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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한국, 미중 가운데 미리 선택할 필요 없어”

    송영길 “한국, 미중 가운데 미리 선택할 필요 없어”

    “북한의 바람직한 행동엔 보상 따라야”“북미 국교 정상화하는 교차승인 필요”미국을 방문 중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식당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한의 바람직한 행동에는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위 ‘나쁜 행동에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견지해 온 미국에 대한 언급이다. 그는 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해서는 “신뢰 복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대북 제재가 반복되는 상황이 방치되면 한반도 상황이 어려워진다며 “오바마식(전략적 인내)으로 기다려보자는 식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적극적인 계기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완화와 함께 “개성공단 복원 문제도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을 재개하지 않으면 북한의 중국 의존도가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현재 미국의 입장에 대해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 검토를 끝냈지만 구체적으로 진전이 안 되고 있다”며 “북한의 반응이 없어 상당히 답답해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외 송 대표는 1991년 남북한이 유엔에 160번째, 161번째 회원국으로 동시 가입했지만 이후 한국은 중국 및 러시아와 수교를 한 반면 북한은 미국과 수교를 하지 못해 대단히 고립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미국, 일본과 국교 정상화를 하도록 만들어주는 교차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의 외교 전략과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면서 중국과 척지지 않도록 지혜롭게 풀어낼 수밖에 없는 과정에 있다”며 “최종적으로 어디를 선택할 것이냐. 우리는 미국이 우선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리 하나를 선택한다고 상정할 필요가 없다. 자주적으로 최대한 양자를 병립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지난 19일 미국에 도착한 송 대표는 워싱턴DC에서 행정부, 의회, 싱크탱크 등 인사를 두루 만나고 22일 뉴욕으로 이동해 동포 간담회 등을 한 뒤 23일 귀국한다. 이번 해외 방문은 지난 5월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비서실장인 김영호 의원, 이용빈·김진욱 대변인, 김병주 의원 등이 동행했다.
  • ‘집콕’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안방 1열에서 즐기는 온라인 공연

    ‘집콕’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안방 1열에서 즐기는 온라인 공연

    추석 연휴 기간 집에서 머무는 이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이 안방 1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명절을 함께하지만 외출 대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서울예술단은 서울예술단 네이버TV 채널 ‘SPAC’와 네이버TV 후원라이브의 추석 특선 레이스로 창작가무극 공연 실황 영상을 공개한다. 지난해 ‘잃어버린 얼굴’을 스트리밍 영상과 영화로 제작할 만큼 생동감 있는 무대 영상을 만들어낸 노하우를 살려 감동적인 작품을 안방 관객들과 나눈다.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21·27일 공개 지난 13일 오후 7시 첫 작품인 ‘이른 봄 늦은 겨울’을 선보인 데 이어 21일과 27일에는 ‘나빌레라’의 영상을 처음 내보인다. 웹툰과 드라마, 공연을 통해 인기를 한몸에 받은 ‘나빌레라’를 지난 5월 막을 내린 공연 실황 영상으로 더욱 가까이 만나볼 수 있다. ‘나빌레라’는 2019년 훈(HUN)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일흔 살에 발레에 도전하는 덕출과 부상으로 방황하는 스물셋 청춘 채록이 함께 발레의 꿈을 안고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서울예술단은 2019년 초연에 이어 지난 5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재공연했다.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삶의 형태를 무대 위에서 그려냈고 특히 발레 군무와 함께 따뜻한 음악이 드라마를 잘 살린다. 추석 특선으로 공개되는 ‘나빌레라’ 온라인 공연에서는 지난 5월 공연된 덕출과 채록 역의 전체 캐스트를 볼 수 있다. 21일 오후 6시에는 조형균(심덕출 역), 강인수(이채록 역)의 공연을, 27일 오후 6시에는 최인형(심덕출 역), 강상준(이채록 역)의 공연이 상영된다. 후원라이브 입장권은 2만원으로 14일 오후 3시부터 사전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스트리밍이 종료된 뒤에도 3시간 동안 돌려보기가 가능하다.●서울시향, 18~22일 정기공연 실황 영상 유튜브 공개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 지난 정기공연 실황 영상을 서울시향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에 무료로 공개하는 ‘서울시향 온라인.ZIP(집)’을 준비했다. 지난해 11월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 지휘로 드보르작의 목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와 브람스 세레나데 2번, 베토벤 로망스 등 고전과 낭만시대 작곡가들의 세레나데를 연주한 ‘오스모벤스케와 로맨틱 세레나데’를 비롯해 지난 3월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 지휘로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멘델스존 교향곡 1번 연주 및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협연한 무대를 영상으로 다시 전한다. 지난 2월 부지휘자 윌슨 응 지휘로 블라허의 ‘파가니니 주제에 대한 교향악적 변주곡’과 힌데미트 ‘화가 마티스 교향곡’에 이어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섬세하게 연주한 스크랴빈의 피아노 협주곡 등 닷새간 매일 공개되는 실황 영상으로 폭 넓은 음악세계를 만나고 선율이 주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릴레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는 ‘추석특집 1일 1뮤지컬’을 모토로 지난 6~7월 18일간 열린 제15회 DIMF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의 릴레이 상영회를 갖는다. 18일부터 22일까지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2편과 가족 뮤지컬, 넌버벌 뮤지컬 등을 한 편씩 차례로 내놓는다.18일 첫 시작은 창작뮤지컬상 수상작인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 연다. 뮤지컬 신동으로도 꼽히는 설가은(말리 역)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인형과 사물을 활용한 연출 등으로 따뜻함을 전한다. 19일에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글로벌 합작품으로 춤과 마임, 놀이와 소리를 활용한 비언어 뮤지컬 ‘네네네’가 가족들을 찾아간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몸짓과 움직임, 사물의 변화를 지켜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20일에는 대구 최대 전통시장 중 한 곳인 칠성시장을 배경으로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로맨스칠성’을 공연하고, 21일에는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를 소재로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녹여낸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가 상영된다. 22일에는 창작뮤지컬상 공동 수상작이자 획기적인 영상활용과 세련된 음악 등으로 상상력을 풀어낸 ‘스페셜5’가 릴레이의 마지막을 꾸민다.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릴레이 상영회는 DIMF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고 지정된 날짜별로 24시간 동안 공개된다. ●강남문화재단, 극단 하땅세 체험극 ‘신기루 놀이터’ 온라인 공연 강남문화재단은 18일부터 26일까지 극단 하땅세의 어린이 체험극 ‘신기루 놀이터’를 강남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연한다. 꼬마 도깨비 깨비와 소년 석우가 도깨비 방망이를 되찾기 위해 모험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깨비는 도깨비 방망이를 대왕 쥐에게 도둑맞고 소리 먹는 요강으로 변해버리는데, 담력 훈련으로 폐가이자 도깨비들의 집에 들어 온 석우를 만난 깨비가 도움을 요청하면서 둘은 하수구로, 들판으로, 물속으로, 도깨비 나라로 신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공연을 본 뒤 공연 내용과 관련된 여러가지 놀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나만의 도깨비 방망이 만들기’, ‘달려달려, 쥐 달리기’를 통해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다. 추석 연휴에도 ‘집콕’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잠시나마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신안 섬에 부는 ‘부동산 열풍’...투자유치 발목 잡는다

    신안 섬에 부는 ‘부동산 열풍’...투자유치 발목 잡는다

    ‘바다가 보이면 3.3㎡ 60만원~100만원’ 전남 신안군 자은면 유각리 백길해수욕장 일대 서남해안과 마주한 임야의 현재 거래가이다. 이 일대에는 광주의 한 건설업체가 20여만㎡ 부지에 호텔과 펜션단지를 조성 중이다. 150여실 규모의 호텔과 370여 객실을 갖춘 리조트가 내년 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신안 압해도~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가 개통된 이후 신안 섬 지역의 땅값이 치솟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 여행 증가과 섬 관광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수년 전부터 외지인 등이 섬의 임야나 농지 등을 사들이면서 땅값 상승이 멈추지 않고 있다. 경관이 빼어난 일부 섬 주변은 50~60%가 이미 외지 투자자에게 넘어갔다.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서는 신안군과 전남도 등의 관광 개발계획까지 더해지면서 투기 열기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신안군의 지난 5월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9.77% 나 올랐다. 최근 3년 간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5%대에 불과했다.신안지역 토지 거래량은 2019년 3642건에서 지난해 4308건으로 증가했다. 다이아몬드 제도 등 섬을 잇는 연륙교 개통, 관광객들 눈에 띄는 해변 위주의 개발전략이 맞물리면서 땅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런 현상은 지난 2019년 천사대교 개통이후 두드러졌다. 천사대교는 국도 제2호선의 교량으로,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이다. 국내 최초 사장교와 현수교가 동시에 적용된 총연장은 10.8㎞이다. 국내 4번째 긴 다리이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9개 면 섬들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펼쳐진 일명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이다. 이 교량이 개통되기 이전의 해변 땅은 3.3㎡당 30~40만원에 불과했으나 연결 이후 1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했다. 일반 농지 등도 이전에는 ㎡당 10~20만원에서 연결 후 30만~40만원으로 치솟았다. 해수욕장 등을 끼고 있는 자은도의 경우 외지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지역 한 공인중개업자는 “자은도의 경우 해변가 주변 전망 좋은 위치의 땅들 매매가가 천사대교 개통 이후 6개월 사이에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한 중개업자는 “매매 문의가 많다보니 일부 땅 주인들 중에는 3.3㎡당 100만원까지 부를 정도”라고 말했다. 신안군 투자유치팀에는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이미 오른 땅값 때문에 투자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안군 도시개발사업소 이상헌 투자유치담당은 “국내 유명 관광개발업체로부터 땅 매입 문의를 받았으나 너무 높은 가격으로 투자가 성사되지 못했다”며 “그나마 천사대교 개통 이전에 땅을 확보해 둔 업체들이 현재 펜션단지 등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튤립과 끝없는 백사장을 가진 대광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임자도도 최근 연륙교 개통으로 땅값이 뛰고 있다.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도(국도 24호)를 잇는 임자대교(총연장 4.99㎞)가 지난 3월 개통됐다. 지도와 임자도는 여객선으로 30분 이상 소요되지만 교량 개통으로 3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졌다. 개통 이후 임자~서울·광주·목포 등의 시외버스 노선이 개설되면서 섬 탐방객이 급증했다. 이러다보니 섬 지역 땅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총 길이 12㎞에 달하는 대광해수욕장 일대는 매물 자체가 사라졌다. 이 지역 부동산중개업자 A씨는 “땅 구입 문의는 늘었지만 매물이 없다”며 “임자대교 개통으로 주민들의 땅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연륙·연도교들이 잇따라 개통하거나 건설 일정이 발표되면서 섬 곳곳의 전망 좋은 임야 등은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신안군의원은 내부 정보를 이용, 미리 목 좋은 땅을 사들였다가 경찰 수사망에 걸리기도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땅값 상승이 관광개발과 투자 유치 등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속 등교 확대 쟁점과 과제는

    코로나19 속 등교 확대 쟁점과 과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전면 등교 여부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과밀 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등교 확대 정책과 함께 학급당 학생 수 등 과밀학급 기준을 정해 이를 초과한 학급이나 학교에 대해서는 법 개정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5일 “추석 연휴에 방역 고비를 잘 이겨낸다면 10월에는 전국 모든 학교의 전면 등교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등교 확대 정책의 주요 쟁점 및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학기 기준 전국 유·초·중·고교의 평균 등교율은 73.1% 수준이다. 유치원이 89.6%로 가장 높고 특수학교가 85.1%로 뒤를 이었다. 초등학교는 74.6%,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63.8%, 72.0%로 나타났다. 올들어 등교율이 다소 오르긴 했지만 지난해의 경우에는 초·중·고교의 평균 등교율이 법정 수업일수 190일의 절반에 가까운 94.8일에 그쳤다. 대면 등교수업이 대폭 줄고 법정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한 비대면 원격수업이 늘면서 교육적·사회적 부담도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우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동시 실시에 따라 학생 교육에 대한 교원과 학부모의 부담은 늘었으나 원격 수업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학습 효과는 충분한 지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육 전문가들도 문제점을 지적한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에 못미치는 중·고교생의 비율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중위권은 줄고 최상위권은 증가하는 학습 격차 현상이 심해지고, 일반학교 장애학생 등 여건이 불리한 학생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이 코로나19 이후 단기간에 심해졌고 이에 따른 교육 격차는 대학 진학과 취업 등 인생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사회 통합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안전하고 질 좋은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 심화 현상을 막고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등교확대 정책이 적절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도 전면등교를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국가에서도 안전한 등교를 위한 마스크 착용, 방역 수칙 준수, 교직원 등의 백신 접종, PCR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어 우리나라 방역 조치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고서는 교육부가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로 등교확대 정책을 추진할 때 무엇보다 과밀학급 해소,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위한 학급 시설을 제대로 확보하고 있는 지를 우선 파악해 등교 확대 정책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교원 확충을 위해 정원외 기간제 교사 외에 교원임용시험에 합격한 임용 후보자를 우선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등 불리한 여건에 놓인 학생에 대한 맞춤형 학습지원 정책을 별도로 마련하고, 긴급 돌봄 상황에서 원격수업을 이수해야 하는 학생들에 대한 수업지원 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입법적으로는 시·도교육감이 학급당 학생 수 등 과밀학급 기준을 정하고, 이를 초과한 학급과 학교에 대해서는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일반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경우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소요 경비를 예산 범위 안에서 우선 지급하도록 특수교육법을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교원수급 계획을 세울 때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추이 등을 반영하고 학교 통합운영·신설을 위한 계획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입법·정책 보고서는 국회입법조사처 교육문화팀의 이덕난·유지연 입법조사관과 최재은 입법조사관보가 펴냈다.
  • 한중 오찬에 날아든 北미사일… 왕이 “군사적 조치 자제해야”

    한중 오찬에 날아든 北미사일… 왕이 “군사적 조치 자제해야”

    정의용과 만남서 “남북관계에 도움 안 돼”北, 한중 관계 증진에 찬물 끼얹은 셈中외교부도 “대화 필요” 긴장 고조 경계북한이 15일 낮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시각,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정의용 장관과 오찬을 앞두고 있었다. 북한은 가장 극적인 시점을 노렸을지 몰라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메시지를 갖고 한국을 찾은 왕이 위원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든 모양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낮 12시 34분, 39분쯤 두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왕이 위원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한남동 공관에서 오찬을 시작하기 직전이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양 장관이 대화하던 중 정 장관이 북한 미사일 발사를 보고받았고, 이를 왕이 위원과 공유했다. 낮 12시 45분쯤 시작된 오찬에서도 관련 대화는 이어졌고, 양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대화 재개를 위한 상황 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공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 장관은 이런 군사적 조치가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했다”며 “왕이 위원은 일방의 군사적 조치가 한반도 상황의 악순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국이 자제할 것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앞서 왕이 위원은 외교부 청사에서 정 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군사행동을 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모두 대화를 재개하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대화로 각국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며 한반도 내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경계했다. 하지만 북한은 치밀한 계획에 따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점에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행하면서 결과적으로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한중 양국 간 관계 증진을 논하는 날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됐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패턴이 지난 3월 순항미사일을 쏜 뒤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똑같다”면서 “북한이 핵무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일련의 행보로 정치적 타이밍만 이때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부산시 교육청, 공사립 유·초·특수교사 449명 선발

    부산시교육청은 15일 ‘2022학년도 부산시 공(사)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선발 인원은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449명이다.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 결원 보충과 유치원·특수교사·초등교사 정원 증감 등을 반영해 지난 8월 선발 예고한 425명보다 20명 늘었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 50명(일반 46명,장애인 4명),초등학교 교사 370명(일반 343명,장애인 27명),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9명(일반 8명,장애인 1명),특수학교 초등 교사 16명(일반 14명,장애인 2명)이다. 이번 시험에는 2개 사립학교 법인이 시교육청에 임용시험을 위탁했다. 사립학교 선발인원은 2개 법인에서 위탁한 초등학교 교사 2명,특수학교 초등 교사 2명 등 총 4명이다.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임용시험은 1차 시험에서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을,2차 시험에서 심층 면접과 교수·학습과정안 작성,수업 실연 등을 각각 치른다. 초등학교 교사는 영어면접과 영어 수업 실연을 추가로 치른다.
  • 영국 여왕의 북한 정권수립일 축전 ‘진짜였다’

    영국 여왕의 북한 정권수립일 축전 ‘진짜였다’

    북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가짜 축전 의혹 나왔지만CNN “예년과 마찬가지로 여왕이 메지지 보냈다”9·9절을 맞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됐다. CNN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버킹검궁 대변인을 인용해 엘리자베스 여왕이 실제 지난 9일 북한의 국경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축전은 여왕을 대리해 영국 외무부가 보냈으며 세계 모든 나라의 국경일에 행하는 관행이라는 것이다. 또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여왕이 국경일을 맞아 북한 주민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며 올해만 특별하게 보낸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내용은 “국경절을 경축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의 앞날을 축원한다”였다. 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인 김정은 동지에게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7일 축전을 보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가짜 축전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북한과 영국은 2000년 12월 공식 수교했으며 양국은 서로 상주대사관을 두고 있다. 서유럽에서 북한과 수교하면서 상대국에 대사관을 개설해 유지하고 있는 곳은 영국외 독일과 스웨덴이 있다.
  • ‘한국문화축제 총감독’ 작곡가 김형석

    ‘한국문화축제 총감독’ 작곡가 김형석

    문화체육관광부가 11월에 열리는 한국문화축제 총감독으로 김형석 작곡가를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작곡가는 1989년 가수 고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작곡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박진영, 성시경, 아이유, 이문세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다수 작곡했다. 한중 수교 25주년 문화공연과 4·19 60주년 기념 ‘상록수 2020’ 등의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올해 2회째인 한국문화축제는 11월 13∼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 정윤경 경기도의원, 특수학교 지원 강화 촉구

    정윤경 경기도의원, 특수학교 지원 강화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제354회 경기도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교 설립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38개 특수학교에서 5153명의 학생들에게 특수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용인다움학교, 의왕정음학교를 신설했다. 정윤경 의원은 “경기는 특수학교 설립 시 평균 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데 반해 대구는 20억원, 강원, 16억원, 대전 12억 8000만원을 받는다”며 설립 초기 1개 학년만 있더라도 완성 학급 기준으로 교육활동을 비품과 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소요예산을 증액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 의원은 “장애학생들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학교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특수학교 설계 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인증을 고려해 하굘르 설립하고 전문가 배치 및 교육 등 전방위적인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대다수의 특수학생들은 중도·중복장애 학생으로 통학버스 안에서도 지속적인 관찰과 보호가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통학차량 1대당 보조원이 1명 배정돼 있어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처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수교육 대상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통학차량 보조원 증원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예장 합동 신임 총회장에 배광식 목사

    예장 합동 신임 총회장에 배광식 목사

    국내 최대 개신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신임 총회장으로 울산 대암교회 배광식(67) 목사가 선출됐다. 예장 합동은 13일 울산 우정교회에서 열린 106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부총회장인 배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는 1년이다. 배 신임 총회장은 13일 취임사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사회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위기 의식이 팽배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더 깊은 기도와 헌신으로 ‘은혜로운 동행’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배 총회장은 임기 중 전국적인 기도 운동을 전개해 신앙의 본질과 영성을 회복하고 한국 교회의 신뢰 회복과 연합에 앞장서며, 미래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를 힘 있게 세우는 일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호대 서울시의원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 법적 근거 마련”

    이호대 서울시의원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 법적 근거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호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본 조례개정안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교육감에 대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를 고려한 원격수업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점자 및 자막 자료 등의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이를 서울시 조례에 반영하는 것이다. 그동안 현행법에는 원격수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었으나, 개정을 통해 건강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격수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시설·병원 및 가정 등에서 원격수업이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원활히 운영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갑작스러운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위해 학교를 떠나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일상을 보내는 어린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상치 못한 환경의 변화로 학업 중단의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많다. 이 학생들이 다시 또래 친구들이 있는 학교로 돌아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예장 합동 신임 총회장에 배광식 목사

    예장 합동 신임 총회장에 배광식 목사

    국내 최대 개신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신임 총회장으로 울산 대암교회 배광식(67) 목사가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배 신임 총회장은 13일 취임사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사회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위기의식이 팽배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더 깊은 기도와 헌신으로 ‘은혜로운 동행’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는 단지 위험해 보이는 기회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총회장은 임기 중 전국적인 기도 운동을 전개해 신앙의 본질과 영성을 회복하고 한국 교회의 신뢰 회복과 연합에 앞장서며, 미래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를 힘 있게 세우는 일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장 합동은 1912년 9월 평양신학교에서 열린 제1회 총회를 시작으로 300만 신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개신교 교단이다.
  • 文 “한국, 2조 2000억 투자해 획기적 백신 생산 허브 될 것”

    文 “한국, 2조 2000억 투자해 획기적 백신 생산 허브 될 것”

    “신종 감염병 대응에 앞장”“바이오의약품, AI 등으로 한 단계 더 도약”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한국은 앞으로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자해 백신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한국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한 축을 맡아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를 신종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인류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놀라운 기술혁신으로 통상 10년 이상 걸리던 백신 개발 기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고, 여러 종류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 세계 바이오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국경을 넘어 긴밀히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산·학·연 협업 체계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같은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힌다면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바이오의약품을 통해 코로나를 완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며 ‘오래 건강하게 사는’ 인류의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文 “한·호주, 아태지역 대표 중견국이자모범 민주주의 국가…전략적 소통 강화“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방한 중인 호주 외교·국방 장관을 만나 “한·호주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국이자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한·호주는 감염병 대응과 기후환경, 군축·비확산 등 다양한 글로벌 분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 피터 더튼 국방장관을 접견해 한·호주 수교 60주년인 올해 호주의 외교·안보 수장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데 대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호주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면서 “한국 역시 호주와의 외교·안보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었다. 문 대통령은 “호주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함께 피 흘리며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 준 고마운 나라”라면서 “또 호주는 우리의 대양주 지역 최대 교역 상대국이고, 한국은 호주의 4위 교역 상대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다시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페인 외교장관은 “양국은 우방국이자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하는 데 있어 대화와 긴밀한 조율이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 양국은 함께 협력을 통해 많은 것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 바이든·시진핑 깜짝 통화에도… 美 “대만 대표처 명칭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개월 만에 ‘깜짝’ 전화 통화를 가져 ‘두 나라가 갈등을 완화하고 정상회담을 성사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양국이 가장 민감해하는 대만 문제를 둘러싼 이견은 좁히지 못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측은 이번 통화에서 대만 문제를 언급했다는 내용 자체를 밝히지 않아 중국과 온도 차를 드러냈다. 워싱턴에서 대만 대사관 격인 ‘타이베이 대표처’의 명칭을 ‘대만 대표처’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0일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전화 통화 직후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하나의 중국’ 지지 정책을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타전했다. 미국은 1972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방중을 계기로 ‘상하이 코뮈니케’에 서명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 주둔 미군을 철수시켰다. 신화통신의 보도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여기는 미국의 전통적 외교 노선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가 담겨 있다. 그러나 백악관은 하나의 중국 관련 내용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대만 문제를 두고 넘지 말아야 할 ‘마지노선’이 어디까지인지 베이징과 이견이 있음을 보여 준다. 대만을 독립국가로 승인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중국이 연일 대만을 향해 무력시위에 나서는 상황을 방관만 하지도 않겠다는 속내다. 트럼프 행정부는 수십년간 유지된 하나의 중국 원칙에서 탈피해 대만에 전투기와 전차, 미사일 등 첨단 무기를 공급했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 지도부를 길들이는 ‘고삐’로 쓰려는 의도였지만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반중 여론이 극에 달하자 바이든 대통령도 전임자의 기조를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팡중잉 중국해양대 교수는 SCMP에 “하나의 중국 지지 발언과 관계없이 바이든 행정부는 앞으로도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 정부가 ‘타이베이 대표처’를 ‘대만 대표처’로 변경하고자 고민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대만의 국명이나, 국기 사용을 막고 있다. 대만 연합보는 “명칭 변경이 성사되면 1979년 단교 이후 가장 상징적인 양국 관계의 진전 사건이 될 것”이라며 “그만큼 미중 갈등은 고조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중미의 온두라스가 양안(중국과 대만) 갈등의 또 다른 무대가 됐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온두라스 야권의 시오마라 카스트로 자유재건당(좌파) 대선 후보가 “11월 28일 대선에서 승리하면 중국과 외교·교역 관계를 열겠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카스트로 후보는 2013년과 2017년 대선에서도 각각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로 나서 2위를 차지했다. 15개국밖에 남지 않은 대만의 수교국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큰 온두라스가 중국으로 넘어가면 대만에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 한-몽골 화상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한-몽골 화상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문재인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10일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방역·보건 문제에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국의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이 제안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구상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몽골 내 에너지 공급, 스마트 도시 조성, 유통·물류 체계 구축 등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몽골의 5대 교역국이며 몽골 역시 한국의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이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그린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계속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한국의 첨단 기술을 몽골의 친환경 인프라 구축, 자원 개발 등에 접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이 새로운 30년을 향해 더욱 굳건히 손을 잡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한국이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선진국으로 격상된 것을 축하하며 “정부의 합리적 정책과 국민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서도 오갔다. 문 대통령은 또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설명했고, 후렐수흐 대통령은 변함없는 지지를 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 양천, 한류 열기 뜨거운 프랑스 도시와 교육·문화 교류 넓힌다

    양천, 한류 열기 뜨거운 프랑스 도시와 교육·문화 교류 넓힌다

    서울 양천구는 9일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와 한국-프랑스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천구와 프랑스 지방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프랑스 파리17구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양천구 초청으로 이뤄졌다. 프랑스 측에선 카트린 뒤마 의원친선협회장, 비베트 로페즈 부회장, 올리비에 자캥 부회장, 카트린 프로카시아 상원의원, 르포르 대사가 참석했다. 양천구에서는 김수영 구청장, 서병완 양천구의회 의장, 김정호 부구청장, 노병채 행정지원국장이 참석했다. 뒤마 협회장은 “프랑스 현지엔 한류 열기가 뜨겁고 파리17구엔 한국 유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음악학교, 요리·호텔학교가 있어, 양천구와 파리17구 간 문화·예술·교육 분야 활발한 교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양천구엔 파리공원을 비롯해 공원이 많고 안양천이 잘 정비돼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해 문화가 흐르는 정원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프랑스문화원과 협력해 정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협회 대표단은 간담회를 마치고 관내 스마트시티 사업 관련 시설(스마트 마루,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전기충전소, 스마트 보안등, 무료 와이파이 운영)과 구의 명물인 한불수교 100주년 기념 파리공원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했다. 한편, 구는 중국 장춘시 조양구, 호주 뉴사우즈웨일즈주 켄터베리-뱅크스타운시, 일본 도쿄도 나카노구, 코스타리카 그레시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건 6건 심의·의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건 6건 심의·의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4건, 동의안 1건, 건의안 1건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교육기획위원회는 먼저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로부터 의왕정음학교 후속조치 사항과 건강장애학생 민원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의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기엔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 및 교육재정 확보 촉구 건의안’이 위원회안으로 제안됐다. 정윤경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바뀌었고, 앞당겨진 우리의 미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경기교육 전반에서 요구되고 있는 질적 변화에 충분히 응답할 수 있도록 교육기획위원회 차원에서 입법 사각지대는 없는지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SK에코플랜트, 국내 첫 북유럽 민관협력사업 진출

    SK에코플랜트, 국내 첫 북유럽 민관협력사업 진출

    ●2.5조원 ‘노르웨이 고속국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SK에코플랜트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영국에 이어 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인프라 민관협력(PPP)사업에 진출했다. SK에코플랜트는 노르웨이 공공도로청(NPRA)에서 발주한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호주 맥쿼리 캐피털, 이탈리아 위빌드와 투자 컨소시엄 소트라링크(Sotra Link)를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의 투자 지분은 20%다. 이번 사업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과 인근 외가든을 연결하는 총 연장 10k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 및 개량하는 프로젝트다. 연장 960m의 현수교와 총 연장 4.4km의 터널 4개가 포함된다. 완공되면 베르겐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사업비는 약 22억달러(약 2조 5000억원) 규모로, 노르웨이에서 발주한 단일 인프라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스페인의 에프씨씨 및 위빌드와 함께 시공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한다. SK에코플랜트의 시공 지분은 30%다. ●투자지분 20%, 시공지분 30%… 내년 협약 체결 예정실시협약 및 금융약정 체결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착공에 돌입해 공사가 완료되는 2027년부터 소트라링크가 25년간 운영을 하게 된다. 노르웨이 공공도로청은 건설기간 중 공사비의 60%를 건설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운영기간 중 AP 방식을 채택해 매월 확정수입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교통이 혼잡한 555번 국도를 따라 현수교, 다수의 작은 교량 및 교량 하부를 통과하는 도로(언더패스), 쌍굴터널, 입체교차로(인터체인지)로 구성된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기 때문에 복잡한 공정을 관리하고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요구됐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입찰 과정에서 핵심 공종인 현수교와 관련해 터키 차나칼레 대교 등 국내외 다수의 사업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안설계를 제안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술력과 사업 경험, 서유럽에 이어 북유럽서도 높은 평가또 운영기간 중 확정 수입을 현지 통화로 지급한다는 발주처의 방침에 따라 대규모 현지 통화 조달 여부가 중요한 이슈였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장기 차입금의 절반정도를 대출 및 보증을 통해 현지 통화로 금융지원에 나섰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DB산업은행 등도 대주단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금융조달 구조를 만든 것이 이번 성과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유럽에 이어 북유럽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SK에코플랜트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살려 글로벌 건설사 및 금융투자사들과 다양한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다수의 해외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터키에서는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2016년 12월에 준공해 현재 운영 중이며, DL이앤씨와 함께 수주한 차나칼레 교량?도로는 2022년 초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는 지난해 8월 금융약정을 완료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시공 중이며, 영국 런던 템스강 하부를 통과하는 실버타운 터널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 [사설] 케이팝 팬덤 막은 中, 문화 쇄국주의 하겠다는 건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방탄소년단(BTS)과 아이유 등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를 정지시켰다. 지난달 27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이 발표한 ‘무질서한 팬덤 관리 강화 통지’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팬덤 문화 정화를 명목으로 기획사에 대한 규제 강화, 팬 소비 유도 금지 등 10개 조항을 발표했는데, 한국의 엑소와 NCT 등 아이돌 그룹과 멤버, 아이유와 레드벨벳 슬기, 블랙핑크 로제 등 케이팝 팬클럽 계정들이 해당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중국 당국의 연예인 팬덤 단속은 중국 대중문화계의 이른바 ‘홍색 정풍 운동’의 일환으로 보인다. 내년 가을 3기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 출범을 앞두고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권 공산당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연예계 등 대중문화 영역에서 검열 수준의 국가 규제를 노골화하는 가운데 한류에까지 통제가 강화된 것이다. 중국 당국의 연예계 규제는 내정의 일환이지만, 이런 규제로 한중 문화 교류가 축소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중국의 ‘사드 보복’ 당시 ‘한한령’을 발령해 한국 제품 불매운동은 물론 중국 내 한류 열풍에 찬물을 끼얹은 전례가 있다. 한중 양국은 올해부터 수교 30주년을 맞는 내년까지를 ‘한중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했고, 다양한 사업의 구체적 추진 계획을 논의 중이다. 지난 1월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전화 통화에서 합의한 사안이다. 한중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앞세워 양국 문화 교류 활성화 운운하는 중국의 표리부동한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한류 스타들의 팬클럽 계정에 대한 일방적 정지로 한중 문화 교류를 저해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 중국은 미국과 자웅을 겨루는 주요 2개국(G2) 반열에 올랐지만, 힘으로 자국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패권적 의식을 강하게 표출해 주변국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외교 당국은 다음주 초 방한하는 왕이 외교부장에게 명확하게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 중국은 이런 문화 쇄국주의적 정책으로는 주변국의 호의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2040년까지 서울 특수학교 9곳 신설… ‘님비 갈등’ 해소할 상생안 마련 관건

    2040년까지 서울 특수학교 9곳 신설… ‘님비 갈등’ 해소할 상생안 마련 관건

    市교육청 “대상자 60%까지 수용 전망”300가구 개발 시 학교 부지 확보 추진주민 편의시설 갖춰 거부감 완화 도모2040년까지 서울에 특수학교 9곳이 새로 들어선다. 서울시교육청이 특수학교 설립의 중장기 계획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님비 현상’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2021~2040년) 기본계획’을 7일 발표했다. 특수학교가 없는 서울 8개 자치구 가운데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가 적은 중구를 제외한 7개구(금천구, 동대문구, 성동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중랑구)에 7개교를 우선 추진하고, 추가 설립이 필요한 동남권과 서북권에 거점 역할을 하는 특수학교 2개교를 설립한다는 내용이다. 이 중 2024년 중랑구에 문을 여는 동진학교를 포함해 4개교를 2030년까지 설립하고, 2024년까지 5개교를 추가 설립한다. 현재 서울에는 특수학교가 총 32개교로, 지난해 특수교육통계 기준 특수교육대상자 1만 2806명의 34.6%만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공립 특수학교 9개교가 설립되면 특수교육대상자의 60%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실제 추진 과정에서는 구청장 및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장애아 학부모들의 ‘무릎 호소’와 같은 사례가 되풀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적용 대상에 특수학교를 포함하도록 교육부에 법령 개정을 요청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300가구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을 하는 시행자에게 유·초·중학교 외에 특수학교도 의무적으로 부지를 확보하도록 해 학교 설립을 둘러싼 불필요한 갈등을 차단한다는 취지다. 지역 주민들의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학교에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한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그러나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상을 줘야 한다”는 부정적인 선례를 이어 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진학교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짓겠다”며 설득한 바 있다. 중랑구 동진학교는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짓기 위해 부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개교가 2년 6개월이나 늦춰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설립을 위해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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