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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 만난 왕이 “공급망 수호… 내정간섭 말아야”

    박진 만난 왕이 “공급망 수호… 내정간섭 말아야”

    중국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9일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평등과 존중을 견지해 서로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칭다오시 지모구 지모고성군란호텔에서 열린 소인수회담에 이은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미래 30년을 향해 양측은 독립과 자주를 견지하고 외부의 장애와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며 양국이 해야 할 다섯 가지를 밝혔다. 그는 “선린우호를 견지해 서로의 중대 관심 사항을 배려해야 한다”면서 “윈윈을 견지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망과 산업망을 수호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자주의를 견지해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이것이 양국 국민 뜻의 최대공약수이자 시대적 흐름의 필연적 요구”라고 했다. 내정간섭을 직접 언급한 것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하나의 중국’ 정책을 존중해 달라는 요청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공급망 수호를 강조하며 미국이 한국과 일본, 대만에 참여를 요청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 ‘칩4’에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상호존중에 기반해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익과 원칙에 따라 화이부동 정신으로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를 위해 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서 최고위급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편리한 시기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칭다오 공동취재단
  • 박진, ‘칩4’ 예비회의 참석 설명에...중국 왕이 ‘경청‘

    박진, ‘칩4’ 예비회의 참석 설명에...중국 왕이 ‘경청‘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화이부동’(공동의 이익을 찾되 차이점은 인정한다) 정신을 언급하며 상호 존중의 한중 관계를 강조했다. 두 장관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와 양국 현안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회담은 오는 24일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열렸다. 새 정부 출범 후 한국 고위급 인사의 첫 중국 방문으로 이뤄진 회담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새 정부의 대중 외교 방향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회담은 새 정부가 ‘한미 포괄적 전략 동맹 강화’를 앞세워 미국에 한층 밀착한 행보 직후에 열린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미국이 주도하며 한국과 일본·대만에 참여를 요청한 이른바 ‘칩4’(4자 간 반도체 공급망 대화) 참여 문제,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한중 간 입장이 배치되는 사안들이 중첩된 상황이기도 하다. 박 장관은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 투자협상 타결,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가입,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 등을 통해 새로운 도전들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한중 경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선 “북한이 도발 대신 대화를 선택하도록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이에 왕 부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사자성어 ‘삼십이립’(서른 살에 학식이 일가를 이룬다)에 빗대 “비바람에 시련을 겪어온 중한 관계는 당연히 더 성숙하고 자주적이며 견고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웃 국가로서의 역할을 요청하는 동시에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새 정부를 우회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소인수회담에서는 북한 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 지역 정세 등 양국의 주요 전략적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고, 확대회담에서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발전과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회담에서 한중 관계의 미래를 위한 행동계획을 제시하고, 북한 비핵화와 사드, 공급망 안정 등에 대해 국익 차원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한국이 ‘칩4’ 예비회의에 참석할 방침을 밝히면서 “전적으로 우리의 국익에 따라 판단한 것으로 특정 국가를 배제하거나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우리측 입장을 진지하게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 문제에 대해선 양 장관이 각자의 입장을 개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향후 한중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은 예정된 시간인 2시간을 훌쩍 넘겨 4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회담 장소인 산둥성 칭다오는 코로나 방역 상황을 감안해 수도 베이징이 아닌 지방도시를 물색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장관은 산둥대 명예교수로 재직한 경험이 있어 인연이 깊은 도시다.모두발언에서 박 장관은 편리한 시기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기대한다며 “왕 위원의 한국 방문도 희망한다”고 초청했다. 이에 왕 부장이 “짜장면을 먹으러 가겠다”고 해 좌중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특히 박 장관은 가수 보아와 중국 가수 류위신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협업한 뮤직비디오를 왕 부장과 함께 보면서 문화콘텐츠 교류 증진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은 이날 관영매체 환구시보·글로벌타임스를 통해 칩4와 관련해 “부득이 한국이 미국의 소그룹에 합류해야 한다면 최대한 균형을 잡아 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는 (미중 균형외교를 지향하는) 한국의 독특한 가치를 발휘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국의 칩4 가입이 불가피해 보이자 중국과의 반도체 협력 노력을 당부하는 입장으로 기류 변화를 보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 [속보]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전면 통제…“한강 수위 상승”

    [속보]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전면 통제…“한강 수위 상승”

    이틀 만에 서울에 500㎜에 육박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중부지방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9일 오후 10시 2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1일까지 최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추가로 올 것으로 예보된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충청·경북·전북에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했으니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토피스)에 따르면 오후 11시 현재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총 4곳으로 ▲ 반포대로 잠수교 ▲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JC ▲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다. 앞서 정부는 노들로 당산역에서 여의하류인터체인지(IC)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철산대교 하부도로도 오후 9시부터 전면통제했다.
  • 독립기념관, 중국 항일전쟁 국제교류전 개최

    독립기념관, 중국 항일전쟁 국제교류전 개최

    항일전쟁 시기 중국 작가들이 당시 항전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을 관람할 기회가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 마련된다. 독립기념관은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과 공동으로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1일부터 오는 10월10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일본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항일투쟁’ 주제로 양 기관이 각자 기획한 전시를 상대 기관에 교차 전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 2007년 교류협력(MOU)를 체결한 양 기관은 15년 간 학술연구·전시·인적교류 등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국제교류전은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2년 열린 상호 교류전시 개최에 이어 10년 만이다.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이 전시 내용을 기획·주관한 이번에 교류전에서는 중국의 항일전쟁 시기 작가들이 그림을 통해 당시 항전상황이 생생하게 묘사해, 일본군의 침략에 맞서 함께 저항할 것을 호소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독립기념관을 설명했다. 교류전에서는 중국 화가들이 남긴 판화, 만화 등 미술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도 일제 침략에 맞서 싸웠다는 사실을 소개함으로써 제국주의 투쟁을 위한 노력은 한국뿐 아니라 인류 보편적으로 진행되었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중국인의 항일투쟁과 한국 독립운동을 비교해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주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생긴다

    청주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생긴다

    충북 청주시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장소는 청원구 내덕동 173-56번지 일원이다. 연습실, 전시실, 전수교육실, 사무실 등 연면적 2585㎡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국비 36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26억원 등 총 74억 800만원이다. 완공되면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를 비롯해 충북도무형문화재 청주 농악, 단청장, 소목장, 궁시장, 충청도 앉은굿, 석암제 시조창, 칠장 등 8개 종목의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수교육관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 거주하는 국가 및 충북 무형문화재 보유자 13명 가운데 5명만 교육관이 있어 이번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입주하는 보유자들에게 사용료는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남북 산증인’ 루마니아 초대 주한대사 “이산가족은 대참사…한반도 통일 틀림없다”

    외교관·유학 생활 등 남북에서 20여년을 보낸 한반도 전문가 이지도르 우리안(88) 초대 주한 루마니아 대사는 8일(현지시간) “한반도는 제2의 조국”이라며 남북한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과 부쿠레슈티 시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만남에서다. 우리안 전 대사는 6·25 전쟁 직후인 1954~1960년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유학하며 한국어학과 학사를 취득했다. 1960년대부터 주북한 루마니아 대사관에서 참사관을 3차례 연임했다. 1978년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 북한 주석을 만났을 땐 통역을 맡았다. 한·루마니아 수교를 성사시키며 1990~1994년 초대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지냈다. 우리안 전 대사는 고령으로 귀가 다소 어두웠지만 30분 접견 내내 북측 억양이 섞인 우리말을 능숙히 구사했다. 김 의장은 우리안 전 대사에게 “한·루마니아 외교의 산증인”이라고 했다. 우리안 전 대사는 “남북에서 쌓은 좋은 기억들이 많다”며 차우셰스쿠 평양 방문, 한·루마니아 수교 장면 등 남북에서 지내던 시절을 담은 10여장의 사진을 꺼내보이기도 했다. 우리안 전 대사는 김 의장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남북 분단에 대해 “같은 민족이 둘로 갈라져 사는 것은 상당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한쪽에는 부모가, 다른 한쪽에는 아이들이 (이산가족으로) 갈라져 있는 것은 큰 참사”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많은 (이산가족) 분들이 한반도 통일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고, 지금 생존하고 계신 분들도 통일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실 것”이라며 “상당히 가슴이 아픈 일”이라고 했다. 그는 “때가 되면 통일되는 것은 틀림없다. 같은 민족이고 같은 말과 같은 역사를 가진 사람들이 분단된 상태로 살 수는 없다”며 “독일이 통일됐고 베트남이 통일됐다. 한반도에서도 그때가 빨리 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중국 방문한 박진 “28년만에 대중국 교역 적자..쉽지 않은 도전 직면”

    중국 방문한 박진 “28년만에 대중국 교역 적자..쉽지 않은 도전 직면”

    중국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교민들과의 간담회에서 한중 경제협력에 대해 “양국관계가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정부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중국 산둥성 칭다오 지모고성군란호텔에서 재중 교민·기업인들과 화상간담회를 열고 “금년에는 5월 이후 28년만에 처음으로 대중국 교역이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상호 존중에 기반해 한중 관계를 공동이익을 바탕으로 발전시켜 가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중국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정부간의 협의 채널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려고 한다”며 “교민들과 기업 여러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코로나19 상황으로 중국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선 “기업들은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고 물류이동이 제한되고 또 직원 출퇴근 문제를 비롯해 여러가지 운영상의 애로를 겪고 있다고 듣고 있다”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장관이 체류하는 지모고성군란호텔과 베이징 주중국대사관, 주칭다오 총영사관, 서울에 있는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 고문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 측에선 박 장관과 정재호 주중대사,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동북아국장이 참석했고 교민과 기업이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 장관의 중국 방문은 새 정부 들어 첫 고위급 인사의 중국 방문이다. 그는 방문지인 산둥성에 대해선 “외교부 장관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2004년 이후 18년만”이라면서 “한중 수교 이전부터 양국 관계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산둥성 칭다오에 오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회담지는 코로나19 방역 고려해 수도인 베이징이 아닌 산둥성 칭다오로 결정됐다.
  • [서울포토] 잠겨버린 잠수교

    [서울포토] 잠겨버린 잠수교

    9일 서울 잠수교가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물에 잠겨 있다. 2022.8.9
  • 동부간선도로 차량 통행 재개…올림픽대로 일부 통제

    동부간선도로 차량 통행 재개…올림픽대로 일부 통제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차량 통행을 9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교통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총 3곳으로 ▲반포대교 잠수교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다.
  • [속보] 9호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올림픽대로 통제…출근길 비상

    [속보] 9호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올림픽대로 통제…출근길 비상

    간밤 폭우에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지하철 운행도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아 출근길에 불편이 예상된다. 9일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9호선 일부역사 선로침수 복구 작업에 따라 급행열차는 운행되지 않으며 일반 열차만 운행한다. 또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간 구간만 운행 예정으로, 노들역~사평역은 운행하지 않는다. 도로 침수로 오전 7시 7분부터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양방향 교통도 통제됐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일반도로 가운데 양방향 통제 구간은 8곳으로 늘었다. 양방향 통제 구간은 ▲언주로 개포지하차도 ▲양재대로 양재교 하부도로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등이다. 서울 도시고속도로는 5곳이 양방향 통제, 6곳이 단방향 통제 중이다. 양방향 통제 구간은 ▲반포대로 잠수교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군자교 ▲내부순환로 성동∼마장이다. 이날 공공기관은 대부분 출근시간을 오전 11시로 조정했다. 다만 민간기업은 ‘권고’ 사항이다.
  •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수상예술무대… ‘석양 명소’로 띄운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수상예술무대… ‘석양 명소’로 띄운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가 들어선다. 물 위에 떠 있는 수상 공연장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최대 3만석 규모로 만들어지고, 노들섬에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여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그레이트 선셋(GREAT SUNSET)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는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뷰 포인트를 곳곳에 마련하는 내용이다.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강북을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선셋 한강 라인에 대관람차, 수상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 이상을 내다본 중장기 계획으로 ▲선셋 거점 명소화 ▲선셋 명소 발굴·조성 ▲수변 활용성 강화 등 3대 전략을 토대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먼저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Seoul Eye)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는 아랍에미리트의 ‘아인 두바이’로 250m 높이에 달한다.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165m 높이로 최대 780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하며, 영국의 ‘런던아이’는 135m 규모다.오 시장은 “서울아이의 위치는 잠실, 반포, 여의도 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암동이나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 등도 후보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교통 편의, 접근성, 강남·강북 균형 발전 등의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선택한다는 입장이다.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 수상예술무대는 수상 무대와 수변 객석을 갖춘 대규모 공연장인 싱가포르의 ‘플로트 앳 마리나 베이’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시는 케이팝 콘서트 등 각종 공연,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수상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소 3000석에서 최대 3만석 규모의 형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재구조화를 준비 중인 노들섬에는 조형미와 예술성이 느껴지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산타 카테리나 메르카트, 세비아의 메트로폴 파라솔,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처럼 석양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노들섬의 ‘글로벌 예술섬 마스터플랜’ 수립과 연계해 추진하되 현상 공모도 검토한다. 잠수교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차 없는 다리’로 조성된다. 차가 다니지 않는 잠수교에서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적응기를 거친 뒤에는 보행교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오 시장은 “한강의 숨겨진 매력인 석양을 3000만 서울 관광 시대의 전략적 포인트로 삼아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신문 탐정클럽’ 첫 수료 셜록 16명 배출

    ‘서울신문 탐정클럽’ 첫 수료 셜록 16명 배출

    2기 새달부터 다시 시작 9주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16명의 탐정을 배출했다. 서울신문과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가 함께하는 서울신문 탐정클럽이 지난 6일 광주 조선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제1기 수료식을 가졌다. 1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지난달 30일 치러진 PIA 탐정 자격증 시험에 전원 합격, 탐정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울신문 탐정클럽은 새로운 직업군으로 각광받는 탐정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기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5개의 시험과목 중 탐정학개론과 범죄학 및 범죄심리, 법학개론 등 3과목의 시험을 면제받았다. 2기 교육과정은 오는 9월 시작될 예정이다.
  • 박진, 한한령 해제 요구하나 “중국에 문화 컨텐츠 소개되도록”

    박진, 한한령 해제 요구하나 “중국에 문화 컨텐츠 소개되도록”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9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국의 케이팝과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문화 콘텐츠가 중국에 소개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 배치에 반발해 문화 교류를 중단한 ‘한한령’의 해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8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방문의 주안점 중 한가지로 한국 문화 컨텐츠의 소개를 꼽았다. 그는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선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전 세계적인 한류의 인기를 감안해 한국의 케이팝과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문화 컨텐츠가 폭넓게 중국에 소개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했다.중국은 지난 2016년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해 반발하며 한국 연예인이 출연한 드라마, 영화, TV 광고 등을 금지하는 ‘한류 제한령’ 한한령으로 보복했다. 이후 지난 2021년 영화 ‘오!문희’가 6년 만에 중국에서 개봉하는 등 한한령 해제 움직임이 있었지만 제한적인 수준이다. 이밖에 박 장관은 방중의 주안점으로 한중수교 30주년 평가와 한중간 전략적 소통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이 함께 만들 미래 30년 논의하고 공동으로 실천할 행동계획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북한의 비핵화와 공급망 안전 등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이라며 “국익 차원에서 당면한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이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대화인 ‘칩4’에 대해 “특정 국가를 배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중국은 우리 최대 무역 상대국이자 공급망 분야에서 중요한 상대”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중국이 반발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만약 중국에 우려가 있다면 해소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다”고 했다. 또 중국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사드 3불’을 유지하라고 요구하는 데 대해선 “우리의 안보 주권에 관한 사항”이라며 “중국도 안보 주권을 존중해야 한중 관계가 원만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정은, 쿠바 폭발사고에 “형제 쿠바, 깊은 위문… 재해 빨리 가시길”

    김정은, 쿠바 폭발사고에 “형제 쿠바, 깊은 위문… 재해 빨리 가시길”

    쿠바 원유탱크, 벼락으로 폭발…18명 사상1명 사망·화재 진화 중 소방관 17명 실종북-쿠바, 1960년 수교 반미국간 긴밀 교류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방국인 쿠바의 대형 원유탱크 폭발사고에 대해 “깊은 위문을 표한다”며 위로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에게 보낸 전문에서 “나는 귀국에서 대형 화재 사고로 많은 인적 및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디아스카넬) 제1비서 동지와 쿠바당과 정부와 인민, 그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문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형제적 쿠바 인민이 제1비서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쿠바공산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재해로 인한 후과(나쁜 결과)를 하루빨리 가시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하바나에서 동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항구도시 마탄사스의 석유 저장 단지 내 탱크가 벼락을 맞고 폭발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1명이 숨지고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17명이 실종됐다.  당시 탱크에는 2만 5000㎥의 원유가 저장돼 있었다. 현재 쿠바는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며 인근 국가들에 도움을 요청, 멕시코·베네수엘라·러시아 등이 원조에 나선 상태다. 북한과 쿠바는 1960년 8월 29일 수교한 뒤 미국에 맞서는 반미·사회주의 우방국으로 긴밀히 교류해왔다. 김 위원장은 디아스카넬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라울 카스트로의 뒤를 이어 쿠바공산당 총서기로 선출됐을 당시에도 이례적으로 사흘 연속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으며, 지난 5월 쿠바의 호텔 가스유출 폭발사고 때도 위로 전문을 보냈다.미 워싱턴DC서도 벼락으로 4명 사상 한편, 미국 워싱턴DC에서도 벼락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미국 백악관 인근인 라파예트 공원에 벼락이 떨어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의 기후변화가 벼락 발생 횟수를 늘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덥고 습기가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 대기 중 전기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로이터는 “대기중에 열이 많을수록 더 많은 습기를 불어넣고 급격한 상승기류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 두 조건은 대기에서 방전이 일어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전했다. 2014년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온난화로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번개 횟수는 12% 늘어날 수 있고, 그에 따라 미국에서 이번 세기에 번개가 치는 횟수가 50%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당당한 中 “우리 영토 대만 포위 군사훈련은 합리적인 것”

    당당한 中 “우리 영토 대만 포위 군사훈련은 합리적인 것”

    “경고했는데 미국이 中 주권 심각히 침범”“대만 포위 훈련, 합법적이고 꼭 필요해”中 ‘봉쇄훈련’에 대만 오가는 항공편 급감리투아니아 등 잇단 대만 방문·지지 표명중국이 미국 의전서열 3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을 방문을 계기로 벌인 대만 포위 군사훈련에 대해 “정당하고 합리적이며 합법적이고 꼭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왕 부장은 이어 “내정불간섭 원칙은 국가 간 교류의 황금법칙이고 개발도상국의 주권 안전을 보호하는 비결”이라면서 “일방적인 패권주의가 횡행하는 오늘날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명확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 미국이 내정간섭, 대만독립 세력 지지, 대만 해협 평화 파괴 등 세 가지 잘못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의 경고에도 미국 정부 제3의 인물을 대만에 배치하고 방문을 진행하게 했다”면서 “대만은 미국의 일부가 아니라 중국의 영토로, 미국의 행위는 중국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범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화춘잉, 블링컨에 “당신 틀렸어” 줄트윗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를 향해 8개의 연속 트윗을 날리며 “당신이 틀렸다”고 주장했다. 블링컨 장관과 번스 대사는 중국의 군사훈련에 대해 심각한 긴장 고조 행위라거나 중국의 행동이 현상 유지를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화 대변인은 “펠로시의 대만 방문 결과를 경고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기 때문에 미국은 중국의 반응에 놀라는 척해서는 안 된다”면서 “해군 함정의 호위를 받으며 군용기를 탄 미국 정부 3인자의 방문을 비공식이라고 간주할 수 있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앞서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설정한 6개 구역의 해·공(空)역에서 지난 4일 정오(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7일 정오까지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뒤 각종 훈련을 진행했다.대만 교통부 “선박 운항 영향은 미미”“중국 군사훈련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 중국의 대만 포위 군사 훈련으로 대만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은 급감했다. 다만 선박 운항은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대만 당국이 밝혔다. 이날 대만의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대만 교통부는 전날 중국 인민해방군의  4일부터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실탄사격 훈련의 영향으로 6일까지 사흘간 대만 입출국 항공편 및 환승 항공편 운항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대만 교통부는 또 산하 민용항공국(CAA)과 항항국(航港局)에 인민해방군의 훈련에 따른 일시적 위험지역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항공기와 선박을 잘 유도하라고 주문했다. 대만 교통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민해방군의 군사훈련 지역 주변의 항공 및 해상 움직임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中 반발 아랑곳없이 대만 지지 표명한 소국들…세인트 “42년 우정 연대차 방문”리투아, 보란 듯 대만 대표사무소 개관 한편 중국의 반발에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부 국가들은 대만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지 의사를 표했다. 중남미 작은 섬나라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의 랄프 곤잘레스 총리와 유럽 리투아니아의 교통통신부 아그네 바이시우케비치우테 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7일 차례로 대만 땅을 밟았다. 중국이 대만을 포위하는 고강도 무력 시위를 벌이며 대만 해협의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지만 이들은 이에 아랑곳없이 대만을 찾아 연대를 과시했다. 곤잘레스 총리는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한 후 “나는 42년 우정을 나누고 있는 ‘중화민국 대만’(대만) 사람들에 대한 연대를 표하고자 이곳에 왔다”며 중국은 대만 해협에서의 모든 군사 훈련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전했다. 인구 약 11만명의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은 대만과 수교한 14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하나이다.리투아, 유럽서 대만 대표처 개설 첫 승인 11명으로 구성된 리투아니아 대표단은 전기 버스,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교통·통신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EU) 국가 중 유일하게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지지를 표명했다고 EU 전문매체 EU옵서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구 280만 명의 발트해 소국 리투아니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패권주의적 정책에 대항해 과감한 외교 행보에 나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리투아니아 현 정부는 대만을 지지하면서 중국에 맞서는 조치를 잇달아 내놨다. 지난해 11월 중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유럽에서 처음으로 대만 대표처 개설을 승인했고, 오는 9월에는 대만에 리투아니아 대표사무소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차관과 농업부 차관이 잇따라 대만을 찾아 경제 협력을 논의했다.
  •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 ‘서울아이’, ‘수상예술무대’ 들어선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 ‘서울아이’, ‘수상예술무대’ 들어선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가 들어선다. 물 위에 떠 있는 수상 공연장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최대 3만석 규모로 만들어진다. 노들섬에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는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뷰 포인트를 곳곳에 마련하는 내용이다.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북을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선셋 한강라인에 대관람차, 수상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서울시는 먼저 한강변에 대관람차 ‘서울아이’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석양 물결이 넘실거리는 한강의 매력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세계 최대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는 두바이에 위치한 ‘아인 두바이’로 250m 높이에 달한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165m 높이로 최대 780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하며, 영국의 ‘런던아이’는 135m 규모다. 오 시장은 “(서울아이는) 생각보다 하이테크놀로지다. 바람이 불기 때문에 구조물도 튼튼히 해야 한다. 우리 기술로 싱가포르, 런던보다 크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상업적 최적의 사이즈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위치는 다른 곳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소를 찾아야 한다. 잠실, 반포, 여의도 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당 부지에 이야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암동이나 뚝섬 삼표 레미콘부지 등도 후보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다수의 후보지를 놓고 교통편의, 접근성, 강남북 균형발전 등의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선택한다는 입장이다.색다른 문화 체험이 가능한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 수상예술무대는 수상 무대와 수변 객석을 갖춘 대규모 공연장인 싱가포르의 ‘플로트 앳 마리나베이’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시는 케이팝 콘서트부터 뮤지컬·오페라 공연, 스포츠 이벤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수상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소 3000석에서 최대 3만석 규모의 형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재구조화를 준비 중인 노들섬에는 조형미와 예술성이 느껴지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스페인의 산타 카테리나 메르카트, 세비아의 메트로폴 파라솔,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슈퍼트리처럼 석양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오 시장은 “가급적 전 시장이 만든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게 큰 틀의 원칙이라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세우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기존 노들섬) 건물은 지어진 지 2~3년밖에 되지 않았다. 허물고 새로 지으면 여러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잠수교는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색다른 석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을 ‘차 없는 다리’로 조성한다. 차가 다니지 않는 잠수교에는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적응기를 거친 후에는 보행교로의 전환도 추진한다.오 시장은 “한강에 해가 지기 시작하는 순간 서울의 매력은 살아난다. 한강의 숨겨진 매력인 석양을 3000만 서울관광시대의 전략적 포인트로 삼아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선셋 한강라인’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석양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신문 탐정클럽’ 첫 수료 셜록 16명 배출

    ‘서울신문 탐정클럽’ 첫 수료 셜록 16명 배출

    ‘서울신문 탐정클럽’이 9주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16명의 탐정을 배출했다. 서울신문과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가 함께하는 서울신문 탐정클럽이 지난 6일 광주 조선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제1기 수료식을 가졌다. 1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지난달 30일 치러진 PIA 탐정 자격증 시험에 전원 합격, 탐정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울신문 탐정클럽은 새로운 직업군으로 각광받는 탐정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기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5개의 시험과목 중 탐정학개론과 범죄학 및 범죄심리, 법학개론 등 3과목의 시험을 면제받았다. 2기 교육과정은 오는 9월 시작될 예정이다.
  • 왕이 만나는 박진… ‘칩4·대만’ 中외교 시험대

    왕이 만나는 박진… ‘칩4·대만’ 中외교 시험대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부터 2박 3일간 윤석열 정부 고위급 인사로는 처음 중국 방문에 나선다. 박 장관은 9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열고 북핵 문제와 공급망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지난 6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중 수교 30주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 안보 분야에서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7일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두 사람이 첫 양자 회담을 한 뒤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나는 이번 회담에선 앞선 탐색전을 지나 한중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만 문제로 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공급망 협력 등 경제안보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만 문제 등 한반도 평화 안정 분야까지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이어 미국이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 ‘칩4‘에 한국이 참여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IPEF와 칩4가 중국을 배제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중국과의 공급망 협력 의사도 전할 예정이다.  대만 문제에 대한 언급 수위 역시 향후 한중 관계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 박 장관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직후인 지난 5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중국을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니나 그동안 정부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지속’을 강조하며 원론적 입장을 비춰 왔던 것에 비해 한층 명확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중국 측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3불(不)’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대면해 언급할지도 관건이다. 윤석열 정부는 “안보 주권을 제약하는 내용은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새달 ‘칩4 예비회의’ 참석… 尹정부, 中외교 본격 시험대

    새달 ‘칩4 예비회의’ 참석… 尹정부, 中외교 본격 시험대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부터 2박 3일간 윤석열 정부 고위급 인사로는 처음 방중해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는다. 한중 수교 30주년(8월 24일)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 대중 외교가 본격 시험대에 오른 분위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칩4와 관련해 “9월 중 예비회의가 열리면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예비회의에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고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우리 정부에 이달 말까지 칩4 가입 여부를 알려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비회의를 통해 참여 수준, 세부 의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칩4가 자국을 기술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시도로 보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이어 칩4에 한국이 참여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칩4 본격 참여 여부는 예비회의 결과에 달렸다는 입장으로 신중히 접근하는 기류이나, 특정국을 배제하지 않는 방향의 ‘룰 메이커’로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한국은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IPEF에 이어 ‘칩4’ 참여 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등까지 지정학적, 경제 안보 이슈가 중첩된 가운데 중국과의 회담에 마주하게 됐다. 박 장관은 9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리는 왕 부장과의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공급망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두 사람이 첫 대면 회담을 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한 달 전 만남이 한중 관계 재설정 방향을 둘러싼 ‘탐색전’ 성격이었다면, 이번에는 보다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 장관은 중국 측에 ‘IPEF와 칩4가 중국을 배제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중국과의 공급망 협력 의사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문제에 대한 언급 수위 역시 향후 한중 관계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 박 장관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직후인 지난 5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중국을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니나 그동안 정부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지속’을 강조하며 원론적 입장을 비춰 왔던 것에 비해 한층 명확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중국 측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3불(不)’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대면해 언급할지도 관건이다. 윤석열 정부는 “안보 주권을 제약하는 내용은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재미 탈북자 “우크라 파병 10만 의용군 최하층 성분일 것”

    재미 탈북자 “우크라 파병 10만 의용군 최하층 성분일 것”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는 러시아를 돕기 위해 10만명의 북한 의용군을 파병하는 방안이 준비되고 있다는 러시아 국방전문가의 주장은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이고르 고로첸코가 러시아 국영 채널원 TV에 출연해 털어놓은 얘기를 미국 일간 뉴욕 포스트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는데 북한이 러시아에 이런 제안을 했다는 여러 건의 보도를 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북한은 일절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북한을 이탈해 미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370여명 가운데 한 명인 그레이스 조(30, 가명)는 6일 뉴욕에서 격주 발행되는 잡지 내셔널 리뷰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도된 대로 북한 의용군이 꾸려진다면 가장 낮은 성분 출신들일 것이라며 이들은 정부에 의해 강제로 전장에 끌려가는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레이스는 북한에서의 자원(自願) 개념은 미국에서와 완전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정부가 “러시아를 돕기 위해 많은 사람을 보내겠다”고 명령을 내리면 “사회계급 질서” 가운데 가장 낮은 계층의 사람들을 먼저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성분을 따지는 것인데 51가지 범주로 나눠 세 주요 계급으로 분류된다. 한 사람의 사회정치적 지위가 성분에 의해 결정돼 교육, 군 복무, 주거, 심지어 식품배급에서도 차등이 주어진다. 최하위 계층은 전체 인구의 27%를 차지하는데 “한국전쟁 때 남한을 도운 반동지주나 자본가, 종교인, 정치범들이나 반당분자거나 외부세력에 결탁한 이들의 후손들”이다. 두 남자형제와 아버지를 기근으로 잃은 그레이스는 굶어죽을 지경을 간신히 벗어나 북한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함께 중국에 건너 와 음식을 구하던 언니를 잃었다. 지금은 미국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며 탈북자들의 미국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된 반체제(Dissident) 프로젝트에 참여, 학생들에게 사회주의 체제가 얼마나 위험한지 교육한다고 했다. 북한이 러시아에 의용군을 보내려 하는 이유를 묻자 그녀는 러시아가 부모 나라이기 때문에 북한이 거절할 이유가 없으며 두 나라는 밀접한 쌍무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북한은 러시아군이 점령한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N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NR)과 동시 수교한 몇 안 되는 나라 중의 하나다. 러시아와 시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외교 관계를 맺었다. 결이 약간 다르지만 북한 건설 인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된 돈바스 지역을 재건하는 임무에 파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렉산데르 맛세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그는 “북한 건설 노동자이야 말로 뛰어난 자격을 갖추고 열심히 일해 가장 힘든 여건에서도 진지하게 일할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이라며 돈바스의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는 데 긴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일간 뉴욕 포스트는 다섯 달을 훌쩍 넘긴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스러진 러시아군 병사가 1만 5000~2만 5000명을 헤아리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더 이상 자국 병사들을 전선으로 보낼 정치적 명분이 바닥 나 쩔쩔 매는 형국에 북한의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이 고로첸코로 하여금 세계 여론을 떠보게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북한 의용군을 이른바 ‘대포 밥’(cannon fodder)으로 제공 받으려는 술책이란 것인데 결코 이런 일이 현실이 돼선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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