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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여성농업인 6600명 특수건강검진

    전남도, 여성농업인 6600명 특수건강검진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공모에 도내 11개 시군이 선정돼 6600여명의 여성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게됐다고 7일 밝혔다. 시군별 할당 검진 인원은 순천 600명, 나주 400명, 광양 700명, 곡성 600명, 고흥 500명, 화순 300명, 강진 500명, 해남 1천명, 영암 600명, 영광 700명, 장성 700명이다. 검진 항목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이다.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실시한다. 검진 대상자는 11개 시군 51~70세(1954년1월1일~1973년 12월 31일) 중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으로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이며 국비 50%, 도비 12%, 시군비 38%로 지원된다. 검진 방법은 곡성군은 검진 버스를 이용한 이동 검진형 방식이고, 나머지 10개 시군은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 검진형 방식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특수건강검진 지원으로 농작업 질환에 취약한 여성 농업인의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시군이 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남성 농업인까지 특수건강검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 ‘야수’ 밥 샙, 두 아내 공개… ‘컬처 쇼크’

    ‘야수’ 밥 샙, 두 아내 공개… ‘컬처 쇼크’

    전성기 ‘야수’로 불린 이종격투기 선수 밥 샙이 두 명의 아내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헬창TV’에는 밥 샙이 보디빌딩 대회 출전에 앞서 준비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밥 샙은 두 번째 부인을 마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했다. 제작진이 “세 번째 부인은 안 계시냐”고 농담을 던지자, 밥 샙은 “불가능할 건 없지만 현재는 두 명에 만족 중이다”라고 했다. 앞서 밥 샙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통해 과테말라 국적의 아내와 일본 국적의 아내 등 두 명의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밥 샙은 “사실 이런 생활을 굉장히 오랫동안 유지 중이다. 제가 올해 50세인데 곧 만날 (두 번째 부인) 아이야는 제가 20대 때 만났다. 딜라이야는 30대 초에 만난 여자다. 제가 지금 50세니까 계산해 봐라”라고 했다. 밥 샙은 아이야를 보자마자 뽀뽀했고, 아내들은 서로 포옹했다. 밥 샙이 운동을 시작하자 딜라이야는 수건으로 그의 땀을 닦아주고, 아이야는 음료를 갖다주며 내조했다. 딜라이야는 밥 샙의 등 근육을 어루만지며 “오늘 밤 이 몸은 제 겁니다”라고 했다. 이후 밥 샙은 보디빌딩 포즈를 배우기 전 아내들의 도움을 받아 상·하의를 탈의하기도 했다. 밥 샙은 숙소에서 두 아내와 함께 유산소 운동을 이어갔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제작진은 “유산소 세션을 할 땐 매일 아리따운 두 분의 부인들과 같이하시는군요. 유산소 운동은 여기 거실에서 하고 다른 유산소 운동은…”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밥 샙이 침대를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아내가 2명이니까 2배로 힘드시냐”고 물었다. 밥 샙은 웃으면서 “물론 스태미나가 더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그게 저를 계속 ‘Keep Going’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 금천구, 어르신 문화공연 ‘어울림 한마당’ 열어

    금천구, 어르신 문화공연 ‘어울림 한마당’ 열어

    서울 금천구는 지난달 30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금천어르신복지센터 주관으로 어르신 150명이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연을 열었다”고 설명했다.행사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 학생들의 민요, 창작무용, 판소리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어르신 3명이 교대로 본인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르신 인생 이야기’에 참여한 어르신 두 분은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90년 지기 친구로 지내 온 이야기를 들려줘 감동을 줬다. 이외에도 어르신 6팀이 참여해 무릎카혼, 우쿨렐레 등 악기를 연주하는 ‘어르신 재능발표’, 금천구 동행버스킹 팀의 색소폰, 통기타 연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께는 카네이션과 등산 양말, 사과·스킨로션 세트·수건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가 증정됐다. 김미성 금천어르신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3년만에 많은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내일이 기대되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으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금천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2300만 팔로워 왕홍 ‘자작극’ 이유로 계정 삭제…조작 영상은 ‘여전’ [여기는 중국]

    2300만 팔로워 왕홍 ‘자작극’ 이유로 계정 삭제…조작 영상은 ‘여전’ [여기는 중국]

    중국 당국이 팔로워 수를 막론하고 가짜 영상 발견 즉시 관련 계정을 폐쇄시키며 가짜 뉴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여전히 조작 영상은 계속 생성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처벌 사례는 지난 2월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서 팔로워 1873만 명, 중국판 아프리카TV인 비리비리(哔哩哔哩)에서 46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초대형 왕홍인 Thurman 마오이뻬이(猫一杯)다. 20일 상유신문(上游新闻)에 따르면 본명 쉬자이(徐嘉艺)인 이 여성은 지난 2월 16일 영상 하나를 올렸다. 프랑스 파리 여행 중 중국 초등학교 1학년의 여름방학 숙제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1학년 8반 친랑(秦朗)”이라며 실명까지 공개하며 “숙제는 내가 중국으로 잘 가지고 갈게”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올라가자마자 조회수가 폭발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프랑스 파리 여행까지 숙제를 가지고 가야하는 불쌍한 초등학생”이라며 초등학생에 대한 동정 여론이 있었다. 사흘 뒤 ‘삼촌’이라고 하는 인물이 영상에 ‘감사’댓글을 달았고 쉬자이 역시 친랑 어린이의 엄마와 직접 통화하고 숙제를 돌려주었다는 후속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훈훈한 스토리 뒤에 ‘자작’의 느낌이 난다며 이를 관련 당국에 고발했고 2월 21일부터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4월 12일 항저우시 공안국(杭州市公安局西湖分局)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조회수를 위해 동료와 함께 자작극을 벌인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안국은 법적 절차에 따라 쉬자이 근무 회사를 행정 처벌을 내렸고 다음 날인 13일 쉬자이 산하 모든 SNS 계정을 폐쇄시켰다. 더우인, 웨이보, 샤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 비리비리 까지 모든 계정을 ‘영구 삭제’시키며 하루아침에 팔로워 수천 명을 잃어버렸다. 게다가 4월 15일 운영하던 의류 브랜드 OMETOO 쇼핑몰까지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대형 왕홍에 대해서도 가차 없이 계정 삭제시키는 초강수를 두고 있지만 조회수를 위한 조작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4월 25일에는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한 상하이에서 월세 50위안, 우리 돈으로 만 원도 되지 않는 가격의 집에 살고 있다는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고 상관신문(上观新闻)이 보도했다.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은 상하이에서도 집값이 비싼 푸동신구(浦东)에서 실제로 50위안 월세에 살고 있다고 영상을 올렸다. 남성이 소개한 집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보일러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몸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 채 잠을 잔다고 했고, 화장실은 공동 화장실을 사용하고 샤워는 생수로 적신 수건으로 닦는 것이 전부다. 해당 영상은 바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이 되면서 다른 채널에서 인터뷰까지 했고 홀로 타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20대 청년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느낀 시청자들이 현금 후원을 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해당 영상은 ‘조작’이었다. 올해 25살인 이 남성은 지난 4월 12일 취업을 위해 상하이로 왔고, 온라인 부동산을 통해 한 농가의 창고 공간 임대 내용을 알게 되었다. 가격은 매월 50위안, 그러나 주인은 물건을 쌓아두는 곳이라고 했지만 남성은 ‘입주’를 원했다. 그렇게 해서 월세 50위안 방이 탄생했고, 며칠 새에 SNS에 영상을 올리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후원을 받았다. 조회수만 보고 철없는 행동을 한 이 남성은 형사 구류에 계정이 삭제되는 처벌을 받았다. 강력 처벌에도 조작 영상이 여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현재까지 조작 영상에 대한 책임이 100% 영상 제작자에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에 50위안 월세 영상을 통해 남성이 받은 현금 후원은 600위안(약 11만 원)이지만 플랫폼 수수료가 무려 50%에 달했다. 결국 이 남성은 300위안의 부정 이득을 취하고 형사 처벌, 계정 삭제, 이득 회수 등을 당했지만 정작 플랫폼은 수수료도 챙기고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각 계정 별 관리 강화와 숏클립 플랫폼에 대한 관리 감독도 진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선우은숙 “유영재가 친언니 강제추행”…이혼 결정적 계기였다

    선우은숙 “유영재가 친언니 강제추행”…이혼 결정적 계기였다

    배우 선우은숙(65)이 최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고 폭로했다. 또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를 숨겼다”며 혼인 취소 소송도 제기했다. 23일 선우은숙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의 윤지상·노종언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유영재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알렸다. 선우은숙 측은 먼저 “선우은숙의 언니 A씨를 대리해 유영재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기 분당경찰서에 제출했다”며 “유영재씨가 202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라고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이 같은 (유영재에 의한)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는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선우은숙 측은 또 “선우은숙을 대리해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달 22일 유영재씨를 상대로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은 지난 3일 유영재씨와 조정 이혼한 이후에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경우 혼인 취소를 인정하는 판례가 있다”고 소송의 배경을 설명했다.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결혼생활을 이어왔으나 2007년 26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2022년 C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앞서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성격 차이로 협의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삼혼설’ ‘결혼 전 사실혼 관계’ 등 유영재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선우은숙은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삼혼이 맞다. 내가 세 번째 부인이었다”며 “(결혼 전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는 (이혼 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유영재는 이혼 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자신이 진행하던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 그동안 애청해주신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만 전했다. 한편 선우은숙 측은 “선우은숙의 이혼과 관련해 유튜브나 각종 커뮤니티에 악성 허위 댓글이 양산되고 있다”며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악성 댓글 작성자)들에게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토지’, ‘아들과 딸’, ‘가을동화’, ‘올인’, ‘노란손수건’, ‘풀하우스’, ‘황금가면’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유영재는 CBS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2000∼2012),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2012∼2019) 등을 진행했다.
  • 전남도, 전국소년체전 응원단 1만 7천 명 운영

    전남도, 전국소년체전 응원단 1만 7천 명 운영

    오는 5월 25일부터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라남도가 1만 7천여 명 규모의 응원단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 기간 동안 9천여 명의 22개시군 자매결연 응원단과 도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7300여 명의 학생응원단, 700여 명의 시민응원단 등 총 1만 7천여 명의 응원단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자매결연 응원단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응원단 모집과 응원 용품 제작 등 다양한 도민 참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응원단은 경기장별 자매결연도시 선수들의 경기 관람과 응원을 펼치는 등 다양한 위문 활동을 통해 대회 열기를 고조시킬 방침이다. 또 경기장 입·퇴장 질서와 선수단 응원, 경기 관람 후 주변 정리 등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 제공과 따뜻한 남도의 정을 나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도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응원단들이 열띤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 수건과 종이 짝짝이 등 응원 도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수 전남도 체전지원단장은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했던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도록 응원단 구성 등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기간에는 2만 2천여 선수단과 임원이 전남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라디오 하차…“사생활 문제 부담”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라디오 하차…“사생활 문제 부담”

    배우 선우은숙(65)과 이혼한 후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61)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 경인방송은 지난 18일 “유영재가 경인방송 90.7㎒에서 방송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공지했다. 경인방송에 따르면 ‘유영재의 라디오쇼’는 19일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며 오는 21일 녹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경인방송 프로그램 담당자와의 면담에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그동안 불거진 ‘사실혼’, ‘삼혼’ 등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영재는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며 “그동안 애청해주신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처음 만난 뒤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부부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한 뒤 두 달 만에 초고속으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하기 전 사실혼 관계로 함께 산 여성이 있었으며, 선우은숙과의 결혼도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자 청취자들의 라디오 하차 요구가 이어졌다. 한편,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토지’, ‘아들과 딸’, ‘가을동화’, ‘올인’, ‘노란손수건’, ‘풀하우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며, 결혼 26년 만인 2007년에 이혼했다.
  • 제주서 펼쳐지는 한중일 맥주 삼국지

    제주서 펼쳐지는 한중일 맥주 삼국지

    화산 암반수 기반 제주산 맥주가 중국 칭다오·일본 아사히 맥주와 한판승부 벌인다. 제주도는 오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주차장에서 글로벌 맥주와의 파트너십과 삼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 최초 ‘한·중·일 맥주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맥주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과 연계해 맥주 맞춤형 제주의 우수 식품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맥주축제에는 제주, 중국, 일본 3국의 10개 맥주 브랜드에서 총 37종에 달하는 맥주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음·구매할 수 있는 한·중·일 맥주관을 운영한다. 제주에선 제주맥주, 탐라에일, 고브루비어, 맥파이 수제맥주 등 4종이 중국 칭다오, 하얼빈, 일본 아사히, 삿포르, 산토리, 기린맥주 등 브랜드와 맥주 맛을 겨룬다. 맥주관에서는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제주맥주 굿즈 텐트 약 20동을 배치해 손수건, 스카프 등 10여종의 굿즈를 현장 판매한다. 제주에서 ‘치맥(치킨·맥주)’보다 맥주에 ‘돗궤기(돼지고기 제주어)’를 먹는다. 제주 식품관에선 맥주와 어울리는 바비큐 등 제주의 식재료로 조리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 ‘치맥’ 아닌 맥주에 ‘돗궤기’… 제주산 맥주 vs 칭다오 vs 아사히 한판승부

    ‘치맥’ 아닌 맥주에 ‘돗궤기’… 제주산 맥주 vs 칭다오 vs 아사히 한판승부

    화산 암반수 기반 제주산 맥주가 중국 칭다오·일본 아사히 맥주등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주차장에서 글로벌 맥주와의 파트너십과 삼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 최초 ‘한·중·일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맥주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맥주 맞춤형 제주의 우수 식품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맥주축제에는 제주, 중국, 일본 3국의 10개 맥주 브랜드에서 총 37종에 달하는 맥주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음·구매할 수 있는 한·중·일 맥주관을 운영한다. 제주에선 제주맥주, 탐라에일, 고브루비어, 맥파이 수제맥주가 중국 칭다오, 하얼빈, 일본 아사히, 삿포르, 산토리, 기린맥주 등 브랜드와 맛을 겨룬다. 맥주관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맥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 상품을 마련해 한·중·일 맥주 맛보기 판매 행사와 함께 골라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제주맥주 굿즈 텐트 약 20동을 배치해 손수건, 스카프 등 10여종의 굿즈를 현장 판매한다. 일본 맥주 삿포르는 맥주캔에 레이저를 쏘아 고객이 원하는 글자를 각인해준다. 제주에서 ‘치맥(치킨·맥주)’은 식상한 조합. 이제 맥주엔 ‘돗궤기(돼지고기 제주어)’ 조합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맥주관과 함께 제주 식품·안주관에서 맥주와 어울리는 바비큐 등 제주의 식재료로 조리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제주돼지로 만든 슈바인학센(독일식 족발)·소시지·햄·육포 등의 식품과 제주돼지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 준치·우도땅콩 등 제주의 대표 건어물, 제주산 농수축산물로 만든 메뉴를 개발해 판매한다. 도 경제활력국 관계자는 “식품·안주관 각 부스별로 카드 결제기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현금과 탐나는전 결재도 병행한다”면서 “맥주샘플러 맛보고 브랜드 맞추는 블라인드테스트 게임을 비롯, 제주 플리마켓, 캐리커처존, 자신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맞추는 음주 안전 캠페인, 축제 현장에 재활용 가능한 종이용기를 도입하는 플라스틱 없는 제주섬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식품대전과 함께 하는 맥주축제 기간동안 2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용산 이태원서 ‘앤틱&빈티지’ 봄 축제

    용산 이태원서 ‘앤틱&빈티지’ 봄 축제

    서울 용산구는 오는 25~28일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에서 열리는 ‘앤틱&빈티지 봄 페스티벌’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태원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은 용산구 후원으로 앤틱가구거리협회가 주최한다. 지역 내 앤틱 가게 90여곳이 참가하며, 벼룩시장, 앤틱 경매, 거리공연, 경품 행사, 캐리커처, 기념촬영, 와인 시음 등으로 꾸려진다. 벼룩시장에서는 앤틱가구, 조명, 소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리는 경매에서는 앤틱가구 30여점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거리공연은 앤틱가구거리 내 무대 2곳에 올라간다. 팝, 라틴,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경품, 캐리커처, 기념촬영 등은 나무데크 행사 부스에 마련된다. 시작 시간에 맞춰 오는 방문객 30명에게는 꽃자수 손수건을 선물한다. 행사 부스 옆 휴식공간에서는 차와 간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와인 시음 공간은 부스 건너편에 차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 도심에서 유럽의 고풍스런 가구를 만나 볼 좋은 기회”라며 “나들이 가기 좋은 요즘 소중한 분들과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러 많이 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초고속 결혼’ 선우은숙·유영재, 1년 6개월 만에 파경

    ‘초고속 결혼’ 선우은숙·유영재, 1년 6개월 만에 파경

    2022년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던 배우 선우은숙(65)과 아나운서 유영재(61)가 파경을 맞았다. 5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차이로 최근 이혼했다. 결혼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2022년 10월 결혼했다. 만난 지 8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약속해 두 달 만에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생활의 갈등을 털어놓기도 했다. 유영재는 지난 2월에 출연해 ‘지난 1년간 배우자 선우은숙과의 결혼 기간동안 존중과 배려 신뢰의 믿음을 소홀히 하여 아내에게 심한 모욕과 자존심·상처 등 지울 수 없는 극한 고통에 처하게 된 데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다른 출연진은 “계약서 아니냐”, “대한민국 최고의 FM 각서” 등으로 놀라움을 나타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토지’, ‘아들과 딸’, ‘가을동화’, ‘올인’, ‘노란손수건’, ‘풀하우스’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했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 “머리 깨지고 얼굴 찢어져 피 줄줄 흐르는 딸을 끌고와”…팔순 아버지의 ‘사형’ 청원[전국부 사건창고]

    “머리 깨지고 얼굴 찢어져 피 줄줄 흐르는 딸을 끌고와”…팔순 아버지의 ‘사형’ 청원[전국부 사건창고]

    회사 선배 약혼녀 성폭행 시도6층 추락, 다시 끌고와 성폭력 살해 “이 무자비한 악마는 머리가 깨지고 얼굴이 찢어져 피가 줄줄 흐르는 우리 딸을 질질 끌고 다시 아파트로 들어와 유린하고 목 졸라 살해했다고 합니다. 둘도 없는 효녀로 칭찬이 자자한 딸입니다. 전자발찌까지 찬 살인마의 관리가 이리 허술해서야 세상의 모든 딸들이 어떻게 마음 놓고 살 수 있겠습니까.” 전남 순천에서 약혼남의 회사 후배에게 살해된 40대 여성의 팔순 아버지는 2019년 6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애끓는 글을 올려 “대통령님, 제가 죽기 전에 이렇게 두 손 모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며 범인을 사형시켜 달라고 청원했다.엄마 30년 병간호, 아빠 식사 챙긴 효녀 사건은 그해 5월 27일 순천시의 한 가정집에서의 술자리에서 시작됐다. 정모(당시 36세)씨는 이날 오전 0시 넘어 직장 동료와 술을 함께 마시던 중 회사 선배 A(당시 40세)씨에게 “술 마시러 오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욕설을 퍼부었다. 화가 난 A씨는 즉각 달려왔고, 정씨와 서로 멱살을 잡고 난투극을 벌였다. 정씨는 직장 동료가 말리자 화해를 청하는 것처럼 A씨에게 “우리 집으로 가 술 마시면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오전 2시 30분쯤 자기 원룸으로 데려간 정씨는 A씨를 침대로 밀어 쓰러뜨리고 목을 조르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 이어 집 안에 있던 빈 소주병을 깨 A씨에게 들이대고 “빵(교도소)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용히 살고 싶은데, 왜 건드리냐. 내가 화나면 또라이 미친놈 된다”고 위협했다. 이후 A씨가 지쳐 잠들자 정씨는 A씨와 약혼해 동거하던 B(당시 42세)씨 혼자 있는 아파트를 찾아갔다. 그때가 이날 오전 5시 30분쯤이었다. “선배(A씨)에게 급한 일이 생겼다”는 정씨 말에 B씨는 문을 열어줬다. B씨는 약혼남의 회사 후배인 정씨를 알고 있었다. 집안에 들어온 그는 갖가지 얘기를 늘어놨다. 차 한 잔 주고 얘기를 듣던 B씨가 “이제 그만 집에 가라”면서 현관문을 열려고 하자 정씨가 갑자기 뒤에서 양손으로 허리를 껴안았다. B씨는 소리를 질렀다. 정씨는 입을 틀어막고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 B씨는 기절했다. 오전 6시 15분쯤 깨어난 B씨는 물을 마시던 정씨를 보고 놀라 곧바로 베란다로 뛰어가 창밖 아래로 뛰어내렸다. 높이 15m가 넘는 6층에서 추락해 온전할 리 없었다. 검경 수사를 토대로 한 법원의 판결문은 B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적고 있으나 아버지는 “우리 딸은 겁이 많고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할 아이가 아니다”라면서 “끝까지 거부하는, 몸집이 작은 우리 딸을 (정씨가) 들어서 던졌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전자발찌 차고 범행‘무용론’ 제기되기도 정씨는 집안 옷장에 있던 A씨 바지와 상의를 꺼내 껴입었다.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신원이 드러나는 걸 감추려는 짓이었다. 화장실에서 흰 수건을 꺼내 얼굴을 가리고 고무장갑을 챙겨 아파트 아래로 내려갔다. 이어 화단에 떨어져 간신히 숨 쉬던 B씨를 안고 엘리베이터에 탄 뒤, 6층에 도착하자 그의 한쪽 팔을 잡고 집 안으로 끌고 갔다. 이어 성추행한 뒤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목 졸라 살해했다. 정씨는 A씨 바지 등으로 위장하면서 범행을 저지르고 자기 집으로 숨었지만 엘리베이터 CCTV로 신원을 확인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정씨가 안고 집으로 끌고 갈 때 B씨가 입을 떼고 무언가 말하려는 등 살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도 B씨의 시신 부검 결과 사인이 추락사가 아닌 질식사라고 밝혔다. 검경은 정씨에게 강간 등 살인죄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세 번째 강간죄로 징역 5년을 살고 나온 지 몇 달 만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10대 때 강간상해죄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2007년과 2013년 주점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는 등 강간죄로 연거푸 징역 5년씩 선고받았다. B씨에게 범행을 저지를 때 그는 전자발찌를 찬 상태였다. 성폭행을 일삼아 전자발찌를 차고도 버젓이 돌아다니면서 또다시 끔찍한 성폭행과 살인을 저지르도록 우리 공권력은 뭘 하고 있었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B씨의 사촌 여동생은 사건 직후 한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올려 “전자발찌를 차면 안전하다고요? 경찰이 늘 조회하고 지켜보니 안전하다고요? 저희도 그렇게 믿었지만 이렇게 참담하고 끔찍한 죽음을 봤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씨가 만약 감옥에서 살다 나오면 이전에도 세 번이나 그랬듯이 1년도 안 돼 분명히 똑같이 일이 생길 것”이라며 “억울한 죽음을 풀어주고 제발 이 더러운 성폭행 살인자가 다시는 이 세상에 발을 딛지 못하게 막아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무기징역, “인정 베풀었지만 저버려” 정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이에 항소했지만 2심은 이를 기각했다. 이후 대법원 상고는 하지 않아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1심을 진행한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2019년 10월 “A·B씨와 그 가족들은 정씨의 전과 사실을 알면서도 그가 사회 구성원으로 새 출발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인정을 베풀었지만 이를 저버리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씨는 선배 A씨를 깬 소주병으로 위협하고, 그가 없는 틈을 타 약혼녀 B씨를 강간 시도 후 살해해 극도의 고통과 공포 속에서 생을 마감케 했다. 범행이 잔혹하고 비정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정씨가 반성문을 내 (숨진) B씨와 유족에게 한없이 죄스러운 심경을 표현하지만 전과 등으로 볼 때 개전의 정이 보이지 않고, 위험성도 몹시 커 사회와 영구 격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항소심을 맡은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이듬해 2월 “아파트 6층에서 뛰어내려 생명이 위독한 B씨를 구조하기는커녕 다시 끌고와 강간 시도 후 살해한 것은 흉악하고 반인륜적이다. 전자발찌 부착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질렀다”며 “궁극의 형벌인 사형은 문명국가의 이성적인 사법제도가 상정할 수 있는 극히 예외적 형벌이란 점을 고려하면 1심 형은 재량의 합리적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판단된다”고 기각했다. B씨의 아버지는 “우리 딸은 30년간 파킨슨병을 앓다 3년 전 세상을 떠난 엄마의 병간호를 도맡아 했고, 지병에 시달리는 나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병간호와 식사를 책임져왔다. 그러면서 학원 영어강사를 10여년째 하며 착하고 바르게 살았다”며 “이런 딸에게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 벌어졌다”고 가슴을 쳤다.
  • 대구 찾은 조국 ‘대파 논쟁’ 가세 “무지 아니면 대국민 사기”

    대구 찾은 조국 ‘대파 논쟁’ 가세 “무지 아니면 대국민 사기”

    이번 총선에서 정치권 ‘핫템’으로 등극한 대파와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비판에 가세했다. 조 대표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대구를 찾아 대파 가격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과 무능이 ‘대파’ 문제로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면서 “어떤 할인쿠폰이 적용돼 870원인지 몰랐으면 무지한 것이고 870원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면 대국민 사기를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윤 대통령은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했는데 현장에서 판매하는 대파 가격이 875원이라 논란이 됐다. 해당 매장은 일주일 전인 지난 11~13일 농식품부 지원 20% 할인 행사라며 대파를 한 단에 2760원에 팔았다. 이후 대통령 방문 전 1000원으로 가격을 낮췄고 대통령 방문 당일 875원으로 더 내렸다. 정부 지원금(산지 납품단가 지원) 2000원에 농협 자체 할인 1000원, 그리고 정부 할인(30%) 쿠폰 375원을 더해 가격이 책정됐다. 조 대표는 “어제 뉴스를 보니 윤 대통령이 대파를 송송 썰어 김치찌개를 만들어 봉사하시더라. 취미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것, 거기에 집중하시는 게 더 낫다”고 꼬집었다.오전 부산에서 선거 출정식을 마치고 대구를 찾은 그는 중구의 한 식당에서 국밥을 먹었다. 그의 방문 2시간 전부터 식당 앞에는 지지자 100여명이 몰렸고 조 대표가 등장하자 꽃다발을 건네며 환호성을 질렀다. 한 지지자가 손수 만들었다는 손수건을 건네며 “이젠 눈물 닦지 마시고 땀 닦으시라”고 하자 조 대표는 웃으며 화답하기도 했다 그는 식사 후 동성로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대구 일정을 이어갔다. 조 대표는 “대구를 두 번째 찾았다. 지역적 편견, 정치적 편견을 갖고 대구를 바라보면서 조국혁신당이 지지가 낮을 것 같다는 말도 있었다”면서 “대구·경북 국민들이 조국혁신당에 지지를 보내는 것에 깊이 생각하고 있다. 그 뜻에 부응하기 위해 조국혁신당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남은 선거 기간 더 노력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날 중앙로 역사와 지하상가, 동성로 일대에서는 조 대표를 보기 위해 당원과 지지자 300여명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을 빚었다.
  • “하마스가 감금 중 성폭행” 이스라엘 여성, 공개 증언

    “하마스가 감금 중 성폭행” 이스라엘 여성, 공개 증언

    팔레스타인 무정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여성이 감금 중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공개 증언했다. 유엔과 이스라엘 정부·단체들은 하마스에 잡힌 인질들이 성폭력에 노출돼 있다고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성폭력 피해자가 공개적으로 증언에 나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하마스 인질로 잡혔던 이스라엘 변호사 아미트 수사나(40)는 이날 공개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폭력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그는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 때 납치당했다가 같은해 11월30일 석방됐다. 수사나는 가자지구에 아직 억류돼 있는 인질들에 대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이 결렬된 것처럼 보이자 이들이 처한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55일간 지하터널과 사무실, 가정집을 포함해 6곳가량의 장소에 구금됐으며, 구금 생활 중 감시 역할을 하던 하마스 대원에 의해 구타와 고문 뿐 아니라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인질로 잡힌 지 며칠 뒤부터 경비를 서던 하마스 대원이 그의 성생활에 대해 묻고 침대 옆에 앉아 셔츠를 들어올리고 몸을 만지는 등 추행을 시작했다. 또 그의 생리가 언제 끝나는지 반복해서 물었다. 그는 10월18일쯤 생리가 끝났지만 성폭행을 당하지 않으려고 생리혈이 아직 나오는 척했다. 그러다 엿새쯤 지난 24일 자신을 무함마드라고 밝혔던 하마스 대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그날 아침 무함마드는 수사나의 발목에 묶어둔 사슬을 풀어주고 욕실에서 씻으라고 지시했다. 그가 욕조에서 다 씻었을 때쯤 무함마드가 권총을 들고 안으로 들어왔다. 수사나는 “그는 내게 다가 와 내 이마에 총구를 겨누었다”고 회상했다. 무함마드는 수사나를 때리고 수건을 강제로 벗긴 뒤 몸을 더듬었고 욕조 가장자리에 앉히고 나서 다시 때렸다. 이후 침실로 끌려간 수사나는 성행위를 하지 않으면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이후 무함마드는 어찌된 영문인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내가 나쁘다. 내가 나빠”라며 “이스라엘에는 말하지 말아 달라”며 그를 회유하려 했다. 수사나는 지난해 11월30일 석방 직후 의료진과 사회 복지사에게 이런 내용을 알렸으며, 의료진은 수사나의 진술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담 문서에 하마스의 구체적 범행이 명시돼 있지만 NYT는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인터뷰는 이달 중순 8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는 석방 당시 석방이 취소되지 않기 위해 구금 기간 하마스에 잘 대우 받은 척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수사나는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인근에 위치한 크파르아자 키부츠의 자택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하마스 무장대원들에 의해 가자지구로 납치됐다. 당시 수사나는 집안 안전실 벽장에 숨어있다가 발각됐고, 끌려가지 않으려고 이들에게 맞섰다. 그를 어깨 위로 짊어지려던 대원 한 명을 바닥에 쓰러뜨리는 장면이 영상에 찍히기도 했다. 그는 자신을 오토바이로 실어날으려고 시도한 납치범들에 맞서다 손과 발을 꽁꽁 묶인 상태로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 “수건채찍 효과 있네”…‘250만’ 육아 유튜버, 자녀 고문 일기장까지 썼다

    “수건채찍 효과 있네”…‘250만’ 육아 유튜버, 자녀 고문 일기장까지 썼다

    한때 구독자 250만명을 보유했던 미국의 인기 육아전문 유튜버가 자녀들을 학대해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자녀에게 가한 학대 행위를 기록한 일기장이 공개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유튜브 채널 ‘에잇 패신저스’(8 Passengers)를 운영한 유튜버 루비 프랭키(42)다. 프랭키는 본인과 남편 케빈 그리고 자녀 6명의 삶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 250만명을 끌어모았다. 현재 이 채널은 삭제됐다. 창문으로 탈출한 아들…이웃집에 도움 요청 프랭키의 실체는 지난해 8월 프랭키의 12세 아들이 헐벗은 모습으로 이웃 주민에게 구조 요청을 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아이는 당시 프랭키의 사업 파트너 조디 힐데브란트의 집에 갇혀 있다가 창문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키는 2022년 남편과 이혼한 뒤 힐데브란트와 많은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를 발견한 이웃은 아이의 손목과 발목에 강력 접착테이프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는 밧줄로 묶인 탓에 신체 일부에 상처를 입었고 영양실조까지 앓고 있었다. 이후 경찰은 힐데브란트 자택에서 프랭키의 10살짜리 딸을 추가로 발견했고, 이 아이도 영양실조를 앓고 있었다. 경찰은 같은 날 밤 프랭키와 힐데브란트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자녀 고문 행위, 일기장에 세세히 기록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세세하게 담긴 프랭키의 일기장을 추가로 발견했다. 지난 2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프랭키가 손으로 직접 기록 써 내려간 일기장은 광신적인 내용으로 가득했다.프랭키는 일기장에 “아이들이 악마에게 소유됐기 때문에 벌을 줬다”며 아이들이 처벌받기 주저하면 더 많은 처벌을 가했다고 썼다. 일기장에 담긴 자녀 학대 행위는 끔찍 그 자체다. 프랭키는 딸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 아이들을 몇시간 동안 맨발로 서 있게 했다. 자녀들을 선인장 가시로 찌르기도 했다. 아이에게 음식을 주지 않은 뒤 일기장엔 “악마에게 밥을 먹이지 않겠다”고 적었다. 또 프랭키는 아이들을 고문한 후 “찌르기, 찬물 붓기, 수건 채찍에 반응하는 것 같다” 등 반응을 기록하기도 했다. “종교적 극단주의”…최대 30년 수감 프랭키는 지난 2월 유죄를 인정한 아동학대 혐의 4건에 대해 최소 1년에서 최대 15년까지 연속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프랭키에게 선고된 형기는 최대 60년이지만 연속적인 처벌에 대한 형량을 제한하는 유타주 법에 따라 최대 30년까지 수감될 수 있다. 힐데브란트도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워싱턴 카운티 검찰청은 “프랭키와 힐데브란트는 종교적 극단주의에 빠져 아이들을 학대했다”면서 “아이들에게 가한 학대가 아이들의 죄를 회개하게 하고 몸에서 악령을 쫓아내기 위해 필요하다고 완전히 믿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유타주 사면·가석방위원회는 프랭키의 수감 생활 중 태도를 고려해 얼마나 복역하게 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 ‘한국-태국 축구경기 직관’ 블랙핑크 리사, 센스있는 ‘탕평응원’ 화제

    ‘한국-태국 축구경기 직관’ 블랙핑크 리사, 센스있는 ‘탕평응원’ 화제

    그룹 블랙핑크의 외국인 멤버 리사가 한국과 태국 축구 경기장 카메라에 포착됐다.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작 골 등으로 대한민국이 3대 0으로 승리한 가운데 리사가 관중석에서 선수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리사의 응원 모습은 현지 중계 카메라에도 포착됐고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태국이 고향인 리사는 한국에서 데뷔하고 활동한 이력을 고려한 듯 태국과 한국이 동시에 적힌 손수건을 들고 두 팀 모두를 응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대한태국인 맞네”, “탕평 응원 귀엽다”, “현명한 응원, 리사 사랑해”, “그냥 태국 응원해도 괜찮은데 고마워”, “리사 완전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尹 “북한 무모한 도발 감행시 반드시 더 큰 대가 치를 것”

    尹 “북한 무모한 도발 감행시 반드시 더 큰 대가 치를 것”

    尹,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호국 영웅에 대한 확실한 예우 등 약속천안함 피격 유가족 편지에 눈물 보여 윤석열 대통령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북한이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완벽한 오산이다.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지난 2002년 해상 기습공격, 2010년 천안함 어뢰 공격과 연평도 포격에 대해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잔인무도한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 적당히 타협하여 얻는 가짜 평화는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뿐”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한 “우리 군은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국민의 안전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작전 배치된 ‘신 천안함’에 대해 윤 대통령은 “13년 만에 더 강력한 전투력을 갖춘 호위함으로 부활했다. 대잠수함 능력을 보강하고 최첨단 무기로 무장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여섯 영웅들의 이름을 이어받은 유도탄 고속함 ‘6용사함’(윤영하함, 한상국함, 조천형함, 황도현함, 서후원함, 박동혁함)과 함께 연평도를 지켜낸 해병대의 위용을 언급하면서는 산화한 55명의 용사들의 숭고한 군인정신과 투혼이 지금도 서해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국 영웅들에 대한 확실한 예우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입은 장병들, 그리고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라며 “저와 정부는 서해수호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속에 자유와 애국의 정신을 깊이 새겨주신 자랑스러운 서해수호 55분 영웅들을 다시 한번 추모하며, 서해수호의 날이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우리의 단합된 안보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 사태 당시 목숨을 잃은 고 김태석 원사 딸 김해봄 씨가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비통한 표정으로 편지를 읽는 김씨를 바라보며 손수건으로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윤 대통령은 행사가 끝난 뒤 김 씨에게 다가가 “아버님께서 너무 예쁜 딸을 두셨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지난해 윤 대통령이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 방식으로 추모한 데 이어 올해 기념식에서는 전국의 국민들이 영상으로 용사들을 롤콜하는 방식으로 서해수호 용사들을 기억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55명의 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서해를 방어하는 본진이자, 지난해 12월 작전 배치된 ‘신 천안함’의 모항인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서해수호 전사자 유족, 참전장병 및 부대원들과 함께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강신철 연합사 부사령관,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 군 주요 직위자 등도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목욕탕이 밤엔 추위 대피소… 쪽방 주민 쉼터로

    목욕탕이 밤엔 추위 대피소… 쪽방 주민 쉼터로

    쪽방 주민에 월 2회 목욕권 제공전엔 더럽다 편견… 내가 때 더 많아1일 12~33명 이용, 경영에도 도움“생업으로 남 도울 수 있어서 뿌듯” “처음 동행목욕탕을 제안받았을 때 쪽방 주민들이 좀 지저분하지 않을까,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어요. 하루만 열까 고민도 했죠. 그런데 쪽방 손님들이 다른 손님들보다 더 깨끗해요. 걱정할 이유가 없었던 거예요.” 서울 영등포시장 한가운데 위치한 신동남사우나의 권윤자(72) 대표는 14일 쪽방촌 주민들에게 무료 목욕탕 이용권을 제공하는 ‘동행목욕탕’의 지난 1년을 이같이 회고했다. 권 대표는 “우리가 봉사의 취지로 때를 밀어 드리자고 생각하며 동행목욕탕 사업에 참여했지만 막상 때를 밀어 드린 적도 없다. 내가 때가 더 많다”며 웃었다. 서울시가 지난해 3월 시작한 동행목욕탕은 샤워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 주민에게 월 2회 목욕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동남사우나에는 영등포쪽방촌 주민들이 주로 찾아온다. 하루에 적어도 12명, 많게는 33명까지도 이용했다. 이날 검은색 패딩 차림의 한 중년 남성은 카운터에 초록색 동행목욕탕 이용권을 내고 익숙한 듯 사우나 입구로 발길을 옮겼다. 권 대표는 “벌써 일 년이 지났지만 불편한 점은 하나도 없다”며 “이제는 영등포 쪽방 주민들이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수면시설까지 갖춘 신동남사우나는 지난 1~2월 쪽방 주민의 밤추위 대피소로도 이용됐다. 권 대표는 “하루 24시간 어느 때나 다녀가실 수 있도록 쪽방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봐 드리려고 한다”며 “1000원짜리 때밀이 수건, 500원짜리 치약 등 소모품도 공짜로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연 최저 기온을 기록한 지난 겨울밤에 찾아온 중년의 기초수급자 부부를 떠올렸다. 그는 “야심한 밤 찾아와서 따뜻한 홀에서 각자 이불을 덮고 자고, 이른 아침 일어나 남탕, 여탕에서 씻고 정갈하게 나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했다. 동행목욕탕은 경영에도 도움이 됐다. 2021년 신동남사우나를 인수해 3년째 운영하는 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인근의 목욕탕은 하나둘 문을 닫았지만 동행목욕탕은 고정적인 수입원이 됐다. 권 대표는 “서울시의 지원도 받지만 무엇보다 다른 이들을 내 생업으로 도울 수 있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 동행목욕탕은 8곳이다. 그중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밤추위 대피소는 신동남사우나를 포함해 4곳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9개월간 2만 2777명이 동행목욕탕을 이용했다. 쪽방 주민 2400여명 중 71.3%가 동행목욕탕을 찾았다.
  • 김병수 김포시장, 공무원 사망케한 누리꾼 ‘수사 의뢰’

    김병수 김포시장, 공무원 사망케한 누리꾼 ‘수사 의뢰’

    김포시가 악성 민원으로 고통을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시청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수사의뢰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오전 11시 김포경찰서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수사의뢰서에는 최근 숨진 김포시 9급 공무원 A(39)씨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 카페에 노출됐으며 사실과 다른 악성민원 글이 올라와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죄,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누리꾼들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 내용이 담겼다. 김 시장이 직접 나선 것은 악성 민원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함이다. 김 시장은 “막아주지 못해, 싸워주지 못해 미안하다. 유족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마음이 무겁지만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공직사회 민원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자체 조사 결과 A씨에 대한 악성 민원이 폭주했던 도로 공사는 급격한 온도편차로 인한 이상기후에서 발생된 포트홀 보수 공사였다. 포트홀 관련 보수는 지난해 대비 56.8% 증가할 만큼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에 대한 악성민원은 지난달 29일 공사 시작 시점부터 익일 00시 16분까지 지역의 한 커뮤니티에 수건이 게시됐으며, 해당 게시물에 댓글 형태로 비방 글도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특정 누리꾼은 실명 및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 등 고인의 개인정보를 다수 게시하거나 민원전화 및 반복적인 게시글을 작성, 이른바 ‘좌표 찍기’로 집단민원을 종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와 관련 추가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수사자료를 보완, 제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의뢰서 내용을 검토하고 의뢰인을 먼저 조사할 예정”이라며 “댓글 작성자와 민원인들의 신원을 확인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
  • 김대호, 은밀한 비밀…“집에서 나체로 다닌다”

    김대호, 은밀한 비밀…“집에서 나체로 다닌다”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폭탄 고백을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는 윤혜진, 김새롬이 출연했다. 이날 ‘옷을 안 입는 시댁, 선 넘은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명절에 시댁을 갔더니 시아버님, 도련님, 시어머님까지 런닝에 트렁크 팬티를 입고 있었다. 거실에서 시댁 식구들과 과일을 먹고 있는데 샤워한 남편이 수건 한 장으로 주요 부위만 가린 채 나왔다. 말릴 틈도 없이 수건을 빼더니 빨래통에 던졌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김새롬을 제외한 모두가 ‘선 넘었다’를 선택했다. 윤혜진은 “편하게 입을 수는 있고 환경은 존중한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 남편의 행동은 아닌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새롬은 “자기 집인데 왜 그러냐. 봐도 되는 사람들만 모여 있는 거니까”라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고 했지만 김새롬은 “때와 장소가 괜찮다”고 했다. 김새롬은 “저도 편하게 입는 집에서 자랐다”라고 했다. 김대호도 “저도 집에서 엄청 편하게 있다. 다 벗고 다닐 때도 있다. 민망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김대호의 말에 김구라는 “혼자 살아도 그렇지 일부러 다 벗고 살 필요가 있나?”라며 눈살을 찌푸렸고 ‘다 벗는다’는 말에 김새롬 역시 손절을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대호는 “무조건 벗고 생활하는 건 아니다”고 애써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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