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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후 토막살인… 잔혹한 10대

    성폭행 후 토막살인… 잔혹한 10대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회적 파장을 가져왔던 ‘오원춘 사건’과 유사한 엽기적인 범행의 범인이 10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0일 심모(19·고교 중퇴)군을 살인 및 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심군은 지난 8일 오후 10시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17)양을 성폭행하고 김양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공업용 커터칼로 모텔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군은 훼손한 시신 일부를 화장실 변기에 버려 흔적을 없앤 뒤 9일 오후 2시 7분쯤 김양의 남은 시신과 옷, 피 묻은 수건 등을 김장용 비닐봉투에 담아 모텔을 빠져나왔다. 이어 택시를 타고 용인시 처인구 자신의 집으로 가 장롱에 시신을 유기했다. 심군은 맨 정신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시신 훼손 과정에서 준비한 흉기가 무뎌지자 인근 편의점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추가로 구입해 다시 범행을 하기도 했다. 심군의 범행은 모텔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찍혔다. 심군은 모텔을 나온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숨진 김양은 싱가포르에 사는 부모가 “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9일 오후 8시 10분쯤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한 상태였다. 심군은 경찰이 김양 주변 인물을 탐문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 오자 10일 0시 30분쯤 친구인 최모군과 함께 경찰을 찾아와 자수해 체포됐다. 심군은 전과나 정신병력은 없으며 음악을 하기 위해 고교 2학년 때인 2011년 자퇴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10월 초 인천 월미도에서 자살을 기도해 2주간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신을 몰래 옮기기 위해 훼손한 것이지 오원춘 사건이나 영화 내용을 모방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하고 있다”면서 “어린 나이에 전과도 없는 피의자가 왜 이렇게까지 시신을 참혹하게 훼손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심군이 변기에 버린 시신 일부를 찾기 위해 사건 현장 정화조를 수색해 상당량의 잔해를 수거했다. 경찰은 범행 가담 여부를 밝히기 위해 사건 초기에 함께 있었던 최군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용인 살인사건 피해자 시신 일부분 정화조서 발견…

    용인 살인사건 피해자 시신 일부분 정화조서 발견…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19)군이 변기에 버린 김모(17)양의 살점 상당량이 현장 정화조에서 발견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0일 새벽 긴급 체포된 심군의 진술에 따라 심군의 집 마당에 있는 컨테이너 장롱 안에서 김장용 비닐 봉투에 담겨있는 김양의 시신을 찾았다. 하지만 비닐 봉투 안에는 거의 뼈만 남아있었다. 심군은 김양을 살해한 뒤 모텔을 빠져나가기 위해 시신을 훼손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한 공업용 커터칼로는 시신을 토막낼 수 없자 살점을 도려내 화장실 변기에 버려 흔적을 없앴다. 살점 대부분이 떨어져나간 김양의 시신은 20여개의 뼈 조각으로 나뉘어졌다. 심군은 모텔 방을 나가기 전 화장실에 남아있는 핏자국을 물로 씻어내고 피 묻은 수건과 옷가지, 신발 등은 비닐봉투에 담아 나오는 침착함도 보였다. 심군이 김양의 시신을 토막내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16여시간. 심군은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끔찍한 범행을 태연히 저질렀다. 심지어 시신을 훼손하는 동안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는 등 일상생활을 계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림’ 생생한 집에서, 자연의 품에서 즐기는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울림’ 생생한 집에서, 자연의 품에서 즐기는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마룻바닥을 울리는 진동으로, 자연의 넉넉한 품속에서, 음악의 결이 더 깊어지는 축제가 있다. 전국 65개 공연을 단 하루, 같은 시간에 퍼뜨리는 ‘2013:원데이 페스티벌’(12일)과 올해 10돌을 맞으며 아시아 최고의 클래식 음악제로 자리 잡은 ‘대관령국제음악제’(14일~8월 6일)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는 혁명을 일으킨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 대표와 3년째 대관령음악제를 이끌며 세계적인 연주자들을 데려온 정명화·경화 자매. 두 축제의 예술감독인 이들이 “놓치지 말라”고 귀띔한 공연들을 꼽아봤다. 2007년 여름. 25평짜리 박창수 감독의 집에 164명이 들어찼다.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연주를 보러온 관객들이었다. 발 디딜 틈 없이 끼어 앉은 사람들 때문에 에어컨도 있으나마나. 관객들은 연주자들의 땀방울이 마구 튄 방바닥을 손수건으로 훔쳐 가며 음악을 들었다. 이렇게 연주자 코앞에서 바닥의 진동을 ‘온몸’으로 느끼는 공연. 박 감독이 11년째 퍼뜨리고 있는 하우스콘서트다. “연주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혹스러울 거예요. 하지만 관객들은 평생 못 잊을 경험이죠.” 하우스콘서트는 가정집, 한옥, 학교, 병원, 성당, 보육원, 잠수함 부대, 절 등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공간에 관객과 연주자를 마주 보게 한다. 낮은 숨결까지 들릴 만큼. 무엇보다 예술가의 집을 둘러보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리코디스트 염은초가 경기 용인 자택으로, 1세대 전위예술가 무세중이 경기 고양의 비닐하우스 자택 마당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은초는 일반 가정집을 공연장으로 공모한다니까 ‘우리집에서 해도 되냐’고 먼저 손을 들었어요. 카리스마 있는 무세중 선생님은 이번 축제를 축원하는 굿 형식의 퍼포먼스를 젊은 작곡가들과 함께 보여주실 거예요.” 억대의 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만 쳐오던 피아니스트 정재원은 전북 정읍의 70대 노부부(정애자씨)의 집에 있는 업라이트 피아노를 친다. “‘그 댁 할아버지가 배우시는 피아노로 연주하면 그분들이 더 기뻐하실 것 같다’며 악조건 속에서 한번 해보라고 시험해 봤더니 흔쾌히 하겠다고 하대요.”(웃음)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는 스승 이민정 단국대 교수와 피아노 한 대를 놓고 함께 연주한다. 박 감독은 “점자 악보로 연습한 걸 다 외워서 치는 것도 경이로운데 음악적 재능도 뛰어난 친구”라고 소개했다. 서울 도심에선 성악가 80명이 플래시몹으로 시민들을 놀라게 할 작정이다. 전남 목포 출신 포르테 브라스 퀸텟은 경북 구미로 공연 출장을 간다. 전라도 연주자와 경상도 관객의 만남이다. (010)2223-7061. 대관령음악제는 흰 자작나무의 서정, 영롱한 오로라 빛이 감도는 북유럽 음악으로 빠져든다. ‘오로라의 노래’라는 주제답게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5개국 출신 음악가의 곡들이 대관령의 밤을 수놓는다. 정경화 감독은 “특히 시벨리우스는 핀란드에서 우상처럼 모시는 작곡가”라며 “차갑지만 속정이 깊은 북유럽의 국민 정서를 음악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핀란드 출신 지휘자 사샤 마킬라가 이끄는 악단 생미셸스트링스(1903년 창단)가 오는 25일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으로 저명 연주가 시리즈의 문을 연다. 다비드 게링가스(리투아니아)와 게리 호프먼(미국), 지안 왕(중국). 첼로의 세 거장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은 눈독 들일 만하다. 두 감독이 “3년 전부터 섭외에 공들였다”고 입을 모은 뮤지션들이다. 이들은 31일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3·5·6번’을 차례로 들려준다. 정명화 감독은 같은 날 열리는 동생 정경화 감독의 바이올린 리사이틀도 적극 추천했다. 그는 “경화가 7년 만에 갖는 리사이틀이라 나도 기대가 매우 크다”며 “특히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동생이 국내에서 처음 연주하는 곡이니 놓치지 말라”고 귀띔했다. 이번 음악제를 위해 만들어진 위촉곡도 있다. 8월 3일 올려지는 작곡가 이영조의 ‘첼로와 대금과 타악기를 위한 모리’. 아프리카 타악기 봉고와 첼로, 대금이 어우러지는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 1577-5266.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에 무료 점포 제공

    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에 무료 점포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매를 돕기 위해 무료 점포를 열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주간(7월 첫째주)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강남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서울 종로구 본사 서린사옥 앞 청계 방면에서 사회적기업을 위한 ‘팝업스토어’(임시 점포)를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오는 5일까지 운영되는 이 팝업스토어는 ‘액티브 아트 컴퍼니’라는 사회적기업 설립을 추진 중인 강남장애인복지관이 SK이노베이션에 아이디어를 낸 것이 단초가 됐다. 장애인 작업자들이 디자인을 한 손수건, 카드지갑, 명함첩 등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이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자 홍보 및 판로 확보 등을 위해 무료 점포를 제안한 것이다. 점포 운영에는 행복한 농원(미니화분), 고마운손(가죽제품), 비마이프렌드(공정무역 커피), 에코언니야(재활용 제품) 등 5개의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 후에는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점포를 사용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시줏돈’ 갈등에 동료 살해한 승려…항소심 결과가

    광주고법 형사 1부(부장판사 김대웅)는 27일 시줏돈 갈등 끝에 동료 2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승려 이모(46)씨에 대해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는 신앙생활을 함께 한 피해자들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며 “공구점에서 흉기를 사서 피해자들을 찾아간 점, 범행 후 시신을 차에 싣고 수건으로 피를 닦아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가볍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9월 27일 오후 2시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 모 사찰에서 시줏돈 분배 문제로 마찰을 빚던 주지 김모(53·여)씨 등 승려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보랏빛 혁명/최광숙 논설위원

    ‘미스 퍼플’이라고 불렸던 시절이 있었다. 퍼플(purple)은 보랏빛을 말한다. 대학 시절 보라색 옷을 자주 입고 수업에 나타난 여학생이 눈에 띄었던지 한 교수는 나를 그렇게 불렀다. 그때 봄에는 보라색 조끼를, 겨울에는 보라색 오리털 점퍼를 즐겨 입었다. 그러나 예전엔 보라색이 무척 귀했다. 기원전부터 유럽에서는 달팽이의 진액을 이용해서 보라색을 만들었다고 한다. 달팽이 1만 마리로 겨우 손수건 한 장 크기의 보라색 염료가 나왔다니 그 가격이 황금보다 비싸다는 말이 과장이 아닌 듯하다. 그래서 왕과 귀족 등 힘깨나 쓰는 이들만 보라색을 즐길 수 있었다. ‘왕의 신분으로 태어나다’라는 뜻의 ‘be born in the purple’이라는 영어 표현도 그런 배경에서 나왔을 터. 중세 말까지 고귀한 사본(寫本)에 쓰인 양피지도 보랏빛으로 곱게 물들였다. 산업디자이너 김영세씨는 청색 작업복을 입은 노동자도, 사무실의 화이트 칼라도 아닌 새로운 형태의 일을 하는 이들을 ‘퍼플 피플’이라고 부른다. 과거 세대와 달리 일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찾고자 하는 요즘의 창의적인 인재가 바로 ‘퍼플 피플’이라는 것이다. 보라색은 고귀함과 귀함을 뜻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울함과 허영을 상징하기도 한다. 정열의 빨강과 고독의 파랑이 섞여 만들어진 탓인지 정서불안, 질투나 우울 등 복잡한 심리 상태를 나타낸다. 여성적인 빨강과 남성적인 파랑이 섞여서일까, 보라색은 무지개 색과 함께 동성애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렇듯 두 얼굴을 지닌 애매모호한 색인 보라색을 정치세계에서는 진보 진영이 즐긴다. 지난 2006년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엷은 보라색 투피스 등 온통 보라색으로 휘감고 서울시장 선거에 나온 적이 있다. 통합진보당 로고에도 보라색 물결 세 개가 굽이친다. 최근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온건파 하산 로하니가 당선됐다. 핵무기 개발에 따른 경제 제재와 경제난에 시달리는 이란 국민의 정권 교체 열망이 표출된 것이라고 외신은 분석한다. 로하니가 당선되자 지지자들은 그의 상징색인 보라색 펼침막과 스카프를 들고 환호했다고 한다. 로하니는 이번 선거운동 내내 보라색을 중도개혁파의 상징색으로 내걸었다. 그는 강경 일변도의 대외 노선에서 벗어나 서방 세계와 대화를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는 하나 이란에서 국가정책의 최종 결정권은 여전히 최고 성직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게 있다. 2인자에 불과한 그가 어떻게 ‘보랏빛 혁명’의 길을 걸을지 궁금하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얼음 조끼·얼음 방석도 더위에 역부족

    얼음 조끼·얼음 방석도 더위에 역부족

    올해는 앞당겨 찾아온 더위에다 원전 비리 사태로 전력공급까지 위태로워지면서 공무원들의 여름은 어느 해보다 푹푹 찌게 됐다. 우선 청와대와 국회부터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지 않다 보니 정부서울청사도 아직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냉방온도를 대형건물은 26도, 공공기관은 28도 이상으로 제한했다. 재작년 대규모 정전에 이어 지난해 이미 무더위 사태를 경험한 공무원들은 아이스 조끼, 아이스 방석, 냉장고에 얼린 목수건 등 만반의 채비를 갖추었지만 역부족이다. 최근 국회 대정부 질문을 준비하기 위해 회의를 연 안전행정부는 장관과 실·국장들은 더위를 견디기 위해 회의실의 창문을 열어 젖혔다. 그러자 광화문 주변의 소음이 한꺼번에 쏟아져 장관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지경이 됐다. 한 공무원은 “전기를 아끼려다 더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우려도 있지만, 원전 비리도 결국 공무원이 관련된 일이고 청와대부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니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고육지책으로 청사 공무원들은 창문에 선풍기를 붙이고 틀어 이중바람을 이용하고 있지만 이미 온도가 상승한 사무실의 열을 식히기에는 턱도 없다. 서울시는 지난해 공무원들이 반소매셔츠, 반바지, 샌들 차림으로 일하자는 ‘쿨비즈’를 제안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부청사에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한 공무원은 없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쿨비즈 모델로도 나섰지만, 정작 본인은 통풍 증상이 있는 데다 민원인을 만나야 하는 터라 실제 업무에서는 반바지를 착용하지 않았다. 서울시 공무원 가운데도 민원과 의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반바지를 착용하지 못했고, 단속을 하는 등 외근이 많은 공무원은 쿨비즈로 업무 효율을 높였다. 지난해 국무회의 드레스코드는 한국판 쿨비즈인 ‘휘들옷’이었다. 기획재정부와 옛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앞장서서 휘들옷을 입었지만, 일선 공무원들은 “장관급이나 가능하고, 우리가 입기엔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한국의 문화유산과 국보, 한글 등의 문양을 넣은 휘들옷은 무채색 민무늬 셔츠만 입던 공무원들에게는 해변에서나 입는 하와이안 셔츠 정도로 느껴지는 것이다. 한 시민은 올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된다고 밝힌 산업통산자원부 홈페이지에 “원전 비리는 당신네가 저질러 놓고 왜 국민과 기업들에만 더위에 고생하라고 합니까? 펼 줄 아는 정책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밖에 없습니까?”라고 힐난해 공무원들을 무색하게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지금 세종청사에선] 누가 안 본다고 슬쩍… 양심 버린 공무원들

    [지금 세종청사에선] 누가 안 본다고 슬쩍… 양심 버린 공무원들

    ‘헤어드라이어 가져가신 분 제발 돌려놔 주세요. 청사관리소’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 4동 464호 기획재정부 체력단련실에 이런 호소문이 나붙었다. 지난 주말 사이 누군가 남성 탈의실에 있는 두 개의 헤어드라이어 중 한 개를 몰래 가져간 것이다. 안전행정부 청사관리소는 대부분의 이용객이 공무원이라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만으로 난감해하고 있다. 이강옥 청사관리소 관리과장은 “설마 공무원이 2만~3만원짜리 드라이어를 훔쳐갔겠느냐. 조만간 돌려놓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관리인력을 두려고 했지만 하루에 오전, 오후 몇 시간짜리 시간제라 하겠다는 사람이 없다”면서 “그렇다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자니 청사 직원들의 불만이 폭발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푸념했다. 그는 “호소문을 붙이는 것 말고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청사 공무원은 “같은 공무원으로서 부끄럽다”면서도 “한 사람의 일이 모든 공무원의 일처럼 비쳐지진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결국 4일 오전 청사관리소는 헤어드라이어 한 개를 새로 비치하고 호소문도 제거했다. 헤어드라이어 한 개 찾으려다 괜히 직원들 민심만 흉흉해질까 걱정돼서다. 세종청사 일부 공무원들의 ‘얌체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세종청사 4개 체력단련장에서는 운동복, 수건 이용자에게 1000원의 이용료를 자율적으로 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 돈을 내는 사람은 40% 정도에 불과하다. 이 경우에도 대책은 호소문을 붙여 공무원들의 양심에 호소하는 것뿐이었다. 앞서 2011년 3월에도 기재부 체력단련실은 수난을 겪었다. 과천청사 시절 누군가 체력단련실 남자 목욕탕 입구에 몰래 대변을 보고 도망갔다. 이 일은 ‘목똥남(목욕탕에 똥 눈 남자) 사건’으로 명명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관련해 안행부가 올 1월부터 접수한 공무원 불편사항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도 재미있다. “공무원 신분에 맞지 않은 무리한 요구들이 많아 그대로 공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지금 세종청사에선] 누가 안 본다고 슬쩍… 양심 버린 공무원들

    [지금 세종청사에선] 누가 안 본다고 슬쩍… 양심 버린 공무원들

    ‘헤어드라이어 가져가신 분 제발 돌려놔 주세요. 청사관리소’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 4동 464호 기획재정부 체력단련실에 이런 호소문이 나붙었다. 지난 주말 사이 누군가 남성 탈의실에 있는 두 개의 헤어드라이어 중 한 개를 몰래 가져간 것이다. 안전행정부 청사관리소는 대부분의 이용객이 공무원이라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만으로 난감해하고 있다. 이강옥 청사관리소 관리과장은 “설마 공무원이 2만~3만원짜리 드라이어를 훔쳐갔겠느냐. 조만간 돌려놓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관리인력을 두려고 했지만 하루에 오전, 오후 몇 시간짜리 시간제라 하겠다는 사람이 없다”면서 “그렇다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자니 청사 직원들의 불만이 폭발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푸념했다. 그는 “호소문을 붙이는 것 말고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청사 공무원은 “같은 공무원으로서 부끄럽다”면서도 “한 사람의 일이 모든 공무원의 일처럼 비쳐지진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결국 4일 오전 청사관리소는 헤어드라이어 한 개를 새로 비치하고 호소문도 제거했다. 헤어드라이어 한 개 찾으려다 괜히 직원들 민심만 흉흉해질까 걱정돼서다. 세종청사 일부 공무원들의 ‘얌체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세종청사 4개 체력단련장에서는 운동복, 수건 이용자에게 1000원의 이용료를 자율적으로 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 돈을 내는 사람은 40% 정도에 불과하다. 이 경우에도 대책은 호소문을 붙여 공무원들의 양심에 호소하는 것뿐이었다. 앞서 2011년 3월에도 기재부 체력단련실은 수난을 겪었다. 과천청사 시절 누군가 체력단련실 남자 목욕탕 입구에 몰래 대변을 보고 도망갔다. 이 일은 ‘목똥남(목욕탕에 똥 눈 남자) 사건’으로 명명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관련해 안행부가 올 1월부터 접수한 공무원 불편사항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도 재미있다. “공무원 신분에 맞지 않은 무리한 요구들이 많아 그대로 공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가발 쓴 것 같은 ‘털북숭이 애벌레’ 화제

    가발 쓴 것 같은 ‘털북숭이 애벌레’ 화제

    “누구냐 넌?” 가발처럼 털이 복슬복슬한 애벌레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화제가 된 털북숭이 애벌레 한 마리를 소개했다. 이 애벌레는 야생동물 사진작가 제프 크레머(34)가 페루에서 현지 생물학자 필 토레스(27)의 안내를 받으며 사진 여행을 하던 중 촬영한 것이다. 플란넬(수건) 나방의 유충으로 알려진 이 애벌레는 마치 금발을 기른 듯 보이는 독특한 외모로 단숨에 작가는 물론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다수 네티즌은 이 애벌레가 ‘가발’이나 ‘털신’처럼 보인다고 말했으며 일부는 “고양이가 웅크린 것”이나 “억만장자 도날드 트럼프의 머리 모양”을 연상하기도 했다. 한편 플란넬 나방의 학명은 메갈로피게 오퍼쿨라리스(Megalopyge opercularis)이며 복슬복슬한 털에는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독을 머금고 있다. 실제로 이 독침에 찔린 한 가이드는 다리가 퉁퉁 붓고 고열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변장 전경, 엘리베이터서 성폭행 시도…여장 군인, 여자탈의실서 알몸 훔쳐봐

    경기 일산경찰서는 30일 수영모와 비닐장갑으로 변장한 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제추행)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전투경찰 A(2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에서 귀가 중인 B(27·여)씨를 발로 마구 차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영모와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스카프로 B씨의 입을 막았으나 B씨가 격렬히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가 경찰의 추적으로 근무지에서 체포됐다. A씨는 수영모와 비닐장갑에 대해 범행을 미리 계획하고 마련한 것이 아니라 해경 생활에서 사용했던 일상품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직 해경의 설명에 따르면 A씨의 말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서울 마포경찰서는 여장을 하고 찜질방 여성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들의 알몸을 훔쳐 본 육군 모 부대 소속 박모(22) 일병을 30일 수도방위사령부 육군 헌병대에 넘겼다. 박 일병은 지난 29일 오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찜질방에서 가슴에 수건을 말아 넣어 여자처럼 보이게 한 뒤 탈의실에서 여자 손님들을 엿보다 이를 수상히 여긴 한 여대생이 종업원에게 신고해 붙잡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또 군기강 사건…육군 일병이 탈의실에서 알몸 훔쳐보다 체포

    또 군기강 사건…육군 일병이 탈의실에서 알몸 훔쳐보다 체포

    육군사관학교 생도 성폭행 사건으로 군기강 문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현역 육군 병사가 찜질방에서 여장을 하고 탈의실에서 여성들의 알몸을 훔쳐보다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찜질방 여자 탈의실에서 여성들의 알몸을 홈쳐본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일병 박모(22)씨를 체포해 헌병대로 인계했다. 지난 29일 휴가를 나온 박씨는 다음날 고향으로 가기로 하고 잠잘곳으로 찜질방을 선택, 오전 2시 쯤 서울 서교동에 있는 한 찜질방에 들어갔다. 이어 새벽 시간에 찜질방을 이용하는 사람이 적다는 점에 착안해 여성 탈의실에 들어간 뒤 다른 사람이 벗어놓은 여성용 찜질복으로 몰래 갈아입었다. 그는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고, 가슴에 수건을 말아 넣어 여성처럼 꾸몄다. 170cm 중반의 날씬한 몸매에 예쁘장한 얼굴이라 언뜻 보면 여자처럼 보일 정도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박씨는 안마기에 앉아 여자 고객들을 엿보다 박씨의 모습을 수상히 여긴 한 여대생에게 적발됐다. 여성들의 알몸을 훔쳐보던 박씨는 남탕으로 돌아와 태연히 쉬고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헌병대로 넘겨졌다.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박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경찰이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여주며 추궁하자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거물 된 괴물

    [MLB] 거물 된 괴물

    29일 미프로야구 다저스-에인절스의 ‘LA 더비’가 벌어진 다저스타디움. 3-0으로 앞선 9회 다저스 선발 류현진(26)은 여전히 마운드에 섰다. 상대 선두타자 브랜던 해리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에릭 아이바르를 3루 땅볼로 요리하자 홈 팬들은 일제히 일어서 흰 수건을 흔들었다. 마지막 타자로 나선 지난해 신인왕 마이크 트라우트를 2루 땅볼로 잡아내는 순간, 팬들은 류현진을 연호하며 한동안 구장을 뜨지 못했다. 류현진은 포수 AJ 엘리스와 힘껏 포옹했고 동료들도 마운드로 몰려가 기쁨을 함께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11경기 만에 데뷔 첫 완봉승의 감격을 누렸다. 류현진은 ‘핵타선’ 에인절스를 맞아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완봉승은 박찬호, 김선우에 이어 세 번째다. 시즌 6승째를 꿈의 완봉승으로 장식한 류현진은 팀내 최다승 투수로 우뚝 섰다. 평균자책점도 3.30에서 2점대(2.89)로 크게 낮췄다. 이날 류현진은 모두 113개의 공을 뿌렸고 최고 구속은 153㎞를 기록했다. 직구 평균 구속이 시즌 최고인 147㎞에 이를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상대 오른손 강타선을 의식해 바깥쪽을 집중 공략했고 고비마다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뿌리며 무력화시켰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시즌 2번째 2루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을 .238에서 .250으로 끌어올렸다. 3-0 완승을 견인한 류현진은 새달 3일 콜로라도전에 등판할 전망이다. 1회 뜬공 3개로 산뜻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2회 4번 타자 트럼보를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하위 켄드릭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알베르토 카야스포를 땅볼로 잡고 2사 2루에서 크리스 이아네타를 삼진으로 낚아 실점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켄드릭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8회 2사 후 이아네타에게 2루타를 맞을 때까지 무려 19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는 쾌투를 펼쳤다. 4회 트럼보의 땅볼 타구를 왼 발등에 맞았지만 경기에 지장은 없었다. 다저스는 0-0이던 5회 후안 우리베의 안타로 잡은 무사 1루에서 타율 1할대(.104)로 부진한 루이스 크루스가 깜짝 2점포를 쏘아올려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6회에는 맷 캠프의 2루타에 이은 AJ 엘리스의 적시타로 3점째를 뽑아 승기를 잡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동물원 야생동물병원에 가다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동물원 야생동물병원에 가다

    때 이른 초여름 날씨로 신록이 제 빛깔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집안에 있기에는 아까운 날씨다. 예나 지금이나 동물원은 가족단위의 나들이 장소로, 어린이들의 소풍장소로 최고 인기다. 동물들은 저마다의 고운 자태를 뽐내고 관람객들의 시선에 신이 나 재롱을 부려본다. 동물들과 사람들이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고 있는 사이 다른 한편에서는 동물원 식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가 있다. 바로 수의사들이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병원 응급실에 비상전화벨이 울린다. 코끼리사육장에 응급상황이 발생했다는 연락이다. 9년생 코끼리의 상아가 부러진 것. 오석헌 수의사는 “어딘가에 부딪혀 다치는 경우도 많지만, 서로 영역 다툼을 벌이다 상처가 날 때가 많다”며 서둘러 왕진가방을 챙겨 출동했다. 성이 날 대로 난 녀석은 쇠사슬에 발이 묶인 채로 사육사들에게 긴 코를 휘두르며 화풀이를 하고 있었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위험해질 수도 있지만 수의사는 주저할 여유가 없다. 사육사 서너 명과 함께 달라붙어 급한 대로 응급처치를 한 후 진정제 주사를 놓았다. 녀석은 그제서야 얌전해졌다. 야생동물 수의사들의 일과는 동물원 아침 회진(回診)으로 시작한다. 종합병원 의사들이 아침마다 환자들을 둘러보는 것처럼. 환자들이 ‘말 못하는 동물’이다 보니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가 없다. 오 수의사는 “치료하는 도중 해대는 발길질도 곤혹스럽지만 더 힘든 건 예방접종을 할 때”라면서 “동물들을 한 마리씩 붙잡고 주사를 놔줘야 하는데,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고 힘은 또 얼마나 센지, 여간 힘든 게 아니다”라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수의사들이 동물들의 건강만 챙기는 건 아니다. 굽이 있는 동물의 발톱을 깎아주는 일도 수의사들 몫이다. 그러다 보니 울음소리만 들어도, 눈빛만 봐도 대충 어디가 불편한지 알 수 있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동물병원에 ‘입원’ 중인 두루미는 지난달 관람객이 던져준 음료수 캔에 부리가 끼면서 크게 다쳤다. 그동안 입원치료를 해 왔지만 상처가 아물지 않아 결국 봉합수술을 해야 한다. 두루미가 놀랄까봐 수건으로 눈을 가린 채 수술대 위에 겨우 눕혔다. 야생동물 수술의 최대 관건은 시간이다. 마취가 동물 건강에 영향을 덜 주게 하려면 수술을 최단시간 안에 마쳐야 한다. 여용구 수의사는 “사람과 친밀한 애완동물은 수술과정이 수월하지만, 사람을 경계하는 야생동물들은 무척 예민해서 마취도 잘 안 걸린다”며 수술을 시작했다. 수의사들은 담당별로 상처 부위를 살핀 뒤 혈액검사, 초음파, X선 검사 등을 신속히 진행했다. 수술대에 오른 지 한 시간 뒤 두루미는 부리에 붕대를 감은 채 회복실로 옮겨졌다. 다행히 수술은 잘됐고 다른 검사 결과에서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일주일간 입원치료를 하면서 상처 부위가 아물면 우리로 돌아가 다시 힘찬 날갯짓을 할 것이다. 수술실 밖 욕조에선 배탈이 난 아기 하마가 수의사가 주는 설사약을 받아먹고 있었다. 올해 초 동물원에서 태어난 녀석이다. 동물원에서 태어나는 새끼 야생동물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동물원이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가족처럼 돌보는 수의사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수의사들은 성한 녀석들보다 아프거나 다친 동물, 기형으로 태어난 동물, 인기 없는 동물들에게 마음이 더 간다고 한다. 그렇게 태어난 동물들은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고, 인간과 함께 늙어간다. 동물원은 더 이상 인간만을 위한 휴식 공간이 아니다. 야생동물의 보호와 종(種)보존을 위한 메카로 진화하고 있다. 그 속에서 수의사들은 ‘생명’이라는 무거운 짐을 기꺼이 지고 지금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글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실종 어린이 함께 찾아요

    실종 어린이 함께 찾아요

    초록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 ‘착한 릴레이 캠페인’ 출정식이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과 태평홀 등에서 개최됐다. 배우 엄정화(오른쪽에서 세 번째)·김상경(네 번째) 등이 손수건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펼쳐 보이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기부천사’ 정혜영, 영화출연료 1억원 난치병 치료에 후원

    ‘기부천사’ 정혜영, 영화출연료 1억원 난치병 치료에 후원

    배우 정혜영 씨가 첫 영화 출연료 전액을 희귀난치병 질환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4일 정혜영 씨가 첫 영화였던 ‘박수건달’의 출연료 1억원을 희귀난치병 질환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 영화에서 아픈 아이의 엄마 ‘최미숙’ 역을 맡으면서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병동을 찾았으며 남편인 가수 션 씨의 제안으로 기부 결심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혜영-션 부부는 매년 결혼기념일 기부를 시작으로 영화 및 CF 등 수익금의 대부분을 기부하는 ‘천사 부부’로 알려져 있다. 션씨는 최근에도 루게릭 환자들을 위한 후원금 모금에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전시·공연·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22일 오후 2시 청담2문화센터에서 중장년층의 실업 해소를 위한 ‘중장년 맞춤형 취업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6명에 한해 1대1 심층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자리정책과 (02)3423-5582. ●강동구 오는 26일 오후 3시 구민회관 2층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황혼미팅을 개최한다. 관내 주민 우선이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어르신청소년과 (02)3425-5715. ●강북구 오는 24일까지 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자로 하루 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7~9월 동안 활동할 사람들을 뽑는다. 일자리추진팀 (02)901-7245. ●강서구 다음 달 3~23일 등촌중학교 등마루관에서 제1기 ‘희망드림 영시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상 자격은 45~65세 80명이다. 은퇴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행복한 노년의 준비 등 전문강사의 강의와 체험교육을 병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복지지원과 (02)2600-5328. ●관악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열린 강연 시리즈 ‘아시아 시대, 중심을 가다’ 4회차 강연이 23일 오후 4시 연구소 영원홀에서 열린다. 학계와 언론계, 문화계 관계자들이 대중문화 교류를 통한 연대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아시아연구소 (02)880-2691. ●광진구 오는 31일까지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진행될 도시원예전문가 양성과정의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 20만원 중 10만원은 구에서 지원한다. 교육지원과 (02)450-7537. ●구로구 주민과 예술가, 사회적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장터인 ‘별별 시장’이 오는 24일부터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5~9시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열린다. 벼룩시장과 아트마켓이 포함된 문화예술 한마당이다. 자치행정과 (02)860-2203. ●금천구 ‘2013 금천 취업박람회’가 23일 오후 1~5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현장 참가하는 25개 업체를 비롯해 60개 업체가 부스를 차려놓고 청장년 구직자와 1대1 면접을 한다. 면접 컨설팅 등 일자리 상담도 할 수 있다. 일자리정책과 (02)2627-2044. ●노원구 오는 31일까지 ‘2013년 노원 동양고전아카데미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6월부터 12주간 운영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구청 교육정보포털 인터넷 접수 및 방문접수 등이 가능하다. 천자문, 주역 등 동양고전을 배울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1~3급, 국가유공자는 수강료를 면제한다. 평생학습과 (02)2116-3995. ●도봉구 오는 25일 오후 1시 방학3동 발바닥공원에서 ‘발바닥공원 런닝맨’ 행사를 개최한다. 2명 이상 짝을 이뤄 지정된 포스트를 돌며 제기차기를 통한 공동체놀이와 손수건 천연염색해보기, 현미경으로 식물관찰하기, 환경영상을 보고 환경문제바로알기 등 활동을 한다. 지속가능발전팀 (02)2091-3205. ●동대문구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교육뮤지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무료로 공연한다. 부모의 갈등 속에 한 어린이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가족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뮤지컬이다. 노인청소년과 (02)2127-4245. ●동작구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노량진 사육신공원 단종충신역사관에서 한국 고전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열린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22일 ‘야행’(1977년작, 김수용감독), 29일엔 ‘장마’(1979년작, 유현목감독)가 상영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과. (02)820-9670. ●마포구 23~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하철 5호선 마포역 근처 마포공영주차장에서 ‘마포나루길 농특산물 장터’를 개최한다. 마포와 가장 가까운 친환경농업지인 경기 김포에서 당일 수확한 채소와 전국 지역특산물 등 50여가지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도화용강상권활성화추진단 (02)3153-6363. ●서대문구 23일 오후 7시 30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린다.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과 함께 해설을 곁들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문화체육과 (02)330-1410. ●서초구 매월 22일을 행복한 불끄기의 날로 정하고 오후 8~9시 소등 행사를 벌인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매월 22일, 1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전등을 끄면 된다. 기업환경과 (02)2155-6459. ●성동구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왕십리광장에서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마지막 승부’를 연다. 만 9~16세, 만 17~24세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3인1조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23일까지 하면 된다. 성동청소년수련관 (02)2296-3746. ●성북구 ‘새 생명 열린 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구청 4층 아트홀에서 열린다. 무료다. 해금 연주가 차다슬과 3인조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알 에스프레소,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 마술사 토니 박 등이 공연을 펼친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 (02)927-3040. ●송파구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오후 7시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몽촌토성역)에서 북페스티벌 ‘함께 읽어요, 더 행복한 송파’ 행사를 개최한다. 90여개의 행사부스가 마련돼 도서할인전을 비롯해 도서체험 프로그램, 저자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독서문화팀 (02)2147-2377. ●양천구 오는 28일 오후 2시 양천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5월 양천리더스 아카데미를 갖는다. 무료다. ‘쿠웨이트 박’으로 알려진 최주봉이 ‘신명나게 살자’란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선착순 입장이다. 교육지원과 (02)2620-3113. ●영등포구 2013 열린예술극장 공연이 오는 25일 곳곳에서 열린다. 오후 4시 문래공원에서는 민속예능인 김삼의 전통춤 공연, 오후 5시 당산공원과 영등포공원에서는 이종우의 클라리넷 공연과 한국전통예술공연단 신의문의 전통 연희 공연이 펼쳐진다. 열린예술극장 (02)521-0362. ●용산구 23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클래식과 무용이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연다. 상명대 윈드오케스트라와 현대무용단이 나서 ‘해설이 있는 클래식’, ‘힐링&댄스’라는 주제로 클래식과 무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다문화출산팀 (02)2199-7172. ●은평구 오는 25일 오전 11시~오후 3시 지하철 6호선 역촌역 평화공원에서 중고물품을 교환, 판매하는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교복과 신발, 책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사거나 팔 수 있다. 참가비는 없지만 판매수익금의 10%는 기부해야 한다. 자원재활용팀 (02)351-7585. ●종로구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핵심 마을 일꾼 양성을 위한 2013 상반기 종로 마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단법인 희망제작소가 교육을 주관하며 지역자원 분석과 우수마을 탐방, 사업구상,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배울 수 있다. 2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하면 된다. 마을공동체지원팀 (02)2148-1483. ●중구 롯데백화점과 24~30일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중구 자매결연 지자체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박람회’를 연다. 전남 장성군과 전북 무주군 등 9개 시·군의 34개 농가와 업체가 우리 농산물을 시중보다 10% 이상 싸게 판다. 소비자보호팀 (02) 3396-5073. ●중랑구 22일 구청 뒤 봉수대공원에서 저소득 아동 60명을 초청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마트 상봉점과 묵동점 희망나눔봉사단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환경사랑과 에너지절약이란 주제로 열린다. 자원봉사센터 (02)2094-1615. ●경기 고양시 다음 달부터 긴급복지 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생계지원 소득기준은 최저생계비의 120%에서 150%로, 금융재산기준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완화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구청에 할 수 있으며 4인 가족 기준 월 최고 104만 3000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민복지과 (031)8075-4367. 대중음악 ●유브이(UV) 소극장 버라이어티 콘서트 ‘까치와 하니’ 오는 24~25일 서울 마포구 인터파크아트센터 아트홀. 개그맨과 가수의 합성어인 ‘개가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유브이의 첫 번째 소극장 공연. 무대와 객석과의 거리를 최대한 좁힌 가운데 블랙라이트쇼, 무대에 놓인 평상 위에서 벌이는 어쿠스틱 퍼포먼스 등 개그와 음악을 결합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지정석과 스탠딩석 6만 6000원. (02)1544-1555. ●안전지대 내한공연 오는 6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982년에 데뷔해 일본 제이팝(J-POP)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안전지대의 데뷔 30주년 기념 아시아투어의 첫 번째 무대. 일본에서의 히트곡과 한국에서 번안 또는 리메이크된 곡들을 안전지대 특유의 서정성과 감성을 극대화한 라이브연주로 들려준다. 9만 9000원~12만 1000원. (02)3143-5156. 전시 ●김재학 ‘김재학’전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 ‘장미그림’ 작가로 유명한 김재학(60) 화백이 장미 냄새 가득한 5월에 장미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마흔 다섯 번째 개인전. 꽃잎의 탱탱하고 보들보들한 기운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화법을 구사한다. 정밀 묘사를 추구하지만 절대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 ‘착한 손맛’인 셈이다. 극사실화의 진짜 같은 착시를 불러오면서도 묘한 서정적 감흥을 끌어낸다. (02)734-0458. ●정주영 ‘부분밖의 부분’전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 본관. ‘산 그림’ 작가인 정주영(43)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단원 김홍도와 겸재 정선의 화풍을 재연했다. 쓸어내리는 듯한 붓터치로 표현된 화강암이 이목을 끈다. “정선이 그린 풍경을 답사하며 산을 통해 영감을 받았다”는 작가는 ‘전통에 대한 재해석’을 넘어, 풍경 안에서 폭을 넓혔다. 실경을 보고 그린 작품은 끊임없는 붓질로 겹겹의 층을 이루며 독특한 깊이감을 품는다. (02)2287-3591. ●최인선 ‘미술관 실내’전 다음달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예화랑. 최인선(49·홍익대 교수) 작가가 작품을 온통 화려한 원색으로 치장했다. 빨강, 파랑, 노랑, 녹색 등이 단박에 시선을 휘어잡는다. 경쾌한 리듬과 색의 변주를 담은 신작 50점이 나왔다. 작가의 서른여덟번째 개인전. 수직과 수평 구조를 오가며 입체와 평면, 배경과 기물을 뒤섞어 놨다. 온갖 색의 조합이 하늘과 바다의 수평선을 만들어내고 강렬한 공간을 연출한다. (02)542-0543. 공연 ●앙상블 바론 창단연주회 26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 ‘앙상블 바론’은 바이올린 임경묵, 김동환, 비올라 전낙연, 첼로 임정묵, 더블베이스 서민수 등 음악적 귀족주의를 꿈꾸는 다섯 남자들의 음악세계를 표현하고자 결성됐다. 더블베이스가 함께한 현악 5중주곡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석 2만원. (02)581-5404. ●2013 임수정 전통춤판 ‘동동(動動)’ 오는 6월 4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 한국무용가로서는 드물게 악(樂), 가(歌), 무(舞)를 두루 섭렵한 임수정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교수의 12번째 전통춤판. 북춤을 테마로 전국의 북춤 명인들이 모여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 북춤의 명인이었던 임 교수의 스승 박병천 선생 6주기를 추모해 선생의 유작인 북춤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전석 2만원. (02)927-5951. ●제19회 현대무용단-탐 레퍼토리공연 ‘끌리는 힘(focal point)’ 오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 1980년 창단해 꾸준히 창작작업을 이어 온 현대무용단-탐이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을 재공연하는 19번째 레퍼토리공연. 이번에는 2008년 정기공연에서 초연된 작품 ‘끌리는 힘’을 조은미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의 안무로 다시 무대에 올린다. 전석 2만원. (02)3277-2584. ●뮤지컬 우모자(UMOJA) 오는 26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표 뮤지컬 우모자가 내한공연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여는 공연. 원시 부족사회에서부터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의 세월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아공의 역사를 흑인음악과 춤의 일대기로 구성한 작품이다. 재즈, 스윙, 가스펠, R&B 등 호소력 짙은 흑인음악과 부족댄스, 스윙댄스, 힙합댄스 등 역동적인 춤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해설자가 등장, 각 장면을 쉽게 설명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5만~13만원. (02)548-4480. 영화 ●사랑은 타이핑 중! 감독 레지스 로인사드. 출연 로망 뒤리스, 데보라 프랑소와, 니스 베조, 숀 벤슨 등. 1958년 타이핑이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각광 받던 시절을 배경으로 스포츠광 보스와 독수리 타법 비서의 ‘타이핑 챔피언’을 향한 짜릿한 합숙훈련과 타이핑대회 과정을 담은 프랑스 영화. 속도감 넘치는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로 1950년대의 우아하고 고전적인 의상들이 눈길을 끈다. 111분. 15세 관람가. 22일 개봉.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감독 저스틴 린. 출연 빈 디젤, 드웨인 존슨, 폴 워커, 미셀 로드리게즈 등. 억만 달러가 걸린 한탕에 성공한 뒤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 세계를 떠돌던 도미닉과 브라이언 앞에 정부 요원이 나타난다. 군 호송 차량을 습격하며 범죄를 일삼는 레이싱팀을 소탕하는 데 도움을 달라는 것. 도미닉은 최고의 운전 실력을 가진 특급 멤버들을 모은다. 130분. 15세 관람가. 22일 개봉. ●비포 미드나잇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시머스 데이비. 영화 ‘비포 선라이즈’(1995)와 ‘비포 선셋’(2004)에서 이어진 ‘비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전편의 빈과 파리에 이어 그리스의 해변 카르다밀리를 배경으로 베스트셀러 소설가가 된 제시와 환경 운동가가 된 셀린느의 더욱 깊고 성숙해진 사랑을 그린다. 108분. 청소년 관람불가. 22일 개봉. ●공각기동대 S.A.C Solid State Society 3D 감독 가미야마 겐지. 목소리 출연 다나카 아쓰코, 사카 오사무, 오쓰카 아키오. TV극장판의 3D 버전이다.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미래 도시, 군사독재정권 시아크 공화국의 테러리스트 13인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공각기동대’로 불리는 공안 9과는 사건의 열쇠를 쥔 해커를 찾아나선다. 원작 ‘공각기동대’를 연출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가미야마 겐지 감독에 대해 “이렇게 클 줄 알았다면 싹을 미리 잘라버릴 걸 그랬다”는 농담 섞인 극찬을 전한 바 있다. 108분. 15세 관람가. 23일 개봉.
  • [서울신문 보도 그후] ‘독도 1호 사업자’ 5년 만에 카페 오픈… 해설사 역할도

    독도의 제1호 사업자등록증이 5년째 낮잠을 자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독도 첫 사업자인 김성도(74)씨가 마침내 사업장 운영에 나선다. 경북도는 21일 독도 유일의 주민인 김씨 부부가 운영하는 독도사랑카페가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김씨 부부는 좌판 형태의 카페에서 탐방객들에게 티셔츠, 손수건 등의 기념품과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판매한다. 기념품은 경북도가 주최한 독도기념품 공모전의 입상작인 티셔츠, 수건, 손수건, 토시, 수산물 등을 상품화한 것이다. 김씨 부부는 또 카페에서 탐방객들에게 독도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 주는 독도해설사 역할도 한다. 도는 앞으로 방문객의 선호도와 취향을 반영해 판매 품목과 디자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40대 이상 티켓파워 2030 넘는다

    40대 이상 티켓파워 2030 넘는다

    “저기 나오는 ‘박치’ 할아버지 꼭 우리 영감 같네. 호호호~.” 지난 15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복합상영관. 관객석은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들로 북적였다. 노년층 관객을 붙잡기 위해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제작사가 대한노인회 노원지구 회원 100여명을 초청해 상영회를 가진 자리였다. 제작사 인앤인픽쳐스의 관계자는 “평소 영화 관람 기회가 드문 노년층 관객을 초청했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참석률 100%를 기록했다”면서 “22일에도 부산에서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버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화계에서도 주요 관객들의 연령층은 뚜렷이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 들어서만도 40대 이상이 20~30대 관객들보다 강력한 티켓 파워로 주요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17일 인터넷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상반기 관객수 상위 20개 영화 중 40대 이상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절반에 가까웠다. 흥행 1위인 ‘7번방의 선물’(누적관객수 1280만명)은 40대 이상 관객이 42%로 가장 많았고 30대(37%)와 20대(18%), 10대(3%)가 뒤를 이었다. 흥행 2위와 3위인 ‘아이언맨3’(773만명·41%)와 ‘베를린’(716만명·41%)에서도 40대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파파로티’(171만명·47%)와 ‘잭 더 자이언트 킬러’(95만명·48%)에서는 관객의 절반에 가까웠고, ‘박수건달’(389만명)과 ‘라이프 오브 파이’(158만명), ‘오블리비언’(151만명)도 모두 4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50대 관객은 2006년 전체의 2.0%에서 올 상반기 전체의 약 7.0%로 3배 이상 뛰었다. 김형호 맥스무비 실장은 “지금까지는 부모가 자녀를 데리고 영화관을 찾는 형태가 많았지만 최근엔 반대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년층으로 확대되는 관객을 붙잡기 위한 상영관들의 전략도 다양해졌다. CGV는 45세 이상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노블레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사회를 열거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화표 검수원, 영화관 매점 인력을 노년층으로 채용하는 등 맞춤형 시장 전략도 선보인다. 메가박스는 지난 4월, CGV는 지난 1월 각각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령 인력 채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CGV 관계자는 “노년층 관객을 위해 ‘눈높이형 채용’을 하는 것”이라면서 “5060 관객들을 겨냥해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DK유엔씨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에 따라 관련 전공자면 된다. 재학생 ‘주니어사원’은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17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dongkuk.saramin.co.kr)에서 받는다. ●세아그룹 세아제강, 세아특수강, 한국번디, 세아ESAB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19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seah.saramin.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화신그룹 전략기획, 생산기술, 품질 등 6개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4학년 재학생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상경계열, 공학계열 전공자면 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 중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 공채의 면접 기회를 부여한다. 접수는 20일까지 이메일(Jae-hoon.choi@hwashin.co.kr)로 받는다. ●S-오일 엔지니어, 비(非) 엔지니어 부문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소지자로서 2014년 2월 졸업예정자인 관련 전공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s-oil.scout.co.kr)에서 해야 한다. ●한국타이어 생산·기술, 연구개발, 경영지원, 마케팅 부문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부문별 2~10년 이상 경력 보유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19일까지 홈페이지(kr.hankooktire.com) 또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hk.saramin.co.kr)에서 하면 된다. ●TS대한제당 일반관리, 국내영업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19일까지 홈페이지(www.ts.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전원자력연료(KEPCO) 기술, 연구 등 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기술, 연구, 생산은 관련 학과 전공자 또는 해당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며, 사무는 학력 제한이 없다. 신입사원은 토익 기준 700점 이상 보유자, 기술, 연구 경력사원은 해당 부문 3~5년 이상 경력 보유자에 한한다. 사무, 기술, 생산 신입은 정규직 연계형 인턴으로 선발한다. 인턴 5개월 근무 뒤 근무평점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접수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knfc.saramin.co.kr)에서 16일까지 받는다. ●넥센타이어 해외영업, 연구·개발(R&D), 생산관리 등 7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로 부문별 2~5년 이상 경력 보유자, 관련 전공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nexentire-career.saramin.co.kr)에서 19일까지 하면 된다. ●대한제강 관리, 엔지니어링 분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균평점 B학점 이상, 토익 기준 800점 이상이면 된다. 엔지니어링은 토익 기준 700점 이상으로 생산관리는 공학계열 전공자, 건설현장관리는 건축·토목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수료자 전원에게 하반기 공채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www.idaehan.com)에서 22일까지 받는다. ●빙그레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 생산부문 전기 관련 전공자는 전기기사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2일까지 홈페이지(www.bing.co.kr)에서 하면 된다. [할인] ●롯데마트 15일부터 타월을 생산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반값 타월’ 행사를 연다. 손수건 1500원, 세면용 수건 2000원, 목욕용 수건 8000원 등으로,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행사는 준비된 물량 30만장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롯데슈퍼 생필품 구매 금액의 5%까지 롯데포인트로 되돌려주는 ‘장바구니 연말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계란·두부·콩나물·오이·애호박·흰우유·기저귀·분유 등 8종류 500여 품목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1∼5%를 포인트로 적립, 내년 1월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15일부터 각 점포 고객 서비스센터나 롯데E슈퍼(www.lottesupe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락앤락 온라인 쇼핑몰 락앤락몰(www.locknlockmall.com)에서 16일까지 여행용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휴대용 물병부터 백·파우치, 리필 용기, 아웃도어 매트까지 여행 시 꼭 필요한 제품 총 50여 가지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도루코 6월 12일까지 오픈마켓 옥션에서 고객감사 특별 기획전을 연다. 세계 최초 6중 날 프리미엄 남성 면도기인 ‘페이스 엑스엘(PACE XL)’을 비롯해 여성용 면도기, 발 전용 면도기, 쉐이빙 폼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상웰라이프 16일부터 31일까지 다이어트 인기 제품을 반값에 할인한다. 대표 제품인 ‘마이다이어트레시피’와 ‘레디톡’을 50% 할인해 각각 5만 95000원과 2만 5000원에 판매한다. 대상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www.jungoneshop.com)과 티몬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GS25 26일까지 55개 종류 상품에 대해 1+1, 2+1, 3+3, 초특가, 3000원 균일가 등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특히 PB(자체 브랜드) 제품인 ‘위대한 닭다리’와 업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냉장만두인 ‘위대한 만두’를 2+1로 판매한다. ●마리오아울렛 16일까지 ‘스승의 날 감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교직원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여성 커리어·디자이너 브랜드에서 5~10%,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에서는 20%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카네이션을 선물로 증정한다. ●올가홀푸드 창업 32주년을 맞아 19일까지 고객 감사 기념행사를 연다. 베스트 상품 32가지 제품을 선정해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올가 옛맛 두부’, ‘올가 유기농 백미식혜’, ‘올가 왕만두’ 등은 30%, ‘올가 참치캔’, ‘올가 유기농 딸기잼’ 등은 20%까지 할인한다. ●롯데주류 31일까지 호주 와인 옐로테일을 할인 판매한다. 옐로테일 쉬라즈와 옐로테일 까베르네소비뇽 2종을 23.7% 할인 판매한다. 가정의 달인 5월과 연말에 두 차례만 이뤄지는 할인행사 중 하나다. [행사] ●농심 ‘안성탕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우리가족 안성맞춤 사은축제’를 연다. 7월 7일까지 안성탕면 이벤트 홈페이지(www.ansung30.co.kr)를 통해 구매인증,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추첨을 통해 600여명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여행 상품권, 주유상품권을 비롯해 전자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마트 국가보훈처와 함께 20∼31일 ‘통큰 나라사랑 애국가 부르기’ 행사를 한다. 애국가 1∼4절을 부르는 모습을 촬영, 유튜브 등에 올리고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의 ‘꾸러기보훈광장(kids.mpva.go.kr)’에 동영상 인터넷주소(URL)를 올리면 된다. 가족이나 3인 이상의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작으로 뽑힌 8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11번가(www.11st.co.kr) 식품 및 생활용품 전문관인 ‘마트11번가’ 오픈 2주년을 기념해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억 2000만원어치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1일까지 마트11번가 이용 고객에게 OK캐쉬백 130% 적립 혜택을 주며, 구매왕 이벤트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1명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최대 50만원)를 적립해준다. ●롯데리아 7월 31일까지 ‘홈서비스 온라인 주문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www.lotteria.com) 및 모바일앱을 이용해 배달 주문을 하는 고객을 매주 30명씩 추첨, 1인당 5장씩 불고기세트 교환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주문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 여부는 매주 수요일 롯데리아 홈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아가넷(www.aganet.co.kr)에서 ‘크라운베어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기저귀가방, 바캉스 패키지, 물티슈, 티셔츠, 할인쿠폰 등으로 매일 바뀐다. 기간 중 인터넷사이트를 찾아 곳곳에 숨겨진 아가방 브랜드 캐릭터 ‘크라운베어’를 찾아 클릭한 뒤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삼성전자 인텔코리아와 함께 아티브 스마트PC의 고객 체험 이벤트를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4개 지점(강남·강북·강서·일산 대화)에서 차례로 열린다. 행사 관련 정보는 인텔 모바일 사이트(www.tye.kr)와 ‘인텔&PC’ 블로그(blog.naver.com/intelnp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참이슬 캠핑촌을 진행한다. 4인 1개 팀 기준으로 총 400개 팀이 선발되며 신청은 31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www.hitejinro.com)와 참이슬 홈페이지(www.chamisulsoju.com)를 통해 받는다. 6월 1~2일 1차 100개 팀, 6월 8~9일 2차 300개 팀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경기 가평 또올래 오토캠핑장과 충남 태안 몽산포 오토캠핑장 등 두 곳이다. ●효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 (blog.hyosung.com)’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사랑의 힐링 캠프 해피투게더 2박3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가족여행지를 추천하거나 오토캠핑 노하우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두 가족을 추첨해 2박3일 동안 벤츠 M클래스와 토요타 벤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렌털 기회와 가족여행비를 지원한다. 또 50여명에게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뽀로로 테마파크 입장권, 커피 기프티콘 등도 증정한다. ●SK엔카 다음 달 11일까지 SK엔카 홈페이지 커뮤니티를 새롭게 바꾼 ‘차PD’를 오픈하고 911명에서 아이패드 미니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SK엔카 차PD는 자동차와 중고차를 고르고 비교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산·수입, 제조사, 모델 등에 따라 원하는 차의 정보도 한 번에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 14일부터 2013년형 트레킹 및 피트니스 자전거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벤츠 자전거는 기획과 디자인, 프레임, 부품 등 모든 부분에서 벤츠 액세서리와 독일 자전거 제조사 ADP 로드빌트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292만 2000~239만 4000원이다. ●GM코리아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4개 캐딜락 전시장에서 ‘캐딜락 ATS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3’ 시승행사를 연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캐딜락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캐딜락 홈페이지, 딜러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을 신청하면 된다. 시승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와 캐딜락 무선 키보드 등 경품을 준다. ●오프로드 다음 달 1~2일 강원 춘천 알리만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제 2회 캠핑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캠핑(최대 5인) 10팀과 커플캠핑 10팀으로 총 20팀이 대상이다. 26일까지 홈페이지(www.offroad-korea.com)에서 팝업 공지를 확인한 뒤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offroadk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캠핑장 이용료와 텐티 및 장비 일체를 지원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 [교육소식] ●재외동포 글짓기 공모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제2회 청소년 재외동포 글짓기 대회를 치른다. 국내 청소년들을 상대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계 속 자랑스러운 재외동포’,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는 한가족’ 등과 같은 재외동포 관련 자유 주제를 택해 중·고교생은 200자 원고지 15장 안팎, 초등학생은 10장 안팎으로 작성하면 된다. 다음 달 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korean.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서울 지하철 3호선 쪽 재단 사무실로 우편 접수할 수 있다. 홍보문화팀 (02)3415-0183. ●김형석 교수의 철학이야기 강연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동수리 용머리공원 ‘이해인 시 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오는 25일 오후 2시 3층 청춘관에서 철학강연을 개최한다. 한국 1세대 철학자로 불리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를 외면하고 살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다. 김 교수는 연말까지 10회 예정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철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고교·대학생과 교직원, 일반인이 참여 가능하다. 철학의 집 (033)482-9800. ●전국 중학생 미술 실기 대회 다음 달 7일 부산디자인고등학교 주최 전국 중학생 미술대회가 열린다. 중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오는 20~27일 팩스 (051)620-2799로 신청서를 보내야 한다. 대회 부문은 회화, 동화, 일러스트, 공예, 사진 등이며 실기 주제는 당일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부산디자인고 홈페이지(design.hs.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개인 준비물을 지참해야 한다. 입상자는 내년 부산디자인고 입시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교무실 (051)620-2700. ●학교폭력 예방하는 ‘블루밴드’ 교육부는 27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와 함께하는 블루밴드 캠페인 2013’에 참가할 학교 동아리를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캠페인은 동아리 형태로 모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해 101개 초·중·고교 동아리가 참가해 플래시몹, OX퀴즈, 사용자 콘텐츠 제작(UCC), 뮤지컬 및 댄스 공연 등을 벌였다. 이번엔 150개 동아리를 선정해 12월까지 학교, 거리, 지역축제 현장 등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가 학생은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받고, 활동 결과에 따라 교육부 장관 표창도 받을 수 있다. 동아리에는 캠페인 판넬, 손목용 밴드, 티셔츠,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 등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학교폭력 예방 포털 사이트(www.stopbullying.or.kr)로 하면 된다. 학교폭력대책과 (02)2100-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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