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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아버지께 풀옵션 자동차 선물했다” 방송중 폭풍눈물… 대체 왜?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아버지께 풀옵션 자동차 선물했다” 방송중 폭풍눈물… 대체 왜?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아버지께 풀옵션 자동차 선물했다” 방송중 폭풍눈물… 대체 왜?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솔로가수로 변신한 민아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부모님에 자동차를 선물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민아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민아는 “아버지에게 차를 선물했다”며 “아버지가 풀옵션으로 장착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신다”고 말한 민아는 객석에서 아버지 모습을 확인한 순간 눈물을 보였다. 유희열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은 민아는 “빨아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고, 이에 유희열은 “냉큼 돌려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민아는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 정말 힘든 시기에 1위를 받아서 감사했고 가수가 된 보람을 느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방송중 객석보더니 눈물글썽 ‘대체 왜?’ 알고보니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방송중 객석보더니 눈물글썽 ‘대체 왜?’ 알고보니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아버지에게 차 선물” 방송중 눈물글썽 ‘왜?’ 알고보니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솔로가수로 변신한 민아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부모님에 자동차를 선물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민아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민아는 “아버지에게 차를 선물했다”며 “아버지가 풀옵션으로 장착하셨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신다”고 말한 민아는 객석에서 아버지 모습을 확인한 순간 눈물을 흘렸다. 유희열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은 민아는 “빨아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고, 이에 유희열은 “냉큼 돌려달라”고 유희열 특유의 유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민아는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 정말 힘든 시기에 1위를 받아서 감사했고 가수가 된 보람을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방송중 객석본 후 눈물 ‘이유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방송중 객석본 후 눈물 ‘이유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민아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민아는 “아버지에게 차를 선물했다”며 “아버지가 풀옵션으로 장착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신다”고 말한 민아는 객석에서 아버지를 발견한 후 눈물을 보였다. 유희열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은 민아는 “빨아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고, 이에 유희열은 “냉큼 돌려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착한 효녀 ‘아빠에게 자동차선물’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착한 효녀 ‘아빠에게 자동차선물’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민아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민아는 “아버지에게 차를 선물했다”며 “아버지가 풀옵션으로 장착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신다”고 말한 민아는 객석에서 아버지를 발견한 후 눈물을 보였다. 유희열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은 민아는 “빨아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고, 이에 유희열은 “냉큼 돌려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눈물 ‘유희열 반응보니..’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눈물 ‘유희열 반응보니..’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민아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민아는 “아버지에게 차를 선물했다”며 “아버지가 풀옵션으로 장착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신다”고 말한 민아는 객석에서 아버지를 발견한 후 눈물을 보였다. 유희열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은 민아는 “빨아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고, 이에 유희열은 “냉큼 돌려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아버지 앞에서 유희열 섹드립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아버지 앞에서 유희열 섹드립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스데이 민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걸스데이 민아가 최근 부모님에게 한 효도를 공개했다. 솔로 가수로 변신한 민아는 20일 방송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첫 미니앨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뒤 유희열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아는 “아버지에게 차를 선물했다”며 “아버지가 풀옵션으로 장착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신다”고 말한 민아는 객석에서 아버지 모습을 확인하며 순간 눈물을 보였다. 유희열이 건네 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은 민아는 “빨아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하자 유희열은 “냉큼 돌려달라”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민아는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면서 “정말 힘든 시기에 1위를 해 감사했고 가수가 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민아 외에도 조피디, 바다 등이 참여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30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아버지께 자동차 선물” 방송중 눈물쏟아… 이유보니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아버지께 자동차 선물” 방송중 눈물쏟아… 이유보니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아버지께 자동차 선물” 방송중 눈물쏟아… 이유보니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솔로가수로 변신한 민아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부모님에 자동차를 선물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민아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를 마친후 민아는 “아버지에게 차를 선물했다”며 “아버지가 풀옵션으로 장착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신다”고 말한 민아는 객석에서 아버지 모습을 확인한 순간 눈물을 흘렸다. 유희열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은 민아는 “빨아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고, 이에 유희열은 “냉큼 돌려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민아는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 정말 힘든 시기에 1위를 받아서 감사했고 가수가 된 보람을 느꼈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방송중 눈물글썽 ‘유희열 반응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방송중 눈물글썽 ‘유희열 반응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민아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민아는 “아버지에게 차를 선물했다”며 “아버지가 풀옵션으로 장착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신다”고 말한 민아는 객석에서 아버지를 발견한 후 눈물을 보였다. 유희열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은 민아는 “빨아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고, 이에 유희열은 “냉큼 돌려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보] 차승원,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진 섹시한 등근육 ‘역시 女팬 저격수’

    [화보] 차승원,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진 섹시한 등근육 ‘역시 女팬 저격수’

    최근 tvN ‘삼시세끼–어촌편’을 통해 숨겨진 요리실력과 예능감을 발휘하며 제3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배우 차승원이 최근 강남에서 진행된 코카-콜라사의 스파클링 음료 브랜드 ‘슈웹스’ 광고 촬영현장에서 만재도 패션에 가려져 있던 구릿빛 명품 몸매를 공개했다. 12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차승원의 스틸컷은 운동으로 다져진 팔 근육과 여심을 사로잡는 복근이 담긴 컷으로 현재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줌마의 모습과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상업광고 촬영장에서는 처음으로 상반신을 노출하는 차승원은, 촬영 전 몸매에 대한 겸손함을 내비치며 고사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슛팅에 들어가자마자 광고 메시지인 ‘젠틀한 남자의 상쾌한 휴식’을 완벽한 핏으로 보여주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셔츠를 입었을 때보다 벗었을 때 더 멋진 그림이 완성되자 현장에서는 “차승원 씨 근육은 어디에서 파는 것이냐”, “옷 입기 전 장착해야 한다”는 부러움 섞인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스틸컷 중 현장에서 가장 화제가 된 컷은 차승원이 두르고 있던 수건을 카메라를 향해 던지는 장면이다. 몸짱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전부터 아찔한 모델핏 하나로 대표 모델이자 배우로 우뚝선차승원이지만, 최근까지 브라운관을 통해 추위에 최적화된 수수한 패션들을 주로 선보였던 터라 섹시한 근육질의 부드러운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변신이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현장에서 설득하여 진행된 컷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등근육과 함께 카메라 앞에선 차승원은 성숙한 도시 남자의 내면을 연기하기 위해 시종일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여유로운 눈빛을 선보였으며, 광고의 퀄리티를 위해 꼼꼼하게 한 장면, 한 장면을 모니터링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모습이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최고의 패션은 그 자체로 훌륭한 바디핏으로부터 완성된다는 것을 입증하며 남심, 여심을 잡는 ‘심(心) 스틸러’로 우뚝선 차승원의 이번 광고는 긴장의 연속이었던 하루를 상쾌한 젠틀 스파클링 브랜드, ’슈웹스’를 마시며 휴식으로 마무리하는 도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광고는 오는 3월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삼시세끼’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차승원은 오는 4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사극 ‘화정’에서 조선시대 비운의 왕자 ‘광해군’역을 맡아 예능프로그램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슴 노출한 수녀’ 콘셉트 대형 광고판 논란

    ‘가슴 노출한 수녀’ 콘셉트 대형 광고판 논란

    이탈리아의 한 의류브랜드가 가슴을 노출한 수녀 콘셉트의 옥외광고를 설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의류 브랜드 L은 나폴리 도심 한복판에 거대한 옥외광고판을 세웠다. 광고판 속 모델은 상의를 입지 않은 채 수녀의 머릿수건을 쓰고 있다. 하의는 청바지를 입었고 손에는 수녀가 기도할 때 쓰는 묵주를 쥔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 논란이 된 것은 현지시간으로 다음 주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폴리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해당 의류 브랜드가 ‘문제의 광고’를 게재했다는 사실이다. 현지에서는 해당 광고가 매우 음란하고 비적절하며, 신성모독에까지 해당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 현지인은 “나는 무신론자이지만 이는 여성이나 신앙을 가진 이들의 눈에 매우 공격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비난했고, 해당 브랜드의 지나친 상업적 전략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해당 브랜드는 의도적으로 논란을 야기한 것은 아니라며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주장을 일축했다. 이 브랜드의 한 관계자는 “이 광고가 비교적 ‘강렬’하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신성모독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우리 브랜드의 문화와 가치에서부터 지나치게 동떨어진 광고로 논란이 빚어진 것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1일 나폴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달간 ‘물로만 세안하기’ 도전…반전 결과

    한달간 ‘물로만 세안하기’ 도전…반전 결과

    최근 전 세계에 ‘노푸’(No-Poo) 바람이 불었다. 샴푸를 쓰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인데, 샴푸에 든 화학성분이 도리어 모발과 두피에 악영향을 미치며 인체에 무해한 물로만 감는 것이 더욱 유익하다는 주장에서 나온 유행이다. 이와 비슷하게 최근 미국의 한 여성은 한달간 ‘노클렌징’에 도전했다. 말 그대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세안하는 것이다.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들이라면 상상하기 힘든 이 도전은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도전자는 올해 30세인 에리카. 그녀의 규칙은 ▲31일간 어떤 스킨 클렌저도 사용하지 않는다 ▲주름방지 나이트크림이나 로션 등 스킨케어 제품은 적절하게 사용한다 ▲눈화장은 크림 형태의 리무버를 이용한다 등 3가지다. 레지먼은 유분이 많은 여드름 피부로, 눈과 피부 메이크업을 한 채 출퇴근을 했다. 피곤한 날에는 화장을 지우지 않은 채 잠드는 날도 많았다. 평소 초콜릿 등 간식을 즐겨 먹으며, 간식을 먹은 뒤에는 피부 트러블이 더욱 심해지는 증상을 보였다. 다음은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한 에리카의 4주간 도전 과정이다. ▲1주차그녀의 가장 큰 과제는 정크푸드를 끊는 것이었다. 정크푸드를 먹으면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는데, 화장을 할 수 없으니 이를 끊는 수밖에 없었던 것. 밤에는 페이셜 오일을 클렌징 대용으로 써봤으나 사용감이 좋지 않아 물로만 얼굴을 씻었다. 이후 로션이나 크림 등 평소 사용하던 스킨케어 제품을 발랐다. 외출할 때에는 컨실러나 파우더 파운데이션 보다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주로 이용했다. 이렇게 일주일을 보낸 뒤 오랜만에 본 가족들은 피부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2주차겉으로 보기에는 클렌징제품을 이용하던 때와 큰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손으로 만져봤을 때 유분감이 매우 심했다. 클렌징크림이 간절해졌지만 꾹 참고 페이스 타월을 이용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했다. 다소 ‘공격적인’ 방법이지만 이 방법만으로도 메이크업이 충분히 지워진다고 믿었다. 이후 T존의 유분감이 많이 사라졌고 울긋불긋했던 피부톤이 매우 안정된 것을 느꼈다. 이전에는 저녁이 되면 낮에 한 메이크업이 유분 때문에 흘러내리는 느낌이었지만, 더 이상 그런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3주차페이스타월을 쓰면 개운한 느낌은 있었지만 피부에 지나치게 자극을 줬다. 그래서 샤워 도중 부드러운 티슈로 얼굴을 살살 닦아내는 방법으로 대체했다. 이 과정 만으로도 메이크업이 어느정도 지워지는 것을 확인했다. 얼굴에 큰 여드름 몇 개가 남아있긴 했지만 도전을 시작하기 전보다 여드름이 많이 줄어든 것도 확인했다. ▲4주차물로만 세안한지 4주가 지난 뒤 얼굴 톤이 눈에 띄게 밝아졌다. 다양한 제품의 클렌징을 써 봤지만 지금처럼 피부톤이 밝아진 적은 없었다. 피부의 유수분이 균형적으로 분비되면서 트러블도 눈에 띄게 줄었다. 사람들은 그녀가 하는 도전이 역겹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그녀는 지나친 세안은 사회적 관습이 주는 압박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4주가 지난 현재, 그녀는 자신의 할머니 세대가 수 십 년 전에 했던 방법을 선택했다. 매우 기초적인 기능만 있는 콜드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른 뒤 뜨겁게 데운 젖은 수건으로 얼굴을 덮어 세안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 그녀는 “이번 도전을 통해 내가 20대 내내 클렌징 제품이나 토너, 여드름 치료에 얼마나 쓸데없는 낭비를 했는지 알게 됐다”면서 “이제 나는 남는 돈이 있다면 아이크림이나 콜드크림 정도에만 쓸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외여행 | 당신과 함께 스페인을③사라고사 Zaragoza, 팜플로나 Pamplona

    해외여행 | 당신과 함께 스페인을③사라고사 Zaragoza, 팜플로나 Pamplona

    ●Zaragoza 폭탄을 가지고 있는 대성당 바르셀로나에서 서쪽, 마드리드에서 동쪽에 자리한 사라고사Zaragoza로 가는 길목이었다. 차창 밖으로 일렬로 가지런히 서 있는 올리브 나무가 끊임없이 스쳐 지나갔다. 스페인 전역에는 현재 약 6억 그루의 올리브 나무가 쑥쑥 자라고 있단다. 그중 대부분이 남쪽 지방인 안달루시아에 집중되어 있지만 유럽에서 생산되는 올리브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스페인은 대표적인 올리브 생산국이다. 비옥한 토지에서 자라나고 있는 올리브 나무의 건강한 향기를 맡으며 드디어 사라고사에 도착했다. 에브로강 뒤로 고딕·로마네스크·바로크 스타일이 혼합된 독특한 양식의 필라르 대성당Basilica del Pila이 그 위엄을 자랑하며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다. 1681년 설계를 시작해 1872년 비로소 완공된 필라르 대성당은 완성되기까지 인고의 시간과 역사를 담고 있다. 성당 외벽은 드문드문 움푹 패인 총자국들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이는 1805년 나폴레옹이 스페인을 침략했을 당시 손상된 흔적이다. 그러나 사라고사는 이를 복원하지 않았단다. 아픈 역사를 그대로 기억하기 위해서다. 기적의 기억도 있다. 스페인 내전1936~1939년으로 인해 스페인 전역이 몸살을 앓던 당시 무려 세 개의 폭탄이 필라드 대성당에 떨어져 성당을 관통했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 폭발하지 않았고 심지어 그중 두 개의 폭탄은 지금까지 성당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성모의 보살핌에 대한 사람들의 큰 신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옥으로 만들어진 성모상이 가운데 자리한 직사각형의 성당을 빙 둘러보았다. 천장에는 고야의 작품 ‘순교자의 여왕’이, 성당 한쪽에는 콜럼버스가 라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10월12일을 기념하는 기둥과 필리핀, 볼리비아, 쿠바, 우루과이 등의 국기와 제의들이 걸려 있다. 들리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 궁금한 것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었던 사라고사는 아프면서도 호기심 가득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다시 찾아도 또다시 새롭게, 무궁무진하게 다가올 것만 같다. ▶Must go 쉽게 찾아가기 힘들 걸? 악마의 다리Pont del Diable 트라팔가 코치 투어에는 현지인들만 아는 곳을 찾아가는 ‘히든 트레저Hidden Treasure’가 묘미다. 그것은 장소가 될 수도 있지만 물건, 사람, 이야기 등 다양한 형태로 여행자들을 즐겁게 한다. 이번 여행에서의 첫 번째 히든 트레저는 ‘악마의 다리’였다. 로마가 유럽 전역을 장악하던 시대, 악마의 다리는 현재 이곳 타라고나Tarragona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로로 사용되었던 수도교다. 수로의 최상단부, 27m의 높이에 올라서면 다리를 건너는 것이 다소 아찔하게 느껴진다. 그 높이뿐 아니라 2,0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만큼 그 규모며 정교함이 놀랍기만 할 뿐이다. ●Pamplona 투우의 나라, 투우의 도시 고백하건대 스페인 하면 가장 먼저 투우를 떠올렸다. 열광과 흥분으로 가득 찬 함성, 생과 사의 기로에 서 있는 성난 황소와 긴장되면서도 노련함이 넘치는 투우사의 모습이 가장 익숙했음은 사실이다. 투우의 도시가 바로 스페인 북동부 나바라주에 위치한 팜플로나Pamplona다. 매년 7월 팜플로나 시청 앞 광장에서 시작하는 산 페르민 축제에서 그 역동적인 물결에 몸을 맡길 수 있다. 축제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모두 빨간 수건을 머리 위로 펼쳐 들고 거리를 행진하고 투우 경기장까지 소몰이를 하는 사람들의 레이스가 펼쳐진단다. 이토록 조용하고 한가로운 도시에서 광기 넘치고 긴박한 축제가 열리다니, 도통 머릿속에 그려지질 않았다. 어둠이 내려앉은 좁은 골목길을 걸었다. 누군가의 평범한 집 앞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네모난 구멍이 일정한 간격으로 나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소몰이를 할 때 소가 건물을 들이받거나 관람객들을 다치게 할까 봐 울타리를 치는데 그 울타리를 보다 튼튼하게 박을 수 있는 구멍이다. 소몰이는 투우 경기에 출전시킬 소를 투우장까지 약 800m의 거리를 이동시키는 것으로 약 3분 만에 끝나는 짧은 행사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누군가는 쇠뿔에 부딪혀 다치거나 사망하기까지 한다니 이토록 위험을 무릅쓴 축제가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잔인하고도 허망하기 짝이 없는 이 축제를 반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어느 지방에서는 투우 경기 자체를 아예 금하는 곳도 있다. 그런데 위험천만해 보이는 이 축제에 무려 여덟 번이나 참가했다는 소설가가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다. 그는 카스티요 광장Plaza del Castillo 근처 호텔에 머무르며 주인공이 팜플로나로 투우 경기를 관람하러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등장하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구상했다. 이후 투우를 통해 삶과 죽음을 철학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철학 에세이 <오후의 죽음>도 완성했다. 그로 인해 산 페르민 축제는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축제에 참가했다. 스페인의 투우 경기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즐겁고 열정적인 축제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런 죽음을 바라봐야 하는 버거운 행위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삶과 죽음을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매개체일 수도 있다. 그 다양한 시선 속에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직접 마주하지 않으면 모를 일이다. ▶epilogue 스페인이 더욱 특별했던 진짜 이유 조용히 눈을 감아 본다. 그리곤 스페인에서의 몇날 며칠의 기억을 더듬어 본다. 철저하게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다. 필리핀에서 직장 동료와 함께 왔다는 바이올렛 첸Violet Chan은 식사 때마다 혼자인 나를 살뜰히 챙겼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출신의 제프리Jeffry 역시 시시때때로 나의 말동무가 되어 주었다. 일정 내내 모든 설명은 영어로 진행됐지만 때때로 내가 놓친 부분이 있으면 옆에 있는 누군가가 다시 한번 천천히 설명해 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쇼핑을 나설 때는 나와 또래여서 더욱 죽이 잘 맞았던 대만 소녀, 리앤Leanne과 함께였다. 밤마다 맥주와 타파스가 있는 펍으로 함께 가자며 손을 내밀던 이들과 밤거리를 누비며 알싸하게 취기를 나누기도 했다. 생각해 보면 이렇게 마음이 편안한 자유여행은 이제껏 없었다. 트라팔가 코치 투어는 같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같은 곳을 함께 여행했지만 자유시간도 넉넉하게 주어졌다. 깨끗하고 안락한 호텔 덕에 매일 밤 편히 숙면을 취할 수 있었고 무거운 짐 가방은 CCTV가 설치된 버스에 안전하게 보관했다. 게다가 버스에서도 매일 일정량의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됐기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었다. 일정 전체는 한 명의 투어 디렉터가 진행했지만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을 둘러볼 때나 달리 뮤지엄에서는 전문 디렉터가 맡아 설명해 줘 더욱 알찼다. 스페인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내가 현지인으로부터 저녁식사에 초대받을 수 있었던 것도 ‘비 마이 게스트Be my guest’ 프로그램 덕분이었다. 포도밭을 직접 일궈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한다던 농가 가족은 우리 일행에게 풍성한 음식과 달달하고 톡 쏘는 시원한 카바Cava를 대접했다. 장난끼 가득한 대화가 여기저기서 오가며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올 때쯤 불현듯 이번 여행이 끝나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낯선 이의 이름이 친근함이 듬뿍 묻어나는 애칭으로 호칭이 바뀔 때, 그 여행의 끝에서 새로운 인연을 시작할 수 있었다. 특별히 작별 인사는 하지 않았다. 서로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고 전화번호 하나 정도만 알아두면 그뿐이었다. 그들과 함께였기에 당신이 그립지 않았다. 스페인에서만큼은 그랬다. 글·사진 손고은 기자 취재협조 트라팔가 한국 사무소 www.trafalgar.com, 02-777-6879 ▶travel info SPAIN Airline 현재 한국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직항으로 연결하는 항공편은 없다. 싱가포르항공, KLM네덜란드항공, 핀에어 등이 경유지를 통해 바르셀로나까지 연결한다. 대한항공이 인천-마드리드 구간을 월·수·금요일 주 3회 운항하고 있으니 마드리드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인천에서 마드리드까지 소요시간은 약 13시간이며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까지는 약 1시간 소요된다. TOUR 트라팔가Trafalgar 이번 취재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여행사 ‘트라팔가’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전 세계에서 모인 여행자들과 함께 커다란 코치를 타고 구석구석을 누비는 것이 트라팔가의 매력. 어느 도시에 가도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여행지에 대해서는 현지를 가장 잘 아는 로컬 가이드가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전해주고 현지인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대접 받거나 하룻밤 묵을 수도 있다. 현지인이 아니면 알기 힘든 지역의 보물들을 여행 중간 중간에 깜짝 공개하는 재미도 있다. 버스에서는 매일 일정량의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짐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장시간 이동하더라도 버스 안에 간이 화장실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 없다. 좀더 전문적인 설명이 필요한 지역이나 박물관에서는 그 분야의 전문 가이드가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RESTAURANT 싱꼬 호타스Cinco Jotas 에스빠냐 광장 앞 아레나 쇼핑몰 옥상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깔라마리, 홍합, 구운 웨지감자 등 타파스 메뉴가 훌륭하다. 토마토, 피망, 완두콩 등 채소로 만든 수프 가스파초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로 안성맞춤. 질 좋은 하몽과 치즈를 그 자리에서 직접 썰어 주는데 짭조름한 것이 모든 와인과 잘 어울린다. Centro comercial las Arenas, Gran via de les corts catalanes 373-375, Barcelona 08015 +34 93 423 77 52 www.restaurantescincojotas.com 엘 띤글라도EL TINGLADO 람블라스 거리 끝자락 벨 항구Port Vell 근처에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엘 띤글라도는 숯불에 구운 생선 요리로 유명하다. 그 밖에 커다란 냄비에 해산물, 채소 등과 함께 밥을 볶아 담아낸 파에야Paella는 다른 레스토랑의 것보다 염분이 적어 아시아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PORT OLIMPIC. Moll de Gregal 5-6, Barcelona 08005 +34 93 221 83 83 www.monchos.com HOTEL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Melia Barcelona Sarria 바르셀로나 상업지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스파, 사우나,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과 객실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구엘 공원까지 약 10분 소요된다. Avda. Sarria, 50 Barcelona 08029 +34 934 106 060 www.meliahotels.com SHOPPING 라 로카 빌리지La Roca Village 바르셀로나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아웃렛으로 최대 60~80% 할인율을 제공한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회원가입 신청을 하면 VIP 카드와 함께 10% 추가 할인 쿠폰까지 받을 수 있다. 아웃렛 근처에는 스페인 SPA 브랜드 망고 아웃렛도 있다. Santa Agnes de Malanyanes(La Roca del Valles), Barcelona 08430 +34 93 842 39 39 www.larocavillage.com PLACE 달리 뮤지엄Dali Theatre-Museum 피게레스는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1904~1989년가 태어난 고향으로 ‘기억의 영속’을 비롯해 달리의 작품을 다수 소장한 달리 뮤지엄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뮤지엄 옆에는 그가 디자인한 39개의 쥬얼리를 전시해 놓은 보석 박물관도 있다. Gala-Salvador Dali Square, 5 E-17600 Figueres + 34 972 677 500 www.salvador-dali.org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리퍼트 대사 피습…목격자 “첫 술 뜨자마자 공격당해”

    리퍼트 대사 피습…목격자 “첫 술 뜨자마자 공격당해”

    리퍼트 대사 피습 목격자 증언“첫 술 뜨자마자 공격당해”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5일 습격한 범인은 가까운 테이블에 참석자로 가장해 앉아있다가 달려들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에 따르면 공격을 가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는 리퍼트 대사가 앉은 중앙 헤드테이블의 오른쪽 뒤쪽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오전 7시 35분쯤 리퍼트 대사가 도착하고 5분여 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조찬이 시작되자 김씨는 갑자기 일어나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한 참석자 옆에 A4 용지 크기의 유인물 10장을 내려놓고는 “받으라”고 말했다. 그 후 김 대표가 헤드테이블 쪽으로 이동해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수차례 휘두르기까지는 불과 1∼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 참석자는 “리퍼트 대사가 아침으로 나온 죽 첫술을 뜨자마자 갑자기 공격당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테러범이 옆으로 다가오자 리퍼트 대사가 자신에게 인사하려는 줄 알았는지 악수를 청하려는 자세로 일어났는데 그러고 나서 바로 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고 전했다. 한 참석자는 “리퍼트 대사가 피를 많이 흘린 것만 기억날 뿐 다른 앞뒤 상황은 잘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며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손 등을 다쳐 피를 많이 흘린 리퍼트 대사는 “도와달라”고 외쳤고 손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감싼 채 수행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서 행사장 밖으로 이동했다. 일부 대사관 소속 직원들은 이 같은 돌발사태에 충격을 받은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사이 김씨는 미 대사관 경호팀과 민화협 관계자들 등 참석자들에 의해 제압당해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김씨는 “유인물을 나눠주십시오. 지난 3월 2일에 훈련 반대하면서 만든 유인물입니다. 한일관계 다리가 날아갔어. 왜 전쟁훈련합니까. 전쟁훈련하면 우리나라 통일 영원히 안 됩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을 쳤으며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간 뒤에도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린 채 한동안 저항했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참석자는 당시 김씨가 출입증을 갖고 있긴 했지만 사전에 등록해서 발급받는 정식 출입증이 아니라 손 글씨로 써서 현장에서 교부한 출입증이었다고 전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미국 대사라는 중요 인사가 왔는데도 특별히 경호가 강화된 것을 느끼지 못했다며 애초부터 돌발사태에 대한 대비가 부실했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美대사 피습 목격자 증언“첫 술 뜨자마자 공격당해”

    리퍼트 美대사 피습 목격자 증언“첫 술 뜨자마자 공격당해”

    리퍼트 美대사 피습 목격자 증언“첫 술 뜨자마자 공격당해” 리퍼트 美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5일 습격한 범인은 가까운 테이블에 참석자로 가장해 앉아있다가 달려들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에 따르면 공격을 가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는 리퍼트 대사가 앉은 중앙 헤드테이블의 오른쪽 뒤쪽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오전 7시 35분쯤 리퍼트 대사가 도착하고 5분여 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조찬이 시작되자 김씨는 갑자기 일어나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한 참석자 옆에 A4 용지 크기의 유인물 10장을 내려놓고는 “받으라”고 말했다. 그 후 김 대표가 헤드테이블 쪽으로 이동해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수차례 휘두르기까지는 불과 1∼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 참석자는 “리퍼트 대사가 아침으로 나온 죽 첫술을 뜨자마자 갑자기 공격당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테러범이 옆으로 다가오자 리퍼트 대사가 자신에게 인사하려는 줄 알았는지 악수를 청하려는 자세로 일어났는데 그러고 나서 바로 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고 전했다. 한 참석자는 “리퍼트 대사가 피를 많이 흘린 것만 기억날 뿐 다른 앞뒤 상황은 잘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며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손 등을 다쳐 피를 많이 흘린 리퍼트 대사는 “도와달라”고 외쳤고 손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감싼 채 수행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서 행사장 밖으로 이동했다. 일부 대사관 소속 직원들은 이 같은 돌발사태에 충격을 받은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사이 김씨는 미 대사관 경호팀과 민화협 관계자들 등 참석자들에 의해 제압당해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김씨는 “유인물을 나눠주십시오. 지난 3월 2일에 훈련 반대하면서 만든 유인물입니다. 한일관계 다리가 날아갔어. 왜 전쟁훈련합니까. 전쟁훈련하면 우리나라 통일 영원히 안 됩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을 쳤으며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간 뒤에도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린 채 한동안 저항했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참석자는 당시 김씨가 출입증을 갖고 있긴 했지만 사전에 등록해서 발급받는 정식 출입증이 아니라 손 글씨로 써서 현장에서 교부한 출입증이었다고 전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미국 대사라는 중요 인사가 왔는데도 특별히 경호가 강화된 것을 느끼지 못했다며 애초부터 돌발사태에 대한 대비가 부실했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굶주린 과일박쥐에게 바나나 건넸더니…

    굶주린 과일박쥐에게 바나나 건넸더니…

    굶주린 과일박쥐가 바나나를 맛있게 먹어치우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에 사는 데니스는 폭우로 먹이를 찾아 나선 과일박쥐가 과수원 망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데니스는 과일박쥐를 구조한 후 먹이를 건넸고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을 보면, 수건으로 몸을 덮고 있는 과일박쥐에게 바나나를 들이밀자 박쥐가 많이 배고팠던 듯 바나나를 허겁지겁 먹어댄다. 입안 가득 바나나를 넣는 과일박쥐의 모습이 애처로우면서도 귀엽다. 바나나를 어느 정도 먹어대던 박쥐는 만족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한편, 과일 박쥐는 과일, 꽃가루, 꽃에서 나오는 꿀 등을 먹어 과일 박쥐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이 즐겨 먹는 식량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Storyfu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상식]

    ●눈꺼풀에 나는 여드름 ‘안검염’ 다래끼가 자주 나거나 여드름이 난 것처럼 눈꺼풀이 빨갛다면 평소 세수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안검염의 일종인 다래끼 등은 눈꺼풀에 쌓인 노폐물이 잘 제거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빨갛게 달아오른 모양이 여드름과 비슷해 ‘눈꺼풀 여드름’이라고도 부른다. 자신은 깨끗이 세수했다고 여겨도 세수 후 눈가에 색조 화장품 성분이 그대로 남을 때가 많다. 노폐물이 자꾸 축적되고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자주 만지면 안검염과 같은 안과질환이 잘 발생한다. 안검염에 걸리면 눈 가장자리 부분이 빨개지고 눈 꼬리 쪽에 거품처럼 하얀 눈곱이 낀다. 눈꺼풀 피부가 비늘처럼 일어나고 속눈썹 모낭과 눈꺼풀 지방샘까지 침투한 염증 탓에 속눈썹이 빠지기도 한다. 또 인공눈물도 소용없는 심한 안구 건조증이 온다. 안검염을 치료하려면 눈꺼풀의 피지를 짜내고 안약 등 항생제를 넣는다. 눈꺼풀을 청결하게 관리하려면 우선 손을 깨끗이 씻는다. 또 저녁 세안 후 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눈 위에 두고 5분에서 10분간 온 찜질을 한다. 이러면 기름진 분비물이 잘 녹아 나온다. 그다음 물에 적신 면봉으로 속눈썹이 난 자리를 닦아준다. 과로나 수면부족,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안검염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컨디션 유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크론병 환자는 2009년 1만 2473명에서 2013년 1만 6138명으로 최근 5년간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성 장질환이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불명의 만성 질환으로, 복통·설사·혈변·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보통 수개월간 나타난다. 염증성 장질환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젊은 층에서 나타난다. 크론병은 10~20대 환자가 가장 많고 궤양성 대장염은 30대 중후반에 흔하게 나타난다.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며 깊은 궤양을 동반한다. 복통과 체중 감소가 주된 증상이다.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대장에만 국한돼 생기고 주로 장 점막의 얕은 부분에 연속적으로 분포하며 대표적인 증상은 혈변이다. 일반적으로 궤양성 대장염보다 크론병이 심각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치료의 주축은 약물치료와 수술이다. 크론병은 염증이 생긴 일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을 들어내는 수술을 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안과 김명준 교수, 소화기내과 박상형 교수
  • 평생 품을 가슴 위해… 미리 검진하고 운동해요

    평생 품을 가슴 위해… 미리 검진하고 운동해요

    동아시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을 정도로 흔한데도 평소 예방은 소홀히 하기 쉬운 암이 유방암이다. 2008년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38.9명꼴로 발생하던 유방암은 2012년 10만명당 52.1명꼴로 많이 증가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식습관이 서구화된 일본(51.5명)마저 제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나라를 북아메리카와 서유럽, 뉴질랜드, 호주 등과 함께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로 분류한다. 유방암 발생 인구 수만 놓고 보면 미국과 유럽 등 구미 지역의 3분의1 정도지만, 한국의 유방암 발생률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2009년 8만 8155명에서 2013년 12만 3197명으로 5년 새 약 1.4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식습관이 급격히 서구화되면서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방 섭취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유방암은 암세포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꾸준히 반응해 성장하는 게 특징이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유방암·갑상선암 클리닉 김성용 교수는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은 지방조직인데, 비만 여성일수록 지방조직이 많고, 따라서 에스트로겐 수치도 높아 유방암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주요 에너지 공급원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가운데 지방 섭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8.4%에서 2013년 21.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의 1일 섭취량도 1998년 53.7g에서 2012년 85.1g으로 상승했다. 식습관 변화 외에 빠른 초경, 늦은 폐경, 만혼(晩婚) 현상도 유방암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30세 이후 고령에 출산하고,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를 전문가들은 유방암 고위험인자로 꼽는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병 위험성을 5% 정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유방암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의 최저 수준이다. 한국유방암학회의 ‘2014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유방암 사망률은 10만명당 6.1명으로, 일본(9.8명)이나 미국(14.9명)보다도 현저히 낮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사망률이 낮은 원인을 의학 기술의 발달 외에도 조기 검진 증가에서 찾는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자주 하다 보니 비교적 초기에 속하는 암 0기나 1기에 암을 진단받는 비율이 2000년 32.6%에서 2012년 56.2%로 상승했다고 한다. 전체 유방암 수술에서 자기 유방을 보존하는 부분 절제술이 67.2%를 차지했다.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아주 좋은 암이 유방암이지만 정기적으로 유방암을 자가 검진하는 여성은 100명 중 4명에 불과하다. 한국유방암학회는 30세를 넘기면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할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실제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유방암학회가 지난달 24일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여성 221명을 상대로 유방암 인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규칙적으로 자가 검진을 한다고 답한 여성은 12.2%에 불과했고 29.0%는 가끔 생각날 때, 58.8%는 거의 하지 않거나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다. 40세 미만 발병률은 10만명당 38.9명으로, 일본·미국(25.2명)보다 높다. 유방암 자가검진은 간단하다. 먼저 양팔을 편하게 내려놓은 후 양쪽 유방을 관찰하고서 양손을 머리 뒤로 넘겨 깍지를 끼고 팔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 이어 양손으로 허리를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면서 가슴에 힘을 주고 숙인다. 이때 유두나 유방의 피부가 함몰돼 모양이 변하지는 않았는지 피부 표면의 변화를 관찰한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겨드랑이에서부터 원을 그려가며 쇄골 위와 아래를 지나 유방 바깥쪽부터 안쪽 순으로 촉진한다. 또 유두 주변까지 작은 원을 그리며 만져본 후 유두를 짜보아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편한 상태로 누워 검진하려면 유방 쪽 팔을 머리 위로 뻗고, 어깨 밑에 수건을 접어 받친 후 같은 방법으로 검진해도 된다. 자가검진법은 유방암의 주요 증상인 멍울, 유두의 분비물, 피부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다. 멍울은 유방암의 증상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유방 조직에 비정상적인 혹이 자라 만들어진다. 만약 멍울이 만져지더라도 유방암이 아닌 지방종, 유두종 등 일반적인 염증성 멍울일 수 있으므로 무조건 겁을 내기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유두 분비물 역시 5~10% 정도만 유방암과 연관이 있어 미리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운동을 하고 술을 줄이는 것도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이 체내 호르몬과 에너지 균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유방암, 특히 폐경 후 유방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술은 어떤 주종이든 하루 알코올 10g(소주 한잔)을 섭취하면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7~1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비품 줄이고 공사비 아끼고… 지자체 마른 수건도 다시 짠다

    비품 줄이고 공사비 아끼고… 지자체 마른 수건도 다시 짠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예산 절감을 위해 다양한 묘안을 내놓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와 복지 예산 증가 등으로 재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마른 수건도 다시 짠다는 각오로 예산을 아끼고 있다. 예산 절감 대상도 사무 비품 절약에서부터 제도개선, 대형 사업 계약 및 공법 변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80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최소화하는 제도다. 지난해 도와 시·군, 공공기관에서 심사를 요청한 공사 829건 8727억원, 용역 273건 2190억원, 물품 625건 912억원 등 모두 1727건 1조 1829억원에 대해 계약심사를 해 806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도 관계자는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현장 여건에 맞는 공법을 적용하고 수요자 중심 컨설팅 심사로 고객 공무원 만족도를 높인 게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안양시는 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변경된 공법을 적용, 20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시는 안양2동 양명교 주변(대우아파트 앞) 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처음 설계했던 캔틸레버 공법이 아닌 파일벤트 공법을 적용, 비용을 줄였다. 울산시는 도로개설공사에 필요한 골재를 자체 생산해 자원절약 및 예산절감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18년 준공 예정인 옥동~농소1 도로개설사업에 소요되는 골재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암석을 이용, 25억 7000만원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거가대교 자본구조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20년간 2조 7000억원대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는 실제 수입이 예상의 77.55%에 못 미치면 사업자에 미달액을 지원하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시스템이었다. 2013년에만 306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민간 건설업체와 재협상해 투자 원금에 대한 이자와 운영 적자분만 보장해 주는 운영비용보전(SCS) 방식으로 전환, 예산을 줄였다. 부산시는 또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 지방채로 바꿔 383억원의 이자를 아꼈고 지적측량결과도의 데이터베이스화를 자체 추진해 용역비 10억 2300만원을 절감했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해 수돗물 누수 방지 사업으로 4억 6800여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소각시설 2곳에서 발생한 폐열을 판매, 4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 폐열 21만G㎈와 분당구 판교동 환경에너지시설 폐열 1만 3000G㎈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팔아 각각 41억원과 3억원을 벌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우윤근 이완구 눈물, 부둥켜안으며 “마음이 아팠다” 왜?

    우윤근 이완구 눈물, 부둥켜안으며 “마음이 아팠다” 왜?

    우윤근 이완구 눈물 우윤근 이완구 눈물, 부둥켜안으며 “정말 마음이 아팠다” 왜? 여야 협상의 파트너로서 4개월간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이완구 국무총리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4일 행정부의 2인자와 야당 원내사령탑으로 재회했다. 이날 국회로 찾아온 이 총리와 우 원내대표는 오랜 지기와 재회한 듯 만나자마자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특히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개인적 친분을 접어놓고 임명에 반대해야 했던 우 원내대표는 미안함 탓에 공개 발언임에도 눈물을 글썽였다. 우 원내대표가 “정말 저도 마음이 아팠다. 도와드리지 못해서…”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비추자, 이 총리가 토닥토닥 등을 두들겨주며 같이 눈물을 보이며 손수건을 꺼내 눈을 훔치기도 했다. 감정을 추스른 우 원내대표는 “저한테는 지금도 총리보다는 이 방에서 늘 같이 대화했던 훌륭한 제 여당 파트너”라면서 “누가 뭐래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해야 할 훌륭한 저의 파트너이고, 훌륭한 인생선배였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 과정에서 마음이 참 아팠지만 야당을 이끄는 원내대표라서 그런 사사로운 감정에 매이지 않고 가야겠다고 견뎌냈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총리에게 야당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에게 유일하게 건의할 수 있는 분”이라며 “날카로운 비판도 많이 하겠지만 협조할 것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자리에 동석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우 원내대표가 눈물을 약간 글썽였는데 저는 그 표정과 언동에 이 총리에 대한 여러 함축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행정부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그널이 창밖에 비치는 찬란한 태양처럼 바뀌고 있다고 본다”며 이 총리를 추어올렸다. 야당 원내지도부의 덕담 세례에 이 총리 또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껏 몸을 낮췄다. 이 총리는 “항상 우 원내대표를 가리켜 귀인을 만났다고 했는데 저한테는 평생 잊지 못할 귀인”이라며 “청문 과정이나 임명동의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입장이 있었겠지만 저를 쳐다보는 애처로운 눈초리에 제 가슴이 뭉클해서 정말 인품이 훌륭한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과정에서 진심으로 제 스스로를 되돌아볼 성찰의 기회를 준 것 같아 아주 값지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우 원내대표가 눈물을 흘리셔서 나도 눈물이 주르륵 나왔다”며 “우리 둘이 그동안 신의를 바탕으로 해서 서로를 많이 좋아했나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대화와 관련해 당내 일각에선 우 원내대표와 안 수석부대표가 부적격이라고 판정한 이 총리에 대해 협상파트너였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감싼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 총리 임명에 관한 여론조사를 제안하는 등 분명한 반대 입장을 보였던 문재인 대표는 이 총리와의 이날 만남에서 “우리 당이 반대를 해서 마음고생이 많았을 텐데 그래도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총리가 됐으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윤근 이완구 눈물, 부둥켜안으며 “정말 마음이 아팠다” 왜?

    우윤근 이완구 눈물, 부둥켜안으며 “정말 마음이 아팠다” 왜?

    우윤근 이완구 눈물 우윤근 이완구 눈물, 부둥켜안으며 “정말 마음이 아팠다” 왜? 여야 협상의 파트너로서 4개월간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이완구 국무총리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4일 행정부의 2인자와 야당 원내사령탑으로 재회했다. 이날 국회로 찾아온 이 총리와 우 원내대표는 오랜 지기와 재회한 듯 만나자마자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특히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개인적 친분을 접어놓고 임명에 반대해야 했던 우 원내대표는 미안함 탓에 공개 발언임에도 눈물을 글썽였다. 우 원내대표가 “정말 저도 마음이 아팠다. 도와드리지 못해서…”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비추자, 이 총리가 토닥토닥 등을 두들겨주며 같이 눈물을 보이며 손수건을 꺼내 눈을 훔치기도 했다. 감정을 추스른 우 원내대표는 “저한테는 지금도 총리보다는 이 방에서 늘 같이 대화했던 훌륭한 제 여당 파트너”라면서 “누가 뭐래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해야 할 훌륭한 저의 파트너이고, 훌륭한 인생선배였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 과정에서 마음이 참 아팠지만 야당을 이끄는 원내대표라서 그런 사사로운 감정에 매이지 않고 가야겠다고 견뎌냈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총리에게 야당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에게 유일하게 건의할 수 있는 분”이라며 “날카로운 비판도 많이 하겠지만 협조할 것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자리에 동석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우 원내대표가 눈물을 약간 글썽였는데 저는 그 표정과 언동에 이 총리에 대한 여러 함축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행정부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그널이 창밖에 비치는 찬란한 태양처럼 바뀌고 있다고 본다”며 이 총리를 추어올렸다. 야당 원내지도부의 덕담 세례에 이 총리 또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껏 몸을 낮췄다. 이 총리는 “항상 우 원내대표를 가리켜 귀인을 만났다고 했는데 저한테는 평생 잊지 못할 귀인”이라며 “청문 과정이나 임명동의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입장이 있었겠지만 저를 쳐다보는 애처로운 눈초리에 제 가슴이 뭉클해서 정말 인품이 훌륭한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과정에서 진심으로 제 스스로를 되돌아볼 성찰의 기회를 준 것 같아 아주 값지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우 원내대표가 눈물을 흘리셔서 나도 눈물이 주르륵 나왔다”며 “우리 둘이 그동안 신의를 바탕으로 해서 서로를 많이 좋아했나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대화와 관련해 당내 일각에선 우 원내대표와 안 수석부대표가 부적격이라고 판정한 이 총리에 대해 협상파트너였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감싼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 총리 임명에 관한 여론조사를 제안하는 등 분명한 반대 입장을 보였던 문재인 대표는 이 총리와의 이날 만남에서 “우리 당이 반대를 해서 마음고생이 많았을 텐데 그래도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총리가 됐으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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