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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섞은 액젓… 농약 검출 부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중량을 늘리기 위해 물을 섞은 것으로 추정되는 조미액젓 등 불량 김장재료 17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원의 한 재래시장에서 수거한 조미액젓에서 총질소가 기준치(0.5%)의 5분의1에 불과한 0.1%만 검출됐다.연구원은 조미액젓의 총질소 함량이 낮은 것은 무게를 늘리기 위해 제조업자들이 액젓에 물을 혼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또 부추에서는 기준치(0.1)의 33배에 해당하는 3.3의 살충제 성분 엔도설판이 검출되기도 했다.이번에 적발된 불량 김장재료는 갓 2건, 고추 1건, 배추 2건, 부추 4건, 파 3건 등 기준치 초과 농약 검출 농산물 12건과 총질소 함량 미달 액젓 5건이다.연구원은 적발된 불량 김장재료의 분석 결과를 생산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도록 요구했다.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한 달간 재래시장, 농산물도매시장, 대형할인매장 등에서 유통되는 배추·무·파·고추·갓 등 농산물 355건과 젓갈 등 김장 양념 재료 147건을 수거,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도 특별사법경찰도 지난달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속여 팔거나 고춧가루에 고추씨가루를 별도 첨가해 판매한 업소 등 ‘불량 고춧가루’ 제조업소 31곳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음식물 쓰레기통 페달식으로”

    “음식물 쓰레기통 페달식으로”

    지난달 68건 접수 8건 채택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11월 의정모니터에는 알차게 영근 곡식처럼 충실하고 반짝이는 시민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음식물 쓰레기통을 페달식으로 교체하자.’, ‘배달음식 전용 용기수거함을 설치하자.’, ‘시내버스 정류소마다 공중전화기를 설치하자.’는 생활밀착형 의견부터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견인 전 문자서비스로 알려주자.’, ‘지하철 객차마다 공기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하자.’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제안이 많았다. 11월에 접수된 68건의 의견 가운데 세 차례 엄정한 심사를 거쳐 8건을 우수의견으로 채택했다. ●발상전환으로 쓰레기 간편하게 누구나 한번쯤은 아파트 단지 주차장 구석에 놓여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보며 불편한 기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 각종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으로 뒤덮여 있는 통을 손으로 직접 열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다 불쾌감을 느껴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온 비닐봉지까지 함께 버리는 경우도 많다. 용지현(28·여·강동구 고덕동)씨는 방치되는 음식물 쓰레기통의 새로운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이씨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발로 밟아 문을 여는 페달식으로 교체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뒤 손을 씻을 수 있는 작은 장소도 마련해 달라.”면서 “시민들이 비닐봉투까지 버리지 않도록 쓰레기통에 경고문구 등을 넣자.”고 제안했다. ●견인·배달 등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도 김기선(55·동대문구 답십리동)씨는 견인 위주로 진행되는 현행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지적했다. 주차장 면적이 턱없이 부족한 우리 현실에서 운전 중 급하게 화장실에 다녀와야 하거나 트럭에 물건을 싣고 판매하는 차량까지도 무조건 견인하는 현실이 지나치다는 것이다. 김씨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조치하지 않으면 10분 뒤 견인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먼저 보내 운전자가 자율적으로 조치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중국집 배달 음식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미관과 위생을 함께 챙기자.’고 주장한 박인자(46·여·서대문구 충정로)씨, ‘버스 정류장마다 의무적으로 공중전화기를 설치해 전화 사용이 급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한 박진영(25·여·용산구 보광동)씨, ‘버스 및 지하철 객차에 유해바이러스까지 박멸할 수 있는 첨단 공기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달라.’고 주장한 유수진(23·여·노원구 상계1동)씨 등이 있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전북, 녹색산업에 5년간 12조 투자

    전북, 녹색산업에 5년간 12조 투자

    전북도가 2020년 동북아의 녹색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녹색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도는 최근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3개 분야 177개 사업을 추진하는 ‘전라북도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5년 동안 도는 ▲녹색성장산업 ▲녹색국토 ▲녹색생활 등 3개 분야에 11조 9000억원을 투자해 녹색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녹색성장산업 분야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12건의 굵직한 녹색성장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새만금지구에 풍력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2015년까지 동북아 풍력산업의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풍력 관련 대기업 3개, 중핵기업 5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일원에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조성하고 LE D 특화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LED 클러스터에는 중핵기업 50개를 유치해 1만명의 고용창출과 2조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친환경 그린카 핵심 부품산업 육성, 지능형 수처리시스템 개발, 생태산업단지 조성,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녹색국토 분야는 7개 대형 사업 위주로 추진된다. 우선 새만금지구를 녹색산업의 거점과 생태복원의 세계적인 명소로 구축할 계획이다. 고군산군도는 그린허브 거점으로 개발하고 세계에서 가장 긴 33㎞의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는 자전거 축전도 개최한다. 경관이 아름답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예향천리 마실길 493㎞를 생태탐방로로 개발하고 동부권에 에코드라이빙 관광도로도 조성한다. 녹색생활 분야는 도민들이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각 가정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과 비교해 감축한 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 제도를 확대해 녹색가정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온실가스 줄이기 범 도민 실천운동을 펼치고 폐식용유 바이오연료화 사업도 추진한다. 농촌에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자원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주군 안성면에는 에듀랜드를 조성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안군 하서면 등에 민간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도 조성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현장 행정] 동작구 취업지원사업 성과 톡톡

    [현장 행정] 동작구 취업지원사업 성과 톡톡

    ‘일자리가 복지의 시작’이라는 철학으로 총력전을 펼쳤던 동작구의 일자리 창출사업이 1만 158명(11월말 현재)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등 가속도가 붙고 있다. 7일 동작구에 따르면 자전거수리봉사단, 밤거리 지키미 등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던 105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 지역 주민 1만 158명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주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면서 “모든 주민들과 구청 직원이 힘을 하나로 모아 좋은 성과를 냈다.”고 평했다. 동작구가 올 한 해 펼친 일자리 창출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면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있다. 이는 김 구청장이 지난해 말부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올해 구의 계획은 모두 105개 분야. 주민 1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였다. 11월 말까지 모두 1만 158명을 채용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한 달 평균 9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새로운 희망을 꾸린 셈이다. 공공근로사업 등 대량의 일자리가 포함됐지만 구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수치다. 일자리를 찾은 주민들을 분야별로 보면 일반 주민이 1410명, 노인 1522명, 자활근로 403명, 공공근로 1257명, 희망근로 2512명이다. 또 3개 취업개발센터를 통해 3054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구는 단순히 하루 때우기식, 퍼주기식 일자리가 아니라 보람과 삶의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다. 폐자전거 활용단 3명은 아파트 단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상반기에 폐자전거 60대를 깨끗하게 수리해 지역 저소득 가정에 나눠 줬다. 하반기에 100대를 목표로 추위에 굳은 손을 녹여 가며 일하고 있다. 또 자치구 처음으로 경찰 치안력이 미치지 않은 골목길을 책임지는 ‘안전지키미’란 일자리를 만들어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로 했다. 이밖에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주민 230명이 나서서 남을 도울 수 있는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도 188명이 부족한 교사분을 메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청소행정과 관련해 주민만족도 조사원으로 20명이 채용되었으며, 숲가꾸기 사업과 산림보호사업에 총 44명이 채용돼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도 올해 목표를 132% 초과 달성, 11월 말 현재 2512명이 참여했다. 또 지역 3개 취업개발센터도 찾아가는 취업상담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활동을 통해 상담 8만 4604건에 주민 3054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올렸다. 구는 취업복지 특별대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내년에도 보다 많은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김경규 부구청장은 “어려움을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분야별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태안 기름유출 2주년] 방제인원·수거 오염물 꼼꼼히 촬영·기록 남부수협 청구액의 83% 보상받아

    [태안 기름유출 2주년] 방제인원·수거 오염물 꼼꼼히 촬영·기록 남부수협 청구액의 83% 보상받아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의 보상률이 7%에 불과한 상황에서도 보상금을 제대로 챙긴 ‘똑순이’가 있다. 태안 남부수협이 ‘나홀로 감정’으로 변호사비용(보상액 6~10%)을 아꼈다. 남부수협은 2007년 12월10일~2008년 2월4일 주민 어선을 이용해 안면도 근처로 몰려온 타르를 제거했다. 68척의 배를 타고 거아도·지체도·울미도·삼도·목개도와 같은 섬지역 주변 해역을 찾은 주민들은 뜰채와 흡착포를 사용해 기름을 닦아냈다. 수협 직원들이 방제인원과 거둬들인 오염물을 꼼꼼히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 방제비 1억 3252만원을 청구했다. 국제기금은 남부수협의 방제활동이 기름 피해 확산을 막았다며 1억 1048만원(보상률 83%)을 지급했다. 어선 사용료에 선장 인건비가 포함됐다며 일부 청구액을 삭감한 것이다. 그래도 국제기금의 방제비 사정률인 62%보다 월등히 높다. 남부수협은 또 기름유출사고에 따른 어선·맨손어업 피해도 손해감정인이나 변호사 없이 나홀로 조사해 국제기금에 92억 992만원을 청구했다. 국제기금의 보상청구 매뉴얼을 교과서 삼아 조합원의 위판 내역, 면세유 구입내역, 선박 입출항 기록, 개인통장 사본 등 3년치 소득자료를 수집해 A4용지 10만장을 증거자료로 국제기금 측에 넘겼다. 국제기금의 보상지급이 6개월 이상 지연되자 조합원이 17억 3378만원을 무이자로 빌리도록 지원했다. 강학순 남부수협 조합장은 “수많은 감정기관과 변호사가 찾아왔지만, 그 비용을 내면 조합원 보상금이 줄어들 것 같아 거절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새로운 보상 길을 개척하기도 했다. 지난 10월12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기금 총회에서 이사회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로 손해를 입은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영세 민박업자에게 소득추계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영세업자는 피해 입증자료가 없더라도 국제기금 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국제기금이 소득추계 방식을 적용해 보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민박업에 이어 맨손어업 등 무자료 피해주민으로 확대 적용하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스웨덴 백화점 北청바지 퇴출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인 펍(PUB)이 5일(현지시간) 북한에서 생산된 청바지를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산 청바지 브랜드 ‘노코(Noko)’의 공동 창립자인 야곱 올슨은 “백화점 측이 북한의 노동환경을 문제 삼아 우리 청바지를 판매하려던 매장문을 닫고 모든 제품을 수거해 갔다.”고 말했다. 올슨과 함께 노코를 창립한 야곱 아스트롬 등은 25세 이하의 청년들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과 접촉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중반 청바지 회사를 차렸다. 노코 청바지는 이날부터 펍 백화점의 의류 매장인 ‘A플레이스’에서 판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A플레이스의 소유주 칼레 톨마르는 “영업시작 30분 전에 백화점 측으로부터 노코 청바지 판매 금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 경영진이 북한에서 만든 청바지의 판매가 정치적인 논란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판매 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백화점 측의 말을 전했다. 이에 A플레이스는 노코 청바지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이날부터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들어갔다. 노코 청바지는 푸른색 청바지를 미국산으로 여겨 생산을 금기시하는 북한 주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검은색으로만 제작하고 있으며 생산 전 과정을 북한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슨은 “우리는 북한이 어떤 종류든 외부 세계와의 접촉이 늘어날수록 그들에게 이로울 것이라는 생각에 청바지 사업을 벌였다.”면서 “이번 결정이 정말 북한의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이라면 매장에서 판매 중인 모든 중국 제품도 수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충북 하천 93% ‘1급수’ 道환경硏조사, 4급수는 없어

    충북지역 주요 하천의 수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도내 주요 하천 215개곳에서 하천수를 수거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93%인 199곳 수질이 1등급으로 판정됐다. 1등급은 오염물질이 없는 청정상태로 BOD 2.0 이하를 말한다. BOD가 낮을수록 깨끗한 물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4급수가 두 군데 나왔지만 올해는 4급수가 없다.”며 “도내 주요 하천 수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폐휴대전화의 힘!

    경기 성남시가 ‘범시민 폐 휴대전화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5000여만원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마련했다. 시는 환경오염 방지와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각 가정과 직장, 학교, 기업체, 대형마트 등에서 잠자고 있던 5만여대의 폐휴대전화를 수거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폐 휴대전화 일제수거의 날’을 정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범시민 운동을 전개했다. 폐 휴대전화 1대에는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함유돼 있다. 5만대의 폐 휴대전화가 모이면 금 1.7㎏, 은 10㎏, 구리 525㎏이 추출된다. 시는 수수료와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폐 휴대전화 1대당 1000원의 수익이 발생, 수거한 폐 휴대전화 5만대를 매각할 경우 5000만원의 이웃돕기 기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시중 햄·소시지 나트륨 표시량보다 ‘최대 3배’

    시중에 유통되는 햄, 소시지, 치즈 등 축산가공품 일부에서 표시량의 최대 3배에 이르는 나트륨이 검출됐다. 성장기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제품인 만큼 나트륨 과다섭취를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햄, 소시지, 치즈, 양념육 등 축산물가공품 563건을 수거해 나트륨 함유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표시량의 허용 오차범위(1.2배)를 초과한 제품 14개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함께 실시된 보존료(방부제) 검사에서는 검출된 제품이 없었다. 적발된 제품들은 소시지 5개, 햄 5개, 치즈 2개, 육포(건조저장육) 2개 등으로 제품에 표기된 나트륨 표시량보다 133%에서 최대 298%까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K사의 건조저장육은 100g당 620㎎의 함량을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1847㎎을 함유하고 있었고, 스페인산인 C사의 소시지는 23㎎/100g이 표기돼 있었지만 실제로는 527㎎/100g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들 제품에 대해 영업 일부정지 15일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포스코 스킨스쿠버 봉사단 창단

    포스코 스킨스쿠버 봉사단 창단

    포스코가 25일 스킨스쿠버 전문 봉사단 ‘포스코 클린 오션’을 창단했다. 봉사단은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확대해 포항 3개 단체 87명, 광양 2개 단체 36명, 서울 3명 등 임직원 120여명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이날 포항시 남구 임곡방파제 내항과 외항에서 해병1사단 수색대대 장병들과 함께 수중 정화활동을 펼쳐 1.5t의 수중 쓰레기를 수거했다. 매월 포항과 광양에서 해상과 수중 정화에 나서고, 상반기에 한 차례씩 전국의 이슈 지역을 찾아 대규모 연합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산금정구 “버릴게 없는 낙엽”

    ”예산도 절감하고, 낙엽 쓰레기도 재활용하고….” 부산 금정구가 낙엽쓰레기를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하고 쓰레기 처리비용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부산 금정구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2개월간 관내 도로변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수거, 인근 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환경미화원들이 지난 10일부터 중앙로, 금정로 등의 가로수에서 낙엽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하루 100ℓ짜리 포대로 40~50포대의 쓰레기를 거둬들이고 있는데 2개월간 2000여포대(65t)가 수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구청은 이렇게 거둬들인 낙엽을 담배꽁초, 음료수캔, 비닐봉지 등 일반쓰레기와 분리한 뒤 이를 요구하는 농가에 퇴비발효제와 함께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낙엽이 필요한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4가구가 신청을 했다. 고봉복 구청장은 “거리의 애물단지가 돼 버린 낙엽쓰레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고 예산도 절약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리우 데 자네이루, 야자껍질 주스 판매 금지령

    리우 데 자네이루, 야자껍질 주스 판매 금지령

    그림 같이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야자 껍질을 컵 삼아 야자주스를 즐기는 낭만적인 사람들. 브라질 해변가를 생각하면 바로 연상되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이지만 앞으로 리우 데 자네이루에선 이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브라질의 관광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가 바닷가 백사장에 야자주스 판매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앞으로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야자주스는 백사장을 벗어난 곳에서만 판매된다. 야자껍질에 담은 주스를 마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도 이젠 추억한 한 장면이 되게 됐다. 리우 데 자네이루는 백사장을 비켜나 주스를 팔아도 야자껍질을 컵으로 사용할 수는 없게 조치했다. 야자주스는 반드시 일반 컵에 담겨 서빙돼야 한다. 브라질 해변가의 명물이 2014월드컵과 2016올림픽을 유치한 리우 데 자네이루에선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된 셈이다. 자유의 나라 브라질, 브라질의 대표적인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는 과연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바로 쓰레기 때문이다. 매일 해가 저물면 리우 데 자네이루 백사장에는 맥주 캔, 비닐봉투 등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다. 그 중 적지 않은 게 바로 야자껍질이다. 전체 쓰레기의 25%가 여기저기 버려져 있는 야자껍질이다. 시는 매일 저녁 환경미화원을 대대적으로 풀어 쓰레기를 수거한다. 그러면서 야자껍질을 분류한다. 유기물 쓰레기라 별도의 처리를 하기 때문이다. 낭만도 좋고 명물도 좋지만 당장 쓰레기가 골칫거리가 되자 아예 시 당국이 야자주스 판매를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브라질 현지 언론은 리우 당국이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고 야자주스 금지령을 환영했지만 일부 해외 언론은 “리우 당국의 고민과 애로가 이해는 되지만 리우 데 자네이루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로선 이국적인 ‘야자주스 경험’을 못하게 돼 아쉬움이 커지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연기념물 산양 보호대책 구멍

    천연기념물 산양 보호대책 구멍

    경북 북부지역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의 주요 서식지로 잇따라 확인되고 있으나 정작 보호 대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산양 서식지 또는 인근 지역이 순환 수렵장에 포함돼 일부 몰지각한 엽사들의 밀렵까지 우려되고 있다. 23일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따르면 경북도 내에서 산양이 서식하거나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은 울진과 영양, 봉화, 문경 등 4곳이 있다. 울진 응봉산과 불영사 계곡 등지에서는 자주 산양이 목격되고 있다. 게다가 산양의 행동반경이 평균 4.2㎢으로 조사돼 도내 북부지역에 산양이 폭넓게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월악산에 방사한 산양이 백두대간 생태축을 따라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조령산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이다. 산양은 2∼5마리가 가족군으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습성이 있어 한두 마리가 목격된다면 실제 서식하는 산양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산양 보호 대책은 허술하기만 하다. 정부가 올해 산양 서식지로 알려진 영양 인접지역인 청송을 순환수렵장으로 지정하는가 하면 해당 시·군들도 엽사 및 산불진화대원 등을 대상으로 한 산양 보호교육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있다. 산양 서식지 또는 인근 지역에 대한 올무 수거 작업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군 관계자들은 “산양 보호를 위한 별도의 교육은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산양이 밀렵꾼 등에 의해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초 울진 왕피천 중림골에서 올무에 걸린 산양의 사체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봉화와 삼척에 걸친 용인등봉에서는 올무에 걸린 산양이 등산객에 의해 발견돼 구조되기도 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필리핀서 정적일가 등 21명 납치 살해

    필리핀 남부에서 정적에게 납치된 지역 정치인과 기자 등 2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프레도 케이튼 현지 육군 소장은 “우리 군이 납치된 차량과 인질들이 끌려간 곳에서 총에 맞아 숨진 21구의 시신을 발견한 뒤 나머지 인질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현지 군 당국 대변인인 로미오 브라우너 중령은 “지역 유력 정치인과 연관된 무장세력이 그의 정적과 20명의 현지 기자를 포함한 40명을 납치했다.”고 밝혔다. 인질 가운데는 마긴다나오주 불루안 부시장 에스마엘 마군다다투의 부인과 친척, 보좌관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내년 5월 실시되는 주지사 선거에 후보 등록을 하러 가던 중 납치됐다. 마군다다투는 동행하지 않아 화를 면했다.납치세력으로는 마긴다나오주 현 주지사인 안달 암파투안의 사병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암파투안의 아들, 암파투안 주니어는 “마군다다투가 주지사 후보로 등록하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암파투안은 무장 사병 100여명으로 구성된 호위대를 운영하고 있다. 브라우너 중령은 “이날 납치극의 배후인 민병대장도 암파투안의 아들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마긴다나오를 비롯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은 불법총기류를 소지한 무장세력들이 득세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주둔하는 이슬람 무장세력은 지난 수십년간 분리를 요구하며 내전을 일으켰다.필리핀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무고한 시민들이 학살됐다.”면서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불법 무기류를 수거해야 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환경플러스]

    ●녹색생활실천 결의대회 경기도는 23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G코리아 녹색생활실천 결의대회’를 연다.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 여성·환경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결의문’을 채택한다. 15개 조항의 결의문에는 친환경상품 구매, 장바구니 사용, 대중교통 이용, 분리수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이 담긴다. 또 윤호섭 국민대 교수의 ‘지구를 살리는 여성, 여성이 살리는 녹색성장’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자전거 동력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녹색성장 체험부스, 녹색생활실천 전시회, 녹색실천 우수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환경규제 패널 회의 개최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한 환경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환경규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패널회의’를 지난 20일 과천 종합청사에서 개최했다. 패널회의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규제개혁 총괄부서인 국무총리실 및 지자체 등 정부 관계자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5개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수도권 규제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규제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대화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사진 공모전 신한은행은 서울 광화문 신한갤러리에서 ‘제16회 전국 환경 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20일 가졌다. 1994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사진 공모전이다. 금상에는 광주에 거주하는 정철원씨의 작품 ‘행복을 주는 갯벌’이 선정돼 환경부 장관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수상작품 113점을 오는 30일까지 광화문지점 4층에 있는 신한갤러리에 전시하며 방문객에게 올해 수상작들이 수록된 작품집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 사용안하는 의약품 함부로 못 버린다

    서울 성동구는 19일 전국 최초로 불용의약품 관리조례를 제정,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와 일부 지자체에서 불용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으나 조례를 만들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불용의약품 관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알약이나 물약은 쓰레기통이나 변기·하수구·싱크대 등에 버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구는 이 때문에 벌어지는 생태계 질서 파괴와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조례에 따르면 구는 지속적인 교육·홍보와 관리체계 구축으로 불용의약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또 주민들은 불용의약품을 약국이나 보건소에 마련된 폐의약품 수거용기에 분리·배출을 하게 된다. 약국과 보건소는 폐의약품 수거용기 설치 및 홍보 등으로 수집 거점역할을 맡았고 성동구 약사회는 지역 150여개 약국의 사업참여를 독려하며, 폐의약품 수거 및 보관에 협조하기로 했다.구는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관공서, 아파트단지 등에도 폐의약품 수거함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 약국, 약사회 단체 등도 표창장과 재래시장 상품권 등 각종 혜택을 주는 시스템도 갖춘다. 이밖에 주민들의 의식전환과 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학교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지하철 길음역에 ‘성북홍보방’을 조성했다. 35㎡ 규모로 조성된 홍보방에는 화분형 칸막이와 홍보물 비치대, 지하철 이용객을 위한 의자가 설치됐다. 칸막이에는 구의 역사와 문화 명소, 지역의 발전상과 비전 등이 게시됐고, 다양한 행정 정보를 소개하는 홍보책자와 전단 등이 갖춰졌다. 홍보담당관실 920-4300.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와 특별한 무속굿이 벌어진다. 17일 응봉동 부군당은 음력 10월1일인 17일 대동제를 열었고, 19일 행당동에서는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33호로 등록된 행당동 아기씨당굿이 열린다. 제6대 당주 김옥염씨를 비롯, 전국 각지의 무녀들이 자리를 함께해 전통굿의 원형을 재현하고 문화예술로 승화발전시키게 된다. 문화공보체육과 2286-5211.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연말까지를 김장쓰레기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김장쓰레기 배출봉투 스티커를 제작, 배부한다. 소량인 경우에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하고, 배출량이 많은 경우 생활폐기물 전용봉투에 스티커를 부착해 지정된 요일 저녁에 현관앞에 내놓으면 된다. 청소행정과 351-7586.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내년 1월 4일 마포구 상암동에 ‘마포보육정보센터’를 연다. 지하1층, 지상4층에 총면적 2237㎡ 규모의 정보센터에는 구립어린이집과 영·유아 체험학습장, 유아카페, 수유실, 영어교실, 어린이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 66억 8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6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을 마쳤다. 앞으로 3년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위탁운영을 맡는다. 가정복지과 3153-8912.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24일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제3회 인사미술제’를 연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인사미술제는 전통과 예술의 거리 인사동을 대표하는 15개 화랑 중심으로 진행되며, 인사동 미술문화의 새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팝 아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술제에는 국내 유명 팝 아티스트에서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팝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문화공보과 731-1158.
  • 직거래 장터서 알뜰 김장준비

    직거래 장터서 알뜰 김장준비

    동작구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비싸면 환불’이란 조건을 걸고 알뜰 직거래 장터를 열어 화제다. 동작구는 오는 25~26일 대방동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질 좋고 싼 우리 농수산물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자매결연 농촌지역의 싱싱한 농수산물을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매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충북 충주시, 충남 태안군 등 6개 시·군 자치단체의 농수산물 생산자가 직접 참여해 김장용 배추와 무, 김장재료 등을 팔 예정이다. ▲충남 태안군 토종마늘, 호박고구마 ▲충남 홍성군 한우, 고춧가루, 젓갈류 ▲강원도 평창군 감자, 메밀 ▲충북 충주시 밤, 더덕류 등 국내산 농수산물과 전통가공식품을 비롯한 지역특산물이 판매된다. 특히 중간단계의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전 품목을 도매시장보다 싼가격에 판매해 생산자인 농어민과 구매자인 지역주민 모두가 이익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될 품목과 예정가격을 비교해 주민들이 알뜰한 쇼핑을 계획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판매품목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음식물 쓰레기인 배추, 무 등 김장쓰레기를 버릴 때 소형 음식물쓰레기 봉투 대신 일반종량제 봉투(20ℓ·30ℓ·50ℓ)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상주민은 단독, 연립주택 거주 주민들이며 아파트 거주가구는 기존방식 그대로 전용수거용기를 사용한다. 김경규 부구청장은 “올해는 경제적 어려움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선호로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자매도시의 저렴한 값에 질좋은 우리 농산물을 주민들이 살 수 있는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낙엽 애물단지 아닌 보물단지”

    253t. 웬만한 코끼리 80여마리를 합친 무게다. 이는 지난해 광진구가 공원 등에서 수거한 낙엽의 무게다. 이 중 160t이 농가에 친환경 퇴비로 제공됐다. 쓰레기와 뒤섞여 있던 나머지 낙엽은 소각됐다. 낙엽에 잡목이나 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광진구는 ‘낙엽의 계절’을 맞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거리는 물론 아파트 단지, 학교 내에 쌓여 있는 많은 낙엽을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에 쌓인 낙엽은 처리가 어렵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주민들에겐 애물단지나 다름없었다.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낙엽이 많이 쌓이는 계절 동안 전담반을 편성해 아파트 단지와 학교 안 낙엽을 대신 처리하기로 했다. 이렇게 수거한 낙엽은 경기도 양평군의 농가에 퇴비로 제공한다. 결국 아파트 주민들과 학교 측은 소각·매립비용을 줄이고, 농가는 친환경 퇴비를 무상으로 얻을 수 있어 ‘누이도 좋고 매부도 좋은’ 셈이다.정송학 구청장은 “매년 가을철 공원과 집 주변에서 발생하는 낙엽은 수거와 처리가 힘들어 골칫덩이로 여겨져 왔다.”면서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하면 식물의 수분을 유지하게 하는 동시에 양분까지 공급해 주는 친환경 자원으로 바뀌기 때문에 애물단지가 아니라 보물단지”라고 말했다.낙엽 수거를 희망하는 아파트단지와 학교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구청에 수거일자를 정해 구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재활용 가능 낙엽을 약 50t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t당 15만원씩 드는 처리비용을 감안하면 약 80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철호 청소과장은 “낙엽에 다른 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할 수 없는 만큼 낙엽만 모아 마대자루, 비닐봉투 등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구와 아파트 주민들은 낙엽 처리비용을 절감해서 좋고, 농가측은 낙엽을 재활용해 질좋은 무공해 퇴비로 이용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라고 말했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도봉구 불량식품·완구 NO

    서울 도봉구가 우리 자녀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불량·불법 완구류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17일 도봉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지역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불법·불량 식품과 제품에 대해 일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불법·불량 제품의 제조 및 유통으로 인해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어린이용 제품을 많이 파는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또 불법 어린이용 문구(완구) 제품의 유통방지를 위해 문구점 주인들에게 불법제품의 위해성과 불법제품 판매시 처벌규정 등에 대한 홍보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어린이용 안전인증 및 자율안전확인 대상 공산품인 ▲어린이용 장신구 ▲문구 ▲완구 ▲학용품 중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판매되는 불법제품의 판매행위와 안전인증 마크, 자율안전확인 마크 표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문구점에 대해선 불법공산품 취급자 처벌 규정에 따라 판매중지·개선·수거나 파기 명령 및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김승호 산업환경과장은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불법 제품이 없어질 때까지 연중 상시적으로 단속과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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