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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각지역 정류장에 걸린 尹대통령 풍자 포스터···경찰, 입수해 조사 중

    삼각지역 정류장에 걸린 尹대통령 풍자 포스터···경찰, 입수해 조사 중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풍자 포스터곤룡포 풀고 “마음껏 낙서하세요”제작자 “대중 비판 전시, 전국일주할 것”경찰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 조사대통령 집무실 인근 버스 정류장에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포스터가 부착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해당 포스터를 제작한 작가는 경찰 조사에도 관련 전시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3일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 윤 대통령을 조롱하는 취지의 포스터가 부착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포스터 6장을 수거했다. 포스터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윤 대통령이 곤룡포 앞섶을 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신체 일부는 김건희 여사의 얼굴로 가려져 있고 포스터 여백에는 ‘마음껏 낙서하세요’, ‘곧 수거합니다. 제거하지 말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혔다. 풍자 화가로 알려진 이하(활동명) 작가가 이날 오전 3시쯤 전시의 일환으로 대통령실 인근인 삼각지역 일대에 포스터 10장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작가는 “윤 대통령의 행보를 비판하기 위해 ‘벌거벗은 임금님’을 주제로 지난 3일 청계광장과 8일 종로2가에서 같은 전시를 진행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이라며 “대중의 비판을 함께 전시하는 공동 작업의 일환으로 수거된 포스터를 다시 제작해 전국에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옥외광고물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포스터 게시자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 “마음껏 낙서하세요”…용산에 뜬 ‘尹풍자 포스터’ 경찰 내사

    “마음껏 낙서하세요”…용산에 뜬 ‘尹풍자 포스터’ 경찰 내사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 일대에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포스터가 곳곳에 부착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는 삼각지역 인근 버스정류장 등에서 윤 대통령을 조롱하는 취지의 포스터가 부착됐다는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포스터를 보면, 마스크를 착용한 윤 대통령이 곤룡포를 풀어헤치고 웃는 모습이 담겼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얼굴도 합성돼 있다. 포스터 우측 상단과 하단에는 ‘마음껏 낙서하세요, 곧 수거합니다 제거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적혀있다. 포스터는 현재는 제거됐다.이 포스터는 풍자화가로 알려진 이하(활동명) 작가가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작가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저의 방식대로 놀아보겠습니다”라며 “이 낙서 패널을 들고 대도시들을 다닙니다. 우연히 보신다면 마음껏 낙서를 해주십시오”라고 적었다. 경찰은 삼각지파출소 앞 버스정류장 등에서 포스터 6장을 확인했으며, 입건 전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 7년 전 방송 나왔던 ‘쓰레기 집’…다시 쓰레기 쌓였다

    7년 전 방송 나왔던 ‘쓰레기 집’…다시 쓰레기 쌓였다

    7년 전 방송에 나왔던 ‘쓰레기 집’의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온라인상에는 “7년 전 ‘세상에 이런 일이’ 나왔던 ‘쓰레기 집’ 현재 상태”란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7년 전 사진과, 현재 포털사이트 지도에 올라온 거리뷰 사진 등이다. 특히 올해 5월에 촬영된 거리뷰 속의 쓰레기 집은 다시 대문이 보이지 않을 만큼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었다. 2021년 11월에 촬영된 사진을 보면 쓰레기가 대문을 반쯤 가리고 있다. 2층 유리창 안쪽으로도 쓰레기가 꽉 찬 모습이다.7년 전 방송에 나왔던 집…당시 쓰레기 수거량 ‘150톤’ 해당 집은 지난 2015년 7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왔던 광주 ‘쓰레기 집’이다. 당시 2층까지 쓰레기가 꽉 차있던 단독주택에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들까지 세 식구가 쓰레기 더미 속에서 힘겹게 살고 있었다. 당시 75세이던 A씨는 거리에서 쓰레기를 가져와 집에 모으고 있었다. 집에는 쥐가 다닐 정도로 위생상태가 심각했고, 수도가 끊긴 채 가족은 누수된 물을 받아쓰고 있었다.집은 제작진의 노력으로 공공기관과 지역의 여러 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266명이 동원돼 깨끗하게 치워졌다. 총 쓰레기 수거량은 150톤이나 됐다. 집이 치워지는 동안 할머니는 수술을 받았고, 할아버지도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 아들도 병원에서 함께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할아버지의 담당 정신과 의사는 “막내아들이 집에 계속 있고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할아버지는 죄책감을 느끼고 상처를 받아서 그런 부분을 보상하기 위해 집으로 물건을 많이 가져온 것 같다”고 했다.일주일 뒤 깨끗하게 치워진 집으로 돌아간 가족은 놀랐다. 할아버지는 제작진에게 고맙다며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깨끗하게 살겠다고 했다. 하지만 7년이 지난 현재, 이 집은 다시 대문이 보이지 않을 만큼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정신적인 아픔을 먼저 치유해야 할 것 같다”, “안타깝네”, “주변 집들이 제일 고통스러울 듯” 등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2025년까지 3곳 설치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2025년까지 3곳 설치

    경기도는 노동자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2025년까지 안산시 등 3곳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용접, 도장, 분진등 각종 유해물질로 오염된 작업복은 동네 세탁소에서 받아주지 않고 가정에서 세탁하면 가족 구성원의 건강과 2차 환경오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전문 세탁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2019년 경남을 시작으로 광주, 경북, 울산 등 산업단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산단 입주 업체 2만여개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만8000명이 일하는 경기도에는 아직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한 곳도 없다. 이에 따라 도는 예산 및 공간 확보, 설치 공사를 거쳐 내년 5월께 반월·시화산단이 있는 안산시에 국비와 시비 3억원(설치비 2억원·운영비 1억원)을 들여 1호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2024년 2곳으로, 2025년에는 3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자체 세탁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5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우선 지원) 등이다. 세탁요금은 상하복 1벌 500원, 동복은 1벌 1000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작업복 세탁소는 지역자활지원센터를 활용해 대상 사업장에서 작업복을 수거해 세탁한 뒤 배송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노동자를 우선 지원하고 사업장별로 수거해 세탁한 후 배송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중소영세사업장에 세탁시스템이 없어 노동자들이 작업복 세탁에 어려움이 많다”며 “깨끗한 작업복을 입을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커피숍 1회용 컵 1000만개 줄여요…다회용기 설거지 지자체가 할게요

    커피숍 1회용 컵 1000만개 줄여요…다회용기 설거지 지자체가 할게요

    “띵동~ 배달의민족 주문.”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음식점 초록밭샐러드&그릭요거트에 닭가슴살 아보카도 샐러드 ‘다회용기 배달’ 주문이 접수됐다. 이곳을 운영하는 황재희씨는 포장용 1회용기 대신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꺼내 들었다. 큼직한 스테인리스 다회용기에 신선한 샐러드를 담고 작은 스테인리스 종지에 소스를 포장한 뒤 비닐 봉지 대신 반납용 QR코드가 붙어 있는 가방에 차곡차곡 담아 배달 라이더에게 전달했다. 이 가게는 서울시가 다회용기 리턴 서비스업체 잇그린과 함께 지원하는 ‘제로식당’ 중 하나다. 황씨는 지난 4월부터 제로상점으로 합류해 배달 주문 시 요청하는 손님들에게 다회용기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뜨거운 음식, 플라스틱 대신 스테인리스 에 담아 환경호르몬 걱정 덜어”… 서울 ‘제로식당’ 대폭 확대 황씨는 “가게에 필요한 만큼 다회용기를 주문하면 업체에서 다음날 아침 용기를 배달해 줘 1회용기 재고를 잔뜩 쌓아 놓는 것보다 훨씬 관리가 쉽다”고 말했다. 이어 “1회용기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위생과 안전 문제에 있어서도 강력 추천”이라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뜨거운 음식이 플라스틱에 담기는 것이 걱정스러운데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으면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어 훨씬 안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음식을 주문한 소비자가 음식을 먹은 뒤 별도로 다회용기를 세척하지 않고 QR코드로 식사 완료 접수를 하고 집 앞에 내놓으면 잇그린이 수거해 간다. 이후 잇그린은 애벌세척, 불림, 스팀세척, 헹굼, 건조, 살균소독, 테스트기 검사 등 7단계에 걸쳐 다회용기를 세척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약 70개 매장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제로식당을 지난달 29일부터 대폭 확대했다. 배달 앱 요기요에서만 받았던 다회용기 주문은 배달의민족·쿠팡이츠·땡겨요까지 가능해졌다. 강남에서는 참여 매장이 200개로 확대됐고, 이후 광진·관악·서대문구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초여름 폭염과 지난달 서울과 중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면서 기후위기는 우리에게 피부에 와닿는 문제가 됐다. 게다가 코로나19를 거치며 급속도로 늘어난 1회용기 사용과 쓰레기 처리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더 늦기 전에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에서 가장 앞서 있는 지자체는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있는 서울시다. 서울시는 기존 정부와 중앙정부 정책만으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한층 구체적인 실행 내용을 담은 ‘2050 서울시 기후행동계획’을 지난해 내놨다. 1회용품 없는 서울을 목표로 제로식당, 제로카페, 제로캠퍼스 등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특히 올해 1회용컵 1000만개 줄이기를 목표로 지난해 서울시청 인근 스타벅스·달콤커피 등에서 진행하던 다회용컵 사용을 서울 전역 유동인구가 많은 20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청 인근에서 진행한 다회용컵 시범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32만 5000개의 1회용컵 사용을 줄인 효과를 냈다. 1회용기 감축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를 차지하는 건물 부분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도 한창이다. 시는 2050년까지 노후 공공건물 1532개에 그린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까지 전기차 20만대, 수소차 2만 4000대를 보급하는 한편 서울시와 산하기관, 시 인허가 사업 등 공공부문에서 경유차량은 완전히 퇴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업체가 수거해 고압수세척·고온건조·자외선살균 등 6단계 거쳐 다른 지자체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 정책 사례가 나오고 있다.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하루 최대 7만개의 다회용기를 처리할 수 있는 공공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내년 6월쯤 내덕동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2월부터 청주지역 극장 5곳과 손잡고 영화관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극장 매점에서 음료 주문 시 다회용컵을 선택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사용한 다회용컵은 전문업체가 수거해 고압수세척, 고온건조, 자외선살균 등 6단계를 거쳐 다시 영화관으로 가져다준다. 세척 및 배달 비용은 1개당 200원 정도다. 청주시가 180원을, 나머지 금액은 극장이 부담한다. 경남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일회용기 사용이 가장 많은 장례식장 대상 다회용기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민간 장례식장 14곳 가운데 3곳이 지난 3월부터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김해지역 장례식장 14곳 모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1회용 그릇을 사용할 때보다 1회용품 등 쓰레기 배출량이 90%쯤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 시는 지역 14개 장례식장이 모두 다회용 식기를 사용하면 1년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30t 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중앙·지방정부 모두 환경 분야는 뒷전… 단체장의 기후위기 극복 위한 의지 필요 다만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움직임은 아직은 일부에 그치고 있다. 환경 분야는 여전히 중앙과 지방정부 모두에서 정책 우선순위에 밀려 예산이나 권한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뒷전인 경우가 많다. 이에 대부분 법정 의무사항인 기후변화 이행계획만 수립하거나 중앙정부가 내려 준 사업을 이행하는 수준에 그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과 현장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리더의 추진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지자체 환경 정책 실무자는 “환경 분야는 정책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쉽지 않은 데다 일자리 등 생계와 직결된 정책 등의 현안에 번번이 밀리기 쉬워 지속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리더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리더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지역 상황에 연계한 다양한 정책 실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환경 정책의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환경부가 한국행정학회를 통해 분석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제도 간 정합성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환경정책의 역할은 기존의 건강상 위해의 방지나 환경 질의 개선이라는 소극적이고 사후적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환경정책의 범위는 자원 사용의 관리, 경제 규모의 결정, 인구 관리의 영역까지 통합적 정책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조상님께 조화 대신 생화를’...경남 공원묘원 생화추모 분위기 확산

    ‘조상님께 조화 대신 생화를’...경남 공원묘원 생화추모 분위기 확산

    지방자치단체와 공원묘원, 화훼단체 등이 성묘때 플라스틱으로 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9일 경남 각 시군과 화훼자조금협의회 등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공원묘원 조화사용 근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창원시, 양산시, 고성군, 남해군 등 4개 시군이 오는 10일 추석날 공원묘원 모두 7곳에서 성묘객에게 국화 생화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한다. 성묘객 한 가족마다 국화 한다발(10송이)씩 준다. 창원시는 추석날 진해구 제덕동 천자봉공원묘원과 마산합포구 진동면 창원공원묘원 등 2곳에서 국화를 나눠준다. 천자봉 공원에서 3750다발, 창원공원묘원에서 1000다발을 성묘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창원시는 추석에 공원묘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에게 생화 나눔 행사를 알리기 위해 공원묘역 안팎에 안내 현수막도 내걸었다. 남해군은 남해공설공원묘원 추모누리에서 국화 생화 1000다발을 성묘객에게 나눠준다. 남해군은 내년부터는 공원묘역에서 조화사용을 금지하고 생화나 말린꽃(드라이플라워)을 사용하도록 하는 ‘친환경 성묘문화 정착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산시와 고성군도 추석날 공원묘원 각 2곳에서 국화 생화 모두 3300여 다발을 성묘객들에게 나눠주며 생화 사용 추모 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남 4개 시군이 이번 추석날 공원묘원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국화 생화는 총 9000여 다발이다. 한 다발은 10개 송이다. 모두 경남 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지원한다.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은 김해시가 지난 1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추진했다. 김해시는 지역 화훼협회, 공원묘원 등과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공원묘지 조성 업무협약’을 하고 설날인 지난 2월 1일 김해지역 4개 공원묘원에서 생화 무료 나눠주기를 했다. 4곳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를 모두 수거해 폐기 처분했다. 김해시는 묘지에 놓인 플라스틱 조화는 햇볕에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 먼지로 바뀌어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키고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오염을 일으켜 시민 건강을 해치게 돼 사용 근절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생화 사용이 확산·정착되면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해시는 올 추석을 앞두고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등과 공원묘역 조화근절 사업 참여 협약을 하고 두 은행 현금인출기 3200여대 등을 이용해 추석 성묘 생화사용을 권장하는 문구를 송출한다. 두 은행은 이번 추석 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이 편하게 생화 말린 꽃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드라이플라워 자판기 2대씩을 기탁해 관내 공원묘원 4곳에 설치했다. 김해시는 시내 주요 지점과 공원묘원 입구 등에 성묘때 조화를 사용하지 말것을 안내하는 현수막 70여개를 내걸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그동안 지역 4개 공원묘원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조화로 연간 3억 7000만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발생하고 43t의 조화 쓰레기가 생기고 이를 태우면 45t의 탄소가 발생한다”며 “성묘때 생화와 말린꽃을 사용하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도 살리게 된다”고 말했다. 경남도도 지난 7월 전국공원묘원협회 부울경지회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 등과 친환경추모문화 정착을 위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청주, 전국 최초 인센티브 지급 ‘환경 앱’ 오픈

    충북 청주시는 7일 헷갈리는 쓰레기 배출 정보를 알려 주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쿠폰까지 주는 착한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8일 서비스가 시작되는 ‘버릴시간’은 전국 최초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환경 종합 앱이다. 청주페이 앱으로 ‘버릴시간’에 접속해 거주지를 입력하면 100m 반경의 요일별 쓰레기 수거 품목과 배출 시간, 배출 방법, 주변 재활용품 수거업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재활용품을 내다 팔 수 있도록 자원순환가게 위치와 영업 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그동안 원룸촌에선 요일별 쓰레기 수거 품목과 배출 시간에 맞지 않게 쓰레기를 내놔 미관을 해치고 무단 투기를 부추기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버릴시간’에는 환경 상식 퀴즈와 환경 교육 영상도 탑재된다. 퀴즈를 풀거나 영상을 보면 가상화폐인 ‘청주콘’(개당 50원)이 지급된다. 단 하루에 한 개만 받을 수 있다. 시는 환경교육 영상에 쓰레기 수거업체 직원들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선별 과정 등을 담아 시민들의 정확한 쓰레기 배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청주콘은 청주페이 충전금으로 교환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쓰거나 일정 금액이 쌓이면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 추첨 기준 등은 아직 미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가 기부한 1500만원과 시 예산으로 마련됐다. 지자체 중심의 환경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형 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 동작구, 추석 종합대책 추진…구민 불편 최소화

    동작구, 추석 종합대책 추진…구민 불편 최소화

    서울 동작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2022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인 7일부터 13일까지 ▲구민 안전 ▲교통편의 ▲생활편의 ▲민생경제 ▲이웃 나눔 ▲청렴문화 조성 등 6개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8일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방안과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구민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먼저 연휴 기간 임시주거시설에서 지내는 이재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해 물품 배부 및 민원사항 접수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사고 없는 추석 명절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체계를 확립하고 급경사지 및 건축공사장·다중이용시설·재개발구역 내 취약시설물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 검사 및 재택치료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코로나19 선별진료(검사)소를 연휴기간에도 공백없이 운영한다. 보건소 진료안내반을 가동하고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해 연휴기간동안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내 교통 체계도 살핀다. 전통시장 주변 주차 단속을 유예하고 공영주차장 4개소(동작구청, 보라매공원 동문, 보라매병원 앞, 동작갯마을)와 거주자우선주차장 100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청소대책으로는 9~10일 생활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시작 전 페기물을 전량 수거한다. 이후 11일 오후 5~10시 사이 배출하면 되며 연휴 중에도 주요 대로변과 민원 발생 지역은 특별수거 클린기동대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부당거래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이 구민 안전과 생활을 살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락앤락, ‘2022 러브 포 플래닛’ 캠핑 박스 선봬… 플라스틱 새활용

    락앤락, ‘2022 러브 포 플래닛’ 캠핑 박스 선봬… 플라스틱 새활용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2022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굿즈를 선보였다. 이 굿즈는 락앤락이 만든 업사이클링(새활용) 캠핑 박스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인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공정 과정에서 남은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했다. 캠핑 박스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며 컵 홀더가 달린 뚜껑은 휴대용 식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자연을 만끽하러 떠나는 캠핑에서도 지구를 아낌없이 지켜주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이 3년 이상 이어온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지역 사회 곳곳에서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하는 캠페인이다. 소비자 참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과 함께 총 103개의 참여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2톤가량의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수거됐으며, 이는 480㎖ 용기 기준 약 1만 8200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아울러 락앤락과 제주올레가 협업으로 업사이클링 공공시설물을 설치해 제주 주민·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자원순환, 환경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는 공공선(公共善)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렇게 탄생한 ‘모작(MOJAK) 벤치’는 3년간 30개 이상이 제주 올레길 코스 곳곳에 설치됐다. 이 벤치는 매듭이라는 제주 방언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사물, 사람, 자연은 모두 연결돼 있으며 자연을 잘 지키는 것이 곧 사람을 잘 지키는 것’이란 의미를 지녔다. 강민숙 락앤락 상생위원회 운영본부장은 “참여를 바탕으로 탄생한 러브 포 플래닛 캠핑 박스가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줄이기)’ 캠핑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한 락앤락은 친환경 문화를 전파하는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데이’, ‘일회용 컵 LOCK(락) 캠페인’ 등 환경을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시와 함께 ‘제로 서울 실천단’의 일원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뜻을 모았고, 지난달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 추석에도 빈틈없다! 서울 강서구, 추석 종합대책 가동

    추석에도 빈틈없다! 서울 강서구, 추석 종합대책 가동

    서울 강서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2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민안전 ▲따뜻한 명절 보내기 ▲풍수해 ▲구민편의 ▲의료 ▲물가안정 ▲공직기강 확립 및 청사관리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7대 분야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는 계속 유지한다. 연휴기간 동안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사를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코로나19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자에 대해서는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됐다. 저소득 주민과 복지시설 등에는 명절 전에 위문금이 전달된다. 특히 올해는 수해피해가구에 대한 지원도 새롭게 신설됐다. 풍수해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폭우로 서울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기습폭우 등으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물 사전 점검과 함께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비상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 구민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교통대책반을 운영해 교통 위반 현장에 대한 단속과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전 추석맞이 특별대청소를 실시해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청소를 진행한다. 쓰레기 배출금지 기간(9일~10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내와 연휴 직후인 13일 쓰레기 일제 수거 및 주요도로 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거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의료 대책도 마련했다. 보건소 의료대책반은 연휴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의료기관 4개소에서 24시간 응급실이 가동된다. 또한 문 여는 병·의원 50개소와 문 여는 약국 150개소를 지정, 순환 운영을 통해 위급한 환자를 신속히 소화한다. 이밖에 물가 안정을 위한 물가대책상황실 운영과 대책반에 대한 복무점검을 실시해 모든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구는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살필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연휴기간 구민들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들도 가족, 친지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상님께, 부끄럽지 않게!

    조상님께, 부끄럽지 않게!

    서울 동대문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식품과 축산물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 2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4곳, 기타식품판매업소 2곳, 축산물 취급업소 약 70곳 등이다. 구는 추석 전까지 점검을 마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사용원료·완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여부 ▲축산물 표시의무사항 적정 표시 여부 ▲축산물 이력제 이행사항 준수 여부 ▲축산물 국내산 둔갑판매 등이다. 특히 불법 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면류와 다과류 등 가공식품과 식품가공품, 식육포장육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구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위생 감시원과 함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영업정지, 고발 등 강력 조치를 할 예정이다.
  • 바닥 쓸며 ‘바닥 민심’ 직접 소통

    바닥 쓸며 ‘바닥 민심’ 직접 소통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골목 곳곳을 청소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서대문구는 이 구청장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열 차례에 걸쳐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를 한다고 4일 밝혔다. 구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 구청장은 첫 일정으로 6일 오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신촌 명물길과 연세로 일대 약 330m 구간에서 청소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어 연말까지 각 지역 골목과 공중화장실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낙엽 청소를 비롯해 폐기물 수거, 무단 투기 단속, 눈 치우기 등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앞서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첫날인 지난 7월 1일 새벽에도 인왕시장길을 찾아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폭우로 거리에 떨어진 낙엽을 쓸어 담는 등 함께 청소 활동을 펼쳤다. 이 구청장은 “청소 작업에 방해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구정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반려묘 가방째 쓰레기통 옆에 버린 40대 검거…“알레르기 심해져”

    반려묘 가방째 쓰레기통 옆에 버린 40대 검거…“알레르기 심해져”

    부천시의 한 음식물 쓰레기통 옆에 반려묘를 유기한 40대가 검거됐다. 3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키우던 반려묘를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 옆에 유기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0시 7분쯤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한 길거리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 옆에 이동장 안에 넣은 반려묘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고양이는 발견 당시 체내에 내장형 동물등록 칩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이 고양이를 발견한 부천시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유기자로 A씨를 특정한 뒤 지난달 30일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처음에는 알레르기가 있는 줄 모르고 고양이를 키웠다”며 “1년 넘게 키우는 기간 동안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져서 유기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한편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K-CSI] 신발 끈 속에 꼭꼭 숨어있던 혈흔의 비밀

    [K-CSI] 신발 끈 속에 꼭꼭 숨어있던 혈흔의 비밀

    개인택시 운전자인 피해자 이00가 흉기로 머리를 맞고 빨간색 노끈으로 양손, 발목이 묶여 사망한 채 00강 강변에서 발견되었다.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 차량에서 채취된 혈흔, 모발, 담배꽁초 6점 등이 의뢰되었다. 위의 사건과 관련하여 현금인출기에서 피해자의 계좌에서 카드로 돈을 인출하는 범인의 모습이 잡혀 TV 공개 수사 프로그램인 사건 25시를 통해 모습이 공개되었다. 공개 수배 직후 제보된 용의자의 자취방에서 에서 사건 직후 가 공개수배 되었으며 용의자 000의 자취방에서 현금인출 시 피의자가 입고 있던 옷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티셔츠, 잠바 등과 신발 2점 (용의자 윤00 및 장00의 신발) 및 땀복이 수거되어 의뢰되었다. 감정 결과 피해차량 채취 증거물에서는 대부분 피해자의 유전자형이 검출되었으며 용의자 최00의 옷에서는 혈흔이 검출되었지만 피해자의 유전자형과 일치하지 않았다. 이외에 용의자 몇 명의 옷과 신발 등이 의뢰되었다. 용의자 윤00 및 장00의 옷, 신발 등이 의뢰되어 실험을 실시하였다. 용의자의 옷에서는 혈흔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검출이 되었어도 피해자와 일치하지 않았다. 이제 남은 것은 신발이다. 신발은 모두 세척을 했는지 깨끗해보였다. 세밀하게 실험을 하기 위해 신발을 거의 해체할 정도로 분해하여 실험을 하였다.일부 적은 양의 혈흔이 검출되었지만 유전자형을 검출하는데 실패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루미놀 검사를 하기로 하였다. 한데 어둠 속에서 무엇인가 강하게 발광을 하는 것이 보였다. 아! 이것은? 불을 켰다. 하지만 혈흔이 발견될만한 곳이 없었다. 하지만 잠시 후 그 비밀이 풀렸다. 자세히 살펴보니 신발을 매는 끈의 끝부분에서 무엇인가 뽀글뽀글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추가로 검사한 결과 혈흔이 맞았다. 이 것의 비닐을 벗겨내어 두 개로 나누고 유전자분석을 실시하였다. 오직 증거가 될만한 것이 그것 밖에 없어 실패를 하면 범인을 확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지도 모르기 때문에 매우 신경을 써서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뜻밖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검출된 유전자형이 피해자의 유전자형과 일치하는 것이었다. 하마터면 미제 사건이 될 뻔한 사건을 해결하는 순간이었다. 아주 작은 증거물 하나가 그동안 시끄러웠던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 북태평양 쓰레기섬 생긴 이유 “한중일 동북아 3국 어업 폐기물 탓”

    북태평양 쓰레기섬 생긴 이유 “한중일 동북아 3국 어업 폐기물 탓”

    북태평양에 떠다니는 거대한 쓰레기 플라스틱의 대부분은 일본과 중국, 한국 등에서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등 연구진은 2019년 북태평양의 아열대 환류에 떠 있는 쓰레기섬인 북태평양 쓰레기지대(NPGP)에서 거둬들인 길이 5㎝ 이상 플라스틱 잔해 6000여개 중 약 3.8%인 232개의 출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출처가 확인된 플라스틱 조각의 대부분은 일본과 중국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파편 232개 중 일본은 78개(33.6%), 중국은 75개(32.3%)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이 23개(9.9%)로 많았고 미국(15개), 대만(13개), 캐나다(11개) 순이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수거된 전체 플라스틱 잔해(약 500㎏)의 4분의 1 이상이 플라스틱 부표, 어상자, 굴 양식장비, 통발 등 폐어구였다. 연구진은 “북태평양 쓰레기섬이 생성되는 데 큰 영향을 주는 국가는 대체로 어업이 활성화된 나라들이었다.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잔해는 육지보다는 어업 활동에서 비롯했을 가능성이 10배 이상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업 중인 어선들의 폐기물을 규제하고 바다에 마구잡이로 버려지는 어구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국가 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1일자)에 실렸다.
  • [여기는 중국] 한때 잘나갔던 홍콩...폐지 수거 노인들 만 급증

    [여기는 중국] 한때 잘나갔던 홍콩...폐지 수거 노인들 만 급증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불경기 등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홍콩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도심 곳곳에서는 이전보다 늘어난 폐지 수거 노숙인과 노인들의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심각해진 빈부격차와 고가의 임대료, 생활비 탓에 홍콩 까우룽 반도 핑섹 지역의 패스트푸드점 매장과 교차로 하단에는 60대 이상의 노숙인들이 다수 거리를 떠돌며 위험천만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형편이다. 홍콩의 무더운 날씨 때문에 24시간 문을 열고 냉방이 되는 식당과 교각 아래 등을 전전하는 노숙인들이 대부분인 것. 더욱이 이 같은 특정한 주거지가 없는 노숙인들이 각종 범죄의 희생자로 전락하면서 안타까운 사건 사례가 끊이지 않는 형국이다.  이와 관련해 홍콩 경찰국은 최근 거리를 전전하며 노숙 생활을 이어왔던 70대 할머니가 20대 남성 두 명에게 위협당해 전 재산을 빼앗긴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홍콩 경찰은 지난달 22일 폐지를 수거하기 위해 소형 리어카를 밀고 거리에 나섰던 70대 피해자 A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남성 두 명에게 소지하고 있던 전 재산 16만 홍콩달러(약 2770만 원)와 휴대폰 등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피해자 할머니에게 접근한 두 명의 20대 남성들은 그를 인근 골목에 상당한 양의 폐지가 있다며 유인한 뒤 이 같은 행각을 벌였다.  피해자 할머니를 유인한 가해 남성들은 피해자가 인적이 드문 장소로 들어선 직후, 그의 입을 수건으로 막은 뒤 주머니에 있던 칼로 위협해 수중에 있던 현금을 모두 강탈해 도주했다. 피해자는 당시 자신의 전 재산인 1만 6천 홍콩달러를 바지 주머니 안쪽에 넣어둔 상황이었는데, 이들은 할머니의 지갑이 주머니에 있다는 것은 이미 눈치챈 듯 순식간에 강탈해 도망갔던 것.  또, 가해자 일당은 할머니가 가지고 있었던 구형 휴대폰까지 훔쳐 달아날 정도 몰인정한 면모를 보였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강도 사건 수사에 나선 관할 경찰국 측은 가해 남성의 신원에 대해 20대 남성 2명이며, 이들은 중국계 남성은 아니며 외국 국적자의 소행일 가능성을 열어뒀다.  관할 경찰국 대변인실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2명의 신원을 완벽하게 파악한 상태”라면서 “이들에 대한 강압적인 현장 체포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수사 의지를 밝혔다.
  • 금천구,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한 종합대책 가동

    금천구,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한 종합대책 가동

    서울 금천구가 추석을 맞아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방역관리 ▲안전 ▲교통 ▲구민 불편 해소 ▲물가안정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서 11개 기능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일 평균 87명의 근무자가 연휴 기간 비상 근무에 나선다. 먼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필승아파트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또한 확진자 역학조사부터 재택치료자 관리까지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대형 공사장, 위험건축물 등 분야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돌발강우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수방 대책 상황실도 보강해 운영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되고 명절 이동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10일과 11일 이틀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에 맞춰 마을버스 8개 노선의 막차 시간도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늘린다. 더불어 주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공영주차장, 민간시설 등 35곳, 총 1916면의 주차시설을 개방하고, 전통시장과 중점 단속 구간 불법주정차 단속을 통해 민원사항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의료공백으로 인한 구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해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 의료사고 관련 민원을 처리한다. 아울러 청소대행업체의 휴무로 연휴 기간 중 9일과 10일 이틀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것에 대비해 청소상황실 운영 및 환경공무관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주요 도로와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을 점검하며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도 촘촘히 마련했다. 돌봄 취약계층 가정 및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와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추석 특식을 제공하고, 노인주거복지시설 위문금도 확대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 관련 문의 또는 불편 사항은 서울시 120다산콜센터나 금천구 상황실(02-2627-2300)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와 갑작스러운 호우 피해로 인한 구민들의 걱정이 명절 연휴 기간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중랑구, 추석 종합대책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중랑구, 추석 종합대책

    서울 중랑구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주민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종합대책 기간에는 532명의 직원들이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재택치료 환자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콜센터와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한다. 연휴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쉬는 날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는 11~12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쓰레기 등으로 인한 생활불편은 최소화한다.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편성, 7~8일까지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해 쓰레기를 처리한다. 9~10일은 구 전 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료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진료체계도 마련했다. 당직의료기관 37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68곳을 지정해 운영하며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장스여성병원과 메디렌느산부인과의원에서는 24시간 상시 분만이 가능하다. 자세한 운영현황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나 중랑구청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민원 당직실을 꾸려 불법주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일부 구간에는 단속을 완화한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도 돕는다. 기초생활수급자 1만 4801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곳, 노인의료복지시설 45곳 등에 추석 위문품을 전달한다. 한편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지역 전통시장 7곳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류 구청장은 지난 1일 동원전통종합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 장미제일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류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빈틈없는 대책을 펼쳐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석을 맞아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시면서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권총은 깨 버리고, 돈은 주식 탕진”…이승만 “내가 범행주도” 자백

    “권총은 깨 버리고, 돈은 주식 탕진”…이승만 “내가 범행주도” 자백

    21년 전 대전 국민은행 권총 사건의 범행을 부인하던 이승만(52)이 자신이 범행을 주도했다고 자백했다. 이승만은 당시 권총으로 은행 직원 1명을 살해하고 현금 3억원을 강탈했다 최근 검거됐으나 공범인 이정학(51)과 달리 범행을 전면 부인해왔다. 이승만은 이정학과 나눈 돈을 주식으로 탕진했다고 말했다.대전경찰청 미제사건전담수사팀은 1일 대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승만이 어제 밤부터 자신이 은행 직원에게 권총을 쏘고 범행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백했다. 돈가방은 이정학이 빼앗았다고 했다“며 “범행에 사용한 권총은 이승만이 대전대 뒷산에 숨겨놨는데, 2008년 개발 얘기가 나와 꺼내서 망치로 잘게 부숴 조금씩 버렸다고 했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모 고교 동창인 이들은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충청지역본부 지하주차장 1층에서 복면을 쓰고 권총으로 청원경찰 등 2명과 함께 현금수송차량을 몰고온 이 은행 용전동지점 출납과장 김모(당시 45세)씨에게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쏘고 현금 3억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왼쪽 가슴·허벅지 등에 총을 맞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범행에 사용한 38구경 권총은 범행 두 달 전인 같은해 10월 15일 자정 대전 대덕구 송촌총 골목길에서 도보 순찰 중이던 경찰관(당시 33세)을 훔친 승용차로 들이받아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빼앗은 것이다. 이 때도 이승만이 승용차를 운전해 경찰관을 들이받았고, 이정학이 쓰러진 경찰관의 권총을 빼앗았다. 둘은 이 권총을 들고 그랜저XG 절도 차량을 이용해 국민은행 현금수송차량을 털자마자 돈가방을 싣고 300m쯤 떨어진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가 미리 대기해놓은 승용차에 옮겨 싣고 7분 거리의 서구 갈마동 지하주차장으로 갔다. 이곳에서 이승만은 자기 승용차로 돈가방을 옮겨 대전대 뒷산으로 가 권총과 함께 묻어 숨긴 뒤 대전 동구 판암동 자신의 집으로 귀가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검문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정학은 이승만과 갈마동에서 헤어진 뒤 대전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 열차로 대구에 내려갔다. 이후 둘은 다시 만나 1억 5000만원씩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학은 이 부분에 대해 “나는 9000만원밖에 받지 못했고, 집에 숨겨뒀다 분실했다”고 진술했다. 이성선 대전경찰청 강력계장은 이날 “이승만은 1억 5000만원을 주식투자로 탕진했다고 진술했다”고 했다. 범행시 현금수송차량에 3억원씩 든 돈가방이 2개였으나 한 개만 갖고 도주했다. 이 계장은 “권총 발사에 사람이 쓰러지자 당황해 둘 다 챙기지 못했다”면서 “은행 직원이 숨진 사실도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총을 정신 없이 쏘고 달아난 뒤 보니 실탄이 한 발도 남아 있지 않았다는 이승만의 진술로 미뤄 범행 당시 공포탄 1발에 실탄 4발을 다 쏘았는데 찾지 못한 것 같다”며 “실탄은 김씨 몸과 국민은행 지하주차장 바닥, 현금수송차량에서 3발만 발견됐다”고 설명했다.이 계장은 “이승만이 은행 현금수송차량을 털기 전에 불법 복제테이프를 팔면서 살았는데 두 차례 단속에 걸리고 교도소까지 다녀오자 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 당초 은행을 털려다 현금을 수송하는 차량을 보고 대상을 바꿨다”면서 “경찰관 권총 강탈도 은행털이를 염두에 두고 저질렀다”고 했다. 당시 이승만은 결혼한 상태로 형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정한 직업이 없어 역시 형편이 어려운 미혼의 이정학을 끌어들여 범행에 나섰다. 둘은 찜질방 등에서 함께 지내며 범행을 모의했다. 현재 이정학은 가정이 있으나, 이승만은 사건 후 이혼하고 여기저기 떠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15년 충북 외곽 불법오락장을 덮쳤을 때 도박자들이 달아나자 각종 증거물로 유전자(DNA)를 확인하던 중 이정학이 남긴 담배꽁초의 DNA와 국민은행 범죄 차량 내 수거 마스크, 손수건에서 검출한 DNA가 일치해 이정학을 대전에서 검거, 추궁해 이승만을 강원도 정선카지노 주변 찜질방에서 붙잡았다.경찰은 지난달 27일 둘을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살인죄의 최고형은 사형이다. 경찰은 둘 다 ‘다른 공범은 없다’고 진술했지만 공범 여부와 함께 여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2일 오전 둘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도봉, 음식물 중간 처리장에 재활용 선별장

    도봉, 음식물 중간 처리장에 재활용 선별장

    서울 도봉구가 음식물 중간처리장에 재활용 선별장을 추가 설치하고, 명칭도 ‘도봉구 자원순환센터’로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화하는 음식물 중간처리장은 직매립 금지와 소각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봉구가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하루 최대 100여t의 음식물을 처리한다. 구는 2016년부터는 가구별 음식물 쓰레기 종량 기기를 보급해 현재까지 쓰레기 배출량을 25% 이상 줄였다. 앞으로는 가정에 소형 감량기 등도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재활용품의 수거·분류·압축 과정을 일괄 진행하는 재활용 선별 시설을 2021년 현대화한 이후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4세대 광학 선별기 및 로봇 선별기는 재활용 선별률을 75% 이상 개선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환경 문제가 오늘날 중요한 화두인 만큼 앞으로도 쓰레기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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