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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강동 경로당, 주민 모두 차차차

    [현장 행정] 강동 경로당, 주민 모두 차차차

    딱 좋은 나이, 딱 좋은 복지, 딱 좋은 노년 “찻잔을 왼손으로 살짝 받치고 색깔과 향기에 집중해 주세요.”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선사현대아파트 작은복지센터.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이날 열린 ‘차(茶)명상’ 수업에 직접 참여해 강사의 말에 따라 찻잔을 감싸쥐고 향과 맛을 음미했다. 찻잔에는 맑은 황금색을 띤 철관음차가 담겨 있었다. 복지센터 내 노인, 주민 등 20여명도 이 구청장과 함께 차를 나눠 마시며 나른한 오후의 여유를 느꼈다. 이어 강사는 녹차, 뽕잎차, 보이차, 황차 등 다양한 차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수강생들은 귀를 기울였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단순히 어르신들이 머무르는 경로당이었지만 지금은 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복지센터로 재탄생했다”며 웃었다. 강동구가 경로당을 작은복지센터로 탈바꿈시키며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를 뒷받침하고 나섰다. 구가 면적이 넓은 경로당을 선정한 뒤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도입해 노인과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바꾸는 게 사업의 목표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구립 웃말 작은복지센터가 문을 열었고 지난달 선사현대아파트 작은복지센터가 개소했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이 과거 어르신들의 사랑방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바꿔 보려는 것”이라면서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까지 힘들게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려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역 내에 노인복지관은 해공노인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강동노인종합복지관 등 3곳밖에 없다. 프로그램은 차 명상부터 탁구교실까지 다양하다. 우선 선사현대아파트 작은복지센터는 매주 1회씩 차 명상과 노래교실을 진행하고, 건강체조와 탁구교실(이하 주 2회), 공예교실 프로그램(월 2회)도 있다. 웃말 작은복지센터도 수요시네마, 동화구연교구제작반 등 노인들의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구는 지난 2일 지자체 중 최초로 강동시니어클럽 상담카페를 개소하며 노인들의 일자리까지 신경 쓰고 있다. 노인들은 언제든 카페에 들러 구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상담할 수 있다. 카페에서 음료 및 핫도그를 만들며 시간제로 일하는 노인들도 24명에 달한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는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해 많은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작은복지센터를 적어도 매년 한 곳씩 확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2600여명의 어르신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산회계’0원에 수강 가능한‘와우패스 내일배움카드 과정’눈길

    ‘전산회계’0원에 수강 가능한‘와우패스 내일배움카드 과정’눈길

    금융자격 교육 전문사이트 와우패스가 ‘와우내일배움카드’ 신규 사이트를 론칭해 화제다. 와우패스와 동일한 퀄리티의 강의 6종을 0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유망 자격증인 전산회계를 비롯해 다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눈길을 끈다. 와우패스가 시작하는 근로자(내일배움)카드제는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제도는 고용보험에 가입 중인 근로자가 직업능력개발 카드를 신청 및 발급받아 고용노동부장관의 인정을 받은 훈련과정을 수강하는 경우 1년간 200만 원 한도 내로 수강료를 지원한다. 더욱이 정부지원금이 100%이므로 와우패스의 내일배움카드에 참여하는 누구나 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즉, 교육비는 물론 교재비까지 0원이기 때문에 참여자들은 부담 없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 단, 와우패스의 근로자(내일배움)카드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다음 요건 중 1가지 이상 해당되어야 한다. 먼저 정규직 근로자 중에서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우선지원 대상(중소기업)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 혹은 일학습병행제 훈련에 참여한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기간제, 파견, 단기간(1주 동안의 소정근로 시간이 36시간 미만)근로자이거나 근로자 카드 신청일 이전 30일 이내에 10일 이상 일용근로내용이 있어야 한다. 이밖에도 이직 예정 근로자나 대규모 기업에 재직 중인 만 45세 이상 근로자, 고용보험료 체납액이 없는 자영업자, 3년 간 훈련이력이 없는 자, 육아 휴직 중인 자, 경영상 이유로 90일 이상 무급휴직 혹은 휴업을 하고도 복귀하지 못한 근로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와우패스 관계자는 “근로자(내일배움)카드는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참여자에게 연간 200만 원 한도 내로 수강료를 지원하는 제도”라면서 “이 과정을 통해 전산회계 1, 2급을 비롯해 전산세무 2급, 회계관리 1, 2급, 무역영어 등을 실속 있게 공부하여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강생들이 증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와우패스 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전산세무와 전산회계의 올해 시험일정은 10월 15일, 12월 2일이고 회계관리는 10월 22일과 12월 3일, 무역영어는 9월 17일과 12월 3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대문구 동네배움터 다니다 ‘금손’ 됐네요

    서대문구 동네배움터 다니다 ‘금손’ 됐네요

    “집 앞에서 커피 만들기 배워요.”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에는 지난달 ‘홍삼카페 동네배움터’가 생겼다. 주민들에게 커피 만들기를 가르쳐주고 주민 미담 사례를 널리 알리는 홍삼밴드매거진 프로그램 진행된다.서대문구는 지난 6월 이후 ‘동네배움터’ 5곳을 운영하며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남가좌1동 ‘한뼘책방 동네배움터’에서는 ‘한뼘 드로잉클럽’ 프로그램이 6월 시작돼 지난 1일까지 진행됐다. 참여했던 주민들은 작은 전시회도 열었다. 한뼘책방은 최근 ‘연대의 그림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경남 밀양을 방문해 농촌 할머니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다. 북아현동 ‘북아현북카페 동네배움터’에서는 지난 7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그림책을 감상하고 놀이를 통해 책을 접하는 ‘책놀이 난장’에 이어, 이번 달에는 동화책 읽기를 통한 성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동화 읽는 사람’을 진행하고 있다. 신촌동 ‘창작놀이센터 동네배움터’에서는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과 문화예술콘텐츠 창작실습 프로그램이 7∼8월에 열렸다. 천연동 ‘천연옹달샘 동네배움터’는 한복을 고치고 컵케이크를 만드는 ‘문화놀이터’ 강의를 9∼10월에 진행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동네배움터마다 2∼3명씩 모두 11명의 서대문구 배움플래너가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10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만 150여명”이라고 소개했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에서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평생학습망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국 최초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들어선다

    전국 최초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들어선다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가 오는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에 들어선다.12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내 교육 기자재 1위 업체인 (주)이디와 세계 4위 메탈 3D프린터 제작업체인 (주)센트롤과 손을 잡고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사업비 30억원)를 오는 10월 울산에 설립하기로 했다. 이디가 교육센터 운영을 맡고, 센트롤이 교육에 활용될 3D프린터를 제작한다. 울산시는 오는 15일 이디, 센트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립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교육센터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교육센터는 오는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고 20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각계 전문가와 엔지니어가 교육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SLS(적층방식) 및 Binder Jet(분사방식)의 전문 메탈 3D프린터를 활용해 부품소재 설계부터 생산까지 다룰 수 있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조업과 연계한 3D프린팅 전문 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은 제조업 기반이 탄탄해 산업용 메탈 3D 프린팅 전문인력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3D프린팅 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산업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해 최근 위기에 빠진 울산의 주력산업이 3D프린팅 융합을 통해 거듭나고 울산이 3D프린팅 융합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7 3D프린팅 갈라 in 울산’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과기원(UNIST)에서 개최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책 읽는 노원… 축제로 즐기는 평생학습

    서울 노원구는 ‘제5회 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책 읽는 노원 만들기 운영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마을축제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등나무근린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는 평생학습 박람회가 열린다. 관내 대학교 평생교육원, 성인문해기관, 복지관, 등 총 93개 기관에서 120개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등을 진행한다. 북 페스티벌도 열린다. 구립도서관 등이 참여해 휴먼북과의 대화, 책병원, 그림책 놀이터 등 책과 함께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평생교육기관 수강생과 학습 동아리의 어울림 콘서트, 어쿠스틱 밴드 ‘오늘’의 음악공연과 노원 FM 팟캐스트 공개방송에 참여하는 북 콘서트도 열린다. 또 8일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는 ‘음악가 김홍도를 아십니까?’를 주제로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민·관·학 평생교육기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 마을축제는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면서 “구민들과 평생학습 가치를 공유해 평생 마을 학교를 실현하는 교육공동체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장 행정] “내가 사는 골목부터 바꿔라” 금천구청장의 ‘자치학개론’

    [현장 행정] “내가 사는 골목부터 바꿔라” 금천구청장의 ‘자치학개론’

    “골목에 사는 우리네 삶도 그렇게 바뀌었나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37길 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 ‘자치분권 기본과정’ 1기 개강식에 참석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많은 국민이 광화문으로 나와 국정 운영의 문제를 지적해 국가의 틀이 한 번 바뀌었다”면서 학습관을 빼곡히 채운 수강생 63명에게 이렇게 물었다.지방분권대학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시민의 자치분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천캠퍼스에서 첫 강의가 열린 이날 차 구청장은 수강생에게 ‘간곡한 당부’가 담긴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 금천구와 부산 해운대구가 다르고 전남 곡성과 경북 봉화가 다른데 중앙에서 획일적으로 내려 보내는 정책과 사업으로는 지방정부 243곳이 당면한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사는 골목, 내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을 바꾸는 데 주체적인 역할과 책임을 함께 나누고,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는 방식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소속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올 3월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자치분권대학을 운영 중이다. 금천구는 이달까지 다섯 차례 걸쳐 주 1회 2시간씩 강의를 열 예정이다. 협의회에서 강사료, 교재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해 수강료는 받지 않는다. 지방자치와 분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모든 강의는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도 올려 무료로 볼 수 있게 했다. 차 구청장은 “중요한 것은 서울 강남과 같이 특정 지역, 대한민국 전체가 잘사는 게 아니다. 내가 사는 골목이 사람답게 변해야 한다”면서 “진정한 분권과 자치는 주민 스스로 자신의 미래와 운명의 주인임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회 수업을 맡은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교수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여건이 됐나요?”라는 차 구청장의 질문에 “그럼요”라고 화답하며 강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강의에서 ‘왜 자치이고, 왜 분권인가’라는 주제를 다룬 이 교수는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에 앞장섰던 경기 수원시, 행정정보공개를 만든 충북 청주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치를 내놓은 서울 성동구 등을 소개했다. 지방 정부가 선도적으로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킨 사례들이다. 수강생 대표로 소감을 밝힌 주민 정병재(72)씨는 “주민이 지방 분권, 자치에 대해 잘 알고 한목소리를 내야 중앙 집권적인 구조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현장 행정] ‘방방콕콕’ 동작

    [현장 행정] ‘방방콕콕’ 동작

    “혼자서 외로운데 찾아와서 말동무도 해 주고 건강 체크도 해 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손녀와 함께 단 둘이 사는 김모(83) 할머니는 지난달 29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자신의 집을 방문한 이창우 동작구청장의 손을 꼭 붙잡은 채 눈시울을 붉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복지 플래너와 함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찾동)’의 현장상황을 점검하고자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다. 찾동은 우리동네 주무관, 복지 플래너, 방문 간호사 등이 노인이나 차상위 가정 등을 방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구청장이 김 할머니에게 “더 필요한 게 없으시냐”고 묻자 김 할머니는 “구청에서 쌀도 지원해 주고 하니 밥은 굶지 않고 산다”면서 “이렇게 걱정해 주는 마음이 더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다른 가정에서 독거노인인 박모(75) 할아버지가 “화장실과 방문이 오래돼서 곰팡이가 슬고 보기 안 좋다”고 말하자 이 구청장은 “당장 수리해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현장에 있던 구 관계자에게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찾동은 서울시에서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됐다. 특히 동작구는 지난 6월까지 1년여 동안 구민 5만 9459명에게 찾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에 따르면 이는 찾동 사업 시행 전 같은 기간보다 815% 증가한 수치이다. 이 구청장은 이날 노량진 고시원의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노량진에 있는 한 고시원에서 여성 수험생들을 위해 마련된 방을 둘러보고 구 관계자에게 “요즘 소위 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데 창문 같은 데가 위험할 수 있다”면서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고시원 숫자는 218개, 상주하는 공시생(공무원시험준비생)은 5만명에 이른다. 구는 각별히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신경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공무원 수험생들의 경제 부담을 줄여 주고자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평균 수강생 1000명 이상인 대형학원 5곳과 협약해 학원 수강료를 10% 할인해 주기로 했다. 동작구에 사는 공무원 수험생이 대상이다. 또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없애기 위해 ‘청년인턴제’를 운영하고, 인건비를 지원했다. 청년들이 많이 찾는 카페 등의 일부 공간을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취업지원공간인 ‘일자리 카페’로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과 청년들이 다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학원생에게 욕한 학원장 유죄판결

    학원 수강생에게 욕했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0대 학원 원장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 오병희 부장판사는 4일 학원 원장 A씨에게 선고공판에서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죄를 적용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B군이 피고인 학원에서 교습받은 기간이 짧지 않고 해당 기간에 피고인이 보인 행태를 고려하면 상당한 정서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 사건 범행 처벌로 피고인이 관련 법에 따라 학원 운영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3월 16일 오후 7시께 학원에서 수강생 B(고교생)군이 교재를 가져오지 않고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야이 개XX” “너는 오늘 나한테 XX 욕먹을 거다” 등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학생에 “개XX, 너 오늘 나한테…” 욕설한 30대 원장, 아동학대 처벌

    학생에 “개XX, 너 오늘 나한테…” 욕설한 30대 원장, 아동학대 처벌

    학원 수강생이 숙제를 안했다고 ‘개XX’ 등의 욕설을 내뱉은 30대 학원 원장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대구지법 형사8단독(부장 오병희)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학원 원장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6일 오후 7시쯤 학원에서 수강생 B(고교생)군이 교재를 가져오지 않고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야 이 개XX”, “너는 오늘 나한테 XX 욕먹을 거다” 등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B군이 피고인 학원에서 교습받은 기간이 짧지 않고 해당 기간에 피고인이 보인 행태를 고려하면 상당한 정서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사건 범행 처벌로 피고인이 관련 법에 따라 학원 운영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항상 준비해 놓고, 새로운 실수를 하라

    항상 준비해 놓고, 새로운 실수를 하라

    어느 노과학자의 마지막 강의/프리먼 다이슨외 지음/드와이트 노이엔슈반더 엮음/하연희 옮김/생각의 길/584쪽/2만 2000원‘슈뢰딩거-타이슨’ 방정식이라는 게 있다. 양자전기역학의 기초가 된 이론이라고 한다. 솔직히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 쥐꼬리만큼 안다고 해서 제대로 설명할 수도 없다. 다만 이 방정식으로 인해 반도체에서부터 우주 탐사까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에서 많은 게 가능해졌다는 것만큼은 분명한 것 같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노벨상은 아쉽게도 후보에 그쳤지만 로런츠 메달, 울프상, 마테우치 메달, 템플턴상 등을 휩쓸었다. 이 책은 바로 그, 세계적인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94)에 대한 책이다. 그런데 과학분야에 있어서 그의 업적을 다루지는 않는다. 이 책은 노과학자가 품고 있는 삶의 지혜와 혜안을 전달하고 있다. 1993년 미국 서던내저린 대학의 ‘과학, 기술, 그리고 사회’라는 강의가 열렸다. ‘프리먼 다이슨, 20세기를 말하다’ 교재였다. 담당 교수는 학생들에게 저자에게 한번 연락해 보고 싶지 않느냐고 제안했고, 학생들은 머리를 맞대고 각자 궁금한 점을 담아 편지를 보냈다. 당시 일흔으로, 프린스턴 대학 고등학술연구소에 재직하던 다이슨 교수는 흔쾌히 답장을 보냈다. 그렇게 시작된 서신은 20년이 넘게 이어졌다. ‘과학, 기술, 그리고 사회’ 수강생들 사이에서는 다이슨 교수와 편지를 주고받는 게 일종의 전통이 됐다. 이 책은 다이슨 교수와 3000여명의 학생들이 편지를 통해 공유한 생각들을 추린 것이다. 과학과 기술 발전에 대한 이야기만 오간 게 아니다. 개인적인 삶과 사회, 역사와 종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어떤 문화든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강요한다는 점에서 독재적 성격을 띨 수밖에 없으며 과학은 그런 독재에 대한 자유로운 영혼들의 저항이다.”, “90세가 됐다고 더 현명해지지는 않습니다. 학생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전과 똑같습니다. 성급한 결정은 피하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늘 스스로를 단련하고…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고 필요할 때 경로를 바꿀 수 있도록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팀워크를 키우고 세상을 지금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바랍니다. 우리 딸 에스더가 이메일로 보내준 격언을 여기에 덧붙입니다. 항상 새로운 실수를 하라.” 다이슨 교수가 과학자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살가운 할아버지로서 들려준 주옥같은 이야기들의 일부다. 책을 읽다 보면 노과학자의 강의는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그의 지혜는 그렇게 다시 물림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라오스하오, jrc중국어학원 중국어강사 양성과정 9월 9일 대개강

    라오스하오, jrc중국어학원 중국어강사 양성과정 9월 9일 대개강

    중국어 전문학원 jrc중국어학원이 중국어 강사를 희망하는 한국인, 중국인들을 위한 중국어 강사 양성 과정을 오는 9월 9일 강남 jrc중국어학원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 jrc중국어학원 중국어 강사 양성 과정인 ‘라오스하오’는 지난 2009년 1기로 시작해 현재 35기를 개강 준비 중에 있다. 전통이 깊은 jrc중국어학원의 대표 과정으로 중국어 강사를 희망하는 예비 강사 혹은 좀 더 체계적인 교수법을 배우길 원하는 현직 강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격 요건은 HSK 5급 이상의 중국어 실력 구비한 대학 졸업자 혹은 예정자로 관련학과 졸업자면 인증시험 후 취업에 좀 더 유리하게 작용된다. jrc 강사 양성 과정은 2015년부터 한국 직업 능력 개발원의 민간자격증 등록 허가를 받은 정식 자격증 발급기관으로 중국어 강사양성과정 수료자 중 인증시험 합격한 자에게는 ‘jrc 중국어 강사’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jrc 중국어 강사 자격증 보유자는 학원, 출강, 방과 후, 문화센터, 통번역 프리랜서 등 각종 중국어 강의 관련 취업 시 그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jrc 중국어 강사 양성 과정에서는 베스트 강사진을 구성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EBS 및 커이커이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 과정 대표강사인 이승해 강사를 필두로 외교부 전임 강사인 천리(진리)강사, 20년 강의 경력의 어법 전문강사 김부경 강사가 학생들이 틀리기 쉬운 발음부터 어법까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강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개별 시강과 피드백을 통해 시작 전과 시작 후 얼마나 많이 변화 하였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jrc중국어학원 현직 전문 강사들의 중국어 실제 강의를 청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어법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해 강사가 되기 위한 학습에 전천후로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고 있다. 강사양성과정 종강 후에 인증시험이 진행된다. 1차 주관식 필기, 2차 발음테스트, 3차 시강으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하며 기준점을 통과한 수강생은 한국 직업 능력 개발원에 등록된 정식 강사 자격증을 발급 받아 jrc중국어학원, jrc출강 등에 우선 취업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jrc 중국어 강사 양성 과정은 이달 말 8월 30일까지 등록 시 수강료1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jrc중국어학원 홈페이지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 상담 및 네이버 카페 검색창에 ‘중국어강사’ 혹은 ‘라오스하오’를 검색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법원, ‘무면허 침뜸’ 김남수 옹에 집유…벌금 800만원 확정

    대법원, ‘무면허 침뜸’ 김남수 옹에 집유…벌금 800만원 확정

    침·뜸 수강생들에게 무면허 시술 행위를 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당’ 김남수(102)옹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8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보건범죄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옹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8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옹은 2000년 7월1일부터 2010년 12월말까지 서울·광주·부산·대구·전주 등에 위치한 침뜸연구원에서 수강생들을 상대로 침뜸을 가르치고 교육비 명목으로 14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교육과정에서 수강생들에게 서로 침·뜸 시술을 하게 한 것이 보건범죄 특별조치법상 부정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김옹을 기소했다. 그는 민간자격인 ‘뜸요법사’ 자격을 무단으로 만들어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 1694명에게 부여한 혐의(자격기본법 위반)도 받았다. 재판에서는 수강료를 받고 한 침·뜸 교육이 영리를 목적으로 한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 됐다. 김옹은 “침구술에 대한 강의 등 교육행위를 했을 뿐 영리를 목적으로 의료행위를 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보건범죄 특별조치법은 한의사가 아닌 사람이 영리를 목적으로 한방의료행위를 한 경우 무기징역이나 2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다. 1, 2심은 “실습교육의 일환으로 한 침·뜸 시술 행위도 의료행위에 해당하고, 수강생들로부터 시술 행위와 관련해 수강료 내지 강사료 등을 받은 이상 영리성도 인정된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처구니가 없는 MJ “한 다리로 뛰어도 라바 볼 이긴다”

    어처구니가 없는 MJ “한 다리로 뛰어도 라바 볼 이긴다”

    오죽했으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4)이 이런 대꾸를 5개월 만에 했을까 싶다. 세 아들이 농구 좀 한다고 유난을 떠는 동갑내기 라바 볼(49)이 지난 3월 일간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전성기로 돌아가면” 조던 쯤은 “죽여줄”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친 일이 있었다. 당시 그는 “조던은 일대일로는 날 막을 수가 없다. 그는 날 따라잡을 수 없고 내가 림 아래를 지배할 것이기 때문에 멀리서 슛이나 던지는 게 나을 것이다. 그는 충분히 빠르지 않다”고 장담했다. 큰 아들 론조(20)가 2017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지명돼 눈길을 끈 라바는 드래프트 몇개월 전부터 세 아들이 장차 NBA 거목이 될 것이라고 호언해 팔불출이란 비난을 들었다. 점잖기로 유명한 샬럿 구단주 조던이 마침내 라바의 도발에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플라이트 스쿨 농구캠프 수강생들 앞에서 “라바와 일대일 농구를 한다면 다리 하나로 뛰어도 이길 수 있다”며 “그가 대학 팀에서 뛰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경기당 2.2점 넣었다며 정말?”이라고 조롱했다. 이어 “내가 대꾸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질문하기에 말하는 거다. 내가 한 다리로 뛰어도 그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라바는 1987~88시즌 워싱턴 주립대 선수로 경기당 2.2득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한 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려 작은 학교로 옮겼다. 같은 시즌 조던은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당 35득점으로 NBA 최다 득점을 자랑했다. 라바는 클리블랜드에 있는 ESPN 850 WKNR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던의 발언을 전해 들은 뒤 “모두가 ‘내 생각에 윌트 체임벌린은 샤킬 오닐보다 나아, 내 생각에 오스카 로버슨이 르브론 제임스보다 나아’라고 말하곤 한다. 이제 얘기가 ‘라바르가 마이클 조던보다 나아’라고 바뀐 것”이라며 재미있어 했다고 ESPN 닷컴이 전했다. 그는 이어 “이봐요들. 난 프로에서 뛰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나와 마이클 조던에 대해 얘기해요. 그게 내가 말하려는 바예요. 그는 한 다리로도 날 이길 수 있다고 말해요. 그래요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난 한 손으로도 그를 물리칠 수 있어요. 이제 우리 둘다 플레이하지 않는데도 거기(코트) 있는 것처럼 보이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연세대 강사, 학생에게 ‘후원금’ 200만원 요구…학교 “강의 취소”

    연세대 강사, 학생에게 ‘후원금’ 200만원 요구…학교 “강의 취소”

    연세대학교의 한 강사가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학교 측이 이 강사의 강의를 취소하고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1일 연세대와 재학생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강사 A씨가 지난 학기 자신이 맡았던 수업의 한 수강생에게 기말고사가 끝난 뒤 ‘연구 후원금’ 명목으로 200만원을 요구했다. A씨는 2주 후에 돌려준다고 말했고, 학생은 “전 재산이 20만원”이라며 거부했다. 그러나 A씨는 “그럼 20만원도 괜찮으니 우선 20만원을 보내주고, 다른 친구나 선배들 알아봐서 180만원을 빌려서 200만원을 채워달라”고 다시 요구했다. A씨는 학생의 거부에도 계속 다시 전화하면서 집요하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구를 받은 학생은 이 내용을 연세대생들이 모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커뮤니티에 올려 폭로했다. 학교 측은 “학과 차원에서 진상조사에 들어갔고, 다른 학생에게서 빌린 돈이 있으면 모두 즉시 반환하도록 했다”며 “A씨의 모든 강의를 취소했고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 그 어떤 강의도 맡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소속 교수나 직원이 아니므로 지금까지 결정된 징계는 강의 배제 수준이지만, 학교가 부여한 지위를 악용해 ‘갑질’을 한 것”이라며 “형사 고발 등 추가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잼 라이프] 심폐소생술 강의중 심정지된 英 강사 수강생들이 구했다

    [핵잼 라이프] 심폐소생술 강의중 심정지된 英 강사 수강생들이 구했다

    심폐소생술(CPR)을 강의하던 중 심부전을 일으킨 70대 강사가 수강생들이 배운 대로 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한 덕분에 목숨을 구한 기적적인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영국 BBC 뉴스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이 같은 사연으로 목숨을 구한 영국 엑서터에 사는 데이비드 놀스(77)의 사연을 소개했다. 놀스는 간호사로 퇴직한 뒤 자선단체인 ‘세인트존스 앰뷸런스서비스’에서 자원 봉사자로 활동해 왔다. 놀스는 지난 2월 16일 자신이 다니는 현지 교회에서 사람들에게 CPR을 가르치던 중 갑자기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현기증이 느껴지고 힘이 빠져 자리에 누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후 그는 자신이 CPR을 가르치기 위해 연기하는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의식을 잃은 뒤 해야 할 행동에 대해 지시했다. 그는 “난 마침 강의를 시작했고 우리는 CPR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연장자들은 시범을 요구했다”면서 “내가 자리에 눕자 한 여학생이 ‘괜찮냐?’고 물어 난 그녀에게 ‘이것은 실제 상황’이며 ‘난 곧 의식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놀스의 심부전은 심정지로 이어졌지만, 사람들이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CPR을 해줘 살 수 있었다. 그는 “난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내 상태에 대해 말하던 것을 대략 들었지만, 그다음 내가 기억하는 것은 2주 반 뒤 병원에서 깨어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로열 데본과 엑서터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심정지와 폐색전증을 겪었다. 이 때문에 5주 동안 입웠했고 3월 중순이 돼서야 퇴원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놀스가 뇌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고 내부 장기도 크게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어 몇 달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의료진의 기우와 달리 놀스는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회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정신적으로 기민하고 집에서 회복을 위해 계속해 노력함으로써 이제 아무 도움 없이 혼자 걸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커스, 29일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 개최

    해커스, 29일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 개최

    오는 29일 해커스 공인중개사가 일산 킨텍스에서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커스 관계자는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는 총 3부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필승 전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지난 시험에 합격한 해커스 수강생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비법과 자격증 활용법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해커스 공인중개사 스타 교수진이 직접 연사로 나서 합격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공개한다. 이들은 인강 수강생과 학원 수강생 각각의 학습환경에 따른 최적의 공부법을 전수하여 수험생의 단기 합격을 돕겠다는 취지를 전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수험생 개개인이 갖고 있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줄 예정이다. 해커스 스타교수진과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으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컨설턴트와 1:1 상담에서 개인별 상담도 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2017 합격 가이드북’, ‘기초용어집’, ‘기출문제해설집’이 수록된 ▲해커스 스타트 패키지 ▲학원강의 수강할인권 ▲동영상 강의 특별할인권 ▲고급볼펜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1명) ▲평생보장반 패키지 강의 무료 수강권(1명)을 증정할 예정이며, 설명회 당일 수강 등록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깜짝 혜택까지 마련됐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해커스 공인중개사 사이트에서 선착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심폐소생술 가르치다 쓰러진 강사, 수강생들이 구해

    심폐소생술 가르치다 쓰러진 강사, 수강생들이 구해

    심폐소생술(CPR)을 강의하던 중 심부전을 일으킨 70대 자원 봉사자가 학생의 CPR 덕분에 목숨을 구한 기적적인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BBC 뉴스 등 현지언론은 20일(현지시간) 위와 같은 사연으로 목숨을 구한 영국 엑서터에 사는 77세 남성을 소개했다. 간호사에서 퇴직한 뒤 세인트존스 앰뷸런스 서비스에서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놀스(77)는 지난 2월 16일 자신이 다니는 현지 교회에서 사람들에게 CPR을 가르치던 중 갑자기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놀스는 “현기증이 느껴지고 힘이 빠져 자리에 누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자신이 CPR를 가르치기 위해 연기하는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의식을 잃은 뒤 해야 할 행동에 대해 지시했다. 그는 “난 마침 강의를 시작했고 우리는 CPR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연장자들은 시범을 요구했다”면서 “내가 자리에 눕자 한 여학생이 ‘괜찮냐?’고 물어 난 그녀에게 ‘이것은 실제 상황’이며 ‘난 곧 의식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난 몇 주 뒤 깨어났다”고 덧붙였다. 놀스의 심부전은 심정지로 이어졌지만, 사람들이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CPR을 해줘 살 수 있었다. 그는 “난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내 상태에 대해 말하던 것을 대략 들었지만, 그다음 내가 기억하는 것은 2주 반 뒤 병원에서 깨어난 것이었다”고 말했다. 놀스는 사고 당일 혼자 10~20분 동안 강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후 사람들이 도착했다는 것. 이에 대해 세인트존스 앰뷸런스 서비스 측은 “놀스가 아무도 없던 그 시간에 심정지가 생겼다면 아마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놀스는 로열 데본과 엑서터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심정지와 폐색전증을 겪었다. 이 때문에 5주 동안 입웠했고 3월 중순이 돼서야 퇴원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놀스가 뇌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고 내부 장기도 크게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어 몇 달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의료진의 기우와 달리 놀스는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정신적으로 기민하고 집에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함으로써 이제 아무 도움 없이 혼자 걸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세인트존스 앰뷸런스 서비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보충수업 핑계로 여중생 상습 성추행한 학원장

    보충수업 핑계로 여중생 상습 성추행한 학원장

    수업 중인 강의실에서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학원 원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이현우)는 23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청주에서 보습학원을 운영하는 최모(54)씨는 A(15)양에게 보충수업을 해준다며 다른 아이들보다 학원에 일찍 오게 했다. 아무런 의심 없이 학원에 와 강의실에서 수학 문제를 풀던 A양은 어느 순간 몸이 얼어붙었다. 문제풀이를 봐주던 최씨의 손이 어느샌가 자신의 허벅지를 주무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며칠 뒤 최씨는 또다시 보충수업을 핑계로 A양을 원장실로 불러냈고, 이번에는 A양이 문제를 풀자 “잘했다”며 강제로 볼에 뽀뽀했다. 최씨의 추행은 이후에도 계속됐지만 겁을 먹은 A양은 주위에 이런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그러자 최씨의 행동은 더욱 과감해졌다. 최씨는 수업 중 강의실 맨 앞 가장자리에 앉아 있는 A양 곁으로 다가갔다. A양의 자리는 다른 학생들이 잘 볼 수 없는 위치였다. 최씨는 A양의 등 뒤에서 문제풀이를 가르치는 척하면서 다른 한 손을 A양의 외투를 통해 가슴으로 밀어넣었다. 이런 추행은 5일간 계속됐다.이 학원의 자리는 지정석이었기 때문에 A양으로서는 최씨의 소름 끼치는 손길을 피할 방법이 없었다. 결국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한 A양이 주변이 이 사실을 알린 뒤에야 그의 악행은 멈췄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의 학원 수강생이자 청소년인 피해자를 짧은 시간에 수차례 추행한 죄질이 매우 나쁘고,이로 인해 피해자가 느낀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만,여전히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커스잡, ‘얼리버드 이벤트’ 실시…“8월 취업 강의 최대 50% 지원”

    해커스잡, ‘얼리버드 이벤트’ 실시…“8월 취업 강의 최대 50% 지원”

    해커스잡이 8월 취업 강의 수강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해주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해커스잡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하반기 공채를 노리는 취업준비생들의 수강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방학 동안 자소서, 인적성 등 채용 과정을 미리 대비해야 하반기 채용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커스잡 8월 학원 수강생에게는 ▲자소서·인적성·NCS·논술·면접 취업 강의 30% 할인 ▲취업상식 강의 50% 할인 ▲직무적성 기초인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분야별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해커스잡 취업강의는 채용 전 과정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꼼꼼히 관리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중 블라인드 채용으로 더욱 주목받는 강좌는 ‘NCS 직업기초능력 한달완성반’과 ‘직무적성 한달완성반’이다. ‘NCS 직업기초능력 한달완성반’ 강의는 수강생의 실력에 따라 이론부터 탄탄히 잡아주는 ‘NCS 기초반’, 문제풀이 위주의 ‘NCS 실전반’, 이론부터 문제까지 모두 대비하는 ‘NCS 종합반’으로 구성됐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공식 초빙 강사인 김소원·김태형·윤종혁 강사가 NCS 직업기초능력 각 영역에 대한 이론 및 문제풀이 강의를 진행해 공기업 취준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직무적성 한달완성반’에서는 대기업 인적성 시험에 출제되는 수리·추리·언어 영역을 모두 대비할 수 있다. 더불어 인적성 입문자를 위한 ‘인적성 왕초보반’부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인적성 실전반’까지 수강생 실력에 따른 세분화된 강의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반은 해커스잡 수리 김소원·추리 복지훈·언어 최수지 등 영역별 전문 강사가 전문적인 인적성 풀잇법을 전수한다고 밝혀 취준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자소서, 인적성, NCS, 논술, 면접 등 채용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해커스잡 학원 강좌가 오는 8월 개강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원하는 과목, 게임하듯 수업… “자는 아이 없어요”

    원하는 과목, 게임하듯 수업… “자는 아이 없어요”

    “만약 달러 환율이 계속 떨어진다면 지금 여행 가는 게 좋을까, 한 달 뒤에 가는 게 나을까.”18일 한서고 2학년 1반 교실. 경제 과목을 맡은 장만진 교사가 질문을 던지자 학생 22명이 그룹을 이뤄 의견을 나눴다. ‘환율’ 개념을 가르치며 단순히 외우도록 하는 게 아니라 실생활에 접목해 생각할 기회를 준 것이다. 아이들은 ‘생생한 경제를 배우고 싶다’며 이 수업을 선택했다. 60명이 3개 학급으로 나눠 수업에 참여한다. 장 교사는 “담당 학급 수나 학생 수가 지난 학기보다 줄다 보니 게임이나 실습, 시청각교재 등을 활용한 수업이 가능해졌다”면서 “자는 아이들도 확 줄었다”며 웃었다. ‘학교 교실은 거대한 수면실’이라는 냉소가 우리 학교 현장의 현실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필요한 것들은 학원에서 배우고, 공교육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지도 못한 결과다. 하지만 한서고는 달랐다. 한서고는 서울 고교 318곳 가운데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9개 학교 중 하나다. 올 1학기부터 2학년생 257명을 중심으로 본인이 선택과목을 정해 시간표를 직접 짜는 개방형 교육과정을 적용했다. 한 학기에 듣는 9개 과목 중 국어와 영어, 수학, 체육 등 필수 과목을 뺀 나머지 수업을 직접 골랐다. 수강생이 5명인 ‘교육학’부터 120여명이 신청해 30여명씩 4개반으로 나눈 ‘한국지리’까지 수강 학생 수가 저마다 다른 여러 수업이 개설됐다. 문과생이 이과 선택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이과생이 문과 수업을 들어도 된다. 개방형 교육과정은 문재인 정부가 교육계의 오랜 고민에 대한 해답으로 꺼내 든 ‘고교 학점제’ 카드의 초기 모델이기도 하다. 학년에 관계없이 원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해 듣고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도록 했다. 한서고의 실험은 이제 한 학기 진행됐지만 효과가 눈에 띈다. 멍하던 아이들이 수업에 조금씩 몰입하기 시작했다. 장 교사는 “경제수업에는 상경계열 학과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많아 예전 수업 때보다 집중력이 좋다”고 말했다. 이 과목을 들은 손미주(2학년)양은 “초등교사가 꿈인데, 모든 과목을 잘 가르치려면 여러 지식이 필요할 것 같아 한국지리, 법과정치, 세계사, 경제 등 다양하게 선택했다”고 했다. 한서고에는 다른 학교 학생이 찾아와 듣는 수업도 있다. 이 학교가 협력교육과정의 거점학교이기 때문이다. 단일 학교에서 가르치기 어려운 과목이 있을 때 거점학교에 과목을 개설해 다른 학교 학생들이 모여 수강하도록 한 방식이다. 현재 서울에는 47개 학교가 거점학교로 지정돼 53개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남상일 교장은 “우리 학교는 국제정치 과목을 개설했는데 멀리는 서초구의 서문여고 학생이 와서 듣기도 했다”면서 “아이들 열의에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 반면 다양한 선택 과목 탓에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커지고, 수강 인원이 적은 과목에서는 좋은 내신 등급을 받기 어려운 문제점도 있다. 신가림(2학년)양은 “문과생이지만 관심이 있어 생명과학을 듣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과 친구들과 성적 경쟁을 해야 하다 보니 부담이 된다”고 털어놨다. 개방형 교육과정은 꿈을 이루는 데 도움될 과목을 고민하고 시간표를 짜는 게 성공의 관건이다. 남 교장은 “학생 중 절반 정도는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모르고 목표의식이 뚜렷하지 않아 ‘꿈’을 찾아주는 작업을 먼저 했다”면서 “1년 정도 여유를 두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적성 지도를 하고, 진학과 진로에 필요한 학과목을 알려 주어야 개방형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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