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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구립국제교육원 영어캠프 성황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5~23일 강남구립국제교육원(GNIEC) 4층에서 초등학생 대상 원어민 영어캠프가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교육원 개원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캠프엔 초·중·고급 3개 반 12명씩 총 36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말하기·듣기·쓰기, 나만의 책 만들기, 댄스·팝송 수업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3일엔 교육원 대강당에서 원어민 교사와 전 수강생이 함께 영어합창과 힙합댄스 공연을 펼쳤다. 학부모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수준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호평했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오는 겨울방학에도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외국어 강좌를 꾸준히 개설,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독립운동 헌신 명문가를 배운다

    서울 강북구와 근현대사기념관은 ‘2019 독립민주시민학교 특별강좌’ 수강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백산무역과 경주 최부자의 독립운동’ 전시와 연계돼 이뤄진다. 강의는 ▲마지막 ‘경주 최부자’ 최준의 독립운동 ▲백산 안희제의 독립운동 방략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경주 최부자 주손 최염 선생 회고) 등 최부잣집과 백산무역을 다룬다. 그 외에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서간도 독립군의 개척자 석주 이상룡 ▲이회영 형제들의 망명과 항일 역정 등의 강좌가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에 헌신한 다른 명문가, 자산가들에 대해서도 폭넓게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오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3주간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교육은 근현대사기념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군포시. 실버 전문 사회복지 행정사무원 양성 과정 개강

    경기도 군포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을 돕기 위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한다. 시는 실무 위주의 실버 전문 사회복지행정사무원 직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노인복지관, 재가요양센터, 사회복지관, 장기요양기관 등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과정이다.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8월 30일 개강해 11월 27일까지 총 240시간 동안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취업 현장에서 곧장 활용 가능한 실무교육 220시간 외에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각종 상식 교육 16시간이다, 심리적 자립에 도움이 되는 소양교육 4시간도 진행한다. 수강생은 교육 참여 기간에 전담 상담사와 개별 상담을 통해 각종 취업 정보를 받는다. 구직활동 확인서를 받아 실업급여 수급과 육아에 필요한 각종 복지 혜택 신청도 도움받을 수 있다. 또 수료자가 취업에 성공한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고용 상태 유지를 지원한다. 김철홍 여성가족과장은 “4.1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체 지원 외에도 지역 내 관련 기관·단체와의 연계, 협력 관계를 활용해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개소한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결혼이나 임신,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직업 상담과 교육·훈련, 취업 알선, 사후 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한가위처럼 하나되는 날

    한가위처럼 하나되는 날

    서울 동대문구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이 하나로 모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동대문구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두근린공원 및 구청 앞 광장에서 ‘2019 한가위 구민 한마음 민속 큰잔치’와 ‘제28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구민상’ 수상자 14명을 시상하고 수상자 인터뷰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한다. 오전 11시 40분부터 송편 빚기 대회, 줄다리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콩주머니 던지기, 노래자랑 등의 주민참여 민속놀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14개 동 자치회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구청 앞 광장에서는 ‘2019년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동대문구 자매도시인 전남 나주, 충북 제천 등 전국의 13개 시·군에서 생산한 지역특산물 170여 가지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법원, 위안부 피해자 모독한 순천대 교수 파면 징계 정당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모욕한 대학교수에 대한 파면 징계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방법원 행정2부(부장 이기리)는 전 순천대 교수 A씨가 대학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4월 26일 강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그 할머니들은 상당히 알고 갔어.일본에 미친 그 끌려간 여자들도 사실 다 끼가 있으니까 따라다닌 거야”라고 발언했다. 또 같은 학교 학생들을 가리켜 ‘걸레’‘또라이’‘병신’이라고 표현하는 등 2016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강의 중 수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말을 했다. 같은 해 9월 교내에서 문제 제기가 이뤄지자 대학 측은 진상조사에 들어갔고, 한 달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파면했다. 시민단체인 순천평화나비는 2017년 9월 검찰에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A씨는 유죄가 인정돼 2019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A씨 측은 ”위안부 피해자가 폭행,협박뿐 아니라 유혹돼 동원된 경우도 많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었다.할머니들이 위안부로 가는 사실을 알면서 갔다는 뜻으로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앞·뒤 발언과 문맥을 살펴봤을 때 A씨가 위안부 피해자들이 알면서도 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하고 위안부 피해자를 ‘미친’,‘끼가 있다’고 표현해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는 사범대학 교수로서 선생님을 양성하는 강의를 하면서 적절하지 않은 역사관을 진실인 것처럼 말했고, 강의 중 해서는 안 될 발언을 해 수강생들에게 정서적 폭력을 가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끼가 있으니 따라갔지” 위안부 모독 순천대 교수 파면 정당 판결

    “끼가 있으니 따라갔지” 위안부 모독 순천대 교수 파면 정당 판결

    “20대 여성은 축구공, 공 놔두면 20명 오가”학생들 가리켜 ‘걸레’ ‘병X’ 비하 발언도교수 ‘파면 처분 취소’ 소송 청구 기각대학에서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겨냥해 “끼가 있으니 따라다닌 것”이라며 모욕한 대학교수에 대한 파면 징계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재판부는 해당 교수의 발언이 고의적이고 정서적인 폭력을 가했다고 판단했다. 광주지방법원 행정2부(이기리 부장판사)는 25일 전 순천대 교수 A씨가 대학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4월 26일 강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그 할머니들은 상당히 알고 갔어. 일본에 미친 그 끌려간 여자들도 사실 다 끼가 있으니까 따라다닌 거야”라고 발언했다. 또 “20대 여성은 축구공이라고 한다. 공 하나 놔두면 스물 몇 명이 오간다”고 하거나 같은 학교 학생들을 가리켜 ‘걸레’, ‘또라X’, ‘병X’이라고 표현하는 등 2016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강의 중 수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해 9월 교내에서 문제 제기가 이뤄지자 대학 측은 진상조사에 들어갔고 한 달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파면했다. 재판부는 앞·뒤 발언과 문맥을 살펴봤을 때 A씨가 위안부 피해자들이 알면서도 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하고 위안부 피해자를 ‘미친’, ‘끼가 있다’고 표현해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는 사범대학 교수로서 장차 중·고등학생을 가르칠 대학생들을 양성하는 강의를 하면서 적절하지 않은 역사관을 진실인 것처럼 말했고 강의 중 해서는 안 될 발언을 해 수강생들에게 정서적 폭력을 가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부적절한 역사관 및 단어 사용을 여러 차례 한 점을 보면 A씨가 고의로 한 발언임이 분명하고 품위유지 의무 위반 정도도 매우 무거워 학교 측의 처분이 재량권을 넘어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기각 청구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시민단체인 순천평화나비는 2017년 9월 검찰에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A씨는 유죄가 인정돼 2019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위안부 피해자가 폭행, 협박뿐 아니라 유혹돼 동원된 경우도 많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었다. 할머니들이 위안부로 가는 사실을 알면서 갔다는 뜻으로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표현에 대해서도 “일본이 미쳤다는 의미였다. 끼가 있어 불량한 선배들을 따라다니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이지 위안부 피해자를 향한 말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천 원종1주민센터서 원진주 명창 초청 판소리 특강 실시

    부천 원종1주민센터서 원진주 명창 초청 판소리 특강 실시

    경기 부천의 ‘옛소리마당 국악예술협동조합’이 원진주 명창을 부천으로 초청해 판소리 특강을 실시한다. 전통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주최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중 하나다. 소리꾼 원진주 명창의 판소리특강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부천시 원종1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원 명창은 일찍이 36살에 임방울국악제 제21회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세종제 춘향가 중 ‘십장가’ 대목을 불러 판소리 최정상에 올랐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기도 하다. 현재 원 명장은 경기 김포아트빌리지에서 판소리교실을 가르치고 있다. 90분동안 판소리의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며 열정적으로 가르치다 보니 수강생들로부터 평판이 좋다. 불모지인 김포에서 판소리교실을 연 지 1년 만에 지난 6월 열린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김포시 대회에서 문하생들이 3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옛소리마당 국악예술협동조합은 잘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분야로 전통민요와 창극놀이 등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민들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한다. 또 건전한 지역 주민의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고 취업이 어려운 고령자들과 소외된 국악인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한채연 옛소리마당 국악예술협동조합 대표는 “모처럼 마련한 명창님의 판소리 강의에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전통국악이 부천에도 널리 보급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노원구, 생활 속 민주주의 실천 시민교육에서 그 길을 찾는다

    노원구, 생활 속 민주주의 실천 시민교육에서 그 길을 찾는다

    서울 노원구가 민주시민으로서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 함양을 도모하고자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은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참여의식을 높임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운영은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설립된 ‘노원시민대학’이 맡았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오는 28일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교육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함께 공유하기’라는 사전 토론 학습이 진행된다. 이후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입문 및 심화과정 교육이 이뤄진다. 입문과정은 다음달 4일 노원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민주주의, 시민교육에서 그 길을 찾다’라는 주제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주민자치의 주인은 바로 나’, 25일에는 ‘협치를 넘어 자치의 시대로’, 10월 2일에는 ‘헌법으로 알아보는 주권이야기’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10월 10일에는 치열했던 민주주의 현장을 통한 시대적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한민국 미래의 민주주의 발전방향을 다함께 생각하고 느껴보고자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민주화 역사 현장탐방도 준비했다. 진행코스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백범광장을 지나 서울 유스호스텔(옛 중앙정보부 본관), 한옥마을(옛 일본 헌병대 사령부) 등으로 이어지며 약 3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16일에는 앞서 입문과정 2강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민주주의 정착과 실천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과 우리 주변의 비민주적인 사례를 주제별로 나누고 토론을 통한 대안을 찾는 등 민주시민교육의 효과적 실행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강의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MBC 100분 토론 진행자 김지윤 박사 등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진 명사가 강사로 나서 주민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한편 구는 오는 9월에는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10월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의식 향상 및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민주시민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실천하는데서 만들어진다”면서 “이번 교육이 일상에서 민주적인 생활태도와 가치를 채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남정태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중견명창 중심 무대올려 전세계에 판소리 활성화”

    남정태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중견명창 중심 무대올려 전세계에 판소리 활성화”

    남정태(63) 제16대 한국판소리보존회 신임 이사장은 23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그동안 원로 명창위주로 무대에 올리는 관행이 지속되다 보니 판소리계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중견명창 중심으로 공연사업을 운영해 판소리를 전세계에 활성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한동안 끊겼던 전국 대통령상 대회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이사장은 8살 때부터 한학을 배우며 초·중·고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했다. 젊은 시절 포장마차와 세탁소 등 잡역일을 하며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31살에 서울대학교 국악과에 늦깎이로 입학했다. 한때는 민주당 총무국장으로 정계에 발을 디딘 적도 있어 판소리계에서는 독특한 경력을 가진 소리꾼으로 화제다. 다음은 남 이사장과 일문일답. -한국판소리보존회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달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잡은 한국판소리 보존회는 조선시대 협률사로부터 기원해 118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후에 조선성악회로 맥이 이어졌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판소리에는 삼강 오륜 사상이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5바탕 중 부자유친은 심청가, 군신유의는 적벽가, 부부유별은 춘향가, 장유유서는 흥보가가 해당한다. 일제는 충효사상이 깃든 판소리를 경계하곤 했다. 그래서 일제강점기에 우리 판소리가 탄압도 많이 받았다. 그러다 1971년 판소리 보존회가 탄생해 박록주(1905~1979) 선생이 초대 이사장이 됐다. 이때 최초로 각 유파발표회가 시작됐다. 제2대 박초월 명창에 이어 김소희·정광수·조상현·성우향·송순섭 이사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1973년 사단법인이 설립됐고 올해로 48년째, 유파발표회는 49회째 전해지고 있다.”-기존 판소리보존회 정관 중에는 이상한 조항이 있다는데. “예전에는 정관에 국가문화재가 아니면 이사장직에 도전조차 못하고, 또 회원만 이사장을 할 수 있었다. 또 언제부터인지 국내서 가장 권위적이었던 대통령상대회도 박탈당하고 모든 수상대회가 없어졌다. 앞으로는 판소리보존회도 행정과 예술이 구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젠 글로벌시대에 소리만 배워서는 답답해 의사소통이 안되고 보존회도 그만큼 역량이 축소될 수 있다. 예술가들도 자기분야뿐만 아니라 행정과 시사·정치 등 다양한 세계를 알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 이사들도 무용이나 군장교·사업가·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임 이사장으로서 판소리보존회의 포부와 목표는 뭔지. “그동안 판소리계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지속돼 왔다. 민주주의 병폐중 하나가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는 거다. 판소리계도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중견명창들로 좀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앞으로 공연무대를 중견명창 중심으로 활성화시키겠다. 국내무대뿐만 아니라 해외공연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다음 목표는 전국 대통령상 대회를 복원하겠다. 문체부장관상대회가 5년 이상 유지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6~7년간 지속됐으니 요건은 갖춰져 있다. 우리는 판소리를 전공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다. 다른 대회엔 있는데 정작 소리꾼들의 모임인 우리 보존회엔 대통령상 대회가 없다. 현재 문체부장관상과 국회의장상·교육부장관상 등 일부 대회만 부활돼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 규정에 5년동안 줄 수 없다고 규정돼 있는데도 모 대회는 1년 지나서 바로 부활해줬다. 이는 형평성 차원에 맞지 않는다. 우리 보존회도 이른 시일내 부활해줘야 마땅하다.”-새로운 변화시도로 원로가 아닌 젊은 소리꾼을 교육강사로 영입했다는데. “최근 우리 보존회에서 팔순인 박계향 선생이 판소리강의를 진행하다가 건강상 이유로 중단됐다. 보존회를 상징하는 얼굴로 이미지가 중요하기에 남도민요 강사로 누가 적임자인지 신중히 물색해 왔다. 새로운 변화시도로 이번에 남도민요 교육강사로 40대의 젊은 소리꾼 원진주 명창을 영입했다. 오는 10월부터 남도민요를 가르칠 예정이다. 젊어서 에너지가 넘치면서 개성있고 활력있다. 원 명창은 앞으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낼 인물로 소리뿐만 아니라 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열정까지 대단하다. 임방울국악제 제21회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소리꾼으로, 일찍이 36세때 김세종제 춘향가 중 ‘십장가’ 대목을 불러 판소리 지존에 올랐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다. 현재 원 명장은 경기 김포아트빌리지에서 판소리교실을 운영 중이다. 칠판까지 설치해 판소리의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며 90분간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덕에 수강생들로부터 평판이 좋다. 판소리교실을 연 지 1년 만에 지난 6월 열린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김포시 대회에서 문하생들이 3관왕을 휩쓸었다고 한다. 우리소리의 불모지인 김포에서 판소리 붐을 일으키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31살 늦깎이로 서울대 국악과에 입학했다고 하는데. “제 선친께서 기존 유교가 아닌 새로운 종교인 ‘갱정유도’에 다니셨다. 청학동에서도 믿는 종교라고 한다. 선친께서 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서당공부를 시켰다. 전북 부안 변산의 해발 700고지 산에 들어가서 11년간 서당공부를 했다. 8살 때부터 19살까지 11년간 수학했다. 이후 상경해서 세탁소를 운영했고 27살에 검정고시를 시작했다. 초·중·고교를 검정고시로 합격한 뒤, 86학번으로 서울대학교 국악과 판소리 전공으로 입학했다. 판소리는 2명 뽑았는데 그때 나이 31살이었다. 판소리를 시작한 건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전 전북 군산의 ‘월산’ 최란수 선생한테 사사하러 갔을 무렵이었다. 3년간 주경야독으로 포장마차를 운영하면서 판소리를 공부했다.” -정계에도 몸담았은 적 있나.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후 국민대에서 정치외교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 중구청장 비서실장으로 발탁돼 3~4년 근무했다. 이후 민주당에서 총무국장을 맡았다. 이때 행정과 회계업무 등을 두루 경험한 계기가 됐다.” ■남정태 이사장은 1953년 6월 16일 전북 정읍 출생. 초·중·고교 검정고시 졸업,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업, 국민대 대학원 석사졸업, 박사과정 수료. 현 제16대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 한국판소리보존회 전라북도지회 지회장, 전 한국판소리보존회 군산지부 지부장, 2000년 전 민주당 총무국장. 2000년 전 서울시 중구청장 비서실장.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친구들과 뉴스·예능 만들어요… 송파의 꿈은 온에어

    친구들과 뉴스·예능 만들어요… 송파의 꿈은 온에어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청 대회의실의 대형 화면에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다루거나 천연덕스러운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더빙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흘러나오자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자리에 모인 80여명의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졌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송파구인터넷방송국 ‘송파TV’에서 운영한 ‘2019 여름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메이킹필름 영상이었다. 이어 6개조로 나눠 제작한 아이들의 작품이 상영됐다. ‘복면가왕’, ‘그것이 알고 싶다’ 등 TV 유명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작품을 비롯해 일본 불매운동, 게임, 영화, BTS와 손흥민 선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로 다룬 영상이 이어졌다. 첫 번째 팀이 방송을 공개하기에 앞서 “저희 작품은 ‘노잼뉴스’, 즉 진지한 내용이니 절대 웃으시면 안 됩니다”라고 경고했음에도 기상캐스터를 맡은 학생이 날씨를 소개하다 태풍에 빙글빙글 날아가는 장면에서는 청중 사이에서 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는 아이들이 방송미디어를 경험하고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방학 기간에 맞춰 개최된다.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 36명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여름에는 지난달 29~31일, 지난 5~7일, 12~14일 등 3일씩 3회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이 열렸다. 수강생들은 송파TV 현직 PD와 작가, 아나운서에게 방송 이론을 배우고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직접 낸 아이디어로 방송을 기획하고 대본을 작성한 뒤 촬영해 방송콘텐츠를 만드는 경험도 한다. 해마다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기존 4~5학년생이던 수강 대상을 4~6학년생으로 확대하고, 교육도 2회에서 3회로 늘려 더 많은 어린이가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틀로 예정됐던 인터넷 접수는 1분 만에 모두 마감됐을 정도다. 이날 영상을 시청한 뒤 박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도 아이들은 ‘왜 구청장이 되셨어요?’, ‘구청장으로서 송파구의 자랑거리 3가지를 뽑아 본다면?’ 등 밝은 목소리로 질문을 쏟아 냈다. 한 학생이 “3일은 너무 짧아서 아쉽다”고 털어놓자 박 구청장은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커리큘럼을 확대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위로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공공이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초등학교 시절은 각자 개성을 살리고 무엇을 잘하는지 발굴해 적성을 길러 줄 수 있는 출발점인 만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중랑, 패션봉제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서울 중랑구가 오는 23일까지 ‘제8기 패션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봉제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봉제기술을 배워 취업 또는 창업을 하고자 하는 미취업자 또는 경력단절 중·장년층이 대상이다. 망우동 중랑패션봉제교육장에서 다음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평일 3시간씩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기초반 15명, 심화반 15명 등 모두 3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월 3만원이다. 봉제 관련 업체에 취업하면 전액 환급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을지대 ‘테이핑건강관리사 2급 취득과정’ 수강생 모집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테이핑건강관리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변형된 근육의 기능을 회복?완화시켜주는 전문자격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에서 오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30시간 동안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김용권 대한테이핑물리치료학회장이 ▲운동조절 테이핑의 개요 ▲인체구조학적 접촉 테이핑 ▲상지의 분석별 운동조절 테이핑 ▲체간의 분석별 운동조절 테이핑 ▲하지의 분석별 운동조절 테이핑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특전으로 80% 이상 출결 시 교육이수가 인정돼 테이핑건강관리사 2급 민간자격증(한국지역사회건강관리협회장)과 테이핑물리치료사 자격증(대한테이핑물리치료학회장) 취득이 가능하다. 강좌 신청은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고, 상담 및 기타 문의는 평생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연세글로벌유통물류프랜차이즈 최고위과정’ 수강생 모집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연세글로벌유통물류프랜차이즈 최고위과정’ 수강생 모집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유통 4.0 시대를 선도할 최고경영자를 육성하기 위해 ‘연세글로벌유통물류프랜차이즈 최고위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본 과정은 국내 유통, 물류, 프랜차이즈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사회, 경영,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유통의 물결을 이끌 전문가를 양성하는 글로벌 유통 분야의 최고전문가과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며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과과정은 △글로벌 융합혁신패러다임과 국내외 경제와 소매 및 프랜차이즈 트렌드 및 전망을 조망하는 기본 강좌 △소매 경영 및 유통전략 강좌 △물류전략 강좌 △소매와 프랜차이즈 창업 및 인큐베이팅 강좌 △유통 및 프랜차이즈 초월적 가치 창출 강좌 △국내 및 해외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연세글로벌유통물류프랜차이즈 최고위과정 책임교수인 오세조 연세대 교수는 “그동안 소매와 프랜차이즈 교육과 컨설팅이 단편적이고 개별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에서 탈피해 성공적인 창업과 사업확대,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이룰 수 있는 토탈 인큐베이팅 실무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류전형을 통해 총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수강 희망자는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입학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하고 지정된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상세 모집 요강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과정 수료자에게는 연세대학교 총장, 미래교육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총동창회 정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이외에 필독 서적 무료 배부 및 연세대학교 교내 시설 이용 할인 등의 신입생들을 위한 특전이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독상공회의소, ‘직업교육(Berufsbildung)’ 플로리스트 참여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한독상공회의소가 독일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국내 확산을 위해 국내의 유수 꽃예술아카데미와 협력,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독상공회의소에서 플로리스트 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국내 도입을 위해 각 협력 파트너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녹영꽃예술원, 드림플라워아카데미, 림스꽃예술학원, 오면꽃예술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동차 정비 분야에 이어 꽃예술학원들의 참여가 결정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독일 시스템 요소를 갖춘 한국식 이원 자격과정: 플로리스트’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연방상공회의소의 DIHK-퀄리티 카테고리 중 C레벨(C-Level)에 해당되며, 독일의 시스템 요소를 적용한 국내식 듀얼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직업에 요구되는 관련 지식과 숙련도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과정을 수료한 뒤에는 독일 평가위원의 참석 하에 독일식 평가가 진행되며, 해당 평가위원은 독일 소재 지역상공회의소의 평가위원 자격을 획득한 전문 평가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합쳐 총 300시간으로 구성되며, 교육을 수료한 후 독일식 테스트 시험에 합격한 참가자는 한독상공회의소가 발행한 증명서를 받게 된다. 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는 “참여를 결정한 각각의 꽃예술학원들은 한국의 플로리스트 직업에 대한 통일성 있고 표준화된 과정과 자격을 제공받기 위해 한독상공회의소를 찾았다”라며 “꽃예술 분야로 국내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확장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원화된 직업교육을 적용할 수 있으며,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양질의 실무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녹영꽃예술원의 김록영 대표는 “체계적인 독일의 직업교육을 통해 국내 전문플로리스트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드림플라워아카데미의 홍위표 대표는 “독일의 플로리스트 교육 및 직업교육 시스템에 대해 오래전부터 동경해왔는데 한독상공회의소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도 해당 교육 제도로 학생들을 양성할 기회가 생겨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림스꽃예술학원 임경택 대표는 “국내 플로리스트 업계에 독일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직업교육 제도를 도입하면서, 국내화훼업계에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플로리스트를 양성할 기회를 맞이했다”라며 “플라워 디자인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쁘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면꽃예술학원의 오면 대표는 “독일의 체계화된 직업교육을 통해 한국의 플로리스트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각 꽃예술학원에서는 본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귀던 여고생 목 조르고 때린 학원강사 집행유예

    사귀던 여고생 목 조르고 때린 학원강사 집행유예

    홧김에 사귀던 여고생의 목을 조르고 폭행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 30대 학원 강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 김용중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아동학대)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40시간 수강과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2015년부터 수강생인 여고생 B양과 사귀어 온 학원강사 A씨는 2017년 4월 자택에서 B양 휴대전화를 몰래 보다가 다른 남성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발견했다. 화가 난 A씨는 화장실에서 나오는 B양을 방으로 끌고 가 30분간 목을 조르고 온몸을 수차례 때리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했다. 김 판사는 “학원 강사인 피고인이 어린 피해자와 교제하면서 학대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사건 이후 피해자와의 관계를 봤을 때 피해 정도가 크다고 할 수 없고 초범인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사는 애초 아동학대와 폭행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법원은 피해자가 A씨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해 폭행 혐의 부분은 공소기각하고 아동학대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조국 서울대 복직에 학생들 반응 “환영한다” “정치 하시길”

    조국 서울대 복직에 학생들 반응 “환영한다” “정치 하시길”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대 교수로 복직하자 학내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조 전 수석은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돼 2년 2개월간의 근무를 마치고 8월 1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했다. 이 대학 법학관 내에는 최근 “교정에서 조국 교수를 환영하며”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조국을 사랑하는 학생들 중에서’라고 밝힌 대자보 작성자는 “최근 조국 교수가 복직하자, 석연치 않은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트XX 포럼’이라는 단체가 서울대학교 게시판에 ‘조국 교수님, 그냥 정치를 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대자보를 붙였다”면서 “오로지 교수 개인에게 망신을 주기 위해 사퇴를 거론하는 의도가 순수해보이지 않았고, 이를 참을 수 없어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조국 교수의 휴직과 복직은 모두 법률과 학칙에서 정한 바에 따라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우리 법률은 대학 교수가 선출직 공무원(국회의원)에 진출하는 경우는 ‘사직’을, 임명직 공무원에 진출하는 경우는 ‘휴직’을 각각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에 임명되면 다시 휴직 신청을 해야 하는데 왜 복직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난센스다, 그렇다고 교수직을 그만두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고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적으로 교수 본인의 선택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보수를 표방하는 학생단체 ‘서울대 트루스포럼’은 “조국 교수님, 그냥 정치를 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대자보를 붙였다. 이 단체는 이달 초 “조국 교수가 ‘폴리페서’를 비판했음에도 자신에게만 관대하고,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친일파로 매도한다”는 대자보를 학내 곳곳에 부착했다. 이들은 조 전 수석의 교수직 사퇴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조 전 수석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를 둘러싼 학생들의 대자보를 보면서 ‘사상의 자유시장 이론’(marketplace of ideas theory)을 실감하게 된다”며 “학생들이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논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학생이 교수를 비판하는 것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다만 트루스포럼을 겨냥해 “‘지성의 전당’인 대학 안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북한이 고정간첩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일으킨 사태’라고 주장하고, 헌재 결정을 부정하는 ‘태극기 부대’ 수준의 집단이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나의 수강생이나 지도 학생이었다면, 엄히 꾸짖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다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다

    성인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패스트 캠퍼스’가 이름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스트 캠퍼스는 7개 투자사로부터 1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2013년 말에 출범한 이후 두 번째 외부 자금을 수혈받은 패스트 캠퍼스는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액이 180억원에 이르게 됐다. 현재 누적 수강생수는 12만명이고 지난해 기준으로 연매출은 200억원에 달한다. 청소년 인구는 계속 줄어드는 반면 20~50세의 재교육 수요는 꾸준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성인 실무교육’ 업계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패스트 캠퍼스의 슬로건은 ‘인생을 바꾸는 교육’이다. 경력 발전을 위해 교육에 기꺼이 돈을 쓰고 싶지만 이를 제대로 배울 곳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처럼 산업 현장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나 정작 이에 대해 제대로 된 강의를 들을 만한 곳이 없는 분야에 발빠르게 대처해 과목을 개설했다. 서울 성수동과 강남역 인근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다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강의도 개설했다. 새로운 직군에서 양질의 강사가 제공돼야 하기 때문에 지난해 지급된 강사료만 60억원에 이른다고 패스트 캠퍼스는 밝혔다. 통신·정보기술(IT)·금융 등의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패스트 캠퍼스가 이에 발맞춘 강의를 선보이자 이직을 노리는 회사원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기존에는 교육기관들이 짜 놓은 ‘오래된 지식’을 배워야만 했는데 이제는 수요자가 원하는 ‘새로운 지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패스트 캠퍼스는 장기적으로 대학이나 대학원의 기능을 보완·대체하는 교육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지난 2월에는 웹툰, 뷰티산업, 요리 등 대중의 관심도는 높지만 자세한 정보가 부족한 직군에 대해 교육을 제공하는 ‘콜로소’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최현석 셰프(요리 분야), 기안84·주호민 작가(웹툰 분야), 고태용 디자이너(패션 분야) 등 각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물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회원수가 1만 4000여명을 넘겼다. 패스트 캠퍼스 관계자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오프라인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외국어 강의·콜로소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연세대 미래교육원-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실시

    연세대 미래교육원-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실시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서울문화재단이 오는 9월 3일부터 운영되는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는 서울문화재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무료 과정이다. 융합예술 사업화에 필요한 콘텐츠 라이팅(Content Writing)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물론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 동향, 콘텐츠 마케팅 파악을 위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특강까지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9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오후 5시~8시 3시간 동안 총 32회차에 걸쳐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내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4년제 대학 예술분야 전공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가운데 디지털 문화콘텐츠 기획, 멀티미디어 전시산업, 공연 및 이벤트, 융합미디어콘텐츠 연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사, 1인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이들이나, 창의적 융합예술 기획과 연출,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을 이용하여 창업 또는 취업을 하는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1부(재단양식)와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예정 증명서, 자유양식의 포트폴리오(제출 시 가산점) 등 제출서류를 갖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면접심사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23일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선형적/단계적 소프트웨어 기능학습 교육과정이 아닌 개인의 문화예술적 경험과 관심에 따른 ‘융합예술 사업화 능력’을 개발하고자 디지털 경험 교육을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CJ ENM과 Adobe를 통한 기업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세부 교과목은 콘텐츠 라이팅, UX/UI 디자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특강 & 현장 방문, 비주얼 퍼포먼스, 미디어 퍼포먼스&미디어 파사드, 비주얼 프로그래핑, 취업 포트폴리오 및 디지털 이력서 제작 등으로 이론부터 실무까지 모두 적용 가능하다. 책임 연구진으로는 미디어아트, 미디어파사드, 미디어 퍼포먼스 등 융합예술 교육 ‘미디어아트 분야’ 전문가들을 배출한 연세대답게,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김형수 교수(책임교수), 김상민 교수(호주 RMIT/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아트 석사 및 영상예술학 박사), 박영효 박사(미디어아티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일본 IAMAS 석사/ 교토시립예술대학 박사), 이은준 연구원(연세대 강사/ New York 대학, 에든버러대학 석사,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박사과정) 등의 책임연구진,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Content Creation Center 석박사 연구원, 현장 전문가는 물론 아이디어 발굴과 활용을 위한 전문 연구원의 1:1 전문 코칭을 제공한다. 수료 시에는 연세대 총장과 미래교육원 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연세대 중앙도서관 출입 및 대출 가능한 학생증 발급, 교육기간 내 Adobe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ID도 제공된다. 또한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첨단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 제공, 취업 포트폴리오를 위한 전문 연구원들의 맞춤형 제작기술 지원, 세브란스 체크업(건강검진센터) 특별 할인 20%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장 연강흠 교수는 “융합예술 사업화에 필요한 콘텐츠 라이팅(Content Writing)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 동향, 콘텐츠 마케팅 파악을 위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특강이 기다리고 있는 이번 과정에 예비 예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다문화가족 정착지원금 4000만원 후원 유치

    서울 강남구는 최근 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등으로부터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후원금 4000여만원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청담문화공감센터는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과 말하기 대회 사업에 1600만원을 기부했다.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은 필기·실기 대비 학원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7년 시작됐다. 지난해 수강생 23명 중 16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올핸 11명이 지원받고 있다. 말하기 대회는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말하기’와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이중언어 말하기’가 진행되며, 오는 11월 열린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주여성을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양성해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에 파견하는 ‘글로컬맘스’ 사업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이 사업으로 2018년 이후 지금까지 25명의 강사가 배출됐다. 오선미 여성가족과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GKL, 코레일 사회봉사단에서도 1900여만원을 후원받았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는 ‘행복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대문구민들, 자격증 따러 연세대 가요

    서울 서대문구가 구민들에게 양질의 전문교육을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대문구는 연세대 미래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2019 연세-서대문 자격증·전문가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세대 미래교육원에 개설된 전문과정을 구민들이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커피마스터, 독서심리지도사, 심리상담사, 글쓰기지도사, 맥주전문가, 체형관리전문가, 선물포장 코디네이터, 화훼연출가 등 10개 과정이다. 다음달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15주 동안 과정별로 주 1회 3시간씩 교육원에서 강의가 이뤄진다. 과정별 40만~70만원에 달하는 수강료의 50%를 서대문구가, 20%를 연세대가 각각 지원해 수강생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서대문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과정당 3~20명으로 모두 53명이다. 다음달 1일부터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5일부터 19일 사이에 구 교육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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