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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위해 사투리 교정…500만원 썼습니다”[이슈픽]

    “취업위해 사투리 교정…500만원 썼습니다”[이슈픽]

    스피치 학원서 사투리 교정하는 취업준비생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취업준비생들이 느끼는 취업의 벽은 더욱 높아졌다. 이력서의 스팩만큼이나 중요한 면접에서의 첫인상 즉, 자신의 첫 이미지를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보이고자 노력한다.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초두효과(첫인상을 기준으로 일관성 있게 지각하려는 심리) 때문으로, 이 때문에 취업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것이다. “첫인상, 눈코입 생김새 보다 이미지가 중요합니다” 첫인상은 보통 용모나 복장, 태도 등 대부분 외양적인 것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말을 할 때에도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발음의 정확, 입의 모양, 미소 등이 첫인상의 중요 포인트로 작용한다. 취업준비생들은 의도적으로 미소를 짓자니 더 어색하고, 가만히 있으면 부정적이고 무기력한 사람으로 비춰질까 걱정한다. “취업위해 사투리 교정…500만원 썼습니다” 부산의 한 국립대학에서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표준어 구사능력 향상과정’을 개설했는데, 이 강좌에서 표준어는 물론 개인별 억양과 정확한 발음, 표정관리 등을 교육한다. 특히 서울경기지역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인기다. 이밖에도 사투리를 교정하려 학원까지 찾는 지방 수강생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사투리가 취업에 불리하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한 만큼 학생들은 터무니 없는 비싼 수강료도 감당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사투리를 고치려 말하기 ‘스피치’ 강습을 듣는 수강생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상경해 취업 준비한다는 A씨(27)는 “택시에서 사투리를 쓰면 기사님이 먼 길로 돌아간다는 말도 있다. 면접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아 사투리 교정해주는 스피치 학원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표준어 강습은 지역마다 다른 사투리 특성상 1대1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1회 10만원부터 , 비싼 곳은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곳도 있다. 비싼 곳은 6개월 종합 과정으로 500만원도 호가한다.“그렇게 안 그렇게 생겼는데 사투리 쓰네” 사투리는 촌스럽고 세련되지 못하다는 인식, 타고난 고향만으로도 차별하고 특권 여부가 갈리는 사회가 문제다. 사투리 교정학원까지 있는 나라. 대한민국 속 사투리의 현주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투리가 가진 풍성한 언어적 가치와 향토적 정서를 고려해야한다고 말한다. 사투리는 저마다의 매력이 뚜렷하다. 사투리를 굳이 문화·역사적으로 보지 않더라도 사투리만이 가진 고유의 색깔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할 만큼 다채롭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2019년 ‘부산 미래 유산’으로 사투리를 선정하기도 했다. 당시 부산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측은 “부산 미래세대에게 어떤 유산을 남겨줄 것인가를 고민했다”며 “향후에는 부산 사람들의 소박한 생활문화유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고 말했다. 지역 고유의 언어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 꾸준히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사투리를 지키려는 노력과 그에 대한 사회 인식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단국대,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 문 연다

    단국대,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 문 연다

    단국대(총장 김수복)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수강생은 오는 29일부터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직무역량에 필요한 강의를 선보인다. 학습자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네이버가 제시한 직무능력 과정(△스마트시티 리빙랩 전문가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전문가 △스마트시티 AI서비스 전문가 △스마트시티 플랫폼 전문가)을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수할 수 있다. 온라인 강좌는 총 65주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개발한 교육과정도 선보인다. 또한 MS의 ‘Azure’(클라우드 솔루션)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 과정도 진행된다.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 산·학·관 전문가 40명이 커리큘럼과 직무능력 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앞서 단국대는 지난해 6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와 함께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교육부 지원·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에 선정됐다. 이에 스마트시티 기획에서부터 설계와 시공, 경영관리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문가 양성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매치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온라인 기반의 학습 과정과 직무능력 평가인증모델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연구를 통해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매치업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 융·복합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강북, 다산 정약용의 삶·사상 온라인 강좌

    강북, 다산 정약용의 삶·사상 온라인 강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배울 기회를 서울 강북구가 마련했다. 구는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산(茶山)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1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강좌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다산아카데미는 강북구와 서울사이버대 평생교육원, 다산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다룸으로써 주민들에게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과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달한다.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구청 3층에 있는 교육지원과에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 ‘구정참여(통합예약신청)’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수강생은 다음달 26일부터 7월 5일까지 10주간 서울사이버대 평생교육원 사이트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강좌는 매주 1회 일주일간 게시되며, 수강생은 기간 내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수강하면 된다. 구는 10주간의 온라인 강의 외에도 하반기에 2회의 현장답사를 마련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 하반기 현장학습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휴넷사회복지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자격증 과정 개설

    휴넷사회복지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자격증 과정 개설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이들을 대상으로, 학교나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을 학점으로 인정받아 학위나 국가유망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비교적 저렴한 비용과 단기간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교육부 정식인가 학점은행제 기관인 ‘휴넷사회복지평생교육원’이 3월 마지막 개강반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개강일은 오는 24일이며, 하루 전날인 23일까지 수강신청을 접수받는다. 휴넷사회복지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경영학 학위 과정을 두루 운영하고 있는 국가자격증 취득 전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다. 금번 실시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결과 전과목 100% 인가를 받은 바 있으며, 수준 높은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로 ISMS 인증을 획득하며 수강생들로부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3월 마지막 개강반으로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자격증 과정이 개설됐다. 그중 사회복지사 2급 과정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전과목(16과목)이 완제돼 있다. 패키지로 신청 시 최대 63%의 할인을 적용받아 3학기 동안 사회복지사 이론 전과목을 익히고, 건강가정사 자격까지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이론뿐 아니라 지역별로 개설된 실습지원센터를 통해 실습 과목까지 용이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다. 보육교사 2급 과정의 경우,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8과목 및 대면 8과목 전과목이 마련돼 있다. 패키지로 수강신청 시 주요 교육원 대비 최저 수준의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특히 온라인 대면수업이 가능해 집에서도 쉽고 안전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과정의 경우 자격 취득에 필요한 전과목(8과목)이 개설돼 보육교사 2급 취득 후 교육원 이동 없이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자격까지 연달아 취득할 수 있다. 수강료는 과목당 67%의 할인이 적용되며 1학기 만에 전과목 이수로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자격증 취득 외 학위 취득이 필요한 학습자라면 ‘경영학 선착순 패키지’를 수강할 수 있다. ▲경영학 학위(4년제) ▲전문학위(2년제) ▲CPA 및 교양 호환 과정에 해당하는 교과목을 학점당 1만 원 대 이하의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는 패키지다. 개인별 학습설계까지 지원되는 해당 패키지 과정은 한정된 인원으로 선착순 접수를 진행 중이며, 신청 추이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휴넷사회복지평생교육원은 3월 대개강을 맞이하여 모집 마감일까지 스타벅스 커피, 에어팟, 커블체어 및 백화점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걸고 회원가입, 수강신청, 목표작성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카카오톡 및 고객센터를 통한 1:1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자치구들, 역대 최악의 청년 고용 맞아 청년 지원사업 봇물

    서울 자치구들, 역대 최악의 청년 고용 맞아 청년 지원사업 봇물

    서울 자치구들이 역대 최악의 청년고용 한파를 맞아 청년 창업 등 지원사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자수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줄고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지난달 기준 청년 체감실업률은 26.8%로 역대 최고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청년고용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다.종로구는 다음달과 5월, 종각역 태양의 정원(종로서적 앞)에서 열리는 ‘종로청년숲 상설마켓’에 참여할 청년사업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종로청년숲’은 판매 공간과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수공예 작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지난해부터는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 창업지원공간을 조성하고 상설 운영 중이다. 지난 1년 동안 총 150팀의 청년창업가가 참여한 가운데 약 1억 9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추가 조성한 판매 공간에서 한복, 봉제, 주얼리 등 종로구를 대표하는 지역 특성화 상품을 본격적으로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4월~5월 사이 2주 단위로 참여할 청년 수공예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수공예, 아이디어 상품을 직접 제작·판매할 수 있는 청년 창업가다. 사업자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종로구인 경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사업자, 창업 준비 혹은 종로구 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 등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증빙 서류 제출은 필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보증금은 5만원이다. 신청을 원할 시 이달 28일(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arket@respace.co.kr)로 지원신청서와 제작과정 및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해 종로청년숲은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설 운영할 예정”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켓 지원뿐 아니라 창업센터 운영과 관련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종로구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고 전했다.서초구는 연말까지 만 19살~34살의 관내 청년 400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전과정을 지원하는 ‘청사진(청년사회진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구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청년수요 중심의 선택형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희망하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중복수강도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우선 ‘자기소개서반’은 청년들이 사회진출하기 위한 첫 출사표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클래스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취업의 당락을 좌우하는 스토리텔링형 자기소개서 작성법부터 효과적인 취업전략 및 구직자의 기업 접근 전략을 소개하며 항목별 작성 요령 및 예시를 강의한다. 지원자 100명 전원의 자소서를 1:1로 첨삭하며 항목별 내용을 피드백하고 방향성을 점검한다. 수강생은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받아, 취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청년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다양한 필기시험의 유형에 맞게 대기업·공기업·금융권반별로 특화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NCS 직무적성반’도 준비했다. 공기업·금융권의 필수 관문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라면, 대기업의 필수 관문은 직무적성검사다. 특히 ‘서초 청사진 아카데미’의 최고 특화 프로그램은 바로 ‘AI/VR 면접체험’이다. 코로나19로 AI면접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트렌드에 맞춰 구는 ‘AI/VR 면접컨설팅관’을 설치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4월~6월은 자기소개서반(100명), 5월~10월은 NCS·직무적성반(100명)이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고, AI/VR 면접 프로그램(200명)은 3월~12월 동안 사전예약 접수 후 ‘면접컨설팅관’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프로그램별 신청 마감일까지 메일(201601164@seocho.go.kr)로 제출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구청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의 확산으로 찾아온 고용절벽 시대에 청년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 밝은 미래로 오를 수 있도록, 청년 사회진출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해양대 ‘독도 교수 ’ 강좌에 수강신청 쇄도...이례적으로 정원 늘려

    해양대 ‘독도 교수 ’ 강좌에 수강신청 쇄도...이례적으로 정원 늘려

    해양대학의 독도 관련 교양수업에 수강생이 몰리자 학교당국이 이례적으로 정원을 늘렸다. 한국해양대는 최홍배(국제통상학부)교수가 이번 학기에 개설한 ‘역사 속의 독도’ 강좌 수강신청일인 지난 2일 1시간여만에 정원 45명을 채웠다고 8일 밝혔다. 최 교수는 20년 넘게 독도 연구를 해온 독도 전문가이다. 최교수에 따르면 ‘역사 속의 독도’는 2011년 교양 과목으로 처음 개설됐다.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주지시키고 관련 고문헌을 바탕으로 왜곡된 일본의 논리를 바로 잡는 게 강의 목표다. 그는 “2019년 한일 무역분쟁 발생을 계기로 해당 수업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것으로 본다”며 “ 수강 신청을 못한 학생들이 직접 문자 등으로 수강 인원을 늘려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한 학생은 “작년부터 눈여겨보며 꼭 듣고 싶었던 과목인데 경쟁률이 높아 아직까지 지금까지 들을수 없었다”며 “교양교육원에 증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수강신청 증원 요청이 끊이지 않자 학교당국은 최교수와 협의를 하고 정원을 7명 늘렸다.교양과목 정원이 학생들의 요청으로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다. 최 교수의 또 다른 교양수업인 ‘세계가 바라보는 독도’도 수강 신청이 열리기 무섭게 정원 45명이 마감됐다. 이 수업은 1952년 발효된 대일평화조약 이후 독도 문제를 다뤘다. 최교수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충분히 풀어줄 수 있도록 알차게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남자 생식기의 적절한 크기는?” 교수의 황당 질문 [이슈픽]

    “남자 생식기의 적절한 크기는?” 교수의 황당 질문 [이슈픽]

    강의 전 학생들에게 낸 기초질문서 일부“수태 일어나는 장소…모텔?” 황당 질문병리학과 동떨어진 성적인 표현들 나와해당 교수, 학교 측 권고로 사직서 제출 한 대학 교수가 강의 전 학생들에게 낸 기초질문서의 일부가 황당한 성적 표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학생들이 반발하자 해당 교수는 사과하고 사직서를 냈다. 7일 충남의 한 대학교와 학생들에 따르면 A(64·병리학) 교수는 개강 전 이번 학기 수강생들의 이메일로 50문항의 기초질문을 낸 뒤 첫 주에 해답을 공개하며 본인의 준비상황을 스스로 판단, 강의에 임하도록 했다. 이 가운데 7문항이 병리학과 다소 동떨어진 성적인 표현 등으로 이뤄져 이를 받아본 학생들이 당혹감과 모멸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를 들면 <22번 질문> 수태가 일어나는 장소는? ① 자궁 ② 나팔관 ③ 자궁경부 ④ 모텔, <29번 질문> 당신의 몸 가운데 가장 활동적인 근육은? ① 등 ② 턱 ③ 눈 ④ 신혼여행에서 사용하는 근육 등이다. ‘남자 생식기의 적절한 크기’를 묻기도 했고, 신체 활동 가운데 가장 좋은 것 3가지를 고르라는 질문에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섹스’와 같은 황당한 보기도 있었다. 이에 대해 2학년 김모 학생은 “이것을 병리학 기초 질문지로 낸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너무 이상하고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풀어보려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이러한 문제의 답과 의도를 전혀 모르겠다”며 “당혹감과 모멸감을 느껴 학교 당국에 항의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생리학의 중요성 인지하기 위한 의도” 해명 A교수는 이와 별도로 성장 과정과 종교관 등 전공과 관련이 없는 지극히 사적인 내용의 자기소개서와 함께 학생 사진을 반드시 첨부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A교수는 해당 학생의 항의 후 학교 측의 권고로 사직서를 냈다. 이 교수는 2019년 8월부터 이 학교 외래교수로 강의해 왔다. 말썽을 빚자 A교수는 해당 학생에게 카톡으로 “기초질문의 출처는 아마존 37주 연속 베스트셀러로 미국에서 200만부 팔린 책에 실린 BQ테스트(명석 지수) 였다”며 “생리학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몇몇 문제는 심각한 고려가 좀 더 선행됐어야 했다”며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나도 초봉 6천 꿈꾼다”…귀해진 개발자 대우에 ‘코딩 열공’ 돌풍

    “나도 초봉 6천 꿈꾼다”…귀해진 개발자 대우에 ‘코딩 열공’ 돌풍

    #사례1.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A(29)씨는 대우가 좋은 정보기술(IT) 회사를 묶어 부르는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중 한 곳의 개발자로 지난해부터 근무 중이다. 직업 재교육 학원에 4개월간 대학등록금 한 학기에 해당하는 돈을 지불하면서 수업을 듣고, 이후에도 수개월간 개인적으로 취업 준비를 한 끝에 입사했다. A씨는 “개발자 처우가 나날이 좋아지면서 이쪽을 선택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사례2. 서울 소재 한 직장에 다니던 B(33)씨는 2년여 전 회사를 때려치우고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다. 대학에선 영어를 전공해 개발 분야는 문외한이었지만 2년여간 스스로 책도 찾아보고 온라인으로 공부도 한 끝에 교육 분야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B씨는 “예전에는 앱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끝장이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다르다”면서 “개발자 구인난이 심각해서 ‘만약 이번에 출시하는 앱이 잘 안 되더라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곳에 취직할 수 있을 것’이란 ‘믿는 구석’이 생겼다”고 말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개발자 몸값이 연일 치솟으면서 ‘개발자 지망생’들이 관련 교육기관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넥슨·넷마블·크래프톤·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들은 최근 800만~2000만원에 달하는 파격적 연봉 인상을 약속했으며, 크래프톤과 직방(부동산 업체) 등은 개발자 초봉을 6000만원에 맞추는 등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개발자는 파이썬·자바·C언어 등의 개발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짠 뒤 IT 서비스 뒷부분(서버)에서 이뤄지는 데이터나 인공지능(AI)·빅데이터 작업들을 다루고, 이를 웹이나 앱상에서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일을 한다. 예를 들어 게임 업계에서는 어떤 게임을 만들지 기획하는 직군, 개발 언어로 코딩을 짜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직군, 게임 아이템이나 캐릭터·배경을 디자인하는 직군 등 ‘기프트’(기획·프로그램·아트)를 모두 개발자라고 부른다.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를 탄생시킨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나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대표적인 스타 개발자다. 본사 기준 임직원 4000여명인 네이버와 2600여명인 카카오 모두 인력의 60%가 개발자로 분류될 정도로 IT 업계에서 비중이 높은 주요 직군이다.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일어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열풍’으로 IT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연일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사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임금 면에서 좋아진 데다 출근 시간이 자유롭고, 서로 존중하는 호칭을 사용하는 등 IT 기업 특유의 사내 문화가 젊은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반면 전방위 확장 중인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할 인력은 부족한 지경에 이르렀다. 업계에서는 개발자가 이전보다 많이 보충되고 있지만 회사가 원하는 수준의 인력은 많지 않다고 호소한다. 교육 스타트업 ‘패스트 캠퍼스’ 관계자는 “개발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몇몇 IT 기업에서는 수강생들이 우리 회사 면접을 보도록 안내해달라며 먼저 연락이 오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개발자 교육생 상당수는 전공자들이 아니다. 이광열 서울산업진흥원(SBA) 교육지원본부장은 “(교육생 중) 비전공자가 69%를 차지한다”면서 “20대가 수강생의 72%고, 30대도 21%에 달한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운영 중인 무료 개발자 교육 과정(‘싹 캠퍼스 2기’) 선발 경쟁률은 16.4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1기 선발 때 6.4대1에서 세 배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아카데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우아한테크코스’ 등 기업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운영하는 개발자 과정에도 사람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또한 요즘 서울 대치동이나 목동 등의주요 학원가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은 코딩 사교육을 받는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달 발표한 바에 따르면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가 고등학생의 희망 직업 순위 7위(2.9%)에 꼽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종호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여전할 것이기 때문에 개발자는 계속 귀한 몸일 것”이라면서 “여태까지 대학에서는 개발을 하기 위한 기본기나 다소 옛날 정보들을 가르친 측면이 있는데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 맞는 심화 커리큘럼을 개설하려는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처우는 앞으로 계속 좋아지겠지만 적성에 맞는지 따져보지도 않고 직장을 때려친 뒤 도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강남, 이번엔 청년 영어 온라인 강좌 신설

    강남, 이번엔 청년 영어 온라인 강좌 신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서울 강남구가 이번에는 청년들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구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영어 강좌 ‘GNY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다음달 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GNY 프로젝트는 영어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원어민 강사의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그룹별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영어 모의 면접, 인터뷰 등 취업을 위한 실전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강좌는 프레젠테이션, 토론, 인터뷰 스킬, 비즈니스 영어 등 4가지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과목별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그룹당 10명씩 2개 반을 주 2회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gniec.gangnam.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국제교육원(02-546-32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구는 지난해 어린이 맞춤형 영어강좌 ‘미래 지도자 프로그램’과 대입 수험생 대상 ‘글로벌 토크 특강’ 등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온라인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어린이부터 청년, 어른까지 모든 강남구민이 교육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강남이 진정한 교육 1번지가 될 수 있게 평생교육체계를 완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ICT·뇌건강·승마… ‘노원평생시민대학’ 개설

    ICT·뇌건강·승마… ‘노원평생시민대학’ 개설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마련한 서울 노원구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노원구는 구민의 평생학습 증진을 위해 지역 내 7개 대학과 협력해 ‘노원평생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대학은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육군사관학교, 인덕대, 한국성서대다. 노원평생시민대학은 3월에 접수하며 4월부터 총 57개 강좌를 시작한다. 청소년, 직장인,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맞춰 강의를 구성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가 과정도 개설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광운대는 ‘청소년, 청년’ 수강생에 중점을 둔 교과과정을 준비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미래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다. 삼육대는 테니스와 스쿼시를 활용한 건강체육 분야의 강의를, 서울과기대는 뇌 건강 증진과 치매 조기예측·예방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서울여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유인생학교’ 2개 과정을 개설한다. 육사는 승마, 국궁 등을 포함한 건강체육 분야와 인문교양학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 인덕대는 인생이모작 설계, 창업교육 등 신중년의 건강한 새 출발을 지원하는 강좌에 중점을 뒀다. 성서대는 장애인을 위한 신체건강 지원 교육과 장애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개설해 눈길을 끈다.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1만원 또는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노원평생교육포털을 참조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들을 위해 같은 뜻으로 참여해 준 대학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 배움의 기회가 있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중등학습, 실력 차이는 ‘선생님’이 만들어”… 중등인강 엠베스트 주목

    “중등학습, 실력 차이는 ‘선생님’이 만들어”… 중등인강 엠베스트 주목

    학원이나 과외, 온라인 학습 등을 하는 건 결국 좋은 선생님에게, 좋은 가르침을 받기 위함이다. 똑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강사에게, 어떤 방식으로 배우느냐가 학습 효율과 흥미, 결과까지도 모두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중등학습의 실력 차이는 ‘선생님’이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성적향상을 꿈꾸는 중학생 사이에서 중학인강 엠베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엠베스트는 메가스터디교육㈜의 중등인강 1위* 브랜드로, 과목별 강사진을 보유한 온라인 학습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 중등유료인강 공시매출 기준) 중등인강 엠베스트는 83만 수강생이 선택한 중등과학 1위 장풍 강사를 필두로 국어 유현진 강사, 영어 박영아 강사, 수학 민정범 강사, 사회/역사 곽주현 강사 등 스타강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스타강사의 강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수준별/영역별 강좌 수강이 가능해 하위권부터 상위권 학생까지 자신의 실력에 맞춰 학습할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성향과 실력에 따라 선호하는 선생님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엠베스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이나 수준은 물론, 성향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실력파 강사를 과목별로 여러 명 배치해 과외처럼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중학생인강 엠베스트 수강생들은 “일타 강사님들의 강의가 오프라인 못지 않게 생생하다”, “쉽고 재미있는 강의 덕에 성적이 올라 약점 과목이었던 국어/역사 만점을 받았다”, “뛰어난 가르침과 질 높은 강의로 원하는 성적까지 선생님들 덕분에 진로에 대한 확신도 가질 수 있었다” 등의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엠베스트는 강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강사 라인업을 보다 탄탄히 구축하기 위해 신규강사 영입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작년에는 EBS 수학 1위 이지연 강사부터 국어 정수영/안유진 강사, 영어 루나양 강사까지 다수의 선생님을 섭외하기도 했다. 현재 엠베스트에서는 전 과목 스타강사들의 강의를 수강해볼 수 있도록 ‘중등인강 무료체험’을 제공 중이다. 전 학년 전 과목 강의는 물론이고, 학습 프로그램이나 1:1 맞춤 관리도 유료회원과 동일하게 이용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엠베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주차 차량 연락처 무단 수집하면 과태료

    아파트 주차 차량 연락처 무단 수집하면 과태료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전화번호 등 연락처를 무단 수집한 출장세차 업체 등 4개사에 과태료 총 1700만원이 부과됐다. 개인정보위원회는 24일 올해 제3회 전체회의를 열어 디엔팩토리 등 4개 사업자에 대한 시정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자는 정보 주체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개인정보 보유 기간이 지났는데도 파기하지 않고 계속 사용한 행위,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위탁하면서 제대로 알리지 않은 행위 등으로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았다. 디엔팩토리는 출장세차·광택 서비스업체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부착된 연락처 2만 747건을 무단으로 수집한 뒤 출장세차 광고문자 발송에 이용해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됐다. 챔프스터디는 어학·공무원·공인중개사·유학 등 분야 교육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공무원시험 설명회 참석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으면서 신청자 외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하지 않은 지인까지 참가 신청을 하도록 유도해 과태료 500만원을 내게 됐다. 경남 김해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인 영진직업전문학교는 취업 지원과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수집한 수강생 연락처를 보유 기간이 지난 뒤에도 파기하지 않고 다른 교육과정 안내문자 발송에 이용했다. 과태료 부과 금액은 300만원이다. 부동산 개발 사업자인 에이엠플러스피에프브이강남은 건물관리 업체와 건물관리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 등 문서에 의하지 않고 개인정보 처리 위탁을 했으며, 개인정보 업무 위탁 내용과 수탁자를 정보 주체인 입주민에게 공개하지 않아 과태료 400만원이 부과됐다. 송상훈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이번 결정이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 사고와 관련해 사업자들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지역 4개대학과 협력교육 알찬 ‘부천인생학교’ 오세요

    지역 4개대학과 협력교육 알찬 ‘부천인생학교’ 오세요

    경기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오는 3월 12일까지 중장년층의 인생다모작을 위한 ‘부천인생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천인생학교는 고령화시대 중장년층의 삶의 경험을 평생학습과 접목해 자신을 발견하고, 은퇴 전후 불안감 극복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활동이 균형잡힌 인생다모작 교육사업이다. 특히, 부천에 있는 가톨릭대·서울신학대·부천대·유한대 등 4개대학과 협력해 우수 시설과 인적 자원을 공유해 부천시의 중장년층을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 운영과목은 인공지능(AI) 코칭마스터, 3D모델링&3D프린팅 마스터 등 27개 과정으로 다양하다. 벌써 5년 차를 맞은 부천인생학교는 지금까지 1300여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 후 동료들과 함께 심화학습을 하는 학습조직과 사회공헌활동·창업 등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다. 김수정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부천인생학교는 부천시의 대표 교육사업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 부천시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ail98@korea.kr), 팩스(050-6124-8472), 우편(부천시 부흥로 403)으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접수는 안된다. 수강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천시 평생학습센터(032-625-847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천인생학교는 오는 4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회적경제 청년 인재 양성…4개 선도대학 선정

    고용노동부는 2021년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으로 가톨릭대·성공회대·군산대·상지대 총 4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경제적 선도대학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 재생과 지역순환경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 등 공동체 구성원의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특화된 대학이다. 이 중 가톨릭대(사회혁신센터)와 성공회대(협동조합경영학과)는 2년 연속 선정돼 조성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 강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산대(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상지대(사회협력단)는 전북·강원 지역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학부과정을 운영하는 2개교는 사회적경제 분야 진로 교육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가톨릭대는 진로 탐색 영역 2개 과목(1학기 제3섹터와 기업가정신·2학기 사회혁신 진로 탐색)을 신설하고, 지역 내 10개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수강생 대상 인턴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교내 대학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사회적경제 기업가정신을 소개하는 교양 프로그램을 개설한 후 4월부터 군산지역 우수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는 멘토링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은 2013년 3개 대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9개 대학이 참여해 10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선정 대학은 학위과정 개설 및 사회적경제 인턴십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적 역할을 한다. 또 사회적경제 교육에 관한 학술적 논의 장을 제공하고, 선도대학 간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황보국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청년층 고용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해 사회적경제 분야 진출을 통한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 인재가 사회적경제 영역에 진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 신규확진 185명…순천향대병원·송파구 학원 집단감염 지속

    서울 신규확진 185명…순천향대병원·송파구 학원 집단감염 지속

    서울서 용산구 순천향대병원과 송파구 소재 학원, 용산구 다국적 지인모임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185명 늘어난 2만6927명이다. 387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268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추가돼 총 362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70대 2명으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서울 확진자의 사망률은 1.34%이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이후 5일 연속 150명을 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161명 이후 16일 258명, 17일 185명 등 확산세가 거세졌다. 신규 확진자 185명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15명, 병원 및 요양시설 21명, 확진자 접촉 95명, 감염경로 조사 중 48명, 해외유입 6명이다. 12일 입원환자 2명이 최초 확진됐던 순천향대병원에서는 전날 환자 4명, 종사자 2명, 간병인 1명, 가족 및 지인 8명 등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금까지 이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171명이며 이들 중 서울시 확진자는 147명이다. 해당시설 관련 총 3489명을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양성 169명, 음성 3273명,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환자가 발생한 병동은 동일집단 격리 및 환자를 재배치했으며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사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16일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공용공간 배수구, 세면대, 난간 등과 병실내 변기, 침대, 세면대 등에서 환경검체 검사 37건을 진행한 결과 16건이 검출되기도 했다.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돼 관련 시내 확진자는 98명이 됐다. 0시 기준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날 오전에는 고대안암병원 간호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서는 전날 가족 1명, 지인 4명 등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수강생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학원은 외부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으며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75명이며 동대문구 소재 고시텔과 관련해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환자는 17명이다.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18명이 됐다. 전날 서울시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북구에서 가장 많은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관악구(13명), 용산구(13명), 송파구(12명)에서도 10명 이상이 확진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병원, 학원, 체육시설 등 생활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외국인 노동자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가 100여명 발생하는 등 외국인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데 따른 조치다. 박 국장은 “서울시내에서 외국인 기숙사를 운영하는 사업장은 총 215개로 필요시 자치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방역수칙 위반 시설로 적발된 곳은 없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15~17일 외국인 노동자 대상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328명을 검사했다. 15~16일 검사 받은 212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일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사례는 59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피아노 왜 너만 못 쳐” 어린 수강생들 때린 음악학원장 벌금형

    “피아노 왜 너만 못 쳐” 어린 수강생들 때린 음악학원장 벌금형

    피아노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 수강생들에게 손찌검을 한 40대 음악학원 운영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으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년을 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제주시의 한 음악학원 운영자로 2019년 11월 피아노 교습 도중 9세 여자아이의 연주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다들 이거는 쉽게 넘어가는데, 같은 친구까지 다 넘어가는데, 왜 너만 못하냐?”라고 말하며 아동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밀치고, 손등을 내리쳤다. A씨는 같은 날 교습 도중 동일한 이유로 8세 남자아이의 뒤통수를 때리기도 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공소사실이 적시한 행위를 한 일이 없고, 설령 같은 행위를 했다 하더라도 ‘신체적 학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거나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판사는 “피해 아동들은 사건 당시 상황과 경위, 피해 부위 등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고, 이들이 허위 진술을 할 이유도 발견되지 않으며, 여기에 신고 경위에 관한 학부모의 증언 등을 종합해보면 피고인이 위 공소사실에 기재된 행위를 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판사는 이어 “피아노 교습 과정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위해 위와 같은 행위가 필요하다고 보이지 않으며, 공소사실이 적시한 행위는 신체의 건강 및 발달을 해치는 학대 행위”라며 “사건의 경위와 범행 내용,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차 손님 받을 준비”…‘밤 장사’ 준비 나선 자영업자들(현장)

    “2차 손님 받을 준비”…‘밤 장사’ 준비 나선 자영업자들(현장)

    비수도권 식당·카페 등 심야영업 가능영업시간 제한 해제 상인들 ‘반색’학원들 야간 시간표 조정PC방은 야간 손님맞이 준비 분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처에 따라 15일부터 시간제한 없이 영업이 가능해진 비수도권 지역 상인들은 매출 증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연말부터 심야 영업이 제한돼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컸던 터였다. 전북 익산의 대학로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A(34)씨는 “술을 파는 곳은 오후 10시가 넘어야 매상이 좀 오르는데 그동안 밤에 장사를 못해서 너무 힘들었다. 이제라도 영업시간 제한이 풀려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매장 대부분이 체온 체크와 방문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 만큼, 다시 밤에 영업을 못 하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영업시간 제한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본 PC방 업주들도 이번 정부 방침에 반색했다. 전주에서 PC방을 운영하는 40대 업주는 “인건비가 부담돼서 지난 연말부터 아르바이트생 없이 혼자서 PC방을 지켜 왔다. 폐업까지 고민했는데 이제 조금이나마 매출이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풀리기 전까지는 매출 회복 어려울 것”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가 풀리기 전까지는 매출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음식점 업주는 “지난주에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됐지만, 손님이 체감할 정도로 늘어나지는 않았다”며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상황에서는 단체 손님을 받기 어려워서 매출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회의적 입장을 내비쳤다. 정부는 이날부터 전북 등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완화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했다. 여기에 노래연습장과 실내 체육시설, 파티룸 등 다중이용시설도 시간제한 없이 영업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는 유지된다.“2차 손님 받을 준비”…수도권 지역 업주들 영업 제한 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연장된 수도권 지역 업주들도 ‘2차 손님’을 맞을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인천시 서구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B(38)씨는 “기존에는 영업시간이 9시로 돼 있어서 2차 손님을 거의 받지 못했다”며 “10시면 2차도 가능한 시간대라 앞으로 영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반색했다. 영업 제한 시간이 해제되는 수도권 지역 PC방과 오락실 업주들도 야간시간대 장사 준비에 나섰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운영 시간 제한이 해제된 수도권 학원들은 야간 수업을 준비하며 시간표 조정에 나서는 모습이다. 수도권 학원은 시설면적 8㎡당 1명을 수용하거나 수강생들 자리를 두 칸씩 띄워 인원을 제한하는 경우 별도의 운영 시간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자영업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 시설 이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했다.4차 지원금 “더 넓고 두텁게”…‘폐업’ 자영업자도 지원 검토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다음 달 말에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당 대표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지원하고, 피해 계층과 취약 계층의 고통이 커진 만큼 지원도 더 두터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3차 대유행으로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이번 달 추경을 편성해 다음 달 말부터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최고위원도 “민주당은 방역에 협조하며 피해를 감수하는 계층에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가장 시급한 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계층을 보호하고 구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직계가족 5명 이상 허용… 부모님 없이 형제·자매끼린 못 모여요

    직계가족 5명 이상 허용… 부모님 없이 형제·자매끼린 못 모여요

    직계에 조부모, 딸·사위 등 ‘존비속’ 포함직계만 모인다면 회갑·칠순연도 가능결혼·장례식, 수도권은 99명까지 허용수도권 사우나·찜질방 계속 이용 불가클럽서 춤 추기 금지… 노래방 룸당 4명15일부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하지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직계가족 예외)는 그대로 유지하다 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14일 달라진 방역수칙과 이용 방법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직계가족은 5명 이상이 모일 수 있다는데. 어디까지가 ‘직계’인가. A. 직계 가족에는 직계 존비속이 포함된다. 직계 존속은 조부모나 외조부모, 부모가 해당되며 비속 가족은 아들·며느리, 딸·사위, 손주 등이다. 거주지가 다르더라도 직계가족은 5명 이상 모여도 된다. 그러나 형제·자매는 직계가 아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 없이 형제 혹은 자매끼리 5명 이상 모여선 안 된다. 조부모·외조부모, 부모님과 함께라면 직계 모임이 가능하다. 가족과 가족이 아닌 지인이 모이는 경우도 4명까지만 가능하다.Q. 부모님을 모신 회갑, 칠순연도 사적 모임에 해당하나. A. 직계가족만 모인다면 회갑이나 칠순연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직계가 아닌 이들까지 모인 잔치는 사적 모임에 해당해 개인당 10만원씩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임종, 결혼식, 장례식에는 ‘사적 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 직계가족과 지인 등 5명 이상이 모여 임종을 지킬 수 있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수도권 99명, 비수도권은 수용인원이 4㎡당 1명으로 제한된다. Q. 학원에선 어떻게 해야 하나. A. 학원 수업은 친목 모임이 아니기 때문에 5명 이상이 수업을 들어도 된다. 다만 스터디그룹은 4명까지만 허용된다. 학원은 운영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수도권의 경우 시설면적 8㎡당 1명을 수용하거나 수강생들 자리를 두 칸씩 띄워야 하며, 공간이 좁아 이를 지키지 못하면 운영 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된다. Q. 찜질방,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나. A. 비수도권은 가능하다. 하지만 수도권은 목욕장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용할 수 없다. Q.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지인 5명이 가도 되나. A. 사적 모임에 해당해 4명까지만 동반 입장할 수 있다. Q. 유흥시설 영업이 재개됐는데, 클럽에서 춤을 출 수 있나. A. 안 된다. 헌팅포차나 감성주점에서 테이블을 옮겨 다녀서도 안 된다. 노래연습장 이용은 한 방에 4명까지만 가능하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해당 사업장은 2주간 문을 열 수 없다. Q. 등산·낚시·골프 등 실외활동도 4명까지만 가능한가. A. 실외활동이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적용돼 4명까지만 함께할 수 있다. 이때 낚싯배 선원이나 골프장 캐디는 ‘5인’에 포함하지 않는다. Q. 친구가 이사를 도와주는 경우도 4명까지만 허용되나. A. 이사는 친목형성 목적이 아니므로 인원제한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이사 후 식사는 4명까지만 가능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지식재산학, 자격시험과 연계 운영

    올해부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이 국가공인 자격시험인 지식재산능력시험(IPAT)과 연계돼 수강 인원 및 과목이 확대된다. 10일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IPAT 학점인정기준이 신설돼 지식재산능력시험 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어 학위 취득이 수월해진다. 학점은행제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동등한 학력을 가진 누구나 수강할 수 있어 지식재산 교육 대중화 및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학력과 자격 학점인정 기준에 따라 일정 학점 이수 시 교육부 장관 명의의 ‘지식재산학’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데 2019년 85명, 2020년 74명이 배출됐다. 올해부터는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수강 정원을 지난해 9000명에서 1만명으로 1000명 늘리고 수강 과목에 민법총칙과 지식재산과 경쟁법 등 2개 과목이 신설된다. 지식재산연수원은 1학기 10개 과목을 확정하고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15∼26일까지 모집한다. 수업은 3월 4일부터 6월 16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교육과정 관련 내용은 학점은행제 홈페이지(http://cb.ipacadem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학원 운전기사가 차에서 어린이 강제추행…집까지 찾아가

    학원 운전기사가 차에서 어린이 강제추행…집까지 찾아가

    “돌봐야 할 사람이”…징역 10년 선고법원, 전자발찌 부착청구는 기각 손녀뻘 여자아이를 수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60대 학원 운전기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장찬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과 5년간 보호관찰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운전기사로 일하는 학원 수강생 B(8)양을 차 안에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같은 해 10월 아무도 없는 B양의 집을 찾아가 2차례 더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연령, 범행 내용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학원 종사자로서 어린이를 돌봐야 할 사람이 오히려 추행을 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전에 성폭력 처벌 전력이 없는 점,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척도에서 재범 위험이 ‘중간’ 수준인 점 등을 고려할 때 보호관찰 이외 전자장치 부착 필요성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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