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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언내언

    한때 전후일본이 낳은 가장 입지전적이 인물의 하나란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정치의 화신이요 신동이란 감탄의 소리도 들었다.국민학교졸업의 학력에 적수공권으로 일본정치 정상의 총리대신자리까지 올랐다.통이 크고 돈을 모으고 쓰는데 귀신같은 재주를 지녔다.다나카(전중)전일본총리(74)를 두고 하는 평이다.◆그러나 그도 결국 그 돈 때문에 몰락했다.록히드항공기도입 관련 5억엔의 뇌물을 받은 것이 드러나 총리역임자로선 처음으로 수갑을 차는 수모도 겪었다.그때 충격으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었으나 최근 많이 회복되어 총리시절 이룩한 일중수교의 20주년 축하사절로 곧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도 들린다.◆당시는 물론 지금도 그는 받은 돈의 한푼도 개인주머니엔 넣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27일 사가와규빈운송회사로부터의 역시 5억엔 수뢰를 인정하고 자민당부총재직 사의를 표명한 가네마루신(김환신·78)도 따지고보면 비슷한 스타일의 정치로 재미본 일본정치 거물의 하나다.변명도 닮았다.◆오늘의 일본정치를 움직이는 것은 최대파벌인 다케시타(죽하·68)파다.그 전신이 다나카파이며 지금의 다케시타파를 움직이고 있는 것은 가네마루로 알려져 있다.다나카는 록히드,다케시타는 리크루트,그리고 가네마루는 사가와규빈으로 물러난다.최대파벌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것 같다.◆가네마루퇴진에 특별한 관심이 가는 것은 킹메이커로 통하는 그의 일본정치에 대한 영향력 때문만은 아니다.궁지에 몰린 북한 김일성의 대이역까지 맡고나서는 듯 했기 때문이기도.북한과 김일성은 운이 다한 것 아닌가.도우려던 가네마루가 지난 3월 권총저격을 받고 『왜 내게 이런 일이…』하더니 이번엔 스캔들사임이다.그대신 김일성 80회생일 축하사절단장을 맡았던 의원은 급사를 했다.사람이나 나라나 운세란 것이 있는 법이란 말을 흔히 한다.
  • 한·중수교 서명으로 교역기지 발돋움(대륙바람 부는 서해안:4)

    ◎전북의 2천년 도약/군산­장항/4천만평 공업벨트 개척 한창/군장공단·새 만금지구 간척사업 활기/「한국의 디트로이트」 자동차 메카 겨냥 한중간 역사적인 수교가 이뤄지면서 대중국교역의 교두보가 될 지역으로 가장 많은 각광을 받기시작한 곳은 전북 서해안 지역이다. 이곳에선 이미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의 개막에 대비해 군·장국가공단 조성사업과 새만금지구 간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1889년에 개항한 이래 가장 좋은 기회를 맞은 군산항은 현재 외항에 제3부두를 건설하는 공사가 진행중이고 5만t급 선박 63선좌 규모의 군산신항건설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륙진출의 전초기지가 될 군산항의 외항에서는 중국산 곡물·시멘트·광석등의 하역작업이 한창이고 중국으로 수출되는 우리 공산품을 선적하기 위해 정박해 있는 화물선들도 꼬리를 물고 있다. 『군산항은 중국의 대련항과는 3백5㎞,청도항과는 3백14㎞ 밖에 떨어지지 않아 서해항구 가운대 대륙진출에서 가장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군산신항건설이 오는 2011년에 완공되면 하역능력이 연간 4천2백만t에 이르는 국제항이 될 것입니다』군산지방 해운항만청 장홍선항무과장(50)의 설명이다.지난89년 서해안개발사업중 맨 먼저 착공해 2백9만평에 달하는 공단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현재 74%의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준설매립공사와 배수갑문시설공사가 진행중이다. 군산시 소룡동 장산도∼오식도∼내초도를 잇는 4.6㎞의 방조제를 쌓아 연산70만대 규모의 자동차종합공단과 80개소의 부품공장을 입주시킬 예정인 이곳은 내년이면 한국속의 디트로이트로 떠오르게 된다. 3년전만 해도 조개를 캐던 개펄은 1.5m높이로 매립됐고 1만2천마력급 국내 최대 준설선등 8척의 준설선이 연안에서 2㎞ 떨어진 바다 밑바닥 토사를 시간당 8천㎥씩 퍼올려 쏟아붙는다.한편에서는 1백여대의 포클레인·불도저·덤프트럭등 중장비와 1천여명의 기술진·작업반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부지조성공사와 구조물공사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토지개발공사 군·장사업단 기양호군산국가공단건설소장(36)은 오는 10월 매립공사가 완료돼연내에 자동차종합공단조성사업에 착수하면 전북의 산업구조가 농업위주에서 공업위주로 전환됨은 물론 군산이 한국자동차의 메카로 발전하게 될것이라고 자랑했다.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은 1단계 9백47만평,2단계 2천2백24만평,3단계 6백80만평등으로 나뉘어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전북 부안군 부안읍에서 서쪽으로 20㎞쯤 가면 서해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변산면 대항리.이곳이 서해안시대의 중추적 산업기지가 들어서는 새만금 간척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대역사의 현장이다.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한켠에 있는 이 지역은 여름철이면 변산해수욕장으로 향하는 피서차량이 줄을 이을 뿐 평소엔 차량도 사람도 뜸한 조그마한 어촌이다.그러나 지난해 11월28일 간척사업이 시작된후 대형 덤프트럭이 분주하게 드나들고 발파음이 마을을 뒤흔드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새만금간척사업은 오는 2004년까지 총사업비 1조3천억원을 투입해 군산시와 고군산열도,변산반도에 이르는 32.8㎞의 방조제를 쌓아 여의도의 1백40배나 되고 부산만한 크기인 4만1백㏊(1억2천1백30만평)를 육지로 바꾸는 것이다. 이곳에는 대륙교역을 겨냥해 연간 하역능력 5천만t규모의 국내 최대의 국제항이 건설되고 2천8백20만평의 공단과 식량원예단지 3천8백50만평 등이 조성된다.또 새만금지구에는 국제공항과 국제항건설이 계획돼 있어 쓸모없어보이던 이곳은 군·장국가공단 등과 함께 서해안시대의 수출전진기지로 각광을 받게 된다. 이와함께 새만금간척사업이 시작되면서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서해안권·내소사권·위도권·개암사권·새만금권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하는 관광종합단지개발계획도 마련돼 오는 2001년쯤이면 이곳은 서해안지역의 최대 관광문화권으로 새롭게 부상하게 된다. 『저희 부안군민들은 그동안 낙후·소외돼온 이 지역이 본격 개발돼 서해안시대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대항리에서 만난 주민 김춘식씨(40)의 자부심어린 말이다.
  • 수자원보전지역·댐 1㎞이내/골재채취 전면금지/국무회의 의결

    정부는 23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자연생태계보전지역·상수보호구역과 문화재·군사시설및 수자원보전지역으로부터 일정거리 이내의 지역에서는 골재채취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골재채취법시행령」을 심의·의결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골재채취가 금지되는 곳은 ▲지정문화재로부터 2㎞이내(천연기념물및 명승지역은 4㎞이내) ▲군사보호시설·수산자원보전지역·댐·하구둑의 상하류 1㎞이내 ▲방조제및 배수갑문지역 1㎞이내▲상수보호구역중 하천구역 등이다.
  • 용역사 차려 청부폭력/채무자 납치·불륜 뒷조사/7명 영장

    【대구=김동진기자】 대구남부경찰서는 14일 빌려준 돈을 받아달라는 채권자의 부탁을 받고 채무자를 납치,감금하는등 청부폭력을 일삼아 온 산성용역 소장 김희렬씨(26·대구시 남구 봉덕2동 941의3)와 직원 박찬욱씨(23·남구 봉덕 2동 1270의122)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에게 돈을 주고 빚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한 구정종씨(58·부동산중개업·남구 대명1동 1664)를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김씨등이 범행에 사용한 무전기 2대,전화도청기 1대,휴대폰 2대,가스분사기 2대,경광등 1개,수갑 1개,녹음기·카메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김씨등 7명은 이달초 대구시 남구 봉덕2동 941의3에 산성용역이란 유령회사를 차린뒤 장모씨(32·대구시 수성구 시지동)가 2억5천만원을 빌려쓴뒤 갚지않으니 이를 해결해달라는 구씨의 부탁을 받고 13일 장씨를 남구 대명동 M여관으로 납치,감금하며 재산권 포기각서를 쓰게한후 구씨로부터 사례비조로 2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 “김영호에 당했다”「정트리오」 발뺌/잇단 자수로 활기띠는 검찰수사

    ◎“사기는 사기에 불과” 의혹설 보도에 일감/수배 김인수,“계약서만 있으면 불하” 장담/「사전 입맞추기」 대비,수사대책 강구/검찰 ○“이제 쉽게 풀릴것” 자신 ○…정보사부지 관련 거액사기 사건을 주도했던 인물들의 잠적으로 전모를 파헤치는데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던 검찰은 7일 밤과 8일새벽 핵심인물인 정명우씨와 정건중·정영진씨등 「3정」씨가 속속 자수해오자 『수사가 예상외로 빨리 끝나겠다』며 크게 고무된 분위기. 검찰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데는 이들 「3정」의 신병확보가 급선무였는데 이들이 제발로 순순히 출두해 온 만큼 수사가 쉽게 풀릴 것 같다』며 자신감을 피력. 검찰은 그러나 사기극의 핵심인물인 정건중씨와 정영진씨가 미리 입을 맞춰 범죄사실의 상당 부분을 숨길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이에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전언. ○…핵심관련자들의 무더기 자수로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는 검찰은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배후」에 대해 보도가 계속되는데 대해 무척 피곤해하는표정. 검찰관계자들은 이에대해 『사기사건은 사기사건일 뿐』이라면서 『의혹이 있다면 수사를 통해 가려질 것이니 기다려 달라』고 언론의 앞서가기 보도에 일침. ○…정씨 일당은 김영호씨에게 지난1월21일 부지매매계약을 맺으며 76억1천만원을 준데 대해 『실제로 불하가 가능하다고 믿고 국방부에 들어가는 돈이라 생각하고 줬다』 『우리도 김영호에 당했다』는등 자신들의 행위가 사기가 아니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검찰관계자들이 전언. 검찰은 그러나 『이 주장은 전후사정으로 미뤄 믿을 수 없다』면서 정씨 일당과 김영호씨측이 짜고 벌인 사기극이라는게 그동안의 수사를 토대로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이라고. ○김영호씨 피로 역력 ○…검찰은 이날 저녁 8일 구속된 김영호씨를 서울구치소에 수감한 직후 다시 검찰로 소환,신문을 하는등 3일째 철야조사를 강행. 김씨는 이같은 마라톤식 조사와 검사신문에 지친탓인지 처음의 당당한 기색과는 달리 몹시 지쳐보였는데 구속이 집행돼 수갑을 차고 주치소로 떠날때도 수사관들에게 『수고하십시오,잘 부탁합니다』라고 인사하며 풀이 죽은 모습. ○…이번 사건에서 아직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박삼화씨(37)등도 사기과정에 상당한 역할을 한 인물들로 드러나 검찰은 「3정」씨가 자수했지만 이들의 신병확보에 애를 쓰고 있다. 이 가운데 박씨는 제일생명 윤상무가 정씨일당의 사기에 걸려들게 한 인물이며 임환종씨(51)는 김영호씨에게 토지사기를 제의한 사람으로,곽수렬씨(45)는 정보사부지를 사기의 대상으로 점찍은 인물로 각각 밝혀졌다. 특히 김인수씨(42)는 김영호씨에게 『계약서만 작성해 주면 내가 불하받게 해주겠다』고 큰소리치며 김씨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인 인물로 드러났다. ○제일생명,계약 변경 ○…정씨 일당과 제일생명측이 지난해 12월과 올 4월 두차례에 걸쳐 정보사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조사결과 두번째 계약에서는 제일생명측의 요구로 평당 매매가격을 조정하는등 1차계약 내용을 일부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정씨 일당은 문제의 땅 3천평을 평당 2천2백만원씩에 매도하기로 약정했으나 제일생명측이 평당 가격을 깍아줄 것을 요구,올 4월 평당 1백만원을 낮춰 2천1백만원씩으로 계약을 변경했다고 검찰은 설명. ○…문제의 정보사 부지는 모두 3만2천평으로 대부분인 3만1천평이 징발된 토지라고 이날 구속된 김영호씨가 진술. 이 땅이 징발되기전 원소유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현금으로 보상받은 사람은 10년안에만 환매가 가능하고 증권으로 보상받은 사람은 언제든지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검찰관계자가 설명. ○…7일 하오8시 가장 먼저 검찰에 자수해온 정명우씨(55)는 『지난 1월21일 합참사무실로 김영호씨를 찾아갔을때 김씨가 육사동기생이 군요직에 많다면서 계약서에 국방부장관고무인을 찍었다』고 주장,자신은 사후에 범행에 가담했다고 발뺌. ○…이번 사기극의 주역으로 지목돼온 「정트리오」의 자수에는 먼저 불려와 조사를 받고 있는 가족들의 호소가 한몫 했다고. 정건중씨는 전날부터 자금전달관계로 참고인조사를 받아온 부인 원유순씨(49)가 7일 이른 아침부터 무선호출기로 몇차례 불러내 간절히 설득한 끝에 자수를 결심했다는 것. 정영진씨도 지난4일 구속된 형 정덕현대리의 호소를 전해들은 부모를 통해 자수를 결심하게 됐다고. 검찰주변에서는 이에대해 『피는 돈보다 진한 것 아니냐』고 한마디씩.
  • 2천년대 전북/대중국·동남아교역 전진기지로

    ◎군산·군장공단·새만금간척사업 공사 한창/연70만대 생산 자동차단지 조성/군산/2천1년 완공… 기계 제지등 입주/군장/2004년까지 1억2천만평 확장… 국제항·식량증산단지 건설/새만금 서해안의 지도와 2000년대 전북의 미래를 바꿔놓을 대역사가 도내 곳곳에서 힘차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 89년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군산·옥구·김제·부안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에는 바다를 메우고 둑을 쌓아 공업단지와 이상적인 농어촌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간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의 개발청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쌓고 바다를 메워 1억6천90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서해안개발사업으로 집약된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착공된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과 이미 착공했거나 착공할 새만금간척사업과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은 농업에 편중된 전북의 산업구조를 공업구조로 바꿔놓을 획기적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북도는 이들 사업이 완공되면 군산과 장항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일대는 중국·동남아 등을 잇는 대륙교역의 중심지로서 서해안시대를 여는 전진기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금강하구와 군산외항에 접해있는 군산시 소룡동일대 2백9만평의 바다를 매립하는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은 현재 58%의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대규모 준설,매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89년부터 오는 94년까지 7개년동안 총사업비 2천4백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그동안 각종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돼 지난해말까지 1천2백7m의 호안공사와 1천5백33m의 배수로공사,배수갑문설치를 끝냈다. 준설매립공사도 1공구와 3공구의 1백만평은 92%,2공구 1백9만평은 5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4백24억원을 들여 매립사업을 끝내고 도로·상하수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체공정을 78.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군산국가공단에는 (주)대우자동차가 주행시험장과 80개의 부품공장 등을 갖춘 연간 70만대 생산규모의 자동차종합공단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항만도시 군산이 한국의 디트로이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는 1단계로 올해부터 93년까지 1조4천1백63억원을 투자해 이곳에 연산 30만대 생산규모의 승용차공장,16만7천대 생산규모의 상용차공장,7만4천대 생산규모의 버스공장,60만대 생산규모의 엔진공장을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는 95년부터 96년까지 5천2백39억원을 들여 주행시험장과 연간 10만대 생산규모의 승용차공장,3만5천대 생산규모의 트럭공장,15만3천대 생산규모의 엔진공장,트랜스미션 및 액슬공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에 이어 군·장국가공단 조성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2001년까지 총사업비 3조4천6백1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군산과 충남 장항 앞바다를 메워 총4천60만평의 공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은 서해안에 대륙교역을 겨냥한 국내 최대규모의 공업전진기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1지구 9백47만평,2지구 2천2백24만평,3지구 6백80만평 등으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올해 1차로 착공되는 군·장국가공단 군산지구 4백77만평 조성사업에는 오는 2001년까지 개발비 5천1백28억원과 용지비 1천7백85억원등 모두 6천9백13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주거지역 30만평,상업지역 10만3천7백평,공업지역 3백75만8천6백평,녹지 60만7천4백평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곳에는 종이 및 종이제품,조립금속제품,기계 및 장비제조업,음료식품,목재가구업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2지구와 3지구조성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돼 군산앞바다 일대를 거대한 공업도시로 육성한다. 서해안의 지도를 바꿀 또하나의 사업은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지난해 11월28일 첫 삽을 떴다. 오는 2004년까지 총 사업비 1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산시와 고군산열도,변산반도에 이르는 32.8㎞의 방조제를 쌓아 4만1백㏊(1억2천30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공사로 김제군 만한 땅을 새로 만드는 엄청난 사업이다. 단일 간척공사로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방조제 길이는 세계 최장을 기록하게 된다. 간척사업에서는 방조제 연결도로 1.9㎞,배수갑문 2개소 6백56m,금강과 만경강을 연결하는 수로 16.2㎞,방수제 1백38㎞,용배수로 3백20㎞의 설치가 함께 추진된다. 개발면적 가운데는 식량단지 1만3백㏊,근교원예단지 2천5백㏊,내수면 양식장 2천㏊,도시 및 산업용지 9천4백㏊,담수호 1만1천8백㏊ 등이 조성된다. 사업기간 14년 가운데 오는 98년까지 8년동안은 물막이 외곽공사와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99년부터 2004년까지 내부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연간 18만8천t의 식량증산과 함께 1만2천㏊에 이르는 배후지 배수개선효과로 연간 2백35억원에 이르는 간접효과를 거둘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전북 서해안 일대의 수산업 순이익도 1천7백65억원에서 1조3백26억원으로 6배이상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지구에는 또 24만평 규모의 공업배후도시,2만3천평규모의 항만배후도시,3만5천평규모의 농촌정주도시가 들어서 서해안의 지역생활권 및 경제권 중심지로 육성된다. 특히 고군산열도에는 연간 하역능력 2천만t의 부산항보다 더 큰 국제항을 건설,새만금지구,군산국가공단,군·장국가공단에서 생산되는 각종 공업제품을 수출하는 서해안수출 전진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4조원투입,지경개발 30건 추진”/첨단업종 유치해 전원공업도시 육성/강상원 전북지사의 청사진(인터뷰) 『서해안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00년대에는 전북이 우리나라의 공업발전을 주도하는 선진 공업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서해안시대를 여는 새만금 간척사업등 전북발전을 총 지휘하고 있는 강상원전북지사는 『2000년대 전북은 공업과 농어업,지역문화가 균형있게 발전한 새로운 산업지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전북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해안시대를 열기위한 전북의 기본개발전략은. ▲전북의 발전계획은 지역문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황해권개발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2000년대 초까지 총 4조5백억원이 투입돼 30건의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됩니다. 군산일대를 한국의 디트로이트로 개발하는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과 새만금간척사업등이 추진되면 서해안의 지도뿐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바꾸어 놓게 될것 입니다. ­그밖에 공업발전계획과 복지농어촌 건설계획은. ▲서해안시대를 주도하는 국제화시대에 대비해 공업과 농어업,지역문화를 조화있게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군산·이리·전주·정주를 잇는 T자형 공업벨트를 조성하고 농공단지,지방공단에 공해가 적고 부가가치와 고용증대효과가 큰 첨단산업을 유치,획기적인 공업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농어촌구조개선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간에 격차가 없는 복지농어촌을 건설하고 지방문화창달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또다른 특수시책은. ▲지역발전은 곧 인재양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도정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협의하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이 가운데 지역인재를 앞으로 전북을 이끌어나갈 동량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전북지역내에서도 지역간 균형개발을 유도하고 의료·교육·문화시설사업을 폭넓게 추진,도시서민과 농어민 등의 소득수준이 고르게 향상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개발을 하다보면 공해문제나 보상문제 등으로 주민과 마찰이 있게 마련인데 이 해소책은. ▲서해안개발사업은 공장유치부터 공해발생을 근원적으로예방할 수 있는 첨단업종만을 선정하고 공해방지시설도 완벽히 해 전원공업도시를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추진되고 있지요. 이와함께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피해를 입는 어민과 주민들에게는 충분한 보상과 함께 생업대책·이주대책을 마련,주민불만요인을 최소화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도의회와의 유대강화방안은. ▲도정은 도민 각계의 의견을 모으고 동참과 합의속에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 도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모든 문제를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도와 도의회가 지역발전의 양 수레바퀴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차부수고 경찰관에 행패/태평양 정명진투수 영장(조약돌)

    ○…인천남부경찰서는 12일 술을 마시고 경찰관등에게 폭력을 휘두른 프로야구 태평양 돌핀스 투수 정명진씨(27·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에 대해 폭력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상오4시3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6동 삼미쇼핑앞 길에서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져 있던 오지훈씨(32·방위병·인천시 남구 주안2동)의 코란도 지프와 김종연씨(31·인천시 남구 관교동)가 운전하는 영업용 택시의 백미러를 주먹으로 때려 부수는등 소란을 피운뒤 이를 연행하는 이연종순경(28)에게 『왜 수갑을 채웠느냐』면서 얼굴을 때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피살여인 남편 연행,가혹행위/경찰관 2명 영장·3명 입건

    【용인=조덕현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22일 범죄용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한 용인경찰서 장인수경장(35) 김성남경장(38)등 2명을 독직폭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재원경장(34)등 3명을 입건했다. 장경장등은 지난19일 경기도 용인군 이동면 덕성리 43번국도옆 맨홀속에서 비닐부대에 넣어져 숨진채 발견된 박순식씨(31·여)변사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씨의 남편 조항기씨(33·경기도 용인군 용인읍 역북리)를 21일 용의자로 소환,수갑과 포승줄로 묶고 경찰서 바닥에 눕힌뒤 수건을 얼굴에 덮어씌워 주전자로 물을 붓고 구타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한인에 무슨 죄가 있길래…”/흑인폭동 “악몽”LA교민들은 말한다

    ◎“20년 일군 리커스토어 잿더미로/전재산 넣은 금고녹아 살길 막막”/로스앤젤레스=특별취재반 검은 폭도들이 휩쓸고 지나간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은 마치 유령의 도시를 방불케 했다. 불에 타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상가건물,깨어진 유리창,길거리에 어지러이 널려있는 잡동사니들…. 『무슨 죄가 있길래…』 악몽과 같은 사흘 낮과 밤을 떨며 지샌 교민들앞에 남겨진 것은 분노와 허탈뿐이었다. 폭동의 진원지인 사우스센트럴 지역에서 리커스토어를 경영하고 있는 김선일씨(56)는 『20년간의 이민생활로 모은 재산을 하룻밤 사이에 불길에 날려보냈다』면서 불에 타 앙상한 뼈대만 남은 자신의 가게앞에서 망연자실해 있었다.연거푸 두차례나 습격을 당한 김씨가게 매장에 성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 한편 버몬트가에서 금은방을 경영하고 있는 최영곤씨(48)는 『약탈피해가 있을 줄은 알았지만 폭도들이 불까지 지를 줄은 몰랐다』면서 『폭동소식을 듣고도 귀중품을 그대로 금고속에 넣고 귀가한 것이 잘못이었다』며 녹아버린 전재산을 안타까워했다. 웨스턴가에 있는 남가주백화점 직원인 윤희석씨(31)는 『30일 하오5시쯤 가게에 와서 흑인과 멕시코인들이 들어와 물건을 마구 꺼내가는 것을 보고 공포를 여러발 쏘아 밖으로 쫓아냈지만 이미 많은 물건을 도둑맞은 뒤였다』며 『불에 안탄 것만 해도 다행이고 당분간 부근의 몇몇가게와 함께 총을 갖고 24시간 지켜야 할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인타운에서 희망세탁소를 경영하고 있는 성일진씨(45)는 『폭도들의 방화로 내부가 다 타버려 세탁해놓은 4백여벌의 옷을 하나도 건지지 못했다』며 『보험에 가입하고 있지 않은 터라 분실세탁물에 대해 보상해줄 길이 막막하다』면서 울먹였다. 이같은 상황은 주유소 가발가게 선물업소 자동차정비소 음식점등 한인타운에 있는 5백여 교민업소 대부분이 비슷한 실정이어서 이번 폭동으로 한인경제가 완전히 마비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을 갖게 하고 있다. 특히 미니마켓이 붙어있는 주유소들은 폭도들의 약탈피해를 입어 대부분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이는 폭도들이 마켓에서 약탈을 해가면서 가솔린주유컴퓨터를 망가뜨린데다 또 가솔린회사들이 화재발생지역이라는 이유로 공급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일 21개 교민단체장들이 총영사관에 모여 「범교포 4·29 비상대책본부」를 결성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대책본부측은 2일 상오 한인타운내 아드모아공원에서한인 평화대행진인 「재건복구단합대회」를 개최,한인의 단결과 평화의지를 과시했다. 한편 한인타운내 일부 상점주인들은 아직도 경찰과 주방위군의 보호가 미흡하다고 판단,총을 사 모으고 경비원을 고용하는 등 자체방어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에 있는 한남슈퍼마켓의 경우 쇼핑용 손수레 수백개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그 뒤에는 20여명의 고용인들과 경비원들이 방위군 5명과 함께 자체 경계를 펴고 있었다. 이 슈퍼마켓에서 리벌버권총과 공격용 소총·수갑·무전기등을 소지한 데몬이라는 한 경비원은 『한인들은 소방당국이나 경찰국이 자신들을 도울수 없다는 점을 잘알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이같은 자구책이 공격적 행동은 아니다』고 말했다.
  • 섬 189곳 연내 대대적 개발

    ◎내무부 시달/595억원 투입… 주거환경 개선/전기·급수·의료시설 대폭 확충/97년까지 4백49개섬으로 확대 내무부는 올해 낙후된 도서지역의 개발을 위해 전국의 1백89개 사람이 사는 소규모 섬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내무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92년도서지역개발투자계획」을 확정,해당 시도에 내려보냈다. 이계획에따르면 10인이상이 사는 전국의 도서지역 가운데 1백89개섬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백95억원을 들여 각종 생활기반시설과 생산기반시설등을 확충,육지 못지않는 주거지역으로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내무부는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전기·급수·도로·의료시설등 생활기반시설사업 1백6건에 2백40억원을,어항개보수 방조제 배수갑문등 생산기반시설사업 2백3건에 3백51억원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또 진개및 하수처리시설등 환경개선사업 10건에 4억원을 들일 계획이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오는 97년까지 농수산부 건설부등과 합동으로 총 3천5백여억원을들여 10인이상이 살고있는 전국의 4백49개 소규모 섬 전부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연차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 김포공항 총기검색 허술

    ◎권총휴대 미국인 나갈때 들통/실탄 적발하고도 무혐의 석방 김포공항보안당국의 총기류에 대한 검색 및 처리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9일 하오 3시쯤 국제선 2청사 출국장에서 미연방청사 경비원 조 캐넌씨(70)가 38구경 권총 실탄 12발과 수갑1개를 갖고 LA로 가려다 적발됐다. 캐넌씨는 18일 필리핀에서 유나이티드항공편으로 통과여객으로 왔다가 연결편이 없어 서울에서 하루를 묶었으나 입국할때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16일 하오 8시5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입국한 일본인 대학생 쿠도 에스씨(22)가 졸업여행차 미국에 갔다가 귀국길에 휴대용 카세트속에 권총실탄 15개를 숨겨 들여오다 적발됐다. 또 지난달 8일에는 중소기업인 김모씨(53·서울 양천구 목동)등 2명이 루프트한자항공편으로 독일에서 가스권총 5정 실탄 4백50발 수갑 1개를 갖고 들어오다가 붙잡혔다. 공항보안당국은 그러나 이들이 『짐을 직접 챙기지 않아 이같은 물건이 들어있는지 몰랐다』고 주장하자 더이상의 경위조사를 않고 『대공혐의점이없다』는 이유로 그대로 풀어줬다.
  • 상습절도 피의자/호송도중 달아나/경주

    【대구=김동진기자】 5일 하오6시37분쯤 경주시 동부동 대구지검 경주지청 구치소 앞에서 포항경찰서 소속 피의자 호송차량에 타고 구치소로 가던 상습절도(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피의자 정명룡씨(32·경북 안동시 태화동 204의16)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경주시내쪽으로 달아났다. 정씨는 이날 차를 손수 운전하며 호송하던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구자만순경(28)이 뒤차량이 접촉사고를 내자 이를 확인하기위해 호송차에서 내리는 순간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인 채 그대로 달아났다. 정씨는 지난3월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포항남부경찰서에 구속됐었다.
  • 이래서는 안된다/김은호 변호사·전 변협회장(굄돌)

    우리는 예부터 세상이 어지러우면 말세란 말을 한것 같다.요즘 종교계 일각에서 말세론을 강조하고 있음을 듣고 있다.정말 이래서는 안될 일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래서는 안될 것이 윤리의 타락이다.공직자가 뇌물에 직분을 망각하거나 골육상잔이 벌어지는 일,수도승이 살상을 하는 것이나 제자가 스승에게 폭행을 하는 일,영리만 추구하느라 품질과 함량미달의 제품을 생산하는 일이나 분수를 떠나 호화생활을 하는 것들은 윤리타락의 표본이라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이와같은 윤리의 타락은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와 국가의 기강을 문란케하는 중대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이와같은 범법이 만연하는 오늘의 세태속에서 자라나는 후세들의 세계가 밝게 보이지 아니하니 말이다. 요즘 선거철이 다가와서인지 세상 돌아가는 꼴이 정말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다.법률을 배워서 그런지 도대체 무법천지다.선거에는 법도 없단 말인가.나쁘게 말하면 무슨 짓들인지,이래도 되는지,이래도 무사할는지,구치소 감방의 낙서인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생각해보는지도 모르겠다.선건법에는 분명히 선거운동은 후보자의 등록이 끝난 때부터 선거일 전까지에 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렇다면 요즘 여야를 막론하고 각 정당들의 지구당 창당대회나 지구당 개편대회에 있어서 자기당을 지지해달라느니 또는 자기당 공천자를 지지해달라느니하는 연설은 모두가 사전선거운동이요 선거법위반행위다.속담에 뭐묻은 개가 뭐묻은 개를 탓하는 격으로 서로가 상대를 나무라고 있으나 정말 가관이다.지상에 보도된 사실만가지고도 선거부정이 판을 깨는 것같다.벌써 구속된 사람도 생겼다.부정선거는 한사람뿐이 아닌 것같다.선거공고도 하기 전인데 정말 이래도 좋은가.등록후에도 그러하거늘 등록도 하기 전에 돈을 물쓰듯해도 위법이 안된다고 생각하는가.선거관리당국은 물론 사회각계에서 공명선거를 외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당선되면 법을 만드는 국회에 들어갈 사람이 위법부터 배우자는 것인가.삼수갑산을 가더라도 국회의원은 돼야겠다는 것인가.국회의원은 혁명가가 아니다.국민을 대표할 사람이 아닌가.국민을대표할 사람이 위법·불법을 마음대로 해도 된단 말인가.이래서는 안된다.물에 빠지더라도 정신을 차리라했다.지금도 늦지 않으니 법대로 하자.부정선거는 절대 안된다.선량이 되려거든 정도를 가자.
  • 한밤 경찰차 탈취,농성/동아대생 40명

    ◎폭력배 연행을 학생검거 오인 【부산=이기철기자】 폭력피의자를 연행하려던 경찰이 학생들의 방해로 피의자를 놓친후 피의자연행을 방해한 학생들을 연행하자 동료학생들이 경찰순찰차를 탈취,교내에서 농성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29일 하오11시쯤 사하구 하단동 동아대 승학캠퍼스 정문앞 길에서 20대 폭력배가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사하경찰서 하단1파출소 소속 김명용 순경등 2명의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40대 주민이 붙잡고 있던 폭력피의자를 연행하려 했다. 그러나 학교앞 주점에서 졸업축하파티를 벌이던 동아대생 40여명이 경찰이 수배된 동료학생을 검거하는 것으로 알고 폭력피의자를 연행하는 것을 방해하는 바람에 이 피의자를 놓쳤다는 것이다. 김순경은 그후 본서에 병력지원을 요청,1일 상오0시5분쯤 현장에 출동한 방범순찰대 1개소대 병력과 함께 폭행피의자를 연행하는 것을 방해한 김판국(22·조경학과4년),김태군군(22·환경공학과 4년) 등 6명의 학생을 수갑을 채우는 등의 방법으로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를 지켜본 학생들은 1일 상오2시쯤 현장에 출동,학생들을 연행할 때 사용된 사하경찰서 당리파출소 소속 순찰차인 부산3다 7606호 스텔라승용차를 탈취,학교안으로 밀고 들어간후 철제 바리케이드로 교문을 가로막고 연행학생의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 순찰차량탈취사건을 보고받은 당시의 사하경찰서 당직사령 공모 형사과장은 농성학생들을 설득,이날 새벽 3시30분쯤 순찰차량을 되돌려 받은후 연행 학생들을 일단 귀가시켰으나 이들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 이거 달라져야 합니다(고쳐야할 정치행태 시리즈:15)

    ◎날조된 불륜·금전비리 「하더라식」 유포/선거철마다 얼굴없는 전화·유인물 홍수/여론조사 조작·경쟁자 고발등 수법 다양/“음식제공” 상대후보 이름대놓곤 펑크/“수갑찰 사람”·“고문주범”등 매도 보통/후보 정책토론 정착,「사술정치」 뿌리뽑아야 해방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우리 정치권에서 각종 흑색선전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 현실은 우리 정치문화의 후진성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특히 각급 선거직전에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마타도어와 이에 편승한 바람몰이식 선거운동방식은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에 최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14대총선을 앞둔 민자당 N의원은 지난 88년 13대 선거에서 상대방 후보의 흑색선전으로 치렀던 곤욕스러운 경험을 회상하면 지금도 아찔한 기분이다.당시 N의원은 서울 강서을에 입후보한 구여당인 민정당 현역의원이었다. N의원으로서는 지역구 관내에 새마을운동중앙본부가 자리잡은 관계로 전국 규모의 새마을 관계행사에 자연스럽게 참석,당시 새마을중앙회장이었던 전경환씨와 염보현 전서울시장 등과 함께 연단에서 격려사 등을 할 기회를 자주 가졌다.물론 그로서는 이때 이들과 함께 찍힌 사진이 선거전에서 상대 야당후보에 의해 악의적인 흑색선전의 자료로 이용되리라는 것을 알 턱이 없었다. 13대총선 3일전 강서구 일원에는 N의원과 전경환씨 및 염 전시장이 나란히 찍힌 사진과 5공비이사건에 연루된 염 전시장의 수갑찬 사진,그리고 전경환씨가 재판정에서 방청객에게 뺨을 맞는 사진 등이 함께 게재된 타블로이드판 괴유인물이 무제한으로 살포됐다.더욱이 그 3가지 사진 상단에는 「수갑찰 사람이 이들 2명 뿐이겠는가」라는 큼지막한 제목도 붙어 있었다.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5공비리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N의원조차 마치 구속이 임박했다는 연상작용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교묘한 편집의도가 숨어 있었다. 다행히 N의원은 평소 지역구에서 가꿔온 깨끗하고 개혁적인 이미지로 그같은 마타도어를 극복,어렵사리 당선됐지만 흑색선전은 종종 유권자를 오도해 선거판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주요인이다. 또 이번 총선에서 민자당 공천을따낸 L모씨(경북 경산·청도)는 공천심사기간동안 내내 『고문치사 사건의 주범』이라는 흑색선전에 시달려야 했다. 같은지역 공천경합자들이 비교적 우세한 판세를 보인 L씨를 흠집내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이미 흘러간 옛노래를 고장난 축음기처럼 떠들어댄 것이다. 경북 청송·영덕의 민자당 공천자 H모씨도 『조강지처를 버린 패륜아』라는 온갖 투서와 모합때문에 한때 정치를 그만둘까도 생각했다고 실토한바 있다. 흑색선전은 본래 「출처를 위장하거나 밝히지 않은 채 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거나 군대와 국민을 이간시키기 위한 비밀선전」을 뜻하는 군사용어이다.그러나 진실은 언제인가 밝혀지게 마련이듯이 모든 흑색선전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백일하에 그 허구성이 드러나 그것을 퍼뜨린 쪽도 응징하는 「부메랑효과」도 갖고 있다.결국 길게 보면 흑색선전은 정치불신만 심화시킬 뿐이라는 점에서 모든 국민을 피해자로 만드는 셈이다. 지난 87년 대선때도 야당유세장 주변에는 민정당후보나 경쟁야당후보의 과거행적,여자관계,금전상의 비리,연행등을 악의적으로 모략하는 출처불명의 홍보물이 홍수처럼 범람했다.이같은 조악한 내용의 흑색선전물은 가정에까지 우송돼 유권자도 아닌 청소년의 건전한 품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될 정도였다. 선거막판 일부지역에서는 특정후보가 사퇴했다는 루머가 고의를 가진 측에 의해 유포되기도 했다. 유세장의 군중수를 대통령후보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의 바로미터라고 착각한 나머지 「군중수 부풀리기」경쟁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흑색선전 수법이 동원되기도 했다.각당마다 공사조직과 자금력을 총동원,유세장청중을 끌어모으는 것도 모자라 상대당의 기를 꺾기 위해 여의도광장에 서울인구의 절반이 훨씬 넘는 「5백만청중」이 동원됐다는 식으로 웃지못할 자가발전성 흑색선전이 거리낌없이 이용되었다. 대선 직후 평민당이 터뜨린 개표과정에서의 컴퓨터조작설도 그뒤 이를 증빙할만한 아무런 물증을 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결과적인」흑색선전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87년12월 대통령선거 직후 평민당측이 제기한 「믿거나 말거나식」컴퓨터조작설은 그 이후 88년 4·26총선에서 민정당측에 상당한 타격을 입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13대총선후 구성된 국회양대선거 부정조사특위에서 평민당측은 「여소야대」상황과 야당측이 위원장을 맡는 호조건에도 불구하고 컴퓨터조작설을 뒷받침할만한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 채 그 주장자체가 「무이」였음을 입증했다. 더욱이 KBS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민정당보다 문제를 제기한 평민당쪽이 더욱 소극적인 자세로 임해 의혹을 증폭시켰다.결국 컴퓨터조작설로 말미암아 단기적인 총선득표에서는 민정당이 피해를 당했고,장기적인 견지에서는 이같은 근거없는 설을 퍼뜨린 평민당의 공신력에 먹칠을 하는 결과를 초래,정치권 전체가 상처를 입는 꼴이 됐다. 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의 소속(정당)·사상·신분·직업 또는 경력 등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사실을 왜곡 ▲선거운동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후보자를 비방 ▲진실에 반하여 성명·명칭 또는 신분표시를 해 우편·전보 또는 전화에 의한 통신 등 흑색선전을 행하는 자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최하 2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서부터 최고 5년이하의 징역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흑색선전이 이같은 법망을 피하기 위해 더욱 지능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번 총선에서 횡행했던 것처럼 상대방후보 이름으로 유권자들에게 호별로 전화를 걸어 음식대접을 할테니 오라고 해놓고 펑크를 내는 식의 흑색선전은 이미 고전적인 수법이 된지 오래이다. 14대총선을 얼마 남겨놓고 있지않은 시점인 최근 출마희망자들이 상대당후보에 대한 고소·고발 사태가 빈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이같은 고소·고발사태는 깨끗한 공명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기 보다는 정당간 혹은 정당내의 경쟁자간 상대편을 흠집내 차기선거에서 자신이나 자기당 후보에 반사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불순한 저의가 깔려있다는 분석이다.말하자면 새로운 유형의 교묘한 흑색선전인 셈이다. 뿐만아니라 선거일이 공고되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불붙으면 조작된 엉터리 여론조사 결과를 이용한 흑색선전이 활개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는 지난 88년 영등포을 재선거에서 모야당이 자기당 후보 지지도가 1위라는 가짜 여론조사결과를 담은 유인물을 지역구에 대량으로 뿌린 이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수법이다. 이같은 흑색선전을 근절키 위해선 선거사범에 대한 형량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제도개선이 일차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그러나 흑색선전에 대한 진위판단이 늦어지는 바람에 야기되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선 유권자들의 냉철한 분별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다.그리고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정치인 스스로 의식을 개혁,흑색설전과 같은 「사술」보다는 공명정대한 「토론」에 의지하는 관행을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 농경지 2천3백㏊ 조성/고흥만 간척 기공

    ◎방조제 2.85㎞ 축조/담수호서 농용수 연1천6백만t 공급 【고흥=남기창기자】 전남 고흥지구 간척사업 기공식이 7일 상오 고흥군 도덕면 도덕중학교 교정에서 이병석농림수산부차관·백형조전남지사를 비롯 각급기관장과 주민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사업은 오는 95년까지 모두 8백78억원을 들여 완공할 계획인데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에서 원두면 풍류리에 이르는 길이 2.85㎞ 너비 8m의 둑을 쌓아 3천1백㏊의 토지와 호수를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이 끝나면 연간 1천6백60만t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7백50㏊의 담수호와 농경지 1천8백60㏊를 포함한 간척지 2천3백60㏊가 새로 조성된다. 간척지 2천3백60㏊는 여의도의 8배 크기이다. 이를위해 방조제 2.85㎞외에 배수갑문 1개소,배수장 2개소,선착장 2개소,진입도로 7.4㎞가 만들어진다. 이 사업은 농어촌진흥공사가 맡는다.
  • 교도관 집단폭행 확인/무기수 사망 현장 검증

    【광주=남기창기자】 전남 목포교도소 무기수 폭행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목포지청(지청장 설경진)은 24일 숨진 정무근씨(51)가 지난 21일 교도관 이경남씨(28)를 수갑찬 쇠사슬로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리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교도관 5∼6명이 집단구타한 사실을 밝혀냈다.
  • 형사 피의자에/가혹행위 말썽/정주경찰서

    【전주=임송학기자】 전북 정주경찰서가 대용감방에 수감중인 형사피의자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자 이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전북민주화운동연합은 26일 정주경찰서에 수감된 허원하씨(28·부안군농민회 경제협동사업부장)등 2명이 수갑이 채워진채 감방창살에 포승줄로 묶여있는 사진을 공개하고 경찰이 이들에게 22일부터 25일까지 점심도 굶긴채 이같은 가혹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 「현대」에 1백5억 피해보상 청구/천수만 어민들

    ◎“담수호에 썩은 물 방류,어패류 폐사” 【서산=박국평기자】 천수만지역 패류집단폐사와 관련,피해어민들이 현대건설측에 1백5억원의 피해보상을 청구했다. 18일 피해어민들에 따르면 서산AB지구의 담수호에 현대측이 매년 배수갑문및 제염갑문을 통해 썩은 물을 배출하는 바람에 어패류가 집단폐사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간월도 피해어민대책위원장 박중성씨등 피해어민들은 지난 15일 굴97㏊,바지락 57㏊,가두리 7㏊,새조개양식장 5백㏊등에 대한 피해보상금 1백5억원을 요구하는 청구서를 현대건설측에 발송했다. 한편 국립수산진흥원 대천수산연구소측은 어민들의 주장과는 달리 천수만패류폐사원인은 지난 7월말부터 기온및 일사량의 급격한 증가로 온도가 상승해 바지락등 패류의 생리적 장애때문이라는 조사결과를 지난 6일 대책위에 통보했었다.
  • 술취한 관리인,배수갑문 안잠가/바닷물 역류,가옥 침수

    ◎인천 용현동 일대,주민 대피소동 【인천】 11일 상오5시4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5동 572 용현펌프장 배수구로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인근 주택가 하수구로 솟아나와 용현2동과 5동 일대 가옥일부가 2시간여 동안 침수됐다. 또 인천터미널 입구∼삼익아파트∼용현국교사거리간 도로 1㎞정도가 한때 물에 잠겼다. 역류현상이 일어나자 남구 용현동 623의 15 김천국씨(41)집등 펌프장 주변 주택가 25가구 주민 1백2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사고는 펌프장 당직자 신언수씨(29·인천시 남구 도화2동118)가 술에 취해 펌프장내 배수펌프시설을 제때 가동치 않고 펌프장에서 2㎞ 가량 떨어진 배수갑문을 잠그지 않은채 잠을 자다 상오5시10분쯤부터 밀물이 시작되면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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