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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P PUTIN] 잘나가던 중국계 미국 작가 우크라 국제 의용군에 합류

    [STOP PUTIN] 잘나가던 중국계 미국 작가 우크라 국제 의용군에 합류

    중국에서 태어나 한때 가장 뛰어난 젊은 작가란 찬사를 들었으나 뒤에 반체제 작가로 돌아선 중국계 미국인 이치웨이(26)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 군을 돕기 위해 50여개국 자원자들로 구성된 국제여단(국제 의용군)에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가담했다고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위디자오란 이름으로도 불리는 그의 집안은 원래 만주를 대표하는 여덟 가문 가운데 한 가문이었다. 외조부는 중국 공산당 고위직을 지냈으며 어릴 적 이치웨이는 외조부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버지는 국영 은행 임원이었고, 그가 열네 살인 2011년 쓴 첫 작품 ‘구원’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남부러울 것이 없었다. 하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반부패 척결 캠페인에 걸려 들어 아버지가 수감됐다가 2016년 세상을 떠나자 누구보다 맹렬한 공산당 비판자가 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그는 친구 여덟 명과 함께 네덜란드에 머무르고 있었다. 침공 소식을 듣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폴란드 국경 마을 메디카로 자동차를 달려 갔다. 지난 7일 난민촌에 도착해 국제여단 지원서를 제출하고, 허가가 떨어질 때까지 난민들에게 옷가지와 음식, 필수품들을 공급하는 일을 했다. 그는 당시 “아이들이 잠잘 곳도 없다. 엄청 춥다. 음식도 전혀 없고, 그들 대부분은 폴란드어도 영어도 못한다. 우리 딸 또래의 아이들이다. 그게 날 슬프게 한다. 힘 닿는 대로 음식과 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치웨이는 일부 난민들을 재정적으로 돕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돈과 신용카드를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그는 피란민들이 호텔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지난 7일 국제의용군에 가담하고 싶다고 신청해 14일에 수도 키이우를 향해 떠났다. 이치웨이는 러시아를 응원하는 중국의 선전 내용이 “국익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생각을 퍼뜨리는데 러시아를 응원하는 중국인들도 “자신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그딴 식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위 국익이란 것은 없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평화롭고 안정되게 사는 일이다. 살아 있어야 국가 경제도 발전하는 것이다. 당신이 사람 목숨도 따지지 않고 이런 슬로건을 얘기하면 누가 당신 말을 따르겠는가?” 현재 우크라이나 국제여단에는 일본, 캐나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여러 국가 출신 자원자들이 모여 있다. 한국인 중에는 이근 예비역 해군 대위 등 10명 안되는 숫자가 가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독자적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는 상태다. 우크라이나 합참의장은 대략 2만명 넘는 대원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르 코나셴코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3일 스타리치 마을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훈련센터와 야보로브스키 군사훈련소에 미사일 공격이 가해져 180명 정도의 외국인 병사들이 희생됐다. 국제의용대에 가입한 전투 요원 등이 훈련을 받다가 애꿎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나다 군과 정부는 이제야 국제 의용군에 가담했다가 체포돼 애꿎게 러시아의 선전 도구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자원자들의 우크라이나 행을 막겠다고 나섰다.
  • 동네 후배 납치해 야산서 집단 폭행한 20대들 무더기 검찰 송치

    동네 후배 납치해 야산서 집단 폭행한 20대들 무더기 검찰 송치

    동네 후배를 강제로 야산으로 끌고 가 각목으로 집단 폭행한 20대 12명이 무더기로 검찰로 넘겨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동네 후배를 강제로 차에 태워 야산으로 끌고 간 뒤 둔기로 집단 폭행한 혐의(특수감금 등)로 20대 A씨 등 5명을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공범 7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 25일 오전 5시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야산에서 각목 등 둔기로 동네 후배인 20대 B씨를 수십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같은날 새벽 수원 인계동의 한 모텔에 있던 B씨를 찾아가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야산으로 끌고 가 범행했다. B씨는 폭행으로 상해를 입었다. 경찰은 B씨가 납치될 당시 함께 있던 지인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범행 당일 A씨 일당 가운데 6명을 긴급체포했다. 이어 지난 2월 11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서 나머지 공범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나와 함께 있던 여자 후배에게 연락해 다 같이 통화하던 중 시비가 붙어 화가 났다”며 “동네 후배들을 통해 B씨의 소재지를 파악해 함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없던 사이였으며, A씨 일당 가운데 일부만 그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일당이 조직폭력배 등 우범자 관리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 [사설] 박 전 대통령 ‘사과 없는 일상복귀’ 부적절하다

    [사설] 박 전 대통령 ‘사과 없는 일상복귀’ 부적절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투병 생활을 하던 서울의 대형병원을 떠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의 자택으로 돌아갔다. 4년 9개월의 수감 생활을 포함해 5년 남짓에 걸친 불행이 마무리된 것이 개인에게는 더없이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여전히 명시적인 대국민 사과를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탄핵이라는 불행한 과거를 깨끗이 털어버리고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국민 여망에 부합하지 않는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대통령직에서 탄핵된 이후 뇌물 및 직권남용 혐의로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지난해 12월 31일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당시에도 ‘사면에는 최소한의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 하는데 당사자는 어떤 반성과 사과도 내놓지 않았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면서 사면권을 행사했지만, 당사자의 반응은 없었다. 이제 ‘탄핵의 강’을 건너 진정한 화합과 포용의 길에 들어설 수 있느냐 여부는 전적으로 박 전 대통령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는 어제 “돌아보면 지난 5년의 시간은 저에게 무척 견디기 힘든 그런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 ‘견디기 힘든 시간’을 ‘화해를 성숙시킨 시간’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면 더이상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는 자세에 머물러 있어선 안 된다. 박 전 대통령의 향후 모든 행보에는 정치적 의미가 부여될 수밖에 없다. 인사말에도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는 대목이 있었다. 그럴수록 “많이 부족했고 실망을 드렸다”는 정도의 표현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읽기 어렵다. 그가 정치를 재개할지는 알 수 없지만 자연인 ‘박근혜’의 새 출발을 위해서도 과오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통과의례는 필요하다.
  • [백종우의 마음의 의학] 정신건강국가책임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종우의 마음의 의학] 정신건강국가책임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미국 플로리다주 법원 스티븐 라이프먼 판사는 20년 전 어떤 의사를 만난다. 그는 미국 동부에 있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4년 과정 수련을 마친 전문의였다. 하지만 갑자기 조현병이 발병하면서 노숙자로 떠돌이 생활을 했다. 결국 노숙생활 중 생긴 범죄로 법정에 서게 됐다. 라이프먼 판사는 출소 후 병원에 꼭 가 보라는 말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고 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행동을 시작하게 된다. 올해 초 법무부 교정본부에서 교정시설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한 한미 국제회의에서 라이프먼 판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1970년대 미국은 장기입원을 중단하는 탈수용화를 시작하면서 거대 주립정신병원들이 하나씩 문을 닫기 시작했다. 찾아가는 지역정신건강서비스가 늘어났지만 충분치는 않았다. 치료를 거부하거나 자신과 타인에게 심각한 위험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는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베이커법이 만들어졌다. 그 뒤 미국 경찰은 72시간 구속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고 72시간이 초과하면 법원이 최대 6개월까지 보호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게 됐다. 사회는 보다 안전해졌는지 몰라도 이후 교정시설에 환자가 급증하게 된다. 지금도 미국 교정시설에 수용된 중증정신질환자는 30만명이 훌쩍 넘는다. 탈수용화가 결국 주립병원에 있던 환자를 교정시설로 옮긴 것에 불과하다는 자조적 평가가 논문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충분히 준비하고 시행한 이탈리아 등과는 대조적인 결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이프먼 판사는 주경찰, 검사, 법원, 의료진, 당사자와 가족단체 등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모아 머리를 맞댔다. 그리고 주의회를 설득해 구치소에서 지역사회로 연계지원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하게 된다. 정신건강법정을 열어 평가를 통해 정해진 대상자에게 주거지 등 지원을 제공하고 전문가팀을 통해 매일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질환에서 먼저 회복한 동료 상담가 그룹이 이들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치료를 받는 등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다시 수감될 수도 있다. 판사가 직접 이들에게 설명하고 응원의 말을 전하며 성공을 함께 축하한다. 정신건강법정 도입 후 플로리다주에서 중증정신질환으로 구금되는 환자는 현저히 감소했고 교도소를 떠나 일하면서 독립적으로 살게 된 사람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간 빠른 산업화와 핵가족화 속에서 방치되는 환자가 늘고 있다. 2020 교정통계연보에 따르면 정신질환 수용자 규모는 2011년 1539명에서 2020년 4978명으로 전체 수용자의 10% 수준으로 폭증했다. 2017년 개정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은 그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중증정신질환 문제는 오랫동안 가족이 모든 책임을 져야 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은 본인과 가족이 감당해야 했다. 핵가족화로 가족의 힘이 약화되는 마당에 사회가 적절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면 결국 그 부담은 미국처럼 경찰과 교정시설이 맡게 된다. 대통령 선거 당시 이 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인 공약인 정신건강 국가책임제를 발표한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게 됐다. 공약처럼 법원이 아니라 독립적 행정기구를 통할 수도 있다. 새 정부에선 다른 나라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마음이 아픈 사람이면 누구나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지는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냥 모두 가두자고 혐오하고 쳐다보지 않을 수도 있다. 끔찍한 사고만 보면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을 돕는 시스템이 조금이라도 작동하면 환자나 가족뿐 아니라 모든 사회가 이득을 보게 된다고 라이프먼 판사는 전한다.
  • 5년 만에 공개석상 선 박근혜… “좋은 인재 도울 것” 향후 역할 암시

    5년 만에 공개석상 선 박근혜… “좋은 인재 도울 것” 향후 역할 암시

    지난 연말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지병 치료를 끝내고 대구 달성군 자택에 입주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국정농단 수사 악연’으로 얽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언급과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향후 ‘역할’을 암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2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5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입을 열었다. 건강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이 회복됐다”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7년 3월 31일 구속 수감된 이후 그의 육성 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특별사면 배경으로 건강 문제가 언급됐었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고,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와 비슷한 형태로 단정히 빗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옅은 화장도 한 모습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남색 코트를 입고 나왔는데, 2017년 3월 12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때,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될 때도 같은 차림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1분가량 짧은 인사말을 마치고 대기 중이던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으로 이동했다. ‘앞으로 거취나 계획이 정해진 것이 있는가’, ‘대구 자택에만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함구했다. 현장에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조윤선 전 정무수석,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옛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집결했다. 200여명의 지지자도 모였다.박 전 대통령은 낮 12시 15분쯤 대구 자택에 도착, 남자 어린이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포옹한 뒤 마이크 앞에 섰다. 인사말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40대 후반의 남성이 박 전 대통령 쪽을 향해 소주병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내 경호원들이 박 전 대통령을 에워쌌고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 2m 앞 도로에 떨어져 1m 앞까지 파편이 튀었지만 박 전 대통령이 다치지는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상황이 정리되자 인사말을 이어 갔다. 이 남성은 ‘인혁당 관련 사법살인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 주변에는 경찰이 통제하는 가운데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박 전 대통령의 행보와 관련, 당분간 정치적 행보는 삼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과의 관계 설정을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분간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향후 지지 세력을 규합하며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 자택에 도착해 “좋은 인재들이 저의 고향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대구 자택에 서일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보내 자택 방문 의사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서 실장을 통해 퇴원 축하 난을 전달하며 “퇴원하시고 사저에 오시길 기다리며 대구·경북 방문을 연기해 왔는데, 건강이 하락하신다면 다음주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축하 난을 대신 수령한 유 변호사를 통해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는 말을 전해 왔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2일 삼성서울병원에 김한규 정무비서관을 보내 ‘늘 건강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난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 집행유예 받은 30대 女 … 사회봉사 명령 불응하다가 8개월 실형

    사회봉사 명령 지시에 불응해온 30대 여성이 집행유예가 취소되면서 실형을 살게 됐다.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명령 지시에 불응한 A(30대·여)씨의 집행유예가 취소 됐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5월 20일 의정부지법에서 무전취식 등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사회봉사 명령을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 특히 구인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지난 1월 2일 의정부시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과 다투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이에 보호관찰소 측은 A씨에 대한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 들였다. A씨는 즉시항고와 재항고를 했지만, 대법원은 최근 집행유예 취소를 최종 확정됐다. A씨는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돼 본래 선고받은 8개월의 실형을 살아야 한다.
  • 박근혜 사저 도착 1분 만에 날아든 소주병…발언 중단되기도

    박근혜 사저 도착 1분 만에 날아든 소주병…발언 중단되기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대구 사저에 도착해 대국민 메시지를 밝히던 중 누군가 박 전 대통령이 선 곳을 향해 소주병을 던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16분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한 어린이가 건넨 꽃다발을 들고 마이크 앞에 서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발언을 시작한 지 약 1분 뒤 취재진이 위치한 무리 가운데서 박 전 대통령이 서 있는 방향으로 소주병이 던져졌다. 이에 경호원들이 급하게 박 전 대통령을 엄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던져진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이 서 있던 곳에서 5~10m 정도 벗어난 곳에 떨어졌다.   경찰은 소주병을 던진 30대 A씨를 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해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날 박 전 대통령은 “돌아보면 지난 5년의 시간은 저에게 무척 견디기 힘든 그런 시간이었다”며 “정치적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인 달성으로 돌아갈 날을 생각하며 견뎌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많이 부족했고 실망을 드렸음에도 이렇게 많은 분이 오셔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달성군에 사저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 “사면이 결정된 후 달성 여러분들이 제가 달성에 오면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봐드리겠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제가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지와 격려에 힘입어 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연이어 지역구 4선 의원을 거쳐 대통령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곳 달성군에서 많은 곳을 구석구석 다녔다”며 “달성군 흙 속에 저의 발자국도 분명 많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인재들이 저의 고향인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이 끝난 직후 유영하 변호사는 “이곳 달성은 처음 정치를 시작하셨던 곳”이라며 “늘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했던 곳이기에 (박 전) 대통령께서 이곳으로 정한 것”이라고 사저 선정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 생활을 하던 중 지난해 12월 31일 0시 신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지난해 11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그는 최근 통원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해 4개월 만인 이날 퇴원했다.
  • 尹 당선인, 朴 퇴원 소식에 “사저 직접 찾겠다…취임식도 초청”

    尹 당선인, 朴 퇴원 소식에 “사저 직접 찾겠다…취임식도 초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건강 악화로 치료받다가 4개월 만에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건강이 어떠신지 살펴보고 한번 찾아뵐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집무실 앞에서 박 전 대통령 퇴원과 관련해 “건강이 회복돼서 사저에 가시게 돼서 아주 다행이고, 저도 내주부터 지방을 좀 가볼까 하는데 퇴원하셨다니까 한번 찾아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저에 가서 건강이 어떠신지 뵙고…”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5월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할 뜻도 밝혔다. 그는 “원래 전직 대통령 다 모시게 돼 있잖아요. 당연히 (초청할 것)”이라며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은 이르면 다음주에는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회동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7년 3월 31일 구속됐다가 지난해 대통령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돼 12월 31일 0시 사면·복권됐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수감 중 건강 악화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대구 달성군 쌍계리에 있는 사저를 매입해 지난달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사저에 도착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 [속보] 文대통령 퇴원 축하 난…朴 “마무리 잘하시길”

    [속보] 文대통령 퇴원 축하 난…朴 “마무리 잘하시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늘 건강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축하 난을 박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축하 난은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박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는 말을 전해 왔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4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해 박 전 대통령은 4년9개월 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게 됐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22일부터 어깨와 허리통증 등 지병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이날 퇴원했다.
  • [포토] “건강 많이 회복”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 환호 속 퇴원

    [포토] “건강 많이 회복”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 환호 속 퇴원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카메라 앞에서 입을 열었다. 지난 2017년 3월 31일 새벽 영장심사 후 곧바로 구속 수감된 이후로 박 전 대통령의 육성 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수감생활 막바지 건강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지지자들을 맞이했다. 박 전 대통령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았다.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와 비슷한 형태로 단정히 빗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옅은 화장도 한 모습이었다. 베이지색 마스크 위로 얼굴은 절반만 보였지만, 환한 표정이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이 입고 나온 남색 코트는 5년 전 감옥에 들어가며 입었던 것과 같은 옷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사전투표 때도 같은 코트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해당 코트에 대해 ‘영치물품’ 중 하나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여기에 코트와 비슷한 남색 정장 바지에, 5∼6㎝ 높이로 보이는 검은색 정장 구두와 검은색 가방까지 모두 갖춘 차림으로 단정한 외관을 보이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사면 전 구치소와 병원을 오갈 때 사진에 포착됐던 흰 머리는 다시 짙게 염색한 모습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8시 32분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3번 출입구를 통해 걸어 나왔다. 측근 유 변호사를 포함해 10여 명 안팎의 수행원과 경호 인력이 뒤를 따랐다. 차분한 걸음걸이로 취재진 앞에 선 박 전 대통령은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많이 회복됐다”고 답한 뒤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취재진과 눈을 맞추기도 하며, 담담한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약 1분가량 짧은 인사말을 마치고 곧장 도로에 대기 중이던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으로 이동했다. 앞으로 계획 등을 묻는 추가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입구 우측에 도열해있던 정치권 인사들과 따로 인사를 하거나 눈길을 주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퇴원 현장에는 옛 친박(친박근혜)계 정치권 인사들이 집결했다. 앞서 출소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최경환 전 부총리, 조윤선 전 정무수석을 비롯해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김규현 김희정 김재원 민경욱 백승주 신동철 유기준 유정복 이원종 이정현 조대환 한광옥 함진규 허태열(이상 가나다순) 등 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와 여당에서 요직을 맡았던 핵심 인사들이 모습을 보였다. 김영식 윤병세 한민구 등 박근혜정부 출신 전직 관료·장관들도 상당수 자리했다. 현직 의원 중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박대출 윤두현 윤주경 의원이 눈에 띄었다. 친박계 ‘좌장’으로 불리는 서청원 전 의원도 참석을 준비했으나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되면서 측근들이 대신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지자 200명이 이른 아침부터 병원 출구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퇴원을 기다렸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박근혜’ ‘대통령님’을 연호했고, 정계 인사들은 이들을 바라보며 묵묵히 박수를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이 차를 타고 떠난 뒤로 일부 지지자들은 정치인들을 향해 “윤석열은 내란범죄자” “배신자, 쓰레기들은 다 모였어” 등 일부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지만 큰 물리적 충돌이나 소란은 없었다.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병원 마중에 대해 “인간 된 도리”라며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명예회복을 위해서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무슨 말씀을 드리겠습니까”라며 답변을 사양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SNS를 통해 “만감이 교차합니다. 긴 옥고,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부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앞뒤로 경호차와 사이드카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고,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동작동 현충원까지 27분만에 도착했다. 묘역 밖으로 70∼8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박 전 대통령을 향해 환호를 보냈다. 경례와 짧은 묵념으로 참배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약 8분가량 묘역에 머물렀고, 이후 별다른 발언 없이 곧장 승용차를 타고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를 향해 떠났다.
  • 美 첫 흑인 여성 대법관 인사청문회… “정의 실현 위해 헌신”

    美 첫 흑인 여성 대법관 인사청문회… “정의 실현 위해 헌신”

    미국 연방대법원 233년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대법관 지명자인 커탄지 브라운 잭슨 후보자는 21일(현지시간) 상원 법사위원회가 연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대법원 건물 전면에 새겨진 법 아래 평등한 정의가 단지 이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도록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청문회에서 잭슨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헌법과 미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실험을 지지하고 수호하기 위해 일할 것”이라며 “어떤 두려움과 호불호도 없이 법관으로서 선서에 부합되도록 판결하겠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도 잭슨 후보자가 역사적인 장벽을 허무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년간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일해 온 잭슨 후보자는 국선변호사 경력을 가진 첫 대법관 후보다.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그는 2년 4개월간 국선변호사로 일하며 쿠바 관타나모수용소 수감자와 빈곤층 피고인을 대리했다. 공화당은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공화당은 잭슨 후보자가 워싱턴DC 지방법원 판사로 재직하던 시절 아동 포르노 관련 피고인들에게 연방 형량 기준보다 훨씬 낮은 형량을 선고했다고 지적했다. 관타나모 테러범들을 변호한 전력도 문제 삼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잭슨 후보자의 인준 가능성은 높다. 상원 법사위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11명 동수이고, 전체 상원 의석수 역시 50 대 50으로 양분돼 있다. 민주당 이탈표만 없다면 공화당의 비토에도 당연직 상원의장인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로 인준이 가능하다. 미국의 첫 여성 흑인 대법관이라는 새 역사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만들어진 대법원의 보수 대 진보 ‘6 대 3’ 이념 구도는 깨지지 않는다.
  • 박근혜, 내일 퇴원해 달성 사저로… 정치 메시지 촉각

    박근혜, 내일 퇴원해 달성 사저로… 정치 메시지 촉각

    사면 이후 입원 치료를 받아 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22일 박 전 대통령의 대리인 유영하 변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4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로 입주할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 1층에서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인사말을 하고 사저로 들어가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박 전 대통령이 본인을 수사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언급을 할지 이목이 쏠린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2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수사는 공직자로서 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치적·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이 대구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근 가석방된 측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친박 인사들의 방문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국정 농단으로 구속됐다. 수감 중이던 그는 지난해 11월 건강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12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특별사면이 결정됐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유 변호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12월 31일 0시 법무부로부터 사면증을 교부받고 석방됐다. 박 전 대통령이 달성으로 이동하는 과정은 물론 앞으로도 대통령 경호처가 신변 안전을 책임진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과 그 유족에게는 비서관 3명과 운전기사 1명, 연금 지급, 무상 진료 등이 지원된다. 박 전 대통령은 재직 중 탄핵을 당해 예우 대부분을 박탈당했지만, 경호·경비 지원은 유효하다. 탄핵을 포함해 임기 만료 전 퇴임한 경우 경호 기간은 5년이지만, 경호처장 판단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박 전 대통령도 이달 초 경호기간이 끝났지만, 연장이 결정돼 본인 요청이 없는 한 사실상 ‘종신 경호’를 받게 된다.
  • 뇌물을 얼마나 줬으면…교도관 옷 입고 탈옥한 ‘콜롬비아 마약왕’

    뇌물을 얼마나 줬으면…교도관 옷 입고 탈옥한 ‘콜롬비아 마약왕’

    콜롬비아 교도소에서 마약조직 두목이 교도관 옷을 입고 탈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콜롬비아 일간 엘티엠포 등 현지매체는 21일(현지시간) 수도 보고타의 라피코타 교도소에서 지난 18일 수감자 한 명이 탈옥한 뒤 내부 조력자로 추정되는 교도관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탈옥한 수감자는 마탐바라는 별명을 가진 후안 라린손 카스트로 에스투피난이다. 그는 콜롬비아 최대 마약조직 ‘클란 델골포’(걸프 클랜)의 한 분파를 이끄는 인물이다. 미국 사법당국의 추적을 받던 마탐바는 지난해 5월 마약 밀매와 돈세탁,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돼 최고 경비 교도소인 라피코타에 수감돼 왔다.탈옥 사실이 알려진 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그가 교도관 옷을 입고 7개의 열린 문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 위치를 아는지 고개를 들지 않았다. 검찰은 탈옥 1시간가량 전에 출입문을 열어둔 교도관 한 명을 뇌물 수수 및 탈출 조력 혐의로 체포하고, 교도소장과 부소장, 교도관 55명에 대해 직무정지 등의 징계를 내렸다. 해당 교도관은 22일 법정에 출두하며,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12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잠정 수사 결과에 따르면, 마탐바는 조력자와 함께 있어 5개의 감시 지점을 통과하면서도 의심을 피할 수 있었다. 또 외부로 나가는 일부 CCTV는 작동 중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달아난 마탐바와 함께 탈옥은 도운 이들을 모두 붙잡으라고 명령했으며, 교정 체계를 포괄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마탐바가 비행기를 타고 이미 보고타는 물론 콜롬비아 안에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마탐바는 이전에도 두 차례나 탈옥했다 잡힌 경험이 있다.
  • ‘경선 개입’ 1심 법정구속된 조광한 남양주시장 보석 풀려날까

    ‘경선 개입’ 1심 법정구속된 조광한 남양주시장 보석 풀려날까

    “73만 시민과 시정을 위해 임기를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지난달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된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보석으로 풀려날 수 있을까.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이원범·한기수·남우현)가 22일 진행한 보석 심문기일에 조 시장은 재판부에 이렇게 호소했다. ●조광한 측 “30년 정치인에 초범, 도망 상상 못해” 조 시장의 변호인은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보석 필요성을 주장했다. 변호인은 “30년 이상 정치 현장에 있던 정치인이자 현직 시장으로서 결백을 충실하게 밝혀야 하는데 도주를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 시장 역시 남양주시의 행정적 공백 문제를 들며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65세에 처음 겪는 수감 생활에 기력도 많이 떨어졌지만 73만 시민에게 불편과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중압감에 수면유도제에 의존해 겨우 잠을 청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조 시장 측은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주장했다. 조 시장은 4·15 총선 당내 경선을 앞두고 현직 국회의원인 김한정 후보를 낙선시키고 상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정무비서에게 권리당원 모집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의정부지법은 지난달 15일 징역 1년 6개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검찰 “도주·증거인멸 우려 충분히 이유 있어” 반면 검찰은 조 시장이 범죄의 중대성에도 계속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구속 재판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검찰은 “지위를 이용해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를 계획한 핵심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랜 심리 끝에 유죄가 선고됐는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범행의 중대성마저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면서 “전혀 반성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서 범행 이후 태도도 심판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우려 역시 실재한다는 것이 검찰의 주장이다. 또 검찰은 “변호인은 시정 공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피고인이 시민 혼란을 자초한 장본인”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25일까지 양측에 항소심 추가 증거 신청 등과 관련한 의견서를 제출받은 뒤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 [속보] 96세 우크라 홀로코스트 생존자 러 공습에 사망

    [속보] 96세 우크라 홀로코스트 생존자 러 공습에 사망

    16세 때 독일군에 잡혀 추방 러시아의 하르키우 공습으로 나치 강제수용소 4곳에서 살아남은 96세 홀로코스트 생존자가 생을 마감했다. 22일(한국시간) CNN에 따르면 홀로코스트의 역사적 현장인 부헨발트 강제수용소 기념관 측은 96세의 보리스 로만첸코가 지난 18일 러시아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출신 홀로코스트 피해자 중 마지막 생존자였다. 고인의 손녀에 따르면 그는 러시아군 공습 당시 하르키우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었고, 나치 범죄를 기억하기 위해 부헨발트-도라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열심히 활동했다. 로만첸코는 2012년 부헨발트 수용소 해방 64돌 기념행사에서 “우리의 이상은 평화와 자유의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선서를 낭독했다. 1926년 1월 20일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수미 시 근처 본다리에서 태어난 그는 유대인이 아니었지만 16세 때 독일군에 의해 잡혀 1942년 독일 도르트문트로 추방됐다. 당시 우크라이나 인구에 대한 나치의 위협 전술의 일환으로 강제 노동을 했다. 1943년 탈출 시도가 실패하자 체포되어 부헨발트 강제 수용소로 보내졌고, 이후 미텔바우-도라, 베르겐 벨젠 및 페네뮌데의 하위 수용소에 수감됐지만 살아남았다.
  • 공익제보 산증인이 본 文정부 “신고자를 사기꾼·배신자 취급”

    공익제보 산증인이 본 文정부 “신고자를 사기꾼·배신자 취급”

    1992년 군 부재자투표 부정을 고발하며 공익제보와 양심선언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이지문(54·전 육군 중위) 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고문은 21일 “공익 제보는 불공정과 부정을 방지하는 ‘예방’의 가치로써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고문은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1992년 3월 22일 군 부재자투표에서 벌어진 공개투표 강요 등의 부정을 폭로했다. 24세의 청년 ‘이지문’의 삶은 내부고발 뒤 완전히 달라졌다. 내부 고발 30주년을 맞아 언론인터뷰를 한 그는 “중대장들은 사병을 불러 바로 앞에서 투표하라고 강요하거나 특정 당을 찍으라는 정신교육을 시키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부정투표를 참기 어려워 이 고문은 양심선언을 결심했다. 양심선언 직후 영창에 수감됐던 그의 삶은 파면 처분과 대기업 입사 취소로 이어졌다. 1995년 파면처분 취소 판결을 받은 이 고문은 ‘내부고발 운동’이라는 새로운 길을 택했다. 이 고문은 “공익제보는 ‘적발’이 아닌 부정·비리 재발을 막는 ‘예방’의 성격으로 청렴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4차 산업 등 미래산업도 ‘반부패’와 ‘공정’을 토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5년간 청렴 사회에 발 맞춰 왔지만 한계도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추미애 아들 청탁’ 및 ‘김학의 출금 의혹’ 공익신고자들을 정부여당이 ‘사기꾼’, ‘배신자’ 등으로 낙인찍으며 공익제보에 대한 편협한 인식을 여실히 보여 줬다”고 지적했다. 공익제보 인식 개선뿐 아니라 제보자에 대한 보호와 일상 회복 보장책을 촘촘하게 다져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 고문은 “공익제보에 대한 보상이 일상 회복이나 재취업 등을 보장할 수준도 아니다”라며 “고발 후 소송 부담과 신변위협, 공동체 내 따돌림 피해 등을 겪을 수 있는 제보자를 위해 고발의 공익성만큼 제보자 보상도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 공약에서는 ‘채용비리’와 ‘시민단체 회계 부정 비리 방지’ 말고는 공익제보 관련 정책이 보이질 않았다”며 “대통령과 가까운 측근에 대한 공익제보라도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고문은 “학교에서부터 청렴과 공익제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내부고발자에 대한 공감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며 “공익제보와 그를 뒷받침하는 제도가 결국 또 다른 선의의 공익제보를 이끌고 청렴과 공정을 떠받드는 기둥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 朴 이르면 24일 퇴원… 尹 관련 메시지 낼까

    朴 이르면 24일 퇴원… 尹 관련 메시지 낼까

    지난해 말 특별 사면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4일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일 오전 진료를 마치고 퇴원일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퇴원일은 24~26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중 건강이 악화됐었지만 최근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로 곧바로 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주목되는 것은 박 전 대통령이 퇴원하며 발표할 대국민 공개 메시지 여부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나 새 정부와 관련한 발언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이후 윤 당선인이 직접 대구 사저를 찾아 예방할 가능성도 거론한다. 인수위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퇴원을 하시면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군대 부재자투표 부정 고발’ 30주년…“내부고발은 청렴 사회 위한 ‘예방주사’”

    ‘군대 부재자투표 부정 고발’ 30주년…“내부고발은 청렴 사회 위한 ‘예방주사’”

    군 내부고발 이지문 전 중위 인터뷰1992년 군 부재자투표 부정을 고발하며 공익제보와 양심선언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이지문(54·전 육군 중위) 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고문은 21일 “공익 제보는 불공정과 부정을 방지하는 ‘예방’의 가치로써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고문은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1992년 3월 22일 군 부재자투표에서 벌어진 공개투표 강요 등의 부정을 폭로했다. 24세의 청년 ‘이지문’의 삶은 내부고발 뒤 완전히 달라졌다. 내부고발 후 달라진 인생 내부고발 30주년을 맞아 언론인터뷰를 한 그는 “중대장들은 사병을 불러 바로 앞에서 투표하라고 강요하거나 특정 당을 찍으라는 정신교육을 시키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부정투표를 참기 어려워 이 고문은 양심선언을 결심했다. 양심선언 직후 영창에 수감됐던 그의 삶은 파면 처분과 대기업 입사 취소로 이어졌다. 1995년 파면처분 취소 판결을 받은 이 고문은 ‘내부고발 운동’이라는 새로운 길을 택했다. 이 고문은 “공익제보는 ‘적발’이 아닌 부정·비리 재발을 막는 ‘예방’의 성격으로 청렴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4차 산업 등 미래산업도 ‘반부패’와 ‘공정’을 토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공익제보자 보호 내실화 필요”그는 문재인 정부의 5년은 청렴 사회에 발맞춰 왔지만 한계도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추미애 아들 청탁’ 및 ‘김학의 출금 의혹’ 공익신고자들을 정부여당이 ‘사기꾼’, ‘배신자’ 등으로 낙인찍으며 공익제보에 대한 편협한 인식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공익제보 인식 개선뿐 아니라 제보자에 대한 보호와 일상 회복 보장책을 촘촘하게 다져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 고문은 “공익제보에 대한 보상이 일상 회복이나 재취업 등을 보장할 수준도 아니다”라며 “고발 후 소송 부담과 신변위협, 공동체 내 따돌림 피해 등을 겪을 수 있는 제보자를 위해 고발의 공익성만큼 제보자 보상도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익제보, 청렴과 공정 떠받드는 기둥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 공약에서는 ‘채용비리’와 ‘시민단체 회계 부정 비리 방지’ 말고는 공익제보 관련 정책이 보이질 않았다”며 “대통령과 가까운 측근에 대한 공익제보라도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고문은 “학교에서부터 청렴과 공익제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내부고발자에 대한 공감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며 “공익제보와 그를 뒷받침하는 제도가 결국 또 다른 선의의 공익제보를 이끌고 청렴과 공정을 떠받드는 기둥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 “반성 없는 MB 사면 반대” 22만명 청원…靑 답변할까

    “반성 없는 MB 사면 반대” 22만명 청원…靑 답변할까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2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5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반대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대한다”면서 청원 취지를 밝혔다. 해당 청원은 20일 오후 8시 기준 22만 5466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으며 현재 수감 중에 있다”라며 “전직 대통령이 수감되고 몇 년 지나지 않아 또 사면되는 이런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정치부패범죄에 관해서 관용 없는 처벌이 집행되어야 한다. 봐주기식 온정주의적 사면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MB 사면, 국민 분열 야기” 그는 “일부에서 국민 통합 관점에서 사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한국갤럽에서 작년 11월에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48%가 사면에 반대한다고 나타날 만큼 오히려 국민을 분열시키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는 달리 이명박 전 대통령은 건강상 문제가 따로 제기되지도 않고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범죄행위에 대해서 국민에게 반성하는 태도 또한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 개혁의 관점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강력히 반대하며, 다시는 이런 논의가 정치권에서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퇴임 전 결단 vs 부적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면해주고 그보다 더 연세도 많고 형량도 낮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안 해준 건 또 다른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전에 결단을 내려야 될 사안”이라고 촉구했다. 반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날 “얼마 전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할 때 이 전 대통령 사면도 검토됐었다고 알려졌지만, 그 결과 상황이라든지 시기라든지 국민 법 감정이나 이런 것들 고려했을 때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던 부분”이라며 “지금 와서 다시 당선인의 요청이 있다고 해서 그 당시 판단을 뒤집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반박했다.
  • 경찰, ‘오스템 횡령’ 경영진 연루 의혹 불송치

    경찰, ‘오스템 횡령’ 경영진 연루 의혹 불송치

    지난 1월 시민단체 고발로 경찰 수사최규옥 회장·엄태관 대표 ‘혐의없음’재무팀장 이모씨, 다음달 두번째 재판오스템임플란트 경영진의 횡령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8일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처분을 했다. 지난 1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최 회장과 엄 대표를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고발했지만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이다. 당시 회사 측은 “회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어떠한 개입이나 지시를 한 일이 전혀 없다”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던 이모(45·구속 수감)씨는 15차례에 걸쳐 회사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2215억원을 이체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지난 1월 28일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일 첫 재판이 열렸으나 이씨 측 변호인이 “증거기록을 복사하지 못해 사건 파악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재판은 3분 만에 끝났다. 다음달 6일 두 번째 재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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