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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 작은 왜소증 성범죄자, 집행유예 받은 사연

    선천적으로 키가 자라지않는 왜소증을 가진 성범죄자가 자신의 작은 키 덕분에 투옥을 면했다. 최근 영국 메트로 등 현지언론은 웨일스 웰시풀에 사는 브라이언 안소니 보웬(26)의 재판 결과를 보도했다. 왜소증으로 인해 초등학생 만한 작은 키를 가진 보웬은 각각 13세와 15세 소녀를 상대로 수차례 음란 메시지와 성관계 등을 요구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른바 어린이에게 성욕을 느끼는 소아성애자로 범죄 성격상 재판부의 단호한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됐다. 보웬의 변호인인 다피드 로버츠는 "피고는 몸집이 작아 다른 수감자보다 더 큰 고통이 수반될 것"이라면서 "성적 망상도 가지고 있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투옥보다 치료가 바람직하다"고 항변했다. 중형을 요구하는 검찰과 치료를 요구하는 변호인의 의견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판결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주심을 맡은 라이스 롤랜드 판사는 "피고가 신체 장애가 있어 복역이 너무 가혹하다는 것이 인정된다"면서 징역 48주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만 판사는 재활 치료 3개월 동안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까지 통행을 금지하며 10년 간의 성범죄자 등록을 명했다. 이에 대해 현지언론은 "왜소증이라는 특성상 수감 중 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우려를 판사가 받아들였다"면서 "이는 장애인에 대한 또다른 차별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욕 테러 용의자…트럼프 “역겹고 미친 인간, 짐승…관타나모 고려”

    뉴욕 테러 용의자…트럼프 “역겹고 미친 인간, 짐승…관타나모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8명의 목숨을 앗아간 트럭 테러의 용의자인 세이풀로 사이포프(29)를 악명높은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 수용소로 보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관타나모 기지는 테러 용의자 구금시설로 인권유린 논란에 휘말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당시 폐쇄가 추진됐던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한 기자가 ‘뉴욕 테러 공격 가해자를 관타나모에 보내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분명히 그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렇다. 그를 관타나모 기지로 보내라”고 말했다. 이 시설의 수감자는 오바마 전 대통령 취임 당시에는 242명에 달했으나 폐쇄를 위한 이감이 계속된 끝에 그의 임기 말에는 41명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당시 존치를 공약했고 백악관도 이 수용시설이 중요한 정보자산이라며 그간 존치 의지를 강조해왔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에 대해 “미국은 이들 짐승이 지금 받는 처벌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지금 우리의 정의는 농담이나 웃음거리가 됐다. 이런 일들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 것이 이상할 게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경위를 보고받은 즉시 자신의 트위터에 “뉴욕에서 역겹고 미친 인간이 또 공격한 것 같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인 사이포프를 계속 “짐승”이라고 부르며 그의 가족도 미국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FL] “무릎 꿇는 선수들 수감자 같다” 휴스턴 구단주 결국 사과

    [NFL] “무릎 꿇는 선수들 수감자 같다” 휴스턴 구단주 결국 사과

    미국프로풋볼(NFL) 휴스턴 텍산스 구단주가 국가 연주 도중 인종차별에 대한 항거로 무릎 꿇기 시위를 벌이는 선수들을 “수감자”로 표현한 데 대해 사과했다. 밥 맥네어 구단주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런 표현을 한 데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밝힌 뒤 “누군가를 공격할 의도가 절대로 없었으며 우리 선수들을 가리킨 것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글자 그대로 의도하지 않은 일련의 발언들을 했다. 우리 선수들과 리그를 특정하려 하지 않았으며 그것 때문에 공격받은 누구에게라도 사과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주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는 시위를 중단시켜야 하는지를 놓고 리그 사무국과 선수측이 협의를 했을 때 시위를 벌이는 선수들이 “교도소를 운영하는 수감자들 같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NFL 사무국은 회의를 마친 뒤 더 이상 선수들에게 국가 연주 때 기립하라고 강요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저 구델 커미셔너는 선수들에게 서 있도록 부추길 것이라곤 말했지만 그들이 거절한다고 해서 징계를 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맥네어 구단주의 사과가 선수들을 진정시킬지는 미지수다. ESPN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날 팀 훈련에 프로볼 선수로 뽑힌 와이드리시버 디안드레 홉킨스 등 10명의 선수가 나오지 않았는데 구단주의 발언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국가 연주 때 가만히 앉아 있어 선수들의 무릎 꿇기 시위에 도화선이 된 콜린 캐퍼닉(29)은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즈에서 옵트 아웃돼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그는 인종차별에 대한 항거 때문에 자신이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단주들을 상대로 고충처리를 청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무려 91시간 ‘남성’이 벌떡…수감자, 56억 소송 사연

    무려 91시간 ‘남성’이 벌떡…수감자, 56억 소송 사연

    무려 나흘 간이나 '남성'이 벌떡 서있어 큰 고통을 받았으나 제때 치료받지 못한 수감자가 교도소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절도죄로 수감됐다가 풀려난 더스틴 랜스(32)가 오클라호마주 매칼리스터에 위치한 피츠버그 교도소와 교도관 등을 상대로 총 500만 달러(약 56억원)의 소송장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한마디로 웃음이 나지만 웃지못할 사연이 숨어있다. 빈 집을 턴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랜스에게 악몽같은 날이 찾아온 것은 지난해 12월 15일. 당시 그는 동료 수감자가 준 정체불명의 알약을 먹고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 알약을 먹은 다음날부터 갑자기 극심한 통증과 함께 '남성'이 벌떡 서 줄어들지 않은 것. 이에 그는 교도관들에게 자신의 증상을 말하고 치료를 받게 해달라고 통사정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비웃음과 조롱 뿐이었다. 이같은 그의 증상은 무려 91시간이나 지속됐고 결국 그는 나흘이나 지나서야 교도소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러나 의사의 진단은 자신이 치료하기에 늦었다는 청천벽력같은 대답과 함께 즉시 멀리 떨어진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이후 랜스는 비뇨기과 전문병원에 후송되기는커녕 다시 교도소로 돌아와 법정에 출두하겠다는 서약서를 쓰고 석방됐다. 랜스 측 변호사인 존 윌포드는 "의뢰인은 교도관들의 직무 태만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것은 물론 심한 모욕과 조롱을 받았다"면서 "시민으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누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 랜스의 건강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피고는 교도관, 간호사 등을 포함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공시 정보] 경쟁률 낮지만 특별한 9급… 너로 정했다!

    [공시 정보] 경쟁률 낮지만 특별한 9급… 너로 정했다!

    올해 치러진 국가직·서울시·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중복 지원과 추가 채용 인원을 포함해 70만명에 육박한다. 국가직만 보면 지난달 4910명이 최종 합격한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지원자는 22만 8368명이었다. 지난 21일 국가직 공무원 생활안전 분야 9급 추가 채용 필기시험에도 9만 5390명이 지원하면서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지원자는 모두 32만 3758명으로 늘었다. 평균 경쟁률이 62대1에 달한다. 오는 12월 28일 생활안전 분야 추가 채용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면 2017년도 국가직 공무원 채용이 마무리된다. 서울신문은 인사혁신처의 도움을 받아 내년도 9급 국가직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수험생들을 위해 일반행정 외의 분야를 소개한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세무직, 교정직과 더불어 채용 인원은 적지만 특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철도경찰직과 마약수사직을 살펴본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끊임없는 세법 열공파- 세무직 세무직 공무원은 선발 인원이 많은 데다 경쟁률이 낮아 지원 시 합격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2017년 국가직 9급 세무 공무원 최종 선발 인원(일반)은 1103명으로 3만 484명이 지원했고 이 중 2만 7709명이 실제 시험을 치뤘다. 경쟁률은 33.4대1로 2016년 26.9대1에 비해 상승했다. 경쟁률이 171.5대1인 일반행정이나 225.7대1인 교육행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국세청 소속 세무직 공무원은 국세를 부과하고 징수하는 일을 한다. 국세란 내국세와 관세를 말하는데 세무직 공무원은 관세를 제외한 국세를 부과·징수한다. 기업 및 개인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는 것도 세무직 공무원의 업무다. 체납 세금을 정리하기 위해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공매처분하는 일도 한다. 세무직은 세법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일반 행정 등 다른 직렬과 비교했을 때 끊임없이 공부하는 분야로 정평이 나 있다. 다른 직렬보다 경쟁률이 낮은 이유이기도 하다. 세무직 공무원들은 소속 기관에서 교육을 받거나 중급회계, 세법개론 관련 서적을 직접 사서 독파하기도 한다. 필기시험 선택과목(세법개론· 회계학·사회·과학·수학·행정학개론)에서 두 개를 고를 때 세법개론과 회계학 중 적어도 하나를 택하면 보다 수월하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다. 수감자 교정의 사명감- 교정직 다른 직렬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은 교정직 공무원은 올해 채용 규모가 대폭 늘었다. 교정직 선발 인원이 남자는 2016년 412명에서 498명이 늘어 910명, 여자도 15명에서 12명 늘어 27명이었다. 지원자는 각각 1만 4728명과 1351명으로, 경쟁률은 2016년 남자 20.3대1에서 올해 16.2대1로, 여성도 61.2대1에서 50.0대1로 낮아졌다. 내년도 선발 인원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른 직렬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24시간 교대 근무로 야근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지원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교정직 공무원은 법무부 산하 교정본부에 속한 구치소와 교도소 등에서 수감자를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한다. 흔히 교도관이라 부르거나 경찰로 오인하는 이들도 있지만 법무부에 소속된 일반직(공안직) 공무원이다. 업무 특성은 전반적으로 행정직보다 특정직에 가깝지만 일반직에 속해 있다. 이 때문에 처우 또한 일반행정 공무원과 같다. 교도소 신규 직원의 상당수가 핵심 부서인 보안과에 배정되며, 그 외 수용자들의 심리 상담을 돕고 처우를 담당하며 가석방 업무를 처리하는 분류 심사과 등 다양한 분과로 나눠져 있다. 열차 내 보안관- 철도 경찰직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직 9급 공무원 철도경찰직 선발 규모는 10~30명 내외였다. 다른 직군에 비해 선발 인원이 적다 보니 경쟁률은 높은 편이다. 2015년에는 6명을 선발했지만, 원서 접수 인원만 706명이 몰려 1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20명 채용에 1290명이 원서를 내 6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른 직렬과 마찬가지로 필수 3과목(국어·영어·한국사)에 형사소송법개론·형법총론·사회·과학·수학·행정학개론 중 2과목을 고른다. 다른 수사 직렬과 같이 체력검사가 있기 때문에 평소 체력 관리가 필수다. 올해 합격선은 371.35점이었다. ‘철도경찰’은 철도와 관련된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맡는다. 같은 경찰이지만 경찰청 소속 일반 경찰과 달리 철도경찰대는 국토교통부에 소속돼 있다. 철도경찰이 담당하는 범위는 철도역과 주변 지역, 열차 등이다. 기관사가 혹시 술을 마시진 않았는지, 탑승객이 폭발물을 소지하진 않았는지 등 철도 지역 내 보안이 주된 업무다. 여기에 열차 내부 순찰을 돌면서 미아나 분실물을 관리하는 등 열차 이용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강인한 체력 필수- 마약수사직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챙채용시험에서 마약수사직은 극소수 인원만 선발한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2~3명만 뽑아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 2017년에는 33명을 채용해 지원자들 입장에서는 좀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지만, 지원자도 1200명이나 몰려 3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합격선은 376.73점이었다. 필수 3과목(국어·영어·한국사)에 형법·형사소송법·사회·과학·수학·행정학개론 가운데 2과목을 골라 시험을 치면 된다. 시험뿐만 아니라 실제 일을 하면서도 체력은 필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통해 체력을 길러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검찰청 소속 마약수사직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마약사범의 검거 및 조사 등 마약 수사만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다. 최근 마약사범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인력 확보가 날로 중요해진다. 주된 업무는 역시 수사이기 때문에 현장에 나가는 일이 많다. 오랜 시간 잠복근무를 하거나 난폭하게 반항하는 투약자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때가 잦다. 마약이 주로 중국 등 해외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외국과의 공조가 필요하다. 외국어에 능통한 마약수사직 공무원들에겐 해외 출장이나 파견 근무의 기회도 자주 주어진다. 경찰청 소속 마약수사대와는 업무가 비슷해 협업하기도 하지만 소속이 다르다.
  • 檢, 부자들 접견 남용 ‘집사 변호사’ 차단… 수사 단계부터 변호 ‘형사공공변호인’ 도입

    檢, 부자들 접견 남용 ‘집사 변호사’ 차단… 수사 단계부터 변호 ‘형사공공변호인’ 도입

    소년범 강력범죄 엄벌 위해 미성년 연령 낮추고, 보호관찰관 수 대폭 증원법무부 ‘공정한 형집행·정의로운 국가송무’ 정책방향 발표 법무부가 ‘부자 의뢰인’ 수감자에게 접견권을 남발해 수용시설의 편의를 제공하는 ‘집사 변호사’를 제한하기로 했다. 수사 단계부터 경제력 여부에 상관 없이 누구나 국가의 변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형사공공변호인 제도도 본격화한다.법무부는 국가 송무와 형 집행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인권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법무행정 쇄신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법무부는 ‘집사 변호사’를 차단하기로 했다. 의뢰인이 수감시설보다 자유로운 접견실에서 편의를 누리게 할 목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접견을 하기 때문이다. 수사·재판과 무관한 편의를 제공하거나 외부 연락, 재산 관리 등을 목적으로 하는 반복 접견은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재판 단계부터 관여하는 현행 국선변호인 제도와 달리 수사 단계부터 국선변호를 전담하는 상근 변호사가 수사·재판 대응에 도움이 주도록 하는 형사공공변호인 제도도 도입한다. 이럴 경우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와 불법 수사가 줄고 경제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수사부터 재판까지 충실한 변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법무부는 보고 있다. 어린이 납치 살해, 집단 폭행 등 잇단 소년범 강력 범죄에 엄벌을 촉구하는 여론을 반영해 소년법상 형사 미성년의 연령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한다. 보호관찰 소년범 등의 관리를 강화하도록 보호관찰관 인력의 대폭 증원을 추진한다. 그동안은 1명의 보호관찰관이 152명을 살펴왔지만 이제는 41명으로 줄여 업무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전자감독 대상자 수도 19.1명에서 10명 수준으로 줄여 보호관찰을 현실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권 보호를 위한 조치도 강화한다. 범죄피해자 보호법 등을 개정해 범죄피해구조금의 지급 대상과 범위를 넓히고, 심리적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모범 수형자나 생계형 범죄자 등의 가석방을 늘리고, 모범 무기 수형자의 가석방 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출국금지 제도가 오남용 되지 않도록 출국금지 실질심사 기능을 강화한다. 또 난민위원회 상설화, 이의신청 전담기구 설치 등 난민 신청자의 절차적 권리를 보장할 방안도 내놓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co.kr
  • 박근혜 독방 “호텔 스위트룸 수준…6~7인용 혼자 사용”

    박근혜 독방 “호텔 스위트룸 수준…6~7인용 혼자 사용”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법무부와 서울구치소 등은 18일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일반 수용자 6∼7명이 함께 쓰는 방(거실)을 구치소 측이 개조해 만든 방을 혼자 사용하고 있으며 독방 면적은 12.01㎡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박근혜 독방’은 접이식 매트리스와 텔레비전, 세면대와 수세식 변기, 그리고 1인용 책상 겸 밥상이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닥 난방은 바닥에 깔린 전기 열선으로 한다. 구속 당시 서울구치소는 과거 전직 대통령의 수감 사례를 참고해 여러 수용자가 함께 쓰던 혼거실을 박 전 대통령 전용 독거실로 개조해 제공했다. 이와 관련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부 재소자는 신문지 두 장 반 크기인 0.3평 공간에서 자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호텔로 따지면 스위트룸에 지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구치소 측은 박 전 대통령이 비록 파면됐지만,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상 여전히 경호와 경비 대상이라는 점, 앞서 교정 시설에 수감됐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례 등을 두루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이 쓸 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1995년 11월 노태우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6.6평 규모의 방과 접견실, 화장실 등 3곳으로 구성된 독방을 배정받았다. 일반 수감자와 완전히 분리된 별채 형식이었다. 같은 해 12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구속되자 안양교도소는 노 전 대통령과 똑같은 처우를 위해 시설을 일부 개조해 6.47평 크기의 독방, 접견실, 화장실을 마련했다. 구치소·교도소 등 교정시설에서는 혼거실 사용이 일반적이나 다른 재소자와 함께 방을 쓰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수용자는 교정 당국의 재량으로 독방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각에서는 뚜렷한 법적 근거 없이 예우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죄수 소방관’ 들어보셨나요

    [특파원 생생 리포트] ‘죄수 소방관’ 들어보셨나요

    “불과 마주하면 무섭기도 하지만 교도소 대신 여기에 있는 것이 행복해요. 그리고 보람도 있고요.”미국에 ‘죄수 소방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나라는 1960~70년대 경부고속도로나 제주도 5·16 도로 건설에 범죄자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인권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국가에서 산불 진화 등 중노동에 죄수나 범죄자를 이용한다는 것이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산불이 잦은 미 캘리포니아주의 범죄자들에게 ‘죄수 소방관’은 인기다. 교도소가 아닌 산불 진화 캠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주 정부는 일반 소방관(매달 평균 임금 3300달러)에 비해 매우 저렴한 비용(평균 500여 달러)으로 소방 인력을 충원하면서 연간 1억 달러(약 1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아끼고 있다. 캘리포니아 교정당국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소방관 1만 2000여명 중 3분의1인 4000여명이 조기석방과 약간의 금전적 대가를 받고 산불 진화에 나서는 죄수 소방관”이라면서 “주 정부와 죄수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죄수 소방관 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지역에는 한 해 평균 크고 작은 산불이 5000회 이상 발생한다. 2010년에는 한 건의 산불로 46만 에이커(약 5억 6300만평)를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기도 했다. 산세가 험하면서 우기가 짧은 탓에 산불이 쉽게 일어나고 진화도 어렵다. 1년 내내 험준한 산에서 산불과 마주하는 캘리포니아 소방관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기피 직업 중 하나로 알려졌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 ‘죄수 소방관’이다. 먼저 약물이나 알코올 관련 등 범죄 사안이 가볍고 비폭력적인 수감자 가운데서 신청을 받는다. 그렇다고 수천명의 신청자 모두가 소방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차적으로 교정당국의 선택을 받은 이들은 체력 테스트를 거친다. 또 4주의 기초 훈련을 마쳐야 비로소 ‘죄수 소방관’이 된다. 이들은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한다. 교도소가 아니라 담장이 없고 열린 기숙사에서 민간 소방관들과 함께 생활한다. 식사의 ‘질’도 교도소와 비교할 것이 안 된다. 양질의 스테이크와 새우를 마음껏 먹을 수도 있다. 또 가족들이 방문하면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고, 캠프 내 작은 숙소에서 최대 3일간 가족과 지낼 수 있다. 한 죄수 소방관은 “교도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자유가 주어지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보통 캘리포니아 죄수들은 하루 모범 생활을 하면 하루 복역일이 줄어든다. 하지만 죄수 소방관들은 하루 산불 진화에 투입되면 복역일이 이틀 준다. 따라서 1년에 100일 정도 산불현장에 투입된다면 하루 자연 감소분과 이틀 특별 감소분을 더해 1년 정도의 형기가 줄어드는 것도 장점이다. 특별 급여도 나온다. 하루에 기본 2.56달러에 산불현장에 투입되면 시간당 1달러의 수당이 더해진다. 일반 교도소 죄수들의 시간당 노역장 임금인 8~95센트에 비해 높은 편이다. 죄수를 소방관으로 쓰는 것을 ‘착취’로 보는 시각에 대해 소방당국 관계자는 “강요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면서 “교도소로 돌아가겠다고 하면 바로 돌려보낸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구치소내에서 어린 수감자 괴롭힌 10대 실형

    구치소에 수용된 10대들이 나이 어린 수감자들을 때리고 추행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이승원)는 18일 특수강제추행, 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19)군과 다른 김모(18)군에게 각 징역 1년과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해 12월 강도상해죄 등으로 징역 2년, 다른 김군은 올해 2월 상습특수절도죄로 단기 징역 6개월, 장기 징역 1년형의 판결이 확정됐다. 두 사람은 판결 확정에 앞선 지난해 10월 경기 수원구치소에서 함께 생활하던 중 같은 구치소에 수용된 A(16)군을 괴롭히고자 움직이지 못하도록 양팔을 잡은 뒤 추행했다.이들은 옆에 있던 B(17) 군도 추행한 데 이어 며칠 뒤 잠을 자던 A군을 상대로 재차 범행했다. 또 B군의 외모를 비하하며 머리를 수차례 때렸으며 머리카락을 깎아주겠다고 했다가 거부당하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면도기로 B군의 머리카락을 일부만 남기고 모두 깎아버리기도 했다. 김군 등은 이러한 혐의로 올해 3월 재판에 넘겨졌고 법원은 반의사불벌죄로서 B군이 원하지 않아 처벌이 불가능한 폭행죄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자신들보다 나이가 어리고 약해 쉽게 반항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해 심한 수치심과 모멸감을 줬고 공동생활을 하는 사이였던 점에서 피해자들이 받았을 고통이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더욱이 피고인들은 다른 범죄로 인한 수용 생활 중에 자숙하지 않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 5개월 수감생활...변호인 외에는 면회 없어

    박근혜 전 대통령 5개월 수감생활...변호인 외에는 면회 없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31일 구속된 이후 서울구치소와 법원을 오가며 수감생활을 해왔다. 5개월남짓 이어진 구치소 생활에서 박 전 대통령을 면회한 이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유영하(55·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 등 변호인을 제외하곤 지금까지 면회를 한 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감 생활 초창기 친박 인사들이 면회를 신청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이들과의 만남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이 확정되지 않은 수감자는 하루 한 번 일반 면회가 10분에 한해 가능하다. 특별 면회는 횟수 제한 없이 교도관 입회하에 소파나 의자가 있는 공간에서 이뤄진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28일 발가락 부상 치료, 지난달 30일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구치소에서 나와 병원을 찾았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7일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 공판에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증인으로 불러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신문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교도소서 약 100명 집단 탈옥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교도소서 약 100명 집단 탈옥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한 감옥에서 100명 가까운 수감자가 집단 탈옥하는 일이 발생했다.현지 당국 소식통은 3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중심지 카티올라에 있는 한 감옥에서 수감자 96명이 탈출했다고 밝혔다. 탈옥한 이들은 지난해 수도 아비장의 한 구치소에서 수감자 반란과 탈옥 시도를 주도했던 쿨리발리 야쿠바의 추종자들이다. 이들은 감방 지붕을 통해 이동해 정문을 부수고 달아났다. 군인들의 무장 반란 등으로 정국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집단 탈옥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반(反) 프랑스 소요 사태 와중에 아비장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 5500여명 중 최소 4천000여명이 하수구를 통해 집단 탈옥했다. 2009년에도 아비장에서 북쪽으로 170㎞ 떨어진 아벵구루 교도소에서 죄수 98명이 집단 탈출했다. 지난달에는 남중부 도시 가그노아에서 수감자 5명이 탈옥한 데 이어 아비장 법원 유치장에서도 20명이 경찰과 충돌을 빚은 뒤 탈옥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년 동안 3번 구속된 원세훈…파기환송심 형량 가장 높았다

    4년 동안 3번 구속된 원세훈…파기환송심 형량 가장 높았다

    이명박 정부 당시 ‘실세’로 통했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은 2013년 처음 불구속 기소된 이래 4년 동안 3번째 구속됐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이 처음 구속 위기를 맞은 것은 18대 대통령 선거 개입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2013년이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장인 윤석열 당시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이끌었던 검찰 특별수사팀은 원 전 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와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둘러싸고 고심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지, 구속 필요성이 있는지를 두고 의견이 나뉘자 결국 수사팀은 선거법 위반 혐의는 적용하면서도 영장은 청구하지 않는 ‘절충안’을 냈다.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에는 이견이 없었다. 결국, 원 전 원장은 2013년 6월 14일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구속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안에서 개인비리 혐의가 드러나 구속되는 처지가 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당시 부장 여환섭)는 2013년 7월 10일 황보건설 측으로부터 각종 공사를 수주하도록 청탁해주는 명목으로 1억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원 전 원장을 구속했다. 이 수사 결과로 원 전 원장은 이명박 정권의 핵심 인사 가운데 박근혜 정권이 시작한 이래 구속된 첫 인물이 됐다. 원 전 원장은 알선수재 혐의 재판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징역 1년 2개월로 감형됐고, 2014년 9월 9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이 판결은 지난해 확정됐다. 원 전 원장은 알선수재죄로 복역 후 만기출소한 지 이틀 만인 2014년 9월11일 열린 대선개입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실형을 면했다. 그러나 2015년 2월 9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으며 두 번째로 구치소를 향했다. 당시 항소심은 1심에서 무죄로 봤던 원 전 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보고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했다. 이후 대법원이 2015년 7월 16일 핵심 증거들의 증거능력이 잘못 인정됐다고 판단해 사건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자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2015년 10월 6일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원 전 원장의 석방을 결정했다. 그러나 30일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2년 1개월에 걸친 심리 끝에 파기환송 전 항소심과 마찬가지로 국정원법과 선거법 위반을 모두 유죄로 판단해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원 전 원장은 보석으로 풀려난 지 694일 만에 다시 법정에서 구속돼 수감자가 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실형 선고 후 이재용 심경 토로…“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실형 선고 후 이재용 심경 토로…“상당히 실망스러웠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이 인정돼 지난 25일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선고 결과에 대해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27일 KBS ‘뉴스 9’ 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실형 선고를 받은 뒤 구치소 관계자와의 면담 과정에서 “실형 가능성을 염두에 뒀지만 한편 기대도 했었다”면서 “막상 실형을 받고 나니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25일 선고를 받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가 구치소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면담은 실형 선고를 받은 수감자를 상대로 구치소가 진행하는 면담이다. 선고 당일 이 부회장은 비교적 평온한 모습을 보였지만 재판 중 물을 6번 마시고, ‘립밤’(입술보호제)을 2번 바르는 등 은연중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징역 4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을 당하게 된 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삼성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의 표정은 돌처럼 굳었다.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은 일단 이 부회장과 같은 구치소에 수감됐다. 하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과 최 전 실장, 장 전 차장이 공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을 다른 구치소로 이감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직후 같은 이유로 최순실씨 역시 다른 구치소로 이감돼 현재 분리 수용돼 있는 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최순실 측 “이재용 실형 선고 판단 아쉬워…이재용에 사죄”

    최순실 측 “이재용 실형 선고 판단 아쉬워…이재용에 사죄”

    ‘비선 실세’ 최순실씨 측은 25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1심에서 징역 5년 실형이 선고된 것에 대해 법원 판단이 “아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또 이 부회장에 “사유야 어찌 됐든 고초를 벗지 못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최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이 부회장의 선고 이후 자료를 내 “최서원(최순실)이 직접 경험해 잘 알고 있고, 확실한 증거가 있는 사실관계에 대해 재판부가 다른 판단을 한 점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지원을 대통령에 대한 뇌물로 인정한 재판 결과를 수긍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과 뇌물수수의 공범으로 기소돼 있다. 이 부회장에 대한 유죄 선고는 곧바로 자신의 혐의 인정과도 연결된다. 이 변호사는 “재판부는 특검이 주장한 뇌물액 중 88억원(승마 72억원과 영재센터 16억원)만 유죄로, 나머지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며 “금액 기준으로 보면 상당수가 무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작 88억원의 뇌물로 대통령과 세계 초일류 기업의 CEO가 경영권 승계를 놓고 뇌물 거래를 했다고 한다면 우리나라가 매우 초라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 변호사는 “원심은 88억원의 유죄를 선고하기 위해 개별 현안에 대한 명시적·묵시적 청탁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궁여지책으로 묵시적·포괄적 청탁이라는 두 겹의 극히 모호한 개념으로 사실관계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만큼 유죄 심증을 형성하기에는 합리적 의심이 많았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이날 선고 결과로 다시 수감자 신세가 된 이 부회장에 대해선 “사유야 어찌 됐든 고초를 벗지 못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도소에서 포르노 동영상 돌려보는 수감자들

    교도소에서 포르노 동영상 돌려보는 수감자들

    성범죄자들이 교도소에서 반입이 금지된 포르노 동영상을 돌려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1일 SBS에 따르면 재소자 A씨는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보내 달라며 소포로 보낸 책을 A씨 지인을 통해 취재진이 받았다. 책 속에는 메모리카드 하나가 있었는데, 59시간 분량의 음란 동영상 파일 89개가 있었다. “교도소 내 실태를 계속 문제 제기했는데 소용없었다”는 편지도 함께 있었다. 한 전직 수감자는 “(저는 출소 전에) 하드디스크 4개를 받아서 가지고 있었다. 포르노를 한 3400개를 가지고 있었다. 요즘은 전자사전이 태블릿 PC처럼 돼 있어서, 메모리카드를 거기에 꽂아서 본다”고 전했다. 특히 불법 음란물의 수위도 여성 학대 폭력 음란물을 비롯해, 아동 음란물과 화장실 몰카 영상 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재소자 A씨가 수감돼 있는 경북 북부교도소, 옛 청송교도소는 조두순·김길태 등 성범죄자가 많은 곳이다. 음란 동영상이 하나만 반입돼도 급속도로 복사돼 퍼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교도소 내 성범죄 재범 방지 프로그램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다시 성범죄를 저지를 확률도 높일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식구 탈주범, 이번엔 교도소 내 성추행으로 조사받아

    배식구 탈주범, 이번엔 교도소 내 성추행으로 조사받아

    5년 전 경찰서 유치장 배식구로 달아났다가 붙잡힌 탈주범 최갑복(55)이 교도소에서 동료 수감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대구지방교정청 등에 따르면 대구교도소는 최근 최갑복 관련 교도소 내 성범죄 의혹이 제기돼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또 가해자로 지목된 최갑복을 분리 수감하고, 같은 방에서 생활한 수감자 등을 상대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교도소 측은 1차 조사에서 성추행 의혹 사례 1건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최갑복과 함께 수감된 재소자들로 조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사건은 출소한 수감자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대구교도소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 등을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갑복은 2012년 9월 17일 오후 5시쯤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가로 45㎝, 세로 15㎝ 크기 배식구로 빠져나와 도주했다. 그는 도주 6일 만에 경남 밀양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붙잡혔다. 탈주 당시 유치장에는 고정식 카메라 11대와 회전식 카메라 1대가 있었다. 유치장에 3명, 상황실에 3명 근무자가 있었지만, 그가 탈출한 과정을 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는 준특수강도미수, 일반도주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6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이후 재심을 청구해 형량은 5년 6개월로 줄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교도소에서 ‘성폭행 성인만화’ 돌려보는 성범죄자들

    교도소에서 ‘성폭행 성인만화’ 돌려보는 성범죄자들

    성범죄자들이 교도소에서 성폭행 내용이 담긴 성인물을 쉽게 돌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17일 SBS에 따르면 현직 교도관 A씨는 성범죄자들이 교도소에서 본다는 만화책 전집을 공개했다. 일본 만화를 번역한 12권짜리 이 만화책은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과 성관계를 갖는가 하면, 여성을 성폭행하는 장면이 자극적으로 표현되고, 이걸 엿보는 내용도 나온다. 신체 은밀한 부위와 성행위 장면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두 교도소 수감자가 합법적으로 갖고 있던 물품으로 A씨는 “성폭력 사범이 있는 방에서 읽고 있는 거를 압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현행법은 도서의 경우 유해 간행물로 지정되지만 않았다면 수감자들이 마음껏 반입해 볼 수 있어, 성범죄자들은 성인물을 볼 수 없다는 법무부 지침은 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범죄자들이 이런 책을 보면서) ‘만화책에 있던대로 환각 물질을 집어넣어서 성폭행한 적이 있다’, ‘이거 정말 일어날 수 있는 거야, 나도 해 봤어’ 이런 식의 얘기를 영웅담처럼 한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현재 성범죄자에게는 재범을 막기 위해 100시간 기본교육부터 300시간 심화 교육까지 성교육을 하지만 이런 상황이면 현행 성교육으로는 성범죄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게 힘들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도소장과 女죄수… 사랑의 끝은 ‘파멸’

    교도소장과 女죄수… 사랑의 끝은 ‘파멸’

    영화 ‘다운 바이 러브’(Down by love)의 제목은 ‘사랑에 무너지다’라는 뜻이다. ‘에페르뒤망’(eperdument)이라는 프랑스어 원제목의 의미를 더하면 이해가 더 쉽다. 이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제 정신을 잃고 미친 듯이’다. 그러니까 감독 피에르 고도는 영화를 통해 미친 듯이(제 정신을 잃고) 사랑에 무너지는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하고 싶어 했다고 봐도 될 것이다.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다운 바이 러브’를 만들었다. 2011년 1월 프랑스 뉴스에 40대 교도소장과 20대 죄수의 부적절한 관계가 보도됐다. 여자교도소 소장이던 남자가 수감자와 1년여간 벌인 애정 행각이 다른 재소자의 고발로 드러난 것이다. 고도 감독은 실제 사건의 뼈대만 취해 영화화했다. 현실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작업은 영화적으로 별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 이 점을 잘 아는 그는 가십거리에 지나지 않았던 소재를 각색해 사랑의 본질적 속성을 묻는 질문으로 탈바꿈시켰다. 주인공 이름을 비롯한 기타 설정은 원래 사실과 다르다. 우선은 명예훼손 소송을 피하기 위해서였으리라. 하지만 다른 이유가 더 중요하다. 그것은 이를테면 실제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해도, 이 작품이 독창적인 창작물임을 강조하려는 의도와 관련이 있다. ‘부적절한 관계’나 ‘애정 행각’ 같은 매스컴 용어로는 해명되지 않는, 사랑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영화로서 말이다.장(기욤 갈리엔)은 결핍이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에게는 교도소장이라는 안정된 직업, 같은 일을 하는 동료로서 이해심 많은 아내, 그리고 부모를 잘 따르는 귀여운 딸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타 교도소에서 온 수인 안나(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 교도소에서 열린 패션쇼 이벤트에 모델로 선 그녀가 매력적인 모습으로 등장했을 때부터였다. 안나의 눈빛은 장을 관통했다. 안나에게 반한 장은 그녀를 자기 곁에 두기로 결심한다. 안나에게 컴퓨터 재고 관리 업무를 맡겨 그녀 혼자 사무실을 쓰게 한 것이다. 명백한 특혜였다. 이후 둘을 둘러싼 질 나쁜 소문이 교도소 안에 빠르게 퍼진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쏟는 장을 안나도 좋아한다. 이들은 곧 은밀한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장은 비극적 결말을 예감했을지도 모른다. 제도가 정한 금기를 넘은 사랑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기 십상이다. 그는 직장과 가정을 잃고,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결핍감을 느끼게 될 것이 틀림없다. 장은 안나와의 만남을 그만두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못한다. 그녀도 마찬가지다. 장과 안나는 파멸이 손짓하는 쪽으로 같이 간다. 세상에는 천국에서 각자 행복하기보다는, 지옥에서 함께 불행하자는 사랑도 있는 법이다.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사랑. 이것이 ‘다운 바이 러브’에 담긴 사랑의 본질적 속성이자 진실이다. 3일 디지털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퍼블릭 뷰]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 없음’…단 한줄의 팩트를 위한 비상근무

    # 3월 22일 오후 11시 4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리 인근에서 차량 돌진 테러 발생. # 23일 오전 0시 16분 주영 한국 대사관에 사건 내용 전달하고 한국인 피해 확인 지시. 주영 대사관은 사건 현장에 영사 급파. # 같은 날 오전 3시 30분 차량 공격을 피하던 인파에 밀려 한국인 5명이 다친 사실 인지, 주영 대사관은 현지 2개 병원으로 직원 파견. # 오전 4시 재외동포영사국장 및 재외국민보호과 직원 출근,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즉시 가동. # 오전 4시 20분 영국 방문 중인 국민 전원에 신변안전 유의 로밍 문자 발송. # 오전 5시 30분 사건 개요 및 정부 대응, 한국인 피해 내용 등 언론 공개. # 테러 현장 속으로… 24시간 상시 대기 지난 3월 22일 영국 런던 의사당 부근에서 발생한 차량·흉기 테러 사건 당시 정부의 시간대별 대응 내역이다. 범인은 승용차를 몰아 의사당 인근 웨스터민스터 다리의 인도로 돌진했고 차량에 내린 뒤에는 의사당 출입구에 있던 경찰 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사건 직후 범인을 포함해 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한국인 부상자는 5명으로, 비슷한 시기에 연쇄적으로 발생한 테러 사건 중 우리 국민 피해가 가장 컸던 사건이다.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과 주영 대사관은 사건이 종료되고 한국인 부상자 전원이 귀국할 때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했다. # 영사콜센터 상담 건수 한해 24만건 최근 해외 각지에서 ‘이슬람국가’(IS) 등에 의한 테러가 빈발하면서 가장 바빠진 정부 부처가 외교부다. 한·미 동맹,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본군 위안부 합의 등 외교 이슈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진 못하지만 담당 직원은 해외에 나가 있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고강도의 격무를 견뎌내고 있다. 외교부 본부의 재외동포영사국 직원과 각국 재외공관에 소속된 영사가 바로 그들이다. 근래 세계적으로 테러 등이 빈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 담당 직원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리 테러 사건은 한 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올해 영국만 해도 웨스트민스터 다리 테러를 시작으로 5월 맨체스터 아레나 폭탄 테러, 6월 런던브리지 테러와 런던 핀즈버리 파크 앞 차량 돌진 사건 등이 줄줄이 일어났다. 그때마다 담당 직원들은 교민 한 명 한 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혹시 모를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대다수 테러 사건에는 다행히 한국인 피해가 미미했지만 이들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 없음’이라는 한 줄 팩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테러 현장을 누비는 셈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담당 직원의 피로도가 상당 수준으로 누적됐다. 사건사고는 언제 어디서에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어서 관련 부서 직원은 24시간 상시 대기 체제로 근무한다. 실제로 지난해 7월 15일 프랑스 니스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하자 당시 직원들은 모두 비상 체제로 밤샘 근무를 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이자 주말인 16일에는 터키에서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비상근무 후 귀가했던 직원들이 곧바로 재소집되는 일도 벌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외 교민은 700만명이 넘고 한 해 1000만명이 넘게 해외여행을 가는 시대에 한국인이 타깃이 아니더라도 테러나 각종 범죄에 우리 국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상존한다”면서 “재외국민 안전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중요한 이슈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영사콜센터의 상담 건수는 2005년 출범 당시 5만 9000여 건이었다가 출범 2년 만에 20만 건을 돌파한 뒤 최근에는 24만~26만여 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상담 건수는 24만 4057건이었다. 그럼에도 외교부 본부는 물론 재외공관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국민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태부족한 상황이다. 전 세계 재외공관은 공히 사건사고를 담당하는 영사 인력을 한 명씩 지정해두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외에 여권, 총무행정, 공공외교, 외신 동향 파악 등 각종 업무를 겸하고 있다. 열악한 공관 인력 사정 탓이다. # 공관당 경찰 직원 1.2명꼴… 서비스 열악 다만 사건사고가 빈발하거나 미국, 일본처럼 교민 수가 많은 지역의 55개 공관에는 경찰 직원 65명이 영사 업무를 전담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공관당 1.2명꼴로 질 높은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재외국민 보호에 적지 않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방미 기간 중 재미 교포 간담회를 열어 적극적인 교민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과 교포들의 안전으로 재외국민보호법을 만들고 지원 조직을 확대하겠다”면서 “테러·범죄·재난으로부터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키고 통역이나 수감자 지원 법률 서비스를 위해 영사 인력을 확충하며 전자행정으로 영사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조직이나 인력 확대를 포함해 재외국민보호법 제정은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 빠른 시일 내 실현될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박근혜, 구치소 밥 대신 사과·요거트로 끼니”

    “박근혜, 구치소 밥 대신 사과·요거트로 끼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식사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채널A는 10일 박 전 대통령이 밥 대신 과일과 유제품으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대신 사과와 참외 등 구치소에서 구할 수 있는 제철 과일과 우유와 두유, 요거트 등의 유제품을 섭취에 아예 굶는 것은 아니다”라고 매체에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식사 외의 식품들은 다른 수감자들과 마찬가지로 목록표를 작성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타민C 등의 의약품도 스스로 구매해 복용, 최근엔 잦은 피로를 호소해 구치소에서 수액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구치소는 이와 관련해 “소량이지만 꾸준히 음식물을 섭취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검진도 받는다”며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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