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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참전 후 돌아온 러 군인, 최소 107명 시민 살해…대부분 죄수 출신”

    “우크라 참전 후 돌아온 러 군인, 최소 107명 시민 살해…대부분 죄수 출신”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전 후 집으로 돌아온 러시아 군인들이 최소 107명을 살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반(反)푸틴 성향 러시아 언론 베르스트카(Verstka)는 개전 이후 귀향한 러시아 군인들이 최소 107명을 살해하고 최소 100명에게 중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법원 기록과 언론 보도를 종합한 것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다가 집으로 돌아온 러시아 군인들이 다양한 폭력적인 범죄를 저질렀다고 분석했다. 이 범죄 중 살인죄만 보면 55건(총 76명 사망)은 살인, 18건(18명 사망)은 심각한 폭력적 상해로 인한 사망이다. 또한 교통법규 위반(11명 사망), 미성년자에게 마약 복용 유도(어린이 2명) 등이 확인됐다. 이외에도 시민들에게 중상을 입혀 기소된 이들은 70명, 살인미수 16명, 교통사고 상해 10명 등등 다양했다.특히 매체는 범죄자 중 대부분인 91명이 감옥에서 징집돼 참전한 후 사면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곧 잔혹한 전쟁까지 겪은 재소자 출신 군인들이 별다른 재활과정 없이 사회로 돌아오는 우려가 현실화된 셈. 지난 6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위해 싸운 전과자들이 많은 돈을 들고 으스대며 귀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잘 알려진대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사면과 약 2000달러에 달하는 월급을 미끼로 많은 전과자들을 용병으로 활용해왔다. 특히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의 죄수 출신 용병들이 대표적이다. 수감자 문제를 다루는 러시아 NGO 대표인 올가 로마노바는 “약 1만 5000명의 전과자들이 우크라이나와 전투를 벌인 후 러시아로 돌아왔다”면서 “지역 내 경찰관들조차 귀국하는 죄수들이 참전용사라는 점을 두려워한다”고 밝혔다.실제로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이 귀향 후 강력사건을 일으키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죄수 출신의 바그너 용병 데니스 스테파노프(32)가 크라스노야르스크 크라이 지역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2명의 여성을 살해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초에도 역시 죄수 출신의 전 바그너 용병인 이고르 소포노프(38)가 고향 카렐리아에서 총 6명의 마을 주민을 살해하고 집 2채를 방화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 ‘하마스 1인자’ 터널 고립 아니었나? “신와르, 지상서 전사들 만나” 고위 관리 주장

    ‘하마스 1인자’ 터널 고립 아니었나? “신와르, 지상서 전사들 만나” 고위 관리 주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최고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가자지구 지하 터널에서 나와 휘하 군사 조직원들과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카타르 소유의 아랍어 매체 알아라비 알자이드는 이날 하마스의 한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신문에 “신와르는 최근 저항군(하마스 군사 조직)과 점령군(이스라엘군) 사이의 충돌이 목격된 지역들을 점검했다”며 “터널이 아닌 지상에서 일부 전사(전투원)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신와르가 터널에 고립돼 있다는 이스라엘 측 보도는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와 그의 관리들이 이스라엘인들과 동맹국에 선언한 목표 달성의 실패를 은폐하기 위한 주장일 뿐”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 협상 과정에서 석방할 수 있는 인질의 수를 기존 40명에서 20명으로 축소하는 쪽으로 요구를 바꿨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살아있는 인질의 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일부 보도에서 인용된 수보다 많은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하마스가 약 30명의 이스라엘군 및 신베트(정보기관) 장교를 억류하고 있다며 “점령군 손에서 멀리 떨어진 보안이 철저한 곳에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접근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인질 가족 단체인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은 정보 소식통들이 신와르가 가자 지구 터널에서 밖으로 나왔다는 보도가 신뢰할 만하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가자 거리에 있는 신와르의 모습은 인질들이 지하 시설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작전) 실패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신와르가 이스라엘에 수감자로 있을 당시 직접 심문에 나섰던 전직 신베트 고위 장교 미카 코비는 자국 일간지 마아리브에 “하마스의 이야기, 특히 신와르가 터널에서 탈출했다는 보도는 언론 왜곡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코비는 “그들은 이제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진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따라 가짜 정보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그곳의 주요 목표(신와르가 은신 중인 터널)로부터 우리 시선을 돌리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하마스는 항상 군사적 또는 정치적 움직임을 보이기 이전이나 이스라엘이 군사적 의도를 선언할 때마다 우리의 견해를 흐리려고 한다. 그들의 여론 조작은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우리가 상식에 반하는 행동을 하길 바라는 하마스의 거짓말 문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마스가 약 30명의 이스라엘군이나 신베트 장교를 잡고 있다는 해당 소식통의 주장에 대해서도 “전혀 정확하지 않다”고 부인했다.
  • 천안교도소 교도관, 수감자로부터 3000만원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천안교도소 교도관, 수감자로부터 3000만원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검찰이 충남 천안교도소 교도관이 수감자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천안교도소에 따르면 교도소 측이 이 교도관의 이런 비위 사실을 인지해 기초조사를 한 뒤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28일 천안교도소 보안과 등을 압수 수색을 했다. 검찰은 이 교도관이 거액을 수수한 방법과 차용증 작성 여부 및 술·담배 등 편의 제공 여부 등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교도소 관계자는 “현재 해당 교도관은 직위해제 된 상태.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웃참’ 힘드네…탈옥하다 구멍에 끼인 수감자, 출구서 경찰 만나[포착](영상)

    ‘웃참’ 힘드네…탈옥하다 구멍에 끼인 수감자, 출구서 경찰 만나[포착](영상)

    베네수엘라의 교도소 수감자들이 단체로 탈옥을 시도하다가 황당한 모습으로 경찰에 붙잡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경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의 한 교도소 수감자 20여 명은 교도소에서 몰래 만든 터널을 통해 탈옥을 시도했다. 성인 남성 한 명의 몸이 간신히 들어 갈만한 좁은 터널을 통해 줄줄이 탈옥을 시도하던 탈옥범들은 어렵사리 출구에 도착한 후에 황당한 상황과 마주했다. 탈옥을 위한 터널 출구에서 경찰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탈옥범들이 교도소 내에서 외부로 통하는 ‘비밀 터널’을 만들 때, 터널의 출구에 경찰관들이 사용하는 방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이었다.심지어 일부 탈옥범들은 좁은 탈옥 터널에 몸이 끼어 빠져나오지 못했고, 경찰들의 도움을 통해 간신히 몸을 빼 내는 ‘굴욕적인’ 순간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임의로 만든 터널을 통해 빠져나온 탈옥범들을 모두 재검거 했으며, 이중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마라카이보 시장은 수감자들의 탈옥 시도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현지 언론에 “지난 17일 오후 수감자 사이에서 싸움이 발생했고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현재는 관련 상황이 모두 회결됐다”면서 “자유를 박탈당한 사람들(수감자들)에게는 탈출구도, 탈출의 기회도 없다고 말하고 싶다”곰 kf했다. 다만 탈옥을 시도한 수감자들이 교도소 내에서 외부로 통하는 탈옥 터널을 만든 것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현지 경찰 당국은 이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수영장부터 어린이 놀이터까지 갖춘 교도소 베네수엘라의 교도소에서는 폭동 등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하는 등 또 다른 범죄의 온상으로도 악명이 높다. 일부 교도소는 폭력 조직이 장악해 수감자들이 있는 교도소 내부에 수영장과 나이트 클럽, 동물원 등이 갖춰져 있기도 하다.지난해 9월 수년 동안 거대 폭력 조직 ‘트렌 데 아라과’가 장악해 왔던 북부 아라과주(州)의 토코론 교도소는 당국이 갱단과 통제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가 결국 통제권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당시 이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6000명은 다른 교도소로 이감됐다. 한편, 베네수엘라 감옥 관측사무소(OVP)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감옥 50% 이상이 과밀 상태이며 열악한 환경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교도소 혼란을 해결하는데 매우 소홀하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한다.
  • “한국, 정부 부패 및 표현의 자유 제약 있다” 美 인권 보고서 공개 [핫이슈]

    “한국, 정부 부패 및 표현의 자유 제약 있다” 美 인권 보고서 공개 [핫이슈]

    미국 정부가 연례 인권보고서에서 한국의 주요 인권 문제로 표현의 자유와 명예훼손죄, 정부 부패 등을 꼽았다. 미 국무부는 2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2023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한국과 관련해 “해당 기간 한국의 인권 상황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면서 한국의 중대한 인권 문제로 △형사적 명예훼손법 사용을 포함한 표현의 자유 제한 △정부 부패 △군대내 성인들 사이 합의에 의한 동성간 성행위를 범죄화하는 법 등을 언급했다.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보고서는 “한국 정부는 일반적으로 표현의 자유 권리를 존중하지만, 국가보안법 등을 통해 언론 및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인터넷에 대한 접근은 제약한다”고 밝혔다. 또 명예훼손법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비방한 혐의로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2년 형의 실형이 확정된 것, 지난해 8월 정진석 국회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것 등을 사례로 언급했다.언론과 관련해 보고서는 “한국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른바 ‘김만배 허위 인터뷰’를 인용한 방송사 4곳에 과징금을 부여했고, 이에 대해 한국기자협회가 ‘비판적 언론을 탄압하려는 조직적인 시도’라고 비판했다”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정부 부패와 관련해서는 한국 정부과 관리들의 부패에 대해 형사처벌을 하면서 관련법을 효과적으로 시행해 왔다고 언급하면서도, 모든 수준에서 정부 부패에 대한 수많은 보도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부분에서 2022년 12월 뇌물과 횡령으로 1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된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해 8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정찬민 당시 국민의힘 의원과, 같은 해 9월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횡령 혐의 등도 적시됐다. “북한, 살인, 강제 실정, 고문, 강압적 의료행위 등 인권 문제 심각” 보고서는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에서 해당 기간 유의미한 인권 상황 개선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문제에는 임의적이고 불법이며 초법적인 살인, 강제 실종, 고문, 강압적 의료 행위, 자의적 체포 및 구금, 강제 수용 시설에서의 가혹 행위 등이 포함된다”면서 “북한에서는 표현 및 이동, 집회 결사 등 기본적 인권이 전혀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특히 정식재판과 같은 법적절차를 거치지 않고 집행되는 비사법적 사형과 관련해, 탈북자들과 비정부단체, UN 보고서 등을 인용해 북한 정권은 정치범과 탈북자들에 대해 광범위한 비사법적 사형을 집행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탈북했다가 강제 북송된 여성이나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있는 임산부, 감옥 등에서 강간으로 임신한 여성 등에게 낙태가 강제되며 많은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이 고문과 질병, 기아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또 “북한에서는 구타와 전기고문, 물고문, 알몸 노출, 똑바로 서거나 누울 수 없는 작은 감방에서의 감금, 매달아 놓기 등 고문이 자행되며, 수용소 간수들의 물리적 폭력 및 여성 수용자에 대한 성폭행이 만연한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매년 한국과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의 인권 상황을 평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네 번째로 공개됐다.
  • ‘술판 회유’ 진실공방 속 이화영 옥중서신 추가 주장…“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 동원해 회유”

    ‘술판 회유’ 진실공방 속 이화영 옥중서신 추가 주장…“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 동원해 회유”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으로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검찰청 술판 회유’에 이어 이번엔 ‘검찰 전관 변호사 동원’이라는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이 전 부지사는 22일 김광민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옥중서신에서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를 A 검사(수사 검사)가 연결해 만났다”며 “1313호실 검사의 사적 공간에서 면담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변호사는 ‘검찰 고위직과 약속된 내용’이라고 나를 설득했다”며 “‘김성태의 진술을 인정하고 대북송금을 이재명을 위해서 한 일’이라고 진술해주면 재판 중인 사건도 나에게 유리하게 해주고 주변 수사도 멈출 것을 검찰에서 약속했다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또 논란이 된 ‘술판 회유’에 대해서 “김성태가 연어를 먹고 싶다고 하자 연어회·회덮밥·국물 요리가 배달됐다. 흰 종이컵에 소주가 따라졌다. 나는 한 모금 입에 대고 더 이상 마시지 않았다”며 “교도관 2∼3인이 영상녹화 조사실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아울러 이 전 부지사는 수감자를 계호하는 교도관과 검사 간 갈등 상황이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쌍방울 직원들은 거의 매일 검찰청으로 와서 김성태, 방용철(쌍방울 부회장)의 수발을 들었다. 김성태는 ‘냄새나는 구치소에 있기 싫다’며 거의 매일 검찰청으로 오후에 출정 나갔다”며 “김성태 등의 행태를 말리는 교도관과 ‘그냥 두라’고 방조하는 검사와의 충돌도 있었다”고 옥중서신에 적었다. 이날 공개된 옥중서신은 ‘이재명 대북송금 조작사건(1)’이라는 제목으로 A4 용지 한장 앞뒤 면에 작성됐다. 제목에 번호가 붙여진 것으로 미뤄 향후 추가적인 주장이 서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 변호사도 이날 낸 입장에서 “검찰이 지속적으로 회유·압박을 부인하므로 추가 주장한다”며 “이화영 피고인은 김성태와 A 검사의 주장만으로 검찰의 제안을 신뢰할 수 없었다. 이에 A 검사가 동원한 방법은 고위직 검찰 전관 변호사”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수원지검과 특수한 관계가 있는 전관 변호사는 이화영에게 검찰이 원하는 것과 그에 협조할 경우 대가를 소상히 설명하고 설득했다”며 “해당 변호사는 이화영을 구치소에서 접견하고 수원지검에서도 만났으므로 접견 기록과 검찰 출입처 명단 기록으로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해당 전관 변호사는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변호사는 “수원지검이 공개한 2023년 6월 28일, 7월 3일, 7월 5일 치 출정기록을 보면 김성태, 방용철, 이화영이 함께 소환됐다”며 “공범 관계인 이들은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검사실에서 소환한 것은 매우 큰 문제”라며 “김성태 등을 같은 장소에 소환해 회유·압박했다는 이화영의 진술과도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검찰과 진실 공방을 벌인 ‘술판 회유’ 날짜에 대해서는 “출정 기록 등 모든 자료를 가진 검찰은 정보 우위를 바탕으로 이화영 주장을 선별하여 반박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부당한 상황 개선을 위해 출정 기록 등 정보가 확보되기 전까지 날짜 등에 대해 반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2023년 5월 2일부터 그해 6월 30일까지 가운데 27개 날짜를 특정해 이 전 부지사 등의 출정 기록을 공개하라고 검찰에 요구했다. 이 전 부지사는 이달 4일 열린 자신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재판 피고인 신문에서 “김성태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소주를 하얀 종이컵에 따라 나눠 먹었다. 김성태가 연어를 먹고 싶다고 해서 연어를 깔아놓고, 굉장한 성찬이었다”고 진술하며 처음으로 ‘음주 회유’를 언급했다. 이 같은 진술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고, 검찰이 이 전 부지사 계호 교도관들의 출정일지와 음주 장소로 지목된 1313호 영상녹화실 사진 등을 공개하며 반박하는 등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 유치장 탈출 도와주는 경찰? 이슈가 된 영상의 진실 [여기는 남미]

    유치장 탈출 도와주는 경찰? 이슈가 된 영상의 진실 [여기는 남미]

    베네수엘라 경찰이 마치 유치장 탈출을 도와주는 듯한 영상이 공개돼 이슈가 됐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니 경찰은 유치장을 몰래 빠져나가려는 수감자들을 하나둘 차례로 검거하는 중이었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른 영상을 보면 벽에 낸 구멍을 통해 남자들이 차례로 빠져나오고 있다. 구멍은 상당히 좁아 덩치가 작고 몸매가 날씬한 남자도 통과하는 데 애를 먹는다. 벽 바깥쪽에는 정복을 입은 경찰들이 서 있다. 경찰들은 가까스로 남자들이 안전하게 구멍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구멍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혹시라도 바닥에 떨어져 다칠까 친절하게 머리를 잡아주는 경찰도 있다. 영상에는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 있는 한 경찰서라는 짧은 설명만 달려 있었다. 마라카이보는 베네수엘라 술리아주(州)의 주도로 베네수엘라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서 유치장에서 수감자들이 탈출하고 있다. 경찰이 탈출을 도와주고 있다”면서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경찰이 기록을 남기지 않고 수감자들을 풀어주고 있다”면서 “뒷돈을 받고 경찰이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현지 언론은 사건을 취재했다. 영상은 오해를 살 만했지만 실상은 인터넷에 퍼진 추측성 주장과는 달랐다. 경찰은 유치장을 빠져나오는 수감자들을 차례로 검거하는 중이었다. 문제의 유치장에는 20명이 수감돼 있었다. 수감자들은 탈출을 궁리하다 벽에 구멍을 파기 시작했다. 수감자들이 탈출을 시도한 날 경찰들은 워크숍에 참석해 경비가 다소 허술했다고 한다. 해프닝은 공교롭게도 워크숍이 경찰서 정원에서 개최되면서 벌어졌다. 수감자들은 구멍을 내고 유치장에서 정원으로 빠져나가 경찰서를 탈출하려 했는데 구멍 바깥쪽에 경찰들이 집결해 있었던 것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경찰은 총기를 소지하지 않고 있었다. 유치장 수감자들의 무장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던 경찰은 구멍을 빠져나오는 수감자들을 받아주면서 차례로 검거했다. 관계자는 “수감자들의 무장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총을 들고 유치장으로 치고 들어가면 더 큰 소란이 벌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1명씩 빠져나오는 수감자들을 차례로 제압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치장 감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등 가석방 심의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등 가석방 심의

    법무부가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구치소에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를 비롯해 일정 형기를 마친 수감자 가석방 여부를 다음주 논의할 예정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한다. 심사 대상에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해 7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오는 7월 형 집행이 만료된다. 형법 제72조에 따르면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1이 지나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최씨도 현재 70% 이상 형기가 집행돼 가석방 심사 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지난 2월에도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다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최씨가 이번 심사에서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될 시 오는 30일 출소하게 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정인이 가석방심사 대상에 포함됐는지는 개인 정보라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종 가석방 여부는 심사위가 회의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린 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이뤄진다. 최씨는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토지 매입 과정에서 저축은행에 약 349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1·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지난해 9월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대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으나 대법원은 같은 해 11월 최씨의 형을 확정하며 보석 청구 또한 기각했다.
  •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등 가석방 심의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등 가석방 심의

    법무부가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구치소에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를 비롯해 일정 형기를 마친 수감자 가석방 여부를 다음주 논의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한다. 심사 대상에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해 7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오는 7월 형 집행이 만료된다. 형법 제72조에 따르면,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일이 지나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최씨도 현재 70% 이상 형기가 집행돼 가석방 심사 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지난 2월에도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다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최씨가 이번 심사에서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될 시 오는 30일 출소하게 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정인이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됐는지는 개인정보라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종 가석방 여부는 심사위가 회의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린 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이뤄진다. 최씨는 지난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토지 매입 과정에서 저축은행에 약 349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1·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지난해 9월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대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으나, 대법원은 지난 11월 최씨의 형을 확정하며 보석 청구 또한 기각했다.
  • “이스라엘 군인들이 포로 옷 벗기고 강간·학대”…UN 충격 보고서 공개 [핫이슈]

    “이스라엘 군인들이 포로 옷 벗기고 강간·학대”…UN 충격 보고서 공개 [핫이슈]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 군인들이 포포로 잡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성폭행과 고문을 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한 미국 뉴욕타임스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현자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물자 전달을 막는 동시에 포포로 잡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UN 측이 이스라엘군으로부터 풀려난 팔레스타인 포로들의 증언을 종합한 결과, 팔레스타인 포로들은 눈이 가려지고 손이 묶은 채 몇 시간 동안 무릎을 꿇고 앉아있거나 음식과 물을 제공받지 못하는 시간들을 보냈다. 일부 이스라엘 군인은 팔레스타인 포로들에 금속 막대와 총 개머리판, 군화 등으로 심하게 구타했으며, 사나운 개들을 풀어 포로들을 공격하게 했다. 여기에는 여성 84명과 어린이 43명, 노인들도 포함돼 있었다.보고서에 인용된 한 팔레스타인 남성은(47) “70대 노인부터 치매에 걸린 사람, 시각장애가 있는 노인, 걷지 못하는 장애인, 등에 파편이 박힌 부상자 등 그 누구도 그들(이스라엘군)의 학대에서 제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언급된 또 다른 남성(41)은 “뜨거운 금속 막대로 성폭행을 당했다. 다른 수감자들도 구타로 인해 부상을 입고 쓰러지는 것을 직접 봤다”면서 “구금됐다가 살해된 사람들도 있었다. 9명 정도가 살해됐는데, 그중 한 명은 성폭행을 당한 뒤 사망했다”고 말했다. 포로로 잡혀있다 풀려난 34세 여성은 UNRWA 측에 “한 이스라엘 군인이 우리의 히잡을 벗기고 가슴을 포함한 몸을 만졌다”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UNRWA 보고서는 “팔레스타인 포로들은 음식과 물도 없고, 화장실도 이용하지 못한 채 얇은 매트리스 위에서 몇 시간 동안 누워 구타를 당하는 모습을 서로 지켜봤다”면서 “전기가 흐르는 도구 위에 포로를 강제로 앉혀 항문에 화상을 입히는 학대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풀려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람들은 구호 활동가들에게 성기를 노린 구타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면서 “여성들은 남성 경찰(군인) 앞에서 강제로 옷을 벗도록 강요받았고 그들은 여성들의 알몸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는 성폭력과 성추행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유엔 측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여성과 소녀들이 강간을 포함한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뢰할 수 있는 주장’을 얻었다”해당 보고서는 UN 소속 직원도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감금돼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UNRWA는 “일부 직원이 이스라엘 당국에 구금돼 있는 동안 구타와 위협, 학대 등을 당했다고 증언했다”면서 “우리 (UN) 직원들은 지난해 10월 7일에 있었던 하마스의 공격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UNRWA는 최근 몇 달 동안 이스라엘로부터 하마스 조직원들을 은닉하고 있다는 비난과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미국을 포함한 주요 회원국들이 일시적으로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현재 자금 지원은 일부 회복된 상태다. UNRWA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하마스 대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들을 해고했으나,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진술 강요를 받은 모든 직원이 하마스의 사주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 같은 보고서에 대해 “석방된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특히 가자지구 난민을 지원하는 UN 기관인 UNRWA의 많은 직원들이 하마스 테러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UNRWA의 보고서와 관련해서는 “이스라엘군은 포로에 대한 모든 학대를 절대 금지하고 있다. 부적절한 행동에 관한 부분은 모두 관계 당국에 전달된다”면서 “모든 포로들은 국제법에 따라 음식과 물,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받았다”고 덧붙였다.
  • 총선 승리 후 檢에 공세 나선 이재명… “이화영 술판 진술, CCTV 보면 간단”

    총선 승리 후 檢에 공세 나선 이재명… “이화영 술판 진술, CCTV 보면 간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술을 마시고 진술을 조작했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을 두고 검찰을 거듭 비판했다. 총선 승리를 이끈 이 대표가 본격적으로 검찰을 상대로 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청에서 공범자들을 한 방에 모아 놓고 진술을 모의하고 술판을 벌인다는 것은 검사의 승인 없이 불가능하다”며 “검찰이 이 점을 밝혀야 한다. ‘황당무계하다’ 이런 말을 할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검찰의 태도로 봤을 때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도소, 구치소에서 확인하면 된다. 당연히 폐쇄회로(CC)TV가 있을 것이고 그날 연어회에 술까지 반입한 쌍방울 직원들이 있었다는 것이니까 출입자 기록을 확인하면 나올 것”이라며 “교도관들은 각자 개인적으로 담당한 수용자, 구속자가 있기 때문에 교도관들이 수감자를 데리고 왔는지 확인하면 쉽게 나온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측근인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검찰의 회유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는 “1313호 검사실 앞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 전 회장 등과)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 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다. 이에 수원지검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도행정하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 대표는 15일 총선 후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을 ‘동네 건달’에 빗대 비판한 데 이어 같은 날 밤에는 페이스북에 “구속된 쌍방울 관계자들을 검찰청에 모아 술판을 허용하며 ‘이재명 죽일 허위 진술’ 연습시킨 수원지검. 그런 일 없다고? 그러면 CCTV와 출정 기록 공개하라”고 적었다.
  • 총선 후 재판 나선 이재명…“이화영 CCTV 공개하라” 검찰 압박

    총선 후 재판 나선 이재명…“이화영 CCTV 공개하라” 검찰 압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술을 마시고 진술을 조작했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을 두고 검찰을 거듭 비판했다. 총선 승리를 이끈 이 대표가 본격적으로 검찰을 상대로 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청에서 공범자들을 한 방에 모아놓고 진술을 모의하고 술판을 벌인다는 것은 검사의 승인 없이 불가능하다”며 “검찰이 이 점을 밝혀야 한다. ‘황당무계하다’ 이런 말을 할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검찰의 태도로 봤을 때 이화영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도소 구치소에서 확인하면 된다. 당연히 폐쇄회로(CC)TV가 있을 것이고 그날 연어회에 술까지 반입한 쌍방울 직원들이 있었다는 것이니까 출입자 기록을 확인하면 나올 것”이라며 “교도관들은 각자 개인적으로 담당한 수용자, 구속자가 있기 때문에 교도관들이 수감자 데리고 왔는지 확인하면 쉽게 나온다”고 했다. 이 대표의 측근인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검찰의 회유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는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 전 회장 등과)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 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다. 이에 수원지검은 지난 13일 입장문을 통해 “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도행정 하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 15일 총선 후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을 ‘동네 건달’에 빗대 비판한 데 이어 같은 날 밤에는 페이스북에 “구속된 쌍방울 관계자들을 검찰청에 모아 술판을 허용하며, ‘이재명 죽일 허위 진술’ 연습시킨 수원지검. 그런 일 없다고? 그러면 CCTV와 출정 기록 공개하라”고 적었다.
  • 이화영 “검찰서 술 먹고 회유” 이재명 “동네 건달도 안 할 짓”

    이화영 “검찰서 술 먹고 회유” 이재명 “동네 건달도 안 할 짓”

    대북 송금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법정에서 ‘검찰청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술을 마시며 회유당해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주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검찰에 “폐쇄회로(CC)TV와 출정기록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수원지검은 “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도행정 하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임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15일 밤 페이스북에 “구속된 쌍방울 관계자들 검찰청에 모아 술판 허용하며 ‘이재명 죽일 허위진술’ 연습시킨 수원지검”이라며 “그런 일 없다고? 그러면 CCTV와 출정기록 공개하라”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검찰의 회유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성태 등과)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구치소 내에서 먹을 수 없는 성찬이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아주 심각한 일이다. 그냥 그냥 있는 징계 사안이나 잘못이 아니라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속 수감자들이 검찰청에 불려 가서 다 한방에 모여서 술 파티를 하고, 연어 파티를 하고 모여서 작전 회의를 했다는 게 검사 승인이 없이 가능한가”라며 “교도관들이 다 한 명 한 명 수감자를 상대로 계호를 하는데 술 파티를 하는 걸 방치했다는 것은 검사의 명령·지시 없이 불가능하다. 대명천지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나라가 정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엄정하게 진상규명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누군가를 잡아넣기 위해 구속 수감자를 불러 모아서 술파티를 하고 진술 조작 작전회의를 하고, 검찰이 사실상 승인하고 이게 나라냐.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교도관들도 왜 이걸 방치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기가 담당하는 수감자들 모여서 검찰청에서 술을 먹는데 이것도 직무 유기다”라며 “만약에 누구 지시가 아닌데 이걸 허용했다면 심각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징계가 아니라 중대 처벌해야 하는 중범죄다. 이게 단순한 사항이 아니다”라며 “특정인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대명천지에 대한민국 검찰이라고 하는 데가 어떻게 이런 동네 건달들도 하지 않는 짓을…”이라고 비판했다. 檢 “교도행정 하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도 없어” 수원지검은 전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전 부지사는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이는 그간 보여왔던 증거 조작 운운 등의 행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엄격하게 수감자 경계 감호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도행정 하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는 쌍방울그룹 김성태, 방용철 등 쌍방울 관계자와 당시 조사에 참여한 검찰 수사관 등 관계자들의 진술에 의해 그 허구성이 명확히 확인되고 있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온갖 허위 주장만 일삼아 온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마치 진실인 양 호도하면서 수사팀을 계속해서 음해하는 것은 수사기관의 수사 과정을 왜곡하고 법원의 재판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매우 부적절한 재판 관여행위”라고 강조했다.
  • 민주, ‘김성태와 술 마시며 진술 조작’ 이화영 주장에 “국기문란”

    민주, ‘김성태와 술 마시며 진술 조작’ 이화영 주장에 “국기문란”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재판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고 증언한 것과 관련 “국기 문란 사건”이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속 수감자들이 검찰청에 불려 와서 한 방에 모여서 술 파티를 하고 연어 파티를 하고 모여서 작전회의를 했다는 게 검사 승인 없이 가능하겠느냐”며 “대명천지에 있을 수 없는 일로 나라가 정상이 아니다”고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어 “누군가를 잡아넣기 위해 구속 수감자들을 불러 모아 술 파티하고 진술 조작 작전회의를 하고 이걸 검찰이 사실상 승인하고, 이게 나라냐”며 “그냥 있는 징계 사안이나 잘못이 아니라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검찰의 묵인 혹은 방조하에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을 바꾸기 위한 목적으로 연어 회덮밥 술 파티를 벌였다는 것”이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 중 변호인 측 피고인 신문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성태 등과)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수원지검은 이에 대해 “터무니없는 허위”라면서 “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도행정 하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쌍방울의 대북 송금 사건은 경기도가 북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을 쌍방울 측이 북측 인사에게 대납했다는 의혹이다.
  •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세 아들 살해… “이란, 보복 임박”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세 아들 살해… “이란, 보복 임박”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협상을 하는 와중에 하마스 최고 정치 지도자의 세 아들을 표적 공습해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영사관 공격을 받은 이란이 곧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알자지라 방송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스마엘 하니예(62)의 아들 하젬, 아미르, 무함마드와 손주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슬람 단식성월 라마단 종료 후 찾아온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 행사에 가기 위해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폭격당했다. 이스라엘은 “아미르는 하마스 군사조직의 지휘관이고 하젬과 무함마드는 일반 대원이었다”며 “이들은 가자지구 중부에서 테러를 실행하러 가던 길이었다”고 했다. 카타르에 본거지를 두고 휴전 협상에 참여 중인 하니예는 “협상이 절정에 달한 시점에서 내 아들을 표적으로 삼는다고 하마스의 입장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녀 13명을 둔 하니예는 이번 전쟁으로 60여명의 친인척을 잃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하니예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6주간 휴전하고 이스라엘 인질 4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900명을 맞교환하는 협상 조건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 가는 중이었다. 이날 미국 정보기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 정부 기관과 군사시설에 대리인을 이용해 곧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최후의 피란처인 라파 지상공격 전에 이란의 공습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직접 충돌 가능성에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테헤란 운항을 중단했고, 러시아도 자국민에게 중동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 이스라엘, 하마스 최고지도자 세 아들 살해…“이란의 보복이 임박했다”

    이스라엘, 하마스 최고지도자 세 아들 살해…“이란의 보복이 임박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협상을 하는 와중에 하마스 정치 지도자의 세 아들을 표적 공습해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영사관 공격을 받은 이란이 곧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알자지라 방송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스마엘 하니예(62)의 아들 하젬, 아미르, 무함마드와 손주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슬람 단식성월 라마단 종료 후 찾아온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 행사에 가기 위해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폭격당했다. 이스라엘은 “아미르는 하마스 군사조직의 지휘관이고 하젬과 무함마드는 일반 대원이었다”며 “이들은 가자지구 중부에서 테러를 실행하러 가던 길이었다”고 했다. 카타르에 본거지를 두고 휴전 혐상에 참여 중인 하니예는 “협상이 절정에 달한 시점에서 내 아들을 표적으로 삼는다고 하마스의 입장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녀 13명을 둔 하니예는 이번 전쟁으로 60여명의 친인척을 잃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하니예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이스라엘과 하마스는 6주간 휴전하고 이스라엘 인질 4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900명을 맞교환하는 협상 조건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이날 미국 정보기관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 정부 기관과 군사시설에 대리인을 이용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곧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최후의 피난처인 라파 지상공격 전에 이란의 공습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직접 충돌 가능성에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테헤란 운항을 중단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를 웃돌며 1.1% 상승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코앞으로 닥쳤다는 보도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굳건하다”(ironclad)며 미국은 이란의 공격에서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마스 “석방할 여성·환자·노인 인질 40명도 안 돼”

    하마스 “석방할 여성·환자·노인 인질 40명도 안 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현재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필요한 이스라엘 인질 40명을 확인하고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관리와 소식통이 전했다. 미국 CNN 방송은 10일(현지시간) 하마스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이 알려져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이 사망했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단이 제시한 기본 틀에 따르면 하마스는 처음 6주간 전투 중단 동안 남은 인질 중 40명을 석방해야 한다. 여기에는 여성은 물론이고 병든 남성과 노인들도 포함된다. 대신 이스라엘 감옥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 700명이 풀려난다. 이 중에는 이스라엘인을 살해한 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100명 이상의 죄수도 포함된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카타르와 이집트를 포함한 중재국에 석방 기준에 부합하는 살아있는 인질이 40명도 없다고 밝혔다. CNN도 자체 집계를 통해 협상 기준을 충족하는 살아있는 인질은 40명 미만임을 시사했다.소식통에 따르면 하마스는 인질들 중 누가 살아있는지 이스라엘에 알리지 않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을 이어가는 데 주요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협상단은 하마스가 인질 40명 중 부족한 수를 군인을 포함한 젊은 남성들로 메우도록 요청했으며 그 수는 10명을 넘지 않는다고 현지 방송 채널 12는 전헀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1월 첫 휴전 이후 수개월 간 협상을 통해 하마스에 인질 명단과 그들의 상태를 계속 요구해왔다. 하마스는 인질들을 찾고 모으려면 전투 중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CNN에 따르면 현재 생존해있는 거의 100명의 인질들 중 대다수는 남성 병사들이거나 예비군 연령의 남성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마스는 더 많은 고위급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가자 전쟁의 영구적인 종식 등 이스라엘로부터 중대한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추후 협상 단계에서 그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 당시 붙잡힌 약 250명의 인질은 하마스 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PIJ)와 같은 다른 무장단체나 파벌, 갱단 그리고 심지어 그 가족에 의해 억류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날 이스라엘 총리실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하마스의 급습으로 발생한 인질은 129명이며 이 중 33명이 숨졌다고 수정해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다수가 사망했으며 계속되는 작전이 아직 생존한 인질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하마스는 지난 1월 노아 아르가마니, 이타이 스비르스키, 요시 샤라비 등 3명의 인질이 카메라를 향해 말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내일 우리는 그들의 운명을 당신에게 알려줄 것”이라는 자막으로 마무리했다. 다음날 스비르스키와 샤라비의 시신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영상이 등장했다. 영상에서 아르가마니는 두 사람 모두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 가족들에게 “심리적 고통”을 가했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군의 다니엘 하가리 수석 대변인은 두 사람이 공격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인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장소에서는 공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는 가자지구에 아직 남아있는 인질들을 하루 빨리 구하기 위해 정부가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매일 벌어지고 있다.
  • “전쟁터에서 살아오면 가석방”…우크라도 ‘죄수 모집’ 시작, 러와 차이점은? [핫이슈]

    “전쟁터에서 살아오면 가석방”…우크라도 ‘죄수 모집’ 시작, 러와 차이점은? [핫이슈]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 징집연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춰 부족한 병력을 보충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죄수들도 전선에 합류시키는 법안이 새롭게 통과돼 논란이 예상된다. 로이터통신,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온라인.UA’의 10일(이하 현지기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회의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을 전쟁에 동원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 초안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이 법안은 교도소 수감자들 중 군대에 입대한 경우, 군 복무 기간이 끝난 뒤 가석방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인간성을 해칠 정도의 잔혹한 범죄나 성폭력, 살인 국가안보 위반 범죄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수감자는 군 입대를 신청할 수 없다. 현지의 한 국회의원은 텔레그램에 “죄수들은 형기의 일부를 전쟁터 최전선에서 군인으로 복무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 법은 경미한 혐의로 교도소에 온 죄수들에게 (군 복무를 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죄수들도 원한다면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보다 앞서 교도소 수감자들을 상대로 군인을 모집해 왔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달리 러시아에서는 강간범과 살인범 등 강력 범죄자들도 군 입대를 허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교도소 수감된 죄수의 규모는 약 5만 2000명이다. 더불어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 동원 수칙을 지키지 않는 시민에게 고액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 초안도 1차 통과됐다.로이터 통신은 “(수감자를 전쟁터에 투입하는 등의) 이번 법안들이 실제 시행될 경우, 얼마나 많은 인원이 추가로 입대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심각한 병력 부족을 겪으면서 올 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의 대공습을 준비해야 하는 우크라이나는 이미 수개월 동안 군대 동원 과정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지원병수가 현저히 줄었으며, 징집을 기피하는 사례까지 많아지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번에 통과된 초안을 다듬는 과정을 거친 뒤, 조만간 이를 표결에 올릴 예정이다. “더 징집할 남성도 없다” 징집대상 연령 확대에 부정적 목소리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 우크라이나군의 징집대상 연령을 현행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5만~50만의 병력 충원이 필요하다”면서 “여성까지 징병할 생각은 없지만, 의학 교육을 받은 여성은 징병 등록을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현지에서는 징집대상 연령을 하향해도 충원 목표치를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25~26세 남성들이 대다수 자원입대해 군에 복무 중이라 더 징집할 남성의 숫자가 적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국립 가족·청소년 정책 연구소의 나탈리아 틸리키나 소장은 뉴욕타임스에 “2022년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표한 인구 추정치에서 25~26세 전체 인구는 약 46만7000명이다. 이중 많은 사람이 이미 복무 중이거나 우크라이나 밖으로 피난을 떠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사람들도 러시아군 점령지에 갇혀있거나 징집대상에서 면제되는 군수관련 직업, 혹은 질병이나 장애로 병역이 면제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 “실수중” 美 휴전 압박에도 이스라엘 라파 공격위해 텐트 4만동 구입

    “실수중” 美 휴전 압박에도 이스라엘 라파 공격위해 텐트 4만동 구입

    “실수”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에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주민들 최후의 피난처인 라파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텐트 구매에 나섰다.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은 AFP 통신에 9일(현지시간) “국방부가 가자지구용 (텐트) 입찰 제안을 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이 조달하려는 텐트는 12인용 4만동으로 모두 4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양이며 이는 현재 라파에 몰려있는 약 100만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지상전에 앞서 대피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하마스 지도부와 4개 전투부대원 등이 은신해 있을 것으로 보고 완전한 전쟁 승리를 위해 지상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피란민이 밀집한 라파에서 지상전이 벌어지면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이스라엘을 만류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승리를 위해 라파에 진입해 테러 부대를 제거해야 한다”며 “이 작전은 반드시 실행할 것이다. 우리는 날짜도 잡았다”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의 라파 지상전 날짜가 정해졌다는 연설보다 앞서 지난 3일 이뤄진 인터뷰에서 “그가 하는 일은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그의 접근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가자지구에서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직원 7명이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으로 숨진 것을 두고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휴전을 요구하고 6~8주 동안 가자지구에 식량과 의약품에 대한 완전한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구호단체 직원 사망 이후 4일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민간인 보호 조치 등이 없다면 이스라엘 지지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6주간 휴전 및 40명 인질 석방 등의 휴전협상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 하마스는 억류 인질 4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900명의 맞교환과 함께 전쟁 종식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날 전쟁 내각이 하마스의 요구 조건에 대한 회의를 가졌으나 “하마스 지도자인 야히아 신와르가 계속해서 질질 끌며 거래에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7일 수천 명의 하마스 전투원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약 1200명을 죽이고, 납치한 253명의 인질 가운데 여전히 129명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것으로 추정된다.
  • 네타냐후 “라파 공격 날짜 정했다”… 美 “지상전 반대”

    네타냐후 “라파 공격 날짜 정했다”… 美 “지상전 반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상 조건을 검토하겠다고 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최후의 피란처인 라파 공격 날짜가 정해졌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은 9일 하마스가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된 휴전 협상 조건을 지도부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측이 제시한 조건이 ‘비협조적’이라며 자신들의 요구사항과는 맞지 않지만, 미국 등 협상 주선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곧 답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7일부터 이어진 전쟁이 6개월을 맞으면서 6주간의 휴전과 40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팔레스타인 수감자 수백명과 맞교환하는 조건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가자지구 전쟁을 놓고 심각하게 대립하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라파 공격은 일어날 것이고 날짜도 정해졌다”며 카이로 협상에 재를 뿌렸다. 네타냐후 총리가 라파 공격 날짜를 정했다는 발언에 미국은 대규모 지상전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또다시 강조했다. 미 백악관의 존 커비 국가안보소통 보좌관은 “대규모 지상작전이 임박했다거나 병력의 재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라파 지상전 발언은 하마스와의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공격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과 인질 귀환을 촉구하는 이스라엘 내의 대규모 반정부시위 때문에 네타냐후 총리도 휴전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가자지구 전쟁을 놓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란 전망이 파다한 가운데 미 CNN 방송은 직접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대신 다양한 대리인을 동원해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미 정보기관은 분석했다. CNN은 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이 가자전쟁에서 벌인 이스라엘의 행위를 국제재판소가 제노사이드(집단학살)로 판결할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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