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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보 신화’ 와장창…하루 딱 ‘이만큼’ 걸어도 심장병 위험 25% 뚝

    ‘1만보 신화’ 와장창…하루 딱 ‘이만큼’ 걸어도 심장병 위험 25% 뚝

    하루 걸음 수가 기존에 알려진 ‘1만보’ 보다 훨씬 적더라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공개됐다. 7000보만 걸어도 심장병과 치매, 조기 사망 등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결과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이 23일 국제학술지 ‘랜싯 퍼블릭 헬스’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7000보만 걸어도 치매·심장병·조기 사망 위험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전 세계 수십 개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일 7000보를 걷는 사람들은 심장병 위험이 25% 줄어들었다. 또한 제2형 당뇨병 위험은 14%, 치매 위험은 38%, 우울증 위험은 22% 각각 감소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조기 사망 위험 감소 효과다. 하루 2000보만 걷는 사람에 비해 7000보를 걷는 사람들은 조기 사망 위험이 47%나 낮았다. 암 발생률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많이 걷는 사람들의 암 사망률은 37% 낮았다. 연구팀은 “4000보 정도의 적은 걸음 수로도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는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1만보가 7000보보다 건강 효과가 더 크다”며 “걸음 수가 늘어날수록 건강상 이점도 함께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하루 1만보를 걸어야 한다는 기존 통념에 도전하는 연구 결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영국 런던 연구진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제시한 바 있다. 일주일에 3일, 하루 5000보씩만 걸어도 수명을 3년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2023년 폴란드 연구에서는 하루 2337보만으로도 심장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어떤 편익도 학생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어”

    전석훈 경기도의원, “어떤 편익도 학생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어”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이용 횟수가 2회에 불과하며, 이는 학교 측이 외부 차량 유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우려해 충전시설 개방을 꺼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 11개 시도교육청 소속 학교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 1,467대의 월평균 이용 횟수는 2회, 급속 충전기 200대는 3.4회에 그쳤다. 이 조사는 전국 17개 교육청 중 부산, 인천 등 6개를 제외한 1,74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한 877개 학교 중 65%만이 이를 개방 중이며, 14%는 설치 후 운영조차 하지 않고 있다. 주요 이유로는 ‘학생 안전’(63%)과 유지관리 문제, 관용차 전용 등이 지적됐다. 경기도의회와 교육청이 최근 현장 점검한 결과, 2년 전 설치된 충전기가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으며, 감전 위험을 이유로 충전선을 아예 제거한 학교도 있었다. 이에 서울과 제주는 충전시설 의무설치 제외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며, 대구·경남·부산 등은 기존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 전석훈 의원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학교는 무엇보다 학생 안전이 우선”이라며, “편익보다 안전이 먼저 고려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석훈 의원은 지난 6월, 경기도 내 초중고의 충전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조례안을 발의했으나 상임위에서 보류됐다. 반면,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조례안이 폐기될 경우 내년부터 850개 학교에 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 “젖어도 좋아”…홍수로 물에 잠긴 교회서 결혼식 올린 부부 ‘화제’

    “젖어도 좋아”…홍수로 물에 잠긴 교회서 결혼식 올린 부부 ‘화제’

    필리핀의 한 부부가 태풍으로 침수된 교회 안에서 결혼식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23(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필리핀 불라칸주 말로스에 있는 한 교회에서 신랑 제이드 릭 베르딜로와 신부 자메이카 아길라르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당시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필리핀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홍수가 발생했다. 곳곳이 침수됐으며 두 사람의 결혼식이 예정된 교회도 물바다가 됐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결혼식 일정을 변경하지 않고 강행하기로 했다. 신랑 베르딜로는 “우리는 그저 용기를 냈을 뿐”이라며 “오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면 더 큰 희생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신랑은 필리핀의 전통 의상인 ‘바롱 타갈로그’를 입고, 신부는 흰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교회 통로를 미소 지은 채 걸어갔다. 험악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도 바지를 무릎까지 걷고 맨발로 결혼식장에 들어갔다. 아길라르와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 온 베르딜로는 “시련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태풍은) 우리가 극복해 온 어려움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 하객은 “정말 특별한 결혼식이었다”며 “홍수 속에서도 결혼식이 열려 사랑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 “울릉도 원래 이래요?” 200만뷰 폭로영상에…군수도 “민낯 드러났다”

    “울릉도 원래 이래요?” 200만뷰 폭로영상에…군수도 “민낯 드러났다”

    과거 ‘혼밥 거절’ 등 바가지요금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원성을 산 경북 울릉도가 최근 여행 유튜버 영상을 통해 비싼 생활물가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자 울릉군수가 직접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24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남한권 울릉군수는 최근 군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알려진 관광 서비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품질 및 가격 문제 이슈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이어 “더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울릉도를 찾은 한 여행 유튜버가 비계가 절반 정도 차지하는 삼겹살과 에어컨이 고장 난 숙박 시설 등 울릉도에서 경험한 황당 서비스를 폭로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다. 구독자 54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꾸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울릉도 여행기 영상에서 비계가 절반 정도 차지하는 삼겹살을 내놓은 식당을 찍어서 올렸다. 이 식당의 삼겹살은 가격이 120g에 1만 5000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었다. 유튜버가 식당 직원에게 “기름은 일부러 이렇게 반씩 주시는 거냐”고 묻자 직원은 “육지 고기처럼 각을 잡고 삼겹살대로 파는 게 아니라 퉁퉁퉁 썰어서 인위적으로 썰어드린다”고 답했다. 숙소에 도착해서도 수난은 계속됐다. 유튜버는 “밤새 에어컨이 안 돼 땀을 뻘뻘 흘리며 잤다”며 “오후 7시부터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았는데 주인이 와서 확인만 하고 그냥 가버렸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숙박료는 9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의 대도시 숙박료가 4만~5만원인 것과 비교해 비싼 편이라고 유튜버는 전했다. 이 유튜버는 “울릉도는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섬”이라며 “젊은 세대가 울릉도에 올까. 한 번은 오더라도 재방문할지 의문이 생긴다”고 털어놓았다. 해당 영상은 사흘 만에 조회수 208만회를 기록했으며, 이날 기준 246만회를 넘어섰다.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고깃집 측은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병원에 간다고) 제가 없는 사이 우리 직원이 옆에 빼놓은 찌개용 앞다릿살을 잘못 내줬다”며 “어찌 됐든 직원 감독을 못 한 내 탓이 크다. 울릉도 전체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울릉군은 이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민간 차원의 관광서비스업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지원해 서비스 표준화를 도출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군 차원에서 지도하며 친절·우수업소에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전했다. 남 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울릉관광의 민낯이 유튜브로 현실화하여 실망과 우려를 드린 점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유튜브와 여러 언론들이 지적한 현실을 반면교사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함께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목포해경, 해안사고 신속 대응 ‘연안 SOS 비상벨’ 운영

    목포해경, 해안사고 신속 대응 ‘연안 SOS 비상벨’ 운영

    목포해양경찰서가 지도파출소 관내 해안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연안 SOS비상벨’을 해안가에 설치해 원스톱 신고·접수 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연안 SOS비상벨’은 사고 현장에서 목격자가 비상벨을 작동하면 즉시 파출소내 수신기에 사고 위치가 표시되고 알람이 울려 해양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장치다. 이 장치는 지차체와 협업을 통해 신안군 지도읍 송도선착장, 사옥대교 하단부, 수협냉동창고, 신안수협위판장 등 총 5개소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해경은 이 장치의 도입으로 연안에서의 사고 발생 시 신고와 접수가 동시에 이루어져 구조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수 지도파출소장은 “앞으로 연안 SOS비상벨을 적극 홍보하고 활용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선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통합교육 지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이 경기도 교육감의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통합교육 지원 계획 수립에 관한 근거 마련을 위해 2025년 7월 10일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일부개정조례가 2025년 7월 23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선희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전체회의 조례안 심사 제안설명에서 “경기도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이에 대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통합교육 확대 필요성이 제기 되었고, 경기도 교육청도 통합교육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행 조례는 교육감이 추진해야 할 업무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내용이 미흡하다.”라고 조례안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선희 의원은 오늘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진흥 조례」일부개정조례가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직후 “본 조례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통합교육이 확대되고, 강화되어 특수교육 대상자가 건장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요구와 인권 존중을 위한 정책,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가 상승한 반면, 나스닥 종합 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507.85포인트(1.14%) 오른 45,010.29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127.33포인트(0.61%) 오른 21,020.02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49.29포인트(0.78%) 상승한 6,358.9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46,633천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44,661.12로 시작해 45,016.71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1,580,740천주의 거래량을 보이며 20,966.47로 시작해 21,023.85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3,236,477천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6,326.90로 시작해 6,360.64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다우운송 지수는 157.05포인트(0.97%) 상승한 16,267.80을 기록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98.83포인트(0.43%) 오른 23,162.41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0.92포인트(-0.02%) 내린 5,637.79를 기록했다. VIX 지수는 15.37로 1.13포인트(-6.85%) 하락했다. VIX 지수는 20 미만의 수치를 기록하며, 현재 시장이 안정적인 상태임을 나타내고 있다.
  • 디지털 가속화, 새로운 건설 시대로의 전환…‘2025 코리아빌드위크’ 30일 코엑스 개막

    디지털 가속화, 새로운 건설 시대로의 전환…‘2025 코리아빌드위크’ 30일 코엑스 개막

    코엑스빌드위크, 7월30일~8월2일 코엑스 A~D홀넥스트콘 2025, 7월 30일 넥스트콘 개최 대한민국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 2025)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D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스마트건설, 건축, 인테리어 등을 아우르며, 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코엑스 B홀에서는 ㈜메쎄이상, (사)한국건설자동화·로보틱스학회,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주최하는 미래 건설 융복합 혁신 기술 특별전 ‘넥스트콘 2025’(NextCon 2025)가 함께 열린다. ‘ ‘모멘텀: 뉴 웨이브’(MOMENTUM: New Wav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특별전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할 핵심 건설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건설 & OSC, 스마트홈 & 빌딩, 건설자동화 & 로보틱스, 탄소중립 & 신공법·신기술,스마트안전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관련 기술의 시연과 실증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넥스트콘 2025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발주처·지자체·공공기관·건설사 등 실수요자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의 시장 진출과 성과 창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또 전시와 연계된 전문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되어, 기술·정책·산업 동향을 심층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30일에는 한국건설자동화·로보틱스학회와 한국도로공사 공동주최로 ‘건설자동화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건설자동화·로보틱스학회 서종원 회장의 개회사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조성민 연구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박영준 상무가 ‘건설로봇의 오늘과 내일’을, 고려대 조훈희 교수가 ‘스마트 건설의 미래와 현실, 그 간극을 메우는 파이프라인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친다. 이어 스패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대, 대영드론솔루션 등의 전문가들이 로보틱스 기반 글로벌 건설 공정 자동화, UAV 기반 건설현장 정보수집, 교량 원격시공 기술 등 다양한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31일에는 ‘건설로보틱스 컨퍼런스’가 열리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이재열 본부장이 ‘건설로봇 분야 수작업 대체를 위한 연구사례 및 개발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인하대 김정렬 교수의 건축 마감·도장 자동화 연구, KCC, 아이티원, 고레로보틱스, 마션케이 등 기업의 로봇 실증 사례 발표가 이어져, 건설로보틱스 기술 현황을 총망라한다 스마트빌딩 기술에 특화된 ‘스마트빌딩 컨퍼런스’도 31일에 함께 열린다.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스마트빌딩’을 주제로 열리는 본 컨퍼런스에는 에너지엑스의 ‘중소형 ZEB을 위한 BEMS’를 시작으로 한화비전, 지멘스, 존슨콘트롤즈, 한국하니웰의 발표가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건축환경의 해법을 제시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24일

    쥐 48년생 : 지난 일에 얽매여서 손실이 크겠구나. 60년생 : 참고 기다리면 길운 들어온다. 72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해야 길하다. 84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 따른다. 96년생 : 들어온 복을 잘 지켜라. 소 49년생 : 차분히 일을 풀어나가라. 61년생 : 행동에 주의해야 하겠다. 73년생 : 사람 사귈 때 마음을 활짝 열어라. 85년생 : 하는 일에 큰 성과가 있다. 97년생 : 거래 관계는 신중하게 하라. 호랑이 50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62년생 : 가정에 충실할 때 행운 있다. 74년생 : 행운이 기다리는 날. 86년생 : 시비가 생기면 먼저 사과하는 게 상책. 98년생 :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다. 토끼 51년생 : 고비를 잘 넘기겠다. 63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75년생 : 일이 꼬여 고전하게 된다. 87년생 : 뜻하지 않게 횡재수 있다. 99년생 : 추진하는 일 성사된다. 용 52년생 : 마음이 풍족해지는구나. 64년생 : 참으면 상당한 도움 생긴다. 76년생 : 재물과 인기가 함께 한다. 88년생 : 당장은 힘들어도 좋은 일 생기겠다. 00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드는구나. 뱀 53년생 : 마음 같지 않아 한숨 쉬는구나. 65년생 : 과로하고 있으니 휴식하라. 77년생 : 수입이 큰 날이다. 89년생 : 사람들을 만나 즐거운 하루. 01년생 : 타인의 말을 새겨들어라. 말 54년생 : 축하 받을 일 생긴다. 66년생 : 당장은 힘들어도 좋은 일 생기겠다. 78년생 : 가정의 근심 곧 해결. 90년생 : 마음을 열고 대화하라. 02년생 : 타인의 부러움을 사겠다. 양 43년생 : 융통성을 발휘하라. 55년생 : 활기차게 행동하라. 67년생 : 피로하겠지만 운세는 좋다. 79년생 : 베푼 만큼 소득이 돌아온다. 91년생 : 새로운 일이 다가온다. 원숭이 44년생 : 사람마다 우러러본다. 56년생 : 마음을 다스려라. 68년생 : 갈등 해소 위해 애써야겠다. 80년생 : 즐거운 일 생기겠다. 92년생 : 일을 성취하니 좋다. 닭 45년생 : 당신만 바쁘고 바쁘구나. 57년생 : 당황하지 마라. 69년생 :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길하다. 81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겠다. 93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니 기다려라. 개 46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이 별로 없다. 58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70년생 : 금전운이 왕성하므로 행운 넘친다. 82년생 : 희망의 미래가 보인다. 94년생 :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돼지 47년생 :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이다. 59년생 : 작은 일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71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하라. 83년생 :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라. 95년생 :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 “NO” 트럼프 의지에 美올림픽위원회 결정… 성전환 선수는 여성 경기에 출전 금지

    “NO” 트럼프 의지에 美올림픽위원회 결정… 성전환 선수는 여성 경기에 출전 금지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가 성전환(트랜스젠더) 선수의 자국 내 대회 여성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정책을 신설, 공지했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USOPC가 홈페이지에서 정책 변경을 알렸으며, 수영과 육상 등 각 종목 연맹에 해당 지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남성을 여성 스포츠에서 배제하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전환 선수가 여성 경기에 출전할 경우 해당 종목 단체에 연방 자금 지원을 전면 철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SOPC는 산하 경기종목 단체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연방 당국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연방 공인 조직으로서 연방 정부의 기준을 따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개정된 정책은 여성 스포츠에서 공정하고 안전한 경쟁 환경을 보장하는 것을 강조한다. 모든 국가연맹은 이에 맞춰 관련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3년 앞두고 대회 개최국 대통령이 성전환 선수의 여성 경기 참가 금지 명령을 만들면서 국제 스포츠계에도 파장이 일 전망이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런 터무니 없는 문제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IOC를 직접 비판해 오기도 했다. 일단 IOC는 성전환 선수의 출전 관련 규정을 각 종목 단체가 자체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세계육상연맹, 세계수영연맹 등은 성전환 선수의 여성 경기 출전을 막았고, 국제축구연맹(FIFA)도 여성 경기 출전 자격 기준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 기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 지역 경제·삶의 질 多 업그레이드… “시민이 행복한 부산 입증”

    지역 경제·삶의 질 多 업그레이드… “시민이 행복한 부산 입증”

    도시 활력 늘리고삼성중공업 등 대기업 부산행 늘어 상용근로자 사상 첫 100만명 돌파시민 자부심 높이고도보·자전거로 15분 내 생활권 조성들락날락·콘서트홀 등 인프라 확충지역 미해결 과제 풀고‘숙원’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물꼬20년 묵힌 경부선 철도 지하화 첫 삽“민선 8기 지난 3년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시민 행복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숨 가쁜 여정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산의 가능성과 변화를 직접 확인했고, 시민들의 자조와 비관을 희망과 자신감으로 바꾸는 시간이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의 파동이 부산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민선 8기 3년을 이렇게 요약했다. 박 시장은 ‘시민 행복’을 테마로 한 시정 핵심 키워드로 ‘늘리고, 높이고, 풀고’ 세 단어를 제시하며 “정책 성과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숫자와 실질적 변화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투자와 일자리에서 외국인 관광객까지 증가해 부산의 활력이 크게 늘었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지난 3년간 투자 유치 누적액이 14조원으로 2022년 대비 22배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 첨단 물류, 신산업 우수 기업들의 부산행이 이어지고 있다. 기회발전특구와 도심융합특구, 지역 전략사업 선정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17㎢(약 500만평)의 가용 부지도 확보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으로 국제금융센터지수 24위를 기록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아시아 20위권 첫 진입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약 1만 6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상용 근로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상용 근로자는 고용계약 1년 이상인 근로자로 일자리 선순환을 만들어 내는 좋은 일자리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청년 고용률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고용 지표가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해 기준 292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기준으로는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연말에는 300만명이 넘는 신기록 작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향상된 도시 브랜드와 개선된 삶의 질은 시민 자부심을 크게 높였다. 박형준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도시 부산 만들기’의 핵심 사업은 단연 ‘15분 도시’다. 15분 도시는 걷기나 자전거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반 시설(생활·일·사업·의료·교육·여가)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을 뜻한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비롯해 친환경 노인 일자리 공간인 ‘우리동네 ESG센터’와 신노년 세대 문화복지공간인 ‘HAHA센터’가 대표 사례다.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인 들락날락은 내년까지 200곳을 조성,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는 게 목표다. 지난 3월 부산을 찾은 15분 도시 창시자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는 “부산만의 15분 도시를 잘 구축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아시아의 허브 도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추진한 부산형 통합 늘봄 정책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부산에서 시작된 ‘지역 주도 교육 혁신’, 부산형 청년 정책 ‘청년지(G)대’는 시민 삶 속에 자리잡아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화예술과 스포츠 기반도 탄탄해지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부산콘서트홀은 무려 5만명이 개관 기념공연을 찾았고 개관 공연 페스티벌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폭발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음악감독을 맡아 부산을 클래식 음악 도시로 도약시키며 도시의 품격과 자부심을 한 단계 높였다. 북항 재개발 부지에 건립 예정인 오페라하우스와 남구 이기대도시자연공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퐁피두미술관 분관 등 부산의 문화 인프라는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 중이다. ‘생활체육 천국도시’ 구축에 나선 데 이어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연고지 유치에도 성공해 부산은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축구·야구·농구·배구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도시가 됐다. 그만큼 시민들 삶의 질이 상승한 더욱 풍요로운 도시를 이뤄냈다. 이는 세계 주요 평가에서 증명되고 있다. 부산의 산업생태계에 디지털 신산업의 DNA를 이식한 결과 영국 GN사의 글로벌스마트센터지수(SCI)에서 올해 12위(아시아 2위)로 급상승했다. 세계적인 스마트 도시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도 역대 최고인 24위에 올랐다.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아시아 살기 좋은 도시’에도 2년 연속 6위에 올랐고, 뉴욕타임스와 트립어드바이저 등 해외 유력 매체에서 주목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주요 평가에서도 지난해 한국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세이브더칠드런), 청년 삶의 만족도와 시민행복지수 특·광역시 1위(국회미래연구원) 등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오랫동안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던 장기 미해결 과제와 숙원사업의 물꼬를 트고 엉킨 실타래를 풀어 해결 기반을 혁신적으로 마련했다. 우리나라 최대 국책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은 정부의 긍정적 결정을 끌어내며 조기 개항의 기틀을 마련했다. 첨단 산업 육성과 물류 허브 조성을 위한 대규모 부지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했다. 그린벨트나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있던 동·서부산 요충지, 해운대 53사단 일원과 강서구 김해공항 주변 일원 3곳 등 모두 17㎢에 달한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부산진~부산역) 사업은 총사업비 1조 8184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가사업이다. 이 또한 20년 넘게 갇혀 있던 장기 부진의 늪에서 탈출해 본궤도에 진입했다. 대저·엄궁대교 등 낙동강 횡단교량 사업도 환경과 개발의 균형 해법을 마련해 계획 수립 10년 만에 첫 삽을 떴다. 10년 넘게 중단됐던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고, 다대소각장도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복합해양레저관광의 중심으로 변신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박 시장에게 남은 1년은 쉽지만은 않다. 여당에서 야당 시장으로 바뀐 정치 지형 아래 슬기롭게 현안을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는 부산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자 생존의 문제인 만큼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맞춰 부산이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도민 결집·인프라 확충·정부 지원 기회… ‘SALT 전략’ 통해 지속적 발전 이뤄야”[사라진 인구, 올림픽으로 다시 채우는 미래]

    바르셀로나 낙후된 인프라 개발올림픽 이후에도 관광객 줄이어“생활인구 확대 기폭제 역할 기대”“하계 올림픽 개최는 도민 결집, 사회 기반 시설 확충,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지원 등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기회입니다. 다만 반짝 효과가 아닌 지속성으로 이어지려면 ‘SALT’ 모델 구축 등 전략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는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전북 인구포럼’에서 전북이 하계 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생활인구 확대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0년간의 준비·운영 기간 동안 건설, 부동산, 문화 산업 등에서 파급효과가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가 제시한 생활인구 확보 방안은 단기 체류보다는 중장기 체류, 지역과 연계된 다양한 혁신 인구 유입, 방문객의 지역 이주를 통한 인구 유입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1992년 올림픽 개최를 통해 낙후된 해안가를 재개발하고 교통·공공 시설을 대거 확충해 세계적인 관광·문화 도시로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점도 좋은 선례다. 우리나라 역시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10대 무역 대국으로 도약했다. 김 교수는 “올림픽을 위한 경기장 건설과 관광객 유입이 고용과 수입을 창출하는 등 단기 효과도 있지만,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 제고 같은 장기 이익은 훨씬 더 크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성화가 꺼진 뒤 빚더미만 남는 후유증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대규모 투자 이후 경기가 급랭하는 ‘골짜기 효과’(Valley Effect)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는 “실제 올림픽 특수가 사라진 뒤 과잉 투자로 도시 재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국제적으로 실제 부정적인 사례가 나타나는 일이 적지 않았던 만큼 철저한 사후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안으로 그는 ‘SALT 전략’을 제안했다. SALT는 ▲사회·경제·문화 등 분야별 정책(Sector) ▲도시-광역-국가 연계 전략(Area) ▲장단기 구분(Length) ▲유형·무형 자산의 조화(Type)를 뜻한다. 김 교수는 “인구 문제는 양육·문화·정주 환경과 긴밀하게 연관돼 있다”며 “균형 잡힌 정책 조합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전북이 단순한 개최지에 머무르지 않고 올림픽을 지역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장기 전략이 결국 지역의 미래를 결정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성향 與보다 온건… 좌파 색채 옅은 ‘실용주의 내각’[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李대통령 성향 與보다 온건… 좌파 색채 옅은 ‘실용주의 내각’[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표결 성향 따라 진보 ‘-’ 보수 ‘+’민주당 - 0.83·국민의힘 0.03 해당李대통령 - 0.66… 중간값보다 右내각 참여 정치인 8명 평균 - 0.75정성호 법무 - 0.68… 李와 비슷해이재명 정부 성공 여부는 ‘초심’외연 확장 방점 둔 정책·인사 필요허니문 지지율에 ‘강성’ 회귀 안 돼김의겸 등용은 ‘실용주의’ 멀어져 ‘독선의 함정’ 빠지면 불행한 결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이 좀 넘었다. 아직까지는 이재명 정부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 주기엔 시간이 짧았다. 이재명 정부의 색깔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한 가지 단서는 있다. 이제까지 이 대통령이 임명한 내각 후보나 대통령실 수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정부의 DNA를 가늠해 볼 척도가 될 것이다. 문제는 이 인사들의 ‘성향’을 추정해 볼 만한 객관적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들 중 국회의원 출신은 표결기록에 기반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성향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최근 장관 지명자 중 전현직 국회의원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더 의미가 있다. 어느 정부가 들어오든 국회 인사청문회가 거의 인격 살인 수준으로 진행되다 보니 여당 의원들의 적극 방어가 없으면 임명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 가령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회의원 출신 국무위원 겸직 비율이 13.5%(37명 중 5명)로 낮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31.5%, 박근혜·이명박 정부는 각각 23.3%, 22.4%로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직후인 노무현 정부의 13.2%보다 높았다. 필자는 지난 21대 국회가 마무리될 무렵 의원들의 표결기록을 분석개 각 국회의원들의 표결 성향(ideal points)을 추정했다. 미국 정치학계에서 자주 활용되는 베이지언 문항 반응 모델을 활용해 유사한 표결 성향을 보이는 의원끼리 근접한 점수가 부여되도록 한 것이다. 진보적인 표결 성향을 보일수록 음수(-), 보수적인 표결 성향을 보일수록 양수(+)가 부여되도록 점수화했다. 각 법안이 진보인지 보수인지에 대한 주관적 판단은 배제하고 비슷한 투표 성향을 보인 의원들에게 비슷한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이 대통령이 지명·임명한 장관 중 21대 국회의원이었던 인사는 총 6명이다. 김성환(환경부), 김윤덕(국토교통부), 안규백(국방부), 윤호중(행정안전부), 전재수(해양수산부), 정성호(법무부) 장관 지명·임명자 등이다. 특히 이번 정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수위 없이 출발해 인사풀을 확대하기 어려웠던 측면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 두 명의 대통령실 차출 인원까지 총 8명이 21대 국회의원 출신이다. 우선 이 대통령 자신이 21대 국회의원이었기 때문에 당시 이 대통령의 표결 경향도 이 정부의 유전자를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지표다. 분석에 필요한 최소한의 표결기록이 존재하는 307명의 21대 의원을 대상으로 분석해 보면 전체 평균은 –0.52 정도였다. 왼쪽(진보)부터 녹색정의당(-1.66), 정의당(-1.57), 진보당(-1.46), 새진보연합(-1.07), 더불어민주연합(–0.94), 조국혁신당(-0.93) 등의 순이었고 더불어민주당(-0.83)이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은 0.03 정도에 해당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0.66으로 진보와 보수를 다 합친 전체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간값(-0.73)보다 오히려 오른쪽에 위치해 이 대통령을 ‘강성’ 진보로 보기엔 무리가 있었다. ‘포퓰리스트’라는 세간의 평가나 ‘실용주의자’를 자처하는 본인의 평소 주장에도 부합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정의당 권영국 후보가 전반적으로는 공동보조를 취하면서도 당시 이재명 후보에 대해 마냥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던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과 대통령실 발탁 인사들은 어떨까. 이재명 정부 참여 인사 8명의 평균은 약 –0.75로 민주당 전체 의원들의 평균인 –0.83보다 전체 평균에 가까워 상대적으로 온건한 편이었다. 또 큰 차이는 아니었지만 8명 모두 민주당 평균보다 오른쪽으로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표결 성향은 –0.68 정도여서 이 대통령과 거의 모든 법안에 대해 입장을 같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다음으로 전재수 후보자(-0.71), 김성환 장관(-0.73), 안규백 후보자(-0.75), 윤호중(-0.77) 장관과 우 수석(-0.78), 김윤덕 후보자(-0.79), 강 비서실장(-0.80) 순으로 이 대통령과 유사한 표결 성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맞붙은 정청래(-0.83), 박찬대(-0.79)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 중 거의 정확하게 중간 정도에 해당해 이 대통령이나 정부에 참여하게 된 인사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강성’에 가까웠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당정 간 이견이 드러날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허니문 기간이 끝나고 지지율이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그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당정 간 협력을 이끌어야 하는 우 수석(-0.78)의 성향이 거의 정확히 당과 이 대통령의 중간 정도에 해당했던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결론적으로 임기 초반 이 대통령의 ‘픽’으로 추론해 보면 좌파 이념에 매몰되기보다는 ‘실용주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의원들 중 비교적 이념적 좌파의 색채가 옅은 인물들이 주로 선택받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8명 모두 민주당 중간값보다 상대적으로 중도 쪽에 가까운 인물들이었다. 마찬가지로 대부분 이 대통령과 매우 유사한 표결 성향을 보인 인물들이 발탁된 것도 흥미롭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여전히 60%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역대 대통령 지지율이 임기 초반 허니문 기간을 지나면서 하락하기 시작한 것도 하나의 ‘규칙’이었다. 지지율 하락이 시작되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도 함께 약화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야당 공세에 유권자들이 공감하기 시작하면 지지율이 추가 하락하면서 급기야 여당도 분열돼 ‘대통령 몰락의 동역학’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이런 일이 이 대통령에게는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 대게 이 몰락의 시작은 임기 초반 높은 지지율을 믿고 강성 기조를 밀어붙이다 시작된다. 역대 정권에서도 선거 기간 동안 중도 유권층 표를 얻기 위해 ‘중도’나 ‘실용주의’를 표방했던 후보들이 당선 후에는 임기 초반 높은 지지율에 도취돼 ‘강성’ 기조로 회귀했다 지지율 하락을 자초해 결국 불행한 결말을 맞은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여론의 반대가 심한 인사의 임명 강행이 허니문 기간 초기 지지율 하락의 단초를 제공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령 윤 전 대통령도 1기 내각 구성 당시 여러 논란이 있었던 몇몇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 게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인사청문회 당시 불거진 논란들은 모두 당사자에게는 억울할 만한 사안들이었지만 지지율 하락의 단초가 된 것은 분명하다. 이재명 정부 1기 인사들은 이 대통령이 표방했던 ‘실용주의’ 노선에 가까운 인물들로 보인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 여부는 이러한 초심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지에 달려 있다. 이미 김의겸 전 의원 같은 ‘실용주의’ 노선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인사들이 등용되기 시작한 것도 눈에 띈다. 김 전 의원의 경우 21대 표결 성향 점수(-0.94)로 보면 민주당 의원 중 가장 진보적인 색채가 강했던 약 20%에 속했다. 이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외연 확장에 방점을 둔 정책과 인사를 해 나간다면 모든 역대 대통령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던 지지율 하락 현상을 최대한 지연시키면서 업적을 쌓을 시간을 벌어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한 많은 전임 대통령들처럼 임기 초반 높은 지지율에 도취돼 ‘독선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면 전임 대통령들의 선례를 따르게 될지도 모른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정치커뮤니케이션)
  • 정성호 법무장관 첫 검사장 인사 임박…박기동·정희도 줄사의

    정성호 법무장관 첫 검사장 인사 임박…박기동·정희도 줄사의

    대규모 ‘물갈이 인사’ 단행 관측이르면 24일 검사인사위원회 개최 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사장 인사가 임박하면서 박기동(사법연수원 30기) 대구지검장, 정영학(29기) 부산지검장, 정희도(31기)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이 사의를 밝혔다. 이들은 23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르면 24일 검사 임용과 전보, 승진 등을 심의하는 검사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조만간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초중순까지 검찰 인사를 순차적으로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사의를 표명하는 검사장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중용됐던 특수통 및 기획통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최근 신규 검사장 승진 대상인 연수원 32~33기 검사를 대상으로 인사 검증 동의서를 받았고, 차장검사·부장검사 승진 대상자들에게도 각각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앞서 고검장 및 지검장 등을 상대로 인사 대상자임을 알리는 연락을 돌렸다. 검찰 인사를 앞두고 사의 표명 등 거취를 정리하라는 의미다. 인사 대상자에는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연수원장, 박세현(29기) 서울고검장, 송경호(29기) 부산고검장, 신봉수(29기) 대구고검장, 권순정(29기) 수원고검장, 황병주 대전고검장(29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29~31기의 검사장급 상당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사의를 표명한 검사장 외에도 사의 표명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 45세 현역 비너스 윌리엄스, WTA 투어 역대 두 번째 고령 승리

    45세 현역 비너스 윌리엄스, WTA 투어 역대 두 번째 고령 승리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44·은퇴)와 함께 2000년대 여자 테니스계를 평정했던 비너스 윌리엄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인 45세에 승리를 따냈다. 비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스물두 살 어린 페이턴 스턴스에 2-0(6-3 6-4)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그는 2004년 47세에 마지막 승수를 쌓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에 이어 WTA 투어 단식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됐다. 비너스는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자궁근종 수술 등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16개월 만에 복귀했다. 전날 헤일리 바티스트(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 승리한 데 이어 이날은 단식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비너스는 경기 직후 “경기를 할 기회를 얻기 위해 건강을 유지하게 해 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너스는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7차례, 여자 복식 14차례, 혼합 복식 2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때 단식 랭킹 1위 오르기도 했다. 동생 세리나는 2022년 은퇴했다.
  • ‘오늘의 운세’ 보고 산 복권, 진짜 5억 당첨됐습니다

    ‘오늘의 운세’ 보고 산 복권, 진짜 5억 당첨됐습니다

    ‘오늘의 운세’를 보고 복권을 샀는데 정말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사는 A씨는 평소 운세 정보를 재미 삼아 확인하곤 했다. 최근에도 출근길 운세 정보를 들여다봤는데, 이날은 ‘복권 운’이 좋게 나왔다고 한다. A씨는 “평소처럼 운세를 확인해보니 행운지수가 높았다. 복권 운이 좋다길래 ‘오늘은 복권을 사야겠다’고 다짐하며 출근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A씨는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서야 복권을 사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번거롭긴 했지만 ‘오늘의 운세’에 몸을 맡기기로 한 그는 귀찮음을 무릅쓰고 다시 집을 나섰다. 근처 복권판매점에 들른 A씨는 ‘스피또1000’ 96회차 복권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며칠 후, A씨는 가족들과 함께 복권을 긁었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1등 5억원 당첨이었다. A씨는 “옆에서 함께 보던 아내는 깜짝 놀라며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며 “그동안 당첨이 되지 않아도 웃으며 넘겼던 덕분에 이번 행운이 제게 찾아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출금을 상환하고 남은 금액은 생활비와 자녀 결혼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당첨금 사용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A씨는 “인생은 복권과 같다”며 “시도하지 않으면 절대 당첨되지 않는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10장이다.
  • 북한군 막다 부상…97세 참전용사 한국 찾는다

    북한군 막다 부상…97세 참전용사 한국 찾는다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97세 참전용사가 한국을 찾는다고 국가보훈부가 23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24~29일 5박 6일 일정으로 19개 유엔참전국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56명이 방한한다. 최고령 참가자는 97세의 해롤드 심락 용사로 그는 1951년 미 육군 소속 상병으로 참전해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인근에서 벌어진 328고지 전투에서 활약한 바 있다. 전투 중 박격포 파편에 다친 그를 위해 미국 연방 정부는 상이군인에게 주는 ‘퍼플하트’ 훈장을 수여했다. 92세의 클리포드 피어슨 참전용사는 전쟁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는 영국 육군 왕립 전기기계공병대 소속으로 전투 중에 손상된 군용차량을 회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69년 만에 아내와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인 피어슨 용사는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난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목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말콤 린 윌리엄슨(95) 용사는 1950년 미 해군 톰슨함의 무선통신병으로 참전해 전쟁이 끝난 후인 1954년 10월까지 한국에 머물렀다. 현재 미국 오리건주 윌슨빌시 타운센터에 위치한 한국전쟁 기념공원의 역사자료 전시관에서 도슨트로 활동 중이다. 그의 손녀와 손녀사위는 한국에서 4년째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알폰스 마텔(92) 참전용사는 캐나다 왕립 제22연대 소속 상병으로 참전했다. 전역 후 캐나다 한국참전용사회 55지부 회장과 본부 부회장을 역임하며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복지를 비롯해 한국전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캐나다 보훈부장관 표창을, 2025년에는 킹 찰스 대관식 기념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고 프레드 맥기 용사의 딸 빅토리아 F. 시크레스트(69) 등이 찾는다. 맥기 용사는 1952년 미 육군 상병으로 참전해 분대 기관총수가 치명상을 입자 기관총을 대신 맡아 사격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군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명예훈장과 은성훈장을 받았다. 우리 정보 역시 맥기 용사에게 최고 등급의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28일 만찬을 열고 6명의 유엔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과 3차원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안경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15명의 참전용사 유족을 위해서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해 상영하기로 했다. 또한 6·25전쟁 당시 17살의 나이로 금강 방어선 전투 후퇴 과정에서 낙오된 미군을 숨겨주며 77일 만에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던 임창수(94)옹도 초청돼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강정애 장관은 “우리 정부와 국민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혼을 발휘했던 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영원히 기억하고 보답할 것”이라며 “유엔참전용사 초청을 비롯한 현지 위로·감사 행사, 참전국 후손 교류 등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통해 22개 유엔참전국과의 연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쫀득 달달한 맛’…홍천 찰옥수수축제 25일 개막

    ‘쫀득 달달한 맛’…홍천 찰옥수수축제 25일 개막

    강원 홍천 찰옥수수축제가 오는 25일 홍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9회째는 맞는 찰옥수수축제는 27일까지 초청가수 공연과 옥수수 빨리먹기·낚시·무게 맞추기, 팥빙수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꾸며진다. 찰옥수수 판매장이 마련돼 산지에서 갓 수확한 찰옥수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옥수수를 차량까지 배달해주는 ‘옥시기 승강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옥수수 아이스크림과 옥수수 맥주 등 옥수수를 재료로 한 이색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옥수수 주산지인 홍천은 서늘한 기후, 배수가 잘되는 토양 등 재배에 유리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홍천 생산하는 옥수수 품종은 대부분 찰옥수수다. 홍천 찰옥수수는 2006년 전국 옥수수 중 처음으로 농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을 했다. 과거 재래종 옥수수의 딱딱하고 거친 단점을 보완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하고 단맛이 풍부하다. 홍천군 관계자는 23일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 인니 무더위를 날린 뜨거운 K-팝 무대…‘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인도네시아’ 성황리 마무리

    인니 무더위를 날린 뜨거운 K-팝 무대…‘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인도네시아’ 성황리 마무리

    “서로 다른 배경에서 모인 팀원들이지만, 우승해서 꼭 한국에 가고 싶다는 뜨거운 열망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2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의 대형 쇼핑몰 롯데쇼핑에비뉴에서 열린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인도네시아’에서 우승한 8인조 남성 그룹 ‘뉴 키즈 인베이젼 디씨’의 멤버 제이슨(24)은 우승 소감을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행사는 K-팝을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코리아360’ 무대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은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도네시아 K-팝 팬들로 가득찼다. 서울신문과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수덕 대사 대리의 특별한 축사로 시작을 알렸다. 박수덕 대사 대리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K-팝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교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K-팝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전국에서 모인 참가팀 모두가 최고의 실력을 아낌없이 펼쳐주고, 한국에서 펼쳐질 최종 결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한류의 미래를 이끌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축사를 하며 박수덕 대사 대리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말레이 문화권에서 널리 통용되는 운율을 갖춘 일종의 4행시인 판툰(Pantun)을 읊자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가 쏟아졌다. 축사가 끝난 뒤 자카르타, 수라바야, 덴파사르, 반둥, 말랑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모인 14개의 팀들이 준비한 본 경연 무대가 연이어 펼쳤다. 참가팀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의 응원은 더욱 커졌으며 계속해서 몰려든 인파로 인해 잠시 공연을 중단하고 현장을 정돈하기도 했다. 참가팀들의 혼신을 담은 공연이 끝나고 엄중한 심사가 이어진 끝에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의 ‘소리꾼’과 ‘神메뉴’(신메뉴)를 커버한 8인조 남성 그룹 ‘뉴 키즈 인베이젼 디씨’(NEW KIDZ INVASION DC)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자카르타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뉴 키즈 인베이젼 디씨’는 멤버 전원이 20대로 이루어진 팀이다. 대부분이 대학 생활을 병행하며 연습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올해 팀이 결성된 뒤 연습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다는 설명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현란하고 절도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팀 멤버인 제이슨은 “남들보다 늦게 준비를 시작한 만큼 두 배 이상의 시간을 들여 연습을 해왔다. 우리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여 서울에 가기 위해서는 기준을 낮게 잡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즐기며 우리와 인도네시아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깊은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 축제는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와 차별·혐오 등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각국 우승팀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된다.
  • ‘전국노래자랑’ 출연 가수 “약혼녀, 결혼 직전 사망”

    ‘전국노래자랑’ 출연 가수 “약혼녀, 결혼 직전 사망”

    가수 그렉이 20년 전 교통사고로 약혼자를 떠나보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그렉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07년 한국에 온 그렉은 영어 강사로 일하다가 2012년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어머니가 내가 가수가 된 걸 안 믿고 계셨다”며 “요즘은 한국 사람에게 내 사진을 보여주며 알고 있는지 물어본다더라. 감사하면서도 쑥스럽다”고 말했다. 그렉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인들은 가족 같고 좋았다”며 “아버지가 예전에 주한미군으로 복무하셨는데, 한국이 괜찮고 좋은 곳이라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수학 선생님으로 일하던 그렉은 당시 받은 상처를 한국에서 치유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18세 때 만나 사귄 약혼자를 잃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의 약혼자는 결혼식을 4개월 앞둔 2005년 2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렉은 “가족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그러다 운다”라면서 결국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휴식을 권고받은 뒤 한국행을 택했다는 그는 “영어 교사로 일하기 위해 면접을 많이 봤다.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 면접은 달랐다. 착한 느낌”이라며 “정을 느꼈고, 멋있다고 생각해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가까운 사람을 잃은 힘든 마음의 위로를 우리나라에서 받으셨다고 하니까 다행이다”라며 위로했다. 한편 그렉은 2012년 KBS ‘전국노래자랑’ 추석 특집에 출연, Mnet ‘슈퍼스타K’ 시즌6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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