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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국내 증시 마감 직후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검색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28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 가운데 반도체와 정보기술(IT), 2차전지, 통신, 엔터테인먼트 대표주가 동반 급락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검색비율 상위 1, 2위를 차지한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이날 급락세를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검색비율 22.86%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주가는 전일 대비 26만6000원 내린 155만원에 마감해 14.65% 떨어졌다. 장중에는 167만4000원까지 올랐으나 결국 저가인 155만원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도 검색비율 22.12%를 기록했으나 3만4000원 내린 22만원에 마감하며 13.39% 하락했다. 거래량은 4031만7217주로 가장 활발했다. 반도체 및 전자 부품주 전반의 충격도 컸다. 삼성전기(009150)는 15.92% 하락한 111만4000원, SK스퀘어(402340)는 15.60% 내린 92만5000원, 한미반도체(042700)는 12.22% 떨어진 17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011070)은 10만원 급락한 51만4000원으로 16.29% 하락해 검색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12.01% 내린 15만8200원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경기민감주와 플랫폼주도 부진했다. 현대차(005380)는 9.68% 하락한 36만4000원, NAVER(035420)는 6.67% 내린 21만원에 마감했다. LG전자(066570)는 8.59% 떨어진 15만75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8.74% 내린 6만4700원, 한화오션(042660)은 8.78% 하락한 8만1000원을 기록했다. SK이터닉스(475150)도 14.71% 급락한 4만8700원으로 변동성이 컸다. 성장주와 개별 이슈 종목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하이브(352820)는 16.09% 내린 18만8800원, SK텔레콤(017670)은 16.04% 하락한 8만2200원에 마감했다. 삼성SDI(006400)는 11.37% 떨어진 38만2000원, 에코프로(086520)는 9.80% 내린 7만27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6.63% 하락한 13만9500원을 나타냈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8.49% 내린 1만45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선방한 종목은 셀트리온(068270)이었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300원 내린 17만7400원으로 0.73% 하락에 그쳐 주요 검색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제한적이었다. 다만 상승 마감 종목은 단 한 종목도 없어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강하게 반영된 장세로 해석된다. 특히 검색비율 상위권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집중된 점은 이날 시장 충격의 중심에 반도체 대형주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삼성전기, LG이노텍, 한미반도체 등 관련 종목까지 동반 급락하면서 수급 위축이 업종 전반으로 확산된 양상이다. 검색상위 종목 다수가 장중 저가 부근에서 마감한 점도 단기 불안심리를 키우는 대목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검색상위에 오른 대형 기술주와 고변동성 종목 중심으로 변동성 확대 여부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20분 만에 죽는다는데…“푸틴, 50만명 동원령 준비” 북한군 3만명 추가? [밀리터리+]

    20분 만에 죽는다는데…“푸틴, 50만명 동원령 준비” 북한군 3만명 추가?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가 오는 9월 러시아 총선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최대 50만 명 규모의 동원령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국 정보기관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최소 30만 명에서 최대 50만 명에 이르는 병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시기는 오는 9월 21일 총선을 치르고 난 직후인 10월 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을 지지하는 국민들조차 동원령에 반대하는 점을 감안해 러시아 당국은 공개적인 캠페인보다 점진적 방식으로 병력을 확보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대규모 동원령을 단행한다면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 7개월 후인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당시는 예비군 3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부분 동원령이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3만 명 규모의 북한군 추가 파병을 요청했다며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추가 공급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뿐 아니라 이란도 러시아에 미사일을 보낼 것이고 중국도 위성 기술과 관련해 러시아와 협력하기 시작했다”면서 “우방국들에 러시아가 추가 동원에 나서기 전에 제재 등 압박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장 투입 후 20분 만에 죽는 러 병사들”러시아의 대규모 동원령이 단행될 경우 인명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지난달 영국 역사학자인 피터 프랑코판 박사는 최근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로부터 확보한 정보를 공개했다. 프랑코판 박사에 따르면 러시아군 신병이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 입대한 이후 훈련소에 도착해서 전투에 들어가 사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10일~3주 정도로 알려졌다. 특히 실제 전선에 투입돼 전투를 벌이기 시작한 직후부터 전사하는 시간을 평균적으로 계산했을 때, 짧게는 20분에서 최대 35분 정도밖에 버티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러시아군이 현재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얼마나 빠르게, 많이 희생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러시아의 대규모 병력이 충원되더라도 신병을 충분히 훈련시킬 시간이 부족한 만큼 상당수가 무방비 상태로 전선에 투입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동원령은 막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평균 사상자 수 3만 명 넘은 러시아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현재 추가 병력이 절실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랑코판 박사가 인용한 추산에 따르면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측 사상자 1명이 발생할 때 러시아는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월평균 사상자 수는 3만 명을 돌파했으며, 서방 정보 당국은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 총 사상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당국이 5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동원령과 북한군 3만 명 추가 파병 등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당초 푸틴 대통령은 국민 반발을 의식해 동원령이 아닌 신병 모집에 열을 올렸다. 남성들의 군 입대를 장려하기 위해 최대 14만 달러(약 2억 1500만원)의 부채 탕감 혜택까지 제공했지만 반응은 냉담하다. 현재 러시아군 병사의 평균 월급은 약 1000달러(약 154만원)에 불과한 데다 앞서 프랑코판 박사의 주장대로 전사율이 상상 이상으로 높다는 점도 당국이 병사 모집에 애를 먹는 이유로 꼽힌다. 북한이 추가 파병하면 한반도 안보에는 악재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대로 북한군 3만 명 추가 파병이 현실화한다면 한반도 안보에는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북한은 기존에 보낸 1만 4000명 규모의 파병 인력과 무기 지원에 대한 보상을 아직 충분히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당시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반대급부를 충분히 받지 못해 섭섭해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다독이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 파병이 현실화한다면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설득할 만한 상당한 경제·군사적 대가를 약속해야 한다. 특히 북한이 원하는 러시아의 핵·미사일 관련 군사적 기술이 보상으로 주어진다면 이는 결국 한반도의 안보 위협과도 직결될 수밖에 없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중앙일보에 “이번에 파병이 이뤄진다면 북한이 미사일 등 핵심 군사 기술을 한층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러시아가 이를 넘길 여지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한반도 안보에는 악재”라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북한군의 추가 파병설과 관련해 “정부는 북·러 군사 협력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러 군사협력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전문가들은 북한의 병력 수급 상황을 감안할 때 3만 명 규모의 대규모 추가 파병이 이뤄질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 반도체 투톱 급락에 증시 ‘휘청’…코스닥, 1년 3개월 만에 700선 내줘

    반도체 투톱 급락에 증시 ‘휘청’…코스닥, 1년 3개월 만에 700선 내줘

    국내 증시가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급락하면서 코스닥 지수가 1년 3개월 만에 7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오후 2시 40분 기준 697.57까지 밀리며 700선이 무너졌다. 장중 7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2025년 4월 16일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97% 내린 742.13으로 약세 출발한 뒤 낙폭을 계속 키웠다.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9시 15분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오후 들어서는 하락률이 8%를 넘어섰다. 코스피도 두 자릿수 급락을 피하지 못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 가까이 떨어진 6032.76을 나타냈다. 증시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3%, 14%대 하락하며 지수 낙폭을 키웠다.
  • ‘미국병’ 조롱 버틴 박진영 “도와달라”…‘한국판 코첼라’ 뭐길래

    ‘미국병’ 조롱 버틴 박진영 “도와달라”…‘한국판 코첼라’ 뭐길래

    “여러분들이 자꾸 안 좋게 써 주시면 저 진짜 너무 힘듭니다. 좀 좋게 써 주세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CCO)가 기자들을 향해 이례적으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세계적인 K팝 축제를 만들겠다며 야심 차게 내놓은 ‘2027 패노메논’을 두고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진영은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교육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말미에 “마지막 질문일 수도 있으니 오늘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을 하겠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건 말도 안 될 정도로 힘든 일”이라며 “해외 스타 섭외부터 이미 많은 시상식 사이에서 가수들을 보호하는 문제, 4대 기획사의 서로 다른 이해관계, 아티스트들의 스케줄, 정부와 민간의 협업까지 어려운 문제가 많다”고 털어놨다. 패노메논은 팬(Fan)과 현상(Phenomenon)을 결합한 이름으로, 이른바 ‘한국판 코첼라’를 표방하는 K팝·K컬처 종합 축제다. 2027년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서울 창동 서울아레나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울아레나에서는 K팝 콘서트와 시상식이 결합된 무대가 펼쳐진다. 기존 시상식과 달리 가수가 아닌 팬덤이 수상자가 되고, 가수가 이를 대신 받는 방식이다. 투표가 아니라 팬덤의 활동 규모와 성과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톱10 팬덤’을 선정한다. 킨텍스에서는 음악 페스티벌과 함께 영화·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푸드, 패션, 뷰티 등을 아우르는 전시와 체험 행사가 열린다. 아티스트와 배우의 팬 미팅, 제작발표회, 이스포츠 대회, OST 공연, 비즈니스 포럼 등도 추진된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행사 기간 총방문객 52만명과 외국인 관광객 20만명을 유치하고 약 1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이브·SM·JYP·YG 등 K팝 4대 기획사는 행사를 위해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박진영은 행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결국 수익이 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벌릴 것이라는 점”이라며 “돈이 벌리지 않는 일에 민간 회사와 전 세계 아티스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간의 수익만 보고 시작한 사업은 아니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당장 내년 손익만 계산하면 안 하는 게 낫다. 각자 자기 회사 계획대로 움직이는 편이 훨씬 돈을 많이 벌 것”이라면서도 “서울에서 이런 행사가 열리고, 매년 12월이면 전 세계 팬덤의 시선이 서울로 쏠리는 그림이 너무 멋지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과거 K팝의 미국 진출을 추진하다 ‘미국병에 걸렸다’는 조롱을 받았던 기억도 꺼냈다. 박진영은 “K팝을 미국에 진출시키겠다고 했을 때 아무도 믿지 않았다. ‘왜 원더걸스를 데려가서 고생시키느냐’는 말에 가슴에 피멍이 들었다”며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터졌을 때는 미국에 투자한 돈 100억원을 날려 죽고 싶었지만 버텼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서 간 것이 아니었다. 한국 음악이 미국에서 사랑받고 전 세계로 퍼지는 모습이 멋질 것 같아서 갔다”며 “지금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의 미국 공연을 보면 당시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그림이 현실이 됐다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고 했다. 패노메논 역시 당장의 손익보다는 또 하나의 ‘멋진 그림’을 현실로 만드는 도전이라는 설명이다. 박진영은 “12월이 되면 우리나라가 전 세계 팬들로 바글바글한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며 “1~3년 안에 자리를 잡지 못하더라도 조금만 더 버티면 돈도 벌 수 있고, 우리에게 큰 이익과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재진을 향해 다시 한번 “진짜 너무 힘든 일이다. 많이 도와달라. 잘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패노메논을 세계적인 K컬처 축제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2028년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페스티벌을 열고, 향후 세계 주요 도시에 공연장과 한국 기업의 매장을 결합한 K컬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내년부터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적용…환자 부담 100%→30%로 낮춘다

    내년부터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적용…환자 부담 100%→30%로 낮춘다

    내년 상반기부터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이 시범 적용돼 환자 부담이 지금의 30% 안팎으로 줄어든다. 의료·간병 필요도가 높은 환자부터 시작해 병상과 간병인력 확보에 맞춰 지원 대상을 약 8만 5000명까지 늘린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방안을 발표했다. 1대1 간병 월 370만원…가계 부담 연 10조현재 요양병원 간병비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공동간병을 이용해도 한 달에 60만~90만원이 들고, 간병인 한 명을 단독으로 고용하면 월 370만원가량을 내야 한다. 2022년 한 해 가계가 부담한 사적 간병비는 10조원으로 추산된다. 2007년부터 2023년까지 간병살인은 228건, 간병자살은 60건으로 집계됐다. 간병비 급여화는 치료와 간병이 모두 많이 필요한 환자부터 시작한다. 요양병원에서 의료 필요도가 가장 높은 군으로 분류된 환자와 중증·희귀질환자, 치매·파킨슨병 환자, 장기요양 1·2등급을 받은 입원환자 등이 우선 대상이다. 다만 8만 5000명에게 간병비를 한꺼번에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애초 올해 하반기 요양병원 200곳에서 급여화를 시작해 2028년 350곳, 2030년 5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이번에는 연도별 참여 병원 수를 미리 정하지 않고 병상과 간병인력 확보 상황에 맞춰 대상자를 늘린다.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병원은 의료 역량을 갖춘 ‘의료중심 요양병원’ 가운데 선정한다.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100병상 이상 기관이 대상이다. 간병인 직접 고용 여부와 의사·간호인력 수준, 중증환자 비율, 비급여 수익, 감염 예방·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서비스의 질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병상을 채우거나 간병비를 편법으로 운영하는 기관은 선정 단계에서 걸러지도록 기준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급여 수익 비중이 높거나 치료 필요성이 낮은 환자가 많은 병원도 선정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외국인 간병인 제도권 내 활용 검토경증 장기입원 본인부담 높인다 장석용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융합보건의료대학원 교수가 지난 5월 요양병원 227곳의 간병인 7167명을 조사한 결과 병원과 직접 고용계약을 맺은 간병인은 10%에 불과했다. 간병인의 52%가 외국인이었으며 47%가 중국 국적이었다. 자격증이 없는 간병인도 48%에 달했다. 이에 정부는 선정된 병원이 간병인을 직접 고용하도록 하고 간병인 표준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병실은 4인실 중심으로 운영하고 간병서비스를 관리할 전담 간호사도 둔다. 일정한 역량을 갖춘 요양보호사를 활용하고 외국인 간병인력을 제도권 안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병원이 간병인의 고용과 교육, 업무까지 직접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간병비 급여화가 불필요한 장기입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증환자 관리도 강화한다. 간병비 급여일수에 상한을 두고, 경증 환자 입원료 본인부담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퇴원한 환자는 방문의료와 돌봄 등 지역사회 서비스로 연계한다. 구체적인 건강보험 재정 소요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계획에서는 소요액을 6조 5000억원으로 추계했지만, 정부는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면 실제 건보 재정 부담은 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우만테크노밸리 내 SK브로드밴드 방송국 침수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담회 개최

    이홍근 경기도의원, 우만테크노밸리 내 SK브로드밴드 방송국 침수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홍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1)이 최근 수원우만테크노밸리 내 SK브로드밴드 방송국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긴급 협의에 나섰다. 이홍근 위원장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염태영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경기도, 수원시, 한국철도공단, 한진중공업, 수원월드컵재단, SK브로드밴드 등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열고 침수 발생 경위 공유와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수원우만테크노밸리는 바이오·반도체·스포츠·문화 등 첨단 산업을 중심축으로 하는 경기도형 첨단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수원시 우만동 일원 약 7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2조 7천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 구역 인근에서 진행 중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1공구 건설공사 이후 구역 내 SK브로드밴드 방송국 사무실과 장비실에서 반복적인 침수가 발생해 방송 시설 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회의가 소집됐다. 이홍근 위원장은 “우만테크노밸리는 경기도 미래성장동력을 이끌 핵심 거점사업인 만큼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도 중요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와 같은 민원도 책임 있게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SK브로드밴드 방송국의 침수 문제는 시설의 안정성과 방송 서비스의 연속성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관계 기관이 함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정담회가 기관 간 입장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도 경기도 중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석한 관계 기관들은 침수 발생 원인 분석 결과와 그간의 조치 사항을 점검했으며, 추가적인 원인 조사와 시설 보완, 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이란, 우크라 직접 때리고 확전?…“북한 기술 품은 4000㎞ 미사일 위협” 우려 [밀리터리+]

    이란, 우크라 직접 때리고 확전?…“북한 기술 품은 4000㎞ 미사일 위협” 우려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가 이란 선박을 직접 공격하면서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를 넘어 카스피해로 전선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란의 직접 도발과 관련한 경계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지원해 온 데 이어 자체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전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27일(현지시간) “이란은 자국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까지 도달할 수 있는 상당한 양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코람샤르 계열 미사일은 사거리와 탑재량 면에서 가장 큰 위협”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5일 “카스피해에서 이란 연루 군수 화물 운송 선박들과 군함 1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카스피해는 이란에서 러시아로 직접 연결되는 통로이며, 러시아는 이란에 중요한 군사 파트너다. 이에 에르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은 “우크라이나도 이란이 응답할 것임을 곧 알게 될 것”이라며 보복을 다짐했다. 사거리 최대 4000㎞ 미사일도 보유한 이란실제로 이란의 일부 미사일들은 우크라이나를 사정거리 안에 두고 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란이 북부 지역에서 발사해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를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에는 가드르, 에마드, 세질 등이 있으며 사거리는 모두 약 2000㎞로 추정된다. 이 중 사거리가 가장 긴 미사일은 코람샤르로 장거리 타격 능력과 대형 탄두 탑재 능력을 동시에 갖춘 이란 전략미사일 전력의 핵심 무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대형 탄두를 장착하고도 최소 2000㎞를 비행할 수 있으며, 서방 전문가들은 해당 미사일에 경량 탄두를 장착할 경우 최대 약 4000㎞의 사거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람샤르 미사일은 북한의 BM-25 무수단(화성-10)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BM-25 무수단 미사일 자체는 소련의 R-27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기반으로 한다. 가드르 미사일과 에마드 미사일의 기반인 샤하브-3 미사일 역시 북한의 화성-7 중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화성-7 역시 소련의 R-17 엘브루스(스커드-B)에서 시작된 북한의 스커드 계열 미사일 개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사실상 이란이 우크라이나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상당수가 북한 미사일 기술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우크라, 이란 미사일 막으려면 필요한 방공망은?이란이 우크라이나 본토를 직접 탄도미사일로 타격하려면 최소 1500~2000㎞ 이상의 사거리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자국 영토에서 우크라이나를 직접 미사일로 공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이란 미사일이 비행하려면 이라크, 튀르키예,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러시아 등 여러 국가의 영공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카스피해에서 우크라이나가 이란 선박을 피격한 일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직접 타격 가능성에 대비한 방공망 강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가드르, 에마드, 세질과 같은 미사일을 요격하려면 사드, 애로우-2 또는 더욱 발전된 요격 미사일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전용 방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트리엇 시스템의 경우 특정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는 있지만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응 능력은 제한적”이라며 “특히 코람샤르 미사일의 경우 자탄을 탑재하고 있다면 요격이 훨씬 복잡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란은 과거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미사일 공격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보유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의 직접 미사일 공격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우크라이나와 이란이 간접 지원 관계를 넘어 직접 충돌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한 변화로 지적된다. 전선이 카스피해까지 확대될 경우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장거리 드론을 포함한 새로운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의 방공망 강화와 국제사회의 대응이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성신여대, 정보보안 국제학술대회 ‘EBISION 2026’서 2관왕

    성신여대, 정보보안 국제학술대회 ‘EBISION 2026’서 2관왕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연구진과 학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하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성신여대는 최근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EBISION 2026’에서 융합보안공학과 박소현 교수가 ‘Young Researcher Award’를, 박수지·이연우 학생과 이일구 교수가 공동 연구로 ‘Innovation Paper Award’를 각각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EBISION 2026’은 정보통신기술과 정보보안, 디지털 혁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학술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11개국 연구자가 참여해 총 9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박소현 교수는 사이버보안 및 AI 보안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학술지 논문과 특허 성과를 창출해 온 신진 연구자로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박수지·이연우 학생과 이일구 교수 연구팀은 분산 침입탐지시스템의 정보 무결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해 연구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일구 IT융합대학장은 “연구실 구성원들이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보안 연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교수, ‘사주명리학’ 수강생 모집

    김동완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교수, ‘사주명리학’ 수강생 모집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이 인기 강좌인 김동완 교수의 ‘사주명리학 과정(초급~전문가)’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힌다. 대한민국 대표 운세 전문가이자 저술가로 꼽히는 김동완 교수가 직접 직강을 맡아,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강좌는 사주명리학 분야의 상담사, 전문가, 강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며 3월 3일부터 시작된다. 그동안 이 강좌를 통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직업군의 수강생들이 배출됐고, 졸업생들 중 많은 사람이 사주명리학 강사로 활동 중이다. 교육 기간은 13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과 접수는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행정실에 문의하면 된다. ( https://edulife.dongguk.edu ) 동국대에서 동양철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상담심리 석사, 길림대에서 세계경제학 박사 과정을 마친 김 교수는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밖에도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400여 회가 넘는 방송 출연 경력을 자랑한다. 한학과 주역, 사주명리학, 성명학, 하락이수, 육효학 등 다양한 운명학에 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 , , , , , , 등 2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다.
  • 김태연 명지대 교수, 美 ‘2026 라이징 스타’ 국내 첫 선정

    김태연 명지대 교수, 美 ‘2026 라이징 스타’ 국내 첫 선정

    명지대학교는 김태연 본교 반도체·ICT대학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가 미국 우주·위성 전문 매체인 ‘비아 새틀라이트’(Via Satellite)가 선정한 ‘2026 라이징 스타(Rising Stars)’ 25인에 국내 연구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라이징 스타’는 전 세계 만 35세 이하 전문가 가운데 기술 혁신과 학술 성과를 통해 우주·위성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25명만 선발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대기업 재직 당시 차세대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연구와 국제 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명지대에서 AI 기반 차세대 위성 네트워크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위성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계획 단계를 정의·분석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 위성 네트워크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AI 기반 위성 네트워크 핵심 기술 확보와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사이드카 이어 서킷브레이커…낙폭 8%대

    코스피, 사이드카 이어 서킷브레이커…낙폭 8%대

    코스피가 28일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잇따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한 단계 더 강한 시장 안정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43초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 이상 하락하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모든 주식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당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542.24 포인트(8.02%) 내린 6213.51을 기록했다. 앞서 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멈추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어 오전 9시 14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내려졌다. 이날 증시 급락은 반도체 대장주가 이끌었다. 오전 10시 26분 현재 삼성전자는 9.45% 떨어져 23만원대로 밀렸고, SK하이닉스도 11.01% 급락하며 161만원대로 내려앉았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8%대, 코스닥은 6%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 카스피해에 꽂힌 드론 1발…‘러·이란 혈맹’ 약점 파고든 젤렌스키의 승부수 [밀리터리노트]

    카스피해에 꽂힌 드론 1발…‘러·이란 혈맹’ 약점 파고든 젤렌스키의 승부수 [밀리터리노트]

    [밀리터리노트 3줄 요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이란을 잇는 카스피해 수송로를 드론으로 타격하며 동유럽 전쟁을 ‘유라시아·중동 복합 분쟁’으로 확대했다.● 미국은 대(對)이란 압박 효과로 긍정 평가하는 반면, 러시아와 이란은 강하게 반발하며 보복을 예고했고 중국은 물류망 불안을 경계하며 냉각을 촉구했다.● 단기적으로 러시아의 군수 공급 차단과 미 지원 명분 확보엔 성공했으나, 이란·중국 등 거대 변수가 직간접적으로 얽히며 안보 지형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됐다. 카스피해 공습 및 전선 확대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와 이란을 잇는 핵심 수송로인 카스피해에서 이란과 연루된 군수 보급선과 러시아 군함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동유럽 전선을 중동 정세 한복판으로 확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카스피해 내 이란 관련 선박 및 러시아 자산 타격을 공식 확인하자, 이란 외무장관은 선원 사망을 이유로 즉각적인 보복을 예고했다. 이번 공격이 감행된 카스피해 항로는 미군의 페르시아만 봉쇄망을 우회해 이란과 러시아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물류 생명줄이다. 러시아는 2022년 침공 초기부터 이 항로를 통해 이란산 ‘샤헤드’ 드론과 각종 군사 장비를 수입해 왔으며,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이 교역망을 타격해 러시아의 군수 공급 차단을 도모했다. 주요국의 엇갈린 셈법 모스크바는 자국의 물류망과 유전 시설을 위협하는 명백한 테러 행위이자 전선 확대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이란과의 안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습이 워싱턴을 향한 고도의 외교적 승부수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타격이 이란의 경제·군사적 우회로를 압박한다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이란 강경 기류와 일치한다. 우크라이나는 이란과의 대립각을 명확히 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지원이 곧 미국의 대이란 봉쇄 전략에도 이득이 된다’는 신호를 워싱턴에 보내 서방의 군사 지원 명분을 다지는 정치적 효과도 기대했다. 지정학적 파장에 따른 불안 요인 반면, 유라시아 축의 또 다른 축인 중국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사태의 악화를 바라지 않고 있다. 베이징은 카스피해를 잇는 중앙아시아·중동 연계 물류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흔들리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이란 갈등과 직접 결합해 유라시아 전체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번지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이란 측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정거리 내 미사일 자산 등을 언급하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에 따라 파장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카스피해 공습은 단기적으로 러시아의 군수 공급망을 흔들고 미 정치권의 시선을 끌어오는 데 성공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란·러시아·중국이 직간접적으로 얽힌 거대 변수를 전쟁판으로 끌어들이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키이우와 모스크바를 넘어선 ‘유라시아·중동 복합 전선’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모양새다.
  • KLPGA, 소속 선수에 승인 없이도 LPGA 대회 출전 허용

    KLPGA, 소속 선수에 승인 없이도 LPGA 대회 출전 허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염두에 둔 소속 선수들의 발목을 잡았던 규제를 모두 풀었다. KLPGA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LPGA투어 대회에 KLPGA투어 선수가 출전하기 위해서는 KLPGA의 공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없앴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전남 해남군에서 개최되는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앞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KLPGA 소속 선수들은 별도의 승인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KLPGA는 27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규정 개정을 확정했다. KLPGA는 지난해 LPGA투어 메이저 대회와 KLPGA투어 메이저 대회가 같은 기간에 열리면 KLPGA 소속 선수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에 우선 출전해야 한다는 규제도 없앤 바 있다. 연간 해외 대회 출전 횟수 제한 역시 일찌감치 사라졌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사실상 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려는 KLPGA 선수들은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이번 규정 개정은 김상열 KLPGA 회장의 긴급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김상열 회장은 작년 3월 취임하면서 KLPGA 선수들이 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각종 걸림돌을 다 없애겠다고 공약했다.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선 출전 강제 규정은 곧바로 폐지했다. 이번 승인 절차 철폐는 최근 LPGA투어와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KLPGA 김상열 회장과 LPGA투어 크레이그 케슬러 커미셔너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KLPGA투어 선수 출전을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최종 합의하고 양측 투어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특히 그동안 KLPGA 선수들이 발을 들이지 못했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올해는 KLPGA 선수 15명, 내년부터는 30명이 출전하도록 합의했다. 김상열 회장은 “이번 규정 개정은 선수들이 보다 자유롭게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내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급락…매도 사이드카 잇달아 발동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급락…매도 사이드카 잇달아 발동

    28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7% 가까이 급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잇따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해 급격한 매도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지자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는 5분간 효력이 정지됐다. 이어 오전 9시 14분에는 코스닥150 선물과 현물지수도 발동 요건을 충족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8% 내린 6291.19, 코스닥은 4.98% 하락한 726.75를 기록 중이다. 미국과 이란 갈등 완화로 유가와 국채금리 등 거시 불안은 다소 진정됐지만, 중국 반도체 기술 추격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중국 메모리업체 창신메모리(CXMT)의 커촹판 상장 흥행과 중국산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 소식이 겹치며 글로벌 메모리 공급 경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ASML,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까지 겹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쟁력↑…경과원, ‘G-Bio Funding Lab’ 참가기업 모집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쟁력↑…경과원, ‘G-Bio Funding Lab’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2026년 G-Bio Funding Lab’ 참가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Bio Funding Lab’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투자자 관점의 사업모델과 시장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지사·연구소·공장을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인 창업 7년 이내 바이오 분야 기술창업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다. 모집 분야는 바이오 신약개발을 비롯해 의료기기, 진단키트,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AI 등이다. 선정기업에는 투자유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먼저 기업별 투자준비도와 기술성, 시장성을 진단하고 맞춤형 성장전략과 투자유치 진단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후 전담 매니저를 배정해 기업별 투자 전략을 밀착 지원하며 투자유치 실무교육과 바이오산업 특화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개발전략, 글로벌 진출, 인허가, 시장진입과 보험수가, 특허·지식재산권, 재무·자금조달 등 바이오기업 성장에 필요한 분야로 구성했다. 기업설명(IR)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투자자 관점에서 사업모델과 시장전략을 재정비하고 IR 스토리라인 설계, 발표자료 고도화, 피칭 코칭, 예상 질의 대응 훈련, 모의 IR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이후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자가 참여하는 데모데이를 열어 참여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사 1 대 1 미팅을 연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8월 말 참가기업을 선정한 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경과원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투자유치 성과와 투자자 미팅 진행 상황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최해종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은 우수한 기술력뿐 아니라 투자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전략과 시장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실제 투자와 후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6%대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6%대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개장 직후 폭락하며 지수가 6200선까지 내려앉았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6% 떨어진 6400.27로 장을 열었다. 이후 매도세가 한층 거세지면서 지수는 한때 6287.00까지 저점을 낮췄다. 현재는 전 거래일 대비 6.87% 하락한 6291.54 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투매 현상으로 지수가 무너지자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편 코스닥 역시 2.97% 내린 742.13으로 문을 연 뒤 낙폭을 키웠고, 코스피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다.
  • “가성비 워터밤이다” 15만명 몰리더니…‘담배·술’ 엉망진창 된 한강 수영장

    “가성비 워터밤이다” 15만명 몰리더니…‘담배·술’ 엉망진창 된 한강 수영장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여름밤, 한강 수영장이 시민들의 야간 피서지로 부상한 가운데, 일부 이용객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민폐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19일 도심 속 워터파크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을 개장한 데 이어 7월 3일부터 뚝섬·여의도 수영장, 잠실·난지 물놀이장을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장해 야간 운영 중이다. 야간 연장을 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개장날부터 이달 14일까지 26일간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다녀간 시민은 모두 14만 9988명으로 집계됐다. 시설별로 보면 뚝섬 수영장이 5만 819명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모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여의도 수영장 방문객은 4만 9048명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하며 뚝섬과 함께 이용객 증가를 이끌었다. 수영장 이용 요금은 어린이 3000원·청소년 4000원·성인 5000원이고, 물놀이장 요금은 어린이 1000원·청소년 2000원·성인 3000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다. 1회 입장권으로 온종일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무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특화 행사도 마련했다. 이용객이 많은 뚝섬·여의도 수영장에서는 18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이동형 풀장에 얼음을 넣어 폭염을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얼음탕(냉탕) 이벤트’도 열고 있다. 이 외에도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 임시 야영장인 ‘한강 밤핑’, ‘야간 디제잉’ 행사, 밤새 한강을 걷는 ‘한강 나이트워크 42K’ 등이 마련됐다. 하지만 이용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일부 이용객으로 인해 한강이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27일 JTBC에 따르면 한강 수영장 입구에는 ‘다이빙, 음주, 흡연 등이 금지’라는 안전수칙이 적혀 있다. 그러나 이날 매체가 취재한 결과 아이들 풀장 옆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포착됐고, 바닥이나 수풀 사이에는 버려진 담배꽁초와 담배갑이 수두룩했다. 음주를 몰래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수영장 밖으로 나와 당당히 맥주를 마시거나 돗자리에 맥주병을 놔둔 모습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개장 시간이 끝난 뒤에는 음식물을 그대로 두고 가기도 했다. 수영장 미화 직원은 “토요일 날에는 한 70봉지가 나온다. 담배고 술이고 막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성추행을 호소하는 이용객도 있었다. 한 이용객은 “(수영장에) 들어가면 물을 뿌려서 시야가 안 보이는데, 남성분들이 엉덩이를 만지거나 허리를 감싸는 등의 행동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강 수영장 측은 안전사고는 물론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6개 수영장·물놀이장에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136대를 도입했다. 수질 관리를 위해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여과기 37대를 전면 교체했다. 점검반이 매일 간이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매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8일

    쥐 36년생 : 마음을 차분히 하면 편안하다. 48년생 : 마음의 안정을 먼저 챙겨라. 60년생 :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복이 온다. 72년생 : 욕심을 부리면 어려움이 생긴다. 84년생 :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96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들리겠다. 소 37년생 : 오해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라. 49년생 : 괜한 오해가 생길 수 있다. 61년생 :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 73년생 : 현상 유지에 힘써야 한다. 85년생 : 새로운 시작의 기쁨이 있겠다. 97년생 :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는다. 호랑이 38년생 : 금전은 꼼꼼히 챙겨야 한다. 50년생 : 금전 지출에 주의하라. 62년생 : 경솔한 행동은 삼가야 한다. 74년생 :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86년생 : 서서히 실력이 드러나겠다. 98년생 : 뜻밖의 행운이 따른다. 토끼 39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날이다. 51년생 : 심신이 안정되는 하루다. 63년생 : 조금만 참으면 호전된다. 75년생 : 몸과 마음이 지쳐 쉬어야 한다. 87년생 :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있다. 99년생 : 해답의 실마리를 찾겠다. 용 40년생 : 경사로운 기운이 들어온다. 52년생 : 기쁜 일이 생기겠다. 64년생 : 욕심을 줄이면 길한 날이다. 76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88년생 : 대인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겠다. 00년생 :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뱀 41년생 : 가족과 의논하면 마음이 편하다. 53년생 : 가족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 65년생 : 운수가 좋아 일이 풀린다. 77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겠다. 89년생 : 기회가 왔을 때 잡아라. 01년생 : 복이 서서히 찾아온다. 말 42년생 : 말 한마디를 조심하면 무난하다. 54년생 : 말조심하면 화를 피한다. 66년생 :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 78년생 : 열심히 뛴 만큼 소득이 있다. 90년생 :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02년생 : 신뢰를 얻어 일이 잘 풀린다. 양 43년생 : 신수가 편안하고 태평하다. 55년생 : 가만히 있으면 뜻밖의 이득이 있다. 67년생 :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79년생 : 신념을 가지고 밀고 나가라. 91년생 : 성급하게 달려들지 마라. 03년생 : 서두르지 않으면 좋은 결과 있다. 원숭이 44년생 : 주변 사람과 함께하면 좋다. 56년생 : 여러 곳에 마음을 쓰니 일이 풀린다. 68년생 : 재물운이 풍성한 날이다. 80년생 : 뜻밖의 행운이 들어온다. 92년생 : 시간의 여유를 가져라. 04년생 : 서두르지 않아야 실수가 없다. 닭 45년생 : 남의 말도 귀담아들어라. 57년생 : 감언이설에 속지 않게 주의하라. 69년생 : 조금 기다리면 행운이 온다. 81년생 : 바깥 활동이 유리하다. 93년생 : 친구 사이 행동을 조심하라. 05년생 :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가 필요하다. 개 46년생 : 때를 기다리면 좋은 흐름이 온다. 58년생 : 뜻한 대로 일이 풀린다. 70년생 : 바깥 활동이 유리한 날이다. 82년생 : 좋은 기운이 함께한다. 94년생 : 자신 있게 일을 추진하라. 06년생 : 용기를 내면 좋은 결과가 있다. 돼지 47년생 : 남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마라. 59년생 : 경사로운 일이 생기겠다. 71년생 : 새로운 일은 천천히 시작하라. 83년생 : 막혔던 운이 풀리겠다. 95년생 : 차분하게 움직여야 한다. 07년생 : 마음을 가라앉히면 길이 보인다.
  • 소통으로 시작해 현장에서 구정 완성하는 ‘용산 큰 애기’[현장 행정]

    소통으로 시작해 현장에서 구정 완성하는 ‘용산 큰 애기’[현장 행정]

    글로벌 업무 상업지구 도약 약속GTX 등 교통망 촘촘하게 연결 “용산이 도약하면 서울과 대한민국도 도약합니다. 거침없는 도약을 위해 4년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효창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동 업무보고회’에서 주민 150여 명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민선 9기 출범 후 첫 주민 소통에 나선 김 구청장은 지난 15일 용산2가동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보광동까지 16개 전체 동을 방문한다.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민선 9기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다. 주민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하며 환호 속에 입장한 김 구청장은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 구청장이 “경로당을 찾았다가 ‘용산 큰 애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용산 큰 애기로서 주민들을 섬기고 모시겠다”며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자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에서 장정호 용산구의회 의장 등 참석자를 주민에게 소개하며 협치를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9기의 5가지 핵심 목표를 설명했다. 그는 “효창공원앞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비롯한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직접 챙기고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거침없는 용산 개발과 안전 강화를 위한 전담 기구 신설’에 서명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글로벌 업무 상업 중심지가, 용산공원은 주민을 위한 온전한 생태공원이 되도록 시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소개된 영상에서 주민들은 “용산구를 센트럴파크가 있는 뉴욕과 맞먹는 도시로 이끌어달라”고 요청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경부선과 경원선 등 철도 지하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개통과 신분당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용산 안팎을 촘촘히 연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용산을 세계인이 찾는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고, 도로 열선 설치 등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구청장은 2호 결재로 안전 재난관리단을 신설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용산의 눈부신 성장이 모든 구민의 삶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민선 9기 구정은 구민과의 소통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완성될 것”이라며 “지역 현안을 세심히 살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용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해외연수 안간다… 지방의회 달라지나

    전국 지방의회 사이에서 해외연수 중단 바람이 불고 있다. 외유 논란으로 인한 부정적인 시각에도 해외연수를 고집하던 지방의회들이 변화에 나선 것이다. 충북 제천시의회는 올해 해외연수 예산 5200만원을 자진 삭감했다고 27일 밝혔다. 예산 반납은 이성진 전반기 의장이 주도했다. 이 의장은 자신의 임기 2년 동안 해외연수를 가지 않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이 의장은 “해외연수를 가면 1주일 정도인데 말이 안 통하다 보니 예산만 낭비하기 일쑤”라며 “국내 지방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는 등 국내 연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 옥천군의회 안효익 전반기 의장을 포함한 의원 8명 전원도 2년 동안 해외연수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올해 해외연수 예산을 반납할 예정이다. 군의회 관계자는 “해외연수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강한 데다 옥천은 농어촌기본소득 사업과 군청 청사 이전 등으로 재정이 빠듯한 상황”이라며 “주민 요구와 재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수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해외연수를 중단한 충북 음성군의회는 올해도 연수를 가지 않기로 했다. 대구에선 달서구의회, 북구의회, 서구의회가 올해 해외연수 예산을 반납키로 했다. 꼼꼼한 해외연수 준비를 위해 시기를 미루는 지방의회도 있다. 충북도의회는 올해 상임위원회별 해외연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새 의회가 개원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연수를 추진할 경우 준비 기간 부족으로 부실한 연수가 될 수 있어서다. 이상식 도의회 의장은 “60일 전부터 계획하고 외부자문위원 심사도 받아야 하는데 내실 있는 연수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며 “내년에도 계획서가 부실한 상임위원회 연수는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김혜란 사무처장은 “허술하고 형식적이며 관광 일색인 해외연수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가지 않는 게 타당하다”며 “충실히 준비해 정책적으로 성과를 내는 해외연수라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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