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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승강기 안전 공모전’ 내달 28일까지… 이미지·영상 2개 부문

    ‘2022 승강기 안전 공모전’ 내달 28일까지… 이미지·영상 2개 부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7일 ‘안전은 내가 먼저! 배려는 남을 먼저’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2022 승강기 안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이미지(N컷 만화 또는 카드뉴스)와 영상(숏폼)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소정의 신청서와 작품을 다음달 28일까지 이메일(safecontest@koels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주제 적합성과 독창성 등을 평가해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8점을 뽑는다. 오는 11월 8일 열리는 ‘2022년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www.koelsa.or.kr)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단 동반성장실(055-940-9919)로 문의하면 된다.
  • 건설 현장음에 리듬·멜로디 입히면 이런 소리가… DL, 사운드 영상 공개

    건설 현장음에 리듬·멜로디 입히면 이런 소리가… DL, 사운드 영상 공개

    공장과 건설 현장 등에서 나는 소리를 사운드화하면 어떤 소리가 날까. 최근 DL은 전 세계의 케미컬, 에너지, 건설 현장 등에서 수집한 수많은 소리를 사운드 및 퍼포먼스로 표현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자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다. 이런 시도는 ‘세상의 어떤 소리도 의미를 담으면 음악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DL은 요르단 풍력발전소의 바람 소리, 화학공장의 냉동기가 가동되는 소리, 건설 현장의 중장비들이 움직이는 묵직한 소리 등 전 세계에 있는 DL의 소리를 큐레이션 했다. 이렇게 큐레이션 한 소리에 다양한 리듬과 멜로디를 입혀 전자 음악인 ‘신스 사운드(Synth Sound)’로 변환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퍼포먼스 크리에이터 그룹 이탈리아 ‘어반 띠어리(Urban Theory)’와 협업으로 터팅(Tutting)을 활용해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DL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에게 친숙한 SNS 비디오 숏폼(짧은 영상)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퍼포먼스 중심의 영상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이처럼 새로운 장르와의 콜라보를 시도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공공기관도 ‘힙’해야 통한다…B급 감성부터 민요와 힙합 접목까지

    공공기관도 ‘힙’해야 통한다…B급 감성부터 민요와 힙합 접목까지

    최근 공공기관들이 기존에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K힙합, B급 감성 등을 접목한 ‘힙’한 홍보영상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소개하는 유명 유투버 ‘왈도’(WLDO)는 최근 마포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을 우수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먼저 마포문화재단이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미디어 프로젝트 ‘마포의 꿈’은 B급 감성을 가미한 중독성 있는 시리즈 영상으로 ‘마포의 문화는 자연스럽게 발전해 온 마포 고유의 훌륭한 자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마포 지역 곳곳을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시네마틱 영상 1편과 지루할 틈 없는 60초 숏폼 형식의 스톱모션 영상 5편을 선보이며, 공공기관 홍보영상은 딱딱하고 진부하다는 편견을 깬 이색적인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는 국악 밴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춤을 조합한 서울 영상을 시작으로 국내 15개 지역의 영상을 추가 제작하며 한국관광 홍보영상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충주시 또한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이 직접 제작하는 직관적이고 유쾌한 B급 감성 홍보물로 화제를 모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채널 중 구독자수 1위를 기록했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을 비롯해 많은 공공기관에서 기성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던 방식에서 뉴미디어 기반 디지털 소통에 직접 나서고 있다”며 “이는 이미지를 친숙하게 변모시키고 참여자와 상호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 [마감 후] 황금종려상보다 더 중요한 것/이은주 문화부 차장

    [마감 후] 황금종려상보다 더 중요한 것/이은주 문화부 차장

     3년 만에 정상화한 칸영화제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전 세계 4000여명의 취재진이 영화제 주 행사장인 팔레드페스티벌을 바쁘게 오갔고, 상영관이나 칸 시내에서 마스크 쓴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프레스 등록 때 나눠 준 영화제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만이 팬데믹의 잔재를 상기시킬 뿐이었다.  하지만 2020년 개최 무산, 2021년 약식 개최를 거친 칸의 변화는 영화제 기간 내내 눈에 띄었다. 거리 곳곳에는 영화제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광고가 나부꼈고, 영화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상영관 앞에서 배지 색깔별로 나눠져 길게 줄을 서던 풍경도 사라졌다. 올해부터 모든 상영작이 온라인 예매로 전면 개편됐기 때문이다.  큰 변화의 중심에는 한국 영화가 있었다. 올해 칸은 ‘오징어 게임‘’의 흥행 주역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의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섹션 상영을 영화제 초반에 배치하고 경쟁 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를 각각 중후반부에 배치하며 사실상 영화제 흥행 카드로 한국 영화를 활용했다. 비평가 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다음 소희’와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한 애니메이션 ‘각질’까지 합치면 한국 영화 초청작 다섯 편의 장르마저 안배한 듯했다.  변방에 머무르던 한국 영화가 주류로 우뚝 서게 된 이유는 사실상 아시아를 아우르는 영화의 중심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중국 배우 탕웨이를 주연으로 기용했고, ‘브로커‘’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두 작품 모두 한국 자본이 투입됐다. 박찬욱 감독은 “아시아의 인적 자원과 자본이 교류하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며 “1960∼70년대 유럽에서 힘을 합쳐 좋은 영화를 만든 것처럼 한국이 중심이 돼서 이런 식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칸에서는 유독 연출, 출연, 제작 등에 복수의 국가가 참여한 다국적 영화가 많았다. 황금종려상을 받은 ‘슬픔의 삼각형’은 미국, 영국, 벨기에가 협력한 결과물이고,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클로즈’는 3개국, 각본상을 받은 ‘보이 프롬 헤븐’은 4개국 합작품이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는 오광록·김선영 등 한국 배우가 출연했지만,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이비 추 감독이 연출한 프랑스 영화다.  이처럼 영화에서 국가 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영화제를 축제가 아닌 국가 대항 올림픽처럼 바라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올해도 우리는 영화제 개막 전부터 박 감독과 송강호의 수상 여부에 관심을 집중했다. 이를 의식했기 때문인지 송강호는 “영화제에 출품하고, 수상을 하기 위해 연기를 하는 배우는 없다”고 말했고, 고레에다 감독도 “칸에 가도 올림픽처럼 깃발을 들고 입장하는 건 아니다. 문화로 국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 영화가 가진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물론 칸 최초 한국 영화의 본상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는 기분 좋은 일이지만, 지나치게 트로피에만 집착하다 보면 더 큰 숲을 보지 못할 수 있다.  올해 칸에서 얻은 수확 중 하나는 한국 영화는 ‘믿고 본다’는 해외 영화 관계자들의 신뢰를 확인한 점이었다. 이제 세계로 무대가 확대된 만큼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좀더 열린 시각으로 전 세계와 적극 소통하고 국경을 넘어 문화를 포용하는 ‘큰 그림’을 그려 보는 건 어떨까. 결국 황금종려상보다 중요한 것은 전 세계 관객들과의 소통일 테니 말이다.
  • “세금 납부, 이제 어렵지 않아요”… 국세청, 제1회 홈택스 숏폼 콘테스트 개최

    “세금 납부, 이제 어렵지 않아요”… 국세청, 제1회 홈택스 숏폼 콘테스트 개최

    국세청은 국민이 인터넷 납세서비스 ‘홈택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숏폼’(short-form) 영상 콘테스트를 처음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홈택스 궁금증을 해결해 줄 1~5분짜리 최고의 영상 콘텐츠를 뽑는 대결의 장이다. 이번 제1회 국세청 숏폼 영상 콘테스트 결 근로장려금 신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 조회, 보이는 ARS를 통한 부가가치세 신고 방법, 상생임대주택 거주기간 특례 제도, 부동산 증여 전자신고 방법 등을 소개한 영상 9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국세청 홈택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틱톡 등 영상 플랫폼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알기 쉬운 숏폼 콘텐츠 도입을 진두지휘한 임광현 국세청 차장은 “디지털 트렌드에 걸맞은 전자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되, ‘납세자가 쓰기 편해야 한다’는 핵심 방향을 유념하면서, ‘납세자가 세무서에 가지 않아도 되는 세정’, ‘세법을 잘 몰라도 쉽게 납세할 수 있는 세정’을 펼치는 데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홈택스 전면 개편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홈택스 이용자 의견 수렴, 내부 직원 아이디어 공모, 국민정책참여단 자문 등을 토대로 현재의 홈택스 용어, 메뉴 체계, 화면, 신고·납부 절차 등을 납세자 입장에서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밀리의 서재, 틱톡 역주행 화제작 ‘우리가 끝이야’ 연재

    밀리의 서재, 틱톡 역주행 화제작 ‘우리가 끝이야’ 연재

    밀리의 서재가 틱톡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를 밀리 오리지널 데일리 연재작으로 선보인다고 15일 알렸다. 밀리의 서재가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5주간 오리지널 콘텐츠로 연재하는 ‘우리가 끝이야’는 콜린 후버의 소설로, 33개국에 수출되고 미국에서만 100만부가 판매되며 뉴욕타임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이다. 운명처럼 나타난 완벽한 연인의 어두운 비밀을 다루며 긴장감 있는 로맨스 속에서 가정폭력 피해 생존자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 숏폼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틱톡에서 퍼진 #booktok(북톡) 챌린지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밀리의 서재는 이어 18일부터는 ‘빅피시’ 공동대표 이경희, 허주현의 에세이 ‘돈을 사랑한 편집자’를 2주간 연재한다. 누적 판매 100만부 베스트셀러를 만든 기획편집자들의 재테크와 책 만드는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27일부터는 4주간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가 서귤의 신작 소설 ‘디 아이돌: 누가 당신의 소년을 죽였을까’를 오리지널 콘텐츠로 연재한다. 국민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일어난 연습생 독살 사건의 범인을 찾는 리얼 추리 버라이어티다. 밀리의 서재는 오직 밀리의 서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독서 콘텐츠를 연재 콘텐츠, 오리지널 종이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연재를 시작해 3월 마무리된 박상영의 ‘일은 서울에서, 잠은 제주에서’는 90%를 크게 웃도는 완독률을 보이고 7000개 이상의 서재에 담기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점가에서 주목받는 신간 베스트셀러를 오리지널 종이책으로 선보이며 김겨울의 ‘아무튼, 피아노’, 김신회와 심너울 등 작가 10명이 참여한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산문’ 등의 새 오리지널 종이책도 공개했다.
  • AI 아나운서 ‘라미’가 해외시장뉴스 진행

    AI 아나운서 ‘라미’가 해외시장뉴스 진행

    앞으로 해외시장 뉴스를 AI 아나운서 ‘라미’가 진행한다.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는 13일 AI 아나운서 라미를 활용한 해외시장 뉴스 유튜브 콘텐츠 ‘코트라 쇼츠(Shorts)’를 선보였다. 코트라는 디지털 무역 컴퍼니로의 재도약을 선언한 가운데 4대 디지털 플랫폼을 런칭, 강화하는 등 모든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시의적절하게 해외시장의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AI 아나운서 라미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모델로 ‘코트라 알리미’의 줄임말이다. 코트라의 다양한 사업뿐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이슈와 전 세계 127개 해외무역관이 수집한 다양한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영상 콘텐츠도 MZ 세대 접근이 용이한 ‘숏폼(Short Form)’, 속보 형태의 60초 쇼츠 뉴스로 제작한다. 코트라 쇼츠는 기업에 유용한 무역과 투자 정보를 전달한다는 취지에 맞춰 올해 오픈한 해외 진출 정보 제공 원스톱 플랫폼인 ‘해외경제정보드림’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시의성 높은 해외시장 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MZ세대 글로벌 마케터들이 해외시장 정보에 접근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기획했다”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수출과 투자에 유용한 해외시장뉴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어라, 바로 또 나왔네… ‘품귀’ K배우들 강행군

    어라, 바로 또 나왔네… ‘품귀’ K배우들 강행군

    OTT 가세에 젊은 주연배우 기근‘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이어이세영·송강 등 20대 잇단 차기작일정 바뀌며 ‘겹치기 출연’ 논란도 국내 대형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는 요즘 밀려드는 대본을 읽느라 바쁜 하루를 보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용 영화 시장이 얼어붙었다지만,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앞다퉈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하면서 체감 작품수는 2배 가까이 늘었기 때문이다. 러닝타임이 10~20분인 숏폼부터 롱폼까지 올해 국내에서 제작되는 드라마는 줄잡아 300여편. 작품수가 늘어나면서 주연배우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K 배우’ 입도선매가 이뤄지고 있다.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았던 안효섭과 김세정은 숨 돌릴 틈 없이 차기작 촬영에 들어갔다. 안효섭은 현재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를 촬영 중이다. 이후 곧바로 SBS 의학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세정도 하반기 방영 예정인 SBS ‘오늘의 웹툰’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유도 선수 출신 웹툰 편집자로의 변신을 앞두고 있다.특히 2030 여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말 로맨스 사극 열풍을 일으키며 여배우 세대교체론에 불을 지폈던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세영과 ‘연모’의 박은빈이 대표적이다. 두 사람은 현재 나란히 법정 드라마를 찍고 있다. 박은빈은 오는 6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세영은 8월 방영되는 KBS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한다. 지난해 tvN ‘빈센조’로 국내외 팬을 확보한 전여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와 ‘너의 시간 속으로’에 잇따라 출연한다. 시장이 커지다 보니 성장 가능성을 보인 조연들이 주연급에 직행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의 아들 주석훈 역을 맡았던 신예 김영대는 오는 22일 시작하는 tvN ‘별똥별’의 남자 주인공 역을 꿰찼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안은진과 신현빈, 이세희는 각각 JTBC ‘한 사람만’과 ‘너를 닮은 사람’, KBS 주말 ‘신사와 아가씨’에서 주연을 맡았다. 유연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슬의생’에서 인턴, 레지던트 역할을 했던 배우들이 모두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어 그분들을 다 모아서 시즌3를 하는 것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한류 가능성이 있는 20대 남자 배우들에게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송강이 대표적이다. 그는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과 ‘스위트홈’을 시작으로 tvN ‘나빌레라’, JTBC ‘알고있지만’과 ‘기상청 사람들: 사내 연애 잔혹사’까지 주인공으로 연이어 캐스팅됐다. 하지만 주연급 배우들이 여러 작품에 출연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MBC는 다음달 27일 ‘닥터 로이어’를 방영하기로 했으나 SBS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OTT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던 ‘우리는 오늘부터’를 같은 달 9일 긴급 편성하며 주연배우 임수향의 겹치기 논란이 일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드라마 시장이 커지면서 인기 배우들의 몸값은 1.5~2배 가까이 뛰었고 신진 배우들이 주연을 맡을 기회가 많아졌다”면서 “국내 콘텐츠 시장은 만성적인 주연 배우 기근 현상에 시달렸는데, 기존 방송사에 OTT 플랫폼까지 가세해 캐스팅 전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공백기가 뭐예요?‘ 주연배우 ‘품귀 현상’에 쉴틈 없는 K-배우들

    ‘공백기가 뭐예요?‘ 주연배우 ‘품귀 현상’에 쉴틈 없는 K-배우들

    국내 대형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는 요즘 밀려드는 대본을 읽느라 바쁜 하루를 보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용 영화 시장이 얼어붙었다지만,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앞다퉈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하면서 체감 작품 수는 2배 가까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러닝타임이 10~20분인 숏폼부터 롱폼까지 국내에서 제작되는 드라마는 줄잡아 300여편. 작품 수가 늘어나면서 주연배우 품귀 현상에 ‘K-배우’ 입도선매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았던 안효섭과 김세정은 숨돌릴 틈 없이 차기작 촬영에 들어갔다. 안효섭은 현재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시간속으로’를 촬영 중이다. 이후 곧바로 의학드라마 SBS ‘낭만닥터 김사부 3’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세정도 하반기 방영 예정인 SBS ‘오늘의 웹툰’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유도 선수 출신 웹툰 편집자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특히 2030 여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말 로맨스 사극 열풍을 일으키며 여배우 세대교체론에 불을 지폈던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세영과 ‘연모’의 박은빈이 대표적이다. 두 사람은 현재 나란히 법정 드라마를 찍고 있다. 박은빈은 6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이세영은 오는 8월 방영되는 KBS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한다. 지난해 tvN ‘빈센조‘로 국내외 팬을 확보한 전여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와 ‘너의 시간 속으로’에 잇따라 출연한다. 시장이 커지다보니 성장 가능성을 보인 조연들의 주연급 직행도 많아지고 있다.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의 아들 주석훈 역할을 맡았던 신예 김영대는 오는 22일 시작하는 tvN ‘별똥별’의 남자 주인공 역을 꿰찼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안은진과 신현빈, 이세희는 각각 JTBC 드라마 ‘한 사람만’과 ‘너를 닮은 사람’,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주연을 맡았다. 배우 유연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슬의생’에서 인턴, 레지던트 역할을 했던 배우들이 모두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어 그 분들을 다 모아서 시즌3를 하는 것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류 가능성이 있는 20대 남자 배우들에게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송강이 대표적이다. 그는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과 ‘스위트홈’을 시작으로 tvN ‘나빌레라’, JTBC ‘알고있지만’과 ‘기상청 사람들:사내 연애 잔혹사’까지 주인공으로 연이어 캐스팅됐다. 하지만 주연급 배우들이 여러 작품에 출연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MBC는 다음달 27일 ‘닥터 로이어’를 방영하기로 했으나 SBS가 내부사정으로 인해 OTT를 통해 방영 예정이던 ‘우리는 오늘부터’를 같은 달 9일 긴급 편성하며 주연배우 임수향의 겹치기 논란이 일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드라마 시장이 커지면서 인기 배우들의 몸값은 1.5~2배 가까이 뛰었고 신진 배우들이 주연을 맡을 기회가 많아졌다”면서 “국내 콘텐츠 시장은 만성적인 주연 배우 기근 현상에 시달렸는데, 기존 방송사에 OTT까지 가세해 캐스팅 전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男 모르는 판타지… 그녀들이 사랑한 ‘男男 로맨스’

    男 모르는 판타지… 그녀들이 사랑한 ‘男男 로맨스’

    영미권 로맨스 소설 독자를 연구한 제니스 래드웨이는 이렇게 말했다. “여성들이 로맨스를 읽는 건 가부장제로부터 해방돼 일시적인 행복과 정서적 구원을 얻기 위해서다.” 여성이 가부장적 현실에서 벗어나 여러 욕망이 반영된 남성 캐릭터를 통해 자신만을 위한 시공간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 BL(Boys’ Love) 장르도 이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 1960~1970년대 일본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진 BL은 실제 성소수자가 겪는 어려움은 배제하는 대신 여성이 바라는 남성 캐릭터를 통해 일종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킨다. 남성 캐릭터들의 관계와 대사에는 ‘일반적인’ 연애에서 바라는 환상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녹아 있다.●여성의 욕망 담은 판타지 순정 만화 BL은 ‘퀴어 콘텐츠’와는 다르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게이 커플의 사랑을 다뤄 화제가 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2010) 등 일반 퀴어 영화,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성정체성으로 고민하고 사회의 혐오를 견뎌 내야 한다. 반면 BL물은 남남 커플이라는 특성이 기본값인 판타지 순정 만화에 가깝다. BL의 세계관에선 남자 주인공 둘이 연애를 해도 친구들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응원한다. 주인공에게 여자 후배가 대시하자 다른 주인공이 “내가 남자 친구”라며 당당하게 나서는 경우도 있다. 현실 세계에서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등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 어린 시각이 가득한 것과 차이가 크다. 해외에선 BL 장르가 예전부터 발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볼만한 BL 콘텐츠가 없다 보니 일본, 중국 등 해외 작품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있었다”며 “태국 작품에서는 키스신 정도가 전부인 한국 BL 드라마와 달리 깜짝 놀랄 정도로 진한 스킨십 장면도 많다”고 귀띔했다. 국내에선 유명 아이돌이나 가수를 주인공으로 팬들이 창작한 팬픽 소설이 ‘BL 입문’의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보이그룹 멤버들을 임의로 ‘커플’로 설정하고 그들의 이미지를 투영해 픽션 등으로 2차 가공하는 것이다. 그러다 2015년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선두로 카카오페이지, 알라딘, 레진코믹스 등 주요 플랫폼이 잇따라 BL 웹소설·웹툰을 단독 장르로 취급하면서 시장이 급성장했고, 이젠 드라마로 확대되며 메이저 콘텐츠 회사까지 ‘투자 1순위’로 꼽고 있다. 거부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는 의미다. 업계는 10~40대 여성을 주요 타깃층으로 보고 있다.BL 드라마가 단기간에 이렇게 클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오랫동안 웹소설·웹툰 시장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스토리가 꼽힌다. 현재까지 공개됐거나 공개를 앞둔 많은 BL 드라마가 기존에 온라인에서 사랑받은 웹소설이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블루밍’은 웹툰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를 재구성한 드라마고, 지난 2월 공개된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 올 하반기 영상으로 선보이는 ‘신입사원’, ‘을의 연애’도 만화와 소설이 원작이다. ‘새빛남고 학생회’는 인기 모바일 게임을 바탕으로 했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서사, 기존 소설에선 볼 수 없었던 팡팡 터지는 매력의 캐릭터는 시청자에게 색다른 만족감을 준다. ‘나의 별에게’를 제작한 에이치앤코 오효빈 대표는 “젊은 세대의 솔직한 표현법, 감성과 언어가 인기몰이의 중요한 요소”라며 “감정이입되는 스토리 전개, 빠른 속도감도 극에 쉽게 몰입하도록 만든다”고 봤다.●숏폼·미드폼 등 다양한 시도 가능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생태계가 커지며 숏폼, 미드폼 콘텐츠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된 점도 좋은 기회가 됐다. TV 드라마가 한 회 60분에서 90분까지 이어지는 데 비해 15~20분에 불과한 짧은 러닝타임은 BL 특유의 빠른 전개감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 특히 기존에 나온 웹소설과 웹툰이 장황한 서사와 캐릭터 빌드업, 19금(禁) 묘사까지 많이 포함하고 있다면 드라마에선 이런 부분을 대폭 줄여 진입 장벽을 낮췄다. ‘시맨틱 에러’의 경우 저수리 작가의 원작 소설은 전자책 6권에 달하는데 드라마 분량은 한 회당 20분, 8부작 미니 시리즈로 줄였다. 수위도 청소년 관람 불가에서 12세 관람가로 조절했다. 시대를 오가며 300년 전 첫사랑을 찾는 판타지물 ‘첫 사랑만 세 번째’를 만든 제작사 아센디오 관계자는 “BL이 소설 위주로 읽히던 때는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설미디어 등에서 보는 사람만 보는 분위기였다면 최근엔 OTT가 다양해지고 수많은 웹드라마가 쌓이면서 여러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OTT서 다양한 취향 반영 가능” BL 코드가 일반화되면서 이를 대하는 분위기도 달라졌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배우들이 BL 드라마라고 하면 꺼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은 ‘한 번쯤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다른 시장으로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시맨틱 에러’가 큰 화제를 모으는 것도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전형으로 기록될 만한 사례여서다. 웹소설 흥행 이후 웹툰, 오디오 드라마에 이어 OTT 드라마로도 제작됐는데, 원작을 유통한 리디에 따르면 드라마 공개 이후 일주일간 웹소설 거래액이 이전 대비 600%나 늘었다. 국내에도 BL 콘텐츠가 꾸준히 누적되면서 이제는 ‘K콘텐츠’의 하나로 해외에 역수출하는 상황도 일반적이다. ‘나의 별에게’는 공개 이후 일본 라쿠텐 TV 데일리 부문과 중국 웨이보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종영 이후 영화 버전으로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는 등 인기가 이어졌다. ‘블루밍’을 시작으로 ‘따라바람’, ‘본아페티’,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등 BL 드라마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메이저 투자 배급사 뉴 역시 충성심 높은 시청자를 겨냥한다. 드라마 제작과 배급뿐 아니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릭터 굿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 부가 사업으로 확장할 여지가 크다고 본 것이다. 뉴의 드라마 네 편은 이미 해외에 선판매됐다. ‘블루밍’은 중국의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와 일본 NBC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을 통해 6월 중 선보인다.
  • “남자끼리 연애하면 왜 안돼?” BL의 세계, 도대체 뭐길래

    “남자끼리 연애하면 왜 안돼?” BL의 세계, 도대체 뭐길래

    도시의 반짝이는 조명으로 아름답게 물든 밤길을 걷는 대학생 둘. 조금 뒤처져 쭈뼛거리던 하나가 다른 하나에게 묻는다. “선배, ‘2주 체험판’ 연애에선 우리가 뭘 할 수 있는데요?” 그러자 뒤돌아 상대의 손을 부드럽게 깍지 끼고 눈을 바라보며 하는 선배의 대답은 이렇다. “나랑 손잡고, 키스는 이미 했고…. 미리보기는 여기까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김수정 감독)의 한 장면이다. 적당히 간지럽고 꽤 유치하지만 자주 설레는, 흔한 캠퍼스 로맨스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여기엔 다른 드라마와 큰 차이가 하나 있다. 바로 주인공이 모두 남자라는 것. 남자들의 사랑, ‘BL’(Boys’ Love) 장르가 바야흐로 양지로 나와 유례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그간 BL은 웹소설·웹툰 시장 등의 주요 콘텐츠였지만, 공개적으로 언급되진 않았다. 소수의 마니아층만 즐기는 것, 보면서도 본다고 얘기하지 못하는 것, 왠지 부끄러운 취미 정도로 여겨졌다. 그랬던 BL이 최근 속속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각종 OTT에서 큰 인기를 끌고, 시청자층을 빠르게 넓혀가는 모양새다. 왓챠는 국내 하이틴 로맨스 ‘새빛남고 학생회’부터 일본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중국 드라마 ‘진정령’를 공개한 데 이어 최근 ‘시맨틱 에러’를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이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시맨틱 에러’는 지난 2월 16일 공개 이후 주말 기준 6주 연속 왓챠 톱10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드라마의 주 내용은 컴퓨터공학과 아웃사이더 추상우(박재찬)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사이더 장재영(박서함)의 이야기다. 저수리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인데, 2018년 콘텐츠 플랫폼 리디에서 BL 소설 부분 대상을 받을 정도로 BL계에서는 유명한 작품이다. 최근엔 메이저 투자배급사인 뉴도 BL 웹드라마 제작과 투자에 나섰다. ‘부산행’, ‘7번방의 선물’, ‘신세계’ 등 유명 상업 영화를 선보였던 곳이 BL 시장에 주목한 것이다. 뉴는 BL 웹툰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블루밍’을 제작해 지난달 31일 네이버 시리즈온과 IPTV에서 동시 공개했고, 상반기 중 해외에도 유통시킬 계획이다. ●여성 욕망 담은 판타지…‘천만 영화’ 만든 뉴도 투자BL은 ‘퀴어 콘텐츠’와는 다르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게이 커플의 사랑을 다뤄 화제가 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2010) 등 일반 퀴어 영화,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성정체성으로 고민하고 사회의 혐오를 견뎌 내야 한다. 반면 BL물은 남남 커플이라는 특성이 기본값인 판타지 순정 만화에 가깝다. BL의 세계관에선 남자 주인공 둘이 연애를 해도 친구들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응원한다. 주인공에게 여자 후배가 대시하자 다른 주인공이 “내가 남자 친구”라며 당당하게 나서는 경우도 있다. 현실 세계에서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등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 어린 시각이 가득한 것과 차이가 크다. 1960~1970년대 일본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진 BL은 실제 성소수자가 겪는 어려움은 배제하는 대신 여성이 바라는 남성 캐릭터를 통해 일종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킨다. 남성 캐릭터들의 관계와 대사에는 ‘일반적인’ 연애에서 바라는 환상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녹아 있다. 해외에선 BL 장르가 예전부터 발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볼만한 BL 콘텐츠가 없다 보니 일본, 중국 등 해외 작품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있었다”며 “태국 작품에서는 키스신 정도가 전부인 한국 BL 드라마와 달리 깜짝 놀랄 정도로 진한 스킨십 장면도 많다”고 귀띔했다. 국내에선 유명 아이돌이나 가수를 주인공으로 팬들이 창작한 팬픽 소설이 ‘BL 입문’의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보이그룹 멤버들을 임의로 ‘커플’로 설정하고 그들의 이미지를 투영해 픽션 등으로 2차 가공하는 것이다.그러다 2015년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선두로 카카오페이지, 알라딘, 레진코믹스 등 주요 플랫폼이 잇따라 BL 웹소설·웹툰을 단독 장르로 취급하면서 시장이 급성장했고, 이젠 드라마로 확대되며 메이저 콘텐츠 회사까지 ‘투자 1순위’로 꼽고 있다. 거부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는 의미다. 업계는 10~40대 여성을 주요 타깃층으로 보고 있다. BL 드라마가 단기간에 이렇게 클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오랫동안 웹소설·웹툰 시장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스토리가 꼽힌다. 현재까지 공개됐거나 공개를 앞둔 많은 BL 드라마가 기존에 온라인에서 사랑받은 웹소설이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블루밍’은 웹툰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를 재구성한 드라마고, 지난 2월 공개된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 올 하반기 영상으로 선보이는 ‘신입사원’, ‘을의 연애’도 만화와 소설이 원작이다. ‘새빛남고 학생회’는 인기 모바일 게임을 바탕으로 했다.기승전결이 확실한 서사, 기존 소설에선 볼 수 없었던 팡팡 터지는 매력의 캐릭터는 시청자에게 색다른 만족감을 준다. ‘나의 별에게’를 제작한 에이치앤코 오효빈 대표는 “젊은 세대의 솔직한 표현법, 감성과 언어가 인기몰이의 중요한 요소”라며 “감정이입되는 스토리 전개, 빠른 속도감도 극에 쉽게 몰입하도록 만든다”고 봤다. OTT 생태계가 커지며 숏폼, 미드폼 콘텐츠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된 점도 좋은 기회가 됐다. TV 드라마가 한 회 60분에서 90분까지 이어지는 데 비해 15~20분에 불과한 짧은 러닝타임은 BL 특유의 빠른 전개감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 특히 기존에 나온 웹소설과 웹툰이 장황한 서사와 캐릭터 빌드업, 19금(禁) 묘사까지 많이 포함하고 있다면 드라마에선 이런 부분을 대폭 줄여 진입 장벽을 낮췄다. ‘시맨틱 에러’의 경우 저수리 작가의 원작 소설은 전자책 6권에 달하는데 드라마 분량은 한 회당 20분, 8부작 미니 시리즈로 줄였다. 수위도 청소년 관람 불가에서 12세 관람가로 조절했다. ●“OTT서 다양한 취향 반영 가능…해외 시장 무궁무진”시대를 오가며 300년 전 첫사랑을 찾는 판타지물 ‘첫 사랑만 세 번째’를 만든 제작사 아센디오 관계자는 “BL이 소설 위주로 읽히던 때는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설미디어 등에서 보는 사람만 보는 분위기였다면 최근엔 OTT가 다양해지고 수많은 웹드라마가 쌓이면서 여러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BL 코드가 일반화되면서 이를 대하는 분위기도 달라졌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배우들이 BL 드라마라고 하면 꺼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은 ‘한 번쯤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다른 시장으로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시맨틱 에러’가 큰 화제를 모으는 것도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전형으로 기록될 만한 사례여서다. 웹소설 흥행 이후 웹툰, 오디오 드라마에 이어 OTT 드라마로도 제작됐는데, 원작을 유통한 리디에 따르면 드라마 공개 이후 일주일간 웹소설 거래액이 이전 대비 600%나 늘었다.국내에도 BL 콘텐츠가 꾸준히 누적되면서 이제는 ‘K콘텐츠’의 하나로 해외에 역수출하는 상황도 일반적이다. ‘나의 별에게’는 공개 이후 일본 라쿠텐 TV 데일리 부문과 중국 웨이보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종영 이후 영화 버전으로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는 등 인기가 이어졌다. ‘블루밍’을 시작으로 ‘따라바람’, ‘본아페티’,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등 BL 드라마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메이저 투자 배급사 뉴 역시 충성심 높은 시청자를 겨냥한다. 드라마 제작과 배급뿐 아니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릭터 굿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 부가 사업으로 확장할 여지가 크다고 본 것이다. 뉴 영화사업부 김재민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OTT에서 BL 콘텐츠 소비가 더욱 활성화됐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 뉴의 드라마 네 편은 이미 해외에 선판매됐다. ‘블루밍’은 중국의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와 일본 NBC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을 통해 6월 중 선보인다.
  • ‘에헤이 마 하모’, 인기몰이...부산사투리 홍보영상, 3억5000만 노출

    ‘에헤이 마 하모’, 인기몰이...부산사투리 홍보영상, 3억5000만 노출

    K힙합과 ‘에헤이+마+하모(에이 걱정마라 이 사람아 다 잘 될거야)’라는 부산 사투리를 접목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담은 부산의 홍보 영상이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제작·공개한 ‘에헤이 마 하모’ 영상이 지난달 30일 기준,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등에서 약 3억5000만 회에 달하는 노출 수와 1억 46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한국인이 사랑하는 도시, 부산’을 주제로 옴니버스식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 3편을 제작,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신남방권 8개국 등에 영상을 송출했다.국가별 매체 특성을 고려해 브랜딩, 숏폼 챌린지, 기사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부산 여행 잠재고객 대상으로 진행했다. ‘틱톡’과 ‘왕홍 웨이보’를 통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댄스 챌린지는 재미와 중독성으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해 바이럴( 입소문) 확산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제작한 3편의 영상은 부산 산복도로, 떼창의 성지로 유명한 사직 야구장, 부산 대표 먹거리 부산어묵 편 등이다. 이들 영상은 입소문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산복도로 편은 ‘꼭 가야 할 버킷 리스트’, ‘산 비탈길에서 내려다보는 집집이 밝혀진 조명이 가장 아름다운 꿈결 같은 야경’이라는 댓글 등으로 호기심과 신선함을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산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시즌 2 영상도 세계인들의 시선을 이끌만한 호감도 높은 새로운 시각으로 만들어 부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SK브로드밴드, 광고 보면 무료 콘텐츠 제공… 플레이제트 ‘채널Z’ 눈길

    SK브로드밴드, 광고 보면 무료 콘텐츠 제공… 플레이제트 ‘채널Z’ 눈길

    SK브로드밴드는 플레이제트(PlayZ) 내에서 서비스 중인 ‘채널Z’의 시청자 수요가 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채널Z는 광고를 보면 무료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FAST(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서비스다. 플레이제트 단말만 구매하면 월 이용료 없이 기존 유료방송 채널과 이용 방법에 차이 없는 무료 스트리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FAST 시장은 현재 플루토TV, 로쿠, 피콕 등 북미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채널Z는 기존 영화·방송 콘텐츠는 물론 유튜브, 웹드라마, 숏폼예능 등 종전 TV 채널에선 보기 힘든 콘텐츠들을 프로그램 단위, 주제별, 시청 행태별로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32개 채널Z를 통해 ‘시간순삭예능’, ‘짧굵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서비스 론칭 후 한 달 간 채널별 시청자 수 기준으로 인기 있는 채널은 1위 ‘시간 순삭 예능’, 2위 YTN, 3위 ‘아는 형님’ 순으로 나타났다”며 “MZ세대 시청자 비중이 약 43%로 매우 높은 상황이라 예능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中 온라인 ‘티몰’ 넘어… 6개국 한국식품관 진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中 온라인 ‘티몰’ 넘어… 6개국 한국식품관 진출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평소 모바일 ‘숏폼 콘텐츠’를 즐긴다.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에서 K푸드 영상을 시청하고 온라인몰 ‘티몰’(Tmall)의 한국식품관을 방문해 라면 등을 구입한 후 지인들과 제품 링크를 공유한다. 티몰 한국식품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0년 11월 개설했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 한국식품 및 중소식품기업 진출을 위해 구축한 정부의 글로벌 비대면 마케팅 사업의 일환이다. aT는 중국 티몰 한국식품관 활성화를 위해 춘제·광군제 등 중국의 주요 소비 시즌을 겨냥해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연중 8회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티몰 한국식품관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570% 증가한 67억원을 기록해 티몰 내 전체 식품관 중 매출액 상위 1%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만 운영하던 온라인 한국식품관이 2021년 일본·대만·싱가포르·필리핀·말레이시아 등 6개로 확대했다. 지난해 글로벌 온라인 한국식품관 매출은 112억원에 달했고, 2020년 120개에 불과했던 품목수는 2021년 말 2173개로 크게 늘었다. aT는 온라인 한국식품관 확대와 함께 케이드라마·케이팝 등 K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유럽·아세안 등에서 쿠킹쇼, 라이브 웹 예능, 뮤직비디오 방영 등 비대면 K푸드 마케팅을 선보인 결과 지난해 15억 4000만뷰의 SNS 확산지수를 달성했다. 올해는 온라인 한국식품관을 전 세계 11개로 확대하고 해외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 1분 영상으로 법인세 쉽게 이해… 국세청 ‘숏폼 콘텐츠’ 제작 배포

    1분 영상으로 법인세 쉽게 이해… 국세청 ‘숏폼 콘텐츠’ 제작 배포

    국세청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99만 9000여곳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하라고 안내했다. 특히 국세청은 세무 역량이 부족한 기업이 법인세 납부 방법과 각종 공제·감면 제도를 쉽고 빠르게 이해하도록 ‘숏폼 콘텐츠’(짧은 영상)를 제작했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납부할 법인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분납할 수 있다. 납세액이 2000만원 이하인 법인은 1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납세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세액의 50% 이하를 5월 2일(중소기업은 5월 31일)까지 분납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납부 기한은 3개월 연장된다. 국세청은 법인세 납부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1분 30초 안팎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안내한다. 숏폼 도움 자료는 임광현 국세청 차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올해 처음 법인세 납부 실전에 도입됐다. 영상은 어려운 용어로 돼 있는 각종 신고서와 계산서 작성법을 단 1분 만에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준다.
  • 딱 1분이면 세린이 탈출…국세청, 납세 돕는 숏폼 콘텐츠 제작

    딱 1분이면 세린이 탈출…국세청, 납세 돕는 숏폼 콘텐츠 제작

    국세청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99만 9000여곳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하라고 안내했다. 특히 국세청은 세무 역량이 부족한 기업이 법인세 납부 방법과 각종 공제·감면 제도를 쉽고 빠르게 이해하도록 ‘숏폼 콘텐츠’(짧은 영상)를 제작했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납부할 법인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분납할 수 있다. 납세액이 2000만원 이하인 법인은 1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납세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세액의 50% 이하를 5월 2일(중소기업은 5월 31일)까지 분납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납부 기한은 3개월 연장된다. 국세청은 ‘세린이’(세금초보)도 법인세 납부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1분 30초 안팎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안내한다. 숏폼 도움 자료는 임광현 국세청 차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올해 처음 법인세 납부 실전에 도입됐다. 영상은 어려운 용어로 돼 있는 각종 신고서와 계산서 작성법을 단 1분 만에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준다.
  •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 MZ세대 저격 콘텐츠 강화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 MZ세대 저격 콘텐츠 강화

    삼성증권이 MZ세대를 공략하고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 20~30대의 취향을 저격할 콘텐츠를 전진 배치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색다른 콘텐츠로 꾸민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먼저 매주 금요일에 투자 예능 버라이어티쇼 ‘MBTI 투자토크쇼‘를 업로드한다. MBTI 투자토크쇼는 MZ세대 사이에 ‘제2의 혈액형’으로 여겨지는 MBTI 성향에 따른 투자 판단을 살펴보는 콘텐츠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20대 초보 투자자들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판단의 방식을 가르는 잣대인 F(감정)팀과 T(사고)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투자 상황별 대응을 보여주고, 이후 어느 팀의 대응이 적합한 방식인지 삼성증권 전문가가 투자 조언을 한다. MBTI 투자토크쇼는 구독자수 28만 유튜버 ‘준콩‘이 진행을 맡고, 최근 종영한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댄서 송희수 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매주 월·금요일에는 증시 관련 용어의 영어표현을 알아보는 ‘보캐노믹스‘와 ‘밈글리쉬’를 선보인다. 보캐노믹스는 증시에서 흔히 사용되는 ‘우상향‘, ‘보합’ 등의 영어 표현을, 밈글리쉬에서는 미국에서 핫한 투자 관련 신조어를 소개한다. 보캐노믹스와 밈글리쉬는 1분 내외의 숏폼(짧은 동영상)으로 제작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어린 시절 모두가 보고 자란 동화 속 이야기로 투자를 공부하는 ‘투자동화‘, 매주 수요일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전쟁사에서 배우는 투자 지혜’, 매주 목요일에는 MZ세대들의 주식 용어를 퀴즈로 맞춰보는 ‘요즘주식‘ 등이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이대희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의 강점인 정보성에 더해 재미 요소를 크게 늘려 MZ세대의 투자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튜브로 세금 고민 ‘술술’… “납세 방법 숏폼 콘텐츠로 보세요”

    “국민이 세무서에 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세청이 최근 납세 안내문·통지서·홈택스 문구를 최대한 알기 쉽게 고치는 작업에 나섰다. 어려운 세법 용어를 쉽게 다듬고, 복잡하고 긴 표현을 간단하게 정리해 납세자가 민원 전화를 하거나 세무서를 찾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우편·모바일 안내문’ 우수 아이디어 선발대회를 열었다. 총 98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최종 5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납세자가 보기 쉬운 국세환급금 통지서’는 납세자가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문구를 추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은 이 최우수작을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인터넷 납세서비스 홈택스에서도 어려운 안내 문구를 알기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변경하고 버튼 명칭을 직관적으로 바꿨다. 긴 설문 내용은 간략하게 나눠 납세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비를 완료한 건수는 총 358건에 달했다. 국세청은 또 납세자의 문의가 많은 신고·납세 방법을 쉽게 알려 주는 숏폼 콘텐츠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의 알기 쉬운 세정 작업은 임광현 국세청 차장이 이끌고 있다. 임 차장은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국민과 국세청 사이 벽을 허무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임 차장은 “안내문에 어려운 세법 용어가 많이 쓰이다 보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 납세자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세무서를 찾는 일이 잦다”면서 “납세자들에게 최대한 궁금증이 생기지 않도록 종합부동산세 안내문, 독촉장 서식도 모두 알기 쉽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를 잘 못하는 대학생 딸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미역국을 맛있게 만들어 오는 모습에 착안해 세금 신고·납부 따라하기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중부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까지 무려 여섯 번의 조사국장을 역임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 유튜브로 세금 고민 ‘술술’… “납세 방법 숏폼 콘텐츠로 보세요”

    유튜브로 세금 고민 ‘술술’… “납세 방법 숏폼 콘텐츠로 보세요”

    “국민이 세무서에 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세청이 최근 납세 안내문·통지서·홈택스 문구를 최대한 알기 쉽게 고치는 작업에 나섰다. 어려운 세법 용어를 쉽게 다듬고, 복잡하고 긴 표현을 간단하게 정리해 납세자가 민원 전화를 하거나 세무서를 찾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우편·모바일 안내문’ 우수 아이디어 선발대회를 열었다. 총 98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최종 5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납세자가 보기 쉬운 국세환급금 통지서’는 납세자가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문구를 추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은 이 최우수작을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인터넷 납세서비스 홈택스에서도 어려운 안내 문구를 알기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변경하고 버튼 명칭을 직관적으로 바꿨다. 긴 설문 내용은 간략하게 나눠 납세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비를 완료한 건수는 총 358건에 달했다. 국세청은 또 납세자의 문의가 많은 신고·납세 방법을 쉽게 알려 주는 숏폼 콘텐츠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국세청의 알기 쉬운 세정 작업은 임광현 국세청 차장이 이끌고 있다. 임 차장은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국민과 국세청 사이 벽을 허무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임 차장은 “안내문에 어려운 세법 용어가 많이 쓰이다 보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 납세자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세무서를 찾는 일이 잦다”면서 “납세자들에게 최대한 궁금증이 생기지 않도록 종합부동산세 안내문, 독촉장 서식도 모두 알기 쉽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를 잘 못하는 대학생 딸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미역국을 맛있게 만들어 오는 모습에 착안해 세금 신고·납부 따라하기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중부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까지 무려 여섯 번의 조사국장을 역임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 “국민이 세무서에 오지 않게 하겠다”… 알기 쉬운 세정에 팔 걷은 국세청

    “국민이 세무서에 오지 않게 하겠다”… 알기 쉬운 세정에 팔 걷은 국세청

    “국민이 세무서에 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세청이 최근 납세 안내문·통지서·홈택스 문구를 최대한 알기 쉽게 고치는 작업에 나섰다. 어려운 세법 용어를 쉽게 다듬고, 복잡하고 긴 표현을 간단하게 정리해 납세자가 민원 전화를 하거나 세무서를 찾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우편·모바일 안내문’ 우수 아이디어 선발대회를 열었다. 총 98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최종 5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납세자가 보기 쉬운 국세환급금 통지서’는 납세자가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문구를 추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은 이 최우수작을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인터넷 납세서비스 홈택스에서도 어려운 안내 문구를 알기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변경하고 버튼 명칭을 직관적으로 바꿨다. 긴 설문 내용은 간략하게 나눠 납세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비를 완료한 건수는 총 358건에 달했다. 국세청은 또 납세자의 문의가 많은 신고·납세 방법을 쉽게 알려 주는 숏폼 콘텐츠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국세청의 알기 쉬운 세정 작업은 임광현 국세청 차장이 이끌고 있다. 임 차장은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국민과 국세청 사이 벽을 허무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임 차장은 “안내문에 어려운 세법 용어가 많이 쓰이다 보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 납세자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세무서를 찾는 일이 잦다”면서 “납세자들에게 최대한 궁금증이 생기지 않도록 종합부동산세 안내문, 독촉장 서식도 모두 알기 쉽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를 잘 못하는 대학생 딸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미역국을 맛있게 만들어 오는 모습에 착안해 세금 신고·납부 따라하기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중부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까지 무려 여섯 번의 조사국장을 역임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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