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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 ‘캐스트(CAST)’를 만나다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 ‘캐스트(CAST)’를 만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가 운영 중인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캐스트(CAST: 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 사업(이하 ‘캐스트 사업’)’이 한류 확산 및 연관 산업 성장 견인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진흥원은 2020년 캐스트 사업을 통해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한류콘텐츠와 기획개발-홍보-유통 전 단계에 걸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총 63개의 기업을 지원했다. 기존에도 한류는 다양하게 활용되었으나 주로 홍보마케팅의 수단에 그쳤다. 이에 실력 있는 중소기업들은 자원 및 기술이 모자라 한류와의 협업 및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캐스트 사업은 바로 이를 주목해 세계적으로 그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한류콘텐츠와 연계해 매력적인 상품을 기획하며 중소기업은 기획력을 강화하고, 한류콘텐츠는 더 넓은 타깃을 만나는 상생을 목표로 출발했다. 캐스트 사업은 전통설화에서부터 애니메이션, 순수, 대중 예술 아티스트와 이스포츠 선수들로 캐스트 사업에 함께한 한류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부상으로 은퇴한 이스포츠 선수 허원석(활동명:폰)의 손목보호대부터 정가·현대무용 아티스트·카드(KARD)가 참여한 한복, 대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주인공인 ‘용감한 언니가 도와줄게’ 웹툰 등은 한류의 범위를 대중‧순수‧전통 및 생활 문화로 넓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참여기업들에게 각종 국내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지난해 11월, 주상하이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한 ‘제3회 장삼각 국제 문화산업 박람회’ 전시관 운영과 더불어 최근 5월 유튜브, SSG, 카카오쇼핑, 카카오페이지, 쇼피 총 5개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 프로모션 ‘캐스팅(CAST:ING)’을 진행했다. 해외 유통을 위한 점검 기회를 마련해 해외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지원했고 입점이 까다로운 국내외 대형 커머스 채널 입점과 교육하는 등, 이런 노력에 기획전 이후에도 장기적인 온라인 커머스 사업과 B2C 확장을 선보일 수 있었다. 캐스트 사업은 새로운 유·무형의 상품과 콘텐츠를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하는 호흡이 긴 사업이다. 모두가 한류콘텐츠와 의미 있는 협업을 도출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단기적인 매출에만 치중된 것이 아닌, 본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사업 확장을 나아가기 위해 기업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 발전의 토대로 활용했다. 향후 2021년 캐스트 사업은 좀 더 강화된 심사 기준을 통해 만화, 이스포츠, 생활소비재, 캐릭터 분야의 48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신진 케이팝 아티스트 발굴과 한식 소재의 웹툰 제작 등 흥미로운 기획들을 선보이고 있다. 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지난 사업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한류 및 국내 중소기업에 더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2021년에 함께하는 캐스트의 새로운 주인공들도 진심으로 곁에서 성원하며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 신구로선 소식에 ‘구로’ 들썩…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눈길

    신구로선 소식에 ‘구로’ 들썩…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눈길

    새롭게 개선되는 철도 주변 분양시장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서울 구로구 등 교통망이 좋아지는 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KB리브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대비 1.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구로구가(2.72%) 가장 높게 상승했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값 상승요인으로 전철 신구로선을 꼽을 수 있다. 신구로선은 경기 시흥 대야역에서 옥길역·항동역·온수역·궁동·개봉·고척·양천구청을 지나 서울 목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특히 신구로선이 개통되면 시흥에서 목동까지 가는 출·퇴근 시간이 4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확정하면서 당초 초안에 제시된 신구로선 계획안이 신규사업으로 최종 반영됐다. 이러한 상황에 신구로선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구로구에서 분양 중인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도보 7분 거리에는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있어 역세권 단지의 조건도 만족한다.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춘 것은 물론, 주변으로 프리미엄급 생활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실거주 목적으로도 선호도가 높다. 더불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지역은 오랜 기간 2룸과 3룸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었다. 이에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 임대수요도 대거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오류동은 영등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광명시 등으로 이동하는 교통망이 풍부해 직장인 배후수요가 탄탄한 지역 중 하나다. 여의도에도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앞 오류IC를 통해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주변으로 자리한 쇼핑, 의료, 문화, 행정 등 생활인프라도 다양하다. 가까이 공서, 병원, 대형마트 등이 있고 반경 1km 이내에 고척돔구장, 코스트코(예정), 킴스클럽(구로점), 구로성심병원 등이 있다. 개봉근린공원, 개웅산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인접해 여가를 누리기도 좋다. 한편, 해당 오피스텔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총 188실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40~70㎡ 주거용으로 계획해 남향 위주의 쾌적한 단지 배치와 방은 2~3개로 구성돼 있다. 싱글족부터 가족단위 세대까지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평면타입을 갖추고 있어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분양조건 또한 계약금 대출과 중도금 무이자등 계약자의 초기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분양 조건으로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신혼부부 및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 ‘통합 GS리테일’ 출범… “2025년 매출 25조 목표”

    ‘통합 GS리테일’ 출범… “2025년 매출 25조 목표”

    “전국에 걸친 오프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홈쇼핑 커머스를 결합할 수 있는 유통사는 오직 GS리테일 뿐이다!” 1일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 합병한 ‘통합 GS리테일’이 출범한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이번 합병과 추가 투자를 통해 작년 기준 13조 3611억원(GS리테일+홈쇼핑)인 매출을 2025년 두 배 수준인 2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GS리테일은 1일 통합 법인 출범으로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 개의 디지털 커머스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의 60여 물류 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법인 규모는 약 10조원 규모로 지난해 국내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다. 영업이익은 4000억원대로 1위, 시가총액은 3조 8000억원(29일 기준)으로 이마트(4조 4000억원)에 이어 2위다. 지난해 11월 합병을 선포한 뒤 허 부회장이 약 7개월간 골몰한 것은 디지털 커머스 사업의 성장이다. 네이버, 쿠팡 등이 진격하는 가운데 GS리테일만의 생존법을 찾으려 했다. 그는 앞으로 5년간 디지털 커머스, 인프라 구축에 1조원을 새롭게 투입하되 기존 GS리테일이 가진 강점을 십분 살리는 것으로 해답을 찾았다. 편의점, 슈퍼마켓 등 전국 1만 5000곳에 이르는 오프라인 점포를 ‘마이크로풀필먼트’(도심형 물류센터)로 활용한다. 홈쇼핑이나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찾아가거나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물류 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인 ‘퀵커머스’를 실현하는 것이다. 허 부회장은 재계에 잘 알려진 공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전자계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상사에 입사해 경력을 쌓다가 2003년 LG유통(현 GS리테일) 신규점 기획부문장을 맡은 뒤 줄곧 유통사업만 전담했다. 그룹 내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디지털 전략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통업계는 최근 백신 접종 등으로 오프라인 플랫폼에 대한 ‘재발견’이 이뤄지는 가운데 ‘무조건 온라인’이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GS리테일의 행보를 ‘포스트 코로나’ 전략의 거울로 삼을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온라인은 상품군을 확대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부가서비스 매출액 증가 등으로 경쟁사대비 차별화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확진자 폭증에 서울시 “5명 이상 모임 금지 연장”…지방 “8명 허용”

    확진자 폭증에 서울시 “5명 이상 모임 금지 연장”…지방 “8명 허용”

    서울시, 8명으로 모임 인원 확대 취소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조치경기도·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도 1주일 연장 부산, 충북 등 예정대로 거리두기 완화부산 일주일새 21명 변이 감염…누적 104명서울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재확산 우려에 따라 7월 1일 0시부터 완화될 예정이었던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3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올해 일일 확진자 최다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과 충북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대로 8명까지 모임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5명 이상 모임금지, 1주일 연장” 서울, 지난주부터 확진자 급상승 중 서울시는 이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될 경우 1일부터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최대 6명까지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전격 취소하고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동 생활권인 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지자체와 상호 협의해 현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25개구 구청장이 참여하는 긴급 특별방역 대책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의 사적 모임은 현행대로 4인까지만 허용된다. 이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 폐지나 완화 조치도 최소 1주일 미뤄지게 됐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영화관·PC방·오락실·학원·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어지고, 식당·카페·노래방·헬스장 등의 영업시간은 자정으로 연장되며, 유흥주점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다. 같은 수도권에 속한 경기도와 인천시도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현행 거리두기 1주일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수도권 지자체들은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될 경우 2주간 이행 기간을 둬 1∼14일까지는 6명까지, 이후로는 8명까지 각각 모임을 허용할 예정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29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7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날(28일) 205명이나 1주 전(22일) 236명보다 훨씬 많으며, 올해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에서 최다 기록을 세운 1월 3일 329명보다도 46명 많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 급증한 뒤 올해 봄부터는 100∼2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주부터 급상승하고 있다. 최근 1주간(23∼29일)은 252→269→263→242→185→205→375명으로, 하루 평균 256명이었다. 최근 보름간(15∼29일)으로 따지면 하루 평균 218명이었다.부산, 8인까지 사적 모임 허용사적모임 인원서 백신접종자 제외 반면 부산시는 7월 1일부터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사적 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자를 제외하고 8인까지 허용된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백신 접종자는 산책, 운동, 등산 등 한적한 곳에서 여가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유흥주점, 식당, 카페 등 거의 전 업종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는 집회를 제외한 모든 모임의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된다. 현재 부산에서는 일주일 새 감염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바이러스 등 21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지난 한 주 동안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새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인원을 이날 공개했다. 델타형 변이 감염자가 15명, 영국 알파형 변이 감염자가 6명이었다. 부산 델타형 변이 감염자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에게서 확인된 이후 급격히 늘고 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감염 전파 속도가 1.6배에 이르고 영국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확산해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크다. 지금까지 부산 변이 감염자는 알파 변이 82명, 델타 변이 16명, 베타 변이 6명 등 104명이다.충북, 모임 8명·행사 299명까지 확대공원·등산로서 마스크 안 써도 돼 충북도 7월부터 사적 모임 가능인원이 8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도민은 공원이나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100명 미만’이었던 행사·집회 허용 인원도 ‘300명 미만’으로 확대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모두 맞은 후 14일이 지난 경우는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접종 완료자가 4명이 있다면 미완료자 8명을 포함해 12명이 한 식당에 모여 식사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직계가족이나 주소상의 동거가족은 인원에 관계 없이 모여도 된다. 돌봄(노인·장애인·영유아)이 필요하거나 임종을 지키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돌잔치도 직계가족이나 동거가족만 자리한다면 인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끝내지 않은 직장 동료 등 외부인을 초대할 경우에는 가족을 포함한 참석 인원이 16명으로 제한된다. 백신을 맞은 도민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집회나 공연장, 야구·축구장·놀이공원 같은 실외 시설, 전통시장을 비롯한 실외 쇼핑공간 등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다음 달 15일 이후 적용될 거리두기 개편안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의 ‘실리콘비치’ 꿈꾸는 시흥시 ‘시화MTV’ 부동산 ‘활황’

    한국의 ‘실리콘비치’ 꿈꾸는 시흥시 ‘시화MTV’ 부동산 ‘활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산타모니카 해변 일대에는 첨단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이 밀집한 ‘실리콘비치’가 위치해 있다. 애플, 구글 등 현재 첨단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대규모 사무실이 위치해 있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첨단 기술 중심지 중 하나다. 실리콘비치가 주목 받은 이유는 해안가에서 누리는 뛰어난 생활환경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유수의 대학에서 인재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첨단 기업의 직주근접 입지로 각광받으면서 지역을 넘어 미국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입지로 주목 받는 곳이 바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가 그 주인공이다. 시화호 북측에 위치한 간석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시화MTV는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목표로 업무, 주거,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시화MTV 인근에는 2025년 개교 예정으로 조성 중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첨단 산업 기업들 또한 들어설 예정이어서 한국의 실리콘비치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인프라 개발이 진행 중이다. 워터프론트의 입지를 누리는 주거단지도 조성된다. 실제로 거북섬 주변의 경우 지난해 분양을 진행한 호반써밋더퍼스트시흥(578가구)와 호반써밋더프라임(826가구), 시화MTV파라곤센트럴오션시티(656가구),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930가구) 등 모든 단지들이 조기 완판했다. 이외에 12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와 추가 공동주택 부지까지 포함하면 이곳 신도시에 약 7만여명의 입주가 전망되고 있으며, 이달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서민,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을 위한 수도권 주택 공급방안’으로 추진 중인 ‘누구나집 5.0’ 시범사업부지로 시화MTV 사업지구 내 22.6만㎡를 발표했다. 이번 ‘누구나 집 5.0‘ 사업을 통해 기존 유통 상업용지 6블럭과 7블럭 부지가 올해 안으로 유통상업에서 주거용지로 용도 변경되어 총 3300가구의 추가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내 상주 근무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를 통해 더욱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 오대열 팀장은 “시화MTV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워터프론트의 입지환경과 더불어 연간 35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기대되는 웨이브파크 등의 해양레포츠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실리콘비치 못지않은 첨단 산업 중심 자족도시로의 발전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자족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인근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시화MTV 내 주거 인구 약 10만 여명과 더불어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약 4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풍부한 배후수요에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기대되기 때문이다.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들어서는 지에이건설의 대형 복합스트리트쇼핑몰 ‘시화MTV 보니타가’의 경우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 웨이브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이룰 해양레포츠 시설들이 들어서고,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스타일 디자인을 더해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달부터 분양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 ‘시화MTV WAVE M(웨이브엠)’은 총 446실(3BL 284실, 2-1BL 162실)규모로 시화MTV 거북섬 상업3BL과 2-1BL에 들어서며, 호텔,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식산업센터 ‘안산 스마트허브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도 이 달 분양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즐기고 소비하다!… 쇼퍼테인먼트 상업시설 ‘판교 아이스퀘어’

    즐기고 소비하다!… 쇼퍼테인먼트 상업시설 ‘판교 아이스퀘어’

    최근 쇼핑과 더불어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길 수 있는 쇼퍼테인먼트 상업시설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의 쇼핑 트렌드가 ‘사는 것’과 ‘먹는 것’에서 벗어나 ‘즐기는 것’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쇼핑은 기본에 다양한 경험과 재미,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상업시설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쇼퍼테인먼트 상업시설은 다양한 수요층의 고객들을 아우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의 체류시간 증가로 매출 상승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스타필드 하남’이다. 쇼핑시설과 더불어 영화관, 워터파크, 스포츠 테마파크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함께 들어선 스타필드 하남은 개장 이후 많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았고, 그 결과 개장 1년만에 누적 방문객이 2,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렇다 보니, 투자자들 또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의 입점이 확정된 쇼퍼테인먼트 상업시설로 몰리고 있는 추세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C1, C2블록에 들어서는 ‘판교 아이스퀘어’도 쇼퍼테인먼트 상업시설로 판교 핫플레이스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해당 상업시설은 C1블록에 지하 1층~지상 3층, 7개관, 1,080석 규모의 롯데시네마가 이달 12일 개관했으며, 총 315개의 객실을 갖춘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도 같은날 문을 열었다. 또, 스타벅스, 키즈 카페 등의 앵커테넌트가 입점 예정으로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공연장, 미술관, 전시관, 쇼핑, F&B, 뷰티, 메디컬 등 다양한 업종이 구성될 예정으로 365일 활기가 넘치는 상권으로의 변화가 예측된다. 수요 유입에 최적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대로변 코너 상권으로서 접근성과 가시성이 매우 우수하며, 단지 2층과 3층에는 C1블록과 C2블록을 이어주는 연결 브릿지가 설치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연면적 약 7만7000평의 초대형 랜드마크 문화상업복합단지로 설계돼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수백여개의 혁신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LH기업지원성장센터, 경기기업성장센터, 기업지원허브 등에 둘러싸여 있어 주변 근로수요를 직접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비롯해 판교 제1테크노밸리, 제3테크노밸리(예정) 일대에 예정된 2,500여 기업, 13만여명의 근로자를 배후수요로 품고 있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단지 내 업무·연구공간을 비롯해 여가·문화공간, 호텔·오피스텔·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문화상업복합단지이며, 금번 공급되는 물량은 C2블록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는 상업시설 45실이다. 전용면적 23~84㎡ 규모의 오피스텔 251실도 함께 분양 중이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빠른 수익창출이 가능하며, 잔여 호실에 한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 “코로나 시대 새로운 체험·가치 중시 소비자 잡아라” ‘오프라인 매장’ 쏟아내는 유통·식음료업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체험·가치 중시 소비자 잡아라” ‘오프라인 매장’ 쏟아내는 유통·식음료업계

    유통·식음료 업계가 오프라인 공간을 쏟아내며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온라인 쇼핑 위주의 소비 형태에 대응해 다양한 가치와 체험을 중시하는 공간으로 ‘외출’에 목마른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열었다. 가구를 중심으로 하는 38개 리빙 브랜드 매장 외에 펫파크, 체험형 매장 ‘브릭캠퍼스’, 스케이트 파크 ‘시루자파크’ 등 놀이와 여가 공간을 대거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동탄점도 개점한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있는 센터필드 빌딩에 복합상업시설 ‘더 샵스 앳 센터필드’를 오픈했다. 다양한 식음료(F&B) 매장은 물론 골프 레슨 아카데미, 스파 등 시설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했다. 이 빌딩 24~36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이 들어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개점한 데 이어 최근 부산 해운대에 ‘콘셉트 스토어’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 더한섬하우스를 선보였다.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도 올해 하반기에만 15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노골적인 홍보를 배제한 플래그십스토어나 특화매장(안테나숍)을 열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도 많다. 실제 지난해 11월 오뚜기가 강남구 논현동에 선보인 플래그십 레스토랑 ‘롤리폴리 꼬또’에는 오뚜기를 연상시키는 로고나 홍보물이 없다. CJ제일제당이 이달 초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햇반컵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제품의 직접적인 홍보보다는 소셜 추리게임에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나 새로운 체험을 위해 기꺼이 줄을 선다”면서 “오프라인 공간에서 돈을 쓰게 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 머물며 직간접적으로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 재생 플라스틱 용기로 年 1000t 사용 절감

    재생 플라스틱 용기로 年 1000t 사용 절감

    이마트가 다양한 플라스틱 감축 노력을 통해 친환경 쇼핑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6월 1일부터 플라스틱 팩에 포장된 과일·채소 상품(조각 과일 제외)에 재생 페트 소재를 적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했다. 이 용기는 분리수거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료로 만들었다. 이마트는 이번 용기 전환을 통해 연간 1000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7월 토마토 팩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전 품목에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용이한 특수 라벨 ‘수(水)분리 이지필(Easy-peel)’ 라벨 스티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 스티커는 기존 유포지 라벨 대비 쉽게 떼어지는 특수 라벨로 깔끔한 제거가 가능해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쉽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플라스틱 회수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는 서울·경기·인천 총 78개점에서 플라스틱 회수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플라스틱을 회수업사이클링해 지난 2년여간 어린이 교통안전반사판 2만 1000개, 수레형 쇼핑카트 1만 3500개, 연안 정화활동을 위한 업사이클 집게 2000개를 제작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 ‘리조이스’ 캠페인 통해 여성 행복 응원

    ‘리조이스’ 캠페인 통해 여성 행복 응원

    롯데쇼핑은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를 통해 여성의 행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쇼핑은 올 상반기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싱어송라이터 적재, 권진아 등과 함께 리조이스의 새로운 테마이자 주제곡 ‘빛나는 당신을 위해’ 음원을 제작했다. 음원 수익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두 번째 프로젝트로 전문 심리상담소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2호점을 롯데마트 잠실점 6층에 열었다.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 및 임직원에 대한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은 롯데쇼핑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부 명사를 초청해 자신의 꿈과 도전에 관해 이야기하는 ‘빛나는 당신을 위해’ 강연을 선보였다. 여성들이 롤모델로 삼는 명사를 매월 선정해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이 이뤄져 직원들 사이에서는 ‘빛케팅’(빛의 속도로 티케팅이 마감된다는 뜻)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명사 강연에 참여한 직원 A씨는 “성공한 여성 인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특별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 코로나로 온라인이 대세?…오프라인 힘주는 유통 업계

    코로나로 온라인이 대세?…오프라인 힘주는 유통 업계

    유통·식음료 업계가 오프라인 공간을 쏟아내며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온라인 쇼핑 위주의 소비 형태에 대응해 다양한 가치와 체험을 중시하는 공간으로 ‘외출’에 목마른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열었다. 가구를 중심으로 하는 38개 리빙 브랜드 매장 외에 펫파크, 체험형 매장 ‘브릭캠퍼스’, 스케이트 파크 ‘시루자파크’ 등 놀이와 여가 공간을 대거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동탄점도 개점한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있는 센터필드 빌딩에 복합상업시설 ‘더 샵스 앳 센터필드’를 오픈했다. 다양한 식음료(F&B) 매장은 물론 골프 레슨 아카데미, 스파 등 시설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했다. 이 빌딩 24~36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이 들어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개점한 데 이어 최근 부산 해운대에 ‘콘셉트 스토어’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 더한섬하우스를 선보였다.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는 올해 하반기에만 15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노골적인 홍보를 배제한 플래그십스토어나 특화매장(안테나숍)을 열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도 많다. 실제 지난해 11월 오뚜기가 강남구 논현동에 선보인 플래그십 레스토랑 ‘롤리폴리 꼬또’에는 오뚜기를 연상시키는 로고나 홍보물이 없다. CJ제일제당이 이달 초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햇반컵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제품의 직접적인 홍보보다는 소셜 추리게임에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나, 새로운 체험을 위해서는 기꺼이 줄을 선다”면서 “오프라인 공간에서 돈을 쓰게 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 머물게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직간접적 브랜드 체험을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호주] ‘코로나 델타 변이’ 생일파티…30명 중 24명 양성, 백신 6명 음성

    [여기는 호주] ‘코로나 델타 변이’ 생일파티…30명 중 24명 양성, 백신 6명 음성

    인도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슈퍼 전파자가 참석한 생일 파티에서 30명 중 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백신을 접종한 6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ABC뉴스는 최근 광역 시드니 봉쇄 명령을 내리게 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강력한 전파력과 백신의 중요성을 보도했다. 지난 16일 국제선 항공사 승무원을 수송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 운전기사로 촉발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시드니 지역 감염은 시드니를 넘어 호주 전국은 물론 뉴질랜드까지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해당 운전기사는 60대이고 감염 고위험 직업군에 속하면서도 백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운전기사는 감염 사실을 모른채 시드니 본다이 정션에 위치한 마이어 백화점과 웨스트필드 쇼핑몰등 여러 지역을 방문했고 다수의 사람을 감염시켰다. 이 과정에서 이 운전기사는 차후 ‘슈퍼 전파자’로 불리게 되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켰다. 이 슈퍼 전파자는 시드니 웨스트 혹스턴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고, 이 파티에 참석한 30명 중 24명을 감염시켰다. 지난 28일 브래드 하자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보건부 장관은 “생일 파티에 참석한 30명 중 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의료 종사자로 이미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5명과 노인 요양시설 근무자로 1차 백신 접종만을 마친 1명은 음성으로 판정이 났다”고 발표했다. 하자드 장관은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을 알려주는 강력한 지표”라며 “백신을 접종하라는 아주 간단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역 시드니는 지난 25일부터 2주간 봉쇄단계에 들어갔고, 1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호주 퍼스는 4일간 봉쇄, 광산과 관련 7명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노던준주는 3일간 봉쇄를 선언 했다. 퀸즈랜드, 빅토리아 주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남호주까지 모든 주가 다른 주와의 경계를 차단했다. 시드니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뉴질랜드 웰링턴을 방문하면서 뉴질랜드와의 자가격리 없는 여행자유인 트래블 버블도 일시 중단된 상태이다. 28일 현재 호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529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910명이다. 호주 일일 확진자 수는 광역 시드니 봉쇄조치가 내리기 하루 전인 24일은 30명, 봉쇄조치가 발표된 25일은 14명이었으나 봉쇄 초기인 26일에는 34명, 27일에는 43명, 28일에는 30명이 나왔다. 현재 시드니 본다이 지역에서 시작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수는 130명에 이르고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지사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판데믹이 생긴 이래 가장 무서운 시기”라며 “봉쇄 이전에 이미 감염된 사람들이 확진을 받으면서 당분간은 확진자 수가 늘것으로 예상된다며 백신 접종을 미루지 말 것”을 당부했다. NSW 주정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2주 동안에도 잡히지 않는다면 봉쇄기간을 연장하는 것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까다로운 캐시백·일회성 소비쿠폰… 소비진작 효과는 ‘글쎄’

    까다로운 캐시백·일회성 소비쿠폰… 소비진작 효과는 ‘글쎄’

    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 캐시백 환급백화점·대형마트 사용 금액은 해당 안돼정확히 3분기에만 많이 소비해야 혜택 스포츠 관람권·KTX 등 소비쿠폰 확대친환경·하이브리드車 취득세 감면 연장 일각 “경제 체질 개선보다 ‘돈 풀기’ 의존”정부가 하반기 소비 진작을 위해 ‘킬러 콘텐츠’로 꺼내 든 카드는 신용카드 캐시백과 소비쿠폰이다. 하반기 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보다 많을 경우 최대 30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축구장과 야구장 등 프로스포츠 관람권과 KTX 승차권 등이 소비쿠폰으로 대거 풀린다. 하지만 캐시백 제도가 복잡하고 조건이 까다로워 얼마나 소비 진작 효과를 낼지는 불투명하다. 기획재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을 조만간 발표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함께 진행하면서 경제 체질 개선과 차별화된 정책보다 ‘돈 풀기’에 의존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기재부에 따르면 신용카드 캐시백은 제한이 많고 복잡하기에 내용을 잘 숙지해야 한다. 한 달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보다 3% 이상 많을 경우 증가분의 10%를 환급해 준다. 예를 들어 2분기 평균 100만원을 쓴 사람이 8월에 153만원을 썼다면 3%(3만원) 이상 증가분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돌려주는 것이다. 환급은 매달 이뤄지며 월별 한도는 10만원, 1인당 한도는 30만원이다. 따라서 매달 10만원 환급 한도를 채운다면 3개월간 돌려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되 카드 사용 때 충전액이 먼저 쓰이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 전문매장,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한 금액은 캐시백 대상이 아니다. 구입 물품에도 제한이 있는데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이 해당된다. 이들 업소와 물품은 2분기 평균 사용액을 산출할 때도 제외된다. 개인이 일일이 이를 따져 가며 계산할 수 없는 만큼, 카드사가 사전에 알려주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카드사가 고객의 요청을 받으면 ‘이번 달 ○○○만원 이상을 쓰면 캐시백 대상입니다’라고 안내해 주는 식이다. 카드사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여전히 복잡하고 까다로워 소비 진작으로 연결될지 의문이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효과가 없진 않겠지만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3분기에 많이 써야 하는 것인데, 그러면 2분기에 이미 많이 소비한 사람이나 4분기에 많이 소비할 예정인 사람은 제외된다. 정확히 3분기에만 많이 소비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소비쿠폰의 경우 프로스포츠(축구·야구·배구·농구) 관람권과 영화, 철도·버스 쿠폰이 새로 들어간 게 눈에 띈다. 스포츠 관람권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0%를 넘어가면 총 100만명, 영화는 167만명에게 제공된다. 영화는 관람권 1장당 6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철도·버스 쿠폰은 1차 접종률 70% 이상일 때 발행되며 왕복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때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특별 판매를 통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코세페 기간 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은 기존 물량보다 3배 많은 2조 3000억원어치를 판매하며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을 2배(5%→10%) 높인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친환경차와 하이브리드차 취득세 감면은 연장이 추진된다. 현재 전기차와 수소차는 각각 140만원, 하이브리드차는 4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감면하고 있디. 올해 말 일몰 예정인 하이브리드차 개별소비세 감면(최대 100만원) 기한도 연장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상반기 경제 회복세를 예상보다 빠르게 가져갔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경기는 여전히 엄중하다”며 “하반기는 완전한 경제 회복과 온전한 일상으로의 복귀 여부를 가르고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을 일굴 때”라고 말했다.
  • 광명시흥테크노밸리·신도시 등 조성… 광명시, 첨단스마트도시 도약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신도시 등 조성… 광명시, 첨단스마트도시 도약한다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은 경기 광명시가 미래를 바꿀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잇단 대형 개발사업으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도약한다. 1981년 인구 15만 서울의 배후도시로 출발한 광명시는 지난 40년간 KTX역세권과 광명동굴 등 개발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성장했다. 최근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신도시·광명문화복합단지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경제도시로 발돋움 수도권 서남부의 경제지도를 바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광명시·시흥시·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조 4000여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대 245만㎡(74만평)에 조성하는 융복합 첨단산업 핵심거점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4개 단지 가운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3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유통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현재 보상절차를 진행 중으로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지구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수도권 서남부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특히 도시첨단산업단지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0년 7월 지역경제과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했다. 중앙정부·경기도 및 경기주택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유치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2조 257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여명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명시흥신도시, 수도권 최대 친환경 스마트 도시 조성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인근에는 여의도 1.3배에 달하는 녹지와 전체 면적에서 40% 이상의 자족시설용지를 확보해 일자리를 갖춘 광명시흥신도시가 들어선다. 광명시흥신도시에는 서울 도심까지 20분 안에 갈 수 있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과 KTX에 이어 현재 공사 중인 신안선선, 건설 계획 중인 월곶판교선, GTX-B,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제2경인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신도시 내 도시철도까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가 된다. 또 도시 전체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의료·방역·안전기능과 교육·문화시설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광명시는 광명시흥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일자리 있는 자족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충분한 도시기반시설 확보 ▲주민 이주와 생활대책 수립 ▲구로차량기지 이전 위치 재검토 ▲광명시와 함께 공공주택사업 추진 등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광명동굴 주변 56만㎡ 자연·문화·관광 어우러진 광명문화복합단지 광명시는 광명동굴 주변(가학동 10번지) 56만㎡에 자연과 문화·관광·쇼핑이 어우러진 ‘광명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6월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하반기 실시계획을 승인한 후 2023년 보상에 착수,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문화시설·상업·주거·기반시설용지를 균형 있게 계획하고, 근린공원에 주민을 위한 도서관 건립 등 공공 기여 방안도 포함했다. 시는 광명문화복합단지를 KTX광명역세권 및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해 개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주거환경 개선 시는 낙후지역인 가리대·설월리·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소하동 104-9번지 일원 77만㎡에 5059가구의 주거단지를 환지방식으로 조성한다. 2015년 11월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4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3차례의 환지계획(안)공람을 실시한 후 올해 3월 환지계획을 수립했다. 시행자인 광명시는 지장물 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지장물 감정평가 등 절차를 거쳐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이주 및 철거, 토목공사 등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방화대교를 잇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재재건축·재개발 등을 통해 시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수도권의 작은 도시지만 큰 잠재력과 미래가치가 있다”며 “광명시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29만 광명시민과 함께 광명시를 자족·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한민국의 대표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베이코리아 놓친 롯데… 신동빈 회장 ‘반격 카드’는?

    이베이코리아 놓친 롯데… 신동빈 회장 ‘반격 카드’는?

    유통 맞수 신세계에 이베이코리아를 놓친 롯데그룹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2위로 부상한 가운데 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도 반전을 꾀할 새로운 성장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7일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다음 달 1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주재로 하반기 가치창출회의(VCM·옛 사장단 회의)를 연다. 통상 7월 중순 진행했던 일정과 비교하면 보름 정도 회의를 앞당겼다. 이번 회의에는 이커머스 등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지난 1월 상반기 VCM에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음에도 부진한 사업군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자문한 후 “전략이 아닌 실행의 문제”라며 온라인 사업부의 부진을 에둘러 지적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롯데온은 지난해 거래액 7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가량 성장한 것을 고려하면 부진한 성적표다. 이후 롯데는 온라인 사업부 수장까지 바꾸며 롯데온 강화에 힘을 쏟았지만 아직 반전 카드를 찾지 못했다는 평가다.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부는 내부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마케팅 인력을 늘리는 한편 롯데온 플랫폼 자체적으로도 변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대형마트·슈퍼 등의 전시, 마케팅, 배송 서비스를 롯데온이 모두 맡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은 이베이코리아 본입찰 직후 직원들에게 “그로서리(식료품)와 럭셔리, 패션뷰티, 가전 카테고리에 특화한 플랫폼을 구축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추가 인수합병(M&A)도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온과 11번가, 홈플러스 등 3약체의 동맹 구축 가능성도 점쳐진다. 11번가를 운영 중인 SK텔레콤의 윤풍영 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투자자·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투자 설명회에서 “하반기에 롯데·홈플러스와 여러 협력 방안을 열어놓고 이야기하려 한다”며 동맹 가능성을 시사했다. 롯데온과 11번가의 지난해 거래액 추정치를 더하면 17조 6000억 규모로 이베이코리아를 품은 신세계 SSG닷컴(23조 9000억)과 견줄만 한 크기가 된다. 한편 지난 26일 신 회장은 일본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코퍼레이션 회장은 이번에도 경영 복귀에 실패했다. 그가 경영 복귀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 대한민국 동행세일… 북적이는 백화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북적이는 백화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다음달 11일까지 백화점,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진행된다. 최대 70%까지 깎아 준다. 27일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차를 마시며 주말 오후를 보내고 있다.
  • 대한민국 동행세일… 북적이는 백화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북적이는 백화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다음달 11일까지 백화점,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진행된다. 최대 70%까지 깎아 준다. 27일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차를 마시며 주말 오후를 보내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백신 위탁생산 ‘점프’… 다음은 한국판 존슨앤드존슨으로”

    “백신 위탁생산 ‘점프’… 다음은 한국판 존슨앤드존슨으로”

    “존슨앤드존슨을 롤모델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 되겠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휴온스그룹의 성장을 주목해 달라.” 윤성태(57)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난 25일 경기 판교 사옥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2025년까지 3개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6개의 신약을 연구할 계획이며 2030년에는 글로벌 제약기업 톱100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2004년 이래 16년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이뤄 온 휴온스그룹이 올해 ‘퀀텀점프’를 준비한다.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시작해 점안제, 치과용 국소마취제, 에스테틱(보툴리눔 톡신, 필러), 건강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CMO)을 맡아 올해 하반기(9~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AZ·얀센 같은 방식… 작년 첫 백신 승인 스푸트니크V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으로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받았다. 수출 위탁생산이 중심이지만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과 관련해 지난 4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전 검토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싱가포르 바이오 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DS·원액생산), 보란파마·휴메딕스(DP·바이알 충진, 완제품 포장)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백신 완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생산한 백신은 세계 66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수출 전반을 휴온스글로벌이 총괄한다. 위탁생산을 위한 제반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액생산을 맡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에 백신 센터를 짓고 있고 2000ℓ급 세포배양기 8대를 우선 설치 중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월 30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분) 이상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제품 포장을 맡은 휴메딕스와 보란파마도 올해 하반기 중에 기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7월 중에는 기술 이전을 위한 러시아 기술진이 방문한다”면서 “기술 이전이 끝난 9~10월 중에는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월 1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너 2세인 윤 부회장은 1997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윤명용 회장의 뒤를 이어 30대의 젊은 나이에 대표로 취임했다. 당시 연매출 60억원짜리 회사는 지난해 매출 기준 5000억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했다. 화재 등의 악재로 직원 월급을 주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20㎖ 플라스틱 주사제, 일회용 점안제, 15g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등의 제품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이후 그는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베나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2016년 국내 제약업계 중 7번째로 지주사 체제 전환에 성공한다. 최근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월 58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메이크업 소품업체 블러썸(휴온스 블러썸)을 인수했고, 최근에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팬젠에 1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의료기기·화장품 자금으로 본격 신약 개발 윤 부회장은 “모기업인 휴온스가 제약산업에 국한돼 사업을 펼쳐 왔으나 업의 개념을 제약산업에서 헬스케어산업으로 확장하면서 제약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으로 넓혀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들을 과감하게 인수합병한 것이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오벤처 회사에 지분투자를 통해 상호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5230억원, 영업이익은 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4%, 22.5% 성장했다. 꾸준한 성장 비결에 대해 윤 부회장은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려는 노력과 행운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면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추진하려 했다”고 말했다. 실제 에스테틱 사업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자회사 휴메딕스와 휴온스메디컬은 지난해 코로나19 항원 키트 생산(러시아, 이탈리아 수출)과 항원 키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부진을 만회했고, 내수 매출이 부진했던 휴온스도 미국에 마스크, 가운, 소독액 등 코로나 관련 개인보호장비(PPE)를 수출하면서 활로를 뚫었다. 신제품인 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도 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 부회장은 “의료기기, 화장품 등 캐시카우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신약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올해를 포함해 내년은 휴온스그룹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기업공개(IPO)를 예고한 휴온스메디케어의 상장 시기는 늦추기로 했다. 윤 부회장은 “개발하고 있는 신제품들의 발매 시기가 늦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상장 시기를 2023년으로 늦추기로 했다”면서 “개발 중인 소독제, 소독기, 공간 멸균기 등은 중국에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등록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휴온스메디케어 상장에 성공하면 그룹의 코스닥 상장사는 5곳으로 늘어난다. 대형 제약사 가운데 상장 계열사를 4곳 이상 보유한 곳은 GC녹십자, 종근당 JW중외그룹 정도다. ■ 윤성태 부회장은 ▲1964년 출생 ▲1987년 한양대 산업공학 학사 ▲1989~1992년 한국IBM 입사 ▲1992~1997년 광명약품공업 근무 ▲1997~2003년 광명약품(구 광명약품공업) 대표 ▲2003~2016년 휴온스(구 광명약품) 대표 ▲2016년~현재 휴온스글로벌 대표(부회장)
  • [인터뷰]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점프’... 다음은 한국판 존슨앤드존슨”

    [인터뷰]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점프’... 다음은 한국판 존슨앤드존슨”

    “존슨앤드존슨을 롤모델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 되겠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휴온스그룹의 성장을 주목해 달라.” 윤성태(57)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난 25일 경기 판교 사옥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2025년까지 3개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6개의 신약을 연구할 계획이며 2030년에는 글로벌 제약기업 톱100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2004년 이래 16년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이뤄 온 휴온스그룹이 올해 ‘퀀텀점프’를 준비한다.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시작해 점안제, 치과용 국소마취제, 에스테틱(보툴리눔 톡신, 필러), 건강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CMO)을 맡아 올해 하반기(9~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스푸트니크V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으로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받았다. 수출 위탁생산이 중심이지만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과 관련해 지난 4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전 검토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싱가포르 바이오 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DS·원액생산), 보란파마·휴메딕스(DP·바이알 충진, 완제품 포장)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백신 완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생산한 백신은 세계 66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수출 전반을 휴온스글로벌이 총괄한다. 위탁생산을 위한 제반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액생산을 맡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에 백신 센터를 짓고 있고 2000ℓ급 세포배양기 8대를 우선 설치 중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월 30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분) 이상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제품 포장을 맡은 휴메딕스와 보란파마도 올해 하반기 중에 기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7월 중에는 기술 이전을 위한 러시아 기술진이 방문한다”면서 “기술 이전이 끝난 9~10월 중에는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월 1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너 2세인 윤 부회장은 1997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윤명용 회장의 뒤를 이어 30대의 젊은 나이에 대표로 취임했다. 당시 연매출 60억원짜리 회사는 지난해 매출 기준 5000억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했다. 화재 등의 악재로 직원 월급을 주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20㎖ 플라스틱 주사제, 일회용 점안제, 15g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등의 제품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그는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베나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2016년 국내 제약업계 중 7번째로 지주사 체제 전환에 성공한다. 최근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월 58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메이크업 소품업체 블러썸(휴온스 블러썸)을 인수했고, 최근에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팬젠에 1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윤 부회장은 “모기업인 휴온스가 제약산업에 국한돼 사업을 펼쳐 왔으나 업의 개념을 제약산업에서 헬스케어산업으로 확장하면서 제약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으로 넓혀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들을 과감하게 인수합병한 것이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오벤처 회사에 지분투자를 통해 상호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5230억원, 영업이익은 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4%, 22.5% 성장했다. 꾸준한 성장 비결에 대해 윤 부회장은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려는 노력과 행운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면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추진하려 했다”고 말했다. 실제 에스테틱 사업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자회사 휴메딕스와 휴온스메디컬은 지난해 코로나19 항원 키트 생산(러시아, 이탈리아 수출)과 항원 키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부진을 만회했고, 내수 매출이 부진했던 휴온스도 미국에 마스크, 가운, 소독액 등 코로나 관련 개인보호장비(PPE)를 수출하면서 활로를 뚫었다. 신제품인 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도 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 부회장은 “의료기기, 화장품 등 캐시카우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신약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올해를 포함해 내년은 휴온스그룹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기업공개(IPO)를 예고한 휴온스메디케어의 상장 시기는 늦추기로 했다. 윤 부회장은 “개발하고 있는 신제품들의 발매 시기가 늦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상장 시기를 2023년으로 늦추기로 했다”면서 “개발 중인 소독제, 소독기, 공간 멸균기 등은 중국에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등록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휴온스메디케어 상장에 성공하면 그룹의 코스닥 상장사는 5곳으로 늘어난다. 대형 제약사 가운데 상장 계열사를 4곳 이상 보유한 곳은 GC녹십자, 종근당 JW중외그룹 정도다.
  • 이베이코리아 놓친 롯데 신동빈 회장의 ‘반격 카드’는?

    이베이코리아 놓친 롯데 신동빈 회장의 ‘반격 카드’는?

    유통 맞수 신세계에 이베이코리아를 놓친 롯데그룹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2위로 부상한 가운데 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도 반전을 꾀할 새로운 성장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7일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다음 달 1일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 주재로 하반기 가치창출회의(VCM·옛 사장단 회의)를 연다. 통상 7월 중순 진행했던 일정과 비교하면 보름 정도 회의를 앞당겼다.이번 회의에는 이커머스 등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지난 1월 상반기 VCM에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음에도 부진한 사업군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자문한 후 “전략이 아닌 실행의 문제”라며 온라인 사업부의 부진을 에둘러 지적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롯데온은 지난해 거래액 7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가량 성장한 것을 고려하면 부진한 성적표다. 이후 롯데는 온라인 사업부 수장까지 바꾸며 롯데온 강화에 힘을 쏟았지만 아직 반전 카드를 찾지 못했다는 평가다.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부는 내부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마케팅 인력을 늘리는 한편 롯데온 플랫폼 자체적으로도 변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대형마트·슈퍼 등의 전시, 마케팅, 배송 서비스를 롯데온이 모두 맡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은 이베이코리아 본입찰 직후 직원들에게 “그로서리(식료품)와 럭셔리, 패션뷰티, 가전 카테고리에 특화한 플랫폼을 구축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추가 인수합병(M&A)도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온과 11번가, 홈플러스 등 3약체의 동맹 구축 가능성도 점쳐진다. 11번가를 운영 중인 SK텔레콤의 윤풍영 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투자자·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투자 설명회에서 “하반기에 롯데·홈플러스와 여러 협력 방안을 열어놓고 이야기하려 한다”며 동맹 가능성을 시사했다. 롯데온과 11번가의 지난해 거래액 추정치를 더하면 17조 6000억 규모로 이베이코리아를 품은 신세계 SSG닷컴(23조 9000억)과 견줄만 한 크기가 된다. 한편 지난 26일 신 회장은 일본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코퍼레이션 회장은 이번에도 경영 복귀에 실패했다. 그가 경영 복귀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 대선판 지각변동? …윤석열 29일 출마·최재형 주초 사퇴 몰아친다

    대선판 지각변동? …윤석열 29일 출마·최재형 주초 사퇴 몰아친다

    선두 윤석열, 여야주자 공격에 ‘내우회환’‘대체제’ 최재형, 김동연 행보도 변수국민의힘 당권주자들도 지지율 상승세유승민, 원희룡, 하태경, 홍준표 채비 ‘장외’ 안철수, 국민의힘 합당 여부 주목 차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오는 29일 대선 출마 선언에 이어 최재형 감사원장이 직을 사퇴한 뒤 곧 대선 레이스에 가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 당내주자들도 속속 대선 출마를 본격화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을 위협하고 있다. 이번주 ‘골든위크’를 맞은 야권 대선판이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윤석열, 29일 윤봉길기념관서 출사표최재형, 이르면 28일 감사원장직 사퇴 尹 ‘X파일’ 논란 속 최재형 지지율 3위 껑충 우선 윤 전 총장은 오는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출마 선언 후에는 공개 행보를 늘려가며 그간의 신비주의 행보에서 벗어나 대중과의 접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검증대 위에 올라서는 셈이다. 최 원장도 이르면 28일 등 이번주 초 사의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지는 미지수지만, 사퇴 선언만으로서 사실상 링에 뛰어오르는 셈이다. 최 원장의 측근은 언론에 “사퇴 다음 수순은 대권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이 ‘X파일’ 등 여권이 도덕성 리스크를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최재형 대안론’이 강한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원장이 뛰어들 경우 현재 범야권 대선주자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의 지위에 이변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 전 총장의 모호한 화법과 전언 정치에 대한 비판, ‘X파일’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그의 ‘대체재’로 평가받는 최 원장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2014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최 원장은 3.6%의 지지율을 기록해 단숨에 야권 인사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2.2%p, 응답률 5.8%. 이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전 총장이 스스로의 정치적 역량이 아닌 반(反)문재인 연대의 상징으로서 높은 지지율을 보여왔는데 정치적 미숙함과 국민적 피로감을 유발해 위기를 자초했다는 분석이다.유승민, 14.4% 첫 두자릿수 지지율‘복당’ 홍준표, 대선 레이스 잰걸음 다른 주자들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당 밖의 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그 가운데 한 명으로 언급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 경선에 참여해달라’고 했으나, 확답을 주지 않은 김 전 부총리는 야권 레이스에 뛰어들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문재인 정권에서 검찰총장, 감사원장, 경제부총리 등 요직을 지낸 인물들이 야권 대선판으로 속속 모여드는 아이러니한 형국이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친분이 두터운 장성민 전 민주당 의원도 입당을 검토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하태경 의원 등 당내 주자들은 이미 경선 채비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24일 복당한 홍준표 의원도 잰걸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당내 주자들의 지지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4일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18~20일 진행한 대권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은 14.4%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에 올라섰다. (표본오차 98% 신뢰수준±3.1%포인트)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여권 인사들과 더불어 홍준표 의원까지 윤 전 총장을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어 윤 전 총장이 내우외환에 시달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홍 “尹 등판도 전 20가지 의혹 문제”추미애 “尹, 대통령직 넘보면 안 돼” 홍 의원은 지난 25일 윤 전 총장을 ‘인터넷 쇼핑몰의 신상품’에 비유하면서 “신상품이 배송되면 직접 보고 흠집이 있으면 반품을 하지 않느냐”고 혹평했다. 정치 신인인 윤 전 총장이 여러 의혹과 관련해 혹독한 검증을 거쳐 흠결이 있다면 대선 레이스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복당이 성사된 지난 24일에도 윤 전 총장을 향해 “검찰총장이라는 법의 상징에 있었던 분이 등판도 하기 전에 20가지 정도의 비리 의혹이나 추문에 휩싸여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문제”라고 압박했다. 여권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윤 전 총장을 향해 “국민을 보호하라고 위임한 국가 공권력인 검찰총장은 거의 마지막 공직이어야 한다. 대통령직을 넘보면 안 되는 것”이라면서 “본인의 사익 추구를 위한, 권력·출세욕의 재물로 삼았다고 국민이 의심하지 않겠냐”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대권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합당 관문에 어떻게 대처할지가 변수다. 합당이 마무리되면 자연스럽게 당내 경선에 참여하겠지만, 당명 변경 등을 놓고 양측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어 쉽지 않은 과정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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