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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센서연구소, 네이키드 선쉴드 펩타이드 패치 라지 사이즈 SSG 쓱세일 단독 론칭

    바이오센서연구소, 네이키드 선쉴드 펩타이드 패치 라지 사이즈 SSG 쓱세일 단독 론칭

    바이오센서연구소는 16일 ‘네이키드 선쉴드 펩타이드 패치 라지 사이즈’를 SSG닷컴 쓱세일에서 론칭 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센서연구소의 뷰티 브랜드 ‘프란츠 스킨케어’에서 선보인 투명 썬 패치 ’네이키드 선쉴드 펩타이드 패치‘는 0.013~0.015㎜ 두께다. 얇으면서도 UPF 50+, UV-B 99.9%, UV-A 98.1%로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펩타이드 7종 등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 미백 주름 이중 기능성 성분이 들어간 부스팅 에센스가 함께 구성돼 있다. SSG닷컴의 민경환 MD는 “프란츠의 투명 패치는 자외선 차단 카테고리에서도 특히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때문에 프란츠와 오랜 협의 끝에 SSG 뷰티 쓱세일에 단독 선공개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썬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다가오는 여름시즌에 맞춰서 투명 패치를 활용한 다양한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명 패치’로 불리는 이 제품은 이미 지난 3월에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론칭해 200만장 판매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미용학회 ‘임카스 파리 월드 콩그레스 2023’(IMCAS Paris 2023)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받았으며, ‘2023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도 올해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범죄 때문에… 앞다퉈 도심 떠나는 美 점포들[특파원 생생리포트]

    범죄 때문에… 앞다퉈 도심 떠나는 美 점포들[특파원 생생리포트]

    월마트, 노드스트롬, 스타벅스 등 미국의 대표적 소매 브랜드들이 앞다퉈 도심 매장을 폐쇄하고 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에 밀리거나 임대료가 치솟는 탓도 있지만 각종 범죄에 따른 손해에 결국 두 손을 들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더 실린다. 14일(현지시간) 월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대형 매장 4개가 폐쇄됐다. 월마트는 성명에서 “17년간 이곳에서 수익을 내지 못했고 연간 수천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며 시카고 매장 8개 중 나머지 4곳은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계속 영업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워싱턴DC 시내의 월마트 매장이 문을 닫았고 올해 미국 전역에서 총 20곳이 폐점될 예정이다. 유명 백화점인 노드스트롬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트필드 센터 매장을 포함해 15개를 폐쇄하고 대형약국체인점인 CVS는 내년 말까지 900여개 점포를 없앤다. 도심 매장의 철수 원인은 복합적이다. 경영난 끝에 지난달 파산보호를 신청한 생활용품 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는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을 원인으로 꼽았다. 매장 과잉이라는 지적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해져 수익이 줄었다는 분석도 있다. CNN은 치솟는 임대료로 대형마트 등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을 떠나 피닉스, 휴스턴 등 ‘선벨트’(미국의 남부지역)로 향한다고 전했다. 가장 큰 원인은 범죄 등 도심의 치안 불안으로 평가된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의 안전을 이유로 뉴욕시의 매장 2개를 이번 달에 닫는다. 노조 결성 움직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치안 문제에 따른 잦은 영업 중단도 원인으로 꼽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트위터에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던 너무나 많은 매장이 문을 닫고 있다. 세상의 종말을 연상할 정도”라고 썼다. 대표적인 유기농 식품 체인인 홀푸드마켓이 지난달 매장을 닫았고 유명 백화점 삭스피프스애비뉴가 오는 가을에 폐점한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도 지난 2월 주의회 예산 청문회에서 “문을 닫는 체인점이 늘고 있다. 그 매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범죄자들이 형사사법제도를 조롱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 등 대도시에서는 매장 영업시간에 들이닥쳐 진열장을 부수고 순식간에 물건을 집어 가는 이른바 ‘스매시 앤드 그랩’(Smash&Grab) 절도가 이어지고 있다.
  • 美, 범죄 때문에 도심 떠나는 점포들[생생리포트]

    美, 범죄 때문에 도심 떠나는 점포들[생생리포트]

    월마트, 시카고·워싱턴DC 도심 등 매장 폐쇄 순식간에 진열장 부수고 상품 집는 범죄 늘어 월마트, 노드스트롬, 스타벅스 등 미국의 대표적 소매 브랜드들이 앞다퉈 도심 매장을 폐쇄하고 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에 밀리거나 임대료가 치솟는 탓도 있지만, 각종 범죄에 따른 손해에 결국 두 손을 들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더 실린다. 14일(현지시간) 월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대형 매장 4개가 폐쇄됐다. 월마트는 성명에서 “17년간 이곳에서 수익을 내지 못했고, 연간 수천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며 시카고 매장 8개 중 나머지 4곳은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계속 영업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워싱턴DC 시내의 월마트 매장이 문을 닫았고, 올해 미국 전역에서 총 20곳이 폐점될 예정이다. ●유명 백화점 노드스트롬, 15개 매장 폐점 <br> 유명 백화점인 노드스트롬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트필드 센터 매장을 포함해 15개를 폐쇄하고, 대형약국체인점인 CVS는 내년 말까지 900여개 점포를 없앤다. 도심 매장의 철수 원인은 복합적이다. 경영난 끝에 지난달 파산보호를 신청한 생활용품 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는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을 원인으로 꼽았다. 매장 과잉이라는 지적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해져서 수익이 줄었다는 분석도 있다. CNN은 치솟는 임대료로 대형마트 등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을 떠나 피닉스, 휴스턴 등 ‘선벨트’(미국의 남부지역)로 향한다고 전했다. ●머스크 “샌프란시스코, 세상의 종말 연상할 정도” 가장 큰 원인은 범죄 등 도심의 치안 불안으로 평가된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의 안전을 이유로 뉴욕시의 매장 2개를 이번 달에 닫는다. 노조 결성 움직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치안 문제에 따른 잦은 영업중단도 원인으로 꼽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트위터에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던 너무나 많은 매장이 문을 닫고 있다. 세상의 종말을 연상할 정도”라고 썼다. 대표적인 유기농 식품 체인인 홀푸드마켓이 지난달 매장을 닫았고, 유명 백화점 삭스피프스애비뉴가 오는 가을에 폐점한다. ●뉴욕시장 “범죄자에 점포 문닫고 일자리 사라져”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도 지난 2월 주의회 예산 청문회에서 “문을 닫는 체인점이 늘고 있다. 그 매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범죄자들이 형사사법제도를 조롱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 등 대도시에서는 매장 영업시간에 들이닥쳐 진열장을 부수고 순식간에 물건을 집어 가는 이른바 ‘스매시 앤 그랩’(Smash&Grab) 절도가 이어지고 있다.
  • 함영주 인니서 ‘라인뱅크’ 전파… “하나금융만의 가치 선사”

    함영주 인니서 ‘라인뱅크’ 전파… “하나금융만의 가치 선사”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인도네시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라인뱅크’를 체험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약속했다. 하나금융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형 쇼핑몰 세나얀파크에서 ‘라인뱅크 X 삼성’ 체험 행사를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지 라인뱅크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 체험형 매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수백명의 인도네시아 시민들은 라인뱅크를 통해 바로 스마트폰 대출을 신청해 5분 만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대출 연계 간편결제’ 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체험했다. 대출 연계 간편결제는 라인뱅크 앱으로 서류 없이 대출 신청과 승인이 이뤄지는 서비스다.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지 시민들은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4 등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 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날 행사장에는 수백명이 몰렸다. 행사장을 찾은 함 회장은 현지의 라인뱅크 직원들과 소통하는 한편 직접 라인뱅크 앱을 켜고 스마트 기기를 구입했다. 또 이용객을 위해 준비된 ‘라인뱅크 손님 라운지’를 찾아 함께 게임을 하고 이벤트에 참가했다. 라인뱅크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공동 체험 행사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현지 플랫폼 및 빅테크 기업 등과의 제휴를 늘려 갈 계획이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이 해외에서 최초로 출범시킨 모바일 전문 은행 라인뱅크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곳 현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전 세계인에게 하나금융만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라인뱅크는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이 2021년 한국 금융업계 최초로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사 라인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선보인 디지털뱅킹 서비스다. 수수료 없는 간편송금, QR코드 등을 활용한 간편결제, 스마트폰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과 대출 신청, 대출한도 즉시 조회 및 무서류 신용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해외 현지에서 선보이며 각광받고 있다.
  • 與 “실검 부활 꼼수… ‘힘내세요 김남국’ 봐야 하나”

    與 “실검 부활 꼼수… ‘힘내세요 김남국’ 봐야 하나”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4일 네이버와 다음이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을 두고 사실상 실시간 검색어 부활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거대 포털의 뉴스와 쇼핑 서비스를 개혁하겠다며 연일 비판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박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실상 ‘실검’을 부활시키는 꼼수”라며 “‘고마워요 문재인’, ‘힘내세요 조국’ 시즌2의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고마워요 이재명’, ‘힘내세요 김남국’을 봐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앞서 네이버와 다음은 각각 ‘트렌드 토픽’, ‘투데이 버블’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실시간 검색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의장은 “실검은 인격권 침해, 가짜뉴스 유포, 기사 어뷰징 등 정치적, 상업적으로 악용되면서 숱한 폐단을 낳았다”며 “변형된 실검 서비스는 여론 선동의 숙주 역할을 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검 시즌2’로 얻으려는 수익은 여론 선동 놀이터를 빌려준 대가로 얻는 값싼 대여비에 불과할 것”이라며 “포털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작과 선동의 놀이터를 양산하는 우를 범하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날 포털의 편파성과 불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논란과 여론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가짜뉴스 퇴치 태스크포스(TF)’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네이버의 ‘키워드 추천’ 서비스에 따른 우려와 비판도 주시하며 신문법을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철규 사무총장이 가장 먼저 네이버를 비판하고 나선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포털의 독과점적 지위를 비판하는 발언이 쏟아졌다. 이 사무총장은 “네이버와 같은 거대 기업이 플랫폼을 장악했다는 점을 활용해 중소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행태를 뿌리 뽑을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도 윤석열 정부 취임 1주년을 맞은 지난 9일 네이버 뉴스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네이버 측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기사라 하는데 이건 알고리즘이 아니라 ‘속이고리즘’”이라고 지적했다. 네이버에 사회적 책임을 지우는 법 개정안도 나왔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포털기업이 뉴스 서비스로 벌어들인 광고 수익 등 손익 현황을 정부에 제출하도록 하는 신문법 개정안을 지난 12일 발의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박 의장, 이 사무총장 등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 의원은 “포털뉴스는 이미 영향력과 파급력에서 기존 언론매체들을 압도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거대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지만, 유통자라는 미명하에 사회적 책임과 법적 규제를 교묘히 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19억 시장 할랄 인증 한우 7년 만에 첫 수출 쾌거… 말레이시아 업체와 1호 계약

    19억 시장 할랄 인증 한우 7년 만에 첫 수출 쾌거… 말레이시아 업체와 1호 계약

    3년간 1875t…매년 소 2500마리 양2016년 협상 시작 후 7년 만에 결실수출 직전 4년만 구제역 악재…지장 없어정황근 “한우 수급 안정·농가 수익 창출” 청주 구제역 추가 의심증상…확진시 6건검역본부 “구제역 해외 유입된 가능성 커” 19억명의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하는 할랄 인증을 획득한 한우가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할랄 한우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번 수출 성사가 한우 산업의 할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직전 국내 충북 지역에서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수출에 지장을 줄까 우려됐으나 수출 물량은 전량 강원에서 도축된 한우 제품으로만 구성돼 있어 지장이 없었다. 앞서 양국은 도 단위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수출 여부를 판단하기로 합의했었다. 할랄 시장 한우 수출 교두보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국내 수출업체와 말레이시아 수입업체 간 1호 계약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말레이시아 유통·외식업체 등 관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말레이시아 농업·식량안보부, 이슬람개발부, 연방농업마케팅청, 농업수의검역청 등 주요 정부 인사들과 유통·외식업체 대표, 현지 언론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류 바람과 함께 수출된 한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한우 수출을 위해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와 검역 협상을 진행해 왔다. 7년 만에 수출의 결실을 맺은 셈이다. 앞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기관인 자킴(JAKIM)은 올해 3월 국내의 한 도축장을 할랄 전용 도축장으로 승인했다.농식품부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토대로 한우 수출량이 앞으로 3년간 총 1875t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해에 약 600t(소 2500마리)의 한우고기가 수출되는 것이다. 이는 지난 한해 한우 전체 수출 물량(44t)의 13배가 넘는 규모다. 특히 할랄 인증이 필요한 다른 국가에도 한우 수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할랄 한우의 수출은 이번이 최초다”라면서 “19억 인구의 세계 할랄 산업을 선도하는 말레이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할랄 인증이 필요한 다른 국가로의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우 고기의 운송, 보관, 유통 등의 이력 관리를 강화한다. 한우 고기에 표시하는 사항이 세계 각국에서 통일되도록 수출 계약 단계에서부터 지침을 제시하고, 현지 소매점에는 한우 유통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상품에 부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한우 수출이 확대되면 한우 수급 안정과 농가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현지 요리사 “항산화 좋은 韓김치 말레이서도 인기” 농식품부는 전날 쿠알라룸푸르 인근 커브 쇼핑몰에서 한국 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열어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인 셰프 완(Chef Wan)이 참가자들과 직접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셰프 완은 “한국 김치는 항암 작용, 항산화 효과 등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려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로의 농식품 수출은 2018년 1억 1400만 달러에서 2022년 1억 8000만 달러로 연평균 12%씩 성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국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 대형 유통매장 42개 점포에서 한국 김치 판매촉진 행사를 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K-푸드가 말레이시아에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증평 농장서 구제역 의심 소 추가 발견“해외서 유입된 듯…국내 백신 방어 가능”청정국 지위 상실에 타국 수출 협의 좌절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 충북 증평군 소재 한우농장 1곳에서 수의사가 진료 중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함에 따라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사육 중인 소가 구제역으로 확진되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이후 충북 청주시 북이면 소재 한우농장 5곳에서 구제역 감염이 잇따라 확인됐고 이번 사례가 확진된다면 구제역 사례는 총 6건으로 늘게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번 구제역이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며 국내 사용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청주 소재 한우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VP1(639 염기) 부위를 분석한 결과, ‘O ME-SA Ind 2001e’ 유전형으로 2019~2020년에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분리주와 매우 높은 상동성(98.8%)을 나타냈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면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O ME-SA Ind 2001e)를 방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제역 백신 청정국 지위 획득을 전제로 수출을 논의하기로 했던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로의 신규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구제역 백신 청정국 지위는 2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1년간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 것을 입증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
  • 박대출, ‘네이버 실검’ 사실상 부활에 “총선 앞두고 여론조작”

    박대출, ‘네이버 실검’ 사실상 부활에 “총선 앞두고 여론조작”

    “‘고마워요 이재명’, ‘힘내세요 김남국’ 봐야할지도 모르겠다”문화체육관광부, ‘가짜뉴스 퇴치 TF’ 대책 검토 네이버에 사회적 책임 지우는 신문법 개정안도 발의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4일 네이버와 다음이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을 두고 사실상 실시간 검색어 부활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거대 포털의 뉴스와 쇼핑 서비스를 개혁하겠다며 연일 비판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박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실상 ‘실검’을 부활시키는 꼼수”라며 “‘고마워요 문재인’, ‘힘내세요 조국’ 시즌2의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고마워요 이재명’, ‘힘내세요 김남국’을 봐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앞서 네이버와 다음은 각각 ‘트렌드 토픽’, ‘투데이 버블’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실시간 검색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의장은 “실검은 인격권 침해, 가짜뉴스 유포, 기사 어뷰징 등 정치적 상업적으로 악용되면서 숱한 폐단을 낳았다”며 “변형된 실검 서비스는 여론 선동의 숙주역할을 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검 시즌2’로 얻으려는 수익은 여론 선동 놀이터를 빌려준 대가로 얻는 값싼 대여비에 불과할 것”이라며 “포털이 내년 총선 앞두고 여론조작과 선동의 놀이터를 양산하는 우를 범하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날 포털의 편파성과 불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논란과 여론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가짜뉴스 퇴치 태스크포스(TF)’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네이버의 ‘키워드 추천’ 서비스에 따른 우려와 비판도 주시하며 신문법을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철규 사무총장이 가장 먼저 네이버를 비판하고 나선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포털의 독과점적 지위를 비판하는 발언이 쏟아졌다. 이 사무총장은 “네이버와 같은 거대 기업이 플랫폼을 장악했다는 점을 활용해 중소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행태를 뿌리 뽑을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도 윤석열 정부 취임 1주년을 맞은 지난 9일 네이버 뉴스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네이버 측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이렇게 만들어놓은 기사라 하는데 이건 알고리즘이 아니라 ‘속이고리즘’”이라고 지적했다. 네이버에 사회적 책임을 지우는 법 개정안도 나왔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포털기업이 뉴스서비스로 벌어들인 광고수익 등 손익현황을 정부에 제출하도록 하는 신문법 개정안을 지난 12일 발의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박 의장, 이 사무총장 등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 의원은 “포털뉴스는 이미 영향력과 파급력에서 기존 언론매체들을 압도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거대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지만, 유통자라는 미명 하에 사회적 책임과 법적 규제를 교묘히 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서울교통공사-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발전 위해 손잡았다

    서울교통공사-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발전 위해 손잡았다

    서울교통공사와 금천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서남권 일대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금천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조성된 예술마당 중심의 문화예술행사 추진과 지원에 힘을 모은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주변에 대단위 IT업계 종사자 및 의류 쇼핑몰 이용객의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산디지털단지역은 4200만명의 승객이 타고 내렸을 정도로 이용객이 많다. 금천문화재단은 가산디지털단지역 내에 있는 예술마당에서 기획공연을 준비해 연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수시로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을 열어 직장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공사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예술마당 장소를 협조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를 역내에 조성하기로 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금천지역의 문화예술사업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서울 지하철을 만들어, 더욱 특별한 시민들의 일상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인근에 1만개의 기업이 위치해 유동인구만 15만명에 이르는 서울의 관문 같은 곳”이라며 “‘지하철 예술마당’을 적극 활용해 지역 예술가와 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꽉 닫힌 지갑, 할인행사에만 열렸네

    꽉 닫힌 지갑, 할인행사에만 열렸네

    고금리·고물가에 소비가 위축되면서 마트·백화점 등이 올 1분기 실적 타격을 피해 가지 못했다. 이런 흐름과 반대로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이 파격 할인 행사, 가성비 상품 등에는 열리는 추세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이마트는 불황에 따른 소비 침체의 여파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4% 쪼그라든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매출은 7조 13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롯데마트도 주고객층인 중산층의 소비가 둔화하면서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2.4% 줄어든 1조 447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점포·인력 등 비용 효율화 작업의 성과로 영업이익은 2배 가까이 늘어난 320억원을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썼던 백화점 업계 실적도 줄줄이 후퇴했다. 명품 소비가 줄어들고 물가 상승 등으로 영업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신세계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줄었고, 현대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9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 감소했다. 대신 소비자들은 ‘알뜰 소비’에 몰리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쇼핑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 첫날인 지난 8일 하루 거래액은 전년 대비 46% 늘어났다. 이마트는 지난 1~4월 자체 브랜드 TV의 매출 비중이 13.7%로 전년 대비 1.6% 포인트 증가하면서 지난 9일 55만원짜리 65인치 스마트 TV를 내놓기도 했다. 편의점 GS25는 할인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늘면서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하는 품목을 지난 1월 300여개에서 이달 들어 400여개로 늘렸다.
  • AOA 초아, 돈 이렇게 많아?…한강뷰 하우스

    AOA 초아, 돈 이렇게 많아?…한강뷰 하우스

    AOA 출신 초아가 가구를 새로 장만하며 집 꾸미기에 나섰다. 초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10일 ‘우리 집에 놀러올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가구 판매점에 간 초아는 “제가 집 꾸미는 걸 좋아한다. 찾아보니까 신제품이 많이 나왔더라. 신제품 위주로 사려고 리스트를 정리했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작성했는데 30개다. 정말 필요한 걸 실제로 보고 고민하고 사겠다”며 “제발 제 예상 50만 원만 나왔으면 좋겠다. 제발 참아라. 나 자신”이라고 쇼핑을 앞두고 마음을 다독였다. 초아는 새하얀 화이트 인테리어의 한강뷰 하우스에 가구들을 놓기 시작했다. 초아는 침대 옆 우퍼들을 가리기 위해 긴 벤치를 놓았다. 이후 위에 화분을 놓았지만 생각보다 예쁘지 않아 실망했다. 초아는 “생각보다 안 예뻐서 사료통 가리는 용도로 쓰겠다. 그냥 벤치로 써도 된다”며 의자에 앉아 한강뷰를 바라봤다. 거울, 하이볼 잔 등을 자랑하던 초아는 “사실 저 들어왔을 때 너무 힘들었다. 발바닥 불 나는 거 같았는데 물건 산 거 보니까 하나도 안 힘들다”며 “제가 오늘 산 물건을 대략 보면 30만원 정도 된다”고 뿌듯해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DMC 환승역’ 원안대로 정거장 설치돼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DMC 환승역’ 원안대로 정거장 설치돼야”

    서울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3월 말 상암동 주민대표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 상암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대장홍대선, 강북횡단선, DMC 랜드마크, 서부면허시험장, DMC역 복합개발, 상암복합쇼핑몰, 상암산 책쉼터, 마포 쓰레기 소각장 추가건설 백지화 추진 등 현재 마포구 상암동 일대 대표적인 지역현안에 대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시정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에 앞서 김 의원은 작년 8월부터 제기된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 추가설치 계획으로 뒷전에 밀렸던 대장홍대선, 강북횡단선, DMC랜드마크, DMC역 복합개발, 서부면허시험장 추진 과정 등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서울시 및 마포구청 담당 부서 현황 보고를 비롯해, 상암DMC 복합쇼핑몰 추진 등 L사 측과의 사전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서부권 지하철 시대를 열고자 지난 2010년부터 약 4년에 걸쳐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홍대입구역에서, 성산, 상암, 덕은, 가양, 화곡까지 12.5km의 서울시 도시철도 건설을 서울시장 상대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역설 제안하고, 국회를 지속적으로 오가며 추진한 끝에 2013년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계획에 후보노선으로 확정한 바 있으며, 이후 부천~대장까지 연장하는 약 20km의 서부광역철도(대장~홍대선)가 탄생되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 의원은 본 보고회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강조한 ‘대장홍대선’과 관련해 필수적으로 당연히 있어야 할 DMC 환승역이 규정속도(50km/h)때문에 빠질 수도 있다는 관계자들의 보고에 먼저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외에 강북횡단선이 들어오면 DMC 환승역 포함, 5개 철도노선의 복합 환승역이 DMC역이고 상암, 성산, 수색 등 인근 주민 20만여명이 이용할 정거장일 뿐만 아니라, 상암동 DMC 랜드마크와 롯데쇼핑몰 등이 조만간 들어오면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대장홍대선을 최초 제안하고 추진해 온 사람으로서 철도 무용론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현실이 올지도 모른다”며 큰 우려를 표시했다.김 의원은 “착공을 앞두고 현재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서 현대건설을 우선 협상자로 지정 후 남은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되고 있는 협상 과정에서 반드시 환승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적극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울시·마포구와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협상 과정 시 DMC 환승역을 빼고 종료되는 경우 ‘대장홍대선’ 무용론을 주장할 수밖에 없음을 밝혔다. 다행히 지난해 김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의 제안을 반영해 제3자 제안공고에 ‘정거장은 11개소 이상으로 한다’라는 협상 규정이 있어 DMC환승역이 정책성 평가로 설치 가능하다는 해석에 따라, “남은 몇 개월 동안 정치인의 노력에 힘을 보태 국토부·국가철도공단·서울시·마포구와 주민이 직접 나서서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 대장홍대선 노선에 DMC환승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으로 관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마포 쓰레기 소각장 추가건설과 관련해 김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질의 과정을 경청하며, “지금까지 나름대로 마포구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사실이나 답이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며 현재 상황을 토로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다만 주민들의 한마음 한뜻인 마포구 소각장 광역자원회수시설 추가 백지화”를 위해 백투본(이하 ‘백지화 투쟁본부‘) 등에서 소송, 집회 및 항의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대책을 강구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소망하는 결과를 위해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천재의 몰락…전공 살려 마약 제조·유통한 대학생 적발 [여기는 중국]

    천재의 몰락…전공 살려 마약 제조·유통한 대학생 적발 [여기는 중국]

    화학 분야에서 천재라는 별칭을 얻으며 중국 유명 대학 화학과에 입학했던 대학생이 불법 마약 제조 혐의로 공안에 붙잡혔다.  11일(현지시간) 극목신문 등 현지 매체들은 거주하는 아파트 안에서 몰래 마약을 제조해 유통,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했던 것으로 확인된 20대 대학생이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천 씨는 자신이 평소 거주하는 주택 안에서 각종 화학 성분을 혼합해 마약 성분을 제조했고, 이후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담배라고 위장한 뒤 유통해왔다. 그가 유통하려 한 마약은 한 번에 수천 명이 투약, 중독될 수 있는 분량의 것이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6개월 사이에 천 씨가 유통한 마약은 관할 공안에 확인된 것만 295g에 달한다. 천 씨는 자신이 직접 집 안에서 몰래 만든 마약들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마약 유통 중개업자 3명을 통해 익명의 구매자들에게 판매했다. 그가 6개월 동안 벌어들인 불법 수익은 약 4900위안(약 94만 원)으로 천 씨는 이를 생활비와 학비 등에 충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에서도 줄곧 평판이 좋았던 천 씨는 올해 초 그의 친부가 수감 생활을 마치고 귀향하면서 더 대담한 범행을 계획했다. 친부인 천 모 씨는 그가 집을 비운 사이에 전공을 살려 화학 성분의 마약을 만들어 판매한 딸의 행각을 목격하고도 이를 말리기는커녕 자신이 범행에 가담해 더 많은 양의 마약을 유통하려 했다. 실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마약수사대는 천 씨의 집 안에서 헤로인 성분의 마약 2.99g과 필로폰 14.13g 외에도 다수의 화학 성분의 마약 제조품들을 확인해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관할 공안국은 천 씨 사건에 대해 “오래된 주택 안에서 마약과 유사한 악취가 풍긴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서면서 천 씨 부자의 대담한 범행 덜미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아버지 천 씨는 불법 마약 유통 혐의로 이미 13년 이상의 형을 산 내력이 있다. 천 씨는 수감 생활이 끝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딸이 마약을 만들어 파는 것을 보고도 오히려 동조했다”고 비판했다.  공안 심문 결과 천 씨 부녀는 마약 제조 및 불법 유통 혐의로 모두 자백했으며, 추가 여죄 여부 등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與 연일 “네이버 개혁”…포털 뉴스·쇼핑 서비스 손댈까

    與 연일 “네이버 개혁”…포털 뉴스·쇼핑 서비스 손댈까

    국민의힘이 연일 네이버, 카카오를 향한 비판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거대 포털의 뉴스와 쇼핑 서비스를 개혁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데 일각에서는 ‘포털 길들이기’라는 우려도 나온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11일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의 문제점은 당 지도부에서 심각한 우려와 인지를 충분히 하고 있다”며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회를 통하든 입법을 통하든 여러가지 방법론이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국민의힘이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사업자에게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적용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지난 2020년 9월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의 대표자와 임직원을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3월 이철규 사무총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네이버 문제를 지적한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관련 개혁을 예고하는 목소리와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 사무총장은 “네이버와 같은 거대 기업이 플랫폼을 장악했다는 점을 활용해 중소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행태를 뿌리 뽑을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당은 윤석열 정부 취임 1주년을 맞아 네이버 뉴스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네이버 측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이렇게 만들어놓은 기사라 하는데 이건 알고리즘이 아니라 ‘속이고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이 사무총장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괴물이 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위는 지난달 ‘포털 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 소상공인·소비자 권익 침해’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포털 독과점 체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명동, 정책전환 통해 문화·예술·지식 중심지로 탈바꿈되어야”

    이성배 서울시의원 “명동, 정책전환 통해 문화·예술·지식 중심지로 탈바꿈되어야”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은 명동이 더 이상 관광·쇼핑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문화·예술·기술·지식 중심의 직·주·락 공간이 되어 과거 서울의 원도심 기능을 회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명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한때 상가공실률이 40%를 웃돌았으나 지금은 상권을 회복해 올해 1분기 공실률은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명동의 상권 회복을 반기는 이들이 많지만, 전문가들은 명동의 진정한 부활을 위해 관광산업에 의존한 현재의 산업구조를 완전히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과거 명동은 배후 주거인구를 바탕으로 금융·상업·문화의 중심지로 기능했지만 이후 여의도, 강남 등이 개발되고 기능이 옮겨감에 따라 원도심의 기능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붕괴 위기를 맞았던 명동이 단순한 상권 재활성화를 넘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함을 알리며 서울시의회에 ‘서울 원도심 지역재생 및 활성화 방안:명동 지역 중심으로’ 용역을 의뢰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연구기관 및 외부전문가와 같이 명동지역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또한 이 의원은 명동에 젊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유입해 최소 상주 인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각 분야 대학교가 시티캠퍼스를 구축하도록 했으며, 현재 미네르바대 시티캠퍼스에서는 단국대·동국대·한양대 건축전공 학생 수십 명이 명동의 대안적 미래를 구상하기 위한 대학교 수업 및 다양한 강연과 놀이활동, 토론 및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현재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유입되면서 활기를 되찾는 듯하나, 추후 또다시 팬데믹이 온다면 명동 상권은 언제라도 다시 무너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태이다”라며 “명동은 이제 직업, 주거, 놀이를 다 갖춘 직·주·락 지역으로 거듭나 서울의 문화·예술·지식의 중심지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마중물로 현재 3개 대학교 학생들이 이번 봄학기를 명동을 주제로 건축도시설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후 재능있는 다양한 젊은이들이 상주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하는 부속 기숙사와 인터내셔널 하우스가 운영되면 명동이 근본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명동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앞으로는 명동 상권이 활성화됨은 물론 더 나아가 이번 시티캠퍼스 통한 젊은 인재들의 활동을 시작으로 명동이 문화·예술·금융·IT 기능을 가진 글로벌 서울의 중심이 되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도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말을 끝마쳤다.
  • “기대랑 좀 다르지?”…‘한인 일가족 사망’ 美 총격범이 범행 직전 찍은 영상 공개

    “기대랑 좀 다르지?”…‘한인 일가족 사망’ 美 총격범이 범행 직전 찍은 영상 공개

    한국계 일가족 3명 등 총 8명을 살해하고 현장에서 사살된 텍사스 총격범의 끔찍한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총격범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3)가 텍사스의 한 대형 쇼핑몰에 총기를 난사해 무고한 희생자를 만들기 직전 유튜브 계정에 범행을 암시하는 영상을 ‘예약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서 총격범은 할리우드 공포영화 ‘스크림’에 등장하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벗으면서 “기대했던 것과 좀 다르지?”라고 말했다. 영화 ‘스크림’은 비뚤어진 청년 한 명이 자신의 친구와 이웃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내용이다.  영상 속 총격범의 목소리는 음성 변조된 상태였으며, 표정은 매우 의기양양하고 밝았다. 해당 영상의 배경으로 보아 주거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총격범이 범행 직전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유와, 범행 이후에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총격범이 충격적인 사건의 범인이 자신임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해당 영상을 이용하려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도 자신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채 나치즘 상징 하켄크로이츠 문양과 신나치주의자들의 번개 문양을 문신한 상반신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현지 경찰은 그가 범행 당시 ‘Right Wing Death Squad’(우익 암살단)의 약자인 RWDS가 적힌 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RWDS는 백인 우월주의자와 네오나치 등에게서 매우 인기있는 문구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월 미국 연방의회 난입·폭력 사태를 주도했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극우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의 한 조직원이 ‘RWDS’가 적힌 조끼를 입은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해당 조직원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실제로 총격범의 SNS에는 백인 우월주의를 지지하는 네오나치의 자료 및 인종적 또는 민족적 동기가 부여된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이 포함된 게시물과 이미지 수백 개가 게재돼 있었다.  여기에는 “불법체류자나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사람들이 면책특권을 가지면 다른 미국인들이 법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 “미국은 음모로 가득한 유대인 당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그들에 맞서 일어날 때가 됐다”, “우리는 미국을 다시 하얗게 만들 것” 등의 글이 포함돼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멕시코 출신 이민자, 히스패닉계 미국인임을 밝히면서도 “백인과 히스패닉은 공통점이 많다”며 백인우월주의에 대한 강한 지지를 드러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그가 네오나치 사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아닌 해당 장소(쇼핑몰)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모와 동생 잃고 유일한 희생자 된 한국계 6세 아이 한편, 이번 총기 참사로 희생된 한국계 일가족에 대한 애도의 목소리도 쏟아지고 있다.  일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6세 아이는 어깨에 총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현재 건강은 회복하고 있으나 정신적 충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기금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에는 이들의 장례비용과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첫째 아이를 위한 기금 모금 페이지가 열렸다. 해당 페이지가 열린 지 불과 하루 만에 약 169만 달러(한화 약 22억 4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사망한 조씨 부부의 ‘가족’이라고 밝힌 페이지 개설자는 “중환자실에서 나온 6살 아이는 이 끔찍한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가족이 됐다”면서 “유가족이 이 기금을 사용할 것이며, 살아남은 아이가 부모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 ‘유리벽 동물원’ 가보니...텅 빈 눈빛. 시들어가는 동물들 [아무튼 현장]

    ‘유리벽 동물원’ 가보니...텅 빈 눈빛. 시들어가는 동물들 [아무튼 현장]

    지난 3월 얼룩말 ‘세로’가 동물원 울타리를 넘어 탈출했다가 3시간 만에 잡혀 왔다. 세로가 있던 서울 어린이대공원 측은 세로의 안정을 위해 여자친구를 만들어 주겠다고 했지만, 과연 이것만으로 우리에 갇혀 지내는 동물들에게 충분한 위안이 될지는 의문이다. 세로 사건은 동물원에서 몰수해 버린 동물권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상기시켰다. 대구의 한 실내 동물원을 다녀오고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현장을 찾아갔다. 대구의 한 복합쇼핑몰 지하 1층에 있는 이 동물원에 들어서자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햇빛 한 줄기 들지 않는 동물원에 100여종 3500마리의 생물이 생활하고 있었다. 일부 동물들의 우리는 2평도 되지 않는 좁은 공간이었다. ‘생활’이 아니라 좁은 우리에 갇혀 있었다. 이 동물원이 ‘영남권 최초의 백사자’라고 홍보한 백사자 두 마리도 좁은 우리 구석에 힘없이 엎드려 있을 뿐이었다. 다른 동물들 또한 서식지와는 전혀 다른 시멘트 바닥에다 강한 조명이 설치돼 있는 우리에서 지내고 있었다. 우리 상태가 열악해서인지 대부분의 동물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정형행동’의 일종으로 같은 자리를 맴돌거나 벽을 치는 행동을 반복했다. 비가 와 실내 데이트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는 한 대구 시민은 “자연에 있던 동물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대전에 있는 다른 실내 동물원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여종의 동물이 있는 이 실내 동물원에서는 동물에게 줄 먹이를 살 수 있다. 호랑이, 반달가슴곰, 재규어, 시라소니 등 맹수들에게 줄 먹이들을 긴 꼬챙이에 달아 관람객들에게 주는데 동물들에게 상처를 입힐 위험도 있었다. 더 나아가 시도 때도 없이 관람객의 재미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는 먹이는 동물들의 영양 상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는 총 114곳의 동물원이 등록돼 있다. 올해 12월부터 개정된 동물원수족관법에 따라 동물원은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뀐다. 동물원 허가제에서는 동물의 생태적 습성을 고려한 시설을 갖춰야 하고, 안전·질병 관리 등 동물 복지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환경부는 현재 동물 개체 특성을 고려한 세부 내용을 담은 하위 법령을 만들고 있다. 동물의 사회적 지위와 복지기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단체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이형주 대표는 “입법 취지에 맞게 동물원 내 실질 복지를 보장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서식 환경 기준에 맞추고 야생에서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풍부화’등 세부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 [여기는 동남아] 코로나 이후 태국 부동산 싹쓸이 나선 중국인들

    [여기는 동남아] 코로나 이후 태국 부동산 싹쓸이 나선 중국인들

    중국인들이 대거 태국,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부동산 쇼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코로나19 봉쇄 정책을 실시했던 중국이 3년 만에 국경을 개방하자 중국인들이 동남아 부동산 구매에 대거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은 8일 전했다.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충격을 받았던 중국인들이 안전 자산을 해외에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제 학교와 양질의 의료 시설을 갖추고 있는 동남아에 제2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특히 태국은 중국인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여행 전문 사이트 트립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 1위로 태국이 꼽혔고, 일본과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태국은 올해 최소 500만 명의 중국인이 방문해 이 중 일부는 부동산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부동산협회 메삭 춘하락초 회장은 "중국인은 주로 수도 방콕과 같은 주요 도시의 부동산을 구매하며, 다음으로는 북쪽 산악 지역의 치앙마이, 동쪽 해변 휴양지 파타야, 북동부 지역의 이산을 선호한다”면서 “중국인들은 이곳에 집을 사서 자녀를 국제 학교에 보내고, 부모가 태국에 머물면서 손자들을 돌보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콕 소재 싱가포르 국제 학교의 중국 학생 비율은 올해 초 12%에서 13%로 증가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6%를 훌쩍 넘어선다. 태국은 콘도미니엄 개발에서 외국인 소유권을 49%로 제한하지만, 중국인 구매자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중국인들의 부동산 구매 목적도 투기에서 실거주 형태로 바뀌고 있다. 방콕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과거 중국인들은 투자 목적으로 보통 200만 위안(약 3억8200만원) 이상의 부동산을 사들였지만, 팬데믹 이후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이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거주 목적으로 고급 아파트를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방콕의 고급 아파트 투어를 마친 상하이의 한 50대 남성은 “이 돈으로는 중국 1선 도시에서는 좋은 위치의 집을 살 수 없지만, 여기서는 방콕 도심의 고급 아파트를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중국의 집 한 채를 팔아 이곳에 부동산을 사서 은퇴 준비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엇보다 “입출국의 자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자유, 사회와 삶의 자유. 자유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완판남’ 염경환 “평생 일, 환생하면 내 아내로”

    ‘완판남’ 염경환 “평생 일, 환생하면 내 아내로”

    홈쇼핑에 죽고 홈쇼핑에 사는 개그맨 염경환이 ‘완판’ 비결을 대방출한다. 의상부터 말투까지 홈쇼핑 맞춤으로 체인지한 염경환의 일상이 흥미를 자극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하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홈쇼핑계 유재석’ 염경환이 완판 비결을 밝힌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홈쇼핑 맞춤으로 풀세팅 중인 것. 홈쇼핑 방송 의상을 직접 준비한다는 염경환의 상품별 맞춤 의상이 등장하자 MC들은 시청자가 된 듯 과몰입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김응수와 권일용도 극찬한 염경환의 센스 만점 홈쇼핑 의상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의상뿐 아니라 소비자를 녹이는 멘트와 말투 또한 완판의 비결로 꼽힌다. 개그계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한 센스있는 멘트가 홈쇼핑에선 인기라고. 고데기와 헤어 트리트먼트 등을 제외하고 웬만한 상품은 전부 팔아봤다는 염경환의 홈쇼핑 성공 스토리를 듣던 김구라는 그윽한 눈빛으로 “염 씨 아저씨 장사 잘하네”라고 따스하게 격려한다. 그런가 하면, ‘홈쇼핑계의 황태자’ 염경환에게 실패를 맛보게 한 상품도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 상품에 대해 그는 “생방송 심의에 걸려서…”라며 실패한 원인을 나열해 무슨 상품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소처럼 일하는 염경환은 “다시 태어나면 염경환 아내로 태어날 것”이라며 팔자 좋은 아내를 부러워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늘 행복해 보이는 염경환의 아내는 사주부터 편안한 인생을 타고났다고. 이에 반해 염경환은 “저는 평생 일하는 사주”라며 짠내를 자아낸다. 이날 염경환의 개그맨 시절도 재조명된다. 염경환은 지상렬과 활동한 클놈 시절이 소환되자 “클론은 은인”이라며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한다. 힘든 시절 클론이 직접 챙겨준 의상을 입고 무대를 선 일화를 공개하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리포터 시절을 언급하면서는 “모니터 한 번도 안 해줬다”라며 아내 반응에 울컥한 사연도 밝힌다. 또 “아들 덕에 연예대상 나가서 상도 받았다”면서 아들 은률에게 감사한 마음도 고백, 뭉클함을 자아낸다. 쇼호스트로 1년 365일이 바쁜 염경환이 소처럼 건강하게 오래 일하기 위해 많이 찾게 되는 ‘인생 극복템’도 공개될 예정. 힘든 체력을 열심히 극복해 나가는 염경환의 인생 극복템을 듣던 절친 김구라는 “틀니 아니냐?”라고 물으며 감동을 파괴하는 돌직구로 ‘티키타카’를 이어 나간다. 염경환의 홈쇼핑 성공 스토리는 10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자치광장] 종로 모던이 펼치는 ‘융복합의 메디치 효과’/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자치광장] 종로 모던이 펼치는 ‘융복합의 메디치 효과’/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1996년, 찌는 듯한 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 에어컨 없는 쇼핑센터가 지어졌다. 흰개미의 환기 시스템을 모방해 만든 자연과 건축의 신선한 만남이었다. 이 세계 최초 대규모 자연 냉방 건물은 이른바 ‘메디치 효과’를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예이기도 하다. 메디치 효과는 피렌체 메디치 가문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지원해 융복합을 통한 창조를 이끈 데서 유래됐다. 바야흐로 융복합의 시대다. 분야를 막론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은 어느새 미래를 주도하는 키워드가 됐다. 여기에는 각각의 특성들이 어우러지고 합쳐져 하나가 되는 것이 전제가 된다. 전 세계의 명문 대학에서는 이미 학문 간 융복합이 트렌드다. 전공 간 경직된 벽이 허물어지면서 학생들은 특정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전공 간의 혁신적인 융복합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공과 다른 분야의 학문을 접목시켜 새로운 지식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융복합이 전개 중이다. 어느덧 시즌 4까지 이어지고 있는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로, 섞임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 준다. 미술 장르 또한 경계가 모호해졌다. 디지털기술, 각기 다른 재료가 융복합돼 새로운 예술을 선보인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이미 오래전부터 나라별 음식이 ‘퓨전’돼 원조를 뛰어넘는 최상의 궁합을 만들어 내곤 한다. 융복합의 장점은 ‘시너지’와 ‘창조’다. 두 가지 성질이 섞여 만들어 내는 효과는 마치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무리 지어 비행하는 새들처럼 동반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배출하며 중세 르네상스를 일으킨 메디치 가문처럼 서로 다른 분야가 교차, 융합해 혁신의 빅뱅을 이룰 수 있다. 이런 융복합이 ‘문화 1번지’ 종로에서도 한창 진행 중이다.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 쉬는 종로는 동서남북 모든 곳이 연결되면서 거대 문화벨트, 문화대전당이 돼 가고 있다. 우리 문화유산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종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 또는 미술관, 공연장이 되는 것이다. 기술의 혁신으로 새로운 행정의 시작도 가능해졌다. 문명의 이기를 활용한 정책을 실현할 여건이 성숙되면서 스마트한 수요자 중심의 행정이 가능해졌고 ‘인공지능 반려로봇’, ‘줌으로 만나는 독거노인’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행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살기 좋은 종로가 실현되고 있다. 이는 곧 종로가 2023년 기치로 내세운 ‘종로 모던’ 즉, 세계의 패러다임이 되는 우리식 고도현대화의 구현이다. 각각의 사업들이 어우러져 하나가 됐을 때 비로소 종로 모던은 구체화될 것이다. 본(本)을 꽃피우는 융복합의 미학. 앞으로 창의적으로 발현될 종로판 메디치 효과를 기대해 보자.
  • “엄마가 마지막까지 품에 안아 큰아이 살려”

    “엄마가 마지막까지 품에 안아 큰아이 살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에 희생된 한인교포 일가족에 대한 애도와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된 여섯 살 아들은 엄마가 마지막까지 품에 안아 살렸다는 증언도 나왔다. 미국의 모금·후원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8일 이들 가족의 장례를 도와 달라는 내용의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작성자는 “우리는 이 가족의 친구들”이라며 “이들을 돕기 위해 고펀드미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역 한인 매체는 조규성(38)·강신영(36)씨 부부와 그 자녀인 3세 아이가 숨졌다고 전했고, 댈러스 한인회는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고펀드미 작성자는 “지난주 토요일 규(조규성)와 신디(강신영), 윌리엄(큰아들), 제임스(작은아들)는 앨런의 아울렛몰을 방문했다”며 “윌리엄은 나흘 전에 6세 생일이었고 그들은 윌리엄이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다른 사이즈로 교환하려 거기에 갔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빛과 사랑, 축복으로 가득해야 할 그날 오후가, 8명의 희생자를 남긴 총기 난사 학살로 한순간에 끝나버렸다”며 “(병원)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윌리엄은 이 끔찍한 사건에서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모금은 5만 달러를 목표로 했지만, 8일 밤 12시까지 불과 11시간 만에 거의 2만여명이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을 모았다. 이들 부부는 어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교포로 조씨는 변호사, 강씨는 치과의사였다. 총기 난사 당시 구급 상황에 도움을 주러 현장에 갔던 인근 주민 스티븐 스페인하우어는 CBS방송에 “엄마를 뒤집자 아이가 밖으로 나왔다. 아이는 온몸이 피투성이였다”며 엄마의 보호로 아이가 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늘은 2023년의 128번째 날이며, 어제 우리는 올해 들어 201번째 총기사건을 목격했다”면서 “올해 들어 총기사건·사고로 1만 4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위기 상황”이라고 의회의 총기 규제법 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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