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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과제 점검결과](下)사회·미래 부문

    정책평가위원회가 밝힌 사회·미래 부문의 국정과제 추진상황 점검결과는다음과 같다. 사회 216개 과제 가운데 44개 과제는 완료됐고 147개는 정상추진되고 있지만,25개 과제는 추진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자영자에 대한 국민연금 확대시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홍보와 준비 부족으로 민원이 야기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한 것이 대표적으로 부진한 과제로 평가됐다. 의약분업 시행은 국회의 약사법 개정 시기가 1년 연기됨에 따라 추진일정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또 도시권 종합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도 40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추진이 부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각종 위원회에 여성을 20% 참여시킨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지난해말현재 여성 참여율은 12.4%에 불과한 것으로 지적됐다.여성 농업인 후계인력육성·지원 계획도 지난해 실태조사가 차질을 빚어 계속 지연되고 있다.또방송의 공정성을 높이고 선진화된 방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합방송위원회 신설 및 기능강화가 이해 당사자간 이견으로 통합방송법 제정이 늦어지고있다. 반면 저소득 실직자 등에 대한 한시적 생활보호자 지정(31만명),대도시 노숙자 쉼터 마련(138곳),저소득 노인에 대한 경로연금 지급(66만명),장애인생계보조 수당 지원대상 확대(4만8,000명) 등 사회취약층에 대한 지원활동은 잘된 정책으로 평가됐다. 남녀차별의 시정,농어촌 복지지원시책 적극 추진,의료보험 통합 등 사회보험제도 개혁 추진,음식물 쓰레기 별도수거,1회용 봉투 및 쇼핑백 무상제공금지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 151개의 실천과제를 점검한 결과 45개가 완료,90개가 정상 추진되고있으며,16개 과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2002년까지 총 3,00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중이지만 98년 정부출연 중단으로 기금확충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평가위는 지적했다. 국립대학에 대한 경영진단 평가사업도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차질을 빚고있으며,교육공무원의 지방직화 추진도 교육자치제 준비여건이 미흡해 유보됐다.학교 시설의 정보화·첨단화를 통한 정보교육 강화가 재원부족 때문에 당초 목표보다 미달하고 있다.또 영월 다목적댐 건설사업은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 반발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댐 건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댐 건설지원 법령 추진도 지연되고 있다. 북한방송의 단계적 개방도 관계 부처 협의문제 등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민족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이 관계부처 협의 지연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2002년부터 적성을 중시해 학생을 선발하는 등 새로운 대학 입학제도는 사교육비 경감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초고속 기간전송망을 98년중94개 지역에 연결하고 2002년까지는 3만여개 공공기관에 전용회선 등을 통해 인터넷 정보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는 등 국가사회 전반의 정보화 가속화도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책평가위는 사회·미래 부문의 경우 재원의 뒷받침이 쉽지 않고 단시일내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제가 상대적으로 많아 경제·정부개혁 부문보다 추진이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 [특별 인터뷰] ‘썩는 비닐’ 개발 ‘한화’ 종합硏 李永大박사

    “에코플래스트(ECOPLAST)는 환경오염의 주 원인인 각종 비닐재질 제품을대체할 획기적인 환경친화 제품이 될 것입니다” 종이보다 빨리 썩는 비닐을 개발,주목받고 있는 한화종합화학 중앙연구소李永大박사(42)는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문의전화가 벌써부터 쇄도하고있다”며 제품의 성공을 자신했다. ▒다른 업체가 개발한 ‘썩는 비닐’ 제품과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일부 업체에서 내놓았던 썩는 비닐은 썩지 않는 폴리에틸렌(PE) 비닐보다 10∼20배나 비싸 실용화되지 못했습니다.그러나 에코플래스트는 사용이 보편화해 대량생산하게 되면 2배 정도로 값을 낮출 수 있습니다.기존 생산설비로도 만들 수 있어 재투자 비용도 거의 들지 않습니다. ▒품질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죠. 썩는 기간도 짧습니다.실험 결과,종이 원료인 셀룰로오스는 썩는데 5주가걸린 반면 에코플래스트는 4주입니다.인장강도도 폴리에틸렌 비닐과 비슷하고 다른 업체가 개발한 썩는 비닐보다는 1.5∼2배 정도 강합니다. ▒어떤 제품에 실용화할 수 있습니까. 기존 비닐보다 가격이 비싸 모든 비닐제품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그러나 사용 규제가 강화하고 있는 1회용품들은 상당부분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쓰레기 봉투,쇼핑백은 물론 1회용 도시락 용기와 젓가락 포장지 등 각종 위생용품도 만들 수 있습니다. ▒시장규모는 어느정도로 예상하십니까. 올해 200억원,내년 500억원 매출을 잡고 있습니다.하지만 전체 시장규모는수천억원대입니다.1회용 도시락 용기시장만도 한해 1,200억여원으로 추산됩니다.가격·품질면에서 외국제품을 능가해 해외시장 진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정부나 업계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지난해 하반기 환경부가 주관한 쓰레기 봉투 재질변경 시범사업에 참여,호평을 받았습니다.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벌써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다만 에코플래스트를 원료로 쓰레기 봉투 등을 만드는 성형업체들의 편견이 문제입니다.기존 생산설비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해도 좀처럼 믿지 않아요. 이들을 설득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파급효과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에코플래스트는 옥수수,감자 등 식물성 전분을 주 원료로 한 생(生)분해성수지입니다.따라서 땅속에서 썩는 과정에서 지력에 도움을 주는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퇴비화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李박사는 81년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미국 테네시 주립대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90년 한화에 입사했고 플라스틱 재활용,폴리프로필렌입자발포 제조방법 등에서 특허를 받았다.
  • 삼성, 한화“우리가 최초” 21세기시장 선점

    ◆삼성 256MD램반도체 첫 量産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56MD램 반도체를 대량 생산,제품 출하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기흥반도체공장에서 李潤雨 반도체총괄 사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인 256MD램 출하기념식을 가졌다. 삼성은 우선 미국 인텔과 IBM,독일의 지멘스 등 대형 PC업체 및 시스템업체에 2만개를 공급할 계획이다.올해중으로 200만∼300만개를 추가 공급,2억∼3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6MD램은 2002년에 240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돼 현재 주력제품인 64MD 및 128MD램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000년 10억달러,2002년에는 70억달러의 매출목표를 잡고 있다.세계 반도체 업계는 삼성이 지난해 4월 256MD램을 첫 샘플출하하자 2000년 이후에나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한화4주만에 썩는 비닐 시판 종이보다 빨리 분해되고 값이 아주 저렴한 ‘썩는 비닐’이 개발돼 양산에들어갔다.이에 따라 쓰레기봉투나 쇼핑백,도시락 용기,각종 위생용품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돼 온 비닐재질 용품이 이 제품으로 대체돼 환경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종합화학은 16일 “땅속에 묻으면 4주만에 썩는 생분해성 수지(ECOPLAST)를 개발,새달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이 제품의 분해속도는 종이(5주)보다 빠르며 인장강도(찢어지는 정도)도 기존 비닐과 거의 비슷하다고 설명했다.97년부터 2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식물성 전분을 변성시켜 복합수지로 제조했기 때문에 퇴비로도 활용될 수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대중화될 경우 기존 비닐의 2배 정도의 값으로 판매할수 있다고 밝혔다.
  • 10평이상 매장 일회용품 규제 사실조차 몰라

    22일부터 10평 이상 매장에서는 1회용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지만 실시 이전과 달라진 게 거의 없었다.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법’ 시행규칙이 발효된 이날 1회용품 사용금지사실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해 어리둥절해하는 고객들이 많았고 업주들도 당혹스러워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슈퍼마켓 ‘양재마트’는 비닐봉투 값을 받지 않고물건을 담아주고 있었다. 주인 盧相業씨(33)는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매장 등 대형 비닐봉투를 쓰는 곳은 몰라도 작은 가게에서 봉투값을 받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백화점 본점도 아직 1회용 비닐봉투나 종이 쇼핑백 값을 받지 않고 있었다. 도봉구 공릉동 L편의점 주인 申모씨(40)는 “썩는 비닐까지 왜 못쓰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비닐봉투를 한장에 20원씩에 팔고 있었다.그러나 1회용품 사용금지 사실을 알지 못하는 고객들이 매장 직원들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영업지원부 李殷哲과장(37)은 “아직 대부분의 고객들이 1회용품 사용금지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무작정 항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식당에서도 1회용 컵과 접시,나무젓가락,이쑤시개 등을 그대로 쓰고 있었다.종로의 한 중국식당에서는 나무젓가락을 버젓이 내놓고 있었다.식당주인은“면과 튀김류를 어떻게 쇠젓가락으로 먹겠느냐”고 반문했다. 李相錄 周賢珍 myzodan@
  • 쇼핑봉투 보증금제 새달 실시

    서울시는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해 비닐봉투와 쇼핑백 등의 무상제공을 금지하기로 한데 대한 대안으로 3월부터 쇼핑봉투 보증금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가 일회용품 무상제공 금지조치의 대안으로 제시한 유상판매제 보증금제 사은쿠폰제 중에서 보증금제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보고 3월부터 백화점 대형할인점 쇼핑센터 등 대형 유통업체에 쇼핑봉투 보증금제를 실시하도록 행정지도를 통해 유도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백화점 30곳,쇼핑센터 11곳,대형할인점 10곳,도매센터 4곳 등 55곳을 대상으로 보증금제를 우선적으로 시행토록 한 뒤 올해안으로 매장면적30㎡이상의 모든 유통시설로 확대할 방침이다. 보증금제가 실시되면 손님은 유통업체로부터 50∼80원에 쇼핑봉투를 사야하며 사용후 구입처로 가져가면 구입가격으로 환불받게 된다. 보증금제 실시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는 연간 30억원에 이르는 쇼핑봉투 제작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되고 그만큼 쇼핑봉투로 인한 쓰레기의 양도줄어들 전망이다.쇼핑봉투를 무료로제공하는 유통업체는 30만∼300만원의과태료를 물게 된다. 시는 보증금제 실시에 앞서 오는 25일 시청 서소문별관 대강당에서 유통업체 관계자와 환경 및 소비자보호단체 그리고 주부 등이 참가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종래의 쇼핑봉투 사용 억제는 권장사항이어서 효과가 별로 없었다”면서 “보증금제를 강력하게 실시해 일회용 봉투의 쓰레기 발생을 적극 억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10평이상 매장 내일부터 1회용품 사용금지

    빠르면 20일부터 10평 이상의 매장에서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음식점과 유통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개정된 ‘자원 절약 및 재활용 촉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유통업체는 비닐·종이 쇼핑백 등을 무료로 나눠주지 못하고 음식점은 나무젓가락 등을 쓰지 못한다.3개월의 이행명령 기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1회 용품을 사용하다적발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일부 백화점들이 18일부터 1회용품 판매제와 환불제 등을 시행하자 ‘왜 쇼핑백을 주지 않느냐’는 항의가 빗발쳤다.관계 당국에도 ‘썩는비닐봉투를 주면 되지 않느냐’는 등의 전화가 쇄도했다. 음식점들은 쇠젓가락과 녹말 이쑤시개,플라스틱 컵 등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M백화점 관계자는 “취지는 이해하나 소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면서 “94년에도 장바구니 사용하기 운동을 펼쳤으나 실효가 없었다”며 갑작스런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해 난처해 했다.이 백화점은 사용한 봉투를 가져오면돈을 돌려주는 환불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 N백화점은 18일부터종이 쇼핑백과 비닐백을 10∼100원에 판매하고 있다.장바구니를 쓰는 사람에게는 사은품을 주는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H백화점은 층 마다 10여명의 재활용봉투 전담 직원을 배치,고객들에게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편의점 LG 25시 을지로점 주인 李모씨는 “판매용 재활용 봉투를 신청하려했으나 다른 점포들이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면서 “무료로 주던 비닐 봉투값을 따로 받으면 손님이 줄 게 분명하다”며 한숨을 쉬었다. 명동에서 뷔페식당을 운영하는 金모씨도 “인건비 등의 이유 때문에 쇠젖가락 대신 나무젖가락을 쓰는 업소가 많다”면서 “정부의 시책이 너무 강압적이고 일방적”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사용제한 대상에서 제외되는 물품을모르는 업주들도 더러 있었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나무 이쑤시개는 음식점 출입구에서는 줄 수 있다.빨대와 커피 등을 젓는 막대,햄버거·수저를 싸는 종이,휴지,물수건,종이 식탁깔개,1회용 설탕·크림·케첩 등도 사용할 수 있다.생선·육류·채소·과일·국·물 등을담는 합성수지 봉투나 용기,면봉 등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1회용품 생산업체들이 부도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2001년까지 사용규제 조치를 유보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文豪英 全永祐 金美京 alibaba@
  • 모든 음식점-10평이상 매장 19일부터 1회용품 못 쓴다

    설 연휴 이틀 후인 오는 19일부터 모든 음식점과 10평 이상 매장에서는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공포되는 19일부터 모든 음식점은 나무젓가락과 은박지 및 스티로폼으로 만든 접시 등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다. 백화점 쇼핑센터 슈퍼마켓 등 10평 이상 매장에서는 비닐·종이 쇼핑백을무료로 줄 수 없다.소비자들은 400∼2,000원을 주고 쇼핑백을 사야 한다.이때문에 백화점 등에서는 매상이 줄 것을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종이컵 등 1회용품을 대부분 수거해 재활용업체에 넘기고 있는 패스트푸드 전문점 등은 90% 이상 회수하면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다. 위반하면 이행명령이 내려지며 최장 3개월의 이행명령 기간 중 1회용품을계속 사용하다 적발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 모든 음식점 1회용품 규제

    모든 식당에서 1회용 컵과 접시,나무젓가락 사용이 금지되고 10평 이상 가게에서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제공하면 안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개정안이 지난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확정돼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밝혔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10평 이상 음식점에 대해 1회용 컵과 접시,나무젓가락사용을 규제했으나 이제부터는 10평 미만의 58만여곳 음식점까지 확대된다. 또 10만7,000여곳에 이르는 10평 이상의 매장에서는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공짜로 나줘주면 안되고 고객이 원할 경우 돈을 받고 팔거나 봉투를 쓰고되가져오면 맡긴 돈을 돌려주는 환불제를 실시해야 한다.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의 합성수지 도시락 사용도 규제된다.환경부는 매장이나 음식점에서 규제를 위반할 경우 1차로 3개월 이내의 이행명령을 내린 뒤 다시 위반하면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리기로했다.文豪英 alibaba@
  • ‘세풍’첫공판 주요내용

    검찰은 지난 23일 열린 李會晟피고인에 대한 세풍사건 첫 공판에서 李피고인이 국세청을 동원,기업체로부터 대선자금을 불법모금했다는 정황증거를 제시했으나 李피고인은 업체측이 자진해서 돈을 주었다거나 단순한 정치자금이라고 맞섰다.검찰 주장과 李피고인의 반박내용을 간추린다.▒현대그룹 관련부분 검찰은 현대그룹 李益治사장이 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으로부터 ‘李피고인을 도와주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때문에 지난 97년 11월 말 李피고인이 李사장을 만나 지지를 부탁한 뒤 李사장이 李전차장에게 30억원을 건넨 것은 곧 국세청을 동원한 불법모금이라는 주장이다. 李피고인은 李사장과 평소 알고 지냈고 특히 실물경제에 밝아 자문을 얻기위해 만났다고 반박했다.당시 대선에서는 경제가 초미의 관심사였고 경제가선거를 좌우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특히 李전차장이 李사장에게 3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부인했다.▒동부그룹 관련부분 검찰은 李피고인이 먼저 동부그룹 金俊起회장을 만나자고 제의했고 97년 12월초 동부그룹 소유 개인사무실에서 金회장과 은밀히만나 현금 2억원씩이 든 쇼핑백으로 모두 30억원을 받았으며,받은 시점이 정치자금법 개정 이후인 점을 들어 유죄를 주장했다.그러나 李피고인은 金회장이 먼저 만나자고 제의했고 金회장으로부터 받은 30억원을 모두 한나라당 金兌源재정국장에게 전달했기 때문에 정치자금이라고 주장했다.▒삼성그룹 관련부분 검찰은 李피고인이 삼성그룹으로부터 대선을 앞두고 모두 60억원을 받았다고 공개했다.李피고인은 돈을 받아 金재정국장에게 전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외의 부분은 말하지 않겠다고 버텼다.▒개인적인 수수부분 검찰은 李피고인이 韓成基피고인으로부터 裵德光 국세청 조사관리과장을 소개받은 뒤 裵과장이 승진청탁용으로 건넨 1,000만원을받았고 삼부토건으로부터 1억원,두진공영 李두영사장으로부터 4,000만원을건네받았으며,특히 李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을 때 은밀한 장소에서 따로 만나 돈을 달라고 제의했던 점을 강조했다.李전차장이 사용했던 롯데호텔 객실에서 국방부 의무사령관 전태준씨를 만났던 점을 들어 李피고인과 李전차장의공모부분을 부각시켰다.
  • 싱가포르 창이항공서 배운다(인천신공항 성공을 위해서:4­2)

    ◎“고객 최우선” 서비스 세계최고/쇼핑센터서 최고브랜드 저가 판매/환승객에 헬스·안락한 휴식처 제공/6시간이상 대기자 시내관광 무료로 【싱가포르 朴建昇 특파원】 ‘시내보다 비싸게 물건을 구입하셨다면 즉시 환불해 드립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안내 문구다. 창이공항의 쇼핑센터에서는 세계 최고의 상품만 들여다 판다. 그러면서도 값은 시내 어느 곳보다 저렴하다. 세계 최고의 상품을 어느 곳에서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은 여행객에게 더없는 매력이다. 창이공항의 1·2터미널에는 이러한 쇼핑센터가 100여개나 된다. 이들 쇼핑센터에서 올리는 매출액은 연간 2억달러. 창이공항이 싱가포르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이른다. ‘세계 최고 브랜드의 박리다매(薄利多賣)전략’은 공항이 나라경제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꼽힌다. ‘끊임없는 혁신과 항상 승객을 생각하는 공항’. 창이공항은 철저하게 이 두가지 원칙에 따라 움직인다. “허브(중추)공항을 꿈꾼다면 두바이공항의 교훈을 잘 새겨야 할 것입니다. 한때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려면 두바이공항을 반드시 거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두바이는 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긴 나머지 여행객들의 편익 증진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직항로가 뚫린 지금 두바이공항은 어떻게 돼 있습니까. 여행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항을 만들려고 노력했어야 합니다” 창이공항 관리청(CAAS) 고영롱 부사장은 “여행객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공항은 바로 2류공항을 뜻한다”고 말했다. 창이공항이 최근 8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여행객들이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과 서비스에 정성을 쏟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환승여객을 위한 배려는 환상적이다. 창이공항에 드나드는 승객의 30%는 공항 보세구역에만 머무르는 환승여객. 이들이 6시간동안 머무를 수 있는 ‘미니호텔’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을 구할 수 없을 만큼 인기가 높다. 침대와 안락의자,목욕시설,TV를 갖춘 7평 크기의 방이 모두 100개나 된다.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시설과헬스클럽도 있다. 노천수영장에서는 물놀이와 일광욕을 즐기면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장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최신 영화를 공짜로 관람할 수 있는 76석짜리 영화관과 각종 컴퓨터게임을 할 수 있는 오락실도 갖추고 있다. 싱가포르 무료 시내관광은 창이공항의 최대 자랑거리. 6시간 이상 공항에서 기다려야 하는 환승여객들을 공짜로 2시간 정도 버스에 태워 시내를 돌린다. 주요 코스는 시어스다리와 차이나타운. 하루 6차례 운행하는데도 신청자가 늘 쇄도한다. 창이공항 관리청의 공보실 직원인 치아 이 팡씨(32)는 “별로 돈 들이지 않고 싱가포르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개설한 인터넷카페도 인기 높은 시설물이다. 발리로 가는 비행기를 바꿔 타기 위해 기다리던 중 인터넷카페에 들른 뉴질랜드의 젊은 남녀는 “편의시설이 잘 돼 있다고는 들었지만 막상 와서 보니 환승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공항은 일하고 쇼핑하고 즐기고 휴식하는 하나의 생활공간이지요. 고객이 원한다면 무엇이나 한다는 것이 우리 경영방침입니다” 공항 관리청 직원인 안나 액스먼씨(여·28)가 밝힌 창이의 성공전략이다. ◎항공사직원들 바람/“겉보다 편의시설 잘됐으면”/고유의 민족혼 담겨야/외국공항 전략 분석을 【싱가포르 朴建昇 특파원】 전세계의 주요 공항을 안방드나들듯 하는 항공사직원들의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바람은 어떤 것일까. 대한항공 객실사무장 朴孝根씨(49)와 여승무원 李姸宜씨(26)의 얘기를 들어보았다. “창이공항은 밖에서 보기에는 국제공항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왜소하지만 막상 안에 들어가면 입이 벌어지게 하는 곳입니다. 겉만 웅장한 첵랍콕공항이나 세팡공항과는 대조적이지요” 26년째 비행기를 타고 있다는 朴사무장은 공항의 규모를 자랑하기보다는 전화번호부 하나까지도 세심한 신경을 쓰는 공항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말을 이어 나갔다. “입국심사와 세관검사 과정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세관검사때 열어 제치고,뒤지고,파헤치는 나라가 없습니다. 짐검사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입국심사도 유쾌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비행 경력 6년째인 李승무원은 인천국제공항에는 우리 민족 고유의 혼을 담아야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외국의 어느 공항과 닮았다는 소리를 제발 듣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중점적으로 내세울수 있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朴사무장은 얼마나 많은 외국항공사를 유치하느냐가 허브공항의 관건이라며 인천국제공항이 문을 열기 전에 세계 주요 공항의 입주업체에 대한 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기고/金洪範 교수·세종대 경영대/효과적 마케팅전략 짜야 공항 시설의 상업적 측면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는 공항의 운영이 정부 주도형에서 민간 주도 또는 독립기구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자체 수입의 확보가 공항의 유지 및 발전에 필요조건으로 부각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따라서 공항의 상업시설도 이용객들이 찾아주기를 기다리던 자세에서 벗어나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반 기업의 마케팅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공항내 각 상업시설업체의 마케팅활동을 통합,공항전체의 수입을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인천국제공항의 기본 마케팅방향 및 컨셉을 설정해야 한다. 한국적 이미지가 잘 반영되면서 국제적 감각에 맞는 ‘CI전략’이 필요하다. 잘 고안된 ‘CI’는 공항의 광고,잡지,인쇄물,포장,쇼핑백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해외선전용 기초자료로서 인천국제공항의 상업시설 홍보 및 판촉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홍콩 첵랍콕공항의 ‘홍콩 스카이마트’나 일본 간사이공항의 ‘에어로플라자’ 등은 신공항의 상업시설을 대외적으로 홍보·광고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구체적인 마케팅믹스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전략이다. 공항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은 고객에게 상당히 민감한 부문이고 매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출을 극대화하려면 가격을 면밀히 통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항당국은 사업시설업체가 정한 가격이시중가격과 차이가 나는지를 주기적으로 통제,공항안의 상품가격이 공항밖의 장소에서 받는 가격보다 비싸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의 ‘최적 가격보장제’나 공항 상품 가격을 시내수준으로 묶어 놓은 미국 피츠버그공항의 ‘시내가격제’ 등이 대표적이다. 제품전략면에서는 한국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다양한 고품질의 품목을 선정해야 한다. 우리 조상들의 섬세한 수공품을 실용적이고 미적인 관점에서 호소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아울러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고객만족보장제’ 처럼 품질과 고객만족을 보장하기 위한 교환과 반환제도 등의 충분한 사후보증제를 시행해야 할 것이다. 마케팅 촉진전략의 하나로 공항의 일관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공항운영당국과 구내 영업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판촉 및 홍보캠페인을 펴야 한다. 여기에 구내 영업을 지원하는 청사내 광고와 다량사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보너스프로그램’ 등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공항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는 광고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개발,운영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상품정보의 제공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구매시점(POP)광고와 여객의 동선을 고려한 광고 전략 등을 짜 내야 할 것이다.
  • 張震浩 진로 회장 시켜 朴燦鍾씨에 1억 전달/裵在昱씨 추가 기소

    裵在昱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54)이 지난해 대선 당시 張震浩 진로그룹회장을 시켜 朴燦鍾 한나라당 의원의 잔류를 설득하면서 張회장의 돈 1억원을 朴의원에게 전달토록 한 사실이 검찰수사결과 드러났다. 대검 중수부(李明載 검사장)는 19일 진로그룹으로부터 화의를 성사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裵전비서관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외에 국가공무원법 위반혐의로 기소했다. 裵전비서관은 지난해 10월 초순 장회장으로부터 진로그룹관련 화의청탁을 받는 자리에서 “박전의원이 신한국당을 탈당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니 그를 만나 잔류토록 회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배전비서관의 말에 따라 장회장은 한성기씨(전 포스데이터 고문·구속)와 함께 박전의원의 자택인 성북구 돈암장을 찾아가 쇼핑백에 든 1억원을 전달하며 신한국당 잔류를 권유했다.
  • 裵在昱 前 司正비서관 구속

    ◎진로 화의성사 부탁 받고 1억 수뢰 혐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일 裵在昱 전 청와대사정비서관(54·변호사)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또 裵씨가 진로그룹측에 한나라당 대선자금 지원을 요청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裵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근처에서 진로그룹 張震鎬 회장으로부터 화의신청이 성사되도록 산업은행 등 채권 금융기관의 동의를 받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5,000만원씩이 든 쇼핑백 2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裵씨가 대선자금 모금에 개입했다는 제보에 대해 조사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경찰청 特搜과장 수사/효산서 3천만원 수뢰혐의/朴定垣씨 대기발령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27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朴定垣 총경이 효산그룹 계열 서울 스키리조트의 회원권 사기분양 사건에 대한 무마조건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효산그룹 수사과정에서 브로커 孫成景씨(39·구속)가 “서울 스키리조트 회원권 분양사건의 수사에서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는 효산그룹 張석선 부회장(41)의 부탁을 받고 朴총경에게 현금 3,000만원을 쇼핑백에 넣어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孫씨는 이날 서울지법 형사합의 21부 심리로 열린 효산그룹 비리사건 공판에서 “張 부회장으로부터 지난 6월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3,000만원을 받아 朴총경에게 전달했으나 朴총경은 이 돈 가운데 2,000만원을 브로커 權三同씨(60·구속)에게 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물의를 빚고있는 朴총경을 본청 경무과로 대기발령하고 후임에 金種明 경장 분당서장을 임명했다.
  • 여고 1년생 출산/아기 버려 숨지게

    【李志運 기자】 여고 1년생이 아이를 낳자마자 2층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뒤 사체를 지하실에 버려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서울 강동경찰서는 16일 洪모양(16·H여고 1년)을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洪양은 지난 달 5일 상오 7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1동 자신의 집 2층방에서 아이를 낳은 뒤 쇼핑백에 담아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하고 지하 보일러실에 사체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洪양은 10여개월 전 만난 朴모군(19)과 성관계를 갖고 임신을 하게 되자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복대를 감은 채 지내오다 범행 당일 새벽 산기를 느끼고 자신의 방에서 몰래 아이를 낳은 것으로 밝혀졌다.
  • 경찰 불신 조장 드라마 유감/김지현(공직자의 소리)

    지난 일요일 늦은 시간이었다.일을 마치고 귀가해 가족들이 시청하고 있는 텔레비젼을 무심코 쳐다 보다가 피곤했던 눈이 번쩍 띄이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현실 동떨어진 장면 다름이 아니라 극중에서 사복차림의 경찰관이 전경 2명과 함께 제대로 예의를 갖추지 않은 채 검문검색을 하고 있었다.길가다 검문을 받게 된 한 아버지는 “경찰이면 다냐.신분증을 보여 달라”며 사복경찰관의 검문을 거부했다.동행하던 아들이 아버지를 말리며 들고 있던 쇼핑백을 열어 보였다.그러나 쇼핑백에는 칼이 있어 검문을 거부했던 아버지는 결국 경찰서까지 갔다 온 것으로 돼 있었다. 극중 사복경찰관은 당연히 경찰신분증을 제시하고 정중히 검문을 요청했어야 했다.실제로 경찰관들은 사복차림시에는 더욱 정중히 신분을 밝히고 신중하게 검문을 요청하고 있다.시민의 입장에서는 불쾌하기 때문에 검문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 극의 끝에도 여동생의 결혼식 직후 식장 앞에서 오빠가 경찰관 2∼3명에 의해 단지 “아무개씨 맞죠”라는 물음과 동시에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의 112 순찰차에 강제로 실려가는 모습이 방영됐다. 오늘날 이같은 비상식적인 모습들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어이가 없는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제작 태도 신중해야 요즘 국민들은 매스미디어 등 각종 영상매체의 발달로 웬만한 경제용어는 물론 해박한 생활상식과 법지식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사복경찰관이 검문검색시 경찰관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시민에게 신분과 검문검색 사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점과 피의자에게 미란다 원칙도 고지하지 않은 채 가족들에게도 그 사실을 알리지 않고 강제로 연행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아무리 극중이지만 자칫 경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조장할 수 있는 방송사측의 이런 무신경하고 무책임한 방송제작은 좀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썩는 쓰레기봉투 보급/환경부

    ◎상반기 수도권 시범 사용후 적국 확대 환경부는 6일 썩는 비닐(생분해성 수지)이 30% 함유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올 상반기 중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시범 사용토록 한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확대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국립기술품질원이 SK 새한 한화종합화학 등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지방족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30% 첨가해 제작한 생분해성 종량제봉투는 관계 전문기관의 실험 결과 45일만에 분해됐다. 이 봉투는 인장강도나 신장율 등에서 기존 합성수지 봉투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으며 시중 판매가격은 20ℓ봉투를 기준으로 기존 봉투보다 30원 정도 비싼 380원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생분해성 수지가 첨가된 비닐봉투가 앞으로 일반 쇼핑백 등에도 활용되면 비닐 폐기물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종량제 실시 이후 연간 13억개(3만t) 가량 사용 중인 기존 비닐봉투가 분해되지 않는데서 발생하는 문제점들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이번에 개발된 생분해성 수지 첨가봉투가 널리 사용되도록 올 상반기 중에 표준규격을 제정할 방침이다.
  • 할인점 서비스 경쟁/소비자는 즐겁다

    ◎최근 매장 급증… 가격파괴만으론 한계 인식/교환환불제 실시·노래방 설치 등 반응 좋아 할인점이 국내 유통산업의 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올들어 이미 41개의 할인점이 문을 열었고 연말까지 6곳이 더 개점할 예정이다.지난해 말 40개였던 할인점이 올 연말이면 87개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93∼94년 4개,95년 18개,96년 18개씩 각각 문을 연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이처럼 할인점 개점이 폭증하는 것은 백화점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는 반면 할인점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할인점의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6백30억2천만원으로 95년의 5백75억7천만원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할인점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은 할인점을 개점한 업체는 신세계백화점으로 프라이스클럽 1개점과 E마트 5개점(상해점 제외) 등 6개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뉴코아백화점이 다음으로 많은 4개점의 킴스클럽을 수도권 일대에개점했고,나산그룹의 나산클레프도 이달 초 9천여평의 초대형 영업면적을 가진 광주점을 개점한데 이어 군산 익산 목포점의 연내 개점을 준비중이다. 지방에서는 대구지역의 신규출점이 가장 많아 신세계의 프라이스클럽과 삼성물산의 홈플러스,갑을의 홀마트 등 3개 대형 할인점이 최근 잇따라 신설돼 기존의 동아백화점이 운영하던 델타클럽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할인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할인점의 기본 원칙인 3무(서비스 배달 광고)를 지키는 업체는 이제 볼 수 없게 돼 버렸다.가격파괴로만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신세계 E마트는 의류를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탈의실을 마련하고 주말 개장 직후에는 고객에게 주스를 제공하는 한편 분실된 쇼핑카트를 발견해 신고하면 2천원짜리 전화카드를 주고 있다.프라이스클럽은 매주 3∼5개 품목을 최저가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패스포트제,구입한 지 10일 이내,7일 이내 교환환불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료쇼핑백을 제공하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킴스클럽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쇼핑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심야노래방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그랜드마트는 현금 뿐만 아니라 카드와 상품권으로도 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 「정 리스트」 정치인 공판 이모저모

    ◎“안받았다”·“대가성 없었다” 변명/문 시장 “형이 돈 받았다고 말한적 없다”/정씨 「예」·「아닙니다」 적힌 종이들어 답변 이른바 「정태수리스트」에 올라 불구속기소된 정치인 8명에 대한 첫 공판이 16일 열렸으나 문정수 부산시장과 박희부 전 의원 은 돈을 받은 사실 자체를 부인했고 나머지 피고인들은 돈은 받았지만 「대가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공판에는 정태수 피고인도 출석했다. ○…문정수 부산시장은 검찰 직접 신문에서 2억원을 받았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나는 물론 측근 가운데 누구도 한보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 문시장은 공판이 끝난뒤 기자들이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형이 돈을 받았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 ○…국민회의 김상현 의원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용남 전 한보철강 사장이 대권도전 비용 등으로 쓰라며 돈을 줘 순수한 정치자금으로 알고 받았다』고 주장. 이에 검찰이 『순수한 정치자금이라면 왜 호텔 객실에서 007가방에 담긴 것을 받느냐』고 추궁하자 『그전에도 007가방은 아니지만 호텔이나 식당 등에서 한번에 3천만∼5천만원씩 받은 적이 있다』고 답변. ○…신한국당의 노승우 의원은 『95년 서울 중구의 한 일식집에서 이 전 사장으로부터 돈이 담긴 쇼핑백을 받았으나 1천만원이 아니라 5백만원이며 받은 시기도 9월이 아니라 12월』이라고 주장. 박희부 전 의원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한 뒤 『95년 이 전 사장이 지구당 사무실에 찾아와 약이 들어 있는 쇼핑백을 놓고 갔었다』면서 『당시 그가 한보 관계자인줄은 전혀 몰랐고 제약회사 외판원 정도로 생각했다』고 주장. ○…실어증에 걸린 것으로 알려진 정태수 피고인은 다양한 의사표현 방식을 사용해 눈길. 긴 머리에 수염도 깎지 않은 초췌한 모습의 정피고인은 교도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입정했으나 막상 신문을 받을때는 손을 힘차게 내젓거나 고개를 크게 끄덕이는 등 기력이 왕성한 모습. 정피고인은 특히 「예」「아닙니다」「모릅니다」「기억 없습니다」 등이라고 적힌 가로 20 세로 10㎝의 흰 종이를 준비,신문 내용에 따라 적절한 종이를 들어 보여 답변.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대목에서는 왼손 검지 손가락으로 옆에 앉은 변호인에게 허공에 글을 써보여 의사를 전달하기도.
  • 한솔 파텍 천안 공장/구내식당에 잔반통이 없다

    ◎“남기면 자원 낭비”… 자율배식으로 실천/하루 400여명 식사 찌꺼기 고작 1㎏ 안팎/연간 4천만원 절감… 음식질 향상에 재투자 충남 천안시 광덕면 행정리 한솔파텍 천안공장 본부건물 1층 구내식당에는 잔반통이 없다.음식물쓰레기를 줄이자는 꾸준한 의식 개혁의 노력덕분에 잔반통이 필요없게 됐기 때문이다. 한솔파텍은 팩시밀리와 현금자동지급기 용지인 감열지,사전을 만드는 성서용지,문구류와 쇼핑백 등의 재료인 팬시지,고속도로 통행권 용지 등을 만드는 회사.천안공장은 지난 93년 중소기업을 인수한 것으로 설비를 늘려 지난해부터 가동되고 있다. ○음식쓰레기 1인하루 8g 사원은 모두 308명.독신자 숙소에 거주하는 사원을 합쳐 하루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 사원은 연인원 400명. 이 공장 구내식당에 잔반통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지난해 12월.7월부터 「잔반통 없는 날」을 정해 운영하다가 성과가 좋자 아예 없앤 것이다.7월에는 매주 수요일,8월에는 수요일과 금요일,9월에는 월·수·금요일이 「잔반통 없는 날」이었으나 10월을 고비로 음식물쓰레기가 거의 없어지자 잔반통을 치워버렸다. 현재 이 공장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1인당 하루 평균 8g.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그러나 지난해 초 시운전에 들어갈 때만 해도 1인당 250g이나 됐었다.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을 한 경영진은 곧바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한솔그룹 차원에서도 계열사별로 경쟁을 붙였다.우선 공장장 강용완 이사(57)를 비롯한 간부들이 사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교육을 실시했다.『1년에 버려지는 음식물을 돈으로 환산하면 8조원이나 된다.여기에 과식으로 낭비되는 4조원을 합치면 무려 12조원이나 된다.우리가 먹는 음식의 70%는 수입 농산물로 이루어져 있다.만약 농산물을 수입하지 못한다면 우리 국민의 30%가 굶어 죽을 판이다』 처음에는 『째째하게 먹는 것 가지고 그러느냐』 『일하는 스트레스만 해도 적지 않은데 밥 먹는데도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느냐』는 불만이 터져나왔다.음식을 남기지 않는 사원들에게 도서상품권을 나눠주는 유인책을 써봤지만 그다지 효과가 없었다.그러다가자율배식으로 전환하자 사원들의 불만이 점차 사라지면서 음식물쓰레기의 양이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다. ○남기면 스스로 벌금 500원 강제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배식대 옆에 저금통을 비치한 것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데 한 몫 했다.음식을 남기는 사원들에게 저금통에 5백원씩 자율적으로 「벌금」을 넣도록 했다.『음식을 남기는 사람은 배가 부른 사람이므로 배가 고픈 사람을 도울 도덕적 의무가 있다』는 강공장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자기 식사량을 잘 모르는 사원들을 위해 식당 입구 식판에 소식가와 대식가의 식사량에 맞춘 음식을 담아 랩(Wrap)으로 싸 비치했다.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배식대에 다시 와서 가져가기를 귀찮아 하고 창피해 하는 심리상태를 고려해 식당 중앙에 추가배식테이블을 설치하기도 했다. 성과는 4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캠페인 초기의 절반 이하인 120g으로 줄었다.7월에는 17g으로 뚝 떨어졌고 지금은 6∼10g 밖에 되지 않는다.한 때 4g까지 내려간 적도 있었다.현재 가장 많은사람이 식사하는 점심때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빼면 1.5∼2㎏ 밖에 되지 않는다. ○남은밥 누룽지 만들어 제공 음식물쓰레기가 줄다 보니 자연히 조리하는 양이 줄어 연 4천만원의 식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남는 돈은 돼지고기 대신 쇠고기를 사는 등 식재료의 질을 높이고 우유 등 음료수를 추가 배식하는데 썼다.월 1·2차례 떡 등 특식을 나누어주기도 했다.남은 밥으로는 누룽지를 만들어 아침에 해장국 대신 제공했다.폐식용유로는 비누를 만들었다.남는 돈은 전부 음식의 질을 높이는데 쓴다는 방침에 따라 한 끼당 2천740원이던 식대도 2천850원으로 인상했다.이 가운데 인건비 등 관리에 들어가는 돈을 뺀 순수 식대는 1천550원.다른 업체와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액수다. 음식물쓰레기가 줄고 식사의 질이 향상된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 있는 여력도 생겼다.저금통에 모인 돈으로 지난 2월 바자회를 열어 모은 1천1백만원을 공장 근처에 있는 정신지체아 수용시설인 「사랑의 집」에 전달했다.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20만원씩 나누어주기도 했다.동전만 들어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저금통에는 지폐도 상당액이 들어있었다.1만원권도 있었다.단순히 음식을 남겨서 「벌금」을 낸다는 차원이 아니라 남을 돕자는 뜻이라는데 공감한 사원들이 낸 돈이었다. 구내식당 배식대 앞에는 음식물쓰레기가 환경을 얼마나 오염시키는가를 잘 설명해 주는 자료들이 붙어 있다.소주 한 잔을 정화시키는데 드는 물의 양이 얼마라는 것 등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도표로 그려져 있다.고형 쓰레기 뿐 아니라 음식물의 물기도 줄이자는 취지에서다. ○잔반줄이기 모범업체 선정 한솔파텍의 놀라운 성과는 곧 소문이 났다.환경부 대전지부에서 모범사례로 취재를 해갔다.서울에 있는 언론사에서 앞을 다퉈 취재를 왔고,인터뷰 요청도 쇄도했다.강공장장에게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강연을 해 달라는 부탁이 줄을 이었다.이달초에는 잔반줄이기 모범업체로 선정돼 천안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솔파텍 강용완 이사/“가난했던 과거 생각하면 못 남겨”/사원 의식 전환·자발참여 유도 결실 『우리가 오늘날 이만큼 살게 된 것은 과거 월남과 중동 사막에서 피땀을 흘려 일했기 때문입니다.조금만 뒤를 돌아다보면 음식을 남길래야 남길수 없지요』 한솔파텍 천안공장 공장장 강용완 이사(57)는 『안 먹고 안 입고 오로지 경제 개발에 힘쓰던 60·70년대를 생각하면 어떻게 음식을 남길수 있느냐』고 되물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잘못된 식생활 때문에 버려지는 돈은 무려 연간 12조원.쓰레기로 변해 들어가는 음식물 8조원 말고 과식으로 인한 낭비도 한 해 4조원이나 된다는 것.이는 과거 중동 건설현장에서 우리 근로자가 송금한 임금 10조원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강이사는 『자율과 환원이라는 원칙만 지키면 얼마든지 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수 있다』면서 음식물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분위기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절약한 돈은 한 푼도 남김없이 질높은 식사를 위해 투자되야 하며,그렇지 않으면 사원들의 반발을 사게 된다는 것.또어떤 캠페인이든지 빠른 시일안에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데는 강제보다는 자율이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강이사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든 것은 물론 사원들의 자부심을 높여 노사화합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적어도 우리 공장 만큼은 노사분규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 호텔업계 환경친화 상품 개발붐

    ◎「한라산 흙나르기」 참여고객에 요금 할인/쇼핑백 재활용·음식 쓰레기 줄이기운동/스페인 조각가 초청… 야외환경전 등 열어 새봄을 맞은 호텔가에 고객 참여형 환경친화 상품이 붐을 이루고 있다.환경보호운동에 참여한 고객에게 요금을 할인해주거나 쇼핑백 재활용,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펼치는 등 이색적 상품들이 줄을 잇는다. 제주 신라호텔은 등산객 발길에 등산로 흙이 무너져내려 보기 흉한 모습을 하고 있는 한라산의 제모습찾기 운동의 하나로 지난 1일 고객들을 참여시켜 1천500고지 윗세오름까지 「한라산 흙봉지 나르기 운동」을 실시해 예상외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 호텔은 8일에도 2박3일 일정으로 2차 환경캠페인을 벌이고 성과를 보아 앞으로 지속적인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제주 신라호텔은 이 운동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2박3일 숙박료,식음료 등을 패키지 상품으로 엮어 평소의 3분의1 수준인 19만9천원에 제공한다. 또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은 가져간 쇼핑백을 다시 갖고와 상품을 담아가면 상품가격을 10% 할인해준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그린 코리아,그린 르네상스」 운동을 펼치면서 환경단체인 녹색연합과 연계해 「그린 실」을 팔아 환경기금을 마련하고 있다.이미 음악가 정명훈씨를 비롯해 많은 고객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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