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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할게요” 회사 파일 4000개 지운 직원, 홈페이지도 초기화

    “퇴사할게요” 회사 파일 4000개 지운 직원, 홈페이지도 초기화

    퇴사를 결심한 30대 직원이 회사를 나가면서 업무용 파일 4000여개를 삭제하고 회사 홈페이지를 초기화했다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부장 김선숙)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 인터넷 쇼핑몰 직원 A(3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회사와 수익배분 등에 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퇴사하면서 2021년 4월 회사의 구글 계정에 저장돼 있던 업무용 파일 4216개를 삭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그는 홈페이지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바꾼 후 홈페이지 양식을 초기화했고, 쇼핑몰 디자인을 삭제했다. A씨는 구글 계정과 홈페이지 계정의 관리자로서 계정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면서 업무 관련 파일을 구글 계정에 저장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측은 회사 측과 정산 협의가 되지 않아 파일을 휴지통에 옮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구글 계정 휴지통에 있는 파일은 언제든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방해를 하려는 고의가 없다는 취지로 호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구글 계정 휴지통에 법인 파일을 옮겨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하더라도 30일이 지나면 복구할 수 없다”며 “실제로 회사는 A씨로부터 일부 자료만 회수했고 A씨가 회사의 홈페이지를 초기화하면서 그동안의 작업 내용도 복구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새해 인터뷰] 정창선 광주상의회장 “미래산업 기회의 도시 만들자”

    [새해 인터뷰] 정창선 광주상의회장 “미래산업 기회의 도시 만들자”

    “올해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해 기회의 도시가 돼야 합니다. 용맹함과 번영을 상징하는 청룡처럼 용감한 비상을 이뤄나아가겠습니다“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대유위니아그룹의 법정관리 사태, 지역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의 핵심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 국가산단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자동차 선도도시로의 위상을 확실히 하게 됐다”며 “주요 현안 사업인 복합쇼핑몰 유치사업이 본격화되고, 군공항 이전 사업이 시·도의 원만한 합의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전남 역시 최우선 핵심 과제인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올인, 20조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 글로벌 대표행사인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전남 관광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정 회장은 올해 ‘성공비즈니스와 함께하는 최고의 경제단체’를 표방하며 4개(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회원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대안 마련, 정부·지자체 수임사업을 통한 회원기업 지원 서비스 확대, 상의 사업 내실화 및 사무국 조직 역량 강화)의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와 관련,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에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회원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 해소방안 모색에 나선다. 또 국내 수출 위축, 대외 불확실성 심화 등에 따른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상공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사업을 발굴, 정부와 지자체에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또 지역기업들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선제적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 및 지자체 재원으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을 회원업체 지원 서비스로 연계해 추진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 해남군 직영쇼핑몰 ‘해남미소’ 대박났다

    해남군 직영쇼핑몰 ‘해남미소’ 대박났다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가 2023년 매출액 237억 17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매출액 158억여원에 비해 50%가 증가한 규모이다. 해남군은 “군이 직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2023년 매출액이 237억1700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매출액 158억원과 비교해 50%나 증가했다. 2007년 판매를 시작한 해남미소는 2011년부터 군이 직영하고 있다. 2018년 22억원에 그쳤던 매출액은 2019년 53억원을 기록했고 2020년 118억원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에는 2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위탁하고 있지만 해남군은 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운영한다. 고객 응대와 주문상담, 품질을 군에서 직접 관리하고 다양한 마케팅도 편다. 전남지역 기초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중 연 매출이 200억원이 넘는 곳은 해남미소가 유일하다. 해남미소 인기 품목은는 해남 명품 쌀, 잡곡이 5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절임배추가 5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고구마 30억원, 고춧가루 20억원, 김치 17억원 등의 매출을 올리며 해남 특산품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수산물 품목은 ‘전복 사주기 행사’‘수산물 기획전’등을 개최하며 11억원의 매출을 만들어 냈다. 해남미소 쇼핑몰 회원수는 6만3727명으로 전년도 누적 회원수 5만3917에 비해 9810명이 늘었다. 지역별 회원수로는 해남군민이 4175명, 해남외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이 5만 9552명으로 해남미소가 전국단위 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미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번 최고 매출액 달성을 기념하여 고객감사 이벤트로 7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명량해상케이블카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 광주경총 신년인사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광주경총 신년인사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광주경영자총협회가 5일 5일 오전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신년 인사회를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회원사가 힘을 모아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기초자치단체장, 국회의원, 협회·단체·연구원장과 광주경총 회원기업 등 350명 인사가 참석했다. 양진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광주경총 43년 역사 이래 가장 많은 617개 사의 회원과 100억원이 넘는 정부 예산을 확보해 지역 청년과 중장년 4019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양회장은 이어 “올해 회원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에 집중하고 정부와 지자체에 건의하고 규제를 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경총 금요 조찬포럼‘에서 강시장은 광주의 주요 이슈인 군·민간공항 이전과 도시철도 2호선, 복합쇼핑몰 개발에 대해 진행 경과와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공정성, 투명성, 신속성 등 3가지 원칙을 가지고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미국 명문대 나온 딸, 시멘트 암매장”…엄마는 ‘영정사진’ 닦고 또 닦았다[전국부 사건창고]

    “미국 명문대 나온 딸, 시멘트 암매장”…엄마는 ‘영정사진’ 닦고 또 닦았다[전국부 사건창고]

    “누나는 늘 밝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꿈도 컸습니다. 사제 간으로 만난 범인의 다정함은 가면이었습니다. 온몸에 시퍼런 멍이 든 누나는 이별을 통보했다 살해 암매장됐습니다. 범인이 세상과 영원히 격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예쁘고 착한 누나가 편히 눈감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중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뉴욕의 명문대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한 인재. 없는 집에서 어렵게 지원한 부모의 짐을 덜어주고자 동생들 학비를 벌려고 귀국해 학원 강사로 일하고, 억대 연봉 입사를 앞두고 ‘데이트 살인’에 허망하게 숨진 꽃다운 청춘. 남동생은 아픔이 절절한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영어학원 강사·수강생에서 연인관계지인 앞에서 다정, 둘만 있으면 폭력“헤어지자” 하자 목 졸라, 암매장 6일 서울신문 취재 등을 종합하면 김모(여·당시 26세)씨는 2015년 5월 2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살해됐다. 잠자던 그녀의 목을 조른 범인은 학원에서 만난 남자친구 이모(당시 25세)씨다. 이씨는 범행 후 시신과 함께 지내며 처리를 고민했다. ‘암매장’을 마음먹은 그는 인터넷에서 시멘트 사용법 등을 검색했다. 범행 3일 후 차량을 렌트하고 시멘트, 대형 물통 4개, 고무대야 2개, 대형 석쇠 8개 등을 구입했다. 이어 김씨 시신을 여행용 캐리어에 넣어 렌터카에 실은 뒤 충북 제천의 한 모텔로 갔다. 그는 모텔에 묵으면서 같은달 6~7일 인근 야산의 땅을 파고 김씨 시신을 시멘트로 암매장했다. ‘그녀를 위해(?)’ 술을 올리기까지 했다. 그리고 경기도 친구 집에서 머물면서 여행을 떠나는 등 일상을 즐겼다. 둘은 사건 1년여 전인 2014년 초 만났다. 김씨가 뉴욕 명문대를 졸업하고 동생들 학비를 벌려고 귀국해 부산의 모 영어학원 강사로 일할 때였다. 전남 장성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3남매를 키우던 김씨 부모는 어려운 형편에도 공부 잘하는 맏딸의 유학 등을 위해 대출까지 받으면서 수억원을 쏟아부었다. 이씨는 서울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려다 실패하고 부산으로 내려와 영어를 더 배우겠다면서 김씨가 속한 학원에 다녔다. 사제지간인 셈이다. 김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었지만 자상하고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이씨의 접근을 물리치지 못했고, 연인관계가 됐다. 하지만 이씨의 본색은 얼마 못 가 드러났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살해 후 그녀인 양 50차례 거짓 메신저억대 입사 회사서 ‘무단퇴사’ 내용증명궁지 몰리자 거짓 유서, 손목 긋고 자수 그는 김씨 친구들과 술자리를 할 때 깍듯한 태도를 보였으나 둘만 있을 때는 폭력을 일삼았다. 군 복무하던 김씨 동생 면회를 가 “누나와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도 늘어놨다. 흔한 ‘데이트 폭행범’의 전형이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면서 발로 김씨의 머리 등 전신을 짓밟는 일이 잦았다. 온몸에 상처투성이인 김씨는 친구들에게 “학원 아이들이 어떻게 볼지 걱정된다”고 말했고, “너무 폭력적이다. 무섭다” “한국에 있으면 계속 해코지당할 것 같다” “외국으로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더러 이별통보도 했지만 이씨의 폭력과 집착을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럴수록 이씨의 폭력은 더 심해졌다. 그는 끝내 그날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친구의 목숨까지 빼앗는 잔혹한 범행을 저지르고야 말았다. 범행 후 이씨는 김씨 가족과 지인을 속이는데 온 힘을 쏟았다. 김씨의 메신저 말투 등을 흉내 냈다. 김씨 동생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는 누나인 것처럼 이모티콘도 섞어 보냈지만 언제까지 속일 수는 없다. 김씨 아버지는 “응, 잘 지내” 등 카카오톡 답변만 하던 딸이 5월 8일 어버이날에도 “못 간다”고 하자 의아해했다. 어릴 적부터 한국에 있으면 달려온 날이다. “그럼, 언제 만날 수 있느냐”고 묻자 “당분간 바빠서 좀 힘들 것 같다”는 답변이 왔다. 이씨가 이미 살해한 김씨의 휴대전화로 거짓 답변한 것이다. 같은달 15일 김씨가 입사한 회사에서 ‘무단 퇴사’ 내용증명이 날아왔다. 맏딸은 억대 연봉 계약으로 입사가 결정된 뒤 아버지에게 “첫 월급 타면 500만원을 드리겠다”고 했었다. 아버지는 깜짝 놀라 딸에게 전화했지만 꺼져 있었다. “급한 일이니 빨리 전화 달라” “반드시 목소리를 듣고 통화해야겠다”는 메시지에도 응답은 없었다. 회사에 연락했다. 회사 측은 5월 4일 김씨가 ‘학위 취득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 가려고 한다. 퇴사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했다. 이 역시 이씨가 김씨 휴대전화로 벌인 짓이다. 김씨 동생은 인터넷 글에서 “누나 살해 후 15일간 50여 차례 가족과 지인에게 카톡을 보냈다. 심지어 어버이날까지”라고 분노했다. “그립다. 속죄하겠다”더니 “안 죽였다” 항소 끊이지 않는 전화와 메신저로 궁지에 몰리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씨는 근거지인 부산으로 내려가 범행 16일 만인 같은달 18일 한 호텔에서 거짓 유서를 쓰고 자해한 뒤 자수했다. 흉기로 손목을 긋고 스스로 119에 신고한 뒤 “왜 오지 않느냐”고 한 번 더 전화해 출동을 독촉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암매장 장소와 관련해 “명당인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그는 재판이 시작되자 국선 변호사를 물리치고 법무법인 변호사 8명을 선임했다. 또 재판부에 36차례 반성문을 내는 등 자수부터 재판이 끝날 때까지 감형에만 힘썼다.이씨는 1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결심공판에서 “무거운 죄책감과 그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슬픔이 깊어가고 있다. 그녀에게 속죄하면서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고통을 안고 살겠다”던 그는 “발견 당시 시신이 부패했기 때문에 내가 목 졸라 살해한 증거가 뚜렷하지 않다. 김씨의 사망 원인은 천식이고, 나는 시신 유기만 했다”고 항소했다. 항소는 기각됐다. 대법원은 2016년 8월 징역 18년을 확정했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2015년 10월 “이씨는 시멘트로 시신을 유기했고, 김씨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태연히 문자를 보내는 등 사후 행위도 좋지 않다”며 “이씨가 진지하게 반성하는지 알 수 없지만 계획 살해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 자수하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도 고려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2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징역 18년, “계획 범행 아니다”엄마 “우리 딸 살려내라” 쓰러져아버지 “사람보는 눈 못 키워준 게 한” 생전에 환하게 웃고 있는 딸의 영정사진을 가슴에 꼭 안고 나와 지켜본 김씨 어머니는 재판부가 “징역 18년을 선고한다”고 주문을 읽자 “꽃다운 나이의 우리 아이를 죽였는데 18년이 말이 되느냐”며 “우리 딸을 살려내라”고 오열했다. 끝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져 법정 경위들에 의해 밖으로 실려 나갔다. 재판 내내 김씨의 어머니는 영정사진이 된 딸의 대학 졸업 때 사진을 손에 들었다. 먼지 하나 묻지 않았지만 옷소매로 사진을 닦고 또 닦았다. 그는 “딸 이름으로 보험 하나 못 들 정도로 어렵게 키운 아이가 마지막으로 본 지 8개월 만에 시신으로 돌아왔다. 매일 울다가 지쳐 잠든다”면서 “딸의 얼굴을 한 번만 봐달라”고 엄벌을 호소했다. 이 모습을 한참 말없이 지켜보던 남편은 법정 천장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강원도에서 군 복무 중 누나 재판 때마다 휴가를 내고 서울로 온 남동생은 “이씨는 아직도 죄를 뉘우치지 않고 술기운에 그랬다고 핑계를 대고 있다. 용서할 수 없다. 법정 최고형을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씨의 아버지는 “미국 대학을 조기 졸업하고 돈 많이 벌어 부모님께 효도하겠다던 아이가 눈도 제대로 감지 못한 채 시멘트에 묻혀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딸에게 사람 보는 눈을 키워주지 못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고만 이야기했던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이어 “딸은 이씨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다. 죽기 전까지 폭행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다”면서 “한 사람이 죽은 사건이 아니라 한 가정이 죽어버린 사건”이라고 가슴을 쳤다.
  • “나 혼자 산다”… 1인가구 비중 40% 넘어

    “나 혼자 산다”… 1인가구 비중 40% 넘어

    주민등록상 전체 가구 중 1인가구(993만 5600명) 비중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0%를 넘어섰다. 이제 ‘나 홀로 살기’가 대세가 된 가운데 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시민들이 ‘혼밥’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3명 죽였어도 소년범”…태국 쇼핑몰서 총기 난사한 14살 소년, 풀려난다

    “3명 죽였어도 소년범”…태국 쇼핑몰서 총기 난사한 14살 소년, 풀려난다

    지난해 10월 태국의 유명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3명의 목숨을 앗아간 14세 소년이 풀려난다. 현지 현행법상 15세 미만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중앙청소년가정법원은 지난해 10월 3일 방콕 시내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 총기를 난사한 혐의로 체포된 A(14)군을 석방하기로 했다. 청소년 관찰소에서의 90일 구금 기간이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A군은 온라인에서 구매한 불법 개조 총기를 들고 쇼핑몰을 찾아 난사했다. 이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 등 3명이 숨졌고, 4명이 크게 다쳤다. 현지 의료진은 A군에 대해 정신질환 진단을 내렸다. A군은 앞으로 국가기관에서 지속해서 치료 및 모니터링 등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A군의 석방 결정 이후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법적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형사 책임을 질 수 있는 최저 연령을 기존 15세에서 12세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삭 숙위몬 경찰청장은 전날 이러한 방안을 공개하며 “범죄자의 나이가 갈수록 어려지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보고 모방범죄를 저지르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 ‘코로나엔 불가리스’ 남양유업 결국 패소… 60년 오너 경영 끝

    ‘코로나엔 불가리스’ 남양유업 결국 패소… 60년 오너 경영 끝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데서 시작된 남양유업의 경영권 분쟁이 오너 일가의 패소로 끝나면서 60년간의 오너 경영이 막을 내리게 됐다. 4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에서 한앤코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2년여간 이어진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은 한앤코 승리로 마무리됐다. 1964년 홍두영 창업주가 “아이들에게 우리 분유를 먹이겠다”며 1964년 남양 홍씨 본관을 따 설립해 60년간 이어온 홍씨 일가의 남양유업 경영은 2대 만에 끝나게 됐다. 앞서 남양유업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1년 4월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장이 뜨겁게 반응해 쇼핑몰과 마트 곳곳에서 불가리스가 품절됐다. 주식 시장에선 남양유업 주가가 하루만에 8.57%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전문가들도 정부와 같은 의견을 내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남양유업을 고발조치했다. 남양유업 주가는 하락했고 소비자들의 비난이 거세지면서 홍 회장은 책임을 지겠다며 같은 해 5월 사퇴를 발표했다. 일가 보유 지분 53.08%를 한앤코에 3107억원에 매각하는 계약도 맺었다. 그러나 홍 회장 측이 같은 해 9월 “계약 선행조건 중 하나인 오너 일가에 대한 예우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한앤코는 주식 양도 이행 소송을 제기하면서 2년여간 법정 공방이 이어졌다.대법원은 “한앤코가 홍 회장 일가의 처우 보장에 관해 확약했다고 볼 수 없다고 본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앤코는 입장문을 내고 “인수합병(M&A) 계약이 변심과 거짓 주장들로 휴지처럼 버려지는 행태를 방치할 수 없어 소송에 임해왔다”며 “이제 홍 회장이 주식매매계약을 이행하는 절차만 남았다. 홍 회장 측이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 개선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에 물품을 강매하고 대리점주에게 폭언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불매운동이 일어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홍 회장의 경쟁 업체 비방 댓글 지시 논란,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의 마약 투약 사건 등으로도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연 매출이 2020년 1조원 아래로 떨어졌고 2022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1~3분기에 28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한앤코는 판결 직후 입장문을 통해 “남양유업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 개선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남양유업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가처분 소송들과 하급심 소송들을 포함하면 이번 판결은 남양유업 주식양도에 관한 일곱번째 법원 판결이며 한앤코의 ‘7전 7승’”이라며 “홍 회장 측이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도 입장문을 내고 “구성원 모두는 회사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각자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토종 고추 직접 키워 맛보세요”

    “토종 고추 직접 키워 맛보세요”

    사라져가는 토종 고추가 명품화 복원 사업 및 공개 분양을 통해 부활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고추 재배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래종 고추 종자를 공개 무상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재래종 고추 특유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분양하는 재래종 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 ▲순한 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 ▲매운맛이 강하고 색깔이 좋은 극조생종 ‘유월초’ ▲‘토종’ 등이다. 영양고추연구소가 2000년대 초반부터 사라져가는 재래종 고추를 수집해 복원한 것들이다. 지역 기후풍토와 품질에 따라 선발돼 토착 유전자원으로서 가치가 높다. 분양 신청은 선착순 1200명(인터넷 1000명, 방문 200명)이며, 인터넷 접수는 경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열린 광장 공고/고시에서 ‘재래종 고추 종자분양 신청’을 누르면 된다. 1인당 총 200립(수비초·칠성초·유월초·토종 각 50립)까지 분양받을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15일부터 신청 주소로 등기 우편 발송된다. 고추연구소는 최근 5년간 전국 5160여농가(총 88.1㏊)에 재래종 고추 종사를 분양했다. 한편 영양고추연구소와 영양군은 복원한 토종 고추 명품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07년 2㏊에 그쳤던 토종 고추 재배 면적을 2023년 8㏊로 늘렸다. 독자 브랜드 상품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품종별 작목반을 구성해 비가림 시설과 관수 시설, 포장지 제작 및 쇼핑몰 구축, 재래종 고추 내병성 연구용역, 고추 채종포 설치, 브랜드 개발, 토종 고추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재래종 고추는 시판 풍종에 비해 병충해에 약하고 “재래종 고추는 시판 품종에 비해 병충해에 약하고 재배 적지가 한정적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맛과 향, 매운맛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지역특화 재래종 고추 재배 및 병해충 방제기술, 가공품 개발 연구를 통한 재래종 고추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상의 “갑진년 기회도시로 도약”

    광주상의 “갑진년 기회도시로 도약”

    “갑진년 새해를 맞아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성장 동력 육성으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만듭시다.” ●‘신년인사회’에 400여명 참석 성황 광주상공회의소가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주요 정계인사와 상공인들이 이같이 다짐했다. 신년인사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지난해는 주요 국가들의 긴축재정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됐지만 광주전남은 희망의 실마리를 찾는 뜻깊은 한 해였다”면서 “광주 핵심사업인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국가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됨으로써 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확실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누적 생산 10만대를 돌파하고, 전기차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광주가 명실상부한 미래차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력산업 고도화·성장 동력 육성 강조 강 시장은 신년사에서 “대유위니아 경제위기, 중대재해 사망사건으로 인한 기업중단 위기 등 큰 위기도 있었지만, 복합쇼핑몰 3종 세트도 본궤도에 올랐고, 군공항 이전도 특별법 제정, 전남도와의 합의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지정받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미래차국가산단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차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日 가족여행 중이던 한국인…새해 첫날 女 치마 속 찍다 붙잡혔다

    日 가족여행 중이던 한국인…새해 첫날 女 치마 속 찍다 붙잡혔다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 중이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하다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 고베신문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 고베 경찰은 1일 한국 국적의 남성 A(46)씨를 ‘성적 자태 촬영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10분쯤 고베시 한 쇼핑몰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여성(22)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 뒤에 있던 또 다른 여성(37)이 범행 장면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촬영 영상이 발견됐다. A씨는 며칠 전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왔으며, 범행 당시에는 혼자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은 몰래카메라를 처벌하기 위해 ‘성적 자태 촬영 처벌법’을 신설해 지난해 7월 13일부터 시행했다. 이 경우 3년 이하 구금형이나 300만엔(약 277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가슴, 엉덩이 등 성적 부위나 속옷 차림을 촬영하는 행위 외에 몰래카메라 영상을 제공·보관해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 시즌제 대작들 ‘속편의 저주’ 시험대… 조용필·임영웅 활동 기대감

    시즌제 대작들 ‘속편의 저주’ 시험대… 조용필·임영웅 활동 기대감

    ‘오징어게임2’·‘파친코2’ 등 주목 전작의 후광이 강렬한 ‘시즌제 대작’ 드라마들이 올해 줄줄이 ‘속편의 저주’ 시험대에 선다. 전작의 인기와 명성을 뛰어넘는 속편이 출현할지 관심이다. 특히 K드라마 제작비 규모를 확대하며 스타 배우와 감독, 작가를 묶는 넷플릭스의 ‘성공 방정식’이 시즌제에서도 빛을 볼지 주목된다. 최대 기대작은 1000억원이 넘게 투입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지난해 7월 촬영이 시작된 시즌2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동혁 감독이 시즌1에 이어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생존게임에 뛰어든다. 황 감독은 지난달 국내외 취재진에게 공개한 세트장에서 “새로운 게임,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펼쳐질 더욱 깊어진 이야기와 메시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는 하반기에 부진했다. TV 비영어 부문 1위에 잇달아 오른 ‘더 글로리’, ‘사냥개들’, ‘셀러브리티’ 등의 명맥이 지난해 8월 ‘마스크걸’ 이후 끊겼다. 제작비 360억원이 투입된 ‘도적: 칼의 소리’, ‘스위트홈’ 시즌2가 쓴맛을 봤다. 특히 ‘스위트홈’ 시즌2는 한국형 크리처물의 인기를 견인했던 시즌1의 회당 30억원을 넘는 제작비임에도 작품 완성도 논란이 치명타가 됐다. 이를 만회하듯 올여름 시즌3 공개가 빠르게 결정됐다. 애플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도 올해 나온다. 시즌1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 드라마는 지난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드라마상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거머쥐었다.오는 5일 시즌1의 파트2(8~10화) 공개를 앞둔 ‘경성크리처’는 올해 시즌2까지 정주행한다. 시즌1, 2 제작에 700억원을 쏟아부은 대작으로, 국내 혹평을 딛고 글로벌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83개국 ‘톱10’에 들었고 한국과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수사반장’ 35년 만에 부활 안방극장에서는 1970년대 최고 시청률 70%를 넘은 추억의 드라마 ‘수사반장’이 35년 만에 부활한다. MBC는 이제훈이 수사반장을 연기하는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속편)인 ‘수사반장: 더 비기닝’을 제작 중이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K드라마는 과거 한 편을 만드는 제작비가 이제 한 회에 투자되는 대작으로 스케일이 커지고, 시즌제 드라마로 변화하고 있다”면서도 “서사의 밀도가 떨어지고 볼거리 위주의 자극에 집중하면 속편의 저주를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소재와 장르의 다양성이 갖춰질 때 ‘K드라마의 성공’이 지속될 수 있다고 봤다.신작 드라마 줄줄이 안방 공략 신작 드라마들도 새해 눈도장을 찍는다. 티빙은 오는 19일 안재홍과 이솜의 불륜 추적 활극 코미디물인 ‘LTNS’를 공개한다. 디즈니+는 이동욱이 주연을 맡은 8부작 ‘킬러들의 쇼핑몰’ 첫 회를 17일 연다. tvN은 오는 21일 조정석과 신세경의 ‘세작, 매혹된 자들’과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주연의 동명 웹툰 원작인 ‘정년이’를 선보인다.대중음악 빅스타 복귀… 신인그룹도 지난해 데뷔 55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이 올해 정규 20집을 발매한다. 그는 지난해 4월 ‘라’, ‘필링 오브 유’ 두 장의 싱글을 내며 20집 여정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데뷔 45주년이 된 이문세는 올 상반기 정규 17집 발매를 예고했고, 아이유는 2년 반 만인 올 상반기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대형 기획사의 굵직한 신인 그룹도 출격한다. 하이브는 오는 22일 데뷔하는 세븐틴의 ‘동생 그룹’인 6인조 보이그룹 투어스와 걸그룹 아일릿을 선보인다. JYP는 미 레이블과 합작한 걸그룹 비춰(VCHA)를 오는 26일 데뷔시키고, 하이브도 지난해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캣츠아이’를 띄운다. YG는 수장 양현석이 다음달 1일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두 번째 신곡 발표를 예고하며 총력전을 펴고 있다.‘콘서트의 제왕’ 임영웅은 올해도 전국 투어 ‘아임 히어로’를 이어 간다. 오는 5~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의 광주 콘서트에 이어 19~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공연을 한 뒤 5월 25~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처음 입성해 대망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 “이거 사 갈까?”…여행지서 ‘이 젤리’ 사왔다간 범법자 될 수도

    “이거 사 갈까?”…여행지서 ‘이 젤리’ 사왔다간 범법자 될 수도

    관세청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신년과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에서 판매하는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젤리·초콜릿 등의 제품에 대한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오일, 화장품 등 여러 기호품 형태의 대마 제품이 제조·유통되고 있어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해당 국가를 여행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관세청은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젤리·초콜릿 등의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없이 국내로 반입하면 처벌받는다”면서 실제로 세관에 적발돼 처벌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마가 합법화된 국가는 미국(24개 주 및 워싱턴DC)과 캐나다, 태국, 우루과이, 몰타, 룩셈부르크, 조지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우리나라는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젤리, 초콜릿 등 단순 기호품이라 하더라도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식약처 승인 없이 국내로 반입하면 처벌된다. 마약류관리법에서는 ▲대마를 재배·소지·소유·수수·운반·보관하거나 사용한 자 ▲대마 또는 대마초 종자의 껍질을 흡연하거나 섭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관세청은 대마 합법화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현지에서 ‘THC·CBD·CBN’ 등 대마 성분을 의미하는 문구 또는 대마잎 모양의 그림·사진이 들어간 제품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제품을 해외에 거주하는 지인 등으로부터 선물 받은 경우에도 국내 반입 과정에서 세관에 적발되면 처벌되며 해외에서 섭취한 경우에도 처벌받을 수 있다. 김현석 관세청 국제조사과장은 “대마를 합법화한 국가가 증가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을 잃기 쉽다”면서 “필로폰 등 주요 마약류뿐 아니라 각종 대마 제품까지 철저히 차단해 국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국 소년 2명 송도에서 무면허 과속 車운전

    외국 소년 2명 송도에서 무면허 과속 車운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외국 국적의 중학생과 초등학생 2명이 운전면허도 없이 승용차를 과속으로 몰며 인터넷 생방송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외국 국적의 중학생과 초등학생 2명이 운전면허도 없이 승용차를 과속으로 몰며 인터넷 생방송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15)군과 B(12)군을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2일 밝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15)군과 B(12)군을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 오후 10시쯤 송도국제도시에서 무면허로 번갈아 가면서 13km가량 아버지 소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생방송을 했고 이튿날인 이날 오전 0시 20분쯤 시청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 오후 10시쯤 송도국제도시에서 무면허로 번갈아 가면서 13km가량 아버지 소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생방송을 했고 이튿날인 이날 오전 0시 20분쯤 시청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 결과 B군은 아버지의 차 열쇠를 들고나온 뒤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A군에게 연락해 함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이 먼저 송도 아파트단지에서 쇼핑몰까지 6.4㎞가량 차량을 몰았고 A군이 운전대를 넘겨받아 아파트단지로 돌아오면서 비슷한 거리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 B군은 아버지의 차 열쇠를 들고나온 뒤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A군에게 연락해 함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이 먼저 송도 아파트단지에서 쇼핑몰까지 6.4㎞가량 차량을 몰았고 A군이 운전대를 넘겨받아 아파트단지로 돌아오면서 비슷한 거리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신호위반이나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송도동 일대 도로의 제한 속도는 대부분 시속 30∼50㎞이지만,방송 영상에는 시속 100km 가까이 과속하는 모습이 찍혔다. B군은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이다.경찰은 이들이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신호위반이나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송도동 일대 도로의 제한 속도는 대부분 시속 30∼50㎞이지만,방송 영상에는 시속 100km 가까이 과속하는 모습이 찍혔다. B군은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이다. 경찰 관계자는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면허 운전을 하게 된 경위를 부모 입회하에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면허 운전을 하게 된 경위를 부모 입회하에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美 새해부터 비극… 총격 사고로 8명 사망·10여명 부상

    美 새해부터 비극… 총격 사고로 8명 사망·10여명 부상

    미국에서 새해부터 곳곳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8명이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시쯤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20대 남성과 여성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다친 나머지 8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창고형 건물에서 새해 전야 파티가 열리고 있었고 갑자기 총성이 울렸다. 용의자에 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비슷한 시각 LA 카운티 호손 지역에서도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쇼핑몰 인근에서 다친 피해자들을 병원에 이송했다. 이 가운데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는 한 주택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사건 현장에서 경찰은 여러 발의 총을 맞고 숨진 53세 남성을 발견했다. 49세 여성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48세 여성은 팔에 총을 맞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총성이 집 밖에서 들렸으며 피해자들은 창문을 뚫고 들어온 총알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범인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에서는 하룻밤 사이 가까운 장소 3곳에서 3건의 총격이 발생해 남성 3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 사건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는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경찰이 한 주택가 거리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해 총상을 입고 숨진 남성 1명을 발견했다.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서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경찰의 추격을 받던 44세 남성이 차를 몰고 달아나면서 다른 차와 사람들을 잇달아 치어 총 8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다가오자 차를 타고 달아나기 시작했고 잘못된 방향으로 돌진하다 사고를 낸 뒤 인도를 들이받고 멈췄다. 용의자 역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 “살려줘” “도망가” 급박했던 당시 상황…日 강진에 아수라장 됐다(영상)

    “살려줘” “도망가” 급박했던 당시 상황…日 강진에 아수라장 됐다(영상)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의 9.0보다는 작지만, 1995년 1월 한신대지진(7.3)보다는 큰 규모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6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관측된 것을 시작으로 주변 지역에서 오후 6시쯤까지 20여차례의 지진이 관측됐다. 특히 오후 4시 10분쯤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최대 7.6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또 후쿠이·사도·도야마현 등에 ‘쓰나미 경보’를, 홋카이도와 돗토리현 등에는 ‘쓰나미 주의보’를 각각 내리는 등 동해 쪽에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를 광범위하게 발령했다. ‘대형 쓰나미 경보’는 오후 8시 30분쯤 ‘쓰나미 경보’로 단계가 완화됐다. 현재까지 관측된 쓰나미 높이는 이시카와현 와지마항이 1.2m를 넘는 수준이다. 이시카와현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택, 건물 파괴가 30여건 신고됐으며 화재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경찰청을 인용해 “이시카와현 나나오시에서 2명이 심정지 상태”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피해 현황이 집계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NHK 등 일본 주요 방송국은 정규방송을 일제히 중단하고 지진 속보에 들어갔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자 NHK 진행자는 방송에서 “지금 당장 도망가라. 동일본대지진을 기억해야 한다. 목숨을 소중하게 지켜라”라며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SNS에 지진 당시 상황 공유…구조 요청도 이러한 상황에서 현지인들은 소셜미디어(SNS)에 당시 상황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고 있다.이시카와현에 있는 쇼핑몰에서 지진을 겪은 한 누리꾼은 엑스(X)에 “지진 발생 직후”라며 지진 발생 당시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보면 지진이 발생하자 쇼핑몰 안 매대 등은 급격히 흔들렸고, 이에 방문객들은 서로를 감싸 안으며 머리 등을 보호했다. 강한 흔들림에 중심을 잃는 사람도 있었다.이시카와현 한 마을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일부 주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무너져 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공유한 누리꾼은 “주택이 무너져 차량 통행이 어렵다”고도 전했다.역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역내 전광판은 앞뒤로 크게 흔들리고 잠시 정전이 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사람들은 일제히 머리를 가방으로 보호했고, 중심을 잃지 않으려 기둥에 붙어 있었다.이시카와현 와지마시 중심부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들이 불에 탔다. 엑스에서는 ‘#살려달라 #SOS #노토지진’ 등의 해시태그를 사용하며 가족, 지인 등의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는 확인 중이며 지금까지는 접수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국인 교민은 진앙과 가까운 지역인 이시카와현에 1200여명, 도야마현에 800여명 등이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러 미사일 122발 쐈다…우크라 사상자 200명 육박 [핫이슈]

    러 미사일 122발 쐈다…우크라 사상자 200명 육박 [핫이슈]

    러시아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등을 겨냥해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러시아군이 전략폭격기 18기를 동원해 미사일 122발을 쐈으며 자폭 드론도 36대를 날렸다고 밝혔다.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장관은 “개전 이래 최대 규모”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 미사일 87발과 드론 27대를 격추했으나, 나머지는 막지 못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우크라 사망자 최소 31명, 부상자 160명 이상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성명을 내고 몇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공습으로 최소 30명이 숨지고 16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에서 건물 잔해 아래에 갇힌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각 지방에서 나온 성명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망자는 최소 31명으로 확인된다.수도 키이우에서는 창고와 주거용 건물 등이 피격을 당해 최소 9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키이우 시민 마리아는 “끔찍한 소리에 잠에서 깬 뒤 화장실로 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무서웠다. 미사일이 날아다녀 어찌해야 할지 몰랐고, 대피소로 달려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동부 자포리자주의 주지사는 지역에서 최소 8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며 민간 기반시설도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주도 자포리자에서는 러시아 공습에 폐허로 변한 주택의 잔해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이 벌어지는 가운데 인근 집 주민 빅토르 추후노프(73)는 폭발음이 들렸을 때 자신의 집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파괴된 이웃 집에 대해 “여기 살던 여성이 숨졌다. 여성의 아들이 집에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중부 드니프로주에서는 지역 쇼핑몰과 주택, 6층 주상복합 건물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6명이 사망했다고 드니프로 주지사가 말했다. 그는 “이번 공격으로 산부인과 병원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흑해와 접한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는 주택 건물들에 피해가 생겨 4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2명이 부상했다고 이 지역 주지사가 피해 상황을 보고했다.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잇는 관문이기도 한 서부 르비우주에서도 인명 피해가 나왔다. 주도인 르비우의 한 주거 건물에서 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지역 주지사는 밝혔다. 이어 지역 학교 3곳과 유치원 1곳도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에서는 러시아 공습으로 창고와 산업시설, 의료시설, 수송창고 등이 파손됐으며 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이 지역 주지사는 말했다. ┃예상됐던 대규모 공습, 목적은 에너지 기반 시설 파괴? 우크라이나는 자국의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해 러시아가 지난번 겨울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공습을 가하기 위해 미사일을 비축해 왔을 수 있다고 몇 주 전부터 경고했다. 우메로우 장관은 지난달 22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등 동맹국 관계자들이 참여한 화상 회의에서 “침략국(러시아)이 보유하고 있는 미사일 재고로 그런 공격을 계속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일일 브리핑에서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정밀무기(미사일)와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50차례의 집단 타격과 1차례의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 미사일 1기, 폴란드 영공 침범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는 러시아 미사일 1발이 자국 영공을 침범해 40여 ㎞를 날아간 뒤 3분 뒤 우크라이나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폴란드 외무부에 소환된 안드레이 오르다시 러시아 대리 대사는 폴란드 당국이 자국 영공에 미사일이 침법했다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러시아의 이번 우크라이나 공습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지원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러시아와 휴전에 대한 논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은 “오늘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 국민이 시끄러운 폭발음에 잠에서 깼다. 이 폭발음이 세계 곳곳에서 들렸으면 좋겠다”며 동맹국들에 군사 지원을 촉구했다. ┃서방의 우크라 지원에 다시 힘 실릴 조짐 최근 시들해지는 모습을 보이던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에도 다시 힘이 실릴 조짐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전쟁이 2년 가까이 지속됐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극명히 드러났다”면서 공화당에 발목이 잡혀 의회에 계류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 추가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공 미사일 수백발을 보내기로 했다면서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방어와 서방의 의지를 시험하면서 패배의 문턱에서 승리를 거머쥐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틀렸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등의 요구로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미국과 영국 외에 대부분 이사국이 러시아의 이번 대규모 공습을 비난했다. 바실리 네벤지아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이날 발생한 민간인 피해는 모두 우크라이나 측이 방공 시스템을 잘못 운용한 탓에 생긴 사고라며 러시아군은 민간 시설을 겨냥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 “입도 벙긋 못하나”…‘에스더몰 부당 광고’ 판단에 홍혜걸 반발

    “입도 벙긋 못하나”…‘에스더몰 부당 광고’ 판단에 홍혜걸 반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인 여에스더(58)씨가 운영한 온라인 쇼핑몰 ‘에스더몰’에서 법령을 위반한 부당한 광고가 일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여씨 배우자인 의사 홍혜걸씨는 “과도한 규제”라며 반발했다. 식약처는 29일 “에스더몰에 대한 부당광고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해당 사이트에서 일반 식품을 판매하면서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등의 광고를 했다”며 “이는 식품 표시광고법 제8조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행위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울 강남구청에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법령상 식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한 것이 확인된 경우 1차는 영업정지 2개월, 2차는 영업허가·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여씨는 이날 에스더몰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현재 구체적 위법 사안이 확정되거나 관할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이 내려진 상황은 아니다”라며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홍혜걸 “입도 벙긋 못하게…과도한 규제” 여씨의 남편 홍씨 역시 식약처 판단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홍씨는 “문제가 된 사안은 제품 하단 배너를 통해 글루타치온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매거진 코너로 연결되도록 한 것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오인하도록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정보와 분리된 방식의 광고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건강기능식품협회나 강남구청의 일관된 해석이었고, 다른 회사 소송에서 대법원 무죄판결이 내려진 적도 있는데 갑자기 다른 유권해석을 내리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효능을 과장하는 것을 잘못이지만 입도 벙긋 못하게 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이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식약처 전직 과장은 여씨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광고했다며 여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달라고 경찰에 고발했다. 식약처는 이후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식약처로도 접수됐다며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했다. 여씨는 당시 쇼핑몰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문을 올려 “에스더포뮬러의 모든 광고는 식약처가 광고심의를 공식적으로 위탁한 기관인 건강기능식품협회의 심의를 거친 광고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고발 수사에 대해 성실히 협조하겠다. 저희 잘못이 드러난다면 응당한 처벌을 받고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며 “수사당국의 현명한 판단을 믿으며 결과에 따라 고발인에 대한 합당한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 “각자의 길 간다”…‘임블리’ 임지현, 결혼 8년만에 ‘이혼’

    “각자의 길 간다”…‘임블리’ 임지현, 결혼 8년만에 ‘이혼’

    유명 인플루언서 ‘임블리’ 임지현이 결혼 8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29일 OSEN에 따르면 임지현은 최근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와 이혼에 힙의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임지현 측근에 따르면 임지현과 남편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원만하게 이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현은 2013년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해 SNS에 일상을 공개하며 연매출 1700억원의 패션·뷰티·생활 브랜드를 키워냈으나 2019년 불거진 ‘곰팡이 호박즙’ 논란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지난해는 의류사업을 잠정 중단한다고도 밝혔다. 임지현은 2015년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와 결혼해 2018년 아들을 낳았다.
  •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점… 경기 남부 ‘쇼핑 1번지’ 이끈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점… 경기 남부 ‘쇼핑 1번지’ 이끈다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22호점)이 지난 21일에 그랜드 오픈했다. 트레이더스 동탄(21호점·지난해 6월 오픈)에 이어 18개월만에 문을 연 수원화서점은 수원 정자동에 있는 ‘스타필드 수원’(내년 1월 오픈 예정) 지하 2층에 터를 잡았다. 트레이더스는 대규모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와 함께 유통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수원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은 인구 12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 수원에만 대형마트·쇼핑몰이 14개 이상이 있을 정도로 상권의 규모도 크다.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즐비한 만큼 기존과 다른 포맷의 창고형 할인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쇼핑 각축전이 벌어지는 수원에서 트레이더스 수원점(9호점)이 2014년 8월 문을 열었다. 이후 수원 동부·남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원지역 대형마트 중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스는 수원지역에서 그 인기를 확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장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스 수원점과 쇼핑 체인망을 형성, 동부·남부뿐 아니라 북부·서부·중부 등 수원 전 지역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 트레이더스는 대량 매입, 대단량 판매, 저마진 정책을 시행, 일반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약 10~15%가량 저렴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0년 구성점 개장을 시작으로 매년 출점을 이어간 트레이더스는 13년만에 22개 점포를 가진 ‘K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신규 출점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격 정책, 특화 상품 개발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13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화서점을 오픈한다”며 “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식품 늘린 트레이더스, 쇼핑 천국 스타필드에 노브랜드 전문점까지 모여 ‘시너지’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고객 쇼핑 편의를 제일 우선으로 생각했다. 이에 스타필드 수원 지하 2층(총 3100평 규모) 등 주차장에서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트레이더스 방문객들이 대부분 차량을 이용한다는 점을 인지해 주차공간을 스타필드를 포함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약 4500대라는 대규모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수원의 핵심 ‘키 테넌트’로서, 매장 운영 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스타필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했다.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F&B가 즐비한 스타필드와 발을 맞춰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대4 정도지만 수원 화서점은 7대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 소단량 상품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노브랜드 전문점’도 지난 21일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문을 열었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대단량 상품과 신선식품을, 노브랜드에서는 일반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살 수 있도록 해 최단시간에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극도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T-카페’ 역시 최대규모 수준으로 개장한다. T-카페 자리만 92석으로, 원형테이블 6개를 포함하면 1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다. T-카페는 1만원 후반대 가격의 지름 45㎝ 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가성비 쌀국수, 핫도그 세트, 치즈 오븐 스파게티, 무한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등 보통 외식보다 절반 이상 싸게 판매해 매년 방문객수가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고 있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원화서점 T-카페 확대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훌륭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쇼핑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놓치면 손해’ 역대 최대 오픈 행사 장착… 단독 로드쇼까지 펼쳐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 단독 행사를 진행, 수원지역 주민들의 연말 장바구니를 책임진다. 포문은 위스키가 연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인기 위스키를 단일 점포 기준 최대 물량을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개장일인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를 9만 8800원에,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를 9만 48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수원화서점만 두 상품 합쳐 2000병 가까운 물량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보통 대형마트 전점(100여개 점포)에서 행사 시 3000~4000병가량 준비하는 것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물량임을 알 수 있다. 이외에 ‘발베니 14년’(700㎖), ‘아란 쿼터캐스크 캐스크스트렝스’(700㎖), ‘산토리 가쿠빈’(700㎖), ‘야마자키 12년 100주년 에디션’(700㎖) 등 인기 위스키 행사도 진행한다. 하이엔드 위스키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초고가 위스키 행사도 준비했다. ‘고든앤맥페일 미스터 조지 레가시 에디션2’(700㎖·정상가 1980만원), ‘루이 13세’(700㎖·정상가 439만 8000원), ‘발베니 25년 레어 매리지’(700㎖·정상가 129만 8000원)를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 결제 시 10%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 3일까지 이어지는 노르웨이 연어 최저가 판매도 놓칠 수 없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2주간 노르웨이 횟감 연어를 3280원(100g)에 판다. 지난해부터 국제 생산비용·물류비용 증가로 큰 폭으로 가격이 뛴 연어를 트레이더스 바이어가 사전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가장 신선한 상태인 ‘횟감’용 연어라 쓰임새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이더스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글로벌 브랜드 ‘스너글’과 협업한 트레이더스 단독 세탁세제 ‘T STANDARD 스너글’(4ℓ·1만 7980원)부터 800g 내외의 대형 자숙 랍스터(2미·2만 4980원), 그리고 글로벌 명품 오디오 브랜드 ‘Bower&Wilkins’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전국 창고형 매장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는 쇼핑의 재미를 더할 ‘로드쇼’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배관과 기둥 사이 등 매장 곳곳에 로드쇼 공간이 마련됐다. 개장을 기념해 잇따라 열릴 로드쇼는 방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까지는 골프 의류·골프 용품 특가 할인부터 크리스마스 에디션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카카오프렌즈 골프 로드쇼’가 진행된다. 전세계 와인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와인 로드쇼(내년 1월 7일까지), 스너글 포토존 운영(오는 31일까지) 등 매월 달라지는 화려한 로드쇼가 쇼핑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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