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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8
  • “졸업장 보여주면 할인혜택”

    졸업 입학시즌이다. 유통업체들은 재빠르게 설마케팅에서 졸업입학선물 마케팅으로 전환했다.졸업장을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주는 전통적 마케팅이 여전히 인기다.졸업장이곧 할인쿠폰인 셈. 사이버쇼핑몰 씨앤텔(www.cntel.co.kr)은 N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을 모아 ‘졸업 입학 선물코너’를 만들었다. DDR,디지털 카메라,테크노백,시계,가방,지갑 등의 패션 소품과 ‘매직 스트레이트 아이롱기’(3만9,900원) ‘보땅도도 빨간통 파우더 세트’(5만원) 등화장품 및 액세서리를 모았다. 그러나 씨앤텔은 초중고생 선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싼 베르사체·버버리시계 등 100만원대의 해외 유명브랜드 시계와 120만원짜리 수입핸드백 등을 구비해놓아 눈총을 사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잠실점)도 지난 1일부터 ‘새천년 신학기용품 기획대전’을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에게 큰 인기인 피카츄 신발주머니(1만1,700원)와 피카츄 가방(3만1,500원)을 싸게 판다.패션관 5층에서는 교복 특설매장도 운영중이다. LG백화점은 7일부터 ‘졸업을 축하합니다’라는 테마기획전을 갖는다.학생복·가방·컴퓨터·졸업입학선물 특설코너가 각각 마련돼 있다.졸업장을 가져가면 가족사진 무료촬영·CD 무료증정·물건값 5∼10% 할인 등 혜택이 풍성하다.졸업장을 잊지 않고 챙기는 것이 돈버는 지혜.스와치시계가 5만9,000원,미키마우스 책가방이 1만원,레고 책가방이 2만원이다. 백화점 ‘행복한 세상’은 9일부터 ‘졸업입학기념 학생가구’ 대전을 연다. 안미현기자 hy
  • 동대문형 패션쇼핑몰 분양 열기

    보교산업개발이 경남 마산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수 있는 동대문형 패션 쇼핑몰 ‘점프밀라노’를 이달부터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9층,574실 규모의 점프밀라노는 상품을 자체 제작해 판매하는 이른바 동대문형 패션 쇼핑몰이다. 보교산업개발은 지난해 대구에서 이같은 형태의 쇼핑몰 ‘밀라노 존’(600실 규모)을 3일만에 완전 분양을 마치기도 했다. 이번 점프밀라노 분양은 밀라노 존에 이은 두번째로 동대문과 남대문 의류생산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점프밀라노는 특히 지하 1층 유아·임신복 매장을 제외한 전 매장 및 편의시설을 신세대 취향으로 배치,원스톱으로 쇼핑과 게임은 물론 문화생활까지즐길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지상 1층∼4층까지의 의류매장은 영 케주얼이나 힙합 존 등이,6·7층에는 게임랜드,8층에는 신세대 취향의 푸드랜드가 각각 들어선다. 임대가는 보증금과 개발비를 포함 지하 1층이 구좌당 3,400만원,지상 1층 4,200만원,2층 3,700만원,3층 3,200만원,4층 2,900만원,5층이 2,500만원이며분양대금의30%까지 연리 7%로 융자가 가능하다. 보교산업개발은 올 상반기안으로 이같은 패션 쇼핑몰을 수원과 울산,포항,전주 등에까지 확대,체인화할 계획이다.(02)582-4144김성곤기자 sunggone@
  • PC통신 가입자 확보 ‘이전투구’

    PC통신 및 인터넷사업자들의 ‘가입자 부풀리기’ 경쟁이 더욱 더 소모적으로 치닫고 있다.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등 PC통신 ‘빅3’는 과연 누가 먼저 회원 300만명을확보하느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이메일서비스와 쇼핑몰 등 인터넷사업자들도 이전투구식 회원확보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 ◆실태 PC통신업체 하이텔과 유니텔은 올 초 200만명 회원가입 돌파 시점을놓고 한동안 신경전을 벌였다.서로 ‘내가 먼저’라며 상대방 폄하(貶下)에열을 올렸다.업계에서는 이 과정에서 무료가입자들도 상당수 가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인터넷 사업자들도 마찬가지다.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은 지난해말 치열하게 ‘100만명 회원 가입’ 경쟁을 벌였다.일부 업체들은 가입만 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 머니’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들어 PC통신 및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을 중심으로 가입자 확보전이 치열해지면서 이른바 ‘무늬만 회원’인 가입자들을 유치해놓고 ‘600만 회원돌파’ 운운하는 업체까지 등장했다.특히 S그룹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쇼핑몰은 그룹 소속 직원들에게 회원가입을 독려하면서 할당인원까지 제시,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런 현상은 회원숫자가 생존의 바탕이 되는 업계의 풍토때문이다.즉 업체들이 수익의 대부분을 광고에 의존하다보니 소모적인 회원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안은? 가입자 부풀리기 경쟁의 폐해는 고스란히 네티즌에게 돌아간다.물론 일시적으로 혜택을 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사업자의 수익기반이 악화되고 이는 재투자 여력을 약하게 해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어렵게 할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지적이다. 따라서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미국 등 선진국처럼업체별 수익을 평가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등의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업계관계자는 “‘허수’ 가입자를 확보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느냐”면서”업계 자체적으로 안된다면 정부가 나서서라도 소모적인 가입자 확보경쟁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설 선물 우편주문 인기

    설을 앞두고 고가 선물세트가 재등장,과소비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가운데 평균 2만∼3만원대의 선물세트로 구성된 우편주문판매 매출이 크게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설날을 앞두고 ‘설맞이 할인대잔치’를 실시한결과 할인판매기간(1월18∼27일) 우편주문판매가 47만5,000건에 101억2,900만원의 매출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7월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우체국 인터넷쇼핑몰(www.ePOST.go.kr)을 통한 매출 또한 급증했다. 인터넷 쇼핑은 할인판매 기간중 1만8,000건에 6억1,200만원의 매출을 올려지난해 추석맞이 할인판매 기간에 비해 2배가 넘는 매출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우체국의 설맞이 할인판매기간에 인기를 끈 품목은 곶감·해산물세트·김·민속주 등으로 나타났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밀레니엄 비즈니스 CEO에 듣는다] 이계철 한국통신사장

    “올해는 한국통신이 초우량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추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계철(李啓徹·59) 한국통신 사장이 밝히는 새 천년의 화두는 단연 ‘혁신’(革新)이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고서는 역동적인 생명력을 이어갈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통신시장은 큰 변혁기에 놓여 있습니다.시내·시외·국제 등 모든 서비스가 완전 경쟁체제에 들어갔고,글로벌원·콘서트 등 다국적 통신사업자의 국내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우리 회사가 인터넷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것은 이런 변화를 앞장서 이끌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이 사장은 인터넷·글로벌화(化)로 대표되는 ‘구조확장’과 사업 및 조직의 ‘구조조정’을 혁신의 양대 축으로 정했다. “우리나라 음성전화의 서비스 질은 세계 어느나라에 견줘도 뒤지지 않습니다.확고한 인터넷 시대의 기반을 이미 갖춘 셈이지요.이를 바탕으로 2005년까지 인터넷의 품질을 음성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올해 전체 설비투자액 3조원의 36%인 1조800억원을인터넷 부문에 투입하기로 했다.광전송 기간망 구축에 4,600억원,각 가정에들어가는 초고속 가입자망 구축에 3,700억원 등이다.지난해 포털사이트 ‘한미르’를 개설한데 이어 1일에는 인터넷 쇼핑몰 ‘바이엔조이’를 오픈하는등 다양한 컨텐츠를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통신사업자가 사운을 걸고 있는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권 확보에서도 남들보다 멀찍이 앞서 있다고 자신한다.이사장은 “사업권 획득 자체보다는 그 이후의 운영을 어떻게 할지에 전사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면서“신규투자를 최소화하고 기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효율성을 확보할것”이라고 말했다.이와함께 미국,일본,홍콩,싱가포르,영국 등지의 국제회선을 늘리는 한편 국내 진출 외국기업의 공략에도 집중하기로 했다.구조조정과 관련,그는 “올해에도 한계·적자사업의 퇴출 등 구조조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통신은 이미 지난해 8,900여명의 인력을 줄이고 전국 260개 전화국을 91개 광역전화국으로 축소했다. 이 사장은 벤처기업의 가능성을 누구보다도 높게 본다.때문에 유망 인터넷·소프트웨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제휴의 몫으로 올해 1,000억원을 배정했다.특히 벤처기업의 요람인 테헤란로 일대를 ‘초고속 정보통신서비스 특구’로 지정해 125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항상 생각하고 변신하자는 것이 저의 경영철학입니다.평소 직원들에게 왜 오늘 회사에 나오는지,오늘 할 일은 무엇인지를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관점에서 돌아보라고 충고합니다”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행시 5회로 체신부에 들어온뒤체신부 전파관리국장,정보통신부 차관 등을 거쳐 96년 한국통신 사장에 취임했다.97년 한국통신 민영화 이후 초대 공채사장으로 다시 선임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새 세기를 새롭게 비전 ‘한국21’] (5) 사생활을 보호하자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나 단체 등으로터 전화와 편지,이메일(전자우편)등이쏟아지는 세상이 됐다.개인 정보가 도용되거나 범죄에 악용되는 피해 사례도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몰래 카메라의 표적이 돼 불법음란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팔려나가기도 한다. 인터넷 전자상거래와 정보통신업체,신용카드사 등 개인 정보를 관리하는 업종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 도·감청 장비가 첨단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A여대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는 김모씨(24·여)는 서울 세운상가 등에‘A여대 기숙사’란 제목의 ‘몰래 카메라’ 비디오 테이프가 거래되고 있다는 말을 들은 뒤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혹시 자신이 찍히지 않았을까 하는걱정 때문이다.김씨는 “누군가 엿보고 있다는 불안감에 잠자리에 들기 전창문이 열려있는 지를 확인하고 옷까지 입고 자는 버릇이 생겼다”고 말했다. 회사원 박모씨(32)는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B사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가입 당시 적은 전화번호와 직업,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보험사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주부 조모씨(37)는 최근 C백화점에서 백화점 카드를 발급해 줄테니 의료보험증을 복사해 보내라는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다.조씨는 신청한 적이 없다며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직원은 가입서에 적힌 조씨의 이름,주소,주민등록번호,연락처 등을 불러주었다.조씨는 “백화점에서 어떻게 입수했는지 몰라도 신상정보가 공공연하게 나돈다니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센터가 네티즌 9,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가 정보화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을 묻는 질문에응답자의 38.8%인 3,500여명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를 꼽았다.또 국내 인터넷 쇼핑몰 200개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절반이 넘는 110개사이트가 기본 정보(이름·주소·연락처·대금결제계좌) 이외에 불필요한 추가정보 입력을 요구했다.보안성을 갖춘 곳은 5개에 불과해 개인정보 보호에매우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불법 도·감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는 사설기관은심부름센터 등 전국적으로 1,400여개.지난 6일에는 사생활 도청 전문업자 및 도·감청장비 수입업자,개인정보를 빼내 판 심부름센터 직원 등 400여명의 사생활 침해 사범을 붙잡았다.개인의 통화내역을 유출한 전화국 직원과 휴대전화 번호를 불법 복제해준 대리점 업주,재학생 명단을 인터넷 업체에 판 대학교수 등도 포함됐다. 이 중 169명의 심부름센터 직원은 생활정보지 등에 ‘가정 고민 해결,채무해결’ 등의 광고를 낸 뒤 도청·감시·미행 등으로 사생활을 조사했다.도·감청에는 첩보영화에서나 볼수 있는 고성능 소형 녹음기에서부터 손톱만한크기의 렌즈와 마이크가 달린 초소형 카메라 등이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 사회학과 김용학(金用學)교수는 “인터넷 업체들의 개인정보 유출과도·감청에 대한 국민의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전자 정보보호등 개인 정보보호를 위한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인터뷰] '함께하는 시민행동' 조양호씨 “정보화 사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일반인들이 아무런 보호막 없이정보사냥꾼들에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조양호(趙暘昊·29) 개인정보보호팀장은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침해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정부,기업 등 개인정보를 취득하는 정보취급자의 도덕적 해이를 꼽았다. 그는 일례로 “99년 상반기 동안 국내 4대 PC통신사는 정통부에 662건의 개인 정보를 누출시켰다”며 “1건에 몇명의 ID와 비빌번호가 포함됐는지,누구의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인터넷상의 각종 사이트,PC통신,이메일 등은 생활의 일부가 된지 오래인데도 정부는 아직 컴퓨터상에서 일어나는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정은 기업도 마찬가지다.인터넷 상거래가 확산되면서 신용정보 유출이 고객의 가장 큰 두려움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우리 기업은 신용정보 보호에 무관심한 상태이다.정보누출의 책임을 묻는 약관이나 서버관리자의 감시제도가 없는 것은 물론 인터넷사업을 벌이는 업체 끼리 암암리에 고객 정보를 교환하기도 한다.그는 “이러한 프라이버시에 대한 무관심과 개인정보 악용은전자상거래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한다”고 말했다. 국민들이 아직 개인 정보 누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조팀장은 “개인의 사상까지 감시받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정부,기업,개인이 깨닫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도·감청 보호 외국 사례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도청,감청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선진국의 사례를 알아본다. [미국] 지난 74년 ‘전기통신 프라이버시법(일명 반도청법)’을 제정,수사기관에 의한 도청을 엄격히 금지해 오다 86년부터 일반인들에 의한 불법도청까지 강력히 처벌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장을 발부하는 판사에게 많은 권한을 줘 감청의 남용을 견제하고 있다.영장발부 판사는 수사기관에 감청 진행상황을 수시로 보고할 것을명령하고 감청종료 90일안에 감청대상자에게 감청사실을 통보해 줄 수 있다. 또 수사기관이 청구하는 영장에는 감청 요청자와 참여자의 신분과 위치,구체적 범죄행위,감청 희망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토록 하고 있다. 판사는 이런 절차에서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감청을 허용하지 않고 통신비밀보호법에 규정된 사항을 하나라도 어긴 감청은 법정에서 증거능력이부인된다. [일본] 지난해 8월 참의원에서 ‘범죄수사를 위한 통신방수에 관한 법률’이제정돼 마약 등 범죄수사에 한해 감청을 허용하고 있다. 이 법에는 감청 기간이 10일로 규정돼 있지만 감청 남용을 위한 여러가지 견제장치를 두고 있다. 수사기관의 감청에는 통신사업자 또는 지방공공단체 직원이 반드시 참여하고 감청이 끝난 뒤 감청테이프 원본을 법원이 제출받아 5년간 보관토록 하고있다. 또 감청후 30일 이내에 감청대상자에게 감청사실을 통지하고 통지를 받은 대상자는 수사기관에 보관된 감청기록을 자유롭게 열람,청취,복사할 수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통신비밀보호법 문제점 현행 통신비밀보호법은 감청요건이나 대상범죄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폭넓고 막연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반해 수사기관의 감청 남용을 막는 장치 등은 미흡,인권보호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 여야가 통신비밀보호법을 개정,국회가 감청설비 등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수사기관의 감청요건을 대폭 강화하려 한 것도 이 때문이다.통신비밀보호법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다. 현행 감청 요건만 봐도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다.미·일은 범죄수사목적으로 한정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범죄수사외에 ‘국가안보를 위한 정보수집’도 포함시키고 있다. 범죄수사 범위도 마찬가지다.우리나라는 내란 외환 마약 사범 등 꼭 필요한 주요 범죄외에 강도 절도 사기 공갈범죄 등도 범죄수사대상에 넣은 반면 일본은 마약 집단밀항 총기 조직살인 등 일부에 국한하고 있다.미국은 핵시설및 발전시설내 태업 반역 폭동 강도 살인유괴 등으로 제한했다. 감청기간도 마찬가지로 인권보다는 수사기관의 편의에 치중했다는 지적이다.범죄수사의 경우 3개월,국가안보는 6개월이며 각각 한번씩 연장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일본은 10일을원칙으로 연장하되 30일을 넘지 못하도록 돼 있다. 긴급감청도 논란거리로 무분별한 감청으로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일본은 긴급감청제도가 없으며 미국은 개인안전 국가안보위협 조직범죄의 경우에만 허용되고 있다.더 큰 문제는 감청 남용에 대한 감시기능이 없다는 점.정보기관에서 은밀하게 도청·감청을 해도 이를 막을 방법은 거의 없다. 대한변협의 한 관계자는 “국회에서 현행 통신비밀보호법을 개정해 인권침해를 막을 수 있는 보호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그러나 긴급감청 등이 폐지되고 감청 남용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개인의 사생활보호는 요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도·감청장비 매매실태 단속이 강화됐지만 ‘몰래카메라‘ 등 사생활침해도구는 여전히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달라진 점은 가격이 올랐다는 것.단속강화로 공급이 줄어든 탓이다.파는 장소도 사람들 눈을 피할수 있는 뒷전으로 조금 물러앉았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구석의휴대전화 판매점.도청기를 살 수 있느냐고 묻자 40대 초반의 남자 주인은 잠시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지만 곧 은근한 목소리로 “전화를 도청할 수 있는 괜찮은 물건이 있다”고 소개했다. 주인은 “단속이 없을 때는 10만원정도 했지만 이제 위험부담이 커진 만큼25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름,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 등을 꼬치꼬치 캐물은뒤 “계약금으로 3만원을 주면 다음날 물건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몰래카메라도 가격이 껑충 뛰었다.용산 전자상가의 한 ‘CC카메라 전문’가게에 들어가 “몰래카메라를 파느냐”고 묻자 “좋은 데 쓰실 거면 있고,나쁜 일에 쓸 거면 없어요”라고 농담까지 하며 물건을 내놓았다. 가로 3㎝,세로 2.5㎝정도의 초소형 캠코더는 흑백 8만원에서 컬러는 28만원까지 한다.이 카메라는 8㎜ 비디오카메라에 연결,녹화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또 손바닥만한 고성능 외제 비디오 카메라는 최고 150만원까지 한다. 가게 주인은 “이것을 사는 사람이 거짓말을 해도 우리는 확인할 길이 없어 당국이 우리에게 책임을묻는 건 곤란하다”면서 “몰래카메라가 아니라 소형 캠코더 카메라일 뿐”이라고 강변했다. 서울 청계천 A전자 직원은 “지난해 도·감청,몰래카메라 등이 크게 문제가 된 뒤 단속이 강화되면서 이런 물건을 파는 가게도 줄고 물건도 많이 나오고 있지 않지만 구할 수는 있다”면서 “대신 일종의 ‘품귀현상’ 때문에가격은 두 배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장택동 박록삼기자 taecks@
  • 설 선물 냉장 한우·’새천년 사과’ 어때요

    설(2월5일)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업계는 이번 주말에 밀레니엄첫 설 특수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대목장사를 노리는 업체들의 막바지 판촉전 또한 뜨겁다.눈에 띄는 설 선물과 부대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냉장육 한우고기는 명절선물의 인기 품목.그러나 얼려진 상태로 배달되는냉동육은 아무래도 맛이 떨어진다.이에 착안해 신선한 냉장육을 선물세트로신세계와 LG백화점이 내놓았다.부위별 가격대별 맞춤제작이 가능하다.단 제작시간을 감안해 최소한 희망배송날짜 이틀전에 신청해야 한다. ◆멸치 신세계는 지난 추석때 크게 히트했던 ‘아주 좋은 멸치 복합세트’를20만원에 내놓았다. ◆문자 사과 한화유통과 신세계는 사과 표면에 ‘新21세기’ ‘새천년’이라는 글자를 각각 새겨넣어 밀레니엄 선물세트로 내놓았다.한화유통 밀레니엄사과세트는 5만원(24개입),신세계 문자사과세트는 6만원(15㎏). ◆더덕과 수삼 뉴코아백화점 서울점은 더덕과 수삼을 원가 이하로 파는 미끼상품으로 선정했다.국내산 더덕세트(2㎏)를 3만8,000원에,국내산 동충하초세트(98g)를 2만5,000원에 500세트 한정판매한다.한화유통도 인천 강화에서 재배한 4년근 수삼 선물세트를 4만9,000원에 내놓았다.포장을 오동나무에서 등나무로 교체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술 특별소비세와 주세 인하로 가격이 떨어진 양주 선물세트도 노려볼 만하다.시바스리갈의 경우 12년산(100㎖)이 6만5,500원에서 5만5,900원으로 인하됐다.두산씨그램은 지난해 추석부터 부대 선물및 포장재 가격을 세트가격에 포함시키지 않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위스키 값만 내고 시가와 시가 커터,골프공 세트,보온컵 등 다양한 선물을 챙길 수 있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쇼핑정보 LG유통은 떡국떡,나물류,전류 등 15가지 설음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한다.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할인점 가격으로 백화점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마트 출장판매’ 행사를 2월4일까지 실시한다. 자녀들 설빔 마련이 고민이라면 중소기업전문 백화점 ‘행복한세상’을 찾는 게 좋다.‘아동설빔 큰 잔치’를 벌이고 있다.축산공기업 한냉이 운영하는 한우판매 전문쇼핑몰 ‘생생한우’(www.hannaeng.co.kr)를 이용하면 시중유통가보다 평균 10% 저렴하다.올해는 사과값이 많이 올라 배와 별 차이가없으므로 이왕이면 배세트를 사는 게 더 실속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전자화폐 하반기 전국 확대

    금융정보화추진 분과위원회(위원장 沈勳 한국은행 부총재)와 금융결제원이공동으로 추진중인 한국형 전자화폐(K-Cash)가 올 하반기부터 전국에서 실용화된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25일 “오는 3월 서울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일대의 업소에서 시범 실시한 뒤 오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범 실시를 마친 뒤 3개월동안 실시 결과를 분석,보완해단계적으로 전국으로 사용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정보화 추진위와 금융결제원은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1개은행과 7개 카드사 등 28개 금융기관과 함께 가맹업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과 부산,경기에 이어 대구,광주,인천,대전 지역 등에서 교통카드를 발급해 버스,지하철,주차장,고속도로 통행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데도 쓸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협의하고 있다.고궁,박물관,극장 등의 입장에도 이용된다. 전자화폐 일반 가맹업소로는 백화점,편의점,체인점,주유소,체인점 등의 유통업체들이우선 검토되고 있다.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농민들 4월부터 인터넷 무료이용

    오는 4월부터 농민들은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정보망을 무료로 쓸 수 있게된다.농업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4월부터 컴퓨터를 탑재한 이동버스가농촌을 순방한다. 농림부가 지난해 9월 개설한 농산물 사이버 통합쇼핑몰에서 소비자가 한번클릭으로 통합결제가 가능해진다.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2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0년 농업·농촌 정보화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농업인이 인터넷과 컴퓨터통신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농림수산정보망 기능이 보강된다.농민과 소비자를 위한 위성방송과 인터넷방송도 검토되고 있다. 농림부는 또 ‘이동 정보화교육 버스’를 투입,정보화 여건이 불리한 농촌을 전문가들과 함께 순회하면서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농업인과 소비자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 통합쇼핑몰의 품목별 가격과 품질 비교·검색 기능에 통합결제 기능을 보완,올 하반기부터 실용화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2월부터 가격등락이 심한 무 배추 고추 마늘 양파의 지역별·도매시장별 출하동향등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제공,유통전문가들의 시황예측을 돕기로 했다.한편 김 장관은 “1농가 1컴퓨터를 목표로 컴퓨터 구입도 농기계처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농업 정보화가 제대로 되려면 농촌의 초고속통신망이 확충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화기자 psh@
  • 코스닥 진출 알짜기업 찾아라

    다음달에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할 기업은 무려 157개나 된다.이중과연 어떤 회사가 등록 가능성이 높고 내용이 좋은 지,투자자들로선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대한매일 머니투데이팀은 7개 이상 업체의 코스닥 등록을 주간하는 증권사로부터 유망업체를 추천받았다. [프로소닉] 초음파 의료기의 변환기 생산업체.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며세계에서도 10여개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다.월 생산량이 세계 최고인 1,300개이지만 관계사인 메디슨의 주문량을 못댈 정도다.세계 시장은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다.(현대증권)[에스넷시스템] 삼성전자 기업네트워크 사업부에서 분사했다.독립 첫 해인지난해 매출 510억원을 달성,관련업계 상위권에 진입했다.올해는 1,000억원대의 매출이 목표다.국내외 유명 네트워크 장비제조업체인 시스코와 쓰리콤,알카텔,삼성전자와 영업 및 기술 제휴관계를 갖고 있다.대기업과 국내 유수대학,공공기관에 확고한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현대증권)[3R(주)] 산학연 연구 결과를 통해 획득한 특허를 기반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출신들이 설립했다.영상관련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로 파워DVR(감시용 실시간 동영상 녹화장비)이 주력상품이다.국내 시장 선도자일뿐 아니라 싱가포르에서 모토로라의 시장점유율을 앞지르고 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국책연구과제인 지문인식칩과 영상전송시스템도 개발 중이다.(한빛증권)[(주)인바이오넷]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원 창업지원 지침’에 따라 설립됐다.청정 생명공학기술의 개발과 산업화가 주력분야다.대전 제4산업단지내 연산 1만ℓ 규모의 초대형 첨단발효시설을 갖추고 미생물제제와 효소제를 생산한다.업계 최초로 생물농약기술과 비타민C 생합성공정기술을 외국회사에 기술 이전했다.(대신증권)[하이퍼텔레시스] 전자통신연구소의 창업지원에 의해 협력연구개발 기업으로설립됐다. 통신관련 부품과 단말기 세트로부터 시작해 메모리 모듈과 PCS(개인휴대통신) 충전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지난해 244억원 매출에 14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기술신용보증기금 선정 우량기술기업체,한미은행 선정 우량중소기업이다.(교보증권)[(주)나모 인터랙티브] 인터넷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아래아 한글’의개발팀장 출신인 박홍호씨가 대표이사다. 홈페이지 제작도구인 나모웹에디터와 정보 검색엔진인 나모두레박,우리민족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한국민속대관CD로 알려져 있다.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굿모닝증권)[이네트] 인터넷 전자상거래(EC)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으로 쇼핑몰 구축이 전공이다.미국 현지법인은 내년 나스닥에,일본 현지법인도 자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주력상품인 EC 솔루션 커머스21은 국내시장 점유율 60%로 1위다.(굿모닝증권)[CNS테크놀로지] 멀티미디어 정보통신용 반도체 칩을 설계,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용 핵심칩을 개발중이며 다음달 영상전화기를 자체 개발,발표할 예정이다.97년 KTB로부터 주당 500만원의 지분투자를받아 화제가 됐다.(동원증권)[반도체엔지니어링]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생산에 쓰이는 에이징검사기등 핵심장비를 생산한다. 매출액이 97년 62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불어났다.올해 목표는 1,000억원이다.최근 아시아캐피탈 등에서 10배 이상의프리미엄을 받고 자본금을 10억원으로 늘렸다.(대우증권)[엔씨소프트] 인터넷 온라인 게임 제작업체다.자체개발한 리니지는 현재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PC방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이미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의 30%를 차지했다.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900%.올해 4세대 맞춤정보포털서비스 웹라이프를 출범시킬 예정이다.SK텔레콤의 넷츠고를 개발한 기업솔루션 업체이기도 하다.(LG투자증권)추승호기자 chu@
  • 30대교포 또 ‘벤처신화’

    한 재미교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 1년9개월만에 7억달러(약 8,400억원)를 벌어 또 하나의 ‘코리안 벤처신화’가 탄생할 전망이다. 미국의 컴퓨터 전문 인터넷 미디어인 C넷은 재미교포 양민정씨(미국명 마이클 양·39)가 운영중인 쇼핑몰 비교검색 사이트 ‘마이 사이먼’(www.mysimon.com)을 7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C넷은 마이 사이먼의 경영권을 얻는 대신 자사의 보통주 1,130만주(시가 7억달러)를 양 사장에게 넘겨줄 계획이다.C넷은 이날 성명을 내고 “C넷과 마이 사이먼이 합병하면 당장 1,000만명의 사용자와 250개 품목을 갖춘 세계최고의 쇼핑몰 비교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두 회사의인수협상은 오는 3월말 타결될 예정이며 C넷은 마이 사이먼 인수 이후에도기존의 이름과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무심코 버린 카드영수증 인터넷 쇼핑에 도용

    은행에서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예금을 인출한 뒤 나오는 현금거래명세서를 무심코 버렸다가는 인터넷 쇼핑에 도용될 수 있다. 현금거래명세서에 신용카드 번호나 통장의 계좌번호가 찍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인터넷 쇼핑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용카드번호나 통장의 계좌번호만입력하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지난 15일 오후 김포공항 청사 모은행 현금인출기 앞에서 한 40대 남자가고객들이 쓰레기통에 버린 현금거래명세서를 줍다가 은행 직원에게 들켰다. 은행 관계자는 “한사코 ‘내가 버린 영수증을 찾으려고 했다’고 변명해 그대로 돌려 보냈으나 의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인천에 사는 주부 김모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신용카드로 누군가가 인터넷쇼핑을 해 3만2,000원짜리 물건을 구입했다고 한국소비자보호원에 고발했다. 김씨는 “신용카드 회사나 인터넷 쇼핑 업체 모두 ‘당신 잘못’이라고 핀잔만 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은행 현금인출기 근처 쓰레기통에는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예금을 찾은 고객들이 버린 영수증이수북이 쌓여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꼬깃꼬깃 구겨져 있을 뿐이어서 펴 보면 신용카드나 계좌번호가 뚜렷이 보인다.현재 운영되는 인터넷 쇼핑 사이트는 800여개에 이른다.신용카드 번호나 통장의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물건이 배달되는 편리함 때문에 우후죽순처럼 사이트가 개설되고 있다. 사이버증권이나 폰뱅킹,PC뱅킹 등 거액이 오갈 수 있는 거래는 비밀번호까지 입력해야 하지만 생필품 등을 주문할 때 많이 쓰는 인터넷 쇼핑은 그렇지 않다.은행들도 업체와 제휴해 인터넷 쇼핑 서비스를 하고 있다. K쇼핑몰 관계자는 “고객의 비밀번호 관리가 쉽지 않고 비밀번호 기입을 꺼리는 고객도 있어 대부분 신용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고 말했다. 은행들도 현금거래명세서가 인터넷 쇼핑에 도용되지 않도록 자구책을 마련하느라 부산하다. 현금인출기에 ‘영수증을 반드시 가져가세요’라고 적어 주의를 환기시키는 은행도 있다.현금거래명세서에 찍히는 신용카드번호의 일부를 ‘xxx’ 등으로 표시하는 은행도 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현금인출기 주변에 안내문 등을 붙였지만 고객들이 무의식적으로 현금거래 명세서를 버리기 쉽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에 도용되지않도록 잘게 찢거나 보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양근원(梁根源)경정도 “우선 시민들이 영수증을챙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인터넷 보안산업 황금시장 ‘급부상’

    인터넷 보안산업이 차세대 정보통신산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터넷 보안은 해킹이나 악성 바이러스 유포,기밀정보 유출 등 갈수록 늘어가는 정보 범죄로부터 개인과 기업을 지켜주는 ‘사이버 방재시스템’.침입자를 막는 방화벽 및 침입탐지 시스템,전자상거래용 인증 및 암호화 시스템,바이러스 백신 등 3가지 분야로 크게 나뉜다. 특히 전자상거래나 인터넷 포털 등 대부분의 인터넷서비스 회사들이 아직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데 반해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정보공학,시큐어소프트,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싸이버텍홀딩스,소프트포럼 등 보안 관련업계는 지난해 막대한 순익을 기록하며 최대의 ‘알짜기업’으로떠올랐다.전자상거래 인증·암호 시스템으로 유명한 한국정보공학은 지난해200억원의 매출을 기록,전년에 비해 37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방화벽 부문 국내 1위 시큐어소프트(81억원)는 227%나 신장했다.국내 바이러스백신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80억원)는 263%,싸이버텍홀딩스(72억원)는 130%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했다.올해 시장규모는 지난해 500억원의3배인 1,500억원대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들 기업은 대부분 올해 안에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안산업은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전자서명법과 전자거래기본법 등이 시행되면서 현재 쇼핑몰 수준에만 머물고 있는 전자상거래가 물류 생산 제조 판매마케팅 서비스 등 모든 산업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SDS LG-EDS시스템 쌍용정보통신 포스데이타 등주요 대기업들도 인력과 조직을 대폭 정비,대거 뛰어들기로 해 올해 보안업계는 치열한 경쟁양상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정보화가 진행될수록 해킹 등 인터넷 관련범죄는 증가할수밖에 없어 무한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인터넷 쇼핑몰 청소년 성인용품 구매 조장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이용을 부추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11∼12월 두달 동안 청소년에게 유해한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53개 인터넷 쇼핑몰의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98.1%인52개 업체가 온라인 무통장 입금방식으로 대금을 결제하고 있었다고 18일 밝혔다.신용카드로만 결제하도록 한 업체는 한곳에 불과했다. 또 주민등록번호 기재 등 미성년자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53개 업체 중 45개로 84.9%나 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이 마음만 먹으면 이들 쇼핑몰을 통해 손쉽게 각종 성인용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소보원측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 절차를 갖춘 업체마저도 허위로 입력하거나 미성년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해도 물품 주문이 가능했다”며 “사실상 조사 대상 업체 중 청소년의 섹스용품 구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업체는 전무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들 53개 조사 대상 업체는 각종 자위행위 기구 등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성인용품을 판매,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이용을 조장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소보원 관계자는 “미국처럼 인터넷 쇼핑몰에서 섹스용품을 살 때 반드시신용카드로 결제하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미성년자가 주민등록번호를 허위로 기재해 주문할 경우에 대비해 미성년자 확인프로그램을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이 마련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설음식 미리 장만하세요

    “설 상품을 지금 장만하세요”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설 판촉전에 들어간다.새천년 첫설인만큼 여느 해보다 세일품목과 행사가 푸짐하다.설 대목에는 물량이달릴 수도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게 알뜰쇼핑의 지혜.행사기간을 이용하면포장비와 배달료도 아낄 수 있다. ●백화점및 할인점 신세계와 E마트는 24일부터,롯데는 25일부터 설 행사에들어간다.현대는 옥돔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30% 늘려 25일부터 본격 판매하며 갤러리아는 21일부터 예약판매한다.미도파는 24일부터 50여대의 개인택시를 동원해 특별배달에 들어간다.설 행사 시작전이라도 할인가격에 예약주문할 수 있다. ●인터넷쇼핑몰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17일부터 갈비 옥돔 제수용품 한과류 등을 최고 25% 할인 판매한다.업계 최초로 휴일및 야간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18일부터 한우 갈비세트(3∼6㎏)를 9만∼17만원대에,영광굴비세트를 대·중·소 포장에 따라 5만∼30만원에 판매한다. ●홈쇼핑업체 LG홈쇼핑은 17일부터 제수용품 판매 특별방송을 실시하고 있다.39쇼핑은 18일부터 27일까지 특별 판매방송에 들어간다. ●우편주문 판매 18일부터 27일까지 우편주문판매에도 설맞이 특별할인행사가 실시된다.우체국 인터넷 쇼핑몰(www.epost.go.kr)을 이용하면 편하다. 안미현기자
  • 국내도 인터넷사업 제휴 바람

    미국 아메리카온라인(AOL)사와 타임워너사간의 전격 합병에 이어 국내 업계에서도 이(異)업종간 제휴 바람이 활발하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드림라인(대표 金喆權)과 (주)한글과 컴퓨터(대표 田夏鎭)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터넷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식을 맺고,인터넷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여성전문 케이블채널 동아TV(사장 邊雨亨)와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인 두루넷(대표 金鍾吉)도 이날 ‘인터넷 사업 및 인터넷 방송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양사는 동아TV의 방송 컨텐츠를 두루넷에 제공하고 두루넷의 초고속망을 이용해 동아TV가 제공하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하는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세계적인 추세인 합병 바람이 국내에서는 네트워크와 컨텐츠의 융합추세로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두루넷과 한컴은 드림라인의 초고속 인터넷 전용회선과 한컴의 하늘사랑을비롯한 600만명의 가입자와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인터넷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드림라인과 한컴은인터넷 전용회선 재판매 및 데이터센터 임대사업,전국 1만2,000여개의 PC방을 활용한 인터넷 신규 사업 추진 등에서협력하고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때도 협력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와 컨텐츠의 융합은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업체 인터파크가 동아TV를 인수함으로써 국내에서도 예고된 상황이었다. 한컴이 지난해 국내 최대의 채팅사이트인 하늘사랑을 인수한 것도 이같은네트워크와 컨텐츠의 융합추세 중의 하나로 볼수 있다.80만여명의 가입자를갖고 있는 나우누리를 놓고 데이콤 등이 인수전을 벌이고 있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수백만명의 회원을 확보,거대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나 야후코리아,한컴 등 인터넷업체들이 벤처캐피탈이나 대기업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풍부해진 자금력을 앞세워 양질의 컨텐츠 확보전에 나서고있는 것도 대형 인수·합병(M&A)추세의 하나로 받아들여 진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전자화폐시장 선점경쟁 뜨겁다

    국내 전자화폐시장 선점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비자카드 마스타카드 등 전자화폐의 ‘선두주자’들이 시범서비스를 이미시작했거나 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은행 산업자원부 등 국가기관의 전자화폐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비자인터내셔널은 이달말 50대 5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인 합작법인 비자캐시코리아를 통해 전자화폐인 ‘비자캐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비자캐시코리아의 전자화폐 서비스는 우선 테마파크,인터넷쇼핑몰 등을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4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전자화폐 ‘몬덱스’를 선보인 마스타카드코리아는 5월부터 이용되기 시작하는 제주관광카드에 몬덱스 기능을 탑재,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마스타카드는 또 3월부터 코엑스(COEX)안에서 통용될 수 있는 전자화폐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은행 주도로 국내 은행과 카드업체가 참여해 개발 중인 한국형 전자화폐 ‘코리아캐시(K-Cash)’도 3월부터 서울 역삼동 일대에서 시범서비스를시작한다.코리아캐시는 기존 전자화폐와는 전혀 다른 암호체계를 채택,호환성이 없는 것이 단점이지만 돈의 흐름을 완벽히 포착,전자화폐의 단점으로지적돼온 ‘돈세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자원부도 지난해 12월 IC연구조합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하고본격적인 전자화폐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IC연구조합 컨소시엄은 내년까지시스템 개발을 마친 뒤 2002년 월드컵 경기대회때 시범서비스를 하고 그후상용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250조원 이상의 가계소비지출 가운데 현재 현금결제로 이뤄지는 상당 부분이 향후 5년내에 전자화폐로 결제될 것”이라면서 “이런시장성 때문에 국내 전자화폐 시장 선점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전자상거래 소비자 경보제 실시

    서울시는 최근들어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소비자경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 경보제란 부당한 피해사례가 없도록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업체가 약관과 연락처 등 소비자 권익에 필요한 정보를 해당 사이트에 기재했는지를 살펴 그 결과를 매월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자상거래가 실시되고 있는 인터넷쇼핑몰에 대한 모니터링을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모니터링 대상은 전화번호와 상호 주소 약관 청약철회권 등 사업자의신원정보와 상품 거래조건의 게재여부 등이다. 서울시는 모니터링 결과 문제가 드러난 인터넷쇼핑몰에 대해서는 서울시의소비자 종합정보망을 통해 업소명과 인터넷 주소를 공개,소비자의 주의를 촉구하고 청약철회나 환불거절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인터넷쇼핑몰에는 800여 업체가 진출,지난해의경우 연간 1,500억원 상당의 매출고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중 전자거래 이용자의 15.4%가 불량품 배달,반품 및 환불 거부,제품 미발송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억기자 jeshim@
  • [고시플라자] 고시정보업계 인터넷 바람

    각종 고시 정보도 인터넷으로 취득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정보혁명이 핵심인 뉴밀레니엄의 물결이 고시계에도 예외없이 들이닥치고 있는 것이다. 변화의 파장은 최근 사법시험 등 국가시험을 다루는 인터넷 사이트가 급증하고 있는데서 감지된다. 인터넷 사법시험 포털 정보사이트인 ‘사시로’(sAsi-law,홈페이지 주소 http:///www.sasi-law)가 대표적이다.이외에도 한국법률정보시스템(http:///www.klis.co.kr),라이코스코리아(http:///www.gosi.lycos.co.kr)등 비슷한 성격의 포털 사이트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물론 사이버상에서 고시정보를 다루는IP업계의 주류는 아직은 PC통신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인터넷을 활용한 고시정보 공급은 채산을 맞추는데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우리의 네티즌들은 무료 인터넷 정보에 상당히 길들여져 있는 탓이다. 그러나 정보화의 큰 흐름에 맞춰 고시정보 사업의 대세는 점차 인터넷 쪽으로 기울 조짐이다.이같은 기류는 기존 PC통신 활용 IP업계에서도 인터넷 사업을 구상중인데서도 확인된다. sAsi-law 사이트를 운용중인 이현종씨는 “접근이 쉽고,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PC통신에 비해 인터넷이 비교우위를 갖는다”고 설명한다.PC통신이 주로 텍스트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반해 인터넷은 음성,이미지,그래픽 등을 폭넓게 제공할 수 있고 고시생들과 쌍방향 통신이 쉬운 장점도 있다. 문제는 채산성이다.인터넷 인구는 증가일로이지만 고시 시장 자체가 워낙협소해 실제 광고물량은 아직 적기 때문이다.까닭에 이들 인터넷 사이트들은 기본적인 각종 수험정보는 무료로 오픈하되 온라인 고시강좌 개설 등 수익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시학원의 유명강사나 법학 교수 등과 연계해 저렴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sAsi-law 등 일부 사이트의 경우 고시종합쇼핑몰 구축과 고시생들과의 이른바 ‘오프라인 모임’등 다양한 사업영역도 기획중이다. 인터넷 고시 사업이 싹이 트면서 바야흐로 고시정보 업계도 완전경쟁시장으로 접어들고 있다.신자유주의 물결은 정보와 자본의 제한없는 이동과 경쟁원리를 근간으로 새 천년의 지구촌을 풍미하고 있다.그 물결은 고시촌에도 예외없이 밀려오고 있다. 구본영기자 kby7@ **인터넷서 모의시험 인터넷을 통한 각종 국가고시 모의 시험이 보편화될 수 있을 것인가.인터넷 포털서비스 업체인 라이코스코리아가 한국고시능력평가원과 공동으로 오는16일과 23일 이틀간에 걸쳐 사법고시 및 공인회계사 모의시험을 예고하고 있어 화제다. 라이코스코리아사에 따르면 이번 모의시험은 인터넷으로 시험문제를 다운받아 정해진 시간내에 문제를 풀고 전국 석차까지 컴퓨터를 통해 확인할 수있게 된다. 주최측은 시험문제의 수준과 난이도까지 고려했다고 한다.실제 출제경험이많은 교수들을 중심으로 출제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이 때문이다. 원하는 고시준비생들은 ‘gosi.lycos.co.kr’에 접속해 시험을 치른뒤 성적과 결과도 이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모의 사법시험 접수기간은 5일부터 12일까지이며,공인회계사 모의시험의 경우 12일부터 19일까지다.응시료는 1만2,000원이며 문의전화는 (02)784-8881.
  • 산자부 前공보관 벤처社長 변신

    전직 정부부처 공보관(국장)이 공직을 뿌리치고 벤처기업 사장으로 변신해화제다. 주인공은 구본룡(具本龍·50) 전 산업자원부 공보관으로,지난 해 말광고회사 ‘온앤오프’를 차렸다. 구 사장은 지난 98년 9월부터 9개월동안 공보관을 맡았고 이후 산업기술국장,무역조사실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말 사임했다. 온앤오프는 신문,방송,라디오 등 기존 매체 광고 대행업무도 하고 있으나주력은 인터넷상에서의 다양한 온라인 광고사업이다. 인터넷 컨텐츠와 쇼핑몰을 연계시키는 제휴광고 사업,소규모 영세 사이트들을 묶어 다양한 사이트에 광고를 내주는 광고 네트워크 사업,광고물 매매에인터넷 경매방식을 도입한 광고경매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구사장은 같은 연배의 공무원들과 달리 일찍 인터넷에 심취,현직에 있을 때젊은 후배들로부터 ‘인터넷 박사’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특히 회사를 차리기 직전 민간 인터넷 교육기관인 E-코포레이션에서 E-CEO(최고경영자)과정을 1기로 이수하는 열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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