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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기념물 원앙 인공사육 성공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의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원앙(鴛鴦)을 사육하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현재 천연기념물을 인위적으로 사육하는 것은 원앙이 유일하다. 전남 담양군 수북면에서 무지개 농장을 운영하는 강문백(40·姜文伯)씨가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원앙을 사육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6년. 강씨는 서울에서 10년 남짓한 회사원 생활을 청산하고 귀향한 뒤 사육한 한우 값이 폭락과 폭등을 거듭,불안감을 느끼게 되자 수소문 끝에 어렵사리 원앙 새끼 몇마리를 분양받았다.야생의 성질을 그대로 갖도록 대형 하우스에연못을 파고,돌을 가져다 놓는 등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원앙 사육에 가장 큰 어려운 점은 부화.부화율을 높이지 못하면 원앙 수를늘릴 수 없기 때문인데 일년(3∼6월)에 한차례 이뤄지는 산란기간에 알을 수거,인공부화를 시켰다. 지극한 정성을 쏟아도 부화 성공률은 10개중 3개 정도에 그쳐 부화된 새끼는 정성껏 기르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최근 소문을 듣고 원앙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올해부터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판매를 생각하고 있다. 강씨는 “사육을 통해 개체를 늘리고 수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자연상태의 원앙 등 천연기념물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담양 남기창기자 kcnam@
  • TV프로를 주식처럼 사고 팔고…

    “‘남의 속도 모르고’를 하한가에 10주나 내놓다니…” “‘왕과 비’ 거래가 거의 없네요”KBS MBC SBS 방송 3사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주식거래를 하는 TVDAQ(www.tvdaq.co.kr) 홈페이지에 뜬 내용이다. TVDAQ(티브이닥)은 TV프로에 주식개념을 결합시켜 네티즌들이 프로그램 주식을 거래하도록 만든 인터넷 사이트.많은 네티즌들이 좋은 프로라고 생각하면높은 가격이 형성되므로 일종의 시청자 평가제다.지난달 3일 개장해서 한달만에 회원 7,000여 명을 확보했다.회원들은 가입할 때 받는 사이버머니 1,000만원으로 주식거래를 한다.최고가는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MBC ‘정운영의 100분 토론’이고 최저가는 오락프로의 열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MBC의 ‘여기는 코미디본부’다.거래되는 주식은 지난달 29일 4차 공모가 끝난7개 프로를 합쳐 총 44개다. 거래되는 프로가 더 이상 방송되지 않으면 주식 전부를 TVDAQ에서 현재가로사들인다.하루 변동폭은 상하 30%,거래수수료는 0.5% 등으로 주식시장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TVDAQ 운영진은 시민의힘으로 방송을 견제하고자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인터넷의 쌍방향성을 이용해 시청자의 의견을 좀 더 즉각적으로,좀 더 힘있게방송 제작진에 전달하겠다는 뜻이다.운영진은 장승진 대표를 포함해 7명으로평균 연령 27세다.현재는 엔젤투자와 웹컨설팅으로 회사를 꾸려가지만 앞으로 유료 게임사이트,쇼핑몰 등에 진출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TVDAQ유에스,TVDAQ재팬을 만들어 미국 일본 한국 등 3국에 걸친 TV비평을 해보겠다는 큰 포부도 갖고 있다. TVDAQ은 일반 회원들이 주식투자처럼 수익률과 오락성만을 좇은 결과 프로그램 인기순위를 나타내는 것에 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조만간 기관투자가와관리제한종목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기관투자가는 대학 신문방송학과,여론관련 시민단체,미디어 연구기관들로 전문적이고 공익적 시각으로 투자한다. 상장된 프로 중에서 공익성,선정성,폭력성,오보나 허위 보도 등 4가지 기준에 걸리면 관리제한 종목으로 강등된다. 앞으로 해결할 과제도 많다.TV에서 많은 화제를 일으키는 미니시리즈는 아직거래가 되지않는다.많은 회원이 가입하면서 접속 속도가 느려져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도 한다.홍성수 기획실장은 “미니시리즈는 시장이 안정되는 대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속도문제는 이달 중순 경 광운대 벤처타운으로 이사가면 해결될 것”이라며 네티즌들의 양해를 구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보험업계 여성네티즌 잡기 총력

    ‘디지털 여심(女心)을 잡아라!’ 보험업계가 여성 네티즌에 대한 적극적인 구애 작전에 나섰다. 삼성화재가 화장품 전문 인터넷쇼핑몰 ‘코스메틱랜드’(www.cosmetic.co.kr)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은 데 이어 대한생명은 최근 여성 전문 포탈사이트 ‘아이지아’(www.izia.com)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교보생명은 ‘우먼플러스’(www.womenplus.com)와 업무제휴를 추진중이다. 업무제휴의 주된 골자는 여성 네티즌 전용 보험상품 개발과 온라인 공동판매 추진. 보험업계는 ‘사이버 골프보험’ ‘여성네티즌 안심보험’ 등 여성네티즌 전용 보험상품 개발을 앞다퉈 약속하고 있다.‘덤’으로 제공하는 부대서비스도 풍성하다. 삼성화재는 ‘코스메틱랜드’ 홈페이지에 각종 보험관련 재테크 상담코너를운영하고 있으며,대한생명은 ‘아이지아’ 신규회원 전원에게 ‘무배당 빅플러스 상해보험’을 무료 가입시켜주고 있다. 보험업계와 여성전문 포탈사이트간의 짝짓기 열풍은 대부분의 보험설계사가여성인데다 주요 보험마케팅 타깃이 여성이기 때문이다.여기에 여성 네티즌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보험업계의 시장선점 전략이크게 작용했다. 보험업계는 여성 포탈사이트를 이용한 보험상품 온라인 판매및 홍보를 강화할 작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훼미리마트’ 도메인 분쟁

    24시간 편의점 ‘훼미리마트’의 운영자인 보광훼미리마트는 21일 “훼미리마트(FAMILYMART)와 같은 인터넷 도메인명(familymart.co.kr)을 사용,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함에 따라 서비스표의 전속 사용권을 침해당했다”며 인터넷사업자 김모씨를 상대로 인터넷 도메인명의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 회사는 소장에서 “김씨가 24시간 편의점인 훼미리마트 상표와 혼동될우려가 많은 ‘familymart.co.kr’이란 인터넷 도메인명을 사용,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 상품을 광고·판매함에 따라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조만간 도메인명의 말소 청구소송도 내겠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전자상거래 대중화‘성큼’

    인터넷 쇼핑몰 창업의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인터넷서비스 회사들이 싼 값에 손쉽게 쇼핑몰을 꾸밀 수 있는 이른바 ‘EC(전자상거래)호스팅’ 서비스들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다양한 쇼핑몰 구축 서비스 데이콤은 지난 20일 단돈 1만원에 인터넷 쇼핑몰을 꾸밀 수 있는 초저가 EC호스팅 서비스를 시작했다.초기 가입비 없이 월1만원만 내면 50MB 용량의 서버를 구축해 준다.대신 판매액의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내야 한다.별도의 전용회선을 깔 필요도 없고 지불결제 시스템은 물론,택배도 해결해 준다. 한국통신도 지난 1일부터 전자상거래 포털사이트 ‘바이엔조이’(www.buynjoy.com)를 통해 저가 쇼핑몰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초기 입점 때 상품 개수에 따라 20만∼60만원을 내고 이후 매출액의 5∼10%를 배송료 등으로 지불하는 방식이다.하나로통신도 오는 4월부터 초저가 쇼핑몰 구축사업을 시작한다.독립 도메인을 주고,상품 판매에 따른 수수료 없이 상품 100개까지 10만원을 받을 계획이다. □싸고 간편하다 혼자서 전자상거래용 쇼핑몰을 구축하려면 통상 서버컴퓨터,소프트웨어 등에만 최하 1,000만원 가량이 들고 전자결제,배송시스템도 따로 구축해야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을 이용하면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할수 있다.인터넷에서 안내에 따라 마우스 클릭만으로 상품을 올릴 수 있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도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카드 가맹도 인터넷서비스회사가 대신 해결해 주기 때문에 매출이 적어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또 전자상거래 기본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 방법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등에서 자신이 원하는 도메인(인터넷주소)을 구한뒤 서버 구축을 의뢰하면 된다.한국통신은 따로 도메인 없이 바이엔조이 안에 상점을 차리는 방식이다. □무턱대고 달려들면 곤란 비용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사업성도 없이 뛰어들어서는 낭패를 보게 된다.때문에 데이콤은 사업성 및 신뢰도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하고 있으며,한국통신은 신청자 가운데 3분의 1 가량을 품목 중복·사업성 미비 등 이유로 탈락시키고 있다. 데이콤 인터넷 사업본부 최두호 부장은“큰 문제만 없으면 대부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생각이지만 좋은 물건을 제 때에 댈 수 있는 능력 등을 입증해야 한다”면서 “특히 쇼핑몰을 이용한 사기행각 등을 막기 위해이행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인터넷 공동구매 급속 확산

    ‘뭉치면 싸고 흩어지면 비싸다!’ 며칠전 회사원 김모(26)씨는 시중 판매가보다 30%나 싼 가격에 ‘강아지집’을 샀다.우연히 참여하게 된 인터넷 공동구매 덕분이었다.이후로 그는 이른바 ‘공구族’이 되었다. 인터넷 공동구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공구’(공동 구매)라는 약칭이생길 정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인터넷 공동구매란 말그대로 수요자들이 인터넷에서 만나 단체구매를 하는 것.생산자(제조업체)와 직접 접촉하므로 기본적인 도매가격 할인에다 대량구매에 따른 추가할인까지 얹어져이중 가격할인의 혜택이 있다.가전제품의 경우 전문상가보다 5∼15% 더 저렴하다. 공구 품목은 무궁무진하다.대보름 나물에서부터 애완용품,스노우보드,가전제품,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거의 무제한이다.급기야 최근에는 자동차까지 등장했다.인터넷 공구 사이트 ‘4세일’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를 공동구매 품목에 올렸다.기아 카니발과 카렌스를 대상으로 공구를 실시중이며 현대차와도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렇듯 공구가 인기를 끌자 공구만 전문으로주선하는 인터넷 사이트들도속속 생겨나고 있다.컴퓨터 관련제품만 전문으로 공구하는 ‘뮤렉스’ ‘락컴’ ‘PC45’를 비롯해 ‘공구’ ‘공동’ ‘지오피아’ ‘용산전자’ ‘킹콩’ ‘숍랜드’ 등 전문사이트만도 20여개에 이른다. 최근에는 일반 인터넷 사이트나 쇼핑몰,통신업체들도 고객 유인 차원에서공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공구 참가방법은 간단하다.‘강아지집 2만원에 공구하실 분’하고 공지사항이 뜨면 자기이름과 주소만 적어넣으면 된다.희망자가 너무 많으면 추첨으로결정한다. 물건은 택배로 집까지 배달해주며 그 전에 물건값을 온라인으로입금해야 한다.만약 가격 ‘흥정’과정에서 최종 구매가가 맘에 들지 않으면언제든 공구 참여를 취소할 수 있다. 물론 물건을 받아본 뒤 교환이나 환불도 가능하다. 희망 구매품목을 신청할 수도 있다.다만 다른 동조자가 있어야만 한다.공구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터넷공동구매 김경수(金京洙·40) 사장은 “고객들의 정보 제공으로 더 싼값에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경우도종종 있다”면서 “공구가 인터넷시대의 새로운 구매패턴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미국의 ‘메르카타’ ‘A컴퍼니’,중국의 ‘코바이’ 등 외국의 유명 공구사이트가 생긴 지 1∼2년 밖에 안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공구 노하우는상당히 앞서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인터넷 뱅킹’시대 본격 돌입

    국내 11개은행이 한국통신과 제휴해 인터넷으로 입출금과 송금,계좌이체 등을 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이에 따라 사무실은 물론 각가정에서도 인터넷뱅킹이 급속도로 보편화 하므로써 증시에 이어 은행도 ‘사이버 거래시대’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통신은 18일 “사내기업인 ‘한국통신 커머스솔루션즈’를 통해 한미은행 등 11개 은행과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휴 은행은 신한,한미,주택,평화,제일,외환,기업,하나,광주,경남,농협 등 11개 은행이며 한국통신측은 서비스 은행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어떻게 이용하나 먼저 거래은행에서 이용자 ID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은 뒤인터넷 웹사이트(www.banktown.com)에 접속,전자지갑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한다.이어 해당은행 홈페이지에 접속,사용자 인증서를 발급받으면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별도의 이용료는 없다.이용시간은 평일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 은행마다 다르지만 거래내용확인,자금이체,공과금납부,대출이자납입,예약송금,신용카드 조회 및 신용서비스 등 일반적인 은행거래가 모두 가능하다.단 예금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을 받을 때는실명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거래은행을 방문해야 한다.신한은행은 인터넷으로 대출신청도 받는다. ■안전성은 한국통신측은 보안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암호화 기능을 제공하는 전자지갑 프로그램이 보안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것이다. ■파급효과는 사이버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증시에서는 금년들어 온라인 거래가 오프라인 거래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거래시간이 연장됐기 때문에 인터넷 뱅킹도 지금까지의 은행 이용 풍속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만간 증권대금이나 보험료 등을 증권회사,보험회사로 이체할 수 있는 송금서비스,쇼핑몰 물품대금 결제를 위한 지불서비스 등으로 이용영역도 확대될것으로 예상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사내벤처’활화산

    대기업들이 ‘사내 벤처’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장점만을 모아 회사 및 개인의 경쟁력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왜 사내벤처인가=조직 안에서 사장되기 쉬운 훌륭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개발하고,장기적으로 다양한 ‘위성 계열사’들을 양산해내자는게 배경이다.의사결정이 느린 대기업의 한계를 극복,속도를 생명으로 하는 ‘벤처식’ 경영에 나설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특히 생성과 해체가 유연한 조직이어서 기존 사업부제보다 실패때 받는 타격이 작다.사내 벤처에 회사가 지분참여를 하기 때문에 성공하면 상당한 투자이익도 보장받을 수 있다. ◆성공 사례=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대형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와 인터넷검색서비스회사인 네이버.데이콤과 삼성SDS 직원이던 이기형 사장과 이해진사장이 각각 세운 두 회사는 경영인으로 도약을 꿈꾸는 회사원들의 이상이됐다.97년 출범한 한국통신의 사내벤처 1호 쏠리테크(무선통신 광중계기 제조)도 지난해 4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삼성SDS의 사내벤처 유니플라자는 아예 유니텔의 쇼핑몰로 편입됐다. ◆가파른 증가세=현재 한국통신은 17개의 사내벤처를 운영중이다.이 가운데13곳은 이미 독립법인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거의 마쳤다. 데이콤에서도이트랜스(인터넷 택배), 사이버패스(종합 정보통신카드) 등 4개 업체가 활동중이다.특히 최근에는 일부 정보통신 기업이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현대상사 LG전자 한솔제지 등 여타 업종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높아지는 경쟁률=최근 사내 벤처 지원이 몰리면서 경쟁률도 크게 뛰어 신청자의 70∼80%가 ‘퇴짜’를 맞는다.한국통신은 신청자에 대해 전문심사위원회와 벤처기업심의위원회 등 2차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데이콤은 지난해 말 아이디어를 낸 30여개 팀 중 4개만이 선정됐다.삼성SDS는 올들어 4건의 신청이 들어왔지만 단 한 건만이 심사를 통과했다. ◆회사의 지원 확대=지난해까지만 해도 1년에 한번 신청받았던 삼성SDS는 올들어 신청기간 제한을 없앴다.올해 10개의 사내벤처를 육성할 계획이다.또오는 3월 삼성SDS에서 독립하는유니텔은 사내벤처 육성에 공이 큰 임직원들에게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 한솔엠닷컴은 사내벤처의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현재 사원들의 폭발적인 호응속에 신청을 받고 있다.하루에도 2∼3건씩 사원들의 문의가 담당부서에 걸려온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밀레니엄 비즈니스 CEO에 듣는다] 金鍾吉 두루넷사장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광(光) 인터넷’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나스닥 등록기업에 걸맞는 초일류 글로벌 통신회사로 커 나가겠습니다” 김종길(金鍾吉·59) 두루넷 사장은 “모든 가정에 첨단 멀티미디어시대를구현하는 뻥 뚫린 ‘인포메이션 하이웨이’(정보 고속도로) 구축에 최선을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두루넷이 확보한 우수한 인터넷 전송기술과컨텐츠에 해외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결합한다면 몇년 안에 초일류 정보통신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안정적인 통신환경 구축과 가입자 확대를 올해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꼽았다.특히 국내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한다는 게 목표다.시장조사 기관들의 예측대로 올 연말까지 국내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가 300만명이 될 경우,최소 100만명은 확보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두루넷은 글로벌 기업을 향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9월 미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1,000만달러를 유치한데 이어 11월에는 미국 자본시장 나스닥에 국내 최초로입성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선발 초고속 인터넷사업자로 두루넷이 가진 막대한 미래가치가 국제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것이지요” 김 사장은 “가장 경제적이고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한국전력 통신망을 이용하는 전국의 케이블TV 방송국과 제휴를 강화하는 한편,자체 통신망을 더욱 늘리고 중계유선방송국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98년 7월 서비스 시작 이후 국내 최고인 10Mbps 속도를 제공,15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만큼 초고속 망에 대한 욕구가 많은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아직 제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는 고객들의 불만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현재 추진중인 대대적인 통신망 투자와 효율적인 회선망 분배 등이 완료되면 이런 문제들은 말끔히 사라질 것입니다” 김 사장은 두루넷이 최대주주인 인터넷쇼핑몰 ‘메타랜드’의 성장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메타랜드는 국내 최대인 500여개 업체가 입점해 있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현재 3만개 이상의 물건을 취급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늘 ‘성실’을 강조합니다.혁신·전략·창조와 같은 새 시대의 비전은 바로 성실성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인간적이고 발전적인 회사를 만들어 우리나라를 ‘인터넷 대국(大國)’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금성사 공장장,삼보컴퓨터 사장 및 부회장(82∼97년),나래이동통신 사장(92∼97년)을 거쳐 97년 9월 두루넷 사장에 취임했다.메타랜드 사장도 겸하고 있으며,컴퓨터산업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공기업 조달품 절반 전자구매

    정부는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과 컨설팅,장비구매 분야 등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세금을 덜어주는 ‘전자상거래 투자세액 공제제도’를 연내 도입하기로 했다. 공기업의 전자구매·입찰 시스템을 통한 조달비율을 2001년까지 50% 수준으로 확충하기로 했다.사이버 쇼핑몰 중심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기업간(B toB) 전자상거래와 사이버 무역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자, 자동차 등 8개주력산업에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확충,산업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전자상거래 관련16개부처 장관과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활성화 종합대책 보고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책을 확정,발표했다.정부는 2003년까지 전자상거래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 등 관련부처가공동으로 5대 중점시책과 40개 세부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영호(金泳鎬) 산자부 장관은 종합보고를 통해 “2002년까지 총 727억원을투입, 전자 자동차 철강 조선 중공업 섬유 전력 유통 등 8개 주력산업에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인터넷 할인판매 방해…매출액 2-5% 과징금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싸게 판다는 이유로 제조업체가 대리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 제품공급을 중단하면 부당한 거래거절이나 재판매 가격유지행위로 분류돼 매출액의 2%까지 과징금을 물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서적,음반,화장품,상품권,자동차 등을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사이트가 기존의 유통업자들과 마찰을 빚자 인터넷 할인판매 방해행위에 대해 이같은 처리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유통업체들이 사업자단체를 통해 제조업체나 다른 유통업체에 압력을 넣어 인터넷 판매를 방해할 경우 매출액의 5%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인터넷 할인판매에 대한 기존 유통업자들의 방해행위를방치할 경우 전자상거래 확산을 통한 유통혁명을 방해할 수 있어 적극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그러나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자기 제품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한채 일정한 가격에 판매해줄 것을 위탁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지급할 때는재판매가격 유지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인터넷 저가판매를 막기 위해 거래거절을 하는 행위는 처벌되지 않을 전망이다. 공정위는 재판매가격 금지조항을 피하기 위해 명목상 위탁판매계약을 체결하는 행위도 처벌할 방침이다. 인터넷 저가판매 방해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의 규제방침이 알려지자 업계의 반응이 대조적이다. 기존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오프라인)들은 불만인 반면 인터넷 쇼핑몰(온라인)업체는 대환영이다.특히 서적 화장품 전자제품 등 최근 온라인 유통업체와 오프라인 유통업체간에 갈등이 고조됐던 분야에서는 크게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얼마전 테크노마트 인터넷쇼핑몰 ‘TM플라자’의 10% 가격인하에 집단항의,상가운영회에 압력을 넣었던 테크노마트 입점 상인들은 “우후죽순 생겨나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너도나도 할인경쟁에 나설 경우 유통질서를 흐릴 위험이 있다”면서 불만을 드러냈다.하지만 코스메틱랜드 와우북 등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은 “전자상거래는 시대적 대세”라며 공정위의 발표를 환영했다. 인터넷 자동차쇼핑몰 ‘리베로’ 유득찬(劉得燦)사장은 “유독 자동차만을전자상거래 단속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조만간 관련업체 대표들끼리 모여 대책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균미 안미현기자 kmkim@
  • 사이버 우체국 서비스 대폭 강화

    올 하반기부터 우체국 상거래 서비스가 크게 달라진다. 정보통신부는 14일 우체국 인터넷 쇼핑몰(www.epost.go.kr)을 크게 확충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 종합계획을 마련,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인터넷사용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고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되는 흐름에 부응하기위한 조치다. 정통부는 지역 특산품이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하는 등 전자상거래품목을 다양화한다.해외에서도 국내 특산품을 구입할수 있도록 한다.우수 소프트웨어를 판매해 중소 소프트웨어 업체의 판로도 지원한다.해외에서 구입하는 상품은 국제소포나 국제특급 우편으로 배달한다. 특히 현재 441개 품목 2,472종에 이르는 우편주문상품에 3월부터 꽃배달을추가한다.일정 매출액 이상의 업체를 복수로 지정해 품질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평생동안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사서함(e-메일)을 1차로 200만명에게 무료 보급해 ‘사이버 우체국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해 우체국에서 출력한후 수취인에게배달해주는‘하이브리드 메일’ 서비스를 개발한다.전자청구와 지불서비스도 갖춰,각종 고지서의 발송과 결제를 인터넷상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밸런타인 ‘시끌’ 대보름은 ‘조용’

    19일은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면 한 해의 소원이 이뤄진다는 대보름.사랑고백만으로 끝나는 밸런타인데이(14일)와는 ‘강도’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그러나 불과 일주일 간격인 두 ‘기념일’의 마케팅 풍속도는 극명할정도로 대조적이다. ‘해외여행’ ‘다이아몬드 커플링’ ‘섹스어필지수 무료측정’ 등 물량면이나 아이디어면에서 그야말로 홍수를 이룬 ‘밸런타인 마케팅’과 달리 ‘대보름 마케팅’은 썰렁할 정도다. LG홈쇼핑이 19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유럽여행 경품을 건 게 가장 굵직한 ‘보름달 마케팅’행사다.LG홈쇼핑은 추첨과정을 보름날 생방송할 계획이다.이밖에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이 18일까지 1,000개의 복조리를나눠주는 것과 한화마트 잠실점,신세계 미아점이 부럼을 공짜로 주는 정도가눈에 띌 따름이다. 인터파크, 라이코스 등 온갖 기발한 아이디어로 발렌타인 사이버 마케팅을주도했던 인터넷 쇼핑몰들도 대보름에 대해서는 잠잠하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대가 타깃인 밸런타인에 비해 대보름은 이벤트 효과가미미하다”고 군색하게 변명했다. ‘초컬릿 대신 양초 운동’을 벌였던 시민단체들은 수입명절에 대해서는 떠들썩하면서 우리명절에 대해서는 지나칠만큼 인색한 업계의 풍속도에 씁쓸한 표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국내 사이트도 서비스중단 소동

    야후,아마존닷컴 등 세계적인 인터넷 사이트들에 대한 해커들의 ‘연쇄해킹’으로 전세계가 ‘해킹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 유명 인터넷 사이트들이 하루 이상 서비스가 중단돼 네티즌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이 운영중인 인터넷 포털사이트 ‘한미르’(www.hanmir.com)의 일부 서비스가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만 하룻동안 중단됐다. 이에 앞서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쇼핑몰인 삼성몰(www.samsungmall.co.kr)도11일 오후 8시부터 14일 오전 7시 홈페이지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무려 59시간이나 서비스가 중단됐다. 그러나 두 사이트의 서비스 중단은 모두 해킹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통신은 “가입자들이 급증해 시스템 용량을 증설하기 위해 디스크 교체작업으로 인해 부득이 웹서비스는 한시간동안,파일전송서비스(ftp)는 하루동안 중단시켰다”고 해명했다. 박홍환기자
  • 전자화폐 인터넷쇼핑의 필수품

    1년전 외국유학에서 돌아온 K씨는 귀국직후 인터넷쇼핑몰에서 책 한권을 사려다 난감한 경험을 했다.책값이 너무 소액(8,000원)이어서 신용카드로는 결제가 안된다는 것이었다.서점에 나가기 번거로워 인터넷을 이용한 것이었는데 책값 지불을 위해 은행에 가야할 형편이었다. 결국 구입을 포기했던 K씨는 그러나 요즘엔 8,000원짜리 책은 물론이거니와 500원짜리 MP3 파일도 망설임없이 구입한다.그의 고민을 싹 해결해준 주인공은 다름아닌 전자화폐. 인터넷 쇼핑이 급격히 늘면서 전자화폐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단지 편리하다는 장점 외에도 전자화폐는 인터넷 쇼핑족의 알뜰 쇼핑지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전자화폐로 결제할 경우 5∼10%의 캐시백 혜택이 따르기 때문이다.K씨는 전자화폐 적립액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핑클의 CD를 3장이나 공짜로 샀다. ■전자화폐란? 지폐나 주화를 대체해 소액거래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일종의 디지털 현금이다.플라스틱 카드에 집적회로(IC)를 내장한 것과 ‘전자화폐’ 소프트웨어로 만들어낸 네트워크형 두가지가있다.현금으로 직접 구입할 수도 있고,‘전자지갑’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한 뒤 은행과 온라인으로 연결해 계좌이체를 할 수도 있다.공통된 특징은 선불카드라는 점.미리 입금해둔 금액 내에서 10원 단위까지 맘대로 쓸 수 있다.버스카드로 500원짜리버스부터 1,100원짜리 좌석버스까지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잔고가 바닥나면 버스카드처럼 언제든 재충전시키면 된다.1만원어치든 10만원어치든 충전금액은 선택하기 나름이다. ■인기있는 전자화폐는 동성정보통신의 ‘이니카드’,커머스넷코리아의 ‘아이캐시’,한국정보통신의 ‘이지캐시’ 이코인의 ‘e코인’,데이콤의 ‘이크레디트’,나눔기술의 ‘아이민트’ 등이 앞서가고 있다.롯데인터넷백화점이지난해 8월1일 아이캐시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한 것이 국내 전자화폐 거래의효시.아무래도 사용층은 젊은이들이 많다.특히 신용카드를 못만드는 청소년들에게 인기다. ■확산 추이 ‘이니카드’의 경우 출시 첫달(99년 10월)의 결제액이 300만원에 불과하던 것이 두달새에 1,300만원으로 무려 4배가 늘었다.주요 구입품목이 CD,책,MP3파일 등 몇천원대의 소액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매출액이다.가맹점수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두세개로 출발한 ‘아이캐시’의 가맹점은 현재 15개다.사이버쇼핑몰 씨엔텔은 1월31일부터 전자화폐를 받고 있다.이밖에 마스타카드코리아의 ‘몬덱스’,비자코리아의 ‘비자캐시’,금융결제원의‘K-캐시’ 등 본격적인 전자화폐가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한창 준비중이다. ■무슨 혜택있나 씨엔텔은 거래금액의 5%에 해당하는 아이캐시를 무상으로적립해준다.이지캐시는 신용카드와 병행 사용시 포인트점수를 주며 10만점이 넘으면 현금으로 돌려준다.이니카드는 종합공연포털서비스 ‘인포아트’ ‘아리수인터넷’ 등과 제휴계약을 맺고 회원 할인혜택과 각종 우대쿠폰을 보내준다. ■고객 유치전 치열 아이캐시는 20일까지 아이캐시를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구입금액의 10%를 적립해준다.이지캐시는 회원수 100만명이 될 때까지 구입고객에게 2,000원씩을 덤으로 충전해준다.이니카드도 3월부터 캐시백서비스에 들어갈 예정. ■장단점은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개인 신용정보 유출 위험도면에서는 신용카드보다 훨씬 안전하다.상품권처럼 구입금액이 60%를 넘으면 잔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이메일을 이용해 선물할 수도 있다. N세대 사이에는 1만원짜리 디지털상품권 선물하기가 유행이다. 이니카드의 제민조(諸敏祚) 마케팅실장은 “전체 매출액중 아직 전자화폐결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매월 30%씩 증가하는 추세로 볼 때 전자화폐는 조만간 보편적인 지불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전자화폐를 쓰려면 전자지갑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야 하는 등 어느 정도의 컴퓨터 마인드는 있어야 한다.하지만 이는 디지털시대를 살아내는 소비자의 최소한의 준비라는 게 업계의 얘기다. 안미현기자 hyun@
  • 쇼핑사이트에 안전마크제

    일정 규모 이상의 주요 정보시스템에는 해커 침입탐지시스템 등 보안시스템의 설치가 의무화되고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이 연내 제정된다.오는 3월부터 해킹 등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인터넷 쇼핑사이트에 대해 ‘안전한 사이트 인증마크제’가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10일 검찰과 경찰,국가정보원,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해사고대응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해킹사고예방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최근 미국 야후 등 세계적인 웹사이트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사고를 모방한 범죄가 국내에서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각 사이트 운영자들에게긴급 보안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용섭(申容燮)정통부 정보보호기획과장은 “쇼핑몰 업체 등에서는 해커침입시 경보음이 울리는 ‘침입방지시스템’(RTSD)을 즉시 서버에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컴퓨터시스템 운영체제(OS)나 네트워크를 해킹으로부터 보호해 안전한 상태로 운영하기 위해 한국정보보호센터(www.certcc.or.kr 02-3488-4119)나 관련 사이트에서 새 버전의 프로그램을 내려받을것”을 당부했다.정부는 또 ‘해킹방지국제협의회’(FIRST)를 통해 해킹방지를 위한 외국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전자상거래업체 ‘해킹 불감증’ 심각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해커 공포’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야후,아마존,e베이,바이닷컴,e트레이드 등 세계 유수의 인터넷 사이트들이해커들의 공격으로 웹사이트 마비라는 치명상을 입자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각 업체들은 시스템의 보안상태에 대한 점검과 함께 새로운 보안시스템 설치 등을 검토하는 등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1,000여개에 달하는 국내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5∼10%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이트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인터넷쇼핑몰 운영업체들의 상당수는 해커들의 침입을 막는 조치가 거의 전무하다는 게 정보통신 보안업체 관계자들의 말이다. 보안업체인 시큐어소프트 관계자는 “국내 전자상거래 분야의 보안상태는매우 취약하다”면서 “업체들이 보안시스템 설치를 ‘해도 그만,안해도 그만’이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업체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국내 대표적인 인터넷쇼핑몰 업체인 인터파크는 이미 설치해 놓은 해킹방지 프로그램 ‘사일렌2000’ 외에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 관계자는 “5,000명이 한꺼번에 접속해도 시스템부하가 없을 정도로 상당한 투자를 했다”면서도 “안전성과 신뢰성이 생명인만큼 보안시스템에 대해 전면적인 재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업체들과는 달리 시큐어소프트,코코넛 등 보안업체들은 이번 사태로 ‘해킹 특수’가 일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실제 벌써부터 인터파크 등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보안업체와의 연계 대응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전자상거래 피해 배상 의무화

    사이버 쇼핑몰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업체가 품절이나 설비 고장,통신 두절등의 이유로 제품을 제때 공급하지 못해 소비자가 손해를 볼 경우 이를 배상해야 한다.또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영리목적의 광고를 전자우편으로 보내는사업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되며 미성년자가 담배나 술을 구입할 경우 그 구매계약은 무효가 된다.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 등 이용자도 다른 사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거나 음란물을 게시하는 등 불법적인 행위를 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제재받는 동시에 회원자격이 상실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이같은 내용의 전자상거래 표준약관을 업계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표준약관은 쇼핑몰의 초기화면에 사업자의 상호와 영업장 소재지,대표자 성명,연락처와 약관 내용을 싣도록 했으며 약관을 개정할 경우 새 약관 적용 7일전부터 이를 알리도록 했다. 소비자가 주문을 내면 사업자는 반드시 확인통지를 하도록 해 실수로 주문하는 사례를 막도록 했다.소비자는 구입한 제품이 광고내용과 다를 경우 20일 이내에 제품의 교환이나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사업자는 상품의 배송기간을 명시하고 그 기간을 넘기면 손해배상을 하도록 했다. 소비자의 신용카드·은행계좌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의 분실·도난·유출·변조 등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사업자가 모든 책임을 지게 했다. 한편 이용자가 제 3자의 명예를 손상시키거나 업무를 방해하고 외설적이거나 폭력적인 메시지·화상·음성 등을 몰래 공개 또는 게시하면 회원자격을상실토록 했다. 이동욱(李東旭) 공정위 소비자보호국장은 “표준약관을 운용하는 사이버 쇼핑몰에는 공정위의 표준약관 마크 사용을 허용,소비자들이 금방 알아볼 수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인터넷 뱅킹 서비스 ‘무한경쟁’

    ‘전자서명만으로 대출받는다’ 인터넷 은행거래 시스템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새로운 사이버 대출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고 예금에서 대출,외환송금까지해결할 수 있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도 생겼다. 조흥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서류없는 신용대출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인터넷상에서 계약서만 작성하면 즉시 최고 1,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있다. 재직증명서나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과 같은 서류를 창구를 찾아가낼 필요가 없다.물론 보증인이 없어도 된다.만기가 되면 대출기간 연장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다.다만 거래가 있는 단골고객이어야 한다는 조건이따른다. 조흥은행은 기존 CSS(신용평가시스템)대출도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있는 체제로 바꿨고 전국 67개 대학의 등록금을 인터넷으로 받는다. 신한은행은 이보다 더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7일 시작했다. 예금 가입과 해지를 고객 스스로 할 수 있고 공과금 납부,해외송금,외환거래까지 대부분의 은행업무를 인터넷 상에서 처리할 수 있게 시스템을 혁신했다.타행 송금 수수료를 포함해 모든 송금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대출을 신청한 뒤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 기업과 은행이 인터넷을 통해 회계와 외환,재무관리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첨단 기업뱅킹 시스템인 ‘CMS2000’도 개발했다.기업은 이를 통해 수금과 지급,외환거래,계좌관리,신용장 개설 신청까지 할 수 있다. 한미은행도 7일부터 국내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한 전자지불 서비스의 시행에 들어갔다.지금까지는 인터넷 쇼핑을 하려면 신용카드나 무통장 입금을 이용해야 했다.이 서비스로 통장만 있으면 인터넷상에서 물건을 고르고 계좌이체를 통해 돈을 내는 것으로 쇼핑을 끝낼 수 있다. 한미은행은 앞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BtoB) 등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sonsj@
  • [새 세기를 새롭게 비전 ‘한국21’](6)전문·특성화된 대학

    ◆ 대학을 지식산업의 '허브'로 새천년의 화두 가운데 하나는 대학의 개혁이다.개혁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특성화·전문화에 매진해야 한다.지원자가 주는데다 꼭 대학에 가야한다는인식도 엷어지고 있다. 더욱이 대학의 경쟁력은 국가 발전과 고급두뇌 양성의 동력이다.미국·독일·일본 등 선진국이 교육개혁에 매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 대학들은 질적 경쟁 보다는 양적 팽창에만 관심을 기울여 왔다.양적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대학이 191개,전문대가 159개나 된다.대학생은 인구 1만명당 495명으로 미국의 540명 다음으로 많다. 그러나 질적 측면은 언급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다.국제적인 학문·연구 수준을 가늠하는 과학논문인용색인(SCI) 게재 논문수(97년 기준)는 국내 최고의대학인 서울대가 1,395편으로 126위이다.1위인 하버드대학의 6분의 1,2위인동경대학의 4분의 1 수준이다.대만대의 1,529편 보다도 적다.세계 700위권안에 드는 국내 대학은 서울대를 포함,8개 대학이다. 국내 대학의 가장 큰 문제는 ‘백화점식’ 학과 운영에 있다.없는 학과가없다.대부분의 대학이 그렇다.서울대에는 88개 학과가 있다.학과만 신설하면 학생들이 절로 들어온다. 하지만 2003년부터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2년제 이상의 대학의 정원이 71만5,000여명인 반면 지원자는 60만8,000명선이다.10만여명이나 부족하다.미달 대학이 속출할 수 밖에 없다. 대학도 ‘튀어야’ 살아남는다.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두뇌한국(BK)21’도 정부 주도의 대학 특성화인 셈이다.BK21에 선정된 대학은 학부의 통폐합과 정원 감축 등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대학교육협의회 이현청(李鉉淸)사무총장은 “이제 필요없는 학제나 학과는과감히 없애고 시장 수요에 맞는 학과를 개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립대는 시장경제에 신축성 있게 적응하는 교육,국립대는 기초 학문이나과학기술 교육을 강화하는 등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필요하면 대학간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맞교환도 해야 한다.지방대는 지역 산업적 특성에 맞춰 학사과정을 바꿔 산학협동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충남 호서대는 벤처기술·벤처경영으로 특성화에 성공한 사례다.일찌감치학부제를 바꾸는 등의 구조조정을 통해 벤처분야를 특성화해 BK21의 특화분야에 선정됐다.교수진도 벤처분야에만 17명이나 된다.국내 대학의 학과당 평균 교수는 5∼7명에 불과하다.대구대는 장애교육,경상대는 농업생명,건국대는 농축산,숭실대는 중소기업 등을 주력 학과로 내세우고 있다. 교육부는 2002년부터 교수 계약임용제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교수의 업적평가 및 연봉제도 시행된다.교수의 경쟁력은 학과와 대학의 위상을 좌우한다. 업적평가제가 도입되면 교수들의 연구업적·연구비수주액·학자배출능력·특허 등을 종합 평가해 월급에 반영한다.65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 ‘철밥통’이라는 말이 사라질 날도 멀지않았다. 김덕중(金德中)아주대 총장은 “21세기 대학은 지식산업과 국가경쟁력의 중추”라면서 “정부는 대학간 공정 경쟁의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최소한의 권한만 갖고 대학의 변화를 유도하는 한편 대학은 스스로 거듭나기 위해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명진에어테크-한양대 산학협동 모델로 명진에어테크(서울 성동구 성수2가 3동·사장 林潤徹)는 환기장치를 전문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이 회사와 한양대 기계공학부 이재헌(李在憲)교수의 만남은 산학협동의 모델케이스로 꼽힌다.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은 명진에어테크에 전수돼 성공적으로 상품화되고,대학에서는 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석·박사까지 배출하고 있다.기술력이 점차 쌓여가면서 독창적인 제품들을 속속 개발,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많은 시간과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해 제품을 개발했지만 아무리 해도 일본제품의 성능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습니다.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일은 우리같은 중소기업으로선 넘기 힘든 장벽이었습니다.” 임사장은 전국의 도서관을 다 뒤지며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려 했지만 해답을 찾지 못했다.한양대 공대 교수들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결성한 대학기술지원단(UNITEF)의 문을 두드렸다.이곳을 통해 한양대 공기조화냉동·전산유체(HVAC/CFD)연구팀의 이교수를 소개받아 제품성능 향상을위한 본격적인 협동연구를 시작했다. 명진에어테크가 이교수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제품은 지하주차장 환기용 ‘제트팬 방식의 환기시스템’.유체공학,소음공학,정밀금형기술이 동원된 이제품은 공인시험기관의 성능 테스트결과 일본제품보다 환기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에는 4개의 제트팬을 부착한 공기순환장치 ‘멀티팬’을 만들어 창원사이클경기장에 납품도 했다.이 장치는 실내공기를 도넛형태로 순환시켜 공간상층부와 하층부의 온도 편차를 줄여준다.체육관이나 대형 공장에 적용하면에너지를 크게 절약하면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준다. 임사장은 “자체적으로 극복할 수 없었던 문제들을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해결,성능을 개폭 개선했을 뿐 아니라 독자적인 제품개발에 성공하는 등추가적인 기술성과까지 올리고 있다”며 흡족해 한다. 명진에어테크와 이교수팀은 국내 기술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기류분포 시험기준을 제시했으며 환기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적정배치 설계용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했다.그동안 개발한기술을 중심으로 20여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 특허를 출원했다.현재는 냉난방이 불가능한 대형공장에 작업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부분 냉난방이 가능하도록 하는 팬코일 유니트와 조선소 작업자들을 위한 용접흄(유해공기)제거장치를 공동개발 중이다. 이교수는 “연구결과가 신속하게 제품에 반영되면서 유기적인 협조체제가형성돼 제품개발은 물론 학문적인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며 “첨단분야이기때문에 학문적인 가치가 인정돼 석사논문 2편이 완성됐고 곧 박사 1명이 배출된다”고 전했다. 함혜리기자 lotus@ *외국 대학은 어떻게 미국과 일본 등 교육 선진국의 대학들은 몇몇 주력학과를 집중 육성,세계적인 명문으로 만들었다.많은 학과를 거느리며 ‘백화점식 운영’을 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다.흔히 미국의 명문대학으로 하버드대나 프린스턴대,예일대,메사추세츠공대(MIT) 등을 꼽지만 특정 분야로 국한시키면 생소한 이름을 만나게 된다. 인문과학은 리드대,호텔 경영학과는 코넬대,소방학과는 우스턴대,지적재산권은 프랭클린 피어스 법대,마케팅 공학은 노스웨스턴대,기업가 정신분야는벱슨 칼리지를 세계 최고로 쳐준다. 자연과학분야도 마찬가지다.세라믹(요업)공학은 앨프리드대,임학은 워싱턴대,해양학은 UC 샌디에이고,지질 광산학은 콜로라도 스쿨 오브 마인드가 일류대학에 속한다. 이 가운데 뉴 햄프셔주 콩토드에 있는 프랭클린 피어스 법대는 학생수 150명의 초미니 법대지만 미국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US News &World Reports)지가 선정한 대학평가에서 97년부터 3년연속 지적재산권 분야 1위를차지했다.이 분야 전공 교수가 많은데다 관련자료만 20만건을 소장하고 있다. 뉴욕주의 앨프리드대는 미우주항공국(NASA)과 미국과학재단(NSF),코닝 등일류 기업으로부터 졸업생 스카우트 제의가 쏟아진다.우주왕복선 표면과 반도체 부문에 응용되는 세라믹 분야에 관한한 이 학교가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조치(上智)대와 도시샤(同志社)대도 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대학 특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조치대는 전체 교수 500여명의 20%인 100명을 외국국적 교수로 채용했다.외국인 유학생도 500명이 넘는다.도시샤대도 외국인학생들을 위해 1년 유학생 과정을 따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특성화 성공 대학 경기도 이천에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 컴퓨터그래픽학과 2학년 김석희(金石熙·27)씨는 겨울방학이지만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그는 교내 인터넷 창업보육센터의 10평 남짓한 작업실에서 상용화를 앞둔 3차원 가상현실 쇼핑몰을 연구하고 있다.지난해 여름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학과 친구 2명과 전공을 살려 시작했으나 올해에 창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96년 설립된 이 학교는 12개 학과 가운데 애니메이션,컴퓨터게임 등 8개 학과가 다른 대학에 없을 정도로 특화가 됐다.지난해 취업률은 87.4%였으며 특히 애니매이션학과는 사람이 없어서 못 보낼 정도로 업계의 요청이 쇄도했다.교수들의 평균 나이도 34세로 젊다. 청강문화산업대와 ㈜한겨레정보통신이 함께 운영하는 ‘디지털 드림 스튜디오’는 산학협동의 대표적인 예다.업체 사장이 교수를 겸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시키면서 취업까지 알선하고 있다.올해도 이미 재학생 7명이졸업 후 취직을 보장받았다. 숭실대는 창업형 중소기업학부로 특화에 성공한 대학으로 꼽힌다.지난해에는 ‘두뇌 한국(BK21)21’ 대학으로 선정됐다.사업성 분석,여성창업,전자 상거래 등 종래의 경영학에서 다루지 않았던 30∼40여개의 특화된 과목은 중소기업학부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컨설팅회사나 중소기업 대표들도 강의를 맡아 산학협동은 물론 취업도 큰 도움을 준다. 청주과학대는 김치식품학과로 특성화에 성공한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제주관광대학도 지역특성을 살려 전공 학과를 국제회의산업과,카지노경영과,관광정보처리과,관광레저스포츠과 등으로 세분화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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