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쇼핑몰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잠수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낙연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저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효성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18
  • 뚝섬에 문화관광타운 조성

    서울 뚝섬 일대가 2011년까지 호텔과 공연장,공원 등을 고루 갖춘 대규모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된다. 고건(高建)서울시장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뚝섬지구 개발계획안’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성동구 성수동1가 685 일대 115만5,000㎡의 부지에 차이나타운 등 문화관광단지를 조성,동·남대문시장과 압구정동 등을 잇는 한강변 명소 벨트로 가꿔 나가기로 했다. 이 곳에는 지하철 성수역을 중심으로 대중 문화체험장과쇼핑몰,초고층과 중저가 호텔 등 다양한 관광숙박시설,8∼3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등이 민간사업 형태로 들어선다. 게임파크와 공연마당,체육·승마공원 등 테마공원도 함께조성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2003년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과기본설계,각종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사유지 매입 등을 마친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이 사업에는 중국의 화교자본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어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뚝섬에 공연·전시·문화기능을 두루갖춘 문화관광타운을 조성,동아시아 최대 관광거점의 하나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연하장·성탄카드 가장 연말 ‘스팸메일’ 기승

    ‘친구야,연말에 술한잔 하자.’‘오빠,크리스마스 함께보내요.’ 연말연시를 앞두고 성탄 카드와 연하장을 가장한 스팸메일(광고·쓰레기 전자우편)이 홍수를 이루다시피하고 있다. 각종 유흥업소,쇼핑몰,인터넷 성인방송,불법 동영상판매업자 등이 무차별적으로 광고 메일을 살포하면서 마치 친한 사람들이 보내는 것처럼 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스팸메일을 확인하는데 시간을 허비하는데다 스팸메일이 인터넷망의 체증을 일으켜 중요한메일을 받아보지 못하는 피해를 보기 일쑤다. 주말을 보내고 17일 출근한 안모씨(34·회사원)는 이메일함을 열어보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흘동안 쏟아진 200여통의 이메일 중 2∼3개를 빼놓고는 대부분 안부편지를 위장한 광고 메일이었기 때문이다.안씨는 ‘메리크리스마스!’‘그동안 어떻게 지냈니?’라는등의 가짜 안부메일을 일일이 열어보고 지우는데 무려 1시간 가까이 허비했다. 대학원생 김모씨(28)는 최근 ‘오빠,크리스마스 함께 보내’라는 메일을 열어보고 쓴웃음이 나왔다.여자 친구의편지로 알고 연 메일에는 인터넷 성인방송의 IJ(인터넷 자키)가 낯 뜨거운 포즈로 성인방송 사이트를 홍보하고 있었다.주부 박모씨(37·여)는 최근 ‘크리스마스를 즐겁게…’라는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피해를 입기도 했다. 국내 최대 이메일업체 ‘한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하루평균 스팸메일 신고는 1,500여건.10월 하루 평균에 비해두배 이상,지난해 같은달 하루평균에 비해 10배 이상 늘었다.스팸메일을 발견하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www.cyberprivacy.com)나 전화(02-1336)로 신고하면 된다.발송자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유통업계 “크리스마스가 좋아”

    ‘크리스마스 대목을 잡아라’ 백화점·쇼핑몰·호텔 등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풍성한 행사를 마련,고객유치 경쟁에 나섰다.산타와 함께 하는 각종 경품 이벤트와 할인 행사 등이 눈길을 끈다. ●성탄절 보따리를 풀어라=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해리포터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대축제’를 갖는다.의류·완구·액세서리 등 해리포터 관련 60여 품목 260가지 상품을 선보인다.해리포터 스크린쇼,해리포터 비디오 게임시연 등도 즐길 수 있다. 미도파백화점은 5만원 이상 어린이 선물을 구입한 고객에게 24∼25일 산타가 선물을 직접 주고 사진촬영 행사도 갖는다.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5일 0시∼24시까지 서울에 눈이 1㎝이상 쌓이면 26일추첨해 홈시어터 세트·캠코더·핸드백 등을 선물로 준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18∼20일 현대카드 회원 대상으로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23일 ‘내손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교실’을 개최한다.그랜드마트 화곡점은 22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트리·꽃바구니를 배달해 준다. 패션몰 메사는 31일까지 ‘메사,산타가 있는 마을’ 행사를 갖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 4만명에게 가습기·프라이팬등을 준다.한국까르푸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인형을선물로 주고,4만원어치 이상 디즈니상품을 사면 보조가방·시계 등을 선물한다. ●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롯데마그넷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모음전’을 마련,각종 트리장식 및 인테리어 소품,크리스마스 카드 등을 싸게 판다.e현대백화점(www.ehyundai. com)은 ‘크리스마스 이색선물전’을 마련,TV드라마 ‘여인천하’에 등장하는 대왕대비 쌍가락지와 중전·정경부인가락지 등을 판매한다.월드컵 팬티와 전신을 감싸주는 U자형 바디베개,애완견 코트 등도 선보인다. 그랜드백화점·그랜드마트는 31일까지 완구세트와 커플·효도상품 등을 10∼30% 싸게 판매한다.행복한세상백화점은26일까지 루돌프 모양의 트리·케이크·파티용품 등을 판매한다.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www.auction.co.kr)은 19일까지 크리스마스 꽃·케이크·인형 등 16종을 10∼15% 할인판매하고,원하는 날에 배달해 준다.코리아텐더(www.korea-tender.com)는 향수·콘서트 표 등을 20∼60% 싸게 판다. 홈플러스는 1만∼5만원대 선물을 선보이는 ‘홈플러스와함께하는 X마스’와 100대 상품 초특가전을 갖는다.두산타워는 21∼31일 ‘크리스마스·연말연시 시즌상품기획전’을 마련,20∼30% 할인판매한다. ●호텔업계도 분주= 스위스그랜드호텔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요리를 집에서 맛볼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를 선보인다.칠면조구이·훈제연어·바닷가재·크리스마스 푸딩·산타초콜릿 등을 알파인델리(02-22287-8274)로 48시간 전에 주문하면 된다. 호텔롯데는 양식당 쉔브룬·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 크리스마스 특별메뉴·선물세트를 선보인다.하얏트호텔은 24일 아이스링크에서 피켜스케이팅 선수들의 공연을 마련했으며 게임도 진행,객실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중국 물류시장을 잡아라

    ‘중국의 물류시장을 잡아라’ 최근 기업들이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장기계획으로 물류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품 및 서비스의 질이 중국시장을 파고드는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제품을 팔고 보관할 수 있는 물류·유통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중국의 땅덩어리를 감안,기업마다 체계적인 물류 및 유통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휴를 통한 물류시장 진출=한솔제지는 인쇄용지의 대중국 수출을 늘리는 방안은 결국 유통망 확대라는 결론을내렸다.그러나 중국이 외국계 기업의 독자적인 유통회사설립을 제한하고 있어 최근 중국 유통회사인 AEPP와 제휴를 맺었다. 한솔CSN도 최근 중국의 50여개 물류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홍콩 디지로지스틱스와제휴를 맺고 중국 물류시장에 진출했다.또한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배송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쇼핑몰 구축 컨설팅 사업에도 뛰어들방침이다.배송현황을 실시간 확인해 최적의 배송경로를 이용,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 상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물류시스템을 갖춘다는 것이다. 삼성물산도 일본 닛쇼와이상사와 함께 중국 공략에 앞서중국에 물류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키로 했다. ◆복합물류 사업을 구상중인 SK=SK그룹은 대중국 사업의 3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복합 물류사업’을 의욕적으로추진하고 있다. 중국 곳곳에 SK주유소를 세우면서 대규모 부지를 확보,유통창고나 물류시스템을 갖춰 이를 근거지로 중국을 공략한다는 것이다.특히 도로와 자동차에 관련된 사업인 에너지,자동차서비스,지능형 교통운영 시스템 등 복합적인 물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SK글로벌도 중국내 물류·유통체제를독자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물류시장도 우선 진출이 중요=전문가들은 중국이 외국계 기업의 물류·유통시장 진출을 제한하고 있지만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시장개방은 예정된 일이라고 지적한다.따라서 합작형태로라도 우선 진출하는 것이 중국의 물류·유통시장 개방 이후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것이다. 또한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등 대도시 중심에서 탈피,중국 전역을 상대로 한 사업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국경제연구원 박승록(朴勝祿) 기업연구센터소장은 “중국 곳곳에 물류시스템을 갖춰놓으면 그 자체로도 수익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다른 계열사의 제품을중국에서 판매하는데도 효과적이다”면서 물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IT특집/ ‘휴대폰=지갑’ M커머스 황금알 급부상

    ‘주머니 속에 휴대폰 한장.’ 앞으로 이런 광고도 나올 것같다.휴대폰 하나로 모든 거래를 한다는 뜻이다.무선 전자상거래인 M커머스(Mobile Commerce)시장이 뜨고 있다.주식 거래도 되고,현금 인출·은행 송금도 척척 해결된다.꽃배달은 물론 기름 넣고,병원비 내고,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빼먹을 수 있다.‘통신과 금융의 결합’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단말기)가 손쉬운 결제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B2B(기업간 전자상거래),B2C(기업·개인간 전자상거래)등 e커머스에 이어 M커머스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이동전화 사업자들은 저마다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M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눈 앞으로 다가온 황금알 시장=M커머스는 이동통신 단말기와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해 이뤄진다.각종 정보,서비스,재화에 대한 금전적 거래를 뜻한다.모바일 뱅킹,모바일 증권거래,예매,경매,쇼핑 등 일반 사용자를 위한 B2C 영역과 모바일공급관리 등 B2B 영역이 있다.이동통신 기기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M2M(Mobile to Mobile)영역도 있다. 최근 M커머스는 단순정보나 상품의 전자구매 서비스에 그치는 초기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특화된 서비스나 전문화,지능화 등을 통해 통합된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단계다. 컨설팅회사인 e비즈그룹에 따르면 M커머스 시장은 올해 1조원 규모에서 내년 2조3,000억원,2003년 2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T,신용카드 있든 없든 전방위 타깃=SK텔레콤은 모네타(MONETA)카드와 네모(NEMO)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전자는 신용카드 사용자를,후자는 신용카드 미사용자를 타깃으로 한다. 모네타는 기본적으로는 기존의 신용카드와 같다.여기에 자사의 TTL,리더스클럽,OK캐쉬백,교통카드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IC(집적회로)칩을 통해 V캐시,의료보험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도 구현한다. 네모는 신용카드가 없거나,신용카드로 결제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를 초점으로 맞췄다.소액결제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휴대폰을 이용하는 직불카드라고 할 수 있다. 제휴 은행 계좌에 잔고가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 휴대폰으로 네이트에 접속하거나인터넷 홈페이지(www.NEMO.co.kr)에 접속하면 된다.휴대폰 번호와 거래은행 계좌정보를 입력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네모 계좌가 만들어진다.이 계좌를 통해 오프라인 거래은행 계좌로부터 1차례 50만원까지충전할 수 있다. 이후 네이트에 접속해 상대방 휴대폰 번호를 누르면 네모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간다.받는 상대방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통보받는다.따라서 양쪽 모두 회원이어야 가능하다. 외환,하나,한미,한빛 은행 등 4개 은행만 가능하다.송금 수수료는 없다.앞으로 제휴은행을 모든 시중은행으로 확대할계획이다. 인터넷 쇼핑몰의 700여개 사이트에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두산타워와 모바일존 등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연말까지 20만명까지 가입자를 늘린다는 목표다.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은 올해 M커머스를 포함,무선 인터넷 사업예산으로 800억원을 책정했다.관련 콘텐츠 제공업체(CP) 400여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KTF,조직역량 집중=KTF는 지난달 7일 조직개편에서 M커머스사업팀을 대폭 강화했다.단일팀이던 것을 M커머스사업팀,지불(Payment)사업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M커머스사업담당으로 승격했다.홍원표(洪元杓) 전무에게 신사업총괄 총책을맡기는 등 M커머스 분야의 집중도를 한층 높였다. KTF는 M커머스용 IC칩 탑재가 가능한 단말기를 삼성전자 등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연말까지 시제품을 만들어 상용화 테스트를 거친 뒤 내년 상반기에는 상용서비스를 개시할예정이다. KTF멤버스카드와 국민카드,삼성카드의 신용카드,몬덱스코리아의 전자화폐 등이 하나로 결합된 다기능 스마트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월드컵복권,슈퍼더블복권,주택복권,또또복권,슈퍼관광복권,플러스플러스복권 등 국내 6개 추첨식 복권을 대상으로온·오프라인 연동 복권 서비스도 한다.KTF 매직엔을 통해복권을 산 뒤 휴대폰 안에 바코드 형식으로 저장,당첨을 확인할 수 있다.관광복권은 즉석에서 휴대폰 버튼으로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nPay Magic’서비스는 가상의 계좌(nPay계좌)에 현금을충전시킨 뒤 송금 또는 구매결제가 이뤄진다.무선 인터넷 매직ⓝ 또는 ARS(016또는 018-1567)를 통해 상대방의 휴대폰번호와 자신의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한미은행과 제휴,휴대폰으로 매직ⓝ에 접속해 외환거래도할 수 있다.KTF가 이동통신 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제공하는서비스다.환전 수수료를 최고 70%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15개 은행창구에서 제공하는 각종 금융정보 및 잔액조회,자금이체,사고신고,은행 위치 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있다.휴대폰을 이용한 후불결제 서비스,모바일신용카드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LGT,무선 인터넷만은 내가 선두=LG텔레콤은 지난 99년 5월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가운데 가장 앞서 무선 인터넷 이지아이(ez-i)를 시작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무선 인터넷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73%로 1위인만큼 M커머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커머스 업계 1위를 목표로 소액결제시스템,휴대폰을 이용해 지하철·버스를 탈 수 있는 이지패스사업,모바일 지불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2002년까지 30% 시장점유율로 온·오프라인 지불의 핵심시장 1위를 달성한다는목표다.2005년에는 무선 지불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구축하고 무선 결제시장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투자,대우,삼성,굿모닝,동원,교보,동양,신영,KGI조흥,한화,동부,E*TRADE,키움닷컴,미래에셋증권,세종증권,대신증권등 국내 16개 증권사를 통해 사이버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중이다.농협,조흥은행 등 9개 은행과 손잡고 모바일뱅킹 서비스도 제공한다.국민,기업,하나은행 등과도 제휴를 추진중이다. 특히 지난해 4월 기업은행,LG정보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370여개 기업은행 지점을 이용하는 은행고객을 대상으로모바일뱅킹 서비스를 확대했다.LG텔레콤 교환국과 기업은행전산망을 전용선으로 직접 연결,전송속도가 빠르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소액결제 서비스의 사업허가를 정통부로부터 업계 최초로 따냈다.내년 하반기부터는 휴대폰에 M커머스 카드를 끼워 결제할 수 있는 단말기를 출시,휴대폰만 들고다니면 전자상거래를 위한 금액 충전 및 결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전자화폐 M-Plu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고,적외선을이용한 적외선지불 서비스가 가능한 ZOOP폰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경제 뉴스라인

    ◆두루넷이 내년 초부터 아파트를 대상으로 광케이블을 이용한 LAN(근거리지역망)방식의 광랜사업에 진출한다. 두루넷은 멀티빌(Multi-ville)을 내년 1월에 출시한다고12일 밝혔다.상하향 평균 5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대칭형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멀티빌 상품은 아파트 단지 통신실(MDF)까지 광 케이블을 깔아 각 가정으로 이더넷(Ethernet) 기반의 LAN 방식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모뎀이나 케이블 모뎀이 없어도 서비스된다.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중앙소프트웨어와 무선통신기술업체인 큐엠텔이 합병한 이론테크놀로지(대표 최경주·전병엽)가 1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세계 최초로 무선 LAN(근거리지역망)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기술을 결합한 콤보모뎀카드를 개발,특허출원했으며 국내 통신업체와 1차분 22만대 공급계약을 곧체결할 예정이다.내년 4,5월께는 콤보모뎀카드를 양산,국내 통신업체와 100만대(1,20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대석유화학은 12일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18명인임원수를 9명으로 감축했다고 밝혔다.또 조직을 기획지원·영업·생산본부 등 3개 축으로 단순화하고 사장이 영업본부장을 겸임,영업부문을 직접 지휘토록 했다.아울러 기획·재정·경인영업소를 제외한 주요기능을 대산으로 이전하는등 조직운용비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을 맞아 13일부터 22일까지 우편주문 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대상은 우편주문 판매상품 1,133종으로 쌀 21종,그외 곡물류 11종,민속주 85종,한과 102종 등이다. 우체국 인터넷쇼핑몰(www.epost.go.kr)을 이용하면 된다. 우체국통장을 갖고 있으면 전화(전국 국번없이 1300번)로도 주문할 수 있다. ◆휴대폰 제조업체인 현대큐리텔은 12일 임시 주주총회 및이사회를 열고 박병엽(朴炳燁) 팬택 부회장과 송문섭(宋文燮) 현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빛은행은 12일 1억원 이상 예치한 고객만 사용할 수있는 ‘PB(프라이빗뱅킹)센터’를 서울 서초지점에 개설했다. 70평 규모로 지문인식 출입시스템을 비롯,전담직원이 배치돼 세무·부동산·투자신탁 등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중 PB센터를 서울 대치동·성남 분당에 추가 설치하고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신용정보관리규약을 개정,내년 3월1일부터 신용불량자로 등록되기 전에 연체금을 일부 갚으면이 금액에 해당하는 기간만큼 신용불량자 등록일을 늦춰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기업회생을 돕기 위해 법정관리·화의업체에 대한 신용불량정보는 법정관리·화의 인가결정 시점에 맞춰 해제키로 했다.(02)3605-5248.
  • ‘홈플러스’ 이승한 사장 인터뷰

    “향후 할인점 업계는 신세계 이마트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2강 구도로 재편될 것입니다.” 홈플러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테스코 이승한(李承漢·55)사장이 10일 현재 업계 2·3위인 롯데 마그넷과 까르푸를 2약(弱)으로 분류해 눈길을 끌었다. ‘허세’로 흘려듣기 어려운 까닭은 출시 2년만에 점포당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업계 4위로 뛰어올랐기때문이다.대주주인 영국 테스코의 전폭적인 투자(4조원),삼성물산 건설 본부장을 지낸 이 사장의 부지 확보 혜안,공사비 절감,영국본사가 역(逆)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이른바 ‘시계탑 CI(이미지통합)’ 등은 경쟁업체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업계 구도가 2강-2약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까닭은. 점포당 매출액에 있어 홈플러스는 이마트보다 70%를 더 내고 있다.2005년이면 총 점포 55개,매출 10조원으로시장점유율(29.1%)면에서 이마트를 2%포인트 앞지를 전망이다.2위군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오는 13일 영등포점을 통해 서울에 첫 입성하는데 서울공략계획은. 영등포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전국 점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동대문점 등 2005년까지 서울에10개점을 더 낼 계획이다. ◆내년에 식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면서 배달비를 받겠다고 밝혔는데 모험 아닌가. 인터넷쇼핑몰의 생명은질좋은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다.정당한 서비스에 대한 대가는 당연히 지불돼야 한다.다만 무료배달에 익숙한 국내 고객들의 정서를감안해 일단은 실비의 50%만 받을 계획이다. ◆소매금융업 진출계획은.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홈플러스 고객들에게 싼 이자로 대출해줄 계획이다.내년 하반기에첫 선을 보일 것이다. ◆상장계획은. 빠르면 2004년에 상장계획을 갖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2001하반기 히트상품 본상/ LG홈쇼핑

    국내 최초의 TV홈쇼핑 업체인 LG홈쇼핑은 케이블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인 LG이숍,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홈쇼핑 사업을 펼쳐왔으며 매년 200% 이상 성장해왔다. 매출규모에서 세계 3위에 올라섰고,올해는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 해외인터넷 쇼핑몰서 구입한 상품 소비자 피해구제 강화된다

    해외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상품에 대해서도 소비자 피해구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외국 인터넷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했다가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국제소비자피해구제 웹사이트(econsumer.gov)에 참가하기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가 외국 인터넷 쇼핑몰의 물건을산뒤 배달지연,과다 대금청구 등 불만사항이 있으면 피해구제 사이트를 통해 직접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며 “해당국 소비자피해 구제·조사기관의 조사를 거쳐 불만사항에 대한 구제조치가 내려진다”고 설명했다.국제 소비자피해구제 웹사이트는 지난 4월 13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이 참가해 출범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집중취재/ 외국인없는 관광특구

    ‘관광특구’에 외국인 관광객은 없고 내국인들만 넘치고있다. 지난 94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외화 획득을 위해지정·운영해오고 있는 서울 이태원,제주 등 전국 관광특구21곳 중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기능을 상실한 채 과소비를 부추기는 ‘내국인 유흥특구’로 전락했다.볼거리,먹을거리,쇼핑,오락 등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부대시설을 갖추지 못한 탓이다. 감사원은 올 봄 관광특구에 대한 전면 감사를 실시,이같은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으나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 속리산 관광특구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8명,올6월까지 11명에 불과했다.수안보온천도 지난해 109명,올해40명이었으며 백암온천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234명에 불과했다.정읍 내장산(1,582명),통영 미륵도(5,710명),구례(9,000명)도 1만명 이하였다. 전국 관광특구 21곳 중 이태원,남대문,부산,제주,경주 등5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간판만 관광특구일 뿐 사실상내국인 관광지가 됐다.특히 지리산온천지구와 화엄사로 나눠져 있는 구례특구의경우 전체 면적의 94%가 임야와 전답이다.대관령은 1지구(강릉)와 2지구(횡성)가 130km나 떨어져 있는 데도 1개 특구로 지정돼 외국인관광객은 물론 내국인관광객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관광연구원 김영준 책임연구원은 “94년 관광특구지정제도 도입 당시 유흥업소의 영업시간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특혜 때문에 서로 특구로 지정받으려고 달려든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99년 영업시간 제한제도가 폐지되면서특구의 존재가치도 사라져 버렸다”고 말했다. 정부의 빈약한 지원도 관광특구 부실화에 한몫했다.정부는올해 2,0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중 227억여원을관광특구에 지원했지만 호텔 신축,개보수 등에 편중돼 관광기념품 개발,음식점 등 특구내 영세사업에는 지원금이 돌아가지 않았다. 문화관광부 라종민 관광개발과장은 ““내년중 21개 특구전반에 대해 실사작업을 벌인 뒤 관광특구제도의 존속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관광특구 실태. 주말인 지난 24일 오전 인천광역시북성동 월미관광특구. 월미도에서 영종도를 오가는 유람선 코스모스호에는 내국인관광객 20여명만이 선실을 지키고 있었다. 월미관광특구는 전국 21개 관광특구중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지정된 만큼 주민들의 기대가 높지만 외화를 벌어들일부대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이곳의 279개 업소 중 횟집과식당이 29곳으로 가장 많고 모텔도 17곳에 이르지만 토산품이나 기념품을 파는 곳은 전혀 없다. 국내 대표적인 미군기지 기반 관광위락단지인 경기도 평택시 송탄관광특구 신장쇼핑몰거리 한가운데는 미군 군수품운반용 철로가 가로지르고 있다. 이성추 송탄상공인회 회장은 “그동안 주민들을 중심으로철로 철거와 특구옆 탄약고터 반환운동을 펼쳐왔지만 지역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군 앞에선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서울 이태원의 사정도 별반 다를바 없다. 99년 3월 유흥업소 심야영업제한 철폐 이후 별다른 지원과규제완화가 이뤄지지 않아 외국인유치 관광지로서의 매력을잃고 있다. 유흥시설 7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은 뒤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에서 옷가게를 하는 임윤빈씨(29)는 “외국인 손님들이 ‘주차공간도 없는 형편없는 곳’이라고 투덜대는 소리를 매일 듣는다”면서 “주차장,화장실과 같은 기반시설도 없어 욕을 먹는 이태원을 개선시킬 생각은 않고 남대문에 이어 동대문까지 관광특구로 지정할 예정이라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고 혀를 찼다. 경북 울진군 백암온천관광특구는 97년 경북지역에서는 두번째로 관광특구로 지정됐다.그러나 이곳에서는 좀처럼 외국인 관광객을 만나지 못한다.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이곳을 찾은 외국인은 234명에 불과했다. 대전 유성관광특구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라는 특구 지정취지와는 달리 서울 강남에 필적하는 ‘내국인 유흥특구’로 변질된 지역이다.최근 숙박업소 117곳 중 68곳이 온천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보도돼 망신을 사기도 했다. 노주석기자. ■관광특구란. 관광특구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진흥법에의거,관광활동과 관련된 관계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는 지역을 가리킨다. 지정요건은 ▲최근 1년간 외국인 방문관광객이 10만명 이상인 지역 ▲접객,쇼핑,오락,숙박,관광안내시설이 유치된지역 ▲지정지역이 바다,산림,하천 또는 도로 등에 의해 구분된 곳 등이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특구내 사업자에게는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융자도 해준다. 94년 8월 제주도,경주,부산 해운대,대전 유성,설악산 일대등 5곳이 처음 지정됐으며 97년과 2000년,2001년 등 4차례에 걸쳐 모두 21개 지역 2,758만8,824㎢가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 [2002관광 월드컵 현장을 가다] 이탈리아(下)

    [베로나·밀라노 전경하특파원] 나폴리 베네치아 피렌체. 이탈리아에서 로마를 포함,관광객들이 꼭 찾는 도시들이다.이들 도시에서는 주변 도시로의 이동도 쉽다.도시간 이동은 시속 120㎞까지 달리는 기차인 인터시티나 유로스타,인근 소도시까지는 버스나 전철 등의 대중교통이 연결돼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이들 주요 도시들보다는 작은 도시의관광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지방자치단체나 민간기구가 나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애쓰는 도시들도있다.이들은 “우리가 이탈리아에 있는 것이 행운이자 불행”이라고 입을 모은다.이탈리아에 있어 다른 나라 관광객이 찾아올 기회가 많은 것은 장점이다.반면 다른 나라에서는 훌륭한 유적으로 간주될 것이 이탈리아의 ‘뛰어난’ 유적들과 함께 있어 큰 흥미를 끌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다. ◇자기 색깔을 고집하는 베로나=베로나라는 지명보다는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의 발생지이며 원형극장 아레나가 있는 곳으로 더 알려져있다.전체 인구가 2,700여명으로 도시라기보다는 조용하고 작은 마을이다.로마 시대 유물인 아레나 원형경기장에서는 매년 늦여름과 가을이면 야외 오페라가 열린다.아레나는 1세기 건축물로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베로나 시당국은 오페라 시즌전후로 복구작업을 하면서도 아레나를 이용하려고 애쓴다. 아레나가 베로나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1990년 월드컵 개최 당시 이곳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이 벨기에와 경기를 치뤘다.작은 ‘마을’이지만 유적의 존재를 십분 활용,월드컵 유치에 성공하면서 ‘축구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베로나에는 헬라스 베로나와 키에보 베로나 두 개 프로축구팀이 있다.이탈리아가 축구 왕국이긴 하지만 연고팀이두개인 곳은 로마 밀라노 토리노 등 대도시뿐이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세리에 A(프로축구 1부 리그)에 진출한 무명의 키에보 베로나가 인터밀란,AS로마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면서 이탈리아 프로축구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오바니 루카 다르비 베로나시 관광진흥국장은 “스포츠와 각종 행사를 연계하는 것이 베로나에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축구경기가 열리는 주말이면‘로미오와 줄리엣’코스,중세시대 베로나를 지배했던 스칼리제레가(家)코스 등에서 다양한 축구관련 행사가 벌어진다. 다르비 국장은 2002년 월드컵을 치를 한국의 도시들에 대해서도 “모방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자신만의 색깔을가져야 작으면서도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도시가 규모가 큰 국제행사를 개최할 때는 ‘안전한투자,다양한 행사를 통한 광고효과’가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밀라노의 패션관광=이탈리아보다는 유럽에 속해있다는평가를 받고 싶어하는 패션과 상업의 도시다.밀라노에 관광객이 가장 많은 시기는 패션도시답게 매년 봄·가을의대형패션쇼 기간이다. 이동안 이탈리아패션상공회의소는 ‘잠재’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두오모 성당 인근 아케이드에서는 대형TV로 패션쇼가 방송된다.방문객들에게 패션쇼 장소와 시간은 물론 음식점,호텔,부티크,헬스클럽 등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담은 소형 책자를 나눠준다. 밀라노의 유적지에 이르는 교통편 안내도 포함돼 있다.밀라노가 자랑하는 유적지로는 스칼라 극장과 두오모 성당,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중 하나인 ‘최후의 만찬’ 등을 꼽을 수 있다. 수백개의 첨탑으로 솟아 있는 두오모 성당은 1386년에 세워졌다.완벽한 대칭형으로 지붕까지 올라가 도시를 조망해 볼 수 있다. lark3@. ■이탈리아 유휴경기장 활용 방안. 시즌 기간동안에는 매주 축구경기가 열리는 이탈리아에서도 유휴 경기장의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경기장 하나에 막대한 건설·유지비용이 들지만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경기운영뿐이라는 것은 분명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경기장의 일부 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경기장 건설 노력도 진행중이다. 8만5,000명의 수용인원에 AC밀란과 인터밀란 등 두 프로축구팀의 홈경기장으로 운영되는 밀라노 운동장은 경기장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경기가 없는 날 단체 관광객들이 축구장을 둘러보고 경기장 한편에 약 50평 규모로마련된 축구박물관을 관람하는 것이다.소요시간은 50분 정도다. 박물관에는 밀라노에 연고지를 둔 두 팀을 포함,축구의 역사가 전시돼 있다.축구공의 옛 모습,빛바랜 흑백사진들,각종 유니폼,관련 기사 등을 시기별로 만날 수 있다.한쪽에는 기념품 판매공간도 있다.방문객은 연간 6,000명 정도로 이중 90%가 외국인이다. 밀라노 경기장의 휴식기는 보통 한달 반이다.일년에 두번 정도 잔디를 교체하는데 이때 드는 비용은 10만∼50만달러다.외부 충격에 민감한 잔디와 시즌 기간이면 매주 한번 이상 열리는 축구경기로 운동장의 전용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내년에는 한국·일본에서 열리는 월드컵으로 경기장이 4개월의 휴식을 갖는다.피에르 파올로 벨로티 밀라노 경기장 운영이사는 “이탈리아팀의 경기일정에 맞춰 콘서트나 뮤지컬을 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들도 진행중이다.이탈리아에서 지난해부터 지어지는 경기장 인근에는 대형 쇼핑몰,사무실,호텔등이 건설되고 있다.로마 올림피코 경기장 설계에 참여했던 지노 자바넬라가 동료들과 함께 이런 시도를 시작했다. 자바넬라는 “경기장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지어지고 큰규모의 주차장을 갖고 있다”며 “일주일에 한번씩만 이를 활용하는 것은 분명 돈의 낭비”라고 지적했다. 파도바에서 곧 완성될 경기장이 이 아이디어에 따른 첫모델이다.관람석 뒤쪽에 사무실 임대공간이 마련됐다.주말에만 열리는 축구 경기와 더불어 경기장 주변을 일주일 내내 사용할 수 있게 된다.현재 건설중인 베네치아의 경기장도 이 모델을 따르고 있다. 이탈리아가 이렇게 경기장 운영 수익에 골몰하는 것은 지역 도시뿐만 아니라 축구팀도 경기장에 일정 지분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전경하기자. ■밀라노 패션 엿보기. 밀라노에서 일년에 두번 열리는 대형 패션쇼 기간에는 곳곳에서 한국인을 만날 수 있다.패션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동대문과 남대문의 옷장수들도 밀라노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지난달 밀라노에서 2주동안 열린 ‘2002 봄·여름 콜렉션’을 보기 위해 밀라노를 찾은 한국인이 2,000여명에 달한다는 것이 밀라노에서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교민들의 추산이다. 이들이 밀라노에서 보이는 모습은 두가지다.카메라를 들고 쇼윈도에 바짝 붙어서서진열된 상품을 찍고 있는 모습이 첫째.이 경우는 디자인과 진열방식 등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두번째는 쇼핑몰을 돌면서 요모조모 따져본 뒤 상품을 하나씩 사는 중년의 한국인이다.이들 대부분은 동대문이나남대문에서 온 상인들이다.상품을 한국으로 갖고 와서 뜯어본 뒤 완벽한 ‘모조품’을 만드는 것이 이들의 목적이다.성공을 거두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성공만 하면 ‘대박’이라고들 한다. 쇼윈도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가게 주인들이 인상을 찡그리거나 하지 않는다.미래의 패션일꾼이 될 거라는 생각에서다.
  • 주민번호 생성SW 유포 첫 처벌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黃敎安)는 2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와 함께 주민등록번호 생성 프로그램 유포 사범 단속에 나서 모두 28명을 적발,대학생 안모씨(23) 등 3명을 벌금 50만∼70만원에 약식기소하고 전모군(17·무직)을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하는 한편 중학생 이모군(14) 등 24명은 기소유예 또는 불입건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주민등록법상 관련자 처벌 규정 시행 이후 주민등록번호 생성프로그램 유포사범이 형사처벌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씨 등은 지난 2월부터 개인 홈페이지나 학교 홈페이지 등에 숫자 조합을 통해 허위 주민등록번호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올려 네티즌들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주민번호 생성프로그램이 주로 인터넷 쇼핑몰이나성인사이트 편법 가입 등에 이용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보고 유포하는 사람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 고시공부 인터넷으로 한다

    사이버 고시촌이 활성화되고 있다. 각종 시험정보와 고시관련 서적구입뿐만 아니라 사이버강의,사이버 모의고사까지 제공하는 고시전문 인터넷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인터넷만으로도 완벽하게 고시공부를 할수 있을 정도다.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정보를 입수하기 어려운 지방의고시준비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터넷 특성상 시간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무한정복습이 가능한 동(動)영상 강의가 인기다.수강료도 과목당 2만∼4만원으로 학원비에 비하면 30%에 불과하다. 소프트나래가 운영하고 있는 OK고시(www.okgosi.com)는유명 강사의 강의현장을 동영상으로 제작,서비스하고 있어지방은 물론 서울지역 고시 준비생들까지 몰리고 있다.과목당 5만∼8만명이 이용하고 있다.실시간으로 응시할 수있는 사이버 모의고사도 개설,응시 직후 결과를 신속히 알수 있도록 했다.9급 시험의 경우는 자동평가시스템을 도입,모의고사를 보자마자 상대적인 자기실력을 확인할 수있다. 라이센스피아(www.licencepia.com)는 공무원 시험과 자격증,자격시험에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분야별 기출문제,과목별 서브노트를 제공한다. 사시로(www.sasi-law.co.kr)는 고시생들을 위한 고시전문쇼핑몰로 관련 서적,시험정보 등을 취급하고 있다.게시판이 활성화돼 있어 고시생들이 애환을 토로하고 정보도 나눈다. 채널로(www.chlaw.co.kr)는 고시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일반인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동영상으로 법률정보를 제공한다.고시월드(www.gosiworld.com)는 인터넷 고시전문서점으로 각종 고시와 자격증 정보는 물론 전국의 고시원을 한번에 찾아볼 수 있게 관련 사이트를 링크해 놨다. 소프트나래 배강선(裵康善) 사장은 “사이버 고시촌의 활성화로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올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모든 게 빠르게 바뀌는 요즘 정보를 신속히 입수하는 것도합격하는데 필수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 새달 타이완 신인가수 데뷔 니키 우

    “신성우씨의 록을 배우러 한국에 왔습니다.한국은 생각보다 인상적인 도시예요.” 타이완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의 음반 ‘화양연화’(花樣年華)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니키 우(23·여)가 신성우의 6집 앨범 수록곡 ‘이연’으로 타이완에서 공식 데뷔하기 위해 최근 일주일간 한국을 다녀갔다. 흐트러진 머리,강렬한 눈빛,다소 중성적인 느낌의 그는다음달 초 타이완에서 자신의 1집 앨범을 들고 데뷔하는신인가수.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봉인하는 영화 ‘화양연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감정이 봉인된 듯한 쓸쓸한 큰 눈매가 인상적이었다.타이완의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노래를부르던 중 신인발굴의 귀재라는 (왕자웨이) 감독의 눈에띄어 캐스팅됐다. “감정의 고저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이연’이라는 노래가 좋았어요.전반부의 서정적인 무드와 후반부의 강렬함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음반사인 타이완 유니버셜에서도 강력하게 추천했습니다.” ‘이연’은 ‘순간영원’이라는 제목의 중국어로 불러지며 신성우가 직접 편곡,녹음했다.두 사람은 왕자웨이 감독의 ‘프로젝트 하우스’라는 소속사에 공동 소속된 것을인연으로 만나게 됐다.음반은 한국과 타이완에서 동시에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록이란 장르는 생소해요.신성우씨의 음악을 통해서 거의 처음 접했어요.‘이연’을 콘서트에서 부르면 아주 큰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힘있는 그의 목소리는 록 장르를 소화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어 보인다.노래를 부를때 평소의 여릿여릿한 이미지를벗고 강인해 진다. “한국에서 먹어 본 음식 가운데 삼계탕이 최고인 것 같아요.3번이나 먹었어요.관광은 많이 못했지만 동대문 쇼핑몰을 둘러본 것이 인상에 남습니다.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천천히 빼놓지 않고 돌아볼 생각입니다.” 빠쁜 일정 때문에 한국의 여러 곳을 다녀보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고 거듭 말한다.고궁이며 신촌,대학로 등 젊은이들의 거리에서 사람도 만나고 싶고 미용에 좋다는 ‘때밀이’도 한번 받고 싶었다며 웃는다.눈을 본 적이 없는 그는 소문대로 하늘에서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면서 스키도타고 싶다고. 신성우에 대한인상을 묻자 갑자기 소녀처럼 수줍은 웃음을 터트린다.“차분하면서도 무게가 있어요.친절하게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기회가 된다면 신성우씨와 더 많은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뮤직비디오도 찍을 예정이예요.타이완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따라 한국의 록도 인기를 끌었으면좋겠어요.”이송하기자 songha@
  • 수험표 보여주면 50% 할인

    수험표가 할인쿠폰? 수능시험이 끝나기가 무섭게 유통업체들은 ‘수험표 마케팅’에 돌입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행복한세상,미도파 등 주요 업체들은 수험표를 가져오는 수험생들에게 최고 50%까지 할인해준다.화장품 업체들의 무료 미용강좌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할인점 홈플러스는 21일까지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행사를 통해 수험표를 보여주면 10∼30% 깎아준다.행복한세상도 ‘수능축하영캐주얼 특별기획전’을 마련,수험표를 제시하면 10∼50% 할인해준다.롯데마그넷은 16일부터 수험표 지참고객에게스키용품을 10∼20% 할인판매한다. 미도파백화점 상계본점은 수험생중 47명을 추첨,청바지 등을 무료로 준다.18일까지 수험표 뒷면에 이름과 전화번호,주소를 적은 뒤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행사기간 동안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는 의류,란제리,패션잡화 등에 대해 10% 할인혜택도 준다.CJ39쇼핑의 인터넷쇼핑몰 CJ몰(www.cjmall.com)은 수험표를 복사해 팩스(2107-0581)로 보내오면 추첨을통해 오디오 등을 준다. LG생활건강은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 화장·피부손질법을 무료로 가르쳐준다.LG뷰티센터에서 하루 3시간동안 진행된다.강의 날짜는 센터로 전화(02-543-6963)하면 알려준다.태평양도 ‘수험생을 위한 뷰티레슨’을 마련,8일 성덕여상을 시작으로 전국 300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강좌에 들어갔다.(02)709-5674. 안미현기자 hyun@
  • 통신판매 물건받고 돈낸다

    인터넷쇼핑몰과 TV홈쇼핑 등 통신판매에 ‘후불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물건을 먼저 받고 돈은 나중에 내도록 함으로써 현행 ‘선불제’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여보겠다는 뜻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1일 “대부분 선불제로 운영되고있는 통신판매 대금 지불방식을 후불제로 바꿔나가기로 하고,현재 관련사업자 단체 등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이관계자는 “소비자가 물건을 직접 보지 않은 상태에서 TV나 인터넷,제품 카탈로그 등에만 의존해 구입하다보니 제품과 광고가 일치하지 않는 등 소비자 불만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후불제 도입방침 배경을 설명했다.또 “최근 몇몇 업체가 마케팅 차원에서 시작한 후불제가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재경부는 후불제를 채택하는 업체에 대해 금융·세제상지원을 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후불제는 신용카드 결제나 은행 지로입금 등을 통해 돈을 미리 내는 선불제와달리 물건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먼저 받아본 뒤 제품구매여부를 최종 결정,값을 지불하는방식이다.제품이 마음에들지 않아 구입을 취소하더라도 지금과 같이 복잡한 환불절차가 필요없다. 후불제가 정착되면 과대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와 판매업체간 분쟁,환불 수수료 시비 등 부작용이 크게 줄어들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국내 통신판매업계의 반품률은 전체판매량의 약 3%에 이르고 있다.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판매 등을 통한 국내 통신판매 시장규모는 연간 4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위더스쇼핑·통판뉴스 등 극소수 업체가 판촉 차원에서 후불제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통신판매업체 관계자는 “후불제가 시행되면 소비자들의 반품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는 등 업체의 부담이커지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의 가격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미 선불제가 제대로 정착돼 있는 상황에서굳이 후불제를 도입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쌀 마케팅’으로 농가 살리자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우리쌀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수기 제조·유통업체 ㈜굿모닝21은 자사의 신제품 ‘워터클리닉-퀸’의 출시에 맞춰 다음달 20일까지 ‘사랑의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제품을 구입한 고객 이름으로 햅쌀 1㎏씩을 적립,연말에농협에서 일괄 구매한 뒤 사회복지시설로 보낸다.여성쇼핑몰 이브아이(www.eveeye.com)는 이달 30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청정햅쌀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물건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대구 달성군에서 생산된 청정햅쌀과 현미 1㎏씩을,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햅쌀 4㎏을 무료로 나눠준다. LG이숍(www.lgeshop.com)은 오는 20일까지 국내 고급쌀을중간마진없이 판매하는 ‘풍년시름 덜기 캠페인’을 벌인다. ‘고슬고슬 쌀밥게임’도 개최, 화면의 밥공기를 클릭해뚜껑을 열었을 때 쌀밥이 나오면 1,000∼10만원권 할인쿠폰을 준다. 김미경기자
  • 착각 노린 도메인 ‘기승’

    최근 유명 사이트의 도메인과 비슷한 주소를 사용해 네티즌의 ‘실수'를 기다리는 인터넷사이트가 늘고 있다.예를 들면 ‘다음'(daum.net)에 접속하려다 실수로 ‘두암'(duam)을 입력하면 엉뚱하게 쇼핑몰로 연결된다.또 문화방송 홈페이지 주소인 imbc.com을 imbc.co.kr로 입력하거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카이러브'(skylove.com),‘네띠앙'(netian.com)을 각각 skylov.com,netian.co.kr로 잘못 입력할 경우도 마찬가지다.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애교나 아이디어로 봐 줄 수 있는 부분”이라는 반응. 그러나 문제는 청소년들이 많이 몰리는 포털사이트의 ‘가짜'들의 대부분은 성인 사이트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세이클럽의 sayclbu,sayclubb,프리챌의 freecall,심마니의 simmami,네띠앙의 netiang,다이얼패드의 dialfad,인포메일의 infomeil 등 네티즌들이 조금이라도 착각하기 쉬운 사이트 이름들은 모두 성인사이트들로 연결되어 있다. 한편 이런 가짜 도메인 사이트를 막을 수 있는 뾰족한 대책이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한 관계자는 “성인 사이트라고 해도 유명 사이트와 도메인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으로는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변리사 최종식 씨는 “유사한 도메인을 사용해 쇼핑몰 사이트나 성인사이트로 연결하는 것으로는 상표권 침해나 부정경쟁방지 등의 법 대응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웹 전문가들은 “인터넷 서핑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즐겨찾기를 활용하거나 검색엔진을 통해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한편 ‘야후'(yahoo)나 ‘신비로'(shinbiro) 등의 포탈사이트 들은 고육지책으로 ‘y야후'(yyahoo),나 ‘sinbiro' 등을 등록해 놓는 등 자사의 이름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 웹사이트에 ‘거미줄'을 치고 네티즌을 노리고 있는 ‘도메인 유사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원치 않는 성인·쇼핑몰 사이트를 방문하는 네티즌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kdialy.com
  • 美테러전쟁/ 美 “제2 베트남戰 없다”

    ■개전 한달 평가. 미국이 한달째 아프가니스탄에 맹폭격을 가했지만 가시적전과는 미흡한 채 전쟁은 장기전으로 접어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아프간 집권 탈레반은 “그동안 미군의 공습과정에서 미군 95명이 전사했다”고 5일 주장,이번 전쟁의 실효성에 대해 회의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베트남전 악몽을 떠올리는 미 국민들에게 부시 행정부는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장기전에 대비,인내와 지원을 호소했다.대외적으로는 유럽 우방들과 아프간인근 이슬람국들로부터 대테러전쟁에 대한 지원을 재다짐받는 등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달 7일 아프간공습 직전 중앙아시아와 중동을 방문했던 도널드 럼즈펠드미 국방장관이 이번에도 확전에 앞서 중앙·서남아시아 5개국을 순방,장기전에 대비한 정지작업을 마쳤다. 미 정부·군 관계자들은 이슬람권의 우려에도 불구,라마단과 혹한에 상관없이 공습 강행을 기정사실화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4일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라마단과 관련한 파키스탄과이슬람권 감정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공습을 중단할 만한 여유가 없다”고 공습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다.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도 이날 NBC방송 대담프로에 나와 “대테러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중요한 전쟁”이라며 “군사작전이 마무리되려면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장기전을 예고했다.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이 혹한과 라마단에도 불구, 장기전체제로 돌입한 것은 아프간처럼 지형이 험난한 곳에서 소규모의 기동성을 갖춘 테러범들을 찾아내기 어렵고,북부동맹 반군의 전력이 예상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미국의 개전목표는 9·11테러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라덴의 생포 또는 사살,아프간내 빈 라덴의 테러조직 색출및 테러기지 폐쇄, 그리고 빈 라덴을 비호하는 탈레반정권의 응징으로 요약된다.하지만 성과가 미미하자 작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럼즈펠드는 4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평가했다.그는 “계속된 미군 공습으로 탈레반이 정부로서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마이어스의장도 “전쟁은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주도권은 탈레반이 아닌 미군과 북부동맹이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확전에 대비한 아프간내 미군병력 증강도 이미 시작됐다. 마이어스 의장은 지난 주말 아프간에서 작전 중인 특수부대 규모가 증강돼 북부동맹과 협력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미군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군사전문가들은 병력증강만으로 당장 빈 라덴의 생포 내지 사살 같은 가시적성과를 내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득실 따져보면- 美 오래끌수록 ‘적자’.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에 대한 손익계산표는 아직 미완성이다.그러나 현재는 미국 입장에서 보면 실(失)이 더많다. 현재까지 미국이 얻은 전과는 집권 탈레반의 군사 인프라붕괴와 몇 군데로 압축된 오사마 빈 라덴의 소재지 파괴등이다.미국은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해 수도 카불을 포함,마자르 이 샤리프,칸다하르 등의 공습에서 별 저항을 받지않고 있다. 탈레반은 통신체계도 심각한 타격을입었고 보급로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주변 아랍국들은 아프간 공습이 자국에 미칠 영향을 놓고 손익계산에 분주하지만 일단은 미국의 공습을 지지하고 있다.미국의 외교적 협상력이 늘어난 셈이다.그동안 소원했던 이란이 암묵적 지지를 보냈고 러시아의 영향아래 놓여 있던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이 미국의작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민들의 일관된 지지 또한 조지 W 부시 행정부로서는 큰힘이다. 추가 테러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미국민들은 정부의 전쟁수행에 대해 8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열의는 물론 세계 각국의 지지는 시간이지나면서 흔들릴 수 있다. 끈질긴 공습에도 빈 라덴과 그가 이끄는 테러조직 알 카에다,그리고 탈레반은 여전히 건재하다.전쟁수행 방식에 대한 회의가 미국 조야에서 제기되기 시작했다. 전선이 넓어지면서 오폭과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는 것 또한 부담이다.미국은 그동안 국제적십자위원회 건물,민간인거주지 등을 오폭했다. 탈레반에게는 좋은 선전도구가 됐고 전쟁무용론과 반전론이 힘을 얻는 계기가 됐다. 갈수록 격렬해지는 반전 시위가 이슬람 국가는 물론 서방각국 지도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앞으로의 주 관심사다.미국은 그동안 이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경제원조를 약속했다.파키스탄에는 부채탕감 외에도 직접지원6억 달러,타지키스탄에는 수천만달러의 경제지원을 약속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 이같은 경제적 지원도 점차 효력을 잃을 것이 분명하다.또한 8년만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원조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도 곱지 않다.국회의원들은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지역구를 위해보호무역주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부시 행정부는 경제에 있어서도 머지않아 안팎의 상반된 입장에 직면하게될 것이다. 전경하기자 lark3@. ■떨고있는 美국민들. “가슴이 매우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다.기침이 멎지 않는데다 등이 쑤시고 발진 증세가 나타났다.”팝의 황제라는마이클 잭슨은 4일 영국의 주간지를 통해 최근 자신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며 탄저균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잭슨의 말은 미국민들을 사로잡고 있는 탄저병 및 테러에대한 끝없는 공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제까지 탄저병으로 4명이 숨지고 1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이같은 환자 수 만으로 보면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다.문제는 이것이 자연발생적인 것이 아니라 악의에 의한 테러이고 아무도 그 테러로부터 자유스러울 수 없다는 불안이다. 확률적으로는 극히 가능성이 적다 해도 누구나 그 불안에서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탄저병 뿐만이 아니다.천연두를 포함한 새로운 생화학 테러,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비롯한 교량을 대상으로 한 테러,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쇼핑몰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는어디든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걱정이 미 국민들의 가슴 속에 뿌리깊이 자리잡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연방수사국(FBI)이 발한 경고 메세지를 공개하면서 금문교 등 4개 교량에 최고 경계령을 발동했다. 언제 어디서 테러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미 국민들이 떨고 있다. 유세진기자. ■흔들리는 아랍권 反테러연대. 아랍을포함한 이슬람 국가들이 안으로부터 곪고 있다.테러에 반대한다는 명분 때문에 미국이 주도하는 반테러 연대에 어쩔 수 없이 참여한 이슬람국가 정부들과 ‘형제’국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반대하는 국민정서가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이들 국가의 명운을 뒤흔들 만큼 심각한 지경에는 이르지 않았다.그러나 이같은 정부와 국민간 괴리는언제든 국가의 존립에 위협을 줄 수 있을 정도로 큰 파괴력을 안고 있다.상당수 아랍국가들이 내부의 시한폭탄을 뇌관을 제거하지 못하고 끌어안은 채 지내고 있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심각한 것은 아프간에 인접한 파키스탄.수많은 파키스탄 국민들이 오늘도 대미(對美) 성전에서 아프간편에 서기 위해 아프간으로 향하고 있지만 파키스탄 정부는속수무책이다. 반미·반정부 시위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미국이 제공하는 경제지원과 제재 해제 등 당장은 이득을 보고 있지만 국민들의반미 감정을 다스리지 없다면 앞날을 기약하기 힘든 수렁속으로 발을 딛고 있는셈이다. 이슬람 국가들은 지금 반테러라는 명분과 반미라는 국민정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전쟁 시작 한달이 된 아직까지는 실족하지 않고 용케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하면 균형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게다가 미국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라마단 기간중에도 공습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라마단 때의공습이 억눌려온 반미 감정을 폭발시키기라도 한다면 정권유지에 힘겨워 하는 국가들이 생겨날 수 있고 이는 힘겹게유지돼온 이슬람내 반테러 연대를 무너뜨릴지도 모른다. 유세진기자 yujin@
  • 원스톱DVD 쇼핑몰 등장

    영화·음악 DVD 타이틀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은 물론 할인된가격으로 제품구입도 가능한 원스톱 DVD 전문 쇼핑몰이 등장했다.DVD전문 쇼핑몰 ㈜파파DVD(www.papadvd.com)는 국내외에서출시된 2,000여종의 DVD 타이틀과 DVD플레이어 홈시어터 세트등을 시중보다 최고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3%를 적립금으로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료는 무료다.특히 인기 작품은 출시전부터 예약 할인판매를 하고 있어 이를 통하면 빠르고 저렴하게 신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