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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남양유업] 장남 경영기획상무, 차남 생산전략부문장 실무

    남양가는 창업주 고 홍두영 남양유업 명예회장을 비롯해 오너 일가의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회사다. 남양가의 혼맥은 대체로 단출하고 평범하다. 홍 명예회장은 1925년 11월 평안북도 영변군 영변면 서부동에서 부친 홍재영(작고)씨와 모친 최점숙(작고)씨 사이에 맏아들로 태어났다. 영변 지주였던 부친 덕분에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홍 명예회장은 해방 전인 1944년 일본 와세다 제1고등학교와 와세다대 불어불문과를 나온 뒤 귀국했다. 1947년 5월 같은 영변 출신의 네 살 어린 지송죽(86)씨와 혼례를 치렀다. 2010년 홍 명예회장이 세상을 뜨기까지 63년을 함께한 지씨는 남양유업에서 감사를 맡으며 남편의 경영을 도왔다. 홍 명예회장과 지씨는 원식, 우식, 영서, 명식, 영혜 등 3남 2녀를 뒀다. 가업을 물려받은 장남 홍원식(65) 남양유업 회장은 1976년 고려해운 창업주 이학철(작고) 회장의 장녀 이운경(63)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인 진석(39), 범석(36)씨가 있다. 오너 3세인 이들은 둘다 유학파로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경영학과를 나온 장남 진석씨는 남양유업 경영기획본부 상무로, 차남 범석씨는 생산전략부문장으로 실무를 익히고 있다. 현재 홍 회장의 유일한 손주이자 홍진석 상무의 아들인 4세 홍승의(8)군은 남양유업의 주요 주주(0.06%)에 올라 있다. 홍군은 만 한 살이던 2008년 홍 명예회장 등으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아 보유 주식 가치가 20억원에 달했다. 홍 회장은 남양유업 지분의 절반이 넘는 51.68%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이며 부인 이씨가 0.89%를 보유하고 있다. 차남 홍우식(62) 서울광고 대표는 1981년 평범한 집안의 최수진(58)씨와 화촉을 밝혔다. 둘 사이에는 인석(33), 서현(32)씨 등 1남 1녀가 있다. 3세인 두 사람은 홍 대표와 더불어 서울광고의 주요 주주(10%)로 세 사람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고,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홍 대표는 한국 IBM을 거쳐 1980년 남양유업 과장을 지내다 5년 뒤 남양유업 내 광고 부문을 들고 나와 독립했다. 1985년 서울광고기획 상무에서 전무, 부사장을 거쳐 1993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3남 홍명식(55) 사까나야 사장은 2005년 인터넷 의류쇼핑몰인 블루피치를 운영하는 김현정(49)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둘 사이에는 일란성 쌍둥이 딸인 효정·희정(28)씨와 아들 동근(22)씨가 있다. 장녀 홍영서(61)씨는 미국에서 개인사업을 벌이고 있는 이교현(66)씨와 결혼해 쌍둥이 자매인 수경·수영(34)씨와 정호(26)씨를 두고 있다. 경희대 작곡과를 나온 차녀 홍영혜(53)씨는 1987년 올케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연인 황재필(53)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과 결혼해 하나(26), 승현(20)씨 남매를 낳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원시 호매실지구 노른자 입지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 실수요자 ‘주목’

    수원시 호매실지구 노른자 입지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 실수요자 ‘주목’

    수원광교신도시의 분양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수도권남부의 새로운 교통요충지로 부상하는 수원호매실지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호매실지구는 사업면적이 311만 6341㎡에 달하는 거대 택지지구다. 이 곳에는 총 2만 400여 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5만 5000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역까지 15분, 수원시청까지 20분, 안산시청 및 판교IC까지 30분, 사당역까지 40분 거리에 있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차로 30분대,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건설(공사 중)로 광명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홈플러스, 서수원 이마트, 수원역AK프라자, 롯데쇼핑몰, 농협 하나로클럽 등이 가까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 매우 좋다. 부지면적 6만4000여㎡에 달하는 수원 제2실내체육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있으며 지구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4개교, 중고등학교 1개교가 있어 총 15개의 교육시설이 있다. 또한 지구 내 고등학교 1개교가 예정에 있다. 지난 해, 대규모 도서관인 호매실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면학분위기 및 학습환경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 이처럼, 수원호매실지구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수원호매실지구에서 가장 노른자땅으로 알려진 수원호매실 C-1, C-2블록에 짓는 ‘수원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이다. 전용면적은 84㎡, 99㎡형으로 구성되며 총 1,452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 주변은 칠보산 녹지와 저수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또한 근린공원과 수변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학교들이 주변에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가온초와 상촌중이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칠보중, 칠보고, 중촌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히밀킨더 놀이학교와 금곡킹스 키즈유치원 등도 가까워 수원호매실지구 최고의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수원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은 평면을 특화시켜 공간활용성도 극대화시켰다. 전세대 4베이 4룸 구조로써 통풍성 및 채광성이 우수하며 발코니 확장 시 실면적이 크게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이 아파트는 공공택지에 개발되므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모아종합건설은 오는 7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주변 KT&G부지(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1644-544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밀리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2년 연속 판매 1위 기념 보상판매 실시

    밀리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2년 연속 판매 1위 기념 보상판매 실시

    우리나라 커피시장 규모는 업계 추정 약 4조원에 달하는 ‘커피공화국’이다. 실제로 ‘2015년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결과 한국인은 커피를 주당 12.3회를 섭취해 배추김치(11.8회), 쌀밥(7회) 등을 압도했다. 통계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하루에 1~2잔 이상 커피를 즐긴다는 것이다. 특히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의 경우 사무실은 물론 음식점까지 설치가 보편화되면서 커피시장의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밀리타는 유럽 최고의 리서치 전문기업 GFK 조사결과 국내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시장 판매량 기준 점유율 57.3%를 차지하여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밀리타는 1908년 독일의 밀리타 벤츠(Melitta Bents)여사가 세계 최초로 커피 필터를 개발한 이후 커피여과 시스템, 원두커피, 커피머신 등을 세계 100여국에 판매하고 있는 100년 전통 독일 최대의 커피그룹이다. 밀리타 코리아(대표 양정웅)는 국내 판매 2년 연속 1위를 기념해 파격보상판매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캡슐 커피머신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페오 바리스타’를 최대 100만원, 카페오 솔로, 솔로앤밀크를 15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커피머신 유저들의 주 관심사 키워드인 ‘직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또한 직구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준비했다. 행사 제품인 밀리타 최고의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카페오 바리스타’는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의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 2014를 수상하고, 플러스 엑스 어워드를 통해 유럽 혁신 브랜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품질은 물론 디자인, 사용자 편의성, 기능 부분까지 커피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이와 함께 밀리타 코리아는 매장 전시 및 리퍼제품을 2년 무상 보증으로 최대 60% 저렴하게 구입하며, 밀리타 원두를 3Kg(판매가 99,000원)를 증정하는 파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뉴코아 백화점 본점 3층 밀리타 직영 전시장(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0-2)에서만 진행되며, 선착순 판매 한다. 더불어 밀리타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밀리타 전자동 커피머신 사용 후 개인 SNS, 블로그, 카페 등에 포스팅 한 후 홈페이지 이용후기 이벤트란에 남겨주면 선착순 100명에게 밀리타 원두 1Kg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내용이다. ‘파격 보상판매 이벤트’는 브랜드와 기종에 관계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밀리타 코리아 홈페이지(www.melittakorea.com)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일부매장, 롯데 하이마트 전점 및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밀리타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2–574-8740)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국가별 각양각색 라마단맞이

    라마단 기간 무슬림들은 낮에 단식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지만 지역과 상황에 따라 라마단 생활은 다르다. 저마다 처한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이 다른 탓이다.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인 22일이 올해 라마단 기간에 포함되면서 무슬림들에게 한층 더 혹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영국 가디언이 전했다. 무슬림이 사용하는 음력 체계의 이슬람력에서 아홉째 달을 라마단으로 정했기 때문에 우리가 쓰는 양력 기준으로 라마단은 매년 11일씩 빨라진다. 여름엔 겨울보다 낮이 길기 때문에 여름에 라마단을 맞이하면 겨울 라마단에 비해 금식 시간이 길어진다. 특히 하지 즈음에 백야 현상이 생기는 북유럽에서는 하루 동안 해가 지는 시간이 2~4시간에 불과하다. 하지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낮은 22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낮은 20시간씩 이어진다. 이렇게 특수한 상황에서 중동의 낮 시간에 맞춰 단식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코란 규율대로 자연적인 낮의 길이에 맞춰 단식을 감행하기도 한다. 자연이 아닌 인간이 벌인 일 때문에 ‘고통의 라마단’을 보내는 곳도 있다. 이슬람국가(IS)는 라마단이 시작되기 전날인 지난 17일 예멘의 수도 사나의 관료 자택과 모스크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해 50여명에게 사상 피해를 입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라마단 기간 동안 예멘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을 제안했지만 라마단이 시작된 이후인 20일 예멘에서는 차량 폭탄 테러가 재현됐다. 이슬람교의 대표 행사라는 이유로 라마단이 종교 갈등의 표적이 되는 일도 많다. 중국은 올해에도 신장 지역 무슬림의 단식과 종교의식 이행을 금지시키고 이슬람 식당들에 정상 영업을 종용했다. 중국 당국은 중국 내 이슬람 신자가 2000만명이고 이 가운데 1340만여명이 신장자치구에 거주하는 위구르족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매년 라마단 기간 중국이 단속에 나서자 지난 19일 아랍 국가인 이집트가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집트의 이슬람 최고 종교기관인 알아즈하르는 성명에서 “중국 당국이 신장 지역 무슬림의 단식과 종교의식 이행을 막는 것을 비판한다”면서 “종교의 권리와 개인의 자유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내 모든 형태의 탄압을 거부해야 하고, 국제사회와 인권단체가 중국의 행위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슬람 국가에서도 국가별, 도시별로 라마단 풍경이 다양해졌다.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로 떠나는 성지순례자들에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지만 성지순례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았다. 터키의 시리아·이라크 난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로힝야족 난민들도 라마단 단식을 엄수했다. 그러나 두바이와 같은 관광 도시에서는 낮에도 쇼핑몰이 영업을 계속했다. 두바이 쇼핑센터와 입점한 음식점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전 9~10시쯤 문을 열며 관광객의 편의를 봐줬다. 대신 쇼핑센터들은 폐점 시간을 새벽 2~3시로 늦춰 라마단 단식을 끝낸 무슬림들을 맞이했다. 중동 지역 경제지는 호화로운 텐트를 갖추고 가족들의 만찬을 제공하는 호텔의 라마단 상품을 소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나우! 지구촌] 도움 구했던 ‘400㎏ 비만男’ 33세로 결국 사망

    [나우! 지구촌] 도움 구했던 ‘400㎏ 비만男’ 33세로 결국 사망

    ‘영국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로 알려진 칼 톰슨이 33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방송에 출연해 “살을 빼고 건강해지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한지 불과 한 달 만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매체는 22일(현지시간) 영국 켄트 주 도버 시에 살고 있던 칼 톰슨이 자택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발표에서 “오전 10시 38분에 신고를 접수해 해당 주소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칼 톰슨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타살 의혹은 없으며 자세한 사망 원인은 부검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칼 톰슨은 지난 달 영국 ITV 방송사의 유명 프로그램 ‘오늘 아침’(This Morning)에 출연해 자신의 처지를 널리 알리면서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그는 어려서부터 음식에 남다른 집착을 보였다고 말했다. 가족이 잠든 한밤 중 부엌에 몰래 숨어 들어가 찬장에 있는 음식을 닥치는 대로 먹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칼은 “겨우 서너 살에 불과하던 내가 어째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주변 사람들 중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다”고 방송 인터뷰에서 밝혔다. 17세에 식품공장 일을 그만둔 이래 직업은 없었고 국가가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으로 살았다. 2005년 그가 너무 뚱뚱하다며 떠났던 마지막 여자 친구 이래로 늘 혼자였다. 200㎏ 가량의 몸무게와 유별난 폭식습관에 고통받으며 생활하던 그에게 또 다른 악재가 겹쳤다. 2012년에 어머니가 뇌종양으로 사망한 것. 슬픔을 주체하지 못한 칼의 폭식습관은 강도를 더했고 불과 3년 만에 몸무게는 두 배로 불어 400㎏를 넘어서기에 이르렀다. 더 이상 침대를 벗어날 수 없는 몸이 된 칼은 동네 쇼핑몰 택배 서비스와 배달 음식점에 의존해야만 했다. 결국 그는 이 같은 생활을 계속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방송을 결심하게 됐다. 방송 이후로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연민의 마음을 표하며 도움을 제안해왔다. 여기에 크게 감동한 칼은 이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생활습관을 바꾸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전문적 의견과 기타 조언을 모두 환영한다”고 밝혀왔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분투했던 그의 죽음에 현지인들은 슬픔과 조의를 표했다. 그의 지인인 한 남성은 자신의 SNS에 “칼은 나와 오래 알고 지낸 좋은 친구였다. 도버에 살던 시절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소식이 믿기지 않고 매우 슬프다”며 떠나간 친구를 기렸다. 사진=ⓒITV, 데일리메일 캡쳐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400㎏ 초고도비만 男…33세 나이로 사망

    400㎏ 초고도비만 男…33세 나이로 사망

    ‘영국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로 알려진 칼 톰슨이 33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방송에 출연해 “살을 빼고 건강해지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한지 불과 한 달 만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매체는 22일(현지시간) 영국 켄트 주 도버 시에 살고 있던 칼 톰슨이 자택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발표에서 “오전 10시 38분에 신고를 접수해 해당 주소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칼 톰슨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타살 의혹은 없으며 자세한 사망 원인은 부검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칼 톰슨은 지난 달 영국 ITV 방송사의 유명 프로그램 ‘오늘 아침’(This Morning)에 출연해 자신의 처지를 널리 알리면서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그는 어려서부터 음식에 남다른 집착을 보였다고 말했다. 가족이 잠든 한밤 중 부엌에 몰래 숨어 들어가 찬장에 있는 음식을 닥치는 대로 먹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칼은 “겨우 서너 살에 불과하던 내가 어째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주변 사람들 중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다”고 방송 인터뷰에서 밝혔다. 17세에 식품공장 일을 그만둔 이래 직업은 없었고 국가가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으로 살았다. 2005년 그가 너무 뚱뚱하다며 떠났던 마지막 여자 친구 이래로 늘 혼자였다. 200㎏ 가량의 몸무게와 유별난 폭식습관에 고통받으며 생활하던 그에게 또 다른 악재가 겹쳤다. 2012년에 어머니가 뇌종양으로 사망한 것. 슬픔을 주체하지 못한 칼의 폭식습관은 강도를 더했고 불과 3년 만에 몸무게는 두 배로 불어 400㎏를 넘어서기에 이르렀다. 더 이상 침대를 벗어날 수 없는 몸이 된 칼은 동네 쇼핑몰 택배 서비스와 배달 음식점에 의존해야만 했다. 결국 그는 이 같은 생활을 계속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방송을 결심하게 됐다. 방송 이후로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연민의 마음을 표하며 도움을 제안해왔다. 여기에 크게 감동한 칼은 이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생활습관을 바꾸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전문적 의견과 기타 조언을 모두 환영한다”고 밝혀왔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분투했던 그의 죽음에 현지인들은 슬픔과 조의를 표했다. 그의 지인인 한 남성은 자신의 SNS에 “칼은 나와 오래 알고 지낸 좋은 친구였다. 도버에 살던 시절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소식이 믿기지 않고 매우 슬프다”며 떠나간 친구를 기렸다. 사진=ⓒITV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진드기 기피제 판매량 급증...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진드기 기피제 판매량 급증...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최근 진드기로 인한 사망 사례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진드기 기피제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6월 19일 기준으로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은 다름아닌 ‘버그프리’라는 모기와 진드기 기피제다. 버그프리는 아기물티슈 브랜드 ‘베베숲’이 최근 출시한 해충 기피제로, 옥션에서 베베숲 센시티브 물티슈와 함께 판매되며 전체 제품 중 베스트 1위에 올랐다. 버그프리의 주성분인 이카리딘(ICARIDIN)은 독일 바이엘사에서 개발한 원료로 모기와 진드기 기피성이 뛰어나고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어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보편화된 성분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천하고 미국EPA가 승인했기 때문에 믿을만하다. 베베숲의 관계자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진드기와 모기 같은 해충이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자녀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할 때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며 “진드기 등 해충의 피해를 예방하려면 옷이나 소지품을 풀밭에 방치하지 말고, 야외 활동 시에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터넷은행’ 연내 1~2개 시범인가… 기업도 50% 지분 소유

    ‘인터넷은행’ 연내 1~2개 시범인가… 기업도 50% 지분 소유

    삼성·LG 등 재벌을 뺀 일반 기업도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지분을 최대 50%까지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안에 시범 인터넷은행이 1∼2개 탄생한다. 1992년 평화은행(우리은행에 흡수합병) 이후 23년 만에 새 은행이 등장하는 셈이다. 일단은 법 개정 없이 시범인가 형태로 추진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산업자본의 은행자본 소유를 최대 4%로 규제한 은행법 개정이 필요하다. 사실상 ‘은산분리’(은행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를 허무는 것이어서 국회 통과 과정에서 논란과 진통이 예상된다. 인터넷은행 자체의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런 내용의 인터넷은행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인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점포 없이 온라인으로만 예금·대출 업무 등을 취급하는 은행이다. 인건비와 점포 유지비 부담 등이 덜한 만큼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대출 금리 및 각종 수수료 인하 효과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관건은 누구에게 이런 은행을 허용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금융위는 삼성·LG·SK 등 상호출자 제한 대상인 재벌 계열사 1684곳(6월 1일 기준)만 빼고 모든 일반 기업(산업자본)에 최대 50%까지 지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인터넷은행’에 한해서다. 다음카카오, 다우(키움증권), 미래에셋 등은 ‘인터넷은행 1호’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인터넷은행에 관심이 없다. 재벌이 아니더라도 대주주의 사금고화는 차단해야 하는 만큼 관련 규제는 강화했다. 대주주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는 한도가 일반 은행은 자기자본의 25%까지이지만 인터넷은행은 10%까지만 가능하다. 대주주가 발행한 주식도 인터넷은행은 사들일 수 없다. 문턱(최저자본금)은 시중은행의 절반인 500억원으로 낮췄다. 이런 조건을 달아 금융위는 연내 1∼2개 인터넷은행을 시범인가할 방침이다. 9월에 일괄 신청을 받은 뒤 10~11월 심사를 거쳐 12월에 예비인가, 내년 상반기에 본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우선은 현행 법 아래서 시범인가를 내주겠다는 게 금융위 설명이다. 따라서 시범은행에 참여하는 기업은 은행 지분을 4%까지만 가질 수 있다. 나중에 법 개정이 이뤄지면 50%까지 허용이 가능하다. 은산분리 논쟁 소지가 커 정면 돌파보다는 우회 공략 전술로 풀이된다. 시범 인터넷은행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 은산분리 완화 반대 주장을 누그러뜨리는 데다 국회에서의 법 개정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계산이 엿보인다. 하지만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한 번 예외를 허용하면 순식간에 (산업자본에) 은행 빗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반대 투쟁’을 예고했다.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 인터넷은행은 시범사업에서 끝날 공산이 높다. 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터넷은행이 나온다고 해도 직접적인 부가가치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면서 “핀테크의 핵심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참여가 관건인데 은산분리 조항은 국회에 넘겨둔 채 시범인가만 먼저 내주는 것은 성과 보여 주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절절포’(규제 완화는 절대 절대 포기 안 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꼼수’라는 비판도 나온다. 인터넷은행의 영업범위는 일반은행과 똑같다. 최대한 ‘먹고살 길’을 열어 줬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지만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인 일반 은행과의 차별화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인터넷은행의 경쟁 상대는 저축은행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들어오면 경쟁이 유발돼 소비자 혜택이 기대된다”면서도 “인터넷은행이 기존 은행(및 저축은행)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온라인 쇼핑몰 등과의 제휴를 통해 특화된 사업 모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컨대 전자상거래에서 출발한 일본의 라쿠텐은행은 고객이 라쿠텐몰에서 결제하면 할인과 포인트 혜택을 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곽정은 “시장 가격 모르고 정한 것 아닌가” 장미인애 “바보 만드시네요”

    곽정은 “시장 가격 모르고 정한 것 아닌가” 장미인애 “바보 만드시네요”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곽정은 “시장 가격 모르고 정한 것 아닌가” 장미인애 “바보 만드시네요”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 발언이 화제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정은 쇼핑몰 발언, 장미인애 발끈 “잘못 추측했다. 날 바보 만드시네요”

    곽정은 쇼핑몰 발언, 장미인애 발끈 “잘못 추측했다. 날 바보 만드시네요”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곽정은 쇼핑몰 발언, 장미인애 발끈 “잘못 추측했다. 날 바보 만드시네요”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 발언이 화제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정은 장미인애쇼핑몰 발언에 장미인애 “바보 만드네요”

    곽정은 장미인애쇼핑몰 발언에 장미인애 “바보 만드네요”

    곽정은 장미인애쇼핑몰 발언에 장미인애 “바보 만드네요” 장미인애쇼핑몰 곽정은 배우 장미인애가 곽정은의 발언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최근 쇼핑몰 가격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거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뛰어다닌 사람을 바보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조민아 베이커리, 장미인애 쇼핑몰 등 연예인의 사업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며 고가의 가격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장미인애는 ‘오더메이드’로 제작이 진행되기 때문에 기성복보다 고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정은 쇼핑몰 비판에 장미인애 “사람 바보 만드시네요” 표정 보니

    곽정은 쇼핑몰 비판에 장미인애 “사람 바보 만드시네요” 표정 보니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곽정은 쇼핑몰 비판에 장미인애 “사람 바보 만드시네요” 표정 보니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 발언이 화제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정은 “모르고 가격 정한 듯” 장미인애 “시장 가격 모른다?” 발끈

    곽정은 “모르고 가격 정한 듯” 장미인애 “시장 가격 모른다?” 발끈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곽정은 “모르고 가격 정한 듯” 장미인애 “시장 가격 모른다?” 발끈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 발언이 화제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정은 쇼핑몰 발언에 장미인애 발끈 “발로 뛰어다닌 사람 바보 만들었다”

    곽정은 쇼핑몰 발언에 장미인애 발끈 “발로 뛰어다닌 사람 바보 만들었다”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곽정은 쇼핑몰 발언에 장미인애 발끈 “발로 뛰어다닌 사람 바보 만들었다”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 발언이 화제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발언 논란, 장미인애 “난 절대 장난으로 하지 않는다”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발언 논란, 장미인애 “난 절대 장난으로 하지 않는다”

    곽정은 장미인애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발언 논란, 장미인애 “난 절대 장난으로 하지 않는다”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 발언이 화제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호족’ 꿈꾸던 女사장의 몰락

    구모(33·여)씨는 2012년 인터넷에 초콜릿 재료 판매 사이트를 개설하면서 이른바 ‘소호(SOHO)족’ 대열에 들어섰다. 사업 자금이 부족했던 구씨는 같은 해 6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사무실 겸 숙소로 쓰기 위해 방 5개짜리 오피스텔(보증금 1000만원·월세 150만원)을 계약했다. 하지만 사업은 신통치 않았다. 월세를 감당하기에도 벅찼다. 구씨는 결국 ‘전대차 임대’(전세 세입자가 다시 전세를 놓는 것)로 돈을 융통하기로 했다. 월세를 살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계약이었다. 부동산 직거래 인터넷 사이트에 광고를 내 전세 세입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방 1개당 보증금을 시세보다 1000만원 정도 싸게 했다. 세입자들에게는 “집주인과 전세 2억 5000만원에 계약해 살고 있다”고 속였다. 이런 방식으로 나머지 방들도 각각 2500만원, 4300만원 등 전대차 계약을 맺어 세입자들에게 내줬다. 목돈이 들어오는 데 재미를 붙인 구씨는 범행을 확대했다. 추가로 서울 영등포구의 방 3개짜리 아파트를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45만원에 빌린 뒤 세입자 2명과 3500만~3950만원을 받고 전세 계약을 했다. 구씨가 이런 식으로 2012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챙긴 전세 보증금은 2억원에 달했다. 구씨가 차일피일 보증금 반환을 미루자 세입자들은 실제 집주인을 만났고, 이를 통해 자신들이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구씨는 세입자들의 경찰 신고로 숨어 지내다 지난 11일 검거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곽정은 “가격 모르고 한 것 아닌가” 장미인애 “난 절대 장난으로 안 해”

    곽정은 “가격 모르고 한 것 아닌가” 장미인애 “난 절대 장난으로 안 해”

    곽정은 장미인애 곽정은 “가격 모르고 한 것 아닌가” 장미인애 “난 절대 장난으로 안 해”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 발언이 화제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경제] 알리바바 “연내 월마트 추월” 순항… 아마존, 각국서 분쟁 ‘암초’

    [글로벌 경제] 알리바바 “연내 월마트 추월” 순항… 아마존, 각국서 분쟁 ‘암초’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복판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뉴욕 이코노믹 클럽 강연’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 마윈(馬雲) 중국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알리바바의 미국 시장 진출 목표는 미국 기업들과 상생하고, 미국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열어 주려는 데 있다”고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밝혔다. 이어 “연내 월마트의 매출액(지난해 4700억 달러)을 뛰어넘고 2019년까지 시장 규모를 1조 달러(약 1118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구체적인 매출 목표를 제시하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마그레테 베스타거 유럽연합(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11일 아마존이 출판사와 계약할 때 소비자 선택권의 제한을 둔 조항을 고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타거 위원은 “아마존이 출판사들과 맺은 계약이 다른 전자책 유통업자들의 참여를 막는 바람에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앤더스애널리시스 통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유럽에서 전자책 시장의 90%를 차지해 미국보다 시장점유율이 더 높다. ‘세계 양대 온라인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미 뉴욕 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가 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서는 등 미국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아마존은 세계 곳곳에서 반독점 조사와 법인세 특혜 의혹, 전자책 수익 배분을 둘러싼 출판사와의 갈등 등 갖가지 ‘암초’를 만나 제동이 걸리는 듯한 모습이다. 알리바바는 마윈 회장의 이번 뉴욕 방문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해외 시장 진출을 실행하기 위해 글로벌팀을 만든 데 이어 아마존 최대 대항마 ‘제트닷컴’을 비롯해 2억 5620만 달러(약 2863억원)를 투자해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스냅챗’, 소설커머스 업체 ‘주릴리’의 지분 확대에 나서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주릴리 지분 확대는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학습하는 차원에서 비교적 소규모로 이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했다. 지난해 6월에는 초대받은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비공개 쇼핑몰인 ‘11메인’을 연 데 이어 모바일 메시징 업체 ‘탱고’, 자동차 공유 서비스 ‘앱 리프트’, 전자상거래 업체 ‘퍼스트 딥스’ 등에 투자했고, 2013년에는 전자상거래 업체 ‘숍 러너’에 2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제니퍼 쿠퍼맨 알리바바 대외사업 부문 부사장은 “5억 5700만명의 중국 인터넷 이용자들이 알리바바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1999년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알리바바닷컴과 1688닷컴을 시작으로 2003년 오픈마켓 ‘타오바오’(淘寶), 2008년에는 온라인쇼핑몰 ‘T몰’을 론칭했다. 2010년 그룹 구매 서비스 ‘쥐화쏸’(聚劃算), 해외 이용자들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를 미국 시장에 내놓았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외에도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2004년에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메신저 서비스 ‘알리왕왕’과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를 타오바오에 내놓았다. 특히 2007년에는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인 ‘알리마마’를 선보여 판매 수수료가 없는 타오바오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같이 알리바바의 핵심 경쟁력은 판매 수수료가 ‘공짜’라는 데 있다. 아마존과 이베이가 12~15%의 판매 수수료를 받는 것과 대조적이다. 알리바바는 수수료 대신 광고 수수료나 판매자의 웹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수익을 낸다. 그렇지만 알리바바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58.8% 급증한 115억 달러를 기록해 44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그렇다고 알리바바의 앞날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의 직원들이 뇌물을 받고 타오바오와 티몰에 입점시켜 주거나 홈페이지 첫 화면에 광고를 띄워 주고 있다고 정면 비판하고 나서는 등 악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가격 표시 위반으로 거액의 벌금을 물어야 할 위기에 처하고 ‘짝퉁 논란’으로 이미지가 추락하는 등 경영관리 측면에 아마추어 냄새마저 풍기고 있다. 아마존은 유럽 시장에서 온라인 쇼핑과 법인세 특혜 의혹, 전자책 사업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지만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여전히 ‘세계적인 유통 강자’이다.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한 아마존은 상품 유통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3%로 가장 높고 책을 포함한 미디어 사업 33%, 클라우드컴퓨팅 등 기타 부문이 4%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의 핵심 경쟁력은 물류 시스템에 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곳곳에 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한 아마존은 2013년엔 인수한 카바시스템스가 만든 키 40㎝, 무게 135㎏의 로봇을 각 물류센터에 배치해 효율성을 높였다. 물류센터에는 로봇들이 주문받은 상품을 찾아 이를 포장센터로 운반해 주고 직원들은 해당 제품을 택배용 상자에 담아 포장한 뒤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광활한 미국 대륙에서 당일 배송이라는 유통 혁신을 이끌어 낸 것도 이런 노력 덕분이다. 올해 초에는 뉴욕 맨해튼에서 ‘프라임 나우’라는 시범 택배 서비스도 시작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 7달러의 배송료로 1시간 내 제품을 배달해 준다. 2시간 이내 배송은 무료다. 아마존의 경쟁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마존이 바라는 회사의 미래는 소비자가 원할 때 모바일 네트워크와 온라인상의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모든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를 곧바로 제공하는 ‘주문형 경제’라고 보고 있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주문형 경제는 두 가지의 신사업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결합해 월풀, 브러더, 브리타, 바운티, 타이드, 맥스웰 등 17개 브랜드와 손잡고 대시 버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시 버튼 내 와이파이가 탑재돼 있어 소비자가 다량으로 구입하는 물건들을 버튼 한 번 누르는 것으로 자동 주문할 수 있다. 예컨대 커피 머신에 맥스웰 커피 대시 버튼을 누르면 커피 원두 등이 자동 주문되는 식이다. 다른 하나는 아마존 홈서비스다. 쇼핑몰상에서 전문 기술 인력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아마존의 대시 기기 가운데 정수기와 같이 설치가 어려운 제품의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곧바로 전문 인력이 출동해 해당 제품을 설치해 준다. 현재 200여만종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아마존은 업체로부터 10~20%의 수수료를 받는다. 아마존은 자체 브랜드(PB) 식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월마트와 코스트코, 타깃 등과 경쟁을 벌이는 아마존이 음식료품 판매 확대를 위해 신선식품 PB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마존이 준비하는 PB 제품은 우유와 시리얼, 영유아용 식품 등이다. 아마존은 커피와 수프, 파스타, 남성용 면도기, 세탁세제 등 수십여개 제품군으로 선보이고 있는 자사 브랜드인 ‘엘리멘츠’도 상표권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한 해 99달러의 회원비만 내면 무제한 당일 배송받는 서비스를 내놓아 식품 영역에서도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R J 핫토비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목표인 완벽한 오프라인 상점 대체는 식료품 분야의 성공에 달렸다”면서 “아마존 프레시가 성공하면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강력한 도전자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아마존 매출액은 해마다 20%씩 성장하고 있지만 순이익은 사실상 제로 상태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2억 41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드론과 당일배송 서비스 등 배송망과 물류센터, 파이어폰·킨들·태플릿PC 등 모바일 단말기의 출시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너무나 공격적으로 투자한 탓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뉴요커 ‘헌 명품’에 빠지다

    뉴요커 ‘헌 명품’에 빠지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요즘 ‘핫 플레이스’ 쇼핑몰인 시티센터DC에 있는 명품 패션숍 에르메스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만난 한 40대 미국인 여성은 비싸기로 소문난 ‘버킨백’ 사진을 찍고 있었다. 기자가 다가가 사진을 왜 찍느냐고 물으니 “뉴욕 중고 명품숍에 같은 것이 나와 있으면 사려고”라고 살짝 귀띔했다. 지난달 초 워싱턴 한복판에 에르메스 매장이 문을 연다는 소식에 패션 리더들은 기대에 부풀어 흥분했다. 개점 한 달 후 기자가 찾아간 매장에는 구경하는 손님은 많았지만 정작 상품을 구매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손님 대다수는 “상품들이 너무 고가인 데다 상당수는 중고 명품숍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에르메스를 비롯해 루이비통, 구찌, 샤넬, 페라가모 등 내로라하는 유럽의 명품 브랜드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알뜰한 패션족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때가 많다. 에르메스 버킨백은 억대의 최고급 자동차 가격을 넘어선다. 세계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한다는 뉴욕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인지 미 전역의 패션족들이 자주 찾는 뉴욕 패션가에서는 알뜰족들을 위한 중고 명품숍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온라인 매장도 속속 개장하면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중고 명품의 매매는 물론 대여 서비스, 수선 등도 성업하고 있다. 꼭 고가의 새 상품이 아니라 새것과 다름없는 중고 상품을 사고 팔거나 빌려 쓰고 고쳐 쓰는 시장이 커지는 것이다. 기자는 최근 미국의 첫 중고 명품숍인 ‘앙코르’ 매장을 찾았다. 뉴욕 센트럴파크와 가까운 메디슨가에 위치한 앙코르는 3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1954년 개장해 61년 전통을 자랑한다. 에르메스 등 각종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옷, 신발, 액세서리 등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양한 중고 명품을 진열한 매장은 실리적인 뉴요커의 체취가 물씬 풍겼다. 명품 위탁업자로부터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상품들로만 구성되며, 개인이 기부한 상품들도 있다. 매장 관계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문을 열지만 전국 방방곡곡에서 아침 일찍부터 와서 기다리는 알뜰족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앙코르에서 만난 한 고객은 “3000달러(약 330만원)짜리 파티용 드레스를 10분의1 가격으로 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앙코르의 단골은 패리스 힐턴 등 유명 연예인과 마이클 코어 소속 등 패션디자이너, 방송 앵커, 스타일리스트,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예술가 등 다양하다. 다른 주의 중고숍 오너들도 방문해 물건을 사 가기도 하고 캐나다와 남미, 유럽, 아시아의 패션 관계자들도 자국에서 마진을 붙여 되팔기 위해 자주 찾는다. 앙코르를 매월 찾는다는 한 손님은 “저렴한 가격에 유명 디자이너의 가방과 옷, 구두 등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며 “3개월이 지나면 50% 더 싸게 살 수 있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앙코르가 있는 뉴욕 중심가를 비롯해 브루클린·퀸스 등 주변 지역까지 포함하면 1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중고 명품숍이 성업 중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앙코르보다 후발 주자인 ‘세건타임어라운드’, ‘세컨찬스’, ‘디자인리세일’, ‘라부티크’ 등은 체인점을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성황을 이루면서 온라인 중고 명품숍도 늘어나고 있다. 일찌감치 중고 명품 판매를 시작한 ‘이베이’를 비롯해 ‘유기스클라젯’, ‘더리얼리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앙코르도 지난해부터 온라인숍(www.encoreresale.com)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명품숍 관계자는 “파티 문화에 익숙한 미국인들이 실속 쇼핑을 하기 위해 정품 매장보다는 온·오프라인 명품숍을 찾게 되는 것 같다”며 “온라인숍에서는 에르메스 등 가방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중고명품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중고 가방 등을 수선해 주는 전문점들도 덩달아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에서 가장 입소문이 난 명품 수선집은 코리아타운으로 알려진 32가의 ‘모던레더굿’으로, 70년 넘게 수선의 대가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모든 종류의 중고 명품 가방이 새것으로 변신한다. 미드타운에 있는 수선집 ‘레더스파’도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대기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다. 시장 관계자는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중고 명품숍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들이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 사진 워싱턴·뉴욕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선호 주거지를 선점하라!

    부동산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입지의 가치가 크다는 뜻이다. 시대에 따라 입지가치 기준이 변하면서 선호 주거지도 이동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입지가 강조되면서 ‘한강 조망권’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장 큰 입지가치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아파트 선호 주거벨트도 ‘한강 조망권’에 의해 바뀌어 가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동네였던 ‘사교육’의 메카인 개포, 대치동이 교육제도 변경 등으로 상대적 입지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면서 최근에는 ‘한강 조망권’을 앞세운 압구정, 반포동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일간지에서 지난 4월 한국감정원에 의뢰해 서울의 동별 아파트 전용면적 1m²당 평균가격(100채 이상 단지 기준)을 조사한 결과 가장 비싼 동 1, 2위는 강남구 압구정동(1,385만 원)과 서초구 반포동(1,339만 원)이었다. 10년 전인 2005년 4월 말 기준 1, 2위 부촌은 개포, 대치동이었지만 10년 만에 이들은 각각 3, 5위로 순위가 밀렸다. 부촌으로 새로 부상한 압구정, 반포의 공통점은 바로 ‘한강 조망권’이다. 서울에서 입지가치가 ‘학군’에서 ‘한강조망권’으로 옮겨가면서 선호 주거지도 이동하듯이 지방에도 호수공원과 복합도시 개발 등 자연환경과 개발호재에 따라 선호 주거지가 형성되거나 이동되고 있다. 입주 4년 차에 들어서는 광교신도시에서는 호수공원을 따라 선호 주거지가 형성되고 있다. 2013년 일산호수공원의 약 2배 넓이로 완공된 광교호수공원은 7km에 이르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수변데크 등이 갖춰지면서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광교신도시에서는 호수공원 효과가 집값으로 반영되고 있다. 광교호수공원 주변 자연앤자이(14블록) 전용 101㎡의 5월 기준 평균 매매가는 7억3,000만원이다. 2012년 11월(5억6,000만원)에 비해 2년6개월 동안 30% 가량 상승했다. 광교 호수공원 주변에 선호 주거지가 형성되면서 이 일대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광교 더샵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진 복합단지로 전용 84~91㎡ 686가구의 아파트와 전용 83㎡ 276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중흥건설도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 2,231가구(전용면적 84~163㎡)와 오피스텔 230실(전용면적 70~84㎡)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지방에 복합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선호 주거지가 이동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도시가 부산 해운대이다. 해운대 센텀시티가 개발되면서 이 일대가 부산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선호 거주지로 거듭났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G스타(국제게임전시회) 등 굵직한 국내외 행사가 이 일대에 치러지고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당당 세계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50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경제 파급효과가 5조원을 넘는다고 한다. 새만금 효과로 새롭게 떠오르는 군산에서도 복합도시 붐이 불고 있다. 군산 도심 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가 전북 최초 6,400여 가구 규모의 교육, 문화예술, 쇼핑, 주거를 누릴 수 있는 신도시급 복합단지 ‘디 오션 시티’로 개발된다. 대형쇼핑몰과 함께 주거시설도 준비되고 있다. 대우건설과 A2블록 아파트 1,400여 가구 도급공사 협약이 체결되면서 빠르면 오는 10월 분양 계획이다. 개발이 진행될수록 군산 선호 주거지가 부산처럼 복합단지 ‘디 오션 시티’ 일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선호 주거지는 자연환경과 개발 호재, 그리고 입지가치 기준 변화에 따라 이동하고 있다. 선호 주거지 이동을 미리 감지하고 선점하고 있으면 그만큼 부동산 가치의 프리미엄을 누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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