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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가 해야 할 일”…마스터키로 엘리베이터 100대 광고 꺼버린 대학생

    “누군가 해야 할 일”…마스터키로 엘리베이터 100대 광고 꺼버린 대학생

    “주민들에게 조용한 공간 돌려주고 싶었다” 중국의 한 대학생이 온라인에서 구매한 일명 ‘마스터키’로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 화면을 강제 종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학생은 “주민들에게 조용한 공간을 돌려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행동 이유를 밝혔다. 상하이 자딩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콩(孔)모씨는 평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마다 요란한 화면으로 쉴 새 없이 떠드는 광고판이 못마땅했다. 그는 참다못해 온라인에서 마스터키로 불리는 공용키를 구매했고, 아파트 단지를 돌며 모든 엘리베이터의 LCD 광고를 하나하나 꺼버렸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13일 중국 현지 언론 상관신문이 전했다. “침투형 광고는 소음 폭력”… 단돈 몇 위안짜리 ‘전용키’ 사용 “중학교 때부터 계속 들어왔던 이 광고들이 늘 불쾌했다”라고 밝힌 콩씨는 “아무도 행동에 나서지 않기에 내가 먼저 실천해봤다”고 전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강제적으로 광고를 듣게 만드는 건 일종의 소음 폭력”이라며 “진정한 광고는 예술성과 미적 감각을 갖춘 콘텐츠여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광고 차단 방법은 간단했다. 콩 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단돈 몇 위안짜리 ‘전광판 전용키’를 구입해 광고 기기 옆 잠금 장치를 열고 내부 전원 버튼을 눌러 화면을 껐다. 그러면서 “이 키는 특정 브랜드 광고 기기에 대부분 호환된다”며 “알고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광고 자체를 거부하는 게 아니다. 이런 ‘침투형’ 광고는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속 시원하다” 지지 여론 vs “재산권 침해” 법적 경고 이 학생의 행동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속 시원하다”라는 반응이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대신 해줬다”, “진짜 영웅이다”, “공동 소유 자산에 무단으로 광고를 하는 게 오히려 문제다”라며 콩 씨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게다가 광고 수익이 입주민에게는 돌아오지 않는 구조에 대한 불만도 함께 터졌다. 일각에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방식이 잘못됐다”, “법적 절차를 밟아야지”라며 신중론도 나왔다. 한편 콩씨의 이런 행동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대학 과제로 제출된 ‘행위 예술’이라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법률 전문가는 “엘리베이터는 입주민의 공동 소유이며, 광고판은 일반적으로 광고사나 광고 관리회사의 자산인 만큼 동의 없이 전원을 끄는 행위는 민법에 따라 타인의 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누군가 해야 할 일”…마스터키로 엘리베이터 100대 광고 꺼버린 대학생 [여기는 중국]

    “누군가 해야 할 일”…마스터키로 엘리베이터 100대 광고 꺼버린 대학생 [여기는 중국]

    “주민들에게 조용한 공간 돌려주고 싶었다” 중국의 한 대학생이 온라인에서 구매한 일명 ‘마스터키’로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 화면을 강제 종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학생은 “주민들에게 조용한 공간을 돌려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행동 이유를 밝혔다. 상하이 자딩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콩(孔)모씨는 평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마다 요란한 화면으로 쉴 새 없이 떠드는 광고판이 못마땅했다. 그는 참다못해 온라인에서 마스터키로 불리는 공용키를 구매했고, 아파트 단지를 돌며 모든 엘리베이터의 LCD 광고를 하나하나 꺼버렸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13일 중국 현지 언론 상관신문이 전했다. “침투형 광고는 소음 폭력”… 단돈 몇 위안짜리 ‘전용키’ 사용 “중학교 때부터 계속 들어왔던 이 광고들이 늘 불쾌했다”라고 밝힌 콩씨는 “아무도 행동에 나서지 않기에 내가 먼저 실천해봤다”고 전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강제적으로 광고를 듣게 만드는 건 일종의 소음 폭력”이라며 “진정한 광고는 예술성과 미적 감각을 갖춘 콘텐츠여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광고 차단 방법은 간단했다. 콩 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단돈 몇 위안짜리 ‘전광판 전용키’를 구입해 광고 기기 옆 잠금 장치를 열고 내부 전원 버튼을 눌러 화면을 껐다. 그러면서 “이 키는 특정 브랜드 광고 기기에 대부분 호환된다”며 “알고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광고 자체를 거부하는 게 아니다. 이런 ‘침투형’ 광고는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속 시원하다” 지지 여론 vs “재산권 침해” 법적 경고 이 학생의 행동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속 시원하다”라는 반응이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대신 해줬다”, “진짜 영웅이다”, “공동 소유 자산에 무단으로 광고를 하는 게 오히려 문제다”라며 콩 씨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게다가 광고 수익이 입주민에게는 돌아오지 않는 구조에 대한 불만도 함께 터졌다. 일각에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방식이 잘못됐다”, “법적 절차를 밟아야지”라며 신중론도 나왔다. 한편 콩씨의 이런 행동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대학 과제로 제출된 ‘행위 예술’이라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법률 전문가는 “엘리베이터는 입주민의 공동 소유이며, 광고판은 일반적으로 광고사나 광고 관리회사의 자산인 만큼 동의 없이 전원을 끄는 행위는 민법에 따라 타인의 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김재균 경기도의원 “수익사업 못하는 상인회 구조... ‘협동조합’으로 전환 지원해야”

    김재균 경기도의원 “수익사업 못하는 상인회 구조... ‘협동조합’으로 전환 지원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2일(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조직의 구조적 한계 개선과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사업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김재균 의원은 “온라인 쇼핑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 반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권은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라며 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상인조직의 구조적 한계를 지목했다. 김 의원은 “전국 상인조직의 81%가 수익 창출이 어려운 상인회 형태라 공동 배달 서비스나 온라인 쇼핑몰 운영 같은 수익사업을 추진할 법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현금 지원은 효과가 없다”며 “상인회가 출자금을 모아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등 영리 활동이 가능한 협동조합 형태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경상원이 정책적으로 유도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상원의 부실한 상권 매니저 관리 실태를 비판했다. 그는 “총 154명의 매니저 중 142명의 업무일지만 제출하는 등 제출 자료조차 부실하다”며 “제출된 업무일지조차 구체적 내용 없이 동일한 내용이 반복 기재되는 등 명백한 부실 작성과 근태 관리 실패가 고스란히 드러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진 경기도 주식회사 질의에서 김 의원은 “1,420만 도민 중 경기도 주식회사를 아는 사람이 2만도 안 될 것”이라며 심각한 홍보 부족과 마케팅 지원의 지역 편중 문제를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 주식회사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권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며 “조속히 관련 용역을 추진하여 3년 후 주관사가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3억 5천 들여 매출 5억 9천 판로지원 실효성 의문

    이병숙 경기도의원, 3억 5천 들여 매출 5억 9천 판로지원 실효성 의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1월 10일 진행된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사업의 성과 부족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기업 수는 1,284개인데 전체 매출이 34억 원”이라며, “온라인 매출은 8억 3천만 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판로 지원에 3억 5천만 원이 투입됐는데, 총 매출이 5억 9천만 원”이라며 “예산 대비 실적이 지나치게 낮다”고 꼬집었다. 이병숙 의원은 031샵 운영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일일 접속자 수가 200명도 안 된다”며, “이 구조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 판매 지원을 넘어서 지역화폐, 복지포인트, 공공 기념품 등 다양한 연계를 고민해야 한다”며 정책 확장을 요청했다. 또한 “제품 품질은 이미 검증됐고, 문제는 유통 전략”이라며 “쇼핑몰보다는 바이어 중심 유통 구조로 바꾸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이 의원은 대학생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천원 매장’도 주목했다. “기업은 기부하고, 학생은 운영하며, 행정은 연결하는 민관학 협력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학생 복지와 기업 ESG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하며 “더 많은 기부와 참여를 유도해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도민 세금이 투입된 정책이라면, 성과와 책임이 따라야 한다”며 “정책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남양주소방서 화재안전조사 실효성 제고 위해 노력해야”

    이은미 경기도의원 “남양주소방서 화재안전조사 실효성 제고 위해 노력해야”

    이은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남양주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안전조사 계획과 달리 낮은 이행률을 지적했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재예방법)’ 제8조 제2항에 따르면 소방서장은 화재안전조사를 하기 위해 조사 기간, 대상, 사유 등을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하여 알려야 한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월별로 종교시설, 요양시설, 물류센터, 쇼핑센터, 의료기관 등 조사 대상을 분류해 계획을 공지하고 있다.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5월 요양원 22곳 ▲6월 공장·물류센터 등 94곳 ▲7월 쇼핑몰·청소년수련관·의료기관 등 75곳 ▲8월 시장·상가 등 63곳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은미 의원이 확인한 결과, 계획에 따른 조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남양주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된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5월에는 22곳 중 6곳, 6월에는 94곳 중 4곳만 결과가 공개됐으며, 7월과 8월은 ‘조사대상 없음’으로 표시됐다. 이 의원은 화재안전조사가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계획과 결과가 유기적으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화재안전조사 계획을 공개하는 것은 도민에게 하는 약속과 같기에 조사 가능 대상을 현실적으로 검토해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률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남양주소방서가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위메프 결국 파산… “10만 피해자 구제 0”

    지난해 7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가 결국 파산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10일 위메프에 대한 파산선고 결정을 공고했다. 지난해 7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채무자(위메프)의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고 했다. 위메프에서 물건을 팔고 정산을 못 받은 피해자들은 반발했다.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들로 구성된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10만명이 넘는 피해자들에게 어떠한 구제도 없다는 것을 확정 짓는 사망 선고와 같다”며 “피해자들은 국가와 제도 그 어디에서도 보호받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플랫폼 사기 피해자에 대한 구제책과 제2의 위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앞서 판매대금을 정산하지 못하면서 위메프는 티몬과 함께 기업회생 절차를 밟았다. 티몬은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에 인수돼 회생절차가 종결된 반면 위메프는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법원은 지난 9월 위메프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다.
  • 매출 245% 늘더니 ‘프라다급’ 대우?…명품매장 옆 입점한다는데

    매출 245% 늘더니 ‘프라다급’ 대우?…명품매장 옆 입점한다는데

    중국의 소비 트렌드가 명품을 소비하던 ‘과시 소비’에서 감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는 대형 쇼핑몰 매장의 풍경까지 바꾸고 있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내년 초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 1층에 라부부(Labubu)로 유명한 중국 아트토이 기업 팝마트 매장이 입점한다. 애초 이 자리는 나이키의 에어 조던이 영업하던 곳이다. 특히 맞은편에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 매장이 있으며, 옆에는 고가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매장이 있다. 젊은 층에서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인 ‘라부부 열풍’이 불면서 수집용 장난감 제조업체들이 중국 쇼핑몰의 주요 매장을 점점 더 많이 점유하고 있다는 게 SCMP 설명이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JLL 차이나의 재키 주 연구원은 “감성적 소비, 즉 비기능적 만족 추구가 중국 쇼핑몰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트렌디한 수집용 장난감, 밀크티, 향수, 캠핑 장비 등을 ‘감성 소비’의 예시로 들었다. 수십 년간 지속된 고성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체되면서 중국은 수요 부진의 위기에 직면해있다. 지난 9월 중국의 소비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 늘어나는 데 그치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중국의 명품 시장 규모는 2021년 4710억 위안(약 96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정점 대비 약 20% 감소한 3800억 위안(약 77조원)에 그쳤고, 올해는 2~5%가량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중국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지출을 줄이고 있지만, 정서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구매에는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팝마트나 음료 체인점 미쉐빙청 등 감성적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의 매출은 급증했다. 올해 3분기 팝마트는 전년 대비 매출이 약 245% 급증했으며, 미쉐빙청은 39% 증가했다. 지난 몇 년간 임대 수입 감소와 공실률 증가 현상을 겪은 중국 쇼핑몰들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수용하기 위해 감성적 소비를 자극하는 브랜드 입점을 늘리고 있다. 홍콩 부동산 개발사 항룽 프로퍼티의 애드리얼 찬 회장은 “소비하려는 욕구와 능력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전과는 같은 방식이 아니다”라며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으며, 이는 중국에서 재정적 가치뿐만 아니라 감정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 ‘대규모 미정산’ 위메프 결국 파산…회생절차 신청 1년 4개월만

    ‘대규모 미정산’ 위메프 결국 파산…회생절차 신청 1년 4개월만

    지난해 7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에 대해 법원이 파산 선고를 내렸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10일 위메프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확정하고 파산을 선고했다. 위메프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채무자(위메프)의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법원이 정한 기간인 2025년 9월 4일까지 회생계획안의 제출이 없으므로 채무자의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286조 2항에 의해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파산관재인은 임대섭 변호사로 정해졌다. 채권 신고 기간은 내년 1월 6일까지이며, 채권자집회와 채권조사 기일은 같은 달 27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다. 위메프는 티몬과 함께 판매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회생계획이 인가되기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왔으나, 티몬이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에 인수돼 지난달 회생절차를 종결한 반면 위메프는 인수 기업을 찾지 못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9월 9일 위메프의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회생절차 폐지 결정 후 14일 이내 즉시항고가 제기되지 않아 파산 수순에 이르렀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학교 주변 신종 담배 제품 단속체계 전면 재검토”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학교 주변 신종 담배 제품 단속체계 전면 재검토”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전자담배, 니코틴 젤리, 향료 젤리 등 신종 담배 대체제품의 단속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가 단속 중심의 행정에서 예방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니코틴 젤리나 액상형 전자담배 등은 단순한 식품이 아닌 청소년 흡연의 새로운 진입 경로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단속은 여전히 유해식품 관리체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관리 방식으로는 청소년 보호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고, 실질적 피해 예방 효과도 제한적이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 흡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속 중심의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종합대책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학교·보건소·경찰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청과 연계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사전에 흡연 접근을 차단하는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SNS, 온라인 쇼핑몰,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들이 불법 담배제품을 손쉽게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유통망을 통한 신종 담배제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온라인 불법 판매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이 위원장은 “학교 주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담배제품 유통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며 “단속 실적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스타필드 수원 안전대책 촉구 ‘화재뿐 아니라 군중안전까지 전면 점검해야’

    안계일 경기도의원, 스타필드 수원 안전대책 촉구 ‘화재뿐 아니라 군중안전까지 전면 점검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소방서를 대상으로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의 화재와 군중밀집사고 예방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민관 합동안전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해 1월 개장 이후 수원소방서가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대표적 대형 다중이용시설이다. 쇼핑몰, 영화관, 아쿠아필드, 식음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재 위험뿐 아니라 주말과 휴일, 행사 시 급격히 늘어나는 인파로 인한 압사, 낙상, 질식 등 군중사고 우려도 상존한다. 안 의원은 “초대형 복합쇼핑몰은 화재뿐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상황’ 자체가 위험 요인”이라며 “이태원 참사는 인파 흐름을 통제하고, 관리할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스타필드 수원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점검 결과 공개와 개선 조치 이행 여부까지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수원시가 스타필드 출입구에 인파 밀집도를 감지하는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소방과의 연동 체계 강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안 의원은 “AI 경보가 수원시에만 접수되고 소방 현장대응팀과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는다면 실제 대응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라며 “AI 모니터링, 합동훈련, 비상대피훈련을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복잡한 건물 구조와 초대형 지하 주차장으로 인해 화재나 연기 확산 시 진입 경로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안 의원은 “복합재난 대응에서 중요한 것은 ‘접근 속도’와 ‘동선 확보’”라며, “도면만으로는 실질적 대응이 어려운 만큼, 반복적인 모의훈련과 상황별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지만, 동시에 수원소방서의 책임과 역할도 커졌다”라며 “화재·군중 안전·교통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하나의 통합 안전 관리체계로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운영사가 함께 대응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첫 광주행부터 꼬인 장동혁… 시민 반발에 5·18 묘역서 5초 묵념

    첫 광주행부터 꼬인 장동혁… 시민 반발에 5·18 묘역서 5초 묵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로 ‘5초 묵념 참배’만 한 뒤 발길을 돌렸다. ‘호남 동행’ 선언에도 광주의 차가운 민심을 마주했지만 장 대표는 “매달 1회 호남 방문”을 약속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민주주의를 위해 쓰러져 간 5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머리를 숙이겠다”며 “5월 정신이 대한민국의 긍지가 되고 역사의 자부심이 되도록 국민의힘은 진심을 다해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선언하고 광주를 향했다. 장 대표는 박관현·이한열 열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관련 단체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광주전남촛불행동 등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이 묘지로 들어서는 ‘민주의 문’에서부터 “극우 선동 장동혁은 광주를 떠나라”, “내란 정당 해산하라”며 참배를 막았다. 장 대표는 경찰과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인파를 뚫고 민주의 문을 통과했지만 시민단체들과 뒤엉키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장 대표의 옷자락을 여러 차례 잡아당기며 재킷의 단추가 뜯어졌고, 당대표 비서실장인 박준태 의원은 멱살을 잡혔다. 장 대표는 민주의 문에서 참배 광장까지 약 200m 거리를 11분간 뚫고 갔지만 5·18 민주항쟁 추모탑을 10여m 남기고 안전상 문제를 이유로 5초가량 묵념한 뒤 묘지를 떠났다. 제단 옆에 놓여 있던 장 대표 명의의 근조 화환은 시민단체가 부러뜨려 찢어졌다. 방명록도 남기지 못했다. 장 대표는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간다는 뜻의 ‘휴수동행’(携手同行)을 방명록에 남기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배가 불발된 장 대표는 광주 북구 종합쇼핑몰 부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5·18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했고, 당 강령에도 5·18 정신이 명시돼 있지만 진정성이 다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5·18 정신은 그 어느 누구의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것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을 시작으로 임기 중 매월 1회 이상 호남을 방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매달 호남을 방문해 여기 지역에 있는 분들과 직접 긴밀히 소통하고 당면한 여러 민생 문제와 지역 현안 문제를 누구보다 앞장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아마존 입점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쌀시장 판로 확대 추진

    아마존 입점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쌀시장 판로 확대 추진

    경기 이천시가 국내 쌀 시장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본격 추진한 해외 판로 개척 사업이 현재까지 누적 194.3톤의 쌀을 수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쌀의 위상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쌀이 ‘글루텐프리(Gluten-Free)’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임금님표 이천쌀’은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 쌀로 인식되면서 지난달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한 뒤 현지 유통 관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마장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이천쌀 해외수출 기념식’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와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계약재배를 통한 100% 수매제를 실시해 농민은 판매 걱정 없이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함께 자리를 같이한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에 이천시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으로 수출하는데 경기도주식회사가 일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우수 농산물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달 아마존 입점에 앞서 2022년 하반기부터 미국 H마트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프리미엄 식품시장에도 진출했다.
  • “거두절미하고 너무 죄송하다”…‘엄태웅♥’ 윤혜진, 고개 숙인 사연

    “거두절미하고 너무 죄송하다”…‘엄태웅♥’ 윤혜진, 고개 숙인 사연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배송 지연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4일 윤혜진은 자신이 운영 중인 의류 쇼핑몰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금 연락을 받고 더 이상 죄송하다고도 말씀을 못 드리겠기에 업체 대표님 톡 그대로 올려드린다”라며 채팅방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재봉사 한명이 입원을 한 탓에 배송을 7일 정도 미룰 수 있겠냐는 업체 대표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윤혜진은 “일주일만이 아니라 일주일 너무 크다”며 “돈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들 기다리시고 한번 지연된 거라”라고 난감해했다. 윤혜진은 “거두절미하고 기다리시는 고객님들께 너무너무 죄송하고 지연으로 인해 취소 원하시는 분들 연락해 주시면 바로 처리하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혜진은 지난 2013년 엄태웅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의류 쇼핑몰 ‘HAE146’을 운영 중이다. 앞서 2023년 윤혜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힘들었던 시기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초기부터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해왔다.
  • 양천구, 1조 9000억원 규모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첫 삽

    양천구, 1조 9000억원 규모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첫 삽

    서울 양천구는 4일 신정동에 위치한 ‘서부트럭터미널’이 46년 만에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그리고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개발 계획 발표와 축하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10만 4000㎡ 부지에 1조 9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앞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9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 기존의 노후 물류시설을 첨단화하고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형 미래 물류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시설에는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의 최첨단 물류센터, 대형 복합쇼핑몰, 오피스텔,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고 지원시설에는 지하 5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997세대,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1만 7050㎡ 규모의 ‘신정체육센터’도 함께 마련된다.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테니스장, 볼링장, 스크린 골프 등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체육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부족했던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부트럭터미널은 서울시 최초의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사례로 사업승인 등 행정 절차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서울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 덕분에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며 “양천구 끝이자 시작, 부천·구로와 맞닿은 이곳을 첨단 산업과 문화·교통이 어우러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관광공사, 무사증·한류 확산 속 중국 단체관광객 5,000명 유치···‘선제 대응’ 주효

    경기관광공사, 무사증·한류 확산 속 중국 단체관광객 5,000명 유치···‘선제 대응’ 주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연초부터 실시한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 및 선제적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 노력 등으로 5천여 명을 유치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9월 29일부터 시행된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사증 제도 시행 이후 10월 말까지 한 달간 3,000여 명이 유치한 데 이어 12월까지 추가로 도내 숙박체류 관광단체 2,000여 명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국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유치한 단체관광객 3,000여 명은 임진각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고 12월까지 도내 체류 방문이 확정된 2,000여 명은 용인, 수원, 평택,김포, 고양, 파주 등에서 숙박하며, 인근 음식점, 편의점, 쇼핑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파주 임진각 관광지 방문 체험, 여주오곡나루축제(10.31~11.2),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 다양한 도내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무사증 시행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중국 현지 홍보사무소를 활용, 현지 여행업계 홍보 세일즈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주요 활동은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닷컴과 공동 라이브 커머스 홍보 진행(6월 말) ▲중국 유력 여행플랫폼 통청여행과 공동 경기도 여름마케팅 추진(6~8월) ▲중국 서부내륙지역 단체시장 개척 세일즈 및 MOU 체결(9월) ▲국경절 황금연휴 대비 트립닷컴과 공동 마케팅(9~10월) 등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중국 무사증, 한류 확산, APEC 등 방한 수요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시장별 유력 여행플랫폼 공동마케팅, 여행업계 상품개발을 통한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주력 시장 관광객 유치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구미주, 중앙아시아 등 신규 시장도 적극 개척, 다양한 외국인의 도내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젠슨 황 ‘치맥 회동 성지’ 치킨집, 주문량 폭주에 행복한 임시 휴업

    젠슨 황 ‘치맥 회동 성지’ 치킨집, 주문량 폭주에 행복한 임시 휴업

    지난 1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 앞. 대기 인원 20여명이 가게 앞 나무 난간에 걸터 앉아 있었다. 30분 가량 기다렸다는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세계적인 기업 총수가 직접 왔다는 사실에 기를 받으러 왔다”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매장 안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친필 사인이 적힌 포스터가 액자에 걸려 있었다. 매장 안팎에서 손님들이 모두 휴대전화를 들고 사인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인공지능(AI) 제왕으로 불리는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일명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한 이색 풍경이 공개되면서 깐부치킨이 주말 사이 ‘성지’로 떠올랐다. 특히 이들이 직접 찾은 깐부치킨 삼성점은 시민들로 문전성시였고 온라인에서도 열풍이 이어졌다. 삼성점 정기휴무인 2일 이곳을 찾은 고모(44)씨는 “총수들 기운을 받아 직장 일도 대박 나고 돈도 많이 벌고 싶어 왔다”고 했다. 깐부치킨 삼성점 카카오지도 앱에는 ‘치맥 회동’ 뒤 이날까지 닷새동안 25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2016년부터 8년 동안 달린 후기가 20개도 채 안됐는데, 10배 넘게 뛰었다. 후기를 남긴 이들은 ‘수능 대박’, ‘취업 성공’, ‘건강 기원’ 등을 빌었다. ‘성지순례’ 열풍은 다른 매장으로도 퍼졌다. 깐부치킨 1호점인 경기 용인에 있는 성복점은 ‘1~2일 예상보다 많은 주문으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잠시 휴업한다’고 공지했다. 삼성점에서 1㎞ 떨어진 또 다른 매장의 한 직원은 이날 “이재용 회장이 주문한 순살치킨 등 ‘회장 세트’ 배달 주문이 평소보다 최소 5배 늘었다”며 “도저히 여력이 안 돼 배달을 거절하거나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는 날까지 생겼다”고 귀띔했다. 이 회장과 회동자들이 ‘입고 먹었던’ 것들도 두루 관심을 받았다. 이 회장이 입었던 ‘란스미어’의 인조스웨이드 블루종은 정가 89만원에도 이날 기준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대부분 색상과 사이즈가 매진됐다. 황 CEO가 회동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도 때아닌 특수를 맞으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또 이 회장이 닭 날개 부분을 잡고 꺾어 연골 부분을 발라 먹는 모습이나 황 CEO가 치킨을 먹은 뒤 손에 묻은 기름과 양념을 먹는 모습 등도 화제였다. 온라인에선 대부분 “재벌도 다를 게 없다”라는 긍정적인 댓글이 올라왔다. 지방에서 올라와 이날 일부러 깐부치킨 삼성점을 찾았다는 이정우(42)씨는 “세계적인 갑부가 치킨집에 와서 소탈하게 살을 발라먹고 회식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 젠슨 황 ‘치맥 회동’에 ‘성지’된 치킨집…주문 몰린 1호점은 임시 휴업

    젠슨 황 ‘치맥 회동’에 ‘성지’된 치킨집…주문 몰린 1호점은 임시 휴업

    지난 1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 앞. 대기 인원 20여명이 가게 앞 나무 난간에 걸터 앉아 있었다. 30분 가량 기다렸다는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세계적인 기업 총수가 직접 왔다는 사실에 기를 받으러 왔다”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매장 안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친필 사인이 적힌 포스터가 액자에 걸려 있었다. 매장 안팎에서 손님들이 모두 휴대전화를 들고 사인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지난 30일 인공지능(AI) 제왕으로 불리는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일명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한 이색 풍경이 공개되면서 깐부치킨이 주말 사이 ‘성지’로 떠올랐다. 특히 이들이 직접 찾은 깐부치킨 삼성점은 시민들로 문전성시였고 온라인에서도 열풍이 이어졌다. 삼성점 정기휴무인 2일 이곳을 찾은 고모(44)씨는 “총수들 기운을 받아 직장 일도 대박 나고 돈도 많이 벌고 싶어 왔다”고 했다. 깐부치킨 삼성점 카카오지도 앱에는 ‘치맥 회동’ 뒤 이날까지 닷새동안 25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2016년부터 8년 동안 달린 후기가 20개도 채 안됐는데, 10배 넘게 뛰었다. 후기를 남긴 이들은 ‘수능 대박’, ‘취업 성공’, ‘건강 기원’ 등을 빌었다. ‘성지순례’ 열풍은 다른 매장으로도 퍼졌다. 깐부치킨 1호점인 경기 용인에 있는 성복점은 ‘1~2일 예상보다 많은 주문으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잠시 휴업한다’고 공지했다. 삼성점에서 1㎞ 떨어진 또 다른 매장의 한 직원은 이날 “이재용 회장이 주문한 순살치킨 등 ‘회장 세트’ 배달 주문이 평소보다 최소 5배 늘었다”며 “도저히 여력이 안 돼 배달을 거절하거나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는 날까지 생겼다”고 귀띔했다. 이 회장과 회동자들이 ‘입고 먹었던’ 것들도 두루 관심을 받았다. 이 회장이 입었던 ‘란스미어’의 인조스웨이드 블루종은 정가 89만원에도 이날 기준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대부분 색상과 사이즈가 매진됐다. 황 CEO가 회동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도 때아닌 특수를 맞으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또 이 회장이 닭 날개 부분을 잡고 꺾어 연골 부분을 발라 먹는 모습이나 황 CEO가 치킨을 먹은 뒤 손에 묻은 기름과 양념을 먹는 모습 등도 화제였다. 온라인에선 대부분 “재벌도 다를 게 없다”라는 긍정적인 댓글이 올라왔다. 지방에서 올라와 이날 일부러 깐부치킨 삼성점을 찾았다는 이정우(42)씨는 “세계적인 갑부가 치킨집에 와서 소탈하게 살을 발라먹고 회식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 지역도 ‘장보기’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오프라인은 대형마트 압도

    지역도 ‘장보기’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오프라인은 대형마트 압도

    지역에서도 ‘장보기’가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장보기는 대형마트에 집중됐다. 2일 대전연구원 도시정보센터의 ‘대전 시민의 장보기 특성 및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535명)의 38.5%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장을 본다고 응답했다. 이어 대형마트(37.5%), 전통시장·동네 슈퍼(20.9%) 등의 순이었다. 나이별로 장보기 방식은 차이가 컸다. 청년의 42.1%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장년은 38.4%는 대형마트에서 장 보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장년층은 대형마트(38.6%)가 가장 높았고 전통시장(26.9%)보다 온라인(28.1%)이 높았는데 자녀들이 장보기를 대신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오프라인 장보기 장소로는 대형마트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1위는 둔산동 대형마트가 올랐다. 구매 상품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는 주로 식품(신선·가공·간편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50.3%(269명)는 요일을 정하지 않고 수시로 장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요일을 정한 날로는 주말(190명)이 35.5%로 가장 많았다. 장 보는 시간대는 오후 4~8시가 40.6%(217명), 일정하지 않다는 응답이 26.4%(141명)로 뒤를 이었다.
  • 본투윈, 롯데백화점 잠실점 입점 “팬밋업부터 사은품까지 혜택 풍성”

    본투윈, 롯데백화점 잠실점 입점 “팬밋업부터 사은품까지 혜택 풍성”

    스포츠웨어 브랜드 본투윈(대표 이태준)이 롯데백화점 잠실점 입점을 기념해 역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본투윈의 다운점퍼와 바시티를 단독으로 선발매한다. 단독 선발매 외에도 구매를 즐기지 않는 고객도 본투윈의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팬밋업, 럭키드로우, 오프런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프로모션 혜택과 사은품을 추가 증정한다. 본투윈의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0월 31일 그랜드 오픈하며,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본투윈 전체 제품 대상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본투윈은 11월 1일 ECLIPSE 오프라인 선발매 기념 현장 이벤트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개최한다. 첫 번째로, 본투윈이 후원하는 정대진, 우형재, 김영규, 박다빈, 민가영 선수가 참여하는 포스터 사인회를 진행한다. 두 번째로, ECLIPSE 럭키 드로우와 오픈런 선착순 티셔츠 증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본투윈 제품을 15만 원 이상 구매하면 양말과 리유저블백 중 택일해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키링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11월 1일에 ECLIPSE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컴프레션 양말까지 추가로 증정한다. 본투윈 이태준 대표는 “수원 등 경기도를 거점으로 시작한 본투윈이 이제 영남과 서울 등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고,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로도 진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투윈이 지금까지 성장한 배경에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니아들, 패션을 좋아하는 스포츠인들, 패션과 유통 업계 관계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현재 본투윈 공식 인스타그램은 이번 롯데백화점 정식 입점을 기념한 콘텐츠를 업로드해 팔로워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스포츠웨어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마니아들은 현재 본투윈을 ‘무조건 사야 하는 아이템’으로 꼽는다. 이에 롯데백화점 외 다른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등에서도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본투윈 측 설명이다.
  • 라포즈미 ‘마이멜라샷’, 식품기술대상 기술혁신상…“저당·마시는 제형 차별화”

    라포즈미 ‘마이멜라샷’, 식품기술대상 기술혁신상…“저당·마시는 제형 차별화”

    웰니스 브랜드 라포즈미의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마이멜라샷’이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식품연구원 주최·주관 ‘2025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인 식품기술대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발굴·포상하고, 우리 식품기술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제품의 기술성, 시장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11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포즈미 마이멜라샷은 ▲식물성 멜라토닌 2㎎ ▲가바 300㎎ ▲테아닌 100㎎의 배합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액상형으로 출시된 멜라토닌 식품이다. 라포즈미는 알약형이 대부분인 기존 멜라토닌 제품들과 달리 마시는 멜라토닌으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휴대가 간편해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가바(GABA) 원료를 김치유산균 발효 공법을 활용해 추출했다. 타트체리 멜라토닌과 테아닌까지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너지 배합으로 설계했다는 게 라포즈미 측의 설명이다. 저당 트렌드에 맞춰 10㎉로 설계된 마이멜라샷은 달콤한 포도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포즈미는 대표적인 K-푸드인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 활용 건강식품이라는 점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도 마쳤다. 주력 상품인 마이가비와 마이멜라샷은 10월부터 유럽으로 첫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아마존US, 일본 큐텐 등 유명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재연 라포즈미 대표는 “맛있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뿐 아니라 주원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배합까지 고민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질 좋은 수면 관리와 심신 안정에 대한 소비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건강을 관리하는 웰니스 라이프를 위해 내년 초 키즈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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