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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8
  • 8천억 자산가에서 사기범 전락 ‘경매의 달인’ 징역 12년

    ‘경매의 달인’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이다 잠적해 6년 만에 붙잡혔던 서울레저그룹 전 회장 이상종(58)씨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한 6년 동안 피해자들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며 “이를 도외시한 이씨가 재판 과정에서 일부 피해 금액을 갚았다고 해서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수도권 한 지방법원의 경매계장 출신인 이씨는 2000년대 경매 건물을 싸게 사들이고 찜질방과 헬스클럽 등 각종 사업으로 막대한 수익을 챙기며 유명해졌다. 이씨가 회장으로 있던 서울레저그룹은 한때 27개 계열사에 8천억원대 자산을 보유했지만 연쇄 부도를 맞았고, 이씨는 2008년 9월께 잠적했다가 6년 만인 2014년 검거됐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레저그룹은 자기자본 없이 대부분 대출이나 투자금을 끌어들여 운영된 ‘모래성’으로 드러났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 실무 교육기관인 ‘서울GG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경매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을 얻게 해 주겠다”며 72억여원을 빼돌리는 등 총 413억원대 사기·배임과 189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밖에도 이씨는 2008년 6월 제3자를 내세워 전북상호저축은행에서 8억원을 대출받아 쇼핑몰 공사와 그룹 운영에 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았다. 재판부는 이씨가 투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낸 혐의 중 일부에 대해서만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연합뉴스
  • 검찰, 짧은치마 여성 100명 ‘몰카’ 로스쿨생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여성의 신체 부위를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지방 모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재학 중인 한모(3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종로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의 하체를 스마트폰으로 찍는 등 당일 4시간 동안 총 100명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3년에 같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의 선고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도 똑같은 수법으로 범행하다 적발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서 항소 기각 판결을 거쳐 현재 대법원 상고심 재판을 받고 있다. 한씨는 검찰 조사에서 “미래가 불투명하고 학교 성적 압박을 받는 등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 바야흐로, IoT 시대… 이통 3사, 선점 전쟁

    바야흐로, IoT 시대… 이통 3사, 선점 전쟁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선점하려는 이동통신사 3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2000년대 초 이동통신 도입기 벌어지던 치열한 각축을 방불케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통 3사는 IoT 요금상품 개발, 건설사·가전기업과의 제휴, IoT 전용망 구축 노력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통사 가입자 수가 정체 국면에 빠진 가운데 눈에 띄게 증가 중인 IoT 가입자를 잡기 위해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월 현재 이통 3사 IoT 상품 가입자 수는 482만 6248명으로 올해 들어 매달 10만여명씩 늘었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은 생활 속에 IoT 서비스를 어우러지도록 설계한 요금상품을 잇따라 소개하고 있다. 누진세로 인한 가정용 전기료 요금 폭탄 우려가 증폭되자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IoT 기능을 부각시키는 식이다. KT는 최근 ‘기가 IoT 헬스’의 제품인 바이크, 골프퍼팅, 체중계의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중이다. KT는 19개 지점을 둔 ‘새마을 피트니스’와 제휴해 체지방계 플러스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자전거 전문업체인 알톤스포츠 매장에서 고객들이 헬스 바이크를 체험, 구매하도록 했다. 스마트 렌털 제도를 도입해 기가 IoT 헬스 제품을 36개월 할부로 사용할 경우 골프퍼팅 및 바이크를 월 1만원대에 이용하는 상품도 내놓았다. KT IoT 사업담당 김근영 상무는 11일 “헬스테인먼트 분야 제품과 콘텐츠를 확대하겠다”면서 “운동량을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을 설계해 주는 IoT 헬스 제품 체험 기회가 늘수록,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여름휴가 중 빈집의 안전을 걱정하는 고객을 겨냥해 홈IoT 서비스 무료체험 이벤트를 열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LG오플러스의 홈IoT 전용 온라인쇼핑몰(uplusiotshop.com)에서 사연을 접수, 총 100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홈IoT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창문과 문에 센서를 붙여 누군가의 침입 여부를 확인하거나 건망증으로 인해 끄지 않은 가스불을 원격으로 끈 사연 등을 공모해 IoT를 통한 생활 개선을 실감하게 하려는 이벤트이다. IoT 기기·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인 씽플러그를 전면 개방한 SK텔레콤은 선일금고와 협력해 ‘스마트 루셀 금고’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군을 개발 중이다. SK텔레콤은 또 건설사인 한양과 스마트홈 공급 계약을 맺고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이달 중 분양 예정인 ‘수자인’ 아파트 1500가구에 IoT 기술을 이식하기로 했다. 입주자들은 가전기기를 말로 작동시킬 수 있고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난방·가스·엘리베이터·공용출입문을 제어할 수 있다. IoT 전용망 구축 및 글로벌 표준화 작업도 SK텔레콤의 주요 관심사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 전국망을 구축한 데 이어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로라 국제연합체 세계총회를 주관하기로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창업 열풍 속 하남·동탄 등 경기권 지식산업센터 수요↑

    창업 열풍 속 하남·동탄 등 경기권 지식산업센터 수요↑

    최근 창업 열풍 속에 지식산업센터의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외부와의 업무 교류가 잦아 어느 곳이든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춘 단지 일수록 선호도가 높다. 또한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보다 경쟁력 있는 임대료로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11일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서울과 동일한 생활 여건이 가능한 지식산업센터가 있는데, 임차인들이 굳이 비싼 임대료를 주고 서울에서 사무실을 운영할 필요가 없다”며 “최근 서울과 가까우면서 교통망이 좋은 지식산업센터로 기업들이 몰리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처럼 교통여건이 좋은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분양을 앞둔 ‘하남테크노밸리(가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남테크노밸리’(가칭)는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70,356㎡(예정), 지하2층~지상15층 규모로 들어서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자동차 부품상가로 구성된다. 단지는 강동과 연접하여 강남까지 20분대, 분당까지 30대로 진입이 가능한 탁월한 입지 여건을 지녔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IC와 인접하여 광역교통망 이용이 유리하다. 또한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와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 구간(2018년 예정)과 미사-검단산 구간(2020년 예정), 지하철 9호선 3차구간(2018년 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대로변과 2면이 접해있으며 공공택지인 미사강변도시와 연접하고 있어 외부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 단지는 인근 미사강변도시의 지식산업센터 층수 제한인 10층보다 높은 15층 건물높이로 보다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설계를 선보인다.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층고는 3.7~5.1m 정도인데 반해 이 곳은 최고 5.4m로 탁 트인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남시는 친환경 수변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역현안사업 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복합쇼핑몰과 공동주택 및 공공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남테크노밸리’(가칭)는 올 하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웨이, 신세계 손잡고 태블릿PC로 ‘한국상륙작전’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이자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華爲)가 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화웨이는 10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인원(2-in-1) PC ‘메이트북’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화웨이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에서 대규모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처음이다. 이날 공개한 ‘메이트북’은 화웨이의 첫 투인원 PC 제품으로, 태블릿과 키보드를 결합해 PC로 사용하거나 태블릿만 사용할 수도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 운영체제와 에지 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비서 ‘코타나’ 등을 탑재했으며 초저전력 6세대 인텔 코어 M 시리즈 프로세서를 적용해 발열이 적다. 두께 6.9㎜, 무게 640g으로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이 장점이며 배터리는 9시간 동안 지속 가능하다고 화웨이는 설명했다. 출고가는 M3 모델이 88만 9000원, M5 모델이 129만 9000원이며 키보드와 펜 등 별도 액세서리는 7만 9000~12만 9000원으로 별도 판매한다. 올리버 우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일본·한국 지역 총괄은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더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신세계아이앤씨(I&C)를 공식 유통 채널로 선정했다. 11번가와 신세계닷컴(SSG.com), 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메이트북’ 외에도 8인치 태블릿 ‘미디어패드’, 이어폰과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등 액세서리 제품들도 함께 출시한다. 업계에서는 화웨이의 이 같은 행보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위한 연착륙 작전으로 보고 있다. 2007년 한국 법인을 세운 화웨이는 2014년 스마트폰 ‘X3’와 2015년 ‘Y6’ ‘넥서스6P’ 등 중저가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하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P9’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계획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업계에서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병원·온라인결제대행사 개인정보 관리 점검

    행정자치부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과 온라인 결제대행업체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민감한 의료·금융결제 정보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사항이 적발되면 엄정하게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 경찰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해 7월 전국 병원, 약국 등에서 수집한 환자 정보를 불법으로 매매한 업체를 적발해 기소한 바 있다. 그동안 90여개 병원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과 온라인쇼핑몰, 통신사 등을 대표해 대금 결제를 중계하는 결제대행업체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점검한다. 행자부는 상급종합병원 22곳과 결제대행업체 29곳 가운데 사전 온라인 점검 결과와 업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검 대상 20곳을 선정했다. 점검 내용은 개인정보 수집·제공 시 동의 여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조치 여부,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교육·관리 여부, 개인정보의 수집·보관·파기의 적정성 등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나는 과자와 라면을 바로 보내줘”

    온라인쇼핑몰에서 고객들이 당일 배송으로 선호하는 1위 품목은 냉장 보관이 필요한 우유가 아닌 과자다. 당일 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의 78%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사이트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9일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오픈 1주년을 맞아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당일 배송 1위 상품군은 과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위는 우유, 3위는 라면, 4위가 상추·시금치 등 잎채소, 5위가 계란이다. 신선도가 중요한 우유, 잎채소, 계란이 5위 상품군에 들어있지만 과자나 라면이 각각 1, 3위를 차지하는 것은 의외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제휴사업실장은 “장보기 품목인 신선식품이 당일배송의 주요 쇼핑 품목이지만 장보기 습관이 자리잡은 고객들의 경우 유아용품, 생활용품, 문구 등도 함께 구입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당일 배송 이용 고객중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연령별로는 30대가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35%), 20대(10%)순이었다. 특히 분유, 물티슈, 유아용품 등 유아동 상품은 30대 고객이 70%를 차지했다. 또 당일배송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고객 726명에게 물어본 결과 ‘배송서비스가 편리하기 때문에’(74%), ‘당일에 먹는 신선식품구매 때문에’(23%) 등으로 응답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홈플러스 당일배송’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상품권과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편하고 든든해요… 커지는 간편식 시장

    편하고 든든해요… 커지는 간편식 시장

    “요리를 해서 먹자니 귀찮고 또 나가서 혼자 사 먹기는 싫고….” 그래서인지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과거 카레 등 ‘3분요리’(오뚜기·1981년 첫 출시)로 대표되던 간편조리 식품은 된장찌개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생선구이까지 종류가 다양해졌다. ‘다양화’와 함께 간편식 업계의 최근 키워드는 ‘고급화’다. 프리미엄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간편식 시장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엄 개념을 도입한 신세계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피코크’(위)는 지난 3월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는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롯데홈쇼핑(피코크 조선호텔 김치)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8일부터는 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도 피코크 판매를 시작했다. 2013년 매출 첫해 340억원이었던 피코크 매출은 4년 만인 올해 4배가 넘는 1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롯데마트를 비롯해 롯데푸드 등 유통·제조 계열사의 통합 간편식 브랜드 ‘초이스엘 골드’를 내놓고 피코크에 도전장을 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비비고’ 브랜드(아래)를 사용한 ‘비비고 사골곰탕’ ‘비비고 육개장’ 등을 출시해 시장 확대에 동참했다. 동원그룹은 직접 굽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는 간편식 생선구이 브랜드 ‘동원간편구이’와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저염 간편식 ‘솔트컷’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간편식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농식품유통교육원에 따르면 2010년 7700억원 규모였던 간편식 시장은 지난해 1조 7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 2조 3000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간편식 시장은 1인가구 비중이 높아지는 것과 비례해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2010년 23.9%에서 2014년엔 27.1%로 높아졌다. 2025년에는 31.3%에 달할 전망이다.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혼자 밖에서 사 먹는 것도 꺼리는 1인가구 소비층이 늘면서 간편식 시장은 더 다양해지고 고급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은 CJ제일제당 HMR(간편식) 마케팅담당 부장은 “1세대 가정간편식의 대표 주자가 라면이었다면 2세대는 즉석밥과 ‘3분요리’ 등의 레토르트 식품”이라면서 “최근 등장한 3세대는 기존 제품에 비해 맛과 원재료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층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USB 냉장고·카카오프렌즈 선풍기… 폭염 속 1인 냉방용품 ‘바람’

    USB 냉장고·카카오프렌즈 선풍기… 폭염 속 1인 냉방용품 ‘바람’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을 나기 위한 상품들 사이에서 ‘미니’ 바람이 불고 있다. 개인용 냉방용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발 선풍기’에서 ‘USB 냉장고’까지 냉방용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7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미니 계절 가전 판매 중 휴대용 선풍기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449%) 가까이 늘었다. 1인 가구나 사무실 등에서 개인 냉방용으로 사용하는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103%) 이상 증가했다. 특히 쿨방석, 쿨팩 등 쿨 용품은 지난해 7월보다 8배(753%) 이상 급증했다. 유난히 더운 올여름 날씨와 혼자 쓸 수 있는 냉방용품이 다양해진 것이 1인용 냉방용품 판매 증가의 원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0년 9%에 불과했던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지난해 27.2%까지 늘어난 511만 가구로 조사됐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개인용 냉방용품의 수요가 늘었고, 최근 스마트폰과 함께 휴대용 배터리 사용이 늘면서 USB 단자에 연결해 사용하는 냉방용품의 판매도 덩달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G마켓은 개인용 컴퓨터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USB 선풍기’(7900원)나 캔 음료 등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USB 냉온장고’(2만 7800원) 등을 팔고 있다. 지난 6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카카오프렌즈 USB 선풍기는 한 달 만에 5만여개가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에서는 발 전용 선풍기인 ‘에이핀풋클린 발 선풍기’(1만 3900원)를, 쿠팡에서는 얼음을 사용해 찬 바람을 일으키는 개인용 이동식 미니 에어컨인 ‘어메이징 이동식 에어컨’(3만 9800원)도 판매 중이다. 김석훈 G마켓 상무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휴대가 간편한 핸디형 상품들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분무가 가능한 선풍기나 미니 냉온장고 등 관련 상품들도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車·쇼핑·문화를 품다… 정용진의 ‘하남 실험’

    車·쇼핑·문화를 품다… 정용진의 ‘하남 실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 역량을 총집결해 다음달 문을 여는 국내 최대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신세계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실험실’이 될 전망이다. 전기차 ‘테슬라’의 1호점이 입점을 앞두고 있고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와 패션 브랜드 ‘데이즈’ 등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들이 총출동해 그룹 성장동력의 미래도 시험대에 오른다. 7일 신세계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스타필드 하남에 테슬라 전시장 입점을 확정하고 최종 세부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많은 쇼핑몰이 테슬라를 ‘앵커태넌트’(사람들을 유인하는 대표 매장)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 오픈을 시사했다. 정 부회장은 2014년 미국에서 테슬라의 ‘모델S’를 직접 들여온 국내 1호 테슬라 소유주이기도 하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단독 전시장과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도 각각 330㎡ 규모로 들어선다. BMW와 미니(MINI) 두 브랜드를 모두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BMW 미니 시티라운지’도 유럽 외 지역에서 최초로 문을 연다.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전시장도 세계 최대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실내에서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쇼핑몰은 스타필드 하남이 처음이다. 신세계그룹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자체 브랜드들도 스타필드 하남을 데뷔 무대로 삼았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마트의 자체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와 ‘노브랜드’를 직접 먹어 보거나 요리해 볼 수 있는 ‘PK마켓’을 처음 선보인다. 각각 올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바라보는 이들 브랜드를 통해 신세계그룹이 간편식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발판을 스타필드 하남으로 정한 셈이다. 이마트에만 매장을 두고 판매했던 의류 브랜드 ‘데이즈’도 스타필드 하남을 통해 본격적으로 브랜드 독립을 알린다.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데이즈’가 이마트의 유통망을 떠나서도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을 지니는 것이 목표”라면서 “스타필드 하남의 첫 번째 단독 매장을 통해 그 가능성을 시험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미리 만나는 갤노트7

    갤럭시노트7의 사전 예약판매가 6일부터 18일까지 삼성디지털플라자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갤럭시노트7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돼 편리한 모바일 뱅킹 등을 이용할 수 있고, S펜은 번역 기능 등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98만 8900원으로, 실버, 골드, 블루 등 3종 색상이 먼저 출시되며 블랙 색상은 10월 초에 출시된다. 사전구매 고객 중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S헬스 기능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밴드 ‘기어핏2’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등 전국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 대학가 등에서 대규모 체험행사를 벌인다. 행사장에서는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잠금 화면 해제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과 액정 파손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액정파손보험 등을 지원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학세권 프리미엄 품은 ‘하남U-CITY 대명루첸’ 완판

    학세권 프리미엄 품은 ‘하남U-CITY 대명루첸’ 완판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집을 선택할 때 교육환경을 우선 순위로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학세권 입지를 지닌 아파트들은 주택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초, 중, 고를 도보로 다닐 수 있는 도보 통학권의 교육 여견이 마련된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 자녀의 통학 걱정을 덜 수 있고 유해시설도 적어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추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학부모나 학생들의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이 되며 수요도 풍부해 해당 단지의 시세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건설사들도 단지 인근 학교 입지를 내세워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분양 중인 대명종합건설의 ‘하남 U-CITY 대명루첸’은 단지 인근에 조성된 학원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른 분양 속도를 시현하고 있다. 신평초등학교와 신평중학교가 단지와에 인접해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갖췄으며 단지 내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독서 및 자율학습을 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준비돼 있다. 5호선 연장선인 검단산역, 덕풍역(예정)을 아파트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미사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과 강남을 빠르게 잇는 교통망이 조성된 교통 환경을 구비했다. 아파트 실내는 입주민의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를 채택했으며 단지 조망형 설계를 통해 탁 트인 전망을 선보인다. 지상에 차가 없는 지하주차장 설계를 도입해 안전과 쾌적성이 반영된 주거환경을 구축했다. 단지 인근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약 3.3배 규모로 구성되는 ‘스타필드 하남’은 2016년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세계적 전기자동차 기업인 미국 테슬라모터스와 현대자동차가 각각 입점하며 백화점과 쇼핑몰, 영화관, 스파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하남 U-City 대명루첸은 스타필드 하남가 바로 옆에 맞닿아 향후 점쳐지는 프리미엄의 수혜단지로 기대되고 있다. 하남 U-City 대명루첸은 대지면적 4만3541m²에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총 85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74m²으로 구성됐으며 A-Type 764세대, B-Type 90세대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와 생활환경, 교육, 교통 등 생활이 편리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며 "여기에 중소형 단일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외모지상주의’ 하늘, 알고보니 실존인물 ‘만찢녀’ 비주얼 “심쿵”

    ‘외모지상주의’ 하늘, 알고보니 실존인물 ‘만찢녀’ 비주얼 “심쿵”

    웹툰 ‘외모지상주의’ 90화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실제 인물인 하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태준 작가의 금요 웹툰 ‘외모지상주의’에서 박형석을 짝사랑하는 인물로 등장하는 하늘은 실존 인물을 모델로 만들어졌다.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하늘은 과거 케이블 채널 Comedy TV ‘얼짱시대’에 출연한 ‘얼짱’ 출신 쇼핑몰 대표다. 박태준 작가와 하늘은 ‘얼짱시대’를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그의 웹툰에까지 등장하게 된 것. 청순한 미모와 완벽한 몸매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하늘은 현재 속옷 전문 쇼핑몰 ‘하늘 하늘’을 운영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마존 추격 나선 월마트, 제트닷컴 인수

    ‘세계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강자’ 월마트가 온라인 쇼핑몰인 제트닷컴 인수에 나섰다. 온라인 쇼핑의 선두주자 아마존을 따라잡기 위해서다. 월마트는 제트닷컴을 30억 달러(약 3조 3426억원) 규모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트닷컴을 인수하면 월마트는 고객 데이터뿐 아니라 정교한 가격 책정 소프트웨어, 물류창고 등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제트닷컴이 대도시 거주자를 주로 공략해 온 만큼 고소득 소비자에 대한 접근성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온라인 매출액이 140억 달러로 글로벌 매출액(4820억 달러)의 3%에 불과한 월마트는 올해 1분기에도 온라인 부문 수익은 7% 성장하는 데 그친 반면 아마존은 32%나 초고속 성장했다. 갈수록 몸집이 커지는 아마존을 의식해 닷컴(walmart.com)을 내세워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봤지만 역부족임을 실감한 월마트가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인 제트닷컴 인수에 나섰다는 얘기다. 제트닷컴이 주목받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 대박 신화를 일군 마크 로어가 설립했기 때문이다. 로어는 유아용품 쇼핑몰 다이어퍼스닷컴과 식료품 쇼핑몰 솝닷컴, 애견용품 쇼핑몰 웨그닷컴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2014년 설립된 제트닷컴은 연회비를 낸 유료 회원에게 다른 사이트보다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온라인 코스트코’로 불리고 있다. ‘아마존보다 최대 15% 싸게 팔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제품을 싸게 판매하도록 유도해 아마존과 코스트코의 경쟁자로 급부상하며 창업 1년 만에 월가로부터 5억 달러의 투자를 끌어들이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마을기업’ 친환경 먹거리 우체국 쇼핑몰에서 산다

    한과, 딸기잼, 생강차 등 지역의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마을기업’이 온라인 우체국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행정자치부는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go.kr)에 마을기업 상품 전용관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에서 나는 자원을 활용하는 수익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1342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온라인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해 첫 화면에 노출되는 마을기업 홍보 배너를 클릭하고 마을기업 온라인 전용몰로 이동하면 마을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마을기업이 이번 기회로 자립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역직구 제품 ‘짝퉁’ 차단… 수출통관 인증제도 시행

    관세청은 4일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국내 제품의 ‘짝퉁’ 유통을 차단하고 전자상거래 수출 물품(역직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역직구 수출통관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정식 수출통관 제품을 인증하는 것으로, 해외 구매자는 포장 박스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우선 중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기업들은 관세청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인증마크가 포함된 운송장을 출력해 포장 박스에 부착하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 부담은 없다. 올 상반기 중국 역직구 수출액은 7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이처럼 한국 제품의 인기에 편승해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국내 브랜드 위조품 유통이 증가하는 등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제 브리핑]

    BC카드 8월 워터파크 반값 BC카드는 오션월드, 원마운트, 오션베이, 아쿠아월드 등 전국 21개 워터파크에서 입장권 할인 행사를 한다. 8월 한 달간 오션월드를 이용하는 BC카드 회원은 본인 50%, 동반 3인까지 30% 할인이 적용된다. 온라인쇼핑몰(11번가, 위메프, SSG닷컴, AK몰, 홈플러스몰)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1% 할인과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준다. MG 체크카드 쓰면 5% 캐시백 새마을금고는 이달 말까지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에서 MG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이용금액의 5%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22개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에서 입장료를 포함해 놀이공원 직영 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하면 5%를 되돌려 준다.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만원이다.
  • 군산 복합단지 내 대형 쇼핑몰 건축심의 통과…‘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군산 복합단지 내 대형 쇼핑몰 건축심의 통과…‘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최근 군산 복합단지 디오션시티가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른 가운데 디오션시티 내 대형 쇼핑몰 ‘롯데아울렛’이 지난달 26일 전라북도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디오션시티는 6,400여 세대, 1만7000여 명의 거주가 계획된 신도시급 복합단지다. 대규모 상업시설과 함께 3만㎡ 규모의 테마공원과 유치원 2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가 건립 예정으로 향후 군산의 주거선호 지형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관계자는 롯데 아울렛 쇼핑몰 확정과 함께 투자자들의 잔여세대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빠른 분양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약 75%의 비교적 높은 초기 계약률을 달성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는 군산에서 최초로 선보인 ‘e편한세상’ 브랜드아파트다. 디오션시티 내에 들어서 교육. 문화. 상업시설. 공원 등 풍부하고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구비했으며 상대적으로 전매제한이 없다. 사업지는 전북 군산시 조촌동 2-6번지 A1블록 일원으로 총 6개 동, 29층 규모의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총 854세대로 59㎡ 174세대, 74A㎡ 84세대, 74B㎡ 174세대, 84A㎡ 253세대, 84B㎡ 82세대, 106㎡ 87세대의 전용면적 59㎡~106㎡인 6가지 타입으로 세분화된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군산점과 농협을 비롯해 군산지원, 군산시립도서관, 군산시청 등 각종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으며 운동과 휴식 등 각종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진포해양테마공원과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등이 인근에 자리했다. 또한 지척에 위치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도 군산의 근대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꼽힌다. 단지를 둘러싼 광역 교통망인 군산고속버스터미널과 군산역 이용이 용이하며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동백대교와 군산 IC를 통해 인접 도시 진출입이 수월한 교통 여건을 지니고 있다. 또한 걸어서 등교가 가능한 군산경포초, 군산제일중, 고 등이 인접한 가운데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등의 교육시설 신축도 계획돼 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 내부 설계를 적용한 가운데 전 세대 남향 위주(남동, 남서향 포함) 배치를 통해 일조량을 끌어올렸다. 또한 층간 소음 및 난방에너지를 함께 줄여주는 층간 소음 저감설계가 채택됐다. 확장 시 버려지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알파룸과 워크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권 시세가 1,000만원 대까지 형성된 상황”이라면서 “롯데 아울렛 착공을 시작으로 복합단지의 면모를 선보이면서 부산의 센텀시티처럼 전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의 견본주택은 조촌동 2-6번지 페이퍼코리아 부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장어·오징어·한치 먹고 8월 무더위 이기세요

    장어·오징어·한치 먹고 8월 무더위 이기세요

     고단백 스태미나 식품인 장어류와 ‘국민반찬’ 오징어, 한치가 8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일 이달의 수산물로 장어류, 오징어·한치를 선정 발표하고 이달 말까지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장어는 체내 독소를 배출해 피부미용에 탁월하고 칼슘과 인, 철분이 많아 허약체질 개선이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A가 풍부해 시력저하, 야맹증 예방에도 좋다. 또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원기회복이나 성인병 예방에 뛰어나다.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레시틴도 다량 함유돼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높여준다. 오징어는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싼 가격에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해수부는 소개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타우린을 다른 생선이나 육류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로 해소나 스태미나 증강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길이 25~30㎝ 정도에 몸은 하얗고 살이 연한 한치는 회 종류로 인기가 많다. 오징어와 마찬가지로 타우린 등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억제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성장기 아동의 두뇌 발달이나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수부는 이달 5~7일 전북 고창에서 ‘2016 고창갯벌축제’가 열린다고 소개했다. 축제에는 조개 캐기, 장어 잡기, 어망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北 해킹에 뚫린 외교·안보 부처의 허술한 보안

    국방부·외교부·통일부 등 외교·안보 부처 일부 공무원들의 이메일 계정 비밀번호가 북한 해킹 조직에 넘어갔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해커들이 개설한 피싱 사이트에 아무런 의심 없이 접속해 스스로 비밀번호를 입력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북한 해킹 조직의 먹잇감이 된 피해자들이 대부분 북한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라는 점에서 타깃을 정해 놓고 개인정보를 훔치는 스피어피싱 공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이 국가 기밀 자료가 포함돼 있을지 모르는 이들의 이메일을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소름이 돋는다. 무엇보다도 피해자 중에는 국장급 이상 고위 공무원과 현역 군인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는데 이런 허술한 보안 의식으로 어떻게 북한의 집요한 사이버 공격을 제대로 막아 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 북한 해킹 조직은 외교·안보 부처 공무원과 방위산업체 임직원, 북한 관련 연구소 교수 등 90여명의 이메일 계정을 노렸다. 올 1월부터 총 27개의 피싱 사이트를 개설, 외교부와 방산업체·대학교·각종 포털업체 사이트 보안 담당자를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고 한다. “비밀번호가 유출됐으니 확인바란다”는 내용의 이메일에 속아 피싱 사이트의 비밀번호 변경 창에 직접 비밀번호를 입력한 피해자가 56명에 이른다. 북한 해킹 조직은 2014년에도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당시 비슷한 수법을 이용한 바 있다. 누구보다 철저한 보안 의식을 갖추고 북한 해킹 시도에 대비해야 할 외교·안보 부처 인사들이 아무런 경각심 없이 비슷한 수법에 당했다니 해당 부처와 피해 당사자들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사령관이 강하게 우려했을 정도로 북한의 사이버 전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정찰총국 산하 121국이 직접 해킹을 주관하고 있다. 6000여명에 이르는 북한의 ‘사이버 전사’들은 외교·안보 부처 공무원의 이메일이나 스마트폰 해킹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금융·산업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까지 서슴지 않는다.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몰을 해킹해 회원 정보를 빼돌린 뒤 돈을 달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북한의 대규모 해킹 시도 소식을 들을 때마다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외교·안보 부처 공무원들조차 이토록 보안 의식이 희박하니 누구를 탓하겠는가. 범정부적 차원의 북한 해킹 대책 수립을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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