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쇼핑몰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회장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정동영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미중 사이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정지선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04
  • 중국산 캐릭터 연필 주의…‘간 손상’ 물질 최대 63배 초과

    중국산 캐릭터 연필 주의…‘간 손상’ 물질 최대 63배 초과

    중국·대만산 캐릭터 연필서 유해물질 검출최대 안전기준 63.7배 초과…간 손상 유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국산 캐릭터 연필에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됐다. 무의식적으로 연필을 입에 넣거나 물어뜯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캐릭터 연필 25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간 손상 및 생식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안전기준(0.1% 이하)을 적게는 2.5배, 많게는 63.7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개 제품(대만산)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제품은 모두 중국산으로, 연필 표면 코팅이나 지우개 장식부위 등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이들 제품의 수입자는 엘리스디자인, 그린에버메디신, KY I&D, MJ트레이딩, 디케이지, 트리 등 6개사로, 주로 공룡이나 동물 캐릭터가 그려진 연필을 들여왔다. 국내산과 일본산에선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되지 않았다. 나아가 25개 제품 중 15개에선 의무 표시사항이 일부 빠졌고, 특히 11개 제품은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나타내는 안전확인표시(KC)도 누락됐다. 연필은 최소단위 포장에 모델명·제조자명·제조국 등과 같은 일반 표시사항과 KC마크, 그리고 사용상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소비자원은 초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연필 수입자에 대해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수입자는 이를 수용해 제품을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 의무 표시사항을 지키지 않은 사업자들도 표시를 개선하기로 했다. 나아가 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캐릭터 연필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약탈에 울분 토하는 美 한인사회 “왜 작은 점포를 털어가나”

    약탈에 울분 토하는 美 한인사회 “왜 작은 점포를 털어가나”

    “펜실베니아 미용용품 점포 30% 피해”“4~5시간 털려도 경찰 나타나지 않아”시카고선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어”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대규모 약탈 피해를 입은 미주 한인사회가 신음하고 있다. 치안력이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이면서 무차별적인 약탈을 당한 한인사회는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과 같은 사태가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사태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교민들에 따르면 이날까지 50개 안팎의 현지 한인 점포가 항의 시위대의 약탈 공격을 받았다. 대략 30곳의 미용용품 상점을 비롯해 휴대전화 점포, 약국 등이다. LA나 뉴욕만큼은 아니지만, 필라델피아에도 7만명가량의 많은 교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나상규 펜실베이니아 뷰티 서플라이(미용용품) 협회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뷰티 서플라이 점포가 100개 정도이니 30%가 손해를 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흑인 상대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상권에서 피해가 집중됐다. 필라델피아의 흑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도 하지만 백인·히스패닉 인종을 가릴 것 없이 폭력적인 약탈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시위가 격화했다가 펜실베이니아주 방위군이 배치되면서 폭력 수위는 다소 진정됐지만 주방위군이 다운타운에 집중 배치되다 보니 도심권에서 떨어진 한인 상권은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통행금지 무색하게 곳곳서 약탈” 샤론 황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다운타운은 펜실베이니아주 병력이 나서면서 약간은 자제가 된 것 같은데 한인 커뮤니티는 지금도 상당히 불안한 상태”라고 우려했다.그는 “통행금지를 무색하게 약탈을 하니까 그게 문제”라며 “신발, 잡화상 등 흑인들이 좋아하는 상점의 철문을 다 부수고 들어가서 새벽까지 곳곳에서 약탈이 이어진다.한인이 운영하는 어떤 약국은 철문이 있는데도 다 털렸다. 전기톱으로 철문을 뜯어버리고 안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심지어 한인 소유의 대형상가가 4~5시간이나 털렸지만 현지 경찰은 수차례 신고에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탈범들은 길가에 트럭을 세워두고 300만~400만 달러 상당의 물건들을 박스째 물건을 실어갔다고 한다. 나 협회장은 “자정뿐만 아니라 새벽 2~3시에도 6~10명씩 몰려다니면서 털고 있는데, 심야 통행 금지는 있으나 마나”라며 “우리는 그저 앉아서 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에서도 한인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매체인 CBS 시카고는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에서 약탈 피해를 당한 김학동씨의 사연을 전했다. 김씨는 “제발 그만하고 이곳에서 나가 달라고 했고, 그들도 처음에는 이해하는 듯했다”면서 “하지만 시위대가 점점 늘어났고 나중에는 20~30명이 몰려와서 약탈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김씨는 “시위를 이해한다. 그렇지만 왜 작은 점포를 부수는가. 왜 점포에 들어와서 물건들을 털어가는가”라며 “이건 옳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딸 하나씨는 “아버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그저 지켜보는 것뿐이었다. 약탈자들이 우리의 모든 것을 들고 가는 것을 보는 것뿐이었다”라고 허탈해했다. 다행히 28년 전 큰 피해를 입은 LA 한인타운에는 주방위군이 전격 투입된 상태다. 주 방위군 병력은 전날 오후 웨스트 올림픽대로에 위치한 한인 쇼핑몰 갤러리아를 비롯해 3∼4곳에 배치돼 삼엄한 경계에 들어간 바 있다. 주 방위군은 항의 시위 사태가 끝날 때까지 LA 경찰과 함께 한인타운에 주둔하면서 지난 1992년 ‘LA 폭동 사태’의 재연을 막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재연 우려 LA에는 주 방위군 투입 시카의 한인업체 피해도 심각하다. 미네소타주와 인접한 일리노이주 최대 도시 시카고의 흑인 대상 한인사업체 소유주들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시카고 한인 업계에 이렇게 큰 피해는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카고 남부에서 1987년부터 33년째 미용용품 매장을 운영해온 김종덕 아메리칸 뷰티총연합회 전 회장은 일요일은 지난달 31일 상황을 소개했다. 김 전 회장은 “아침에 가게에 나갔더니 경찰관들이 건물 앞에서 ‘오늘 영업할 수 없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갔다가 걱정이 돼 오후에 다시 나가보니 건물 인근에 수천명의 시위대가 모여들어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방차가 오고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서 보니 우리 건물과 매장이 불에 타고 있었다”며 그다음 날이 돼서야 매장의 물건이 불에 타거나 연기에 그을고, 소방차가 뿌린 물에 모두 젖어버린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 “우리 매장은 시카고 경찰 본부에 인접해있어 매우 안전한 곳으로 간주됐다”며 “이번에는 경찰도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지경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인적 피해를 50만 달러 정도로 추산하면서 “30년 이상 꾸려온 사업체가 한순간에 이렇게 훼손돼 고통스럽다”라고 말했다. 시카고 한인뷰티협회 김미경 회장은 시카고 지역에 약 600개의 한인 미용용품 업체가 있다며 이들 중 최소 60~70%가 이번 사태의 피해를 봤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성배 시카고 한인회장은 “곳곳에 경찰차들이 세워져 있고 대부분 건물의 출입문과 창문이 나무판자로 가려져 있거나 철판이 덮여 있는 상태였다”며 뷰티업체 외에도 휴대폰 대리점과 패션, 보석 가게 등 한인 사업체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인 사업체가 의도적 표적이 아니라는 사실에 그나마 안도한다”면서 “코로나19 사태에서 겨우 벗어나는가 했더니 식료품점을 비롯한 대부분 업소가 문을 닫아 지역 주민들로서는 당분간 생활하기가 무척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재고 명품 반값”...si village 사이트 먹통에 일부 제품 품절까지

    “재고 명품 반값”...si village 사이트 먹통에 일부 제품 품절까지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가 오늘(3일) 시작된 가운데, 이른바 ‘반값 명품’ 구매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되거나 약 한시간 만에 제품의 80%가 품절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 village)’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브랜드 제품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접속자가 몰리면서 판매 시작부터 사이트가 마비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판매 개시 전 에스아이빌리지 신규 회원 수가 전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관심이 급증하자 이날 트래픽을 대비해 서버를 증설했다. 하지만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5만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고,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모두 중단됐다. 서버는 오전 11시 20분쯤 복구돼 정상적으로 판매가 시작됐지만, 구매자가 몰리면서 오후 1시 기준 상품 200개 중 80%가 품절된 상태다. 사이트를 살펴보면, 발렌시아가·보테가베네타·생로랑·발렌티노 4개 브랜드별로 적게는 10개 많게는 70개의 상품이 올라와 있다. 가방·지갑·파우치 등 잡화가 대부분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이어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브랜드 지방시와 펜디 제품이 대상으로,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47% 할인 판매된다. SSG닷컴은 매주 순차적으로 브랜드를 변경해 면세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사이트가 복구되자마자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몇 분 만에 품절 사태가 잇따랐다”면서 “오늘 내로 모든 상품이 동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말 면세품의 내수 통관 판매를 허용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비록 최상위급 명품인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뷔통은 재고 면세품 판매에서 빠졌지만 보테가베네타 등 평소에 사기 힘든 명품 브랜드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기대로 사람들이 접속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국 흑인 사망 폭동 속 한인상점 피해 속출…“앉아서 당해”

    미국 흑인 사망 폭동 속 한인상점 피해 속출…“앉아서 당해”

    미국 폭동으로 인해 한인 상점들도 약탈 피해를 입고 있다. 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 폭동이 격화하며 미주 한인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가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인 점포들이 약탈·방화 피해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이제는 미국의 대도시들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도 위협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교민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50개 안팎의 현지 한인 점포가 항의 시위대의 약탈 공격을 받았다. 대략 30곳의 뷰티 서플라이(미용용품) 상점을 비롯해 휴대전화 점포, 약국 등이다. LA나 뉴욕만큼은 아니지만, 필라델피아에도 7만명가량의 많은 교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나상규 펜실베이니아 뷰티 서플라이 협회장은 “한인 뷰티 서플라이 점포가 100개 정도이니 30%가 손해를 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흑인 상대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상권에서 피해가 집중됐다. 필라델피아의 흑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이나 백인·히스패닉 인종을 가릴 것 없이 폭력적인 약탈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시위가 격화했다가, 펜실베이니아주 방위군이 배치되면서 폭력 수위는 다소 진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방위군이 다운타운에 집중 배치되다 보니, 도심권에서 떨어진 한인 상권은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현지 경찰도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인 소유의 한 대형 상가는 4~5시간 동안 모두 털렸지만, 경찰은 수차례 신고에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 300만~400만 달러 상당의 물건들로, 약탈범들은 길가에 트럭을 세워두고 박스째 물건을 실어갔다는 것. 나 협회장은 “자정뿐만 아니라 새벽 2~3시에도 6~10명씩 몰려다니면서 털고 있는데, 심야 통행 금지는 있으나 마나”라며 “우리는 그저 앉아서 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시카고에서도 한인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매체인 CBS 시카고는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에서 약탈 피해를 당한 김학동씨의 사연을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31일 저녁 김씨는 자신의 상점에 있었지만, 무력하게 약탈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김씨는 “제발 그만하고 이곳에서 나가 달라고 했고, 그들도 처음에는 이해하는 듯했다”면서 “하지만 시위대가 점점 늘어났고 나중에는 20~30명이 몰려와서 약탈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허탈해했다. 그는 “시위를 이해한다. 그렇지만 왜 작은 점포를 부수는가. 왜 점포에 들어와서 물건들을 털어가는가”라며 “이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뉴욕의 한인사회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인타운이 있는 맨해튼 32번가 주변이나 퀸스 플러싱·베이사이드 등이 집중적인 시위 현장과는 다소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언제 불똥이 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 LA 한인타운에는 주방위군이 전격 투입된 상태다. 주 방위군 병력은 전날 오후 웨스트 올림픽대로에 위치한 한인 쇼핑몰 갤러리아를 비롯해 3∼4곳에 배치돼 삼엄한 경계에 들어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일리지 말고 새 혜택” 요즘 뜨는 ‘이 카드’ [최선을의 말랑경제]

    “마일리지 말고 새 혜택” 요즘 뜨는 ‘이 카드’ [최선을의 말랑경제]

    “코로나19 이후 신용카드로 항공 마일리지를 모으는 게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새로운 혜택을 주는 카드를 찾고 있습니다.” 30대 직장인 오모씨는 “올 여름 휴가를 위해 지난해 미리 마일리지로 유럽 항공권을 결제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취소하며 마일리지를 모두 날려 허탈함을 느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 동안 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신용카드를 주로 이용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힘들어진 지금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오씨는 “코로나19 사태가 한두 달 안에 끝날 것 같지도 않아서 당분간 쓸 다른 신용카드를 고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거리 두기’ 강조되며 비대면 소비 활성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들이 찾는 카드 혜택도 달라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면서 직접 만나지 않는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됐고, 그에 맞춰 카드사들도 온라인쇼핑 등 관련 혜택을 대거 강화하는 중이다. 달라진 소비 방식에 맞는 신상 언택트 카드를 골라 쏠쏠한 혜택을 누려보자.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최근 언택트 소비에 최적화된 ‘카드의 정석 언택트’, ‘카드의 정석 언택트 플래티넘’ 2종을 출시했다. 쿠팡에서 제품 구매 때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월회비가 전액 지원된다. 또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멜론, 지니뮤직 등 음원서비스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상에서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디지털 카드’도 잇따라 출시됐다. 기존에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실물 카드가 기본이고 온라인에선 ‘앱 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형태였지만, 앞으로는 이런 디지털 카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하나카드는 플라스틱 카드가 없는 모바일 전용 상품 ‘모두의 쇼핑’을 선보였다.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수수료 5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모두의 쇼핑은 기본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반값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위메프, 인터파크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 가맹점과 넷플릭스 등 언택트 기반 업종에 대해 50% 적립 혜택을 준다.모바일 전용 ‘디지털 카드’ 출시 잇따를 듯 신한카드도 모바일 단독 카드 ‘신한카드 예이’를 출시했다. 신청, 발급, 사용까지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디지털 카드인 만큼 카드 플레이트에 ‘움짤’(움직이는 이미지)을 도입했다. 언택트 소비를 겨냥해 OTT와 배달음식 업종을 함께 이용하면 혜택을 주는 게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영역에서 30%,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 배달음식 영역에서 1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고, 한 달에 2개 영역을 모두 이용하면 배달음식 영역에 15%가 추가 적립된다. 직장인 김모(32)씨는 “최근 콘서트 티켓 등 문화 혜택에 강점이 있던 카드들도 인기가 시들해졌고, 지금으로선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는 게 가장 실용적이라고 느껴진다”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카드 혜택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 금천소방서 내년 7월 준공... 안전한 금천구로 탈바꿈

    금천소방서 내년 7월 준공... 안전한 금천구로 탈바꿈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는 금천구에 2021년 7월 새로운 소방서가 들어선다. 이는 서울에 신설되는 25번째 마지막 소방서다. 그동안 금천구는 소방서가 없어 5분내 출동이 불가능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지만 소방서가 완공되면 5분 골든타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채인묵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은 “현재 금천소방서 신축 공정률이 18%로 순조롭게 공사되고 있어 내년 7월이면 금천소방서가 완공 되어 소방업무가 개시된다”라고 밝혔다. 채 의원에 따르면 금천소방서 신설사업은 금천구 독산동 1054-8 외 14필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연면적 5,249.56㎡, 부지면적 3,192㎡에 552억 예산이 투입돼 지난 12월말 착공을 시작해 2021년 7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는 지역 관할 소방서가 없어 화재·구조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주로 구로소방서에 의존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구로소방서 최근 3년간(2017년~2020년 5월) 화재출동 건수를 살펴보면 총 1,286건으로 이 중 39.1%(542건)가 금천구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금천구 시흥동은 구로소방서에서 10㎞이상 먼 거리에 있어 출동시간이 오래 걸려 화재를 제때 진압하기 어려웠다. 특히, 금천구는 벤처기업과 대규모 쇼핑몰 등이 밀집되어 있어 대형화재 등에 취약해 금천소방서 신설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채 의원은 “내년 7월 예정대로 금천소방서가 완공되면 그동안 주로 구로소방서에 의존해야했던 금천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직접 보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재난발생 시 금천구 전역에 5분 내 도착으로 골든타임 사수와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적반하장’ 트럼프, 언론에 혼란 가중 책임 전가

    ‘적반하장’ 트럼프, 언론에 혼란 가중 책임 전가

    항의 시위 취재 언론 잇단 체포NYT “독재국가에서나 보던 일”왜곡된 시위대도 기자들 폭행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항의 시위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잇달아 경찰에 체포되거나 시위대로부터 공격받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하지는 않았겠지만 NYT는 트럼프 행정부의 언론 불신이 이런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항의 시위와 관련해 트위터에 “절름발이 언론이 자신들의 권력으로 증오와 혼란을 부추기려 모든 것을 다한다”며 주류 언론이 시대 흐름에 따라오지 못하는 ‘절름발이’라고 비하하면서 적의를 드러냈다. 미국에서 언론자유가 침해된 사례를 수집해 알리는 단체 ‘미국 언론자유 추적자’와 온라인 독립언론인 ‘벨링캣’이 확보한 ‘최근 항의시위에서 기자가 다치거나 괴롭힘을 당한 사례’는 약 200건에 달한다. 상당수는 기자가 시위대와 섞여 있는 상황에서 발생해 ‘기자를 노렸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지만 일부는 기자가 경찰에 취재 중임을 밝힌 상황에서 일어났다고 NYT는 전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위를 생중계하던 CNN 기자가 중계 도중 경찰에 체포됐다. CNN 기자는 곧 풀려났고,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사과했다. CNN 취재진이 체포되던 날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는 한 방송기자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기도 했다. 퓰리처상을 받은 사진기자 바버라 데이비슨은 지난달 3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글로브쇼핑몰에서 취재 도중 경찰에 등을 밀려 넘어지며 소화전에 부딪혔다. 데이비슨은 “언론인이 경찰의 타깃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위대에 의한 기자 폭행도 많다. 지난달 3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서는 한 방송기자가 날아온 벽돌에 맞았고, 미니애폴리스에서도 한 기자가 고무탄에 맞았다. 피츠버그에 한 사진기자는 시위대에 구타를 당했다고 ABC 방송이 전했다. NYT는 “시위나 폭동이 벌어졌을 때 기자가 체포되는 일은 독재국가에선 흔하지만, 헌법이 언론자유를 보장하는 미국에선 매우 드문 일”이라고 비판했다. 언론인 보호위원회(CPT)의 코트니 라디쉬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을 악당화한 것도 있지만, 시위대 역시 자신들에 대한 기사를 통제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전남도·전남도교육청, 2차 ‘학생가정 꾸러미’ 지원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도내 830개교, 19만명의 모든 학생 가정에 1인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온라인 상품구매 포인트를 지원한다. 도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입점한 꾸러미와 식재료를 사는데 쓸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자체는 농협몰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2일 전남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 중단으로 집행하지 못한 3~4월분 무상 급식비 예산 76억원을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지급한다. 1인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 포인트로 지급하는 ‘제2차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이다. 1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방식과 달리 학부모가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직접 필요한 식재료를 선택해 구매토록 했다. 지원품목도 농산물 꾸러미를 비롯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까지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신선한 전남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구입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급된 포인트로 ‘남도장터’에서 농수축산물 꾸러미로 구입할 수 있다. 이미 입점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송용석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식재료 생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이번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원 품목를 확대하고, 학부모가 직접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어 학부모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남도장터 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버를 확충하고, 생산자들의 남도장터 입점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과 가격 지지를 견인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학생 1인당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남 23만여명 학생 가정에 공급한 바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서대문구 다문화 온라인쇼핑몰 창업 교육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서대문구 다문화 온라인쇼핑몰 창업 교육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가 서대문구청의 지원을 받아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다문화 온라인 쇼핑몰’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6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고도몰전문강사진이 쇼핑몰 솔루션 구축, B2B 쇼핑몰 판매 이해와 실습, 인스타그램, 유튜브 마케팅 실습, 상품촬영 기법 이해와 실습 등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는 쇼핑몰 창업 등 취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쇼핑몰운영전문가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수강료 3만원은 취창업시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교육 선발대상은 서대문구 거주 결혼이민여성이고, 정원의 20% 내에서 타 지역 거주민도 수강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반명함 사진과 국적 취득 전 이민여성은 외국인등록증의 F2, F5, F6 비자, 취득을 완료한 이민여성은 가족관계등록부, 혼인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교육신청서는 센터 내 마련돼 있으며, 서류 접수 시 인터뷰 이후 선발 인원 14명을 선정한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다문화 온라인 쇼핑몰 창업 수강생 모집은 5월 6일부터 6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6월 11일 문자 발송을 통해 발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서 판매되는 산나물 등에서 방사성 물질 검출

    일본서 판매되는 산나물 등에서 방사성 물질 검출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일본 후쿠시마현 그리고 인근 지역에서 채취돼 판매되는 산나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무라 신조 일본 돗쿄 의과대 준교수(방사선위생학)와 후쿠시마시의 특정비영리활동법인(NPO법인) ‘후쿠시마 30년 프로젝트’가 직판장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거래되는 산나물을 분석한 결과 여러 종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됐다고 도쿄신문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 하순 이후 후쿠시마현, 야마가타현, 미야기현, 이와테현의 직판장·노상 휴게소 등에서 판매되는 산나물 35건을 확보해 게르마늄 반도체 검출기로 8시간에 걸쳐 측정한 결과 15건에서 세슘이 검출됐다. 미야기현 센다이 시내 직판장에서 구입한 ▲아키타현산으로 표기된 코시아부라(두릅나무류의 순) ▲미야기현산 고사리·고비 ▲야마가타현산 표고버섯 등이었다. 코시아부라는 두릅나뭇과로 분류되는 산나물로, 일본에서는 튀김 등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이 중 코시아부라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1㎏당 21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일본 당국이 정한 세슘의 식품안전 기준치는 1㎏당 100㏃이다. 고사리는 1㎏당 32㏃, 고비는 34㏃, 표고버섯은 42㏃이 검출돼 기준치를 밑돌았다. 또 인터넷 거래 사이트인 메루카리와 야후 옥션에서 구입한 코시아부라 15건을 조사해보니 야마가타현산으로 표기된 3건과 미야기현산으로 표기된 1건에서 기준치를 넘은 ㎏당 109∼163㏃의 세슘이 검출됐다. 코시아부라는 산나물 중에서도 세슘에 오염되기 쉬우며 후쿠시마현 대부분 지역과 미야기현의 7개 기초자치단체는 출하를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야마가타현은 출하 규제 지역이 1곳뿐이며 아키타현에서는 출하 규제가 없다. 산지 표기가 제대로 됐다면 출하 규제 지역이 아닌 곳에 있는 코시아부라는 기준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당국이 시판되는 산나물 등의 안전성을 조사하고 있지만 표본을 골라 선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서 허점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센다이시 생활위생과 담당자는 “판매한 사업소나 출하량 등을 조사 중이다. 채취 지역은 특정할 수 없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식품은 연간 200건 안팎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올 만하지만 일본 정치권은 오히려 오염된 식품의 판매를 막는 규제를 완화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9일 중의원 부흥특별위원회에서는 후쿠시마가 지역구인 네모토 다쿠미 자민당 의원이 식품 기준이 “과학적, 합리적이냐”고 질의하면서 너무 엄격한 출하 규제가 이어져 “1차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정책 판단 기준은 과학을 토대로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기무라 준교수는 “정부가 기준을 완화하면 국민의 피폭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러한 움직임을 경계했다. 후쿠시마현 이이타테 마을에서는 여전히 산나물의 오염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 마을 주민 이토 노부요시씨는 “농작물은 논밭의 토양을 관리하기 때문에 오염을 막을 수 있지만 산에서는 그러지 못해 오염이 남아 있다”면서 “산나물과 버섯은 기준을 완화하기보다 전량 측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거리두기 사라진 쇼핑몰

    거리두기 사라진 쇼핑몰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는 가운데 31일 서울 송파구의 한 대형 쇼핑몰이 나들이 등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거리두기 사라진 쇼핑몰

    거리두기 사라진 쇼핑몰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는 가운데 31일 서울 송파구의 한 대형 쇼핑몰이 나들이 등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루이비통 가방이다” 미국 폭동 중 가방 훔친 사람들

    “루이비통 가방이다” 미국 폭동 중 가방 훔친 사람들

    시위 중 루이비통 매장서 가방 훔친 시민들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갈수록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의 행동이 비난을 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지역 매체 윌러멧위크는 쇼핑몰 ‘파이오니어 플레이스’에 입점된 루이비통 매장에 일부 사람들이 무단으로 들어가 가방 등 상품을 가지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작가 겸 저널리스트 세르지오 올모스가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도 일부 시민들이 루이비통 매장에 들어가 상품을 가지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상점 유리창은 금이 갔고, 매장 진열대는 순식간에 텅 비었다. 로스앤젤레서(LA)의 경우 베버리힐즈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구찌 등 각종 명품매장들이 30일 밤(현지시간) 폭도들에 의해 약탈당하는 등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 이날 현지매체에 따르면 로데오거리 내 구찌 매장을 타깃으로 수십명의 시위대가 유리창을 깨고 진입해 매장에 있던 각종 명품 잡화들을 털었다. 경찰이 도착했지만 경찰 인력을 압도하는 시위대 규모 때문에 현장 약탈 행위를 저지하지 않고 지켜만 봤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미 전역서 닷새째 흑인사망 항의시위 앞서 지난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에도 미 전역에서 경찰의 폭력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며 닷새째 전국적으로 항의 집회가 열렸다. 행진 등으로 평화롭게 시작한 시위는 폭력을 자제해달라는 주지사나 시장, 상원의원 등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곳곳에서 폭력과 방화 등으로 비화했다.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DC에서는 시위대가 대통령 비밀경호국(SS)의 차량을 파손하고 차 위에 올라가 ‘흑인의 생명은 중요하다’, ‘정의 없이는 평화도 없다’ 같은 구호를 외쳤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시내 중심가 도로가 폐쇄된 상황에서 시위대가 주의회 의사당과 경찰서를 향해 행진했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하는 과정에서 물병이 날아가고 경찰은 체포에 나서는 등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원도 중국 전자상거래 활용 온라인거래로 코로나19 극복한다

    강원도 중국 전자상거래 활용 온라인거래로 코로나19 극복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강원도가 중국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온라인 업무협약(MOU)을 통해 60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한다. 강원도는 29일 오전 중국 난징시, 난징시 전자상거래협회, 가의현 그룹 등과 강원도 제품의 중국 판매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중국 난징시는 쑤닝 노보텔 중화청B에서, 강원도는 춘천시 스카이컨벤션 2층 컨벤션홀에서 각각 화상 시스템으로 온라인 서명을 주고 받았다. 이번 온라인 협약식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 패턴으로의 변화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데 따른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도됐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이번 온라인 협약에 따라 다음달(6월) 중 60억원 규모의 강원도 화장품 수출 선적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오는 8월까지 가의현그룹과 온라인 앱 개발 및 운영팀 구성을 통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몰인 ‘티몰’에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 강원도 전용 쇼핑몰을 개설한다. 오는 10월까지 난징시 전자상거래 종합보세구 내에 강원도 O2O(온·오프라인 결합) 상품체험관을 입점하기로 했다. 또 중국 가의현 그룹과 공동으로 인프루언스 마케팅의 핵심인 중국 슈퍼 왕홍 프로모션을 오는 6월과 10월 두 차례 거쳐 개최해 도내 전략 품목인 화장품, 의료기기 등 실시간 판매 이벤트를 추진한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비대면 수출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도내 수출기업의 수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전매 규제 전 달아오르는 송도… ‘더샵 송도센터니얼’ 내달 4일 1순위 청약

    전매 규제 전 달아오르는 송도… ‘더샵 송도센터니얼’ 내달 4일 1순위 청약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면서 규제를 피하는 막차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주택법시행령 개정 예정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기로 했다. 규제 시행 전에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과열지역이 아닌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 받은 경우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을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규제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제한되면서 투자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매제한 강화 정책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규제 시행 이전 분양하는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투자수요의 선호도가 높던 인천 송도의 막바지 분양이 눈길을 끈다. 인천 송도는 투자는 물론 실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GTX-B노선 등 뛰어난 개발 호재까지 품어 미래 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모집공고를 기준으로 새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분양하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지하 2층∼지상 최대 39층 4개 동 전용면적 75∼98㎡ 34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75A㎡ 37가구, 84A㎡ 126가구, 84B㎡ 75가구, 84C㎡ 36가구, 84D㎡ 10가구, 98A㎡ 48가구, 98B㎡ 10가구다.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호수전망이 가능하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송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와 송도워터프런트호수(예정)도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녹지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에 예송초를 비롯한 예송중,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단지 옆 국제학교 계획부지는 물론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인천포스코고등학교도 근거리에 있는 학세권 단지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도보권에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여의도~공덕역, 삼성역을 지나는 광역급행 M버스 등도 상반기 신설된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송도에 들어서면 서울역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트코 및 롯데마트가 단지에서 도보 거리로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가까이 있다. 또한 향후 롯데몰, 이랜드몰, 신세계복합몰 등 종합쇼핑몰도 추진 중에 있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에는 송도에서는 처음으로 포스코건설이 11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된 ‘더샵’ BI가 적용돼 아파트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드라이브스루 등 비접촉식 소통창구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 직구 되팔기 주의, 서울세관 집중 단속

    해외 직구 되팔기 주의, 서울세관 집중 단속

    #평소 신발 등 패션에 관심이 많아 해외 직구를 즐긴던 A씨는 마음에 들지 않는 물품이 배송되면 반송 대신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판매했다. 금전적 이득을 본 A씨는 해외 직구물품 ‘되팔기’에 본격 나섰다 올해 세관에 적발돼 밀수입죄로 벌금 및 추징금 부과 처벌을 받았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 운영자 B씨는 세관의 안내 계도를 무시한채 판매 사이트 및 판매자명을 변경하면서 직구 되팔기를 하다 같은 모델인데도 다양한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다는 판매글 등을 수상히 여긴 세관에 덜미가 잡혔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9일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면서 해외 직구 되팔기(리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선량한 개인이 해외 직구 되팔기로 처벌되지 않도록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모니터링해 연간 1만여명에게 위법성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계도하고 있다. 그러나 부당 수입에 올린 위법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계도를 무시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직구 되팔기를 한 5명이 관세법 위반으로 적발돼 처벌을 받았다.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해외 직구 면세품을 되팔기 하면 판매자 뿐 아니라 구매자도 관세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관은 직구 물품 되팔기 근절을 위해 리셀 거래가 활발한 인터넷 커뮤니티와 함께 리셀 중개앱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로나19에 ‘집콕 자녀’ 걱정많은 부모들... 과학상자 ‘아무작품 챌린지’ 진행

    코로나19에 ‘집콕 자녀’ 걱정많은 부모들... 과학상자 ‘아무작품 챌린지’ 진행

    지난 4월 코로나19 사태가 크게 확산된 가운데 교육업계에서 화제를 모은 이벤트가 있었다. IT교육기업 과학상자가 선보인 이 이벤트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초중고 자녀들에게 재미와 학습효과 모두를 선사하며 인기를 끌었다. 호평을 받은 이 이벤트는 ‘집콕 콘테스트 - 놀면 뭐하니?’다. 과학상자의 키트를 이용해 만든 작품을 공유하고, 다른 참가자들의 작품을 구경하면서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게 된다. 창의적인 놀이와 교육프로그램이 결합된 이 이벤트는 단번에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물론 부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이벤트에 적극 임하며 토론까지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부모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만들었다.과학상자는 이번에도 재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무작품 챌린지’를 준비했다. 학생들이 직접 ‘아무작품’이나 만들어 선보이는 식이다. 오는 6월 21일까지 과학상자 카페에 사진 또는 동영상을 게시하면 된다. 단 사진, 동영상 게시에는 조건이 있다. 사진 5장 또는 30초 이상의 동영상을 소개글과 함께 게시해야 하며, 사진 업로드 시에는 조립과정 3컷 이상과 조립 후 2컷 이상이 포함되어야 한다. 사진과 영상에는 2인 이상의 가족 모습이 1컷 이상 나와야 참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배준식 과학상자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아무작품을 아무나(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오빠, 언니, 형, 누나, 동생)와 함께 도전할 수 있다”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상자 챌린지와 함께 학업공백으로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고민하는 가정과 교육기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문구회사인 알파문구의 공식 쇼핑몰 ‘알파몰’과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는 동영상 또는 사진을 과학상자 카페나 개인 SNS에 업로드 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아무노래과학상자버전, #과학상자, #과학상자아무작품챌린지, #과학상자로뭐든만들수있어, #과학상자로창의력기르기 등의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신학기 학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알파몰 1만원 포인트를 제공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과학상자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카페 ‘과학상자 따라하기’의 공지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코로나19 틈타 해외 부동산 사재기에 나선 중국 큰손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코로나19 틈타 해외 부동산 사재기에 나선 중국 큰손들

    중국의 부동산 큰손들이 아시아 지역의 호화 주택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호화 주택의 가격이 하락해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데다 중국 위안화 가치의 속락, 인플레이션 등을 대비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라는 것이다. 중국의 부동산 큰손들이 중국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와 한국, 말레이시아, 호주, 태국 등지의 한 채에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호화 주택들을 무더기로 매입하고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이 지난 26일 보도했다. 특히 일부 큰손들은 부동산 사진만 보고도 호화 주택을 거래하고 있을 만큼 ‘묻지마 투자’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 가운데 싱가포르는 민주화 시위로 정정 불안이 이어지는 홍콩의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부분적으로 봉쇄 조치가 남아있지만 온라인 중개업체를 통한 중국인의 부동산 구입이 매우 활발하다. 클래란스 푸 싱가포르 부동산 중개인은 이달 중국인 고객 3명이 모두 2000만 싱가포르 달러(약 174억원)을 호가하는 마리나원 레지던스의 아파트 6채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 중국인 투자자는 싱가포르의 유명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방 3개짜리 아파트를 매입하는 데 1200만 싱가포르달러를 아낌없이 쓰기도 했다. 크리스틴 선 싱가포르 오렌지티앤타이 리서치 컨설턴트는 “일부 중국인 투자자들은 위안화가 향후 더 평가절하될 경우를 대비해 자금을 해외로 빼돌리고 싶어한다”고 귀띔했다. 싱가포르에 이어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중국 큰손들의 부동산 투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호주 부동산회사 블랙 다이아몬즈의 모니카 투 대표는 지난 3월 이후 고급주택 판매 실적이 8500만 호주달러(약 696억원)로 올해 초보다 25% 급증했다며 이들 고객의 절반이 중국인이었다고 전했다. 이들 주택은 보통 시드니 인근 부촌으로 알려진 포인트파이퍼 등 해안가 인근 교외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채당 725만~1950만 호주달러에 이른다. 화교들이 많이 거주하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중국 큰손들이 부동산 ‘싹쓸이’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부동산 중개업자 줄카이리 안와르는 “이달 2명의 중국인이 200만~500만달러(약 24억~61억원)에 이르는 쿠알라룸푸르의 아파트와 저택을 둘러봤다”며 “중국인들이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다시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줄카이리는 “말레이시아는 현지에 중국인 인구가 많아 적응이 쉽고 고급주택이 싱가포르 등지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조사 업체 커얼루이(克而瑞) 연구센터 양커웨이(楊科偉) 애널리스트는 “이들 구매자들은 중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해결책으로 부동산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거나 당국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분석했다.한국 서울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 업체인 쥐와이(居外·Juwai)이치(Iq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인의 한국 부동산 매입 문의가 지난해 4분기보다 무려 180% 증가했다. 영국과 미국에 대한 문의가 같은 기간 각각 32%, 18%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매우 대조적이다. 태국 역시 주요 관심 지역이다. 부동산의 합리적인 가격과 임대수익을 노리고 태국 주택 구매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태국에서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한 비율은 다른 국가보다 21% 더 높았고 ‘제 2의 집’또는 ‘별장’으로 사용하려는 비율은 148% 더 높게 나타났다. 은퇴후 생활을 위해 구매한 비율은 189% 더 높았다. 조지 크미엘 주와이이치 대표는 “미국과 호주 등 인기 있는 투자 지역을 선택하는 투자자에 비해 중국 구매자는 태국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며 주택 구매에 대한 높은 수요의 이유는 교육과 의료, 생활방식, 가격, 엔터테인먼트, 투자 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대도시에서도 호화 주택은 인기다. 상하이(上海)와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에는 수십억위안 짜리 호화주택을 구매하려고 주민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실제 4월 한달 일선도시 상품주택 거래량은 전달보다 45%나 증가했다. 충징(重慶)시,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등 대도시에서도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주택 구매 수요가 점차 되살아나고 있다. 반관영 통신사 중국신문사는 “베이징, 상하이 등 일선 도시의 집 보기와 계약 체결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부동산 개발기업들도 경영에 활력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정보회사 CREI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2000만 위안(약 34억원)에 이르는 최고급 주택들이 인기 매물로 떠올랐다. 지난달 선전시 첸하이(前海) 자유무역지구 주택단지인 베이하우스는 최소 300만 달러(약 37억원)에 이르는 주택 135채가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상하이시 남쪽의 주택단지인 오리엔탈 가든의 240만 달러에 이르는 아파트는 수요가 공급을 5배나 초과할 정도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중국 큰손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데다 중국 경제의 급속한 둔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투자 위험을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일부 중국인들이 급속한 경제 둔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대비해 다른 나라에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위안화 가치는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달러당 7.1293위안으로 떨어졌다.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악화일로를 걸으며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위안화 약세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봉쇄조치가 다소 완화되면서 중국 부자들의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중국인들이 상하이, 서울, 싱가포르, 시드니 같은 아시아 대도시에서 부동산을 쉽게 보고 구매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실탄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4월 가계 부문 주민 저축은 7996억 위안 감소했다. 하루평균 은행에서 266억 위안이 빠져나갔다. 이에 비해 주민 대출은 오히려 6669억 위안이나 증가했다. 이중 개인 소비 대출 위주의 단기 대출이 2280억 위안 늘어났고 중장기 담보 대출이 4389억 위안 증가했다. 인민은행 놘젠홍(阮健弘) 조사통계국장은 “1분기에는 주민 대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이는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주민들의 소비와 주택 구매 등이 대폭 감소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4월들어 저축이 감소하고 대출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가 풀리고 통제가 완화되면서 개인 소비 대출과 주택 대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중국 큰손들의 자금이 유입된 지역의 집값은 코로나19의 충격에도 잘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본토와 가까워 ‘제1 투자처’로 각광을 받았던 홍콩은 철저히 외면당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됐다. 홍콩보안법 파동과 반정부 시위 등으로 구매 수요는 자취를 감췄는 데도 공급이 넘치고 있는 데다, 현금 유동성 확보를 원하는 홍콩의 부동산 보유자들이 급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분기 홍콩 고급주택 가격은 4.5%나 떨어졌다. 미국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CBRE그룹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홍콩 부동산 거래는 ‘0’건이었다. 블룸버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본토에서 온 투자자들이 홍콩의 오피스와 쇼핑몰 점포를 싹쓸이했던 것과 극명한 대조”라고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금융상품] 젊은 직장인 위한 ‘삼성카드 2 V4’

    [금융상품] 젊은 직장인 위한 ‘삼성카드 2 V4’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통한 생활비 자동납부 혜택 및 디지털·온라인 서비스 혜택 강화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숫자카드 V4’ 시리즈가 인기다. 숫자카드 V4는 상품별 라이프 스타일을 5가지로 구분해 생활필수 영역에서 할인을 해준다. 또한 생활비 자동납부 시 포인트 적립 혜택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플레이, 멜론, 온라인쇼핑, 배달앱 등 디지털·온라인 혜택을 반영해 만족도를 높였다. 그 중 ‘삼성카드 2 V4’는 25~35세 젊은 직장인 또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앱 등 트렌디한 소비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 가성비를 중시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가끔은 자신을 위한 해외여행에 투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생활필수영역 할인 서비스로는 ▲교통·통신 5% 결제일 할인 ▲온라인쇼핑몰·배달앱·신선식품 배송·슈퍼마켓·생활잡화·넷플릭스·웨이브·왓챠플레이·멜론 5% 결제일 할인 ▲커피·편의점 5% 결제일 할인 ▲영화 5000원 결제일 할인 등이 있다. 또한 여가 할인 혜택으로 직구를 포함한 해외 이용금액 및 항공권 구매 시 1.5%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2만원.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쇼핑도 ‘구독’ 시대… 롯데온, 유료멤버십 ‘롯데오너스’ 선봬

    쇼핑도 ‘구독’ 시대… 롯데온, 유료멤버십 ‘롯데오너스’ 선봬

    지난해 7월 롯데오너스 월간회원제 첫선 보인 뒤 매달 10%대 성장롯데ON 출범하며 월간회원제에 이어 연간회원제도 새롭게 선보여월 2900원 또는 연회비 2만원 납부하면 포인트 백에 할인 효과까지대학생 이모 씨는 최근 자주 이용하던 쇼핑앱에서 회원제를 갈아탔다. 월 2900원만 내면 월 2회까지 7개 쇼핑몰에서 무료배송이 가능한데다 자주 이용하는 H&B스토어에서 클렌징폼 하나를 사도 VIP만 받을 수 있던 2% 적립률로 포인트를 재적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쇼핑앱과 같은 계열의 극장과 콘서트, 렌터카 서비스 이용 시에도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온(ON)’의 유료회원제 ‘롯데오너스(ONers)’ 이야기다. 롯데쇼핑은 최근 통합 쇼핑앱 롯데온을 새롭게 선보이고 월간 유료회원제(월 2900원)에 이어 연간 유료회원제(연 2만원)도 추가로 선보였다. 연 2만원의 회비를 내면 월간 회원과 같은 혜택을 받고도 2만점을 엘포인트(L.POINT)로 받을 수 있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을 중심으로 유료회원제 도입이 화두다. 일정액을 내면 무료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상품 할인과 적립 혜택을 더블로 누릴 수 있기 때문. 전 세계적으로는 아마존이 ‘프라임’ 제도를 도입하면서 유료회원제가 시작됐고 국내에서는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클럽’이 그 시초다. 네이버도 다음달부터 유료회원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 이커머스 업체의 유료회원제는 ‘구독경제’와도 그 궤를 같이한다. 유료회원제는 구독경제의 일환으로,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침체와 밀레니얼 세대가 만들어낸 합리적 소비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롯데온은 롯데그룹 유통 7개사(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롭스·롯데닷컴)의 온라인몰을 로그인 한 번으로 이용할 수 있고, 통합검색 및 통합추천이 가능한 쇼핑앱이다. 롯데오너스는 롯데온에서 시행 중인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롯데오너스는 월 회비 2900원(또는 연 회비 2만원)으로 롯데쇼핑 내 백화점·마트·슈퍼·롭스·홈쇼핑·하이마트·닷컴 총 7개 계열사 쇼핑몰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롯데오너스 회원에게는 롯데 7개사 온라인몰에서 월 14회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배송 쿠폰은 쇼핑몰 별 2장씩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주로 취급하는 다른 쇼핑몰과는 달리 ▲신선식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롯데마트·롯데슈퍼 ▲패션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롯데백화점 ▲가전제품 카테고리 킬러인 롯데하이마트까지 다양한 전문 쇼핑몰에서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오너스 멤버가 되면 최대 2%의 엘포인트가 적립된다. 엘포인트는 백화점·마트·슈퍼·편의점·온라인몰·영화·호텔 등 국내 전 서비스·유통 채널을 보유한 롯데 계열사를 비롯한 200여개 브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사이트의 자체 포인트와 비교해 메리트가 크다고 할 수 있다.특히 이런 혜택과 함께 기존 e커머스들의 유료멤버십 서비스가 온라인몰에 국한됐던 것과 달리 롯데오너스 멤버십은 롯데쇼핑 7개 온라인몰뿐 아니라 롯데 비유통 계열사 오프라인 매장들에서도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오너스 이용자들만을 위한 전용 상품들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마트·롯데슈퍼가 현재 선보이고 있는 당일예약배송, 새벽 배송과 함께 주문 후 바로 배송받을 수 있는 ‘바로 배송’ 서비스 등의 배송 특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런 특장점을 통해 롯데오너스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이후 매월 10% 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 10개 유통사가 참여했던 지난 블랙페스타 기간에는 롯데오너스 신규가입자 수가 전월 동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온은 국내 유통 대기업 롯데에서 진행하는 유료회원제인 만큼 다른 유통채널과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 40년간 국내 대표 유통 회사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롯데온 오픈 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준비해 국내 최고의 온라인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