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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바이오도 화장품 시장 뛰어든다…‘코스메슈티컬’ 1조원 시장 눈앞

    제약·바이오도 화장품 시장 뛰어든다…‘코스메슈티컬’ 1조원 시장 눈앞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뷰티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코슈메슈티컬’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이란 화장품과 제약의 합성어로 의학적 효과가 일반 화장품보다 높은 약용 화장품을 뜻한다. 개발 비용과 시간을 따졌을 때 신약보다 화장품 개발이 훨씬 수월할 뿐만 아니라 매출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며 사업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3~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된 국내 코슈메슈티컬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체 뷰티 시장에선 약 4%를 차지하지만, 연 15%씩 성장하고 있어 머지않아 1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사 화장품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대표적인 제품은 2015년 출시된 동국제약의 ‘마데카 크림’이다.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피부재생 성분을 추출해 만든 이 제품은 홈쇼핑,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면세점, 백화점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면서 흥행에 성공했고, 지난해 동국제약의 화장품 매출은 회사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으로 떠올랐다. 이후 동화약품, 일동제약, 동아제약 등이 잇달아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약국에 방문해야만 구입할 수 있었던 유산균 원료 기반의 화장품 브랜드 ‘프로캄’의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하며 일반 소비자들에게 바짝 다가섰다. 바이오 업체 ‘헬릭스미스’도 다래 열매 등 천연물 원료를 추출하는 업체 고유의 기술을 활용해 크림 등 기초 화장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업체들은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초 화장품 개발은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며 자신하고 있다. 이미 갖춰놓은 기술력에 마케팅 전략만 잘 세우면 뷰티 시장이 다른 사업군 보다 진입하기가 수월하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제약회사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가능성으로만 회사 가치를 평가 받는 ‘핫바이오’ 업체들도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앞다퉈 화장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동근 “BTS, 중국 자부심 건드려… 김현아, 모르면 가만 있어”(종합)

    신동근 “BTS, 중국 자부심 건드려… 김현아, 모르면 가만 있어”(종합)

    신동근 “조용한 외교 대처가 상식”“보수정당, 외교 안보마저 무능”김현아 “靑·與 친한 척 하더니 아무도 안 나서네”BTS ‘한국전쟁 한미양국 고난·희생’ 발언에中 누리꾼 “북한 도운 중국 군인 모욕”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정부·여당이 중국 내 방탄소년단(BTS) 비난 여론에 침묵한다’는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비판을 맞받아치면서 “모르면 가만히 있는 게 상책”이라고 일갈했다. 중국 일부 누리꾼들과 관영 매체들은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BTS가 최근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며 한국전쟁 70주년에서 한미양국의 고난과 희생을 언급한 것을 놓고 국가 존엄을 건드린 ‘중국 모욕’이라며 왜곡 비난했다. 신동근 “김현아, 정치인이 무책임하게 아무 말하면 안돼” 신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현아 의원이 이번 BTS 사건으로 청와대를 거명하며 ‘BTS랑 친한 척하더니 곤란한 상황에 처하니 침묵한다’고 비판했는데, 이를 접하고 참 당혹스러웠다”며 이렇게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정부가 나서서 갈등을 더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은거냐”면서 “정치인이라면 외교적 사안에 대해 무책임하게 아무 말이나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신 최고위원은 “대중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들의 발언이 그 나라의 민족적 자부심이나 역사적 상처를 건드리면 큰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곤 한다”며 BTS가 중국의 자부심을 건드렸다는 뉘앙스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우 각 나라 시민사회의 자정과 억제에 맡겨 놓거나 정부 역할이 필요하면 ‘조용한 외교’로 대처하는 것이 상식”이라면서 “예전엔 보수정당이 다른 건 몰라도 외교 안보엔 유능할 거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마저도 옛날 얘기가 된 것 같다”고 조소했다. 김현아 “BTS 이용 가치 있을 때는靑·여당 앞다퉈 친한 척하더니” 김현아 “BTS 우리가 지키겠다” 앞서 김현아 비대위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전쟁 70주년, 한미 양국 고난’ 발언으로 중국 누리꾼들에게 맹공격을 받았던 BTS를 정부와 여당이 모른 체한다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용 가치가 있을 때는 앞다퉈 친한 척하고 챙기는 듯하더니…”라면서 “기업은 겁먹고 거리를 두고, 청와대도 침묵하고, 군대까지 빼주자던 여당도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지난달 19일 제1회 ‘청년의 날’ 때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른 BTS를 청와대에 초청해 함께 행사를 치르고 문재인 대통령은 BTS로부터 음악적 성과물과 메시지 등을 담은 ‘2039년 선물’을 받기도 했다. 김 비대위원은 “BTS는 우리가 지켜야겠다”면서 “BTS 발언에 국가 존엄을 무시했다고 덤비는 이런 국가(중국)와는 사랑해서 동맹을 맺어야 하느냐”라고 되물었다. 이는 이수혁 주미대사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앞으로도 미국을 사랑할 수 있어야, 우리 국익이 돼야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한 발언을 비꼰 것이다. 이 대사는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도 했다.RM “한국전쟁 70주년, 한미양국 겪은고난의 역사·많은 희생 영원히 기억해야” 앞서 지난 7일 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플리트상 수상소감을 전하면서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다. 한미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밴 플리트 상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고 제임스 밴플리트상 장군에서 이름을 따,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해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그러자 중국 누리꾼들은 RM의 해당 발언이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대항하고 북한을 돕는다는 뜻)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국가의 존엄을 건드리며 중국을 모욕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민족주의 성향의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은 수상 소감 중 ‘양국이 겪었던 고난의 역사’라는 부분에 분노를 표했다. 일부 누리꾼은 이에 대한 반발로 BTS의 팬클럽인 ‘아미’ 탈퇴를 선언했으며 관련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 조짐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 중국은 6·25 전쟁에 자국군이 참전한 것을 항미원조 즉 정의로운 전쟁으로 교육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애국주의·영웅주의·고난극복의 의미를 담은 항미원조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中누리꾼 “국가 존엄 사항 용인 못해”“中팬이 돈 많이 줬는데 BTS 항미원조알지 못한 채 中군인 존중 안하고 모욕” 삼성전자·현대차, 中누리꾼 생떼에 中서 BTS 온라인·SNS 광고 모두 내려 일부 누리꾼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국가 존엄과 관련된 사항은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면서 “BTS는 이전에도 인터뷰에서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인식했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다른 누리꾼은 “중국 팬들이 그렇게 많은 돈을 BTS에게 줬는데 이게 뭐냐”면서 “BTS가 항미원조의 역사를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전쟁에서 희생된 중국 군인을 존중하지 않고 중국을 모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논란이 인 뒤 지난 7월 출시돼 판매 중인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이 판매를 중지했다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中누리꾼, 삼성폰 BTS 에디션에“삼성, 이 폰 깨끗이 처리하라” 이들은 삼성 차이나 사이트에서 BTS 에디션이 여전히 남아 있는 화면을 캡처해 올리면서 “삼성은 이 폰을 깨끗이 처리하라”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급기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중국 현지 채널에 개제된 BTS 광고를 내렸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중국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BTS제품 소개 페이지를 삭제했다. 현대차도 공식 웨이보 계정에 개제된 BTS 광고 이미지와 영상을 내렸다. 베이징 현대차와 휠라(FILA)에서는 BTS 관련 웨이보 게시물이 사라지는 등 중국 내 사업 손실이 우려된다는 내용이 온라인에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당연하다”는 반응으로 가득 채웠다. BTS의 한국전쟁 발언은 이날 웨이보 핫이슈에 올랐다가 사안의 민감성이 고려된 듯 갑자기 검색 순위에서 사라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투자가치 뛰어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투자가치 뛰어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주거용 오피스텔에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오피스텔이 여전히 높은 투자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세법 개정안’을 통해 아파트보다 낮은 취득세율이 적용되면서,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기존 세법에서 아파트 취득세는 규제 지역과 관계없이 최대 4%에 그쳐 오피스텔 취득세(4.6%)보다 저렴했다. 그러나 지난 7.10대책의 영향으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는 8%, 3주택자 이상과 법인은 12%까지 취득세율이 인상되면서 다주택자들의 세 부담이 크게 늘었다. 거주 목적의 오피스텔 역시 이제 주택 수에 포함키로 했지만, 오피스텔은 취득 시점에 주거용과 상업용을 구분 짓지 않아 기존의 취득세 4.6%가 유지된다. 다주택자와 비교했을 때 절반보다 낮은 수치다. 여기에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제공하는 세금 공제 혜택도 앞으로는 오피스텔에만 남게 된다. 이 외에도 오피스텔은 대출, 청약,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비교적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다. 아파트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담보대출(LTV)이 9억 이하는 50%, 9억 초과는 30%, 그리고 15억 초과 주택은 아예 불가능한 반면, 오피스텔은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신규 오피스텔이 공급 중에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특히 부평역은 GTX-B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노선의 종점인 송도역(예정)보다 서울과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23㎡, 27㎡에도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포함한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첨단 IoT와 태양광 시스템 등도 제공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선착순으로 잔여 호실을 분양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3년 세종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미래 가치 품은 ‘라라스퀘어’ 상가 분양

    2023년 세종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미래 가치 품은 ‘라라스퀘어’ 상가 분양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상업시설 유일의 1.4㎞ 최장의 문화 상업 복합형 스트리트 몰의 라라스퀘어가 분양을 한다고 밝혔다.라라스퀘어가 준공되는 2023년에는 국립수목원과 박물관 단지, 인근에 형성되는 주거단지, 행정기관, 기업 등 풍부한 배후수요가 있으며 관광과 문화,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 대형 상권으로 성장할 미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세종 라라스퀘어는 2023년 인구 70만 명의 자족도시 완성과 세종KTX역사 건립, 나성동 지하철역 신설 등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며 트리플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환경과 함께 충청권과 수도권 소비자 유입으로 미래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상업시설이다. 어반아트리움 P1~P5 블록 상권 중에서 골든 블록 상권의 중심인 P4블록에 위치한 복합상업시설로 지하 4층부터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며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애니메이션 캐릭터몰, 쇼핑몰, F&B, 오피스텔 등을 중심으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으로 독특하고 수준 높은 복합 문화 쇼핑 공간을 제공 예정이다. 세종 라라스퀘어 분양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를 통해 문의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승민의 막론하고] 코로나 시대의 희망

    [정승민의 막론하고] 코로나 시대의 희망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노동쟁의 현장 ‘파업가’의 앞 소절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초대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구호다. 좌우를 막론하고 단결은 최고의 선이고 지상의 명령이었다. 살아남기 위해 인간은 무리를 구성한다. 하나로 뭉친 집단은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개인은 약하지만 조직은 강하다. 나그네의 삶보다 붙박이로 촌락을 만들어 사는 것이 생존경쟁에 훨씬 유리한 것이다. 하지만 개인에게 농경(정착)생활은 축복은커녕 끔찍한 악몽이었다며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비판적이다. 식량의 총량은 늘어났지만 자손들이 늘어나면서 1인당 칼로리 섭취는 줄어들었단다. 게다가 가축을 기르면서 새로운 역병에 노출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감염도 쉬워졌다. 뼈가 부서져라 일하지만 덜 먹게 되고 덜 건강해진 생애를 갖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폭력의 급증으로 삶은 더욱 불안하고 위험해졌다. 과거엔 열매를 따다가 힘센 무리를 만나면 딴곳으로 피하는 출구가 있었는데, 말뚝을 박은 이상 싸움은 운명이 됐다. 예나 지금이나 땅은 분란의 원천이자 투쟁의 화약고인 셈이다. 단결을 통해 호모사피엔스는 성공했지만 낱낱의 인간은 ‘더럽고 짧은 짐승의’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을 찬양하는 21세기 지구촌의 각종 통계는 인구, 부, 권력 모든 것이 소용돌이처럼 한 곳으로 빨려 들어가는 극한적 현실을 보여 준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는 빈부 격차를 우주적 차원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몇 달 전 미국 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는 올해 60여일간 355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수업 등으로 IT 솔루션이 돈벼락을 맞으면서 미국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더욱 불어났다. 같은 기간 38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은 것과 극명한 데칼코마니다. 하지만 문명사 내내 가속이 붙은 집중과 집적의 속도를 돌릴 계기가 생겨나고 있다. 역설적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다. 올해 수억 명의 인류는 일종의 ‘자가격리’를 경험했다. ‘보다 빨리’, ‘보다 많이’, ‘보다 효율적으로’를 추구하던 생활양식에 제동이 걸렸다. 지구가 잠시 멈춘 것이다. 사회는 없고 개인만 있다는 신자유주의식 자기책임 윤리도 파탄이 났다. 바이러스는 부자나 빈자를 가리지 않으니 모든 시민이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전염병은 가라앉을 수 있다. 와중에 독일에서 날아온 소식은 분산의 이점을 시사한다. 인구가 적어 상대적으로 ‘널널한’ 구 동독 지역의 코로나19 발생자 비율은 여타 주의 14%에 불과하다. 대도시와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과 고기의 관계인 까닭이다.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일수록 해외 교류의 기회도 제한되기에 팬데믹에 대비할 시간도 벌었다고 한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인구 과밀 현상이 없는 지방에서 확진자 비율은 확 떨어졌다. 숙주인 인간이 흩어질수록 바이러스는 맥을 못 춘다. 물론 이것만으로 중앙으로 몰려들고 상층으로 올라가려는 회오리형 행동 방식이 변화하리라고 기대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인간은 진화의 존재다. 살기 위해서 변신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길러 왔기에 강한 것이다. 2003년의 사스, 2015년의 메르스, 2020년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단속적으로 또한 더욱 강력하게 국가와 세계를 엄습해 오고 있다.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흩어지고 보다 떨어지고 보다 갈라져야 하지 않을까. ‘목민심서’를 통해 지방 살리기가 곧 조선의 심장을 소생시키는 응급책이라고 본 정약용이나 ‘바벨탑 공화국’을 통해 수도권의 극단적 집중을 경고한 강준만 교수에게서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본다. 이들이 주창한 지방의 삶이야말로 서울과 비(非)서울의 균형을 맞추고 나아가 각종 바이러스의 전파를 저하시키는 마스터플랜으로 적극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 한국 쌀가공식품 전문 판매 온라인쇼핑몰 ‘쌀토리랑’ 리뉴얼 그랜드 오픈

    한국 쌀가공식품 전문 판매 온라인쇼핑몰 ‘쌀토리랑’ 리뉴얼 그랜드 오픈

    국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 이하 협회)에서 쌀 관련 대표 온라인쇼핑몰 ‘쌀토리랑’을 오는 14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간편결제(네이버페이 등), 모바일 연동, 예약배송 시스템 등 구매자 편의 기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쌀가공식품 TOP10관, ▲다양한 상품을 한 묶음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꾸러미관, ▲학교 급간식 식품 위주의 영양사 전용관, ▲기업용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공동구매관 등 다양한 소비자층의 빠르고 편리한 구매를 위해 각 소비자 별 상품관을 새롭게 구성하고 구매 관련 전용관을 확대했다. 또한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1+1, 2+1 증정 이벤트를 11월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구매 고객의 댓글을 추첨해 무선이어폰 ‘에어팟, 갤럭시 버즈, 쌀토리랑 굿즈’ 등을 증정한다.이번 그랜드 오픈 행사 및 이벤트는 14일 이후 쌀토리랑 리뉴얼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국내 유일 쌀가공식품 판매 온라인 플랫폼인 ‘쌀토리랑’을 고객 맞춤형으로 개편해 쌀가공식품 구매 시장의 새로운 창을 열고 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 의존도 높아… 쇼핑몰, 홈페이지 관리는 어떻게?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 의존도 높아… 쇼핑몰, 홈페이지 관리는 어떻게?

    코로나19가 전국에서 확산세를 이어가며 장기화 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경제 불황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 전반적으로 온라인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업종을 불문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전문가들은 비대면 서비스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그 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플랫폼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더 이상 오프라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매출을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최적화된 홈페이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성공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려면 고객의 니즈와 관련도 높은 트렌드를 결합해 맞춤형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더해 지속적인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이뤄져야만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고도몰 공식 제휴사인 카이먼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패션 사이트 반응형 제작 의뢰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업종별 쇼핑몰 및 기업홈페이지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면서 쌓아온 전문성으로 홈페이지 개발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이먼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업종을 불문하고 어떠한 형식으로든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니즈가 굉장히 높아졌다”면서 “온라인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비즈니스에 맞는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면서도 타깃 소비자에 적합한 홈페이지 구현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카이먼은 고도몰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모든 프로젝트의 기획, 디자인, 퍼블리싱, 개발을 전담하여 진행한다. 1차 개발을 진행했던 곳 중에서도 2, 3차까지 추가 개발을 진행하는 건이 다수 있을 만큼 기존 고객사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한편, 카이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괴산절임배추, 10월 사전 예약 판매 시작

    괴산절임배추, 10월 사전 예약 판매 시작

    괴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괴산절임배추’가 10월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괴산절임배추는 청정지역인 괴산에서 자란 속이 꽉 찬 배추만을 엄선해 1년 이상 간수를 뺀 100% 국산 신안천일염으로 절인 후 지하 암반수로 4~5회 깨끗하게 세척해 판매하고 있다. 괴산절임배추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쓴맛 없이 아삭한 배추’, ‘믿고 먹을 수 있는 절임배추’라는 평과 함께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괴산군청이 농가 활성화를 위해 별도 수수료 없이 운영하고 있는 농장 직거래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12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쇼핑몰에서는 괴산절임배추뿐만 아니라 각종 김장재료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선착순 1000상자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이재명 지적한 ‘나라장터’는 여전히 ‘바가지 장터’

    조달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물품 가격이 시중 쇼핑몰에 비해 턱없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이곳에서 세금으로 비싼 물품을 구매하며 조달 수수료까지 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국회 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개한 ‘시중보다 비싼 나라장터 판매 품목’ 90개를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실이 시세를 재검증한 결과, 이 중 41개는 여전히 시중보다 비싼 가격으로 거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니콘 카메라 렌즈는 시중에서 5만 1460원이지만 나라장터에서는 12만원으로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 매립형 PA스피커는 시중가 11만원이지만 나라장터에서는 23만 1000원이었고, 시스코 무선랜 엑세스포인트는 시중가 37만 4000원에 나라장터 판매가 76만 6000원이었다. 100만원이 넘는 고가제품도 나라장터에서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다. 엡손 프로젝터 한 종의 시중 가격은 141만원이지만 나라장터에서는 200만원, 또 다른 종은 시중가 127만원인데 나라장터에서는 205만원으로 50만원 이상 비쌌다. 시중에서 547만원에 거래되는 HP플로터 프린터는 나라장터에서 688만원으로 100만원 이상이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이 세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쇼핑몰로 지난해 기준 19조 7000억원이 거래된 정부조달 플랫폼이다. 이처럼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데는 나라장터의 근본적 한계 때문이었다. 나라장터는 일정기간 동일한 가격으로 특정 물품을 공급하지만 민간쇼핑몰은 여러 판매자가 가격과 거래조건을 수시로 변경하는 경쟁 체제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조달시장에도 공정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자체가 나라장터를 대체할 수 있도록 조달시스템 자체 개발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 의원은 “정부조달시장도 경쟁체제를 도입하거나 나라장터 입점 업체 간 경쟁체제를 강화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BTS ‘한국전쟁’ 발언 생떼 中누리꾼에 삼성·현대차 광고 내렸다(종합)

    BTS ‘한국전쟁’ 발언 생떼 中누리꾼에 삼성·현대차 광고 내렸다(종합)

    삼성전자·현대차, 中몽니에 불똥 튈라…中서 BTS 온라인·SNS 광고 일체 삭제중국 일부 누리꾼들과 관영 매체들이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며 한국전쟁 70주년을 언급한 것을 국가 존엄을 건드린 ‘중국 모욕’이라며 왜곡 비난하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급기야 중국 현지 채널에 개제된 BTS 광고를 내렸다. 삼성전자, 中공식 온라인쇼핑몰서BTS제품 소개 페이지 삭제 현대차도 웨이보 계정서 BTS 광고 내려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대항하고 북한을 돕는다는 뜻)를 강조하고 있는 중국 누리꾼들의 억지 같은 공격이지만 당장 판매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지에서만 관련 광고 페이지를 지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에 따르면 12일 삼성전자 중국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BTS제품 소개 페이지가 삭제됐다. 미국, 일본, 대만, 영국, 프랑스, 호주 등에서는 BTS 관련 제품 소개 페이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를 감안했을 때 중국법인 차원에서 현지 BTS 광고만 삭제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차도 공식 웨이보 계정에 개제된 BTS 광고 이미지와 영상을 내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이러한 조치는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BTS의 한국전쟁 70주년 발언에 중국 누리꾼들과 관영 매체들이 왜곡 공격을 계속하자 이뤄졌다.RM “한국전쟁 70주년, 한미양국 겪은고난의 역사·많은 희생 영원히 기억해야” 앞선 7일 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은 밴플리트상 수상소감을 전하면서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다. 한미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밴 플리트 상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고 제임스 밴플리트상 장군에서 이름을 따,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해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그러자 중국 누리꾼들은 RM의 해당 발언이 “항미원조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중국을 모욕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민족주의 성향의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은 수상 소감 중 ‘양국이 겪었던 고난의 역사’라는 부분에 분노를 표했다. 일부 누리꾼은 이에 대한 반발로 BTS의 팬클럽인 ‘아미’ 탈퇴를 선언했으며 관련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 조짐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 중국은 6·25 전쟁에 자국군이 참전한 것을 항미원조 즉 정의로운 전쟁으로 교육하고 있다. 중화사상에 치우친 역사의식으로 볼 수 있지만 반미·민족주의 매체인 환구시보와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몽니가 계속되자 민간 기업들이 일단 BTS 광고를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中누리꾼 “국가 존엄 사항 용인 못해”“中팬이 돈 많이 줬는데 BTS 항미원조 알지 못한 채 中군인 존중 안하고 모욕” 중국은 최근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애국주의·영웅주의·고난극복의 의미를 담은 ‘항미원조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국가 존엄과 관련된 사항은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면서 “BTS는 이전에도 인터뷰에서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인식했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다른 누리꾼은 “중국 팬들이 그렇게 많은 돈을 BTS에게 줬는데 이게 뭐냐”면서 “BTS가 항미원조의 역사를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전쟁에서 희생된 중국 군인을 존중하지 않고 중국을 모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논란이 인 뒤 지난 7월 출시돼 판매 중인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이 판매를 중지했다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中누리꾼, 삼성폰 BTS 에디션에“삼성, 이 폰 깨끗이 처리하라” 이들은 삼성 차이나 사이트에서 BTS 에디션이 여전히 남아 있는 화면을 캡처해 올리면서 “삼성은 이 폰을 깨끗이 처리하라”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와 함께 베이징 현대차와 휠라(FILA)에서도 BTS 관련 웨이보 게시물이 사라지는 등 중국 내 사업 손실이 우려된다는 내용이 온라인에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당연하다”는 반응으로 가득 채웠다. BTS의 한국전쟁 발언은 이날 웨이보 핫이슈에 올랐다가 사안의 민감성이 고려된 듯 갑자기 검색 순위에서 사라졌다. 베이징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미 한한령(限韓令)으로 한국 연예인의 중국 진출이 막힌 상황에서 BTS의 발언에 중국 네티즌들이 민감해하는 것은 그만큼 숨겨진 팬들이 많다는 방증”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런 움직임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당시 중국의 보복을 연상케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BTS 온라인콘서트 99만명 봤다시청권 매출 500억 대박 한편 BTS가 지난 주말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가 전 세계에서 99만명이 넘는 시청자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BTS가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191개국에서 총 99만 3000명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유료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는 HD 멀티뷰 티켓이 4만 9500원에, HD 멀티뷰와 가상 전시 관람권을 묶은 티켓이 6만 1000원에 판매됐다. 99만 3000명이 모두 HD 멀티뷰 티켓만 구매했다고 가정해도 시청권 매출은 491억 5350만원에 이른다. 팬클럽 아미에게 한정 판매된 4K 시청 티켓은 5만 9500원으로 가격이 더 높기 때문에, 시청권만으로 500억대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공연은 당초 현장 콘서트와 온라인 스트리밍을 병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독] 이재명도 지적한 나라장터…니콘 렌즈 쇼핑몰보다 2배 비쌌다

    [단독] 이재명도 지적한 나라장터…니콘 렌즈 쇼핑몰보다 2배 비쌌다

    조달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물품 가격이 시중 쇼핑몰에 비해 턱없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이곳에서 세금으로 비싼 물품을 구매하며 조달 수수료까지 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국회 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개한 ‘시중보다 비싼 나라장터 판매 품목’ 90개를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실이 시세를 재검증한 결과, 이 중 41개는 여전히 시중보다 비싼 가격으로 거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니콘 카메라 렌즈는 시중에서 5만 1460원이지만 나라장터에서는 12만원으로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 매립형 PA스피커는 시중가 11만원이지만 나라장터에서는 23만 1000원이었고, 시스코 무선랜 엑세스포인트는 시중가 37만 4000원에 나라장터 판매가 76만 6000원이었다. 100만원이 넘는 고가제품도 나라장터에서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다. 엡손 프로젝터 한 종의 시중 가격은 141만원이지만 나라장터에서는 200만원, 또 다른 종은 시중가 127만원인데 나라장터에서는 205만원으로 50만원 이상 비쌌다. 시중에서 547만원에 거래되는 HP플로터 프린터는 나라장터에서 688만원으로 100만원 이상이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이 세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쇼핑몰로 지난해 기준 19조 7000억원이 거래된 정부조달 플랫폼이다. 이처럼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데는 나라장터의 근본적 한계 때문이었다. 나라장터는 일정기간 동일한 가격으로 특정 물품을 공급하지만 민간쇼핑몰은 여러 판매자가 가격과 거래조건을 수시로 변경하는 경쟁 체제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조달시장에도 공정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자체가 나라장터를 대체할 수 있도록 조달시스템 자체 개발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 의원은 “정부조달시장도 경쟁체제를 도입하거나 나라장터 입점 업체 간 경쟁체제를 강화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탄탄한 배후수요, 더블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가산동 골드타워’ 기숙사

    탄탄한 배후수요, 더블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가산동 골드타워’ 기숙사

    가산디지털단지는 서울 지역 최대의 지식산업센터 밀집 권역으로 단지 인프라 및 지식산업센터 집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98에 들어서는 ‘가산동 골드타워’ 지식산업센터가 가산디지털단지역 1·7호선 도보 10분(650m) 거리의 더블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무실, 상가, 기숙사 시설을 포함하는 원스톱 비즈니스 설계가 적용된 지식산업센터 ‘가산동 골드타워’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부동산 대책의 영향권에 들며 규제를 비켜간 부동산시장으로 향하는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기숙사 분양이 많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가산동 골드타워 지식산업센터는 디케이홈스와 임대관리 위탁계약을 체결 시 최대 10년까지 임대관리 서비스(매년 갱신 시 적용)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국토부 지정 고시 보증기관에서 보증하는 이행(지급)보증보험증권을 발급, 임대인의 월세를 안전하게 보증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가산동 골드타워 지식산업센터 기숙사는 지하 4층~지상 18층으로 건립되며 법정 140.28대를 크게 상회하는 21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지상 15~18층에 위치하는 기숙사는 분양면적 43.89㎡의 13.28타입으로 구성돼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창업자들에게도 최적화됐다. 각 층별 26실, 총 104실로 이뤄진 기숙사는 50%대의 높은 전용률이 적용된 테라스형 원룸으로 공용실외기실 등 효율성 높은 설계를 채택한 가운데 베란다 서비스 면적(구 1.3형)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냉장고와 옷장 등 최신식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세탁기, 인덕션, 에어컨도 무상옵션이다. 대로변(20M)에 위치한 가산동 골드타워 기숙사는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시흥IC 등의 진입이 편리하며 25개 지선, 간선, 광역버스 등 서울지역 최대 버스노선이 운행하므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이점이다. 단지 인근에 먹거리촌, 아울렛 쇼핑몰 등 다양한 외식, 상업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다. 사업지 주변에서는 미래형융합∙복합도시 조성하는 가산복합도시개발을 비롯해 금천구심개발, 소하택지지구, 광명역세권택지지구 등의 개발사업들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도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분양에서는 제1금융권 대출 50%와 추가적인 대출 혜택도 제공될 계획이어서 초기 부담을 줄였다. 1인 창업자를 위시한 실수요자들과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분양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실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에서 운영 중이며 가산동 최초 최대 10년 임대 보장(자기관리형 매년 갱신 시) 등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女캐릭터 선물 받으러 ‘헌혈’ 천리길…못말리는 캐릭터 사랑

    일본 女캐릭터 선물 받으러 ‘헌혈’ 천리길…못말리는 캐릭터 사랑

    일본 동북쪽 미야기현에 있는 나토리(名取)시가 코로나19 확산 와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헌혈 희망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인구 8만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가 갑자기 ‘헌혈의 성지’로 부상한 것은 왜일까.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그 비결은 나토리시가 지역 명칭과 같은 ‘나토리’라는 성을 쓰는 캐릭터 유튜버를 헌혈 캠페인 홍보용 간호사로 기용한 게 먹혀들었기 때문. 나토리시는 지난 8월 ‘나토리 사나’라는 이름의 버추얼 유튜버에게 분홍색 간호사 의상을 입혀 홍보 캐릭터로 기용했다. 버추얼 유튜버는 실제 사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같은 형태로 동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말한다. 2년 전 데뷔한 나토리 사나가 나오는 유튜브 채널 ‘사나짱네루’의 구독자는 21만 8000명에 이르고, 공식 트위터 팔로워도 20만명이 넘는다. 청년층의 헌혈 참여 부진에 고민하던 나토리시 보건센터는 나토리시와 관계는 전혀 없지만 이름이 같은 나토리 사나를 헌혈 홍보에 활용하기로 했다. 보건센터 담당자가 인터넷을 검색해 시의 이름이 들어간 나토리 사나 버추얼 유튜버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나토리 사나 캐릭터 깃발을 헌혈센터에 내걸고 헌혈자에게 나토리 사나의 간호사 복장 포스터를 선물로 주는 방안이 결정됐다. 이 사실이 나토리 사나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자 1만 9000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리트윗을 하며 정보가 순식간에 정보가 확산됐다. 트위터에는 “이 아이디어를 낸 나토리시 담당자는 신(神)”, “내 혈액을 얼마든지 제공하겠어”와 같은 열렬한 호응이 이어졌다. 나토리 사나 활용 캠페인을 시작한 지난달 8월 30일 평소의 2배가 넘는 93명이 나토리시의 한 쇼핑몰에 마련된 헌혈센터를 찾아왔다. 인접 도호쿠 지역은 물론이고 중부지방 아이치현이나 서쪽 시마네현에서 온 나토리 사나의 팬들도 있었다. 시마네현은 나토리시에서 800㎞ 이상 떨어져 있다. 이들의 주된 목적은 핑크색 간호사 복장을 한 나토리 사나의 포스터를 구하려는 것. 나토리시는 코로나19 와중에 헌혈 희망자가 너무 몰려 감염 확산 위험이 커지자 헌혈을 예약제로 전환했다. 지금도 후쿠이현, 효고현 등 나토로시로부터 수백㎞ 떨어진 지역에서 나토리 사나의 팬들이 몰려들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박태준 아내 최수정, 알고보니 화사 절친... “현재 쇼핑몰 운영” [EN스타]

    박태준 아내 최수정, 알고보니 화사 절친... “현재 쇼핑몰 운영” [EN스타]

    웹툰 작가 박태준이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초 공개한 아내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한다감, 황석정, 웹툰 작가 박태준, 이근 대위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준은 “방송인도 아니고 딱히 얘기할 곳도 없었는데 올해 혼인신고를 했다. 아직 아무한테도 안 알렸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결혼식 자체를 어렸을 때부터 왜 해야 하는지 이해를 못 했다. 그리고 친구도 없어서 결혼식을 해도 예식장 홀을 채울 수 있겠느냔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아내도 결혼식이 너무 싫다고 해서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 근데 라디오스타 나온 김에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준과 아내가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박태준은 “연애는 10년 정도 했는데 10년 동안 동거를 길게 했다. 지금은 친구랑 같이 사는 기분이다. 아내는 나한테 베프라고 한다. 행복하다”고 말했다.박태준의 아내는 한 쇼핑몰을 운영하는 최수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그룹 롯데걸스로 데뷔했지만 이후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웹드라마 ‘체크 메이트’에 출연했다. 지난해 7월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마마무 화사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당시 화사는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다. 마마무가 될 수도 있었다. 옆에서 함께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이다. 지금까지도 소중한 인연”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리한나, 란제리 쇼에 하디스 문구 인용한 노래 사용해 급사과

    리한나, 란제리 쇼에 하디스 문구 인용한 노래 사용해 급사과

    팝스타 리한나가 자신의 패션과 뷰티 브랜드 펜티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아마존프라임에 생중계된 란제리 쇼 ‘새비지 X 펜티’ 중간에 이슬람 신도들이 코란 다음으로 신성시하는 하디스(Hadith) 문구를 인용한 노래를 사용한 데 대해 고개 숙였다. 그는 뜨악한 퍼포먼스로 이름 높은 쿠쿠 클로에(Coucou Chloe)가 부른 ‘둠(Doom, 파멸)’이란 노래를 사용한 데 대해 “무책임했다”면서 “솔직했지만 부주의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쿠쿠는 아라비아어 가사를 썼는데 공교롭게도 심판의 날에 대한 하디스 대목이었다. 쿠쿠도 하디스 문구였는지 알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리한나의 펜티 브랜드는 과거에 문화 다양성을 포용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쇼를 지켜본 적지 않은 무슬림들이 문제를 지적했다. 리한나의 팬이자 뷰티 블로거인 호드헨 리아덴(26)은 이 노래를 쇼에 넣은 것은 실수라고 했다. 리한나가 곧바로 사과한 것은 나름 신선한 일로 받아들여지지만 이 대형 브랜드가 “이런 일을 알아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무슬림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국 BBC 라디오1의 뉴스비트에 “이슬람은 미학이 아니며 종교 역시 미학이 아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뒤 “여러분은 정말로 나 같은 사람을 축복하는 거냐, 여러분을 위해 좋은 일인 것 같냐”고 되물었다. 역시 패션 블로거인 아루지 아프탑은 브랜드 안의 인종 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그는 “동영상을 본 순간 한 방 얻어맞은 것 같았다. 이건 하디스다. 란제리 입고 춤추는 여인들 앞에서 노래로 불릴 것이 아니다. 이슬람은 겸허한 믿음인데 이건 정반대다. 모든 무슬림이 상처 받았다고 여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한나가 이슬람을 겨냥해 생각 없이 행동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에도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의 한 모스크에서 “어울리지 않는 사진들”을 찍는다는 이유로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 리한나 뿐만 아니라 패션업계 전체가 이슬람에 대해 부적절한 태도를 갖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운동화 브랜드 ‘이지 부스트(Yeezy Boost’ 제품 이름을 이스라필(Israfil)과 아스리엘(Asriel)로 지었는데 둘은 이슬람 천사의 이름이었다. 무슬림들은 모스크 안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을 정도로 세상의 때가 묻은 불경한 물건으로 여기는데 천사들의 이름을 갖다붙인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 쉬인(Shein)은 무슬림들이 하루 다섯 차례 메카를 향해 기도를 올릴 때 사용하는 깔개를 “주름 장식이 달린 그리스 카펫”이라고 소개했다가 사과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달라이라마 강연 들으며 언택트 명상

    달라이라마 강연 들으며 언택트 명상

    코로나 확산 방지… 최초로 온라인 진행 ‘끌어안음’ 주제 명상 콘퍼런스 화상 개최파욱 사야도·릭 핸슨 등 유명 수행자 참여“위기를 기회로… 언택트 신시장 개척할 것”‘한국불교 최대의 문화이벤트’로 자리매김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다음달 5~15일 공식 홈페이지(www.bexpo.kr)에서 온라인 박람회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준비한 첫 비대면 형식이지만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더 풍성해졌다. 전통불교문화산업 분야 최초의 온라인 박람회인 만큼 새로운 박람회 모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조직위는 올해 박람회 주제를 ‘마인드풀 웰니스(MINDFUL WELLNESS): 마음챙김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기’로 잡고, 명상 콘퍼런스와 산업전, 붓다아트페스티벌 등으로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업체와 붓다아트페스티벌 참여 작가의 상품·작품을 가상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PC나 모바일을 통해 접속해 참가자의 상품·작품을 둘러보고 업체나 작가와 실시간 채팅 시스템을 통해 직접 결제도 가능하다. 참가자의 상품·작품을 소개하는 언박싱 영상, 이를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송출된다. ‘끌어안음’을 주제로 한 명상 콘퍼런스는 세계적인 불교 수행자들을 화상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측면에서 티베트불교·남방 위파사나·서구 마음챙김·한국 전통불교 수행 등 네 갈래의 불교수행을 소개한다. 제14대 달라이라마, 미얀마의 고승 파욱 사야도,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타라 브랙, 미국의 신경과학명상가 릭 핸슨, 조계총림 방장 현봉 스님,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제따나와선원장 일묵 스님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수행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불교박람회의 인기 프로그램인 법문 강연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이 코너에선 스님의 다양한 법문을 어디서든 청강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서울릴랙스위크는 올해도 펼쳐진다. 심리 치유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명상, 템플스테이, 채식문화, 공방, 숙소 등 5개 분야 80여곳에서 열려 가까운 곳에서 가장 손쉽게 치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제8회 붓다아트페스티벌도 동시에 열린다. 박람회 기간 불상·불화·공예 등 다채로운 불교미술 작품과 차·식품·의복 등 불교산업용품이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전시되며 구입도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업체 및 참여작가 모집을 오는 16일까지 불교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박람회는 내년 6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사찰음식대전 등 다양한 기획전도 열린다. 참가하는 모든 업체·작가에게 쇼핑몰과 같은 페이지를 제작해 준다. 업체 및 작가가 직접 스스로를 소개하고 상품 정보를 올려 홍보를 진행하며 자체 홈쇼핑, 쇼핑몰과 연동해 구매와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점심시간 사찰음식 레시피 영상을 공개해 사찰음식에 관심 많은 일반인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불교박람회 대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불교와 전통문화산업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네이버에 칼 뺀 공정위… “쇼핑·동영상 검색 조작” 267억 과징금

    네이버에 칼 뺀 공정위… “쇼핑·동영상 검색 조작” 267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 알고리즘을 자사에 유리하게 인위적으로 조작한 네이버에 수백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플랫폼 사업자의 ‘자사 서비스 우대’에 공정위가 제재를 가한 건 처음이다. 공정위는 수년간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서비스 우선 노출 알고리즘을 임의로 조정해온 네이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67억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쇼핑 분야 265억원, 동영상 분야 2억원이다. 송상민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검색 결과가 객관적이라고 믿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오픈마켓 시장과 동영상 플랫폼 시장의 경쟁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네이버는 쇼핑 분야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 70%가 넘는 1위 사업자로, 다양한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상품 정보를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비교쇼핑서비스’와 함께 ‘오픈마켓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자사 플랫폼을 통해 자사 오픈마켓 제품뿐 아니라 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 등 경쟁 오픈마켓 제품을 동시에 소비자에게 노출하는 것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네이버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자사 상품이 경쟁사보다 우선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알고리즘을 조정할 때마다 사전 시뮬레이션, 사후 점검 등을 통해 자사 상품 노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경쟁 오픈마켓 가중치를 적게 주거나 자사 상품은 무조건 일정 비율 이상 노출되도록 했다. 2015년 네이버페이 출시를 앞두고선 담당 임원 요청에 따라 네이버페이와 연동되는 자사 상품 노출 제한 개수를 8개에서 10개로 완화하기도 했다. 송 국장은 “쇼핑 검색 결과에서 네이버 오픈마켓 상품의 노출 비중이 증가하고 경쟁 오픈마켓 상품 노출 비중이 감소했다”면서 “소비자들은 노출 순위가 높은 상품일수록 더 많이 클릭하므로 노출 비중 증가는 곧 해당 오픈마켓 상품 거래 증가로 이어지고, 그 결과 오픈마켓 시장에서 네이버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네이버 쇼핑에서 자사 오픈마켓 점유율이 2015년 3월 12.68%에서 2018년 3월 26.20%로 크게 증가하는 동안 다른 오픈마켓 점유율은 일제히 하락했다. 네이버는 네이버TV뿐 아니라 판도라TV, 아프리카TV 등 경쟁사 동영상을 제공하는 동영상 분야에서도 검색 알고리즘을 2017년 전면 개편했지만, 이를 경쟁사에 알리지 않아 상대적으로 노출되지 못하도록 했다. 자사 동영상 가운데 ‘네이버TV 테마관’에 입점한 동영상엔 가점도 부여했다. 이 조치로 검색 결과 최상위에 노출된 네이버TV 동영상 수는 22% 증가했지만 다른 경쟁사 동영상 노출 수는 모두 감소했다. 다만 공정위는 중개수수료 등을 통해 매출액 산정이 가능한 네이버 쇼핑과 달리 삽입 광고로 수익이 나는 네이버 동영상에 대해선 정확한 매출액을 산정하기 어려워 정액과징금(2억원)만 부과했다. 네이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정위가 충분한 검토와 고민 없이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공정위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서 그 부당함을 다투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공정위가 지적한 쇼핑과 동영상 검색 로직 개편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검색 수요에 맞춰 최적의 검색 결과를 보여 주려는 노력의 결과로 다른 업체 배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항변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서울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소비자 기만”...검색결과 노출순위 조작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종합)

    “소비자 기만”...검색결과 노출순위 조작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종합)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경쟁사를 쫓아내고 소비자를 네이버에 대해 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267억원을 부과했다. 네이버는 쇼핑·동영상 검색 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바꿔 자사 상품이나 콘텐츠는 최상단으로 올리고, 경쟁사는 검색결과 하단으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자사우대 방식”... 알고리즘 6차례 바꾼 네이버 공정위는 검색결과 노출 순위를 부당하게 바꾼 네이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쇼핑 265억원, 동영상 2억원)을 부과했다. 쇼핑분야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 70%가 넘는 1위 사업자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자사에 유리하게끔 알고리즘을 최소 6차례 변경했다. 네이버는 오픈마켓 서비스를 출시를 두 달 앞둔 2012년 2월, 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 등 경쟁 오픈마켓 상품에 대해서는 1 미만의 가중치를 부여해 노출순위를 인위적으로 내렸다. 그해 7월에는 네이버와 제휴한 쇼핑몰은 검색 결과에서 일정 비율 이상 노출되도록 특권을 부여했고, 2012년 12월과 이듬해까지 1월·9월까지 네이버에 입점한 상품이 유리하게끔 했다. 네이버페이 출시(2015년 6월)를 목전에 둔 그해 4월에는 담당 임원의 요청에 따라 네이버페이와 연동되는 자사 오픈마켓 상품 노출 제한 개수를 8개에서 10개로 풀어줬다. 또한 네이버는 사전 시뮬레이션을 돌려가며 경쟁사의 큰 반발을 사지 않으면서도 자사에 유리하게끔 알고리즘을 변경하는 방식을 논의했고 사후 점검을 해 검색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관리했다. 그 결과, 오픈마켓 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은 2015년 4.97%에서 2018년 21.08%로 급상승했다. 반대로 A사(27.03%→21.78%), B사(38.30%→28.67%), C사(25.97%→18.16%), D사(3.15%→2.57%) 점유율은 떨어졌다. 공정위는 네이버의 이런 행위는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중 다른 사업자의 사업활동 방해행위, 불공정거래행위 가운데 차별 취급행위 및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로 보고 과징금 265억원을 부과했다. 동영상 알고리즘도 ‘자사에 유리하도록’ 개편 앞서 지난 2017년 8월 24일 네이버는 네이버TV 등 자사 동영상에 유리하게끔 검색 알고리즘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네이버TV 테마관에 입점한 동영상에는 지난해 8월 29일까지 소비자에게 쉽게 노출되게 가점을 부여했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경쟁 플랫폼 영상은 아무리 품질이 좋다고 해도 가점을 받을 수 없었다. 네이버는 키워드가 입력된 동영상에 유리하게끔 검색 알고리즘을 완전히 바꾸면서 그 사실을 경쟁사에 전혀 알리지 않았다. 반대로 자사 동영상 부서에는 데모 버전을 주고 테스트를 시키며, 계열사를 통해 네이버TV 동영상의 키워드를 체계적으로 보완했다. 이에 단 일주일 만에 검색결과 최상위에 노출된 네이버TV 동영상 수는 22% 증가했고 가점까지 받은 테마관 동영상 노출 수 증가율은 43.1%에 달했다. 반대로 아프리카TV(-20.8%), 판도라TV(-46.2%), 곰TV(-51.0%), 티빙(-53.1%) 동영상의 노출 수는 일제히 줄었다. 알고리즘을 바꾸기 전후를 장기적으로 비교해봐도 네이버TV 콘텐츠의 최상위 노출 비중이 증가하는 패턴은 동일했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알고리즘 개편 후 2년이 지난 지난해까지도 경쟁 플랫폼 동영상 가운데 키워드가 입력된 비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네이버TV의 키워드 입력 비율은 65%에 달했다. 공정위 “부당하게 검색결과 노출순위 조정...소비자 기만” 공정위는 네이버가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를 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송상민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네이버는 부당하게 검색결과 노출순위를 조정해 그 결과가 객관적으로 믿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오픈마켓 시장과 동영상 플랫폼 시장의 경쟁을 왜곡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플랫폼 사업자가 자사에 유리하게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이른바 ‘자사 우대’를 한 행위에 대한 최초의 제재다. 송 국장은 “심의과정에서 네이버는 자사 우대가 아니라 검색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변경했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내부자료를 보면 네이버 자사 오픈마켓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도가 명백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는 8월 쇼핑 부문에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했지만 동영상 부문에서는 공정위가 지적한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네이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정위가 충분한 검토와 고민 없이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공정위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서 그 부당함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검색 다 조작된 거야” 진짜였다…실체 드러난 네이버 알고리즘

    “검색 다 조작된 거야” 진짜였다…실체 드러난 네이버 알고리즘

    변경 후 실적 수직 상승…신뢰성 타격 공정거래위원회가 6일 발표한 네이버 쇼핑·동영상 제재 결과에서는 네이버가 그동안 자사 이익을 위해 검색 알고리즘을 오랜 기간 지속해서 조작해온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네이버가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는 인터넷 포털로서 그동안 인공지능(AI)·알고리즘 등을 앞세워 공정성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자사 이익을 위해 검색 결과에 인위적 조작을 가해온 실체가 확인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2년 출시한 자사 오픈마켓 서비스 ‘샵N’(현재 스마트스토어)의 상품이 쇼핑 검색 결과에서 우선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조정·변경해왔다. 네이버, 공정위에 적발된 5가지 사례 먼저 샵N이 출시된 2012년 4월을 전후해 경쟁 오픈마켓 상품에 대해 1미만의 가중치(0.975 등)를 부여해 노출 순위를 끌어내렸다. 또 같은 해 7월 쇼핑 검색 페이지 당 샵N의 상품이 노출되는 비율을 15%로 정하고, 12월에는 이 비율을 20%로 올렸다. 2013년 1월에는 샵N에 적용되는 판매 지수에 1.5배의 추가 가중치를 부여해 노출 비중을 높였다. 같은 쇼핑몰 상품이 연달아 노출되면 해당 쇼핑몰의 상품 노출 순위를 내리는 기준을 도입했는데, 경쟁 오픈마켓 상품은 오픈마켓 단위로 동일한 쇼핑몰로 간주했지만, 샵N의 상품은 입주업체 단위로 분류하는 방법을 썼다. ‘네이버페이’ 출시를 두 달 앞둔 2015년 4월에는 네이버페이 담당 임원의 요청에 따라 자사 오픈 마켓 상품 노출 제한 개수를 8개에서 10개로 완화했다. 쇼핑뿐 아니라 동영상 검색에서도 알고리즘을 전면 개편하면서 이를 경쟁사에 알리지 않고, ‘네이버TV 테마관’에 입점한 동영상에는 가점을 주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네이버가 검색 서비스에서 자사·타사 서비스를 구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내세워 온 것과는 상반되는 민낯이 드러난 것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이용자의 다양한 질의에 가장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네이버 자체 정보뿐 아니라 제휴 및 타 사업자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검색 알고리즘 조작의 결과는 실적에서 즉각 나타났다. 네이버 쇼핑 내 오픈마켓 사업자별 노출 점유율에서 2015년 3월 12.68%였던 샵N의 점유율은 3년 뒤인 2018년 3월 26.20%로 두 배 넘게 올랐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2015년 4.97%에서 2018년 상반기 21.08%로 4배 넘게 증가했다. 동영상의 경우 알고리즘 개편 일주일 만에 검색 결과 최상위에 노출된 네이버TV 동영상 수는 22% 증가했고, 가점을 받은 테마관 동영상의 노출 수 증가율은 43.1%에 달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올해 상반기 네이버 결제금액이 12조5000억원으로, 2년 전 6조8000억원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네이버처럼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서비스에 특혜를 주는 행위에 철퇴를 내리고 있다. 구글은 상품 검색 결과에서 자사 쇼핑 서비스의 상품을 경쟁사보다 위에 배치했다는 이유로 2017년 유럽연합(EU)으로부터 약 24억 유로(3조3000억원)의 과징금을 맞은 바 있다. 공정위는 이번에 네이버에 총 267억원의 과징금을 물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핼러윈 파티용 ‘코로나19 바이러스 마스크’ 아마존서 판매 논란

    핼러윈 파티용 ‘코로나19 바이러스 마스크’ 아마존서 판매 논란

    2020년은 인류에게 아주 위협적인 한 해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로 우리는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는 핼러윈 데이 파티용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형상화한 마스크가 상품으로 등장해 논란이 일어났다. 아마존 웹사이트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본뜬 마스크가 몇 종이나 상품으로 등록됐는데 모두 코로나19 확산의 시발점이 된 중국의 업체들이 세계 각국의 아마존 사이트에 올린 것이기에 많은 사람의 반감을 샀다.현재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마스크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불만이 폭주, 아마존에서는 이들 상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영국 코로나 환자협회의 총책임자인 레이철 파워 협회장은 현지매체에 “이런 마스크를 상품화하는 것도, 그것을 판매하는 것도 제조업자와 판매업자의 심각한 오판이다. 즉시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대다수의 사람은 불쾌함을 느낄 것이고 그것을 착용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국 아마존에서는 판매 지침을 따르지 않는 상품임을 확인하고 판매를 중지했으며 취급업체가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계정 등록을 취소하도록 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나 유가족의 심정을 생각하면 이는 확실히 최악의 악덕 상술인 것이다.인도에서는 경찰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본뜬 헬멧을 직접 착용하고 외출 금지령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있었지만, 이런 마스크를 쓴 사람이 거리에 많아지면 또 다른 의미에서 공포심만 조장할 것이다. 사진=아마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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