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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아, 뒤늦게 중국에 1조원대 대규모 투자하는 이유는? [여기는 중국]

    이케아, 뒤늦게 중국에 1조원대 대규모 투자하는 이유는? [여기는 중국]

    스웨덴 가구 제조업체 이케아의 중국 지부인 이케아 차이나(IKEA CHINA)가 막강한 자금 동원력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 둔화 문제 타계에 나섰다.  중국 매체 베이징상바오는 이케아 차이나(IKEA CHINA)가 오는 2023년까지 총 53억 위안(약 1조 330억 원)을 투자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분야의 판로 확충에 나설 전망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이 같은 이케아 차이나의 공격적인 중국 시장 전략은 지난 2019년 100억 위안(약 1조 9500억 원)을 투자, 이듬해였던 2020년 8월에 이케아 디지털 혁신 센터를 설립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있은 지 불과 3년 만에 공개된 추가 자금 투입 결정이다.  지난 24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케아 차이나 언론 발표회에 참석한 안나 칼리아 중국 지부 사장은 “빠르면 2023년까지 53억 위안이라는 대규모 자본 투자를 완료할 것”이라면서 “디지털 도메인 서비스의 확대와 중국 소비자의 소비 습관에 맞춘 중국 시장용 제품 개발 등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케아는 중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에게 맞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전자 상거래 분야를 비롯한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이케아 오프라인 매장 운영 상황이 지속적인 성장 둔화세를 보이면서 지난 4개월 사이에 구이저우 구이양 매장과 상하이 양푸 쇼핑몰 매장 두 곳을 연달아 폐쇄한 직후 나온 투자 결정이라는 점에서 또 한 번 이케아의 공격적 투자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V중국 현지 매체들은 이케아의 움직임을 두고 ‘중국에서 쇠퇴할 것을 두려워한 이케아가 중국 소비자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대규모 자금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케아는 지난 1998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베이징, 충칭, 광둥, 헤이룽장, 랴오닝, 산둥, 쓰촨, 윈난, 톈진, 후베이, 후난 등지에 총 30여 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중국에 첫발을 내린 지 25년째였던 올 상반기 이케아 차이나는 오프라인 매장 두 곳을 잇따라 폐쇄했다. 지난 4월 1일 구이저우에 있는 유일한 오프라인 매장을 돌연 폐쇄한 데 이어 2개월 후인 지난 6월 13일에는 상하이 양푸 쇼핑몰 매장 문을 닫은 것.  특히 당시 폐점한 구이저우 구이양 매장은 지난 2019년 개점 이후 단 3년 만에 돌연 문을 닫았다.  이케아 관계자는 구이양 매장 폐점과 관련해 “구이양 시장에 대한 사업 평가 결과, 이 일대의 경우 온라인 전자 상거래를 통한 운영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면서 “이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이케아의 혁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이어 폐쇄된 상하이 양푸 쇼핑몰 매장의 폐점 소식은 구이양 매장 폐쇄보다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상하이 양푸 쇼핑몰 매장의 경우 지난해 7월, 현지 시장 선호도와 수요 심층 조사,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 등 매장 운영을 이어가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있었지만 결국 매장 폐점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중국 매체들은 ‘상하이 양푸 이케아 매장 폐점은 이케아가 중국 시장 패배를 선언한 것과 같다’는 비관적인 진단을 내리기도 했다.  이케아 차이나 측은 향후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 온라인 시장 매출 증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이케아 차이나의 온라인 매장을 통한 수익 규모는 전년 대비 약 74% 이상 증가, 올해 8월 기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케아의 대규모 자본 투자와 관련해 둥난대 도시디자인연구센터 왕젠권(王建国) 교수는 “이케아가 중국 시장은 단순히 글로벌 시장의 한 부분으로만 인식해 투자 결정을 내린 것이라면 큰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면서 “이케아가 과거의 성공 기억에 점철돼 기타 국가에서의 성공 경험을 중국 시장에 그대로 투영하려 할 시 비관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막강한 전자상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매장의 통합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 광주복합쇼핑몰, 정치권·시민·소상공인 찬반 공방 격화

    광주복합쇼핑몰, 정치권·시민·소상공인 찬반 공방 격화

    상인대책위 “민관대책위 구성해 상인보호대책 수립해야” 정의당 “쇼핑몰 입점 허가 전 지역상권영향평가 실시 필요” 시민회의 “민관협의체 구성 요구는 쇼핑몰 유치무산 시도” 광주시 “공동체 발전위해 유치 고민…상생 위해 소통할 것”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복합쇼핑몰 건립사업에 현대와 신세계·롯데 등 대기업 유통 3사가 참여의사를 공식화한 가운데 일부 시민단체와 상인들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도 이제는 복합쇼핑몰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지역상인 보호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복합쇼핑몰 광주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광주시의 적극적이고 투명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는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복합쇼핑몰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일부 상인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광주 상권은 복합쇼핑몰이 없는 지금도 인터넷 쇼핑과 역외소비에 고객을 빼앗겨 어렵기는 마찬가지”라며 “오히려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전남·북은 물론이고 충청 이남과 수도권에서 유동 인구가 몰려들어 지역 상권이 부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상인단체가 광주시를 상대로 민관협의체 구성을 요구한데 대해서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7년 동안 공회전을 한데는 민관협의체가 큰 몫을 했다”며 “집단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지역발전을 가로막은 사례인데, 또다시 이런 민관협의체를 요구한데 대해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소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유통산업발전법에는 이미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도록 명문화돼 있다”며 “이런 법적인 기구와 별도로 일부 이익집단화된 상인 단체 중심의 민관협의체를 만들자고 하는 것은 복합쇼핑몰 유치를 무산시키거나 이권을 노린 시도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직격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이와 관련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광주시는 지난 23일 광주상인대책위에서 요구한 ‘복합쇼핑몰 관련 민관협의체’를 즉시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유통3사의 복합쇼핑몰 설립 계획안이 그대로 수용될 경우 지역상권이 초토화될 수 있다”며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입점을 허가하기 전에 도시 전체에 끼칠 상권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는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상인 누구도 대기업들의 복합쇼핑몰 출점이 지역 상권 파산과 도산으로 이어지길 원치 않는다”며 “광주시장은 이해당사자 상인들과 만나 시의 입장을 밝히고 민관협의체를 구성과 운영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상인대책위는 광주시상인연합회, 광주아울렛상인회, 금호월드관리단 등 지역 14개 상인회로 구성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25일 “광주공동체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편의 제고를 위해 복합쇼핑몰 유치를 고민하고 있다”며 “추진과정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중소상인과의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추석맞이 경남사랑상품권·경남e지상품권 140억원 발행

    추석맞이 경남사랑상품권·경남e지상품권 140억원 발행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사랑상품권 120억원과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 20억원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사랑상품권은 오는 29일 오전 9시에, ‘경남e지’는 9월 2일 오전 9시에 각각 발행한다.이번에 발행하는 경남사랑상품권은 지난 5월 발행한 방식과 같이 상품권을 정가로 구매한 뒤 결제 단계에서 적립금을 받는 환급형 방식이다. 결제액의 5%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환급형 방식은 상품권을 사용해야 적립금이 지급되고 적립금은 다시 상품권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구매할 때 할인해 주는 선할인 상품권 보다 빠른 소비를 유도하고 소비 규모도 더 커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더 효과가 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경남도는 올해 발행한 경남사랑상품권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선할인 방식으로 발행한 상품권은 발행액의 90%가 사용되는 데 5개월이 걸렸으나, 지난 5월 환급형으로 발행한 상품권은 2개월 만에 발행액의 90%가 결제금액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제액 10%가 환급되는 경남e지 상품권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창원시 민관협력 배달앱 ‘누비고’를 비롯한 배달의 진주, 김해 먹깨비, 밀양·통영 위메프오 등 경남도내 시·군의 민관협력형 배달앱과 경남 대표 쇼핑몰 e경남몰(egnmall.kr)에서 사용할 수 있다.9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경남도내 민관협력 배달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한 뒤 후기를 작성하면 500명을 추첨해 100만원권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행사를 한다. e경남몰에서는 9월 12일까지 추석기획전 500여개 상품에 대해 매주 월요일에 중복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 3종을 발행한다. 경남사랑상품권과 경남e지 상품권을 사용하면 최대 50% 저렴하게 기획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 신세계 정용진 “2027년까지 인천 청라에 2만석 돔구장 건설”

    신세계 정용진 “2027년까지 인천 청라에 2만석 돔구장 건설”

    신세계그룹이 2027년까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프로야구 경기와 케이팝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멀티 스타디움 돔구장을 건립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24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나 돔구장 건설을 비롯해 신세계가 청라에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돔구장 건설은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1월 인천 지역 연고 SK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한 이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유 시장에게 스타필드 청라 건립사업과 연계해 야구 경기를 위한 돔구장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인천시와 신세계가 지역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신세계가 인천 서구 청라동 6-14 일대의 16만 5000㎡에 공사 중인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이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총 1조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함께 완성될 2만석 규모의 돔구장은 프로야구 경기와 케이팝 공연·e스포츠 국제대회·전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람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청라 돔구장이 완공되면 SSG 랜더스는 고척돔을 홈으로 쓰는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돔구장을 사용하는’ 역대 두 번째 KBO리그 구단이 된다. 아울러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서울 7호선 청라연장선(2027년 준공 예정)에 스타필드 청라 역사를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 문학경기장을 연고지로 둔 SSG 랜더스가 청라 돔구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 지역의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문학경기장 인근 구도심 주민들은 상권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기존 문학경기장 활용 방안은 앞으로 인천시와 계속 협의해 좋은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해시, 취약계층·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이음 플랫폼 전국 최초 구축

    김해시, 취약계층·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이음 플랫폼 전국 최초 구축

    경남 김해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취약계층 간 구인·구직 등을 이어 주는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플랫폼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창으로 설치됐다. 다음달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지역 27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취약계층 관련 구인 정보를 이음 플랫폼에 등록하며, 지역 사회취약계층의 구직 정보도 등록돼 이음 플랫폼이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실시하는 각종 체험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보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쇼핑몰로도 연결돼 김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판매 및 구입을 지원한다. 시는 이음 플랫폼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여성·노인·다문화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보유한 복지재단,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회적경제협의회 등 5개 기관과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지역 복지기관은 취약계층에 좋은 일자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노력하지만 정보 수집에 한계가 있어 이음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 신세계 “스타필드청라에 2만석 규모 돔구장 2027년 개장”

    신세계 “스타필드청라에 2만석 규모 돔구장 2027년 개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2027년 까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멀티 스타디움 돔구장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돔구장 건설은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1월 인천지역 연고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한 이후부터 꾸준히 제기됐지만 정 부회장을 통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정 부회장은 24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나 돔구장 건설을 비롯해 신세계가 청라에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포괄적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유 시장에게 스타필드청라 건립사업과 연계해 야구경기를 위한 돔구장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인천시와 신세계가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조속한 돔구장 건설은 물론 서울지하철 7호선 역사 추가 신설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세계가 인천 서구 청라동 6-14 일대 16만 5000㎡에 공사중인 스타필드청라는 쇼핑·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이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총 1조 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중이다. 함께 완공 될 2만석 규모의 돔구장은 프로야구 경기장과 K팝 공연·e-스포츠 국제대회·전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복합 문화관람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을 연고지로 둔 SSG랜더스가 모 그룹인 신세계가 청라국제도시에 신축 예정인 돔구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 지역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문학경기장 인근 구도심 주민들은 상권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신세계 측 관계자는 “기존 문학경기장 활용방안은 앞으로 인천시와 계속 협의해 좋은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CJ제일제당, 14억 대륙 홀린 비비고 만두… ‘K푸드’ 저변 확대

    CJ제일제당, 14억 대륙 홀린 비비고 만두… ‘K푸드’ 저변 확대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햇반’ 등을 앞세워 ‘K푸드’의 진출 영토를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하며 14억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3일 CJ제일제당은 중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글로벌 전략 제품’의 고급화와 온라인 채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비고 만두’는 출시 초반에는 비싼 가격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의 이유로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주력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를 생산하면서 매출 70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의 만두 판매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7월에는 380억원을 투자해 중국 산둥성 랴오청 만두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1만 6000t으로 늘렸다. 산둥성은 1995년 CJ제일제당이 조미료 원료 가공사업을 시작으로 처음 중국에 진출한 곳이다.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지난해는 1700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중국에서 정식 출시한 ‘햇반’도 맛과 품질을 앞세워 가공밥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조리시간이 15분 이상 걸리는 중국 식품업체들의 자열밥(자체 발열 팩이 들어 있어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에 비해 전자레인지로 2분이면 먹을 수 있는 햇반의 편의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만두, 치킨, 가공밥 등 ‘글로벌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의 활발한 구매가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채널 시장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중국 식품 사업 매출은 만두와 치킨 등의 판매 호조와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24% 이상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이 가격보다 품질 위주로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팬데믹 이후 중국에서도 품질과 신뢰도가 중요한 식품 소비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어 ‘비비고’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준희, 탄탄한 복근 ‘명품 몸매’

    김준희, 탄탄한 복근 ‘명품 몸매’

    방송인 겸 쇼핑몰 CEO 김준희가 명품 몸매를 공개했다. 23일 김준희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가 생각대로 되지 않으신 분들 이 글을 꼭 읽어주세요”라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수많은 다이어트를 거치면서 자신이 터득한 다이어트 비법과 경험을 공유했다. “다이어트는 절대 건강을 해치거나 지나치게 무리하게 해서도, 굶어서도, 독한 약을 먹어서도 안 된다. 현명하고 똑똑하게 내 몸을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준희는 “저는 평소 까다롭게 식품을 선택하고 살이 덜 찌는 성분, 함량을 꼼꼼히 따져 까탈스럽게 먹는 스타일이다. 그렇다고 굶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고 연 매출이 100억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 지자체들 中企 제품 판촉 다양한 지원

    지자체들이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대기업 연결 상담회와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시는 동반성장위원회 공동 주최로 다음달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동반성장 박람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 상담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현대자동차, 삼성SDI, 네이버 등 80여개 대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행사는 ‘대·중소기업 1대1 구매 상담’, ‘대기업 거래처 등록·입점 기준 설명’,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중소기업 컨설팅’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 지원사업도 활발하다. 서울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2022년 1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3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친환경 세제, 재생섬유 소재 제품, 생분해 칫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170여개 녹색제품을 선보인다. 대전시는 이달 말까지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실시간 방송되고 10개 업체가 참가한다. 동남아와 중동 등 해외시장 개척 지원도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대만 국제무역빌딩에서 ‘K 뷰티 엑스포’를 진행한 데 이어 25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행사를 개최한다. K 뷰티 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뷰티 전문 전시회다. 12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연다. 경남 창원시는 다음달 자동차·기계 분야 1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기술교류단을 방콕에 파견해 현지 기업과 신기술 협력·수출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다음달 말에는 인도네시아, 10월에는 베트남에서 수출상담회를 하고, 호주·아랍에미리트·중국·캄보디아 등에 판로 개척을 지원할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 농식품 선물 쇼핑몰 ‘마음이음마켓’ 오픈

    농식품 선물 쇼핑몰 ‘마음이음마켓’ 오픈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 선물 꾸러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사진·holidaygift.co.kr)을 운영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마음이음마켓에서는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추천 상품 170여개, 대한민국 식품 명인 제품 50여개, 청년 후계농 생산제품 10여개 등 농식품 선물 꾸러미 400여개를 소개한다.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시도 지자체 7곳이 운영하는 농식품 장터를 방문할 수도 있다. 농식품부는 마음이음마켓을 추석 전 집중 운영하는 한편 명절 이후에도 2주간 운영해 농업인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 농식품의 판로를 확충하고,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음이음마켓을 준비했다”며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광주 신세계 스타필드 건립… 어등산 소송 장기화에 불똥

    신세계그룹이 호남권 최초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건립할 후보지로 광주 어등산을 지목하면서 17년째 제자리걸음인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우선협상자 지위를 둘러싸고 광주시와 지역 건설업체인 서진건설이 3년째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어 소송이 장기화할 경우 스타필드 건립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18일 광주시와 서진건설 측에 따르면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자 지위를 둘러싼 항소심의 1차 변론기일이 다음달 1일로 지정됐다. 1차 변론기일에선 서진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한 광주시의 조치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다루게 된다. 시는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민간 사업자들이 재정난과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면서 표류하고 있다. 2019년 7월엔 서진건설이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에 올랐지만 협상 마무리 과정에서 시와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법정 다툼으로까지 이어졌다. 서진건설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현재 광주고법에 계류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2심 재판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서진건설은 항소심에 패소할 경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공언해 온 만큼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미래는 아직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태다. 시도 이를 감안한 듯 지난 17일 내놓은 입장문에서 “신세계의 발표는 순수하게 민간기업에서 제안한 것으로 광주시와 무관하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서진건설도 신세계 측에 대해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을 알면서도 개발 계획을 발표한 것은 유감”이라며 “어등산 사업을 끝까지 계속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광주’가 구체화되기까지는 변수가 적지 않은 셈이다. 신세계 측은 “어등산 소송이 마무리되고 사업에 참여할 여건이 만들어지면 스타필드 건립사업에 착수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해 달라”며 “소송 결과에 따라 제2, 제3의 대안을 마련해 뒀다”고 밝혔다.
  • 신세계 ‘스타필드 광주’건립, 어등산개발 소송에 달렸다

    신세계 ‘스타필드 광주’건립, 어등산개발 소송에 달렸다

    시와 재판 중인 업체 “쇼핑몰 구상에 유감, 소송 끝까지 이어갈 것” 올해말 2심 끝나도 대법원까지 소송 장기화되면 사업 무산 가능성 신세계그룹이 호남권 최초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건립후보지로 광주 어등산을 지목하면서 17년째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하지만,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우선협상자 지위를 둘러싸고 광주시와 지역건설업체인 서진건설이 3년째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어 소송이 장기화할 경우 스타필드 건립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18일 광주시와 서진건설측에 따르면,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우선협상자 지위를 둘러싼 항소심의 1차 변론기일이 다음달 1일로 지정됐다. 1차 변론기일에선 서진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한 광주시 조치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다루게 된다. 광주시는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해왔지만 민간사업자들이 재정난과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면서 표류하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엔 서진건설이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에 올랐지만, 협상 마무리 과정에서 광주시와 갈등이 불거졌으며, 법정 다툼으로까지 이어졌다. 서진건설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으며 현재 광주고법에 계류 중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2심 재판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서진건설은 항소심에 패소할 경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미래는 아직까지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태다. 광주시도 이같은 사정을 감안한 듯 지난 17일 오후 내놓은 입장문에서 “신세계의 발표는 순수하게 민간기업에서 제안한 것으로, 광주시와 전혀 무관하다”며 ‘광주시와 연계하려는’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나섰다. 서진건설도 신세계 측에 대해 “소송이 진행중인 것을 알면서도 신세계가 개발계획을 발표한 것은 유감”이라며 “어등산 사업을 끝까지 계속하겠다는 의지에는 결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어등산에서 새로운 사업이 시작되려면 어떻게든 광주시와 서진건설간 소송이 마무리돼야 한다는 점에서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광주’가 구체화되기까지는 변수가 적지 않은 셈이다. 신세계 측은 이와 관련 “어등산 소송이 마무리되고 사업에 참여할 여건이 만들어지면 스타필드 건립사업에 착수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해 달라”며 “소송 결과에 따라 제2, 제3의 대안을 마련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부당 대우 저항한 우영우와 동료들, 13.7%대 시청률 기록

    부당 대우 저항한 우영우와 동료들, 13.7%대 시청률 기록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동료를 위해 용기낸 법무법인 한바다 신입 변호사들의 모습을 그리며 13.7%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우영우’ 15회 시청률은 13.7%(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13회(14.6%)보다는 낮지만 지난달 27일 방송된 9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15.8%)을 기록한 후 10% 중반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15회에서는 위암 3기 진단을 받은 우영우의 선배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분)이 수술을 받으러 자리를 비우고, 장승준(최대훈) 변호사가 빈자리를 채운다. 장승준의 지휘 아래 우영우(박은빈) 등 한바다 동기 3인방은 고객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과징금 3000억원을 부과받은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온의 사건을 맡았다. 드라마는 실제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심심찮게 벌어지는 현실을 비췄다. 한바다 팀은 해킹 피해 발생 시점이 정보통신망법 개정 전이라고 주장해 승소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영우와 동료 변호사 최수연(하윤경), 권민우(주종혁)의 동료애도 눈길을 끌었다. 최수연은 천재 우영우의 변론 논리가 자신의 신경을 건드린다는 이유로 무시하며 부당하게 대하는 선배에게 따지려고 한다. 또한 법정에서도 우영우가 제안했던 변론을 편다. 권민우도 최수연의 말에 그와 함께 한다. 이들의 동료애는 의뢰인과 재판장에게 부적절한 학연을 앞세워 이익을 취하려다 망신만 당한 장승준의 모습과 대비를 이루며 재판을 승소로 이끈다.
  • 신세계, 광주에 스타필드 건립 추진… 호남 복합쇼핑몰 ‘유통 대전’

    신세계, 광주에 스타필드 건립 추진… 호남 복합쇼핑몰 ‘유통 대전’

    신세계그룹이 광주 광산구 어등산 관광단지 부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한다. 지난 6월 현대백화점그룹이 복합쇼핑몰 추진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신세계도 사업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호남권 복합쇼핑몰을 선점하기 위한 유통 대전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17일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등산 관광단지에 쇼핑·문화·레저·엔터·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립 후보지로 광주 외곽의 어등산 관광단지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체험·쇼핑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넓은 부지와 비교적 저렴한 땅값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심 외곽인 만큼 교통 혼잡이나 주차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스타필드 광주는 주차장을 포함해 최소 3만평 부지에 연면적 9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 80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기 하남과 고양, 안성에 이은 네 번째 스타필드인 스타필드 광주에는 300여개 이상의 브랜드와 도심형 워터파크, 체험형 스포츠시설이 들어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해 3만여명을 직·간접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중소기업 브랜드 입점, 전통시장 지원 상생 프로젝트 등도 진행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어등산 부지 관련 소송이 잘 해결될 경우 2024년 하반기 착공한 뒤 2027년에는 고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세계그룹은 광주신세계도 대폭 확장해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Art & Culture Park)로 새롭게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증축을 통해 새로 개발되는 영업 면적만 13만 2230㎡(약 4만평)로, 완공 후 영업 면적은 현재의 4배 이상인 16만 330㎡(4만 8000평)에 달한다.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국내 백화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내년에 착공하는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는 서울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대전신세계 등 전국 주요 점포의 장점들을 모은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을 목표로 내걸었다. 현재 입점한 루이비통에 더해 에르메스와 샤넬도 유치해 ‘에루샤’로 불리는 3대 명품 브랜드를 호남권 최초로 모두 입점시킨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에 따라 호남을 둘러싼 ‘유통 빅3’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달 6일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와 함께 광주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에 테마파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 출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롯데 역시 이달 말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롯데칠성 공장이나 어등산 관광단지 등을 부지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세계는 어등산 일대에 아직 부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어등산 부지는 광주시 소유로, 시는 관광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서진건설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 미사일 쏜다고? 러 군용 로봇개, 정체 알고보니 ‘中 가정용 제품’

    미사일 쏜다고? 러 군용 로봇개, 정체 알고보니 ‘中 가정용 제품’

    러시아의 한 군수업체가 공개해 화제를 모은 로봇개가 중국산 가정용 제품을 개조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1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 ‘육군-2022’ 포럼에서 인텔렉트 머신이란 업체는 휴대용 로켓 발사기로 무장한 로봇개를 공개했다.M-81이란 이 로봇개는 이날 전시장에서 걷거나 앉고 일어서는 모습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그 모습은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의 공식 트위터에도 공개돼 많은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로봇개 개발에 참여한 기술자는 인터뷰에서 “전시 상황은 물론, 민간 분야에서도 로봇개를 활용할 수 있다. 전투 중 지형이 불규칙한 곳에서도 문제없이 이동해 약품이나 수송 물자 등을 전달할 수 있고 등에 장착한 로켓 등의 무기를 발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아노보스티는 “적진을 정찰하는 임무 등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마치 옷을 입힌 듯 로봇개의 본체를 뒤덮은 검은색 천에 주목했다. 위장 목적보다 기존 제품을 새로운 것으로 착각하도록 겉면을 가린 것으로 의심했다.러시아 독립 매체 더 인사이더는 해당 로봇개의 육각형 머리와 전면부 카메라 2개의 위치로 보아 중국의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제조한 Go-1이라는 가정용 제품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해당 제품은 현재 370만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러시아 업체가 공개한 군용 로봇개 가격은 100만 루블(약 2100만원)에 달한다. 해당 가정용 로봇개는 러시아에서 로보소바카라는 회사에서 공식 판매한다. 회사 측 설명엔 제품에 방수나 방진 기능이 없어 진흙이나 불규칙한 지형은 통과할 수 없다고 써있다. 또 해당 제품의 구매 고객이 남긴 리뷰를 보면 완충 시 최대 2시간, 환경에 따라 30분 정도만 작동할 수 있다. 또 로봇개가 지지 가능한 하중은 최대 3㎏로 4.7㎏에 달하는 ‘RPG-26’ 로켓 발사기를 장착한 채 작전을 수행하기란 무리로 보인다.중국의 로봇개는 최근 미국에서 유튜버들이 자동소총을 장착하고 운용하는 실험에도 쓰였다. 실험 결과, 사격은 할 수 있지만 반동을 견디지 못해 표적을 맞히기가 매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 재고 없어도 돈 번다…럭셔리의 디지털 전략, 소비자에게도 득? [명품톡+]

    재고 없어도 돈 번다…럭셔리의 디지털 전략, 소비자에게도 득? [명품톡+]

    브랜드 로드맵 없는 메타버스 확장 ‘문제’소비자에게 디지털 전략 수혜 명확히 알려야플랫폼 확장으로 자체 바이럴만 확산디지털 세상 속 구매, 실제 고객 경험에 어떤 이득 주나“보수적인 업계서는 말로만 듣던 4차산업혁명을 누가 앞당길까 했습니다. 코로나19가 터지니 혁명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년 안에 이렇게 바뀔줄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ICT업계 관계자) 코로나19 이전 유통업계는 보수적인 업계로 꼽혔습니다. 유통망, 창고, 물류처리 등 모든 것이 커다란 창고가 필요했죠. 명품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물품을 저장할 곳이 필요하고 이를 판매할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유지비는 높았고, 신제품이 나오면 버려지는 것도 많았죠. 이 모든 판도가 단번에 바뀐 건 코로나19 이후부터입니다. 디지털 전략을 확장하며 오프라인 매장은 디지털 판매를 위한 저장고가 됐습니다. 매장이 창고가 되면서 매장 유지비는 줄었고, 고용됐던 이들이 빠지면서 이 자리는 로봇이 대신했죠. 자동화 창고를 지향하면서 중국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의 얼굴 위에 화장품을 미리 얹어볼 수 있게 만드는 A사의 기술도 오프라인 매장에 등장했습니다. 국내 화장품 업계의 60% 차지하는 A사, L사 등이 사내외로 디지털 전략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옴니채널(omnichannel, omni+channel, 모든 것+채널) 확장이라 일컫죠. ● 디지털화, 소비자에게 좋아야 ‘혁신’ 패션업계는 어떨까요. M사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확장을 꿈꾸는 플랫폼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 단건의 쇼핑몰이 아닌 여러 홈페이지를 큐레이팅해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이 플랫폼 내에서 패션을 ‘떠들게’ 만듭니다. 이 모든 것은 자발적 바이럴을 위한 것이죠. M사의 성공담을 따라 우후죽순 생겨난 패션 플랫폼들은 이러한 커뮤니티 전략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업의 편의성 강구가 소비자에게도 좋을까요. 터치 한 번에 구매한다거나 매장에서 불편하게 점원을 부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AR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라면 결국 점원을 불러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러한 디지털 전략을 바탕으로 온라인상에 중복 아이템을 판매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어 그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죠. ● 럭셔리 업계 유일성 확보, 구매자에겐 뭐가 득? 실제 구찌·돌체앤가바나 등이 NFT를 통해 메타버스 속 상품의 유일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돌체앤가바나는 올해 메타버스 패션위크를 열기 위해 도메니코 돌체·스테파노 가바노의 디자인을 렌더링했어요. 디센트럴랜드서 작업했습니다. 이 메타버스 패션위크에는 영국 백화점 셀프리지스·토미힐피거·주얼리 브랜드 제이콥앤코도 참여했죠. 루이비통은 게임 앱을 만드는 등 자사 브랜드 전략을 디지털 세상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사와 협업해 자사 브랜드 로고를 넣은 콜라보 제품도 판매했습니다. 버버리도 온라인 게임을 출시하고 아바타를 꾸밀 수 있게 했죠. 발렌시아가는 신제품 패션쇼를 비디오 게임 형태로 내놔 아바타가 입어볼 수 있게 꾸몄고요. 닌텐도도 게임사와 협업해 신상품을 선뵀습니다. ‘동물의 숲’에서 쇼를 진행했죠. 모두 디지털 세상서 접근성을 낮춘다는 것인데, 이러한 쇼를 진행할 때 현실 속 젶품을 그대로 옮겨 판매한다는 점에 쟁점이 있습니다. 같은 물건을 온라인에 또 파는 것, 소비자에게도 좋을 게 있을까요. 명품계의 큰 손인 중국서도 같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내 여러 기업의 옴니채널의 모델이 중국 알리바바 허마셴셩이고, 명품 구매 시장으로서는 세계 1위라는 점에서, 이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 메타버스 속 제품 확산, 효용성은? 중국 명품전문지 징데일리는 16일 명품업계의 디지털 전략, 특히 NFT에 대해 회의적으로 조명했습니다. 메타버스에 진입하 소비자들의 가상적 수요 기대에 따라 제품을 만들고, 한정판이라며 대가를 주지만 이게 장기적으로 어떤 가치를 생성할지 회의적이라는 겁니다. 명품업계는 메타버스 시장 덕분에 오는 2030년까지 한화 약 65조를 벌어들일 것이라는 모건 스탠리 분석도 있죠.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하는데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실제 NFT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명품업계를 취재한 결과, 이들이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소유권을 판매한 후 어떤 혜택을 줄 것인지 는 아직 구체화된 로드맵이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징데일리 역시 이러한 허점을 지적하고 있죠.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좋은 고객 경험을 얻으려면 브랜드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수라고 강조한 겁니다. 물리적인 것을 줄여 가상세계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견했다면, 그 시장에 자본을 낸 소비자에게 어떠한 고객 경험을 줄 것인지 명확한 그림이 있어야겠죠. 지금처럼 이미 설립된 메타버스 플랫폼에 기대 매장을 꾸리고, 그 안에서 아바타를 꾸미는 것에서 나아가 어떤 경험을 줄 수 있을지 꾀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오프라인 매장, 나아가 재고까지 없는 상황에서 지적재산권만 있다면 메타버스 내에서 실체 없는 제품을 팔고, 이득을 보는 것은 기업뿐이겠죠.
  • ‘물류계 쿠팡’ 꿈꾼다… “수출 중소기업 선박 확보난, 앱 하나로 해결”

    ‘물류계 쿠팡’ 꿈꾼다… “수출 중소기업 선박 확보난, 앱 하나로 해결”

    원화 환율이 달러당 1300원을 오르내리는 요즘, 국내 중소기업들도 수출로 돈을 벌어들일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수출할 상품도 다양하고, 물량도 많다. 하지만 중소 업체들은 환율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물량을 해외로 실어 나를 선박을 확보하기 어려워서다. 특히 중소기업은 운임에 웃돈을 얹어 줘야 할 정도로 선박 확보에 대란을 겪고 있다. 해운대란에 빠진 중소 업체를 위해 최근 출시된 선박 예약 앱 ‘쉬팡’(Shipang)이 업계로부터 획기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손쉽고 저렴하게 물건을 수출할 수 있도록 가격을 비교하고 선박을 예약하는 국제 물류 운송 플랫폼이다.쉬팡을 서비스하는 케이로지 허문구 대표이사를 최근 만났다. 회사는 상선들이 오가는 부산항이 아니라 IT 인재들이 선호하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했다. 허 대표는 기자에게 할 말이 많은 듯 전문 용어를 속사포처럼 쏟아 냈다. 낯선 해운 용어 범벅인 그의 말을 자르고, ‘쉬팡의 이름이 낮설지 않다’고 치고 들어갔다. ● ‘쉬핑+쿠팡’ 합쳐 물류 플랫폼 작명 허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물류 플랫폼의 이름을 짓는 데 고민이 많았다”며 “온라인 쇼핑몰의 보통명사화된 쿠팡처럼, 국제 물류 즉 쉬핑계의 쿠팡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쉬핑과 쿠팡을 합성한 작명”이라고 털어놓았다. 쿠팡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상황이어서 글로벌화 전략상 쉬팡을 각인시키기 쉽다는 점도 작용했다. 쉬팡은 특허청에 등록됐다. 하지만 앱 개발은 쉽지 않았단다. “국제 물류 플랫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참고할 만한 수출 중소기업의 가려움을 긁어 줄 플랫폼이 없었다. 그래서 소비재와 여행, 숙박 등의 앱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국제 물류 추세를 감안해 플랫폼을 만들었다.” 3년이 걸린 앱 개발에 30억원이 들었단다. 앱은 운임 비교와 스케줄 조회는 물론 수출부터 수입까지 운송과 통관, 보험과 창고 보관까지 모든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서비스한다. 쉬팡의 필요성에 대해 묻자 허 대표는 “정보의 미스매치”라고 짧게 답했다. “국제 무역에서 운임이 전체 물류비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중소 업체들은 저렴한 운임정보를 입수할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대다수 중소기업은 정보 부족으로 현재 부담하는 운임과 각종 부대 비용이 적절한지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반대로 선사나 포워더(국제 물류 주선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보유해도 이를 구매해 줄 화주 정보를 입수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런 양측의 정보 갈증을 쉬팡이 해결한다는 것이 허 대표의 설명이다. ● 운임 비교·스케줄·보험 등 클릭 한번에 그동안 중소기업이 수출하려면 선박 회사나 국제 물류 주선업체를 찾아가거나 전화와 이메일로 연락을 취해야 하는 구조였다. 중소기업은 수출물량이 많지 않다 보니 선적을 거부당하거나 후순위로 밀려나기 일쑤였다. 심지어는 선적 후 부당한 운임 청구를 당하는 사례가 많았단다. 허 대표는 “대기업 몇 곳이 한국 전체의 수출 화물을 좌우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은 보통 대기업보다 선임을 30~50% 비싸게 내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러다 보니 국내 대표적인 한 해운업체는 작년과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초호황을 누리고 있다. 허 대표의 설명은 계속됐다. “한 중소기업은 납품기일 준수 때문에 500만원 상당의 플라스틱 제품을 미국으로 보내면서 운임으로 2000만원 이상 내는 일도 있었다. 이런 바가지 운임을 감수하는 것은 제품을 보내지 않으면, 신뢰 훼손으로 거래가 끊기거나 몇 배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미국으로 마스크팩과 김스낵 등을 수출하던 한 회사는 운임 급등으로 수출을 포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605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수출 중소기업 수는 7만 3933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453개사(1.9%)가 줄었다. 선임 바가지 하소연이 오죽하면 한국무역협회가 ‘부당운임신고센터’를 운영할까 싶다.코로나19 팬데믹이 극심하던 2019년 말, 해운도 사실상 멈추면서 중소기업들의 애로는 가중됐다. 이에 중소기업의 물류난을 해결하고자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 물량을 모으고 케이로지가 선박과 항공기를 빌려 물량을 해외로 실어 날랐다. 미국과 유럽으로 가는 화물선에는 중소기업의 물품으로 채울 수 있었다. “배를 빌려 미주지역 14차례, 유럽 5차례 띄웠는데 모두 화물이 가득 찼다. 중소기업의 수출 의욕과 물량을 확인하면서 이게 사업이 된다 싶었다. 그래서 중소기업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들어갔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쉬팡이다.” 중소기업 한 회사는 물량이 적어 대형 선사로부터 무시당하지만 여러 회사가 힘을 모으면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은 공동 구매력 때문이다. 미국행 수출 중소기업들과 선박회사 간의 1년 단위의 장기 계약이 가능했다. 케이로지는 무역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대형 선사와 협상해 우대 운송계약(S/C)을 따낼 수 있었다. 시범 실시한 우대 운송계약은 운임이 비교적 저렴해 중소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특가 등 선사들 제휴 협조 위해 노력 앱 개발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물었다. 허 대표는 침을 꿀꺽 삼키더니 “선사들의 제휴 협조”라고 말했다. 쉬팡의 중요 메뉴 가운데 하나인 ‘특가운임’이나 ‘타임세일’은 마치 항공사가 비행기 출발이 임박했지만 좌석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 고객 유치를 위해 내놓는 저가 상품과 같은 서비스다. 이런 상품이 성공하자면 선사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케이로지가 지방에 위치하고, 새로 생긴 쉬팡의 성공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업체가 적지 않았다. 선사와 국제 물류 주선업체들을 대상으로 쉬팡에 입점하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다.” 1988년 한국해양대 졸업과 동시에 한국무역협회에 입사한 허 대표는 줄곧 국제물류 업무를 맡은 물류전문가다. 수출입 중소업체들의 물류비 절감 필요성을 인식한 그는 국제 물류 사업을 하던 전창목 케이로지 총괄대표와 앱 개발에 뜻을 모았다. 무역협회에 있으면서 케이로지와 공동 물류사업을 벌이는 등 측면 지원하다 지난 2월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 앱 영어 버전·베트남 진출도 준비 중 신생 플랫폼 기업은 수익을 내기 힘든 것이 아니냐고 잽을 날렸다. 잠시 반짝하다 사라질 앱이 아니냐는 의미를 담았다. 허 대표는 “앱은 무료이지만 수출입 기업마다 보급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날지는 짐작할 수 없다”고 말했다. 회사 수익 모델에 대해 그는 “배를 빌려 매월 한 차례 중소기업 물품을 싣고 부산항에서 미국 휴스턴항으로 간다”며 “대기업보다 훨씬 저렴한 운임이 회사의 주요 매출”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가지는 케이로지가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의 승인을 받은 국제 물류 주선업체라는 점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미국으로 수출해도 FMC의 승인이 없으면 짐을 내릴 수 없다. 우리는 이를 대행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2016년 설립된 회사는 이 같은 업무를 통해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400억원이 예상된다. 물류 플랫폼의 글로벌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하자 허 대표는 “해외 업체들을 위해 영어 버전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중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해 전 세계 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 파트너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베트남 물류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향후 선박을 넘어 항공 물류부문 진출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케이로지와 쉬팡이 추구하는 것은 획기적인 서비스로 글로벌 최고의 물류 솔루션 기업이 되는 것이다.” 
  • 도쿄 시부야에 제주향토 정식 메뉴 등장

    도쿄 시부야에 제주향토 정식 메뉴 등장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식당에 감귤 고추장 돼지불고기, 우묵가사리냉국 등 제주 향토 정식 메뉴가 등장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월 5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도쿄 시부야의 ‘d47’ 식당에서 제주 미식과 문화 체험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각 지역의 숨겨진 매력과 여행을 선호하는 D&DEPARTMENT(이하 디앤디) 고객을 타깃으로 제주의 문화와 역사, 지역주민이 소중히 생각하는 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d47식당에선 하루 한정 수량으로 제주 향토 정식을 판매한다. 감귤 고추장 돼지불고기, 고사리나물, 우묵가사리 냉국, 보리밥, 계절 야채와 톳 장아찌 등 제주 식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식당 입구에선 제주에 대한 정보 및 문화를 홍보하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 고사리술, 갈옷, 차롱, 감귤 스낵, 돌하르방을 전시하고, 특별 제작된 책자를 배포해 제주 여행과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d47식당이 시부야의 대표 쇼핑몰 ‘히카리에’에 입점되어 있는 만큼 일본에서의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통해 제주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광주 복합쇼핑몰 대전 이번주 막 오른다

    광주 복합쇼핑몰 대전 이번주 막 오른다

    광주시, 조만간 복합쇼핑몰 방향성 구체화해 발표 예정 신세계, 이번주 중 부지·콘텐츠 담은 제안서 제시할 듯 현대, 지난달 전남·일신방직 부지 ‘더현대 광주’ 추진 발표 광주시가 대통령 공약인 복합쇼핑몰의 기능과 방향성을 구체화해 조만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신세계그룹이 이번주중 입지와 콘텐츠 등을 담은 세부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미 기본 구상을 밝힌 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신세계와 롯데 등 대기업이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복합쇼핑몰을 둘러싼 유통대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광주시는 현재 가동중인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광주 복합쇼핑몰이 갖춰야 할 기능과 성격, 콘텐츠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광주 복합쇼핑몰의 기능과 방향성을 구체화해 업계와 시민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라며 “광주에 쇼핑몰이 들어서려면 ‘이정도는 돼야 한다’는 기준과 추진일정을 제시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가지원형 쇼핑몰이라는 기본 개념은 유지될 것”이라며 “국가지원에 대한 기본 구상이나 추진방안은 광주시에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세계그룹이 이번주 중 광주복합쇼핑몰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복합쇼핑몰 관련 설명회를 취소한 뒤 1달여 만으로, 쇼핑몰의 규모와 위치 그리고 콘텐츠 등을 최초로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쇼핑몰의 입지와 관련, 현재 백화점이 들어선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버스터미널)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 대신 어등산관광단지를 비롯한 광주시 외곽 제3의 부지를 거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달 6일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와 함께 광주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에 테마파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 출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다른 유통대기업 롯데는 뚜렷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어등산 관광단지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지 등을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18일 국민의힘과 2022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광주에 들어설 쇼핑몰은 국가지원, 민간자본, 지자체의 신속행정이 시너지를 내는 ‘대한민국 No1. 메타 N-컴플렉스’”라며 “민간의 수익성과 공공의 공익성이 공존하는 모델로서 ‘Top of the top·상생·연결·투명’의 핵심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디지털기반 광역통합유통센터 조성비 3000억원 ▲트램, 도로 등 광역연결도로망 구축비 6000억원 등 총 9000억원의 사업비를 국가에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 [르포]“삼성, 일단 느껴보세요”…美 뉴욕 ‘핫플’ 삼성837 가보니

    [르포]“삼성, 일단 느껴보세요”…美 뉴욕 ‘핫플’ 삼성837 가보니

    미국 뉴욕 삼성전자 체험관 ‘삼성837’ 르포“우리는 판매보단 삼성전자 생태계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서남쪽에 위치한 미트패킹(Meatpacking) 디스트릭트. 과거 정육점 밀집 지역이었던 이곳은 현재 정보기술(IT), 패션, 광고, 미디어 기업들이 하나 둘 몰려오면서 뉴욕의 유행을 선도하는 ‘힙한 공간’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 한복판에 삼성전자의 제품 체험관 ‘삼성837’이 자리 잡고 있다. 번지수 ‘837 워싱턴 스트리트’에서 이름을 따온 삼성837은 현재 옛 정육점의 외관을 일부 유지하고 있었다. ‘미트패킹’이라는 이름의 간판도 여전히 남아 있다. 지하 1층까지 포함해 총 3개층으로 연중무휴 운영되는 삼성837를 지난 11일(현지시간) 직접 방문해봤다.삼성837 정문을 열고 들어가니 거대한 스크린이 기자를 반겼다. 가로 7.7m, 세로 6.5m 크기로 3개층을 관통해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이다. 스크린 앞에는 관람석이 마련돼 있어 극장, 공연장 등의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했다. 삼성837이 개장한 2016년 2월부터 터줏대감으로 있어온 스크린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웰컴 백 투 삼성837’이라는 문구가 출력되고 있었다. 1층에 마련된 커넥트+ 체험존에선 다양한 생활 속 삼성전자 디바이스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 화면에 띄워 데스크탑 모드로 작업할 수 있는 홈오피스는 물론이고 거실, 유틸리티룸, 주방 등의 공간에서 삼성전자 디바이스간 연결성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확인해보는 공간이다. 체험관에 마련된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스마트싱스’로 ‘무비 모드’를 실행하니 조명이 자동으로 어두워지고 공기청정기가 무풍 모드로 동작하는 등 TV로 영화를 감상하기에 최적인 환경이 구현됐다. ‘웨이크 모드’를 설정해두면 기상 시간에 맞춰 조명이 밝아지고 TV도 켜지면서 오늘의 날씨를 안내했다.2층에선 당일 애프터서비스(AS)가 가능한 모바일 제품 수리 코너와 액세서리 구매 스토어가 있었다. 기자가 방문한 평일 낮에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수리하기 위해 현지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더 들어가 보면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삼성837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 게이밍존, 삼성전자 가전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비스포크 홈 등이 자리 잡고 있었다. 특히 이날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을 공개한 ‘갤럭시 언팩 2022’ 이튿날이었던 만큼 Z플립4·Z폴드4 등 신형 기기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837의 가장 큰 특징은 ‘판매 사원’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방문자들은 이 공간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가전을 구매할 수가 없고, 단지 체험만 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북미 법인 관계자는 “이곳은 판매 없이 경험만 제공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직원들도 판매 부담이 없다”면서 “코로나19 이전의 방문객 숫자를 아직 회복하진 못했지만, 주말과 이벤트가 있는 평일에는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뉴욕837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삼성837를 방문한 네덜란드 출신 뉴요커 하자르(Hajar)는 기자에게 “여동생에게 SNS로 추천받아서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크고 볼거리가 많아서 놀랐다”면서 “지금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폴더블폰을 직접 체험해보니 갤럭시폰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플 스토어랑은 다른 느낌이라 주변에도 한번 방문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욕 삼성837과 같은 삼성전자의 쇼케이스 공간은 비롯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베트남 호치민시티 등 5곳에 설치돼 있다. 모두 구매가 아닌 체험에 목적이 있는 공간이다. 예컨데 런던의 쇼핑몰 ‘콜 드롭스 야드’에 위치한 ‘삼성 킹스크로스’도 체험 공간을 위주로 꾸며졌다. 관계자는 “내년엔 인도 뭄바이까지 6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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