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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트레이크 이모저모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한국대표팀의 전명규 감독이 억울하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동성(고려대)건에 대해 제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17일 말했다. 전 감독은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김동성이 리자준(중국)의 반칙으로 넘어졌지만 이를 지적하지 않은 심판 판정에 대해 “제소해서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면 하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전 감독은 “판정 직후 항의했지만 ‘리자준의 반칙을 보지 못했다.’는 대답을 들었다.”며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경기장인 아이스센터에서는 이날 야유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김동성이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며 탈락한데 대해 수군대던 관중들은 이어 열린 결승에서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가 나서자 더 많은 야유를 보냈다.이를 제지하기 위해 장내 아나운서가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시다.”고 말했지만 야유는 그치지 않았다. ◆러시아 언론들은 17일 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 자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딴 뒤 판정시비 논란 끝에 캐나다와 공동우승으로 결정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연맹(ISU)을 비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러시아의 ‘스포츠 익스프레스’는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자신의 의지를 갖고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보다는 현지 여론에 조정받는 듯한 인상을 줬다.”며 판정시비 문제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여주지 못한 IOC와 ISU의 태도를 꼬집었다. ◆부부 바이애슬론 선수가 각기 다른 나라 대표로 출전해나란히 은메달을 따내 화제다.라파엘 포아레는 17일 바이애슬론 12.5㎞ 추발에서 프랑스 대표로 나서 은메달을 땄고 그의 아내 리브 그레테는 지난 12일 개인 15㎞에서 노르웨이 대표로 출전,2위를 차지했다.부부가 다른 국적으로 출전해 함께 메달을 딴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92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2000년에 결혼,프랑스에서 살고 있다.
  • 전이경·양양A ‘영원한 맞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4관왕 전이경(26)이 선수시절 맞수였던 중국의 양양A(26)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놓고 또 한번 격돌한다.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양양A는 대회 기간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되는 4명(임기 8년과 4년 각 2명)의 IOC 선수위원 후보 10명 가운데 전이경과 함께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양양A는 후보 10명(남자 5·여자 5) 가운데 전이경과 종목이 겹치는 유일한 선수이고 아시아권 후보 4명 가운데여자라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따라서 두사람 가운데 한명이 당선되면 다른 사람은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결국 전이경으로서는 IOC 입성 여부가 양양A의 득표와 직결돼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전이경은 선수시절 양양A를 압도한 화려한 경력덕에 객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있다. 94릴레함메르와 98나가노대회에서 잇따라 2관왕에 올랐고 95·96·97년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를 이룬 전이경은 98년 은퇴할 때까지 한번도 양양A와의 맞대결에서 진적이 없다.양양A가 지난 14일 1500m에서 한국의 고기현과최은경에 져 4위에 그친 것도 전이경에겐 호재다. 그러나 전이경 은퇴 후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선수권4연패를 달성하며 새로운 여자 쇼트트랙 스타로 부상한 양양A는 현역선수라는 강점을 안고 있다.이번 대회 남은 경기에서 금메달을 딸 가능성도 높다. IOC 선수위원 당선자는 오는 22일 오전 6시 발표된다. 한편 15일 리스톤 보체테(푸에르토리코·봅슬레이)가 후보를 사퇴함으로써 당초 13명이던 선수위원 후보는 10명으로 줄었다. 박해옥기자 hop@
  • 김동성·안현수 金바통 잇는다

    ‘톱10’이 보인다.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이 ‘톱10’진입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여자 1500m에서 금·은메달을 휩쓴 한국 쇼트트랙은 17일 남자 1000m와 여자 500m에 출전해 최소한 금메달 1개를 보탠다는 각오다. 한국이 기대대로 금메달을 추가한다면 종합 7∼8위까지 뛰어 오르게 돼 당초 목표로 한 4회연속 10위권 유지도 낙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메달 추가가 유력한 종목은 남자 1000m.예선에서 ‘부동의 에이스’ 김동성(고려대)은 탁월한 스피드와 기술을자랑하며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아폴로 안톤 오노를 2위로 밀어내며 가볍게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라 금빛 전망을 밝게했다.이번 대회가 성인무대 데뷔전인안현수(신목고)도 중국의 간판스타 리자준을 제치는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당초의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대진운도 좋다.김동성은 준준결승에서 ‘복병’ 리자준과 한 조에 속했지만 리자준 말고는 이렇다할 강자가 없어이변이 없는 한 준결승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14일 열린 계주에서 민룡(계명대)을 팔꿈치로 밀어 실격논란을 불러 일으킨 미국의 러스티 스미스가 같은 조인것이 다소 마음에 걸린다. 안현수도 니콜라 로디가리(이탈리아)가 유일한 경쟁자이고 다른 선수들은 한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어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낙관하고 있다. 8명이 두조로 나눠 2명씩을 가리는 준결승을 통과하면 대망의 두번째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반면 단거리인 여자 500m는 한국이 가장 취약한 종목이어서 메달 전망이 불투명하다. 스타트가 좋은 주민진과 1500m 은메달리스트 최은경(이상 세화여고)을 출전시켜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1500m 금메달리스트 고기현(목일중)은 스타트가 느려 예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1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중국의 양양A와 양양S가 설욕을 벼르고 있는데다 3위를 차지한 예브게니아라다노바(불가리아)의 주종목이 500m여서 어려운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17일에는 여자 3000m 계주 예선도 펼쳐진다. 전명규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기현과 최은경이금·은메달을 따 팀 분위기는 좋다.”면서도 “여자의 경우는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
  • 15세 여중생 고기현 ‘금빛 역주’

    쇼트트랙은 역시 금빛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이번엔 혜성처럼 나타난 15세의 여중생이 해냈다. 14일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노장 양양 듀오를 앞세운 중국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지만 쇼트트랙 최강국 한국의 저력과 위상을 흔들 수는 없었다. 초반부터 레이스는 순조롭게 진행됐다.13.5바퀴를 도는이날 레이스에서 8바퀴까지 한국은 최은경과 고기현이 1위와 3위를 달리며 레이스를 선도했다.중국에 쇼트트랙 첫금메달을 선사하겠다고 호언한 양양S는 4위. 이 때 선두권에 갑자기 파란이 일었다.양양S가 갑자기 스피드를 올리며 앞으로 치고나간 것.모두가 한데 어울려 속도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두번째 코너를 도는 순간 관중석에서 ‘아’하는탄성이 터져나왔다.선두로 나서려던 양양S가 인코스로 파고들려다 미끄러지며 바깥쪽으로 퉁겨나 넘어지고 만 것이다.양양S의 금메달 꿈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 짧은 순간 남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변동이 생겼다.고기현이 선두를 달리던 최은경을 바짝따라붙은 뒤 2바퀴를남기고 과감하게 인코스를 파고드는 승부수를 띄워 선두를빼앗고 만 것이다. 한번 뒤집어진 순위는 그대로 결승선까지 이어졌다.고기현 2분31초581로 1위,최은경 2분31초610으로 2위.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2분21초069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결승에 오른 최은경은 막판 방심하다 후배에게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내줘야만 했다. 3위는 불가리아의 에브게니아 라다노바(2분31초723)가 차지했고 중국의 또 다른 강력한 우승후보 양양A는 4위에 그쳤다.결국 이번에도 중국은 동계올림픽 ‘노골드’의 징크스를 씻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한국은 남자 1000m에서 김동성(고려대)과 안현수(신목고)가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금메달 추가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한국은 우승가능 종목으로 꼽은 남자 5000m계주에서 민룡(계명대)이 레이스도중 미끄러지면서 실격당하는바람에 탈락의 아쉬움을 삼켰다. 솔트레이크시티 김은희특파원 ehk@sportsseoul.com
  • 쇼트트랙 女1500m 金·銀

    한국이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첫날 여자 1500m에서 금·은메달을 휩쓸며 4회 연속 ‘톱 10 ’ 진입의 파란불을 켰다. 15세 여중생 고기현(목일중)은 14일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결승에서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나서며 2분31초581로 골인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고기현은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최은경(17·세화여고)은 중학교 후배 고기현에 0.029초 뒤진 2분31초610을 기록,에브게니아 라다노바(불가리아·2분31초723)를 가볍게 제치고 은메달을 보탰다. 한국은 전략종목인 쇼트트랙 첫날 여자부에서 양양 듀오를앞세운 중국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최강에 오름으로써 92알베르빌대회 이후 4회 연속 종합 10위 진입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솔트레이크시티 김은희특파원 ehk@sportsseoul.com
  • 금메달 고기현 “한국에 첫 金 선사 기뻐요”

    고기현은 “정말 기분이 좋다.”는 말로 우승의 기쁨을표현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그녀는 “운이 많이 따랐고 올림픽을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고 털어놨다.또 “한국의 첫 금메달이어서 더욱 기쁘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음 경기를준비하는 자세를 보였다. 쇼트트랙 첫 금메달이 가려지는 경기여서 어린 고기현에게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그녀는 “중국선수들이 훈련때 탁월한 기량을 보여 부담이 더 컸다.”고 말했다.선배 최은경을 제치고 우승한 것에 대해서는 “언니가 많이도와줘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겸손해했다. 고기현은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짊어질 재목.쇼트트랙뿐만 아니라 한국선수단 전체에서도 막내인 고기현은 5살때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신었다.지난해 4월 정식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고 막바로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로급성장했다. 첫 국제대회 출전인 지난해 1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올시즌 월드컵에서 진가를 확실하게 드러났다.세계 정상인 양양A(중국) 및예브게니아 라다노바(불가리아) 등과 처음 겨룬 월드컵 1·2차대회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여자 대표선수 가운데 제일 큰 체격(168㎝·58㎏)에서 뿜어나오는 힘과 두둑한 배짱을 앞세워 초반부터 치고 나가 독주하는 스타일이다. 월드컵 3차대회에서는 경기 운영에 약간의 문제점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양양A와 라다노바에 이어 종합 3위를 지켜냈다.올림픽 예선 1500m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이 출전권을 모두 확보하는데 밑거름이 됐다. 그러나 어려움도 있었다.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던 지난해 11월말 연습도중 동료와 엉켜 넘어지며 팔꿈치 뼈조각이 떨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한달 이상 훈련을 하지 못했다. 회사원인 아버지 고정식(42)씨와 어머니 김미수(43)씨의1남1녀중 막내. 솔트레이크시티 김은희특파원
  • ‘빙속간판’ 이규혁 아쉬운 5위

    이규혁(춘천시청)이 아쉽게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첫메달획득에 실패했다. 1차레이스에서 한국신기록(34초74)을 작성한 이규혁은 13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레이스에서 34초85로 골인해 합계 69초59로 5위에 머물렀다. 1차레이스에서 부정출발 의혹속에 올림픽신기록(34초42)을 세운 미국의 캐시 피츠란돌프는 2차레이스(34초81) 부진에도 불구하고 합계 69초2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98나가노대회 챔피언 시미즈 히로야스(일본)는 2위(69초26)에만족해야 했고 킵 카펜터(미국·69초47)가 동메달을 낚았다. 전날 3위 카펜터에 불과 0.06초 뒤져 메달 가능성을 높인이규혁에게는 아쉬운 한판이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에르벤 베네마르스(네덜란드)가 출발할 때 정지 동작에서 움직여 경고를 받았고 그 다음에는 이규혁 자신이 부정출발을 해 힘을 뺐다.이는 초반 100m 기록이 1차레이스보다 0. 07초나 느린 결과로 이어졌고 결국 전날 기록보다 0.11초늦게 레이스를 마쳐야했다.최재봉 박재만(이상 단국대)은각각 17위와 25위에 머물렀고 김철수(한체대)도 33위에 그쳤다. 강풍으로 하루 연기돼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는무명의 카롤 몽틸레(프랑스)가 1분39초56으로 우승했다.올시즌 월드컵 최고 성적이 7위에 불과한 몽틸레는 대회 전까지 단 한번도 국제대회 출전경험이 없는 신예다.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클래식에서는 앤드루스 비어팔루가 조국 에스토니아에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한국의 박병주와 최임헌(이상 단국대)은 각각 62위와 64위에 그쳤다. 여자 10㎞ 클래식에서는 벤트 스카리(노르웨이)가 금메달을 땄다. 한편 대회 6일째인 14일부터 한국의 ‘금맥’인 쇼트트랙경기가 시작된다.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및 계주 등 3종목이 열리고 이가운데 여자 1500m에서는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한국의 첫 금을 노리고 고기현(목일중)과 최은경(세화여고)은 중국과 치열한 우승 다툼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 부상에서 회복중인 고기현은 현재 90% 정도 컨디션을끌어올린 상태다.최은경도 정신력이 뛰어나 우승에 도^^전해 볼만 하다.남자도 예선이지만 깜짝 발탁된안현수(신목고)가 세계무대에서 얼마나 통할 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강력한 우승후보 카트리나 르메이돈(캐나다)이버티고 있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는 한국의 최승용(숙명여대) 조선연(한체대) 이용주(성신여대)가 출전한다.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김은희특파원 ehk@sportsseoul.com
  • 솔트레이크 이모저모/ 美 ‘찢어진 성조기’ 개막식 사용 허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코피 아난유엔 사무총장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이 9일 열릴 개막식에서 개회선언을 한다고 7일발표했다.그러나 IOC는 부시 대통령에게 ‘9·11 테러’와관련된 일체의 정치적 발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아난 총장은 역대 사무총장 가운데 처음으로 개막식에 초청됐다.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조직위원회는 개막식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철저하게 입을 다물고 있다.미국 대통령까지 단상에 서는 개막식의 세부일정을 공개하면 만약에 있을지 모를 테러에 노출될 위험이 그만큼커질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다.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은 77개 참가국 중 알파벳 순서에 의해 42번째로 입장한다.주최국으로 맨 마지막에 입장하는 미국은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서 걸렸던 찢긴 성조기를 들고 입장할 계획이다.당초 IOC는 게양만 허용하고 입장을 불허했지만 미국은 이를 재요청,결국 선수 입장이 모두 끝난 뒤 미국 국가가 연주되기전에들고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절충안을 끌어냈다. ●만성 피로증후군을 이겨낸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미 페터슨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미국팀 기수로 나서게 됐다. 지난 92년 알베르빌대회 계주 은메달을 비롯해 통산 4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 3개를 따낸 페터슨은 7일 실시한 미국선수단 무기명 투표에서 기수로 선정됐다. ●이란 선수단이 최근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으로 인한 갈등에도 불구하고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7일미국으로 출발했다.이란올림픽위원회는 이날 “바흐람 아프샤르자데 위원장과 선수 2명 등 3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출국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는 이봉주가 7일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했다.이봉주는 개막 하루전인 8일 성화를 들고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동쪽으로 60㎞ 정도 떨어진 히버시티의 시내 구간 500m를 달린다. 솔트레이크시티 김은희특파원 ehk@sportsseoul.com
  • [씨줄날줄] IOC 위원 3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세계 최고의 명예직이다. 어느 나라든 비자없이 드나들 수 있고,국가원수를 면담할권한이 주어진다.어느 곳에서나 귀빈 대접을 받으며 IOC위원이 투숙한 호텔에는 위원의 출신국 국기가 게양된다. 그러나 이렇게 최고의 대접을 받는 IOC위원이지만 하고싶다고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니다.국가의 위상과 개인의 역량이 함께 충족되어야 한다.한국이 이제 IOC위원을 3명이나 보유하게 됐다.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이 7일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위원으로 피선된 것이다.IOC의 199개 회원국중 위원을 배출한 나라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82개국에 불과하다.국가별 위원수에서도스위스,이탈리아가 5명,스페인,네덜란드,미국,캐나다,호주가 4명이며 독일,프랑스,러시아,멕시코가 3명으로 한국은스포츠외교 무대에서도 세계 12위권 안에 드는 상위권으로부상했다.중국과 일본은 위원이 2명이며 아시아국가에서3명의 위원을 보유한 나라는 한국뿐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중공업 회장,국제유도연맹 회장등 굵직한직함만도 여럿인 박 회장이 이제 IOC위원 직함을 보태 ‘잘 나가는 인사’가 됐다.그러나 박 위원이 쉽게 이런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그는 지난 1981년 대한유도회 부회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체육계에 애정을 쏟아왔고,1995년에는 국제유도계를 좌지우지하던 일본의 위세를 누르고 불가능할 것이라던 국제유도연맹회장에 당선돼 세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그가 저서에서밝힌 ‘꿈을 가진 자만이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이나,‘한말 한말 쌓아서 산을 만든다.’는 두산(斗山) 그룹의 정신이 그를 이 자리로 이끌었을 것이다. 욕심은 자꾸 부풀려지게 마련인가 보다.IOC위원 3명을 보유하게 된 한국이 IOC선수위원까지 보태 4명의 위원을 보유할 기대가 높아졌다.‘쇼트트랙의 여왕’ 전이경씨가 솔트레이트시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기간에 선수단들이뽑는 IOC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냈다.4명의 선수위원을 뽑는투표에서 전이경씨는 12명의 후보 가운데 금메달 4개,동메달 1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다.22일 발표될 선거결과가 기다려진다. [김경홍 논설위원honk@
  • 박용성 IOC위원 피선 의미/ 스포츠외교 전성기 활짝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피선은 한국의 국제 스포츠계 위상이 한층 높아질것임을 뜻한다. 88서울올림픽 개최로 ‘스포츠 코리아’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과시한 한국은 이후 동·하계 올림픽에서 줄곧 10위권을 유지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그 결과 김운용 대한체육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이어 박 회장이 IOC에 입성함으로써 사상 처음으로 IOC 위원 3명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이는 120여명으로 이뤄져 올림픽 개최지 선정 등 주요결정을 내리는 IOC 총회에서 한국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현재 199개 IOC 회원국 중 IOC 위원을 보유한 나라는 82개국 뿐이다.국가별 위원 수에서도 한국은 스위스 이탈리아(이상 5명) 스페인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호주(이상 4명)에 이어 독일 프랑스 러시아 멕시코(이상 3명)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해 국제 스포츠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수행하게 됐다. 특히 같은 대륙의 중국 일본(이상 2명)보다 많은 IOC 위원을 보유,아시아 지역의 발언권을확대하는 역할도 도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자유당 정권의 이기붕씨가 위원(55∼60년)에 선출된 것을 시작으로 이상백(64∼66년) 장기영(67∼77년) 김택수(77∼83년) 박종규(84∼85년)씨 등 IOC 위원을 잇따라 배출했으나 국제무대에서의 발언권은 미미했다. 그러던 중 86년 한국인으로선 6번째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 IOC 위원이 되면서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주요 분과위원회를 장악하는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지난해 위원장 선거에서 김 회장이 자크 로게에게 패한 뒤 다시 입지가 위축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박 회장이 국제경기단체장 자격으로 IOC에 가세함으로써 큰 원군을 얻게 됐다.또 22일 발표될 IOC선수위원에 ‘쇼트트랙의 여왕’ 전이경이 포함된다면 한국 스포츠계는 유례 없는 전성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한편 박 회장외에 세이크 타밈 빈 하마드 카타르 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하계올림픽 3관왕 출신 매튜 핀센트(영국),산드라 볼드윈 미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8명도 새 IOC위원으로 선출했다. 박해옥기자 hop@ ■박용성은 누구…재계·체육계 마당발. 새 IOC위원이 된 박용성(62)씨는 재계와 체육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 ‘마당발’로 통한다. 현재 맡고 있는 직책만해도 두산중공업·OB맥주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국제유도연맹회장,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주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고 박두병 두산그룹 2대 회장의 3남으로 기업인으로서는‘구조조정의 전도사’로 거침없는 언변과 파격적인 비유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고 동양맥주 부사장 시절이던 지난82년 대한유도회 부회장을 맡으며 체육계에 발을 내디뎠다.경기인 출신은 아니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유도와 인연을맺어 86년 마침내 회장직에 올랐다.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 등으로 국내 스포츠 발전에도 한몫을 해온 박회장은 지난 95년 IJF회장 경선에서 종주국 일본을 제쳐 세계 스포츠계에 이름을 알렸다.당시 경선을 앞두고 참모들에게 “선거에지면 모두 호텔 창밖으로 뛰어내리자”며 결의를 다진 일화가 있다. IJF 초선회장 시절 컬러 유도복을 도입하는 아이디어와남다른 추진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회장 재선에 성공,이번 IOC위원 선임의 발판을 마련했다. 86년 체육훈장 맹호장에 이어 88년 체육훈장 청룡상을 수상했으며 사진 촬영에 일가견이 있어 ‘세계의 가볼만한 곳 101곳’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기도 했고 음반 2만여장을 소장한 오디오광으로도 유명하다. 서울상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김영희(59)씨와 결혼해 아들 2명을 뒀다. 곽영완기자
  • 눈밭서 金캐기 80국 격돌

    ‘눈과 얼음의 축제’ 2002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9일 오전 10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솔트레이크시티 및 인근 5개 도시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80개국 3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오는 25일까지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컬링 등 7개 종목에서 모두 78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빙상 등 4개 종목에 사상 최대인 74명의 선수단(선수 47명)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3개 이상을 따내 4회 연속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지난 92년 쇼트트랙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알베르빌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금2 은1 동1)을 따면서 일약 10위권으로 도약했다.이후 쇼트트랙과 빙상에서 줄곧 메달사냥에 성공하며 10위권을 유지했다. 한국은 14일 열리는 쇼트트랙에서 이번 대회 첫 금소식을기대하고 있다.최종목표는 쇼트트랙 남녀 계주(남자 5000m,여자 3000m)와 남자 쇼트트랙의 김동성 이승재 민룡이 1000m와 1500m에서 금 3개 이상을 따내는 것이다.이밖에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최재봉과 이규혁도 500m 1000m의 메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또 개막 이틀전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의 새 IOC 위원의 선출과 대회기간 내내 이뤄질 선수위원 선출투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선수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될 선수위원 선거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쇼트트랙 스타였던 전이경씨가 출마했다.이번 선거에서는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추천을 받은 후보 13명이 경합을 벌여 최종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당선자는 22일 새벽 6시 발표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9ㆍ11 테러 이후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국제적 스포츠대회여서 성공적인 개최 여부에 세계인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3억1000만달러의 보안예산과 1만6000여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각국 선수단과 5만여명의 관중이 지켜볼 개막식은 성화 최종 봉송자와 점화자를 포함해 대부분의 내용이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전이경, 최고의 동계오륜선수 25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에 오른 쇼트트랙 여왕 전이경(26)이 ‘최고의 동계올림픽 선수 25명(Top25 Winter Olympians)’에 뽑혔다. 미국 유타주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솔트레이크트리뷴은 지난 52년 헬싱키대회부터 50년간 동계올림픽 기록영화를 제작해온 버드 그린스펀 감독이 역대 선수 가운데 최고의 가량을보인 25명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10명의 경기장면을 담은 영화를 만들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기간(2월8∼24일)중 상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중 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4명을 뽑는IOC 선수위원 후보에 오른 전이경은 이로써 자신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 한국 동계올림픽 4회연속 10위권 노려

    지구촌 전체를 망라하는 금세기 첫 스포츠제전인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2월 9∼25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80여개국 3,500여명이 참가,숨가쁜 메달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종합우승은 98나가노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한 독일을 비롯,노르웨이 러시아 등 전통적인 겨울스포츠 강국과 홈팀 미국이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가노올림픽 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중단하면서까지 최정예멤버를 출전시켰으나 5위에 그친 미국은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안방에서 총력전을 펼 전망이다. 한국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루지 등 9개 종목에 사상 최대규모인 44명의 남녀선수를 파견,4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노린다.한국은 92알베르빌 6위,94릴레함메르 10위,98나가노대회 9위에 올랐다. 금메달 유망주로는 남자 쇼트트랙의 김동성(고려대) 고기현(목일중) 이승재(서울대) 민룡(계명대)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세계기록 보유자 이규혁(고려대) 등이 꼽힌다.한국은 특히 이번부터 금메달이 8개로 늘어난 쇼트트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박해옥기자
  • 전이경 IOC선수위원 도전

    전 쇼트트랙 여왕 전이경(26)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대한체육회는 전이경이 새달 8∼24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기간에 선출되는 선수위원 후보 13명에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4명이 최종 선출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상위 득표자 2명의 임기는 8년,나머지 2명은 4년이다.이 기간동안 이들은 IOC위원 추천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위원은 대회 마지막날인 24일 참가선수 2,500여명의 직접투표로 선출된다. 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과 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2관왕에오르며 세계 쇼트트랙을 평정한 전이경은 나가노 올림픽을끝으로 은퇴,현재는 연세대 대학원에 다니면서 프로골퍼의꿈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시드니올림픽 직전 양궁여왕 이은경(29)이선수위원 후보로 추천됐지만 이은경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바람에 선거에 나서지 못했다.후보자격은 당해 올림픽이나 전 대회 출전선수에게만 주어진다.지금까지 동양인 선수위원은 전 탁구여왕 덩야핑(중국)이 유일하다.그러나 덩야핑은 IOC 위원장 추천으로 선출된 명예직이었다. 전이경이 IOC선수위원에 선출되면 한국은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의 IOC위원 내정에 이어 또 한번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여겨진다.그러나 참가선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유럽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당선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전이경은 “당선된다면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 스포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박혜원 3,000m 우승…쇼트트랙월드컵 5차대회

    박혜원(세화여고)이 쇼트트랙 월드컵시리즈 5차대회 3,000m에서 우승했다. 박혜원은 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3,000m에서 5분39초053을 기록해 양양A(중국·5분55초081)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이 종목에서는 최은경과 주민진(이상 세화여고)도 각각 3위(5분55초151)와 4위(5분55초578)에 올랐다. 남자 3,000m에서 3위에 오른 김동성(고려대)은 1,000m에서는 결승 진출에도 실패했지만 여전히 세계랭킹 단독선두를 지켰다. 한편 계주에서는 한국 남자가 이탈리아를 제치고 정상에올랐고 여자는 중국에 밀려 2위에 그쳤다.
  • 김동성 쇼트트랙 종합우승

    김동성(고려대)이 쇼트트랙 월드컵시리즈 3차대회에서 종합우승했다. 나가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은 21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3,000m에서 5분36초791을 기록,아폴로 안톤 오노(5분37초942·미국)를 제치고 3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1,500m와 500m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동성은 이날 1,000m에서도 2위로 레이스를 마쳐 합계 123점으로 오노(55점)를 크게 제치고 1차 대회에 이어 2번째로 종합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1,2차 대회 종합우승자 고기현(목일중)이 종합순위에서 양양A(89점·중국)와 예브게니아 라다노바(58점·불가리아)에 이어 3위(55점)를 차지했다.
  • 김동성 월드컵 쇼트트랙 金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김동성(고려대)이 세계 정상에섰다. 김동성은 19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시리즈 3차대회 첫날 남자 1,500m에서 2분19초258을 기록,마크 개그넌(2분19초477·캐나다)과 니콜라 로디가리(2분19초491·이탈리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올 시즌 부상에서 회복한 김동성은 1·2차 대회에서도 이 종목 정상에 올랐다. 특히 3차대회에선 이전 대회까지 테러 여파로 불참했던 지난해 월드컵랭킹 1위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와 개그넌 등북미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진검 승부’를 펼쳤다. 이번 우승으로 김동성은 내년의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정상을 향한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했다. 여자부에서는 1·2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고기현(목일중)이 실격당해 아쉬움을 남겼다.이 종목에서는 중국의 양양A(2분26초802)가 정상에 올랐고 최민경(이화여대)과 주민진(세화여고)은 각각 4·5위에 머물렀다.
  • 쇼트트랙월드컵/ 김동성·고기현 金

    한국 쇼트트랙이 21일 중국 장춘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첫날 남녀 1,500m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남자 에이스 김동성(고려대)과 이승재(서울대)는 이날 경기에서 각각 2분43초190과 2분43초383의 기록으로 지난 시즌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리자준(중국)을 3위(2분43초420)로밀어내고 1·2위를 차지했다.여자부에서는 대표팀 막내 고기현(목일중)이 2분34초08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최은경(2분34초138·세화여고)도 예브게니아 라다노바(2분34초357·불가리아)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 [우리 지자체 최고] (3)전북 전주시 봉사행정

    얼마 전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열린 ‘2001 세계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돋보였다는평가를 받았다.300여 자원봉사자들이 관중안내,외국어통역,의무,수송,통신,전산 등 대회의 모든 분야에서 필수요원으로 땀흘린 결과였다. 이같은 자원봉사요원들의 눈부신 활동을 전주시에서는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장은 물론 사회복지시설,교통이 붐비는 도심,장애인·소년소녀가장등 어렵고 힘든 이웃이 있는 곳에는 항상 자원봉사요원들이함께하고 있다. 전주시가 ‘이웃사랑 전주만들기 범시민 볼런티어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것은 98년부터.다원화된 사회문제를 중앙정부나 자치단체의 힘으로만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판단에서였다. 시는 우선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과’를 신설했다.자원봉사팀,시민운동팀,민간협력팀으로 나누어 자원봉사 조직을육성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또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단,대학 자원봉사단,청소년자원봉사단 등 211개 단체·학교가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구성했다.특히 99년에는 전국 처음으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각종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개발,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자원봉사종합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시의원,종교인,교수,언론인,기업인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발전위원회도 구성했다. 6개분야의 전문자원봉사단도 출범시켰다.재난재해대비,법률·세무지원,주거환경개선,외국어 통·번역,문화예술,정보화지원 등 전문자원봉사단은 시민들의 밀도높은 호응을 불러일으켜 의외로 많은 시민들이 앞장서게 됐다. 인구 62만명인 전주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요원은 2만여명. 주민 30명중 1명이 자원봉사요원인 셈이다.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176개로 매우 다양하다.저소득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22개,2002월드컵 성공개최 지원 18개,자연사랑 봉사활동 24개,노인복지 봉사활동 19개 등이다.또청소년복지분야 21개,장애인복지분야 20개,사회복지분야 29개,교통봉사분야 16개 등 구석구석에 자원봉사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처음으로 봉사활동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와 관련된 정보자료를 전산화하고 상설교육장을운영하는 등 인프라도 구축했다. 자원봉사활동은 민·관공동 협력사업으로까지 발전했다.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주시와 함께 6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펼치고 있고 한국이웃사랑회는 도토리골 등 18개지구의 도시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행동21은 전주천 자연하천조성사업에,전북문화개혁협의회는 전통문화특구 조성사업에,전북민사협회는 실업대책사업에 각각 참여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정석 복지환경국장은 “자원봉사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때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지난해 성인 봉사자9만5,000여명이 참여한 것을 평균임금으로 환산하면 94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전주시 예산 6,230억원의 15.1%로 복지예산을그만큼 절감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 김완주(金完柱) 시장은 “전주를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기위해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시도하고있다”면서 “앞으로 전주시정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민·관 파트너십에 의한 상호협력·지원관계 위에서추진될것”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전주시 자원봉사 성공 비결. 전주시가 비교적 짧은 기간에 완벽한 자원봉사체제를 갖출수 있었던 것은 행정적·법적 지원체계와 민간자원봉사체계가 삼위일체를 이뤘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두 봉사요원으로 적극 활동한 것도 자원봉사 선진도시로 자리매김되는 주춧돌이 됐다. ‘맛과 멋의 고장’임을 자부하는 전주시민들의 훈훈한 인심도 자원봉사정신을 확산시키는 원천이 됐다.시가 행정적인 지원체계를 위해 98년 8월 전국 처음으로 자원봉사과를설치했을 때만 해도 자원봉사시책의 성공여부는 불투명했다.그러나 자원봉사종합센터를 설립하는 등 기본틀을 만들어적극 시행한지 1년여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원봉사발전위원회에서는 기본계획과 시책을 심의·의결하는 등 각계의 참여가 늘어났다.시민단체들도 발벗고 나선 것은 물론이다.멀티미디어시설이 구비된 상설교육장은 교육,훈련,세미나를 개최해 자원봉사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하고 있다. 99년 11월 전국 최초로 ‘전주시 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를 제정해 법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자원봉사시책은뿌리를 내릴수 있었다. 여기에 211개 단체와 학교가 소속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출범은 민원봉사체계 확립의 결정판이 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 민룡, 세계쇼트트랙선수권 1,000m 3위

    민룡(계명대)이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1,000m에서 3위에머물렀다. 지난대회 개인종합 우승자인 민룡은 1일 전주 화산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경기에서 리자준(중국·1분32초04)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32초16)에 이어 1분32초2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1,500m에서 아깝게 은메달에 그친 민룡은 이날 금메달 사냥에나섰으나 중국과 미국의 벽을 넘지못하며 내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전망을 어둡게 했다. 함께 출전한 이승재(서울대)와 안중현(경기고)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여자 1,000m에서는 단 한명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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