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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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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대표선발전 진실의 입은?

    쇼트트랙 대표선발전 진실의 입은?

    이정수 논란의 진실은 뭘까. 당사자들의 주장은 엇갈리지만 주변인들의 정황파악은 하나로 모이고 있다. 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지난해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재구성해 보자. 문제 지점은 1000m 준결승이었다. 당시 곽윤기-김성일-이정수-성시백은 같이 훈련한 한 팀이었다. 이정수는 1500m와 500m 모두 등수에 못 들었다. 점수를 하나도 못 얻었다. 1000m에서 성적을 못 얻으면 3000m에 출전할 수 없다. 여기서부터 당사자들 주장이 갈린다. 전재목 코치는 “경기 전에 이정수가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등수가 바뀔 수 있어 힘들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와주기만 하면 개인전 출전은 안 하겠다고 재차 부탁했고 그래서 곽윤기에게 도와주겠느냐고 물었다.”고 덧붙였다. 곽윤기의 말도 비슷하다. 곽윤기는 “전 코치가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했고 이정수와 친한 사이라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정수는 도움 자체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정수는 “곽윤기가 왜 그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도움받은 일도 없었고, 받았다 해도 나는 몰랐다.”고 답했다. 이정수는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통해 같은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선발전 준결승 당시 둘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당시 한 조였던 한 선수는 “곽윤기가 이정수 뒤에서 커버하고 있는 걸 느꼈다. 3~4바퀴 남았을 때부터 살짝 거리를 두고 가던데 원래 커버할 때는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곽윤기는 마지막 바퀴부터 치고 갈 수 있었지만 일부러 늦추는 게 보였다. 충분히 1등도 가능했다.”고 했다. 다른 선수도 비슷한 말을 했다. 그는 “정확한 사실은 본인들만 알 수 있지만 나는 당시 곽윤기가 자기 레이스를 하지 않고 이정수 뒤에서 나를 견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같은 팀원인 성시백과 김성일의 말도 크게 다르진 않다. 둘은 “선발전 당시부터 다들 곽윤기가 이정수를 도와줬다고 말하고 주변에서 다 그런 걸로 알고 있었다.”고 했다. 진실은 당사자만이 알지만 주변인들이 보는 정황은 비슷하다는 얘기다. 이정수는 대한체육회 감사 당시엔 “도움을 받았고 양보하기로 했었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 이정수 불출전에 대한 외압은 있었을까. 전 코치는 “외압을 얘기할 상황 자체가 아니다. 도와주고 양보하기로 한 둘 사이의 문제일 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정수가 꼭 타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약속대로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을 뿐이다.”고 했다. 이정수는 “올림픽 1000m와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경기에 나서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전 코치 혼자 지시할 사항이 아니라 외압이 있었을 거다.”고 했다. 진실은 지난 4월 대표선발전 당시 상황이 명확해져야 알 수 있다. 중립성 시비로 삐걱대던 빙상연맹 조사위원회는 이정수 측 인사가 조사위원으로 합류하면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중고빙상경기연맹 권금중 부회장이 15일 조사위에 합류했다. 박창규 조은지기자 nada@seoul.co.kr
  • ‘쇼트트랙 조사’ 시작부터 삐끗

    쇼트트랙 ‘이정수 외압’과 ‘선발전 짬짜미(담합) 파문’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야심차게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조사위원회 김철수(63) 위원장(대구빙상연맹회장·빙상연맹감사)은 14일 서울 오륜동 대한체육회에서 조사위원회 첫 회의를 마친 뒤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조사위원회의 첫 모임 전부터 구성원에 대한 중립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면서 “철저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담보하는 차원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김금래 위원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쇼트트랙 조사위원회 구성원의 중립성’에 대해 질의하는 등 공정성 논란이 일자 김 위원장 스스로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정수 측은 기자회견에서 “빙상연맹에서 발표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으로는 공정한 조사를 할 수 없다.”면서 “조사위원회에 변화가 없다면 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외압을 행사한 당사자로 의심받는 빙상연맹 간부들로 구성된 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받아들일 수 없고, 조사를 받아야 할 이들이 조사를 하는 셈이기 때문에 빙상연맹이 조사위원회 구성부터 진실을 밝힐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조사위 관계자는 “내일(15일) 오전이면 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한 문화부의 의견이 나올 것 같다. 후속 위원장은 비체육계 인사가 될 전망”이라면서 “객관성을 더 높이자는 취지인 만큼 더욱 확실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쇼트트랙 진실게임 2라운드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21·단국대)와 전재목 코치의 ‘진실게임’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정수는 1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른 선수와 협의한 사실이 없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오직 1등만 생각하며 경기했다.”고 말했다. 반면 전재목 코치는 같은 날 전화통화에서 “선발전 1000m 준결승에서 (곽)윤기가 정수에게 양보했다. 그걸 몰랐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는 지난해 대표선발전 1000m 준결승 당시 곽윤기(연세대)가 이정수를 ‘커버’했고, 덕분에 결승에 오른 이정수가 대표가 됐다는 의혹에 대한 상반된 진술이다. 이정수는 “전재목 코치가 윤기를 불러 ‘만약 둘 다 결승에 못 올라간다면 (점수에서 여유가 있는) 네가 정수를 밀어줘라.’고 했다더라. 난 일이 커지고 나서야 나중에 들었다. 어쨌든 난 당당하게 내 경기를 했다. 도움받은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전재목 코치는 “1000m경기 전 정수가 나를 찾아와 ‘이번에 떨어지면 끝’이라고 사정했다. 그렇다고 코치인 내가 윤기에게 정수를 도우라고 할 수는 없었다.”면서 “정수는 당시 ‘도와줘서 제가 대표가 된다면 개인종목 안 타겠다.’고까지 말했었다.”고 설명했다. 전 코치는 이어 “혹시나 해서 윤기에게 (양보 의향을) 물어보니 흔쾌히 승낙했고, 1000m를 도와줬다. 그런대도 정수가 몰랐다니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여러 명이 있는 자리에서 이정수가 곽윤기에게 “네가 도와줬으니 올림픽 때 나눠가지자.”고 한 사실도 말했다. 공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14일부터 진상조사위원회의 감사가 시작된다. 그러나 이정수 측은 “조사위원회 구성상 중립적, 객관적인 조사를 할 수 없다.”면서 “객관적인 빙상인이 포함될 때까지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쇼트트랙 ‘나눠먹기’ 조사위 구성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불거진 ‘이정수 외압사건’과 지난해 대표선발전 ‘나눠 먹기 파문’의 진상파악을 위한 공동조사위원회가 구성됐다. 빙상연맹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대한빙상경기연맹, 변호사로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14~23일 열흘 동안 철저한 사실규명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빙상연맹 김철수(대구빙상연맹회장) 감사가 맡는다. 빙상연맹에선 김현경 부회장이, 체육회에선 김용 감사실장이 투입됐다. 문화부에서는 감사실 근무경력이 있는 정준희 체육정책과 사무관이 합류했다. 오영중 변호사는 외부인사로 영입됐다. 김철수 위원장은 “14일 공동조사위원회가 첫 모임을 한다. 쇼트트랙 파문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답답했다. 선수들끼리 짬짜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이렇게 사실로 드러난 만큼 진실을 철저하게 가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자라나는 선수들이 서로 짬짜미를 했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선수들이 생겼다는 것”이라면서 “이번에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쇼트트랙을 정상으로 되돌려 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잘못 조사하면 더 큰 불신을 가져올 수 있다. 정보가 될 만한 모든 소식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쇼트트랙 이정수 “대표 선발전 ‘짬짜미’ 없었다”

    쇼트트랙 이정수 “대표 선발전 ‘짬짜미’ 없었다”

    2010년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때 코치의 강압으로 개인 종목을 타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난 이정수(21·단국대)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의 ‘짬짜미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이정수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케이트에 입문하면서 오직 꿈은 올림픽 메달이었다.”며 누구의 도움도 받지않고 냉정하게 경기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정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선수권은 물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전재목 코치의 강압이 작용할 뻔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정수가 1500m 경기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긴 뒤 1000m 경기를 치르기 전, 전재목 코치가 “곽윤기에게 1000m 출전을 양보하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정수의 부친 이도원 씨는 “빙상연맹에서 발표한 진상조사위원회 명단을 보면 객관적인 조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철수 위원장은 전재목 코치와 같은 대구 출신이고 간사 역시 빙상연맹 집행부임을 지적한 이도원 씨는 “조사위원회 구성에 변화가 없다면 조사에 응할 수 없다. 현 집행부와 팀 관계자를 제외한 객관적인 빙상인이 포함돼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꼬인 쇼트트랙 더 꼬인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메달 나눠 먹기’ 진상조사를 위해 9월로 연기되자 일부 선수와 코치들이 반발,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현재 상황에서는 원만한 대회운영과 공정한 선수선발이 어렵다고 판단, 4월 예정이던 대표선발전을 9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 감사를 통해 대표선발전에서 ‘나눠 먹기식 짬짜미’가 사실로 드러났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코칭스태프가 이정수(단국대)에게 외압을 넣었다는 정황이 포착된 이상 진상조사가 우선이라는 결정이었다. 체육회는 ‘세계선수권 불출전 강압 여부 조사 및 조사 불가시 연맹 이름으로 1개월 이내 형사고발 조치’라는 통보를 내렸다. 빙상연맹은 선발전을 치르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면 시기적으로 늦을 수 있다는 불안감과 거세지고 있는 비난 여론 때문에 ‘선 조사, 후 선발전’을 택했다. 그러자 10일 안현수(성남시청)와 이정수를 비롯한 일부 선수, 코치는 빙상연맹을 찾아 대표선발전 연기를 철회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안현수는 개인 홈페이지에 “선발전이 9월로 미뤄진다는 건 1년 동안 4월 선발전에 맞춰 몸을 만들어온 선수라면 정말 힘이 빠지는 일”이라고 밝혔다. ‘음모론’까지 등장했다. 새달 안현수가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한 달간 입영해야 해 선발전이 미뤄지면 훈련과 컨디션 회복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용인시청 선수가 발목을 다쳐 선발전에 제대로 뛸 수 없는 상황까지 겹쳐 빙상연맹 수뇌부가 용인시청 선수들을 봐주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모든 사안을 음모론으로 받아들이는 쇼트트랙계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쇼트트랙 대표선발전 연기

    쇼트트랙 ‘이정수 파문’으로 감사를 받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당초 치르기로 했던 대표선발전을 연기했다. 빙상연맹은 9일 “현재 같은 상황에서는 원만한 대회 운영과 공정한 선수선발이 어렵다고 판단해 23, 24일 열기로 했던 2010~11 대표선발전을 9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사회를 구성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회장 직권으로 조사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대한빙상경기연맹 등 세 단체가 모여 구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빙상연맹은 애초 이정수(21·단국대)가 발목 부상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현수(25·성남시청)의 아버지 안기원씨가 “이정수가 외압과 파벌에 의한 편가르기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폭로하면서 파문이 일어났다. 8일 대한체육회 감사 결과 이정수는 전재목 코치의 강압적인 지시에 의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사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코치·선수 ‘계약서 없는 태극마크 계약’

    지난해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이정수·곽윤기·김성일·성시백은 사실 한 팀이었다. 겉으로는 다 소속이 달랐다. 이정수·김성일은 단국대, 곽윤기는 연세대 소속이었다. 성시백은 소속팀이 없었다. 그러나 여러 인연으로 뭉쳤다. 함께 훈련하고 레이스도 함께하는, 실질적인 한 묶음이었다. 이들은 대표선발전을 앞두고 “모두 대표로 선발돼 메달을 따자. 국제대회 출전해도 공평하게 종목을 나누자.”고 자연스레 합의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급 선수는 “쇼트트랙에선 일상적으로 있는 일이다.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수준은 아니고, 어느 정도 커버해 주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쇼트트랙판에선 모두 아는 일이고, 비공식이지만 엄연한 관행이라고 했다. 쇼트트랙은 연습링크가 4~5개로 한정돼 있어 같은 링크에서 훈련하는 선수들끼리 자연스레 친분이 쌓인다. 경쟁이 워낙 치열해 서로 ‘도와주기’도 공공연히 논의된다. 쇼트트랙 특성 자체가 워낙 변수가 많고, 끌어주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표선발전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보자. 첫 경기 1500m에서 이정수는 실격당했다. 반면 같은 팀(?) 성시백·곽윤기·김성일은 나란히 1~3등을 휩쓸었다. 이어진 500m에서도 성시백이 1위를 차지했다. 이정수는 그 때까지 벌어 놓은 점수가 없었다. 1000m 점수까지 합산해 종합점수 8위까지 3000m슈퍼파이널 진출자격이 주어지는 상황. 곽윤기가 1000m 준결승에서 ‘비공식 같은 팀’ 이정수를 도와줬다. 다른 선수들을 견제하고 이정수의 길을 여는 데 주력했다. 곽윤기는 준결승에서 떨어졌지만 이정수는 1000m에서 우승했다. 3000m슈퍼파이널에 출전할 수 있었고 거기서도 이정수가 1위를 차지했다. 그렇게 넷은 나란히 국가대표로 뽑혔다. 팀플레이는 성공했고, 합의문 없는 합의는 성립된 셈이다. 이정수는 당시 “(곽)윤기가 날 도와줬으니 올림픽 때는 나눠 갖자.”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팀플레이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팀플레이는 쇼트트랙 규정상 실격이다. 그러나 한 선수는 “눈에 띄게 넘어뜨리거나 막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없다. 눈에 안 띄는 커버플레이는 자연스레 나올 수밖에 없다. 예전에 1등할 선수를 아예 밀어버리던 ‘파벌’과는 전혀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팀플레이를 실격이라고 하면 지금까지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도 다 반칙 아니냐.”고 덧붙였다. 다른 코치는 “어느 정도 팀 플레이가 있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공식화되면 쇼트트랙 종목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지금 선수들 모두가 제대로 말을 못하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쇼트트랙 ‘승부조작·담합’ 사실로

    쇼트트랙 ‘승부조작·담합’ 사실로

    ‘돌려먹고, 짜고, 승부조작하고… ’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21·단국대)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 출전하지 않은 것은 당초 이유인 발목 부상 때문이 아니라 코칭스태프의 강압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정수 “윗선 개입됐을 것” 대한체육회(KOC)는 8일 “대한빙상연맹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정수가 세계선수권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전재목 코치의 강압적인 지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육회는 또 지난해 4월 국가대표선발전 당시 개인코치와 소속 코치, 선수 몇 명이 모여 “함께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자.”고 협의한 사실도 밝혀내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쇼트트랙의 뿌리깊은 ‘나눠먹기’ 관행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는 사실상의 ‘파벌 간 담합’으로 대표선발전은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승부 조작’을 벌인 것으로 추정돼 적지 않은 후폭풍이 일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정수와 김성일(단국대)은 “전재목 코치의 강압적 지시에 따라 불러주는 대로 불출전 사유서를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정수는 “강압은 전재목 코치 단독으로 할 수 없는 일이며 분명히 윗선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며 연맹 고위 관계자들까지 연루돼 있음을 암시했다. 이에 대해 전 코치는 “선수들이 자의적으로 불출전을 결정했고, 다만, 사유서 작성시 문안만 불러줬다.”고 주장했다. ●전코치 “선수들 자의적 결정” 감사 결과 일부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박성인 대한빙상연맹 회장을 직접 만나 전달한 문건에서 ▲대표선발전 비디오 판독 및 관계자 조사를 통한 모의 여부 규명 및 관련자 처벌 ▲세계선수권 불출전 강압 여부 조사 및 조사 불가시 연맹 명의의 1개월 이내 형사 고발 조치 ▲대표선수 선발 개선 등을 포함한 재발 방지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승부 조작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쇼트트랙은 물론, 한국 빙상 전체의 신뢰도까지 땅에 곤두박질쳤다는 사실. 밴쿠버올림픽은 물론, 각종 국제대회에서 받은 메달의 색깔도 온전치 못한 것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데스크 시각] 욕심과 희망사이/박현갑 사회2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욕심과 희망사이/박현갑 사회2부 부장급

    “전 서민이니 서민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사람인지 볼 겁니다.” “선거홍보물 읽어봐도 모르겠더라. 다 미사여구 아니냐.” 6월2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변 사람들이 보인 반응들이다. 선거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 분위기는 찾기 어렵다.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뒤숭숭한 터다. 하지만 경선을 앞둔 예비후보간 물밑 선거전은 한창이다. 구청장 후보 자리를 놓고 같은 당 소속 후보임을 앞세우며 이웃한 건물에 나란히 플래카드를 내거는가 하면 소속 정당의 공심위 확정을 앞두고 상대를 비난하는 등 당사자들의 움직임은 뜨겁다.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 한 사람이 모두 8번 선택을 해야 한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교육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 광역 및 기초 비례대표 의원이다. 6번은 인물을 보고 2번은 정당을 보고 찍는다. 역대 최다 기표인 셈이다.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다. 제3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고건 당시 서울시장도 “뽑아야 하는 후보가 5명이나 돼 서울시장 말고는 솔직히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집에 가서 홍보물을 살펴봐야겠다.”고 했을 정도였다. 제대로 된 후보를 뽑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선거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술집에서 불평, 불만만 해서는 조그만 발전도 이룰 수 없다. 서울 구청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한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심판인 동시에, 정권교체의 출발점”이라고 규정했다. 무소속 구청장 후보는 “지방자치는 이제 중앙정치를 탈피해 생활정치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정을 제대로 하려면 8년은 해야 한다. 취임 1년 후부터 재선을 생각했다.”고 재선 의지를 불태운다. 이처럼 후보간, 정당간 입장이 제각각이다 보니 상대 당이나 후보에 대한 비방은 물론 흑색선전도 적지 않다. 유권자들은 후보와 각 지지자들간 입씨름이 근거 없는 비방인지, 지나친 미화인지 따져봐야 한다. 특히 후보자 출마가 개인적 영달을 위한 욕심의 부산물인지, 내고장 발전을 위한 희망의 전도사가 되겠다는 봉사정신의 발로인지 살펴봐야 한다. 다음으로 후보 공약에 담긴 위험성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 장밋빛을 띠는 데다 자기중심적이어서 실현가능성 여부를 잘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 초 끝난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해설자나 아나운서의 중계멘트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애국심으로 무장된 멘트가 지나치게 많다 보니 제대로 경기를 이해하지 못하게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객관성과 전문성이 결여된 홍보가 가진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선관위나 언론, 그리고 매니페스토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후보자별 공약 분석 등 참고할 만한 자료를 살펴봐야 한다. 끝으로 교육감과 광역단체장 후보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2008년 6월 서울의 첫 민선 서울교육감이 나왔다. 공정택 교육감이었다. 그는 임명직 때와 달리 수월성 교육 추구 등 과감한 교육개혁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교육감직을 박탈당하고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까지 됐다. 그의 구속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는 서울시교육청의 비리 속보를 보노라면 씁쓸한 마음뿐이다. 교육감 자리는 어느 공직보다 도덕성이 요구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의 경우,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이 어떠한지 살펴보자. 고건 전 서울시장은 2기 지하철과 내부순환도로 완공 등 눈에 안 보이는 서울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직시 시내버스 개혁에 청계천 복원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발전을 병행 추구했다. 현 시장은 디자인 서울로 상징되듯 서울의 소프트웨어를 변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다음 시장이 추구할 것은? eagleduo@seoul.co.kr
  • 이정수, 전재목 코치 강압에 불출전 사유서 작성 ‘충격’

    이정수, 전재목 코치 강압에 불출전 사유서 작성 ‘충격’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정수 선수가 지난해 4월 대표선발전에서 전재목 코치의 강압에 못 이겨 불출전 사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8일 발표한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대표선발전 경기를 앞두고 일부 코치와 선수들은 서로 랭킹 5위 안에 함께 들어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는 한편 시즌 국제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 과정에서 전재목 코치는 이정수 선수에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양보하라고 요구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전 코치는 자발적으로 빠졌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정수 선수에게 불출전 사유서를 작성하도록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감사 결과에는 이정수 선수 외에도 김성일 선수도 전 코치의 강압적인 지시로 불출전 사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와 있다. 대한체육회는 빙상경기연맹에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한 모의 여부 규명 및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패러디 만화 ‘드래곤 아이스’ 관심 ↑

    김연아 패러디 만화 ‘드래곤 아이스’ 관심 ↑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주인공을 한 패러디 만화 ‘드래곤 아이스’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오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은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오의 경기를 패러디한 만화 ‘드래곤 아이스’의 작가 김우경 씨와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패러디한 ‘드래곤 아이스’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피겨퀸’ 대결을 그렸다. 이 만화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이후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우경 씨는 “올해 동계올림픽 경기를 지켜보며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취지에서 ‘드래곤 아이스’를 작업하게 됐다.”고 만화 제작 동기를 밝혔다. ‘드래곤 아이스’에는 주인공 김연아 선수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오서 코치, 라이벌 선수인 아사다 마오와 그녀의 코치 타티아나 타라소바까지 등장한다. 또 피겨 스케이팅의 곽민정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 등도 나와 흥미를 더한다. 한편 지난달 31일 귀국한 김연아 선수는 휴식을 취한 뒤 광고 촬영 및 각종 행사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쇼’에도 참가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만화 ‘드래곤 아이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만우절 팬사이트 바꾸기 놀이, 김연아닷컴 ‘화제’

    만우절 팬사이트 바꾸기 놀이, 김연아닷컴 ‘화제’

    만우절을 맞아 스포츠스타의 팬들 사이에서도 ‘팬사이트 바꾸기 놀이’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의 팬사이트 ‘안현수닷컴(ahnhyunsoo.com)’을 찾은 그의 팬들은 메인 페이지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안현수 선수의 사진 대신 김연아 선수의 사진이 걸려있던 것. 사이트 상단에도 버젓이 ‘김연아닷컴’이라고 쓰여있다. 김연아 선수의 사진 두장과 함께 사진 아래에는 ‘이곳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는 김연아 닷컴, 연닷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또한 팬들은 http://www.withyuna.net이라는 사이트를 링크시켜 놓고 ‘김연아닷컴 서포트 모금 및 슬로건 판매 페이지’라고 소개하고 있다. 쇼트트랙 성시백 선수의 팬들도 ‘성시백닷컴(sungsibaek.com)’을 ‘성시경닷컴’으로 바꾸어 놓았다. 팬들은 성시백 선수 대신 가수 성시경의 사진을 메인 페이지에 걸어 놓고 ‘성시경 닷컴’이라는 글귀를 적어 넣었다. 사진=각 사이트 메인 페이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포츠 돋보기] 이정수 외압?

    지난 18일 저녁이었다. 쇼트트랙 대표팀 김기훈 감독은 한숨부터 쉬었다. “스케이트화 닿는 부위가 좀 아픈 거 같은데 경기 나서기를 꺼리네요.” 표정이 안타까웠다. 김 감독은 참 욕심 많은 사람이다. 1등 안 하면 못 사는 유형이다. 이정수가 이탈해 아쉬워하는 게 역력했다. “성적 욕심 때문에 강권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고….”라며 말을 흐렸다.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 불가리아 소피아의 선수단 숙소에서였다. 이정수가 개인전 불참을 결정한 날이었다. 세계선수권. 중요한 대회다. 그런데 사실 현지에서 느낀 분위기는 좀 달랐다. 선수들 머릿속엔 4월 대표 선발전이 가득했다. 올림픽을 끝낸 해방감과 선발전에 대한 걱정이 묘하게 뒤섞여 있었다. 모든 선수들이 다 비슷한 말을 했다. “솔직히 피곤하고 의욕은 없어요. 4월 선발전도 걱정되고… 그래도 열심히 해야죠.” 이정수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선수들 모두 잔부상을 안고 있었다. 이정수도 “그냥 좀 아픈 정도예요.”라고 했다. 무리하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됐다. 코치들도 답답해했다. 코칭스태프는 선수보다 성적에 민감하다. 그래도 아무도 출전을 강권 못했다. 현재 논란이 되는 것과는 정반대 분위기였다. 김성일의 경우도 오해가 겹쳤다. 김성일은 올 시즌 내내 계주 스페셜리스트로만 경기에 나섰다. 갑자기 개인전에 나서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게 역력했다. 곽윤기는 꾸준히 개인전에 출전했다. 그래서 김성일은 곽윤기에게 출전권을 넘겼다. 최정원의 경우는 풍문과 실체가 너무 다르다. 17일 훈련 당시였다. 김기백 트레이너가 최정원을 보며 눈물을 글썽했다. “좋은 선수인데 다친 이후에 속도가 안 나온다.”고 했다. 실제 이날 다른 선수들은 바퀴당 8.9~9.0초 정도 기록했다. 최정원만 9초 중반대가 나왔다. 여자 계주는 예선부터 중요해 그를 내보내기 힘들었다. 사유서 쓴건 선수단 모두가 다 알던 사실이었다. 김 감독은 당시 “출전 선수를 감독 임의로 못 바꾼다. 형식적으로라도 사유서를 받아 둔다.”고 했었다. 과연 외압은 있었을까. 그런 갈등이 있었다고 보기엔 선수단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선수들은 항상 웃고 떠들었다. 코치들과는 친구 같았다. 과연 진실은 뭘까.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과 지금 논란 사이에 간격이 너무 크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이정수 세계선수권 출전포기 강요”

    대한빙상연맹이 2010 밴쿠버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이정수(22·단국대)에게 ‘20 10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출전 포기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 가운데 7개를 쓸어 담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번 파문으로 씁쓸한 뒷맛을 남기게 됐다. 빙상연맹은 지난 18일 이정수가 발목에 통증을 느껴 개인 종목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25·성남시청)의 아버지 안기원씨는 24일 오후 안현수 팬카페에 글을 올려 “부상이 아닌 선수를 부상이라고 매스컴에 흘리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선수에게 출전을 양보하게 한 코치진과 빙상연맹의 부조리를 알리기 위해 (카페) 운영자에게 부탁해 공지를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정수가 출전하지 않은 것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씨의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대한빙상연맹에는 비상이 걸렸다. 빙상연맹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정수는 발목 통증으로 스스로 개인 종목에 나서지 않겠다고 사유서를 제출했고, 김성일 역시 계주 위주로 훈련을 해서 개인 종목에 나서지 않겠다는 사유서를 썼다.”고 해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쇼트트랙 안현수父 “이정수 기권, 파벌 때문이다”

    쇼트트랙 안현수父 “이정수 기권, 파벌 때문이다”

    2010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대회 개인전에 출전을 포기한 이정수(단국대) 선수의 기권이 파벌문제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쇼트트랙 안현수 선수 아버지 안기원 씨는 지난 24일 ‘안현수의 팬카페’에 “이정수 사건의 진실을 알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이 같은 이유를 폭로했다.이 글에서 안 씨는 “2010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개인전에서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한 이정수 선수가 사실은 부상이 원인이 아닌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파벌 때문이다.”고 밝혔다.또한 밴쿠버 올림픽 여자 대표팀 선수였던 최정원 선수를 언급하며 “최정원 선수측이 변호사를 선임해 민사 소송을 준비 중이다.”고 전하며 선발전 성적이 4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출전할 기회를 얻지 못한 이유를 들어 쇼트트랙 파벌 문제가 신빙성을 얻고 있다.빙상연맹은 지난 18일 “이정수 선수가 올림픽 이후 발목 통증을 느껴 개인전 출전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이정수 선수는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얻고도 출전 포기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워했다.▼ 안현수 선수 아버지 안 씨의 글 전문현수를 응원하고 성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안 현수 선수 아버지입니다. 이번 이 정수 사건은 부상이 아닌 선수를 부상이라고 매스컴에 흘리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출전을 다른 선수에게 양보 하게 한 코치진과 빙상연맹에 부조리를 보든 분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아 제가 운영자에게 공지에 올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이제까지 현수는 파벌 때문에 많은 마음고생과 견제 그리고 왕따를 당했지요. 그것을 참다못해 제가 공항에서 연맹임원과 다투는 일까지 벌어진 사건을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죠.이런 내용을 모르는 네티즌이 처음에는 현수와 저를 많이 비난했지만 시간이 흘러 진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분들이 현수를 더 응원하고 빙상연맹을 성토하는 것이지요.이번 일로 이 정수 선수 팬 카페에서 이일을 알리고 서명운동 하려고 글을 올렸지만 이 정수 선수가 시합 중이라 원치 않아 중단했다 합니다.하지만 이 정수 선수 아버지께서 성남에 알고 계신 아버지께 도움을 요청해와 저에게 이 사실을 알려 같은 선수의 부모로서 모른 채 한다는 것이 정의롭지 않은 것 같아 동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밴쿠버 선발전 문제점으로 많은 분들이 대한체육회나 문화관광체육부에 진정을 했지만 연맹에서 보내는 답변을 그냥 통보하는 것으로 끝납니다.왜냐하면 빙상연맹부회장과 기술위원들이 다 같은 라인이기 때문에 형식적인 회의를 하고 문제가 없다고 대한체육회에 통보하면 대한체육회에서도 진정한 사람에게 연맹에서 보고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지요.많은 분들이 현수에게 득이 되지 않는 일을 왜 하냐고 하지만 자기 자식 피해가 될까봐 나서는 사람이 없다면 빙상연맹 임원과 코치들은 선수와 학부모 위에 군림하여 자기들 마음대로 모든 것을 처리하고 앞으로도 선수와 학부모를 우습게 여길 것입니다.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 4위를 한 최 정원선수를 계주 예선에도 출전시키지 않아 최 정원선수의 부모도 인권위원회와 대한체육회에 진정을 했지만 선수를 보호하려고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기술위원회에서 토의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 받았다고 합니다.그래서 변호사를 선임해 민사소송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분명히 대표선발전 선발 순위대로 출전시킨다고 하고 부상당한 선수가 있으면 차 순위자가 출전하다고 공지 해 놓고 4위한 김성일 선수를 출전 안 시키고 5위를 한 곽 윤기선수를 출전시킨 것도 위범을 저지른 것이지만 코치들과 연맹임원이 부상이 아닌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은 것은 너무나 심각한 사건입니다.연맹임원으로 파벌의 중심에 있던 유부회장님과 전부회장님이 이제는 서로 힘을 합쳐 빙상연맹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빙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많은 빙상인 들은 알고 있지만 전면에 나서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참고로 저는 곽 윤기선수 아버지와도 잘 알고 지내지만 이 일 만큼은 연맹에서 임원들이 규정대로 하지 않은 것을 인정하리라 믿습니다.저는 이 정수선수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통화한 적도 없지만 현수가 당한 일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거짓은 언젠간 밝혀지고 진실은 속일 수가 없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진실을 알리세요.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정수 쇼트트랙 선수권 불참은 부상 아닌 연맹 부조리탓”

    “이정수 쇼트트랙 선수권 불참은 부상 아닌 연맹 부조리탓”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인 이정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까닭은 부상이 아니라 빙상연맹의 부조리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더구나 이런 주장을 한 사람이 자신을 쇼트트랙 간판 안현수의 아버지라고 소개해 파문은 커질 전망이다. 안현수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네티즌 ‘태광트레이딩’은 지난 24일 오후 안현수의 팬카페 ‘쇼트트랙의 the only hero 안현수’의 공지사항란에 ‘이정수 사건의 진실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그는 이 카페 운영진에게 얘기해 일반 게시판이 아닌 공지사항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정수는 지난 19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3일간 열렸던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회를 하루 앞둔 18일 “이정수가 발목 부상으로 대회에 나가지 않는다. 대신 곽윤기가 출전한다.”고 언론에 알렸다.  안현수 아버지는 이에 대해 “부상이 아닌 선수를 부상이라고 매스컴에 흘리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출전을 다른 선수에게 양보하게 한 코치진과 빙상연맹의 부조리를 알리려 한다.”며 이정수의 불참에 다른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선수가 있으면 차순위자가 출전한다고 공지해 놓고 4위 김성일 선수 대신 5위를 한 곽윤기 선수를 출전시킨 것도 위법을 저지른 것이지만 부상이 아닌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은 것은 너무나 심각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이런 글을 쓰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현수에게 득이 되지 않는 일을 왜 하냐고 하지만 자기 자식에게 피해가 될까봐 나서는 사람이 없다면 빙상연맹 임원과 코치들은 선수와 학부모 위에 군림해 마음대로 모든 것을 처리하고 앞으로도 선수와 학부모를 우습게 여길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 글은 본 네티즌들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질타하며 개인블로그 등으로 글을 확산시키고 있다. ●다음은 글의 전문  현수를 응원하고 성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안현수 선수 아버지입니다.  이번 이정수 사건은 부상이 아닌 선수를 부상이라고 매스컴에 흘리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출전을 다른 선수에게 양보 하게 한 코치진과 빙상연맹에 부조리를 보든 분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아 제가 운영자에게 공지에 올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제까지 현수는 파벌 때문에 많은 마음고생과 견제 그리고 왕따를 당했지요.  그것을 참다못해 제가 공항에서 연맹임원과 다투는 일까지 벌어진 사건을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죠.  이런 내용을 모르는 네티즌이 처음에는 현수와 저를 많이 비난했지만 시간이 흘러 진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분들이 현수를 더 응원하고 빙상연맹을 성토하는 것이지요.  이번 일로 이정수 선수 팬 카페에서 이일을 알리고 서명운동 하려고 글을 올렸지만 이정수 선수가 시합 중이라 원치 않아 중단했다 합니다.  하지만 이정수 선수 아버지께서 성남에 알고 계신 아버지께 도움을 요청해와 저에게 이 사실을 알려 같은 선수의 부모로서 모른 체 한다는 것이 정의롭지 않은 것 같아 동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벤쿠버 선발전 문제점으로 많은 분들이 대한체육회나 문화관광체육부에 진정을 했지만 연맹에서 보내는 답변을 그냥 통보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왜냐하면 빙상연맹 부회장과 기술위원들이 다 같은 라인이기 때문에 형식적인 회의를 하고 문제가 없다고 대한체육회에 통보하면 대한체육회에서도 진정한 사람에게 연맹에서 보고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지요.  많은 분들이 현수에게 득이 되지 않는 일을 왜 하냐고 하지만 자기 자식 피해가 될까봐 나서는 사람이 없다면 빙상연맹 임원과 코치들은 선수와 학부모 위에 군림하여 자기들 마음대로 모든 것을 처리하고 앞으로도 선수와 학부모를 우습게 여길 것입니다.  이번 벤쿠버 올림픽에서 4위를 한 최정원선수를 계주 예선에도 출전시키지 않아 최정원선수의 부모도 인권위원회와 대한체육회에 진정을 했지만 선수를 보호하려고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기술위원회에서 토의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변호사를 선임해 민사소송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분명히 대표선발전 선발 수위대로 출전시킨다고 하고 부상당한 선수가 있으면 차 순위자가 출전하다고 공지 해 놓고 4위한 김성일 선수를 출전 안 시키고 5위를 한 곽윤기 선수를 출전시킨 것도 위범을 저지른 것이지만 코치들과 연맹임원이 부상이 아닌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은 것은 너무나 심각한 사건입니다.  연맹임원으로 파벌의 중심에 있던 유부회장님과 전부회장님이 이제는 서로 힘을 합쳐 빙상연맹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빙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많은 빙상인 들은 알고 있지만 전면에 나서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참고로 저는 곽윤기선수 아버지와도 잘 알고 지내지만 이 일 만큼은 연맹에서 임원들이 규정대로 하지 않은 것을 인정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이정수선수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통화한 적도 없지만 현수가 당한 일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거짓은 언젠간 밝혀지고 진실은 속일 수가 없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진실을 알리세요.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쇼트트랙 한바퀴 덜 탔다

    “27바퀴 돌 경기를 26바퀴만 돌았다고?” 쇼트트랙 3000m 슈퍼 파이널은 27바퀴를 돈다. 동계올림픽에는 없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만 치른다. 쇼트트랙 월드컵 포인트 1위부터 8위까지만 참가할 수 있다. 한 시즌을 정리하는 하이라이트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다. 그래서 ‘슈퍼 파이널’이다. 그런데 지난 21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끝난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6바퀴만 돌았다. 규칙이 바뀐 걸까? 아니다. 정답은 한바퀴 덜 돌았는데 아무도 몰랐다. 당시 선두 J R 셀스키(미국)가 25바퀴째를 돌 때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경기를 중계한 텔레비전 상으로는 그 소리가 안 들린다. 그러나 현장에선 모두가 종소리를 들었다. 선두를 서서히 쫓아가던 이호석, 곽윤기는 종소리와 함께 속도를 최대로 올렸다. 그리고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선두 셀스키를 추월했다. 1위로 골인한 건 이호석이다. 곽윤기는 간발 차로 2위였다. 모든 선수들은 27바퀴에서 한 바퀴가 모자란 26바퀴를 돌고 레이스를 끝냈다. 그순간 아무도 몰랐다. 한국 코치진은 손을 마주치며 기쁨을 나눴다. 3위를 차지한 미국 선수단은 아무도 항의하지 않았다. 캐나다 선수단도 마찬가지였다. 심판들도 몰랐다. 트랙 안에 서 있는 심판들은 바퀴 수를 세지 않는다. 반칙 여부만 본다. 바퀴수를 기록하고 마지막 종을 흔드는 건 불가리아 조직위에서 파견된 요원의 몫이다. 실수를 한 장본인이다. 만약 항의가 있었다면 규정상 재경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 경기 감독관은 뒤에 문제를 알았지만 절차에 따라 순위를 그대로 확정했다. 하지만 기록은 무효가 됐다. 심판으로 참가한 편해강 심판은 “쇼트트랙은 기록경기가 아니라 순위 경기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연히 현재 ISU 홈페이지엔 이날 기록이 없다. 27바퀴가 아니라 28바퀴를 뛰었다면 어떻게 처리할까. 이 경우엔 27바퀴째를 통과한 순위대로 등수를 결정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한나라당 충남지사 후보 물색 이기태 前삼성부회장 등 거명

    한나라당이 충남지사 후보로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을 물색하고 있다. 22일 공천신청 접수 결과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던 곳이다. 당 인재영입위원장 남경필 의원은 24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CEO 출신 한 분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거의 성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분은 세종시 원안이든 수정안이든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경험과 경륜을 갖춘 분”이라면서 “설득하고 있고, 조만간 좋은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애니콜 신화’로 유명한 대전 출신의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세종시 입주기업 가운데 하나인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도 거명됐다. 정운찬 총리와 같은 공주 출신인 윤 회장은 정 총리와 함께 충청권 인사 모임인 ‘백소회’ 회원이다. 두 사람 모두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문제를 정공법으로 헤쳐나가려는 여권 핵심의 의도와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한편 한나라당은 정용화 전 청와대 비서관,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전이경씨,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 제2차 영입인사 9명을 발표했다.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조만간 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빙상연맹 “이정수 본인 뜻따라 사유서 쓰고 불참”

    빙상연맹 “이정수 본인 뜻따라 사유서 쓰고 불참”

     대한빙상연맹은 ‘이정수 선수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불참 논란’과 관련, “이정수 선수가 본인 뜻에 따라 불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빙상연맹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수 선수가 지난 19~21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0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목 출전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17일 소피아 현지에서 지도자에게 ‘올림픽 이후 지속된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는 사유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이정수 선수가 직접 쓴 사유서를 첨부했다.  이어 제1순위 후보자 였던 김성일 선수 대신 제2순위인 곽윤기 선수가 출전한 이유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빙상연맹은 “차 순위자인 김성일 선수로 엔트리를 제출하려고 했는데, 김성일 선수 본인이 ‘계주 종목을 집중적으로 훈련했고, 세계선수권대회의 개인종목 출전을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아서 개인종목 출전은 하지 않겠다.’는 사유서를 제출해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빙상연맹은 파벌 문제 등으로 선수 선발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어느 부회장 한 개인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단체가 아니며, 규정과 절차에 따라 구성된 기술위원회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또 회장단 회의와 이사회가 설치돼 있어 합리적인 의사 결정기구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선수’인 안현수 선수의 아버지는 지난 24일 안현수 선수의 인터넷 팬카페에 “이정수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것은 빙상연맹의 부조리 탓”이라는 글을 써 파문을 일으켰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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