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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세 번째… 쇼트트랙 ‘팀킬 논란’ 황대헌, 박지원과 또 충돌

    벌써 세 번째… 쇼트트랙 ‘팀킬 논란’ 황대헌, 박지원과 또 충돌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25·강원도청)의 반칙으로 박지원(28·서울시청)이 두 번이나 금메달을 날리면서 팬들이 황대헌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박지원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결승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7번째 바퀴를 돌면서 박지원이 선두로 달리던 황대헌을 추월하는 순간 황대헌의 손이 박지원의 몸에 닿았고 균형을 잃은 박지원이 넘어졌기 때문이다. 황대헌은 4위로 골인했는데 심판진은 비디오 리플레이를 통해 황대헌의 실격을 선언했다. 우승 후보인 둘이 무너지면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가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따냈다. 몸싸움이 치열한 쇼트트랙 경기의 특성상 넘어지는 일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전날 1500m 결승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박지원이 선두로 질주하다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곡선 주로에서 황대헌과 충돌했다. 황대헌이 인코스를 파고들어가 박지원을 몸으로 밀어냈고 박지원은 이 충돌로 속도가 줄어 꼴찌로 들어왔다. 황대헌은 이후 반칙이 확인돼 실격 판정을 받았다.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반칙을 한 건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앞서 달리던 박지원을 뒤에서 밀쳤다. 심판진은 황대헌에게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옐로카드는 아주 위험한 반칙을 했을 때 주어지는 것으로 그 대회에서 딴 모든 포인트가 몰수된다. 박지원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개인전 2관왕에 오른 한국의 에이스다. 올 시즌도 월드컵 종합랭킹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크리스털 글로브를 받았다. 그러나 박지원은 이번 대회를 노메달로 마치면서 세계선수권 최상위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을 놓쳤고 다음 달 열리는 국내 선발전에 출전하게 됐다. 8위 이내에 들어야 태극마크를 달 수 있고 개인전에 나가려면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하는 국내 선발전은 국제대회 이상으로 치열하다. 박지원은 2024~25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않으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다. 입대를 미루고 도전을 이어가는 박지원으로서는 최악의 경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도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팬들이 고의성을 의심하며 분노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박지원은 “정신이 너무 없긴 한데 잡아당겨지는 느낌이 들었고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펜스에 부딪혔고 서서 넘어져서 몸에 충격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변수가 없던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는데 또 변수가 나왔다. 어쩌면 이게 또 쇼트트랙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기게 열심히 하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팀 동료와의 충돌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씀드릴 부분이 없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황대헌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취재 구역을 빠져나갔다. 전날 1500m 결승 경기를 마친 뒤 “최선을 다하다가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박)지원 형한테도 바로 사과했다. (충돌에 대해선)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던 그는 두 번째 실격 이후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남자 대표팀은 결국 이번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쳤다. 남자 5000m 계주는 박지원이 빠지고 황대헌, 김건우(스포츠토토), 이정민(한국체대), 서이라(화성시청)가 결승에 나섰으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막판 스퍼트한 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 쇼트트랙 김길리, 세계선수권 1500m ‘첫 금’

    쇼트트랙 김길리, 세계선수권 1500m ‘첫 금’

    쇼트트랙 여자부 세계랭킹 1위 김길리(성남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이번 시즌 1500m에서는 끝까지 1위로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길리는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19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분위기를 살피다가 곧장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 하너 데스멋(네덜란드)과 치열하게 자리싸움을 했다. 마지막 바퀴 첫 코너에서 레이스를 주도하던 산토스-그리즈월드가 데스멋에 밀려 삐끗할 때 안쪽을 파고들어 단번에 1위로 앞장서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 시즌 월드컵 종합 랭킹 1위로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한 김길리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계주 은메달 1개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대회 목표인 다관왕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김길리는 경기 후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이어서 월드컵과는 또 다른 기분”이라며 “골인 순간 ‘드디어 해냈다, 1등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여자 대표팀은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 박지원(전북도청), 심석희가 나선 여자 3000m 계주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우리 선수끼리 충돌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박지원(서울시청)이 선두로 달리고 있었으나 추월을 시도한 황대헌(강원도청)에게 밀려 중심을 잃고 후미로 쳐졌다. 황대헌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처리됐고, 금메달은 쑨룽(중국)에게 돌아갔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남자 500m에서 39초99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피식대학’ 이용주, 정신의학과 학술대회 나선 까닭은?

    ‘피식대학’ 이용주, 정신의학과 학술대회 나선 까닭은?

    록밴드 노브레인의 이성우,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중식당 진진 셰프 황진선, 피식대학 개그맨 이용주. 다소 ‘튀는 성장기’를 거쳐 자신만의 성장 방식을 찾아내 각자의 분야 정상에 오른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것도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들이 대거 모인 학술대회 무대에서다.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병원에서 지난 8일 열린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움 무대에 중앙대병원 정신의학과 한덕현·정승아 교수와 함께 오른 이들은 꿈을 찾아내 이룬 과정부터 걱정하던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학회 설립 이후 정신의학·심리학 전공자가 아닌 이들이 세션을 이끈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심포지움을 기획한 한덕현 교수는 “청소년들이 귀를 기울여 듣는 스타들이 하는 이야기를 전문가들이 듣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일탈이란?… 하면 후회·안 해보면 동경 무대 위의 스타들과 무대 아래 의사들을 가른 가장 큰 경험의 차이는 ‘일탈’이다. 스타 4명 모두 자신이 청소년기 일탈의 시기를 겪었다고 순순히 인정하자, 의사들 쪽에선 오히려 그 시기 일탈을 겪지 않고 어른이 되면 일탈에 대한 동경이 있다는 고백이 나왔다. 곽윤기씨의 일탈은 가출이었다. 스케이팅 연습을 위해 매일 새벽에 일어나는 게 싫어서 중학교 때 가출했다. 새벽 기상이 싫어서 스케이팅도 싫은 줄 알았는데, 막상 가출하고 보니 스케이트를 타고 싶었다. 가출을 한 뒤 자신이 스케이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게 되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릴 적부터 운동선수·가수·요리사라는 꿈을 두고 고민하던 황진선씨는 태권도 관장으로 성공했지만, 스물 한 살에 돌연 태권도장을 접었다. 문득 아이들 머리 위로 수강료가 셈해졌고 좋아서 했던 일의 의미가 변질될 것 같아 무서웠다고 한다. 주변에선 운동을 그토록 오래 해놓고 왜 일을 바꿔서 시작하느냐며 말렸다. 요리사가 되려면 조리학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도 걱정했다. 뿌리치고 중식당 주방으로 갔고, 하루 한 시간씩 자며 일을 배운 끝에 호텔 중식의 대중화에 성공한 미슐랭 셰프가 되었다. 하고 싶은 나 vs 말리는 주변 청소년기 일탈 경험이 힘든 건 자신의 일탈 때문에 나를 위해주는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걸 보게 되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하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과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마음의 충돌은 죄책감과 불안감을 들게 한다. 황진선씨는 “(말리는 주변에) 반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내가 살고 나중에 효도 하겠다는 마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는데, 돌이켜 보면 그래도 학생 때 공부를 조금 더 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이성우씨도 “대화를 해도 좁혀지지 않으니까 포기하고 호적 판다고 해도 노래를 하겠다고 고집했다”면서 “안하면 후회하고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용주씨는 “학교에 정말 웃기는 애들이 있고 이들을 동경해 함께 다니는 애가 있는데 저는 후자였다”면서 “저는 ‘후천성 코미디언’이어서 그런지 개그맨을 ‘딴따라’라고 생각하는 할머니를 설득하던 도중 스스로 내 길이 이게 맞나 생각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결국 독실한 기독교인인 할머니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설득했고, 이 길이 내 길이 맞을지 불안했던 마음을 꼭 성공해서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결의로 바꾸어냈다. 이씨는 “지금은 할머니가 드시고 싶다고 하면 바로 소고기를 배달시켜 드릴 수 있다”며 “할머니와 저 모두 제 직업을 좋아한다”며 웃었다. 일탈하는 마음 속 불안… 절실함·노력으로 넘어 일탈하는 청소년은 겉으로 보면 세 보이지만, 마음 속은 불안하고 외로웠다. 스타들 역시 그랬다. 하지만 이들은 불안과 외로움을 외면하지 않았고,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황진선씨는 “이걸 해야 먹고 살 수 있다는 절실함이 있었다”면서 “체육관을 접을 때 요리사가 되어서 주방에 있으면, 내가 돈을 못 벌어도 식재료들이 있으니 굶지는 않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요리사를 선택했다”고 했다. 곽윤기씨는 “저는 해야 해서 했다. 제 운동선수 친구들이 다 그랬다”면서 “하다보면 나중에 할 수 있는 게 따라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이성우씨는 “청소년기엔 많이 노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고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독해야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할 수 있고,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주씨는 극단 생활을 할 때 후배 상담반장을 하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저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하고 싶은 걸 하면 행복할 거라고 착각하는데, 하고 싶은걸 하면서 결과도 좋고 인정까지 받아야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저는 재미 없으면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면서 “그래서 잘 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부연했다. “내 모습을 인정하고 그대로 두어봐야” 한덕현 교수는 “오늘 심포지움에 나온 스타들은 그 분야의 성공 공식에서도 살짝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꿈을 이뤘는데, 모두 스스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그대로 둔 경험을 지녔다”고 결론 지었다. 그래서 어른들이 청소년을 어떻게 인도하고 어떤 사람을 만들지 고민하지 말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는 한 놓아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 교수는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고, 혼자 내 것을 만들 시간을 거쳐야 자신의 꿈과 동기를 만들 수 있다”면서 “그렇게 만든 내 것이 사회에 안맞으면 일탈이 되고 잘 맞으면 상종가로 분류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선 윤홍균정신건강의학과 윤홍균 원장의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동기’,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청소년의 문화-청소년 사피엔스’, 하지현 건국의대 교수의 ‘청소년 부모와의 대화’ 특강이 진행됐다. 또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채널 운영자인 박소영 정신과 전문의와 ‘안지현 TV’의 안지현 내과 전문의가 의사 유튜버의 세계를 소개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현대모비스-정관장(울산동천체육관) SK-소노(잠실학생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삼성생명-BNK(오후 7시·용인체육관) ●프로배구=우리카드-OK금융그룹(서울장충체육관) 현대건설-GS칼텍스(수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테니스=오동도배 여수오픈(진남코트) ●쇼트트랙=제38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선수권대회(오전 8시10분·성남탄천종합운동장빙상장)
  • K쇼트트랙, 클래스는 계속!

    K쇼트트랙, 클래스는 계속!

    한국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크리스털 글로브’를 들어 올렸다. 박지원은 19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ISU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193로 동료 김건우(스포츠토토·1분28초304)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지원은 결승에 김건우, 장성우(고려대)와 함께 나서 출발부터 선두를 지켜냈다. 김건우, 장성우, 김태성(서울시청)과 조를 이룬 박지원은 5000m 남자 계주 결승에서 6분55초915로, 캐나다(6분55초577)에 이어 준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6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5개(1000m 3개·1500m 1개·5000m 계주 1개)를 수확한 박지원은 월드컵 랭킹 총점 1071점으로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ISU가 월드컵 창설 25주년을 기념해 도입한 크리스털 글로브의 초대 주인공이기도 한 박지원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ISU는 시즌 월드컵 대회 개인 종목 점수를 합산, 최우수 선수에게 트로피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여하고 있다. 박지원은 ISU 홈페이지를 통해 “1000m 결승에서 선두로 나선 뒤 버텨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나 자신을 믿었다. 2년 연속 수상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 월드컵 랭킹에서 김건우(692점) 4위, 장성우(562점)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김길리가 1분33초037로,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1분32초94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길리는 이소연(스포츠토토)·서휘민(고려대)·심석희(서울시청)와 조를 맞춘 여자 3000m 계주에도 출전해, 한국(4분13초394)이 네덜란드(4분13초319)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길리는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 7개(1000m 3개·1500m 4개) 등을 수확했다. 시즌 월드컵 랭킹 총점 1211점으로, 여자부 종합 1위에 올라 첫 ‘크리스털 글로브’를 차지했다. 김길리는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며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심석희(577점)와 서휘민(553점)은 각각 여자부 랭킹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 쇼트트랙 맏형의 귀한 500m 金

    쇼트트랙 맏형의 귀한 500m 金

    한국 쇼트트랙 ‘맏형’ 서이라(31·화성시청)가 6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월드컵 시리즈 금메달을 신고했다. 서이라는 18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451로,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41분467)보다 0.016초 차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2017~18시즌 이후 6시즌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서이라는 이번 시즌 개인 종목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서이라는 앞서 4차 대회 5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특히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서이라가 처음이다. 서이라는 지난 주말 5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서이라는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금메달을 2개로 늘렸다. 서이라는 결승에서 뒤부아와 맞대결을 펼쳤다. 출발과 함께 가장 안쪽 레인에서 출발한 뒤부아가 선두로 나섰고, 서이라의 추격전이 이어졌다. 4바퀴 반을 도는 500m에서 서이라는 두 바퀴를 남긴 시점에 역전, 결승선에서 날 들이밀기로 뒤부아를 따돌렸다. 서이라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한국 선수들도 단거리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다”며 “4차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딛고 마지막 6차 대회에서 1등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서 장성우(고려대)는 2분16초087로, 캐나다의 파스칼 디옹(2분16초060)에게 0.027초 차로 금메달을 내줬다. 이로써 장성우는 5차 대회 1500m 2차 레이스에 이어 2주 연속 메달을 따냈다. 3위로 달리던 장성우는 결승선을 앞두고 2위였던 프리소 에몬스(네덜란드)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장성우는 김길리(성남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로 구성된 혼성계주 결승에서 한국(2분41초357)이 네덜란드(2분40초73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김길리 동반 金…‘크리스털 글로브’ 한걸음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김길리 동반 金…‘크리스털 글로브’ 한걸음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 간판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5차 대회 남녀 1000m 1, 2차 레이스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컵 종합 우승에 다가섰다. 박지원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5초1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길리 역시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48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모든 개인 종목 성적을 합쳐 순위를 매기는 남녀 종합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박지원은 총점 931점으로 2위 스티븐 뒤부아(캐나다·822점)와 격차를 109점 차로 벌렸다.김길리는 1천115점으로 2위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980점)를 135점 차로 따돌렸다. 이들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6차 대회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종합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ISU는 지난 시즌부터 월드컵 1∼6차 대회 모든 개인 종목 성적을 합산해 남녀 우승자에게 ‘크리스털 글로브’라는 트로피를 수여한다. 박지원은 남자부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올 시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4위였던 김길리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종합 우승을 노린다. 박지원은 이날 열린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지원은 장성우, 김건우(스포츠토토), 김태성(단국대)과 함께 출전해 6분45초889의 성적으로 2위 일본(6분46초174), 3위 헝가리(6분48초230)를 제쳤다. 박지원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시즌 초반 많은 어려움 있었고, 이겨내려고 노력해 왔다”라며 “많은 분이 저를 생각해 주신 게 좋은 운으로 작용한 것 같다. 이 분위기 그대로 다음 경기까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겠다”고 말했다.
  • 설 명절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

    설 명절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

    민족의 명절 설 연휴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 아시안컵 여정을 4강에서 마치고 한 달여 만에 소속팀에 복귀한 유럽파가 출격을 준비한다. 컨디션 관리를 위해 휴식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11일 0시 브라이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예정돼 있다. 아시안컵에서 한일전이 성사되지 못한 가운데 손흥민과 미토마 가오루가 ‘미니 한일전’을 펼칠지 관심이다. 같은 시간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브렌트퍼드와 맞선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도 11일 오전 2시 30분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 레버쿠젠과 격돌한다. 승점 2점 차 2위인 뮌헨으로서는 레버쿠젠을 추월해 1위로 나설 절호의 기회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4강전을 경고 누적으로 뛰지 않았기 때문에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도 같은 날 오전 5시 릴과 프랑스 리그1 경기를 치른다. 남녀농구, 여자배구, 여자핸드볼은 1, 2위 맞대결이 준비됐다. 남자농구 부동의 1위인 원주 DB와 2위 수원 kt가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2시 만난다. ‘쌍둥이 사령탑 대결’도 눈길을 끈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과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오는 12일 오후 2시 맞붙는다.여자농구 1위 청주 KB와 2위 아산 우리은행은 11일 오후 6시 격돌한다. 정규 1위 확정을 눈앞에 둔 KB가 구단 홈경기 13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여자배구 1위 현대건설은 12일 오후 4시 흥국생명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여자핸드볼 1위 SK 슈가글라이더즈와 2위 경남개발공사는 9일 오후 4시 국가대표 에이스들을 앞세워 승부를 펼친다. 민속씨름은 오는 12일까지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를 열어 연휴를 함께한다. 9일 태백장사, 10일 금강장사, 11일 한라장사, 12일 백두장사 결정전이 열린다. 태백급 노범수(울주군청)와 금강급 최정만, 백두급 김민재(이상 영암군민속씨름단)가 설날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프로당구(PBA) 시즌 8번째 투어 대회인 PBA 챔피언십은 11일 여자부 결승전, 12일 남자부 결승전을 치른다. 국가대표의 ‘메달 세배’도 기대된다.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우민(강원도청)이 11일 오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 나선다. 8위 안에 들면 12일 오전 결승을 치른다. 황선우(강원도청)는 12일 오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시작한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은 10일 오전 체코에서 열리는 실내 높이뛰기 대회를 통해 올해 첫 실전을 치른다.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 등 쇼트트랙 대표팀은 11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다. 골프 팬들의 관심은 9~12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으로 쏠린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임성재, 안병훈, 김주형, 김시우, 김성현, 이경훈 등이 출전한다.
  • 이채운·김현겸 2관왕… 밀라노의 꿈☆

    이채운·김현겸 2관왕… 밀라노의 꿈☆

    李, 하프파이프서 ‘금빛 피날레’피겨팀 4명 ‘이벤트’에서 금메달한국, 金 7개로 3위로 깜짝 도약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폐막식 날 한국이 금메달 2개를 추가해 종합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18·수리고)과 한국 피겨팀이 연이어 금빛 피날레를 장식했다.이채운은 1일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88.50점으로 또 포디움의 정상에 섰다. 지난달 25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이은 이채운의 두 번째 금메달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과 피겨팀 이벤트에서 모두 우승한 김현겸(18·한광고)에 이어 한국 선수단 두 번째 2관왕에 올랐다. 이미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16세 10개월)로 우승을 차지했던 이채운은 또래 선수들과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김현겸과 여자 싱글 신지아(16·영동중),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이상 17·경기도빙상연맹)로 짜여진 한국은 이날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 이벤트에서 순위 점수 13점으로 미국(12점)을 한 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피겨팀 이벤트는 4개 세부 종목(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에서 순위별로 점수를 부여하고, 상위 3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른다. 금메달 2개를 추가한 한국은 전날 종합 7위에서 3위(금 7, 은 6, 동 4)로 이날만 4계단 뛰어오르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쳤다. 공식적으로는 국가별 메달 집계에 따른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 하지만 2년 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가 금메달 12개(은 3, 동 4)로 종합 1위에 오르며 자존심을 세울 정도로 참가국들은 성적에 신경을 썼다. 과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 등에서 집중적으로 메달을 수확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봅슬레이, 스노보드, 프리스타일스키 등 불모지에서 성과를 냈다. 흥행 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 강원 2024 조직위는 이날 “경기 관중 27만명에 문화 행사 관람객은 23만명으로 모두 합쳐 50만명이며, 목표로 삼은 25만명을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그대로 활용해 당시 대회 예산(2조 7890억원)의 3.5%에 불과한 967억원의 예산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배지와 손 편지… 겨울 강원서 꽃핀 ‘한중 우정’

    배지와 손 편지… 겨울 강원서 꽃핀 ‘한중 우정’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 현장에선 자원봉사자들과 참가 선수들이 우정의 상징처럼 배지(핀)를 교환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도 마찬가지다. 중국 신화통신은 28일 중국 선수가 애써 구해 준 배지에 특별한 손 편지로 보답한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를 크게 다뤘다. 신화통신은 “두 젊은이의 교류가 두 나라 국민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혔다”며 각별한 의미를 담았다.내용은 이렇다. 강원 2024 선수촌에 배치된 자원봉사자 임여정씨는 두 친구와 함께 중국 쇼트트랙 간판 장신저(16)에게 다가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이 새겨진 배지를 얻기 위해서였다. 각국 선수단은 대회에 참가하면서 자국을 상징하는 배지를 선수들에게 나눠 주는데 마침 장신저에겐 그 배지가 2개밖에 없었고 가위바위보에서 진 임씨만 배지를 얻지 못했다. 그러자 장신저는 동료 리진쯔에게 배지를 빌려 와 아쉬워하던 임씨에게 건넸다. 이에 임씨는 다음날 장신저에게 남자 1000m 금메달 축하 인사와 함께 중국어 손 편지로 답례했다. 고교 시절 잠시 중국어를 배웠던 임씨가 번역 애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아 한 글자 한 글자 꼭꼭 눌러 쓴 편지였다.장신저는 “감사의 편지까지 써 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무척 감동했다”며 “손으로 쓴 중국어 편지는 단어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정확했다”고 말했다. 임씨는 편지에 “가능하다면 다음 올림픽 때도 만나자”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은 “둘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서로 팔로우(맞팔)하며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 주종목도 아닌데…스노보드 이채운, 슬로프스타일 ‘金’

    한국 남자 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18)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첫 번째 경기부터 정상에 오르며 대회 다관왕의 희망을 키웠다. 이채운은 25일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소재환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이다. ●女아이스하키 IOC 주관 첫 메달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박스, 웨이브, 빅에어 등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성인 올림픽 무대를 밟은 기대주였던 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하프파이프 역대 최연소(16세 10개월)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이 경기는 예선과 결승 모두 평균이나 합산 없이 한 선수가 각 시기에서 획득한 점수 중 최고점을 최종 성적으로 삼아 순위를 가리는데, 이채운은 이날 결승 1차 시기부터 91.50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차 시기 고난도 기술에 실패하며 37.50점에 그쳤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4바퀴 반 회전 점프에 성공하며 금빛 연기를 마감했다. 이채운은 28일 빅에어, 2월 1일 주종목인 하프파이프에도 출전, 우승을 노린다.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값진 은메달을 땄다. 한국은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결승에서 2-10(0-2 1-5 1-3)으로 졌다. 비록 세계의 높은 벽에 막혔지만, 한국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대회의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며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스피드스케이팅 혼성계주 銀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허석(17)과 임리원(17)은 혼성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결승에서 3분11초78의 기록으로 중국(3분11초7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남녀 선수 한 명씩 팀을 이뤄 경주를 펼치는 혼성계주 결승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허석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1위에 올라섰지만, 직선 주로에서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 청소년 빙속 대표팀은 26일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 평창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역사 소환…인류 첫 동계올림픽에 ‘여름 스포츠’ 합류[지구촌소사]

    평창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역사 소환…인류 첫 동계올림픽에 ‘여름 스포츠’ 합류[지구촌소사]

    우리나라 강원도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지난 19일 개막해 다음달 1일까지 열전을 치른다.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주최하는 지구촌 빅이벤트로 눈길을 모은다. 78개국 선수 1802명이 15개 종목(노르딕 복합, 루지,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점프, 스켈레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알파인 스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스키, 피겨 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인류 역사상 최초 동계올림픽은 1924년 1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샤모니에서 막을 올렸다. 이제 첫발을 뗀 지 100년을 맞이했다. 2022년 2월 4~20일 중국 베이징 대회가 24번째였다. 2026년 2월 6~22일이탈리아 밀라노가 다음 바통을 이어받을 준비에 한창 바쁘다. 스피드 스케이팅이 첫눈에 들어온다. 샤모니 대회 이틀째인 1월 26일 미국의 찰스 주트로(1900~1996)가 남자 500m에서 우승을 꿰차면서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란 기록을 남겼다.나흘째인 28일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선 11세 선수가 출전해 인기를 누렸다. 노르웨이 소냐 헤니(1912~1969)는 여자 싱글 경기에서 비록 꼴찌를 달리긴 했지만 팬들 사이에서 유명해졌으며 다음 세 차례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틀 뒤 남자 피겨 스케이팅 경기에 나선 일리스 그라프스트룀(1893~1938·스웨덴)은 여름 올림픽과 겨울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는 데 성공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 마지막날인 2월 4일 역시 여름 종목에서 자리를 옮긴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캐나다는 1920년 제7회 올림픽(1920년 8월 14~9월 12일 벨기에 앤트워프)에 이어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쁨을 즐겼다. 캐나다는 초기 동계 올림픽 7번의 대회 중 6번이나 금메달을 땄으며 나머지 한 번은 은메달이었다.첫 번째 동계 올림픽에서는 총 16개국(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체코슬로바키아 핀란드 프랑스 영국 헝가리 이탈리아 라트비아 노르웨이 폴란드 스웨덴 스위스 미국 유고슬라비아)이 참가했다. 9개 종목(노르딕 복합, 밀리터리 패트롤, 봅슬레이, 스키점프,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스키, 피겨 스케이팅)에서 258명이 역량을 다퉜다. 노르웨이가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핀란드(금 4, 은 4, 동 3) 오스트리아(금 2, 은 1) 스위스(금 2, 동 1) 미국(금 1, 은 2, 동 1) 영국(금 1, 은 1, 동 2) 스웨덴(금 1, 은 1) 캐나다(금 1) 프랑스(동 3) 벨기에(동 1)가 2~10위를 달렸다.우리나라는 1992년 알베르빌(프랑스) 대회부터 메달 사냥을 일궈 베이징 대회까지 빠지지 않고 금을 캐고 있다. 지금껏 메달 81개(금 33, 은 30, 동 18)로 총 100개를 눈앞에 뒀다. 가장 좋은 성적은 82개국 가운데 5위(금 6, 은 6, 동 2)를 기록한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다. 다음은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대회로 67개국 중 6위(금 4, 은 1, 동 1)를 달렸다. 2018년 안방인 강원도 평창(2월 9~25일)에선 92개국 중 7위(금 5, 은 8, 동 4)를 찍었다.
  • 소녀들이 해냈다, 아이스하키 사상 첫 金 보인다

    소녀들이 해냈다, 아이스하키 사상 첫 金 보인다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결승에 진출하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4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중국을 6-4(3-3, 2-0, 1-1)로 제압했다.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모든 올림픽을 통틀어 메달을 딴 건 처음이다. 한국은 25일 오후 2시 헝가리와 금메달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이날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피리어드 초반 내리 두 골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지만, 한유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국은 다시 한 골을 허용했지만 1피리어드 종료 직전 장현정과 심서희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주 공격수 한유안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3피리어드에서 리드를 지키며 결승 티켓을 따냈다. 3대3 아이스하키는 청소년올림픽에만 있는 종목으로, 팀당 골리를 포함해 4명이 경기한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혼성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주재희, 김유성(이상 한광고), 정재희(한강중), 강민지(인천동양중)는 이날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00m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1위로 달리다가 정재희가 넘어지는 바람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조에 속한 한국은 초반부터 앞서 나가며 경쟁 팀들과 격차를 벌렸다. 2위 일본도 멀찌감치 따돌리며 여유 있게 1위로 들어올 듯했다. 하지만 6바퀴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정재희가 코너를 돌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불운이 따랐다. 혼성 계주의 경우 여자 선수가 넘어지면 같은 여자 선수와 교대가 이뤄져야 하는데, 당황한 한국은 교대가 늦어졌다. 그사이 후발주자들의 추월을 허용했다. 결국 한국은 4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순위 결정전에선 2분45초893으로 1위를 기록했다. 혼성 계주 결승에서는 중국(2분46초516)이 미국(2분47초124)·일본(2분47초412)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7개의 금메달이 걸린 쇼트트랙에서 금·은 각 1개, 동메달 2개로 마쳤다. ‘안방 대회’ 치고는 비교적 아쉬운 성적이다.
  • 봅슬레이 金… 사상 첫 쾌거

    봅슬레이 金… 사상 첫 쾌거

    ‘한국 봅슬레이의 미래’ 소재환(18)이 동계청소년올림픽 썰매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금메달을 따냈다. 소재환은 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6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18)에 이은 한국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 특히 소재환의 금메달은 4회째인 동계청소년올림픽 썰매 3종목(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딴 메달이자 아시아 첫 금메달이다.●한국서 육성한 튀니지 루리미 ‘銀’ 육상 포환던지기로 운동을 시작해 중학교 3학년 때 봅슬레이로 종목을 바꾼 소재환은 체구와 힘, 스피드를 두루 갖췄고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포함돼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혀 왔던 기대주다. 지난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유스 시리즈에 8번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휩쓸었다. 이날 1차 시기에서 53초80으로 2위 조나탕 루리미(튀니지·54초79)에 1초 가까이 앞서 선두로 나선 소재환은 2차 시기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은메달을 딴 루리미(합계 1분49초96)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이어 가고자 2020년 시작한 동계 스포츠 저개발국·개발도상국 선수 육성 사업을 통해 봅슬레이를 접한 선수다. 그는 튀니지 최초 동계올림픽 출전 기록을 남긴 데 이어 메달까지 차지했다. ●男스켈레톤 신연수 동메달 ‘기염’ 이어 열린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는 신연수(18)가 1분46초05의 기록으로 에밀스 인드리크손(라트비아·1분44초66), 야로슬라브 라브레니우크(우크라이나·1분45초67)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앞서 루지팀 계주(단체전)에서는 김소윤(17), 김보근(18), 배재성(17), 김하윤(16)이 2분32초910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번이 동계청소년올림픽 첫 출전인 루지 대표팀은 남녀 싱글(1인승), 남자 더블(2인승)에선 10위 안팎에 그쳤지만 ‘원팀’으로 나선 마지막 계주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 ‘봅슬레이의 미래’ 소재환, 강원 2024 한국의 두 번째 금빛 질주

    ‘봅슬레이의 미래’ 소재환, 강원 2024 한국의 두 번째 금빛 질주

    한국 봅슬레이의 미래를 책임질 소재환(18)이 동계청소년올림픽 사상 첫 썰매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소재환은 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6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땄다. 지난 2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18)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특히 소재환의 금메달은 4회째인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이 썰매 3종목(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에서 처음으로 딴 메달이다. 육상 포환던지기로 운동을 시작해 중학교 3학년 때 봅슬레이로 종목을 바꾼 소재환은 체구와 힘, 스피드를 두루 갖췄고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포함돼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혀왔던 기대주다. 또 이번 시즌에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유스 시리즈에 8번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휩쓸었다.이날 1차 시기에서 53초80으로 2위 조나탕 루리미(튀니지·54초79)에 1초 가까이 앞선 선두로 나선 소재환은 2차 시기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소재환은 지난 1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청소년올림픽 금메달을 발판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 출전을 위해 달릴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은메달을 딴 루리미(합계 1분49초96)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이어가고자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평창군 주최, 평창기념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동계 스포츠 저개발국·개발도상국 선수 육성 사업에 참가한 선수다. 이 사업을 통해 봅슬레이를 접한 루리미는 여자 봅슬레이 선수 2명과 더불어 튀니지 최초의 동계올림픽 출전 기록을 남긴 데 이어 메달까지 차지했다. 이 사업 참가자 중 전날 여자 모노봅에서 은메달을 딴 태국의 캄페올 아그네스에 이어 봅슬레이에서만 두 번째 입상자가 나왔다.앞서 열린 루지팀 계주(단체전)에서는 김소윤(17), 김보근(18), 배재성(17), 김하윤(16)으로 짜인 한국 대표팀 4인방이 2분32초910의 기록으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이번이 동계청소년올림픽 첫 출전인 루지 대표팀은 남녀 싱글(1인승), 남자 더블(2인승)에선 10위 안팎에 그쳤지만, ‘원팀’으로 나선 마지막 계주 경기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금, 은, 동은 각각 이탈리아(2분29초470), 라트비아(2분30초299)와 오스트리아(2분30초421)가 가져갔다.
  • 빙속 정희단, 女500m ‘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사흘째인 22일 한국의 차세대 빙상 에이스들이 값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나란히 경기를 지켜보면서 경쟁과 우정이라는 올림픽 의미를 되새겼다. 빙속 여자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16·선사고)은 이날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9초64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의 앙엘 데일먼(39초2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5조 아웃코스에서 오스트리아의 예아니네 로스너와 출발한 정희단은 레이스 초반 돌발변수를 겪었다. 로스너가 100m 구간을 앞두고 넘어져 레이스를 포기하면서 정희단이 혼자 경기를 치른 것이다. 기록경기인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함께 달리는 경쟁 선수는 경기력의 중요한 요소다. 정희단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레이스를 이어 갔다. 첫 100m 구간을 전체 2위 기록인 10초76에 끊었다. 나머지 400m를 28초88에 통과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남자 500m에서는 신선웅(16·별내고)이 37초13의 기록으로 독일의 핀 조네칼프(36초61), 노르웨이의 요한 미이카 클레프슈텐(36초79)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선웅은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500m 역대 첫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됐다. 쇼트트랙 유망주 강민지(15·인천동양중)는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4초484의 기록으로 폴란드의 안나 팔코프스카(44초314)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재희(15·한강중)는 45초018로 3위를 기록했다. 강민지와 정재희는 이번 대회 첫 메달 획득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태국 봅슬레이 대표로 나선 캄페올 아그네스(17)는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모노봅(1인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태국이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리스트로, 한국의 동계스포츠 저개발국 선수 육성 사업을 통해 기량을 키웠다.
  • 中 어이없는 반칙 작전… 날아간 18세 소년의 꿈

    中 어이없는 반칙 작전… 날아간 18세 소년의 꿈

    한국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첫 금메달을 안겼던 쇼트트랙의 메달 레이스가 중국의 반칙 작전에 멈췄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18)는 21일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져 4위에 그쳤다. 전날 남자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주재희의 2관왕 도전은 하루 미뤄졌다. 이날 결승에서 주재희는 중국 선수 2명과 외로운 싸움을 펼쳐야 했다.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유성(16)이 준결승에서 4위에 그쳐 파이널 B(순위결정전)로 밀려난 것이 아쉬웠다. 결승전 시작과 함께 치고 나가며 전력 질주한 주재희는 중국 선수들과 선두다툼을 벌이다 넘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한 바퀴를 다 돌기 전에 미끄러져 넘어졌고, 규정에 따라 심판이 재경기를 선언했다. 재경기를 시작한 주재희는 선두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레이스 중반 중국 선수들의 심한 견제를 받았다. 주재희는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중국 장신저에게 1위 자리를 내줬고, 이어 중국 장보하오가 뒤에서 압박했다. 결승선 5바퀴를 남긴 두 번째 직선주로에서 장보하오는 아예 주재희를 미는 반칙을 저질렀다. 주재희는 장보하오의 왼손에 밀려 그대로 넘어졌다. 그리고 장보하오가 1위, 장신저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판진은 장보하오의 플레이를 반칙으로 판단해 페널티를 부과했고, 금메달은 2위로 들어온 장신저가 가져갔다. 그러나 주재희는 “노골적으로 손을 쓸 줄은 몰랐다. 좋은 경험 했다”며 “비슷한 상황이 또 나온다면 깔끔하게 실력으로 꺾을 것”이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여자 1000m에선 정재희(16)와 강민지(16)가 모두 준결승에서 넘어지는 불운을 겪으며 결국 이날 한국 쇼트트랙은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22일 열리는 남녀 500m에서 다시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루지 기대주 김보근(18)은 남자 싱글 1, 2차 합계 1분 35초 046으로 11위에 올랐다. 한국 루지는 전날 남자 더블에서 김하윤(16)-배재성(17)이 8위, 여자 싱글에서 김소윤(17)이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여자 스노보드 최가온(16)은 이날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3~24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연습 중 부상으로 시즌을 그대로 끝낼 위기에 놓였다. 최가온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그는 월드컵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동해 엑스게임에 나간 뒤 강원2024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이후 대회 출전을 모두 포기했다.
  • 강릉 44㎝ 눈 폭탄… 동계청소년올림픽 차질

    강릉 44㎝ 눈 폭탄… 동계청소년올림픽 차질

    강추위와 폭설로 인해 지난 19일 개막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강원 2024 페스티벌 사이트 ‘플레이 윈터존’을 운영하는 올댓스포츠는 21일 “강릉하키센터 앞 외부 아이스링크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쇼트트랙 이준서 선수의 아이스 원 포인트 레슨이 기상 및 현장 상황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준서의 원 포인트 레슨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릉에 눈이 많이 오고 강한 바람도 이어지면서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도 원 포인트 레슨에 나서고자 했으나 취소됐다. 페스티벌 사이트는 청소년올림픽에만 있는 개념으로, 경기가 실시되는 장소 외에서 진행되는 스포츠·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뜻한다.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날 액티비티와 무대 공연, DJ 스케이트 일정도 취소됐다.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 경기 일정이 이날 정오에서 오후 1시 30분으로 변경되는 등 야외에서 진행되는 설상 종목 경기 일정도 일부 변경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되는 만큼 공식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1일 구름대가 약화해 강원 영동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해제됐으나 눈발은 이날 오후까지 이어졌다.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왕산 44㎝, 삽당령 40.5㎝, 삼척 도계 38.8㎝, 미시령 32.2㎝, 양양 영덕 25.8㎝ 등이다. 강원도는 올림픽 중점관리도로 195.1㎞에 대해 24시간 총력 대응에 나섰다.
  • 설레는 ‘코리아 골든데이’… 쇼트트랙 김유성·정재희, 하프파이프 최가온·이채운, 피겨 신지아

    설레는 ‘코리아 골든데이’… 쇼트트랙 김유성·정재희, 하프파이프 최가온·이채운, 피겨 신지아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돔에서 이원 동시 개막식을 올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미리 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새 빙속 여제’ 김민선과 쇼트트랙 ‘황제’ 황대헌, 미국 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김, 중국 스키 국민 스타 구아이링 등도 청소년올림픽을 거친 뒤 성인올림픽 무대의 정상을 밟았다. 개막 바로 다음 날인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선 쇼트트랙 남자부 김유성, 주재희와 여자부 정재희, 강민지가 각각 남녀 1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같은 날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선 ‘루지 신동 남매’ 김소윤과 김하윤이 각각 여자 싱글과 남자 더블 종목에 출전한다. 김소윤은 중3이던 지난해 현역 대표 선수들을 제치고 성인 국가대표로 뽑혔고, 남동생 김하윤도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다. 김하윤은 배재성과 함께 달린다. 22일 강릉 오벌에선 남자부 허석, 신선웅과 여자부 정희단, 임리원이 각각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에 출전한다. 25일에는 스피드스케이팅 혼성계주가 펼쳐진다. 혼성계주는 총 4개 팀이 남녀 선수 한 명씩 팀을 이뤄 경주를 펼친다. 또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선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이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한다. 이채운은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에는 2월 1일 출전 예정이다. 28일에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신지아가 나선다. 이날 쇼트 프로그램을 연기한 뒤 3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신지아는 일본 피겨의 ‘신성’ 시마다 마오와 정상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폐회식이 열리는 다음 달 1일에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격인 스노보드 남녀 하프파이프 경기가 열린다. 남자부 이채운과 함께 여자부에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 여자 스노보드의 간판 최가온이 출전한다. 지난해 1월 미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인 X게임 슈퍼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로 정상에 올랐던 최가온은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클로이 김의 뒤를 이을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 “김동성, 양육비 지급 밀려” 고소장 접수

    “김동성, 양육비 지급 밀려” 고소장 접수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44)씨가 이혼후 자녀의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김씨의 전부인 A씨로부터 “김씨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김씨가 수천만원가량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김씨 측이 주장하는 미지급 양육비의 액수가 상이한 상황”이라며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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