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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조해리 김아랑, 女쇼트트랙 전원 준결승 진출

    심석희 조해리 김아랑, 女쇼트트랙 전원 준결승 진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한 조해리(28·고양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 심석희(17·세화여고)가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랭킹 1위 심석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1조로 출전해 2분24초7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심석희는 지난 500m 준준결승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중장거리에 더욱 강세를 보이는 선수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박승희(22, 화성시) 대신 출전한‘맏언니’ 조해리 역시 심석희에 이어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해리는 2분27초629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다. 이날 조해리는 3조 3번 포지션에 배정됐다. 천천히 출발한 조해리는 마지막 다섯 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내 선두로 치고 나왔다. 마지막 바퀴까지 캐나다의 발레리에 말탄스와 조 1위 경쟁을 벌인 조해리는 그보다 0.92초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김아랑은 6조 1번에 편성된 김아랑은 2분22초864로 조2위를 차지, 예선을 통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현수 금메달 소식에 빙상연맹 홈피 마비 대체 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000m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한 반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밤 10시 현재 주요 포탈사이트에서는 ‘안현수 금메달’과 함께 ‘빙상연맹’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른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는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다운됐다. 안현수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반면 결승에 오른 신다운(21·서울시청)은 반칙 판정을 받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지금까지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한 반면 안현수는 러시아에 금메달과 동메달을 안기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안현수가 빙상연맹과의 마찰 때문에 러시아로 귀화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박근혜 대통령까지 “안현수가 빙상연맹의 부조리 때문에 귀화한 것 아니냐”는 발언을 하면서 빙상연맹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는 안현수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빙상연맹 보고 있냐” “안현수 버린 빙상연맹 책임져라”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석희 안타까운 銀...’롱다리 1위’ 레이스 유지하다가 왜 갑자기?

    심석희(17)의 금메달 꿈을 앗아간 것은 중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저우양(23)이었다. 저우양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심석희를 앞세워 금메달을 노린 한국의 꿈을 좌절시켰다. 심석희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연달아 월드컵 1500m 종합 1위를 차지한 이 종목의 최강자였기 때문에 아쉬움은 한층 더 컸다. 심석희는 긴 다리를 이용한 시원시원한 레이스로 2바퀴를 남겨놓을 때까지 선두를 유지했지만 오랜 국제 경험을 갖춘 저우양의 노련함이 결정적인 순간에 심석희의 재능을 앞질렀다. 저우양은 1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빠르게 파고들었고, 당황한 심석희가 역전할 틈을 찾지 못한 사이에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저우양은 고비고비마다 한국 선수에 천적의 역할을 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이은별을 2위로 밀어내고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고기현)와 2006년 토리노 대회(진선유)에서 여자 1500m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저우양에게 밀리게 됐다. 남은 1000m와 3000m 계주에서 한국이 명예회복에 성공하느냐 여부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저우양과 어떤 승부를 펼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연습 현장, 빙질 마음에 안 든다면서 이 정도? “역시 퀸”

    김연아 연습 현장, 빙질 마음에 안 든다면서 이 정도? “역시 퀸”

    ‘김연아 연습 현장’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연습 현장이 시선을 끌고 있다. SBS는 14일 미공개 영상을 통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경기를 앞두고 있는 김연아의 두 번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김연아는 함께 출전하는 김해진(17) 박소연(17)과 소치 올림픽 파크 내 빙상 연습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습 현장 영상을 보면 김연아는 후배들과 대화를 나누며 웃는 등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는 약 30분 동안 진행된 연습에서 프리 곡인 ‘아디오스 노니노’를 들으며 실전과 같은 점프와 스텝, 스핀 등 기술 요소들을 꼼꼼히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은 얼음의 두께나 단단함에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이번 소치 올림픽은 한 경기장에서 두 개의 경기가 모두 이루어져 얼음의 질이 좋지 않아 넘어지는 사고가 유독 많이 일어나고 있다. 앞서 김연아는 첫 번째 연습을 마친 뒤 “얼음 상태가 제가 그다지 좋아하는 얼음은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연아 연습 현장을 지켜본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처음에는 얼음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지만 곧 편안하게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김연아 연습 현장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연습 현장 보니 이대로만 하면 2연패 문제 없다”, “김연아 연습 현장, 역시 퀸이라는 말밖에 안 나온다”, “김연아 연습 현장, 실전에서도 이대로만”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사진 = SBS(김연아 연습 현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결방, 우리결혼했어요 황금무지개는 정상 방송 왜?

    무한도전 결방, 우리결혼했어요 황금무지개는 정상 방송 왜?

    무한도전 결방, 우리결혼했어요 황금무지개는 정상 방송 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15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과 남자 1000m 결승’을 중계한다. 따라서 6시 15분부터 방송되던 ‘무한도전’은 결방된다. 하지만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는 정상 방송된다. 무한도전 결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결방, 아쉬워” “무한도전 결방, 결승전이니까 어쩔 수 없지” “무한도전 결방, 무한도전 못 봤는데 메달 못 따면 진짜 아쉬울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현수 금메달 봤지?” 빙상연맹 홈피 마비·비난 왜?

    ”안현수 금메달 봤지?” 빙상연맹 홈피 마비·비난 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000m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한 반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밤 10시 현재 주요 포탈사이트에서는 ‘안현수 금메달’과 함께 ‘빙상연맹’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른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는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다운됐다. 안현수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반면 결승에 오른 신다운(21·서울시청)은 반칙 판정을 받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지금까지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한 반면 안현수는 러시아에 금메달과 동메달을 안기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안현수가 빙상연맹과의 마찰 때문에 러시아로 귀화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박근혜 대통령까지 “안현수가 빙상연맹의 부조리 때문에 귀화한 것 아니냐”는 발언을 하면서 빙상연맹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는 안현수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빙상연맹 보고 있냐” “안현수 버린 빙상연맹 책임져라”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신다운, 男쇼트트랙 1000m 메달 실패…안현수 금메달

    [속보]신다운, 男쇼트트랙 1000m 메달 실패…안현수 금메달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000m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운(21·서울시청)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반칙 판정을 받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10일 1500m 준결승에서 넘어지면서 탈락한 신다운은 1000m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노렸지만 뜻하지 않은 암초에 걸렸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를 제외하고 5차례나 남자 1000m 정상을 지켜왔었다. 앞서 이한빈(26·성남시청)은 준결승 레이스 초반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와 부딪치는 과정에서 반칙 판정을 받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 남자 1000m와 15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는 8년 만에 1000m 정상 자리를 되찾으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토리노 대회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보탰던 안현수는 이번 소치 대회에서도 남자 1500m 동메달에 이어 벌써 두 번째 메달을 수확하며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로 6개의 올림픽 메달을 가지게 됐다. 은메달은 안현수의 동료인 블라디미르 그리고레프(러시아·1분25초399)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1분25초611)에게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한 얼음…뒤처지면 추월 못해”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러시아 소치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잇단 불운이 유난스럽게 이어지는 이유는 뭘까. 지난 1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1위로 달리던 신다운이 갑자기 넘어졌다. 뒤따르던 이한빈도 신다운의 손에 걸려 엉덩방아를 찧었다. 13일에도 악몽은 계속됐다. 남자 5000m 계주 예선에서 뛰던 이호석과 여자 500m 결승에서 박승희가 잇달아 넘어졌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결승 진출권을, 박승희는 한국 쇼트트랙 여자 500m 첫 금메달을 놓쳤다. 경기가 끝난 뒤 박승희는 “얼음이 안 좋은 것 같다. 추월하기 어렵다. 뒤에서 앞으로 나가려다가 자주 넘어지는 것 같다”면서 “계주 때는 얼음이 정말 이상했다. 한번 뒤처지면 만회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남의 실수로 메달을 놓치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쇼트트랙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언제, 어디서, 또 누구에게 그 불행이 닥치느냐가 중요할 뿐이다. 쇼트트랙은 각자 레인에 맞춰 전력을 다해 달리는 스피드스케이팅과는 다르다. 쇼트트랙은 거친 경기다.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기 위한 몸싸움과 전략이 난무한다. 체력과 속도에 자신이 있는 선수들은 먼저 달려나가 경기를 이끈다. 작은 규모의 경기장을 계속 돌기 때문에 틈을 파고드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순발력과 체력, 스케이팅 기술이 뛰어난 한국 선수들이 강점을 보이는 이유다. 그러나 약이 독이 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은 종종 중심을 잃고 전혀 예측하지 못한 재앙에 빠지기도 한다. 빠른 속도로 얼음 위를 질주하면서 작은 틈을 파고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뛰어난 선수라도 발이 엉킬 수 있다. 게다가 여럿이 모여 자리싸움을 하다 보면 다른 선수의 실수에 피해를 보는 억울한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선수에게 어드밴티지를 줘 상위 라운드에 올려 보내기도 하고, 반칙으로 실격한 선수 대신에 순위를 한 단계 올려 주기도 한다. 일종의 구제책이다. 그러나 이는 심판의 판단과 해석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모든 게 운명” 박승희, 트위터에 깜찍 인증샷

    “모든 게 운명” 박승희, 트위터에 깜찍 인증샷

    13일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대한민국에 16년만의 메달을 안긴 박승희가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박승희는 경기 도중 영국 대표 엘리스 크리스티와 충돌하면서 얻은 무릎 부상 때문에 1500m 출전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하지만 “모든 게 운명일 것이고 난 괜찮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는 멘트를 남기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올린 사진속에는 손에 메달을 든채 환한 미소를 띠고 있다. 해당 트윗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했어요”, “진짜 고생많았어요” 등의 답글을 남기며 응원을 전했다. 전훈석 통신원 hunsukjn@naver.com
  • 朴대통령 “안현수 문제 파벌주의·부조리 돌아봐야”

    朴대통령 “안현수 문제 파벌주의·부조리 돌아봐야”

    朴대통령 “안현수 문제 파벌주의·부조리 돌아봐야”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러시아에 귀화해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와 관련, “안현수 선수의 문제가 파벌주의, 줄세우기, 심판부정 등 체육계 저변에 깔린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상에 의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안산의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신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안현수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로서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서 선수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각 분야의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사심 없는 지도자와 가르침이 필요하다”며 “선수를 발굴함에 있어 차별하는 지도자는 훌륭한 인재들의 역량을 사장시키고 우리의 체육경쟁력을 스스로 깎아내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문체부에서는 선수들이 실력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심판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체육비리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비인기 종목, 사회체육, 엘리트 체육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해서 국민체육시대와 건강시대를 열어가는데 체육이 중추적 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문화재 부실 관리 문제에 대해 “그동안 쌓여 왔던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자격증 불법 대여가 적발되고, 광화문과 숭례문 목재 바꿔치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전국의 문화재 실태 파악을 제대로 하고, 무형문화재 선정과정에서의 잡음도 없어져야 할 것”이라며 “감사원 감사가 마무리되면 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서 더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올해 문화재청은 환골탈태의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하고, 문화재 수리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혁신하는 대책을 마련해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현수 귀화, 부조리 탓 아닌가”

    부조리가 구조화되면 비정상이 정상으로 탈바꿈한다.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도 그 피해자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경기도 안산의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신년 업무보고에서 “러시아로 귀화해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안현수 선수의 문제가 파벌주의, 줄 세우기, 심판 부정 등 체육계 저변에 깔린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상에 의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안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로서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꿈을 펼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서 선수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쇼트트랙의 난맥상은 한국체육대학(한체대)과 비한체대 출신 코치들 간 ‘파벌 싸움’에서 비롯됐다. 한국 쇼트트랙이 뛰어난 성적을 내면서 파벌 싸움은 더욱 깊어졌다. 쇼트트랙이 1992년 알베르빌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되면서 한국은 김기훈의 2관왕을 시작으로 메달을 휩쓸었다. 전이경, 안현수, 진선유 등 숱한 쇼트트랙 스타들을 끊임없이 배출했다. 세계대회 우승보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올림픽 메달이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 병역을 해결해야 하는 선수들, 그리고 자신이 데리고 있는 선수들이 골고루 세계대회에 출전하기를 바라는 코치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경기 담합(짬짜미)이 암암리에 이뤄졌다. 이 문제는 2006년 세계쇼트트랙선수권 개인종합 4연패를 차지했던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의 폭로로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안씨는 “상대 파벌의 코치와 선수가 짜고 1000m와 3000m에서 현수의 1위를 막았다”며 폭행설까지 주장했다. 안현수는 한국체대 출신이지만 비한체대 코치를 따랐다. 논란은 2010년 세계선수권에 이정수가 불참하면서 크게 불거졌다. 이정수는 “발목을 다치지 않았고 코치들이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사유서를 쓰게 했다”고 폭로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정수, 곽윤기 두 선수와 전재목 코치를 조사해 밴쿠버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의 담합 사실을 밝혀냈다. 전 코치의 지시로 서로 밀어주기 경기를 해 이정수가 밴쿠버올림픽 개인전에, 곽윤기가 직후 세계선수권에 출전키로 했다는 것. 이 때문에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안현수는 대표선발전 일정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2009년 4월로 당겨지면서 밴쿠버행을 포기해야 했다. 물론 그가 러시아행을 택한 표면적인 이유는 2011년 당시 소속이던 성남시청팀이 해체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쇼트트랙에 횡행하던 구조적 부조리가 드러났는데도 올림픽 메달에만 급급해 미봉책으로 일관했던 연맹의 안이한 대응에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모기 날고 반팔 입고… 소치 ‘하계’올림픽?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모기 날고 반팔 입고… 소치 ‘하계’올림픽?

    ‘핫, 쿨, 유어스(Hot. Cool. Yours)’ 소치동계올림픽 슬로건이다. ‘핫’은 관중들의 열정을, ‘쿨’은 추운 러시아 날씨를, ‘유어스’는 승리의 기쁨과 자긍심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다. 그런데 요즘 소치는 정말 ‘핫’ 하다. 한낮에는 17도까지 올라가고, 밤에도 6~8도의 기온을 보인다. 한국의 4월 중하순 날씨다. 추위에 익숙한 러시아인들은 더 더운 모양이다. 민소매에 반바지를 입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차가운 냉장고에 담긴 코카콜라가 불티나게 팔리고, 숙소에는 ‘불청객’ 모기까지 등장했다. 난방을 하지 않아도 잠을 자는 데 문제가 없다. 야자수가 펼쳐진 길을 걷고 있으면 동계인지 하계 대회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대회 조직위는 50만t 이상의 인공 눈을 저장해 놨다며 경기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또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날씨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에 지장이 생기는 건 막을 수 없다. 스키점프 선수들은 눈이 녹아 생긴 물웅덩이에 착지해 어려움을 겪었다. 더위를 쫓기 위해 스키복 안에 눈을 집어넣는다. 일부 스키 종목은 훈련 일정이 연기됐고, 기온과 습도에 따라 블레이드를 바꿔 쓰는 썰매 종목 선수들은 전략을 새로 짜야만 했다. 동계올림픽이 더위로 경기 운영에 애를 먹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1928년 생모리츠 대회는 기온이 25도까지 올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얼음이 녹았다.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에서도 따뜻한 날씨 때문에 4인승 봅슬레이 경기가 대회 폐막 후 치러졌다. 요즘은 제설기와 제빙기 덕에 경기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은 없지만 눈과 얼음의 축제가 인공적으로 치러진다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만난 미국 시카고 트리뷴의 한 기자가 외투를 벗으며 “안 더워요? 이건 마치 여름이야”라고 말을 걸었다.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부터 열 번째 동계올림픽을 취재한다는 이 기자는 손으로 이마에 맺힌 땀을 닦은 뒤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더운 동계올림픽은 처음이야.” 글 사진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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