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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발 금융쇼크] 유럽 단일화폐체제 태생적 모순 5가지

    한국은행은 그리스·포르투갈 등의 재정 위기가 다른 유로존 국가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럽 경제가 단일 화폐를 쓰는 유럽경제통화동맹(EMU)을 출범시키면서 안게 된 5가지 모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흥모 한은 해외조사실장은 7일 “EMU는 괜찮은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가 무리하게 뒤섞인 탓에 역내 불균형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했다.”고 말했다. ①환율 경보기능 상실 유로지역 내 국가 간 불균형이 발생한 것은 모든 회원국이 같은 환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국가 간 격차가 확연한데도 ‘유로’라는 공동통화를 사용하려고 같은 환율을 적용하다보니 환율이 위기를 경고하는 ‘조기 경보’ 기능을 못 했다는 것이다.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3개국의 상품수지는 2008년 한 해 동안 독일에 대해서만 400억달러를 넘는 적자를 냈을 정도다. ②자급자족 구조 실물과 금융 부문의 지나친 ‘자급자족형’ 구조가 위기의 전염 효과를 증폭시켰다. 역내 상품 교역량이 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EMU 출범 당시 28%에서 10년 만에 33%로 높아졌다. ③제각각 재정정책 같은 통화를 쓰면서 재정정책은 국가별로 제각각 운용된 것도 경제불안을 가속화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을 결정하고 회원국 정부가 재정정책을 결정하다 보니 금리와 재정이 엇박자를 냈다는 것이다. ④무리한 정치적 고려 그리스 등과 같은 재정 부실국가에 대한 규제가 느슨하고 조세 기반이 취약한 국가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정치적 고려도 문제였다. ⑤부도 비상대책 전무 회원국이 부도에 직면했을 때 써야 할 비상대책도 없었다. 이 실장은 “기축통화를 발행하는 미국은 대외 불균형이 심해도 당장 문제가 불거지지 않지만 남유럽 국가들은 그럴 수 없다.”면서 “그리스 사태가 수습되더라도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유럽쇼크 또 강타…외국인 ‘셀 코리아’

    유럽쇼크 또 강타…외국인 ‘셀 코리아’

    남유럽 재정위기가 국내 금융시장을 이틀째 패닉상태로 몰아갔다. 시장이 받은 충격은 전날보다 더 커서 공포의 ‘검은 금요일’(블랙 프라이데이)이 연출됐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사상 최대의 외국인 순매도가 이뤄졌다. 그동안 남유럽 재정위기의 국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혀 온 금융당국도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7일 코스피지수는 37.21포인트(2.21%) 급락한 1647.50에 거래를 마쳤다. 34.04포인트(1.98%)가 내린 전날보다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도 9.52포인트(1.87%) 하락한 499.71에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하루종일 한국 주식을 파는 데 바빴다. 이날 외국인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37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전날에도 7514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나흘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10원 오른 1155.40원으로 마감했다. 이틀 동안 40원가량이 상승했다. 일각에선 유럽계 금융사들이 본국으로 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유가증권을 팔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국내 유럽계 자금은 증권시장 105조원, 채권시장 20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해외 증시도 모두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3.1% 하락했고 중국상하이 종합지수는 1.56% 떨어졌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9900선까지 내려가면서 1만선이 깨졌다가 장 후반 낙폭을 회복, 전날보다 347.80포인트(3.2%) 빠진 1만 520.32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등 재정위기의 충격파가 당초 예상보다 커지면서 국내외 금융당국도 대응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이날 비상금융합동대책반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유럽계 자금 유출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미국 정부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팀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보고를 받고 있으며 재무부가 상황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유럽재정 쇼크] 재정적자 유로존 해결 한계… 전세계 확산 우려

    [유럽재정 쇼크] 재정적자 유로존 해결 한계… 전세계 확산 우려

    그리스·포르투갈 등 남유럽 재정 위기가 하루가 다르게 심각한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위기로 폭발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처음에는 유럽 내에서 충분히 해결될 것으로 낙관했던 전문가들도 점차 생각을 바꾸고 있다.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이 야금야금 커지더니 급기야 2008년 9월 글로벌 위기사태로 진화됐던 상황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남유럽의 말은 신뢰를 잃고 있다. 호세 루이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지난 4일 자국이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완전히 정신이 나간 소리’라며 부인했지만 시장은 국가파산 위기에 몰린 그리스도 처음에는 그렇게 반응했다며 믿으려 하지 않고 있다. 특히 그리스 공공 노조의 대규모 시위로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태의 발단은 이른바 ‘피그스’(PIIGS·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국가들의 허약한 국가재정이다. 6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피그스 국가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는 그리스 12.7%, 아일랜드 12.5%, 스페인 11.2%, 포르투갈 8.0% 등 유로권 16개 국가 평균치 6.4%를 크게 웃돈다. 이탈리아는 재정적자는 5.3%지만 정부부채 비율이 114.6%로 유로권에서 가장 높다. 당초 걱정거리로 지목됐던 동유럽 대신 남유럽이 위기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것은 오래 전부터 누적된 재정적자가 글로벌 위기 이후 더욱 심각해진 탓이다. 1999년 유로화 체제가 출범하면서 전통적으로 고금리 기조를 지속해온 남유럽 국가들이 저금리 기조에 연착륙하지 못했고, 현실에 맞지 않은 유로화 강세로 수출 경쟁력이 저하된 것도 주된 이유로 꼽힌다. 지난달 말 이후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강등된 가운데 앞으로 이탈리아, 아일랜드를 거쳐 영국, 미국 등으로 빠르게 위기가 전이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의 타격을 심하게 입은 영국은 지난해 재정적자가 12.1%로 역내 최고 수준에 올라 있다. 특히 영국 금융권이 보유하고 있는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국채가 400억파운드에 달해 이 중 하나라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면 영국에는 도미노식 충격이 가해질 수 밖에 없다. 유럽 내 해결능력도 한계에 와 있다. 경제 시스템을 유로존으로 묶었으면 위기가 발생해도 유로존 차원에서 보듬어야 하지만 각국이 처한 정치·사회적 현실 때문에 일치된 힘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예컨대 독일 정부의 경우 5월 지방선거 여론을 의식해 그리스 사태 초기 적극적인 개입에 나서지 못했다. 유로지역 정상들은 7일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갖고 그리스 등 위기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시장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해도 유럽 자체 내에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지금은 당초보다 불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면서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및 아시아 지역까지 영향받는 전 세계적 이슈로 넘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공조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유럽재정 쇼크] 유로화 급락 국내경제 제한적 영향

    [유럽재정 쇼크] 유로화 급락 국내경제 제한적 영향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번지면서 한국경제에 새로운 먹구름이 몰려오는 형국이다. 정부는 6일 유럽발 재정위기가 한국경제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하면서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란 측면에서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로 유로화가 급락하고 있는 점도 회복세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 일부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로화 급락은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높여 달러 캐리 트레이드(빌린 돈을 이용해 금융자산을 매매하는 투자기법) 자금의 청산 압력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자금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게 된다. 윤종원 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그리스를 비롯해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의 재정 불안 요인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도 일부 금융기관 및 시장에 단기적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이들 국가에 대한 불안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어서 그 여파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분간 환율이 상승하고 주가가 내려갈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일 뿐 한국의 경기 회복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다음 주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등 국내 출구전략 계획에 이번 사태가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과 물가 불안 등으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압력이 거세지는 상황이라 ‘금융위기의 불씨가 아직도 곳곳에 살아있다’는 정부의 주장에 다소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출구전략의 국제공조라는 기존 주장 역시 새롭게 힘을 받는 형국이다. 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의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나 남부 유럽의 재정불안, 중국의 유동성 관리 강화, 유가 및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요인이 잠재해 있다.”면서 “당분간 현재의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민간 중심의 회복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반면 한국이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상대적 강점을 보일 수 있는 기회라는 시각도 있다. 장재철 시티그룹 한국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사태로 글로벌 전체 투자 시장이 위축되면서 우리 시장도 부담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남부 유럽의 재정 건전성에 비춰 상대적으로 재정이 건전한 우리나라는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매력적으로 돋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의 남유럽 국가에 대한 수출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유럽 전체의 민간소비 감소 등에 대비해 다양한 수출확대전략이 필요 한 것으로 지적됐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유럽재정 쇼크] KDI “건설업 부채 100조… 구조조정 서둘러야”

    90%가 넘는 부동산개발 기업이 자본잠식 상태이며 건설업 전체 부채 규모도 100조원을 넘을 정도로 재무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구조조정을 통해 부실을 해소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임경묵 연구위원은 6일 ‘건설부문의 재무건전성 악화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서 최근 건설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연체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건설업체의 대규모 부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건설업의 재무구조는 건설업의 부채비율이 외환위기 이전 600%를 상회했다가 2006년에는 200% 안팎까지 하락하는 등 상당히 개선돼 왔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시행과 시공이 분리돼 시행사가 대출 또는 PF를 실행함과 동시에 시공사에 지급보증을 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시행사 등 부동산 개발업을 포함할 경우 건설업 부채비율이 500% 수준으로 급등하게 됐다. 임 연구위원은 최근 법정관리 대상이 된 성원건설의 경우 자체 재무제표에 표기된 부채는 5414억원이고 부채비율은 300%였으나 지급보증 액수가 무려 9792억원에 달해 실제 재무상태는 최악의 상황으로 조사됐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도급순위 상위 30개사의 지급보증을 감안한 부채비율은 지난해 293%에 달했다. 건설 관련 대출도 빠르게 늘어나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90년대의 10% 수준에서 2007년 이후 25% 안팎까지 높아졌다. 임 연구위원은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업체들의 매출액 및 부채규모를 점검하기 위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부실위험이 높은 건설사는 2002년 외부감사 대상 건설업체의 7.1%인 79개사에서 2008년 13%인 232개사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위원은 “건설부문의 재무건전성 악화는 상당 기간에 걸쳐 진행된 구조적 문제이므로 구조조정을 통해 해소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유럽發 쇼크’ 코스피 34P↓ 환율 25원↑

    남유럽 재정 위기가 국내 금융시장을 다시 한번 거칠게 흔들었다.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 포르투갈 등으로 재정 위기가 빠르게 전이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이틀째 요동쳤고, 어린이날 휴장을 마치고 이틀만에 문을 국내 금융시장은 그 충격파를 그대로 떠안았다. 1700선을 견고하게 지켜온 코스피지수는 1680선으로 폭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로 폭등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4포인트(1.98%) 내린 1684.71에 거래를 마쳤다. 남유럽 재정위기 이슈가 처음으로 국제 금융시장에 타격을 안겼던 2월5일 49.30포인트 하락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외국인이 2008년 6월12일 이후 가장 많은 74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9.76(1.88%) 포인트 빠진 509.23으로 마감했다.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8원 오른 1141.3원에 마감했다. 채권시장도 요동쳤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43%로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 급등했다. 3년물은 0.08%포인트, 10년물은 0.07%포인트 상승했다.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아시아권 증시도 일제히 동반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중국 상하이지수는 각각 3.27%와 4.11% 하락하며 우리 증시보다 더 크게 흔들렸다. 타이완 자취안지수는 1.53%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6일(현지시간) 실업자 감소와 함께 유로존의 국가부채 위기감이 겹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7% 내린 10,860.64 포인트에서 거래됐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02% 오른 1166.10을, 나스닥 지수는 0.15% 상승한 2,405.56을 기록했다. 앞서 5일 영국 FTSE 100지수는 1.27% 하락한 5341.93으로 마감했고 독일 DAX30지수는 0.81%, 프랑스 CAC 40지수는 1.44% 각각 떨어졌다. 재정위기 당사국인 그리스 증시는 3.91%, 스페인 Ibex 35지수는 2.27% 폭락했다. 김태균 박건형기자 windsea@seoul.co.kr
  • 비스트, ‘엠카’서 특별무대..힙합·발라드의 만남

    비스트, ‘엠카’서 특별무대..힙합·발라드의 만남

    그룹 비스트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엠카운트다운’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비스트는 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힙합곡 ‘스페셜’(Special)과 발라드곡 ‘이지’(Easy)의 초대형 무대를 준비했다. 비스트는 이날 무대에서 그간 보여줬던 남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힙합곡 ‘스페셜’의 파워 넘치는 무대와 서정적인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발라드곡 ‘이지’ 무대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발한할 예정이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기획된 이번 스페셜 무대는 데뷔 5개월 만에 타이틀곡 ‘쇼크’(shock)로 정상에 오른 비스트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신인그룹의 후속곡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더블체제로 기획된 이번 무대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스페셜’ 무대의 경우 ‘MR 제거 동영상’을 통해 “파워풀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보컬실력을 갖췄다.”는 평을 들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럽발 악재 금융시장 휘청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의 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전날 S&P가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낮추면서 전 세계 금융 시장에 밀려온 거대한 쓰나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P는 성명을 통해 스페인의 장기 국채 신용 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렸다. 단기 국채 신용등급은 A-1+로 낮췄다. S&P는 “경기 침체 기간이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등급 조정 배경을 설명한 뒤 추가 등급 하향을 경고했다. S&P는 하루 전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 수준인 BB+로 낮추고, 포르투갈에 대해서도 2단계 하향조정(A+→A-)함에 따라 그 여파가 유럽은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64포인트(0.89%) 내린 1733.91로 거래를 마쳤다. 한때 낙폭을 2.00%까지 벌리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업종에서 매수세가 살아나 간신히 1730선을 지켰다. 코스닥지수도 1.39포인트(0.27%) 떨어진 517.85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2.57%, 타이완 가권지수는 0.79% 내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의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0.26%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1.2%와 1.3%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앞서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 FTSE100 지수는 2.61% 내렸고 독일 DAX 30 지수는 2.73%, 프랑스 CAC 40 지수는 3.82% 떨어졌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1.9%나 급락한 1만 991.99로 장을 마감해 1만 1000선이 붕괴됐다. 이튿날 장초반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스페인 신용등급 하락소식에 회복했던 1만 1000선이 장중 다시 무너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8.60원 상승한 1118.70원으로 마감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아이돌의 진짜 노래실력은?”..비스트, MR제거 영상 ‘화제’

    “아이돌의 진짜 노래실력은?”..비스트, MR제거 영상 ‘화제’

    아이돌 그룹들을 대상으로 한 ‘MR제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비스트가 실력파 가수로 호평받고 있다. 최근 티아라, 소녀시대, 카라, 2PM 등 아이돌 그룹들의 공연 영상에서 MR을 제거한 편집본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반주 음악을 없애 가수들의 노래를 그대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창력의 평가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중 타이틀곡 ‘쇼크’(Shock)로 활동 중인 비스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비스트는 격한 안무를 소화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MR 제거 전, 후의 노래실력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게 네티즌들의 평가다. 특히 팀 내에서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 양요섭은 여러 편의 동영상에서 손색없는 가창력을 뽐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반 영상이나 MR제거 영상이나 차이가 없다.” “MR을 제거한 영상이라니 믿을 수 없다.” “가창력이 탄탄하다.”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반면 일부 여성그룹과 신인가수들에게는 “이건 일반인 수준에도 못 미친다.”며 쓴소리를 가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회사 설립 소식에 IB스포츠 주가 급락

    김연아 회사 설립 소식에 IB스포츠 주가 급락

    ’김연아 쇼크’에 IB스포츠 주가가 10% 이상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IB스포츠는 김연아가 단독으로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된 22일부터 3일간 꾸준히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IB스포츠의 주가는 26일 종가기준 주당 2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8% 급락했으며 주당 5450원까지 급등했던 2월 말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연아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지안에 따르면 김연아와 그의 어머니 박미희씨가 주주로 참여하며, 박미희씨가 직접 대표이사를 맡는 (주)올댓스포츠는 지난 20일 신설법인으로 설립됐다. 김연아와 IB스포츠 사이의 계약이 만료된 후인 5월 1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올댓스포츠는 향후 김연아의 활동과 관련한 매니지먼트 업무는 물론, 김연아가 출전하는 아이스쇼의 개최, 스포츠 꿈나무 육성 등의 사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녹색경제 외면하면 지구촌 위험”

    세계 각국의 기업인 등이 모여 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제4차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정상회의(B4E)’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B4E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글로벌컴팩트(UNGC), 세계자연보호기금(WWF), 환경부, 지식경제부, 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다. 세계 35개국에서 1000여명의 기업·정부·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 비즈니스, 지구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로 23일까지 각종 세미나와 토론을 벌인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비디오 메시지로 중계된 개회사를 통해 “녹색 경제로 가지 않으면 지구촌은 큰 위험에 봉착할 것”이라며 기업 윤리·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장려하기 위한 유엔의 정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개막식에는 바라트 자그데오 가이아나 대통령, 모하메드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 남용 LG전자 부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 게오르크 켈 UNGC 사무총장, 아쇼크 코호슬라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회장, 제임스 립 WWF 사무총장 등은 토론과 회의 진행을 맡았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화상연설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과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제임스 캐머런 감독 등은 비디오 중계로 토론에 참여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부고] ‘21년간 올림픽 대통령’ 사마란치 前위원장 하늘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심장 이상으로 21일 별세했다. 90세. 스페인 바르셀로나 퀴론 병원의 카를로스 세귀 대변인은 심장 이상으로 매우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사마란치 전 위원장이 이날 결국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병원 측은 사마란치 전 위원장이 급성 관상동맥기능 부전으로 지난 18일 병원에 입원했으며, 입원 직후 쇼크 상태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사마란치 전 위원장은 진정제를 투여 받고 인공 호흡기에 의존했고, 추가 검사가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2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마란치는 이에세 경영대학원(IESE Business School)을 졸업하고 스페인올림픽위원회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뒤 1967년 스페인 체육장관으로 임명됐다. 사마란치가 스페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동시에 IOC 위원으로 선임된 것도 그해였다. 1974~78년 IOC 부위원장을 지낸 사마란치는 1980년 IOC 제7대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사마란치는 1977~80년 주소련 대사를 지내면서 소련 정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것이 IOC 위원장 선출에 큰 힘이 됐다. 특히 사마란치는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가졌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원조를 아끼지 않았고,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될 때도 많은 도움을 줬다. 그는 재임 기간 순수 아마추어리즘에서 탈피해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방송 중계권료를 비약적으로 키우면서 IOC의 재정을 확대시켰고, 올림픽을 세계 최대 스포츠 행사로 탈바꿈시켰다. 또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IOC 본부 인근에 올림픽 박물관을 개관했으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창설한 데 이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는 IOC 선수위원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1999년 불거진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로 인해 도덕성에 타격을 입은 사마란치는 2001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자크 로게 위원장에게 대권을 물려주고 종신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되면서 21년 동안의 위원장 생활을 마무리했다. 권좌에서 물러났지만 그는 최근까지도 올림픽이나 각종 IOC 총회에 참석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현재 그의 아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도 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IOC 총회 당시 2016년 여름올림픽 유치에 나선 스페인 마드리드를 지원하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한 사마란치는 “내 나이 89세로 이제 생의 마지막에 와 있다. 나를 위해서라도 마드리드를 지지해 달라.”고 IOC 위원들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장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조문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정은, ‘초콜릿’ 녹화 중 알레르기로 병원行

    김정은, ‘초콜릿’ 녹화 중 알레르기로 병원行

    배우 김정은이 SBS ‘초콜릿’ 100회 특집 녹화 도중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응급실로 향했다. 김정은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초콜릿’ 녹화 도중 심각한 수준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조치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은은 100회 특집으로 받은 초콜릿을 먹고 얼굴에 두드러기가 나 녹화가 불가능했다. 김정은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황산염(sulfite)이라는 방부제에 엄청난 알레르기가 있는데 녹화 도중 선물로 받은 초콜릿에 이 성분이 들어있었던 것 같다.”며 “심할 경우 쇼크가 와서 얼굴, 몸에 점막이 생기고 기도가 부어 호흡곤란이 올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서 트위터에 생중계를 못했다. 아프면 짜증이 나고··· 게스트, 제작진, 관객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초콜릿’은 MC의 부재 속에서도 녹화가 무사히 끝났고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2PM, 타이거JK와 대화를 나누는 분량은 추후 다시 녹화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프’ 김소연 “시체 부검이요? 참 쉽죠.”

    ‘검프’ 김소연 “시체 부검이요? 참 쉽죠.”

    배우 김소연이 직접 시체를 부검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소현경 극본, 진혁 연출)에 부킹 검사인 ‘부검’으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는 마혜리(김소연 분)가 이번에는 실제 부검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마혜리 검사가 부검하게 될 여자 시신은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결혼을 앞둔 이 여자는 평소 저혈압이 심해 자주 쓰러진 적이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타살 혐의를 발견하지 못해 단순한 저혈압쇼크로 인한 단순변사로 처리됐다. 이에 마혜리가 진실을 파헤치기에 나서는 것. 특히 진정선 검사는 마혜리가 보는 앞에서 사체를 뒤집어보고 목에 졸린 흔적 등을 샅샅이 살펴 눈길을 끌었다. 진정선 검사는 “변사체의 검시는 우리의 기본 업무”라며 마혜리의 손을 시신에 가져다 대자 혜리는 기겁하고 만다. 부검 촬영은 지난 4월 중순에 진행됐다. 당시 사체 역을 맡은 보조출연자뿐만 아니라 실제 사람이 노출할 수 없는 부위는 인체모형인 ‘더미’를 마련해 극중 현실감을 불어 넣었다. 김소연은 극중 마혜리의 놀라는 장면 연기와는 달리 실제로는 담담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 제작진은 “이 장면은 나름대로 까다로울 수 있는 촬영이었다. 하지만 김소연은 프로답게 편하게 임했고, 최송현도 연기 초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연기했다.”고 전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이카온라인, ‘프리즌 데스페로’ 업데이트

    에이카온라인, ‘프리즌 데스페로’ 업데이트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에이카 온라인’이 16일 던전 ‘프리즌 데스페로’ 지하 5층을 업데이트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던전 프리즌 데스페로 지하 5층은 지하 3층에 위치한 입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입장하기 위해서는 6명의 파티원과 ‘퀸 아즈의 검은 심장’ 6개가 필요하다.지하 5층에는 크루얼 엔젤의 리더이자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헤비급 보스 ‘파렐’이 스릴있는 전투를 위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파렐’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유저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력한 능력인 ‘새로운 마력의 결정’을 획득할 수 있다.프리즌 데스페로 지하 5층의 난이도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마력의 결정도 변경됐다. ‘노멀(방어구)’에는 체력, 정신력, 인간형피해 감소 옵션 등이 있으며 ‘하드(액세서리)’에는 스턴, 침묵, 쇼크옵션 그리고 ‘엘리트(무기)’로는 크리티컬 공격력, 힘, 민첩옵션 등이 있다.또한, 에이카는 오픈 베타 테스트 이후 최초로 리전 멤버의 활동 지수에 따라 강력한 리전 스킬이 발동되는 리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보강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대 리전 레벨이 기존 5에서 10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유저들은 리전 레벨이 상승할수록 더 많은 리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일반 리전원이 연합 채팅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해 동맹 리전 간 결속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리전원의 최종 접속일이 리전창에 표기 되면서 유저들 편의를 강화했다. 사진=한빛소프트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스터고르도 “새 장르 ‘리드믹 소울’ 아시나요?”(인터뷰)

    미스터고르도 “새 장르 ‘리드믹 소울’ 아시나요?”(인터뷰)

    ‘리드믹 소울’. 생소하다. 이는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미스터고르도(27. 본명 이준영)가 자신의 음악을 한 마디로 표현한 것. 지난해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에서 뮤직비디오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놓고 2NE1, 서태지 등과 경쟁했던 디엔지(DnG)의 미스터고르도가 솔로앨범 ‘이모셔널 쇼크’(Emotional Shock)를 들고 돌아왔다. 디엔지나 미스터고르도나 아직까지 대중에게 낯설지 모르겠지만 힙합 바닥에선 이미 잔뼈가 굵었다. 현진영, 조PD와 손잡고 수년간 활동한 미스터고르도는 그간 여러 가수들의 피처링, 컴필레이션 앨범 등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본인의 앨범을 낼 기회도 여러 번 있었지만 번번이 악재가 겹쳐 무산됐다. 그러다 홀로 독립해 발매한 첫 앨범이 디젤(27. 본명 정석원)과 함께한 디엔지의 ‘뮤직 레볼루션’(Music Revolution)이다. 고르도는 “회사에 있을 땐 매번 엎어졌는데 결국 혼자 힘으로 해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당시 고르도는 작곡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조회수 40만 건을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스텝 투 미’(Step 2 Me)는 좋은 반응을 얻으며 뮤직비디오가 2NE1, 서태지 등 쟁쟁한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니 고르도의 홀로서기는 대성공인 셈이다. 그렇다고 당시 뮤직비디오를 몇몇 가수들처럼 대규모의 제작비를 들여 찍은 것도 아니었다. 다만 아이디어가 빛났다. 고르도는 “실사를 손으로 그려 애니메이션으로 찍었다.”며 “동료들과 이러다 상 타는 거 아니냐며 장난을 치기도 했는데 정말 후보에 올라가리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창 좋은 분위기에 왜 솔로로 나왔는지 의아해 하자 고르도는 “디젤이 군대에 갔다. 놀 순 없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떤 뒤 “디엔지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각자 활동하면서 때에 따라 함께 앨범을 낼 수도 있다. 어차피 우리 레이블에 있는 녀석들은 평생 함께 할 친구들이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또 한 번 홀로서기에 나선 앨범이 ‘이모셔널 쇼크’다. 작사, 작곡에 프로듀싱까지 모두 혼자의 힘으로 해냈다. 앨범 색깔을 묻자 고르도는 대뜸 “리드믹 소울”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꺼내들었다. 이는 이번앨범 타이틀곡 제목이기도 하다.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장르라고 생각해서 제가 이름 붙였어요. 딱 뭐다 하고 정의하긴 어려워요. 힙합이긴 한데 노래 위주고 알앤비스럽다고 해야 하나. 간혹 ‘이게 무슨 니 장르냐 그냥 힙합 알앤비지’냐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제 공연을 보면 알게 될 거에요.” 그의 의지는 타이틀곡 ‘리드믹 소울’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신이 만든 장르를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겠다는 포부가 담긴 가사 내용인 것. 대중에게 좀 더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노래로 쉽게 갈 수도 있을 법했지만 고르도의 자부심은 만만치가 않았다. “같이 작업해보자는 유혹이 많이 들어와요. 그때마다 대중적인 음악을 하자고 하는데 듣기 좋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대중적인 거 아닌가요? 제 음악을 대중적이지 않다고 하는데 디엔지 때도 그렇고 반응 괜찮았거든요. 지금까지 지켜온 곤조가 있잖아요. ‘리드믹 소울’은 제 장르고 앞으로 더 가다듬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할 겁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스트, 팬 위한 스페셜 뮤비 깜짝 공개

    비스트, 팬 위한 스페셜 뮤비 깜짝 공개

    비스트가 두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Say No)’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비스트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이번 뮤직비디오는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로 기획됐다.”며 “비스트 멤버인 양요섭, 장현승, 손동운이 자신들의 개인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직접 공개했다.”고 전했다. 비스트는 ‘쇼크’(Shock) 활동을 마무리하고 후속곡으로 새롭게 변신하기에 앞서 앨범 전곡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뮤직비디오를 기획했다. 비스트는 팬들과 약속한 자정 공개를 지키기 위해 라디오 방송을 마친 뒤 주변 스태프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영상을 등록, 오픈했다. 뮤직비디오는 ‘깜짝 선물’로 준비된 것이기에 공개 사실이 예정된 시간에 임박해서야 알려졌지만 순식간에 수많은 방문자수가 몰려 비스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비스트는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Say No)’ 스페셜 뮤직비디오에 이어 곧 후속곡을 정식으로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달러는 끄떡없다” 아직도 믿으세요?

    ‘계란 하나에 350억 짐바브웨달러.’ 2008년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Inflation·화폐 가치가 떨어져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화제가 된 적 있다. 화폐 가치가 급락한 짐바브웨에서는 빵 하나를 사기 위해 한때 집 한 채 값을 줘야만 했다. 당시 이곳의 물가상승률은 220만%였다. ‘집 한 채 값으로 빵 하나를 겨우 사는 인플레이션 재앙’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대한민국은 물론 선진국들도 완전히 피해갈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런 재앙이 전 세계적으로 한번에 닥칠 가능성도 있을까. 신간 ‘달러 쇼크’(비얼리·샹용이 지음, 차혜정 옮김, 프롬북스 펴냄)는 지금의 세계 경제체제대로라면 그럴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基軸通貨·국제 거래의 기본 화폐)로 삼는 현 체제를 바꾸지 않는 한 세계적인 악성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경기침체 중에도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차례로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근거는 간단하다. 달러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뢰도가 떨어진 화폐는 보유 가치가 없기에 ‘미친’ 속도로 유통된다. 그러면 자연히 시중에 화폐가 남아돌고, 곧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저자들은 지금의 달러는 ‘녹색의 휴지조각’이라고 단언한다. 2008년 금융위기를 불러왔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등을 보건대, 달러는 더 이상 보유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 제기되는 ‘기축통화 교체론’ 역시 이런 흐름을 반영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그래서 결론은 “세계화폐를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달러는 미국이란 일개 국가가 발행하기에 각종 불평등과 부조리를 낳고 있다며 달러 대신 초국가기관이 발행하는 새 기축통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다. 그래야만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을 피해가고 경제 질서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한다. 책은 각종 경제수치를 근거로 미래 경제를 폭넓게 읽고 있다. 중간중간 경제 용어들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책읽기를 돕는다. 1만 5000원.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콘텐츠·미디어·3D산업 일자리 늘린다

    콘텐츠·미디어·3D산업 일자리 늘린다

    ‘아이폰 쇼크’로 불리는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이 시작됐다. 정부는 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콘텐츠·미디어·3D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콘텐츠와 미디어산업에 2014년까지 11조 2000억원(정부예산 1조 5000억원 등)을 투입해 8만명(연평균 1만 6000명)의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5대 유망서비스 분야 집중 육성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고용비중은 지난해 68.5%에 이른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3위(2007년)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고용 없는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성장가능성이 큰 ▲콘텐츠·미디어 ▲보건·의료 ▲사회서비스 ▲관광·레저 ▲교육·연구개발(R&D) 등 5대 유망서비스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날 콘텐츠·미디어 일자리 대책을 시작으로 나머지 분야별 대책도 6월까지 확정키로 했다. 정부가 가장 먼저 콘텐츠·미디어·3D 산업의 일자리 대책을 내놓은 것은 고용흡수력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폰·앱스토어·아바타(3D 영화)로 대변되는 패러다임의 전환에 뒤처지면 곤란하다는 판단도 작용했다.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은 “(5개 분야 중) 이쪽부터 시작한 건 청년실업 때문”이라면서 “‘디지털 네이티브’란 표현처럼 디지털문화와 함께 자란 세대이고 이쪽 일을 갖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아이폰 쇼크’ 등 시의성에도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남은 데이터량 이월 추진 대기업이 콘텐츠 제작사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부가 제작비를 대는 ‘콘텐츠 생태계 프로젝트’에 3년간 5000억원이 투입된다. 대기업이 60%를 부담하고 정부와 제작사가 20%씩 부담한다. 콘텐츠 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펀드도 만든다. 정부가 40~5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해외 및 국내 민간자본의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제2의 인터넷 붐을 조성하기 위해 모바일 금융결제, 게임 등급분류제도 등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 가입자가 데이터 사용량을 쓰지 못할 경우 다음 달로 넘겨 쓸 수 있는 요금제도 추진한다. 하나의 데이터요금 상품에 가입하면 스마트폰·노트북 등 단말기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요금제도 도입된다. 2015년까지 안경을 쓰지 않고 보는 3D TV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3D 산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R&D 투자비용의 20~30%에 소득세·법인세 세액공제를 해줄 예정이다. 2D 영화의 3D 변환작업 등 급증하는 인력수요에 대응하도록 연간 6000명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식물인간 아내와 ‘애달픈 이혼’

    아이를 낳다가 식물인간이 돼 7년째 병석에 누워 있는 아내를 상대로 남편이 낸 이혼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서울가정법원 가사9단독 강규태 판사는 A씨가 “7년간 혼수상태에 빠져 더 이상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며 아내 B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B씨가 7년이 넘도록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있어 더 이상 혼인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보이며, 이는 민법상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B씨는 2001년 결혼한 후 이듬해 아이를 낳다 쇼크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A씨는 휴직을 하고 B씨를 간병했지만, 4년간 입원치료에도 B씨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장인과 장모도 이혼에 동의해 지난해 소송을 냈다. 의식이 없는 B씨를 대리해 아버지가 소송을 수행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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