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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본영 칼럼] 대한민국의 뉴 프런티어 어디서 찾나

    [구본영 칼럼] 대한민국의 뉴 프런티어 어디서 찾나

    얼마 전 영면한 채명신 전 주월한국군 사령관의 전우애가 큰 울림을 줬다. “전우들 곁에 잠들고 싶다”던 생전의 유지대로 건군 이래 장군으로는 최초로 한 평짜리 사병 묘역에 묻히면서다. 마침 50주기(周忌)를 맞은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국제적인 추모 물결이 일던 터였다. 서로 깎아내리는 데만 익숙해진 각박한 우리 풍토에서 영웅이 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발견이었다. 한데 곰곰이 생각해 보자. 베트남전서 산화한 무명용사 모두가 영웅으로 꼽아도 좋을 고마운 존재가 아닐까. 월남전 참전 한국군은 총 32만명으로, 이 중 전사자만 5000여명에 이르렀다. 그들이 흘린 피땀은 자원도 자본도 없는 이 땅에 산업화의 싹을 틔운 밑거름이었다. 파병의 정당성 논란은 일단 제쳐 두자. 참전용사들이 송금한 달러와 미국의 군사원조, 그리고 국내 기업의 월남 특수로 번 돈을 포함한 50억 달러는 박정희 정부의 1, 2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의 종잣돈이었지 않은가. 최근 한반도와 동아시아 안보지형이 격변하고 있다. 중국이 이어도 해역을 포함하는 방공식별구역을 일방 선포하면서 우리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어느새 G2(주요 2개국) 반열에 오른 중국의 굴기(?起)와 이를 견제하려는 미·일의 대응이 동북아에 격랑을 몰고 오고 있다. 핵카드를 흔들며 협박하고 있는 북한이란 고약한 동족까지 곁에 둔 우리다. 가히 3각 파도를 맞이한 꼴이다. 게다가 내부적으로 경제 성장동력도 소진되어 가고 있다. 어느 논객은 주변 열강의 침탈에다 조정마저 친중·친일·친러 등으로 갈려 국권을 상실한 구한말 상황에 비견하기도 한다. 독립 이후 이만큼이나 국력을 키운 대한민국을 노환으로 뼈만 앙상했던 대한제국에 빗대는 것은 지나친 일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꽉 막혀 있는 듯한 형국이다. 하긴 우리에겐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순간마다 돌파구를 열어온 저력은 있다. 한·일 수교로 받은 5억 달러 유·무상 청구권자금으로 포항제철과 발전소 등을 지어 근대화의 초석을 놓았다. 1970년대 두 차례 오일 쇼크는 해외 건설현장에서 흘린 땀방울로 이겨냈다. 당시에는 낯설었던 열사의 땅 중동이 한국경제에 숨통을 틔워준 기회의 땅이었던 셈이다. 사후 50년이 된 케네디에게 미국민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암살되는 통에 획기적 업적도 남기지 못한 그인 데도 말이다. 답은 더 이상 개척할 서부가 없던 미국인에게 ‘뉴 프런티어’(변경)를 제시했던 데서 찾아야 할 듯싶다. 우주개발 청사진과 전 세계에 평화봉사단 파견으로 미국민에게 도전정신을 심어 줬던 그가 아닌가. 까닭에 우리가 개척해야 할 새로운 변경은 어디인가라고 자문하게 된다. 내부자원이 고갈되었다면 진취적으로 신천지를 찾아 나서야 한다. 지난 십수년간 한반도 평화관리라는 미명으로 추구해온 분단고착화 노선 대신 적극적 통일정책을 모색할 때이다. 위험부담이 따르겠지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도 참여하는 등 보다 모험적인 개방도 감수해야 한다. 앞을 내다보는 지도자라면 이 과정에서 결단을 내려야 할 일도 분명 있을 게다. 어쩌면 박근혜 정부도 임기 중 욕먹을 각오로 그런 선택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어차피 우리는 안보와 경제 양 측면에서 ‘서서히 끓는 냄비 속 개구리’ 신세인지도 모른다. 하루속히 비상구를 찾아야 하는 마당에 영일 없는 정쟁으로 에너지를 소진해선 안 될 말이다. “인간은 흔히 작은 새처럼 행동한다. 눈앞의 먹이에 정신이 팔려 머리 위에서 독수리가 내리 덮치려 하는 것도 모르는 참새처럼 말이다.” 자신의 조국 피렌체공화국이 반목과 질시로 쇠락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마키아벨리가 남긴 말이다. 청와대는 물론 대선이 끝난 지 1년이 다 돼가도록 드잡이만 하고 있는 여야 지도자 모두가 새겨야 할 경구다. kby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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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 멸종위기 코뿔소도 탈출하다 쇼크사

    서울대공원 멸종위기 코뿔소도 탈출하다 쇼크사

    서울대공원에서 지난해 8월 코뿔소가 우리에서 탈출했다가 사육사들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쇼크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5일 오후 7시쯤 수컷 흰코뿔소 코돌이(35)가 열린 내실 문을 거쳐 사육사들이 있는 조리·공구실로 들어왔다. 7평 남짓한 공간에 진입한 코뿔소는 흥분해 사방 벽을 마구 들이받았고, 사육사들은 급히 대형 선풍기와 물포를 쏴 흥분을 가라앉히려 했지만 난동 후 4시간가량 지난 당일 오후 11시쯤 심장마비로 숨졌다. 공원 측은 사망한 코뿔소를 공원 내 대동물사 부근에 파묻고, 경찰과 소방서에는 알리지 않았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코돌이가 흥분해 있었기 때문에 마취총을 쏘지 않았고, 열이 너무 올라 쇼크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동물사 밖으로 나간 게 아니었고 내실 옆 창고까지 들어간 것이어서 따로 알릴 필요가 없었다”며 “희귀종인 흰코뿔소가 죽었기 때문에 환경부에는 작년 10월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흰코뿔소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에 등재된 멸종 위기 동물이다. 코뿔소 탈출 사건도 지난달 24일 시베리아 호랑이 ‘로스토프’가 탈출과 마찬가지로 내실 문 관리가 허술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서울대공원 측은 코뿔소 탈출 사건 때 왜 내실 문이 열려 있었는지 조차 확인하지 않았고 시설보수 또는 담당자 문책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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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딸의 패륜’… 노모 때려 숨져

    울산 남부경찰서는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김모(50·여)씨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 17일 오전 9시 30분쯤 울산 남구 야음동에 함께 살던 자신의 어머니 박모(76)씨와 금전 문제로 싸우다 폭력을 휘둘러 이틀 뒤인 19일 오후 10시쯤 박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어머니와 다투는 과정에서 가슴과 배 등을 폭행했고, 저녁에 어머니를 보려고 집에 들른 언니(51)가 아픈 어머니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언니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여동생이 어머니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이틀 후 박씨가 갑자기 숨을 거두자 장례를 앞두고 “딸의 폭행으로 돌아가신 것 같다”며 경찰에 다시 신고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숨진 박씨의 갈비뼈가 24개 가운데 12개나 부러진 사실을 확인했다. 부러진 갈비뼈가 장기를 찔러 몸속 출혈이 진행되면서 쇼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2003년 이혼한 이후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평소 자주 다퉜고, 이날도 이혼할 때 받은 위자료 사용처를 놓고 어머니와 싸웠다”면서 “김씨는 뺨을 때린 사실은 인정하고 있으나 갈비뼈 등 다른 폭행은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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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 노모 갈비뼈 12개 부러뜨려…” 어머니 숨지게 한 50대 딸 구속

    “70대 노모 갈비뼈 12개 부러뜨려…” 어머니 숨지게 한 50대 딸 구속

    7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딸이 구속됐다. 특히 폭행으로 노모의 갈비뼈가 12개나 부러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A(50·여)씨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9시 30분쯤 자신과 함께 사는 어머니 B(76)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노모와 다투는 과정에서 가슴과 배 등을 폭행했다. 폭행 사실은 이날 저녁 어머니를 보기 위해 집에 들렀던 A씨의 언니가 어머니의 몸이 안 좋은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평소 어머니가 사이가 좋지 않은 여동생(A씨)이 어머니를 때렸을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인 끝에 “(어머니의) 뺨을 3대 때렸다”는 자백을 받았다. A씨는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고, 경찰은 존속폭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그런데 노모 B씨가 이틀 후 갑자기 숨을 거뒀다. 가족들은 장례를 치르다 “딸의 폭행 때문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 같다”며 경찰에 다시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부검을 실시했고 숨진 노모의 갈비뼈가 24개 가운데 12개나 부러진 사실을 확인했다. 부러진 갈비뼈가 장기를 찔렀고, 이 때문에 몸속에서 서서히 출혈이 진행돼 결국 쇼크로 숨진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하는 동시에 집 주변 방범용 폐쇄회로(CC)TV 확인과 탐문을 통해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17일부터 노모가 숨진 19일까지 집을 드나든 사람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A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평소 불화로 자주 다퉜던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현재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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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승려, ‘정신질환’ 20대女 치료한다며 몸을…

    50대 승려, ‘정신질환’ 20대女 치료한다며 몸을…

    정신질환 치료를 해주겠다며 여성 신도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승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이 승려는 다른 신도를 성폭행하기도 했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는(최월영 부장판사)는 25일 상해치사 및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구 모 사찰 승려 이모(57)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가 통상적인 치료요법을 벗어난 행위로 피해자들에 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주고 급기야 사망에 이르게 한 만큼 그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월 정신분열증을 앓던 신도 정모(20·여)씨를 상대로 이른바 ‘안착기도’를 하는 과정에서 목탁재와, 종망치 등으로 정씨를 수십차례 때려 외상성 쇼크로 숨지게 했다. 이씨는 같은달 심신수련을 목적으로 사찰을 찾은 윤모(36·여)씨에게 “몸에 든 귀신을 내쫓아주겠다”고 속여 두차례 성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인 근면성 알리며 ‘건설한류’ 주도… 해외비중 65%로 늘려 제2의 도약 기대

    한국인 근면성 알리며 ‘건설한류’ 주도… 해외비중 65%로 늘려 제2의 도약 기대

    현대건설의 해외건설 공사 1000억 달러 누적수주 달성은 수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가난한 전쟁국에서 세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한 주춧돌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또 우리 국민의 근면·성실성을 세계에 전하며 ‘건설 한류’를 주도했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끌어올렸다. 현대건설의 해외 진출사에는 개척정신이 배어 있다. 특유의 도전정신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도 많았다. 1966년 최초의 해외 공사였던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공사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고속도로 공사였다. 당시 우리 도로건설 수준은 미군이 사용하던 고물 장비를 수리해 ‘땜방공사’나 하던 수준이었다. 현대는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생산 경험이 전혀 없던 상태에서, 그것도 열대의 외국 땅에서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달려들었다. 낡은 장비와 전무한 경험 탓에 공사 기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횃불공사’를 밥 먹듯이 했다. 어렵사리 현지 사정에 맞는 장비를 고안하는 등 이때 얻은 고속도로 시공기술은 현대건설의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 또 이후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중동 진출의 밑거름이 됐다. 창조경제의 모델이 된 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공사도 현대가 자랑하는 프로젝트. 10층 빌딩 규모, 550t에 이르는 해상 구조물을 울산에서부터 화물선으로 직접 수송하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쿠웨이트 슈아이바 항만 공사 때는 경사식 안벽을 시공하기 위해 소형 선박인 ‘스크리딩 바지’(Screeding Barge)를 최초로 고안해 공기를 단축했다. 이가 없어서 잇몸으로 때우려고 했던 아이디어를 새로운 공법으로 정립시킨 사례다. 시장 개척도 남달랐다. 태국·베트남에 이어 1960년대 말 괌·호주·파푸아뉴기니·미국 알래스카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공사 종류도 단순 도로건설에서 교량·항만·수력발전소 등에도 도전했다. 다양한 시공 경험이 1970년대 오일머니를 앞세워 개발 붐이 일기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리비아·예멘 등 중동국가에서 대규모 공사를 따내는 밑천이 됐음은 당연하다. 현재는 중동시장을 탈피,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있다. 2011년 말 코트디부아르 발전소(2억 5000만 달러)와 2012년 초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1억 6000만 달러)을 수주, 아프리카와 중남미 시장 재진출에 성공했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8억 2400만 달러)와 터키 보스포러스 제3대교(4억 1844만 달러) 수주를 통해 유럽에서 중동, 중앙아시아로 이어지는 ‘건설 실크로드’를 완성했다. 사업 구조도 바뀌었다. 정유·가스·석유화학·제련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플랜트 공사 종류를 골라서 수주하는 여유가 생겼다. 해외공사 수주는 외화 획득과 국내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제성장의 초석 역할을 했다. 오일쇼크로 경제위기가 닥친 1970년대, 중동에서 따낸 공사는 국가의 빈 곳간을 채우기 충분했다. ‘중동 신화’라는 말도 이때 나왔다. 1976년 당시 ‘20세기의 최대 역사’로 불리는 주베일 산업항 공사는 수주액이 9억 3000만 달러로 우리 정부예산의 25%에 이르렀다. 선수금으로 받은 2억 달러는 당시 한국은행 외환보유액 2000만 달러의 10배였다. 국격도 끌어올렸다. 한류의 원조는 건설이었고, 그 바람은 늘 현대건설이 불러왔다. 건설 당시 동양 최대(세계 3위)를 자랑했던 말레이시아 페낭대교, 1999년과 2002년 수주 당시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26억 달러짜리 이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수주 등으로 한국 건설업의 위상을 보여줬다.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선진국 업체들이 독차지했던 공사를 우리가 수주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2006년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 천연가스액화정제 시설을 준공했고, 2010년에는 400억 달러 규모의 UAE 원전 프로젝트를 수주, 한국형 원전 수출의 길을 열기도 했다. 2011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이후에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사업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핵심 상품·신성장동력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했다. 올해에도 100억 달러 이상의 해외 공사를 수주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해외 부문 비중을 확대해 매출의 65%, 수주 물량의 75%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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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서 한국인 뎅기열 사망자 발생…뎅기열은 무슨 병?

    베트남서 한국인 뎅기열 사망자 발생…뎅기열은 무슨 병?

    최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한국인 1명이 뎅기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숨져 뎅기열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뎅기열은 열대,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뎅기 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3∼14일간의 잠복기 이후 발열과 발진,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뎅기열 자체로 사망하는 사례는 거의 없지만 피부 출혈반, 잇몸 출혈 등 신체 여러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 출혈열’이나 혈압이 떨어지는 ‘뎅기쇼크 신드롬’이 나타나면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5일 호찌민총영사관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에 체류하던 한국인 사업가 황모씨가 최근 고열과 근육통 등 뎅기열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나흘 만에 사망했다. 황 씨는 베트남 당국이 실시한 부검에서도 뎅기열의 고열에 의한 심장 이상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인이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로 사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황 씨는 최근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과정에서 과로가 겹치면서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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