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쇼크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3타점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촉수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수빈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중임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49
  •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무선충전 도입 “4월 10일 정식 출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무선충전 도입 “4월 10일 정식 출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무선충전 도입 “4월 10일 정식 출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가 메탈의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개막 전날인 1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6’와 여기에 모서리 화면을 적용한 ‘갤럭시S6 엣지’를 함께 공개했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카드.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임에 따라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S6 개발을 진행해왔다. 갤럭시S6 개발명을 ‘프로젝트 제로’로 정해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인데 이어 이날 언팩 공개행사의 명칭도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로 정하는 등 전사적으로 총력전을 기울여왔다. 갤럭시S6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6번째 모델. 기존 갤럭시S 모델과의 가장 뚜렷한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단연 소재다. 질감과 색감 그리고 특성도 전혀 다른 메탈(금속)과 글래스(유리)를 마치 하나의 소재인 것처럼 연결했는데 이는 세련된 디자인과 아울러 그립감·터치감 등 사용성도 함께 끌어올리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색상도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독자적인 컬러를 구현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재와 색상, 디자인 외에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는 최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우선 무선충전 기술이 내장돼 쉽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두 모델은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또, 자체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Samsung Pay)’도 두 모델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삼성페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과 바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 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하는 데다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작인 갤럭시 S5 대비 1.5배 빠른 유선 충전 속도도 눈길을 끈다. 소모 전력을 최적화해 10분 충전만으로 약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양으로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했다. 화면은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를 탑재했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동시 적용했다. 또, 모두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기능과 화면 아이콘을 간소화해 사용자 경험(UX)을 쉽고 자연스럽게 개편했다. 모호한 아이콘 대신 사용 메뉴를 간결한 문자로 대체하고 안내창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나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와 지문인식스캐너도 도입했다. 녹스는 스마트 기기의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두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나오며 출시일은 4월 10일로 정해졌다. 신종균 IM부문 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신제품인 ‘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도 선보였다. 이 기기로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360도 영상을 3D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VR 신제품은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별도의 전원 공급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 없이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무선충전…정식출시일 언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무선충전…정식출시일 언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무선충전 도입 “4월 10일 정식 출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가 메탈의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개막 전날인 1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6’와 여기에 모서리 화면을 적용한 ‘갤럭시S6 엣지’를 함께 공개했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카드.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임에 따라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S6 개발을 진행해왔다. 갤럭시S6 개발명을 ‘프로젝트 제로’로 정해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인데 이어 이날 언팩 공개행사의 명칭도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로 정하는 등 전사적으로 총력전을 기울여왔다. 갤럭시S6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6번째 모델. 기존 갤럭시S 모델과의 가장 뚜렷한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단연 소재다. 질감과 색감 그리고 특성도 전혀 다른 메탈(금속)과 글래스(유리)를 마치 하나의 소재인 것처럼 연결했는데 이는 세련된 디자인과 아울러 그립감·터치감 등 사용성도 함께 끌어올리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색상도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독자적인 컬러를 구현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재와 색상, 디자인 외에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는 최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우선 무선충전 기술이 내장돼 쉽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두 모델은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또, 자체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Samsung Pay)’도 두 모델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삼성페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과 바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 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하는 데다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작인 갤럭시 S5 대비 1.5배 빠른 유선 충전 속도도 눈길을 끈다. 소모 전력을 최적화해 10분 충전만으로 약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양으로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했다. 화면은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를 탑재했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동시 적용했다. 또, 모두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기능과 화면 아이콘을 간소화해 사용자 경험(UX)을 쉽고 자연스럽게 개편했다. 모호한 아이콘 대신 사용 메뉴를 간결한 문자로 대체하고 안내창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나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와 지문인식스캐너도 도입했다. 녹스는 스마트 기기의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두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나오며 출시일은 4월 10일로 정해졌다. 신종균 IM부문 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신제품인 ‘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도 선보였다. 이 기기로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360도 영상을 3D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VR 신제품은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별도의 전원 공급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 없이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무선충전 도입 “언제 출시하나”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무선충전 도입 “언제 출시하나”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무선충전 도입 “언제 출시하나”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가 메탈의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개막 전날인 1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6’와 여기에 모서리 화면을 적용한 ‘갤럭시S6 엣지’를 함께 공개했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카드.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임에 따라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S6 개발을 진행해왔다. 갤럭시S6 개발명을 ‘프로젝트 제로’로 정해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인데 이어 이날 언팩 공개행사의 명칭도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로 정하는 등 전사적으로 총력전을 기울여왔다. 갤럭시S6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6번째 모델. 기존 갤럭시S 모델과의 가장 뚜렷한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단연 소재다. 질감과 색감 그리고 특성도 전혀 다른 메탈(금속)과 글래스(유리)를 마치 하나의 소재인 것처럼 연결했는데 이는 세련된 디자인과 아울러 그립감·터치감 등 사용성도 함께 끌어올리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색상도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독자적인 컬러를 구현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재와 색상, 디자인 외에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는 최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우선 무선충전 기술이 내장돼 쉽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두 모델은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또, 자체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Samsung Pay)’도 두 모델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삼성페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과 바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 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하는 데다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작인 갤럭시 S5 대비 1.5배 빠른 유선 충전 속도도 눈길을 끈다. 소모 전력을 최적화해 10분 충전만으로 약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양으로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했다. 화면은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를 탑재했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동시 적용했다. 또, 모두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기능과 화면 아이콘을 간소화해 사용자 경험(UX)을 쉽고 자연스럽게 개편했다. 모호한 아이콘 대신 사용 메뉴를 간결한 문자로 대체하고 안내창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나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와 지문인식스캐너도 도입했다. 녹스는 스마트 기기의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두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나오며 출시일은 4월 10일로 정해졌다. 신종균 IM부문 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신제품인 ‘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도 선보였다. 이 기기로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360도 영상을 3D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VR 신제품은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별도의 전원 공급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 없이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 디자인+무선충전” 이것이 혁신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 디자인+무선충전” 이것이 혁신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풀메탈 디자인+무선충전” 이것이 혁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가 메탈의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개막 전날인 1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6’와 여기에 모서리 화면을 적용한 ‘갤럭시S6 엣지’를 함께 공개했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카드.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임에 따라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S6 개발을 진행해왔다. 갤럭시S6 개발명을 ‘프로젝트 제로’로 정해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인데 이어 이날 언팩 공개행사의 명칭도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로 정하는 등 전사적으로 총력전을 기울여왔다. 갤럭시S6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6번째 모델. 기존 갤럭시S 모델과의 가장 뚜렷한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단연 소재다. 질감과 색감 그리고 특성도 전혀 다른 메탈(금속)과 글래스(유리)를 마치 하나의 소재인 것처럼 연결했는데 이는 세련된 디자인과 아울러 그립감·터치감 등 사용성도 함께 끌어올리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색상도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독자적인 컬러를 구현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재와 색상, 디자인 외에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는 최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우선 무선충전 기술이 내장돼 쉽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두 모델은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또, 자체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Samsung Pay)’도 두 모델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삼성페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과 바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 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하는 데다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작인 갤럭시 S5 대비 1.5배 빠른 유선 충전 속도도 눈길을 끈다. 소모 전력을 최적화해 10분 충전만으로 약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양으로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했다. 화면은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를 탑재했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동시 적용했다. 또, 모두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기능과 화면 아이콘을 간소화해 사용자 경험(UX)을 쉽고 자연스럽게 개편했다. 모호한 아이콘 대신 사용 메뉴를 간결한 문자로 대체하고 안내창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나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와 지문인식스캐너도 도입했다. 녹스는 스마트 기기의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두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나오며 출시일은 4월 10일로 정해졌다. 신종균 IM부문 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신제품인 ‘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도 선보였다. 이 기기로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360도 영상을 3D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VR 신제품은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별도의 전원 공급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 없이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살펴보니 “풀메탈 소재 가능성”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살펴보니 “풀메탈 소재 가능성”

    삼성 갤럭시S6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살펴보니 “풀메탈 소재 가능성” 삼성전자의 6번째 갤럭시가 ‘난국타개’의 특명을 받고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카드다.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였고,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숙적 애플의 기세에 눌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다 회복국면에 있다. 이에 삼성은 작년 말부터 갤럭시A와 갤럭시E를 필두로 글로벌 중저가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만큼 이제는 갤럭시S6로 고가폰 시장을 장악해 다시금 ‘갤럭시 신화’를 쓰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6가 ‘프로젝트 제로’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제로’라는 프로젝트명은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삼성의 다짐이기도 했다. 갤럭시S6는 경쟁 모델인 아이폰과 비교해 늘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디자인은 물론 내부에 탑재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성능 역시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이뤘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이 앞서 티저영상으로 공개했듯 몸체는 아이폰처럼 메탈이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금속 재질은 플라스틱보다 세련된 느낌이 드는 데다 손에 쥐는 감각(그립감)의 안정성도 좋아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서 앞서지만 삼성은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만큼은 플라스틱 재질만 고집해왔다. 게다가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스마트폰의 몸매를 더욱 날씬하게 뽑아내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읽힌다. 대신 일체형 배터리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은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능 탑재로 없앴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증권시장에서는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일기도 했다. 삼성의 자체 결제기능인 ‘삼성 페이’가 내장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이미 애플의 ‘애플 페이’가 북미 시장에 안착하며 성공을 앞둔 만큼 ‘삼성 페이’를 안은 갤럭시S6가 아이폰과 벌일 결제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구도가 주목된다. 갤럭시S6로 배수의 진을 친 삼성. 그래서 삼성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개막 전날 열리는 갤럭시S6의 언팩(공개) 행사에만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며 ‘올인’하는 모양새다.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언팩 행사 다음날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S6가 지닌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도 베트남 출장지에서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건너와 언팩 행사를 지원한다. 삼성은 이번 MWC에서 갤럭시S6 공개 외에도 사물인터넷(IoT)과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을 자랑하는 별도의 전시 행사가 있지만 특별히 강조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 오로지 갤럭시S6에만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도록 시선 분산 효과를 막겠다는 것이다. MWC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스마트워치 발표 행사를 연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보니 “그립감 극대화 풀메탈 가능성” 왜?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보니 “그립감 극대화 풀메탈 가능성” 왜?

    삼성 갤럭시S6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보니 “그립감 극대화 풀메탈 가능성” 왜? 삼성전자의 6번째 갤럭시가 ‘난국타개’의 특명을 받고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카드다.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였고,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숙적 애플의 기세에 눌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다 회복국면에 있다. 이에 삼성은 작년 말부터 갤럭시A와 갤럭시E를 필두로 글로벌 중저가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만큼 이제는 갤럭시S6로 고가폰 시장을 장악해 다시금 ‘갤럭시 신화’를 쓰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6가 ‘프로젝트 제로’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제로’라는 프로젝트명은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삼성의 다짐이기도 했다. 갤럭시S6는 경쟁 모델인 아이폰과 비교해 늘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디자인은 물론 내부에 탑재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성능 역시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이뤘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이 앞서 티저영상으로 공개했듯 몸체는 아이폰처럼 메탈이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금속 재질은 플라스틱보다 세련된 느낌이 드는 데다 손에 쥐는 감각(그립감)의 안정성도 좋아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서 앞서지만 삼성은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만큼은 플라스틱 재질만 고집해왔다. 게다가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스마트폰의 몸매를 더욱 날씬하게 뽑아내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읽힌다. 대신 일체형 배터리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은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능 탑재로 없앴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증권시장에서는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일기도 했다. 삼성의 자체 결제기능인 ‘삼성 페이’가 내장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이미 애플의 ‘애플 페이’가 북미 시장에 안착하며 성공을 앞둔 만큼 ‘삼성 페이’를 안은 갤럭시S6가 아이폰과 벌일 결제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구도가 주목된다. 갤럭시S6로 배수의 진을 친 삼성. 그래서 삼성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개막 전날 열리는 갤럭시S6의 언팩(공개) 행사에만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며 ‘올인’하는 모양새다.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언팩 행사 다음날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S6가 지닌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도 베트남 출장지에서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건너와 언팩 행사를 지원한다. 삼성은 이번 MWC에서 갤럭시S6 공개 외에도 사물인터넷(IoT)과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을 자랑하는 별도의 전시 행사가 있지만 특별히 강조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 오로지 갤럭시S6에만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도록 시선 분산 효과를 막겠다는 것이다. MWC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스마트워치 발표 행사를 연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갤럭시S6 디자인은? “무선충전 기능 드디어 베일 벗나”

    삼성 갤럭시S6 디자인은? “무선충전 기능 드디어 베일 벗나”

    삼성 갤럭시S6 삼성 갤럭시S6 디자인은? “무선충전 기능 드디어 베일 벗나” 삼성전자의 6번째 갤럭시가 ‘난국타개’의 특명을 받고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카드다.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였고,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숙적 애플의 기세에 눌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다 회복국면에 있다. 이에 삼성은 작년 말부터 갤럭시A와 갤럭시E를 필두로 글로벌 중저가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만큼 이제는 갤럭시S6로 고가폰 시장을 장악해 다시금 ‘갤럭시 신화’를 쓰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6가 ‘프로젝트 제로’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제로’라는 프로젝트명은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삼성의 다짐이기도 했다. 갤럭시S6는 경쟁 모델인 아이폰과 비교해 늘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디자인은 물론 내부에 탑재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성능 역시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이뤘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이 앞서 티저영상으로 공개했듯 몸체는 아이폰처럼 메탈이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금속 재질은 플라스틱보다 세련된 느낌이 드는 데다 손에 쥐는 감각(그립감)의 안정성도 좋아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서 앞서지만 삼성은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만큼은 플라스틱 재질만 고집해왔다. 게다가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스마트폰의 몸매를 더욱 날씬하게 뽑아내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읽힌다. 대신 일체형 배터리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은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능 탑재로 없앴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증권시장에서는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일기도 했다. 삼성의 자체 결제기능인 ‘삼성 페이’가 내장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이미 애플의 ‘애플 페이’가 북미 시장에 안착하며 성공을 앞둔 만큼 ‘삼성 페이’를 안은 갤럭시S6가 아이폰과 벌일 결제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구도가 주목된다. 갤럭시S6로 배수의 진을 친 삼성. 그래서 삼성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개막 전날 열리는 갤럭시S6의 언팩(공개) 행사에만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며 ‘올인’하는 모양새다.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언팩 행사 다음날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S6가 지닌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도 베트남 출장지에서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건너와 언팩 행사를 지원한다. 삼성은 이번 MWC에서 갤럭시S6 공개 외에도 사물인터넷(IoT)과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을 자랑하는 별도의 전시 행사가 있지만 특별히 강조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 오로지 갤럭시S6에만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도록 시선 분산 효과를 막겠다는 것이다. MWC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스마트워치 발표 행사를 연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플라스틱 고집 버리고 풀메탈로 간다”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플라스틱 고집 버리고 풀메탈로 간다”

    삼성 갤럭시S6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플라스틱 고집 버리고 풀메탈로 간다” 삼성전자의 6번째 갤럭시가 ‘난국타개’의 특명을 받고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카드다.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였고,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숙적 애플의 기세에 눌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다 회복국면에 있다. 이에 삼성은 작년 말부터 갤럭시A와 갤럭시E를 필두로 글로벌 중저가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만큼 이제는 갤럭시S6로 고가폰 시장을 장악해 다시금 ‘갤럭시 신화’를 쓰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6가 ‘프로젝트 제로’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제로’라는 프로젝트명은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삼성의 다짐이기도 했다. 갤럭시S6는 경쟁 모델인 아이폰과 비교해 늘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디자인은 물론 내부에 탑재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성능 역시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이뤘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이 앞서 티저영상으로 공개했듯 몸체는 아이폰처럼 메탈이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금속 재질은 플라스틱보다 세련된 느낌이 드는 데다 손에 쥐는 감각(그립감)의 안정성도 좋아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서 앞서지만 삼성은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만큼은 플라스틱 재질만 고집해왔다. 게다가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스마트폰의 몸매를 더욱 날씬하게 뽑아내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읽힌다. 대신 일체형 배터리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은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능 탑재로 없앴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증권시장에서는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일기도 했다. 삼성의 자체 결제기능인 ‘삼성 페이’가 내장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이미 애플의 ‘애플 페이’가 북미 시장에 안착하며 성공을 앞둔 만큼 ‘삼성 페이’를 안은 갤럭시S6가 아이폰과 벌일 결제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구도가 주목된다. 갤럭시S6로 배수의 진을 친 삼성. 그래서 삼성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개막 전날 열리는 갤럭시S6의 언팩(공개) 행사에만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며 ‘올인’하는 모양새다.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언팩 행사 다음날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S6가 지닌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도 베트남 출장지에서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건너와 언팩 행사를 지원한다. 삼성은 이번 MWC에서 갤럭시S6 공개 외에도 사물인터넷(IoT)과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을 자랑하는 별도의 전시 행사가 있지만 특별히 강조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 오로지 갤럭시S6에만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도록 시선 분산 효과를 막겠다는 것이다. MWC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스마트워치 발표 행사를 연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살펴보니 “그립감 극대화 풀메탈 가능성”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살펴보니 “그립감 극대화 풀메탈 가능성”

    삼성 갤럭시S6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살펴보니 “그립감 극대화 풀메탈 가능성” 삼성전자의 6번째 갤럭시가 ‘난국타개’의 특명을 받고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카드다.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였고,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숙적 애플의 기세에 눌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다 회복국면에 있다. 이에 삼성은 작년 말부터 갤럭시A와 갤럭시E를 필두로 글로벌 중저가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만큼 이제는 갤럭시S6로 고가폰 시장을 장악해 다시금 ‘갤럭시 신화’를 쓰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6가 ‘프로젝트 제로’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제로’라는 프로젝트명은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삼성의 다짐이기도 했다. 갤럭시S6는 경쟁 모델인 아이폰과 비교해 늘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디자인은 물론 내부에 탑재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성능 역시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이뤘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이 앞서 티저영상으로 공개했듯 몸체는 아이폰처럼 메탈이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금속 재질은 플라스틱보다 세련된 느낌이 드는 데다 손에 쥐는 감각(그립감)의 안정성도 좋아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서 앞서지만 삼성은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만큼은 플라스틱 재질만 고집해왔다. 게다가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스마트폰의 몸매를 더욱 날씬하게 뽑아내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읽힌다. 대신 일체형 배터리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은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능 탑재로 없앴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증권시장에서는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일기도 했다. 삼성의 자체 결제기능인 ‘삼성 페이’가 내장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이미 애플의 ‘애플 페이’가 북미 시장에 안착하며 성공을 앞둔 만큼 ‘삼성 페이’를 안은 갤럭시S6가 아이폰과 벌일 결제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구도가 주목된다. 갤럭시S6로 배수의 진을 친 삼성. 그래서 삼성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개막 전날 열리는 갤럭시S6의 언팩(공개) 행사에만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며 ‘올인’하는 모양새다.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언팩 행사 다음날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S6가 지닌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도 베트남 출장지에서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건너와 언팩 행사를 지원한다. 삼성은 이번 MWC에서 갤럭시S6 공개 외에도 사물인터넷(IoT)과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을 자랑하는 별도의 전시 행사가 있지만 특별히 강조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 오로지 갤럭시S6에만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도록 시선 분산 효과를 막겠다는 것이다. MWC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스마트워치 발표 행사를 연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갤럭시S6, 회심의 역작 카드 “디자인·혁신적 기능 살펴보니…”

    삼성 갤럭시S6, 회심의 역작 카드 “디자인·혁신적 기능 살펴보니…”

    삼성 갤럭시S6 삼성 갤럭시S6, 회심의 역작 카드 “디자인·혁신적 기능 살펴보니…” 삼성전자의 6번째 갤럭시가 ‘난국타개’의 특명을 받고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카드다.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였고,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숙적 애플의 기세에 눌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다 회복국면에 있다. 이에 삼성은 작년 말부터 갤럭시A와 갤럭시E를 필두로 글로벌 중저가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만큼 이제는 갤럭시S6로 고가폰 시장을 장악해 다시금 ‘갤럭시 신화’를 쓰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6가 ‘프로젝트 제로’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제로’라는 프로젝트명은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삼성의 다짐이기도 했다. 갤럭시S6는 경쟁 모델인 아이폰과 비교해 늘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디자인은 물론 내부에 탑재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성능 역시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이뤘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이 앞서 티저영상으로 공개했듯 몸체는 아이폰처럼 메탈이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금속 재질은 플라스틱보다 세련된 느낌이 드는 데다 손에 쥐는 감각(그립감)의 안정성도 좋아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서 앞서지만 삼성은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만큼은 플라스틱 재질만 고집해왔다. 게다가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스마트폰의 몸매를 더욱 날씬하게 뽑아내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읽힌다. 대신 일체형 배터리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은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능 탑재로 없앴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증권시장에서는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일기도 했다. 삼성의 자체 결제기능인 ‘삼성 페이’가 내장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이미 애플의 ‘애플 페이’가 북미 시장에 안착하며 성공을 앞둔 만큼 ‘삼성 페이’를 안은 갤럭시S6가 아이폰과 벌일 결제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구도가 주목된다. 갤럭시S6로 배수의 진을 친 삼성. 그래서 삼성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개막 전날 열리는 갤럭시S6의 언팩(공개) 행사에만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며 ‘올인’하는 모양새다.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언팩 행사 다음날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S6가 지닌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도 베트남 출장지에서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건너와 언팩 행사를 지원한다. 삼성은 이번 MWC에서 갤럭시S6 공개 외에도 사물인터넷(IoT)과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을 자랑하는 별도의 전시 행사가 있지만 특별히 강조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 오로지 갤럭시S6에만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도록 시선 분산 효과를 막겠다는 것이다. MWC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스마트워치 발표 행사를 연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그립감 극대화 풀메탈 가능성” 획기적 변화는?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그립감 극대화 풀메탈 가능성” 획기적 변화는?

    삼성 갤럭시S6 삼성 갤럭시S6 디자인 “그립감 극대화 풀메탈 가능성” 획기적 변화는? 삼성전자의 6번째 갤럭시가 ‘난국타개’의 특명을 받고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카드다.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였고,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숙적 애플의 기세에 눌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다 회복국면에 있다. 이에 삼성은 작년 말부터 갤럭시A와 갤럭시E를 필두로 글로벌 중저가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만큼 이제는 갤럭시S6로 고가폰 시장을 장악해 다시금 ‘갤럭시 신화’를 쓰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6가 ‘프로젝트 제로’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제로’라는 프로젝트명은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삼성의 다짐이기도 했다. 갤럭시S6는 경쟁 모델인 아이폰과 비교해 늘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디자인은 물론 내부에 탑재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성능 역시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이뤘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이 앞서 티저영상으로 공개했듯 몸체는 아이폰처럼 메탈이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금속 재질은 플라스틱보다 세련된 느낌이 드는 데다 손에 쥐는 감각(그립감)의 안정성도 좋아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서 앞서지만 삼성은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만큼은 플라스틱 재질만 고집해왔다. 게다가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스마트폰의 몸매를 더욱 날씬하게 뽑아내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읽힌다. 대신 일체형 배터리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은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능 탑재로 없앴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증권시장에서는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일기도 했다. 삼성의 자체 결제기능인 ‘삼성 페이’가 내장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이미 애플의 ‘애플 페이’가 북미 시장에 안착하며 성공을 앞둔 만큼 ‘삼성 페이’를 안은 갤럭시S6가 아이폰과 벌일 결제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구도가 주목된다. 갤럭시S6로 배수의 진을 친 삼성. 그래서 삼성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개막 전날 열리는 갤럭시S6의 언팩(공개) 행사에만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며 ‘올인’하는 모양새다.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언팩 행사 다음날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S6가 지닌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도 베트남 출장지에서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건너와 언팩 행사를 지원한다. 삼성은 이번 MWC에서 갤럭시S6 공개 외에도 사물인터넷(IoT)과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을 자랑하는 별도의 전시 행사가 있지만 특별히 강조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 오로지 갤럭시S6에만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도록 시선 분산 효과를 막겠다는 것이다. MWC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스마트워치 발표 행사를 연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심하면 사망 ‘매년 200만명이 앓는 흔한 질환’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심하면 사망 ‘매년 200만명이 앓는 흔한 질환’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17일 온라인상에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란 키워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코노미 증후군은 장시간 항공 여행 후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흔히 비행기의 좁은 좌석인 이코노미석에 오랫동안 앉아있을 때 생긴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증상으로는 요통과 발의 통증, 호흡 곤란 등을 들 수 있다. 발과 종아리가 부어오르고 하체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정맥에 혈전이 형성된다. 최악의 경우 발에 발생한 혈전이 폐로 흘러들어가 폐혈관을 막아 폐색전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럴 경우 호흡 곤란과 혈담, 흉통 등을 호소하며 수 시간내에 쇼크사에 이르기도 한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매년 약 200만명이 앓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그 중 60만명이 폐색전증으로 발전되며 약 10만명 가량이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한편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비행기 좌석에서 뿐만 아니라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 등으로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 생활하는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한 혈관외과 의사는 “실제로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은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생 위험이 2.8배 높다”며 “계절적으로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비만인 사람과 암 환자는 특히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2시간에 한 번씩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사진 = 서울신문DB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연예팀 chkim@seoul.co.kr
  • 또 무함마드 풍자한 만화가 표적… 反 IS 선봉 덴마크 ‘쇼크’

    또 무함마드 풍자한 만화가 표적… 反 IS 선봉 덴마크 ‘쇼크’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한 달 만에 덴마크에서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연쇄 테러 사건이 발생해 유럽이 또다시 충격에 빠졌다. 평온해야 할 주말, 수도 코펜하겐에서 특정 풍자 만평가를 겨냥한 총격을 포함해 모두 세 차례 총격전이 벌어져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죽고 5명이 다쳤다. 유럽은 지난달 7일 발생한 프랑스 주간지 테러와 닮았다는 점에 경악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현지시간) 한 괴한이 코펜하겐 크루트퇸덴 문화센터에 총기를 난사해 영화감독 핀 노르가드(55)가 숨지고 경찰 3명이 다쳤다. 이곳에선 ‘예술, 신성모독,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인디펜던트는 “범인이 200여발의 총알을 마구 쏘아 대 사건 현장에서 30~40발씩 총알이 박혀 있는 건물 벽면을 지금도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범인은 검은색 폴로 차량을 타고 문화센터에 접근해 창문 사이로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었다. 10시간쯤 후인 15일 새벽 2시에는 인근 유대교 회당에서 두 번째 총성이 울렸다. 회당 출입을 통제하던 유대인 남성 1명이 숨졌다. 곧이어 시내 노레브로 지역에서 세 번째 총격전이 벌어졌다. 경계근무 중이던 경찰이 수상하게 행동하는 이를 제지하자 경찰에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이 사람을 현장에서 사살했다. 코펜하겐 경찰은 “사살된 사람이 이전 두 차례의 총격전을 벌인 용의자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며 “단독 범행으로 보이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이슬람국가’(IS)와의 연계 가능성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격은 만평가 겸 현대예술가인 이날 강연자 라르스 빌크스를 겨냥한 테러로 보인다. 그는 2007년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를 개로 묘사한 만평으로 무슬림의 공분을 산 이래 숱한 테러 위협에 시달려 왔다. 이날 행사는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계기로 열린 것으로 프랑수아 지메레이 덴마크 주재 프랑스 대사도 덴마크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참석했다. 지메레이 대사는 “자전거를 타고 참석했다가 방탄차를 타고 나왔다”면서 “총격이 20초간 이어질 때는 시간이 영원처럼 길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샤를리 에브도 사건 이후 유독 덴마크에서 테러 우려가 고조됐다.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덴마크에 주목해 왔기 때문이다. 덴마크는 IS 공습에 전투기를 파견하는 등 미국의 대IS전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시리아 난민을 후원하고 이슬람 출신 이민자가 몰려들면서 내부 갈등도 커져 왔다. 또한 덴마크는 무함마드 풍자 만평이 처음 공개돼 유럽과 아랍권에 비난 시위와 표현의 자유 논란을 촉발시킨 곳이기도 하다. 2005년 덴마크 일간지 ‘윌란스 포스텐’은 무함마드 풍자 만평을 처음 게재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로부터 테러 위협을 받아 왔다. 그럼에도 이번 사건의 희생자가 비교적 적었던 것은 샤를리 에브도 사건을 계기로 높아진 경각심 때문이다. CNN은 “행사장이나 동선 등이 철저히 안전 위주로 구성된 데다 참가자도 30여명 수준으로 제한됐다”며 “샤를리 에브도 사건 이후 덴마크 정보부 등은 빌크스를 포함해 위협받는 작가들에게 국제공항 수준의 보안을 적용해 왔다”고 전했다. 코펜하겐 보안정보국(PET) 관계자는 “용의자가 샤를리 에브도 테러와 전투적 이슬람 정치 선동에 고무됐을지 모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사건 직후 이슬람 극단세력의 테러 위협 첩보로 독일 북부 니더작센주 브라운슈바이크시 당국은 야외 카니발 행진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도 했다. 국제사회가 비난을 쏟아 내는 가운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사건 직후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개탄스러운 사건”이라며 “프랑스는 이 시련 앞에서 덴마크와 연대한다”고 밝혔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33. 그땐 그랬지(3) 여비서에 미쳐 우물에 빠져 죽은 사장님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3. 그땐 그랬지(3) 여비서에 미쳐 우물에 빠져 죽은 사장님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독자들의 성원 속에 연재되고 있는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은 1960~70년대 독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생활 속의 사건 기사들을 모아 <그땐 그랬지>라는 코너로 소개합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사건 소품 기사들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표현은 요즘 상황에 맞게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33.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그땐 그랬지(3) 여비서에 미쳐 우물에 빠져 죽은 사장님 벗었을 때만 드는 도둑, 보고도 못잡아 부산의 한 주택가에 ‘괴도 루팡’을 능가하는 교묘한 도둑이 판쳐 주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 도둑은 초저녁 때 주부들이 목욕하는 틈을 이용해 물건을 훔쳐내가고 있다고. 21일 저녁 8시 30분 강모(38) 여인이 목욕을 하려는 찰나에 때마침 도둑이 침입, 라디오·선풍기 등을 유유히 들고 나갔는데, 강 여인은 알몸 상태였기 때문에 소리 한마디 못 질렀다고. 그런데 이 도둑은 길 옆 창문을 통해 집주인이 목욕을 하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침입하기 때문에 이젠 목욕조차 못하게 됐다고 주민들의 푸념이 대단. -1971년 8월 8일자 ▒▒▒▒▒▒▒▒▒▒▒▒▒▒▒▒▒▒▒▒ 여비서에 미쳐 우물에 빠져 죽은 사장님 얼마 전 서울 용산경찰서에 회사 사장의 여비서가 살인방조 혐의로 붙잡혀 와 쇠고랑을 찰뻔 했는데…. 50대 순정파 사장이 여비서에 반해 구애를 하다 결국 황천길로 가고 말았던 것. 여비서에 홀딱 빠져있던 사장이 갖은 달콤한 말로 애정을 구걸했지만 여비서는 냉담하기만 했는데. 사장은 여비서를 유원지로 데리고 가 마지막 설득 작전을 펴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그럼 나 죽어버리고 말겠어”라며 우물 속으로 들어갔다. 단지 여비서의 반응을 보려고 했을 뿐인데 그만 차가운 물에 심장 쇼크를 일으켜 진짜로 사망하고 말았던 것. 결국 의사의 진단으로 여비서의 누명은 벗었는데 “왜 우물에 뛰어드는 사람을 잡지 않았느냐”는 경찰 질문에 “나를 정복하기 위한 쇼를 부리는 줄 알고 가만 있었다”고 진술. -1971년 6월 13일자 ▒▒▒▒▒▒▒▒▒▒▒▒▒▒▒▒▒▒▒▒ 폭음탄에 아가씨 속옷 몽땅 타버려…중학생들 장난에 자칫 알몸 보일 뻔 부산 서부경찰서는 4일 중학생 김모(14)군을 즉심에 회부. 김군은 추석날인 3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친구들과 폭음탄 놀이를 하다 박모(22)양이 지나가자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박양에게 폭음탄을 던졌는데 그만 박양의 원피스에 불이 붙어 속옷까지 홀랑 태워버린 것. 박양은 직접 김군을 붙잡아 경찰서에 데려왔는데, “다 큰 처녀의 신세를 망치려 하다니”라면서 엄벌에 처할 것을 요구. -1971년 10월 17일자 ▒▒▒▒▒▒▒▒▒▒▒▒▒▒▒▒▒▒▒▒ 술 한방울 못한다던 새 사위가 부산 영도에 사는 김모씨(31)는 평소 술을 한 방울도 못 마신다는 점이 색시와 장인·장모의 눈에 들어 한달 전 결혼을 했는데…. 그런데 며칠 전 처가에 가는 길에 김씨는 주당의 본색을 드러내 친구들과 진탕 두들겨 마시고 한밤중에 흐느적거리며 처가에 들어섰다. 이를 본 장인·장모는 깜빡 속은 것에 분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난 사위를 위해 밥상을 차렸는데, 잠깐 변소에 다녀온다고 나간 사위가 몇십분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 결국 변소엘 가 보았는데 김씨는 발을 변소에 빠뜨린 채 세상 모르고 자고 있더라고. 기가 막힌 장인·장모는 변 냄새나는 사위를 끌어내다 목욕까지 시켜 방에 뉘어 놓고 밤새 한숨만 쉬었다고. “결혼을 무르자고 할 수도 없고 우짜면 좋노?” -1970년 9월 27일자 ▒▒▒▒▒▒▒▒▒▒▒▒▒▒▒▒▒▒▒▒ 폭처 시하에 벌벌떨던 남편 고소 며칠전 부산에 사는 안모(40)씨는 “호랑이 같은 마누라를 처벌해 달라”는 색다른 고소장을 경찰에 냈다. 안씨는 지난해 봄 키 175cm, 몸무게 70kg의 여장부 이모(30) 여인과 재혼을 했는데 이 여인은 걸핏하면 남편과 전처의 자식들을 두들겨 패 온 집안이 불안과 공포에 싸여 떨고 있다는 것. “이건 엄처시하가 아니라 폭처시하군” 경찰관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1970년 9월 20일자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알레르기의 위협 벗어나려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알레르기의 위협 벗어나려면

    땅콩, 새우, 복숭아, 꽃가루…. 이 외에도 우리 주변에는 무수히 많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있다. 선천적으로 알레르기를 갖고 태어나는 환자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알레르기를 갖게 된 환자들도 많다. 선천적 알레르기 환자들은 알아서 조심하며 살아가지만, 후천적 알레르기 환자라면 그동안 괜찮았던 원인 인자가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로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 13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EBS ‘명의’는 알레르기 질환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박해심 교수가 알레르기 환자 진단 기준과 대처 요령을 전한다. 생활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외부 물질에 대해 인체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숨을 가쁘게 몰아 쉬는 알레르기 천식 환자부터 콧물과의 전쟁이 시작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까지 질환은 다양하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곤충, 음식, 약물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도 셀 수 없을 정도다. 처음에는 가벼운 가려움증이나 무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어느 순간 전신에 과민 반응이 일어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 아나필락시스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은 기관지 수축으로 인한 호흡 곤란과 전신에 일어난 피부 반응으로 생사를 넘나든다. 알레르기 치료의 시작은 알레르기 유발 인자를 찾는 것이다. 원인을 찾아야 각각에 맞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그래서 피검사와 60여 가지의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한 알레르기 원인 검사가 중요하다. 약물 치료와 면역 치료로 이루어지는 알레르기 치료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단독] 교사 성범죄 현실… 방관하는 사회

    [단독] 교사 성범죄 현실… 방관하는 사회

    미성년자인 제자를 상대로 한 교사들의 성범죄 실태가 법원 판결문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8월 서울 지역의 고등학생인 A양은 학교 영어교사 정모(43)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정씨가 진로 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 마주칠 일이 많았다. 정씨는 A양을 따로 만나 함께 노래방에 갔다가 노래를 부르는 제자의 허리를 감싸 안고 엉덩이와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이후 A양으로부터 연락이 없자 정씨는 열흘 뒤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 달 뒤 다시 함께 노래방에 간 정씨는 A양의 볼에 수차례 입을 맞추고 양팔로 껴안으며 가슴을 만지기도 했다. ●피해 여고생, 울며 “몸 더러워져” 정신적 쇼크 심각 A양은 정씨와 헤어진 뒤 남자친구를 만나 ‘내 몸이 더러워’라며 손으로 몸을 털면서 울었고 남자친구는 정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다른 여학생들에게도 “네가 예뻐서 불안하다”, “너랑 데이트나 할 걸” 등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고등학교 미술실에서는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미술교사 김모(56)씨가 학생들에게 자율학습을 하도록 지시해 놓고는 교탁 뒤 의자에 앉아 바지 지퍼를 내리고는 성기를 꺼내 음란 행위를 한 것이다. 당시 미술실에는 여학생 30여명이 있었다. ●수업 중 학생 30명 앞에서 음란 행위한 교사도 이 같은 성범죄 교사들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이동근)는 정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수강 명령도 함께 내렸다. 범행 반성과 해임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같은 법원 형사13단독 박진수 판사는 김씨에게 벌금 500만원과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박 판사는 “여학생들의 정신적 충격이 상당했다”면서도 “초범인 점, 잘못을 반성하는 점, 학교장과 동료들이 탄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일 경제포럼 D-2] “한·일 기업 해외마켓 컨소시엄 구성… 인프라 공동 투자하면 윈-윈 가능성”

    [한·일 경제포럼 D-2] “한·일 기업 해외마켓 컨소시엄 구성… 인프라 공동 투자하면 윈-윈 가능성”

    “한국과 일본 경제는 윈-윈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에서 탈출하기 위해 ‘아베노믹스’라는 처방전을 들고 나왔다. 저성장 기조가 점점 뚜렷해지는 한국 경제는 일본이 걸어온 길을 답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 양국 경제도 격변기를 맞고 있다. 서울신문은 일본 도쿄신문·주니치신문과 공동으로 오는 6일 ‘2015 한·일 경제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 주제 발표자로 참가하는 가토 다카토시(74) 일본 국제금융센터 이사장을 지난달 23일 만나 올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경제전망과 한·일 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물었다. 가토 이사장은 대장성(현 재무성) 재무관(국제담당사무차관) 출신으로 국제통화기금(IMF) 부전무이사를 역임한 일본의 대표적 국제금융통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일본 경제가 ‘해도(海圖) 없는 항해’에 나서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어떤 의미인가. -일본은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00%를 상회하고 제로에 가까운 금리는 오르지 않고 있다. 또한 선진국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많은 제약 속에서도 국민 1인당 소득을 올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제 운영을 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해도 없는 항해’라고 했다. →올해 일본 경제 전망은. -일본 정부가 발표한 경제전망에 따르면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성장률이 -0.5%, 2015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성장률은 1.5%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비세 인상이라는 경제적 쇼크가 있었지만 올해에는 없다. 또 지금처럼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은 경제에 있어서 플러스 요인이다. 석유 가격이 50~60% 하락해도 일본 경제성장률이 0.5% 올라간다. 또 지난해 4분기의 지표를 보면 회복의 방향성이 보이고 있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일본에서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10년도 더 됐다. 몇 년 지나면 한국도 비슷해지겠지만 한국의 경우는 아직 인구가 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보다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박근혜 정권이 올해 경제운영에서 중요한 정책으로 구조 문제에 주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세계 전체로 보면 미국을 제외하고 저성장 사이클로부터의 탈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한국도 내수를 살리는 측면에서 여러 가지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한국에서는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가 수출에 큰 타격을 준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과 일본 경제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은. -한·일 기업이 컨소시엄을 만들어 해외 인프라 투자에 공동으로 참가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인프라 투자자금이나 참가자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서 해외마켓(에너지 분야 포함)을 노린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올해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전망은. -몇 가지 불안 요소가 있다. 우선 미국이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신흥국으로 가는 자금의 이동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변동성이 매우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 중국 경제가 어느 정도로 둔화될지 예측이 어려운 것도 장애물이다. 지정학적인 문제도 어디서 어떤 형태로 일어날지 예상이 어렵다. 올해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석유 가격이 극단적으로 내려가면 신규설비 투자가 어려워 결과적으로 몇 년 뒤에는 다시 원유 가격이 급등할 수 있는 점도 부정적인 요소다.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국제금융정보센터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1980년대 라틴아메리카의 재무위기를 겪으며 일본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소브린 리스크’, 즉 국가 신용리스크를 분석할 필요성이 대두돼 만들어졌다. 지난해 30주년을 맞았는데, 설립 이후 일본 경제의 국제적 성장과 더불어 분석 대상도 라틴아메리카, 유럽, 미국에서 최근에는 아프리카, 아시아까지 확대됐다. 미국 워싱턴과 벨기에 브뤼셀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러시아, 스페인, 중국어 등 특정 언어를 구사하는 연구원과 30개 일본 내 금융기관으로부터 파견된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때문에 다른 연구 기관보다는 현장 중심의 균형 감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보고서 등 자료는 기업과 전국 대학, 관련 기관을 포함해 약 150개 이상의 회원사에 제공한다. 공익재단법인으로서 회원뿐 아니라 일반 희망자에게도 정보와 자료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국제포럼 참가 소감은. -한국에도 몇 번 간 적이 있고, 한국의 사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한국의 전향적 사고방식이 내향적으로 바뀐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성장해온 방식대로 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요즘에는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실제로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직접 가서 여러분들과 논의를 통해 한국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 글 사진 도쿄 황성기 특파원 marry04@seoul.co.kr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가토 다카토시는 대장성 국제담당 사무차관·IMF 부전무이사 지내 1941년생 미에현 출신으로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대장성(현 재무성)에 입성했다. 국제금융국장, 재무관(국제담당 사무차관) 등을 지낸 뒤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국제통화기금(IMF) 부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가토 이사장은 이번 국제포럼에서 ‘한국 경제성장 모델의 전환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수 확대가 중요함을 지적하고, 그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 시내버스 기사 ‘저혈당 쇼크’… 트럭 충돌해 1명 사망

    당뇨병을 앓는 시내버스 운전사가 저혈당 쇼크에 빠지는 바람에 사고를 내 트럭 운전자를 숨지게 했다. 2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44분쯤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한국철강㈜ 앞 도로에서 정모(38)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좌회전을 하려고 서 있던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정모(61)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버스 운전사 정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사고 뒤 의사는 그가 운전 당시 저혈당 쇼크 상태였던 것으로 진단했다. 당뇨병 환자가 식사를 거르거나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았을 때 저혈당 쇼크가 발생한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식은땀과 구토, 어지러움, 두통, 집중력 장애나 시력 변화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혈당이 더 떨어지면 의식 혼란이나 의식 장애가 일어나고 심하면 혼수상태에까지 이르고 사망할 수도 있다. 버스 운전사 정씨는 당뇨병 증세가 있어 인슐린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고 운전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쇼크 상태에서 운행 노선을 벗어나 수㎞를 운행했다. 정씨는 노선 이탈에 항의하는 승객 3명을 모두 내려준 뒤 혼자 운행하다 사고를 냈다.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검은색 선글라스를 쓴 정씨가 운전대 쪽으로 고꾸라지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운행 경로를 벗어나 운행을 한 이유와 중앙선 침범 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는 마약 복용자나 강력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서는 버스 운전을 못 하게 할 뿐 당뇨병 운전자에 대한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연말정산 쇼크’ 백화점 썰렁

    ‘연말정산 쇼크’ 백화점 썰렁

    “신문에서 대대적인 세일이라고 해서 첫날부터 왔는데 홍보만 그럴듯하고 살 물건이 영 없네요. 온라인에서 사는 게 더 물건도 많고 저렴한 것 같아요.” 지난달 30일 50대 주부 송경숙씨는 대학생 딸과 함께 이날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시작한 해외 유명 브랜드 할인 행사를 찾았다가 아무것도 사지 않고 집으로 되돌아왔다. 일반적으로 가장 수량이 많아 사람이 몰리는 세일 첫날이지만 손님이 붐비는 백화점은 거의 없었다. 백화점 업계의 세일이 연중무휴 격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지갑이 쉽게 열리지 않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 연말정산 쇼크까지 겹치면서 구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본점에서 단일 명품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해외명품대전을 연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본점 등 9개 점포에서 겨울 상품을 60~80% 할인 판매하는 특집전을 열었다. 또 지난달 23일부터는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웨딩패어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부터는 설 선물세트 판매 행사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처럼 백화점 업계가 쉬지 않고 세일전을 여는 이유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물건이 팔리지 않고 재고가 계속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로 겨울 상품 재고가 브랜드마다 전년보다 20~30% 많이 남아돌기도 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업계에서 70~80% 세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원래 가격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체감상 할인을 했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가격 외에도 인터넷과 모바일로 실시간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백화점 업계의 연이은 세일 행사가 흥행에 실패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비교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상황이라 기존 고객들을 직구나 온라인 시장에 뺏기지 않고 기존 채널에서 여러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게 유통업계의 화두”라고 밝혔다. 업계의 지난해 매출 성적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액이 2013년보다 2.7% 줄어든 1조 502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화그룹] ‘M&A 신공’ 김승연, 삼성과 빅딜…자산 50조 재계 9위 ‘눈앞’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화그룹] ‘M&A 신공’ 김승연, 삼성과 빅딜…자산 50조 재계 9위 ‘눈앞’

    ‘승부사’ 김승연(63) 한화그룹 회장이 이끄는 한화그룹의 역사는 인수·합병(M&A)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등 자산 규모 17조원에 달하는 삼성 계열사 4곳을 인수·합병하면서 한화그룹의 올해 재계 순위는 ‘땅콩 회항’ 논란으로 휘청인 한진그룹을 누르고 9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인수 자금만 2조원에 달하는 이른바 삼성·한화 간 ‘빅딜’에 따라 자산 규모가 37조원에서 50조원대로 껑충 뛰었다. 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해 재계 10위권에 진입한 지 12년 만이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의 전신인 한국화약그룹의 창업자인 부친 김종희 회장이 갑작스럽게 숨지면서 29세의 어린 나이에 회사를 물려받았다. 김종희 회장은 1952년 10월 자본금 5억원으로 부산에서 한국화약을 세웠고 한국전쟁이 끝나자 서울로 옮겨 방위산업, 정밀화학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김승연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던 1981년 당시 계열사는 15개, 매출액은 1조 600억원이었다. 김 회장이 경영을 지휘한 34년 동안 매출액은 40조원, 계열사는 50개를 넘어섰다. 김 회장에게는 여전히 2007년 있었던 아들 관련 일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남아있다. 하지만 실제 경영에서의 김 회장은 예리한 분석력과 과감한 실천으로 부실 기업을 인수해 모두 정상화시키고 회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탁월한 경영 능력의 소유자로 평가받는다. 경영 일선 복귀 직전에 삼성과 빅딜을 성공시켜 승부사의 건재함을 재계에 과시한 김 회장의 ‘M&A 신공’은 1981년 취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취임 직후인 1982년 김 회장은 2차 오일쇼크로 글로벌 석유화학 경기 위축으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한국다우케미칼과 한양화학을 주변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전격 인수했다. 성장가능성을 읽은 김 회장의 선택은 인수 당시 매출 1620억원에서 2013년 3조 5914억원으로 21배나 키웠고 현재 그룹의 주력 계열사가 됐다. 현재 보험업계 2위인 한화생명 역시 2002년 대한생명을 합병한 성과다. 2조 3000억원에 달하던 누적 손실은 6년 만에 완전 해소했고 연간 5000억원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1985년에는 리조트업계 선두주자였던 정아그룹의 명성콘도를 인수해 당시 자본잠식 상태였던 그룹을 정상화시키고 국내 최대 레저기업인 한화리조트로 키웠다. 한화는 태양광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파산 기업이었던 독일 큐셀을 2012년 인수해 1년 만인 2013년 흑자 전환에 성공시켰다. 지난해 12월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을 합병해 단숨에 글로벌 태양광 셀 부문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이제 관심은 한화그룹이 지난해 이뤄진 삼성 4사와의 인수·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내느냐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6년 만에 국내 재계가 자율적으로 이룬 최대 규모 M&A를 한화가 먼저 제안한 것은 그룹의 모태인 방위사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키워 보겠다는 김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의 지주회사인 한화는 방산회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텔레스를 인수하면서 지난해 매출이 1조원에서 2조 6000억원으로 뛰어올라 국내 방산업체 1위가 됐다. 김 회장은 1974년부터 정밀탄약과 유도무기 위주로 방산업체를 키워 왔는데 이번 인수로 기존 사업에 항공기·함정용 엔진, 사격통제장치(레이더), 로봇 무인화 사업 등을 더해 사업다각화가 가능해졌다. 한화케미칼은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인수를 통해 매출이 18조원에 육박하면서 국내 석유화학산업 선두에 섰다. 그룹은 삼성토탈 인수로 정유사업에 15년 만에 재진출하게 됐다. 한화그룹은 1999년 현대그룹에 한화에너지를 현대오일뱅크(당시 현대정유)에 매각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 중 석유화학, 방산, 태양광 등 핵심 사업으로 사업구조 개편을 마무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이 없거나 시너지가 부족한 사업은 과감히 매각할 예정이다. 그러나 남은 과제도 적지 않다. 삼성 빅딜을 성공하기 위한 자금 확보와 삼성계열사 직원들의 매각 반대 투쟁 등을 넘어야 한다. 저유가 시대에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석유화학사업에 대한 빅딜 효과에 의문도 제기된다. 김 회장은 올해 초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계열사 PMI(합병 후 통합)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100% 고용승계는 물론 기존과 똑같은 처우와 복리 수준을 약속했다. 3세 후계 경영을 본격화한 김 회장이 ‘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으로 한화그룹의 제2 도약을 원만하게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