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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태 시술받다 쇼크사한 미성년자…의사는 집유

    미성년자에 낙태 시술을 하다 쇼크사에 빠뜨린 의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낙태 시술을 하다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이모(38·여)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자격정지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2012년 11월 당시 미성년자인 A양의 23주차 태아를 낙태하다가 자궁 천공과 저혈량성 쇼크로 A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모자보건법은 강간으로 임신한 경우,본인 또는 배우자에게 특정한 전염성 질환이나 유전학적 정신장애·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 한해 예외적으로 낙태를 허용한다.  이씨는 A양 어머니에게 “다운증후군이 의심된다”며 “법적으로는 안 되지만 그래도 해주겠다”며 승낙을 받은 뒤 기본검사도 없이 시술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이 숨지자 이씨는 문제를 숨기기 위해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기재했다. 이씨는 ‘무호흡증,저혈압 쇼크 등 유산치료 부작용을 설명했다’거나 ‘강간에 의한 임신’이라고 썼다. 또 이미 사망한 태아를 낙태한 것처럼 조작한 혐의(의료법 위반)도 유죄로 인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뎅기열 국내 유입 환자 69명…전년의 3.6배

    최근 뎅기열에 감염돼 국내로 들어오는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뎅기열 유입 환자 신고는 69건으로,지난해 같은 기간(19명)의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전체 뎅기열 감염 신고건수 259건의 26.6%에 해당한다.  뎅기열은 주로 열대 및 아열대 국가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2013~2015년 우리나라 뎅기열 환자의 감염국가를 살펴보면 전체 666명 중 90.5%(603명)가 필리핀(256명),태국(86명) 등 동남아시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는 뎅기열 발생국가는 아니지만 매년 해외 유입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휴가 및 방학이 시작되는 7월부터 신고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뎅기열은 지카 바이러스와 같이 이집트숲모기,흰줄숲모기 등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감염된다. 갑작스레 열이 나거나 두통,근육통,관절통 등의 증상이 따른다.  감염자의 70~80%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심할 경우에는 뎅기출혈열,뎅기쇼크증후군 등 중증 상태가 진행돼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 반드시 모기장 및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발열,두통,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조언했다.  뎅기열 발생국가 및 예방수칙 등 관련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해외 여행 질병 정보센터(http://travelinfo.cdc.f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in 비즈] ‘뒷북’ 신평사 … 기업과 ‘검은 거래’ 있나

    [비즈 in 비즈] ‘뒷북’ 신평사 … 기업과 ‘검은 거래’ 있나

    최근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일제히 개별 기업의 신용등급 평가 보고서를 내고 있습니다. 정기평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인데요. 직전 분기 실적이 악화됐거나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신평사는 해당 기업의 등급을 내리기도 합니다. 지난 4일 두산인프라코어가 ‘어닝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영업손실을 발표하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12일 이 기업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내린 게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일부 투자자는 신평사가 뒤늦게 경고등을 울렸다고 불만을 표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신흥국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과다한 재무부담을 겪는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 실적이 나온 뒤에야 신용등급을 내리는 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비판입니다. 사실 신평사의 ‘뒷북’ 논란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계속되는 것은 신평사가 해당 기업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등급을 매기는 구조가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줄’을 기업이 쥐고 있으니 신평사가 소신 있게 나서서 경고 사이렌을 울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신용평가 약정서에도 기업은 ‘갑’, 신평사는 ‘을’로 표기돼 있습니다. 매년 정기 평가의 대가로 신평사가 받는 금액은 기본수수료(1000만~3000만원)의 30% 수준입니다. 회사채를 새로 발행할 때 받는 수수료(건당 최대 5000만원)는 별도입니다. 거래 과정에서 유착 관계가 생기기도 합니다. 장기 거래 조건으로 사실상 ‘봐주기’가 허용되는 것이죠. A기업 자금 담당자는 “(자금 조달을 위해) 실적 발표 전까지 신용등급 하락을 유보해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금융 당국도 빠르면 다음달 신평사 개편 작업에 나선다고 합니다. 3곳의 신평사 중 2곳에서 평가를 받는 복수평가제도를 폐지하거나 제4 신평사 인가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기업이 신평사를 선정할 때 제3의 기관이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강경훈 동국대 교수)이 힘을 얻는 이유입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휠체어 생활해도 성생활 가능… 발기부전 검사 먼저 받으세요

    휠체어 생활해도 성생활 가능… 발기부전 검사 먼저 받으세요

    중대한 교통사고 뒤 예상치 못한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많다. 그중 하나가 ‘성기능 장애’다. 특히 심한 척수손상을 입은 남성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발기부전을 호소하게 된다. 그러나 성기능 장애 증상을 주변에 터놓고 얘기하기 어려운 데다 전문 의료기관이 부족하기 때문에 치료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교통사고로 인한 성기능 장애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14일 성기능 재활 전문가인 김재식 국립교통재활병원 비뇨기과 교수에게 치료법을 알아봤다. Q)휠체어를 사용하는 남성 척수손상 환자는 성생활이 불가능한가요. A)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척수손상 환자도 성행동에 대한 욕구를 표출합니다. 단순한 욕구충족이 아니라 배우자에 대한 친밀감을 유지하고 싶은 욕구 때문입니다. 완전 척수손상인 경우에도 감정을 통한 발기는 어렵지만 성기자극을 통한 감각성 발기는 가능합니다. 다만 자체의 발기력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죠. Q)어떤 치료법이 있습니까. A)성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기부전 검사를 먼저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와 진공발기 기구 사용, 음경 내 주사법, 음경 보형물 삽입수술 같은 다양한 치료법이 있기 때문에 걱정부터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약물은 급성기 척수쇼크 단계를 지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고 70% 이상의 발기 성공률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척수손상 환자에게는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있죠. 환자에 따라 저혈압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 비뇨기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진공발기 기구는 음경을 기구에 넣고 펌프로 공기를 빼내 기구의 압력을 떨어뜨리고 음경으로 가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발기시키는 방법입니다. 안전한 방법이지만 30분 이상 유지하기 어렵고, 음경과 음낭이 만나는 부위에 고무밴드를 끼워야 하는 단점이 있죠. 약물 주사법도 효과적이지만 통증이나 음경이 휘어지는 음경 만곡, 음경 발기 지속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진행해야 합니다. 발기력이 떨어지더라도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시도하고,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가지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Q)여성 환자도 주의할 점이 있나요. A)여성 척수손상 환자는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성생활 자체를 이야기하지도, 요구하지도 않는 문제가 종종 있습니다. 병원도 잘 찾지 않지요. 꼭 정해진 치료과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감대 소실이 있는 경우에는 제2의 성감대를 찾도록 교육합니다. 배우자와 함께 성생활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윤활액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지요. 특히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이토록 건강 악화 된 원인은?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이토록 건강 악화 된 원인은?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이토록 건강 악화 된 원인은? 도지원 입원 배우 도지원(50)이 지난 주말 일시적 쇼크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원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15일 도지원이 일과성 허혈성 증상에 따른 쇼크로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엑터스는 “MBC TV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촬영장에는 다음주 중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과성 허혈성 증상은 피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히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건강 악화 원인은?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건강 악화 원인은?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건강 악화 원인은? 도지원 입원 배우 도지원(50)이 지난 주말 일시적 쇼크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원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15일 도지원이 일과성 허혈성 증상에 따른 쇼크로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엑터스는 “MBC TV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촬영장에는 다음주 중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과성 허혈성 증상은 피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히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대체 어떻게 된 일?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대체 어떻게 된 일?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대체 어떻게 된 일? 도지원 입원 배우 도지원(50)이 지난 주말 일시적 쇼크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원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15일 도지원이 일과성 허혈성 증상에 따른 쇼크로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엑터스는 “MBC TV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촬영장에는 다음주 중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과성 허혈성 증상은 피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히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대체 무슨 일?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대체 무슨 일?

    도지원 입원, 일과성 허혈성 증상 일시적 쇼크…대체 무슨 일? 도지원 입원 배우 도지원(50)이 지난 주말 일시적 쇼크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원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15일 도지원이 일과성 허혈성 증상에 따른 쇼크로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엑터스는 “MBC TV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촬영장에는 다음주 중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과성 허혈성 증상은 피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히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과수 “대퇴부서 선명한 출혈… 쇼크사 가능성”

    숨지기 6일 전에도 잇따라 폭행 삼남매 자주 맞아… 가출 반복 여중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11개월간 방치한 부부에 대해 경찰이 4일 최고 무기징역이 가능한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이날 여중생 이모양의 아버지인 목사 이모(47)씨와 계모 백모(40)씨에 대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이양의 의붓이모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14년 신설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죄는 학대로 발생한 아동 사망 사건에서 고의·과실을 따지지 않고 폭넓게 적용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한다. 이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5시간 동안 부천시 소사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막내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1개월간 시신을 내버려 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양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구두소견에서 “대퇴부에서 비교적 선명한 출혈이 관찰됐다”며 “외상성 쇼크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씨 부부는 전날에 이어 “막내딸을 폭행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부부는 딸이 숨진 사실을 경찰에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주님이 살려 줄 것이란 종교적 신념으로 딸의 시신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들 진술의 신빙성을 낮게 본다. 경찰 관계자는 “딸이 죽은 뒤 담임교사로부터 전화를 받고 가출 신고를 하게 됐다는 진술과 상반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들을 투입해 이씨 부부를 상대로 사이코패스 성향 여부 등 범죄행동분석도 하고 있다. 이씨는 막내딸 등 삼 남매를 자주 폭행해 이들의 가출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양이 숨지기 6일 전인 지난해 3월 11일에도 나무막대와 손바닥으로 종아리를 때렸고, 이모 역시 같은 날 회초리로 조카의 손바닥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막내딸이 숨진 날에도 오전 1시에 플라스틱 막대로 막내딸의 손바닥과 종아리를 때렸다. 일각에서는 이웃들이 이씨의 가정폭력 문제를 알았지만 목사이자 신학대 교수라는 그의 사회적 지위로 인해 쉽게 개입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나 이씨가 운영하던 교회 신도는 10~20명으로 규모가 작았고, 평소 이웃들과 교류도 없어 이씨가 목사라는 사실을 몰랐던 주민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뉴스 분석] 추락하는 수출… 끝이 안 보인다

    [뉴스 분석] 추락하는 수출… 끝이 안 보인다

    글로벌 경기 침체·저유가 여파 13대 주력 품목 모두 ‘뒷걸음질’ 58년 만에 2년 연속 감소 우려 호전 기미 없어… 앞으로 더 문제 글로벌 수요 부진과 저유가가 겹치면서 1월 수출이 고꾸라졌다. 정부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1월 수출 실적과 ‘하방 리스크’를 감안하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되레 지난해(-8.0%)에 이어 ‘마이너스 수출’이 예상된다. 이럴 경우 1957년(-9.7%)과 1958년(-25.9%) 이후 58년 만에 2년 연속 수출 감소율을 기록하게 된다. 1970년대 두 차례의 중동발(發) ‘오일 쇼크’에도 꿋꿋하게 버티던 ‘수출 한국호’가 ‘역오일 쇼크’(저유가로 신흥국 수입이 줄면서 글로벌 수요 부진이 일어나는 것)에는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액이 367억 달러(통관 기준 잠정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이 거셌던 2009년 8월(-20.9%) 이후 6년 5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산업부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저유가로 인해 수출 단가와 물량이 모두 급락했다”면서 “수요 부진의 늪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조업 일수가 1년 전보다 하루 적었고 선박 수출에서도 타격을 받았지만 그것보다 역오일 쇼크가 더 충격을 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반도체를 비롯해 가전, 컴퓨터, 자동차, 철강 등 우리의 13대 주력 수출 품목이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중국을 포함한 대(對)신흥국 수출 감소세도 20% 안팎이었다. 문제는 앞으로도 수출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과 신흥국의 경기 둔화, 저유가의 장기화 등 대외 수출 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더 악화되고 있어서다. 수출이 이처럼 뒷걸음질치며 성장 기여도에서 이탈할 경우 올해 성장률 3%대 달성도 쉽지 않다. 지난해 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마이너스’(-0.2%포인트)였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세계 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꺾였고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며 “그런 측면에서 올해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하기는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신혼부부 행복주택 2배↑… 당정, 저출산 해결 올인

    김무성 “조선족 영입해야” 논란 정부와 새누리당은 29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행복주택 특화단지를 기존 5개 지구에서 10개로 대폭 확대해 조성하기로 했다. 또 셋 이상 다자녀 가구에는 주거보장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국내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 수)은 1.2명에 불과하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특위 위원장인 이주영 의원의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당정은 중앙 정부의 공모 사업에서 출산율이 높은 지방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다음달 중에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사교육비를 5년 내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정은 ‘결혼하기 좋은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확대가 선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국회에 계류된 노동개혁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날 회의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는 조선족(중국 동포)이 있다”면서 “(이민에 따른) 문화 쇼크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길이기 때문에 이민 정책으로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 자녀 갖기 운동을 해야 한다. 나는 실천했다”면서 “딸들에게도 무조건 세 명은 낳아야 한다고 교육했는데, 둘 낳더니 도저히 못 낳겠다고 한다. 그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총리가 컨트롤타워로 나서서 이 문제를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무성,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제시

    김무성,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제시

    김무성,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제시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 해결책을 두 가지 제시했다. 그러나 정작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 회의 겸 당정 협의회에서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면서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서 “독일은 출산율 1.34명까지 내려가 이민을 받는다고 했는데 터키에서 400만명이 밀어 닥쳐 문을 닫기도 했다”며 “그런데 우리는 조선족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또 “그리고 세 자녀 갖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미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어서 “우리 딸 보고도 세 명 낳아야 한다고 교육시켜 보냈는데 둘 낳고 ‘아빠, 도저히 못 낳겠다’고 한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발언에 이재명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 조선족 비하”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발언에 이재명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 조선족 비하”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발언에 이재명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 조선족 비하”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발언에 이재명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 조선족 비하” 이재명 성남시장이 29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저출산대책으로 중국동포(조선족) 수용을 주장한 데 대해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도 아닌데, ‘연탄색깔’ 인종비하에 이은 조선족 비하”라고 맹비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집권당 대표의 출산대책 수준이 조선족 대거유입, 성남시 공공산후조리원 방해나 마시지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 제7차 회의 겸 당정 협의회에서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 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저출산 대책의) 컨트롤 타워는 국무총리가 나서야 한다. 총리가 나서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발언에 이재명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냐?”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발언에 이재명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냐?”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발언에 이재명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냐?”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발언에 이재명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냐?” 이재명 성남시장이 29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저출산대책으로 중국동포(조선족) 수용을 주장한 데 대해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도 아닌데, ‘연탄색깔’ 인종비하에 이은 조선족 비하”라고 맹비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집권당 대표의 출산대책 수준이 조선족 대거유입, 성남시 공공산후조리원 방해나 마시지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 제7차 회의 겸 당정 협의회에서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 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저출산 대책의) 컨트롤 타워는 국무총리가 나서야 한다. 총리가 나서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으로 해결” 반응 보니?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으로 해결” 반응 보니?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으로 해결” 반응 보니?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 해결책을 두 가지 제시했다. 그러나 정작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 회의 겸 당정 협의회에서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면서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서 “독일은 출산율 1.34명까지 내려가 이민을 받는다고 했는데 터키에서 400만명이 밀어 닥쳐 문을 닫기도 했다”며 “그런데 우리는 조선족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또 “그리고 세 자녀 갖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미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어서 “우리 딸 보고도 세 명 낳아야 한다고 교육시켜 보냈는데 둘 낳고 ‘아빠, 도저히 못 낳겠다’고 한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달아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 명도 힘들어서 허덕이고 있는데 어떻게 세 명을 낳느냐”, “김 대표의 딸도 두 명이 힘들다고 하는데 그만큼의 돈도 없는 우리가 셋을 어떻게 키우냐”,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얘기”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으로 해결”… “하나도 힘든데 무슨”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으로 해결”… “하나도 힘든데 무슨”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으로 해결”… “하나도 힘든데 무슨”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 해결책을 두 가지 제시했다. 그러나 정작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 회의 겸 당정 협의회에서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면서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서 “독일은 출산율 1.34명까지 내려가 이민을 받는다고 했는데 터키에서 400만명이 밀어 닥쳐 문을 닫기도 했다”며 “그런데 우리는 조선족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또 “그리고 세 자녀 갖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미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어서 “우리 딸 보고도 세 명 낳아야 한다고 교육시켜 보냈는데 둘 낳고 ‘아빠, 도저히 못 낳겠다’고 한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달아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 명도 힘들어서 허덕이고 있는데 어떻게 세 명을 낳느냐”, “김 대표의 딸도 두 명이 힘들다고 하는데 그만큼의 돈도 없는 우리가 셋을 어떻게 키우냐”,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얘기”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해야”… ‘헉’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해야”… ‘헉’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해야”… ‘헉’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 해결책을 두 가지 제시했다. 그러나 정작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 회의 겸 당정 협의회에서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면서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서 “독일은 출산율 1.34명까지 내려가 이민을 받는다고 했는데 터키에서 400만명이 밀어 닥쳐 문을 닫기도 했다”며 “그런데 우리는 조선족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또 “그리고 세 자녀 갖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미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어서 “우리 딸 보고도 세 명 낳아야 한다고 교육시켜 보냈는데 둘 낳고 ‘아빠, 도저히 못 낳겠다’고 한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달아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 명도 힘들어서 허덕이고 있는데 어떻게 세 명을 낳느냐”, “김 대표의 딸도 두 명이 힘들다고 하는데 그만큼의 돈도 없는 우리가 셋을 어떻게 키우냐”,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얘기”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저출산 대책이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내 딸도 못 하겠다고 해”

    김무성, 저출산 대책이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내 딸도 못 하겠다고 해”

    김무성, 저출산 대책이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내 딸도 못 하겠다고 해”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 해결책을 두 가지 제시했다. 그러나 정작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 회의 겸 당정 협의회에서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면서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서 “독일은 출산율 1.34명까지 내려가 이민을 받는다고 했는데 터키에서 400만명이 밀어 닥쳐 문을 닫기도 했다”며 “그런데 우리는 조선족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또 “그리고 세 자녀 갖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미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어서 “우리 딸 보고도 세 명 낳아야 한다고 교육시켜 보냈는데 둘 낳고 ‘아빠, 도저히 못 낳겠다’고 한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달아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 명도 힘들어서 허덕이고 있는데 어떻게 세 명을 낳느냐”, “김 대표의 딸도 두 명이 힘들다고 하는데 그만큼의 돈도 없는 우리가 셋을 어떻게 키우냐”,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얘기”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하나도 힘든데”

    김무성,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하나도 힘든데”

    김무성,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 이민+세 자녀 갖기 운동”… “하나도 힘든데”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 해결책을 두 가지 제시했다. 그러나 정작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 회의 겸 당정 협의회에서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면서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서 “독일은 출산율 1.34명까지 내려가 이민을 받는다고 했는데 터키에서 400만명이 밀어 닥쳐 문을 닫기도 했다”며 “그런데 우리는 조선족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또 “그리고 세 자녀 갖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미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어서 “우리 딸 보고도 세 명 낳아야 한다고 교육시켜 보냈는데 둘 낳고 ‘아빠, 도저히 못 낳겠다’고 한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달아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 명도 힘들어서 허덕이고 있는데 어떻게 세 명을 낳느냐”, “김 대표의 딸도 두 명이 힘들다고 하는데 그만큼의 돈도 없는 우리가 셋을 어떻게 키우냐”,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얘기”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최악의 국회 주범 ‘선진화법’ 반드시 고쳐라

    임기 종료를 앞둔 19대 국회가 쟁점 법안 체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그제 국회의 입법 능력 상실의 주원인으로 국회선진화법을 지목했다. 즉 “그때도 우리 당의 많은 의원이 반대했는데 당시 권력자가 찬성으로 돌자 반대하던 의원들이 모두 찬성으로 돌아 버렸다”고 청와대와 당내 친박 의원들의 ‘선진화법’ 입법 책임을 상기시키면서다. 하지만 당시 찬성했던 친이계를 포함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에 낸 국회선진화법 권한쟁의 심판청구에 따른 첫 공개 변론이 오늘 진행된다. 박근혜 대통령도 신년 회견에서 “(국회가) 선진화법을 소화할 능력이 안 되는 결과”라고 문제점을 인정했다. 그렇다면 이제 와서 입법 책임을 따지는 건 부질없는 일로, 국회법을 고치는 데 합심하는 게 옳다고 본다. 선진화법이 만악의 근원일 리는 없다. 소수 의견에도 숨쉴 공간을 주고 가급적 타협과 절충의 의회 문화를 꽃피우겠다는 선의도 있었다. 하지만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명 서명 운동’이 뜻밖에 큰 호응을 얻고 있지 않나. 국회가 쟁점 법안 소화 능력을 잃어 대의민주주의가 마비되면서 일종의 직접민주주의가 고개를 든 셈이다.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국회 태업은 야당이 선진화법을 악용하는 데서 상당 부분 기인할 게다. 더군다나 지금이 어느 때인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세계는 빛의 속도로 정보 처리가 가능한 초연결사회로 달려가고 있는데 우리 국회는 굼뜨기 그지없는 아날로그적 소통에마저 실패하고 있지 않은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보다 그나마 여건이 나은 영국 의회는 공공개혁을 마무리 짓고 노동개혁에 본격 착수했다고 한다. 반면 우리 국회는 파견법 등 노동개혁 관련 입법을 놓고 몇 달째 ‘도돌이표 논쟁’만 하고 있다. 소수당이 5분의3 의결정족수를 무기로 거의 무제한적인 입법 결재권을 행사하는 형국이다. 이래서는 지금보다 민생이 더 나빠져도 여권에만 책임을 묻기도 머쓱한 상황이다. 이처럼 다수결 원리에 따른 책임 정치를 실종시킨 국회법을 고쳐야 한다는 데 누가 토를 달겠나. 다만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느냐가 문제다. 국회를 ‘후진’시킨 이 법을 고치는 데도 5분의3이 동의해야 하는 아이러니 때문이다. 김무성 대표는 그제 회견에서 선진화법을 반드시 총선 전에 고치겠다며 “쇼크 없이 바뀌겠나”라고 말해 여당 단독처리 등을 시사했다. 하지만 가능한지 여부와 별개로 이는 엄청난 후폭풍을 각오해야 할 선택이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눈앞에 둔 국민의당을 포함해 마지막까지 대야 설득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다. 이 법안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까닭이 뭐겠나. 법안 신속처리제와 소수당 발언권 강화라는 투 트랙 중 후자만 과도할 정도로 보장한 반면 전자를 위한 안전장치가 없는 탓이다. 이 법을 입법하는 데 앞장섰던 당시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은 “쟁점 법안도 숙려 기간(180일)이 지나면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도록 하는 조항이 빠지며 선진화법이 퇴색됐다”고 증언하고 있지 않은가. 어차피 선진화법은 고치기도 어려우니 이번에 개정하려면 제대로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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