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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화역 4번 출구의 상징 ‘서울연극센터’ 3년 만에 재개관

    혜화역 4번 출구의 상징 ‘서울연극센터’ 3년 만에 재개관

    혜화역 4번 출구를 지키던 서울연극센터가 재단장을 마치고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문화재단은 12일 재개관 소식을 전하며 “센터를 중심으로 신(新)대학로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극센터는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교류하는 대학로 연극의 허브로 2007년 개관해 연간 약 13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2020년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기존 2개 층만 사용하던 공간을 지상 4층으로 확장했다. 1층에선 방문객 누구나 공연 전에 시간을 보내거나 대학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공연예술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2층은 연극인을 위한 작업공간으로 연습, 회의,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3층은 쇼케이스, 낭독공연, 전시, 교육,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재개관을 맞아 서울연극센터에서는 연극인의 토크 프로그램인 ‘퇴근 후 공연 전’, 다양한 방식으로 희곡을 감각하는 ‘희곡제: 침묵과 말대꾸’를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하는 ‘퇴근 후 공연 전’에는 강애심, 김신록, 박정자, 성수연, 손숙, 우미화, 이승준, 장영남, 정동환, 정원조, 황은후 등 연극을 기반으로 매체 활동이 활발한 배우와 부새롬 연출까지 12명의 연극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희곡제: 침묵과 말대꾸’는 연극 전문 웹진 ‘연극in’에 게재된 희곡 47편을 전시, 낭독공연, 공개감상 등을 통해 감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신해연, 김주희, 전서아, 조소민, 나수민, 강동훈 작가 등 46명의 극작가가 참여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단장을 마친 서울연극센터의 재개관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준공될 연극창작지원시설까지, 새로운 연극 전문 클러스터가 대학로 연극 인프라와 생태계에 선순환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로의 연극 벨트들을 잇고 순환시켜 ‘신(新)대학로 시대’를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걸그룹 ‘아이브’ 멤버, 컴백과 동시에 활동 중단

    걸그룹 ‘아이브’ 멤버, 컴백과 동시에 활동 중단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중단 결정”걸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19·나오이 레이)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1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SNS에 글을 올리고 “레이는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았고,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며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레이와 충분한 논의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레이가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후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안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진행된 아이브 컴백 쇼케이스에서 레이는 건강상 이유로 포토타임만 참석한 뒤 토크에는 불참한 바 있다. 한편 아이브는 10일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로 컴백, 레이를 제외한 멤버들은 타이틀곡 ‘아이엠’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 [내돈내산]술꾼 기자가 삼성 큐브 냉장고를 산 이유

    [내돈내산]술꾼 기자가 삼성 큐브 냉장고를 산 이유

    40대 초반 아재, 게임은 ‘발컨’이고 귀는 ‘막귀’다. 어려운 용어 잘 모르고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래도 사실 잘 못 느낀다. 하지만 우리도 제품을 골라 쓸 권리는 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무작정 써 보고 솔직히 쓴다. 살지 말지는 독자의 마음이다. 지난해 11월 이사를 하면서 ‘술장고’를 놓을 공간을 허락받았다. 결혼 생활 6년째 경험 상, 이럴 때 당장 사지 않으면 이 기회는 사라지고 만다. 사야 한다는 일념으로 적당한 술장고를 찾아 약 2주를 헤맸고, 결국 ‘삼성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25ℓ’를 샀다. 술장고를 사 본 독자라면 ‘으잉?’ 할 수 있는 선택이다. 들어가는 양은 적고 온도 설정 범위가 5~18℃라서 와인 외의 주류엔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자는 와인을 그다지 즐기진 않는데 왜 샀을까.처음 술장고 구매를 허락받은 건 코스트코 가전 진열대에 놓인 ‘하이얼 쇼케이스 냉장고 70ℓ’ 앞에서였다. 넉넉한 용량에 상당히 저렴한 가격도 마음에 들었다. 특히 밖에서 안이 잘 들여다보이는 디자인은 허락해준 이의 고개마저 끄덕이게 했다. 당장 살 뻔했다. 하지만 문제는 소음이었다. 구매자 리뷰에 소음 얘기가 많았다. 하이얼 뿐만 아니라 컴프레서와 냉매를 사용하는 직접 냉각 방식은 소음을 피할 수가 없었다. 미니 냉장고는 국내외 메이저 브랜드가 만든 고가 대형 냉장고처럼 소음을 잡는 기술을 따로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끄럽다. 특히 이 종류의 소음은 그냥 은근히 나는 게 아니라 조용하다가 간헐적으로 “찌이잉” 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들린다. 어차피 소음이 있는 장소에서 쓰는 업소용이라면 다른 얘기지만, 아이가 있는 가정집에선 이런 소음은 안 된다. 어느날 가족이 묵은 호텔에서처럼, 갑자기 들린 날카로운 소리에 아이가 놀라 깨기라도 하면 어렵게 허락받은 술장고와는 안녕이다. 컴프레서 방식 소음, 아이 있는 집 부적합전력 사용, 대기업·중견기업 제품이 적어LG전자 미니냉장고, 괜찮았는데 단종돼삼성 큐브 와인2병에 맥주 6~9캔 들어가온도범위 5~15℃ 다소 높지만 맥주 마실만 전력 사용량도 고려했다. 다양하게 튜닝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국내 중소업체 미니 냉장고는 전력 사용량이 시간당 0.62kW라고 적혀 있었다. 문과라서 직접 계산은 못하고 네이버에 계산기가 있어서 입력해 봤는데 다른 미니냉장고 제품들의 5배가 넘었다. 지나가기로 했다. 전력 소비량은 대체로 대기업이나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중견기업 제품이 좋았다. 허락 받은 공간에 넣어야 하니, 너무 큰 것은 제외했다. 크기가 작아 담을 수 있는 게 너무 적은 것들도 뺐다. 그러다 보니 후보군이 몇 개로 추려졌다. LG전자 미니냉장고. 단종됐다.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살 수는 있는데 판매자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리뷰도 안 좋은 게 많았고 배송기간도 제각각이었다. 지난해 반품했던 ‘짝퉁’ 신발의 악몽이 떠올랐다. 지나가기로 했다. 그러다 비스포크 큐브가 눈에 들어왔다. 와. 너무 좋다. 디자인도 예쁘고 조명도 껐다 켰다 할 수 있고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모든 설정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그런데 온도 범위가 좀 높게 형성돼 있다. 생각해 보니 주로 마시는 맥주 최적의 온도라는 3℃는 어차피 따른 직후 첫 한모금에서나 느낄 수 있는 것. 5℃도 괜찮다. 맥주만 넣으면 10캔 이상 들어간다. 집에서 혼자 홀짝이기엔 충분하다. 화이트와인 좋아하는 분을 위해 두 병을 넣고도 어찌저찌 500㎖ 6캔은 욱여넣을 수 있다. 와인 두 병을 넣고 짧은 캔만으로 채워 보니 9캔이 들어간다. 써 보니 화이트와인과 맥주를 함께 넣고 8℃로 맞춰놔도 양쪽이 다 마실만 했다. 마지막 남은 크나큰 단점. 가격이 45만원. 아주 비싸다. 다른 냉장고 두 대 사고도 남을 돈이다. 하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열어 보면 정가를 다 지불하지 않고도 새제품을 구매할 방법은 ‘당근’ 다양하다.
  • “반려견 모임서 오지 말래요”… “믹스견 차별” vs “진돗개라서” [넷만세]

    “반려견 모임서 오지 말래요”… “믹스견 차별” vs “진돗개라서” [넷만세]

    ‘중대형견 모임서 차별’ 믹스견주 사연 화제“동물병원·애견카페도 진돗개 차별” 공감도품종견·믹스견 급 나누는 세태 비판 많지만“진돗개는 맹견” 글쓴이 잘못 지적도 있어 반려견 모임에 나갔다가 ‘가입 불가’ 통보를 받았다는 이른바 ‘믹스견’(잡종견) 견주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개의 품종을 나눠 차별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비판이 많은 가운데 진도믹스견의 특성상 모임 참석 불허도 이해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반려견 모임에서 차별받고 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9㎏ 진도믹스견을 키우고 있다는 글쓴이 A씨는 동네에 중대형견 반려견 모임이 있다고 해서 참석했다가 다음부터는 오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A씨는 “그냥 ‘네’ 하고 말 끝내려다가 이유를 물어봤더니 ‘진도믹스견은 자기네 모임 특성에 안 맞는다’고 하더라”며 “저희 개와 비슷한 강아지가 문제가 된 적도 있어서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핑계 같고 그냥 저희 개가 미운 거 아닐까 싶다”고 토로했다. A씨는 “타견들과도 잘 놀다왔다 ‘이쁘다 귀엽다’ 칭찬 들었는데 겉으론 그래 놓고 속으론 싫어나 생각하니까 기분이 너무 나쁘다. 모임 참석 안 해도 그만이지만 괜히 나가서 차별만 받고 왔다 생각하니까 너무 화가 난다”며 “같은 견주로서 저런 생각 품고 사는 것도 소름 끼친다”고 털어놨다. 이 사연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네티즌들은 현실에서 믹스견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감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의 한 이용자는 “진도믹스·진돗개 진짜 차별 많이 받는다. 미용 가도 진도 섞였다고 하면 애가 아무리 순해도 퇴짜 맞고, 애견팬션·애견카페 가려면 미리 전화해 봐야 된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우리 개는 진도믹스인데 안 받아주는 병원도 있었다”고 말했고, “동물병원 같은 관련 업종에서조차 동물을 누군가의 가족이 아니라 팻숍 쇼케이스의 가격으로 취급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사연 속 반려견 모임 구성원들을 향한 비판이 쇄도했다. 다수의 더쿠 이용자들은 “고급스러운 품종견 모임 하고 싶었는데 웬 시골개냐 이거지”, “개 모임이 아니라 이런 개를 키우는 나에게 취한 사람들의 모임이라 그럼”, “품종견이라는 게 근친교배 해서 인위적으로 만든 혈통인데 뭐가 그렇게 잘났나” 등 댓글을 이어갔다. 반면 ‘디시인사이드’(디씨)의 관련 글에는 믹스견 차별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 진도믹스견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해되는 결정이라는 의견이 다소 우세했다. 한 디씨 이용자는 “진돗개 같은 맹견을 저런 데 데리고 가는 게 문제다. 우리 개는 안 물어요냐”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이용자도 “진돗개는 성격부터 고양이 같고 주인밖에 몰라서 사회성은 떨어진다. 애견카페에서도 진돗개·진도믹스견 안 받는 거 종종 봤다”고 적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랜드’에서도 “개들도 이제 특권의식 가득하네”라는 반응과 “저건 ‘믹스’가 차별 포인트가 아니라 ‘진도’가 포인트다. 진돗개들 사회성 떨어지고 갑작스레 마운팅(교미를 흉내내는 행동) 시도하고 해서 어지간한 모임에선 기피종이다”라는 반응이 맞섰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이정후 “MLB에선 내 평가 끝냈다”

    이정후 “MLB에선 내 평가 끝냈다”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소화한 뒤 “이미 MLB 구단들의 평가와 분석은 끝났고, (각 구단 스카우트들은) 경기 상황에 따른 대처와 멘털 측면을 관찰한다는 조언을 받았다”면서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누가 (경기장에) 오든 내 플레이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언은 이정후의 미국 대리인인 거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는 KBO리그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미국에서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계약하며 미국 진출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정후는 WBC 무대에서 MLB 현역 투수들을 상대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할 예정이다. WBC가 MLB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가 된 만큼 이정후의 부담감은 클 수 밖에 없다. 실제 지난 17일 키노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표팀과 NC의 연습경기엔 모두 9개 MLB 구단 스카우트들이 집결했고,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연습경기 부진이 부담감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MLB 스카우트들은 나보다는 고우석, 정우영(이상 LG 트윈스), 강백호(kt wiz), 김혜성(키움) 등 미국 진출을 원하는 선수들을 분석할 것”면서 “WBC는 나를 알리는 대회가 아니다. (스카우트들을) 의식하지 않고 팀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또 “소속 팀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배팅(투수를 상대로 실전처럼 타격하는 훈련)을 하지 않고 대표팀에 합류했다”면서 “NC와 연습경기는 처음으로 투수의 공을 상대한 자리였고, 앞으로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최근 바꾼 타격폼으로 WBC에 임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타격폼의 군더더기를 없애 스윙 스피드를 올렸다. MLB 진출을 대비해 강속구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이다. 그는 ‘예전 폼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그런 생각은 안 했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이정후는 번트 등 평소 하지 않는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WBC는 승부치기 제도가 있어서 누구나 작전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정후 등 주요 교타자는 물론, 박병호(kt) 등 장타자들도 번트 훈련에 참가했다. 이정후는 “야구는 승리 확률이 높은 플레이를 펼쳐야 하는 스포츠”라면서 “다만 번트 사인이 나오지 않으면 그냥 정면 대결을 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승부치기) 무사 2루 기회에선 번트를 대서 주자를 3루로 보내는 것보다 1, 2루 간 타구를 만들어서 안타와 진루타를 도모하는 게 유리할 것 같다”면서 “난 그런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WBC 공인구로 훈련한 소감도 밝혔다. WBC 공인구는 MLB 공인구와 동일한데, KBO리그 공인구보다 표면이 미끄럽고 실밥 돌기의 높이가 낮다. 그는 “(MLB에서 뛰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형은 한국보다 공이 잘 안 날아간다고 하더라”면서 “수비를 할 때도 송구할 때 영향이 있어서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대회 개막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잘 적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말엔 “미국에 꼭 다시 오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선 본선 1라운드 호주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지금은 호주전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WBC는 4강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한국은 본선 1라운드에서 조 2위 안에 들면 8강전에 진출하고, A조 1위 혹은 2위 팀을 꺾으면 4강 무대를 밟을 수 있다.
  • “‘이재명 망신주기’ 소환 쇼케이스…檢, 해체 수준으로 개혁해야”

    “‘이재명 망신주기’ 소환 쇼케이스…檢, 해체 수준으로 개혁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표의 소환 조사 다음날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검찰을 향한 공세를 퍼부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1일 성명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반복되는 조작 수사에도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지만, 검찰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피의사실 공표를 통한 망신 주기를 멈추지 않는다”면서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것인지 이재명 대표 소환을 위한 쇼케이스를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검찰의 목적이 대장동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라면 자신들의 수사계획을 노출할 이유가 없다”며 “기밀로 다루어져야 할 내용들까지 언론에 누설하는 모습은 이재명 대표를 범죄자로 낙인찍기 위한 검찰의 집착이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하라는 수사는 안 하고 여론재판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곽상도 부자에 대한 유죄 입증조차 하지 못한 것 아닌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언론플레이에 치중할 시간에 50억 클럽 수사만 똑바로 했어도 벌써 대장동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도 이날 오후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촛불대행진에 참석해 “견제받지 않는 권력과 통제되지 않는 권한을 쥐고 있는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과 검찰을 향해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 의원은 “군부독재를 겨우 몰아냈는데 이제 다시 검사들이 득세하고 있다”면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1심에서 뇌물혐의 무죄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검사들이 엉터리로 수사해 엉터리로 증거를 제출하면 그 어떤 유능한 판사가 와도 엉터리로 판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2차 조사서 “진술서로 갈음” 답변만…추가소환은 없을 듯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진행된 대장동 사업에서 민간사업자들이 7886억원의 부당 이익을 취하는 구조로 개발사업을 추진·승인하고 그 대가로 측근 등을 통해 개발이익 일부를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3부(부장 강백신)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2차 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2차 소환 조사에서 이 대표가 검찰이 제시한 시간보다 2시간 늦게 도착한 데다 심야 조사에 동의하지 않아 검찰은 준비한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다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은 이 대표가 두 차례 소환조사에서 사실상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점, 충분한 소명 기회가 주어진 점 등을 고려해 추가 소환은 고려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조사에서 이 대표에게 진술서 내용과 모순되는 자료 등을 제시하며 해명을 요구했지만 이 대표는 “진술서로 갈음한다”는 답변만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수사팀으로부터 수사 결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다음주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 제주서 쉼표 같은 근무… 워케이션 성지 굳힌다

    제주서 쉼표 같은 근무… 워케이션 성지 굳힌다

    제주도가 코로나19 이후 산업 트렌드로 급부상한 워케이션(일+휴가의 합성어) 성지 다지기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제주시·서귀포시에 워케이션 시설을 확충해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하고 홍보 확대 및 민관 워케이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며 디지털 기기를 원어민처럼 사용하는 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민선 8기 공약 과제인 ‘글로벌 워케이션 조성과 주민주도형 워케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2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9월 서귀포시 복합혁신센터에 워케이션 오피스(사진)를 조성했고, 위메이드 그룹의 ㈜전기아이피 등 3개사 85명이 이용했다. 워케이션 시설은 제주 이전을 고민하는 수도권 기업들이 제주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32억 7000만원을 활용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각 1곳씩 워케이션 오피스를 조성한다. 서귀포시는 이미 구축된 제주혁신도시 소재 워케이션 오피스를 리모델링하며, 제주시는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장소를 모색해 2024년 운영을 목표로 신규 구축에 나선다. 서울·판교 등에서 제주 워케이션 쇼케이스를 연 뒤 팸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다양한 관련 인센티브를 마련해 조례 개정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워케이션의 선도 지역으로서의 제주도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넥스트유니콘,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금액 4000억원 돌파

    넥스트유니콘,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금액 4000억원 돌파

    넥스트유니콘(대표 장재용)은 지난해 서비스를 통해 유치된 투자 금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넥스트유니콘이 스타트업-전문투자자의 네트워킹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데모데이 ‘유니콘LIVE’, 투자기관과 바로 소통 가능한 ‘메세지’ 등 10여개 기능을 이용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만 집계한 수치다. 지난해 1년 동안 넥스트유니콘을 통해 225개의 스타트업이 총 4086억원을 투자받았으며, 3년 동안 누적 투자금액은 6730억원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스트유니콘은 국내 스타트업 투자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2019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1만 6700여개 스타트업과 1200여개 투자기관이 가입해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인 추천 등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스타트업의 IR활동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혁신하고 있다. 서비스를 통한 투자금액은 2020년 150억원 수준에서 2021년 1600% 이상 늘어난 2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도 160% 이상 성장해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에는 엔젤투자 플랫폼 ‘엔유엔젤스’(NU Angels)를 새롭게 선보이며, 전문투자자와의 연결을 넘어 개인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엔젤투자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엔유엔젤스는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엔젤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로, 개인투자조합 설립 및 운영 등 복잡한 행정처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며 엔젤투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베타서비스 론칭 6개월만에 1700여명의 엔젤투자자가 가입해 엔젤투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개의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통해 약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장재용 대표는 “지난해는 VC를 넘어 전문투자자들이 엔젤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까지 시장에 제공하며 대한민국 스타트업 투자 시장을 디지털로 조금 더 전환하는 성과를 만든 한 해였다”며 “올해는 스타트업이 더욱 쉽게 투자를 받을 수 있는 VC 대상 쇼케이스 기능과 함께, 투자자들이 스타트업을 더욱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아시아 권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글로벌 대표 솔루션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쉼표같은 근무… 제주, 워케이션 성지 굳힌다

    쉼표같은 근무… 제주, 워케이션 성지 굳힌다

    제주도가 코로나 이후 산업 트렌드로 급부상한 워케이션(일+휴가의 합성어) 성지 다지기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서귀포시에 워케이션 시설을 확충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홍보 확대와 민관 워케이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Digital Navtive :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며 디지털 기기를 원어민처럼 사용하는 세대)를 공략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민선 8기 공약과제인 ‘글로벌 워케이션 조성과 주민주도형 워케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2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서귀포시 복합혁신센터에 워케이션 오피스를 지난 9월부터 조성돼 위메이드 그룹의 ㈜전기아이피와 같은 투자협약체결 기업 등 3개사 85명이 참여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푸른 바다, 설경이 빛나는 한라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내세워 이전을 고민하는 수도권 기업들이 제주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효과적으로 이전을 준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인센티브로도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는 ▲워케이션 오피스 시설 구축 ▲제주 워케이션 민·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홍보 ▲수도권 기업 대상 집중 홍보 및 기업간거래(B2B) 전담 컨설팅 서비스 제공 ▲다양한 워케이션 여가 프로그램 발굴 ▲기업 인센티브 발굴 및 제도개선 등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워케이션 인프라로서 지방소멸대응기금 32억 7000만원을 활용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 1개소씩 워케이션 오피스를 조성한다. 서귀포시에는 기 구축된 제주혁신도시 소재 워케이션 오피스를 리모델링하며, 제주시는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장소를 모색해 2024년 운영을 목표로 신규 구축에 나선다. 향후 구축될 워케이션 오피스는 제주에서 수도권 본사 근무와 이질감 없는 원활한 원격근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각종 시설·공간·기기, 오피스 연계 숙박시설 제휴 지원 등으로 원격근무의 효율성과 생활의 편의성에 집중 투자한다. 도내 유관기관, 민간사업자들과 협업하여 제주 워케이션 네트워크(가칭)를 구축할 예정으로 워케이션 시설(공유오피스) 운영자, 디지털 근무시설이 갖춰진 숙박시설 운영자 및 워케이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업체 등이 참여해 제주 워케이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원격근무 및 분산근무 시행기업이 주로 밀집된 수도권 지역(서울 및 판교 등)에서 제주 워케이션 쇼케이스를 연 뒤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워케이션 희망기업들의 컨설팅 수요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춘다. 이와 함께 워케이션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 조례 개정 등에 반영하고 워케이션 및 제주 분산근무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키워 장기적으로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와 밀접하게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도가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갖춘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는 만큼, 올해의 사업계획들을 확실히 실천하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가는 워케이션의 선도지역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CGV 빌리 아일리시 공연 실황 27일 저녁 상영

    CGV 빌리 아일리시 공연 실황 27일 저녁 상영

    CGV가 빌리 아일리시의 영국 런던 O2 아레나 공연 실황을 오는 27일 저녁 국내에서 단독으로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해 전국 33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콘서트 실황은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것인데 러닝타임 99분 동안 그의 대표작 27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극장에서만 공개되는 6곡이 포함된 확장판으로 아일리시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극장 측은 밝혔다. 아일리시는 21세기를 대표하는 팝스타로 그래미상은 물론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로 제94회 미국 아카데미상 주제가상을 수상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편안한 좌석에서 노래하는 아일리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예매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국내 팬들도 좋아하는 ‘배드 가이’, ‘데어포어 아이 엠’, ‘뷰리 어 프렌드’, ‘마이 퓨처’, ‘해피어 댄 에버’, ‘해피 댄 에버’, ‘유어 파워’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이 공연 실황은 20대의 풀 센서 카메라로 콘서트를 생생히 담아 2023년 그래미상 최우수 음악영화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입장권 가격은 2만 5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CGV는 관객들이 극장에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 실황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아티스트 NCT Dream, 세븐틴 등을 비롯해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 일본 소프트록 밴드 자드의 공연 실황을 상영하고 국내 최초 버추얼 아이돌 ‘레볼루션 하트’의 쇼케이스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달 1일에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실황 영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를 상영할 예정이다.
  • KOCCA뮤직스튜디오, 개관 1주년 맞아

    KOCCA뮤직스튜디오, 개관 1주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무대가 사라진 중소제작사들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지난해 12월 온라인 신기술 융합 콘텐츠 스튜디오 ‘KOCCA뮤직스튜디오’를 개관해 올해로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공연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전용공간이 적고 높은 임대료와 관련 설비 및 기자재 부담이 커 공연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획사들에게 KOCCA스튜디오를 활용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 제작할 수 있도록 콘진원은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0여개 이상의 온라인 공연과 음악·영상·팬미팅 제작을 지원했다. 중소기획사들이 다양한 공연을 기획, 제작할 수 있도록 쇼케이스 성격의 공연 ‘ON THE K’를 제작해 누적 조회수 580만회(지난 5월 9일 기준)를 달성했다. 또 유튜브 채널인 KOCCA MUSIC은 올 안해 구독자 11만 9000명(지난달 16일 기준) 이상을 달성하며 유튜브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ON THE K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기호와 눈높이를 고려해 해외투어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올 3월 ‘ON THE K : 라이브 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멀티캐스팅 방식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올해 3월 23일 기준 국내외 동시 접속자 10만명, 공연 관람 83만뷰를 기록하며 많은 해외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엔하이픈(ENHYPEN), 더보이즈(THE BOYZ), 투마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등이 출연한 본 공연에서는 전 세계에서 접속한 팬들의 응원하는 얼굴이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한 화면에 모아져 실시간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올해 10월 한류·방한의 달을 기념해 제작된 ‘ON THE K : 어셈블’은 콘진원 해외거점과 협업을 통해 해외 10여개의 도시에서 현지 라이브뷰잉을 진행하기도 했다. 콘진원은 ‘ON THE K’ 시리즈를 통해 인기 아이돌과 뮤지션의 해외 팬과의 소통을 강조해 왔다면 인디밴드나 신인 뮤지션의 해외 진출과 해외 마케팅을 위한 지원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9월과 11월 독일과 일본에서 개최하였던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국내 뮤지션 9팀을 현지 무대에 소개하였고 수많은 해외 케이팝 팬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ON THE K’ 시리즈를 비롯해 온라인 공연 제작 지원사업, 우리음악인축제, 라이브·온 2021~2022, KOCCA뮤직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에 총 200여 명의 뮤지션이 출연했으며 지난달 13일 기준 스태프 등 스튜디오 이용자는 8000여명에 이른다. 이를 통해 팬데믹 여파로 침체되어 있는 공연 제작 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은 것으로 콘진원은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극장, 예원예대, 예술의전당, 프랑스TV, 싱가폴 NAC 등 국내외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도 지속적으로 ‘KOCCA뮤직스튜디오’를 찾아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콘진원은 전했다. 개관 첫 해부터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성공적인 스튜디오 구축·운영사례로 본 스튜디오가 손꼽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콘진원은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KOCCA뮤직스튜디오는 지금까지의 온라인 공연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제작진의 편의를 고려하고 시청자의 기호를 파악해 오프라인 공연에서 제공할 수 없는 차별적인 가치를 주는 신기술 융합 대중음악 콘텐츠 제작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나비타월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장난감 가게 오픈

    나비타월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장난감 가게 오픈

    프리미엄 해외 완구 유통사 나비타월드는 최근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신규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이번 신규 매장은 즐거운 경험이 가득한 장난감 가게 컨셉으로 구성했다. 특히, 자연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초록빛 생명력을 시각화해 작품세계를 표현하는 ‘오수 작가’와의 협업이 주목할 만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비타월드는 ‘세상의 근원’을 아이들과 새싹에 매칭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자 오수 작가와의 이번 콜라보를 진행했다. 매장 입구에는 오수 작가의 섬유설치물 ‘플로팅 그린 003’과 ‘무빙 그린 004’ 두 작품이 있다. ‘플로팅 그린 003’은 심해에 서식하는 바다생물 마리모를 모티브로, ‘무빙 그린 004’는 폭포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제작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면 매장 자판기에 있는 씨앗들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재활용을 통해 다양한 업사이클링이 가능하듯, 폐장난감의 기부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싹 틔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색다른 디스플레이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완구 진열장이 아닌 카페에서 볼 법한 쇼케이스에 진열된 장난감들, 컬러풀하고 직관적인 상품 안내판, 벽면에 약 550여개의 시쿠 자동차들로 만들어진 작품 ‘스펙트럼’ 등은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나비타월드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달 25일까지 매장에 방문한 모든 고객은 응모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성급 라한호텔 경주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나비타월드 장난감, 치킨 또는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28일 나비타월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한다. 금액대별 사은행사도 준비돼 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슐라이히 라마 피규어,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럭무럭 자라는 씨앗키트, 20만원 이상 구매 시 10% 리워드 2만원 상품권, 40만원 구매 시 15% 리워드 6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나비타월드는 “새롭게 오픈한 이번 코엑스몰 매장은 기존 매장에서는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며 “환율이 높아지면서 수입 완구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 오픈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에서는 나비타월드에서 수입하고 유통하는 브루더, 시쿠, 토디스, 하바, 슐라이히, 멜리사앤더그의 다양한 장난감을 만나볼 수 있다.
  • [마감 후] K콘텐츠, 잘 만드는 것을 넘어서/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K콘텐츠, 잘 만드는 것을 넘어서/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싱가포르가 자랑하는 초대형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안에 있는 유리 온실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간 다음 둘레의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는 구조다. 동선 곳곳에 이색적인 조형물을 두어 재미를 더한다. 나무를 타고 오르는 파란색 피부의 나비족, 코뿔소를 닮은 해머헤드 등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봤다면 알 만한 캐릭터다. 영화에 등장했던 실물 크기 이크란 로봇은 특히 인기가 많다. 익룡을 닮은 이크란이 위협적으로 날개를 퍼덕이며 소리를 질러 대는데, 움직임에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지난달 30일 방문했을 때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로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가 지난 10월 28일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하는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 기획전은 영화 속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오는 14일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앞두고 월트디즈니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플라워돔과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입장료가 원래 28싱가포르달러(약 2만 7000원)였는데, 기획전을 하면서 가격을 두 배 가까이 올린 53싱가포르달러로 책정했다. 그런데도 관람객은 더 늘어났다. ‘아바타’라는 콘텐츠가 보여 주는 힘이다. 내년 100주년을 맞는 월트디즈니는 콘텐츠에 진심인 회사다. ‘아바타’와 ‘스타워스’를 만든 루카스필름, 마블코믹스 등을 공격적으로 사들이면서 콘텐츠 왕국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진행한 쇼케이스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자 400여명을 불러 신작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에 맞서 디즈니+가 현지에 지원해 만든 ‘오리지널’ 시리즈가 눈길을 끌었는데 그 중심에 한국 콘텐츠가 있었다.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신작 드라마 ‘카지노’, 일본 영화감독 미이케 다카시가 정해인 등 한국 배우들과 만든 ‘커넥트’가 특히 주목받았다. 디즈니가 한국 콘텐츠를 지렛대 삼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공략하려는 이유는 한국 콘텐츠가 그만큼 잘나가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0년 ‘K콘텐츠’ 수출액은 119억 달러로, 가전제품(73억 달러)과 디스플레이패널(41억 달러)을 추월해 대표 수출 주력 상품이 됐다. 지난해 글로벌 소프트파워는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해 11위를 기록했다.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이바지한 수준을 보면 ‘한국 제품 브랜드’가 13%, ‘경제 수준’은 10%였지만 ‘한국 문화’는 33%로 가장 높았다. 이런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권(IP)의 국외 유출은 심화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250억원을 투자했지만 IP 이전으로 1조원의 수익을 가져갔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를 토대로 한 2·3차 부가가치 상품이 뭔지 생각해 보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문체부의 올해 계획을 살펴보면 답답함을 떨치기 어렵다. K메타월드, 가상 박물관·미술관, 한강공원 가상 체험공간 등 ‘시공간 초월 한류 콘텐츠 소비 생태계 조성’이라는 목표를 내놨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없다. ‘콘텐츠 융복합 미래 인재 3년간 1만명 양성’ 부분도 관 주도의 낡은 구호처럼 느껴져 우려가 앞선다. 잘 만드는 일은 기본이다. 그 이상을 위해 기업도, 정부도 좀더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 ‘카지노’ 강윤성 감독 “저런 세상 있나 놀랄 것”

    ‘카지노’ 강윤성 감독 “저런 세상 있나 놀랄 것”

    월트디즈니가 지난달 30일과 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진행한 ‘2022 쇼케이스’에서는 드라마 ‘카지노’(Big Bet)가 단연 주목받았다.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데다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범죄도시 2’에서 활약한 손석구가 최민식에 맞서 분투한다. 드라마는 필리핀의 한국인 카지노 왕 차무식의 일대기를 그린다. 어렸을 적부터 머리가 비상하고, 배짱도 두둑한 무식은 부산에서 불법 카지노바를 열었다가 국세청의 추격을 받아 필리핀 마닐라로 도피한다. 그곳에서 한국 폭력조직 등에 연루돼 위기를 맞지만 특유의 승부 기질로 자신의 왕국을 구축해 나간다. 최민식은 극에서 무식의 청·장년 시절부터 노년까지 20여년간을 폭넓게 연기한다. 강 감독은 1일 한국 언론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분에게 이야기를 처음 듣고 이야기를 구상했다”며 “중심이 되는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 큰 줄거리를 만들고 극적인 요소를 섞었다”고 설명했다. 최민식의 출연에 대해서는 “이전에 그와 영화를 준비하다 중단됐는데 써 놨던 대본을 줬더니 흔쾌히 허락해 시작할 수 있었다”며 “‘카지노’ 주인공 차무식을 연기할 배우는 한국에서 최민식뿐이라고 생각했다”고 믿음을 보였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에서 이번 달 21일 시즌 1을 공개하고, 시즌 2는 내년에 선보인다. 극장용 영화만 찍었던 강 감독에게 카지노는 첫 OTT 도전작이다. 영화와 달리 한 편이 끝날 때마다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하는 게 중요했다. 그는 “다음 편을 보게 하는 이른바 ‘클리프 행어’ 요소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TV가 아닌 OTT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TV와 달리 OTT는 표현에 제한을 두지 않아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범죄도시’로 한국형 누아르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강 감독은 이번 작에서도 ‘사실성’을 꼽았다. “진짜 같은 이야기를 다루는 게 내 강점”이라며 “관객들은 카지노를 보면서 아마 ‘저런 세상이 있구나’ 느낄 것”이라 말했다.
  • ‘커넥트’ 미이케 다카시 감독 “한국 배우들 열정적”

    ‘커넥트’ 미이케 다카시 감독 “한국 배우들 열정적”

    “한국 배우들은 연기력은 기본으로 장착했고, 배우로서 아주 중요한 열정을 다 가지고 있다.” 일본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2 디즈니 쇼케이스’에서 한국 배우들을 극찬했다. 자신을 ‘한국영화 팬’이라고 밝힌 그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의 신작 드라마 ‘커넥트’를 찍으며 한국 배우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오는 7일 공개하는 드라마는 불사(不死)의 몸을 가진 신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 빼앗긴 한쪽 눈이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정해인이 잃어버린 눈을 찾는 신인류 동수, 고경표가 동수의 한쪽 눈을 이식받은 사이코패스 살인마 진석, 김혜준이 미스터리한 동수의 조력자 이랑을 각각 연기했다. 미이케 감독은 ‘오디션’, ‘13인의 자객’ 등 60여편의 영화를 연출하고 출연했다. 특히 ‘신이 바라는 대로’, ‘무한의 주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 등 이른바 특수촬영물의 대가로 알려졌다. 이번 작품에서도 신체에서 뻗어 나오는 촉수를 화면에 생생하게 구현해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디즈니의) 다양한 분들과 관계자들이 매력적인 원작을 제대로 표현하기엔 내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선택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작품은 미이케 감독이 연출한 첫 한국 작품이자 첫 OTT 시리즈이며, 배우 정해인에게 첫 SF 작품이기도 하다. 고경표와 김혜준도 이번 작품을 통해 각각 처음 연쇄살인마 캐릭터와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정해인은 “생각보다 컴퓨터그래픽(CG) 촬영 분량이 좀 있어 어려웠다. 마블에서 히어로를 연기한 배우들이 대단하다는 걸 새삼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는 “그동안 제가 맡아왔던 캐릭터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 표현 방식부터 차이점을 두려 많이 노력했다”며 “새로운 장르라 보시는 분들도 흥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이케 감독은 “다른 사람과 나의 차이, 거기서 만들어지는 콤플렉스와 고독, 그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CG 표현을 비롯해 액션과 추격씬이 있는 스릴러지만,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 최민식 주연 ‘카지노’ 강윤성 감독 “관객들 ‘저런 세상 있나’ 놀랄 것”

    최민식 주연 ‘카지노’ 강윤성 감독 “관객들 ‘저런 세상 있나’ 놀랄 것”

    “‘카지노’ 주인공 차무식을 연기할 배우는 우리나라에서 최민식밖에 없다 생각한다.” 월트디즈니가 지난 달 30일과 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한 ‘2022 쇼케이스’에서는 드라마 ‘카지노’(영문명 BIG BET)가 단연 주목을 받았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강윤성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데다, 배우 최민식이 무려 2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여기에 ‘범죄도시 2’에서 활약한 배우 손석구가 최민식에 맞서 분투한다. 드라마는 필리핀의 한국인 카지노 왕 최무식이 살인 혐의로 잡힌 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극 중 차무식은 어렸을 적부터 머리가 비상하고, 배짱도 두둑한 인물로 그렸다. 부산에서 불법 카지노바를 열었다가 국세청의 끈질긴 추격을 받고 필리핀 마닐라로 도피한다. 그곳에서 한국 폭력 조직 등에 연루돼 또 다시 위기를 맞는다. 최민식은 극에서 청·장년과 함께 노년까지 20여년 간을 폭넓게 연기한다. 필리핀인 데다 배우 손석구가 등장하기 때문에 언뜻 ‘범죄도시2’와 연관성을 떠올릴 법 하지만, 강 감독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딱히 연결고리가 없는 독립적인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분에게 이야기를 처음 듣고 이야기를 구상했다. 중심이 되는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 큰 줄거리를 만들었고, 여기에 극적인 요소를 섞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민식 배우와 이전에 영화를 준비하다 중단됐는데, 당시에 써놨던 대본을 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해줘 시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에서 이번 달 21일시즌1을 공개하고, 나머지 시즌2는 내년에 선보인다. 극장용 영화만 찍던 강 감독에게는 첫 OTT 도전작이다. 그는 이와 관련 “극본을 쓰다보니 긴 이야기가 됐고, 시즌 1과 2로 나눠 전달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 길게 찍었다”고 했다. “영화와 달리 한편이 끝날 때마다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하는 게 중요했다. 다음 편을 보게 하는 이른바 ‘클리프 행어’ 요소가 중요한데, 그런 부분 중점에 두고 작업했다”고 했다. 드라마임에도 TV가 아닌 OTT를, 특히 디즈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영화 쪽만 했었기에 TV 드라마 진입이 쉽지 않았고, 무엇보다 TV와 달리 OTT가 표현에 수위 제한을 두지 않아서 도전해볼만 하다 생각했다. 대본을 각 OTT에 보냈는데 디즈니+가 흔쾌히 결정해줬다”고 설명했다. 범죄도시 1, 2로 ‘한국형 누아르’ 대표주자가 된 강 감독은 자신의 성공 비결로 ‘사실성’을 꼽았다. “사실적인 이야기와 표현을 지향한다. 액션 위한 액션 아니라 진짜 같은 이야기를 다루는 게 내 강점”이라면서 “관객들은 카지노를 보면서 아마 ‘저런 세상 있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야기라 유야 “‘간니발’ 촬영 후 못 빠져나와”

    야기라 유야 “‘간니발’ 촬영 후 못 빠져나와”

    “촬영을 끝내고 맡았던 역할에서 빠져나오는 게 너무 어려웠다. 한 달 정도 고생했다.” 오는 28일 디즈니+와 디즈니+ 핫스타에서 공개하는 일본 오리지널 드라마 ‘간니발’ 주연 야기라 유야가 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이후 어려움을 토로했다. 드라마는 문제를 일으키고 외딴 마을 쿠게로 낙향한 신입 경찰관 아가와 다이고가 겪는 이야기다. 다이고는 새 출발을 원하지만, 잇따라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벼랑 끝의 남매’를 연출한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하고, 영화 ‘아무도 모른다’로 칸 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야기라 유야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드라마는 동명의 일본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제작했다. 사방이 물로 고립된 외딴 마을에서 벌어지는 살인과 식인사건 등을 소재로 하는 등 디즈니에서는 보기 드문 잔혹극이다. 야기라는 “가족 문제 탓에 외딴 마을로 왔는데 주인공 다이고가 점점 이상해진다. 나만 이상한 사람일까 생각하면서 다이고가 변하는 부분이 무서웠다. 5개월간 촬영 이후에도 역할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가타야마 감독은 “만화의 이미지나 인상을 어떤 식으로 전환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특수한 촬영기법을 쓰거나 롱테이크를 활용하는 등 영상에서만 구현할 방법을 고안했다”면서 “만화의 원작과 달리 영화만의 리얼리티에도 주목해 봐 달라”고 강조했다. 일본 드라마가 디즈니의 지원으로 함께하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가타야마 감독은 “다른 TV드라마와 영화와는 달리 퀄러티(질)를 우선하고 시간과 예산을 많이 주는 부분이 다소 다르다”고 했다. 일본 자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선보이는 만큼 신경 쓴 부분도 많다고 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마을에서 서로에 대해 잘 아는 게 일상적인 일인데, 전 세계 관객에게 어떻게 보일지, 그리고 이 부분을 공포스럽게 찍는 게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1회 첫 장면에서는 경찰이 마을에서 소리를 지르다 죽는 부분이 나오는데, 크레인 2대를 사용해 역동적으로 연출했다. 다이고가 곰에게 공격받아 팔을 물리는 장면 등도 특히 컴퓨터그래픽(CG)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 “일본에서는 주로 애니메이션이 인기 있고 실사 영화는 흥행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다른 나라 관객이 어떻게 보는지 세계의 관객에게 어떻게 보일지 고민하는 시기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디즈니+에서 작품 의뢰를 받는다면 다시 한 번 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야기라 역시 “기존에는 일본 국내를 염두에 둔 작품을 주로 촬영했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국가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일본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바뀔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알찬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야기라는 한국 영화와 영화배우에 대해 “한국영화를 많이 보고, 특히 고레에다 감독의 ‘브로커’ 상영에서 한국 배우 송강호를 만났는데, 엄지 척 포즈로 함께 사진을 찍어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마블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지를 묻자 “혼또니!(정말로)”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 ‘내년 100주년’ 디즈니 전략은 확장… 영화·OTT 50여편 쏟아진다

    ‘내년 100주년’ 디즈니 전략은 확장… 영화·OTT 50여편 쏟아진다

    내년 100주년을 맞는 월트디즈니가 신작들을 대거 공개했다. 기존 작품과 이어지는 시리즈 신작들을 비롯해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자체 제작 콘텐츠를 강화해 극장은 물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월트디즈니가 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진행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는 마블 스튜디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커스필름 등의 극장 개봉 예정작과 OTT인 디즈니+와 디즈니+핫스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등 50개 이상 작품이 베일을 벗었다.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내년 2월에 첫 테이프를 끊는다. 시리즈 세 번째 극장 영화로, 앤트맨 가족이 양자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세 번째 이야기도 여름에 개봉한다. 배우 박서준이 합류하면서 화제가 된 ‘더 마블즈’도 관심을 끈다. ‘캡틴 마블’, ‘미즈 마블’ 속편이다. 개봉은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디즈니+에서는 ‘닉 퓨리’와 ‘로키’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마블 스튜디오 총괄 루이스 데스파시토는 “그동안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를 통해 여러 캐릭터와 시리즈를 만들며 확장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종교, 성별을 아우르는 작업을 이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위시’를 내년 3월 개봉한다. 별똥별의 탄생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녀의 모험극이다. 디즈니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인어공주’는 내년 5월 실사 영화로 거듭난다. 흑인 배우 핼리 베일리가 물 속을 자유로이 헤엄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이날 처음 공개됐다. 인어공주의 피부색 논란과 관련해 숀 베일리 디즈니 애니메이션 대표는 “굉장히 뛰어난 연기를 하며 노래를 잘 부르는 배우를 광범위하게 찾았고, 베일리는 너무나 완벽한 배우였다”고 설명했다.루커스필름에서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만달로리안’ 시즌3와 함께 배우 이정재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된 새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도 출범 사실을 알렸다. 백발의 해리슨 포드가 등장하는 ‘인디아나 존스’ 5편의 영상도 이날 일부 공개했다. 픽사 애니메이션에서는 한국계인 피터 손 감독이 내년 6월 선보일 ‘엘리멘털’이 주목을 받았다. 불, 물, 대기와 흙 등 지구 구성 성분을 주인공으로 한 독특한 작품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작자들이 참여한 오리지널 작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투자·제작한 콘텐츠를 올해 50편 이상 내세워 OTT 등을 공략한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오는 7일 디즈니+ 등에서 ‘커넥트’가 우선 출격한다. 배우 정해인이 주연을 맡고 일본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가 메가폰을 잡았다.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카지노’도 이날 일부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에 드라마에 돌아온다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21일 시즌1을, 내년에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 한 해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45개 이상 새로운 아태지역 콘텐츠를 공개했고, 상업성과 작품성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핫한 장르에 핫한 분야, 예컨대 케이 드라마와 일본 애니메이션, 인도네시아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 장르처럼 지역의 특성을 염두에 두고 이런 작품들에 더 많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월트디즈니 ‘카지노‘·‘커넥트’로 아태지역 공략

    월트디즈니 ‘카지노‘·‘커넥트’로 아태지역 공략

    월트디즈니가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2022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고 연말과 내년에 공개하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했다. 내년 100주년을 맞아 월트디즈니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한국 작품들이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다음 달 7일 온라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와 디즈니+ 핫스타 및 훌루 등에서 ‘커넥트’를 공개한다.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기고 나서 자신의 눈이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동수의 이야기다. 배우 정해인이 주연을 맡고, 일본의 거장 미이케 타카시가 메가폰을 잡았다. 타카시 감독은 “쫓고 쫓기는 액션만 있는 게 아니라 인간 드라마도 있다. 인간의 양면성을 볼 수 있는 시리즈”라고 소개했다.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카지노’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최민식의 2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필리핀 카지노의 거부가 된 무식이 모든 것을 잃은 후 목숨을 걸고 다시 복귀하는 이야기다. 배우 손석구가 이를 쫓는 형사를 연기한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강 감독은 “최민식 배우와 이전에 영화를 찍다가 잠깐 중단이 됐을 무렵, 카지노의 대본을 보여줬고 이를 재밌게 본 뒤 출연했다”고 소개했다. 시즌 1은 다음 달 21일, 시즌 2는 2023년 공개할 예정이다.내년 디즈니+에서 공개하는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주인공 우주(이성경)가 아버지의 내연녀 탓에 집에서 쫓겨나고,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그녀의 아들(김영광)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이 출연하는 ‘무빙’은 강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과거 비밀 요원이었던 부모들과 그들로부터 물려받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199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마약 거래 트라이앵글의 국제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고자 경찰 박준모가 새로운 범죄 조직을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최악의 악’도 이름을 올렸다.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가 주연을 맡았고 현재 제작 중이다. ‘레이스’는 이연희, 문소리, 홍종현, 정윤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다. 평범한 직원이 특별 채용으로 일류 홍보 회사에 취직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잠재력을 발휘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형사록’과 ‘사운드트랙’이 시즌2를 시작한다.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치는 버라이어티 쇼 ‘더 존: 버텨야 산다’도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그대로 출연한다. 이밖에 케이팝 팬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이날 선보였다.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 맨 스탠딩’은 케이팝 그룹 슈퍼주니어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2005년 데뷔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룹과 멤버들을 다룬다.‘NCT127 로스트 보이즈(가제)’는 그룹 NCT 127의 2022년 북미,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에 걸쳐 진행한 세계 공연을 집중 조명한다. BTS 멤버인 제이홉이 발표한 솔로 앨범 준비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제이홉 솔로 다큐멘터리(가제)’도 팬들을 만난다. 미공개 인터뷰, 작업 비하인드, 2022년 롤라팔루자 공연, 솔로 앨범 리스닝 파티 등 영상들을 담았다. 또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도 준비 중이다. 지난 9년 동안 방탄소년단이 선사한 방대한 음악과 영상을 접할 수 있다. 2막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일상, 생각 그리고 계획을 소개한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내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50개 이상 제작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디즈니의 계획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 콘텐츠 외에도 일본 실사 및 애니메이션 작품, 인도네시아 드라마 등도 함께 공개됐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 어느 때보다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월트디즈니는 계속해서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해나가며 국내 창작자들과 협력하고 우수한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세계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감독 원픽” 흑인 인어공주 탄생 비화는?

    “감독 원픽” 흑인 인어공주 탄생 비화는?

    ‘인어공주’ 실사 영화 공개를 앞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가 주인공으로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디즈니는 30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Disney CONTENT SHOWCASE)를 열었다. ‘디즈니 콘텐츠 2022’는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극장과 OTT 플랫폼에서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행사다. 이날과 다음달 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디즈니, 마블, 픽사, 루카스필름,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20세기 스튜디오의 공개 예정 작품 뿐만 아니라 2023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선보일 아시아태평양지역(이하 아태지역)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숀 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쳐스 프로덕션 사장은 이날 할리 베일리에 대해 “뛰어난 배우이자, 뛰어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한 것은 연출을 맡은 롭 마셜의 ‘원픽’이었다고 했다. 숀 베일리 사장은 “무비스타를 찾는건 아니어서 처음부터 시작했다”며 “2세대를 위해 주인공 애리얼을 완벽하게 캐스팅해야 했다, 롭 마셜 감독님도 캐스팅에 깊이있께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스팅 할 때 감독님께서 두 세명 후보군을 추려서 말하는데 마셜 감독님이 전화가 와서 한명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감독님을 믿어서 스크린 테스트를 했는데 보고 이 역의 적임자라고 생각해 바로 결정할 수 있었다, 완벽한 애리얼이었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스크린 테스트 날을 잊을 수 없다, 인어공주 영화를 기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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