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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 학생 vs 폭군 선생, 영화 ‘위플래쉬’ 예고편

    미친 학생 vs 폭군 선생, 영화 ‘위플래쉬’ 예고편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2015년) 감독상과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작 ‘위플래쉬’가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과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의 제목인 ‘위플래쉬(Whiplash)’는 영화 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곡의 제목이다. 이 곡은 중간 부분 드럼 연주 부분이 일품으로 꼽힌다. 단어의 원 뜻은 ‘채찍질’로 학생에게 가하는 선생의 독한 교육을 비유적으로 뜻한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마일즈 텔러). 그는 우연한 기회에 최고의 실력자이자, 최악의 폭군 선생 플렛처(J.K. 시몬스)에게 발탁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다. 공개된 예고편은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대학 신입생 앤드류가 꿈의 무대 카네기홀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앤드류와 플렛처 교수와의 첫 만남에 이어, 폭력적 행동과 모욕적 언사를 서슴지 않는 플랫처의 모습은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예고편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빠른 비트의 드럼 연주는 음악영화만의 매력적인 특색을 예상케 한다. 영화의 배급사인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드럼에 대한 집착과 열정을 다룬 소재는 음악판 ‘블랙 스완’이라 불릴 정도”라며 “광기의 에너지로 꽉 찬 파괴력을 발산해 이제껏 보지 못한 음악영화의 새로움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플래쉬’는 ‘그랜드 피아노’와 ‘라스트 엑소시즘’에 각본으로 참여했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으로 1985년생인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젊은 나이답게 깔끔하고 신선한 연출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3월 15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사진·영상=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동영상)‘강남 1970’ AOA 설현, 100만 공약 실천 영상 공개

    (동영상)‘강남 1970’ AOA 설현, 100만 공약 실천 영상 공개

    그룹 AOA 멤버 김설현이 ‘강남 1970’ 100만 관객 돌파 공약 실천 영상을 공개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개발이 시작된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김설현은 극중 이민호의 여동생 강선혜 역을 맡았다. 영화 ‘강남 1970’은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상망 기준 109만 714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21일 개봉 이후 5일 만에(25일 기준 100만1759명) 100만 고지를 달성한 것이다. 앞서 김설현은 100관객 돌파 시, 70년대 극중 ‘강선혜’ 의상을 입고 AOA 춤을 선보이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이에 김설현은 바쁜 활동 중에도 관객들과의 약속을 위해 공약 실천 영상을 공개하게 된 것. 공개된 영상에는 공약 실천에 앞서 김설현이 “저의 첫 영화 ‘강남 1970’이 드디어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선혜 옷을 입고 ‘사뿐사뿐’ 안무를 하기로 했는데요. 그 공약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300만 공약, 500만 공약까지 실천할 수 있도록 여러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꾸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70년대 감성이 담긴 2가지 버전의 선혜 옷을 입고 안무를 선보였다.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인 ‘강남 1970’은 이민호와 김래원,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이 출연했다. 현재 상영중. 사진·영상=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사라진 20대 배우 ‘티켓파워’ 되살아나나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사라진 20대 배우 ‘티켓파워’ 되살아나나

    한동안 스크린은 20대 배우들의 ‘무덤’이었다. TV 드라마에서 얻은 인기를 등에 업고 영화판에 쉽게 진출했다가 쓴맛만 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덕분에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최민식, 황정민, 류승룡 등 40~50대 배우들의 전성기가 계속됐다. 특히 드라마를 중시하는 한국 관객의 특성상 중장년층 배우에 대한 신뢰의 벽은 더욱 높았다. 그런 영화판에 최근 다른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라진 것 같았던 20대 배우들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대선배들과의 경쟁에서 만만찮은 티켓 파워를 과시하기도 한다. 지난 연말 개봉한 김우빈 주연의 영화 ‘기술자들’은 ‘국제시장’의 흥행 돌풍 속에서도 25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선배인 한석규, 고수 주연의 ‘상의원’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후 IPTV, VOD 등 부가 판권 수익까지 합하면 짭짤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우빈의 스타성을 활용해 보통 2주인 무대 인사를 3주로 늘리고 10~20대 관객층을 집중 공략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귀띔했다. 새해 극장가에도 20대 배우들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가 같은 날 개봉한 하정우, 하지원 주연의 ‘허삼관’을 제치는 이변을 낳은 것. 당초 이 영화는 요즘 유행하는 부성애 코드에다 하정우의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은 ‘허삼관’에 비해 약체로 평가됐으나 누적 관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오늘의 연애’의 제작사인 팝콘필름의 심영 대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영화 속에서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젊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류스타 이민호의 첫 주연작으로 주목받은 ‘강남 1970’도 개봉 5일 만에 100만명이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한계가 있지만 웬만한 아이돌 못지않은 이민호의 국내외 팬덤을 공략했다. 개봉 전 지방 유료시사, 각종 로드쇼, 레드카펫 등으로 배우의 노출을 최대한 확대했고 개봉 전날 이례적으로 해외 미디어와 팬들을 초청하는 글로벌 프리미어까지 열었다. 배급사인 쇼박스 관계자는 “한국 영화 관객이 1억명을 돌파해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좋아진 여건에서 20대 배우들의 티켓 파워도 동반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 같은 추세의 이면에는 20대 배우들이 영화 출연에 있어 신중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들은 ‘드라마는 대중성, 영화는 작품성’이라는 꼼꼼한 전략을 세워 스크린에 도전한다. 이승기는 데뷔 12년 만에, 이민호도 데뷔 10년 만에 스크린에 도전했다. 이들의 티켓 파워가 입증되면서 올해 극장가에는 20대 배우들을 주연으로 한 작품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김우빈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스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오고 유승호는 군에서 제대하자마자 영화 ‘조선 마술사’ 주연에 캐스팅됐다. 다작을 하는 20대 배우들도 늘었다.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과 ‘사도’에 각각 출연하며, 최근 드라마 ‘미생’에 출연했던 강하늘은 영화 ‘쎄시봉’ ‘스물’ ‘순수의 시대’ 등 올해 개봉작만 3편이다. 한 톱스타의 매니지먼트사 본부장은 “드라마는 실패해도 배우는 남는다. 하지만 영화는 흥행에 실패하면 상당 기간 시나리오가 뚝 끊기는 등 배우에게 타격이 크다”면서 “특히 군 입대를 앞둔 20대 스타의 경우 영화 출연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강남 1970’ 김래원 이민호, “설현과 인증샷까지 찍었다”

    ‘강남 1970’ 김래원 이민호, “설현과 인증샷까지 찍었다”

    배우 김래원과 이민호가 영화 ‘강남 1970’에 함께 출연한 AOA 설현의 외모를 극찬했다.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 호프집에서 진행된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미디어데이에는 유하 감독을 비롯해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래원은 함께 영화에 출연한 설현에 대해 “정말 예쁜 것 같다. 함께 인증샷도 찍었다”고 팬임을 자처했다. 그는 “극 중 설현과 겹치는 장면이 없다 보니 대기하면서 딱 한 번 마주친 것을 빼고는 본 적이 없다”며 “시사회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까지 AOA라는 그룹도 몰랐는데 영화를 보니 설현과 강선혜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1970년대의 분위기를 잘 살려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강남 1970’ 김래원 이민호, 설현 미모 극찬..어떻길래?

    ‘강남 1970’ 김래원 이민호, 설현 미모 극찬..어떻길래?

    ’강남 1970’ 설현 김래원 이민호 배우 김래원과 이민호가 영화 ‘강남 1970’에 함께 출연한 AOA 설현의 외모를 극찬했다.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 호프집에서 진행된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미디어데이에는 유하 감독을 비롯해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래원은 함께 영화에 출연한 설현에 대해 “정말 예쁜 것 같다. 함께 인증샷도 찍었다”고 팬임을 자처했다. 그는 “극 중 설현과 겹치는 장면이 없다 보니 대기하면서 딱 한 번 마주친 것을 빼고는 본 적이 없다”며 “시사회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까지 AOA라는 그룹도 몰랐는데 영화를 보니 설현과 강선혜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1970년대의 분위기를 잘 살려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강남 1970’ 김래원 이민호, AOA 설현 미모 극찬 “너무 예뻐서 놀랐다”

    ‘강남 1970’ 김래원 이민호, AOA 설현 미모 극찬 “너무 예뻐서 놀랐다”

    ’강남 1970’ 설현 김래원 이민호 배우 김래원과 이민호가 영화 ‘강남 1970’에 함께 출연한 AOA 설현의 외모를 극찬했다.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 호프집에서 진행된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미디어데이에는 유하 감독을 비롯해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래원은 함께 영화에 출연한 설현에 대해 “정말 예쁜 것 같다. 함께 인증샷도 찍었다”고 팬임을 자처했다. 그는 “극 중 설현과 겹치는 장면이 없다 보니 대기하면서 딱 한 번 마주친 것을 빼고는 본 적이 없다”며 “시사회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까지 AOA라는 그룹도 몰랐는데 영화를 보니 설현과 강선혜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1970년대의 분위기를 잘 살려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한 극 중에서 설현의 오빠로 나온 이민호도 지난해 12월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설현의 미모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당시 이민호는 “설현과 같이 촬영했던 날만큼은 정말 많이 웃었다. 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가장 환하게 웃은 순간이었다”며 “눈빛이 슬프더라. 개인적으로 집에 우환 있느냐고 물어봤는데 부모님 사이가 좋다고 했다. 예쁜 아이였다”고 말했다. 김래원 이민호, AOA 설현 미모 극찬 소식에 네티즌은 “김래원 이민호, AOA 설현 미모 극찬..예쁘긴 예쁘다”, “김래원 이민호, AOA 설현 미모 극찬..얼마나 예쁘길래”, “김래원 이민호, AOA 설현 미모 극찬..부럽다”, “김래원 이민호, AOA 설현 미모 극찬..나도 극찬받고 싶다”, “김래원 이민호, AOA 설현 미모 극찬..영화로 확인해야지”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남 1970’은 일확천금이 가능했던 격동과 낭만의 시대인 1970년, 권력과 폭력이 공생하는 강남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성공을 향한 욕망을 좇는 두 남자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판이다. 21일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래원 이민호, AOA 설현 미모 극찬) 연예팀 chkim@seoul.co.kr
  • 김명민 오달수 주연작 ‘조선명탐정2’ 메인 예고편

    김명민 오달수 주연작 ‘조선명탐정2’ 메인 예고편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가 ‘조선명탐정2’로 설 스크린 시장을 찾아온다. 지난 2011년 설을 기점으로 개봉했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4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로부터 4년 만에 시리즈 2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로 관객을 만나게 된 것. 전편이 관료들의 공납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야기는 정조 19년. 한때는 왕의 밀명을 받던 잘나가는 특사였으나 무슨 이유인지 미운 털이 박혀 외딴 섬에 유배되어 버린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김명민). 그를 찾아오는 이라고는 지난 날 함께 했던 파트너 서필(오달수)과 매일 같이 동생을 찾아달라고 오는 어린 소녀뿐이다. 그러던 중 김민은 조선 전역에 불량은괴가 유통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잠자고 있던 탐정 본능이 꿈틀거린다. 결국 유배지 이탈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행방불명 된 소녀의 동생을 찾기 위해 본격 수사에 착수하게 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예고편에는 유배지에 있던 김민이 서필의 “불량은괴가 다시 나타났다”는 말에 조선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1탄에서 사건 의뢰를 했던 서필이 이번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김민을 돕는 일등공신으로 나선다. 여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모의 여인 하사코(이연희)의 등장은 더욱 눈길을 끈다. 김민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수사에 혼선을 빚게 만들고,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그녀로 인해 그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선명탐정’ 1편에 이어 2편에도 메가폰을 잡은 김석윤 감독은 “코미디 요소, 어드벤처 요소 등을 보강하여 1편보다 더 알차고 더 오락적인 영화를 만드는 것이 지향점이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2월 개봉. 사진·영상=쇼박스㈜미디어플렉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민호 김래원 주연작 ‘강남 1970’ 2차 예고편

    이민호 김래원 주연작 ‘강남 1970’ 2차 예고편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2차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 1970’은 제목 그대로 1970년대를 배경으로,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이 작품은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한류스타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70년대 서울 강남지역 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적 암투와 음모, 욕망을 쫓는 청춘의 고뇌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이민호는 오직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강남땅의 개발을 둘러싼 이권다툼에 뛰어드는 ‘김종대’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종대’와 같은 고아원 출신의 ‘백용기’ 역을 맡은 김래원이 선 굵은 남성적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강남 1970’은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아시아 11개국에 선 판매 쾌거를 이룩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2015년 1월 15일 개봉 예정. 사진·영상=쇼박스㈜미디어플렉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한파 녹일 ‘흥행 열전’ 누가 웃을까

    한파 녹일 ‘흥행 열전’ 누가 웃을까

    ‘영화계의 보릿고개’ 11월 영화시장에서 910만명을 훌쩍 넘긴 ‘인터스텔라’ 열풍이 한풀 잦아들기 무섭게 연말 극장가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여름 처음으로 일합을 겨뤘던 4대 메이저 투자배급사로서는 ‘제2라운드’가 되는 셈이다. 국내 영화시장은 연 2억명 관객, 1조 6000억원 매출액 규모로 훌쩍 커졌다.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엔터테인먼트 등이 치열하게 맞붙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도 뛰어들어 자웅을 겨루건만 어느 누구도 감히 독식을 꿈꾸지도 못하고, 또한 호락호락 물러서서 내줄 수도 없다. 물론 지난 여름 성적은 비교를 허락하지 않는다. 1761만명이 찾은 ‘명량’ 앞에서 과감히 맞불을 놓은 롯데의 ‘해적-바다로 간 산적’(866만명)은 나름대로 선방했지만, 쇼박스에 ‘군도-민란의 시대’(477만명)는 바람만 잡다가 말았고, 정면대결을 피하며 일정을 가장 뒤로 늦춘 NEW의 ‘해무’(147만명)는 폭풍이 휩쓸고 간 바닷가에서 게도, 구럭도 놓쳤다. ‘스파이더맨’이나 ‘엑스맨’, ‘트랜스포머’ 등 북미 시장에서 날고 기었던 할리우드 영화 역시 명량의 높은 파고 앞에 맥을 추지 못했다. 연말 영화시장을 앞둔 ‘빅4’의 전략과 시장 상황은 여름과 비슷하다. NEW는 지난달 27일 다소 일찍 ‘빅매치’를 내놓았다. 작품성을 강조했던 ‘해무’와 달리 ‘빅매치’는 군더더기 없는 잘 만들어진 오락영화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는 ‘인터스텔라’가 정점을 찍고 있던 시점이었다. 80만명을 넘기고서 뒤로 밀려나는 추세다.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지 않고 있는 CJ의 ‘국제시장’(17일 개봉), 롯데의 ‘기술자들’(24일 개봉), 쇼박스의 ‘상의원’(24일 개봉)만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국제시장’은 순제작비만 140억원이 들어간 ‘명량’ 못지않은 초대작이다. 총제작비로는 180억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상의원’은 72억원, ‘기술자들’은 55억원의 순제작비가 투자됐다. ‘국제시장’은 손익분기점인 600만명 안팎의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달 일찌감치 시사회를 마치고 가족과 아버지 코드를 앞세워 ‘입소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조선시대 궁중의상극을 표방한 ‘상의원’은 50명의 의상팀이 의상제작비로만 10억원을 들여 6개월 동안 조선의 궁중의상 100여벌을 복원해낼 정도로 공을 들인 영상 스타일을 강조한 사극이다. 특히 쇼박스는 1월 중순 개봉하는, 강남 개발을 둘러싸고 자본과 개인이 드러내는 욕망을 그린 영화 ‘강남 1970’에도 80억원의 순제작비를 들여 ‘겨울 흥행 쌍끌이’를 노리고 있다. ‘기술자들’은 요즘 젊은층에서 가장 주목받는 김우빈, 이현우 등을 내세웠다. ‘케이퍼 무비’(범죄 과정을 보여주며 액션과 스릴 등으로 버무린 영화)인 만큼 10~20대의 발길을 끌어모은다는 복안이다. NEW는 1월 하정우가 연출하고, 하지원과 함께 주연한 ‘허삼관’(총제작비 90억원)으로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중국 작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를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각색한 휴먼 코믹드라마로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도 제 몫을 찾기 위해 분투 중이다.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 지난 3일 개봉 이후 ‘인터스텔라’를 끌어내리고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또 ‘반지의 제왕’ 시리즈 6부작의 마지막이자 ‘호빗’ 시리즈 3부작 마지막에 해당하는 ‘호빗-다섯 군대의 전투’가 역시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작들은 관객 200만명대에 머물렀지만, 시리즈물의 최종편이라는 점에서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영화 상의원, ‘기술자들’과 맞대결…김우빈vs유연석 연말 스크린대결 승자는?

    영화 상의원, ‘기술자들’과 맞대결…김우빈vs유연석 연말 스크린대결 승자는?

    영화 ‘상의원’이 개봉 날짜를 12월 24일로 확정했다. 배급사 쇼박스 미디어 플렉스는 26일 “영화 ‘상의원’의 개봉일을 다음 달 24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화 ‘상의원’은 앞서 크리스마스 이브 개봉을 확정 지은 배우 김우빈 주연의 영화 ‘기술자’들과 맞붙게 됐다.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상의원은 지난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영화마켓인 아메리칸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 이하 AFM)에서 최고 기대작으로 등극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이와 맞붙게 된 영화 ‘기술자들’은 대세남 김우빈을 비롯해 고창석, 이현우가 출연했으며,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 지난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 높은 영화가 기대된다. 이번 연말 스크린 대결은 대세남 두 배우의 대결로도 관심받고 있다.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며 대세남으로 등극한 유연석. 그리고 드라마 ‘학교 2013’를 시작으로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친구2’ 등의 작품을 통해 색다른 마스크를 선보이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우빈. 과연 어떤 배우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상의원 개봉확정 소식에 영화 팬들은 “상의원, 기술자들 둘다 볼거야”, “상의원, 완전 기대중”, “상의원 기술자들, 둘다 보면 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상의원 기술자들)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 ‘상의원’ 확장판 예고편 공개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 ‘상의원’ 확장판 예고편 공개

    궁중의상극 ‘상의원’의 확장판 예고편이 공개됐다. 1차 예고편에 이어 공개된 확장판 예고편에는 상의원에 대한 정보를 더욱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예고편에는 동양화 이미지 위에 펼쳐지는 조선왕조실록 발췌 글과 함께 스크린 최초로 비밀의 공간 상의원의 풍경이 드러난다. 금실로 바느질을 하고 천에 염색물을 들이는 장면들은 실제 상의원에서 어떻게 작업이 이루어졌는지 짐작하게 한다. 특히 왕실 최초 어침장 ‘조돌석’(한석규)과 의복 유행을 만들어 낸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의 모습은 그 자체로 무게감과 이들에게 펼쳐질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느끼게 만든다. 상의원에는 한석규와 고수를 비롯해 박신혜, 유연석 등이 출연하며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선시대 왕실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인 ‘상의원’은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려내고 있다. 12월 개봉 예정. 사진·영상=쇼박스㈜미디어플렉스, 와우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한석규·고수 주연 사극영화 ‘상의원’ 1차 예고편

    한석규·고수 주연 사극영화 ‘상의원’ 1차 예고편

    한석규, 고수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영화 ‘상의원’의 1차 예고편이 정식으로 공개됐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황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다룬 사극이다. 상의원은 실제 조선시대 노비 출신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배출한 기관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조선의 아름답고 화려한 궁중 의상들을 담아내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물론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예비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을 맡은 한석규와 당시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으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를 연기한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을 연기한 유연석까지. 각기 다른 열망을 가진 이들이 아름다운 옷으로 얽히게 될 운명임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상의원’은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외에도 마동석, 이유비, 신소율, 조달환 등이 출연하며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개봉예정. 사진·영상=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와우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화 상의원, 초호화 캐스팅 ‘대박’

    영화 상의원, 초호화 캐스팅 ‘대박’

    영화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4일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 역의 한석규,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역의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로 변신한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의 역할을 맡은 유연석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영화 ‘상의원’ 포스터속 표정보니 ‘포스넘쳐’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영화 ‘상의원’ 포스터속 표정보니 ‘포스넘쳐’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상의원’ 영화 ‘상의원’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4일 영화 ‘상의원’ 개봉을 12월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 역의 한석규,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역의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로 변신한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의 역할을 맡은 유연석의 모습이 담겨있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조선의 아름답고 화려한 궁중 의상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이들이 펼쳐나갈 이야기를 예고한다.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 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개봉. 네티즌들은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영화 상의원 이름만으로도 기대 폭발이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영화 상의원 꼭 봐야지”,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영화 상의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쇼박스 ㈜미디어플렉스(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영화 상의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상의원’ , 대박라인업에 내용은?

    영화 ‘상의원’ , 대박라인업에 내용은?

    영화 상의원이 화제다. 배급사 쇼박스는 4일 영화 ‘상의원’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 등장해 앞으로 펼쳐나갈 이야기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 의상극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 =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상의원, 화려한 라인업에 누리꾼들 기대감 증폭

    영화 상의원, 화려한 라인업에 누리꾼들 기대감 증폭

    영화 상의원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4일 영화 ‘상의원’ 캐릭터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이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상의원’ 포스터-1차 예고편 공개

    영화 ‘상의원’ 포스터-1차 예고편 공개

    영화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4일 영화 ‘상의원’ 개봉을 12월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캐릭터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 역의 한석규,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역의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로 변신한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의 역할을 맡은 유연석의 모습이 담겨있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조선의 아름답고 화려한 궁중 의상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이들이 펼쳐나갈 이야기를 예고한다.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 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12월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호 김래원 주연작 ‘강남 1970’ 예고편

    이민호 김래원 주연작 ‘강남 1970’ 예고편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김래원의 액션 드라마 복귀작인 ‘강남 1970’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일확천금을 취하는 것이 가능했던 격동과 낭만의 시대인 1970년대에 그러한 꿈을 품었던 두 젊은 남자 김종대(이민호)와 백용기(김래원)의 위험천만한 순간들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백용기의 “땅 종대, 돈 용기, 끝까지 한 번 가 보자”라는 대사는 격동의 시대에서 인생역전을 노리는 그 시절 젊은이들의 무모한 패기를 명확히 보여준다. 적과 아군이 뒤엉킨 진흙탕 액션신이 특히 볼만하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으아, 영화 한번 기네…어디, 관객 대박 났나

    으아, 영화 한번 기네…어디, 관객 대박 났나

    영화관을 찾는 관객은 대략 두 시간 동안 신비로운 세상의 모험, 영웅의 정의로운 활약 혹은 가슴 먹먹한 감동 또는 통쾌할 만큼의 웃음 등을 기대하며 즐기고자 한다. 하지만 세 시간 가까운 상영시간이라면? 다음달 개봉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의 상영시간은 169분이다. 3시간에서 11분이 빠지는 긴 시간이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시간이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등을 통해 세계 최고 거장으로 인정받는 놀란 감독에 대한 투자제작사의 절대적인 신뢰가 작용한 결과이며 감독 스스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인터스텔라’와 똑같은 169분 상영시간의 영화가 이미 심심찮게 있었다. 이달 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로렌스’를 비롯해 지난해 개봉된 ‘호빗, 뜻밖의 여정’ 그리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에비에이터’(2005) 등이 상영시간 169분이었다. 물론 고전영화의 대표 격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무려 4시간에 육박하는 232분의 상영시간을 자랑하는 대작이었다. ‘벤허’는 212분, ‘닥터 지바고’는 200분짜리였다. 한국영화로는 ‘이끼’가 163분으로 눈에 띄게 길었고 지난달 개봉한 ‘타짜: 신의 손’도 147분으로 상영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영화는 2시간을 갓 넘기는 정도가 보통이다.<표 참조> 상영시간은 마지막 자막이 올라갈 때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상영시간은 제작자, 감독의 상호 이해관계 그리고 관객에 대한 고려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지점에서 결정된다. 2시간이 넘어가면 관객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관객이 큰 불편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한계가 2시간 정도라는 것이 영화계의 정설에 가깝다. 투자배급사, 제작사 입장에서도 상영시간이 2시간 30분을 넘기면 상영횟수가 하루 평균 한 차례 줄어든다. 실질적인 매출 및 관객수 등 흥행성적과도 어느 정도 연관될 수밖에 없다. 투자배급사인 쇼박스엔터테인먼트의 최근하 과장은 “영화관 입장에서는 2시간 남짓의 상영시간이 가장 이상적이고 2시간 30분을 넘어가면 한 스크린에서 한 회차를 줄여야 한다”면서 “특히 평일 오후 6~8시에 두 차례 상영할 수 있는 것을 한 번으로 줄여야 하니 흥행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영화를 기획할 때 시나리오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상영시간을 염두에 두고 출발한다”고 덧붙였다. 윤인호 CJ엔터테인먼트 팀장 역시 “업계 통념상 상영시간이 길어지면 상영회차가 한 번 줄어들고 관객수 증가 속도가 더뎌진다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아무리 긴 영화도 재미만 있다면 사람들이 찾을 것인 만큼 직접적인 인과 관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감독 입장에서는 영화 후반 편집작업에서 늘 상영시간의 제약을 느낄 수밖에 없다.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고 무작정 늘릴 수도 없는 현실적 모순 앞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다. 2년 전 처음 장편영화를 만든 A 감독은 “100분을 넘기지 말아 달라는 제작사의 구체적인 주문이 있어 편집과정에서 마구 잘라낼 수밖에 없었다”면서 “내가 보기에도 서사의 연결 구조가 엉성했으니 관객들이 보기에는 어땠을까 싶어 얼굴이 화끈거린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전찬일 평론가는 “감독으로서는 작가적, 예술적 욕망이 크고 영화 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지만 제작사와 투자배급사로서는 무작정 허용할 수 없는 노릇”이라며 상영시간에 영화계의 산업 논리가 숨어 있음을 지적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 역시 “2시간 30분을 넘어가는 영화는 감독 입장에서도 위험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면서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대한 대단한 자신감이 없다면 긴 상영시간은 쉬이 하기 어려운 시도”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조진웅 김성균 주연 ‘우리는 형제입니다’ 예고편 공개

    조진웅 김성균 주연 ‘우리는 형제입니다’ 예고편 공개

    충무로 대표 악역 배우로 통하는 연기파 조진웅, 김성균이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면서 잃어버린 형제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휴먼 코미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목사와 박수무당이라는 극과 극 직업을 가진 두 형제의 만남과 함께 치매에 걸린 엄마가 집을 나가는 설정을 보여준다. 이후 두 형제는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사사건건 충돌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조진웅은 미국에서 3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한인교회 목사인 형 ‘상현’역을 맡았다. 김성균은 굿이 전문인 양주 산자락 박수무당 동생 ‘하연’ 역을 연기한다. 개봉은 10월 23일. 사진·영상=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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