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쇠고기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공기업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과학 미래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원격의료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힐튼호텔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70
  •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오뚜기 ‘X.O. 만두’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오뚜기 ‘X.O. 만두’

    최근 오뚜기는 배우 조인성을 ‘X.O. 만두’의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신규 TV 광고(사진)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2019년 X.O. 만두 브랜드 론칭을 맞아 선보인 광고 캠페인의 2021년 후속편이다. 첫 광고에는 ‘역대급 재료로 빚어낸 맛의 앙상블’을 주제로 재료들의 조합미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면, 이번에는 ‘당면 없이 꽉 채운 속’을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고풍스러운 저택을 배경으로 무게감 있게 등장한 조인성이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X.O. 만두의 특장점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하기 위해 탱글탱글한 새우와 홍게살을 듬뿍 넣은 X.O. 만두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도 담았다. 광고 후반에는 ‘뺄 거 다 뺐더니 X.O.만 남았네’라는 멘트를 통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X.O. 만두로 조인하시죠’ 등 모델 조인성의 이름을 활용한 언어유희로 재미 요소까지 더했다. 이 광고에 등장하는 ‘X.O. 교자 고기’는 부드러운 만두피에 국내산 돼지고기, 쇠고기, 국내산 송화버섯, 새송이버섯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은 만두소를 채우고, XO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함께 소개된 ‘X.O. 교자 새우&홍게살’은 통새우와 홍게살, 연육 등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만두소와 쫄깃한 만두피, XO 소스의 조화로 맛을 높였다.
  • [포토]캐나다 광우병 발생, 채식 촉구 퍼포먼스

    [포토]캐나다 광우병 발생, 채식 촉구 퍼포먼스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채식 단체 관계자가 최근 캐나다에서 6년 만에 광우병이 발생해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검역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채식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마트 PB ‘피코크’, 인기 제품마저도 과감히 리뉴얼… 맛·품질 진화는 계속된다

    이마트 PB ‘피코크’, 인기 제품마저도 과감히 리뉴얼… 맛·품질 진화는 계속된다

    이마트 ‘피코크’가 올해도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인기 제품마저도 과감하게 리뉴얼하는 혁신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마트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실적을 분석한 결과 피코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연매출인 3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브랜드 출시 이후 7년만에 연매출 3000억원 고지를 밟은 데 이어 올해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대형마트의 PB(자체브랜드)로 시작한 피코크는 기존 유통 업체 PB 제품에 대한 통념을 뒤엎은 브랜드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PB 제품이라고 하면 시중 NB(National Brand)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두기 마련이지만, 피코크의 경우 론칭 초기부터 프리미엄을 지향해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맛’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제품도 과감히 리뉴얼 피코크는 지난 6월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870g)’를 리뉴얼 출시했다.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피코크가 유명 맛집과 손잡고 선보인 ‘고수의 맛집’ 상품 중 하나다. 의정부 명물로 자리 잡은 부대찌개 골목의 원조인 60년 전통 노포 ‘오뎅식당’과 협업해 개발한 상품으로, 3대에 걸쳐 지켜온 비법 레시피를 재현한 양념장에 다진 소고기, 햄, 두부, 채소 등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낸다.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끌며 연말까지 피코크 전체 매출 2위에 오르는 호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식이 어려워지며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유명 맛집인 오뎅식당의 부대찌개를 가까운 이마트에서 사다가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출시 후 1년 만에 3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피코크 매출 ‘톱(TOP) 3’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잘나가던 제품이었지만, 피코크 밀키트 담당자인 김범환 바이어는 제품을 리뉴얼하는 선택을 내렸다. 구매자가 많이 찾는 상품일수록 더 나은 맛과 품질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범환 바이어는 상품 출시 후 구매자들의 상품평을 면밀히 모니터링했으며, 오뎅식당 측은 물론 피코크 비밀연구소 소속 셰프와의 협의를 통해 총 5개월간 상품의 리뉴얼 연구에 착수했다.이런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를 리뉴얼 출시했다. 리뉴얼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조 오뎅식당이 사용하는 레시피에 한층 더 가까운 형태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이다. 먼저 기존에 사용되던 당면을 라면 사리로 대체했다. 구매자들의 상품평과 후기를 통해 대다수의 이들이 라면을 추가해 먹는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 이에 라면으로의 사리 변경을 오뎅식당 쪽에 제안했고, 오뎅식당 매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전용 사리면을 도입하게 됐다. 밀키트 구성품인 소시지와 김치도 오뎅식당에서 사용하는 재료와 같은 것으로 바꿨다. 소시지는 국내산 돈육으로 만들어 맛과 식감을 자랑하고, 오뎅식당 부대찌개 맛의 비법 중 하나로 평가받는 숙성김치 역시 얼큰한 맛을 더해준다. 햄도 시판되는 제품 중 돈육 함량(92.4%)이 가장 높은 제품이자 오뎅식당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스팸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구매자들에게 리뉴얼된 오뎅식당 부대찌개가 실제 매장에서 먹는 것과 같은 맛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라면사리, 숙성김치, 스팸에는 오뎅식당 이름을 넣었다. 소시지에는 ‘본 제품은 오뎅식당 전용 제품으로 매장에서 드시는 소시지와 같습니다’라는 문구도 삽입했다. 이처럼 리뉴얼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출시 초기에 버금가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매출은 전년보다 43.6% 신장했으며, 피코크 밀키트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아울러 피코크의 국·탕·찌개류도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을 했다. ‘피코크 미역국’, ‘피코크 육개장’, ‘피코크 소고기무국’ 등은 2013년 피코크 초기 라인업으로 출시돼 피코크 인지도를 높이고 오늘날의 피코크가 있게 해준 상품들이다. 밥반찬으로 꾸준히 먹게 되는 상품인 만큼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제품의 리뉴얼 방향은 ‘건강 식단을 선호하는 오늘날의 소비자 트렌드 반영’이다. 피코크는 최근 ‘건강한 간편식 - 정갈한 국, 진한 탕, 우리집 찌개’라는 모토로 국·탕·찌개류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 총 25종의 상품을 새 단장했다. 이 과정에서 나트륨을 평균 16.9% 저감했으며 5가지 첨가물(D 소르비톨·글루코노델타락톤·수크랄로스·아세설팜칼륨 등)을 뺐다. 제품에 들어가는 고형물을 평균 4.1% 증량해 단백질 함량을 강화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주력했다. 매년 20만개 가량 판매되는 피코크 대표 상품 ‘피코크 진한 육개장’은 쇠고기와 대파 등 재료의 함량을 늘리고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복합조미식품을 빼 재료 고유의 맛을 살렸다. 이를 통해 나트륨을 2043㎎에서 1880㎎로 8%가량 낮췄으며 고단백(18g), 저트랜스지방(0.7g), 저칼로리(180kcal) 육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피코크 정갈한 시금치된장국’은 소비자 리뷰를 반영해 집에서 끓일 때처럼 두부를 추가해 단백질 함량을 7g에서 11g로 57% 높이고 L-글루탐산나트륨, 복합조미식품 대신 국간장을 더해 나트륨을 2460㎎에서 1384㎎로 56% 낮췄다. 이를 통해 한층 건강한 제품으로 거듭났으며 집에서 끓인 듯한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피코크 우리집 찌개’류 대부분에 두부 및 고기 함량을 늘렸다. ●‘고객 평가단’ 운영… 이화학 평가 역량도 갖춰 피코크는 바이어 및 셰프들로 구성된 사내 관능평가단은 물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피코크 ‘고객 평가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고객 평가단은 분기별로 운영되며 피코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피코크 클럽’ 회원 중 50명을 선정한다. 고객 평가단은 매월 2~3개의 상품을 대상으로 조리난이도, 맛, 향, 질감, 외관 등의 요소들을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이런 자료들은 피코크의 리뉴얼 필요 여부나 개선점을 확인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마트 본사 9층에 있는 ‘피코크 비밀연구소’에는 이화학(물리학·화학) 평가를 위한 다양한 장치·설비가 마련돼 있어 피코크 제품의 당도, 산도, 염도, 점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여기서 측정된 데이터 역시 피코크 제품 품질유지 및 개선을 위한 객관적 근거로 활용된다. ●브랜드 로열티 높아져… 침투율·재구매율 등 상승 피코크 제품들은 구매자들의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효과도 낳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피코크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들의 비중(침투율)이 지난해(1~10월) 50.0%에서 올해 52.7%로 2.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피코크 구매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을 뜻한다. 같은 기간 고객들의 피코크 재구매율도 60.4%를 기록했으며, 9개월간 평균 피코크 구매 횟수도 3.57회에서 3.87회로 늘어났다. 고객 1인당 구매액을 뜻하는 객단가 역시 25.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피코크를 구매하는 신규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기존에 피코크를 구매하던 고객도 피코크 구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는 것이라는 게 이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피코크는 외형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 제품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품질·맛 검증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은 리뉴얼에 착수하게 되며 올 들어서만 해도 이렇게 리뉴얼에 돌입한 상품 가짓수가 전체 상품군의 10%에 달하는 100여 종에 이른다”고 말했다.
  • 10월 생산자물가 상승폭 13년만 최대…“소비자물가 상승 우려”

    10월 생산자물가 상승폭 13년만 최대…“소비자물가 상승 우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 13년 만에 사상 최고폭으로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1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단계적으로 반영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9월보다 0.8% 높은 112.21(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9% 오른 수치다. 상승폭으로 보면 2008년 10월(10.8%) 이후 156개월(13년) 만에 가장 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에서 생산자가 시장에 출하하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 수준을 측정해 지수화한 것이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째 올랐고, 지난 4월 이후 7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1개월 연속 상승세다. 한은 관계자는 “유가가 오르고 수요가 살아나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달에 유가 상승세가 상당히 둔화해 향후 (생산자물가지수) 상승 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9월에 이어 공산품이 생산자 물가를 끌어올렸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물가지수 등락률을 보면 공산품이 1.8% 상승했다. 공산품은 1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석탄·석유제품은 12.6%, 제1차 금속제품은 2.5%, 화학제품은 1.7% 올랐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부분도 2.3% 상승했다. 농림수산품 물가지수는 4.7% 떨어졌다. 농산물(-4.3%), 축산물(-5.5%),수산물(-1.4%) 모두 하락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경유(17.4%), 나프타(12.4%), 이염화에틸렌(21.1%), 합성수지접착제(12.4%), 호텔(2.0%), 햄·베이컨(3.5%) 등이 상승했다. 배추(-47.9%), 돼지고기 (-14.9%), 쇠고기(-7.1%), 조기(-37.6%), 물오징어(-7.2%),TV용 LCD(-16.8%), 등은 내려갔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도 공산품을 중심으로 1.0% 높아졌다.
  • [핵잼 사이언스] 국제우주정거장서 키운 고추, 최초 수확… “타코 만들어 먹었다”

    [핵잼 사이언스] 국제우주정거장서 키운 고추, 최초 수확… “타코 만들어 먹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가 최초로 우주공간에서 고추를 직접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NASA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이번 미션은 우주에서 식물과 미생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향상 시키기 위한 미생물 분석 및, 우주에서 처음으로 재배된 고추의 풍미와 질감, 영양에 대한 우주비행사의 평가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고추는 고추로 유명한 미국 뉴멕시코 남부산 ‘해치 칠레’라는 품종으로, 한달 전인 6월에 스페이스X 화물선에 실려 ISS에 도착했다.NASA 소속 우주비행사인 셰인 킴브로는 국제우주정거장 내 식물재배장치(PH-04)를 이용해 본격적인 고추 재배를 시작했다. 킴브로는 당시 “고추는 씨를 뿌린 후 수확까지 4개월 정도가 걸리며, 발아와 성장에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를 재배하는 것은 ISS에서 가장 복잡한 식물 실험”이라고 설명했었다.4개월의 실험 끝에 우주에서 고추를 수확한 우주비행사들은 ‘우주 고추’ 및 토마토와 쇠고기를 또띠아에 넣어 직접 타코를 만들어 먹었다. 또 다른 우주비행사인 메건 맥아더는 “시식을 위해 파란색과 빨간색 고추를 수확해 타코를 만들었다”며 이를 직접 공개했다.  NASA 측은 “수많은 고추 품종을 대상으로 생장 실험을 거친 뒤 ‘해치 칠레’를 선택했다”면서 “현재 ISS에 있는 식물재배장치 3대 중 가장 큰 장치에 넣어 고추를 재배했다”면서 “11월 말에 한 차례 더 수확할 예정이며, 시식하고 남은 고추는 소독 처리를 거친 뒤 분석을 위해 지구로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고추가 열매를 맺는 데 가장 중요한 과정은 수분(꽃가루받이)이다. 수분의 방식은 다양하지만, ISS에서는 다양한 속도의 바람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수분을 유도했다. 일부는 우주비행사가 직접 수작업으로 수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NASA는 우주에서 직접 키운 식품으로 우주비행사의 식단을 보완하고 있다. 우주비행사들은 이미 우주공간에서 키운 상추와 양배추, 케일 등을 시식했으며, 특히 우주에서 재배된 상추는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이 없고 영양성분도 지구의 것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우주에서 생활하는 우주비행사들은 미세중력의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미각과 후각의 일부를 잃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매운 음식이나 양념된 음식을 선호하게 되는데, 고추는 우주비행사들의 입맛을 돌아오게 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비타민C와 기타 영양소로 우주비행사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NASA 측은 “고추의 매운 맛은 재배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 미세중력과 온도 및 뿌리 부분의 수분량, 일조량 등의 조합이 맛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러한 환경에서 채소가 어떻게 자라고, 익고, 어떤 맛을 내는지 알아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 지난달 소비자물가 3.2% 상승…고유가에 9년 9개월 만에 최고 경신

    지난달 소비자물가 3.2% 상승…고유가에 9년 9개월 만에 최고 경신

    2021년 10월 소비자물가 발표 올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결국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인 3.2%를 기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2012년 1월(3.3%)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3%대에 진입한 것은 2012년 2월(3.0%) 이후 9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2.3%를 기록하면서 2%대에 들어선 이후 5~9월을 거치며 꾸준히 2%대를 유지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나들고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인 농축수산물 가격도 떨어지지 않으면서 3%대 상승은 사실상 예고된 상황이었다. 이미 한국은행에서은 3%를 상회할 가능성을 언급했고, 기획재정부도 지난달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유가의 오름세, 환율 상승, 기저효과 등 상방 압력이 높아 3%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품목성질별로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집세,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 등 전 영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농축수산물은 3.2% 상승했고, 특히 축산물은 13.3%나 올랐다. 배추(-44.6%)나 무(-43.8%), 파(-36.6%) 등 채소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달걀(33.4%), 돼지고기(12.2%), 국산쇠고기(9.0%), 수입쇠고기(17.7%) 등에서 높은 상승률이 나타났다. 공업제품에선 석유류가 2008년 8월(27.8%) 이후 13여년 만에 가장 높은 27.3% 증가하면서 역시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당분간 고유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는 이달 12일부터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했지만, 실제 효과가 반영되기까지는 2주가량 더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기·수도·가스는 1.1%, 집세는 1.8%, 공공서비스는 5.4%,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다. 휴대전화비는 지난해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통신비를 지원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25.5% 상승했고, 전세(2.5%)와 월세(0.9%)도 올랐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농축수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으나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 오름세가 지속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공공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많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오뚜기 ‘3분 카레’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오뚜기 ‘3분 카레’

    ㈜오뚜기 ‘3분 카레’(사진)는 시장에서도 40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3분 카레를 포함한 오뚜기 3분 요리류의 누적 판매량은 약 18억 개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39개씩 소비한 셈”이라며 “시장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웰빙 바람이 불던 2000년대 들어서 맛과 영양, 편의성을 두루 갖춘 카레 제품들로 주목을 받았다. 2003년에는 강황 함량을 50% 이상 늘리고 베타글루칸·식이섬유·귀리 등을 넣어 영양성분을 강화한 ‘3분 백세카레’를, 이후 2014년에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 카레’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3일 숙성소스와 각종 향신료를 직접 갈아 만든 카레분을 사용한 ‘3일 숙성카레’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그대로 카레·짜장’ 등 데우지 않고 바로 섭취 가능한 제품을 통해 오뚜기가 추구하는 ‘이지(Easy)+리치(Rich)’ 가치를 실현해 나갔다. 지난 2019년에는 오뚜기 창립 50주년 기념 에디션 ‘스페셜티 카레’와 함께 ‘스페셜티 카레 3분’을 출시했다. 오뚜기 3분 요리만의 노하우로 만든 스페셜티 카레 3분은 레드와인으로 숙성해 향긋한 풍미를 내는 큼직한 쇠고기와 로즈메리, 타임, 카르다몸, 월계수잎, 오레가노 등 5가지 허브를 조화해 한층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 8월 생산자물가 ‘역대 최고’…10개월 연속 상승

    8월 생산자물가 ‘역대 최고’…10개월 연속 상승

    국내 생산자 물가지수가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어 인플레이션 압력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0.72(2015년 수준 100)로 7월(110.28)보다 0.4% 상승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반영돼 상승률이 7.3%에 이르렀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다. 약 한 달 후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공산품이 생산자 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공산품은 전월대비 0.4% 오르면서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화학제품이 0.5%, 제1차금속제품은 0.5% 상승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전월대비 부타디엔(6.6%), 이염화에틸렌(6.6%)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농림수산품도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농산물 가격은 2.1%, 축산물 가격은 1.0% 올랐다. 전월대비 시금치(86.2%), 배추(47.2%), 쇠고기(4.7%), 돼지고기(2.9%) 등의 가격이 올랐고, 물오징어(-17.4%), 게(-36.4%) 등은 내렸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가스, 증기 및 온수(4.0%)가 올라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서비스 역시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5%)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9% 높아졌다. 특히 원재료 물가가 3.2% 뛰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8월 총산출물가지수도 7월보다 0.7% 상승했다.
  • 수감된 MB·박근혜 ‘나홀로 추석’...특식 약과·망고주스 등 제공

    수감된 MB·박근혜 ‘나홀로 추석’...특식 약과·망고주스 등 제공

    수감 생활 중인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올해 추석 명절을 외부인 접견 없이 보낸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교정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전국 모든 교정시설에서 접견을 제한했다. 대면 접견은 물론, 전화 접견도 허용되지 않는다. 교정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교정시설 집단감염 예방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접견을 하지 않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추석 당일 최소한으로 진행한 수용자 합동차례도 이번 추석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교정당국은 대면 접견 대신 화상 가족접견과 편지·선물 보내기 등 비대면 교화행사를 진행한다. 두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재소자들의 추석 당일 식단은 평소와 다르지 않지만, 명절을 맞아 별도의 ‘특식’이 따로 제공된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에게는 추석 당일 아침 모닝빵과 양상추샐러드, 수프, 두유가 제공되고, 점심은 감자탕에 김치잡채, 저녁은 돈가스로 식사를 하게 된다. 여기에 추석 특식으로 아침에 현미모둠강정, 약과 1봉지가 제공된다. 안양교도소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아침 메뉴는 수프와 핫도그빵, 프랑크 소시지, 양배추샐러드, 우유다. 점심에는 배추된장국에 쇠고기당면볶음, 저녁에는 돼지고기호박찌개와 떡볶음 등이 나온다. 추석 특식으로 복숭아와 망고주스가 점심 식사와 함께 제공된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4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고 수감 중이다. 이 전 대통령도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여만원이 확정됐다.
  • 계란부터 집세까지 다 올라…8월 소비자물가 2.6%↑…또 연중최고치

    계란부터 집세까지 다 올라…8월 소비자물가 2.6%↑…또 연중최고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6% 올라 다섯 달 연속으로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8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개인서비스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지난달에 이어 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9(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0.6%),2월(1.1%),3월(1.5%) 등으로 점차 폭을 키우다가 4월(2.3%)에 처음 2%대로 올라섰고 5월(2.6%)에는 9년 1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후 6월(2.4%)에는 상승률이 소폭 낮아졌으나 최근 7월,8월에 연이어 2.6%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이어갔다. 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7년 1~5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8월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폭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보다 7.8% 올랐고,전월 대비로도 3.9% 뛰었다. 품목별로는 달걀이 54.6% 올라 올해 1월(15.2%)부터 8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돼지고기(11.0%),국산 쇠고기(7.5%) 등 축산물과 수박(38.1%),시금치(35.5%),고춧가루(26.1%) 등도 많이 올랐다. 공업제품은 3.2% 오르면서 2012년 5월(3.5%) 이후 9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경유(23.5%),휘발유(20.8%) 등 석유류가 21.6% 상승한 가운데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가공식품 출고가가 인상된 영향이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이다가 4월부터 2% 넘게 오르고 있다. 전기·수도·가스는 0.1% 상승했다. 반면 공공서비스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등에 따라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다.특히 외식물가가 2.8% 올랐다. 개인서비스 중 많이 오른 품목은 보험서비스료(9.6%),공동주택관리비(5.3%) 등이었다. 집세는 1.6% 상승해 2017년 8월(1.6%)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월세는 0.9% 올라 2014년 7월(0.9%)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고,전세도 2.2% 뛰어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8% 올라 3월(1.0%),4월(1.4%),5월(1.5%),6월(1.5%),7월(1.7%)에 이어 여섯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2017년 8월(1.8%) 이후 4년 만의 최고치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 이어 2% 중반을 상회하며 예상보다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기가 회복하며 수요 측면 상승 압력이 확대된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국제유가 등 공급 측면 상승 요인이 예상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26일 올해 소비자물가가 상반기 1.8%,하반기 2.4% 오르며 연간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 식약처, 호주산 축산물에 전자위생증명서 첫 도입

    식약처, 호주산 축산물에 전자위생증명서 첫 도입

    축산물 수입시 원본으로 제출하던 해당국의 수출위생증명서를 전자 위생증명서로 제출하는 방안이 처음 도입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내달 1일부터 외국산 식육중에는 처음으로 호주산 식육에 대해 서류 대신 전자 위생증명서를 이용토록 한 수입신고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수출위생증명서는 수출국 정부와 우리 정부 간에 합의된 증명서로, 지금까지는 수출국 정부가 쇠고기나 돼지고기, 양고기 등을 매번 수출할 때마다 수입위생요건, 제품명, 수량 및 중량, 작업장 소재지, 등록번호 등을 제출해야 했다. 전자 위생증명서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원본 서류 대신 관세청이 호주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 번호를 조회하고 입력해 간편하게 수입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수입자도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을 이용해 호주에서 전송한 위생증명서 번호를 조회할 수 있다. 호주는 국내 축산물 수입이 두번째로 많은 국가로, 지난해에만 25만t이 수입됐다. 이가운데 식육은 23만t에 이른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019년 호주 농수환경부와 전자 위생증명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절차 개선으로 수입 신고가 간편해질 뿐만 아니라 수출위생증명서를 위변조하는 사례를 막을 수 있어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연간 1만 5000여건씩 제출하던 호주산 식육 수출위생증명서를 원본으로 제출하지 않아도 돼 종이 사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치즈 등 유가공품을 포함한 모든 호주산 축산물에 대해 전자 위생증명서로 수입신고가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 ‘고공행진’ 농축수산물 물가…추석 전 잡힐까

    ‘고공행진’ 농축수산물 물가…추석 전 잡힐까

    가파르게 오른 농축수산물 물가정부, 추석 전 안정에 총력 대비 기저효과와 작황 부진 등으로 올 초 농축수산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다음 달로 다가온 추석 연휴 전까지 안정화가 이뤄질지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계란을 비롯해 대부분 품목이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9.6%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만 따지면 11.1%나 증가했다. 계란은 57.0% 올랐고, 돼지고기(9.9%), 국산쇠고기(7.7%), 고춧가루(34.4%), 마늘(45.9%), 참외(20.3%) 등도 크게 올랐다. 쌀도 14.3%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가격 증가폭은 올 초부터 꾸준히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추석 전에 농축수산물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목표다. 우선 올 초 ‘금파’라고도 불렸던 대파를 비롯해 배추·무 등 농산물은 수확기가 도래해 공급물량이 늘고 작황도 양호해지면서 가격이 크게 안정화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파는 전년 대비 17.5% 감소했고, 배추(-24.3%)와 무(-14.1%), 양파(-8.7%)도 감소세를 보였다. 사과와 배는 아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작황이 부진했는데, 사과·배 등은 1년에 한 번씩 수확되기 때문에 여전히 영향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조생종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재배면적도 증가해 추석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금치와 같은 잎채소도 폭염 영향으로 가격이 높이 올랐으나,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기상이 호전되면 수급여건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는 계란 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부처 장관들에게 “계란은 필수 먹거리인 만큼 양계업계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생산·유통·판매 단계를 점검하고 수입 계란의 충분한 확보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특별하게 살피라”며 특명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올 초 7000원을 넘어서던 계란 가격은 이달 6000원대로 내려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3일 기준으로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가격은 6893원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7000원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12일부터 6000원대에 접어든 모습이다. 정부는 계란값 안정을 위해 기재부 경제정책국 산하에 물가상황점검팀을 긴급 설치하고,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며 총괄·생산·유통·판매 등 전 단계를 점검하고 있다.
  • [서울포토]가파르게 치솟는 ‘밥상물가’

    [서울포토]가파르게 치솟는 ‘밥상물가’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밥상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승률은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식품) 물가는 1년 전보다 7.3%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계란이 57.0% 급등해 2017년 7월(64.8%)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이외 사과(60.7%), 배(52.9%), 포도(14.1%), 수박(8.7%) 등 과일과 돼지고기(9.9%), 국산 쇠고기(7.7%), 닭고기(7.5%) 등 고기류, 마늘(45.9%), 고춧가루(34.4%), 부추(12.2%), 미나리(11.7%)를 비롯한 각종 채소류도 가격이 뛰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1.8.8
  •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정부 “9월까지 계란 2억개 수입”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정부 “9월까지 계란 2억개 수입”

    정부가 내달까지 계란 2억개를 수입해 계란 가격 안정에 나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물가 점검을 위해 대전 오정 농수산도매시장과 이마트 둔산점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우선 수입 계란 물량을 8월 1억개, 9월 1억개 등으로 대폭 늘린다. 수입 물량의 절반 이상은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종전까지 수입 계란은 급식업체나 가공업체에 주로 공급됐는데, 앞으로는 소비자들이 직접 수입 계란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입 계란 공급 가격(30개 1판 기준)도 오는 5일부터 기존 4000원에서 3000원으로 1000원 인하한다. 홍 부총리는 “국내 계란 가격의 조속한 인하를 위해서는 당분간 수입 계란이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에, 더 많이 공급되어야 한다”며 “현재 7000원대에 정체된 계란 가격이 6000원대로 인하될 수 있도록 특단의 각오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또 선물 수요 등이 증가하는 추석 기간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소고기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돼지고기는 1.25배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수입도 평년 대비 소고기는 10%, 돼지고기는 5%씩 확대하고, 이를 위해 수입 검사 절차 간소화를 추진한다. 배추·무 비축 물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추석 전 사과·배 계약 재배 물량은 최대 2배까지 확대하고 추석 16대 성수품 공급도 예년보다 일찍 늘린다.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황 점검과 출하 시기 조절 등 사전 조치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농축산물 가격의 경우 배추·무·사과·배 등은 생산량이 늘어나며 가격 안정세에 진입하거나, 추석 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상추와 시금치 등은 폭염에 따른 생육 지연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추석 전까지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꼭 이뤄내겠다는 각오로 총력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생활물가지수 3.4% 올라 3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 앞서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9.7% 상승했다. 특히 계란이 57.0% 급등해 2017년 7월(64.8%) 이후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계란 가격은 올해 1월(15.2%)부터 7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으며, 특히 6월(54.9%), 7월(57.0%)에는 상승률이 50%를 웃돌았다. 이외 사과(60.7%), 배(52.9%), 포도(14.1%) 등 과일과 돼지고기(9.9%), 국산 쇠고기(7.7%), 닭고기(7.5%) 등 고기류, 마늘(45.9%), 고춧가루(34.4%), 부추(12.2%), 미나리(11.7%)를 비롯한 각종 채소류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공업제품은 2.8% 올랐는데, 이중 가공식품은 부침가루(11.1%), 국수(7.2%), 식용유(6.3%), 빵(5.9%) 등이 오르면서 1.9%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은 19.7% 뛰어올랐다. 휘발유(19.3%), 경유(21.9%), 자동차용 LPG(19.2%) 등이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농산물 가격 상승이 재료비 인상으로 이어지며 서비스 가격도 1.7% 올랐다. 이중 개인서비스는 2.7% 올라 2018년 11월(2.8%) 이후 2년 8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외식 가격도 2.5% 뛰어올랐다. 구내식당 식사비가 4.1%, 생선회(외식) 가격이 5.7% 각각 오른 영향이 반영됐다. 집세는 2017년 11월(1.4%) 이후 가장 높은 1.4%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4% 상승해 2017년 8월(3.5%)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 조선시대는 원래 남녀 평등했다고?

    조선시대는 원래 남녀 평등했다고?

    남녘의 한 섬에서 엄청난 규모의 구들장논을 본 적이 있다. 규모도 대단했지만 더 놀라웠던 건 비탈에 층층이 돌을 쌓고 흙을 얹어 논을 만든 이들이 여자들이라는 것이었다. 당시 남자들은 뭘 했던 걸까. 이 이야기를 전해 준 할머니의 대답은 이랬다. “똥지게를 지고도 한시(漢詩)만 읊조리는 남정네가 일은 무슨 일?”일반적으로 조선의 남정네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도 대략 이와 비슷할 것이다. 배 곯는 식솔들은 외면한 채 책만 읽거나, 곧 죽어도 선비연할 줄만 아는 남자들 말이다. 그렇다면 유학의 나라 조선에서 이런 정서는 광범위하고 일관된 것이었을까. ‘조선의 살림하는 남자들’은 이런 의문에 단호히 ‘노’라고 답하고 있다. 책은 조선의 사회상을 거울 삼아 현재의 성 역할론을 되짚어 본 사회비평서다. 당시 일기와 서간, 실록 등을 광범위하게 분석했다. 뜻밖에도 조선은 알려진 것과 다른 점이 많은 왕조인 듯하다. 최소한 16세기까지는 그랬다. 남녀가 평등했고 여권을 존중했다. 정원을 가꾸거나 살림을 돌보고 외조하는 남자들도 있었다. 요리하는 사대부들의 이야기는 이미 책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백종원 같은 ‘셀럽’들이 취미 삼아 했던 일로 여겼지, 살림과 연관 지어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한 적절한 예가 있다. “전후에 보낸 쇠고기 장볶이는 잘 받아서 아침저녁 반찬으로 먹고 있니? 왜 한 번도 좋은지 나쁜지 말이 없니? 무심하다, 무심해.” 표현만으로는 어머니가 자취하는 자식에게 보낸 편지인 듯하지만, 실은 연암 박지원이 1796년에 지방 관리로 일하며 한양의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다. 그의 편지 전문을 보면 당시 요리하는 남자들이 보편적인 사회상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럼 남녀 차별이 공공연하게 이뤄진 건 언제부터일까. 저자는 17세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두 차례 큰 전란 이후 여자에 대한 불평등과 규제가 강화되기 시작했다고 본다. 여기에 성리학이 정착되며 남녀의 공존의식을 파괴했고, 남녀의 역할과 지위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내외법(內外法)도 강화됐다. 성별 역할 구분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건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시대를 지나면서부터다. 일제강점기 당시에 강제로 근대화를 겪으며 집보다 사회의 비중이 커지기 시작했다. 공사가 구분되며 집안은 철저히 사적 영역으로 치부됐다. 동시에 사회는 남자의 영역, 집안은 여자의 영역으로 구분됐다. 조선시대만 해도 집안 자체가 공이면서 사였는데, 이 시기부터는 남녀의 역할 구분만큼이나 집안과 사회의 구분도 뚜렷해졌다. 일제의 식민지 여자 교육의 목표 중 하나는 ‘현모양처’ 양성이었다. 현모양처는 우리 고유의 유교 관념이 아닌 일제에 의해 이식된 왜곡된 여성상이다. 조선시대에 ‘양처’는 ‘양민 신분의 처’라는 신분적 개념이었는데 일제는 이를 가사 노동 전담자로 만들었다. ‘현모’ 역시 어진 어머니 정도의 뜻이었는데 일제는 이를 여자의 역할로 바꿨다. 이후 현모양처는 한국 여성의 삶을 규정짓는 주요 이데올로기가 됐다. 저자는 “여전히 많은 남자들이 근대에 형성된 왜곡된 가부장적 관념에 묶여 있다”며 “이제 남녀 모두가 자유롭고 공평하게 사회 활동과 집안 살림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삭버거, 베일 벗는다… 19일 오픈

    이삭버거, 베일 벗는다… 19일 오픈

    대한민국 대표 토스트 브랜드 이삭토스트를 운영하는 ㈜이삭(대표: 김하경)이 19일 이삭버거 신사역키친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미 공식 오픈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삭토스트가 만든 버거브랜드에 대한 기대와 이삭버거의 실제사진이 공개되었다. 이에 오픈문의와 가맹문의가 쇄도했다. 이삭버거는 흔한 패스트푸드가 아닌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와 어니언 스매쉬드 방식으로 패티를 구워 낸다. 어니언 스매쉬드 패티는 순 쇠고기와 신선한 양파를 그릴 위해 함께 올려 온도와 시간을 섬세히 조절하여 프레스 하는 어니언 스매쉬드 방식으로 구워 만든다. 어니언 스매쉬드 조리 방식은 미국 오클라호마의 전통 버거 조리 방식으로 풍부한 육즙과 달큰한 양파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 순쇠고기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브리오슈 번을 사용함으로써 부드럽고 촉촉한 번이 이삭버거의 맛을 더 극대화한다. 이삭버거 관계자는 “이삭버거를 통해 언제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식 경험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객들의 평범한 일상에 행복한 맛을 전하는 이삭버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이삭버거’ 론칭…미국 오클라호마 전통 버거 조리방식으로 만든다

    ‘이삭버거’ 론칭…미국 오클라호마 전통 버거 조리방식으로 만든다

    ㈜이삭의 신규 브랜드 ‘이삭버거’ 신사 1호점이 오픈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삭버거는 미국 오클라호마의 전통 조리 방식을 구현한 12가지 메뉴를 라인업하고, 버거의 주 재료인 패티와 빵외에도 야채, 치즈와 같은 부재료까지 제대로 갖춘 버거를 선보이면서 국내 수제버거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삭버거는 달큰한 양파와 100% 순 쇠고기가 조화를 이룬 어니언 스매쉬드(smashed) 조리방식으로 패스트푸드 인식을 탈피해 수준 높은 한끼 식 경험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삭버거는 이삭토스트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결합하여 전 메뉴를 주문과 동시에 그릴에서 즉석으로 제조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어니언 비프 패티는 100% 순 쇠고기와 신선한 양파를 그릴 위해 함께 올려 온도와 시간을 섬세히 조절하여 프레스하는 어니언 스매쉬드 방식으로 구워 만든다. 이삭버거의 대표메뉴 ‘이삭 시그니처 버거’는 육즙을 머금은 쇠고기 어니언 패티에 바삭한 베이컨과 신선한 양배추와 토마토로 구성 된 메뉴로 은은한 스모크향의 특제 소스까지 더해져 든든한 한 끼이자 품질에 집중한 특별한 일상식을 구현한다. 특히 이삭토스트의 특제소스를 통해 소스개발의 전문성을 증명한 기업의 면모를 살려 메뉴별 직접 개발한 특색 있는 소스가 더해진다. 19년 동안 운영되어 온 이삭토스트 브랜드에서 론칭한 이삭버거는 7월 오픈 임박을 앞두고 외식업계의 뉴노멀로 급부상 중인 파인캐주얼 다이닝 분야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 [여기는 남미] 차 트렁크에 소 싣고 도망간 ‘간 큰 소 도둑’ 포착

    [여기는 남미] 차 트렁크에 소 싣고 도망간 ‘간 큰 소 도둑’ 포착

    아르헨티나에서 황당한 소도둑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아르헨티나 지방 코르도바의 3번 지방도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벨 비예라는 곳을 관통하는 이 도로에선 12일(현지시간) 가축을 운반하던 트럭이 교통사고를 냈다.  짐칸에 소를 가득 싣고 주행하던 트럭은 커브 길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탈출하지 못한 기사가 운전석에 갇혀 있다가 뒤늦게 출동한 소방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될 정도로 큰 사고였다.  트럭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소들이 타고 있던 짐칸은 아비규환이 됐다. 당시 트럭 짐칸에는 소 65마리가 타고 있었다.  소들은 서로 뒤엉킨 채 단단히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 짐칸에서 탈출하려고 발버둥을 쳤다. 결국 우리를 깨고 나온 소들은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소방대는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큰 소들을 잡아들이는 데만 꼬박 4~5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문제의 소도둑 사건은 이 와중에 발생했다. 소를 싣고 가던 트럭이 사고를 내 소들이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승용차를 몰고 현장으로 달려간 인근 주민 중 1명이 범인이었다.  문제의 소도둑은 짐칸을 빠져나와 무작정 어디론가 향하던 소 1마리를 잡더니 자신의 승용차 쪽으로 몰고 갔다. 이어 이어 트렁크를 열더니 소를 억지로 넣었다. 해치백 승용차의 트렁크를 열어 올리고 소를 밀어 넣은 채 도주하는 황당한 소도둑 장면은 현장에 있던 다른 주민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주민은 "추격에 나선 경찰이 도둑을 잡긴 했지만 보기만 해도 어이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승용차 트렁크에 소를 싣고 가는 도둑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국민적 쇠고기 사랑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르헨티나는 쇠고기를 주식으로 먹는다. 아르헨티나의 소 도둑은 우리나라의 쌀도둑인 셈이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코로나19 여파로 100년 내 최저였지만 그래도 세계 상위권인 49.7kg이었다. 사진=크로니카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물가 1년 2개월만에 최대 폭 상승…정부 “일시적 인플레이션 대응”

    물가 1년 2개월만에 최대 폭 상승…정부 “일시적 인플레이션 대응”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5% 올라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게 상승했다. 지난해 수해 여파와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고, 국제유가도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5% 올랐다. 지난해 1월(1.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2월(1.1%)에 이어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장바구니 물가와 관련 깊은 농축수산물이 13.7%나 올랐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파는 무려 305.8% 급등했다. 1994년 4월(821.4%) 이래 최고 상승률이다. 사과(55.3%)와 고춧가루(34.4%), 쌀(13.1%) 등도 오름 폭이 컸다. 축산물 역시 달걀(39.6%), 국산쇠고기(11.5%), 돼지고기(7.1%) 등이 뛰면서 10.2% 올랐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농축산물 가격 상승률이 두자릿수지만, 2월보다는 내리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공업제품도 국제유가 상승으로 0.7% 올랐다. 지난해 3월(1.3%) 이후 1년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휘발유(1.8%)와 경유(0.7%), 자동차용 LPG(2.8%) 등 석유류는 1.3% 올랐다. 가공식품도 출고가가 많이 인상되면서 1.5%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1.8% 상승했는데, 외식 물가(1.5%)가 2019년 9월(1.4%)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8.4%)의 상승 폭이 컸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수요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 교통(2.0%), 음식·숙박(1.4%), 기타 상품·서비스(1.8%), 보건(1.1%), 주택·수도·전기·연료(0.4%), 의류·신발(0.3%), 주류·담배(0.1%) 등도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0.5%), 통신(-1.1%), 교육(-2.7%) 등은 떨어졌다. 정부는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한국판뉴딜 및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현재 추세와 지난해 2분기에 낮았던 물가 수준을 감안할 때 올해 2분기 물가 오름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면서 “일시적 물가 상승이 과도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나우뉴스] 날고기 먹었다가…태국 남성 배에서 나온 18m 기생충

    [나우뉴스] 날고기 먹었다가…태국 남성 배에서 나온 18m 기생충

    날고기를 섭취한 태국 남성 배 속에서 18m 길이 기생충이 나왔다. 지난 50년간 현지에서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긴 기생충이다. 24일 데일리메일은 태국의 한 60대 남성 직장에서 거대 기생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지난 19일 태국 농카이주의 67세 남성이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렇다 할 원인을 찾지 못한 의료진은 대변 샘플을 채취해 인근 기생충질병연구센터로 보냈다. 그 결과 환자는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변 샘플에서는 기생충 알 28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 환자는 기생충 퇴치약을 처방받았고, 18m 기생충을 배출했다. 태국 기생충질병연구센터 대변인은 “기생충이 너무 길어서 바닥에 펼쳐놓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환자의 배에서 나온 기생충은 지난 50년간 태국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긴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진은 환자가 날고기를 먹고 기생충에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환자 몸에서 나온 기생충은 쇠고기 촌충으로 알려진 ‘무구조충’(Taenia saginata, 민촌충)으로 날고기나 덜 익힌 쇠고기를 섭취할 때 주로 감염된다. 어떤 것은 그 길이가 9m를 넘으며, 사람 몸에서 30년 이상 살 수 있다. 기생충센터 측은 “물론 현대에는 약으로 기생충을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식습관을 바꿀 필요성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가족 역시 날고기를 먹었을 확률이 높아 기생충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검사를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기생충 환자가 나온 농카이주는 지난해 비위생적인 생닭발 가공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지역이다. 당시 현지의 한 닭발 가공 공장은 작업자들에게 맨입으로 생닭발의 살을 발라내도록 지시했다가 보건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