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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정부 국정원 ‘KBS 좌편향 간부’ 색출 주도”

    “MB정부 국정원 ‘KBS 좌편향 간부’ 색출 주도”

    KBS노조 ‘인적 쇄신’ 문건 공개 “靑, 국정원에 보고서 작성 지시 ‘추적 60분’ 등 조직개편 단행”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노조)가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좌편향’ 간부들을 사찰하고 퇴출하려 했다는 내용이 담긴 ‘KBS 조직 개편 이후 인적 쇄신 추진 방안’ 문건을 공개했다. 15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KBS노조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KBS 연구관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 당시 국정원이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KBS 내 반정권 인사 색출을 주도했다”면서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2010년 5월 국정원에 보고서 작성을 지시했고 국정원이 6월 3일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로 KBS는 2010년 6월 4일 ‘추적 60분’ 등 PD 시사프로그램의 관리를 보도본부로 강제로 이관해 자율성을 억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보고서에서 ‘좌편향’으로 분류됐던 기자와 PD가 직접 나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용태영 전 취재파일 4321부장은 “부장으로 부임한 지 6개월 만인 2010년 6월에 갑자기 자리를 옮기게 됐다”며 “국정원이 비정상적인 수준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런 보고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고서에서 ‘과거 편파방송 자성 없고 좌파 세력 비호한다’고 언급된 소상윤 전 라디오국 EP는 “‘과거 편파방송’으로 지목된 프로는 ‘KBS 열린토론’인데 청취자 반응도 좋았고 방송대상도 받았다”며 “공영방송의 인사가 개인의 역량이나 조직에 대한 헌신, 국민에 대한 봉사가 아닌, 국가 권력기간의 블랙리스트에 따라 이뤄졌다는 데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소 전 EP는 보고서가 작성된 지 6개월 뒤 EP직에서 물러났다. 성재호 노조 위원장은 보고서에 대해 “불법적으로 언론에 개입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작성된 문건”이라며 “국정원과 문재인 정권은 관련 문건 전부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KBS새노조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KBS 인사 ‘좌편향 낙인’ 색출 주도”

    KBS새노조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KBS 인사 ‘좌편향 낙인’ 색출 주도”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이 2010년 KBS의 조직개편 이후 이른바 ‘좌편향’ 인사를 색출하겠다며 그 방안을 담은 문건을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2010년 6월 작성된 이 보고서의 일부를 입수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국정원이 세운 KBS 장악 계획”이라고 지적했다.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새노조)가 총파업 15일째를 맞은 18일 공개한 ‘KBS 조직개편 이후 인적쇄신 추진 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첫머리에는 ‘KBS는 (2010년) 6월 4일 조직개편 단행하고 후속인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면밀한 인사검증 통해 부적격자 퇴출해야’라고 적혀 있다. 이 보고서는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내용 가운데 2010년 5월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동관 전 수석)의 지시로 만들어진 ‘KBS 조직개편 관련 좌편향 인사 여부’ 문건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KBS새노조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김인규 사장 이후의 복무를 엄정하게 평가해 <좌편향, 무능 무소신, 비리 연루> 여부를 감안, 인사대상자 색출’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현재 경기대 총장을 지내고 있는 김 전 사장은 2009년 11월~2012년 11월 KBS 사장을 맡았다. KBS새노조는 “당시 KBS 김인규 사장은 구성원들의 반발을 억누르고 ‘추적 60분’ 등 PD의 시사프로그램을 보도본부로 강제 이관해 제작 자율성을 크게 침해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MB 국정원’이 작성한 이 보고서에는 국정원이 이른바 ‘좌편향’으로 낙인찍은 기자·프로듀서(PD)의 이름과 이들의 성향을 분석한 내용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한 예로 ‘용태영 취재파일 4321 부장은 정연주 전 사장 추종하는 인물로 새노조를 비호하고 반정부 왜곡보도에 혈안. ‘한명숙 무죄’, ‘4대강에 무슨 일이?’, ‘봉하마을’ 등’이라는 문구가 보고서에 명시돼 있다. 보고서는 또 이명박 정부에 동조하지 않는 KBS 간부를 ‘무소신’ 간부로 지칭하며 ‘보직 변경’을 언급하는가 하면, 당시 김 사장의 최측근 간부로 분류된 5명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KBS새노조는 보고서 내용의 구체성을 감안할 때 KBS 내부의 협조자가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다면서 배후에 현 고대영 사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KBS새노조는 “고 사장은 김인규 사장의 옹립을 위해 만들어진 사조직 ‘수요회’의 실질적인 리더였으며, 보도국 실세 중의 실세였던 고 사장이 청와대·국정원의 방송장악 공작에 어떤 식으로든 개입했거나 협조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2011년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문서에서도 미국 대사관 측에 한국 정세 분석을 전달한 사람으로 등장한다”고 말했다. 국정원 개혁위 산하 적폐청산 TF(태스크포스)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공영방송 장악과 관련한 국정원 내부 문건이 다수 작성된 것으로 보고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KBS 내부의 협조자가 누구인지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KBS새노조는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징계 없이… ‘징역형’ 김수일 사표 처리해준 금감원

    징계 없이… ‘징역형’ 김수일 사표 처리해준 금감원

    임면권자 금융위는 그대로 수리 퇴직금 보전… 추가 제재 없어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도 앞둬 금감원 쇄신 여론 더욱 커질 듯 금융감독원이 변호사 채용 비리 사건으로 최근 실형이 선고된 김수일 부원장에 대해 별다른 추가 징계를 내리지 않은 채 사표를 제청하고, 금융위원회는 이를 그대로 수리해 ‘솜방망이 처분’ 논란이 일고 있다. 금감원 직원은 범죄를 저질렀을 때 해임 외에도 현행법상 공무원에 준하는 불이익을 받는다. 하지만 김 부원장은 형사처벌만 받은 채 퇴직금 등은 고스란히 받는 등 추가 제재는 이뤄지지 않았다.금감원은 내부 직원들의 주식거래와 경력직 채용 문제 등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도 앞두고 있어 ‘금융검찰’ 금감원에 대한 쇄신 여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4일 금감원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자로 김 부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가 임면권을 행사한다. 전날 금감원이 금융위에 김 부원장의 사표 수리를 제청한 결과다. 최흥식 금감원장 취임 직후인 지난 11일 김 부원장 등 금감원 임원 13명은 일괄 사표를 냈다. 김 부원장은 최수현 전 금감원장의 지시로 임영호 전 국회의원 아들의 특혜 채용을 주도한 혐의로 이상구 전 부원장보와 함께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3일 김 부원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에 금감원은 김 부원장을 인사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하는 등 추가 조치는 취하지 않은 채 사표를 수리했다.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69조는 ‘금감원의 집행간부 및 직원은 형법이나 그 밖의 법률에 따른 벌칙을 적용할 때 공무원으로 본다’고 적시하는 등 금감원 임직원에 대한 징계 등은 공무원에 준해 내리도록 하고 있다. 국가공무원법에서는 공무원이 범죄를 저질렀을 때에는 별도의 징계 절차를 밟아야 하고, 징계를 받기 전에는 의원면직이 불가능하다. 1심 판결이 난 직후 징계 절차에 바로 착수한다. 공무원은 범법행위의 수위에 따라 견책-감봉-정직-강등-해임-파면 등의 징계를 받는다. 보수와 연금 등이 삭감되고, 3~5년 동안 공무원 임용도 금지된다.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 역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당연퇴직이 되면 연금 삭감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금감원은 ‘별도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별도 징계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금감원 내부 인사규정에는 직원의 비위 사실이 드러나면 내부 인사윤리위원회에서 징계를 내리도록 돼 있지만, 부원장 등 고위직은 직원이 아니라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김 부원장은 별도 근거가 없어 인사위 등을 열 수 없었고, 차선책으로 사표 수리를 제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김 부원장이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이지만 3심 결론이 날 때까지 업무를 공석으로 둘 수 없어 해임을 제청했고, 금융위 역시 비슷한 이유로 이를 수리했을 것”이라면서 “형이 확정되면 김 부원장의 인사기록카드에 유죄 선고 기록이 남는 만큼 징계와 동일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민간 회사도 임직원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면 징계위 등을 거치는 건 상식”이라면서 “공무원 수준으로 감독당국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공무원의 의무는 부과받지 않는 조직”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위법이나 시행령상에 금감원 징계 규정 등을 정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보수통합 노리는 한국당 “박근혜·서청원·최경환 나가라”

    보수통합 노리는 한국당 “박근혜·서청원·최경환 나가라”

    혁신위 “탈당 거부 땐 출당 조치” 홍준표 “朴 1심 전후 집행 논의” 바른정당과 통합 ‘물꼬’ 주목 친박계 강력 반발… 진통 예고 박근혜 측 “지금은 할 말 없다”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13일 ‘인적 쇄신’의 일환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또 ‘친박 핵심’으로 꼽히는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해서도 ‘계파 전횡’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당적을 정리할 것을 권고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3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류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과 서·최 의원에 대한 ‘자진 탈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헌·당규에 따른 출당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지 않으면 추가적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혁신안 발표 직후 “혁신위는 집행기관이 아니다”며 “박 전 대통령의 1심 판결이 예정된 10월 17일을 전후로 본격적으로 집행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한국당 당헌·당규는 ‘탈당 권유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윤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지체 없이 제명 처분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다만 국회의원 제명은 의원총회에서 재적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혁신위가 당내 최대 뇌관인 ‘친박 청산’ 카드를 꺼내 들면서 바른정당과의 ‘보수대통합’ 논의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혁신위는 “한국당은 탈당한 의원이 복당을 원하는 경우 대승적 차원에서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바른정당 내 새 지도체제 구성을 놓고 ‘자강파’와 ‘통합파’ 간 갈등하는 상황에서 ‘흔들기’에 나선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에 덧씌워진 ‘박근혜 프레임’을 벗어던지면서 보수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앞서 바른정당 ‘통합파’ 측에서는 한국당과의 연대·통합 논의의 전제 조건으로 ‘친박 청산’을 제시했다. 그러나 탄핵 사태 이후 침묵했던 친박계 인사가 이번 혁신안 발표를 계기로 강력 반발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서·최 의원의 출당 여부가 확정되기까지 당내 진통이 예상된다. 친박계 김태흠 최고위원은 “당내 화합이 우선이라고 하면서 대여 투쟁을 해야 할 시점인데 갈등을 유발하는 모순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가 열린 당사 회의장 밖으로 고성이 새어 나오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 출신인 황성욱 혁신위원은 이번 혁신안에 반발해 혁신위원 직에서 사퇴했다. 탈당을 권유받은 당사자인 최 의원 측은 “이미 징계를 받고 복권까지 된 상황에서 또다시 이처럼 요구하는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어긋난 부당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최 의원 측은 “공식 대응할 일은 아니다”고만 했다. 앞서 서·최 의원과 윤상현 의원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대선 때 홍 대표가 징계를 풀어 줬다. 박 전 대통령 측 역시 “지금 단계에서는 우리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면서 말을 아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네이버 “특정인 자녀 인턴십 혜택 제공 진심으로 사과”

    네이버 “특정인 자녀 인턴십 혜택 제공 진심으로 사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최근 불거진 법조인 자녀들의 인턴 채용 특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한 대표는 13일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과거 비공식적인 경로로 특정인들의 자녀에게 체험형 인턴십 등 혜택이 제공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현 대표로서 앞으로 네이버를 더욱 투명하게 경영해야 할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해 네이버는 라인 상장과 새로운 경영 리더십 구축을 계기로 대외 조직의 일하는 방식도 쇄신하며 외부 문의나 요청들을 모두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로운 시스템에 허점은 없는지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피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욱 강화해 나가며 네이버에 투명성이라는 가치를 다시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과오로 실망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에 맞는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투명성을 강화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과했다. 앞서 네이버는 2015년 진경준 전 검사장으로부터 자신의 딸에게 인턴십을 제공해 달라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실제 인턴십은 이뤄지지 않았고, 진 전 검사장 딸과 네이버 직원들이 2~3차례 만나 논문 작성에 도움을 줬다. 또한 네이버는 같은 해 서울고법 부장판사로부터 자신의 아들에 대한 인턴십 요구를 받았다. 실제로 부장판사의 아들이 별도 공채 없이 한 달간 인턴으로 근무했고 정식 채용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홍준표 “박근혜 전 대통령 탈당문제, 1심 판결 전후해 본격 논의”

    홍준표 “박근혜 전 대통령 탈당문제, 1심 판결 전후해 본격 논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한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에 대해 “당내 의견을 모아 집행 여부를 10월 17일 박 전 대통령 1심 판결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의 혁신안 발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위의 인적쇄신안은 당에 권고하는 것으로, 혁신위는 집행기관이 아니다”라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홍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한 당내 공식 논의를 10월 중순으로 못 박은 것은 대여투쟁 국면에서 자칫 당내 불협화음이 불거질 수 있음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감원 임원 전원 사의표명…후속인사 급물살

    금감원 임원 전원 사의표명…후속인사 급물살

    금융감독원은 12일 서태종 수석부원장 이하 금감원 임원 13명이 전날 전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임원은 부원장 4명과 부원장보 9명이며 자체 쇄신 차원의 자발적 의사에 의한 사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후임 수석부원장으로는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행정고시 29회)과 이해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겸 시장감시본부장(행정고시 29회) 등이 거론된다. 앞서 전임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015년 11월 19일 취임한 이후 연말에 부원장 인사를 단행하고 1월 중순에 부원장보,2월 하순엔 실·국장 인사를 했다.당시 부원장은 3명 전원,부원장보는 9명 중 승진자 2명을 포함해 6명이 교체됐고,실·국장 인사에서는 전체 보직자 75명 중 76%인 57명이 교체됐다. 금융위원회도 전날 신임 사무처장에 손병두 상임위원을 임명하고,빈 상임위원 자리를 채우기 위한 후속 인사절차를 진행 중이다. 손 사무처장 후임으로는 기획재정부 송준상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나머지 한 자리는 금융위원장 추천으로 복수의 후보에 대해 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도규상 위원장 정책보좌관(행정고시 34회)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달 말께까지는 고위직 인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갑질 논란 미스터피자 오너 일가 경영서 물러난다

    갑질 논란 미스터피자 오너 일가 경영서 물러난다

    가맹점에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미스터피자의 정우현(69) 전 회장에 이어 아들 정순민(44) 부회장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12일 MP그룹에 따르면 회사 측은 내달 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 부회장이 등기이사를 그만두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오너 일가 외에도 다른 이사진도 교체된다.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병민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이상은 MP그룹 중국 베이징(北京) 법인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교체된다. 사외이사는 기존의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다. 차병직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와 김중규 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 전 회장은 앞서 6월 갑질 경영 논란이 불거지자 회장직을 사퇴했다. 이후 총 91억7000만 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MP그룹과 자신이 지배하는 비상장사에 64억6000만 원 상당의 손해를 떠넘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달에는 MP그룹이 지난달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면서 상장폐지 위기에까지 놓였다. 이 때문에 이번 조치가 그룹의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있다. 그룹 관계자는 “투명 경영을 강화하고 추후에도 문제가 될만한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쇄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외공관장 43% 물갈이… ‘순혈주의’ 깨지나

    수뢰·성비위·갑질 땐 조기 소환… ‘낙하산 특임공관장’ 양산 우려도 외교부가 이번 재외공관장 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명가량의 공관장을 교체하고 이 중 상당수를 외부 인사로 채운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외무고시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고강도 인적 쇄신을 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낙하산 공관장’만 양산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외교부 관계자는 11일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0명의 공관장을 교체할 계획”이라면서 “현 정부 임기 내에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출신 공관장 비율을 최대 30%까지 높인다는 목표도 세웠다”고 밝혔다. 현재 각국 주재 대사와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은 총 163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이 중 43%가 교체되는 셈이다. 특히 외부 인사 출신 특임공관장 비율을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당장 이달 중으로 예상되는 새 정부 첫 재외공관장 인사에서부터 외부 인사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특임공관장 비율은 15~23% 수준을 유지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외부 인사는 외교관이 가지지 못한 네트워크나 경제·산업 분야 전문성, 색다른 시각 등을 가질 수 있다”면서 “획일적으로 어떤 기준에 따라 영입한다기보다는 외부 인사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임기 중 금품수수, 성비위, 갑질 행위 등이 적발된 공관장을 조기 소환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특정 인사가 핵심 부서인 북미·북핵, 인사 부서를 오가는 관행도 타파하기로 했다. 비외시 출신 인재에 대한 발탁 인사도 실시한다. 문 대통령이 취임 초기 강도 높은 외교부 혁신을 예고하고 비외시 출신 강경화 장관을 지명하면서 대규모 인적 쇄신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하지만 쇄신의 방향이 외부 출신 특임공관장을 대폭 임명하는 방식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외교부 내부의 불만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결국 전문성보다는 정치권 및 대선 캠프에 관여했던 인사가 대거 특임공관장으로 임명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적지 않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혐오 대신 치유… ‘타투’ 합법화 길 열리나

    혐오 대신 치유… ‘타투’ 합법화 길 열리나

    국내선 의료인만 시술 가능 11월 관련 법안 발의 예정 청소년 모방 등 진통 우려 대학원생 이모(28·여)씨는 최근 종이 한 장을 들고 서울 강남의 한 타투(문신)숍을 찾았다. 이씨는 가져온 종이를 타투이스트(문신시술가)에게 건네며 “거기에 적힌 그대로 손목에 새겨 달라”고 주문했다. 종이에는 ‘○○야, 사랑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바로 이씨 어머니의 친필이었다. 이씨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억하고 싶다”고 했다.과거 조직폭력배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문신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이 사회적으로 점점 약화돼 가는 분위기다. 특히 인기 연예인들이 문신을 많이 하면서 20~30대 젊은층이 문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단순히 ‘멋’이나 ‘개성’이 아니라 ‘치유’를 위해 문신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아버지의 주민등록증에 있는 지문을 몸에 새기거나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노란 리본을 몸에 새긴 사람도 있다. 가수 지코는 어머니의 젊었을 적 얼굴을 왼쪽 가슴에 새기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반려 동물을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강아지 사진이나 이름을 손목이나 등에 새기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흉터 위에 문신을 덧입히는 ‘커버업 타투’도 유행이다. 제왕절개, 맹장, 유방암 수술 자국부터 화상 흔적까지 다양하다. 가수 효린은 어릴 적 담도폐쇄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수술을 받은 자리에 십자가 문신을 새겨 상처를 극복했다. 면접을 앞둔 취업 준비생이나 정치인들은 눈썹 문신을 통해 이미지 쇄신을 꾀하기도 한다. 9년차 타투이스트 김재곤(40)씨는 10일 “평소 흉터 때문에 받던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게 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문신 시술 비용은 크기에 따라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 정도다. 서울에서는 강남과 이태원 등에 ‘타투숍’이 몰려 있다. 현재 전업 타투이스트 수는 5000명 정도 되며, 겸업까지 포함하면 약 2만명에 이른다. 그러나 문신은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만 시술을 할 수 있다. 병원이 아닌 곳에서 하는 모든 문신이 불법이라는 의미다. 송강섭 한국타투협회장은 “전 세계가 타투를 예술 행위로 인정하는데 우리나라와 일본만 타투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국내 타투이스트는 세계 최고 기술을 가졌는데도 범법자 신세”라고 말했다. 국회에서는 문신 합법화 논의가 한창이지만 의료계의 반대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1월 ‘문신사법 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타투이스트에게 의료 면허를 취득하게 하는 건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면서 “관련 자격증 제도와 안전 요건 등의 규정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통과하기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문신을 한 연예인들이 방송에 출연할 때 테이프로 문신을 가릴 만큼 아직은 문신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모방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바른 말글] ~적(的)의 남용

    ‘~적’(的)이라는 말이 남용되고 있다. 감각적, 비판적, 살인적, 평화적, 환상적, 극단적, 이례적, 가급적, 이성적, 비교적, 사교적, 세계적, 노골적, 습관적, 인적(쇄신), 공적(자금) 등 그 용례는 무수히 많다. ‘적’은 원래 과녁이란 뜻이지만 중국에서는 ‘~의’라는 소유격으로 많이 쓴다고 한다. ‘적’은 19세기 말에 일본어에서 우리나라에 유입되었다고 하는데 영어의 ‘~tic’처럼 명사 끝에 붙여 형용사로 만드는 용도였다고 한다. 이제는 우리가 더 많이 쓰고 있다. 사전에는 ‘적’을 ‘그 성격을 띠는’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선제적, 우선적, 무조건적, 정책적, 공간적 등 ‘적’을 빼도 무방하거나 바꿔 쓸 수 있는 낱말들이 많다. ‘적’은 원래 한자어 뒤에 붙어야 하지만 ‘마음적’처럼 우리말의 뒤에 붙여 오용하는 사례도 많다. 손성진 논설주간
  • “김조원, 금감원장 임명해 금융위에 맞서야”

    “김조원, 금감원장 임명해 금융위에 맞서야”

    금융감독원 노조가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의 금감원장 임명에 찬성했다. 상급기관인 금융위원회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힘 있는 낙하산’도 나쁘지 않다는 기류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4일 성명을 내고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를 위해선 금융위의 압력을 견뎌내고 소신 인사를 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금감원이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철옹성같이 견고한 재무 관료에게 대항해 소신을 말할 수 있는 원장이 필요하다”며 “공직 생활 대부분을 감사원에서 보낸 김 전 사무총장이 금감원을 ‘워치 도그’(감시자)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거론되는 분(김 전 사무총장)이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금융에 문외한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혜경 서울시의원 “(주)서울관광마케팅 재단화 성급” 제동

    이혜경 서울시의원 “(주)서울관광마케팅 재단화 성급” 제동

    서울시 관광전담기구 신설,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를 재단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행보에 다시 한번 제동이 걸렸다.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은 지난 8월 30일 개최된 제27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례심의를 통해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의 성급한 재단화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 사업의 타당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한 후 재단화 문제를 논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혜경 의원은 그간 서울시 관광전담기구의 조직형태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세 차례의 토론회와 공청회에 참석해 서울시 담당자, 관광업계 종사자,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그리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재단화를 둘러싼 갈등과 이해관계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끝장토론을 하자고 제안하는 등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의 재단화 문제에 누구보다 큰 관심을 보여왔다. 이 의원은 이 날 조례심의에서 그 동안 수차례 제기했던 재단화 문제를 다시 한 번 언급하고, 적절한 조치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부서를 질타했다. 특히 두번째 토론회에서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 국장이 “서울시의 관광전담기구 재단화에 대해 당위성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뒤 사업을 추진하겠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의 전원 동의가 있을 때까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재차 강조하며, 「서울시 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시 관광재단 출연 동의안」을 동시 제출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실제 서울시는 서울시 관광전담기구가 주식회사나, 공사의 형태가 아닌 100%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재단의 형태로만 제대로 된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에 대한 근거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관광전담기구의 조직형태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나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고, 소관 위원회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도 의견이 합치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임시회에 「서울시 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서울시 관광재단 출연 동의안」을 함께 제출했다. 출연 동의안은 해당 조례의 통과 후 제출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서울시가 시의회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여실이 드러나는 부분” 이라고 지적하고 “재단 설립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연금에 대한 조례를 발의한 것은 유래가 없는 일이다. 시장 역점사업이니 의회에서 무조건 통과시켜줄 것이라 생각하고 의회를 우롱하는 행위” 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이전에도 다산콜재단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재단 설립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단 명칭공모를 한 바 있다다. 서울브랜드 I·SEOUL·U 역시 「서울시 상징물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의로 사용하다가 행정감사시 지적되기도 햇다. 현재 관광마케팅 주식회사는 본부장 직무대행체제로 최고 결정권자인 대표이사 자리는 공석이다. 이혜경 의원은 상법상으로 대표이사 부재 시 대행권자는 현상유지 업무만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현재의 대행체제로 법인의 해산과 설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위법적 소지가 있다는 점도 빼놓지 않고 지적했다. 이 날 서울시에서 제출한 「서울시 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이혜경 의원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대부분이 서울시의 준비부족과 더욱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 보류됐다. 이혜경 의원은 “서울시 관광전담기구가 쇄신할 필요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라고 강조하며 “하지만 최근 120다산콜재단에서 노조 및 노노갈등이 생기는 경우에서 보듯이 급하게 추진하게 되면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다. 관광마케팅의 조직형태 전환은 충분한 논의를 가진 뒤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집행부는 그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길 바란다” 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단 내 권력구조 변함 없어…표절·성폭력 여전히 미해결”

    “문단 내 권력구조 변함 없어…표절·성폭력 여전히 미해결”

    “표절 논란과 문단 성폭력 사건은 제일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표절과 성폭력이 긴 시간 묵과돼 올 수 있었던 이유인 문단 내 권력 구조의 문제를 그대로 남겨 두었다는 것, 말입니다.”문학서점 고요서사를 운영하는 차경희 대표가 2015년과 지난해 연이어 문단 안팎에 큰 충격을 줬던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과 문단 성폭력 사건이 닮은꼴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29일 출간된 문학과지성사의 계간 ‘문학과사회’ 가을호 기획 ‘문학 속의 불만’에서다.차 대표는 이번 기획에 게재한 기고 ‘우리가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를 통해 “두 논란은 오래전부터 문단 안쪽에서 웅크리고 있던 고질적 문제들이 누군가의 폭로로 갑자기 불거져 나온 그 시작, 그리고 아무것도 끝나지 않은 채 끝이 났다는 점”에서 교집합을 이루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차 대표는 “두 논란 이후의 상황은 엉뚱하게 돌아갔다”며 “표절을 묵과한 이유로 문예지 기획위원과 편집자들에게 화살이 돌아갔고, 성폭력 이슈에서 당신은 자유롭냐는 비난과 검열로 뻗어간 일이 아쉽다”는 문제를 제기했다.당시 문단의 분위기 때문에 문학서점을 운영하는 차 대표로서는 기고 제목처럼 난감함의 연속이었다. “서점에서 한국 문학 관련 강좌를 열어야 했던 시점에 (이런) 문단의 분위기를 살펴야 했던 일이 불편했고, 논란에 휩싸인 작가들의 책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현실이 불편하다”는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에 대해 좀더 자유롭게 돌을 던지고 ‘권력 싸움’이 아니라 ‘더 나은 문학’을 위한 길로 가는 질문들이 살아남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학과사회 가을호가 마련한 이번 기획은 차경희 대표를 비롯해 소설가 강화길·정한아, 문학평론가 이은지, 신춘문예 출신 편집자 김봉곤, 문학과지성사 5세대 동인인 편집자 겸 문학평론가 황예인 등 6명의 필자가 동시대 한국 문학장에 품고 있는 불만과 문제의식을 털어놓는 자리가 됐다. 이은지 문학평론가는 “최근의 문학이 도덕주의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며 ‘신념의 공동체’로 경화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으나 이전의 한국 문학 또한 특정한 신념의 공동체이기는 마찬가지였다”며 “불과 몇 년 전 문단에 연루된 거의 모든 이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던 ‘신경숙 사태’가 새로이 환기한 점이 있다면, 적어도 1990년대 이후의 한국 문단은 도덕성이 훼손될지언정 문학성을 가치의 우위에 두는 신념의 공동체였다”고 밝혔다. 이 평론가는 이 점은 충분히 외부의 지탄을 받고 문단도 몇 안 되는 독자들을 잃지 않기 위해 쇄신했으나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꼬집었다. 신춘문예나 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이들이 계간지에 작품을 발표하면 편집인을 비롯한 비평가의 감식안을 거쳐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방식으로 제작돼 온 ‘포디즘(기계화된 대량생산 체계)적’ 문학 생산 방식이 그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면서 이 평론가는 “그러한 방식으로 제작돼 온 문학을 비호하는 집단이 신경숙의 도덕적 흠결을 궤변에 가까운 논리를 들어 덮어버린 집단과 일치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며 “신경숙 사태에 대한 일련의 배타적인 처신은, 문단이 추구하는 문학성이란 것이 외부를 용인하지 않는 그들만의 숙련된 상호 주관성을 통해 유통되고 유지돼 온 측면이 있음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홍준표, 박근혜 출당엔 “추석 전 매듭”…바른정당 복당은 “조건없이 받아주라”

    홍준표, 박근혜 출당엔 “추석 전 매듭”…바른정당 복당은 “조건없이 받아주라”

    자유한국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되는 ‘보수대통합론’과 맞물려 당내 인적청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준표 대표가 오는 추석연휴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당 혁신위원회도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혁신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 전 대통령 출당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 당장 출당 관련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과 일단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을 지켜보자는 의견이 4:4로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는 위원장을 제외하고 10명으로 구성됐다. 한 혁신위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만큼 박 전 대통령에게 ‘탈당 권유’ 등 단계적인 출당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혁신위원은 “박 전 대통령은 징계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출당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당규는 당 윤리위가 징계의 일종인 탈당 권유를 의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탈당 권유를 받은 당사자가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별도의 의결 없이 제명 처분된다. 제명, 즉 출당이라는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피함으로써 극한 갈등을 막고 탈당 권유를 통해 박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할 것인지, 제명 수순을 밟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홍 대표가 예고한 ‘당협위원장 물갈이’도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혁신위는 전체 당협위원장에게 사표를 제출받은 뒤 자격을 재심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한국당이 적극적으로 인적쇄신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당 안철수 신임 당 대표 선출을 계기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신(新)밀월 관계가 형성되는 데 대한 견제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실제로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한국당으로 복당하려는 바른정당 당원들을 무조건 받아주라고 지시했다. 홍 대표는 “탈당했던 분들이 복당하는 데는 재심사를 하거나 절차를 거치지 말고 조건 없이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데스크 시각] 올가을, 영화계에 일어날 두 가지 중요한 일/홍지민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올가을, 영화계에 일어날 두 가지 중요한 일/홍지민 문화부 차장

    어느덧 여름의 끝자락이 보이고 있다. 보다 가을색이 완연해지면 우리 영화계는 두 가지 중요한 전환을 맞게 된다.우선 영화진흥위원회가 그렇다. 영진위 쇄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을 시작으로 지난 26일까지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영진위원 8인의 임기가 모두 종료됐다. 영진위원은 영진위원장과 함께 우리 영화의 오늘과 미래를 위한 정책적인 결정을 하는 자리다. 인사 검증을 거쳐 새로 영진위원들이 선임되면 지난 5월 대선 직전부터 사실상 빈자리였던 영진위원장을 선정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된다. 그리고 공모 과정을 거쳐 추천위원회가 압축한 복수의 후보 가운데 한 명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신임 영진위원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돌발적인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이르면 추석 연휴 즈음 신임 영진위원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중순부터 공식, 비공식 일정을 망라하며 영화 단체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영진위원 후보군을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나선 도 장관은 “(후보군을) 48명으로, 또 16명으로, 8명으로 압축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신임 영진위원장과 영진위원 등의 새로운 리더십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적폐 청산과 쇄신은 최우선적이고 기본적인 임무다. 이 밖에도 투자·배급, 상영의 수직 계열화와 이에 따른 스크린 독과점 심화 문제, 스태프 처우 개선과 관행을 빙자한 성폭력을 포함한 인권 침해의 해소, ‘옥자’로 불붙은 영화의 패러다임 재정립 문제 등 영화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영진위가 모든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영화계의 중지를 모아 미래의 방향을 설정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우리 영화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된 뒤 이따금 제기되고 있는 영진위 무용론을 불식시킬 수 있는 시기도 이번 가을부터가 아닐까 한다. 이번 가을은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중요한 시기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이빙벨’ 상영 문제를 놓고 2년 넘게 외풍에 흔들리며 깊은 내상을 입은 부산영화제다. 지난해 민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며 어렵사리 스물한 번째 영화제를 치러냈지만 여전히 여진에 휩싸인 채다. 상당수 국내 영화단체들이 보이콧을 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설득작업이 지지부진하고 내부에서 불협화음도 불거졌다. 급기야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일련의 갈등 속에 영화제를 떠나야 했던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본인은 부정적인 반응이다. 사퇴 선언이 번복되지 않는다면 22회 영화제 이후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 도래한다. 과도기에 있던 영화제가 2기를 본격 출범시켜야 할 순간이 오는 것이다. 과거 부산영화제가 아시아 최고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영화제 얼굴을 담당한 김동호 이사장과 살림을 도맡은 이 전 집행위원장, 콘텐츠를 책임진 고(故)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균형을 이룬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영화제가 제대로 된 리더십을 갖추고 다시 질주하려면 이번 가을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이를 위한 첫 단추는 국내 영화인들과 영화 팬들이 올해 영화제에 힘을 실어 줄 때 꿰어질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icarus@seoul.co.kr
  • 정우택 “보수는 단합해야…바른정당·국민의당과 합치는 게 좋다”

    정우택 “보수는 단합해야…바른정당·국민의당과 합치는 게 좋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힘을 얻기 위해 보수가 단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바른정당과 합당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저는 합치는 게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가 단합하는 게 내년 지방선거에서 힘이 있다”면서 ‘합당 논의 대상에 국민의당도 포함되느냐’는 후속 질문에 “당연하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당마다 후보를 낼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느냐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따라서 여야 대결로 가는 게 (여당과) 싸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른 야당과의 통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야 3당이 최소한 수도권 3곳에서라도 시·도지사 후보 단일화를 하는 등 지방선거 연대를 해야 한다는 게 정 원내대표의 구상이다. 정 원내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독선 독주에 선명하고 강한 야당이 되겠다’고 말했는데 마음에 든다”며 “이제는 야당과 공조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느냐는 기대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한국당 인적 쇄신을 위한 박근혜 전 대통령 본인의 결자해지, 즉 자진 탈당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가장 좋은 모범답안은 박 전 대통령이 스스로 정리해주는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박 전 대통령 거취 문제에 대한 정 원내대표의 직접적인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제와의 단절을 내건 홍준표 대표의 ‘박근혜 출당론’과 함께 ‘박근혜 자진 탈당론’을 놓고 당내 논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 원내대표는 ‘박근혜 출당론’에 대해서는 “그 논리도 타당성이 있지만 오늘내일 실행할 것은 아니며, 혁신위의 혁신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혁신위,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빠르게 논의할 것”

    한국당혁신위,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빠르게 논의할 것”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여부를 속도감 있게 논의한다.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을 포함한 인적쇄신 안을 후순위로 미뤄 온 혁신위가 입장을 선회하면서 당과 친박(친박근혜)계 간 갈등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2차 혁신안 발표 간담회에서 “홍준표 대표가 토크 콘서트에서 (혁신위와) 사전협의 없이 인적혁신 문제를 언급하면서 박 전 대통령 당적 문제를 포함해 (혁신위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인적쇄신안을 논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대구울산 콘서트에 이어 전날 강원 행보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출당론은 정치적 책임의 문제”라며 사실상 출당론에 힘을 실었다. 류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 당적 문제와 더불어 적극적인 역할 없이 대통령의 실패를 방치한 소위 친박계 의원과 탄핵의 빗장을 연 복당파 의원 등에 대해 책임 문제도 오늘부터 조금씩 다루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유죄를 받게 되면 박 전 대통령 재판도 자연스럽게 유죄가 될 가능성이 크고, 이 시점을 계기로 혁신위에서 강한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면 박 전 대통령 출당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선회한 혁신위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당 논의가 급물살을 탄데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정당 연대론을 언급하고 있는 것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했다는 해석도 있다. 한편 이날 혁신위는 ‘당 정책조직 강화’와 ‘여의도연구원 혁신’을 골자로 한 2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류 위원장은 “당 정책분야의 두 축인 ‘당 정책위 전문위원’과 ‘국회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가 당 사무처 직원으로 구성되는 등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전문가를 적극 육성·영입해 정책전문가 그룹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 상임위별 정책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주 1회 회의를 정례화하고 정책전문가와 의원실 간의 정책공유를 원활히 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 연구원에는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한다. 상근 부원장 제도를 부활하고 개방형 채용 제도를 도입해 외부 전문가 영입을 강화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우병우 라인 의혹’ 양희천 대검찰청 사무국장 면직

    ‘우병우 라인 의혹’ 양희천 대검찰청 사무국장 면직

    우병우 라인이라는 의혹을 받은 양희천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면직된다.법무부는 23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일반직 인사 쇄신 차원에서 고위공무원단 임용 절차에 따라 양희천(58) 대검 사무국장을 면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장은 검찰 일반직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이다. 검찰 내 일반직 업무를 총괄하고 검찰 수사관 등 일반직 인사에도 일부 관여할 수 있다. 정해진 임기는 없으나 통상 2년가량 근무한다. 양 국장은 지난해 6월 사무국장으로 발탁됐다. 지난 1985년 9급으로 임용된 그는 서울중앙지검 범죄정보과장·공안과장 등 범죄정보·공안·감찰 분야에서 주로 일했다. 양 국장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과 동향인 경북 봉화 출신인 탓에 ‘우병우 라인’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아왔다. 다만 양 국장은 우 전 수석과의 연관성이나 친분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부화재 → DB손해보험 11월 1일부터 사명 변경

    동부화재는 ‘DB손해보험’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동부화재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사명 변경에 대한 승인을 마쳤고, 10월 13일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11월 1일자로 사명을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화재를 시작으로 동부그룹의 각 계열사도 사명 변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그룹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동부건설과 동부제철, 동부팜한농 등 주력 계열사들이 분리된 후 그룹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기업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동부 브랜드의 사용 권한을 동부건설이 갖고 있어 브랜드 사용료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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