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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대지진 참사] 불과 2분 만에… 카드 흩날리듯 집들이 ‘폭삭’

    “불과 2분 만에 한 무더기의 카드가 흩날리듯 집들이 무너져 내렸어요. 땅이 무섭게 흔들릴 무렵 정신을 잃었죠” 평범한 30대 주부인 바인데시워르 타망은 지난 25일 오전 카트만두를 덮친 최악의 지진을 이렇게 떠올렸다. 여섯살 난 딸 카비타와 시장에서 물건을 사던 도중 군중에 떠밀려 극심한 공포에 떨다가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딸은 온데간데없이 보이지 않았다. 울부짖으며 거리를 한참 헤매다 건물 잔해에 깔린 딸을 찾을 수 있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해낸 딸은 “배고프다”며 응석을 부렸다. 다행히 딸은 목숨을 건졌지만 쇄골이 부러지고 얼굴과 팔 곳곳이 베인 상처투성이다. 81년 만의 대지진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전한 극적인 생과 사의 갈림길에 관한 이야기를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생존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규모 7.8의 강진이 지속된 2분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처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구급차 운전사인 찬데시워르 마하르얀은 카트만두 외곽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중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차창 밖으로 얼굴을 내밀어 밖을 볼 때 큰 나무가 구급차를 덮쳤다. 가까스로 차에서 빠져나온 그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널브러져 선혈이 낭자했다”며 “한 행상은 건물에 갇혔고, 행인 두 명은 건물 잔해에 깔려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못 들은 척하고 살기 위해 뛰고 또 뛰었다”고 말했다. 랄리트푸르 거리의 어린이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데비나는 지진으로 부모와 오빠를 잃은 4~5세로 보이는 소녀의 이야기를 전했다. 건물 잔해에서 건져낸 아이는 엉덩이뼈가 으스러진 상태였다. ‘트라우마’에 빠진 소녀는 사람들이 다가오면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부짖기만 할 뿐이다. 인도의 뉴스채널인 IBN은 카트만두 등 대도시 외곽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고 전했다. 방송은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건물 잔해 밑에 깔려 생사를 알 수 없다”는 카트만두 외곽 주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포토 다큐] 서울 중구 인쇄골목 인절미 프로젝트 ‘불어라 신바람’

    [포토 다큐] 서울 중구 인쇄골목 인절미 프로젝트 ‘불어라 신바람’

    수백개의 사업체로 나뉘어 있지만 같은 일을 하는 사람 2만여 명이 한동네에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중구 인쇄골목입니다. 산업 효과나 일자리 효과로 봤을 때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양산업 혹은 영세업체란 이유로 그리 존재감은 없습니다. 최근 이곳 골목 사람들이 새로운 일을 꾸미고 있습니다. ‘인절미 프로젝트.’ 음식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쇄인 절대공감 미래비전 프로젝트’의 줄임말입니다. 한물간 인쇄 설비와 종사자를 끌어안고, 일하는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희망을 만들겠다는 소박하지만 야심 찬 미래 기획입니다. ‘인쇄골 사진찍기 동아리’를 구성하여 일하는 틈틈이 골목 구석구석을 사진기에 담고 전시회도 열었습니다. 4월에는 동네 소식지 ‘충무로’도 발행했습니다. 이런 일을 통해 인쇄골목의 소중함과 미래비전에 대한 골목 내 소통과 공감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절미 회원들은 직면한 어려움의 원인이 ‘불경기’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정적이고 패배적인 여론과 분위기가 더 인쇄골목의 쇠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봅니다. 신문과 방송이 ‘휘청거리는 인쇄골목’, ‘기계 소리가 멈췄다’, ‘하루살이로 전락한’ 등등 온통 절망적인 얘기만 다룬다고 볼멘소리를 합니다.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편집디자이너 김미란씨는 “낙후된 골목에 무질서해 보이지만 인쇄골목에는 인쇄업의 모든 것이 모여 있어요. 분업이 잘 이뤄지고 있고 기술은 세계 수준입니다. 그런 이유로 세계적 고부가가치 인쇄물 제작도 가능합니다”라고 주장합니다. 업체 간 분업과 협업이 중요한 이곳에서 신속한 물류는 중요합니다. 좁은 골목을 누비는 삼륜 오토바이는 최적화된 운송수단으로 독특한 골목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인절미 모임에서 만난 김성희씨는 “2만여명이 일하는 공간에 근린공원 하나 없어요. 점심 식사 후 담배 한 대 피우고 바로 일터로 들어가죠. 물류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그냥 길가에 세워 놓은 삼륜 오토바이 적재함이 일터이자 휴식공간입니다”라며 당국의 무관심에 섭섭함을 감추지 않습니다. 인쇄골목은 세운상가 재정비와 맞물려 부동산 재개발이라는 거대한 폭풍 앞에 촛불과 같은 처지에 몰렸었습니다. 도심 재정비도 필요하겠지만 산업과 일자리를 풍비박산 내는 부동산 개발이 만능일 수는 없습니다. 인쇄업은 의류봉제, 기계 산업과 함께 도시형 제조업의 핵심이며 한편으로는 사람의 감성이 담긴 문화입니다. 인쇄골목을 2차 서울형 특화산업지구로 지정하고 키워 나갈 수 있는 시 당국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합니다. 물론 그 정책에 인쇄골목 사람들 이야기와 바람이 담겨 있기를 바랍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신민아, 아찔한 쇄골라인, 투명한 무결점 피부 뽐내며 물오른 미모 과시

    신민아, 아찔한 쇄골라인, 투명한 무결점 피부 뽐내며 물오른 미모 과시

    신민아가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 신민아는 22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진행된 한 브랜드의 화보촬영 사진이었다. 신민아는 투명한 피부와 완벽한 이모구비로 여신급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여성미도 뽐냈다. 헝클어진 머리, 가녀린 어깨 라인, 쇄골 등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신민아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가슴에 땀이 흥건… “돋보이는 쇄골라인”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가슴에 땀이 흥건… “돋보이는 쇄골라인”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가슴에 땀이 흥건… “돋보이는 쇄골라인”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인 배우 황승언이 명품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황승언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니트 의상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다. 이날 황혜림(황승언)은 자전거를 탄 뒤 땀에 젖은 백수지(서현진)를 앞에 두고 가슴에 난 땀을 말렸다. 안그래도 겨드랑이에 흥건한 땀 때문에 당황해야 했던 백수지는 “여자들은 이래서 불편하다”는 황혜림의 말에 자신의 목 아래를 내려다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에서 황승언은 깊게 파인 쇄골라인과 탄력 넘치는 볼륨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족구왕’으로 얼굴을 알린 황승언은 SNS와 화보 작업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공개,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가슴에 흥건한 땀… ‘볼륨몸매’ 과시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가슴에 흥건한 땀… ‘볼륨몸매’ 과시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가슴에 흥건한 땀… ‘볼륨몸매’ 과시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인 배우 황승언이 명품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황승언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니트 의상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다. 이날 황혜림(황승언)은 자전거를 탄 뒤 땀에 젖은 백수지(서현진)를 앞에 두고 가슴에 난 땀을 말렸다. 안그래도 겨드랑이에 흥건한 땀 때문에 당황해야 했던 백수지는 “여자들은 이래서 불편하다”는 황혜림의 말에 자신의 목 아래를 내려다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에서 황승언은 깊게 파인 쇄골라인과 탄력 넘치는 볼륨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족구왕’으로 얼굴을 알린 황승언은 SNS와 화보 작업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공개,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물에 젖은 채 허벅지 타투공개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물에 젖은 채 허벅지 타투공개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물에 젖은 채 허벅지 타투공개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인 배우 황승언이 명품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황승언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니트 의상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다. 이날 황혜림(황승언)은 자전거를 탄 뒤 땀에 젖은 백수지(서현진)를 앞에 두고 가슴에 난 땀을 말렸다. 안그래도 겨드랑이에 흥건한 땀 때문에 당황해야 했던 백수지는 “여자들은 이래서 불편하다”는 황혜림의 말에 자신의 목 아래를 내려다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에서 황승언은 깊게 파인 쇄골라인과 탄력 넘치는 볼륨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족구왕’으로 얼굴을 알린 황승언은 SNS와 화보 작업 등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공개했다. 그 중 한 사진에서 황승언은 물에 젖은 셔츠를 입은 채 허벅지에 새긴 타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가슴에 흥건한 땀 말리며 몸매과시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가슴에 흥건한 땀 말리며 몸매과시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황승언 볼륨몸매 일상사진까지 완벽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인 배우 황승언이 명품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황승언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니트 의상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다. 이날 황혜림(황승언)은 자전거를 탄 뒤 땀에 젖은 백수지(서현진)를 앞에 두고 가슴에 난 땀을 말렸다. 안그래도 겨드랑이에 흥건한 땀 때문에 당황해야 했던 백수지는 “여자들은 이래서 불편하다”는 황혜림의 말에 자신의 목 아래를 내려다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에서 황승언은 깊게 파인 쇄골라인과 탄력 넘치는 볼륨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족구왕’으로 얼굴을 알린 황승언은 SNS와 화보 작업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공개,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서현진 기죽은 가슴골 실제로보니…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서현진 기죽은 가슴골 실제로보니…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물에 젖은 채 허벅지 타투공개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인 배우 황승언이 명품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황승언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니트 의상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다. 이날 황혜림(황승언)은 자전거를 탄 뒤 땀에 젖은 백수지(서현진)를 앞에 두고 가슴에 난 땀을 말렸다. 안그래도 겨드랑이에 흥건한 땀 때문에 당황해야 했던 백수지는 “여자들은 이래서 불편하다”는 황혜림의 말에 자신의 목 아래를 내려다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에서 황승언은 깊게 파인 쇄골라인과 탄력 넘치는 볼륨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족구왕’으로 얼굴을 알린 황승언은 SNS와 화보 작업 등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공개했다. 그 중 한 사진에서 황승언은 물에 젖은 셔츠를 입은 채 허벅지에 새긴 타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서현진 기죽은 가슴골보니…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서현진 기죽은 가슴골보니…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물에 젖은 채 허벅지 타투공개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인 배우 황승언이 명품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황승언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니트 의상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다. 이날 황혜림(황승언)은 자전거를 탄 뒤 땀에 젖은 백수지(서현진)를 앞에 두고 가슴에 난 땀을 말렸다. 안그래도 겨드랑이에 흥건한 땀 때문에 당황해야 했던 백수지는 “여자들은 이래서 불편하다”는 황혜림의 말에 자신의 목 아래를 내려다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에서 황승언은 깊게 파인 쇄골라인과 탄력 넘치는 볼륨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족구왕’으로 얼굴을 알린 황승언은 SNS와 화보 작업 등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공개했다. 그 중 한 사진에서 황승언은 물에 젖은 셔츠를 입은 채 허벅지에 새긴 타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 시즌2 황승언 물에 젖은 채 허벅지 타투공개

    식샤를 합시다 시즌2 황승언 물에 젖은 채 허벅지 타투공개

    식샤를 합시다 시즌2 황승언 물에 젖은 채 허벅지 타투공개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인 배우 황승언이 명품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황승언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니트 의상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다. 이날 황혜림(황승언)은 자전거를 탄 뒤 땀에 젖은 백수지(서현진)를 앞에 두고 가슴에 난 땀을 말렸다. 안그래도 겨드랑이에 흥건한 땀 때문에 당황해야 했던 백수지는 “여자들은 이래서 불편하다”는 황혜림의 말에 자신의 목 아래를 내려다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에서 황승언은 깊게 파인 쇄골라인과 탄력 넘치는 볼륨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족구왕’으로 얼굴을 알린 황승언은 SNS와 화보 작업 등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공개했다. 그 중 한 사진에서 황승언은 물에 젖은 셔츠를 입은 채 허벅지에 새긴 타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승선 향해 전속력 내는 사이클 밀친 미친 관중

    결승선 향해 전속력 내는 사이클 밀친 미친 관중

    결승선을 바로 앞둔 여성 사이클선수의 핸들을 밀친 관중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2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모레칸트 드렌츠 8( Molecaten Drentse 8) 여자부 경기에 참가한 호주 선수 로렌 로우니(26)가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의도적인 방해를 받아 사이클에서 낙차 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중계된 TV 영상을 보면 결승선을 바로 앞둔 위글 혼다의 조르지아 브론지니와 뒤를 쫓아 달려오는 벨로시오-스램의 로렌 로우니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한 남성이 손을 뻗어 로렌의 핸들을 밀친다. 전속력으로 달리던 그녀의 사이클이 중심을 잃으며 로렌이 앞으로 굴러떨어진다. 큰 충격을 받은 듯 그녀가 일어서지 못한 채 바닥에 쓰러진다. 몰지각한 관중의 행동으로 인해 로렌은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치료를 위해 독일 함부르크로 이송됐다. 로렌 로우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며 “팔 한쪽이 힘들지만 꼭 다시 연락하겠다. 지금은 치료를 위해 함부르크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두 차례 세계 챔피언을 거머쥔 조르지아 브론지니가 우승했으며 네덜란드 경주 조직위원회는 경기 중 충돌사고에 대해 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oren Rowney instagram , Helden Magazi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수영 36kg 감량, 턱선+목 생겨 “이제 목표는 김수영 쇄골” 가능할까?

    김수영 36kg 감량, 턱선+목 생겨 “이제 목표는 김수영 쇄골” 가능할까?

    김수영 36kg 감량 김수영이 5주간 36kg 감량에 성공했다. 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 김수영이 5주간 36kg 감량에 성공했다. 이날 몸무게 측정 결과, 이창호의 몸무게는 53.9kg에서 54.8kg으로 한 주 만에 900g이 늘었다. 김수영의 경우 지난주 136.4kg에서 132.2kg으로 4.2kg이 줄었다. 5주 만에 총 36kg을 감량한 셈. 이승윤은 “(김수영은)이제 유민상보다 덜 나간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헬스보이’ 첫 주 모습과 비교해 보니 김수영은 턱선과 목이 생겨 눈길을 끌었다. 김수영은 “운동을 마치고 샤워하면서 점점 갸름해지고 있는 거울 속 나의 모습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다. ‘개콘’의 뚱뚱이 서열 1위의 자리를 결국 유민상 선배에게 내줬다. 전혀 아쉽지가 않다”면서 “범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이 크나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앞으로 ‘라스트 헬스보이’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라스트 헬스보이’의 리더 이승윤은 “매일 함께 붙어 있다 보니 김수영의 큰 변화에 대해 감지하지 못했었다”고 고백하며 “이제 목표는 김수영의 쇄골이다. 쇄골을 찾아낼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며 파이팅을 전했다. 김수영 36kg 감량, 김수영 36kg 감량, 김수영 36kg 감량, 김수영 36kg 감량 김수영 36kg 감량, 김수영 36kg 감량 사진 = 서울신문DB (김수영 36kg 감량) 연예팀 chkim@seoul.co.kr
  • [화보] 김옥빈, 가녀린 쇄골라인 뽐내는 봄의 여신 화보 공개

    [화보] 김옥빈, 가녀린 쇄골라인 뽐내는 봄의 여신 화보 공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늘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김옥빈, 그녀의 여성스러움이 가득 담긴 생애 첫 뷰티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와 패션 매거진 ‘마리 끌레르’가 함께 한 뷰티 화보다. 화보 속 김옥빈은 여배우의 매혹적이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환하고 깨끗한 피부 톤에 물기를 머금은 듯한 아이 메이크업, 여기에 에스쁘아 ‘꾸뛰르 터치 립 플루이드’를 활용한 화사한 립 메이크업이 김옥빈의 매력과 만나 아름다움을 배가하고 있다. 또렷한 이목구비, 발레로 다져진 목선과 어깨선, 길고 풍성한 속눈썹 등 뷰티 모델로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그녀는 첫 뷰티 화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포즈와 자연스러운 표정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간 영화 속 캐릭터에 어울리는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털털한 성격의 중성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그녀는 이날 촬영에서 여성스러운 컬러의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특별해지고 싶은 날, 립 제품 하나만 더해도 메이크업에 자신감이 생긴다, 꾸뛰르 터치 립 플루이드는 한 번 발라도 발색이 뛰어나고 촉감이 매끄러워 최근 애용하는 제품”이라며 에스쁘아 ‘꾸뛰르 터치 립 플루이드’에 대한 애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화보 촬영에서도 ‘꾸뛰르 터치 립 플루이드’ 덕분에 다양한 컨셉의 화보 연출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 김옥빈의 매혹적인 립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3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www.marieclair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생 품을 가슴 위해… 미리 검진하고 운동해요

    평생 품을 가슴 위해… 미리 검진하고 운동해요

    동아시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을 정도로 흔한데도 평소 예방은 소홀히 하기 쉬운 암이 유방암이다. 2008년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38.9명꼴로 발생하던 유방암은 2012년 10만명당 52.1명꼴로 많이 증가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식습관이 서구화된 일본(51.5명)마저 제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나라를 북아메리카와 서유럽, 뉴질랜드, 호주 등과 함께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로 분류한다. 유방암 발생 인구 수만 놓고 보면 미국과 유럽 등 구미 지역의 3분의1 정도지만, 한국의 유방암 발생률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2009년 8만 8155명에서 2013년 12만 3197명으로 5년 새 약 1.4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식습관이 급격히 서구화되면서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방 섭취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유방암은 암세포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꾸준히 반응해 성장하는 게 특징이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유방암·갑상선암 클리닉 김성용 교수는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은 지방조직인데, 비만 여성일수록 지방조직이 많고, 따라서 에스트로겐 수치도 높아 유방암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주요 에너지 공급원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가운데 지방 섭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8.4%에서 2013년 21.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의 1일 섭취량도 1998년 53.7g에서 2012년 85.1g으로 상승했다. 식습관 변화 외에 빠른 초경, 늦은 폐경, 만혼(晩婚) 현상도 유방암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30세 이후 고령에 출산하고,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를 전문가들은 유방암 고위험인자로 꼽는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병 위험성을 5% 정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유방암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의 최저 수준이다. 한국유방암학회의 ‘2014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유방암 사망률은 10만명당 6.1명으로, 일본(9.8명)이나 미국(14.9명)보다도 현저히 낮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사망률이 낮은 원인을 의학 기술의 발달 외에도 조기 검진 증가에서 찾는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자주 하다 보니 비교적 초기에 속하는 암 0기나 1기에 암을 진단받는 비율이 2000년 32.6%에서 2012년 56.2%로 상승했다고 한다. 전체 유방암 수술에서 자기 유방을 보존하는 부분 절제술이 67.2%를 차지했다.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아주 좋은 암이 유방암이지만 정기적으로 유방암을 자가 검진하는 여성은 100명 중 4명에 불과하다. 한국유방암학회는 30세를 넘기면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할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실제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유방암학회가 지난달 24일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여성 221명을 상대로 유방암 인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규칙적으로 자가 검진을 한다고 답한 여성은 12.2%에 불과했고 29.0%는 가끔 생각날 때, 58.8%는 거의 하지 않거나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다. 40세 미만 발병률은 10만명당 38.9명으로, 일본·미국(25.2명)보다 높다. 유방암 자가검진은 간단하다. 먼저 양팔을 편하게 내려놓은 후 양쪽 유방을 관찰하고서 양손을 머리 뒤로 넘겨 깍지를 끼고 팔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 이어 양손으로 허리를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면서 가슴에 힘을 주고 숙인다. 이때 유두나 유방의 피부가 함몰돼 모양이 변하지는 않았는지 피부 표면의 변화를 관찰한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겨드랑이에서부터 원을 그려가며 쇄골 위와 아래를 지나 유방 바깥쪽부터 안쪽 순으로 촉진한다. 또 유두 주변까지 작은 원을 그리며 만져본 후 유두를 짜보아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편한 상태로 누워 검진하려면 유방 쪽 팔을 머리 위로 뻗고, 어깨 밑에 수건을 접어 받친 후 같은 방법으로 검진해도 된다. 자가검진법은 유방암의 주요 증상인 멍울, 유두의 분비물, 피부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다. 멍울은 유방암의 증상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유방 조직에 비정상적인 혹이 자라 만들어진다. 만약 멍울이 만져지더라도 유방암이 아닌 지방종, 유두종 등 일반적인 염증성 멍울일 수 있으므로 무조건 겁을 내기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유두 분비물 역시 5~10% 정도만 유방암과 연관이 있어 미리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운동을 하고 술을 줄이는 것도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이 체내 호르몬과 에너지 균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유방암, 특히 폐경 후 유방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술은 어떤 주종이든 하루 알코올 10g(소주 한잔)을 섭취하면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7~1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화성 총기 사고, 70대 동생 6장 분량 유서 남겨 “내용은?”

    화성 총기 사고, 70대 동생 6장 분량 유서 남겨 “내용은?”

    화성 총기 사고, 테이저건 화성 총기 사고, 70대 동생 6장 분량 유서 남겨 “내용은?” 경기 화성에서 형제간 불화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노부부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70대 용의자는 그동안 형을 자주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세종시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총기난사 사건 이틀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하자 뒤늦게 강화된 총기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27일 오전 9시 34분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작은아버지가 (시)부모님을 총으로 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 A씨는 “할머니(전씨 부인)와 시동생(용의자)이 집 앞에서 큰소리로 싸우는 것을 봤다”며 “이후 할머니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 남자가 총을 들고 따라 들어갔고, 2분여 뒤 2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어 “한 여자(며느리)가 2층에서 뛰어내려 나와서는 울면서 ‘신고해달라’고 부탁해 내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4분 뒤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 소속 이강석 경감(소장)과 이모 순경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출입문을 열고 진입하려고 시도하자, 용의자 전모(75)씨는 사냥용 엽총을 발사해 “들어오지 말라”며 경고했다. 그때 이 경감이 전씨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고 재차 시도하다가 전씨가 쏜 총에 맞아 안쪽으로 쓰러져 숨졌다. 당시 이 경감은 방탄복이나 방검복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실탄이 든 권총이 아닌 테이저건을 들고 현장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이 순경은 “파출소장과 피의자가 서로 아는 사이같았다. 소장이 테이저건을 들고 피의자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던 중 총에 맞았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전씨는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집 1층에는 이 경감을 포함, 전씨와 전씨의 형(86), 형수(84·여)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노부부의 며느리(신고자)는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과정에서 허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검시관 육안검시 결과, 이 경감은 왼쪽 쇄골에 엽총탄 1발을 맞고 숨졌고, 전씨의 형 부부는 가슴에 각각 1발씩, 전씨는 가슴에 2발을 맞고 숨졌다. 현장에는 경고 사격 1발까지 합쳐 총 6발의 탄피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전씨가 평소 술을 먹고 형을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는 일이 많았다는 주변인 진술이 나왔다”면서 “이날 아침에도 형 부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범행현장 앞에 세워진 용의자 전씨의 에쿠스 승용차 조수석에서는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형에 대한 오래된 원망과 반감이 드러나있고, 살해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적혀 있다. 용의자와 형을 비롯, 그들의 부모와의 가족관계가 원할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형을 탓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살인을 계획했다는 정황이 들어있는만큼 과학수사계에서 정밀 감정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쯤 남양파출소를 방문, “내일(28일)로 수렵기간이 끝나니 경찰서에 입고하겠다”며 사냥용 엽총(12구경 이탈리아제 엽총·Fabarm) 1정을 출고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이 총을 9일 오후 2시 10분 강원 원주 문막파출소에서 출고해 오후 3시 50분 남양파출소에 입고한 뒤 16일, 17일, 23일, 25일, 26일 등 무려 5차례 입·출고를 반복했고, 이날 오전 다시 출고했다. 70대 노령의 총기 소지자가 연휴를 제외한 7일 사이 모두 6차례 총을 출고하는데도, 경찰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남양파출소 관계자는 “총기 반출이 가능한 수렵기간인데다, 입고하면서 ‘오늘도 못잡았네요’라는 얘기도 해 이상한 점은 못 느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잇따라 총기사건이 발생하자 뒤늦게 개인의 총기소지 허가를 까다롭게하는 등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폭력 성향의 범죄경력자에게 총기 소지를 금지하고, 총기 입출고 관서를 ‘소지자의 주소지 경찰서’와 ‘수렵장 관할 경찰서’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기소지자의 허가 갱신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개인가 소지한 총기에 대해 전수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지난 25일 세종시에서는 강모(50)씨가 자신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여성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쏴 3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 총기 사고, 테이저건 든 파출소장에 엽총 발사 “피의자 유서 내용은?”

    화성 총기 사고, 테이저건 든 파출소장에 엽총 발사 “피의자 유서 내용은?”

    화성 총기 사고, 테이저건 화성 총기 사고, 테이저건 든 파출소장에 엽총 발사 “피의자 유서 내용은?” 경기 화성에서 형제간 불화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노부부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70대 용의자는 그동안 형을 자주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세종시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총기난사 사건 이틀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하자 뒤늦게 강화된 총기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27일 오전 9시 34분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작은아버지가 (시)부모님을 총으로 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 A씨는 “할머니(전씨 부인)와 시동생(용의자)이 집 앞에서 큰소리로 싸우는 것을 봤다”며 “이후 할머니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 남자가 총을 들고 따라 들어갔고, 2분여 뒤 2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어 “한 여자(며느리)가 2층에서 뛰어내려 나와서는 울면서 ‘신고해달라’고 부탁해 내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4분 뒤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 소속 이강석 경감(소장)과 이모 순경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출입문을 열고 진입하려고 시도하자, 용의자 전모(75)씨는 사냥용 엽총을 발사해 “들어오지 말라”며 경고했다. 그때 이 경감이 전씨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고 재차 시도하다가 전씨가 쏜 총에 맞아 안쪽으로 쓰러져 숨졌다. 당시 이 경감은 방탄복이나 방검복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실탄이 든 권총이 아닌 테이저건을 들고 현장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이 순경은 “파출소장과 피의자가 서로 아는 사이같았다. 소장이 테이저건을 들고 피의자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던 중 총에 맞았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전씨는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집 1층에는 이 경감을 포함, 전씨와 전씨의 형(86), 형수(84·여)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노부부의 며느리(신고자)는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과정에서 허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검시관 육안검시 결과, 이 경감은 왼쪽 쇄골에 엽총탄 1발을 맞고 숨졌고, 전씨의 형 부부는 가슴에 각각 1발씩, 전씨는 가슴에 2발을 맞고 숨졌다. 현장에는 경고 사격 1발까지 합쳐 총 6발의 탄피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전씨가 평소 술을 먹고 형을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는 일이 많았다는 주변인 진술이 나왔다”면서 “이날 아침에도 형 부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범행현장 앞에 세워진 용의자 전씨의 에쿠스 승용차 조수석에서는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형에 대한 오래된 원망과 반감이 드러나있고, 살해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적혀 있다. 용의자와 형을 비롯, 그들의 부모와의 가족관계가 원할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형을 탓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살인을 계획했다는 정황이 들어있는만큼 과학수사계에서 정밀 감정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쯤 남양파출소를 방문, “내일(28일)로 수렵기간이 끝나니 경찰서에 입고하겠다”며 사냥용 엽총(12구경 이탈리아제 엽총·Fabarm) 1정을 출고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이 총을 9일 오후 2시 10분 강원 원주 문막파출소에서 출고해 오후 3시 50분 남양파출소에 입고한 뒤 16일, 17일, 23일, 25일, 26일 등 무려 5차례 입·출고를 반복했고, 이날 오전 다시 출고했다. 70대 노령의 총기 소지자가 연휴를 제외한 7일 사이 모두 6차례 총을 출고하는데도, 경찰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남양파출소 관계자는 “총기 반출이 가능한 수렵기간인데다, 입고하면서 ‘오늘도 못잡았네요’라는 얘기도 해 이상한 점은 못 느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잇따라 총기사건이 발생하자 뒤늦게 개인의 총기소지 허가를 까다롭게하는 등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폭력 성향의 범죄경력자에게 총기 소지를 금지하고, 총기 입출고 관서를 ‘소지자의 주소지 경찰서’와 ‘수렵장 관할 경찰서’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기소지자의 허가 갱신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개인가 소지한 총기에 대해 전수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지난 25일 세종시에서는 강모(50)씨가 자신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여성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쏴 3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 총기 사고, 살인 계획 유서에 써 “테이저 건 든 파출소장까지 살해”

    화성 총기 사고, 살인 계획 유서에 써 “테이저 건 든 파출소장까지 살해”

    화성 총기 사고 화성 총기 사고, 살인 계획 유서에 써 “테이저 건 든 파출소장까지 살해”경기 화성에서 형제간 불화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노부부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70대 용의자는 그동안 형을 자주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세종시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총기난사 사건 이틀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하자 뒤늦게 강화된 총기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27일 오전 9시 34분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작은아버지가 (시)부모님을 총으로 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 A씨는 “할머니(전씨 부인)와 시동생(용의자)이 집 앞에서 큰소리로 싸우는 것을 봤다”며 “이후 할머니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 남자가 총을 들고 따라 들어갔고, 2분여 뒤 2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어 “한 여자(며느리)가 2층에서 뛰어내려 나와서는 울면서 ‘신고해달라’고 부탁해 내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4분 뒤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 소속 이강석 경감(소장)과 이모 순경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출입문을 열고 진입하려고 시도하자, 용의자 전모(75)씨는 사냥용 엽총을 발사해 “들어오지 말라”며 경고했다. 그때 이 경감이 전씨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고 재차 시도하다가 전씨가 쏜 총에 맞아 안쪽으로 쓰러져 숨졌다. 당시 이 경감은 방탄복이나 방검복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실탄이 든 권총이 아닌 테이저건을 들고 현장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이 순경은 “파출소장과 피의자가 서로 아는 사이같았다. 소장이 테이저건을 들고 피의자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던 중 총에 맞았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전씨는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집 1층에는 이 경감을 포함, 전씨와 전씨의 형(86), 형수(84·여)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노부부의 며느리(신고자)는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과정에서 허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검시관 육안검시 결과, 이 경감은 왼쪽 쇄골에 엽총탄 1발을 맞고 숨졌고, 전씨의 형 부부는 가슴에 각각 1발씩, 전씨는 가슴에 2발을 맞고 숨졌다. 현장에는 경고 사격 1발까지 합쳐 총 6발의 탄피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전씨가 평소 술을 먹고 형을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는 일이 많았다는 주변인 진술이 나왔다”면서 “이날 아침에도 형 부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범행현장 앞에 세워진 용의자 전씨의 에쿠스 승용차 조수석에서는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형에 대한 오래된 원망과 반감이 드러나있고, 살해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적혀 있다. 용의자와 형을 비롯, 그들의 부모와의 가족관계가 원할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형을 탓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살인을 계획했다는 정황이 들어있는만큼 과학수사계에서 정밀 감정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쯤 남양파출소를 방문, “내일(28일)로 수렵기간이 끝나니 경찰서에 입고하겠다”며 사냥용 엽총(12구경 이탈리아제 엽총·Fabarm) 1정을 출고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이 총을 9일 오후 2시 10분 강원 원주 문막파출소에서 출고해 오후 3시 50분 남양파출소에 입고한 뒤 16일, 17일, 23일, 25일, 26일 등 무려 5차례 입·출고를 반복했고, 이날 오전 다시 출고했다. 70대 노령의 총기 소지자가 연휴를 제외한 7일 사이 모두 6차례 총을 출고하는데도, 경찰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남양파출소 관계자는 “총기 반출이 가능한 수렵기간인데다, 입고하면서 ‘오늘도 못잡았네요’라는 얘기도 해 이상한 점은 못 느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잇따라 총기사건이 발생하자 뒤늦게 개인의 총기소지 허가를 까다롭게하는 등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폭력 성향의 범죄경력자에게 총기 소지를 금지하고, 총기 입출고 관서를 ‘소지자의 주소지 경찰서’와 ‘수렵장 관할 경찰서’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기소지자의 허가 갱신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개인가 소지한 총기에 대해 전수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지난 25일 세종시에서는 강모(50)씨가 자신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여성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쏴 3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 총기 사고, 파출소장까지 쏜 70대 목숨 끊어 “유서 내용은?”

    화성 총기 사고, 파출소장까지 쏜 70대 목숨 끊어 “유서 내용은?”

    화성 총기 사고 화성 총기 사고, 파출소장까지 쏜 70대 목숨 끊어 “유서 내용은?” 경기 화성에서 형제간 불화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노부부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70대 용의자는 그동안 형을 자주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세종시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총기난사 사건 이틀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하자 뒤늦게 강화된 총기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27일 오전 9시 34분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작은아버지가 (시)부모님을 총으로 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 A씨는 “할머니(전씨 부인)와 시동생(용의자)이 집 앞에서 큰소리로 싸우는 것을 봤다”며 “이후 할머니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 남자가 총을 들고 따라 들어갔고, 2분여 뒤 2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어 “한 여자(며느리)가 2층에서 뛰어내려 나와서는 울면서 ‘신고해달라’고 부탁해 내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4분 뒤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 소속 이강석 경감(소장)과 이모 순경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출입문을 열고 진입하려고 시도하자, 용의자 전모(75)씨는 사냥용 엽총을 발사해 “들어오지 말라”며 경고했다. 그때 이 경감이 전씨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고 재차 시도하다가 전씨가 쏜 총에 맞아 안쪽으로 쓰러져 숨졌다. 당시 이 경감은 방탄복이나 방검복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실탄이 든 권총이 아닌 테이저건을 들고 현장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이 순경은 “파출소장과 피의자가 서로 아는 사이같았다. 소장이 테이저건을 들고 피의자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던 중 총에 맞았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전씨는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집 1층에는 이 경감을 포함, 전씨와 전씨의 형(86), 형수(84·여)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노부부의 며느리(신고자)는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과정에서 허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검시관 육안검시 결과, 이 경감은 왼쪽 쇄골에 엽총탄 1발을 맞고 숨졌고, 전씨의 형 부부는 가슴에 각각 1발씩, 전씨는 가슴에 2발을 맞고 숨졌다. 현장에는 경고 사격 1발까지 합쳐 총 6발의 탄피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전씨가 평소 술을 먹고 형을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는 일이 많았다는 주변인 진술이 나왔다”면서 “이날 아침에도 형 부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범행현장 앞에 세워진 용의자 전씨의 에쿠스 승용차 조수석에서는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형에 대한 오래된 원망과 반감이 드러나있고, 살해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적혀 있다. 용의자와 형을 비롯, 그들의 부모와의 가족관계가 원할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형을 탓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살인을 계획했다는 정황이 들어있는만큼 과학수사계에서 정밀 감정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쯤 남양파출소를 방문, “내일(28일)로 수렵기간이 끝나니 경찰서에 입고하겠다”며 사냥용 엽총(12구경 이탈리아제 엽총·Fabarm) 1정을 출고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이 총을 9일 오후 2시 10분 강원 원주 문막파출소에서 출고해 오후 3시 50분 남양파출소에 입고한 뒤 16일, 17일, 23일, 25일, 26일 등 무려 5차례 입·출고를 반복했고, 이날 오전 다시 출고했다. 70대 노령의 총기 소지자가 연휴를 제외한 7일 사이 모두 6차례 총을 출고하는데도, 경찰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남양파출소 관계자는 “총기 반출이 가능한 수렵기간인데다, 입고하면서 ‘오늘도 못잡았네요’라는 얘기도 해 이상한 점은 못 느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잇따라 총기사건이 발생하자 뒤늦게 개인의 총기소지 허가를 까다롭게하는 등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폭력 성향의 범죄경력자에게 총기 소지를 금지하고, 총기 입출고 관서를 ‘소지자의 주소지 경찰서’와 ‘수렵장 관할 경찰서’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기소지자의 허가 갱신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개인가 소지한 총기에 대해 전수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지난 25일 세종시에서는 강모(50)씨가 자신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여성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쏴 3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 총기 사고, 70대 동생 유서에 담긴 내용? “노부부에 1발씩 조준사격”

    화성 총기 사고, 70대 동생 유서에 담긴 내용? “노부부에 1발씩 조준사격”

    화성 총기 사고 화성 총기 사고, 70대 동생 유서에 담긴 내용? “노부부에 1발씩 조준사격” 경기 화성에서 형제간 불화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노부부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70대 용의자는 그동안 형을 자주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세종시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총기난사 사건 이틀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하자 뒤늦게 강화된 총기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27일 오전 9시 34분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작은아버지가 (시)부모님을 총으로 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 A씨는 “할머니(전씨 부인)와 시동생(용의자)이 집 앞에서 큰소리로 싸우는 것을 봤다”며 “이후 할머니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 남자가 총을 들고 따라 들어갔고, 2분여 뒤 2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어 “한 여자(며느리)가 2층에서 뛰어내려 나와서는 울면서 ‘신고해달라’고 부탁해 내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4분 뒤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 소속 이강석 경감(소장)과 이모 순경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출입문을 열고 진입하려고 시도하자, 용의자 전모(75)씨는 사냥용 엽총을 발사해 “들어오지 말라”며 경고했다. 그때 이 경감이 전씨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고 재차 시도하다가 전씨가 쏜 총에 맞아 안쪽으로 쓰러져 숨졌다. 당시 이 경감은 방탄복이나 방검복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실탄이 든 권총이 아닌 테이저건을 들고 현장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이 순경은 “파출소장과 피의자가 서로 아는 사이같았다. 소장이 테이저건을 들고 피의자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던 중 총에 맞았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전씨는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집 1층에는 이 경감을 포함, 전씨와 전씨의 형(86), 형수(84·여)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노부부의 며느리(신고자)는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과정에서 허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검시관 육안검시 결과, 이 경감은 왼쪽 쇄골에 엽총탄 1발을 맞고 숨졌고, 전씨의 형 부부는 가슴에 각각 1발씩, 전씨는 가슴에 2발을 맞고 숨졌다. 현장에는 경고 사격 1발까지 합쳐 총 6발의 탄피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전씨가 평소 술을 먹고 형을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는 일이 많았다는 주변인 진술이 나왔다”면서 “이날 아침에도 형 부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범행현장 앞에 세워진 용의자 전씨의 에쿠스 승용차 조수석에서는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형에 대한 오래된 원망과 반감이 드러나있고, 살해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적혀 있다. 용의자와 형을 비롯, 그들의 부모와의 가족관계가 원할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형을 탓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살인을 계획했다는 정황이 들어있는만큼 과학수사계에서 정밀 감정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쯤 남양파출소를 방문, “내일(28일)로 수렵기간이 끝나니 경찰서에 입고하겠다”며 사냥용 엽총(12구경 이탈리아제 엽총·Fabarm) 1정을 출고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이 총을 9일 오후 2시 10분 강원 원주 문막파출소에서 출고해 오후 3시 50분 남양파출소에 입고한 뒤 16일, 17일, 23일, 25일, 26일 등 무려 5차례 입·출고를 반복했고, 이날 오전 다시 출고했다. 70대 노령의 총기 소지자가 연휴를 제외한 7일 사이 모두 6차례 총을 출고하는데도, 경찰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남양파출소 관계자는 “총기 반출이 가능한 수렵기간인데다, 입고하면서 ‘오늘도 못잡았네요’라는 얘기도 해 이상한 점은 못 느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잇따라 총기사건이 발생하자 뒤늦게 개인의 총기소지 허가를 까다롭게하는 등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폭력 성향의 범죄경력자에게 총기 소지를 금지하고, 총기 입출고 관서를 ‘소지자의 주소지 경찰서’와 ‘수렵장 관할 경찰서’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기소지자의 허가 갱신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개인가 소지한 총기에 대해 전수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지난 25일 세종시에서는 강모(50)씨가 자신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여성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쏴 3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 총기 사고, 유서에 강한 살해 의지 “노부부에 1발씩 조준사격”

    화성 총기 사고, 유서에 강한 살해 의지 “노부부에 1발씩 조준사격”

    화성 총기 사고 화성 총기 사고, 유서에 강한 살해 의지 “노부부에 1발씩 조준사격” 경기 화성에서 형제간 불화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노부부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70대 용의자는 그동안 형을 자주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세종시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총기난사 사건 이틀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하자 뒤늦게 강화된 총기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27일 오전 9시 34분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작은아버지가 (시)부모님을 총으로 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 A씨는 “할머니(전씨 부인)와 시동생(용의자)이 집 앞에서 큰소리로 싸우는 것을 봤다”며 “이후 할머니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 남자가 총을 들고 따라 들어갔고, 2분여 뒤 2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어 “한 여자(며느리)가 2층에서 뛰어내려 나와서는 울면서 ‘신고해달라’고 부탁해 내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4분 뒤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 소속 이강석 경감(소장)과 이모 순경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출입문을 열고 진입하려고 시도하자, 용의자 전모(75)씨는 사냥용 엽총을 발사해 “들어오지 말라”며 경고했다. 그때 이 경감이 전씨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고 재차 시도하다가 전씨가 쏜 총에 맞아 안쪽으로 쓰러져 숨졌다. 당시 이 경감은 방탄복이나 방검복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실탄이 든 권총이 아닌 테이저건을 들고 현장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이 순경은 “파출소장과 피의자가 서로 아는 사이같았다. 소장이 테이저건을 들고 피의자를 설득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던 중 총에 맞았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전씨는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집 1층에는 이 경감을 포함, 전씨와 전씨의 형(86), 형수(84·여)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노부부의 며느리(신고자)는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과정에서 허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검시관 육안검시 결과, 이 경감은 왼쪽 쇄골에 엽총탄 1발을 맞고 숨졌고, 전씨의 형 부부는 가슴에 각각 1발씩, 전씨는 가슴에 2발을 맞고 숨졌다. 현장에는 경고 사격 1발까지 합쳐 총 6발의 탄피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전씨가 평소 술을 먹고 형을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는 일이 많았다는 주변인 진술이 나왔다”면서 “이날 아침에도 형 부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범행현장 앞에 세워진 용의자 전씨의 에쿠스 승용차 조수석에서는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형에 대한 오래된 원망과 반감이 드러나있고, 살해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적혀 있다. 용의자와 형을 비롯, 그들의 부모와의 가족관계가 원할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형을 탓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살인을 계획했다는 정황이 들어있는만큼 과학수사계에서 정밀 감정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쯤 남양파출소를 방문, “내일(28일)로 수렵기간이 끝나니 경찰서에 입고하겠다”며 사냥용 엽총(12구경 이탈리아제 엽총·Fabarm) 1정을 출고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이 총을 9일 오후 2시 10분 강원 원주 문막파출소에서 출고해 오후 3시 50분 남양파출소에 입고한 뒤 16일, 17일, 23일, 25일, 26일 등 무려 5차례 입·출고를 반복했고, 이날 오전 다시 출고했다. 70대 노령의 총기 소지자가 연휴를 제외한 7일 사이 모두 6차례 총을 출고하는데도, 경찰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남양파출소 관계자는 “총기 반출이 가능한 수렵기간인데다, 입고하면서 ‘오늘도 못잡았네요’라는 얘기도 해 이상한 점은 못 느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잇따라 총기사건이 발생하자 뒤늦게 개인의 총기소지 허가를 까다롭게하는 등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폭력 성향의 범죄경력자에게 총기 소지를 금지하고, 총기 입출고 관서를 ‘소지자의 주소지 경찰서’와 ‘수렵장 관할 경찰서’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기소지자의 허가 갱신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개인가 소지한 총기에 대해 전수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지난 25일 세종시에서는 강모(50)씨가 자신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여성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쏴 3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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