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송환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밀반출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합의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신장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계부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62
  • 캄보디아 총리 “한국인 사망 유감…용의자 체포·한국인 보호 더 노력”

    캄보디아 총리 “한국인 사망 유감…용의자 체포·한국인 보호 더 노력”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16일 한국 국민이 자국에서 숨진 데 대해 심심한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앞으로 도주 중인 용의자 체포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마네트 총리는 이날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면담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는 데 대한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차관은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된 한국인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한국인에 대한 부검 및 수사 기록 사본 제공 등 한국 법무부가 요청한 형사사법공조와 화장 및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최대한 빨리 마무리되도록 계속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네트 총리는 본인이 위원장으로서 이끄는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차원에서도 단속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네트 총리는 최근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해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와 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면서 조속한 하향을 요청했고, 이에 김 차관은 해당 조치가 현재 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며 상황이 개선되면 하향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네트 총리는 한국 내 캄보디아에 대한 부정적인 언론 보도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한국 내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양국이 더욱 긴밀히 공조해 상황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캄보디아의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개발협력 사업 역시 모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앞서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도 우리측 요청사항을 중심으로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양국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양측간 강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 발족 등 관련 구체 방안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부합동대응팀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당국자들과 함께 따께우주 내 스캠단지 중 하나인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스캠단지 운영 실태 및 단속 현황 등에 대한 캄보디아 측 설명을 청취했다.
  • “고수익 알바 갔다가 감금”…캄보디아 온라인사기 충격 실태

    “고수익 알바 갔다가 감금”…캄보디아 온라인사기 충격 실태

    캄보디아 당국이 대규모 온라인사기 조직을 단속해 3400명 이상을 체포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나면서 정부가 긴급 대응팀을 파견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온라인사기 대응위원회(CCOS)는 7월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수도 프놈펜과 18개 지역에서 합동 단속을 벌여 20개국 출신 3455명을 체포했다. 앞서 현지 매체 프놈펜포스트는 이 가운데 주범과 공범 7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CCOS는 “이번 사건에는 온라인사기뿐 아니라 살인과 인신매매도 포함돼 있다”며 “외국인 여성 476명을 포함한 2825명을 추방했고 인신매매 피해자 다수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단속팀은 92개 거점을 급습해 컴퓨터와 휴대전화, 여권 등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수도와 칸달·시아누크빌·깜폿 지역에서 주요 사건 10건을 법원에 넘겼다. 한국인 피해 확산…정부 대응팀 급파 외교부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캄보디아에 입국한 뒤 감금·납치 피해 신고가 접수된 한국인은 550명이다. 이 가운데 470명은 구조 또는 귀국이 확인됐지만 80여 명은 여전히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 당국은 “현재 구금된 60여 명은 단속 과정에서 검거된 피의자들이고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80여 명은 감금 피해나 연락 두절 사례로 파악 중인 별도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8월 신고 건수는 330건으로 지난해(220건)보다 크게 늘었다. 캄보디아 경찰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 피의자는 약 60명이다. 현지 단속으로 검거된 이들은 구치소에 머물며 일부는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 정부는 전세기 투입을 포함한 송환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깜폿주에서 고문을 당한 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캄보디아 당국은 중국인 3명을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공범 2명을 추적 중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이끄는 정부합동대응팀은 전날 프놈펜에 도착해 구금 중인 한국인 송환과 피해자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다. 경찰청과 법무부, 국정원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현지에 투입됐다. 캄보디아 경찰 “한국 언론 보도는 오해…공조 지속 중”캄보디아 경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국 언론이 보도한 ‘한국인 80여 명 행방불명설’에 대해 “사실과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올해 한국대사관과 피해자 가족의 요청으로 사건 35건에 개입해 한국인 40명을 지원했다”며 “이 안에는 한국 언론이 언급한 80건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양국 수사기관이 기술적·법적 절차를 통해 협력하고 있으며 추가 요청에 대해서도 공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놈펜포스트는 이 성명을 인용해 “캄보디아 경찰이 한국 측의 요청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과 수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행주의보 격상…“캄보디아 방문 신중해야”외교부는 현지 치안 불안에 따라 캄보디아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프놈펜은 기존 여행자제(2단계)에서 지난 10일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됐다. 캄보디아에는 연간 한국인 약 20만 명이 방문하며 교민도 1만 명에 달한다. 정부는 “여행금지 조치로 전환할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캄보디아와 고위급 협의를 추진하며 피해자에 대한 영사 조력과 송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일부는 자발적으로 범죄조직에 가담한 사례도 있어 국내 처벌 절차를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고수익 해외 취업 제안에 현혹돼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삼합회 배후설…중국계 조직, 동남아 전역 장악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현지 언론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온라인사기 배후에 중국계 범죄조직 ‘삼합회’가 깊숙이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삼합회 산하 조직인 ‘14K’와 ‘선이온’은 시아누크빌 등 경제특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카지노와 도박산업에서 온라인사기, 인신매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범위를 넓혔다. UNODC는 “시아누크빌과 라오스 북서부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가 인신매매와 온라인사기의 중심지로 변했다”며 “범죄조직이 약한 규제와 부패한 행정을 악용해 세력을 넓혔다”고 밝혔다. 14K 두목으로 알려진 완 콕코이는 마카오 출신 조직원으로, 2012년 출소 후 동남아 전역에서 불법사업을 확대했다. 미국 재무부는 2020년 완 콕코이와 관련 단체를 제재하며 “캄보디아 고위층 일부가 이들과 결탁했다”고 경고했다. 국제 공조 강화…“초국경 범죄 근절이 핵심”CCOS는 압수한 증거를 분석하며 국제 수사기관과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위원회는 초국경 범죄조직의 자금 흐름과 네트워크를 추적하며 배후 세력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사이버범죄와 인신매매를 막으려면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한국 등 여러 나라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지난 7월 사이버범죄 척결 캠페인을 선포하며 9개 대응 지침을 내놨고 각국 정부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 “한국인도 연루”…캄보디아 온라인사기 소탕에 3400명 체포 [핫이슈]

    “한국인도 연루”…캄보디아 온라인사기 소탕에 3400명 체포 [핫이슈]

    캄보디아 당국이 대규모 온라인사기 조직을 단속해 3400명 이상을 체포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나면서 정부가 긴급 대응팀을 파견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온라인사기 대응위원회(CCOS)는 7월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수도 프놈펜과 18개 지역에서 합동 단속을 벌여 20개국 출신 3455명을 체포했다. 앞서 현지 매체 프놈펜포스트는 이 가운데 주범과 공범 7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CCOS는 “이번 사건에는 온라인사기뿐 아니라 살인과 인신매매도 포함돼 있다”며 “외국인 여성 476명을 포함한 2825명을 추방했고 인신매매 피해자 다수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단속팀은 92개 거점을 급습해 컴퓨터와 휴대전화, 여권 등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수도와 칸달·시아누크빌·깜폿 지역에서 주요 사건 10건을 법원에 넘겼다. 한국인 피해 확산…정부 대응팀 급파 외교부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캄보디아에 입국한 뒤 감금·납치 피해 신고가 접수된 한국인은 550명이다. 이 가운데 470명은 구조 또는 귀국이 확인됐지만 80여 명은 여전히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 당국은 “현재 구금된 60여 명은 단속 과정에서 검거된 피의자들이고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80여 명은 감금 피해나 연락 두절 사례로 파악 중인 별도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8월 신고 건수는 330건으로 지난해(220건)보다 크게 늘었다. 캄보디아 경찰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 피의자는 약 60명이다. 현지 단속으로 검거된 이들은 구치소에 머물며 일부는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 정부는 전세기 투입을 포함한 송환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깜폿주에서 고문을 당한 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캄보디아 당국은 중국인 3명을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공범 2명을 추적 중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이끄는 정부합동대응팀은 전날 프놈펜에 도착해 구금 중인 한국인 송환과 피해자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다. 경찰청과 법무부, 국정원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현지에 투입됐다. 캄보디아 경찰 “한국 언론 보도는 오해…공조 지속 중”캄보디아 경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국 언론이 보도한 ‘한국인 80여 명 행방불명설’에 대해 “사실과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올해 한국대사관과 피해자 가족의 요청으로 사건 35건에 개입해 한국인 40명을 지원했다”며 “이 안에는 한국 언론이 언급한 80건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양국 수사기관이 기술적·법적 절차를 통해 협력하고 있으며 추가 요청에 대해서도 공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놈펜포스트는 이 성명을 인용해 “캄보디아 경찰이 한국 측의 요청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과 수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행주의보 격상…“캄보디아 방문 신중해야”외교부는 현지 치안 불안에 따라 캄보디아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프놈펜은 기존 여행자제(2단계)에서 지난 10일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됐다. 캄보디아에는 연간 한국인 약 20만 명이 방문하며 교민도 1만 명에 달한다. 정부는 “여행금지 조치로 전환할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캄보디아와 고위급 협의를 추진하며 피해자에 대한 영사 조력과 송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일부는 자발적으로 범죄조직에 가담한 사례도 있어 국내 처벌 절차를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고수익 해외 취업 제안에 현혹돼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삼합회 배후설…중국계 조직, 동남아 전역 장악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현지 언론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온라인사기 배후에 중국계 범죄조직 ‘삼합회’가 깊숙이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삼합회 산하 조직인 ‘14K’와 ‘선이온’은 시아누크빌 등 경제특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카지노와 도박산업에서 온라인사기, 인신매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범위를 넓혔다. UNODC는 “시아누크빌과 라오스 북서부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가 인신매매와 온라인사기의 중심지로 변했다”며 “범죄조직이 약한 규제와 부패한 행정을 악용해 세력을 넓혔다”고 밝혔다. 14K 두목으로 알려진 완 콕코이는 마카오 출신 조직원으로, 2012년 출소 후 동남아 전역에서 불법사업을 확대했다. 미국 재무부는 2020년 완 콕코이와 관련 단체를 제재하며 “캄보디아 고위층 일부가 이들과 결탁했다”고 경고했다. 국제 공조 강화…“초국경 범죄 근절이 핵심”CCOS는 압수한 증거를 분석하며 국제 수사기관과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위원회는 초국경 범죄조직의 자금 흐름과 네트워크를 추적하며 배후 세력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사이버범죄와 인신매매를 막으려면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한국 등 여러 나라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지난 7월 사이버범죄 척결 캠페인을 선포하며 9개 대응 지침을 내놨고 각국 정부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 ‘5000만명 동시 투약’ 코카인 밀반입 필리핀인 국내 송환

    ‘5000만명 동시 투약’ 코카인 밀반입 필리핀인 국내 송환

    강원 강릉 옥계항을 통해 우리 국민 전체가 투약할 수 있는 양의 코카인을 밀반입한 필리핀인이 국내로 송환됐다. 해양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된 필리핀 국적 A(54)씨를 국내로 송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페루 연안에서 마약 카르텔 조직으로부터 받은 코카인 약 1.7톤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 코카인은 시가 8450억원어치, 536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해역에서 적발된 밀반입 마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해경은 지난 4월 미국 FBI로부터 첩보를 입수하고 옥계항에 정박 중이던 벌크선 B호(3만2000톤)를 수색해 코카인을 발견했다. 또 운송에 가담한 2명과 이를 도운 2명 등 4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해경은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B호가 한 달 앞선 지난 3월에도 옥계항에 입항했으며 A씨가 당시 코카인 운송에 가담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지난 5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에 검거된 A씨를 송환했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추가 공범 여부와 코카인 밀반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인터폴 공조와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반입 사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속옷 거꾸로 입은 채 사망한 BJ…캄보디아에서 무슨 일이

    속옷 거꾸로 입은 채 사망한 BJ…캄보디아에서 무슨 일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급증하면서 2년 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BJ의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던 BJ 아영(본명 변아영)은 2023년 6월 캄보디아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10년간 활동했던 아영은 숨진 해 3월 “BJ 활동 청산했다. 당분간 일반인으로 살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고 몇 달 뒤 캄보디아로 향했다.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아영은 BJ로 활발히 활동하던 2021년부터 여러 차례 캄보디아를 왕래했지만, 방문 이유에 대해서는 지인들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한 지인은 인터뷰를 통해 “뭐가 있을 테니 갔겠지만 ‘왜 굳이 캄보디아에 갔을까?’ 이런 물음표가 뜨는 게 사실”이라고 의아해했다. 2023년 6월 2일 지인과 함께 캄보디아에 입국한 아영은 나흘 뒤인 6일,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붉은 천에 싸인 채 웅덩이 속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진술 번복한 중국인 부부…마약 검사는 음성 캄보디아 경찰은 시신을 감싼 천에 묻어있는 지문을 토대로 프놈펜에서 의료소를 운영 중인 중국인 부부 라이 원샤오(30)와 차이 후이쥐안(39)을 시신유기 혐의로 검거했다. 의사 면허가 없는 중국인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영이 수액과 혈청주사를 맞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수감 후 말을 바꿔 아영이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영의 마약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일부 외신은 체포된 중국인 부부에게 적용된 혐의를 “고문이 동반된 살인”이라고 보도했다. 맨 처음 시신을 본 이들이 아영이 심하게 구타당한 것 같다고 진술하면서 고문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현지 수사관은 “고문도 없었고 목뼈 골절이나 다른 외상도 없었다. 사인은 질식으로 추정했다. 그래서 병원에서의 약 부작용(에 의한 호흡곤란)을 의심한 거다. 마약 검사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시신 장내 미생물이 빠르게 부패하는 과정에서 혈관 모양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목격자들이 이를 폭행 흔적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속옷 없고 하의 거꾸로”…성폭행 의혹도 수사 과정에서 성폭행 의혹도 제기됐다. 아영이 발견 당시 속옷 상의를 입지 않았고, 하의는 거꾸로 입혀져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수사관은 “발견 당시 피해자는 속옷 상의를 입지 않았다. 하의도 거꾸로 입혀 있었다. 보자마자 성폭행이 아닌지 의심했다”고 전했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선 부검이 필요했지만 부검이 사망 40여일 만에 이뤄지면서 유의미한 결과는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아영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중국인 부부는 살인 혐의로 예심판사에게 송치됐다. 캄보디아에서 검사 역할을 하는 예심판사는 보완 수사를 통해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예심판사의 구속수사 기간은 최대 3년이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사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캄보디아 당국의 미온적 대응 속에 진실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한편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르자 정부는 합동대응팀을 현지로 파견했다. 대응팀은 16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해 현지에서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60여명의 송환을 우선순위로 대응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16일 0시부터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 ‘여행 금지’를 발령했다. 지난 8월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범죄단체들이 많이 포진한 바벳시, 포이펫시가 ‘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됐다. 범죄단체 밀집 지역인 시하누크빌주엔 3단계 ‘출국 권고’가 발령됐다.
  • “이스라엘군 복귀, 내 결정에 달렸다”…트럼프 CNN 발언 파장

    “이스라엘군 복귀, 내 결정에 달렸다”…트럼프 CNN 발언 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스라엘군을 즉시 가자지구로 복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이스라엘은 내가 말만 해도 곧바로 거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하마스가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대신 해제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생존 인질 20명 구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그는 시신 송환 문제를 놓고 중재국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59개국이 평화협정에 참여했으며 중동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협상 보고를 받고 있으며 하마스가 합의를 어길 경우 이스라엘군의 즉각 대응을 승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구상은 총 20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4번째 조항에는 “이스라엘이 합의를 수용한 뒤 72시간 내 모든 인질, 생존자와 사망자 모두를 송환한다”는 내용이 담겼고 6번째 조항은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공존을 약속한 하마스 구성원에게 사면을 부여한다”고 규정한다. 그는 하마스 내부의 폭력 조직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직접 조사 중이며 무고한 팔레스타인인을 처형하는 사례가 사실이라면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재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정은 내가 내린다”며 “이스라엘이 들어가면 하마스를 완전히 제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NN은 그가 이번 휴전 합의를 ‘1단계’로 보고 있으며 이어지는 ‘2단계’ 협상에서 가자지구의 통치 구조와 하마스의 정치적 역할을 최종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마스가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진전은 무의미해진다”며 “이란이 더 이상 중동 불안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각국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은 같은 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평화구상’ 2단계 협상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협상은 이집트·요르단·카타르 등 중재국의 주선으로 진행 중이며 하마스의 무장해제와 가자지구의 전후 통치 구조, 국제안정화군 배치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거론되고 있다.
  • “내가 말만 하면 가자 전쟁 재개”…트럼프, 하마스 향해 강경 경고

    “내가 말만 하면 가자 전쟁 재개”…트럼프, 하마스 향해 강경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스라엘군을 즉시 가자지구로 복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이스라엘은 내가 말만 해도 곧바로 거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하마스가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대신 해제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생존 인질 20명 구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그는 시신 송환 문제를 놓고 중재국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59개국이 평화협정에 참여했으며 중동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협상 보고를 받고 있으며 하마스가 합의를 어길 경우 이스라엘군의 즉각 대응을 승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구상은 총 20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4번째 조항에는 “이스라엘이 합의를 수용한 뒤 72시간 내 모든 인질, 생존자와 사망자 모두를 송환한다”는 내용이 담겼고 6번째 조항은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공존을 약속한 하마스 구성원에게 사면을 부여한다”고 규정한다. 그는 하마스 내부의 폭력 조직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직접 조사 중이며 무고한 팔레스타인인을 처형하는 사례가 사실이라면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재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정은 내가 내린다”며 “이스라엘이 들어가면 하마스를 완전히 제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NN은 그가 이번 휴전 합의를 ‘1단계’로 보고 있으며 이어지는 ‘2단계’ 협상에서 가자지구의 통치 구조와 하마스의 정치적 역할을 최종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마스가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진전은 무의미해진다”며 “이란이 더 이상 중동 불안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각국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은 같은 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평화구상’ 2단계 협상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협상은 이집트·요르단·카타르 등 중재국의 주선으로 진행 중이며 하마스의 무장해제와 가자지구의 전후 통치 구조, 국제안정화군 배치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거론되고 있다.
  • “국제 마피아 대개 중국인… 무비자 입국 재고를”

    “국제 마피아 대개 중국인… 무비자 입국 재고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사태와 관련해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15일 여당에서 나왔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부분 국제 마피아들은 중국인 출신”이라며 “캄보디아로 흘러 들어와서 암약하고 있는 게 아닌지, 그렇다면 외교당국이 캄보디아뿐 아니라 중국에도 자국 범죄자를 송환하고 단속하도록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 “캄보디아를 단속하고 토벌한다고 해도 어떤 풍선 효과로 인해 인근의 동남아 등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계속 이어지고 이러한 범죄자들이 다시 우리나라로 흘러 들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당국에선 중국인 무비자 (입국) 문제에 대해 추이를 지켜보며 불법 체류자 문제를 제대로 점검하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평당원 출신인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사태에 대해 “단순히 어느 국가를 미워하거나 특정 정파를 탓한다고 해서, 관계를 끊거나 문제를 외면한다고 해서 이런 현실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정부와 집권 여당은 책임 있는 문제 해결로 국민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인근 베트남서 韓여성 사망… 경찰, 피싱조직 연루 내사

    캄보디아 인근 베트남서 韓여성 사망… 경찰, 피싱조직 연루 내사

    캄보디아와 맞닿은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경찰은 범죄조직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15일 서울 혜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A씨가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간) 캄보디아 국경 인근 베트남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외교부는 9일 A씨 유가족이 베트남에 입국해 11일까지 부검, 유해 운구를 마쳤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대포통장 운반책 역할을 하다 탈출한 한국인으로부터 ‘A씨가 현지 호텔에 장기간 감금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에서 폭행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현지 경찰은 A씨의 혈액을 채취해 약물중독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한국 경찰도 A씨 사망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특히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과의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캄보디아에 머무르던 A씨가 범죄조직의 지시를 받고 베트남을 찾았다가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경찰당국의 감시가 삼엄해지자 범죄조직들은 근거지를 베트남 등지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취업사기 및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꾸린 정부 합동 대응팀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했다. 대응팀은 캄보디아 고위급과 현지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 60여명의 송환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돼 있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0여명을 주말까지 송환하기 위해 항공편을 마련하고 있다며 “관건은 캄보디아와의 절차적 협의가 얼마나 빨리 진전되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들의 범죄 가담 또는 피해 여부를 조사해 국내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16일 0시를 기점으로 캄보디아 전 지역에 여행자제, 범죄단체가 밀집한 일부 지역에는 여행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이 금지되고 시아누크빌주에는 3단계 ‘출국권고’가 발령됐다. 주캄보디아대사가 공석인 가운데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가 외교부의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현지에서 업무를 대신한다. 박 전 대사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군사 충돌이 발생했을 때 국민 송환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한편 미국과 영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 본사를 둔 프린스그룹과 그룹 설립자이자 회장인 중국 출신의 천즈(38·일명 빈센트)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 법무부는 도주 중인 천즈를 온라인 금융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미 재무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과 긴밀히 협력해 온라인 사기와 자금세탁 등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 시민을 표적으로 삼는 범죄조직 프린스그룹 117개 계열사에 대해 146건의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 스캠에 한국인 1000명 연루…검거된 60여명 주말까지 송환 노력”

    “캄보디아 스캠에 한국인 1000명 연루…검거된 60여명 주말까지 송환 노력”

    63명 중 4명 어제 국적기로 송환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3명 중 4명이 국적기를 통해 지난 14일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은 남은 59명도 이번주 내로 송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캄보디아에 다수 한국인이 구금된 상황과 관련, “이번 주말까지 송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캄보디아 (수사당국의) 단속에 의해 검거된 한국 국적의 범죄혐의자 60여명을 조속히 송환하는 데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 관련 조직들에 의해 한국인들이 다수 감금돼 있으며, 일부 한국인들은 이 조직들의 범죄 행위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수사당국에 붙잡혀있는 상황이다. 범죄조직에 억류된 국민은 구출까지 변수가 많은 만큼 일단 캄보디아 정부가 신병을 확보한 국민의 송환부터 서두르겠다는 게 위 실장의 설명이다. 위 실장은 “캄보디아 스캠(사기) 산업엔 다양한 국적을 가진 20만명가량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스캠 범죄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한국인의 경우 1000명 남짓 속해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으로 수천명이 검거됐다. 1000명 이상이 중국인”이라며 “한국인은 68명이었다가 일부 줄어 63명이 검거 상태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이들의 송환을 위해 항공편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가 목표로 하는 것은 가급적 이번 주 내에, 조금 늦어질 수는 있겠으나 주말까지는 (송환을) 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 정부 측에 캄보디아 반체제 인사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그 사안과 캄보디아 스캠 범죄 사안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가 치안 역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대처에 미흡한 점이 있을지 모르나 대처하고 있고, 최근에도 수천명을 검거해서 우리에게 넘기려고 수용하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위 실장은 “캄보디아가 다른 목적을 갖고서 우리와의 협조를 회피하지는 않는다”며 “캄보디아 국가 자체나 국민에 대해 불필요하게 부정적 인식을 갖는 일은 멈췄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양국 정부가 합의한 경찰 등 수사당국이 참여하는 ‘스캠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과 관련해선 “캄보디아 측 20명에 한국 측 4명으로 팀을 이뤄 집중 작업을 할 예정으로, 향후 더 많은 범죄혐의자를 검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공조로 범죄조직에 감금된 국민의 신병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 중인 한국인 4명을 전날 대한항공 등 국적기 2대로 송환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적발됐으며, 일부는 한국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항공보안법상 국적기 1대당 범죄 피의자는 최대 2명 탑승이 가능하다. 캄보디아와 한국을 오가는 국적기는 하루 2대로 최대 4명씩 송환이 가능하다. 정부는 구금 한국인을 한꺼번에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 투입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캄보디아 내 한국인 80명 소재 불명”… 뒤늦게 국가수사본부장 현장 파견

    “캄보디아 내 한국인 80명 소재 불명”… 뒤늦게 국가수사본부장 현장 파견

    캄보디아의 취업사기 및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 정부가 합동 대응팀을 파견하고 캄보디아에 대한 여행경보 격상을 검토하기로 했다. 감금 피해 신고가 계속 이어졌는데도 불안 여론이 커질 대로 커진 뒤에서야 뒷북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15일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대응팀을 파견하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캄보디아 주요 범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격상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대응팀으로 현장에 급파된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연락 두절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한국인은 올해 1~8월 330명, 지난 한 해 동안 220명이었다. 이 가운데 올해 신고된 260여명과 지난해 210명은 신고 후 현지 경찰의 체포 또는 구조 후 추방, 자력 탈출, 귀국, 연락 재개 등 감금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 올해 8월 기준 80여명의 안전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 8월 경북 예천 출신의 대학생 A(22)씨가 현지 범죄 조직에 의해 폭행·고문당한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는데, 330명 가운데 사망자는 A씨가 유일하다. 합동 대응팀은 캄보디아 측과 국민 보호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A씨에 대한 조속한 부검과 국내 운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에 구금돼 있는 범죄 혐의자들을 특별 항공편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송환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지난 7월과 9월 캄보디아 경찰의 단속에 따라 한국인 90명이 온라인 스캠 범죄 현장에서 검거됐고, 63명이 구금돼 있다. 경찰은 재외공관에 추가로 협력관 2명을 파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인천공항 출국 게이트에 경찰관을 상시 배치해 범죄 연루 가능성이 높은 청년층 등에 대해 출국 자체를 제한할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의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는 2023년 말쯤 미얀마·라오스·태국 접경지대인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번창하다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로 근거지를 옮기는 분위기다. 외교부는 지난해 초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고, 몇 차례 언론 브리핑·공지 등을 통해 주의를 촉구했지만 캄보디아에서 비슷한 취업 사기가 급증하면서 대응이 부족했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 2일 외교부는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제2차 한·캄보디아 영사협의회를 열고 취업 사기 등의 상황을 공유했다.
  • 승리 “캄보디아 위험? X이나…아시아 최고 국가” 행사 영상 뒤늦은 논란

    승리 “캄보디아 위험? X이나…아시아 최고 국가” 행사 영상 뒤늦은 논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현지 행사 영상이 재확산하면서 논란이다. 13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가 캄보디아의 한 클럽 무대에 올라 발언하는 장면이 공유됐다. 영상에서 승리는 영어로 “내가 캄보디아에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위험하지 않느냐고 묻더라. 잘사는 나라도 아닌데 왜 가느냐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X이나 먹어라. 직접 와서 캄보디아가 어떤 나라인지 봐라.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라고 말했다. 이후 손가락으로 욕설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관객들은 환호했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성매매 알선, 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2023년 2월 출소했다. 한편 정부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취업사기 피해가 잇따르자 수도 프놈펜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정부 합동 대응팀 파견을 결정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 급파외교2차관 단장, 국수본부장도 출국“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63명 구금 중”“전원 한달 내 전부 송환 방침 분명”“사망한 국민 부검 및 국내운구 추진”“캄보디아 여행금지지역 지정 검토”‘한-캄 스캠 합동대응 TF’ 합의도 14일 대통령실은 15일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응팀에는 외교부 외에도 경찰청과 국정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대응팀의 일원으로 함께 출국해 캄보디아 당국과 구금된 한국인 송환 계획을 협의하고, 앞서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미 사망한 희생자에 대해선 조속한 부검 및 시신 국내 운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아세안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의 납치·감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출범시켜 합동작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는 양국의 경찰 등 수사당국이 참여하는 ‘스캠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에도 합의했다. 김 대변인은 ‘아세안 국가 현지 군경과 협력해 범죄조직 소탕 작전을 펼칠 예정인가’라는 물음에는 “협의 후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단언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캄보디아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현황에 대해선 “오늘 기준으로는 63명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인원수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들의 귀국을 위해 특별항공편을 투입하는 방안을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으로, 이들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국내 송환 뒤 수사해 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이들이 송환을 거부할 경우 어떻게 할지 논의가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우리 국민을 모두 송환하겠다’는 방침은 분명하다”고 답했다. 범죄 대응책으로 거론되는 현지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문제에 진전이 있는지에는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성공한 전례도 있는 만큼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캄보디아 측의 답이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범죄 예방 조치도 강화한다. 우선 캄보디아 내 주요 범죄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4단계(여행 금지 지역)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주캄보디아 대사관에도 외교부 본부 대사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체류하고 경찰 주재관을 증원하는 등 인력을 보강키로 했다. 국내에서도 해외 취업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범죄행위에 대한 가담자를 적극 처벌하기로 했으며,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역시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10월 중 대국민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해 피해 사례 누락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 대통령실 “캄보디아 여행경보 격상 검토…구금된 63명 송환할 것”

    대통령실 “캄보디아 여행경보 격상 검토…구금된 63명 송환할 것”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실종 및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경찰청과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대응팀을 15일 현지에 파견한다. 정부는 또한 캄보디아 주요 범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격상도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정부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다. 합동 대응팀에는 경찰청과 국정원 등도 참여한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대응팀에 참여하며 캄보디아 당국과 구금된 한국인 송환 계획을 협의한다.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에도 나서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현재 캄보디아에서 범죄 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당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이 63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인원수는 유동적일 수 있다”며 “다만 중요한 건 구금된 국민들을 전부 다 송환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구금된 사람들 가운데 귀국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경우도 있다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자세한 사항을 다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분명한 것은 국민들을 모두 송환하겠다는 방침은 분명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일부 지역에 대해 2.5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를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 당국의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동원하고, 주 캄보디아 대사관에 경찰 주재관 증원을 비롯한 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경찰청은 아세안(ASEAN)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의 납치·감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출범시켜 합동작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10월 중 대국민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해 피해 사례 누락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울산경찰, 캄보디아 거점 ‘로맨스 스캠’ 자금세탁 2명 추가 검거

    울산경찰, 캄보디아 거점 ‘로맨스 스캠’ 자금세탁 2명 추가 검거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로맨스 스캠 조직’의 자금 세탁을 도운 2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가입·활동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범죄 수익금을 암호화폐로 건네받아 법인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바꾸는 일명 ‘코인 세탁’ 수법으로 자금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세탁한 자금은 앞서 경찰이 추적해 온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조직이 벌어들인 범죄 수익의 일부로 추정된다. 이 로맨스 스캠 조직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가상의 미녀 프로필을 내걸고 SNS를 통해 남성 100여 명에게 접근한 뒤 총 12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조직원 54명(구속 34명)을 검거했고, 해외로 도피한 28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이들 중 한국인 총책 부부는 현재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됐다가 뇌물을 주고 풀려나는 등 송환 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가로 붙잡은 2명은 인터폴 적색 수배 명단에 오른 자금 세탁 조직원이다. 이들 범죄조직은 캄보디아에 있는 건물을 통째로 사들여 운영사무실을 마련한 뒤 대포폰과 컴퓨터 등이 완비된 사무실을 차리고 2024년 3월부터 로맨스 스캠 사기행위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기존의 단순 생활비나 택배비, 만남을 위한 항공료 등을 요청하던 로맨스 스캠에서 발전해 주식투자나 가상화폐 투자를 접목한 고도화된 사기 수법을 사용했다. 앞서 울산경찰은 지난 1월 인터폴 공조 수사를 통해 범행 총책인 C씨 부부를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했다. C씨 부부는 현지 수용시설에 감금됐으나 현지 기관 관계자에게 돈을 주고 풀려났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얼굴을 포함 전신 성형으로 외모를 바꾸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인 납치·감금 속출하는데…작년 ‘캄보디아 경찰 증원’ 무산됐다

    한국인 납치·감금 속출하는데…작년 ‘캄보디아 경찰 증원’ 무산됐다

    최근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캄보디아에 지난해 경찰 주재관을 증원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업무량이 그다지 많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해 주캄보디아 대사관 경찰 주재관을 증원해달라는 외교부의 요청을 불승인했다. 당시 행안부는 외교부 증원 요청을 불승인한 이유와 관련해 “사건 발생 등 업무량 증가가 인력증원 필요 수준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인 범죄 피해는 2022년 81건에서 2023년 134건, 지난해 348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확인된 범죄 피해는 303건에 달한다. 현재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경찰은 주재관 1명과 협력관 2명 등 총 3명이다. 그나마 이렇게 늘어난 인력도 애초 경찰 주재관 1명만 있다가 지난해 10월과 지난달 직무파견 형태로 협력관을 1명씩 추가 투입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최근 캄보디아 범죄로 인한 한인 피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수사를 중심으로 한 현지 업무 담당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이 잇따라 납치·감금 피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당시 윤석열 정부가 경찰 주재관 증원을 외면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조차 거부한 이유를 이번 국정감사에서 반드시 따져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이 이어지는 사태와 관련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정확하고 확실하게 이 문제에 대응해달라”며 “무엇보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또 사건에 연루된 한국인들을 신속하게 국내에 송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와 관련된 조직들에 의해 한국인들이 감금된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으며, 아울러 일부 한국인들은 범죄 행위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현지 수사 당국에 붙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李대통령 “캄보디아 韓피해자 신속 송환해야…국민 안전이 정부의 가장 큰 책임”

    李대통령 “캄보디아 韓피해자 신속 송환해야…국민 안전이 정부의 가장 큰 책임”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 “유사 피해 원천 차단을 위해 범죄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여행제한 강화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캄보디아에서 최근 취업사기, 감금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며 “발표된 자료를 보면 각국에서 체포된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나라가 5~6번째 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숫자가 적지 않은 거 같다. 우리 국민들이 자녀들 또는 이웃들, 캄보디아에서 감금된 피해자들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다른 무엇보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사건 연루자들을 국내로 신속하게 송환해야 한다”면서 “관계부처는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서 치안 당국과 상시적 공조체계 구축에 속도 내주기를 바란다. 실종 신고 확인작업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가용가능한 방안을 최대한 즉시 실행해 주기 바란다”며 “국민들이 재외공관에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또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 인력 예산 편성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현지 교민들이나 국가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자기 사비를 털어서 지원해 주고 있다는 이런 얘기도 있던데, 최소한 예산문제 때문에 업무 지장이 생기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정확하게 확실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 “2000만원 보내라”… 상주·광주 등 ‘캄보디아 피해’ 신고 폭주

    “2000만원 보내라”… 상주·광주 등 ‘캄보디아 피해’ 신고 폭주

    올 8월까지 330건 납치·감금 신고광주 20대 “살려 달라” 뒤 연락 두절제주 20대, 3500만원 코인 보내 석방서류 배달·동행 등 캄보디아행 권유SNS 넘어 중고거래 ‘당근’까지 침투 대통령실, 수사당국 현지 급파 검토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 등 캄보디아발 납치·감금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경북·전북·광주·충북·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유사 피해 신고가 쏟아지고 있다. 취업이나 고수익 투자 등을 빌미로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연락이 끊긴 사례가 속출하자 정부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 상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A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 신고가 지난 8월 22일 접수됐다. A씨는 지난 8월 19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경찰은 해외 범죄 조직이 A씨를 감금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신고 다음날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등으로 사건을 통보했다. A씨는 출국 뒤 연락이 끊겼다가 8월 24일 텔레그램 영상 통화로 가족에게 “2000만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한 뒤 다시 연락이 두절됐다. A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A씨가 차용증 내용을 적은 노트를 들고 있는 사진도 게시됐다. A씨 가족은 발신 번호가 확인되지 않는 협박성 문자메시지도 여러 차례 받았다. 올해 들어 경북에서만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실종됐다는 신고는 이번 사건을 포함해 총 7건이다. 경찰 접수 이후 외교부로 통보된 건과 캄보디아 현지 신고 등을 포함하면 올 8월까지 모두 330건의 납치·감금 신고가 이어졌다. 광주에 사는 20대 남성 B씨도 지난 6월 “돈을 벌어 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한 뒤, 캄보디아에서 가족에게 “살려주세요”라는 마지막 전화를 남기고 실종됐다. 지난 8월 20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 경찰 수사 결과 B씨의 휴대전화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마지막으로 신호가 잡혔다. 경찰은 외교부를 통해 대사관에 소재 확인을 요청했지만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충북에서도 지난 9일 “아들이 캄보디아에 감금된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동갑인 지인 2명과 함께 여행을 갔다가 프놈펜의 한 건물 안에서 감시받고 있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해왔다”고 진술했다. 제주에서도 지난 7월 출국한 20대 C씨가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감금됐다가 35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주고 풀려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캄보디아행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한 유인성 게시글은 SNS에 넘쳐나고 있다. 특히 취업 외에도 ‘캄보디아 서류 배달’, ‘사진 촬영 동행자 구함’ 등 경계심을 낮추고 캄보디아행을 가볍게 권유하는 유인글은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도 버젓이 올라와 있다. 경찰 관계자는 “SNS 검색을 강화하고, 의심 게시글 차단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피해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도 강화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캄보디아 감금 국민의 단계적 송환과 수사당국 관계자의 현지 급파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회의에는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 관계 당국이 참석했다.
  • ‘캄보디아 감금’ 20대 남녀 극적 생환…“암호화폐로 1600만원 몸값 지불”

    ‘캄보디아 감금’ 20대 남녀 극적 생환…“암호화폐로 1600만원 몸값 지불”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도 20대 남녀가 현지 범죄조직에 감금됐다가 가상화폐로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난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20대 남녀 2명이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브로커의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범죄 조직원들에게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감금됐다. 범죄 조직은 피해 가족들에게 요구한 몸값 1600만원을 암호화폐로 전달받은 뒤 이들을 풀어줬다. 두 사람은 풀려나 지난 8월 4일 귀국해 같은달 13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지난 7월 경남 지역 한 20대 남성도 해외 취업 등에 속아 캄보디아를 찾았다가 감금된 뒤 탈출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이 남성은 현지에서 여권과 휴대전화 등을 뺏긴 채 감금됐었다가 빠져나온 뒤 귀국해 피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대학생 박모씨가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당해 살해당한 사건이 알려지며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 갔다가 실종·감금된 사례가 가족들의 신고 등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경북 상주에서는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출국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가 닷새 뒤인 24일 텔레그램 영상 통화로 가족에게 “2000만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하고는 다시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캄보디아 내 범죄조직이 A씨를 감금한 채 협박·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경찰청 국제협력관실, 외교부 영사 콜센터로 사건을 통보했다. 광주에서도 지난 8월 B(20대)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출입국 기록을 통해 그가 두 달 전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가족들은 B씨가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르는 번호로 ‘살려달라’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경찰에도 지난 9일 ‘아들 C가 캄보디아에서 감금된 것 같다’는 부모의 신고가 들어왔다. C씨의 부모는 “아들이 동갑인 남성 지인 2명과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가 프놈펜의 한 건물 안에서 감시받고 있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해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C씨를 실종자로 등록하고 동행한 지인 2명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캄보디아 경찰 당국에 공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강원 원주에서도 캄보디아로 돈을 벌러 간 오빠 D(20대)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월 8일 오후 7시쯤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홀로 출국한 D씨는 지난달 17일 가족과 연락한 것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대구에서도 돈을 벌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의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위성락 “캄보디아 감금 국민 신속 송환돼야…단계적송환도 검토”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최근 발생한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관련 관계부처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우리 국민의 신속한 송환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위 실장은 감금된 이들이 범법 행위에 대한 조치는 당연한 조치지만, 인도적 조치 차원에서 위험에 처한 우리 국민들의 송환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당국의 조속한 대응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에서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수사 당국 관계자들을 현지에 급파해 캄보디아 당국과의 수사 공조 및 우리 국민 구출 상황을 점검할 것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이봉창 의사 순국 제93주기 추모식’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이봉창 의사 순국 제93주기 추모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0일 용산구 효창공원 이봉창 의사 묘전에서 거행된 ‘이봉창 의사 순국 제93주기 추모식’에 참석하여 참배했다. 이날 행사는 (사)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후원하고, 김 의원을 비롯해 김송환·오천진 용산구의원과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해 독립영웅의 넋을 기렸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엄숙히 진행된 추모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 ▲이봉창 의사 약사 보고(홍인근 이사) ▲추모식사(정수용 기념사업회장) ▲추모사(서울지방보훈청장) ▲헌화 및 분향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1901년 8월 10일 용산구 효창동 118번지에서 태어난 이봉창 의사는 용산의 문창학교를 졸업한 뒤 19살에 철도국에 역부로 근무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노동과 점원 생활을 하며 식민 현실의 모순을 체감했다. 1931년 상하이로 망명해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 한인애국단에 입단한 그는 “목숨을 바쳐 적국의 수괴를 도륙(屠戮)하겠다”는 선서식을 거행하고 폭탄 2개를 갖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1932년 1월 8일, 일본 동경 요요기 연병창에서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폭탄을 투척한 그는 현장에서 체포되어 같은 해 10월 10일 동경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1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광복 후 1946년 7월 그의 유해는 고향인 서울 용산으로 모셔 와 효창원에 안장되었으며, 1962년 대한민국 정부는 건국공로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추모식에서 김 의원은 “오늘 하늘도 이봉창 의사님의 순국일을 아는 듯, 추모식 내내 비가 내렸다”며 “용산구 효창동 출신이신 이봉창 의사님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며, 그분의 영원한 안식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봉창 의사님의 뜻이 후대에도 길이 전해져, 우리 사회가 자유와 정의, 그리고 조국사랑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스라엘은 아직이라는데…트럼프 “가자지구 전쟁은 끝났다” 선포

    이스라엘은 아직이라는데…트럼프 “가자지구 전쟁은 끝났다” 선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집트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회의 참석차 중동 방문길에 올라 “가자지구 전쟁은 끝났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 휴전 합의 1단계가 발효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가자지구 전쟁은 끝났다”면서 ”휴전은 유지될 것이고, 국제 안정화군이 훌륭하고 강력한 지원 역할을 일부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이 끝났다’는 발언은 기자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아직 전쟁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대한 답이었다. 휴전이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하느냐는 질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재건을 지원할 국제관리기구인 평화위원회도 매우 빠르게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군사 작전 끝나지 않았다”가자지구 전쟁이 끝났다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네타냐후 총리는 군사 작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2일 저녁 공개한 영상 성명에서 “우리는 힘을 합쳐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승리를 이뤘다”고 말한 뒤 “우리 앞에는 여전히 중요한 안보 문제가 남아 있다. 일부 적들은 우리를 다시 공격하기 위해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군사 작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이날 하마스를 상대로 벌인 가자지구 전쟁의 승전을 선언하면서 인질을 돌려받기 위한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존립을 보장하기 위한 실존적 전쟁에 돌입했고 적을 격파했다”면서 “살아있는 인질들이 가족에게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고, 전사한 군인 등 살해된 이들의 귀환을 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평화구상 1단계에 따라 가자시티와 칸유니스 등 접전 구역에서 합의된 선까지 물러나긴 했으나 여전히 가자지구의 50%를 점령하고 있어 무력 충돌 가능성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상황이다. 하마스 억류 인질 20명, 전원 석방 준비 완료한편 하마스는 억류 중이던 인질 20명을 석방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쇼시 베드로시안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생존 인질 20명 모두가 13일 오전 한 번에 적십자에 인도되고 6~8대 차량으로 운송된다“고 발표했다. 풀려난 생존 인질들은 이스라엘군 기지로 이동해 가족과 재회하거나 필요할 경우 즉각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인질 석방 이후 이스라엘은 약 2000명 달하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고 사망한 28명의 인질 시신을 인도받아 수습할 계획이다. 다만 일부 시신은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에 묻혀 있어 수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베드로시안 대변인은 국제 태스크포스가 72시간 안에 송환되지 않은 인질의 시신을 추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