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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혜, 고전미 vs 섹시미.. ‘동서고금’을 넘다

    한지혜, 고전미 vs 섹시미.. ‘동서고금’을 넘다

    배우 한지혜가 동양미인의 고전미와 패셔니스타의 섹시미를 동시에 드러내며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극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조선 최고의 기녀 백지로 분한 한지혜는 우아한 한복을 입고 고전적이며 청초한 매력을 발산한다. 평소 동양적인 미모로 사랑받은 한지혜는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으로 처음 사극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최근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에서 진행한 화보 속의 한지혜는 시폰 드레스를 걸친 채,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과 도발적인 시선,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스틸 이미지 속 기녀 한지혜와 패션화보 속 패셔니스타 한지혜를 비교하며 “고전미와 섹시미 모두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관계자는 “‘황진이’의 송혜교와 ‘형사’의 하지원, ‘미인도’의 김민선 등과 비교할 때, 171cm인 한지혜는 상당히 큰 편”이라며 “한복을 입고서도 환상적인 비율의 비주얼 라인을 선보여 촬영 현장이 패션쇼 런웨이로 보일 정도였다.”고 귀뜸했다. 한편 한지혜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사랑하는 남자 이몽학(차승원 분)를 가슴에 품은 채 여인의 순애보를 절절하게 연기한다. 백지를 연기하며 수없이 울뻔했다는 한지혜는 “ 한 남자를 평생 바라본 백지의 사랑은 여자로서 슬프기도 하지만 부럽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준익 감독은 “한지혜로 인해 백지라는 인물이 더욱 묘한 매력을 지닌 여자로 그려질 수 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한지혜는 백지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시조창인 ‘상사몽’을 직접 부른 것으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영화사아침, 코스모폴리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인의 취향’·’풀하우스’가 증명하는 ‘동거 불패’

    ‘개인의 취향’·’풀하우스’가 증명하는 ‘동거 불패’

    ‘동거’가 어른들의 혀를 끌끌 차게 하며 비난을 받던 옛 시절과 달리, 최근 드라마의 흥행 아이템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꽃남’ 이민호와 손예진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MBC드라마 ‘개인의 취향’은 각자의 ‘꿍꿍이’ 때문에 우연히 동거를 시작한 남녀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려 매 회마다 화제를 모은다. 서로의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작되는 ‘어색한’ 동거는 좌충우돌 사고와 오해 그리고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한지붕 아래서 싹 트는 남녀사이의 코믹한 요소로 웃음을 줄 뿐 아니라, 현실에서는 비교적 어려움이 따르는 소재(동거)의 신선함 덕분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왔다. ‘동거 로맨스’로 톡톡히 성공을 거둔 드라마의 시초는 2003년 방영된 MBC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다. 故정다빈·김래원 주연의 옥탑방 고양이는 생활력 강한 남정은(정다빈 분)이 부잣집 청년인 이경민(김래원 분)과 우연히 한 집에 살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부모 몰래 동거하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두 사람을 코믹하게 묘사한 이 드라마는 특히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음과 동시에 혼전 동거를 사회 이슈로 만들기도 했다. 한예슬·오지호 주연의 ‘환상의 커플’(MBC·2006)도 대표적인 동거로맨스 드라마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도도한 백만장자 안나 조(한예슬 분)와 조카 3명을 키우는 꼼꼼한 남자 장철수(오지호 분)의 동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주연배우 2명을 일약 스타덤에 올릴 만큼 화제를 모았다. 한류스타 비와 송혜교가 출연한 KBS드라마 ‘풀하우스’(2006)도 계약 결혼과 동거를 소재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밖에도 KBS드라마 ‘달자의 봄’(2007), MBC드라마 ‘9회말 2아웃’(2007)이 동거 로맨스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동거를 소재로 한 드라마의 공통점은 로맨스 이전에 코믹함으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장식한다는 것이다.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두 사람이 만나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겪는 좌충우돌 과정에서 웃음을 유발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긴다. 혼전 동거를 부추긴다는 지적 또한 이들 드라마의 공통분모다. 동거를 미화하거나 과장되게 표현한 일부 드라마 장면이 성 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미성년자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나아가 젊은 층에게 결혼보다 동거를 우선시 하는 분위기를 조장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동거라는 소재를 가진 드라마의 승률은 높아지는 추세다. ‘동거 불패’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대박 요소가 된 동거 로맨스 드라마의 진화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얼음공주’ 문근영 “제 목소리 한번 느껴보실래요?”

    ‘얼음공주’ 문근영 “제 목소리 한번 느껴보실래요?”

    ‘얼음공주’ 문근영이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의 극 초반을 이끄는 목소리가 된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에서 극중 세상에 냉소적인 은조 역을 맡은 문근영은 극 초반 은조가 처한 상황과 감정 상태를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조곤조곤 설명하는 내레이션에 나선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관계자는 24일 “문근영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통해 은조의 상황이 잘 설명되면서 주인공의 감정 상태에 대한 공감이 증폭될 예정이다.” 며 “문근영의 내레이션에 이어 반전이 있으니 기대해 달라.” 고 밝혔다. 문근영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유는 내레이션이 시청자나 관객과의 거리를 한층 좁히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미드 ‘섹스 앤 더 시티’ 에서 캐리가 글을 쓰면서 쏟아내는 독백은 전 세계 여성들의 공감을 샀으며 ‘결혼하고 싶은 여자’ 명세빈과 ‘그들이 사는 세상’ 의 송혜교·현빈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전작 ‘바람의 화원’ 스페셜 방송분에서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기도 했던 문근영은 이번 ‘신데렐라 언니’ 방송분 독백을 통해 극중 은조의 복잡다단한 심경과 변화하는 감정 상태를 독백을 통해 표현하게 된다. 이 때문에 지긋지긋한 어머니로부터 홀로서기 위해 기를 쓰게 된 이유와 갑작스레 변해버린 주변 상황에 대해 담담한척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속내 등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화 ‘신데렐라’ 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신데렐라 언니’ 는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 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은 오는 31일.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8등신 송혜교’ 정가은 “코믹포즈 어때요?”

    [NTN포토] ‘8등신 송혜교’ 정가은 “코믹포즈 어때요?”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2010 SBS 라디오 봄 프로그램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방송인 정가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3월 29일 실시되는 SBS 라디오 봄 개편은 청취자에게 웃음과 재미를 전하는 활력채널로 라디오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언론 “왜 영화마다 한국 여배우들이…”

    中언론 “왜 영화마다 한국 여배우들이…”

    ‘A급 여배우’ 부족한 중국 영화계…한국서 새얼굴 찾아 한국 여배우들의 중국 진출이 많아진 가운데 중국 언론이 이 같은 현상에 돋보기를 들이댔다. 중국 영문 뉴스사이트 ‘글로벌타임스’는 김희선이 전쟁영화 ‘전국’(戰國)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왜 김희선인가’(Why Kim Hee-Sun?)라는 제목으로 중국 영화계가 한국 여배우들을 찾는 이유를 다뤘다.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 촬영에 들어갔고 전지현은 웨인 왕 감독의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 캐스팅됐다. 여기에 김희선까지 더해졌으니 ‘왜 중국 여배우들은 안보이고 한국 배우들만 유명해졌나.’라는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분석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중국 ‘A급 여배우’ 중 올해 스케줄이 눈에 띄는 배우는 리빙빙과 판빙빙 정도다.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장쯔이도 현재 송혜교와 함께 ‘일대종사’에 출연하는 것 외엔 이렇다할 활동 계획이 없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배우들의 중국 진출은 영화 산업의 상업적 성장과 관련이 있다는 현지 유력 영화평론가 리진의 말을 인용해 자국 영화계 흐름을 설명했다. 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캐스팅 기준이 높아졌지만 정작 투자자를 만족시킬만한 배우가 중국에 별로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리진 평론가는 “많은 투자자들이 캐스팅 단계에서 톱스타 여배우에게만 주목한다. 그러나 배우들은 한정돼 있다.”면서 “여배우들 2~3명만 반복해서 나온다면 관객들도 흥미를 잃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열정과 재능을 갖춘 참신한 얼굴이 필요하다.”면서 “한국 배우들은 (참신함에 더해) 중국 내 팬층도 두텁게 갖고 있다.”고 한국 배우들의 섭외 이유를 분석했다. 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인지도가 있는 그들은 해외 배급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영화 ‘전국’의 홍보담당자는 “김희선은 중국 톱스타들과 비교해도 이곳 관객들이나 언론에 낯설지 않다.”는 말로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었다. 한편 ‘전국’은 김희선의 출산 후 첫 번째 출연 영화다. 처음엔 우정출연으로 보도됐으나 제작발표회 참석 이후 비중 있는 조연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ews.xinhuanet.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동원, 충무로 블루칩으로 거듭난 비결

    강동원, 충무로 블루칩으로 거듭난 비결

    이미 톱스타였던 강동원(29)을 배우로 한층 섬세하게 세공해준 작품은 단연 ‘의형제’다. 지난해 판타지 영화 ‘전우치’의 타이틀롤을 맡아 천방지축 도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낸 강동원은 ‘의형제’에서 180도 다른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월 강동원은 “개봉을 앞둔 ‘의형제’와 이미 상영 중인 ‘전우치’ 중 어떤 작품이 더 흥행 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두 영화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욕심 있는 답을 내놓았다. 강동원의 바람은 실현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 개봉해 전국 610만 관객을 동원한 ‘전우치’에 이어 지난달 4일 개봉한 ‘의형제’까지 500만 고지에 올려놓았다. 채 2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연달아 개봉한 2편의 영화를 연속으로 성공시켜 총합 1100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은 배우는 강동원이 유일하다. 강동원이 지난 2003년 연기자로서 처음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대중은 그를 모델 출신 배우로 인식했다. 늘씬한 체형과 독특한 꽃미남형 외모를 가진 강동원이 스크린으로 발을 옮겼을 때 역시 마찬가지였다.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통해 2004년 백상예술대상의 인기상을 받은 깅동원은 이후 ‘늑대의 유혹’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남우상, 청룡영화제 인기상,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또 ‘형사: duelist’로도 청룡영화제 인기상을 받은 강동원의 필모그래피는 대부분 신인상과 인기상이었다.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의 흥행 수위 역시 폭발적인 수치를 보이지는 못했다. ‘전우치’ 이전에 강동원이 주연한 작품 중 최고 흥행작은 2006년 이나영과 호흡을 맞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누적관객 313만 명)이고, 2004년작 ‘늑대의 유혹’도 220만 명에 그쳤다. 또 독특한 작품성을 가진 영화로 인정받은 ‘형사: duelist’와 ‘M’ 역시 흥행 면에서는 부진했고, 강동원의 연기력 역시 특별한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강동원은 ‘전우치’를 천방지축으로 휘젓고 다니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북한에서 넘어온 남파 공작원으로 분해 불안하고 초조한 감정 연기는 물론 전작에서 단련된 액션 연기 역시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또 ‘의형제’에는 강동원의 연기를 든든하게 받혀주는 선배 배우 송강호도 존재했다. ‘의형제’ 속에서 송강호와 강동원은 각각 투박함과 섬세함, 코믹함과 진지함 등 상반된 이미지로 투톱 남자 배우가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앙상블을 선보였다. 그 결과, 강동원은 제 4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윤석과 하정우, 정재영, 원빈 등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영화 부문 최우수남자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강동원이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올해 군 입대를 앞둔 강동원은 최근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의 ‘러브 포 세일’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췄다. 칸 국제영화제의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작품이라 레드카펫을 밟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타나고 있다. 또 ‘초능력자’에서는 고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인 강동원은 올해 어느 때보다 스크린에서 자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류 스타, 중국 영화 진출이 ‘대세’

    한류 스타, 중국 영화 진출이 ‘대세’

    중국이 2010년 한국 배우들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등극하고 있다. 중국계 미국 영화감독 웨인왕의 영화를 촬영 중인 전지현을 비롯, 중화권 톱배우 양자경과 오우삼 감독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 왕가위 감독의 러브콜에 응한 송혜교 등은 중국을 발판으로 세계 영화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또 김희선은 성룡과 함께 한 2005년작 ‘신화’ 이후 두 번째로 중국 영화 출연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중국과의 랑데부를 알린 배우는 정우성이다. 지난해 9월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에서 중국 여배우 고원원과 호흡을 맞추기도 한 정우성은 “오우삼 감독의 무협 액션 영화 ‘검무강호’ 출연을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검무강호’에서 월드스타 양자경과 액션은 물론 로맨스 연기까지 펼친다. “중국 로케이션 전문 배우”라고 자칭한 바 있는 정우성은 고원원 외에도 ‘무사’의 장쯔이 등 중화권 여배우들과의 호흡에 익숙하다. 최근 모든 촬영을 마친 ‘검무강호’는 올 8월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 전지현은 웨인 왕 감독의 ‘설화와 비밀의 부채’를 차기작으로 택하고 19세기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영화 ‘블러드’로 세계 영화 시장의 문을 두드린 전지현은 흥행 면에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월드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계 미국 작가 리사 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청나라 여인들의 사랑과 우정, 전족 풍습과 삶의 애환 등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전지현은 ‘중국 4대 천후’로 불리는 톱스타 리빙빙,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 송혜교는 중화권의 대표 감독인 첸카이거와 왕가위의 러브콜 쟁탈전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2월 중국 언론들은 송혜교가 첸카이거 감독의 ‘조씨고아’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송혜교 측은 이에 대해 오보라고 일축했다. 송혜교는 ‘조씨고아’ 대신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를 택했다.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송혜교는 양조위와 장쯔이, 장첸 등 중화권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최근 촬영에 들어간 ‘일대종사’는 2011년 하반기에 개봉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선의 스크린 복귀 역시 중국 작품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영화 ‘신화’에서 월드스타 성룡과 호흡을 맞춘바 있는 김희선은 5년 만에 중국 영화 ‘전국’에 특별 출연을 심사숙고하는 중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시계방향) 전지현·정우성·김희선·송혜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리보는 장동건-고소영 ‘역대최고’ 결혼식

    미리보는 장동건-고소영 ‘역대최고’ 결혼식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결혼을 5월 2일로 공식화한 가운데, ‘역대 최고’가 될 지도 모르는 이들 커플의 결혼식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만남에서 웨딩준비까지 이들 커플의 결혼식을 미리 따라가 봤다.‘친구에서 배우자’가 되기까지 1972년 동갑내기인 장동건과 고소영은 1992년 각각 MBC와 KBS 탤런트로 데뷔한 1990년대를 주름잡은 톱스타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이들의 첫 인연은 영화 ‘연풍연가’(1999)를 통해서였다. 당시 장동건과 고소영은 ‘연풍연가’에서 제주도를 배경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당시 실감 나게 연기해 시선을 끈 바 있다.이 영화가 끝나고 난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던 이들은 2001년 모 영화사 대표의 부친상 빈소에 함께 나타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둘의 강한 부인으로 열애설은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두 사람은 2009년 11월 증권가와 한 매체를 통해 또다시 열애설이 불거진다.이후 소문이 커지자 이 둘은 곧바로 소속사를 통해 2년 6개월 열애 끝에 연인사이임을 인정. 3월 6일 장동건은 팬미팅을 통해 직접 “저의 가장 친구이자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고소영씨와 5월 2일 결혼합니다.”라고 공식 결혼발표까지 이르게 된다.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 장동건과 고소영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신라 호텔은 이미 권상우 한채영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백년가약을 맺은 명소다.이곳은 독립된 연회장을 갖추고 있어 결혼식 당일 몰려드는 취재진들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구조로 신랑 신부의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연예인들이 결혼 장소로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신라호텔의 선택은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조용하고 품위 있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는 장동건과 고소영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이라는 후문이다.웨딩 준비는 개인 단골 숍 통해한편 이번 결혼 준비는 웨딩 업체의 수많은 협찬제의를 마다한 채 고소영이 직접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물도 백화점이나 명품매장이 아닌 부유층사이에서 운영되고 있는 개인 숍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 밖의 결혼의 전체적인 준비는 스타일리스트인 정윤기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소영의 스타일을 맡고 있고 장동건과도 함께 일한 친분이 있기 때문이다.정윤기는 예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본 여자 배우 중 맨얼굴이 가장 이쁜 배우는 고소영이다.”라고 말한바 있다.정윤기는 홍보·마케팅 회사인 인트렌드도 운영하고 있어, 이를 통해 예식장 데코레이션과 예식 진행, 신혼여행 계획 등을 진행할 가능성도 크다.‘역대 최고’ 의 결혼 하객 몰릴 듯이런 가운데 결혼식의 주례와 사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인물로 강제규 감독과 공형진, 김승우가 꼽히고 있다.국내 연예계 사상 최고 화제가 되고 있는 커플인 만큼 결혼식 당일 과연 얼마나 많은 하객이 올 것인지도 관심꺼리다.장동건, 고소영 결혼식에는 배용준, 이병헌, 주진모, 이정재, 권상우, 원빈, 정우성, 소지섭, 김승우, 김남주, 정준호, 한재석, 현빈, 송혜교, 신민아, 황정민, 공형진 등 국내 톱스타가 총집결할 예정이다.정우성, 이정재, 이혜영 등은 장동건 고소영과 데뷔 초부터 친분이 두터운 모임 일원이며 김승우, 황정민, 공형진, 주진모 등은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의리를 쌓아온 사이며, 현빈 송혜교 커플과는 같은 소속사로 커플 데이트를 즐길 만큼 돈독하다.신혼집은?.. 최성수 부부가 분양한 30억 빌라장동건 고소영의 신혼집도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열애설을 공개하면서 장동건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마크힐스 빌라를 구입했으며, 이들 측근들은 “이 빌라가 신혼집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이 빌라는 올림픽대로변을 끼고 언덕 중턱에 위치해 있어 한강과 남산은 물론 용산까지 서울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전체 면적은 394㎡(약 120평)으로 대형 거실과 주방, 방 4개와 욕실 3개, 파우더룸과 다용도실로 구성돼 있다.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가수 최성수 부부가 장동건에게 분양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최성수의 아내인 박 모씨가 이 빌라의 시행을 맡았다. 게다가 현빈도 이 빌라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빈의 부모가 현재 거주하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 외에 가수 조영남도 이 빌라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 이 빌라는 연예인이나 VIP 위주로 분양하고 있어 시행사에서 분양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신라호텔 홈페이지 캡쳐, 마크힐스 홈페이지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남길 “이영애 결혼소식에 밤새 술 먹어”

    김남길 “이영애 결혼소식에 밤새 술 먹어”

    비담 김남길이 이영애가 결혼 하고 힘들던 지난일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김남길은 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팬미팅 무대에 참석해 사진 속 등장한 여자 연예인 후보를 선정, 32강부터 펼치는 월드컵 이상형을 진행했다.스타 후보로는 신세경을 비롯한 가수 유나, 이효리, 성유리, 산다라박, 구하라, 씨엘, 소녀시대 수영과 배우 김혜수, 고현정, 메간폭스, 남상미, 박시연, 송혜교, 이영애, 최지우, 한혜진, 개그맨 신봉선, 이영애, 피겨여왕 김연아, 모델 제시카 고메즈 등 기라성 같은 유명 스타들.이날 월드컵 이상형에서 신세경과 이영애가 김남길의 이상형으로 결승전에 올랐다.박빙의 승부로 진행 된 대망의 결승전에서 매력녀 신세경과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 중 김남길은 망설임 없이 이영애를 뽑은 것.김남길은 전광판 속 이영애를 보며 “이영애씨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밤새 술을 마셨다.”며 자신의 이상형임을 피력했다.또 김남길이 택한 이상형 이영애는 “산소같은 여자”라며 “눈을 보면 매력적이다. 도시적이고 순수한 느낌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고 있으면 추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선덕여왕 이요원씨도 너무 마음에 든다. 그렇다고 사적인 감정보다는 연기력과 배울점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김남길은 “나는 왜 유부녀가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해 폭소의 장을 만들면서 배우 이영애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한편 선덕여왕에서 인기를 얻은 김남길은 차기작 ‘나쁜 남자’(연출 이형민) 촬영과 오는 4월 1일 영화 ‘폭풍전야’(감독 조창호, 주연 김남길, 황우슬혜)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서울신문NTN=글·사진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동건·고소영 5월2일 웨딩마치

    장동건·고소영 5월2일 웨딩마치

    톱스타들의 ‘세기의 결혼식’이 열린다. 서른여덟 동갑내기인 영화배우 장동건(왼쪽)과 고소영(오른쪽)이 5월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재산을 합치면 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슈퍼 커플의 탄생으로 꼽힌다. 4일 영화계와 신라호텔에 따르면 장·고 커플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가까운 친지 및 연예계 동료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장동건은 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팬 미팅에서 결혼 일정을 공식 발표한다. 두 사람은 그동안 결혼 계획에 대해 함구해 왔다. 지난 설 연휴 기간 양가가 결혼일정을 진지하게 논의한 끝에 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혼집은 장동건이 지난해 8월 사들인 서울 흑석동의 30억원대 빌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강 조망권이 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는 장동건이 속해 있는 야구단 ‘플레이 보이즈’ 멤버인 탤런트 김승우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장·고 커플과 가까운 또 하나의 슈퍼 커플 현빈-송혜교의 하객 등장 여부도 관심사다. 가까운 사람만 부른다고 해도 하객이 500~600명은 될 것이고 빅스타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여 결혼식장은 영화시상식의 레드 카펫을 재현할 전망이다. 장동건 소속사 측은 “장동건씨 본인이 6일 팬 미팅에서 구체적인 결혼계획을 밝힌다는 사실만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1972년생인 두 사람은 2007년 하반기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열애설이 불거진 지난해 11월5일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좋은 친구로 지냈으며, 좋은 감정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시인했다. 당시 장동건은 자신의 팬클럽에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해주고 다독여 주는 그녀가 좋아졌다.”고 말했고, 고소영도 자신의 팬카페에서 “든든한 동건씨가 있어 무척 행복하다.”며 사랑하는 연인으로서의 행복감을 표현했다. 올해 초에는 두 사람이 함께 하와이 여행을 하고 입국하는 다정한 모습이 공개돼 예비 허니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특히 장동건이 흑석동에 고급 빌라를 사들인 사실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은 기정사실로 굳혀졌다. 199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장동건과 고소영은 영화 ‘연풍연가’(1999)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한편, 장동건은 오는 6월부터 강제규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마이웨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마이웨이’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독일의 나치 병사가 된 동양인 남자 이야기를 다룬다. 마이웨이의 첫 촬영이 7월로 연기돼 결혼식을 5월로 잡았다는 후문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피겨퀸 김연아 vs 한류스타 송혜교 수익률은?

    피겨퀸 김연아 vs 한류스타 송혜교 수익률은?

    한류스타 송혜교와 피겨요정 김연아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수익률은 어떨까. SBS E!TV ‘E! 뉴스코리아’ 제작진이 이들을 전격 비교, 분석했다. 송혜교와 김연아는 여러 가지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송혜교는 중학교 때까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다. 또 송혜교와 김연아 두 사람의 이름을 따 출시된 상품들은 잇따라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배우인 송혜교는 한류여왕으로 등극하면서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기업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다. 자연미와 건강미가 송혜교의 강점. 또 최근 3개국 감독들이 참여하는 영화에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기업 이미지 상승과 매출 신장에 일조하기도 했다. 김연아의 경우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총 228.56점으로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부문에서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 때문에 이날 경기 후 그녀를 향한 광고계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E! 뉴스코리아’ 측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재계약에 앞서 김연아측이 원하는 금액에 최대한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매일유업이 제시했던 개런티는 8억원. 지금의 추이로 보아 지난해 벌어들인 광고 수익(50억)보다 몇 배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E! 뉴스코리아’ 제작진은 김연아와 송혜교의 노후도 예측했다. 동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김연아가 앞으로 받게 될 연금도 참고 자료로 사용했다. 관계자는 “피겨보다 배우의 길을 선택한 송혜교는 현재의 왕성한 활동에 비해 노후에 부진할 수도 있다.” 면서 “이후의 수익률은 현재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E! 뉴스코리아’ 제작진은 또 삼성경제연구소의 이동훈 수석연구원을 찾아가 “송혜교가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면 지금의 수익과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도 들을 수 있었다. 방송은 오는 6일 밤 8시. 사진 = SBS E!TV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성 외모중 최대고민 “통통한 다리”

    여성 외모중 최대고민 “통통한 다리”

    우리나라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 중에서 ‘통통한 다리’를 가장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뭉툭한 코’와 ‘작은 키’,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 등도 주요 고민사항으로 꼽혔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김진영 원장팀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15일까지 전국의 예비 여대생 150명을 대상으로 ‘외모에 대한 고민거리’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6%가 통통한 다리를 들었다. 이어 뭉툭한 코(23.2%), 작은 키(17.5%),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6.8%) 등을 들어 고민의 대부분이 몸매에 집중돼 있었다. ‘다시 태어난다면 어디가 바뀌기를 바라는가’라는 물음에서도 ‘S라인 몸매’라고 답한 사람이 37.9%(64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얼굴 형태’(18.9%·32명), ‘코’(14.2%·24명), ‘눈매’(11.8%·20명) 등을 들었다. ‘현재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다이어트’를 든 응답자가 절반이 넘는 52.8%(95명)나 됐고, ‘피부관리’ 26.1%(47명), ‘헤어스타일의 변화’ 11.1%(20명), ‘메이크업’ 6.7%(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응답자의 50%가 송혜교를 들었다. 이어 김태희(16.9%), 이민정(16.2%), 윤아(12%) 순이었고, ‘닮고 싶은 부분?’으로는 각 23.4%가 몸매와 피부, 22%는 코, 19.1%는 눈을 들었다. 김진영 원장은 평소 생활습관이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평소 생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는 ‘니트(NEAT·비운동성 활동열생성) 다이어트법’이 여기에 해당된다. 김 원장은 “지하철에서 엉덩이에 힘 주고 서 있기, 거실에서 리모컨 없애기,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한두 정거장 정도는 걸어 다니는 것 등이 좋은 사례”라며 “사소한 듯한 이런 활동이 열량 소비를 2배나 늘린다. 실제로 체중 60㎏인 여성이 1시간 동안 4㎞를 걸으면 240㎉의 열량을 태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황후 김연아’

    ‘황후 김연아’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선수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다시 한번 여왕 자리에 오르기를 전 국민이 고대하고 있다. 작가 금몬당은 아예 김연아를 황후로 만들어 패션 잡지 보그의 표지 인물로 등장시켰다. 김연아의 피겨 쇼트 경기가 열리는 24일 개막해 3월2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이즈에서 열리는 금몬당 개인전 ‘바나나 속의 토마토’에는 한지를 오랫동안 공들여 세밀하게 도려낸 작업들이 전시된다. 몬당이란 작가의 이름은 옛 가야지역에서 쓰이던 토속어로 산마루라는 뜻이다. 본명이다. 작가는 칼날로 한지를 정성스럽게 오려내어 틈을 만든 다음 다시 다른 색깔의 한지나 비닐, 천 등을 겹겹이 쌓아올려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보그-연아’도 한지, 비닐, 천 등을 쌓아 새로운 모습의 김연아를 만들어 냈다. 보통 3~10겹의 한지를 쌓아올린다. 감윤조 예술의전당 전시부장은 “종이놀이 행위와 같은 금몬당의 작업은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같다.”면서 “종이를 오리고 잘라내는 노동과 같은 손작업을 통해 작가이면서 장인적인 작업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조각을 전공한 작가의 작품에는 미키마우스, 뽈라, 깻잎토끼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뽈라와 깻잎토끼는 금몬당이 만들어낸 캐릭터로 작가의 생각을 대변하며 판타지 세상 속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역시 한지로 만든 작품이지만 팝 아트적인 냄새를 물씬 풍긴다. 김연아를 모델로 등장시킨 보그 시리즈에는 영화배우 송혜교와 일반인 모델도 표지인물로 등장했다. 금몬당이 오랜 시간 공들여 잘라낸 한지의 틈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 낸 세상은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창고처럼 흥미롭다. (02)736-6669.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기고]병원별 진료비 정보를 공개하며/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평가위원·전문의

    [기고]병원별 진료비 정보를 공개하며/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평가위원·전문의

    10년 전 전국을 울린 ‘가을 동화’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한류 스타 송혜교가 열연한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은서는 자신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뒤 친구와 이런 대화를 나눈다. “슬픈 영화 중에 주인공이 죽는 영화는 없니?” “많지. 러브스토리, 라스트 콘서트, 그리고 사랑을 위하여….” “다 암으로 죽는 거지? 그럼 그 영화에 혹시 치료비가 얼마쯤 되는지 그런 건 안 나오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지난달 25일 진료비 정보공개의 하나로 병원별 주요 수술 입원비 현황을 공개했다. 이 공개는 더도 덜도 아닌 은서의 질문에 대한 최소한의 답이라고 볼 수 있다. 심평원은 수년간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의 진료비를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의 그룹별로 구분한 전국 평균치를 공개해 왔다. 하지만 병원별 진료비 차이가 커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를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최근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해 병원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 소비자가 병원을 선택하는 정보를 갖도록 해야 한다는 각계의 요청이 쇄도했다. 의료 분야는 소비자와 제공자의 정보 비대칭이 심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환자가 부담할 진료비를 예측해서 대비할 수 있도록 진료비를 병원별로 분석, 공개하기에 이른 것. 진료비 정보 공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예컨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정부 보건 당국은 질병별로 병원들의 입원 건수, 진료비, 입원기간, 사망률, 재입원율 등을 산출, 공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입원진료비와 입원기간은 같은 질환이라도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반영했다. 환자의 개별적 상황을 객관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널리 통용되는 통계적 분석방법을 이용, 약 4000개의 질병 진단 여부에 따라 중증도를 보정했다. 일부 위중한 환자가 평균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현상을 피하기 위해 진료비가 매우 높거나 낮은 사례는 분석에서 제외했다. 또 통계적 안정성을 고려해 평균 진료 건수가 10건 미만인 기관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현재 심평원의 자료를 활용해 통계적 오류가 없도록 했고,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진료비 공개는 몇 가지 한계를 갖고 있다. 우선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분석에 포함시키지 못했다. 이는 현재 선택진료비(특진)와 비급여 진료비 등 진료비와 관련한 세부 자료를 수집할 법적 권한을 갖고 있지 못해서다. 심평원이 객관적 자료를 더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면 이같은 비급여 부분까지 포함하는 병원별 총 진료비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진료비와 입원일 수는 병원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참고자료 중 하나일 뿐이다.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환자가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해당 질병에 대한 병원 진료의 질, 진료비용 등을 동시에 고려할 것으로 본다. 심평원은 진료비 정보와 함께 의료의 질(진료 적정성) 평가를 확대 발전시켜 국민들이 합리적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한류스타, 해외진출 가속화… “한국이 좁다”

    한류스타, 해외진출 가속화… “한국이 좁다”

    이병헌과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아조), 비와 ‘닌자어쌔신’ 전지현과 ‘블러드’ 등, 2009년은 국내 배우들의 해외 진출이 두드러졌던 해였다. 2010년에도 이들에게는 국내 무대가 좁다. ‘지아이조’ 2편을 통해 할리우드의 문을 다시 두드리는 이병헌을 비롯, 중국 대작 영화에 출연하는 전지현과 송혜교, 정우성 등이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 이병헌·전지현 “월드스타, 원 모어 타임” 이병헌은 지난해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지아이조’에 이어 속편인 ‘지아이조2’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병헌은 지난해 8월 전 세계적으로 개봉한 ‘지아이조’에서 주조연급 악역 스톰 쉐도우로 분해 자연스러운 영어 실력과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지아이조’의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이병헌에 대해 “스크린을 장악하는 배우”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지아이조2’는 이병헌 외에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과 감독, 시나리오가 확정되는 대로 빠르면 올 여름에 크랭크인을 할 전망이다.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를 먼저 시작하는 이병헌은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아이조2’의 제작사 파라마운트픽쳐스 측은 2012년 개봉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블러드’로 할리우드 등 세계 영화 시장의 문을 두드린 전지현은 흥행 면에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월드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차기작을 웨인 왕 감독의 ‘설화와 비밀의 부채’로 선택한 전지현은 지난 2일부터 촬영을 시작해 다시 한 번 세계로 발걸음을 옮긴다. 중국계 미국 작가 리사 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비밀 문자를 통해 우정과 사랑을 나눴던 19세기 청나라 여인들의 전족 풍습과 애환 등을 그린다. 극중 설화 역을 맡은 전지현은 ‘중국 4대 천후’로 불리는 톱스타 리빙빙,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정우성·송혜교 “중국 대륙 정복 초읽기” 또 한류스타로 아시아에서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정우성과 송혜교도 나란히 중국 대륙 정복을 외친다. 먼저 정우성은 중국의 오우삼 감독이 제작하는 무협 액션 영화 ‘검우강호’에서 월드스타 양자경과 호흡을 맞춘다. 스스로 “중국 로케이션 전문 배우”라고 말한 바 있는 정우성은 ‘무사’에서 장쯔이, ‘호우시절’에서 고원원 등 중화권 여배우들과의 호흡도 익숙하다. 정우성은 명나라를 배경으로 액션과 로맨스가 공존하는 ‘검우강호’를 촬영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촬영을 시작했다. 중국과 대만을 오가며 영화 촬영을 진행하는 정우성의 ‘검우강호’는 올해 개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혜교는 홍콩의 유명 감독 왕가위의 신작 ‘일대종사’에 출연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송혜교의 소속사 이든나인엔터테인먼트는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 광둥어와 무술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일대종사’는 송혜교를 비롯, 양조위와 장쯔이, 장첸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영화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블러드’·‘지아이조’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언론 “송혜교, 첸카이거 감독 신작 출연”

    中언론 “송혜교, 첸카이거 감독 신작 출연”

    송혜교가 첸카이거 감독의 새영화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 ‘유스 타임스’’(Youth Times)에 따르면 첸카이거 감독의 ‘조씨고아’(趙氏孤兒, Zhao‘s Orphan) 제작사는 송혜교 캐스팅 협의를 최근 마무리지었다. 송혜교가 맡을 역할은 조씨고아의 생모로, 거요우가 연기하는 주인공 ‘정영’의 상대역이다. 남성 위주 작품인 만큼 비중은 조연급일 것으로 현지 언론은 추측했다. 촬영은 오는 3월 시작될 계획이다. 이번 출연은 중국 감독들의 예술영화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온 송혜교를 감독이 직접 추천해 이루어 졌다. 왕가위 감독의 새영화 ‘일대종사’에도 출연이 확정된 송혜교는 중국 문화에 상당한 식견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동건과도 출연 여부를 놓고 협의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당시 장동건 소속사 관계자는 “제의 받은 일은 없다.”고 밝혀 이를 부정했다. 한편 춘추전국시대 진나라의 귀족 조씨 집안의 비극을 그린 영화 ‘조씨고아’는 중국 10대 고전비극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동명 희곡을 첸카이거 감독이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동건·송혜교, 첸카이거 새영화 캐스팅 물망

    장동건·송혜교, 첸카이거 새영화 캐스팅 물망

    장동건과 송혜교가 첸카이거 감독의 ‘조씨고아’(趙氏孤兒, Zhao‘s Orphan)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망’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씨고아’ 제작사는 현재 장동건, 송혜교 측과 출연 여부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거요우(葛优), 황효명(黃曉明) 등 중국 스타배우들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 제작진이 현재 섭외 중인 배우로 한국배우 장동건과 송혜교를 언급했다. 이번 보도 전에도 장동건과 송혜교는 이 영화의 감독 또는 배우의 입에 오르내려왔다. 첸카이거 감독은 이 영화를 기획중이라고 밝혔던 2008년 인터뷰 중 ‘무극’에서 만난 장동건과 다시 작업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매란방’ 홍보 차 한국을 찾았을 당시에도 함께 작업하고픈 배우로 장동건과 최민식을 꼽았다. 먼저 출연이 확정된 황효명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송혜교를 지목했다. 한편 춘추전국시대 진나라의 귀족 조씨 집안의 비극을 그린 영화 ‘조씨고아’는 중국 10대 고전비극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동명 희곡을 첸카이거 감독이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 이상형①] 얽히고 설킨 스타 ‘이상형 관계도’

    [스타 이상형①] 얽히고 설킨 스타 ‘이상형 관계도’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간의 복잡한 사랑 이야기는 시청자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타들이 밝힌 실제 이상형은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각본 있는 드라마나 영화 이상으로 흥미롭다. 2AM 조권과 브아걸 가인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아담부부’란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이상형은 따로 있다. 조권은 소녀시대 윤아, 가인은 배우 설경구가 이상형인 것. 하지만 설경구는 이미 배우 송윤아와 결혼한 품절남이다. 설경구의 결혼 소식에 속이 쓰렸던 사람은 가인 외에도 방송에서 공공연히 송윤아를 이상형이라고 밝혀온 김제동이 있다. 김제동은 송윤아가 결혼하자 손예진을 새로운 이상형으로 지목했지만 이마저도 녹록치가 않다. 개그맨 지상렬,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 경쟁상대가 많은데다 정작 손예진 본인은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이상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조권 역시 가인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이상형 사슬’에 엮여있다. 윤아는 2PM 닉쿤, 앤디, 이승기, 윤상현 등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가장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윤아는 한 방송에서 “여러 연예인들 중 이승기가 나를 이상형이라고 지목했을 때 가장 기뻤다.”고 털어놔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윤아는 “죄송하지만 이상형은 따로 있다.”며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타쿠야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윤아의 이상형은 또 있다. 바로 배우 한가인과 결혼한 연정훈. 질투가 날 법도 했지만 오히려 “어린애가 보는 눈은 있다.”며 좋아했다던 한가인은 최근 남편의 친구이자 한류톱스타인 송승헌에게 이상형으로 지목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자스타들 중 윤아가 최고인기라면 남자스타들 중에는 ‘짐승돌’ 2PM의 택연이다. 카라의 구하라와 소녀시대의 써니, 그리고 배우 배두나 등이 택연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 하지만 택연의 마음은 배우 하지원을 향해 있다. 팀 동료인 닉쿤은 방송에 출연해 “택연과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소주광고를 찍은 하지원을 보더니 섹시하다며 넋 놓고 보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택연이 비록 다른 스타를 이상형으로 꼽았지만 구하라는 SG워너비 김용준, 천명훈 등의 이상형으로 지목돼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천명훈은 구하라 외에도 지드래곤이 일찌감치 이상형으로 밝혔던 에프엑스 설리를 이상형으로 지목했고 김용준은 황정음과 열애중이다. “김용준이 구하라를 지목해 자존심이 상했다.”는 황정음은 “복수할 기회가 왔다. 영화를 봤는데 몸이 너무 멋있더라.”며 배우 김남길이 이상형임을 밝혔다. 복잡한 이상형 사슬에 엮이지 않았지만 여러 연예인으로부터 이상형 지목을 받은 스타들도 다수 있다. 배우 강동원은 김아중, 황보, 소녀시대 태연의 선택을 받아 최고의 인기를 과시했고 공유 역시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이수영의 지목을 받았다. 여자스타로는 이연희가 야구선수 김태균과 가수 박진영의, 이민정이 오지호와 이지훈의 이상형으로 뽑혔다. 또 유이 역시 2AM 슬옹과 천정명의 선택을 받았지만 본인은 비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모델출신 이소라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SS501의 김현중은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이하늬를, 오윤아의 선택을 받은 장근석은 수애를, 박한별의 이상형인 이민호는 송혜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수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했음에도 정작 서로를 이상형으로 꼽은 스타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동혁, 설경구·강동원과 한 배… ‘카멜리아’ 합류

    조동혁, 설경구·강동원과 한 배… ‘카멜리아’ 합류

    배우 조동혁이 한국·일본·태국 등 아시아 3개국의 감독들이 함께하는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에 합류했다. 지난해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장혁과 호흡을 맞췄던 조동혁은 올해는 설경구와 강동원 등과 한 배를 타게 됐다. ‘카멜리아’는 부산을 배경으로 3가지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다국적 프로젝트다. 조동혁에 앞서 강동원과 송혜교를 비롯, 설경구, 김민준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참여를 결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카멜리아’는 한국의 장준환 감독이 연출하는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과 일본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카모메’(kamome), 태국의 위싯 사사나티엥 감독의 ‘아이언 푸쉬’(Iron Pussy) 등 3편의 영화로 이뤄진다. 조동혁은 판타지 멜로 장르의 ‘카모메’에서 남자 주인공 정우 역할을 맡는다. 그는 극중 촬영기사 용수로 등장하는 설경구와 비현실적인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는 순수한 여인 카모메 역의 일본 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일본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감독으로 유명한 유키사다 이사오와 함께 작업하게 된 조동혁은 “좋은 작품에 뛰어난 선·후배들과 함께 하게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감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강동원과 송혜교 주연의 ‘러브 포 세일’부터 촬영에 돌입한 ‘카멜리아’는 ‘아이언 푸쉬’와 ‘카모메’의 촬영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약 한 달 간 촬영을 계획한 ‘카멜리아’는 올해 5월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에의 출품 역시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조동혁, 설경구, 강동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콧수염 남장한 송혜교 ‘미모는 여전’

    콧수염 남장한 송혜교 ‘미모는 여전’

    지난 8월 현빈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는 송혜교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남장 매력을 발산해 화제다. 송혜교는 최근 공개된 도토루 CM에서 5번이나 분장을 바꿔가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 중에서 중절모에 콧수염을 붙인 송혜교의 남장이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짧은 숏 커트 머리에 굵직한 목소리가 더욱 사랑스러워진 송혜교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 것. 이번 도토루 CM은 송혜교가 부드럽고 따뜻한 도토루 커피의 매력에 반해 공짜 커피를 얻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 여러 번 시음회를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혜교가 남장을 하게 된 이유도 도토루 커피를 한 잔 더 마시려고 한 때문. 송혜교는 30초 간의 짧은 CM을 통해 남장여자 외에도 풋풋한 소녀의 모습에서부터 스카프를 두른 햅번, 발랄한 여고생, 짙은 스모키 화장에 펑키룩을 입은 락커 등의 다채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혜교다. 남장과 능청스런 연기가 완벽하게 어울린다.”“5번의 변장 중 단연 최고는 남장 혜교다.”“뭘 입어도,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도 예쁜 혜교가 부럽다.”는 등 송혜교의 남장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도토루 브랜드 매니저인 박형수 팀장은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도토루 커피의 특징을 현빈과의 열애로 더 사랑스러워진 모델 송혜교를 통해서 표현해 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는 강동원과 함께 한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3개국 감독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의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 15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카멜리아’는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송혜교와 강동원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피알원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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