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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연 뺨, 진짜 때린거냐”…이도현 발끈

    “♥임지연 뺨, 진짜 때린거냐”…이도현 발끈

    ‘더 글로리’ 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비하인드 코멘터리 중 이도현이 임지연을 걱정하는 듯한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지난 2월 유튜브를 통해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 그리고 배우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배우 이도현, 임지연, 송혜교, 염혜란이 출연했다. 이들은 ‘더 글로리’ 1화를 함께 감상하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때 이도현과 임지연은 비밀연애 중이었다. ‘더 글로리’ 1화에서는 문동은(송혜교 분)이 자신의 집에 찾아온 박연진(임지연 분)을 도구로 가격하면서 시작하는데, 이 장면을 보던 이도현은 깜짝 놀라며 “저거 뺨, 진짜 때린 거냐”고 물었다. 이에 송혜교가 “아니다. 그럼 큰일 난다”며 고개를 젓자, 이도현은 “진짜 같다”고 안심하는 듯했다.옆에 있던 임지연은 “첫 장면부터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제 모습을 보니까 당황스럽다”며 “저게 나름 몇 안 되는 격투 신이었다. 저희가 잘 휘두르고 잘 맞아야 하는 신이어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본만 준비했을 때는 (맞고 나서) 저런 웃음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 안 했는데 혜교 언니의 얼굴과 표정을 보니까 저런 대사와 표정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여자들의 싸움이 이렇게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도현은 “와 무섭다 무서워”, “(임지연과 송혜교) 가운데 못 있겠다”며 두 배우의 연기에 감탄했다. 임지연은 그런 이도현의 반응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주여정(이도현 분)이 문동은에게 “나랑 연애도 해요.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요”라고 고백하는 신이 이어졌다. 이 장면에서 문동은이 대답 없이 웃은 것을 두고 이도현은 “차인 거 아니다. ‘싫어요’라고 안 했다”고 우겼다. 이를 듣던 임지연은 “저 정도는 차인 것”이라면서도 “제 거만 보다가 이 장면을 보니까 되게 리프레시되는 느낌이다. 정화되는 느낌”이라고 감상평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도현과 임지연은 지난 1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설을 빠르게 인정했다.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 이도현, ♥임지연 송혜교에 뺨 맞자 발끈…“진짜 때린 거예요?”

    이도현, ♥임지연 송혜교에 뺨 맞자 발끈…“진짜 때린 거예요?”

    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만남의 계기가 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코멘터리 영상에 흐르던 두 사람만의 감정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에서 이도현(주여정 역)은 송혜교(문동은 역)가 임지연(박지연 역)을 때리는 장면을 보고 놀라며 “저거 뺨 진짜 때린 거예요?”라고 묻는다. 이에 송혜교는 “아니, 그러면 큰일나지”라고 답했고, 이도현은 “진짜 같다”며 감탄했다. 이를 함께 보고 있던 임지연은 ““첫 장면부터 너무 마음에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제 모습을 보니까 당황스럽다”고 했고 이도현은 “와 무섭다”라고 놀라워했다. 임지연은 “저게 나름 몇 안 되는 액션 장면이다. 잘 휘두르고 잘 맞아야 하는 장면이라 어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이도현은 거듭 “무서워”라고 말했다. 당시 파트1 엔딩에 대해 ‘주여정은 문동은에게 차인 건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이도현은 “아직 안 차였다. ‘나랑 연애해요’ 하고서 웃기만 했다. 그리고 ‘망나니가 필요하다’고만 했지 차인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옆에 있던 현실 여자친구 임지연은 “저 정도면 차인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 임지연, 이도현♥ 열애발표 후 첫 공식석상

    임지연, 이도현♥ 열애발표 후 첫 공식석상

    배우 임지연(33)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이도현(28)과 열애 사실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리바운드’ 시사회로 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임지연 배우가 감사하게도 3일 용산 CGV에서 진행될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초대를 받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지연은 이날 행사를 통해 이도현과 교제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임지연은 포토월에는 서지 않는다. 이는 임지연이 이도현과 열애를 인정하기 전부터 확정된 사안으로,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조용히 영화를 보고 작품을 응원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임지연과 이도현의 열애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부터 촬영을 하며 가까워진 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지연 소속사 측은 이날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임지연은 지난달 10일 파트2가 공개된 ‘더 글로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임지연은 극 중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끔찍한 학교 폭력을 가했던 기상캐스터 박연진으로 열연했다. 임지연은 차기작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 “이도현♥임지연 사귄다는데”…1달 전 성지글 ‘소름’

    “이도현♥임지연 사귄다는데”…1달 전 성지글 ‘소름’

    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이 ‘더 글로리’ 공식 커플로 탄생한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를 언급한 게시물이 ‘성지글’로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3월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ㅇㅈㅇ ㅇㄷㅎ 사귄다는데 이도현은 알겠는데 ㅇㅈㅇ가 누구냐”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임지연?”, “연진이”, “더 글로리 커플이라고” 댓글을 달았지만 “낚시”란 반응만 얻고 화제가 되진 않았다. 그러나 1일 디스패치가 임지연과 이도현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고, 임지연과 이도현의 소속사 양 측은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인정해 커뮤니티 작성글 내용이 진짜였음이 밝혀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 건 2022년 1월.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그해 하반기에 출연 배우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함께 떠난 MT를 계기로 가까워졌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겨울부터 데이트 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기상캐스터 박연진 역을, 이도현은 학폭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의 복수를 돕는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 역을 맡아 연기했다. 두 사람이 극 중 만날 일은 거의 없었지만,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더 글로리’의 공식 커플로 또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한편 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만 33세, 이도현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8세다.
  • 송혜교 옆에서… 이도현, 임지연한테만 ‘이 행동’

    송혜교 옆에서… 이도현, 임지연한테만 ‘이 행동’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이 공개 열애를 인정한 것과 관련 과거 이도현이 임지연의 표정을 따라하는 장면이 네티즌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더 글로리’ 공개 직후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 염혜란, 임지연, 이도현은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을 촬영했다. 네티즌들이 주목한 장면은 하예솔(오지율)의 담임 선생이 된 문동은(송혜교)과 박연진(임지연)의 첫 대면 장면이다. 해당 장면을 촬영한 임지연과 송혜교는 “저게 첫 촬영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장면에서 박연진은 문동은에게 “거지같이 살 줄 알았더니 제법이다. 그냥 죽지 그랬냐”며 악담을 내뱉었다. 문동은은 그런 박연진에게 “누구 좋으라고”라며 박연진을 도발했다. 문동은의 말을 들은 박연진은 “그래, 해 봐, 어디 한번, 파이팅”이라며 비웃었다. 해당 장면을 본 이도현은 임지연의 대사와 표정을 따라 하는 제스처를 보였다. 해당 장면은 두 사람이 공개 열애 소식 직후 “이때도 사귀고 있었던 거네”, “진짜 생각지도 못 한 조합인데 잘 어울린다”, “이도현 임지연 따라 하는 거 귀엽네”라며 댓글이 달리고 있다.
  • ‘더 글로리’ 임지연♥이도현 열애 인정…데이트 포착

    ‘더 글로리’ 임지연♥이도현 열애 인정…데이트 포착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임지연(33)과 이도현(28)이 열애 중이다.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일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임지연 이도현의 데이트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두 사람은 모자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편안한 복장으로 만남을 가졌다. 매체는 지난해 12월 겨울, 두 사람이 이도현의 집앞에서 함께 눈사람을 만드는가 하면 용인 자연휴양림 인근 등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으며 화제에 올랐다. 이도현은 같은 시리즈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을 돕는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으로 출연해 임지연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임지연은 SBS ‘국민사형투표’로, 이도현은 JTBC ‘나쁜 엄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블랙 네일’ 송혜교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블랙 네일’ 송혜교

    배우 송혜교가 일상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바다, 꽃 이모티콘 등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자신의 반려견 ‘루비’를 안고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있다. 또 그의 검정 네일 아트가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청량한 바다와 화사한 벚꽃 나무를 담고 있다. 봄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파란 하늘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해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문동은 역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백종우의 마음 의학] 세상의 모든 ‘문동은’을 위해/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종우의 마음 의학] 세상의 모든 ‘문동은’을 위해/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은 지글지글 삼겹살 굽는 소리에 그대로 주저앉는다. 가해자들은 고데기 온도를 체크해 달라며 웃으면서 그의 팔다리에 고통과 흉터를 남긴다. 18년이 지나도 피해자는 그날의 고통스러운 장면을 잊지 못한다. 삼겹살 굽는 소리와 같은 상징적 단서만으로도 바로 지금 겪는 것처럼 반복해 극심한 고통을 경험하는 증상을 ‘재경험’이라고 한다. 실제 진료실엔 삼겹살을 굽지 못하는 고문 피해자, 화재 생존자들이 찾아온다. 재경험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 기준의 하나다. PTSD를 일으키는 트라우마의 고통은 마음과 함께 때로 기억도 산산조각 낸다. 한강에 자살을 시도하러 갔던 동은은 자살하려던 할머니를 구하지만 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인지 처리의 문제로 발생하는 ‘해리’ 또한 PTSD 진단 기준이다. 피해자는 고통을 잊고 싶다. 어떻게든 잊으려 애쓰고 연관된 상황을 회피하려 하나 잊으려 몸부림칠수록 벗어날 수 없다. 회피도 PTSD 진단 기준이다. 회피가 지속되면 무감각해진다. 즐거움도 대인관계도 잃고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문동은의 표정도 대개 무표정하다. 실제로 진료 첫날 PTSD라며 사고 당시 얘기를 줄줄이 늘어놓는 환자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잦다. 정말 심한 PTSD 환자는 문동은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진료실에 들어온다. 의사가 트라우마에 대해 자세히 물을까 두려워한다. 이들이 깊게 숨긴 이야기를 들으려면 오랜 준비가 필요하다. 트라우마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2·3차 가해가 이어지기도 한다. 학폭을 은폐한 18세 동은이의 학교 선생님은 “정말 너는 잘못이 하나도 없니?”라고 묻는다. 피해자들이 말하는 대표적인 2차 가해다. 드라마 막바지에 동은은 생명력을 찾은 듯 표정이 살아난다. 복수가 완성되고서야 그는 먼저 간 친구 소희에게 “비로소 시간이 흘러가 소희야. 축하해. 너와 나의 열아홉 살을”이라고 말한다. 36세가 돼서야 그는 열아홉이 될 수 있었다. 물론 현실은 선악이 분명한 드라마보다 매우 복잡하다. 문동은처럼 18년을 준비해 복수할 힘을 키우고 진실의 증거를 모으기는 어렵다. 드라마처럼 살인 피해자, 가정폭력 피해자와 같은 조력자를 모아 정의를 위해 연대하기는 더욱 어렵다. 홀로 싸워서는 결코 이겨 낼 수도 이길 수도 없다. 2차 가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뤄지고 있다. 트라우마는 고통이지만 피해자들의 정체성이 되기도 한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벼랑에 선 동은에게 여정의 어머니는 이야기한다. 우리 아들을 살려 달라고. 그의 삶의 새로운 의미를 이야기한다. 니체는 ‘살아야 할 의미가 분명하다면 인간은 어떤 고난도 견뎌 낸다’고 했다.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를 통해 홀로 싸우는 세상의 ‘문동은’들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했다. “우리 너무 추우니까 봄에 죽자”는 대사는 “봄에 피어나자”는 말이었다고 했다. 자신만의 치유의 길을 선택하고 인간의 존엄과 명예를 지킨 생존자들이 외롭지 않게 피어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그런 토양을 갖춘 사회였으면 좋겠다.
  • [씨줄날줄] 백기 든 누누TV/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백기 든 누누TV/박록삼 논설위원

    최근 몇 달 동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인기를 끌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수록 ‘누누TV’를 찾는 이들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 ‘카지노’ 속 최민식이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외줄 타듯 벌이는 돈과 삶을 건 욕망의 일대기도,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에서 학폭을 겪은 송혜교가 18년 동안 정교하게 준비하고 하나씩 되갚아 주는 복수극도 누누TV가 제약 없이 서비스했다. 회원 가입도 필요 없고, 결제 금액도 없다. 완벽한 무료다. 이용자들이 굳이 한 달에 1만원 안팎씩 내고 OTT에 가입할 이유가 없었다. 2021년 개설된 누누TV는 중남미 파라과이에 서버를 두고 운영한다. 총 누적 조회 수는 15억회를 훌쩍 넘겼다. 월간 방문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려도 사이트 주소를 계속 우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검색어 창에 ‘누누’만 쳐도 온갖 우회 접근 방식이 주르륵 뜬다. ‘어둠의 시장’은 한국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불법으로 서비스해 왔던 중국의 행태를 더이상 비판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성장했다. 누누TV에서 유통된 콘텐츠 숫자 및 조회 수 등을 감안하면 피해액은 최소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여러 OTT의 2차 지식재산권까지 감안하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누누TV가 돈을 버는 수익 모델은 간명하다. 온라인 도박이나 불법 게임 등 불법광고를 유치하는 것이다. 한순간 호기심 혹은 욕망의 부추김으로 온라인 도박을 한 피해자들까지 생각하면 누누TV의 해악성은 더욱 커진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그리고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업체들이 모인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무차별적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해 누누TV를 고소했고, 경찰 사이버수사대가 본격 수사에 나선 지 열흘 만인 지난 25일 드디어 누누TV가 모든 콘텐츠를 삭제했다. 누누TV가 백기를 들었지만 모든 문제가 종료된 것은 아닐 테다. 대중문화 창작의 과정은 고통스럽고, 대중들의 눈은 높기만 하다. 제작 투자 자본 유치는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 그 어려운 과정을 뚫고 만들어진 결과물들이다. 기꺼이 비용을 치르겠다는 이용자의 의지가 필요하다.
  • 이도현 “발달장애 동생 생각하면 울컥”

    이도현 “발달장애 동생 생각하면 울컥”

    ‘더 글로리’ 이도현이 드라마 흥행으로 20대 남자 배우 캐스팅 1위에 오른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방송한 tvN ‘유퀴즈 온더블럭’에는 배우 이도현이 출연해 드라마 ‘더 글로리’ 캐스팅 비하인드부터 김은숙 작가 및 송혜교 등 배우들과의 호흡 등을 공개했다. 배우 7년차. 농구선수를 꿈꾸던 소년은 연기자로 장래희망을 잡았고 재수 끝에 중대 연영과를 입학했다. 농구 잘하는 과대표로 활약했던 이도현은 “대학생때 동기들이 저를 싫어했을 것이다. 동기들이 잘못한 일을 과대가 계속 대신 혼나다보니 힘들어서 동기들 앞에서 칠판을 때린 적이 있었다. 여자 후배들은 무섭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도현은 발달장애인 동생을 떠올리며 “남동생이 몸이 조금 아픈 친구라서 그 아이를 보면서 항상 초심을 잡고 연기를 더 열심히 해나가야겠다 생각한다. 울컥하는 부분이 되게 많다. 동생이 친구가 없다보니까 부모님이 케어를 해주셔야 하는데 촬영 끝나면 오래 같이 놀아주려구요. 순수하고 거짓말을 못하는 아이인데 저도 동생이랑 있으면 허물이 벗겨지는 느낌이다. 정말 귀엽고 고집세고 먹는거 좋아하고 거짓말 못하는 아이. 많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는 지난해에 가족들을 위해 집을 마련했다. 이도현은 “아직 전세집이긴 하다. 20년을 한 집에서 살았는데 그 집을 나오게 됐다. 창문이 커지고 환기가 잘되는 좀 큰 집으로 이사했다. 부모님 얼굴이 좀 폈고 주름이 없어졌다. 촬영 중간에 큰 돈을 입금하는데 손이 떨리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내 수입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니 나 혼자 일하는게 소원인데 부모님이 일을 놓지 않으신다”며 “처음 신문배달도 부모님 일을 같이 하면서 알바를 한 것이다. 당시 받은 월급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 [문화마당] 어느 도마들의 역사/이은선 소설가

    [문화마당] 어느 도마들의 역사/이은선 소설가

    여기 도마가 있다. 30년 가까이 한자리에서 고스란히 주인의 칼질을 받아 내던 투박한 소나무 도마다. 칼질이 서툰 장사 초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내 거기에만 있었으니, 주인의 가장 충실하고도 믿음직한 동행이 아닐까. 똬리 튼 뱀마냥 옹송그린 순대 뭉치를 찜기에서 들어 올려 새벽 내내 벼린 칼을 슥 가져다 대면 끊긴 순대가 내려앉는 바로 그 자리에 마침내 구멍이 파인 것이다. 30년은 7㎝ 두께의 소나무 도마가 수많은 칼질 끝에 구멍이 나는 시간. 도마는 화려한 퇴임사나 송별식 대신에 주인이 선뜻 버리지 못하는 마음을 얹고 한갓진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새로운 도마는 아직 길이 들지 않아서 잘린 순대들이 여기저기로 튀고 있다.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저 좌판에서 순대를 사 먹었다. 타지의 여고로 진학을 했을 적에도, 대학생 때는 물론이거니와 코이카 단원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돌아왔을 때에도 그 순대를 먹었다. 남편 될 사람을 처음 본가에 데려갔을 적에도, 아이를 임신했을 때도 뒤뚱거리며 순대 좌판으로 갔다. 그리하여 이제는 네 살이 된 딸아이가 좌판에 가서 ‘할미 안녕!’을 외치며 손을 흔든다. 순대에 관한 한 여러 논의가 있는 줄 안다. 짬뽕이냐 짜장이냐, 양념치킨이냐 프라이드치킨이냐와 같은 오래된 메뉴 싸움처럼 순대도 각 지역마다 갖가지 양념을 곁들인다. 마치 그 양념이야말로 지역의 대표 양념장이라도 되는 것마냥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대표적으로는 쌈장과 막장, 초장과 간장에 이은 상추쌈과 깻잎쌈, 더 나아가면 양념순대냐 백순대냐 아니면 떡볶이 국물이냐까지. 최근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순대를 손으로 집어 먹는 것까지 화제가 됐다. 그 순대 접시에 오붓하게 놓여 있던 소금장을 나는 봤다. 광천의 특산물은 토굴 새우젓과 조미김이다. 순대 좌판으로 가려면 시장에 꽉 들어찬 새우젓 가게들을 헤쳐야 한다. 시장의 어느 길로 들어서든 꼭 그곳을 지나야 하는 자리에서 순대 찜기가 사시사철 언제나 열기를 내뿜는다. 주인은 손님들에게 단출히 순대와 소금장만 내주는 것이 아니다. 계절마다 갖가지 다른 재료와 토굴 새우젓으로 버무린 김치를 특미로 곁들여 준다. 단골들도 많아서 좌판이 비워지기를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여기저기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광천역에 내린 타지 사람들이 시장에 와서 순대를 사갈 때도 많다. 도마의 30년 속에는 간호사였던 이가 알코올에 저돌적인 남편을 둔 덕분에 순대 장사로 집을 건사하기까지의 시간도 포함된다. 스스로 시장의 명물이 되기까지 선배 장돌뱅이들로부터 견뎌야 했던 여러 가지 희로애락은 옵션일까. 언제나 그의 새벽을 여는 것은 찜기가 열을 폭폭 올릴 때쯤 한 잔 타 마시는 믹스 커피. 노란 커피가 담긴 종이컵이 가장 먼저 내려앉는 것도 랩에 둘둘 말아두었던 도마다. 나는 새 도마가 서둘러 길이 들기를 바라지 않는다. 주인이 생의 마지막 도마라고까지 여기는 그것이 서서히 칼의 길이 잡혀 가며 그 좌판과 함께 내내 거기 있으면 좋겠다. 내게는 고향의 맛, 시간의 맛, 걸어오는 모습만으로도 사람을 알아맞히는 익숙한 인정의 맛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도마가 30년쯤 걸려 은퇴했으니, 이번에도 30년을 약속한다면 주인 아니 우리 성희씨는 백세쯤 되겠다. 그때는 성희씨도 도마도 은퇴를 할지 모르지만, 나는 내내 그곳의 단골이고 싶은 마음을 그의 도마에 소금처럼 얹어 두는 광천시장의 봄날이다.
  • 악! 내가 뭘 본 거야…이도현, ‘문동은’ 조세호와 키스

    악! 내가 뭘 본 거야…이도현, ‘문동은’ 조세호와 키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문동은(송혜교 분)과 주여정(이도현 분)이 ‘유퀴즈’에서 만났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1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등에 22일 방송분을 예고하면서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이도현은 뒷머리를 묶은 가발을 쓰고 긴 코트를 입어 문동은으로 분장한 조세호와 마주했다. 두 사람은 아련하게 서로를 바라봤고, ‘문동은’ 조세호는 두 손으로 이도현의 뺨을 끌어당겨 진하게 키스했다. 이도현은 꼼짝못한 채 눈을 질끈 감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악, 내가 뭘 본 거야!”, “주여정 선배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등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퀴즈 측은 “선배 내일 저녁 8시 40분 유퀴즈에서 만나는 거 알죠? 어명 받들게요”라며 22일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송혜교, 레드립 바른 염혜란에 ‘한마디’ 했다

    송혜교, 레드립 바른 염혜란에 ‘한마디’ 했다

    ‘더 글로리’ 송혜교가 ‘현남이모’ 염혜란의 레드립에 감탄했다. 송혜교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모님 너무 아름다우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다. 사진은 이날 오전 매거진 엘르가 공개한 염혜란 화보다. 화보 속 염혜란은 본연의 밝은 에너지를 환한 웃음으로 뽐내는가 하면 레드 립스틱을 바른 화사한 미모, 롱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멋진 몸매를 자랑했다. 이를 본 송혜교가 화보를 공유하며 애정 가득한 찬사를 건네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송혜교와 염혜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의 온 인생을 건 복수를 도와준 이가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강현남(염혜란) 이었다. 한편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된 ‘더 글로리’는 통쾌한 복수로 글로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 한소희 “송혜교, 이제는 내거야” 무슨 일

    한소희 “송혜교, 이제는 내거야” 무슨 일

    배우 송혜교와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기작 ‘자백의 대가’ 만남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송혜교와 한소희는 서로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만든 ‘자백의 대가’ 가상 포스터를 게재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하고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또 한소희가 송혜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제는 내 거야’ 등 댓글로 차기작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담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송혜교 한소희가 주인공 출연이 유력하며,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7일 뉴스1에 “논의중이며 결정된 바 없다”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는 지난 10일 파트2까지 전편을 공개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 역할로 열연했다.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이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송혜교는 처음으로 장르물 소재에 도전해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소희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뒤, 드라마 ‘알고있지만,’ ‘마이네임’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더 글로리’를 통해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송혜교와 대세 스타 한소희가 작품에서 만나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씨줄날줄] 국제결혼/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국제결혼/이순녀 논설위원

    올 초 톱스타 송중기의 국제결혼이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1월 말 팬카페를 통해 영국 여성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과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배우 송혜교와 이혼한 지 4년 만의 재혼인 데다 톱배우로선 흔치 않은 국제 커플이어서 이목이 집중됐다. 글로벌 시대에 국제결혼은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대중의 관심 대상인 연예인의 경우 호기심이 더 크기 마련이다. 지난해 그룹 클론의 구준엽과 대만 여배우 서희원의 결혼도 한국과 대만 양국에서 이슈가 됐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1700건으로 전년 대비 0.4%(8000건) 줄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다. 이런 와중에도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 즉 국제결혼은 1만 6700건으로 27.2% (3600건)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입국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체 혼인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국제결혼 증가는 이제 보편적인 추세로 봐야 한다. 지난해 총 혼인 건수 중 국제결혼의 비중은 8.7%로 신혼부부 100쌍 중 9쌍이 국제 커플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3년 통계를 보면 2017년 7.9%, 2018년 8.8%, 2019년 9.9%로 매년 급증했다. 국제결혼이 늘면서 다문화가족 지원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송중기의 결혼 발표를 계기로 온라인상에서 다문화가족 혜택에 관한 정보가 회자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2008년 ‘다문화가족지원법’을 제정했다.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교육, 의료, 보육, 주택,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우선권, 외국인학교 입학, 국민주택 특별 공급, 공기업 채용 가산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과거 농촌 총각 장가 보내기로 폄훼됐던 국제결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시대가 바뀌면서 많이 개선됐다. 다문화가족의 일상을 보여 주는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도 이런 변화에 기여했다. 다문화가족이 점점 늘어나고, 그 형태도 다양해지면서 이제는 내국인 역차별에 대한 불만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니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 성시경 “결혼은 불가능” 이상형 ‘송혜교’ 언급

    성시경 “결혼은 불가능” 이상형 ‘송혜교’ 언급

    가수 성시경이 일본에서 맛집 소개를 하던 중 배우 송혜교를 언급했다. 16일 성시경이 ‘성시경의 먹을텐데-신바시 ’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일본 맛집을 찾아나선 성시경이 그려졌다. 사계절 돌솥음식을 하는 곳이었다. 성시경은 “한국가서 다이어트 해야지”라며 주문을 시작, 이어 “조심스럽지만 조금 불친절한 인상, 일본어가 어색해서 그런가 싶다, 근데 친해지면 또 가까워진다, 그 만큼 더 정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내 맘에 쏙 드는 중국집도 없어, 뭐가 맛있으면 몇개는 또 아쉽다. 송혜교 같이 생겨야하는데 취향 딱 맞는거, 이상형과 결혼은 불가능”이라면서 “중국집도 대표음식 두 세개만 맞으면 나머지 것들 먹어봐야한다”며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다. 이어 가성비 좋은 메뉴를 소개하던 성시경은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니 취향에 맞는 음식 시켜먹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차가운 냉면을 주문한 성시경은 “씨스타 소유가 여기 인사하러 와서 (먹고 반했다), 신용재도 여기 예약잡아달라고 했던 곳”이라며 “우리나라 없는 맛, 다음주는 한국에서 맛집 보여드리겠다”고 해 기대감을 안겼다.
  • “진짜 뽀뽀했냐…” 이도현 키스장면 화제

    “진짜 뽀뽀했냐…” 이도현 키스장면 화제

    배우 이도현과 개그맨 조세호의 키스 장면이 네티즌들 눈길을 끌었다. 16일 ‘유퀴즈’ 공식 유튜브 채널은 오는 22일 출연하는 이지선 교수, 피아니스트 조성진, 배우 이도현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이도현에게 “아르바이트를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다”며 질문을 했다. 유재석 질문에 이도현은 “고등학생 때부터 신문 배달, 갈비찜 식당,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어머니가 세 가지 일을 하셨다. 어머니가 주무시던 시간이 3~4시간밖에 안 됐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언급했다. 이어서 이도현은 조세호와 함께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과 키스한 장면을 리얼하게 재연했다.
  • 송혜교 바둑자문, 알고보니 ‘윤세아 엄마’ 였다

    송혜교 바둑자문, 알고보니 ‘윤세아 엄마’ 였다

    “동은에게 母 젊은시절 겹쳐 보여” 배우 윤세아 어머니인 프로바둑기사 김상순씨가 ‘더 글로리’에 자문으로 참여했다. 윤세아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송혜교 주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엔딩크레딧을 올렸다. 윤세아는 “엔딩 크레딧을 끝없이 돌려보기는 처음”이라며 “엄마 성함이 새삼스레 가슴에 콕 박힌다. 초대여류국수를 지내고 평생을 바둑계에 몸 담아온 어머니가 더 글로리 바둑 자문으로 함께 했다”고 썼다. 이어 엄마의 젊은 시절 사진도 공개했다.윤세아는 “다부진 자세로 바둑을 두던 ‘동은’(송혜교)에게서 사진으로 보던 엄마의 젊은 모습이 아른 아른 겹쳐 보인다”면서 “중요한 시합마다 엄마 손에 끼워져 있던 반지를 소중히 간직했다. 오늘은 그 사진 속 반지를 살며시 꺼내어 만지작거리며 엄마 인생을 그려본다”고 적었다. 그는 “지금도 아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치고 당신은 ‘행복하다’ 하는 어머니…또 다시 태어나도 ‘꼭 바둑을 하겠다’는 엄마”라며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맘껏 자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더 글로리’ 속 바둑은 중요한 장치 중 하나다. 유년 시절 폭력을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은 복수 상대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에게 접근하기 위해 주여정(이도현 분)에게 바둑을 배우기 때문이다. 문동은, 하도영, 주여정이 바둑을 두는 신은 파트1부터 2까지 여러 차례 나온다. ‘더 글로리’를 완성해주는 바둑 장면을 자문한 사람들이 알고 보니 윤세아의 모친이었다는 것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 ‘더 글로리’ 2, 사흘 만에 1억 2000만 시간 시청… 비영어권 1위

    ‘더 글로리’ 2, 사흘 만에 1억 2000만 시간 시청… 비영어권 1위

    우아하면서도 잔인한 학교폭력 복수를 그린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파트2가 지난 10일 공개된 지 사흘 만에 이 시리즈 시청 시간이 1억 2000만 시간을 넘겼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3월 둘째 주(6∼12일)의 ‘더 글로리’ 시청 시간은 1억 2446만 시간으로 집계돼 비영어권 TV 1위에 올랐다. 영어권 TV 1위인 ‘너의 모든 것’ 시즌4의 7581만 시간을 훌쩍 넘어섰다. 같은 차트에서 1억 시간 이상을 기록한 작품은 지난해 2월 1억 1324만 시간으로 집계된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해당 주의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는 ‘더 글로리’ 외에도 최근 종영한 tvN ‘일타스캔들’(4위·2235만 시간), 오리지널 다큐 ‘나는 신이다’(5위· 1643만 시간), 2021년 종영한 ‘철인왕후’(7위·1367만 시간)가 상위에 올라 있다. 한편 전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 13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 ‘더 글로리’에 유재석·이광수가 왜 나와?…깜짝 포착

    ‘더 글로리’에 유재석·이광수가 왜 나와?…깜짝 포착

    ‘더 글로리’ 정성일과 박성훈의 투샷이 화제다.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파트1에 이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작사 측이 공개한 촬영장 비하인드컷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박성훈과 정성일의 투샷이 SBS ‘런닝맨’에서 호흡을 자랑한 배우 이광수, 방송인 유재석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모아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하도영(정성일 분)이 안전모를 쓰고 현장 업무 중인 극 속 장면 또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이 하도영의 얼굴에 안경을 씌우고 MBC ‘무한도전’을 떠올리게 하는 자막을 넣은 것뿐인데 유재석 그 자체가 돼버린 것. 정성일의 경우 파트1부터 유재석 닮은꼴로 관심을 받아 지난 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다.한편 15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공개 3일 만에 1억 2446만 시청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영어와 비영어, TV와 영화 부문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라섰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23개 국가에서 1위를, 도합 79개 국가의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여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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