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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울도 반해” 송혜교, 홍콩 영화제 홀린 ‘숨멎’ 미모

    “거울도 반해” 송혜교, 홍콩 영화제 홀린 ‘숨멎’ 미모

    배우 송혜교가 블랙드레스를 입고 고혹적 아름다움을 뽐냈다. 송혜교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게 머리를 묶은 채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거울을 바라보는 모습에선 숨막힐 정도의 미모를 뽐내 감탄을 안겼다. 송혜교는 14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금상장영화제(Hong Kong Film Awards)’에 참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송혜교, ‘우아한 여신 미모’

    [포토] 송혜교, ‘우아한 여신 미모’

    배우 송혜교가 14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금상장영화제(Hong Kong Film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송혜교-서경덕, 항주 임시정부기념관에 안내서 1만부 기증

    송혜교-서경덕, 항주 임시정부기념관에 안내서 1만부 기증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항주 임시정부기념관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됐으며, 언제 어디서나 다운로드 받을수 있도록 올해초에 오픈한 ‘한국의 역사(www.historyofkorea.co.kr)’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안내서에는 항주 임시정부의 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 경로, 항주 유적지 기념관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을 전면컬러로 아주 쉽고 이해하기 좋게 제작됐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항주 임시정부청사에 기증을 하게 된 것이며, 지금까지 중경 및 창사 임시정부청사에도 기증을 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송혜교 씨와 함께 지금까지 16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과 전시안내판을 기증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혜교-서경덕,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안내서 기증

    송혜교-서경덕,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안내서 기증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 항저우(杭州)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주 유적지 기념관’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날이 밝았다.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여 송혜교씨와 함께 또 의미 있는 일을 하나 진행했다”며 안내서 기증 소식을 전했다. 안내서에는 항저우 임시정부 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 경로, 항주 유적지 기념관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는 ‘한국의 역사 홈페이지’(www.historyofkorea.co.kr)에도 함께 공개된다.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이 발간 16년째를 맞이했다”며 “송혜교씨는 한류스타로서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라며 “하지만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중국 충칭·항저우 임시정부청사,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LA 안창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도쿄 내 한국관련 역사지역 등에 꾸준히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왔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그녀의 사생활’ 김호창 특별출연..능청스러운 열연 예고

    ‘그녀의 사생활’ 김호창 특별출연..능청스러운 열연 예고

    배우 김호창이 tvN ‘그녀의 사생활’에 깜짝 등장한다. 김호창은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에 김재욱의 선배 지석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극 중 김호창은 라이언의 선배이자 정신과 주치의 지석 역으로 출연한다. 까칠한 라이언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 안에 김호창의 능청스러운 열연이 더해져 극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는 후문. 김호창은 드라마 ‘푸른거탑’ 시리즈에서 캐릭터를 살린 리얼한 열연으로 이목을 사로잡았고, 이후 ‘당신의 여자’, ‘엔젤아이즈’, ‘사랑이 오네요’, ‘달콤한 원수’와 영화 ‘히야’, ‘미쓰백’, ‘여곡성’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박보검을 곤란에 빠트리는 홍보팀 과장 이진호 역으로 출연해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이에 ‘그녀의 사생활’에서 보여줄 그의 또 다른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N ‘그녀의 사생활’은 1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혜교 근황, 믿을 수 없는 민낯 미모

    송혜교 근황, 믿을 수 없는 민낯 미모

    배우 송혜교가 근황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10일 오전 SNS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송혜교가 바닥에 앉아 고양이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송혜교는 화장기 없는 모습에도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7년 배우 송중기와 결혼한 송혜교는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송혜교, 태국서 여유로운 일상 ‘남편 송중기 함께 갔나?’

    송혜교, 태국서 여유로운 일상 ‘남편 송중기 함께 갔나?’

    송혜교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31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석양을 배경으로 해변가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송혜교는 지난 2017년 10월 배우 송중기와 결혼한 후,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지난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고 2017년 결혼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송혜교 결혼 송중기, 알고보니 희생양

    송혜교 결혼 송중기, 알고보니 희생양

    송중기의 쇼트트랙 선수 시절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배우 송혜교의 남편인 배우 송중기의 쇼트트랙 선수 시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부 기자는 “송중기는 쇼트트랙 선수였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무려 12년 동안. 실제로 고향인 대전 대표선수로 3번의 전국체전에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중문화평론가는 “쇼트트랙을 그만둔 게 부상도 있었지만 송중기가 좀 조숙했던 것 같다. 그 당시에 쇼트트랙 관련해서 학교별 또는 라인별로 세력 다툼이 좀 있었다. 파벌 논란이 있어서 사회적 이슈가 컸던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쇼트트랙이 워낙에 금메달 종목이다 보니까 그런 안 좋은 문제들이 불거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실력으로도 사실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되는 거 자체도 많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아, 여기서는 실력만으로는 또 국가대표가 되는 게 아니구나’ 하는 걸 깨닫고 일찍부터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 해서 운동을 포기하고 공부 쪽으로 눈을 돌려 공부에 매진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송중기♥’ 송혜교, 단발병 유발 영상 “치명적 청순 미모”

    ‘송중기♥’ 송혜교, 단발병 유발 영상 “치명적 청순 미모”

    배우 송혜교가 단발로 변신 후 역대급 미모를 뽐냈다. 송혜교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uecommabonnie”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출연한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송혜교는 단발 헤어스타일에 티셔츠, 숏팬츠 차림으로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운동화를 신고도 완벽한 각선미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혜교는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슈콤마보니 관계자는 이번 광고 영상에 대해 “스니커즈는 슈콤마보니의 개성을 한껏 드러내는 주력 상품 중 하나다. 이번 영상을 통해 배우 송혜교가 가진 특유의 단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면서 봄날에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2017년 배우 송중기와 결혼했으며,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터뷰] 박보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인터뷰] 박보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일상의 감사함, 행복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또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영화 ‘서복’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박보검(26)은 드라마 ‘남자친구’(tvN) 종영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터뷰 내내 일에 대한 애정과 욕심을 드러냈던 박보검은 드라마 종영 후 한 달여 만에 차기작 소식으로 2019년도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한해가 될 것을 예고했다. 배우 박보검과 인간 박보검의 향기가 물씬 느껴졌던 인터뷰를 돌아본다. ‘남자친구’ 종영 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박보검은 여전히 소년 같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무사히 마쳐 감사하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박보검이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였다. 박보검은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잘 해내고 싶었다”며 “아쉬움도 있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극 중 캐릭터인 김진혁에 대한 애정 어린 대답도 빼놓지 않았다. 박보검은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굉장히 솔직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물질적으로 많고 적음을 떠나 가진 것에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끼는, 주변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김진혁과 닮은 점을 묻는 질문에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답하면서 고개를 끄덕인 그는 “진혁이를 만난 뒤 나 자신을 아끼고 보듬어주는 면이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랑을 위해 돌진할 줄 아는 ‘사랑꾼’의 모습도 닮았을까. 만약 실제로 극 중 상황처럼 회사 대표를 사랑하게 된 신입사원이 됐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박보검은 “회사 대표님과의 사랑… 정말 어렵다”며 웃었다. 이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놓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이라며 잠시 말을 멈추더니 “부모님 말씀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다시 순수한 미소로 답했다. 작품 속에서 가장 설?던 장면으로 송혜교와의 영상 통화 장면을 꼽았다. “촬영할 때는 실제로 서로의 얼굴을 보고 하지 않고 제 얼굴을 보고 했어요. 그런데 촬영 후 그 장면을 보니 진짜 김진혁, 차수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진짜 현실 연애하는 느낌으로 그려주셨더라고요.” 첫회부터 최종회까지 7~9%대 시청률을 오가며 확고한 시청층을 붙잡은 작품이었지만 박보검과 송혜교의 시너지에 많은 시청자들이 걸었던 기대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기도 했다. 하지만 박보검은 아쉬움보다는 감사함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즐거웠다. 촬영할 때면 웃음이 많이 터졌다. 감독님, 작님, 스태프들, 배우분들 모두 좋은 분들이었다.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내가 잊고 살았던 것들, 내 옆의 소중한 사람들, 시간의 소중함 등을 많이 느꼈다”며 “진혁이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아낌없이 표현하는데, 저도 더 표현하고 감사하고 좋아하는 시간들이 많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기회가 된다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남자친구’에 앞서 공백기를 가졌던 박보검은 연기 욕심이 부쩍 커진 듯 보였다. 그런 그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서복’에서는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을 맡는다. 한국 영화 최초로 시도되는 복제인간 소재 작품에서 전에 없던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이다. 20대 꽃미남 배우로 첫 손가락에 꼽히는 그는 “외모보다 건강한 정신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대답도 내놨다. 그는 또 “누구나 첫 작품을 할 때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잘 대처할 수 있게 돼서인지 그런 마음이 조금씩 꺾이는 것 같기도 하다”며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송혜교♥송중기 이혼’ 충격 보도에..발칵

    ‘송혜교♥송중기 이혼’ 충격 보도에..발칵

    송중기 송혜교 이혼설이 화제다. 21일 시나연예 등 다수의 중국 매체는 송혜교와 송중기 부부의 이혼설을 제기했다. 매체는 송혜교가 최근 인천공항에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등장한 것을 근거로 들며 이혼설을 제기했다. 또 송혜교가 SNS에서 송중기의 사진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이혼설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송혜교·한혜진·혜박, 과거 인연 떠올리며 카를 라거펠트 추모

    송혜교·한혜진·혜박, 과거 인연 떠올리며 카를 라거펠트 추모

    샤넬의 전성기를 이끈 패션계 거장 카를 라거펠트의 별세 소식에 그와 인연이 있는 국내 스타들이 애도를 표했다. 배우 송혜교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st in peace”(평화로이 잠드소서)라는 글과 함께 카를 라거펠트와의 화보 사진 등을 올렸다. 흑백사진 속에는 송혜교와 카를 라거펠트가 모델과 디자이너로서 손을 잡고 서로를 응시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송혜교는 2012년 카를 라거펠트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샤넬 재킷을 입은 유명인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리틀 블랙 재킷: 카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드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바 있다. 모델 한혜진도 칼 라거펠트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한혜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를 라거펠트의 사진과 함께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 그가 없는 펜디와 샤넬을 상상하는 건 힘들지만 그의 마지막 컬렉션들이 잘 마무리되길 기도한다. 이제 마드모아젤 코코의 곁으로 또 한 명의 전설을 보내며 존경과 사랑으로 그를 추모한다. 카를. 편히 쉬기를”이라며 추모글을 남겼다.모델 혜박도 인스타그램에 카를 라거펠트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백발의 카를 라거펠트를 만난 혜박이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혜박은 “Thank you and you will be missed. RIP Karl”(고마워요. 그리고 그리울 거예요. 편히 쉬기를 카를)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19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카를 라거펠트는 1983년 샤넬 예술 감독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패션업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로 이름을 떨친 카를 라거펠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건강상태가 많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송혜교, 칼 라거펠트 별세에 고인과의 사진 올리며 추모 “R.I.P.”

    송혜교, 칼 라거펠트 별세에 고인과의 사진 올리며 추모 “R.I.P.”

    배우 송혜교가 패션계의 명장 칼 라거펠트 별세에 추모를 전했다. 송혜교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st in peace #karllagerfeld(명복을 빕니다. 칼 라거펠트)”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칼 라거펠트가 송혜교의 손을 잡고 촬영에 대한 코칭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인의 열정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애틋함을 더했다. 송혜교는 지난 2012년 칼 라거펠트의 ‘리틀 블랙 자켓: 칼 라거펠트와 카린로이 펠드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 사진전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샤넬의 책임 디자이너를 지낸 칼 라거펠트는 건강 악화로 인해 현지시각으로 19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칼 라거펠트는 19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14세 때 프랑스로 이주해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샤넬, 클로에, 펜디 등의 브랜드와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카를 라거펠트’의 디자인을 총괄해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혜교 “연기, 오래 했다고 익숙한 것 아냐” [화보]

    송혜교 “연기, 오래 했다고 익숙한 것 아냐” [화보]

    배우 송혜교가 장식한 ‘엘르’ 3월호 커버와 화보가 공개됐다. 오랜 시간 아시아에서 사랑 받는 배우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혜교. 드라마 ‘남자친구’를 마친 직후,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커버 화보는 238년 역사의 프랑스 파리지앵 하이 주얼러 쇼메와 함께 했다. 최근 송혜교는 쇼메가 펼치는 캠페인 ‘Grace and Character’에 걸맞는 우아하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통해 아시아 지역 앰배서더로 선정되었다. 공개된 커버와 화보에서 송혜교는 ‘봄의 여신’처럼 우아하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사로잡고 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22년차 배우 송혜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시아 창작자를 묻는 질문에 그는 과거 ‘일대종사’에서 호흡을 맞춘 왕가위 감독을 언급하며 “감독님과 다시 한번 작업해보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 저도 나이를 먹고 제 얼굴도 변화했기 때문에, 다시 감독님을 만났을 때 내게서 또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해요”라고 전했다. 지난 커리어를 돌아보는 소회를 묻는 질문에 “2년 전 20주년을 맞았을 때도 큰 의미를 두지 않았어요. 오래 했다고 해서 연기가 더 익숙한 것도 아니고, 항상 새 작품을 만나면 떨리고 기대되는 감정의 연속이에요”라고 답한 송혜교. “매 작품, 마지막 촬영 날이 제가 저를 칭찬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에요. ‘또 하나 끝냈네, 수고했어’라는 의미로”라며 연기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송혜교와 함께 한 이번 화보는 ‘엘르’ 코리아와 ‘엘르’ 홍콩 3월호 커버를 동시에 장식하며, ‘엘르’의 다른 아시아 에디션에도 실릴 예정이다.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2월 20일 발행)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혜교와 셀카 성공한 피오, 사진에 담기지 않는 ‘청순 미모’

    송혜교와 셀카 성공한 피오, 사진에 담기지 않는 ‘청순 미모’

    피오가 송혜교와 함께 사진을 찍는 소원을 이뤘다. 지난 11일 블락비 멤버 피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소원을 이룬 피오~~ 지훈이가 방송에서 또는 인터뷰에서 그렇게 아름다우시다고 노래를 불렀던 ‘송혜교’ 배우님과 셀카 공개! 정말 너무 예쁘십니다.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미모! 완전 부럽다 우리 피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tvN ‘남자친구’에 출연한 송혜교와 피오가 얼굴을 맞대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달 24일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피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 무대에 오른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동욱X유인나 ‘진심이 닿다’ 오늘 첫 방송… 박보검X송혜교 케미 이을까

    이동욱X유인나 ‘진심이 닿다’ 오늘 첫 방송… 박보검X송혜교 케미 이을까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가 6일 베일을 벗는다. 지난달 종영한 ‘남자친구’에 이어 안방을 로맨스로 물들일지 주목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진심이 닿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로맨스물이다. 앞서 방송된 ‘남자친구’가 본격 멜로드라마였다면 ‘진심이 닿다’는 장르물의 매력을 가미한 로맨틱코미디다. 지난해 ‘라이프’(JTBC)에서 신념 있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역을 맡았던 이동욱은 무뚝뚝하고 까칠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츤데레’ 변호사로 변신한다. 이동욱과 출연한 ‘도깨비’(tvN) 이후 약 2년 만에 복귀한 유인나는 로펌 변호사의 비서로 위장취업하는 한류스타 역을 맡았다. 지난해 화제작 ‘김비서가 왜 그럴까’(tvN)를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엔도르핀을 전달할 예정이다. 통통 튀는 효과음과 만화 같은 화면전환 등이 오감을 자극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웃음 포인트를 공략한다. 이동욱과 유인나의 ‘케미’ 외에도 이상우, 손성윤, 오정세, 심형탁, 장소연, 박지환, 이준혁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이동욱, 유인나 주연의 ‘진심이 닿다’는 오늘(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박보검 시집’서 못다 한 이야기… 인생, 사랑 그리고 행복

    ‘박보검 시집’서 못다 한 이야기… 인생, 사랑 그리고 행복

    등단 49년차. 올해 일흔 넷인 노(老)시인의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 치면 ‘드라마 남자친구 책’이 뜬다. 극 중 배우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선물한 책이 시인이 2015년에 낸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이기 때문이다. 세월을 뛰어넘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나태주 시인이 시집에서는 못다 한 이야기들을 담아 산문집을 냈다.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는 크게 인생, 사랑, 행복에 관한 이야기다. 가장 자주 눈에 띄는 단어는 ‘행복’이다. 시인이 말하는 행복은 단촐하다. “저녁때/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힘들 때/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외로울 때/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시 ‘행복’ 전문). 그는 우리가 소망하는 행복은 이미 내 안에 내재해 있으며, 다만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할 일은 그 행복을 찾아내고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고 좋은 쪽으로 성장시키는 일이다.”(181쪽) 가장 사랑받은 광화문 교보생명 글판으로 알려진 시인의 시 ‘풀꽃’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자세히 보아야/예쁘다//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물어도 ‘풀꽃’에서 가장 와닿는 지점은 ‘너도 그렇다’였다고 한다. 시인은 “그 말이 독자에게 가면 ‘나도 그렇다’가 된다”며 “물아일체, 나아가 우아일체의 사상으로 너와 나를 분별하지 않는 너그러운 심정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어쩌다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이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늙어 버렸다’는 시인. 그러한 시인이 톨스토이와 윤동주와 달라이 라마에게 보고 배운 이야기와 ‘박보검의 시집’으로 불리어 하염없이 기뻐하는 모습을 책에 모두 담았다. 그는 시가 자신의 삶에 힘이 돼 주었던 것처럼 자신의 시 또한 다른 이들에게 도움·위로·기쁨이 되기를 바란다. “그들이 목마른 사람이라면 한 모금의 찬물이 되고, 그들이 지친 사람이라면 따스한 악수가 되고, 그들이 먼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동행이 되고, 그들이 외로운 사람이라면 가슴에 꽃다발이 되어 다오.”(141쪽)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남자친구’ 종영, 송혜교♥박보검 로맨스가 남긴 것

    ‘남자친구’ 종영, 송혜교♥박보검 로맨스가 남긴 것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지난 24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에서는 해피엔딩을 맞이한 송혜교, 박보검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진혁(박보검 분)은 수현(송혜교 분)의 이별통보에도 진심을 다해 그의 곁을 지켰고, 결국 수현은 진혁의 진심에 응답했다. 진혁이 전하고 간 필름을 현상한 수현은 사진 속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곧장 진혁에게 향했고, 이내 진한 입맞춤으로 더욱 굳건해진 사랑을 확인해 심장을 떨리게 했다. 그리고 1년 후, 수현에게 청혼을 하는 진혁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냈다. 진혁이 시간을 내달라고 말하자 휴가 계획일 거라 생각한 수현. 이에 진혁은 따뜻한 눈빛으로 수현을 바라보며 “결혼하고 가면 안될까?”라는 담백한 프러포즈를 전해 심쿵을 유발했다. 이어 사랑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수현과 진혁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달콤한 미래를 예상케 했다. 동시에 각자의 일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차례로 담기며 훈훈하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같은 미래를 꿈꾸는 수현과 진혁의 해피엔딩과 함께 ‘남자친구’ 마지막 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7%, 최고 10%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남자친구’는 꿈처럼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송혜교-박보검의 로맨스를 아름답고 절절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웃고, 울고,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지난 두 달여간 안방극장에 멜로 감성으로 꽉 채운 ‘남자친구’가 남긴 의미 있는 성과를 짚어 본다. 1. 자극의 홍수 속에서도 굳건한 ‘정통 멜로의 저력’ ‘남자친구’는 자극의 홍수 속에서 멜로 감성을 꼿꼿하게 지키며 ‘정통 멜로’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자극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가 많은 것이 사실. 이 가운데 ‘남자친구’는 극중 인물들의 감정 변화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로, 안방극장 가득 진한 멜로 감성을 퍼뜨리며 가슴 깊숙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채 살아온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진혁. 너무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수현과 진혁이 쿠바라는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한국에서 다시 재회에 일상을 나누며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과정들을 촘촘하게 담아낸 로맨스 서사는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후 주위의 시선과 위협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굳건한 마음을 지키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심장을 일렁이게 했다. 이처럼 따뜻하고 설레는 감정으로 꽉 채워진 ‘남자친구’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뜨겁고 긴 여운을 남기며 정통 멜로의 새 지평을 열었다. 2. 연출-대사-연기까지 모두 빛난 ‘멜로 수작’ ‘남자친구’는 연출-대사-연기까지 모두 찬란하게 빛을 발한 완벽한 3박자로, 길이 남을 ‘멜로 수작’의 탄생을 알렸다. 우선, 송혜교-박보검 등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 송혜교는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오다 진혁을 만나 마음의 문을 열고 밝아지는 수현의 감정변화를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멜로 장인의 위엄을 과시했다. 박보검은 자유롭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진혁으로 분해, 올곧고 단단한 마음을 가진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겨내며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더욱이 송혜교-박보검은 수현과 진혁에 온전히 녹아 들어 눈빛과 표정, 손짓, 말투 하나에까지 감정을 담아내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자꾸만 곱씹어보게 하는 시적인 대사들이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에 애틋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문학적인 표현이 더해진 진혁의 진심 어린 대사들이 관심을 높였다. “사람이 사람을 마음에 들여놓는다는 거, 아주 잠깐이더라도 그런 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당신을 생각하는 건 나의 일. 그래서 나는 나의 일을 할 겁니다”, “나는 좌표가 생겼어요. 나는 차수현 앞 10센티미터가 내 좌표에요. 늘 거기 있을 거예요”, “내 안에 당신이 가득하고 촘촘해요” 등 따뜻함이 느껴지는 대사들이 여운을 전파했다. 이에 더해 박신우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두 눈을 황홀하게 했다. 박신우 감독은 색감과 배경음악, 카메라 구도 등을 활용해 인물들의 감정과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 시키는가 하면, 필름-책-흑백사진 등 아날로그 소품들을 적재적소에 녹여낸 연출로 현대인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이 외에도 ‘남자친구’는 장면마다 꼭 들어맞는 책, 시, 그림 등을 드라마 속에 들여 놓는 구성과 연출로 인물들의 감정에 무게를 더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3. ‘평범한 행복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 ‘남자친구’는 일상에서 느끼는 평범한 행복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해왔다. 수현은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평생을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 속에 갇힌 채 살아온 반면, 진혁은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자유롭게 살아온 인물. ‘남자친구’는 그런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담아내며 평범한 행복이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남자친구’ 마지막회에서는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닐며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는 수현과 진혁을 비롯해 편안한 표정으로 복역중인 차종현, 모든걸 내려놓고 한결 부드러워진 수현모(남기애 분), 과일가게를 운영하며 달콤한 귤 한입에 행복해하는 진혁부(신정근 분)와 진혁모의 모습까지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평범한 행복’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친구’ 오늘 종영…송혜교♥박보검, 아쉬움 달랠 비하인드컷 대방출

    ‘남자친구’ 오늘 종영…송혜교♥박보검, 아쉬움 달랠 비하인드컷 대방출

    섬세한 연출과 시적인 대사,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 tvN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가 오늘(24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 가운데 24일, ‘남자친구’ 측이 그 동안 시청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대 방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자동 미소를 유발하는 송혜교-박보검의 모습이 담겨있다. 촬영을 하다 웃음이 터진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송혜교는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미소 짓는가 하면, 입을 앙 다문 귀여운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박보검은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는 싱그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또한, 가족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는 박보검-신정근-백지원-표지훈(피오)의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박보검-표지훈은 동시에 신정근을 소개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형제 케미를 뿜어내 미소를 유발한다. 이에 더해 카메라를 보며 브이(V)자를 그리고 있는 모자 박보검-백지원의 모습과, 쉬는 시간에도 꼭 붙어 모니터링을 하는 백지원-표지훈의 모습까지 포착돼, 마지막까지 훈훈한 가족 케미를 기대케 한다. 그런가 하면 장승조는 훈남 스멜이 물씬 풍기는 따스한 미소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극중 수현(송혜교 분)에 대한 애틋함을 표출해왔던 그의 밝고 멋진 미소가 여심을 흔들고 있다. 이에 더해 방송에서는 차갑고 냉랭한 면모만 보여왔던 차화연의 화들짝 놀란 듯한 표정과, 그 옆에서 따뜻하게 웃고 있는 박성근의 모습이 반전을 선사하며 카메라 밖에서의 친근한 매력이 엿보인다. 뿐만 아니라 고창석-장미진-김혜은 등 동화호텔 식구들부터 문성근-길해연에 이르기까지 스틸만으로도 전해지는 ‘남자친구’ 모든 배우들의 기분 좋은 케미가 유쾌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에 ‘남자친구’ 측은 “그 동안 ‘남자친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 덕분에 배우와 제작진 모두 힘을 내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오늘(24일) 밤 방송되는 ‘남자친구’ 마지막 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24일) 밤 9시 30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 이별통보에 혼란 “점층적 내면 연기 호평”

    ‘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 이별통보에 혼란 “점층적 내면 연기 호평”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박보검(김진혁 역)이 이별 앞에서 점층적으로 변화하는 감정선을 내면연기로 그려내며 눈길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남자친구 15회에서는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하는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작스레 이별통보를 받게 된 박보검은 당황한 기색을 비춘 것도 잠시, 믿을 수 없다는 듯 애써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먼저 일어나려는 송혜교(차수현 역)를 붙잡았다.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차갑게 굳어가는 박보검의 표정에서 혼란스러운 그의 내면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후, 백지원(주연자 역)과 송혜교가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보검은 다시 한 번 그녀를 설득에 나섰지만, ‘자신이 없다’는 대답에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멍한 표정으로 한참을 걷던 그는,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한 마디의 대사도 없이 감정을 쏟아내는 그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는 평. 방송 후반, 송혜교가 쿠바로 떠난다는 소식을 들은 박보검은 그녀를 위해 회사를 떠나기를 결심했다. 덤덤하게 사직서를 작성하다 끝내 눈물을 삼키는 박보검의 모습에 애틋함이 배가되기도. 이날 박보검은 처음 이별을 마주한 순간부터 송혜교를 위해 떠나기를 결심하는 그 순간까지 점층적으로 변화하는 내면을 연기로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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