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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 한계 넘은 사적 복수의 카타르시스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법 한계 넘은 사적 복수의 카타르시스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송혜교 배우와 김은숙 작가의 첫 넷플릭스 드라마로 화제가 된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던 주인공이 경찰에서도 학교에서도 아무 도움을 받지 못하고 결국 혼자 오랜 시간을 준비해 직접 복수한다는 이야기다. ‘테이큰’, ‘모범택시’, ‘빈센조’ 등 피해자가 직접 복수하거나 의뢰를 통해 복수를 대행해 주는 이야기는 꾸준히 인기를 얻는다. 법과 제도가 처벌하지 못하는 범죄자들을 끝내 단죄한다는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대리 만족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웹툰 중에서도 이런 사적 복수를 다루는 작품이 많은데, 이번에는 제목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카카오웹툰의 ‘유부녀 킬러’(글 YOON·그림 검둥)를 소개하고자 한다. 두루미전자의 영업 3팀으로 불리는 암살 조직을 배경으로 팀의 에이스였던 유보나가 결혼과 출산으로 육아 휴직을 다녀온 후 5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업 3팀 팀원들은 사고로 위장하거나, 독을 사용하거나,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방식으로 범죄자들을 단죄한다. ●출산 후 복귀한 암살 조직 에이스 유보나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총을 사용해 ‘킹피셔’라는 애칭이 붙었다. 유보나는 다른 동료들이 더 안전하게 ‘일을 처리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두루미전자 영업 3팀이 단죄하는 범죄자들은 아동 성폭행범, 특수강간범 등 천인공노할 사건들의 가해자인데, 법정 형량을 채우고 출소했거나 교도소에 가지는 않았지만 여죄가 드러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중범죄자들이 법의 취약점을 이용해 교묘하게 처벌을 피하고 다시 사회에 돌아오는 경우를 실제로도 자주 목격한다. 왜 사법부는 그들을 더 강력하고 확실하게 처벌하지 못하는지, 왜 다시 그들이 우리 곁에 돌아와 잠재적인 범죄자로서 평범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지, 그들에게 고통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사죄받아야 하는지 등 관련 뉴스를 보며 우리는 분노하며 어쩔 줄 몰라 하곤 한다. ‘유부녀 킬러’의 영업 3팀은 법과 제도의 사회 구조적인 한계를 웹툰에서나마 극복하며 읽는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해 준다.●워킹맘 ‘일상의 평범’ 소중함도 그려 작품의 제목처럼 킬러라는 직업을 가진 유보나는 한편으론 ‘유부녀’이기도 하다. 신문사 사회부 기자인 남편 권태성과 딸 율이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이어 가지만 한국 사회의 워킹맘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고부간의 갈등, 제사나 김장 문제 같은 며느리의 가사 노동에 관한 이야기도 그린다. 이렇듯 ‘유부녀 킬러’는 다소 잔혹할 수 있는 살인에 관한 이야기에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섞어 일상의 평범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잘 보여 준다. 2020년 5월 시즌1이 시작돼 2021년도 시즌2를 거쳐 현재 시즌3를 2022년 11월부터 연재하고 있다. 시즌3에서는 본격적으로 유보나가 유부녀가 되는 과정과 킬러가 된 과거가 밝혀지고 있다. 유보나는 킬러로 사는 삶과 유부녀로서의 삶을 잘 유지할 수 있을까? 사적 복수의 영역은 과연 어디까지이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아내이자 엄마, 며느리이자 킬러인 유보나의 독특한 삶을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면서 함께 고민해 보자.
  • [데스크 시각] ‘더 글로리’ 그 후 17년, 지금 우리 학교는 다르다/유영규 기획취재부장

    [데스크 시각] ‘더 글로리’ 그 후 17년, 지금 우리 학교는 다르다/유영규 기획취재부장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열기가 뜨겁다. 공개된 지 2주가 넘었지만, 여전히 국내 OTT 통합 콘텐츠 순위 1위를 달린다. “날밤 새웠다”, “과장됐고 자극적이다”로 갈리는 주변 반응 속에 다소 늦은 ‘몰아보기’를 시작했다. 비슷한 시기 학교폭력 시리즈(4부작 ‘지금 우리 학교는’)를 연재했기 때문에 스타 작가 김은숙은 학폭 문제를 어떻게 다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의 희생자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사적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고교 시절 문동은(송혜교)은 끔찍한 학교폭력에 시달린다. 재력가의 딸 박연진(임지연) 일당이 가하는 이유 없는 폭력은 동은의 삶을 지옥으로 끌어내린다. 때리고 목을 조르는 것은 일상이다. 성폭행하고 고문을 즐기듯 고데기로 온몸을 지진다. 가난한 미혼모의 딸이 도움을 청할 곳은 없다. 담임도 경찰도 친구들도 심지어 유일한 혈육인 엄마조차 침묵하고 방관한다. 남은 방법은 사적 복수뿐이다. 복수를 위한 준비는 무려 17년 동안이나 이어진다. 그렇게 드라마 전반에는 학폭의 잔혹함과 치밀한 응징이 깔려 있었다.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 몰아보기는 어느새 시즌1의 마지막 편까지 이어졌다. 엄청난 몰입도에 ‘시간 순삭’을 경험했지만,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학교폭력의 잔혹함을 강조하려다 보니 현실과 드라마의 괴리감이 점점 커졌다는 생각에서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적어도 요즘 학교에선 박연진 일당은 모습을 감춘 듯하다. 과거 일진들이 가하는 집단적이고 물리적인 폭력은 일선 학교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학폭을 바라보는 ‘사회적 민감도’ 역시 높아졌다. 작은 장난이나 험한 말도 누군가에겐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퍼져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았다. 강력한 ‘처벌’을 내세우며 2012년 등장한 학폭법은 학교폭력의 판도를 바꿨다. 교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폭력행위를 학폭위에 올리고 가장 가벼운 처분인 서면사과조차도 모두 생활기록부에 기록하도록 했다. 언뜻 그럴듯해 보이지만 온통 처벌로만 채워진 제도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우선 학교폭력을 지나치게 넓게 정의하는 바람에 어린 학생들 사이의 사소한 다툼이나 갈등조차 모두 폭력행위로 간주한다. 통계상 학교폭력이 줄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큰불은 잡았지만 작은 불이 끊이지 않는 셈이다. 입법 당시 취지는 일진 학생의 반복적인 폭력과 심각한 집단따돌림 등으로부터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 학생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학교도 한몫 거든다.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민원이 제기될까 두려워 무조건 학폭위를 열어 버리는 면피성 행정이 넘쳐난다. 학폭의 의미도 혼란스럽다. 일반 국민이 생각하는 학폭은 여전히 힘센 학생이 약한 학생을, 다수가 소수를 괴롭히는 행위지만 학교에서 벌어지는 현실은 다르다. 학폭법대로라면 평소 친했던 짝꿍 사이 우발적인 다툼도 예외 없이 학폭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든 고 3이든 잣대는 같다. 박연진(가해자)은 사라졌는데 문동은(피해자)은 넘쳐나는 꼴이다. 최근 서울시교육감과 경기도교육감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학폭위 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학폭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처벌 중심의 학폭 제도가 학교를 법정처럼 만들고 학폭 문제의 교육적 해결을 가로막는다는 판단에서다. 법을 바꾸는 주체는 국회이기에 일단 심포지엄 등을 통한 공론화 과정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벌써부터 일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고개를 든다. 엄벌주의를 포기하면 학폭이 또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논리다. 언론에서 큼지막한 학교폭력 사례가 보도되면 그때마다 ‘엄격한 법’ 집행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때론 영화나 드라마가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문동은의 고통을 그려 낸 더 글로리의 흥행이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 송혜교 MBTI는? “반전”

    송혜교 MBTI는? “반전”

    배우 송혜교가 Q&A와 밸런스 게임을 통해 TMI를 방출했다. 18일 ‘엘르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혜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송혜교는 “많은 질문을 해주셨다고 들었다. 질문에 대답하는 인터뷰는 처음하는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먼저 “다양한 작품들 중 최애 캐릭터는?”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송혜교는 “모두 사랑하는 캐릭터이지만 최근 ‘더 글로리’ 문동은 캐릭터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동은이가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친구들이 강아지를 키워서 다 함께 강아지 펜션에 놀러 가서 와인을 마시며 수다를 떤다. 나이가 드니까 시끄러운 곳을 안 좋아한다”고 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아쉬웠던 장면을 묻자 “초반에는 모든 장면이 다 어려워서 이게 맞는 건가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초반에 찍은 장면들을 다시 찍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다시 태어나도 송혜교로 태어나고 싶다?”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송혜교로 태어났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이어 인생에서 가장 힘이 됐던 한마디에 대해 묻자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는 말이 짜증 났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정말 그렇더라. 가장 힘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괴롭다면 그냥 괴로워해야 하는 것 같다. 충분히 괴로워하고 아파하면 없어지는 것 같다. 밀어내면 괴로운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코미디 장르 도전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시트콤도 다시 해보고 싶다. 마음에 드는 대본과 인연이 되면 꼭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덕담을 해달라는 팬의 부탁에는 “하시는 모든 일이 순탄하게 잘 되시길 기도하겠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한 후 인터뷰를 끝마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아 끝나는 거 아니지?”라고 물은 후 웃음을 터트렸다. 밸런스 게임도 이어졌다. 팥붕과 슈붕 중에는 팥붕을 선택했고 장발과 단발 중에는 단발, 밀떡과 쌀떡 중에는 밀떡을 선택했다. “카페에서 음료가 잘못 나왔을 때 다시 만들어달라고 한다, 참는다”에서는 “속으로 하고 싶은데 참는다”고 털털하게 털어놨다. ‘더 글로리’에서 가장 화났던 장면에 대해서는 “‘우리가 쟤한테 뭘 심하게 했나?’라는 가해자의 대사가 있다.학교 폭력이라는 큰 상처를 줬는데도 피해자에게 미안함이 남아있지 않았다는 게 화가 났다”고 전했다. “언니 MBTI는 CUTE 같아요”라는 팬의 말에는 다시금 웃음을 터트리며 “저의 MBTI는 INFJ다”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끝으로 “궁금증이 풀리셨는지 모르겠다. 이렇게나마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 조금 만 더 기다려주시면 ‘더 글로리’ 시즌2가 나오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송혜교가 맡은 인물은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 문동은으로, 작품은 그가 가해자들에게 처절한 복수로 응징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 “연진이 닮았다”…유튜버 하늘에 ‘더글로리’ 언급, 왜?

    “연진이 닮았다”…유튜버 하늘에 ‘더글로리’ 언급, 왜?

    “언니, 더 글로리 봤어요?” 3년 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자 이를 인정하고 사과한 유튜버 하늘이 이 같은 질문을 한 일부 네티즌들을 무더기 차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 피해자가 성인이 돼 가해자들을 복수하는 내용을 다룬 드라마다. 최근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늘이 SNS에서 라이브 방송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언니, 더 글로리 봤어요?’라고 썼다가 차단당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하늘의 SNS 계정으로부터 차단당해 ‘사용자를 찾을 수 없음’이라는 안내 메시지를 받은 화면을 공유했다. A씨는 “다른 사람들도 차단당했다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또 다른 네티즌은 “방금 SNS 가서 ‘더 글로리’ 박연진 닮았다고 하자마자 차단당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늘한테 “도둑이 제 발 저리신 거냐. 왜 ‘더 글로리’ 봤냐고 물어보기만 해도 차단하냐. 단지 궁금해서 묻는 건데”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가 차단당했다는 네티즌도 등장했다. 네티즌 B씨는 드라마 속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분)의 고등학교 동문 시상식에 참석해 축하해주는 모습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문동은은 복수의 대상인 박연진이 시상대에 오르자 손뼉을 치며 “화이팅 박연진, 브라보! 멋지다 연진아!”라고 외쳤다. B씨는 하늘한테 문동은이 손뼉 치는 모습을 갈무리해 ‘하늘씨 멋지다!’라고 보냈다면서 “아직 차단당하지는 않았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한편 하늘은 지난 2020년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창시절 이른바 ‘일진’이었던 하늘에게 돈을 빼앗기고 폭행당했다는 폭로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그는 “어렸을 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가, 저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 어린 시절 제 행동과 언행에 상처받았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후 하늘은 3개월의 자숙 기간을 가진 뒤 사과 영상과 함께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업가 강모씨와 결혼했으며 이날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비, 싸이, 김종국, 김희철, 윤도현, 박재범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축전 영상을 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이도현, 송혜교 반려견 보자 뽀뽀♥

    이도현, 송혜교 반려견 보자 뽀뽀♥

    ‘더 글로리’ 출연 배우들이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측은 14일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한 사랑둥이 댕댕이들. 나 맘 먹었어. 오늘부터 내 꿈은 너네야”라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촬영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도현은 자신의 반려견 가을이를 촬영장에 데려와 심심해하는 가을이의 머리를 만지며 따뜻한 반려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송혜교 역시 ‘더 글로리’ 촬영장에 데려온 자신의 반려견 루비에게 ‘앉아’, ‘엎드려’, ‘기다려’를 훈련시키며 반려견을 자랑했고, 이도현은 루비에게 ‘손’, ‘입’, ‘코’, ‘빵’을 시켜보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루비는 송혜교의 훈련을 잘 따랐지만 이도현의 훈련에는 오류가 난 반응으로 보는 이들을 웃겼다. 이도현은 루비의 그 모습조차 귀여워하며 뽀뽀하는 시늉을 했다.
  • 송혜교, 야심한 밤 ‘♥’스타그램 ‘깜짝’

    송혜교, 야심한 밤 ‘♥’스타그램 ‘깜짝’

    배우 송혜교가 매력을 발산했다. 송혜교는 12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 하트 모양 집게로 만든 ‘♥’ 눈덩이를 들고 소녀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송혜교는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남다른 미모를 뽐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으로 변신,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썼다.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비영어권 부문 1위에 등극,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송혜교에 쩔쩔맨 차은우… ‘더 글로리’ 화제성에 ‘아일랜드’ 고전

    송혜교에 쩔쩔맨 차은우… ‘더 글로리’ 화제성에 ‘아일랜드’ 고전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야심 차게 선보인 드라마 ‘아일랜드’가 비슷한 시기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높은 화제성에 밀려 진땀을 빼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9일 발표한 OTT 화제성(1월 2일~8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총 14편의 OTT 작품 화제성에서 점유율 73.5%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공개 첫 주였던 지난주 점유율(54.0%) 대비 19.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2위인 ‘아일랜드’(7.9%)의 9배가 넘는 수치다. ‘더 글로리’는 TV 프로그램 19편과 함께 통합으로 조사한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에서도 점유율 43.0%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tvN ‘환혼: 빛과 그림자’ 대비 2배 이상 점유율이다.‘더 글로리’ 출연자들도 화제성을 휩쓸었다. ‘더 글로리’의 주인공 송혜교가 OTT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임지연(2위), 이도현(3위), 정성일(5일), 박성훈(7위), 차주영(10위), 김히어라(11위) 등이 단체로 상위권에 들었다. 반면 전주 순위에서 3위에 올랐던 ‘아일랜드’의 김남길은 9위로 하락했고, 6위였던 차은우는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다만 ‘아일랜드’는 해외에서 상대적으로 순항 중이다. 전 세계 OTT 플랫폼에 공개된 콘텐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지난 8일 기준 글로벌 TV쇼 톱10 부문에서 9위에 등극했다. 공개 직후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등에서 1위에 올랐으며, 일본·홍콩·싱가포르 등 24국에서 순위권에 진입했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우는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물로, 2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캐스팅 단계부터 기대작으로 꼽혀 왔다.
  • “결혼식에 화이트 입고 오는 거 아니야. 혜정아” [넷만세]

    “결혼식에 화이트 입고 오는 거 아니야. 혜정아” [넷만세]

    ‘식대 8만 8000원’, ‘봉투에 5000원짜리 3장’ 등 축의금 관련 이슈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뜨거웠던 가운데 이번에는 ‘올화이트 하객’을 두고 네티즌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11일 ‘82쿡’, ‘더쿠’, ‘인스티즈’, ‘디미토리’, 다음 카페 ‘여성시대’ 등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올화이트로 신랑 옆에서 사진 찍은 하객’ 등 제목으로 퍼진 글이 일제히 화제가 됐다. 해당 사연은 처음 올라왔던 ‘블라인드’에선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네티즌들은 상의와 하의뿐 아니라 머리끈까지 흰색 계열로 꾸미고 왔다는 하객을 두고 ‘선을 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관련 글에 20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린 더쿠에서는 결혼식 참석 시 적절한 복장과 관련해 “실제로 결혼식 가면 다양하게 입고 오지만 저렇게 바로 옆에 서면 어두운 색의 외투를 걸친다”, “상·하의 중 한쪽만 화이트나 아이보리면 몰라도 올화이트는 지양하는 게 맞다. 결혼식에 입고 가도 되는 밝은 색은 살구색, 핑크색 등을 말하는 거다” 등 댓글이 달렸다. ‘여성시대’에서는 “난 웬만하면 하객룩 가지고 기타부타 말 안 붙이는데 이건 좀 심하다”, “올화이트 입을 수는 있다 쳐도 신랑 바로 옆에 서는 건…” 등 반응이 많았다. 결혼식에 신부만큼이나 눈에 띌 수 있는 복장으로 참석하는 것은 ‘민폐’라는 인식은 우리 사회에서 얼마간 펴져 있다. 이 때문에 하객 복장 논란은 종종 유머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최근 최고의 화제작을 떠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결혼식 장면을 놓고 출연 배우가 던진 농담도 한 예다. ‘더 글로리’에서 학창시절 송혜교(문동은 역)의 학교폭력 가해자로 출연한 임지연(박연진 역)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극중 자신의 결혼식 장면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임지연과 나란히 선 차주영(최혜정)은 “지들이 약혼하는지 왕리본 둘에 장발남. 결혼식에 크롭톱 시강(시선 강탈) 쩌네. 어쨌든 연진아, 결혼 축하해”라며 드라마에 과몰입한 댓글을 남겼다. 임지연은 여기에 “화이트 입고 오는 거 아니야. 스튜어디스 혜정아”라고 맞장구쳐 보는 이들에 웃음을 안겼다.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3에서도 최근 하객 복장 논란이 소재로 다뤄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게스트 김옥빈의 결혼식이 열리는 신부대기실 풍경이 콩트에 담겼다. 김옥빈은 흰색 블라우스 차림으로 온 친구 안영미에게 “영미야, 너 오늘 옷이 되게 하얗다. 진짜 미안한데 내가 너무 눈이 부셔서 잠깐만 멀리 가줄 수 있어?”라며 안영미를 기념사진 앵글 밖으로 밀어냈다.흰색 의상은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민폐 1위로 꼽힌 바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19년 5월 발표한 미혼남녀 380명(남자 187명·여자 193명) 대상 ‘결혼식 참석 예절’ 설문조사에 따르면 민폐 하객으로 ‘흰색 원피스 입고 온 사람’을 꼽은 응답자가 25.5%로 가장 많았다. 특히 ‘흰색 원피스 입고 온 사람’을 민폐 하객으로 지목한 비율은 남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8.6%에 그쳤으나, 여성 응답자에서는 42.0% 달했다. 이는 ‘신랑·신부 험담하는 사람’(24.5%), ‘일행 많이 데려오고 축의금 조금 내는 사람’(20.3%), ‘본식 때 계속 떠드는 사람’(10.3%), ‘결혼식은 보지도 않고 바로 밥 먹으러 가는 사람’(6.6%) 등보다도 앞선 결과다. 결혼식에 참석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을 묻는 질문에서도 ‘의상’이라는 응답은 4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축의금(20.3%), 함께 참석할 동행자(12.4%), 헤어· 메이크업(9.7%), 결혼식장 도착 시각(8.2%) 등이 뒤를 이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송혜교 드라마에…‘환연’ 정규민 소문 인정

    송혜교 드라마에…‘환연’ 정규민 소문 인정

    지난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에서는 정규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정규민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 사실을 언급하며 “‘쟤 방송 욕심 있네’ ‘배우 준비했나 보네’ 이런 얘기를 들었다”며 “사실은 그런 게 아니라 제가 특전사에서 병사로 군대를 나왔다. 부대 생활할 당시에 드라마 촬영을 한창하고 있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침 우리 부대에서 촬영하고 있어서 (보조출연자로) 투입됐다”라며 “(출연 장면을 보면) 제가 앉은 자리 앞뒤에 후임, 선임이 다 있다”라고 출연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앞서 지난해 8월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규민이 ‘태양의 후예’에 나온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장면은 ‘태양의 후예’ 16화에서 등장한다. 윤명주(김지원)와 서대영(진구)이 식당에서 입을 맞추는 신이다. 이때 포착된 한 남성의 생김새가 정규진과 매우 흡사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환승연애2’ 팬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출연설이 불거졌다.
  • ‘더글로리’ 임지연, 실제 학창시절 모습보니

    ‘더글로리’ 임지연, 실제 학창시절 모습보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완벽 소화한 배우 임지연의 실제 학창시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임지연의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학생 임지연은 지금과 다름없는 청순하면서도 앳된 얼굴로 눈길을 끈다. 임지연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학창 시절 문동은(송혜교)을 악랄하게 괴롭히고 폭력을 행사한 주동자 박연진을 연기했다. 하지만 학창 시절 임지연은 천방지축 왈가닥에, 수련회, 장기자랑에 나가 행사 사회를 맡을 만큼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알려졌다. 측근들에 따르면 임지연의 실제 인성은 순수하고 착하다는 평이 많다.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임지연은 금호여자중학교, 풍문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인간중독’ ‘간신’ ‘타짜: 원 아이드 잭’,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웰컴2라이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더 글로리’ 등이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전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송혜교 복수 보자”…中, 몰래 보고 평점까지 매겼다

    “송혜교 복수 보자”…中, 몰래 보고 평점까지 매겼다

    “이길게요, 선생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공개 직후 비영어권 TV 부문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송혜교는 서늘한 얼굴, 낮은 목소리로 학교 폭력 피해자로서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주인공을 연기해 호평을 얻고 있다. 미 포브스는 “단 1분 만에 여주인공의 복수를 수긍하게 된다”고 호평했고, 태국에서는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더 글로리 타이(The Glory Thai)’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태국 리메이크작 ‘함께 가’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태국 배우 옴파왓(23)은 “남은 생 동안 죄책감을 느낄 것이다. 결코 내 자신을 용서하지 않겠다. 어린 시절 장난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넷플릭스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중국에서도 ‘더 글로리’는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7년부터 시작된 한류제한령, 중국 정부의 이른바 한한령 때문에, 한국 콘텐츠의 중국 진출이 아예 막힌 상태이지만 중국 포털사이트에서는 수십 곳의 불법 사이트를 통해 ‘더 글로리’ 전 편을 시청할 수 있다. 실제로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더 글로리’가 평점 10점 만점에 8.8점을 기록 중이며, 리뷰도 6만 1903개가 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중국, 불법 유통에 짝퉁까지 제작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중국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라며 “(중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도 마찬가지며 ‘오징어게임’,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하여 ‘도둑 시청’ 하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는 “(중국은)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수익 구조로 삼고 있다. 몰래 훔쳐보고 당당하게 평점을 매기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중국 당국이 모르는 게 아니다. 올해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중국 언론에 대해서도 “환구시보 등 중국의 관영매체는 자국민들의 이러한 ‘도둑 시청’에 대해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보도하여 불법 유통을 근절할 수 있도록 공론화를 해야만 할 것”이라며 “이런 일에는 못 본 척하고 있으니 큰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내에서 넷플릭스 콘텐츠의 불법 유통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2021년 ‘오징어 게임’도 불법 유통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불법으로 만들어진 관련 상품인 ‘짝퉁’ 굿즈도 불티나게 팔렸다. 심지어 ‘오징어의 승리’라는 이름으로 관련 예능 프로그램까지 버젓이 제작됐다. 서 교수는 “한국 정부도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지원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향후 더 좋은 정책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고데기 온도 체크”…‘더 글로리’ 속 학폭, 현실은[이슈픽]

    “고데기 온도 체크”…‘더 글로리’ 속 학폭, 현실은[이슈픽]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 주인공 동은(송혜교)은 가난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모진 학교폭력(학폭)을 당한다. 힘겨운 삶을 스스로 마감하기 위해 준비에 들어간 순간 동은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잘못한 것은 그들인데 왜 나만 죽어야 하지?”라고 자문한다. 이후 동은은 자신의 삶을 멋대로 짓밟은 이들에 대한 처절한 복수를 삶의 목표로 정하고, 그를 실행하기 위해 지옥과 같은 삶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착같이 버틴다. 가해자인 어린 박연진(신예은)의 엄마(손지나)는 돈으로 딸의 범죄를 덮으려 하고, 문동은의 유일한 법적 보호자인 친모(박지아)는 합의금을 챙기고 딸의 피해를 모른 척 한다.담임 교사는 이에 동조하다 못해 문제를 제기한 동은을 거세게 폭행까지 한다. 이 같은 학교 폭력이 피해자가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학교 폭력’이라는 주제가 청춘 드라마, 10대 시청자들에게 한정된 소재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이 드라마가 이야기하는 권선징악의 정의감이 한층 더 묵직하게 다가온다. 특히 성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김은숙 작가는 제대로 수위를 높였다. 동은이 학창시절에 연진 일당에게 당한 학교폭력, 사라의 마약 중독, 연진과 재준의 내연 관계 등이 직접적으로 묘사된다.“고데기 온도 체크”…2006년 중학교 사건 떠올라 작품 속에서 그려지는 학폭이 실제 있었던 일인지에 대한 의문도 이어지고 있다. ‘더 글로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은 아니다. 다만, 작품에서 연출된 학폭 가해자들의 행동 중 일부는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극중 가해자들이 뜨겁게 달군 고데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고문하는 끔찍한 장면은 어린 학생들이 벌일 수 있는 만행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잔혹했다. 해당 장면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가운데, 과거 실제 일어났던 ‘고데기 학폭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건은 2006년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졌다. 여중생 3명이 고데기를 이용해 같은 학교 학생을 폭행한 사건이었다. 가해학생들은 흉기로 피해 학생의 가슴을 여러 차례 긁는 잔인함도 보였고, 피해 학생이 돈을 가져오지 않는 날에는 무차별 폭력을 가했다고 알려진다. 현실은 더 가혹했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이라는 극 중 소재를 청소년 범죄를 너머 한 사회의 문제로 확산시킨다. 성인이 돼서도 행복을 거부하는 문동은처럼 학교 폭력은 사회를 병들게 할 뿐이다.한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공개 후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 또한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모로코, 홍콩 등 19개 국가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파트 1 공개 이후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더 글로리’의 파트 2(시즌2) 공개는 오는 3월 진행될 예정이다. 파트2 공개를 앞두고 결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희비 엇갈린 송중기-송혜교, 안타까운 소식

    희비 엇갈린 송중기-송혜교, 안타까운 소식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네티즌들이 뽑은 최악의 엔딩 1위로 선정됐다. 9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최악의 엔딩으로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이라는 주제로 투표한 결과 ‘재벌집 막내아들’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해당 투표는 지난 1월 2일부터 8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6857표, ENA‘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712표를 받아 2위,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2558표를 받으면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해 12월 25일 종영했으며 최종화에서 시청률 26.9%를 기록했으나 시청자들의 기대와는 다른 허무한 결말에 혹평을 받았다. 한편 송중기의 전 아내인 송혜교 주연작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공개 이후 평단과 시청자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 ‘더 글로리’ 송혜교, 깡마른 몸매 완성한 비결은… 김은숙 “곤약밥 먹으면서 노력”

    ‘더 글로리’ 송혜교, 깡마른 몸매 완성한 비결은… 김은숙 “곤약밥 먹으면서 노력”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인공 송혜교가 학교 폭력 피해자를 연기하기 위해 깡마른 몸매를 만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6일 넷플릭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더 글로리’를 집필한 작가 김은숙과 주연 배우들이 참여한 코멘터리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은숙은 극중 문동운(송혜교 분)이 주여정(이도현 분)에게 상처투성이가 된 몸을 보여주는 장면의 탄생 비화를 언급했다.김은숙은 “처음 혜교씨한테 캐스팅 제의할 때 이런 신이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두 달만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며 “운동하려고 그러냐고 물으니 살을 더 뺄 거라고 했다. 그러더니 정말 곤약밥을 먹으면서 노력해주더라. 노력해주는 모습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송혜교는 “그냥 예쁘면 안 될 것 같았다. 동은이는 외모를 꾸밀 시간도 생각도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이번 작품을 직을 땐 외적으로 정말 신경을 안 썼다”고 했다. 송혜교는 이어 “특히 해당 장면은 작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쁜 몸이 아니라 진짜 그냥 앙상해서 보시는 분들의 마음이 아팠으면 좋겠다, 거기에 포커스가 가야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 ‘더 글로리’ 송혜교♥이도현 키스신無 비하인드… 김은숙 “안 말렸으면 4부 엔딩”

    ‘더 글로리’ 송혜교♥이도현 키스신無 비하인드… 김은숙 “안 말렸으면 4부 엔딩”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집필한 작가 김은숙이 송혜교와 이도현의 키스신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6일 넷플릭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 배우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김은숙은 극중 송혜교(문동은 역)와 이도현(주여정 역)이 함께 있는 장면을 보면서 “동은이가 웃을 때마다 슬프다. 이 신도 슬펐다. 드라마 쓰다 보면 그런 게 있다. 16부 엔딩이 생각나 16개를 쓴다”며 “여정이 동은이 신 중에서 이 신을 제일 먼저 생각했다. 여정이를 망나니로 설정하면서 ‘칼춤 추는 망나니’, ‘왕자는 필요 없는 동은이’ 이렇게 하다 보니까 이 신 하나로 동은이, 여정이가 생겨났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이도현은 복수극인 ‘더 글로리’에서 혼자만 멜로를 찍는 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만 멜로를 찍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런 방향성으로 가도 맞을까’라는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 (김은숙이) ‘되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도 좋지만 뭔가 되게 안쓰러운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그런 지점을 잡으려고 촬영 때 많이 얘기하고 촬영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은숙은 “감독님이 안 말렸으면 4부 엔딩은 키스신이다. 그게 국룰이다. 그 덕에 정말 내가 쓴 커플 중 가장 멋진 커플이 나온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더 글로리’ 송혜교 동창들 실제 나이… 이도현과는 14살 차이

    ‘더 글로리’ 송혜교 동창들 실제 나이… 이도현과는 14살 차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출연 배우들의 실제 나이 차이로도 화제다. ‘더 글로리’의 주연 배우 송혜교가 열연한 문동은은 과거 학교 폭력에 대한 복수를 차근차근 실행해나가는 현재, 극중 나이 36살로 소개된다. 송혜교의 실제 나이는 1981년생, 만 41세다. 송혜교의 동창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의 나이는 제각기 다르다.학교 폭력 주동자로 복수의 제1 타깃이 되는 임지연(박연진 역)은 1990년생, 만 32세다. 송혜교와는 극중에선 동갑이지만 실제로는 9살 차이가 난다.일진 무리 중 훗날 스튜어디스가 된 차주영(최혜정 역) 역시 1990년생, 만 32세다.임지연, 차주영과 함께 여자 3인방 중 한 명인 김히어라(이사라 역)는 1989년생, 만 33세다.극중 금수저로 골프장을 물려받은 박성훈(전재준 역)의 실제 나이는 1985년생, 만 37세로 학폭 가해자 무리 중 송혜교와 나이 차이가 가장 적다. 의외로 많은 실제 나이에 동안이라는 반응이 나온다.같은 학폭 가해자 무리지만 박성훈보다 낮은 서열로 나오는 김건우(손명오 역)는 1992년생, 만 30세로 송혜교의 동창들 중 가장 어리다. 송혜교와의 나이 차이는 11살에 이른다.송혜교와 더 많은 나이 차이가 나는 주요 인물은 남자 주인공 이도현(주여정 역)으로 1995년생, 만 27세다. 극중에서는 송혜교와 이도현 간 나이 차이가 몇 살 나지 않는 설정으로 보여 일부 시청자들은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한편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정성일(하도영 역)은 1980년생, 만 42세로 송혜교와는 1살 차이다. 극중 송혜교와의 첫 만남 장면은 영화 ‘화양연화’를 연상케 한다는 평이 나오는 등 두 사람의 미묘한 ‘케미’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더 글로리’ 악역 5인방 한자리 모였다

    ‘더 글로리’ 악역 5인방 한자리 모였다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 가해자 5인방의 회동을 공개했다. 임지연은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해자 5인방”이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임지연이 공개한 사진에는 넷플릭스 최고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악역을 맡은 5인방의 단체 사진이 담겨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문동은을 맡은 송혜교에게 극복할 수 없는 상처를 안긴 학창시절 학폭 가해자 임지연·박성훈·김히어라·차주영·김건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극에서 맡은 배역과는 달리 가해자 5인방은 화기애애한 모습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섬뜩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후 임지연은 ‘가해자’라는 단어에 부담을 느낀 듯 “내 친구들”이라고 내용을 수정하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 ‘더 글로리’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까지 받으며 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 ♥하고 있는 송혜교 “매일 웃고, 행복하다”

    ♥하고 있는 송혜교 “매일 웃고, 행복하다”

    송혜교가 현재 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드러냈다. 송혜교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에 업로드된 영상에 등장했다. 반말로 인터뷰를 진행한 송혜교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극중 문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는 “내가 연기하면서 보호해주고 싶은 사람이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 글로리’에서 김밥 먹는 신이 많았던 송혜교는 “참치 김밥이었다. 몇 번 촬영하고 메뉴를 바꿔달라고 했다”고 웃었다. “나를 웃게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송혜교는 “루비? 우리 강아지. 강아지 때문에 매일매일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 임지연 “송혜교에 실제 뺨 맞고 얼굴 부어올라”

    임지연 “송혜교에 실제 뺨 맞고 얼굴 부어올라”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공식 유튜버 채널에는 ‘임지연이 데드리프트 80kg를 들었다고?’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임지연은 근황에 관해 묻는 질문에 8부작 드라마를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취미에 대해 “오직 헬스다”라며 “억지로 시간을 투자한다기보다 진짜 재밌다. 미친 듯이 하다 보면 아무 생각 안 하고 웨이트를 즐기는 것 같다”라고 했다. 또한 “최근에 제가 데드리프트를 80kg 쳤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저는 어렸을 때 학폭의 주동자이자 세상 남부러울 것 없는 여자로 나온다. 과거에 저질렀던 나쁜 일들이 그대로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박연진이라는 역할을 맡았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악역을 처음으로 도전한 작품이라서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더 글로리’ 장면으로는 동은(송혜교 분)이 가해자들의 모임을 처음으로 찾아와서 ‘귀싸대기’를 한 번씩 주고받은 장면을 꼽았다. 임지연은 “실제 주고받은 뺨이다”라며 “송혜교 선배님과 같이 뺨을 한 대씩 주고받았는데 둘 다 얼굴이 부어올랐다. 감독님이 한 번만 진짜 때려보자고 해서 NG 내지 말자는 마음으로 뺨을 주고받았던 그 장면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 송혜교 “날 웃게 하는 것?” 질문에…

    송혜교 “날 웃게 하는 것?” 질문에…

    배우 송혜교(42)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4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더 글로리의 주연 송혜교와 반말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상 속에서 제작진의 “반말 괜찮아?”라는 질문에 송혜교는 “어. 괜찮아”라며 쿨하게 답했다. 이어 송혜교는 더 글로리라는 키워드로 “영광, 김은숙 작가님, 안길호 감독님”이라고 말했다. 또 그가 맡은 문동은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보호받지 않고 자란 인물이기 때문에 내가 연기를 함으로, 내가 보호해 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했다. 드라마 속 ‘김밥’ 먹방에 대해선 “참치김밥이었다”며 “몇 번 찍고 나서는 김밥 메뉴를 다른 거로 바꿔달라고 부탁했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 속 학교폭력 가해자인 박연진(임지연 분) 캐릭터에 대해서는 “사악하다. 너부터 일단 벌 받아. 나도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해 벌 받을게”라며 “(연기를 하며) 그런 마음으로 향해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혜교는 자신을 웃게 하는 것으로 반려견 루비를 꼽았다. 그는 “루비. 우리 강아지 때문에 매일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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