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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혼자 사세요?”…나도 몰랐던 우리동네 1인가구 지원책은[생생우동]

    “나혼자 사세요?”…나도 몰랐던 우리동네 1인가구 지원책은[생생우동]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다른 가족 없이 혼자서 가계를 꾸리고 사는 1인가구는 이제 주변에 흔한 가족형태가 됐다. 2015년 520만이었던 1인가구 수는 2021년 717만 가구로 6년만에 40% 가까이 증가했다. 2021년 전체 가구수인 2145만 가구 중 가장 많은 가구 형태가 1인가구(33.4%)였다. 1인가구는 빈곤율도 높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47.2%로, 전체 가구 빈곤율 15.3%보다 3배 가까이 높다. 때문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다양한 형태로 1인가구에 대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내가 사는 지역의 1인가구 지원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내게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놓치지 말자. 안심귀가스카우트 등 1인가구 안전 지원 서비스 다양 28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따르면 다양한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 중이다. 시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지원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정책을 펴고 있다. 집 앞으로 나와달라고 부탁할 사람이 없는 1인가구 등이 대상이다. 2013년 처음 시작된 이 제도는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120 다산콜이나 구청상황실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안심귀가스카우트가 귀갓길까지 안전하게 동행해주며, 평일 오후 10시부터 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월요일은 12시까지) ‘안심귀가 택시서비스’는 1인가구 등 택시를 통해 귀가하는 이들에게 안전을 담보해 주는 서비스다. 안심이앱을 켜고 택시를 타면 택시 승·하차 시간, 택시정보 등을 보호자와 CCTV관제센터(자치구 25개소)에 전송해 밤 시간대 택시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해 준다. 병원 동행·1인가구 이웃들과 행복한 밥상 만들기 집에서 병원까지 함께 동행하며 이동을 돕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시간당 5000원, 중위소득 100%까지 무료지원으로 병원까지 동행하며 입원과 퇴원 수속도 함께 도와준다. ‘행복한 밥상’과 ‘건강한 밥상’은 각각 중장년(40~64세) 1인가구(1800명)와 청년(19~39세) 1인가구(600명)에게 제철‧건강 식재료로 집밥 만드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서비스다. 행복한밥상은 10개 자치구(중구·용산·광진·성북·도봉·서대문·마포·양천·강서·관악)에서 2022년 목표 이용자수(1100명)보다 많은 1389명이 참여했다.지역 전체 가구 중 40%가 1인가구인 은평구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한 4개년 종합계획 로드맵을 내놨다.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마음검진 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1인가구 건강생활을 지원한다. 식생활을 지원하는 ‘은빛SOL밥’,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SOL케어’, 전입 생활 적응을 돕는 ‘은빛SOL라이프’도 진행 중이다. 동대문구는 중장년 1인가구 맞춤 지원 사업 ‘마주봄’을 시행하고 있다. ▲‘동일이의 러브하우스’(거주공간 해충방제, 욕실클리닝지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스마트폰 활용, SNS활동 직접해보기,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등) ▲‘동네친구’ (3인 이상으로 그룹매칭을 유도하여 자유주제활동 지원) 등 3가지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가족센터 홈페이지와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지원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룩앳미 플러스2’ 박진희 “채식주의자도 섭취 가능한 ‘순수 맥주효모 3000’”

    ‘룩앳미 플러스2’ 박진희 “채식주의자도 섭취 가능한 ‘순수 맥주효모 3000’”

    “리투아니아산 맥주효모 100%, 자연유래 식물성 영양 집결체” 강조 28일 방송된 FashionN의 셀럽 뷰티 큐레이팅 쇼 ‘룩앳미 플러스2’에서 배우 박진희가 채식주의자도 섭취 가능한 뉴 트렌드의 식물성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연예계 대표 에코브리티 배우로도 잘 알려진 박진희가 직접 고르고 사용하는 제품을 공개하는 코너를 통해 자연에 가까운 방법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진희가 소개한 웰세이브의 ‘순수 맥주효모 3000’은 오직 보리, 홉, 물 등 3가지 원료만으로 만든 맥주효모 100%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첨가제를 비롯한 어떠한 부형제도 넣지 않은 자연유래 성분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세이브가 만든 식물성 영양의 결집체 ‘순수 맥주효모 3000’은 LALLEMAND사의 리투아니아 맥주효모 100%를 담은 제품이다. 원료 자체로 비타민B가 풍부하며 고품질 단백질과 섬유질, 곡류 대비 최대 40배의 베타글루칸 등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특히, 단백질은 다양한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맥주효모는 사람의 모발에 함유된 아미노산과 완벽히 일치되는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더욱 질 높은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 하루 필요 섭취량 3g을 스틱에 담아 언제 어디서든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보관도 용이하고 3mm 작은 알갱이의 맥주효모환으로 목 넘김이 편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FashionN ‘룩앳미 플러스2’는 스타들의 일상과 꿀팁, 꿀템을 소개하는 셀럽 뷰티 크레이팅 쇼 프로그램이다. 배우 박진희, 이윤지,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MC를 맡아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는 셀럽들의 트렌디한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 美, 中 군사적 압박 받는 대만에 탄약고 둘까? [대만은 지금]

    美, 中 군사적 압박 받는 대만에 탄약고 둘까? [대만은 지금]

    중국이 ‘통일’을 위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대만을 포위해 장기전으로 접어들 경우 방어용 무기가 떨어진 대만에 무기 공급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미국은 동아시아에 있는 탄약 재고를 대만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대만 추궈정 국방부장은 미국과 논의 중이라고만 말했다. 지난 3월 6일 한국, 일본, 필리핀 등에 보관 중인 탄약들을 대만에 보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추 부장은 논의 중이라고 답했고, 어떤 유형의 탄약이 가장 많냐는 질문에 공개적으로 설명하기 불편하다고 답했다. 이는 각계 각층의 토론을 촉발시켰다. 마원쥔 국민당 입법위원은 탄약 선지급은 불가피한 조치라면서도 “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도처에 위험이 도사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만 국방부는 미군의 탄약고 설치설을 명확히 부인했다. 23일 국방부는 미군 탄약 보관과 관련해 사전 비축이 아니라 대만의 국방 수요를 위한 ‘지역 긴급 비축’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미국 측과 긴급의 정의, 즉시 운용 가능한 탄약 종류, 수송, 물자 이송 시기 등 4개 사안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4일 대만 연합보는 국방부가 언급한 ‘지역 긴급 비축’ 발언을 두고, 현 단계에서는 대만군의 필요 부분을 가까운 일본에서 조달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대만군의 요구가 들어간 걸로 봤다. 대만에서 긴급 수요가 생기면 미군은 즉시 일본에서 대만으로 탄약을 운송해 대만군에 할당한다는 것이다. 신문은 군사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긴급’의 정의는 대만과 미국 간의 협의를 통해 결정되어야 하며 (지원 받은 무기를) 즉시 사용 가능해야 하기에 기존 대만군의 무기와 동일하거나 호환이 가능해야 한다”고 했다. 대만해협에 대한 서방의 관심은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 구축함 USS 밀리우스호는 대만해협을 건너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평화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과시했다. 23일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유럽 해군들이 대만해협을 순찰함으로써 항행의 자유에 대한 유럽의 헌신을 보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샤오광웨이 대만 외교부 부대변인은 유럽연합(EU)이 최근 여러 차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며 이는 대만에 대한 중요성과 지지를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초 미국 퇴역 장군 스티븐 러더 미태평양해병대 전 사령관이 방산업체 25개사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군 장성 출신이 방산업체와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에서는 이를 계기로 미국 무기 공급망에 발을 들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수단 교민 구하기’ 작전에 시그너스 수송기 투입된 이유 [핫이슈]

    ‘수단 교민 구하기’ 작전에 시그너스 수송기 투입된 이유 [핫이슈]

    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우리 교민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기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후 11시, 우리 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수단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로 향하는 중이라는 사실이 항로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를 통해 확인됐다.  시그너스 수송기의 정확한 목적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미 전날 지부티 미군 기지에 도착한 C-130J 슈퍼 허큘리스와 같은 항로를 거치는 것으로 보아 시그너스 역시 지부티로 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늘의 주요소’로 불리는 시그너스 수송기는 공중급유 임무를 맡고 있다. 수단 교민 이송 작전에 먼저 투입된 C-130J보다 항속거리가 약 2배에 달하는 1만 5300여 km에 달해 교민 이송 작전을 수행하기에 용이하다.  특히 산발적인 교전으로 수단 현지 교민의 안전한 철수 루트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예상보다 먼 거리를 돌아 이송해야 하는 만일의 상황까지 대비해 시그너스 수송기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너스 수송기는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탈레반에 함락됐을 당시, C-130J 2대와 함께 투입돼 ‘미라클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당시 미라클 작전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0여 명을 안전하게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튀르키예 긴급 구호임무팀과 장비를 실어나르는데 동원됐다. 시그너스보다 먼저 지부티로 출발한 C-130J에는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와 공군 공정통제사(CCT), 조종사와 정비사 등 50여 명이 탑승했다. 특히 대테러 대응 핵심 부대인 707 특임대가 해외에서 재외국민 철수 작전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정부는 현장 상황에 따라 교민의 항공 수송기편의 철수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바닷길을 통한 차선책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청해부대도 수단 인근 해역으로 이동시켰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작전 중이던 청해부대 호송전대인 충무공이순신함이 수단 인근 해역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수단에 머물던 교민 28명은 대사관에 모여 철수를 준비 중이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선박편을 이용해 자국민 91명과 외국인 등 157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데 성공했다. 사우디 측은 수단 수도 하르툼의 공항이 양대 군벌의 충돌로 폐쇄되자 홍해 연안 항구인 포트수단에서 자국민들을 배에 태웠다.  미국은 외교관 철수 작전에 약 100명의 특수부대원 및 침투 작전에 사용되는 MH47 치누크 헬기를 동원했다. 인근 지부티 기지에 있던 미군 MH-47 헬기는 치열한 전투가 한창인 하르툼 시내 미국대사관에 착륙해 약 1시간 동안 머물며 대사관 직원 등을 태우고 인근 에티오피아로 빠져나왔다.  미국 측은 철수 작전 개시 직전부터 작전이 마무리될 때까지 미군 아프리카 사령부가 현재 싸우고 있는 수단의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양측과 모두 접촉하면서 작전팀의 안전 경로 확보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작전에 투입된 특수부대원들은 총 한 발 쏘지 않은 채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한편, 지난 15일 새벽 정부군을 이끄는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RSF 사령관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장군은 한때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몰아낸 동지였으나, RSF를 정부군에 통합하는 문제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무력 충돌했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분쟁 탓에 400명이 넘게 사망하고, 35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 ‘피지컬100’ 럭비 前국대, 첫 재판서 성폭행·불법촬영 인정

    ‘피지컬100’ 럭비 前국대, 첫 재판서 성폭행·불법촬영 인정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전 국가대표 럭비 선수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전 럭비 국가대표 A(31)씨의 변호인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성폭행과 카메라 촬영 관련 혐의를 인정한다”며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피해자에게 죄송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여자친구 집에서 상대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 등으로 지난달 21일 구속기소 됐다. 여자친구의 의사에 반해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있다. A씨 측은 다만 재물손괴 및 특수협박 혐의는 일부 부인했다. A씨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그냥 장난삼아?…“제주공항에 폭발물 설치했다” 사진 전송 10대 검거

    그냥 장난삼아?…“제주공항에 폭발물 설치했다” 사진 전송 10대 검거

    지난 1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를 한 결과 수학여행을 왔던 한 학생이 장난 삼아 휴대전화 에어드롭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임상우)는 지난 14일 오후 4시 58분쯤 제주공항 2층 12번 탑승구 부근에서 휴대폰 에어드롭(air drop) 기능으로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가 기재된 사진을 전송해 공항운영을 방해한 10대 피의자 A씨(18)군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제주에 수학여행차 입도해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리조트에서 친구를 사진촬영한 후 그 사진에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를 기재한 후 지난 14일 오후 4시 58분쯤 제주국제공항 2층 12번 탑승구에서 김해발 항공기 탑승 대기중 휴대폰 에어드롭 기능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전송하는 바람에 마침 그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진에어 승무원이 이를 확인하고 그 즉시 공항종합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 받은 경찰과 관계기관들이 총출동해 해당 항공기 1대와 일부 탑승구 등 여객터미널 보안 구역 일대에서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팀(EOD) 등과 함께 수색을 벌였다. 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항공기 탑승 승객들을 전부 내리게 하고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보안 검색을 실시했다. 다행히 별다른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오후 7시 30분쯤 수색은 마무리됐다. 해당 항공기는 3시간여 지연된 오후 8시쯤 목적지 부산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관계기관으로 부터 내용을 통보받고 경찰은 경찰서장 지휘에 따라 대테러합동대응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형사들을 모두 비상소집하고 에어드롭 전송 범위 탑승자 현황 및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가 기재된 사진속 배경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 숙박업소 내부 구조와 동일한 사실을 확인하고 현지에 임해 투숙 현황을 확인하고 경기도의 한 학교에 출장해 학생부장 등 상대로 면담을 했다. 이어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해 지난 17일 오후 2시 50분쯤 A군이 다니는 학교에서 검거했다. 에어드롭은 애플사의 전자기기간 사진 영상등을 근처 다른 기기로 전송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 공유기능으로 유효범위는 9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부모 및 교사 등 참여시켜 항공보안법위반(공항운영방해죄)으로 입건 수사중에 있다”면서 “피의자는 비록 학생이고 장난으로 이러한 행위를 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폭탄테러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 만큼 장난, 허위신고는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지난 3월 15일 오후 6시 26분쯤 미국 워싱턴DC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경유해 몽골로 이동하려던 몽골 국적 60대 남성의 수하물에서 22구경 권총탄 100발이 발견된 바 있다.
  • 토니모리, 대구한의대 학생 12인과 함께 ‘어성초시카 쿨링 수분 크림’ 품평회 진행

    토니모리, 대구한의대 학생 12인과 함께 ‘어성초시카 쿨링 수분 크림’ 품평회 진행

    착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토니모리는 지난 7일 토니모리 본사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어성초시카 라인 신제품 ‘어성초시카 쿨링 수분 크림’에 대한 품평회를 대구한의대 학생 12명과 함께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지난 10월 MOU를 체결한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대구한의대 ▲화장품 공학 ▲산업 디자인 ▲향산업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사전에 1차 샘플을 전달한 뒤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설문지를 토대로 제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2차 샘플을 품평단에게 추가로 발송해 최종 피드백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해 출시할 예정이다. ‘어성초시카 쿨링 수분 크림’에 대한 품평 이외에도 스킨케어 팁을 담은 뷰티스쿨 진행, 사옥 투어, 토니모리 제품 증정, 현업자 Q&A 등 토니모리를 방문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오는 4월 말 출시 예정인 ‘어성초시카 쿨링 수분 크림’은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젤 타입의 수분 크림이다. 피부 장벽 케어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 오일 캡슐을 함유해,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가벼운 발림성을 자랑하면서도 빠른 쿨링감을 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토니모리는 이날 대구한의대 학생 12인을 대상으로 제형의 a/b 테스트를 진행하고, 쿨링감이나 진정 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피드백을 취합했다. 1차 샘플에 대한 피드백에 더해 2차 샘플에 대한 의견까지 취합해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토니모리의 어성초시카 라인은 지리산 어성초와 엑소시카 성분을 배합한 제품군으로, 2500시간 숙성 발효한 지리산 어성초를 비롯해 특허공법으로 만든 토니모리의 대표 스킨케어 제품으로 작년 출시 후 크게 사랑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성초시카 라인의 신제품 ‘어성초 쿨링 수분 크림’은 가벼운 수분크림에 대한 니즈가 급증하는 여름 시즌을 타깃으로, 어성초 추출물 특유의 쿨링감과 진정을 더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품평회를 마친 토니모리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쳐 사전 품평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어성초시카 쿨링 수분 크림’의 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피드백과 도움을 준 대구한의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이번 품평회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여름 시즌 소비자들의 피부 진정 및 케어에 도움을 주는 수분크림을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1분기 태국 수송객, 코로나19 넘어서

    제주항공 1분기 태국 수송객, 코로나19 넘어서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국제선 회복률이 코로나19 발생 직전의 75% 수준을 보였다. 태국 여행객은 2019년 1분기를 넘어섰고, 일본 여행격은 93%에 육박했다. 1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1분기 9413편을 운항해 155만 9670명을 수송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만 2433편을 운항해 209만 439명을 수송한 것과 비교하면 각각 76%, 75%가량 회복한 것이다. 제주항공 국제선은 현재 26개 도시 40개 노선에 운항되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은 일본과 대양주 노선에서 각각 80만 5740명, 10만 8416명을 수송해 국적항공사 가운데 최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 일본 노선은 2019년 1분기 87만 495명에 비해 93%의 회복률을 보였다. 일본 노선의 운항편수도 4680편으로 코로나 이전의 4890편에 육박했다. 이어 태국과 필리핀 노선에서 각각 21만9627명, 14만 8650명을 수송해 대한항공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 태국 노선은 같은기간 17만 4230명에 비해 126%의 회복률을 보였다. 태국 노선 운항편수는 1280편으로 2019년의 1000편을 넘어섰다. 하지만 중국을 비롯한 홍콩 등 중화권 수요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2019년 1분기 40만명이던 수송객이 올 1분기엔 7만 1000여명에 머물렀다. 운항편수도 2500편에서 580편에 줄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현지 공항 인프라를 재정비한 것이 안정적인 회복의 계기가 됐다”며 “하반기에는 중화권 노선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며 90%가량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경 넘자 납치 성폭행·인신매매·강제 결혼… 처참한 中 탈북여성들

    탈북 1만명 넘어… 대부분 여성강제 북송해 처형·고문 내몰아 국제인권단체들이 중국 내 탈북 여성의 인권 실태를 다룬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연맹(FIDH)과 한국의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제85차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회의에 앞서 중국 내 탈북 여성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FIDH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고서 요약본에 따르면 중국 내 탈북자는 1만명이 넘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NKDB가 2003년부터 기록한 8125건의 강제 북송 사건 중 74%인 6036건은 여성 탈북민이 피해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단체는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 여성들은 법적 신분이 없어 인신매매와 강제 결혼에 취약하다”며 “서류가 없으면 북한으로 송환될 수 있기 때문에 인권 침해를 신고하거나 보호를 요청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북한과 인접한 중국 동북 3성에서 북한 여성을 중국 남성에게 제공하는 인신매매 조직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 북송도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는 탈북민을 ‘불법 이민자’로 규정하고 강제 송환하고 있다”며 “강제 북송은 중국이 가입한 ‘난민 지위에 관한 협약’ 등 국제적 인권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탈북민이 고문과 투옥, 즉결 처형 등 심각한 인권 유린을 당할 수 있음에도 강제 송환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중국 정부에 “강제 송환 금지 원칙을 존중하고 중국 내 탈북 여성에 대한 강제 북송을 자제할 것”을 요구하면서 “중국 내 탈북 여성을 난민으로 인정하거나 제3국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는 경로를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 국경 넘자 납치 성폭행·인신매매·강제 결혼… 처참한 中 탈북여성들

    탈북 1만명 넘어… 대부분 여성강제 북송해 처형·고문 내몰아 국제인권단체들이 중국 내 탈북 여성의 인권 실태를 다룬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연맹(FIDH)과 한국의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제85차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회의에 앞서 중국 내 탈북 여성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FIDH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고서 요약본에 따르면 중국 내 탈북자는 1만명이 넘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NKDB가 2003년부터 기록한 8125건의 강제 북송 사건 중 74%인 6036건은 여성 탈북민이 피해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단체는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 여성들은 법적 신분이 없어 인신매매와 강제 결혼에 취약하다”며 “서류가 없으면 북한으로 송환될 수 있기 때문에 인권 침해를 신고하거나 보호를 요청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북한과 인접한 중국 동북 3성에서 북한 여성을 중국 남성에게 제공하는 인신매매 조직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 북송도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는 탈북민을 ‘불법 이민자’로 규정하고 강제 송환하고 있다”며 “강제 북송은 중국이 가입한 ‘난민 지위에 관한 협약’ 등 국제적 인권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탈북민이 고문과 투옥, 즉결 처형 등 심각한 인권 유린을 당할 수 있음에도 강제 송환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중국 정부에 “강제 송환 금지 원칙을 존중하고 중국 내 탈북 여성에 대한 강제 북송을 자제할 것”을 요구하면서 “중국 내 탈북 여성을 난민으로 인정하거나 제3국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는 경로를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韓해역서 ‘새우 2000㎏’ 잡은 中어선 최후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韓해역서 ‘새우 2000㎏’ 잡은 中어선 최후

    우리나라 해역에서 대형 그물로 젓갈용 새우 100상자를 싹쓸이한 중국 어선이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13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날 오전 7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107km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범장망 중국어선(260t급) 1척을 무허가 조업(경제수역어업주권법위반)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 중국어선은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8.3㎞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무안 고정익 항공기는 배타적 경제수역을 8.3km 침범해 불법 조업하고 있는 범장망 중국어선을 발견했고, 불법 조업 장면을 촬영해 경비 함정에 어선 위치 정보를 제공했다. 상황을 전달받은 인근의 경비함정은 곧바로 단속용 보트를 투입해 중국 측 해역으로 도주하는 중국어선을 약 13km 추적 끝에 붙잡았다. 나포 당시 중국어선에는 20㎏짜리 젓갈용 새우 100상자가 발견됐다.중국 어선은 길이 250m·폭 75m에 달하는 대형 그물인 범장망을 이용해 조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장망은 일명 ‘싹쓸이 어구’로, 끝자루 부분 그물코 크기가 2cm밖에 되지 않아 어린 물고기까지 모조리 포획한다.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 안에서는 범장망을 설치할 수 없다. 그러나 중국어선들은 보통 9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밤이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을 골라 우리측 EEZ 안으로 들어온 뒤 몰래 범장망을 설치한다. 이후 해경 단속이 없는 날 대형 그물을 빠르게 걷어가기 때문에 단속하기가 어렵다. 해경은 중국인 선장과 선원 14명을 목포해경서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임명길 서해해경청장은 “해양 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조업을 철저히 단속하고 외국어선의 조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강력 대응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는 범장망은 우리 어장을 황폐화하는 주범”이라며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생닭인줄’, ‘일요일에 좀 받자’…예비군 민원 와글와글

    ‘생닭인줄’, ‘일요일에 좀 받자’…예비군 민원 와글와글

    “이거 닭요리 맞나요? 생닭 먹는 듯 했어요” “자영업자라 일요일만 쉬어요. 일요일 예비군 훈련 좀 늘려주세요” 코로나19로 정상적으로 시행되지 못했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재개되면서 국민신문고와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에 예비군 훈련 관련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예비군 훈련 민원은 6495건으로 2021년(1948건)보다 233.4% 증가했다. 2년간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 훈련이 지난해 재개됐는데 훈련급식 품질과 관리시스템은 제자리이다보니 불만이 폭증한 것이다. 특히 훈련급식 부실 논란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재연됐다. 한 예비군은 “점심식사 도시락을 신청해 받았는데 심각하고 처참했다”며 “초등학생 급식수준도 안 되는 양과 메뉴 구성에 예비군 대원 대다수가 절반도 안 먹고 버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예비군은 “도시락의 양념된 닭요리는 마치 생닭을 먹는 느낌이었고, 떡도 굉장히 딱딱해 치아가 상할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급식 수준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전투식량과 보급라면, 김치가 전부였다는 민원, 앞 사람이 고기를 많이 가져갔다며 국·김치·고기국물만 주더라는 민원까지 다양한 불만이 제기됐다. 휴일 예비군 훈련을 늘려달라는 민원도 많았다. 한 예비군은 “일요일에 열리는 예비군 훈련이 매우 부족해 거주지와 상관없이 여기저기 전국을 돌며 예비군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며 “평일에 참여하기 어려운 자영업자를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실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도 잇따랐다. 한 민원인은 “발칸특기라 전투비행단으로 예비군 훈련을 가야 하는 건 알지만, 가까운 ○○전투비행단을 두고 왜 3~4시간 걸리는 ○○으로 가야 하느냐”고 개선을 요청했다. 또 다른 민원인은 “동원예비군 부대까지 당일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자차로 이동해도 최소 3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라며 “동원훈련을 받으려고 교통비까지 사비로 지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마찬가지로 교통편이 열악해 예비군 훈련장에 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밝힌 남성은 “나라를 위해 훈련하는 건데 왜 이렇게 불편하고 불친절한가”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한부모에 대한 배려도 필요해보인다. 자녀를 혼자 양육한다는 한 남성은 “현재 동원훈련 지정자인데, 나처럼 자녀를 혼자 키우는 남자들은 동원훈련 자체가 불가하다”며 훈련 변경을 요청했다. 이밖에 복학하면 학생 예비군으로 자동 편성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달라는 의견,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발송해달라는 민원도 줄을 이었다.
  • 야구선수 오지환, ‘나는솔로’ 14기 등장

    야구선수 오지환, ‘나는솔로’ 14기 등장

    ‘나는솔로’ 14기에 야구선수 오지환이 등장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ENA와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14기가 출연한다. 이날 솔로남들은 함박눈이 펑펑 내려 ‘겨울왕국’이 된 대관령의 한 숙소로 차례로 모여들고, 이중 한 솔로남은 “결혼정보회사, 지인 소개, 소개팅 어플까지 1년간 거의 100명을 만났는데 끌리는 사람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솔로남은 “예전에 한 번 결혼할 뻔했는데 (장가를) 못 간 게 크다. 33~34세쯤 헤어지고 나서 예의를 지킨다고 2년 (여자를) 안 만났다”고 털어놨다. 두 솔로남의 사연을 들은 MC 송해나는 “이번 편은 남자 순정파 특집이냐”라며 놀라워하고, 데프콘은 “퓨어남 특집”이라고 맞장구쳤다. 뒤이어 ‘겨울연가’의 배용준을 연상케 하는 댄디한 코트 차림의 솔로남, 박희순과 닮은 솔로남, 옆모습이 박보검과 닮아 ‘0.5초 박보검’으로 불리는 솔로남이 나타났다. 특히 이날 LG 트윈스 소속 오지환이 한 솔로남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 영상을 보내와 놀라움을 안겼다. 오지환은 “정말 성실하시고 착하다”며 “좋은 짝 만나서 항상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솔로남을 지원사격했다.
  • 고 현미 영결, 노사연·박상민·알리 등 ‘떠날 때는 말없이’

    고 현미 영결, 노사연·박상민·알리 등 ‘떠날 때는 말없이’

    가수 현미가 66년에 걸친 노래 인생을 마감하고 영면에 들었다. 11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두 아들 이영곤·영준 씨를 비롯해 조카인 노사연, 한상진 등 고인의 유족과 더불어 한지일, 양지원, 남일해 등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한 세상 뜨겁게 사랑하고 신나게 살라고 하시던 선배님이 이제 다시 만날 수 없는 여행길을 떠났다”며 울먹였다. 이어 “수많은 별 중 가장 아름답고 큰 별,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셔서 못다 한 꿈을 하늘나라에서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회를 본 코미디언 이용식은 “현미 선배님의 데뷔 70주년 콘서트는 하늘나라에서 송해 선생님이 사회를 보는 천국 콘서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가수 박상민은 추도사를 통해 현미가 몇 년 전 미국 공연에서 아무 조건 없이 게스트로 서주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애석해 했다. 그는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압도적인 성량과 예술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생각하면 어느 후배도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스타”며 “대스타이자 닮고 싶은 선배님, 대한민국 큰 가수였다”고 강조했다. 알리는 “(현미는) 수많은 불후의 명곡을 남겼다. 선배님의 가요계 업적을 후배들이 본받을 것”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이자연, 알리, 서수남, 문희옥 등 가수들은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없이’를 합창하며 조가를 마쳤다. 알리는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유가족과 가수들의 분향과 헌화가 이어졌다. 큰아들 영곤 씨가 “엄마 미안해. 잘 가. 잘 가야 해. 엄마”라며 오열하자 영결식장에는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가수 서수남은 헌화하면서 “누나. 오늘은 말이 왜 없나. 사랑한다”라며 울었다. 영결식은 한시간여 만에 끝났다. 현미는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지난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현재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미8군 무대에서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이래 1962년 번안곡 ‘밤안개’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한국 가요계의 품위를 끌어올린 디바라는 평가를 받으며 1960년대 커다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스타 작곡가 고(故)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 “신제품 클럽 무료로 체험하세요”… 미즈노 클럽 무료 대여 서비스

    “신제품 클럽 무료로 체험하세요”… 미즈노 클럽 무료 대여 서비스

    2023년 미즈노 신제품 클럽의 퍼포먼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미즈노는 11일 ‘미즈노 클럽 무료 렌탈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즈노 클럽 무료 렌탈 서비스는 365일 연중무휴로, 미즈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클럽만 선택하면 집 앞으로 배송해주는 간편한 대여 서비스다. 무료 대여로 만나볼 수 있는 클럽은 아이언과 우드류 품목을 포함한 총 4개 라인업에 다양한 스펙의 샤프트까지 총 30가지 종류로 폭넓게 구성했다. 먼저, 2023년형 신제품 ‘JPX923 시리즈 아이언 4종’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토탈 드라이빙(TOTAL DRIVING)’ 1위의 키스 미첼이 선택한 ‘ST230 시리즈’ 드라이버를 비롯해 우드, 유틸리티가 준비돼 있다. JPX923시리즈 아이언과 ST230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는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핫리스트에서 골드메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여성 골퍼를 위해서는 ‘JPX Q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풀라인을 모두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행사는 미즈노 공식 홈페이지 가입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모델과 스펙을 선택하면,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맞춰 택배로 배송해준다. 대여 기간은 배송기간을 포함한 일주일로, 왕복 택배비만 부담하면 1회 1품목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즈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속보] ‘강남 납치·살해’ 재력가 부인도 체포… 용의자 6명 전원 검거

    [속보] ‘강남 납치·살해’ 재력가 부인도 체포… 용의자 6명 전원 검거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8일 범행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부인 황모씨를 체포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에 연관된 용의자 6명이 모두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18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발부받은 황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압송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오전 구속된 남편 유씨와 함께 주범 이경우(36·구속)에게 피해자 A(48)씨 납치·살해를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검거된 이경우가 최근 범행을 상당 부분 자백함에 따라 관련 증거를 토대로 유씨 부부가 납치·살인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시했는지 추궁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경우가 범행 직후 유씨를 두차례 접촉한 정황을 포착, 지난 5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의 한 백화점에서 유씨를 체포했다. 당시 함께 있던 아내 황씨는 임의동행 방식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경우가 유씨 부부로부터 2021년 4000만원을 받았으며 범행 직후 유씨에게 6000만원을 요구한 사실을 파악하고 각각 착수금과 성공 대가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이경우의 행적을 조사하던 중 피해자 A씨, 유씨, 황씨가 가상화폐 P코인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거나 수사를 받았던 이력을 확인,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해왔다. 유씨 부부와 A씨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가상화폐 P코인 상장 직전 함께 투자한 사이였지만 2020년 11월 상장된 P코인이 1만원대에서 10원대로 폭락하자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화질개선 AI, 영상 복원·특수효과·전송까지 비용·시간 줄인다

    화질개선 AI, 영상 복원·특수효과·전송까지 비용·시간 줄인다

    할리우드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영상 복원과 화질 개선 분야에서도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는다. 그는 비영리단체 ‘필름 파운데이션’을 설립했고, 2007년 이 단체 산하에 주로 개발도상국의 방치된 고전 영화 필름을 복원하는 ‘월드 시네마 파운데이션(WCF)’을 추가로 설립했다. WCF는 전 세계 수많은 명작 영화를 디지털로 복원하고 영상 화질을 되살렸다.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도 한국영상자료원이 WCF의 기술을 빌려 디지털 복원, 화질 개선 작업을 한 작품 중 하나다. WCF의 영상 복원 기술은 나날이 진화하고 정교해졌다. 하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약 2시간 분량의 영화 한 편을 디지털로 복원하고 화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WCF의 전문인력 100여명이 최대 2년까지 작업해야 한다. 하지만 화질 개선 인공지능(AI)이 등장해 앞으로는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만 했던 화질 개선 작업 시간을 AI를 이용해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당초 업계는 ‘화질’이 눈으로 보고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AI로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4~5년 새 화질 개선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포바이포는 화질 개선 AI 기술을 보유한 대표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최근 삼성 스마트TV 앱스토어에 자체 앱 ‘키컷플레이’를 출시하고, 2010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을 8K(해상도 7680×4320) 수준으로 화질을 개선해 서비스하고 있다. 13년 전 방영된 성균관스캔들은 HD(1366×768)급 화질로 제작됐다. 포바이포는 시리즈 전편을 자체 개발한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이용해 8K 수준으로 개선했다. 그런데 시리즈 16부 전편 화질을 개선하는 작업은 단 48시간 만에 끝났다. 영상 분량만으로 단순 환산해 보면 WCF의 전문가 100명이 약 1년에 걸쳐 복원 작업한 영화 한 편을 AI의 작업속도로는 단 6시간에 끝낼 수 있다는 얘기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수준까지 AI가 고도화되면 영상 복원 및 화질 개선 작업 시간은 더 줄어들고 효율성도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화질 개선 AI를 이용하면 영상을 전송하는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인간의 뇌가 중요하게 느끼는 영상의 일부 정보만 선명하게 개선하고 나머지 부분은 화질을 오히려 낮춰도 인간의 감각과 뇌는 화질이 좋아졌다고 느낀다. 이런 인지적 화질 개선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비용은 아끼면서도 고화질 영상을 서비스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의 2023년형 네오 QLED TV에 탑재되어 있는 ‘리얼 뎁스 인핸서’라는 AI 기술과 같다. 디바이스가 영상 구현을 편리하게 하는 기술이 영상 송출 비용은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AI 기술을 이용해 제작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현란한 특수효과(VFX)가 많이 사용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촬영 시간보다 후반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특수 효과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영상 속 사물에에 부피감, 질감, 음영, 투명성 등을 입히는 과정인 ‘렌더링’이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거대 블랙홀을 구현한 장면은 프레임 한 장을 렌더링 하는 데에 무려 100시간이 걸렸다고 전해진다. 특히 최근 많은 영화들이 촬영 단계에서부터 4K~8K 이상 초고화질 전용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원본 영상 용량이 커질수록 렌더링해야 할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화질 개선 AI는 이런 초고화질 영상 렌더링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영화를 일반 화질로 촬영하고 렌더링 작업을 한 뒤에 화질을 초고화질로 개선하면 된다. 예전엔 일반 영상을 개선하는 AI 기술이 없어, 고화질 영화를 제작하려면 초고화질 영상 전용 카메라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화질 개선 AI가 영상 제작부터 송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셈이다.
  • “친구 하늘로 보내고 원형 탈모” 왔다는 연예인

    “친구 하늘로 보내고 원형 탈모” 왔다는 연예인

    방송인 풍자가 사랑하는 친구를 먼저 하늘로 보낸 충격에 원형탈모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MBN ‘모내기 클럽’에는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탈모가 있냐는 질문에 “내가 꼭 나와야 하는 방송이다. 탈모로 인해 고생을 꽤나 했다. 보시면 깜짝 놀랄 것이다. 경악할 수도 있다”라고 운을 뗐다. 풍자는 “탈모가 정말 심하게 왔던 적이 있다”며 “2년 전쯤에 너무 사랑한 친구가 유명을 달리해서 그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때 뒤통수 정수리 쪽에 원형 탈모가 심하게 왔다”라고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저 때는 정신이 없다 보니까 저 상태인 걸 모르고 있었다. 나중에 방송해야 해서 숍에 갔더니 헤어 선생님께서 깜짝 놀라셨다”고 밝혔다. 풍자는 “푹 쉬면 원형 탈모 증상이 회복될 줄 알았다”며 “스트레스를 안 받고 편하게 쉬면 머리가 다시 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확산이 된다고 하더라. 넓어져서 뒤통수 전체까지 원형 탈모가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병원에 가서 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치료 전에 걱정을 많이 했다. 주사를 두피에 직접 맞는다는 말을 들었다. 되게 아프다고 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주사를 한 번 맞고 다행히 머리카락이 쑥쑥 자랐다”고 고백했다.
  • 서해 연평도 해역서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1척 나포

    해경이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서특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30t급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국어선은 저인망 형태의 단타망 어선으로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쪽 16.5㎞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6km가량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선은 단속함정이 접근하자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15분간 도주하다가 붙잡혔다. 나포 당시 배 안에는 50대 선장 등 중국인 선원 4명이 타고 있었고 불법으로 잡은 새우와 소라 등이 발견됐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과 선원들을 인천으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서특단은 꽃게 성어기를 맞아 NLL해역을 중심으로 중형함정을 증강배치 했으며, 특수진압팀을 늘려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7~28일에는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
  • 포스코그룹, 페트로나스그룹과 CCS·청정 수소사업 협력 확대

    포스코그룹, 페트로나스그룹과 CCS·청정 수소사업 협력 확대

    포스코그룹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그룹과 탄소 포집·저장(CCS)과 청정 수소사업 등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가속화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최정우 회장이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페트로나스그룹 최고경영자(CEO)와 회동, 이같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CCS와 수소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페트로나스와 함께 국가간 CCS 사업모델 추진과 수소사업 등 양사의 공동 관심분야에서 협력이 견고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CEO는 “페트로나스는 집약된 기술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수소, CCS등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래 저탄소 에너지 공급 등에 걸쳐 같은 철학을 가진 회사들과 산업을 넘나드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수소환원제철공정을 개발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기존 제철소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국내 블루수소 생산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해외로 이송해 저장하는 CCS사업을 브릿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페트로나스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앞서 2021년부터 15개월간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말레이시아 해상에 저장하는 사업에 대한 연구를 했고, 이 결과에 대해 사업성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사업이 확정되면 국가간 탄소 포집·운송·저장 사업모델 추진을 위해 더욱 긴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공동으로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등 청정수소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페트로나스그룹은 세계적인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회사로, 전세계 100여개 국에 진출해 있으며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도 포함돼 있다. 포스코그룹과도 액화천연가스(LNG)사업에서 오랜기간 협력해 왔으며, 2021년에는 수소와 CCS분야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였고 특히 작년5월에는 타우픽 페트로나스그룹 CEO 일행이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최 포스코그룹 회장과 협력 확대를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 8월과 12월에 페트로나스 그룹과 수소사업 협력에 대한 MOU및 CCS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미래에너지분야로 지속적인 협력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번 최고경영진들간의 만남을 통해 양사간 협력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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