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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김우중 체포작전 붐’과 현실성

    대우차 노조가 해외도피중인 전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씨를 붙잡기위해 체포조를 파견하기로 했다.시민단체인 ‘활빈단’도 무술유단자등으로 구성된 김씨 체포조를 프랑스에 파견키로 하는 등 김씨 체포붐이 일고 있다. 41조원에 달하는 회계조작을 하고 25조원을 해외로 빼돌린 사실이뒤늦게 밝혀진 이후 김씨는 ‘세계적인 경영인’에서 ‘세계적인 도망자’로 전락했다. 김 전 회장의 잘못된 경영으로 피해를 본 노조원들의 격앙된 분위기와 시민단체의 행동은 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는 신중함도 필요하다.노조의 ‘김우중 체포작전’이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또한 외교문제를 일으킬 소지는 없는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같다. 우선 대우 노조원과 민주노총 간부 등 3명으로 된 체포조의 활동계획을 보면 막연하기만 하다. 김씨 구속을 촉구하는 문구가 새겨진 배지를 제작,민주노총 산하 노조와 시민단체에 팔아 항공비 1,000만원을 마련해 프랑스로 간 뒤 숙식은 현지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해결할 것이라고 한다.대우 노조관계자는 “프랑스 시민단체와 연대해 거리에서 피케팅을 하고 현지수사기관의 협조를 얻어 김씨의 행방을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김우중씨가 프랑스에 숨어 있다고 보는듯 하지만 그의 행방은 불분명하다.만일 김씨의 행방을 안다면 수사당국에 알려 외교경로를 통한 협의와 본인에 대한 설득을 통해 귀국시키도록 해야 할 것이다. 프랑스 수사기관이 외국 민간인들에게 협조해줄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여겨진다. 또 어떤 사회단체가 어떤 도움을 줄지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다.설사김 전 회장과 조우하는데 성공하더라도 무슨 권한과 법적 근거로 체포하고 국내로 압송해올 것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이슈가 걸렸을 때 ‘전시성 기획’은난무하고 뒷처리는 무시되는 일이 잦았다.대우차 노조의 체포조 파견계획도 곰곰히 따져보면 국내용 데먼스트레이션(전시)이라는 인상이두드러진다. 물론 대우차 노조가 여기까지 나서지 않아도 되도록 정부 당국이 미리미리 대처해야 했던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多多益低 인터넷 공동구매

    ‘설 선물 함께 사면 싸다’ 각종 인터넷 쇼핑몰에서 설을 맞아 구매 신청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할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슬라이딩방식’의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경매사이트인 옥션플러스(www.auctionplus.co.kr)가 15일까지 펼치는 ‘고마운 분들과 함께 하는 설날 공동구매’이벤트에서는 정육,수산,청과,건강상품,차례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20∼40% 싸게 살 수 있다.또한 수원농협의 양념육 3㎏ 한우갈비세트를 9만4,000원에,영광쌍용 굴비세트를 4만6,000원에 팔고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15일까지 버섯,한과,저농약 배·사과 등의 제수용품과 캠코더 등 선물용 제품의 공동구매 신청을 받아 19일까지 배송해 준다.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는 14일까지 설특선 공동구매를 실시하며 제기세트,추사 김정희 8폭 병풍 등 차례용품과 한우,굴비,과일 등 제수용품을 공동구매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유기농산물 전문쇼핑몰 이팜(www.efarm.co.kr)은 18일까지 설 선물세트 주문을 받는다. 2차 공동구매도 오는 30일 실시한다. 공동구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쇼핑몰인 이투게더(www.etogether.co.kr)는 17일까지 ‘설날선물용품코너’를 마련하여 비누,식용유 등각종 종합선물세트 공동구매를 실시한다.바즈(www.baz.co.kr)는 17일까지 가평잣,한우,한과세트,건강꿀세트를 10∼30% 싼 가격에 공동구매신청을 받아 18일까지 배달해준다. 윤창수기자 geo@
  • 피의자 호송 경찰 또 당했다

    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호송되던 조선족 피의자가 경찰관의 감시소홀을 틈타 달아났다.호송경찰관 2명이 피의자를 호송해야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경찰관 혼자 호송한데다 자난해 6월에도 히로뽕 투약 피의자 2명이 같은 방법으로 도주해 피의자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4일 오후 7시50분쯤 부산시 서구 부민동 부산지검 호송경찰관 출장소 앞에서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조선족 산업연수생 손도씨(24·중국 지린(吉林)성 다안(大安)시)가 호송경찰관 강모(33)경장을 넘어뜨리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부산지검 이영철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은 뒤 강경장과 함께 150m가량 떨어진 호송출장소로 돌아가던 중 “고무신이 작아 발이 아프다.신을 고쳐신겠다”고 말하고는 갑자기 강경장을 밀치고 법원 정문을 지나 부산대학병원 방향으로 달아났다. 당시 부산지검 호송경찰관 출장소엔 피의자 호송업무를 맡고 있으는경찰관 4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강경장 혼자 호송한 것으로 드러났다.손씨는 지난달 28일 조선족 우모씨(24) 등 3명과 함께동료 조선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현금 700만원을 빼앗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지상파TV 디지털 방송올 하반기 서울지역 실시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3일 지상파 TV의 디지털 전환 종합계획을 발표,지상파 TV 디지털 방송을 올 하반기 서울지역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소재 방송사는 올해말 ▲광역시 방송사는 2003년▲도청소재지 방송사는 2004년 ▲기타 시·군 지역방송사는 2005년까지 디지털방송을 시작하며 본방송실시 1차 연도에 주당 10시간 이상고선명TV(HDTV)로 방송해야 한다(EBS는 예외로 인정). 기존 지상파TV 방송사업자는 아날로그 1개채널당 6㎒의 디지털채널을할당받는다.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비용은 해당 방송사에서 자체수입으로 조달함을 원칙으로 하되 정부 관계부처 등과 협조해 광고제도 개선,수신료 인상,관세 감면,투자 세액 공제,방송발전기금 지원,정보화 촉진기금 지원,가전사 지원 등의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자살사이트 ‘죽음의 인큐베이터’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한 촉탁 살인의 충격으로 자살 사이트와 자살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성균관 의대 오강섭 교수(정신과)는 “누구라도 어려운 시기가 되면자살의 충동을 느낄 수 있으나 자살 사이트는 자살에 대한 두려움을희석시키고 용기를 불어넣거나 심지어 미화하기까지 한다는데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의 경우 자살예방사이트마저도오히려 자살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잘못 이용될 수 있는 위험이크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살을 부추기는 사이트는 당장 폐쇄하고 자살예방사이트라고 할 지라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반성과 논의를 해야 한다고 그는주장했다.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사고방식이 부정적이고 주관적이다. 이에 따라 이들이 자살사이트에 계속 접근하다보면 자살을 감행할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세의대 민승길 교수(정신과)는 “익명성이 높은 컴퓨터 통신은 공상적인 내용까지 주고받을 수 있는 등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자살방지 목적의 사이트라 할지라도 이용자들이 취지를 변질시켜 자살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면 뾰족한 대응책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자살이 크게 문제가 된 것은 10여년전 ‘자살하는 법’이라는 책이 출간됐을 때였다. ‘인생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자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뜻으로쓰여진 이 책은 출간되자 큰 인기를 끌었다. ‘죽으려면 적어도 8층이상에서 뛰어내려라.그 이하에서는 다치기만 하고 안 죽을 수 있다’,‘독약을 먹고 죽으려면 얼마 이상을 먹어야 한다’는 등 자극적인 내용이 일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오교수의 설명이다. 정상인이라면 ‘자살해서는 안되겠구나’하는 마음을 갖게 되지만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이를 멋대로 해석하고 실제로 자살을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일 공무원 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9월부터 한국에 머물고있는 일본 경찰청 사이버 범죄 수사팀장 야마모토 유이치(36) 경시정(우리나라의 총경)은 “지난 98년 자살사이트를 매개로 한 자살사건이 일본에서 발생했을 때 사회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일본 홋카이도의 한 의사가 자살사이트 게시판에서 ‘죽고 싶다’는 글을 보고 청산가리를 우송해줘 여러명이 이를 먹고 집단 자살했다.일본에서는 올해에도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남녀가 동반자살하는 등 사이버 공간을 통한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오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자살율은 해마다 달라 인구 10만명당 7∼20명이다. 국가별로는 일본,독일,헝가리,핀란드,오스트리아,체코 등은 10만명당 20명 이상이고 아일랜드,칠레,뉴질랜드는 10만명당 6명 이하이다. 자살시도는 여자가 남자보다 7∼8배나 많지만 성공율은 남자가 월등히 높아 실제 자살은 남자가 여자보다 2∼4배 쯤 많다. 연령별로는 남자는 30대와 60대 이상에서,여자는 55∼65세에서 자살이 많으며 가톨릭을 믿는 사람들이 개신교나 불교 신자보다 자살율이낮다. 또 이혼자,홀아비·과부,미혼자, 기혼자의 순으로 자살율이 낮아지며 의사,음악가,법조인,수사관 등 전문직에서 자살이 상대적으로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남자는 독극물로,여자는 수면제 등 향정신성 약물로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미국에서는 소년 자살자 가운데 남자는 총기가 3분의2를 차지하고 독극물은 10%미만이다.여자는 총기가 절반이고 독극물이 4분의1가량이다. 우울증,정신분열증,알콜 및 약물남용자들에서도 자살이 흔하다.성격장애자들은 자살시도가 잦다.전시에는 공격성이 남에게 향할 수있어자살율이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교수는 “아직 세계적으로 자살에 관해 정확한 통계 등이 없고 우리는 더욱 미흡하다”면서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살을 공중보건의 문제로 차원을 높여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게 됐다”고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한심한 기협중앙회 경제난 외면 호화송년회 준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호화판 송년회를 개최하려다 업계 반발로뒤늦게 취소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기협중앙회는 최근 각 조합 이사장들에게 22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협동조합 송년의 밤 및 불우이웃돕기 행사’를부부동반으로 갖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이 행사는 ‘불우이웃 돕기’라는 명분이 첨가됐을 뿐 인기가수의 디너쇼와 만찬으로 된 호화판 ‘파티’로 1인당 티켓 값이 무려 15만원이었다. 행사소식이 알려지자 중소업계는 극심한 경기불황 속에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뒤로한 채 대표격인 조합 이사장들이 호화판 행사를 벌이려고 한다며 반발했다.또 내년 2월말 차기 회장선거를 앞두고 이사장들을 한자리에 모은다는 것은 김영수(金榮洙) 현 회장의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결국 중앙회가 행사 부작용을 우려,뒤늦게 이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중앙회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것같아 송년행사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에 앞서 내년 1월초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초청,신년 인사회를 갖는다는 초청장까지 발송해 선거를 앞두고 행사가 너무 잦은게 아니냐는 지적들이 많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기동취재/ 복잡한 연말정산 원인과 대책

    매년 근로자들이 연말정산하는 절차가 쉽지 않다. 올해 연말정산을해야 하는 근로자는 약 1,000만명이다.최명근(崔明根) 경희대교수는“세법만 20년 강의한 전문가가 볼 때도 연말정산 절차는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왜 복잡할까 근로자들에게 세금감면의 혜택을 주려다 보니 각종 공제가 늘어나는 게 주요인이다.서민대책과 근로자지원,주식시장 활성화 등으로 공제가 늘어나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정치적,정책적 요인으로 공제대상이 해마다 추가되는 경향도 있다. 봉급생활자들은 탈세도 못하고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계층이다.이들에게 세금감면 혜택을 확대해준다는 취지는 사업소득자와의 형평을위해서도 바람직하다.문제는 너무 복잡하다는 점이다. 주민등록등본이나 보험료·의료비 영수증 등 모든 자료를 일일이 회사에 내야하는 체제여서 불편을 느끼는 납세자들이 적지 않다.재정경제부 주영섭(周英燮) 소득세제과장은 “어느 나라나 소득있는 사람이신고토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너무 공제대상이 많아 근로자가 고의든 아니든 부당하게공제를 받는 것을 걸러내기가 쉽지 않다.부당한 공제를 가리기 위해 인력을 투입하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 정부는 올해 맞벌이 공제를 부당하게 받은 사례를 중점 조사,시정토록 할 방침이다.내년에는 가구 공제와 의료비 공제의 부당 청구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대책은 연말정산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이 쉬운 것은 아니다.전산용량이 확대되고 관련기관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마련하는 게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핀란드의 세무당국은 기업체·은행·보험회사·주민정보센터 등으로부터 필요한 자료를 종합,납세자들에게 통보하고 있다.납세자들은 세금내역에 이의가 있으면 추가사항만 신고하면 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서민대책이나 교육정책 등으로 공제가 복잡해졌다”면서 “보다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까닭에 조금씩 여러 사항에 걸쳐 세금을 감면해주는 것보다,분야는 적더라도 세금감면폭을 넓게 해 전체적으로 혜택을 줄이지 않는 방안도 거론된다. 또 학원비 중에도 공제대상과 그렇지 않은 것이 섞여 있어 일관성이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중·고교에 다니는 자녀에 대해 일률적으로 교육비 공제를 해주는 방안은 그런 점에서 검토해볼 만하다.삼일회계법인 김승헌(金承憲) 회계사는 “세원(稅源)이 노출된 근로자들의 경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 서류제출을 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있도록 금액을 상향조정, 자영사업자 등과의 형평성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태헌기자 tiger@. ■연말정산 선진국선 어떻게.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들도 세금제도에 관한 한 우리 이상으로복잡하다. 그러나 이들 나라는 신청절차 등 시스템이 잘 정비돼 있어근로자들이 느끼는 불만은 거의 없는 편이다. 미국은 억울한 납세자가 나오지 않도록 ‘납세자보호 권리장전’을비롯,여러가지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무엇보다 이중 납세에 대해 철저하게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세금공제 신청은연말에 하는 우리와 달리 매년 4월17일까지 세무서에 신고토록 하고있다. 지역도서관·우체국·운전면허시험장 등 곳곳에 신청서를 비치해 놓고 있으며,세무서웹사이트에서 서류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공제대상도 우리보다 세분화돼 있다.주택구입비와 수리비도 대상이고,심지어 대학등록금 융자금이나 악성 금융이자도 정산 대상이 된다. 일본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다. 봉급생활자들은 연말이 되면 세금공제혜택을 받기 위한 서류를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그러나 각종 보험료라든가 신용카드 사용액,기부금 내역 등 제출서류의 대부분을 해당기관이 개인에게완벽히 우송해주는 등 시스템이 잘 정비돼 있다. 프랑스는 우리와 사뭇 다르다.연말정산 때 직장인들이 부산을 떠는일은 거의 없다.평소에 공평과세를 해 특별히 세금을 정산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세법의 두께가 우리 세법의 10배가 될 정도로 복잡하다.연말정산의 번거로움이 덜한 대신 우리나라의 구멍가게같은 자영업자들도 세무사의 도움없이는 세금관리를 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직장인이나 자영업자할 것없이 공평과세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서울 박정현기자 jhpark@. ■샐러리맨 절세 아이디어. 직장여성 이모씨(28)는 올해 신용카드로 1,700만원을 썼다.부모님수술비로 든 목돈 700만원을 빼고도 매달 80∼90만원씩을 카드로 ‘긁은’ 셈이다.연간 400만원에 불과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두배 이상늘어난 액수다. 그렇다고 이씨의 씀씀이가 갑자기 헤퍼진 건 아니다.연말정산에 대비해 가능한 모든 비용을 현금 대신 신용카드로 결제한 때문이다.모임에서 회식비를 지출할 때도 자신의 카드로 결제하고,걷힌 회비는통장에 넣는 ‘테크닉’을 발휘했다.이씨는 내년 1월 연말 정산때 신용카드 대금에서만 16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에다니는 김모씨(31)는 지난 15일 근로자주식저축이 판매되자 즉시 가입했다.증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불입액의 30%를 주식에 편입해야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저축액의 5%를 세액공제해준다는 얘기에 마음을 정했다. 연말정산은 ‘유리지갑’인 샐러리맨의 유일한 ‘절세(節稅)창구’다.매달 월급봉투에서 꼼짝없이 원천징수당해야 하는 봉급생활자들은1년에 한번 있는 연말정산때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먼저 교육비,의료비,기부금 등 세액공제가 가능한 항목의 영수증 챙기기는 기본이다. 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지혜도 필수적이다.신용카드는 연간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명과세의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효과적이다. 근로자주식저축,주택자금마련저축,개인연금저축(보험) 등 세금공제가 되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것도 요즘 기류를 반영한다. 인터넷을 활용해 절세 아이디어를 찾는 이들도 부쩍 늘고 있다.국세청(www.nta.go.kr)의 ‘2000년 연말정산’코너,재경포털사이트 삼일인포마인(www.samilinfomine.com)의 ‘연말정산 세금계산마법사’프로그램,중앙아이피(www.bizline.co.kr)의 ‘연말정산 무료사이버특강’ 등은 접속이 쉽지 않다. 이순녀기자 coral@
  • [오늘의 눈] 매서워진 국민의 정치의식

    지난 15일 저녁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적잖이 당황했을것이다. 이 총재는 춘천 강원일보사에서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최고정치전략과정 수강생 70여명을 상대로 특강을 하고 있었다.이런 성격의 특강은 대개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과 수강생들의 형식적 질문이 오가면서 ‘화기애애하게’ 끝나게 마련이다. 이 총재는 “현 국정위기의 근본 원인은 1차적으로 대통령에게 있다”며 대통령과 여당을 비난했다.그리고 여유있는 표정으로 몇 가지‘형식적’ 질문을 기다렸다. 그러나 수강생들로부터 날아 온 질문은 전혀 뜻밖이었다.특강 전 수강생을 대표해 이 총재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했던 한 50대 여성은 “이 총재는 지금의 난국이 한 사람의 지도자 때문인 것처럼 책임을 전가했는데,솔직히 실망했다.그렇다면 야당 총재로서 그동안 뭘했느냐”고 꼬집었다. 곧이어 마이크를 잡은 40대 남성도 “이 총재가 여당을 비난했지만국민으로서는 여야가 서로 헐뜯는 데 몸서리가 쳐진다”고 목소리를높였다. 이같은 ‘봉변’은 며칠 전 여당도 당한 적이 있다.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구로시장을 방문했다가 한 포목상으로부터 “제발 칭찬받는 분들이 돼 달라”는 ‘훈계’를 들어야 했다. 이들 두 사건은 무엇을 의미하는가.국민들이 집권당 대표나 제1야당 총재의 면전에서 가차없이 비판을 가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이제 국민들이 더 이상 정치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아닐까.옛날처럼 정치인이 나타나면 어쩔 줄 몰라 하며 황송해하던시대는 이미 지났다는 것이다.한편으로는 국민의 정치수준이 정치인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높다는 뜻도 된다. 나아가 정치인들이 말로는 ‘국민을 위해서…’라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정국 주도권 잡기’나 ‘차기 대권 길 닦기’ 등의 꼼수를 두고 있는 것을 이제 웬만한 국민이라면 훤히 알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정치인들로서는 정말 등골이 오싹한 시대가 됐다. [김 상 연 정치팀 기자]carlos@
  • 지하철 6호선 15일 개통

    지하철 6호선이 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약수 등 4개역을 무정차통과하는 방식으로 15일 전구간 개통된다. 이에 따라 강북지역이 동서로 직접 연결돼 중랑 및 은평 등 강북 외곽지역 주민들의 도심 진입이 한결 수월해지고 종로·성북구 일대의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지하철 6호선의 특징과 주변의 가볼만한 곳 및 공사가 마련한 개통기념 이벤트들을 살펴본다. ■6호선의 색다른 점 8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1호선은 석계역에서,2호선은 합정·신당역(2001년 5월),3호선 연신내·불광·약수(2001년 2월)역,4호선 삼각지역,5호선 공덕·청구역,7호선 태릉입구역에서 열차를 갈아탈 수 있다. 환승·승강설비도 크게 늘려 승객편의가 한결 개선됐다.엘리베이터는 56대(역당 1.8개),에스컬레이터는 228대(역당 7.1대)가 설치돼 기존 노선에 비해 승객들의 걷는 거리가 훨씬 줄어들었다. 6호선은 또 응암에서 역촌·불광·독바위·연신내·구산역을 지나다시 응암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노선이 포함돼 있으며,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노선이다. ■개통기념 행사 가장 대표적인 이벤트는 ‘달리는 디지털 영상미술관’ 열차 운행.열차 1편성(8량)을 각 객차별로 첨단영상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디지털문화공간으로 꾸민다.‘바다여행‘‘빛으로날다’‘전자정원’ 등 8개 테마를 정해 첨단 디지털 동영상과 미술의 만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5∼16일 이틀간 ‘사랑의 건강열차’도 운행된다.하루 2회 왕복하는 이 열차에는 고려대병원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6명이 탑승,열차첫째칸(봉화산행)에 임시진료실을 설치하고 의사 문진과 혈압측정,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해주고,진료결과는 우편으로 발송해준다. 이와함께 수색역에서는 개통일 오후 6시 공원주차장 불광천변에서불꽃축제가 펼쳐진다.‘경축,6호선 개통’이란 글씨가 불꽃으로 그려지면서 폭포처럼 흐른후 약 10여분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문의 6211-2400. ◆ 가볼만한 곳 역촌역은 조선시대 장거리여행때 말이 쉬어가는 역이있어 ‘역말’이라고 불렸던 곳.은평지역 교통의 중심으로 은평구청과 은평문화예술회관이 가깝다.월드컵경기장역은 앞으로 주변에 환경친화 주거단지와 밀레니엄공원,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이 들어서 서울의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양화나루에서 가까운 합정역은 외국인묘지,절두산기념관·만원정 등문화유적과 한강시민공원이 근처에 있다. 삼각지역 주변에는 그림도매상과 화실 200여곳이 몰려 있으며 전쟁기념관까지 도보로 3분이면닿는다. 동묘앞역은 보물 142호인 동묘와 가깝다.본래명칭이 ‘동관왕묘’인이곳은 ‘삼국지’의 명장 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밖에도 6호선 주변에는 북한산(독바위역)과 효창공원(효창공원앞역),보문사(보문역) 등 명소들이 많다. 임창용기자 sdragon@. *지하철 6호선의 개통 의미·과제. 지하철 6호선의 개통은 서울시의 2기지하철 건설사업(5∼8호선)이사실상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시공사의 부도로 마무리공사가 덜 끝난 이태원∼약수 구간 4개역의추후 개통 등 부분적인 과제가 남아 있지만 2기지하철 전노선 운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이번 6호선의 개통으로 서울 지하철의 승객분담률은 2기 지하철 착공 당시(89년)의 16.5%에서 36%로 2배 이상 증가하게 됐다.지하철 총연장도 당시 118㎞에서 287㎞로 2.5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곧 서울에서 지하철이 보조적 교통수단이 아닌 주교통수단으로확고히 자리잡고 교통패턴도 노면 위주에서 지하로 바뀌어 ‘지하교통시대’가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뜻한다. 2기 지하철의 완성은 또한 서울의 지하철이 비로소 거미줄 형태의방사형 전철망을 구비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6호선의 개통으로 승차난·소통란·주차난 등 서울시의 만성적인 ‘교통 3난’중 최소한 승차난은 해소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지하철부족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와 택시까지도 승차난을 초래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우선 관악구 신림·봉천동 일대와강북구 삼양동 주변 등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적지않다. 또 각종 민원과 정치적 이해에 밀려 지하철 노선에 굴곡구간이 많고완행노선만 있어 시외곽에서 도심진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도개선해야 한다. 임창용기자
  • 새천년 ‘골드클러브’ 현대 집안싸움?

    ‘새천년 첫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2000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44명을 발표했다. 골든글러브의 주인은 다음달 8일까지 담당기자와 방송해설자 등 300여 프로야구 관계자의 인터넷 투표로 결정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11일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골든글러브에는 한국시리즈를 제패하고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까지 배출한 현대가 가장 많은 9명의 후보를 올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포지션별로는 무려 9명의 선수가 나서는 투수부문이 가장 치열한 경합지.특히 다승 공동 선두(18승)인 정민태·김수경·임선동(이상 현대)의 ‘한솥밥 일전’이 불가피해 결과가 주목된다. 5명이 후보에 오른 포수에서는 홈런왕으로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박경완(현대)이 홍성흔(두산)을 무난히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엽(삼성)·마해영(롯데)·장성호(해태)·다니엘 로마이어(한화)가 경쟁하는 1루수는 이승엽의 우세속에 장성호의 선전이 기대되며 2루수는 타격왕 박종호(현대)가 유력시된다.3루수 부문에서는 홈런 31개,타율 .338,타점 106개로 맹타를 과시한 김동주(두산)가 돋보인다. 그러나 유격수는 투수부문과 함께 뜨거운 각축장이 되고 있다.박진만(현대)은 빼어난 수비가 일품이지만 올 후반기 국내무대에 뛰어들었음에도 홈런 15개,타점 70개,타율 .338(3위)의 눈부신 활약을 펼친용병 틸슨 브리또(SK)가 버텨 섣부른 예측을 불허한다. 10명의 후보 가운데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는 타점왕 박재홍(현대)과 도루왕 정수근(두산),최다안타 공동 1위인 이병규(LG)·장원진(두산),송지만(한화) 등이 혼전의 양상이다. 또 지명타자에서는 홈런과 타점 각 2위를 마크한 타이론 우즈(두산)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백화점 막바지 ‘수능마케팅’ 치열

    유통업계가 막바지 ‘수능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시험 당일(15일) 수험생 전용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이색 수능선물특설코너를 강화했다. ■고사장 직행 무료 셔틀버스 운행 롯데백화점은 15일 셔틀버스 230여대를 긴급 투입,시험장까지 수험생들을 무료 수송해준다.현대백화점은 압구정역 삼성역 천호역 신촌역 등 서울 시내 주요 전철역에서고사장까지 11대의 셔틀버스를 3차례 운행한다. 수험생및 학부모에게 뜨거운 음료와 필기구도 제공한다.현대는 또 10일 수험생 자녀를 둔 우수고객 4,000명에게 합격 기원 카드와 머리를 맑게 해주는 초콜릿을 우편발송했다.동양제과는 시험 당일,전국 200여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에게 초코파이 10만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능선물 ‘이색 버전’ 롯데·현대·미도파 등 주요 백화점들은합격을 기원하는 수능선물 특설코너를 전면 배치시켰다.기발한 아이디어 선물을 한데 모았다.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은 ‘수능 눈알’과 ‘잘쳐라 화투엿’.실핏줄이 벌겋게 선 수능눈알은 눈 부릅뜨고 잘 보라는 뜻을 담고 있다.수능선물의 스테디셀러인 엿은 모양을 변형시켜 매년 새로운 ‘버전’이 쏟아져 나오는데 올해는 ‘잘 쳐라’ 화투엿,‘잘 찍어라’ 카메라엿,‘젖먹던 힘까지’ 젖병엿,‘미리주는 합격증’ 합격증엿이 눈길을 끌고 있다.김밥을 말 듯 엿을 도르르 말아 도시락통안에 넣은뒤 뚜껑 위에 젓가락을 올려넣은 김밥엿도 재미있다.도시락 뚜껑에‘잘 집으세요’라는 문구가 쓰여있다.고려대의 걸물 ‘철가방 아저씨’(자장면 배달원)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은 철가방도 등장했다.어느대학이든 간다는 뜻이다. ■졸음방지 수능 비누 ㈜비누편지는 아이디어보다 효능에 역점을 둔‘졸음방지 수능비누’를 선보였다.아로마 향기요법을 이용,머리를맑게 해주고 졸음을 방지해준다는 신제품이다.정성스런 마음으로 합격을 기원하는 뜻에서 고순도의 최고급 천연유지만을 사용했다는 게회사측 설명이다.투명비누 속에 포크와 금실을 넣었다.‘잘 찍고,잘풀라’는 의미다. ■수험생 할인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겨냥,16일부터 19일까지 ‘수험생 특별할인 행사’를 연다.수험표를지참한 수험생에 한해 영캐주얼 및 CD를 최고 30%까지 할인해준다. 안미현기자 hyun@
  • 독자의 소리/ 독감예방접종 나이기준 보건소마다 달라

    최근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25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부산진 보건소를 찾았다.그런데 보건소 접수부에서 아들이 36개월이 되지 않아 접종할 수 없다며 접종을 거부해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주변 소아과에 전화로 문의하니 6개월 이상이면 접종할 수 있다고 하였다.“내가 독감 예방접종 시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나”하는 궁금증에서 다른 보건소에 전화를 걸었다.“일반병원에서는 6개월 이상이면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맞느냐”고 묻자 그 보건소 측은 역시 “36개월 이상이 돼야만접종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아무래도 아리송해 다시 동구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한 바, 그 곳에서는 18개월 이상이면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예방접종이야 보건소에서 접종이 되지않으면 개인병원에서 맞으면될 것이다.그러나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연령이 보건소마다 다른 것은 의료행정상 큰 문제라고 본다. 과연 어떤 곳의 독감 예방접종 기준이 명확한 것인가.잘못된 접종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당국에 명확한 접종기준을 세워줄 것을 바란다. 박태수[부산지방경찰청 동부경찰서]
  • 趙慶炯씨 무의탁 노인 仁術펴기 5년

    “할머니,죄송해요.건강을 자주 살펴드리지 못해서…” “아니랍니다.어디 자식들이 이보다 더 잘해준답디까.” 3일 서울 노원구 중계2동 시립노인복지관 3층에서는 신경정신과 전문의 조경형(趙慶炯·41)씨가 할머니 10여명과 정겹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후배 의사 2명과 함께 이곳에서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 278명을 돌보는 조씨의 하루는 오전 10시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면서 열린다. 조씨는 지난 96년 9월 로널드 레이건(89)전 미국 대통령이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는 등 노인의 건강문제가 국내외에서 핫이슈로 떠오를 무렵 92년부터 근무했던 한 종합병원을 그만두고 복지관의 의료진 공채에 지원했다.평소 노인성 질환에 관심이 많았던 그에게 복지관의 의료진 공채는 기쁜 소식이었다. 8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91년 전문의 과정을 끝낸 그는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는 간호사 15명 등 42명의 직원들에 비하면 자신은 사회의 배려로 터득한 한 가지 ‘기술’만을 베풀고 있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그는 “노인 복지란 특별한게 아니라 노인들이 살아 계시는 동안 마음 편하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대부분 의지할 곳이 없는 무의탁 노인인 데다 가족이 있더라도 찾아오는 이가 드문 요즈음 세태는 가끔 그를 우울하게 만든다.하지만 주변에서 치료를 포기하다시피했던 환자가 복지관으로 옮겨져 치료를받은 뒤 혼자서도 걸어 다닐 만큼 건강을 되찾을 때 가장 큰 보람을느낀다. 96년 스스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와상(臥床) 환자로 이곳에입원했으나 지금은 인근 백화점에 나들이를 갈 수 있을 정도가 된 강판정 할머니(83·서울 마포구 공덕1동)는 “세상을 다 준 대도 안 바꿀 ‘진짜 아들’이라고 자랑하고 다닌다”고 조씨를 극찬했다. 대동아전쟁때 남편이 실종돼 23세의 홀몸으로 사찰에서 생활하다 96년 말 입원한 이봉자 할머니(81·강원 정선군 고한읍 십오리)는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의사선생님이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지나칠 때면속이 상하기까지 한다”며 꼭 잡은 조씨의 손을 놓지 않았다. 복지관 곽진상(郭辰詳·48·여)간호부장은 “재활치료를제대로 하려면 환자들과 의료진 사이에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1대 1 프로그램이 이상적이지만 인원이 모자라 어르신들께 항상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행자부, 過·誤納 지방세 돌려준다

    최근 5년간 잘못 부과되거나 과다하게 부과된 지방세는 과세 관청이납세자를 찾아 돌려주게 된다. 납세자도 해당 시·군·구의 세무과에전화나 서면 확인등을 통해 과오납(過誤納)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28일 내달 1일부터 한달 동안을 지방세 과오납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과오납된 지방세는 납세자를 찾아서 돌려주도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각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지침에 따르면 각 시·군·구는 자치단체별로 전담반(반장 부단체장또는 담당국장)및 실무반(반장 세무과장)을 구성,최근 5년간 부과 징수한 지방세 관련 서류를 점검하도록 했다.이 과정에서 과오납으로확인될 경우 즉시 환부하고 환부시 해당자치단체 명의로 발생 이유를담은 안내문을 납세자에게 발송해야 한다. 이에따라 납세자는 이 기간동안 최근 5년간 납부한 지방세 중 과다납부 및 이중납부한 경우 해당자치단체의 확인만 되면 바로 환부받을수 있게 된다. 그동안 행정당국의 잘못이나 납세자의 인식부족 등으로 과오납된 지방세가 전체 징수액의 1%에이르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서울 도봉구청에선 98년도 정기분 재산세를 전 건물주인 이모씨(61·도봉구 방학동)에게 잘못 부과했다가 지난 7월에 전액 환불한 사례가 있었다. 통계로 보면 지난 98년 전체 지방세 징수액 17조1,497억원 중 1,775억원이 과오납됐으며 지난해에는 1,673억원이 잘못 납부한 지방세로밝혀졌다.올 상반기까지의 과오납 지방세는 974억원으로 알려졌다. 원인별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착오 부과가 전체의 18% ▲납세의무자의 착오 납부가 42.4%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의 경정으로 자동으로 과오납이 발생하는 경우가 13.9% ▲종합토지세 세액조정 등 기타가 25.7%로 나타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세 과오납을 획기적으로 축소하기 위해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했다”며 “앞으로는 납세자가 금고은행을 방문하지않고 집에서도 직접 납부할 수 있는 인터넷 납부제 등도 대폭 확대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외언내언] 부실은행 연봉

    일본기업에서는 경영자와 사원들이 스스로를 ‘주인’으로 생각한다.주주가 당장 손해를 봐도 장기투자를 하고 시장점유율을 중시한다. 반면 미국 기업의 주인은 누가 뭐래도 주주다.경영자들은 주주에게잘 보이려고 주가와 단기실적을 가장 의식한다. 요즘 서구에서 기업을 ‘회원공동체’로 간주하는 경영이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경마꾼처럼 이 기업 주식을 팔고 다른 기업으로 떠나는 주주도,그리고 높은 연봉만 챙기려는 경영자나 사원도 ‘주인’은아니다. 주주,경영자,사원과 고객 모두가 이해관계를 갖고 참여하는조직이 기업이라는 것이다. 서구와 일본의 중간쯤 되는 회원공동체 이론이 등장한 데는 무엇보다 경영자들의 연봉이 너무 높게 결정된다는 비판이 한몫했다.영국의민영화된 기업인 ‘브리티시 가스’의 사장 연봉이 너무 많다고 주주들이 수년전 들고 일어났다.실제 최고경영자들의 연봉은 엄청나다. 금융전문인 미국 시티그룹의 샌포드 웨일 회장은 지난 1년간 급여로970만달러(110억여원)에다 스톡옵션으로 4,490만달러를 받았다. 최고경영자들은 높은 보수만큼의 대가(?)를 치른다. 영국 맨체스터과학기술연구소의 캐리 쿠퍼 교수는 “경영자들은 장시간의 과중한업무와 스트레스 때문에 운동부족,시원치 않은 식사,과음과 지나친흡연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가정을 돌볼 틈이 없어 사장들이 조강지처와 결별하고 비서와 결혼하는 일은 영화 뿐이 아니라실제 빈번하게 일어난다. 국내 경영자의 인기가 대표적으로 하락한 업종은 아마 금융업종일것이다.모두 기피하는 탓에 올해 외환은행장 자리가 두달 이상 비어있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임원들은 정부,주주와 노조 등의삼각관계에서 시달린다.잘못되면 책임을 지고 감방에 가야 하는 게은행 임원의 신세다. 보수도 짜서 외국 임원과 비교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최근한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 시중은행의 임원연봉이 지난해보다 최고 148%나 높아져 2억6,000만원에 달한다고 문제를 삼았다.물론 임원 연봉이 급증한 것은 그동안 별도로 받아오던판공비와 기밀비를 연봉으로 포함시킨 때문이기는 하다. 또 부실 쓰레기를 치우는 스트레스에다 그동안 낮았던 연봉을 감안한 점을 모르는 바 아니다.다만 국민 세금을 투입해 은행을 살려주는판에 부실에 직·간접 책임이 있는 임원들의 연봉 수준을 갑자기 너무 높인 것은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주인이 없어 부실화됐다’며 정부가 나서 돈을 넣고 주인이 됐는데도 이런 상황이빚어진 이유는 무엇일까.부실은행의 주인은 정부인가,경영자인가,아니면 노조인가 아리송해진다. 이상일 논설위원 bruce@
  • 전송망 용량 부족… 케이블TV 난관

    9월 들어 케이블방송의 신규채널 개국이 늘어나면서 케이블 업계가난관에 봉착했다.현재 케이블방송을 개별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지역종합유선방송사(SO)가 제한된 수의 채널 밖에 송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5월 방송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신규채널 15개가 지역에따라 방송여부가 달라지는 것을 뜻한다.예를 들어 신규채널 중 가장먼저 개국한 요리전문방송인 채널F는 서울 성동구에서는 나오지 않는다.또 강남구에서는 15번에서 나오지만 용산구에서는 16번,양천구에서는 5번 등 SO마다 채널번호도 다르다.이는 최근에 개국한 패션전문채널인 룩TV,축구전문인 SBS축구채널에서도 마찬가지다.각 SO마다 남아있는 채널의 번호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나마 이들은 나은 입장이다.앞으로 개국할 신규채널은 일부가 수용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 의견이다.기존 29개 케이블 방송사와 SO들은 단체계약에 따라 SO들이 29개 채널을 모두 전송해야 한다.그러나 신규채널은 새 방송법에 따라 총 77개 SO들과 하나씩 개별계약을 해야만 한다.이 과정에서 일부SO가 신규 채널사에 프로그램송출에 필요한 비용을 요청하는 등 물의를 빚기도 했다. 내년이면 상황이 더욱 복잡해진다.우선 신규채널 개국이 허가제에서등록제로 바뀐다. 또 SO들은 내년부터는 기존 29개 케이블 방송사와도 개별계약을 하겠다는 입장이다.시청자들이 원하는 채널을 묶어 파는 채널티어링 제도도 본격화된다.채널티어링이 본격화되면 싼 가격의 보급형,다소 비싼 고급형 등이 등장하면서 지역별로 케이블방송의채널번호가 달라진다. 결국 채널사의 역량에 따라 방송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 이런 공급 포화상태는 케이블TV의 전송망 용량부족 탓이다.현재 파워콤망(구 한전망)의 전송대역은 지난 6월말 부분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550㎒다.신규채널을 다 수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750㎒ 정도여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하지만 전송망을 750㎒까지 업그레이드 하는 비용은 전송망을 새로 까는데 드는 비용과 맞먹는다. 지상파 방송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방송의 디지털화도 케이블 업계에서는 요원한 상태다.전송망의 용량부족 상태가 당분간은 계속될 전망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매체비평] MBC·SBS의 공청회 분위기 왜곡

    지난 8월23일 문화관광부가 ‘방송광고판매 대행 등에 관한 법률’을 입법예고함으로써 1980년 신군부 집권 이후 한국방송광고공사에의해 독점돼 왔던 방송광고 시장이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이번 입법예고는 현정부 출범초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방송광고제도개선’을 ‘100대 과제’에 포함시킨 후 지난 99년 2월 방송개혁위원회가 2001년까지 방송광고 완전민영화를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실행조치로 취해진 것. 이 미디어렙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공영방송 광고는 한국방송광고공사가,민영방송 광고는 민영미디어렙이 대행하게 된다.민영미디어렙은방송광고공사가 30% 출자,방송사 최대지분 10% 출자를 허용하고 있다.광고공사 지분 30%를 2년후 해소하게 된다. 미디어렙 관련법안은 방송광고공사,방송광고주,개별 방송사 등의 이해가 걸린 민감한 사안으로 이번 입법예고안은 학계 및 시민단체로부터 몇가지 지적을 받고 있다.이미 몇몇 시민단체에서는 ‘방송사 참여금지’ ‘광고공사 지분 30% 해소 문제’ ‘광고요금 조정위원회설치’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낸 바도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문광부는 지난 8월 30일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관한 법률’ 제정 공청회를 열었다. 이 공청회에는 이해당사자인 SBS,MBC 등 방송사 관계자,방송광고주업계 대표,방송광고공사 대표 등과 학계,시민단체 대표 4명이 자리를함께 했다. 그런데 공청회 당일 MBC와 SBS가 저녁뉴스를 통해 내보낸 ‘미디어렙공청회’ 관련보도는 신설되는 미디어렙에 왜 방송사가 참여해서는안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SBS와 MBC는 ‘경쟁원칙 살아야’ ‘광고독점은 부당’이라는제목으로 각각 ‘공청회’ 소식을 전했다.SBS는 “새로 도입되는 미디어렙의 방송광고공사의 지분 참여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 요지의멘트에 이어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최고 30%까지 지분참여하게 됨으로써 (공청회에서) 경쟁체제 도입이라는 개혁원칙에 어긋나는 주장이대세”라는 기자의 말을 보도했다. 이어 토론자 중 SBS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박효신 한국 광고주 협회상무와 경원대 김희진 교수의 멘트를 인용,마치 공청회 주쟁점이 광고공사 지분참여 문제였던 것처럼 보이게 했다.SBS가 완전경쟁체제도입을 주장,광고공사 지분참여에 반대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MBC는 “방송사가 광고판매대행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평소의 주장을 공청회 관련소식의 머리 멘트로 내보냈다. MBC는 이어 “이번 법안에 (갖가지…)규제조항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고 “공영방송의 광고판매를 정부가 광고공사에 맡긴다는 조항은 공정한 경쟁을 막기 때문에 삭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MBC 역시 SBS와 마찬가지로 토론자중 광고주협회 박효신씨의 멘트를방송에 내보내 자기 주장을 뒷받침했다.MBC는 또 시청자단체 대표의토론내용을 위 멘트에 이어 편집,시민단체가 위의 주장에 동조하는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당일 공청회에서 학계와 시민단체 대표성을가지고 참석한 토론자들이 지적한 것은 방송사 참여와 광고공사 지분문제였다. 이들은 ‘방송사 참여와 이에 따른 광고료 인상 우려문제’를 지적하고 원천적으로 방송사 참여에 반대했다.또 방송광고공사 30% 지분 참여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하면서 ‘2년후 30% 지분 해소대책’을 문광부에 물었다. 그런데 두 방송사는 이같은 공청회 분위기를 무시하고 자사의 대표성을 띤 토론자들이 만든 분위기를 전체 분위기인듯 방송해 의도적으로사실을 왜곡했다. 신군부의 방송장악의 한 방편으로 시행된 광고공사의 ‘광고독점’해소는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광고공사 지분참여도 문제지만 방송에의한 방송광고 겸업도 안된다. 자사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이라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청회 분위기까지 왜곡하는 ‘방송’에게 더 이상의 ‘다른 권한’이주어져서는 안된다. 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
  • 태풍속 밀입국 시도 조선족 82명 붙잡혀

    밀입국을 시도하던 조선족 8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목포경찰서가거도파출소는 31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야산에 숨어있던 중국 조선족 82명(남자 43명,여자 3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가거도 2구 향리 앞 해변에서 중국 어선으로부터낯선 사람들이 내리고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이들을 전원 검거했다. 경찰은 중국인 선장으로부터 배가 태풍권에 들면서 침몰 위기에 놓여 갑판밑에 숨어 있던 조선족을 하선시켰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정확한 밀입국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태풍경보가 해제되는 대로 목포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방송가 잇단 ‘사과명령’ 징계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政起)는 22일 MBC ‘주말의 명화-스크림’,SBS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등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명령하고케이블방송인 m·net ‘씽씽팝스’에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관계자 징계를 명령했다.사과명령을 받은 방송사들은 방송위가 지정하는일시에 사과방송을 해야 한다. MBC ‘스크림’은 칼로 가슴을 찌르거나 범인들이 서로의 옆구리를칼로 찌르는 장면 등 잔인한 살상장면을 여과없이 방송해 지적을 받았다.SBS ‘최화정…’은 수퍼모델 이소라의 다이어트 운동 비디오와인터넷 사이트를 장시간 소개하는 등 해당 상품에 대한 광고효과를주는 내용을 방송해 징계를 받았다.m·net ‘씽씽팝스’는 남자 진행자가 심의제재를 받은 것에 불만을 표현하면서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반바지를 벗어 흔드는 장면을 방송하는 등 방송의 품위를훼손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경하기자
  • 가좌-경서등 도로11곳 확장·개설

    인천시는 내년에 총 사업비 930여억원을 들여 도로 11곳을 개설 또는 확장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도로는 서구 당하택지지구∼원당택지지구(0.3㎞),당하택지지구∼검단산업단지(0.3㎞),부평구 산곡동∼서구 가좌동간 철마산 터널공사(0.5㎞),남동구 만수동∼부평구 부평2동간 만월산 터널공사(0. 6㎞) 등 4곳이다. 또 확·포장되는 도로는 서구 가좌동∼경서동 구간 1.6㎞를 비롯해▲연수 옥련동 송도고∼송도 능해로 0.1㎞▲동구 송림4동 재개발지역진입로 0.1㎞▲옥련동 해양고∼태평아파트 0.6㎞ 등 7곳이다. 시는 이들 사업과 별도로 내년중 72억1,000만원을 들여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길상면 선두리간 23.1㎞의 도로중 1㎞와 옹진군 연평면연평리 도로 10.4㎞ 가운데 0.1㎞를 확장하는 등 강화·옹진군 지역도로 11곳을 부분 확장할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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